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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근 자진 사퇴…野 “입에 담기조차 싫은 내용 있다” 무엇?

    정성근 자진 사퇴…野 “입에 담기조차 싫은 내용 있다” 무엇?

    정성근 자진 사퇴…野 “입에 담기조차 싫은 내용 있다” 무엇?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달 13일 지명된지 33일 만인 16일 ‘청문회 위증·폭탄주 회식’ 논란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국 자진사퇴했다. 방송 앵커 출신으로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경기 파주갑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패한 경력이 있고, 지난 3월 아리랑 TV 사장으로 임명된지 3개월만에 상급 부처 장관으로 ‘깜짝’ 지명돼 눈길을 모았다. 청문회를 앞두고 과거 음주 운전 논란, 대선 당시 야당 인사들에 대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막말·이념편향 논란이 검증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장관 후보자중 새정치민주연합의 낙마 공세 우선순위에서는 비켜있었다. 청문회 초반 새정치연합이 정한 ‘2+α낙마’ 목표의 타깃 2명은 김명수 교육장관 후보자와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였다. 하지만 이병기 후보자는 청문회를 거치면서 논란에서 벗어난 반면 정성근 후보자의 경우 검증과정과 청문회를 거치면서 의혹을 증폭시켜 결과적으로 낙마의 길을 자초했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박근혜 대통령과의 청와대 회담에서 정 후보를 김명수 후보자와 함께 지명 철회할 후보 2명으로 꼽았다. 2명의 장관 후보자 임명 여부는 ‘소통정치’ 복원의 ‘리트머스지’(시험지)로 해석됐다. 정 후보자는 이렇게 주목을 받은 상황에서 열린 10일 인사청문회에서 ‘위증 논란’을 자초하며 결정적 타격을 입었다. 정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일원동 아파트 실거주 문제를 놓고 새정치연합 유인태 의원의 추궁에 오전에는 실제 거주했다고 답했다가 오후에는 “결과적으로 거짓말을 해 버렸다”며 말을 바꿨다. 야당은 이를 문제 삼아 청문회 진행을 거부했고 결국 청문회는 정회되며 파행을 보였다. 나아가 정 후보자가 자신의 위증논란으로 청문회가 정회된 와중에 국회 앞 한 식당에서 ‘폭탄주 회식’을 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불난데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김명수 후보자는 몰라도 정성근 후보자는 지켜야 한다던 새누리당에서조차 그에 대한 ‘부적격’ 여론이 확산되기 시작했고, 당 지도부 인사들은 “청와대가 판단할 일”이라며 방어막을 내리는 쪽으로 방향이 바뀌었다. 논란을 증폭시킨 청문회 이후 대외적 발언을 삼가고 침묵하던 정 후보자는 15일 박 대통령의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으로 내각에 ‘경착륙’하는 듯 했지만 악화된 여론의 벽을 뚤지 못한채 자진사퇴의 길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 이날 오전 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정성근 후보자에 대해 들어온 제보를 놓고 추가 폭로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그 사안들은 교문 위원들이 ‘입에 담기조차 싫은 내용’이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정성근 자진 사퇴, 입에 담기조차 싫은 내용이 뭐지”, “정성근 자진 사퇴, 이제 그만 둘 때도 됐네. 도대체 무슨 일이 있길래”, “정성근 자진 사퇴, 이해할 수가 없네 저런 사람이 나온 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명수·정성근 모두 버리나

