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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휴폐업… 노래방·골프연습장·DVD방 ‘최다’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타격을 받은 업종이 노래방·골프연습장·DVD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약국과 안경점, 편의점은 재난지원금 등의 혜택을 입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28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행정안전부 의뢰로 작성한 1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 2분기 휴폐업률이 1년 전보다 상승한 업종은 노래방·골프장·비디오방이었다. 휴폐업률은 지난해 2분기 1.05%에서 올 2분기 1.77%로 0.72% 포인트 높아졌다. 올 2분기 4만 4000여곳 가운데 784곳이 문을 닫았다. 지난해 2분기(475곳)보다 309곳 늘었다. 이 가운데 노래방은 코로나19 확산 과정에서 집합금지 업종으로 지정된 기간이 가장 길었다. 두 번째로 큰 피해를 본 업종은 단란주점·유흥주점이다. 2분기 휴폐업률이 1.48%로 1년 전보다 0.51% 포인트 상승했다. 4만 2000곳 중 614곳이 문을 닫았다. 1년 전보다 204곳 많은 규모다. 단란주점·유흥주점 역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영업금지 조치를 받았던 업종이다. 반면 약국의 2분기 휴폐업률은 0.82%로 1년 전보다 1.51% 포인트 낮아졌다. 병원에 가기 꺼린 국민들이 약국을 찾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 같은 위생용품의 구매를 늘린 여파로 분석된다. 안경점 휴폐업률도 0.52%로 0.67% 포인트 낮아졌다. 재난지원금을 받은 국민이 대면 서비스업이나 음식점보다 가구, 의류, 안경 등 내구재 소비를 늘리면서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코로나19 사태에 큰 타격 입어”...노래방·골프연습장, 휴폐업률 높아져

    “코로나19 사태에 큰 타격 입어”...노래방·골프연습장, 휴폐업률 높아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가장 많은 타격을 입은 업종이 노래방, 골프연습장, DVD방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약국, 안경점, 편의점 등은 재난지원금 등의 수혜로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28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정부 의뢰로 작성한 1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가장 기승을 부렸던 지난 2분기에 작년 동기 대비 휴폐업률이 가장 높아진 업종은 노래방·골프장·비디오방 업종이었다. 휴폐업률은 지난해 2분기 1.05%에서 올해 2분기 1.77%로 0.72%포인트나 높아졌다. 올해 2분기에 약 4만4000여곳 가운데 784곳이 문을 닫았다. 휴폐업한 곳이 작년 2분기(475개)보다 309곳이 늘어났다. 보고서는 이 업종을 인허가자료의 노래연습장업, 골프연습장업, 골프장, 등록체육시설업, 종합체육시설업, 비디오물감상실업 등으로 삼았다. 특히 노래방은 밀폐된 공간에 있는 경우가 많고 비말 감염 위험성이 높아 코로나19 확산 과정에서 집합금지 업종으로 지정된 기간이 가장 길었다. 두 번째로 큰 피해를 본 업종은 단란주점과 유흥주점이다. 2분기 휴폐업률이 1.48%로 1년 전보다 0.51%포인트 높아졌다. 약 4만2000곳 중 614곳이 문을 닫았다. 1년 전보다 204곳 많은 규모다. 단란주점, 유흥주점 역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 기간 중 영업금지 조치를 받았던 업종이다. 국민이 감염 위험을 줄이고자 활동 범위를 줄이면서 상대적으로 필요성이 덜한 오락 부문 소비를 크게 줄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 같은 측면에서 여행업종 휴폐업률도 2분기 중 1.32%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올랐다. 반면 약국의 2분기 휴폐업률은 0.82%로 1년 전보다 1.51%포인트 낮아졌다. 병원을 가기 꺼린 국민들이 대신 약국을 찾고,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의 구매를 늘린 여파로 분석된다. 안경점 휴폐업률도 0.52%로 0.67%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재난지원금 지급과 연결해보는 시각이 많다. 재난지원금을 받은 국민이 대면서비스업이나 음식점보다 가구, 의류, 안경 등 내구재 소비를 늘리면서 관련 업종의 매출이 증대된 것이다. 전 국민에게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된 1차 재난지원금 지급 전후 신용카드 매출 증감률을 봐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14조 뿌린 1차 재난지원금, 소비엔 4조만 썼다