    새정치민주연합이 14일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 등 3명의 ‘임명 절대 불가’를 압박하며 막판 공세에 주력했다. 이날은 이들 3명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일이다. 특히 최소한 김명수, 정성근 두 후보자만큼은 임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새정치연합은 7·30 재·보궐선거 국면에서 현 정권의 인사 참사 문제를 쟁점화함으로써 정부 여당을 공격하는 동시에 권은희 전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의 광주 광산을 공천에 따른 역풍을 차단하려는 계산도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명수, 정성근 후보자 등 부적격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면서 “대통령이 결정해야 한다. 국민들은 기다리다 지쳤다. 법정 시한을 채우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고 몰아붙였다. 정종섭 후보자에 대해서도 부동산 투기, 황제 군 복무 의혹을 해명하지 못했다고 공격했지만 강도는 약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은 부적격, 부도덕한 장관 후보자로 인해 짜증이 더해 간다”면서 임명 강행 시 국민적 저항을 경고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경기 수원 재·보선 현장에서 열린 상임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 참사가 계속되고 있다. 경질하겠다고 했던 국무총리를 다시 주저앉혔다”면서 “인사청문회가 끝났지만 장관 후보자들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혁신의 주체가 아니라 하나같이 혁신의 대상들이었다”고 비판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방송에 출연해 “국정을 올바르게 운영하겠다는 결심이 선다면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세 사람을 다 임명하지 않는 것이 맞다”면서 “이제 청와대에 공이 넘어갔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 중에서도 지난 11일 박 대통령과 여야 원내지도부 간 회동에서 지명 철회를 요청한 김명수, 정성근 후보자를 거론하며 “제가 직접 실명을 거론한 두 사람만큼은 최소한 안 된다는 게 저희 야당의 입장”이라고 못 박았다. 야당의 지명 철회 공세가 강화되면서 청와대와 새누리당 등 여권의 기류도 상당히 변해 가는 분위기다. 새누리당 쪽에서는 “정성근 후보자도 고위 공직자로서의 심각한 결격 사유가 드러났다”면서 “포기해야 한다”고 청와대를 압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여권의 반대 기류가 직간접적으로 청와대에 전달되고 있으나 “좀 더 지켜보자”는 내부 의견도 없지 않다. 다만 청와대도 제2기 내각 출범을 마냥 미룰 수는 없어 이르면 15일 결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朴대통령 “이번주 2기 내각 출범… 민생경제 살릴 것”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이번 주에 2기 내각이 출범하게 된다. 새 내각이 출범하면 무엇보다 민생 경제를 살리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 정치권과 국민도 2기 내각에 힘을 실어 주기를 부탁드린다”면서 조만간 2기 내각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임명 절차를 밟을 것임을 시사했다. 다만 박 대통령은 이날까지 국회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이나 지명 철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어 박 대통령은 경제팀에 “국민이 경제의 온기가 살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조속히 수립해 발표하도록 준비해 달라”면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정책 과제 59개의 우선순위를 정해 앞으로 3개월간 집중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 “규제 개혁은 투자 및 일자리 창출과 직결되기 때문에 시급한 과제다. 조만간 규제 개혁에 관한 회의를 열어 그동안의 규제 개혁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출범이 석달 가까이 미뤄져 온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와 관련해 “15일 발표하고 적극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월 통일준비위 발족을 발표한 후 준비를 해 왔지만 그동안 여러 가지 사정으로 많이 늦어졌다. 앞으로 통일준비위 출범을 계기로 통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통일시대를 열어 가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북한 상황과 관련해 “0.1%라도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있는 한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국방 태세를 확립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이·팔 인접국도 교전… 가자주민 피란

    이·팔 인접국도 교전… 가자주민 피란

    이스라엘의 추가 공격 경고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국제사회의 요구에도 교전은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레바논과 시리아까지 가세해 충돌이 확산되고 있다. AFP통신은 14일 베이트라히야 등 가자지구 북부에 사는 주민 1만 7000명이 남쪽으로 대피해 유엔이 운영하는 20개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북부 주민들에게 ‘즉시 마을을 떠나라’는 내용의 전단을 공중 살포했다. 가자지구 내무부는 심리전에 불과하다며 동요하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폭격으로 건물이 부서진 후 상당수 주민이 피란길에 오르면서 마을은 폐허로 변했다. 공습 7일째인 이날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야, 베이트라히야 등의 훈련시설 3곳에 추가 공습을 감행했다. 이스라엘군은 남부 해안 지역에서 하마스가 띄운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서안에서도 22살의 팔레스타인 남성이 이스라엘군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총 172명이 사망했고 123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전날 지상군의 본격 투입을 논의하기 위해 내각 회의를 열었지만 공격 명령은 없었다고 일간 하레츠가 보도했다. 그러나 지상군 재투입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회의에서 “군사 작전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다”면서 “이스라엘군은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리아와 레바논도 교전에 합세하면서 충돌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AFP통신은 레바논 남부 서갈릴리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포가 여러 발 발사됐고 이스라엘도 대응 포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레바논에서 이스라엘로 로켓을 발사한 것은 세 번째다. 시리아에서도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는 골란 고원 쪽으로 로켓포 4발이 발사됐다. 이스라엘도 30발을 대응 포격했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은 15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만나 사태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지만 곧바로 휴전을 이끌어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AFP통신은 이집트가 휴전을 중재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아랍연맹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외무장관 회의에 앞서 “이스라엘은 당장 공습을 끝내라”고 촉구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너무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이 죽어 가고 있다”면서 “중대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지상 공격 계획을 철회하라”고 말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네타냐후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미국의 휴전 중재 제안을 한번 더 고려해 보라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朴대통령, 황우여 사회부총리 내정…지명 철회 김명수 후보는?

    朴대통령, 황우여 사회부총리 내정…지명 철회 김명수 후보는?