    14조 뿌린 1차 재난지원금, 소비엔 4조만 썼다

    30%만 소비… 나머지는 빚 상환·저축옷·가구 등 내구재 매출 크게 늘었지만 ‘직격탄’ 음식점·여행 등 대면업종 미미“코로나 피해 업종에 직접 지원 효과적”지난 5월 전 국민에게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의 소비 진작 효과가 30%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활성화를 위해 14조 2000억원을 뿌렸는데, 매출은 4조원밖에 늘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대면서비스 업종은 효과가 미미해 피해 업종 종사자의 소득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3일 행정안전부 정책연구용역으로 수행한 ‘1차 긴급재난지원금 정책의 효과와 시사점’과 ‘지급효과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KDI는 정부의 1차 재난지원금(14조 2000억원)에 각 지방자치단체의 추가 지원금을 더하면 전체 지원금 규모는 14조 2000억~19조 9000억원에 달한다고 봤다. 이 가운데 매출 변화 파악이 어려운 상품권과 선불카드를 제외한 11조 1000억~15조 3000억원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BC·신한·국민·농협·롯데·삼성·현대·하나 8개 카드사의 월별 카드 매출 분석 결과 11조 1000억~15조 3000억원 중 26.2~36.1%인 약 4조원이 소비로 이어졌다. KDI는 나머지 63.9~73.8%는 채무 상환이나 저축에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100만원을 받아 최대 36만 1000원까지 쓰고, 나머지 63만 9000원은 빚을 갚거나 저축하는 데 썼다는 의미다. KDI는 “재난지원금의 소비 진작 효과는 30% 내외 수준”이라며 “대만도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소비 증대 효과가 24.3%(2009년), 미국은 20~40%(2001년)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재난지원금 지급 효과는 차별적으로 나타났다. 의류와 가구 같은 내구재는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매출이 크게 늘었지만 여행과 사우나 등은 재난지원금 지급 후에도 매출이 계속 줄었다. 재난지원금 지급 전후 매출(전년 동기 대비)을 비교하면 의류·잡화는 -17.8%에서 11.2%로, 가구는 -3.5%에서 19.9%로 증가했다. 반면 여행은 -61.1%에서 -55.6%로, 사우나는 -26.3%에서 -20.9%로 효과가 적었다. 소비 진작 효과가 일부 나타나긴 했지만 대면서비스 업종 중 피해가 큰 곳에는 사실상 효과가 없었다. 감염 위험이 지속되는 상황에선 현금 지원을 해도 음식점을 비롯한 대면서비스 업종에서 소비를 늘리지 않았다는 얘기다. 지원금 매출 증대 효과도 지원금 지급 직후 5월 한 달만 ‘반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KDI는 코로나 확산 상황에서 재난지원금 지급을 통한 가구소득 보전만으로는 여행업이나 대면서비스업 등 피해가 큰 사업체의 매출 확대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피해 업종 종사자에 대한 직접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KDI는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재난지원금을 다시 지급해야 할 상황에 대비, 경제주체별 피해 규모를 신속하고 정밀하게 식별해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정부 “내수 실물경제 불확실성 확대…백신승인은 기대감 확산”

    정부 “내수 실물경제 불확실성 확대…백신승인은 기대감 확산”

    “불확실성 지속”에서 “확대”로소비지표 불안정…고용도 위축수출·금융시장은 안정세 지속“백신 승인으로 기대감 확산” 정부가 우리 경제에 대해 “실물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백신 승인과 해외에서 시작된 접종으로 기대감은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기획재정부는 18일 발간한 ‘12월 최신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이 경조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11월 중순 이후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및 거리두기 강화 영향으로 내수를 중심으로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대외적으로 주요국 코로나19 확산 지속, 봉쇄조치 강화 등으로 실물지표 개선세가 다소 악화되는 등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최근 백신승인·접종 등으로 경제회복 기대도 확산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하면서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과 활력 복원을 위한 전방위적 정책대응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린북은 매달 경제 흐름에 대한 정부의 공식 평가다. 정부는 지난 10월과 11월 그린북에선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는데,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을 반영해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라는 표현으로 바꿔 경기가 더욱 악화했음을 시사했다. 다만 백신 승인 이후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음을 함께 강조했다. 민간소비 영역은 여전히 얼어붙어 있다. 3분기 민간소비는 전기대비 0.0% 보합을 기록했고, 전년 동기비로는 4.4% 감소했다. 10월 소매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등의 영향으로 승용차 등 내구재(2.0%)나 계절의류 등 준내구재(7.2%)는 증가했으나,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5.7%)가 크게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전월 대비 0.9% 줄었다. 11월 소매판매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으나, 기재부는 “온라인 매출액 증가와 소비심리 개선 등은 긍정적 요인으로, 백화점 및 할인점 매출액 감소 등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전망했다. 고용시장도 늪에 빠져 있다. 11월 취업자는 2724만 1000명으로, 전년 대비 27만 3000명 감소했다. 10월 감소폭보단 개선된 수치지만, 9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보이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고용 한파’를 기록하고 있다. 실업자는 96만 7000명으로, 전년 대비 10만 1000명이 늘어났다.다만 수출시장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1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한 458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도 6.4% 증가한 19억 9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국내 금융시장도 긍정적이다. 기재부는 “코로나19 백신 기대 등 영향으로 주가가 큰 폭 상승했다”며 “원달러 환율은 백신과 미국 추가 부양책 기대 등에 따른 달러 약세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고채 금리는 글로벌 금리 상승 등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54% 상승했다. 7월(0.61%) 이후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0.66% 올라 2013년 10월(0.68%) 이후 가장 많이 상승했다. 세종 나상현 greentea@seoul.co.kr
  • 내 집 마련 다음엔?…옷·식료품 소비 5% 는다

    내 집을 마련하고 나면 그간 위축된 비내구재 소비가 5% 넘게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주로 저축을 통해 집을 산 상황에 해당하는 것으로,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음) 같은 대출은 연구에서 배제됐다. 정동재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금융통화연구실 부연구위원은 8일 ‘주택 구매가 가계의 최적 소비 경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부연구위원은 1999~2016년 한국노동패널 조사 자료를 토대로 주택 구매 전후 비내구재 소비를 비교했다. 비내구재는 가구 같은 내구재와 달리 사용 기간이 비교적 짧은 상품으로, 식료품·의류·의약품 등이 해당된다. 분석 결과 집을 산 뒤에는 비내구재 소비가 집을 사기 전보다 5.2% 늘었다. 정 부연구위원은 “집을 살 계획이 있으면 저축 성향이 높아지고 그만큼 소비는 억압되는데 집 구매가 비내구재에 대한 억압된 소비를 해소하는 것”이라며 “주택 구매가 늦어지면 소비도 미뤄질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부연구위원은 “이번 연구에서 대출 영향은 제외했다”며 “대출을 받아 집을 사면 집 구매 이후 소비가 줄 수도, 늘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출로 집을 사면 부담이 늘어 소비 여력이 줄 수도 있지만, 대출을 받았다는 점에서 소비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속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2.1%로 반등

    [속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2.1%로 반등

    한국은행은 1일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전분기 대비)이 2.1%로 집계됐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월 27일 발표된 속보치(1.9%)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다. 속보치 추계 당시 이용하지 못한 9월의 일부 실적 자료를 반영한 결과, 설비투자(+1.4%포인트)와 건설투자(+0.5%포인트), 민간소비(+0.1%포인트) 성장률이 높아졌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앞서 분기 성장률은 1분기(-1.3%)와 2분기(-3.2%)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한은은 최근 올해 성장률을 -1.1%로 기존보다 0.2%포인트 올린 바 있다. 3분기 성장률 상승의 주역은 자동차, 반도체 수출로 수입 역시 원유, 화학제품 등을 위주로 5.6% 증가했고, 설비투자도 기계류·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8.1% 늘었다. 반면 건설투자는 토목건설 위축 등의 영향으로 7.3% 줄었다. 민간소비의 경우 의류 등 준내구재의 부진으로 반등에 실패하고 2분기와 같은 수준(0%)에 머물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10월 거리두기 완화·2차 재난지원금에도 소비는 ‘뒷걸음’

    지난 10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도 소비가 뒷걸음질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이 대면 업종을 중심으로 되살아났지만 소비가 따라가지 못했다. 실물경제 근간인 제조업도 두 달 만에 다시 생산활동이 위축됐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0월 전(全)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증감률은 전월 대비 0.0%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전산업생산은 8월 -0.8%에서 9월 2.2%로 반등했으나 10월 상승세가 꺾였다. 서비스업 생산은 1.2% 늘었다. 지난 6월(2.2%) 이래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10월 12일부터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대면 서비스업종이 활기를 띤 덕분이다. 숙박·음식점업 생산이 13.1%나 늘었고 정보통신(2.6%)과 운수·창고(2.6%), 예술·스포츠·여가(13.1%) 등도 개선됐다. 하지만 이런 흐름이 소비를 촉진시키진 못했다. 10월 소비(소매판매)는 전월에 비해 0.9% 감소했다. 지난 7월(-6.0%) 이후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비내구재가 5.7%나 감소했는데, 음식료품과 서적·문구, 화장품 등의 소비가 줄어든 탓이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숙박·음식점업 생산과 음식료품 소비는 보통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만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한쪽이 오르면 다른 쪽은 내려가는 등) 교차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9월엔 추석을 앞두고 명절 효과로 소비가 많이 늘었다”며 “10월 소비가 9월보다 줄어든 건 기저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제조업 생산은 전월 대비 1.3% 줄어 서비스업 생산 증가 효과를 상쇄했다. 8월 -0.8%에서 9월 5.9%로 반등에 성공했으나 흐름을 이어 가지 못했다. 반도체(-9.5%)와 전자부품(-2.6%), 기계장비(-1.5%) 등이 부진한 탓이다. 설비투자(-3.3%)와 건설투자(-0.1%)도 위축됐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이하 2015년 기준 100)와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각각 0.5포인트(97.8→98.3), 0.4포인트(101.4→101.8) 상승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수출 반등 청신호… 11월초 20% 늘었다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 속에서도 이달 초 수출 실적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기준으로도 플러스를 기록해 뚜렷한 수출 회복세를 보였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40억 7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1%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지난해(7.0일)보다 0.5일 많은 7.5일로, 하루 평균 수출로 따지면 12.1% 늘었다. 1~10일 기준으로 전체 수출과 일평균 수출 모두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올 1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품목별 통계를 보면 반도체(31.9%), 무선통신기기(33.3%), 승용차(8.3%) 등 고부가가치 상품이 전체 수출을 이끌었다. 반면 저유가 흐름이 이어지면서 석유제품(-24.1%)은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했다. 국가별로 중국(14.5%), 미국(23.5%), 유럽연합(40.5%), 베트남(15.8%) 등 주요 시장이 대부분 증가세를 보였지만 일본(-7.4%)과 중동(-4.5%) 등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하던 월별 수출은 9월 들어 7.6%로 올라섰다가 지난달 다시 -3.6%로 떨어졌다. 이달 들어 다시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체 수출도 플러스로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 익숙해진 주요국들이 내구재 소비를 다시 늘리기 시작해 글로벌 수출 상황이 나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다만 유럽 국경 봉쇄 등 코로나19에 의한 마이너스 변수가 언제든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내년 성장률 3.1%로 하향… 재정건전성 위해 증세 논의해야”