    朴대통령, 황우여 사회부총리 내정…지명 철회 김명수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새누리당 황우여 (67·인천) 의원을 새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했다. 또 신설된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에는 중앙인사위 인사정책국장을 지낸 정진철(59·충남) 대전복지재단 대표를 내정했다. 세월호 참사 대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 후임에는 이성호(60·충북) 전 국방대학교 총장이 내정됐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정종섭 안전행정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이날 청문보고서 송부를 국회에 재요청, 사실상 임명 수순밟기에 들어갔다. 청문회 위증과 ‘폭탄주’ 논란을 빚은 정 장관 후보자에 대해 박 대통령이 임명 강행 의사를 분명히 함에 따라 야당의 반발이 예상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러한 내용의 정무직 내정인사를 발표했다. 민 대변인은 황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황 내정자는 새누리당 대표와 국회 교육위원장, 감사위원,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등을 거치면서 교육에 대한 전문성과 사회 현안에 대한 조정 능력을 인정받아왔다”며 “그동안의 경륜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과 각종 사회 문제 전반에 걸쳐 잘 조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황 의원을 새 교육부장관에 내정한 것은 집권당의 원내대표와 대표를 지내는 등 정치력을 겸비한 중진을 사회부총리를 겸한 내각의 요직에 포진함으로써 국정장악력을 높이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또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를 염두에 둔 인선으로도 풀이된다. 황 의원이 국회 인준을 통과하면 내각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함께 ‘친박 투톱’ 체제를 이루게 된다. 두 사람은 새누리당의 대표와 원내대표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또 민 대변인은 정 인사수석 내정자에 대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과 행안부 국가기록원장, 중앙인사위 인사정책국장 등 행정부 내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한 인사 전문가”라며 “강직하고 청렴한 성품을 바탕으로 대통령의 공공분야 고위직 인사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보좌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내정자는 노무현 정부 시절 존재했던 중앙인사위 인사정책국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어, 앞으로 정부 고위직 인사에 시스템적 요소를 강화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인선이라는 풀이가 나온다. 이 안행부 2차관 내정자는 국방대 총장과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육군 3군단장 등을 역임한 작전과 안전 분야의 전문가이다. 특히 2011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시절 삼호주얼리호 납치사건과 관련해 아덴만 여명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정종섭, 정성근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송부를 국회에 재요청하면서 시한을 이날 자정까지로 했다고 민 대변인은 밝혔다. 이에 따라 국회가 이날중 보고서를 정부에 송부해오지 않으면 박 대통령은 이르면 16일 이들을 포함한 장관후보자 7명에 대한 임명을 단행, 제2기 내각을 출범시킬 전망이다. 네티즌들은 “황우여 사회부총리 내정, 혼란한 시기가 이제 끝나는 건가”, “황우여 사회부총리 내정, 정치인을 결국 내세우는구만”, “황우여 사회부총리 내정, 늦었지만 그래도 다행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베 “야스쿠니 안 간다는 건 부총재 생각”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자신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을 것이라는 고무라 마사히코 자민당 부총재의 발언이 그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라고 언급했다. 아베 총리는 14일 보도된 마이니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신사 참배와 관련해 “그것은 고무라의 생각이며 (그가) 잘 알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고무라 부총재는 전날 마이니치신문과의 대담에서 지난 5월 장더장(張德江)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위원장 등을 만났을 때 사견임을 전제로 “일·중 관계가 진전되면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가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베 총리는 올해 패전일(8월 15일)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싸우다 고귀한 목숨을 희생한 분들에게 존중의 뜻을 표하는 마음을 계속 지닐 것이지만, 내가 신사를 참배할지에 대해 말하는 것은 삼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도통신에 따르면 다니가키 사다카즈 법무상, 하야시 요시마사 농림수산상, 네모토 다쿠미 부흥상, 후루야 게이지 납치문제 담당상, 이나다 도모미 행정개혁 담당상 등 아베 내각 각료 5명이 야스쿠니 신사의 ‘미타마 마쓰리’를 맞이해 지난 13일 등(燈)을 봉납했다. 야스쿠니 신사는 매년 7월 13∼16일 전몰자의 혼을 위로하는 행사의 하나로 미타마 마쓰리를 열고 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황우여, 교육부장관 후보자 내정…朴대통령, 정종섭·정성근 임명 강행에 野 반발