    “내년 성장률 3.1%로 하향… 재정건전성 위해 증세 논의해야”

    제조업은 회복했지만 서비스업 위축수출 개선에도 내수회복 제한에 영향경상수지 흑자, 올보다 45억弗 줄 듯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개월 전보다 0.4% 포인트 낮췄다. 코로나19 여파가 내년까지 이어져 서비스업 위축이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에서다. 경기 회복 과정에서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증세 논의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11일 KDI는 ‘2020년 하반기 경제전망’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가 제조업 회복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서비스업의 위축으로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우리 경제는 올해 -1.1%의 역성장을 기록한 후 내년엔 상품 수출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내수 회복이 제한돼 3.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앞서 KDI는 지난 5월 내년 성장률을 3.9%로 전망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난 9월엔 3.5%, 이날은 3.1%로 낮췄다. 구체적으로 민간소비 부문는 올해 4.3% 감소하고, 내년엔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비활동이 위축돼 2.4%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수출 실적은 개선되면서 내년에 3.1% 증가하고, 설비투자도 4.7%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상수지는 내년 579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올해(624억 달러 흑자)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내구재 소비와 설비투자 수요가 늘면서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서다. 소비자물가는 내년(0.7%) 역시 올해(0.5%)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고, 취업자 수는 올해 17만명 감소하고 내년엔 10만명 늘어날 것으로 봤다. KDI는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증세를 포함해 장기적인 재정 수입 확보 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지출 구조조정과 세수 기반의 광범위한 확충이 필요하겠지만, 아무래도 그걸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증세 방안도 같이 논의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경기가 급격히 위축될 경우 현재 기준금리(0.5%)를 추가적으로 인하하고, 양적완화 같은 비전통적 통화정책 수단도 동원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수출, 추석효과에 실물경제도 개선…홍남기 “4분기 전망 밝아져”

    수출, 추석효과에 실물경제도 개선…홍남기 “4분기 전망 밝아져”

    지난달 실물경제를 파악할 수 있는 종합지표인 산업활동동향이 개선됐다. 생산과 소비, 투자가 3개월만에 ‘트리플’ 동반 상승했다. 수출이 되살아나고 추석 명절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9월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달보다 2.3%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이 5.4% 증가했고 이 중 제조업 생산이 수출 회복에 힘입어 5.9% 늘었다. 자동차(13.3%), 전자부품(9.2%), 반도체(4.8%)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제조업 출하는 7.5% 증가했고, 반도체(18.6%)와 자동차(11.4%) 등이 많이 늘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0.3% 증가했다. 수도·하수·폐기물처리(6.4%), 도소매(4.0%), 운수·창고(2.7%), 전문·과학·기술(2.4%) 등에서 증가했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강화로 숙박·음식점(-7.7%), 금융·보험(-2.4%), 예술·스포츠·여가(-1.9%), 교육(-1.8%) 등은 부진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1.7% 늘었다. 8월(3.0%)보다 증가 폭은 축소됐으나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음식료품, 의약품, 서적·문구 등 비내구재(3.1%), 의복,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1.5%)는 증가했다. 반면 승용차, 컴퓨터·통신기기 등 내구재(-0.7%)는 줄었다. 소매업태별로 보면 무점포소매, 승용차·연료소매점, 면세점, 편의점은 줄었지만 대형마트, 슈퍼마켓·잡화점, 전문소매점, 백화점은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7.4% 증가했다. 3월(7.5%) 이후 6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다. 기계류(-1.5%)는 줄었지만 선박 등 운송장비(34.3%) 투자가 늘었다. 건설업체가 실제 시공한 실적인 건설기성은 6.4% 늘었다. 건축(7.0%) 및 토목(5.0%) 공사 실적이 모두 늘어난 덕분이다. 건설수주도 1년 전보다 2.0% 늘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6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이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보다 0.4포인트 올라 마찬가지로 4개월째 상승이다. 두 지수가 4개월 연속 동반 상승한 것은 2005년 10월∼2006년 1월 이후 처음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페이스북에서 “3분기 마지막 달인 9월 산업활동동향 주요 지표들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인 점은 앞으로 4분기 전망을 비교적 밝게 하는 의미 있는 결과”라고 진단했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도 이날 정책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강도 높은 거리두기 조치 가운데 서비스업생산과 소매판매 등이 기대 이상의 선방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다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는 우려가 많다. 통계청은 “미중 갈등,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고 했다. 기재부도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 등 리스크 요인 상존한다”고 경고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한숨 돌렸다…3분기 GDP 성장률 1.9%, 상반기 역성장 딛고 반등

    한숨 돌렸다…3분기 GDP 성장률 1.9%, 상반기 역성장 딛고 반등

    수출 15.6%↑·민간소비 0.1%↓ 코로나19 충격으로 1분기와 2분기 잇따라 뒷걸음질 쳤던 한국 경제가 비로소 3분기 2% 가까이 반등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직전분기 대비 1.9%로 집계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앞서 성장률은 1분기(-1.3%)와 2분기(-3.2%)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2분기 성장률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4분기(-3.3%) 이후 11년 6개월 내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3분기 성장률 실적은 ‘기저효과’(비교 대상 수준이 낮아 증가율이 높게 나타나는 현상)가 크지만, 일단 3분기 반등으로 하반기 경기 회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8월 한은은 올해 GDP 성장률을 -1.3%로 전망한 바 있다. 이 정도 성장률이라도 달성하려면 3분기와 4분기 모두 각각 1%대 중반의 성장에 이뤄내야 한다. 일단 3분기 성적표는 양호한 편이다. 무엇보다 3분기 우리 경제의 주축인 수출이 자동차, 반도체를 중심으로 2분기보다 15.6% 늘었다. 1963년 4분기(-24%) 이후 ‘최악’ 성적표를 받은 2분기(-16.6%)의 충격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수입 역시 원유, 화학제품 등을 위주로 4.9% 증가했고, 설비투자도 기계류·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6.7% 늘었다. 다만 민간소비가 의류 등 준내구재의 부진으로 0.1% 감소했다. 건설투자도 토목건설 위축 등의 영향으로 7.8% 줄었다. 업종별 생산을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각 7.6%, 0.7% 성장했다. 서비스업 중에서는 특히 의료보건·사회복지(3.8%), 운수업(3.3%), 금융·보험(1.9%) 부문의 성장률이 전체 GDP 성장률을 웃돌거나 같았다. 하지만 전기가스수도사업(-7.4%), 건설업(-5.5%) 등은 오히려 줄었다. 3분기 GDP 성장률은 작년 동기 대비 -1.3%를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2분기 성장률(-2.7%)과 비교하면 역성장 폭이 줄었다. 실질 국내총소득(GDI) 역시 2.5% 반등했다. 교역조건 개선 덕에 성장률(2.5%)이 실질 GDP(1.9%)보다 높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일평균 수출은 2.8% 회복세인데 내수 경기는 코로나에 다시 ‘후퇴’

    이달 1~10일 일평균 수출이 1년 전보다 2.8% 증가했다. 수출은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내수 경기는 코로나19 재확산 영향 탓에 부진한 모습이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9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8% 감소했다.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4.5일)가 지난해(6.5일)보다 이틀 적었다. 이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2.8% 늘었다. 지난달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은 7개월 만에 플러스(7.7%)로 돌아섰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이달 1~10일 품목별 수출집계를 보면 무선통신기(-16.5%), 승용차(-36.0%), 석유제품(-58.4%) 등이 부진했다. 조업일수 감소에도 반도체 수출은 11.2% 증가했다. 수출 상대국별로는 중국(-20.9%), 베트남(-15.6%), 미국(-33.5%), 유럽연합(EU·-27.2%), 일본(-36.8%), 중동(-53.7%) 등 주요 시장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 한국개발원(KDI)은 이날 ‘경제동향 10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내수를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앞서 KDI는 지난 8월 ‘경기 부진이 다소 완화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지만, 지난달 경기 위축 가능성을 언급하고선 이달 다시 ‘부진’으로 평가를 낮췄다. 실제로 지난 8월 전산업 생산은 코로나19 재확산, 조업일수 감소, 긴 장마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4% 줄었다. 이는 7월 감소폭(-1.5%)보다 커진 수치다. 구체적으로 서비스업 생산(-3.7%)과 건설업 생산(-9.4%)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부진을 면하지 못했다. 다만 소비는 전월 기저효과와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소폭 증가했다. 다만 의복(-16.6%)이나 신발 및 가방(-26.1%) 등 준내구재는 큰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는 코로나19 재확산이 반영되면서 전월(88.2)보다 8.8포인트 하락한 79.4를 기록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8월 산업생산 석 달 만에 후퇴… “9월 수출 7개월 만에 플러스”

    8월 산업생산 석 달 만에 후퇴… “9월 수출 7개월 만에 플러스”

    식료품 -7.3%, 자동차 -4.1%로 생산 부진숙박·음식점 -7.9%, 예술·여가 -8.6% 타격소매판매는 기저효과로 3.0% 증가 전환 성 장관 “코로나 이후 월간 수출 처음 상승9월 일평균 20억弗대… 총 400억弗대 진입”코로나19 재확산과 역대 최장 장마로 지난달 실물경제가 석 달 만에 다시 악화됐다.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점과 예술·스포츠·여가 부문에서 특히 부진했다. 다만 기저효과가 반영된 소비는 반등했고 수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9% 하락했다. 전산업생산은 올 1월부터 감소세를 보이다가 6월(4.1%)과 7월(0.1%)에 증가로 돌아섰지만, 3개월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광공업 생산에서는 반도체(4.0%) 부문이 증가했지만, 식료품(-7.3%)과 자동차(-4.1%) 등에서 크게 꺾여 전체적으로 -0.7%를 기록했다. 자동차는 코로나19 재확산뿐 아니라 주요 사업체가 신차 라인 설비공사에 들어가 완성차 생산이 감소한 영향도 있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6월, 7월엔 상승세를 보였지만, 지난달엔 0.5% 포인트 하락한 69.6%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1.0% 감소한 서비스업 생산은 숙박·음식점(-7.9%)과 예술·스포츠·여가(-8.6%) 부문에서 타격이 컸다. 수도권 내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야외 활동이 크게 줄어든 탓으로 분석된다. 설비투자도 기계류(-5.8%)와 선박 등 운송장비(-0.2%) 투자가 모두 줄면서 전월보다 4.4% 감소했다.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는 3.0% 증가했다. 의복 등 준내구재(-4.4%)가 줄었지만, 가전제품을 포함한 내구재(12.7%)와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9%)가 모두 상승한 덕분이다. 소매판매는 지난 4월부터 ‘플러스’를 유지하다 7월(-6.0%)에 크게 떨어졌지만, 지난달 다시 반등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긴 장마가 이어지면서 건조기 같은 가전제품 판매가 크게 늘었고,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확대 영향으로 식료품 소비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4포인트 올라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6포인트 올라 역시 3개월째 상승했다. 다만 선행지수 구성 지표 가운데 경제심리지수는 8월 중순 코로나19 재확산 이전에 조사한 것이어서 9월 지표에선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회복세가 더디던 수출이 개선되는 모습이다. 이달 수출 실적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중소기업 산업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9월 수출 실적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로 전환될 것”이라며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이라고 말했다. 이어 “‘총수출액 400억 달러대’와 ‘일평균 수출액 20억 달러대’ 동시 진입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재난지원금 효과 끝났다… 소비도, 투자도 다시 ‘뚝’

    재난지원금 효과 끝났다… 소비도, 투자도 다시 ‘뚝’

    7월 소비지표가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이 본격화됐던 지난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설비투자도 감소했고, 산업생산만 소폭 증가했다. 소비를 이끌던 긴급재난지원금이 소진되고, 7월부터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폭도 70%에서 30%로 줄어드는 등 정책 효과가 급감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소비 상황을 나타내는 소매판매지수는 7월 111.1로 전월보다 6.0% 하락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이 본격화됐던 지난 2월(-6.0%)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소매판매는 3월(-0.9%)에도 줄었지만 지난 4월(5.3%)과 5월(4.6%), 6월(2.3%)엔 늘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화되면서 8월 소매판매 역시 추락이 예상된다. 승용차를 포함한 내구재(-15.4%)와 의복 등 준내구재(-5.6%), 의약품 같은 비내구재(-0.6%) 소비가 일제히 감소했다. 업태별로 분류하면 면세점(8.5%), 편의점(0.8%) 소비는 늘었다. 하지만 승용차·연료소매점(-11.2%), 백화점(-7.2%), 전문소매점(-5.7%), 슈퍼마켓·잡화점(-4.9%), 대형마트(-4.9%)는 줄었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소비 감소는 긴급재난지원금이 6월까지 대부분 소진되고 7월부터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폭도 축소된 영향이 컸다”면서 “8월 중순부터 재확산된 코로나19의 충격은 이번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7월 전산업생산지수는 106.9로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올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 연속 감소하다 주요국의 경제 봉쇄 해제 등에 힘입어 6월(4.1%)에 이어 두 달 연속 늘었다. 하지만 증가폭은 크게 줄었다. 광공업 생산이 1.6% 증가했고, 광공업 가운데 제조업 생산은 1.8% 늘었다. 반도체(-4.8%), 전자부품(-6.6%) 등에서 줄었으나, 자동차(14.4%)와 기계장비(6.0%) 생산 등이 늘어난 덕이다. 통계청은 전산업생산 증가폭이 둔화된 것은 6월보다 8.4% 감소한 공공행정 생산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공공행정은 관공서의 민원서비스 이외에 각종 공공행사에 투입된 지출이 포함된다. 7월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2.2% 감소했다. 기계류(2.3%) 투자는 증가했지만, 자동차를 비롯한 운송장비(-14.7%) 투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7월부터 개별소비세 인하폭이 축소되면서 자동차 내수판매 출하가 줄어든 영향이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부 교수는 “코로나19의 재확산이 반영되기도 전에 설비투자가 줄어 올 3분기뿐 아니라 내년 잠재성장률에도 악영향이 우려된다”면서 “현재 대면 접촉을 자제해야 하는 상황에서 소비 진작을 기대할 수 없는 만큼 무엇보다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올 성장률 -0.9% 내년엔 반등 기대

    올 성장률 -0.9% 내년엔 반등 기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달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국내 전문가들은 올 한국 경제성장률을 지난해(2.0%)보다 대폭 하락한 -0.9%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악화하면서 지난 4월 내놓은 전망치(-0.3%)보다 0.6% 포인트 하향 조정한 것이다. KDI는 9일 발간한 ‘KDI 경제동향 8월호’를 통해 지난달 KDI를 제외한 국책·민간 연구소 전문가 20명이 응답한 설문조사에서 중간값을 산출한 결과 이 같은 수치가 나왔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 전문가는 내년에는 한국 경제가 2.8%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수출은 세계 경제 침체로 올해 내내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면서 9.5% 감소하지만, 내년에는 5.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4월 전망(-5.8%)보다 올해 수출 감소폭이 클 것으로 봤다. 국내 실물경기가 위축되면서 올 실업률은 4.2%로 상승하고, 취업자 수는 약 14만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하반기에도 낮은 수준에 머물면서 올 한 해 0.4%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기준금리가 내년까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KDI는 최근에는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이 줄어 경기 부진이 다소 완화됐다고 진단했다.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 연속 ‘경기 위축’ 진단을 내리다가 6개월 만에 이 표현을 삭제했다. 코로나19 국내 확산이 둔화돼 내구재 소비와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내수 부진이 완화됐다는 것이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긍정적인 경기 회복 신호가 나타나고 있지만 대외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고 분석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코로나 경제위기 바닥 찍었나…지난달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증가

    코로나 경제위기 바닥 찍었나…지난달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증가

    지난달 국내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 등 산업활동 3대 지표가 일제히 큰 폭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가 바닥을 찍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31일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全)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달보다 4.2% 증가했다. 산업생산은 올해 1월 감소로 돌아선 뒤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다 6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광공업 생산이 7.2% 증가하며 전산업 생산 증가세를 이끌었다. 2009년 2월(7.3%) 이래 최대 증가 폭이다. 자동차(22.9%)와 반도체(3.8%) 등이 살아나며 제조업 생산도 전월보다 7.4% 증가했다. 특히 제조업 수출 출하는 전월보다 9.8% 증가해 1987년 9월(19.2%) 이래 33년 만에 최대폭 늘었다. 서비스업 생산도 2.2% 증가했다. 교육(5.4%), 금융·보험(2.8%), 운수·창고(2.8%), 도소매(2.2%), 전문·과학·기술(5.5%), 부동산(6.3%) 등 업종에서 증가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전월보다 2.4% 늘었다. 승용차 등 내구재(4.1%), 의복 등 준내구재(4.7%), 화장품 등 비내구재(0.4%) 판매가 모두 늘었다.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5.4% 늘었고, 건설업체가 실제 시공한 실적인 건설기성도 0.4%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지난 5월(-6.6%) 3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으나 6월에 다시 증가로 돌아섰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와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5개월 만에 동반 상승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했고,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보다 0.4포인트 올랐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코로나19 영향을 받는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 지표가 4월 반등 이후 6월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해외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수출 급감으로 4∼5월에 크게 위축됐던 제조업 생산이 6월 수출 개선 영향으로 반등했다”며 “코로나19가 질병이다보니 충격이 올 때도 컸지만 회복도 빠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19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 “생산·지출 측면의 모든 구성지표가 좋아지는 등 개선 조짐이 한층 뚜렷해졌다”면서 “3분기 경기 반등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해석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외환위기 못잖은 코로나 경제패닉

    외환위기 못잖은 코로나 경제패닉

    코로나발(發) 경제 충격은 예상보다 컸다. 올 2분기 우리 경제를 1분기보다 3% 이상 뒷걸음질시켰다.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하단 건 예상하고 있었지만, 외환위기 이후 최악으로 치달을 것이라곤 정부와 한국은행 모두 내다보지 못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세계 각국의 봉쇄 조치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가 직격탄을 맞았다. 한은은 올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전 분기 대비 -3.3%로 집계됐다고 23일 발표했다. 1분기(-1.3%)에 이어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분기(-6.8%) 이후 22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4분기(-3.28%)보다도 저조했다. 두 분기 연속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1960년 성장률 통계 작성 이래 네 번째다. ▲2차 오일쇼크 당시인 1979년 3, 4분기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4분기와 1998년 1, 2분기 ▲카드 대란이 발생한 2003년 1, 2분기에 이어 17년 만이다. 통상 2분기 연속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면 경기 침체로 간주한다. 2분기 성장률이 곤두박질친 건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수출 감소 영향이 컸다. 수출은 전 분기 대비 16.6%나 급감했다. 1963년 4분기(-24.0%) 이후 56년 6개월 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기록했다. 박양수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수출과 민간소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기 때문”이라며 “자동차와 휴대전화 수출 대상국의 이동 제한 조치, 해외 공장 셧다운(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전망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민간소비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내구재(승용차·가전제품) 위주로 1.4% 늘었지만, 서비스업 생산은 1.1% 감소했다.2분기 성장률 쇼크로 한은의 연간 성장률 전망치(-0.2%) 달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1%대조차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 국장은 “대다수 전문가들이 코로나19가 점차 진정되는 시나리오를 통해 경제를 전망했는데 진정 정도가 예상에 못 미쳤다”면서 “올 성장률이 -1%가 되려면 3분기와 4분기에 1.8%대 성장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지난달 산업생산과 이달 수출 실적 등을 토대로 다음달 성장률 수정 전망치를 내놓을 예정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코로나 타격’ 자동차·반도체 등 제조업 급감…서비스업·소비는 회복세

    ‘코로나 타격’ 자동차·반도체 등 제조업 급감…서비스업·소비는 회복세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산업생산이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해 자동차와 반도체 생산은 크게 줄었다. 다만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는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한숨을 돌렸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0년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과 비교해 2.5% 감소했다. 앞서 3월 기준 감소율(0.3%)보다 더 커진 셈이다. 특히 광공업생산은 반도체(-15.6%)와 자동차(-13.4%)가 큰 감소폭을 보이면서 전월 대비 6.0% 감소했다. 미국, 유럽 등 주요국 락다운 영향으로 수출이 급감하면서 자동차·반도체 생산도 덩달아 부진한 것이다.다만 4월 서비스업생산은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 3월 기준 서비스업생산이 4.4% 줄어드면서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큰 낙폭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다. 운수·창고(-2.9%) 등에선 감소했지만, 숙박·음식점(12.7%)과 교육(2.8%) 등이 늘어 전체 생산을 이끌었다. 국내에선 코로나 여파가 어느정도 회복된 영향으로 보인다. 소매판매(소비)도 전월 대비 5.3% 증가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의복 등 준내구재는 20.0% 증가했다. 전월 감소폭이 큰 데 따른 기저효과와 코로나19 완화로 인한 수요 증가가 영향으로 꼽힌다. 신차출시 및 할인혜택 확대, 승용차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 등 효과로 승용차 등 내구재도 4.1% 증가했고, 화장품 등 비내구재도 1.6% 증가했다. 투자 측면에서도 자동차 등 운송장비(13.6%)와 컴퓨터 사무용 기계 등 기계류(1.8%) 투자가 모두 늘어나면서 전월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부 개선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하지 못하면서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1.3포인트 줄었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 3월(2.0포인트) 이후 22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다. 앞으로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5~6월은 생활 방역 전환과 재난지원금 정책 효과가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 부문 통계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며 “제조업 부문 영향은 현재로서는 불확실성이 매우 높아 해외 코로나19 확산과 경제 봉쇄 해제조치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실업·자연재해보다 위험”… 감염병 인식 2~3년 지속

    메르스 대유행 직후 ‘위험 인식’ 급상승 온라인 쇼핑 일상화… 10·20·30대 ‘최다’ 서울시민은 대규모 감염병을 경험한 직후 감염병이 실업이나 자연재해보다 더 위험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런 인식은 2~3년 동안 지속된 후 현저히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는 27일 서울시민이 느끼는 삶의 질, 주거, 경제, 복지 등에 대한 변화와 사회상을 파악한 ‘서울서베이 사회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폭력범죄, 실업, 감염병, 경제위기, 자연재해 등 5개 분야 위험도 가운데 감염병은 2013년 5위(5.63점)로 가장 낮았지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 직후인 2015년에는 2위(6.27점)로 상승했다. 당시 1위(6.36점)였던 폭력범죄를 제외하고는 감염병이 가장 위험한 것으로 인식된 것이다. 그러나 2017년에는 3위(6.23점)로 소폭 낮아졌고 지난해에는 5.74점으로 다시 5위로 떨어졌다. 시는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인프라를 기반으로 온라인 쇼핑이 일상화했다고 평가했다. 조사 결과 서울시민의 통신구매(인터넷쇼핑) 비율은 의류·잡화 23.2%, 내구재 13.7%, 생활용품 및 식료품 12.2% 등으로 나타났다. 의류·잡화에서 통신구매 비율은 10대 45.1%, 20대 48.0%, 30대 34.6% 순으로 30대 이하 계층에서 온라인 쇼핑 성향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현금 줬던 美日, 고령·다자녀가구 소비효과 더 컸다

    현금 줬던 美日, 고령·다자녀가구 소비효과 더 컸다

    “정부 추가 재정땐 선별 지원 보완책 필요”미국과 일본이 과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현금을 지급한 결과 고령층과 다자녀가구에서 소비 증가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 이후에도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형평성과 재정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예산정책처는 14일 ‘코로나19 대응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사례 분석’을 통해 이런 내용이 담긴 주요국 현금 지급 사례를 조명했다. 미국은 2001년 감세 정책의 일환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0달러(약 36만원)의 현금을 지급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해서는 연소득 7만 5000달러(약 9136만원) 이하 개인에게 1인당 600달러(72만원)씩 지급했다. 미 의회예산국(CBO)의 사후 분석 결과 2001년 지급분에 대해선 지급 후 3개월간 식품 소비는 11%, 비내구재는 37% 늘었다. 특히 저소득층의 소비 지출이 고소득층보다 2.44배 높았다. 2008년 지원금에 대해선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20%가 소비가 늘었다고 답변했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층에서의 ‘소비 증가’ 응답률이 26%로 30세 이하(11%)보다 높았다. 일본은 2009년 전 국민에 1인당 1만 2000엔(약 13만 5700원)을 현금으로 지급했고, 지급액의 25%가 소비로 직결됐다. 다만 자녀가 있는 가구는 이 비율이 40%, 2명 이상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에선 70%로 나타나 평균보다 매우 높은 소비 증가 효과를 보였다. 65세 이상 고령 세대도 37%로 평균치를 웃돌았다. 소득이 없는 고령층과 다자녀 가구일수록 재난지원금 지원이 더 절실하다는 점을 의미한다. 윤여문 예산정책처 분석관은 “정부는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 대비해 선별적 지원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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