    황우여, 교육부장관 후보자 내정…朴대통령, 정종섭·정성근 임명 강행에 野 반발

    ‘황우여 교육부장관’ ‘황우여 의원’ ‘황우여 국회의원’ 황우여 교육부장관 후보자 내정 소식이 전해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새누리당 황우여 (67·인천) 의원을 새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했다. 또 신설된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에는 중앙인사위 인사정책국장을 지낸 정진철(59·충남) 대전복지재단 대표를 내정했다. 세월호 참사 대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 후임에는 이성호(60·충북) 전 국방대학교 총장이 내정됐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정종섭 안전행정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이날 청문보고서 송부를 국회에 재요청, 사실상 임명 수순밟기에 들어갔다. 청문회 위증과 ‘폭탄주’ 논란을 빚은 정성근 장관 후보자에 대해 박 대통령이 임명 강행 의사를 분명히 함에 따라 야당은 반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강행 절차를 밟은 데 대해 강력 반발했다. 특히 박영선 원내대표가 최근 박 대통령과 여야 원내지도부 간 5자회동에서 지명철회를 공식 요청한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정성근 후보자 중 김 후보자만 낙마시킨 것을 놓고 강한 불만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황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황 내정자는 새누리당 대표와 국회 교육위원장, 감사위원,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등을 거치면서 교육에 대한 전문성과 사회 현안에 대한 조정 능력을 인정받아왔다”며 “그동안의 경륜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과 각종 사회 문제 전반에 걸쳐 잘 조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황 의원을 새 교육부장관에 내정한 것은 집권당의 원내대표와 대표를 지내는 등 정치력을 겸비한 중진을 사회부총리를 겸한 내각의 요직에 포진함으로써 국정장악력을 높이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또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를 염두에 둔 인선으로도 풀이된다. 황 의원이 국회 인준을 통과하면 내각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함께 ‘친박 투톱’ 체제를 이루게 된다. 두 사람은 새누리당의 대표와 원내대표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또 민 대변인은 정 인사수석 내정자에 대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과 행안부 국가기록원장, 중앙인사위 인사정책국장 등 행정부 내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한 인사 전문가”라며 “강직하고 청렴한 성품을 바탕으로 대통령의 공공분야 고위직 인사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보좌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내정자는 노무현 정부 시절 존재했던 중앙인사위 인사정책국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어, 앞으로 정부 고위직 인사에 시스템적 요소를 강화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인선이라는 풀이가 나온다. 이 안행부 2차관 내정자는 국방대 총장과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육군 3군단장 등을 역임한 작전과 안전 분야의 전문가이다. 특히 2011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시절 삼호주얼리호 납치사건과 관련해 아덴만 여명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정종섭, 정성근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송부를 국회에 재요청하면서 시한을 이날 자정까지로 했다고 민 대변인은 밝혔다. 이에 따라 국회가 이날중 보고서를 정부에 송부해오지 않으면 박 대통령은 이르면 16일 이들을 포함한 장관후보자 7명에 대한 임명을 단행, 제2기 내각을 출범시킬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우여, 교육부장관 후보자 내정…朴대통령, 황우여 국회의원 내정한 배경은?

    황우여, 교육부장관 후보자 내정…朴대통령, 황우여 국회의원 내정한 배경은?

    ‘황우여 교육부장관’ ‘황우여 의원’ ‘황우여 국회의원’ 황우여 교육부장관 후보자 내정 소식이 전해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새누리당 황우여 (67·인천) 의원을 새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했다. 또 신설된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에는 중앙인사위 인사정책국장을 지낸 정진철(59·충남) 대전복지재단 대표를 내정했다. 세월호 참사 대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 후임에는 이성호(60·충북) 전 국방대학교 총장이 내정됐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정종섭 안전행정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이날 청문보고서 송부를 국회에 재요청, 사실상 임명 수순밟기에 들어갔다. 청문회 위증과 ‘폭탄주’ 논란을 빚은 정성근 장관 후보자에 대해 박 대통령이 임명 강행 의사를 분명히 함에 따라 야당의 반발이 예상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러한 내용의 정무직 내정인사를 발표했다. 민 대변인은 황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황 내정자는 새누리당 대표와 국회 교육위원장, 감사위원,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등을 거치면서 교육에 대한 전문성과 사회 현안에 대한 조정 능력을 인정받아왔다”며 “그동안의 경륜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과 각종 사회 문제 전반에 걸쳐 잘 조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황 의원을 새 교육부장관에 내정한 것은 집권당의 원내대표와 대표를 지내는 등 정치력을 겸비한 중진을 사회부총리를 겸한 내각의 요직에 포진함으로써 국정장악력을 높이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또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를 염두에 둔 인선으로도 풀이된다. 황 의원이 국회 인준을 통과하면 내각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함께 ‘친박 투톱’ 체제를 이루게 된다. 두 사람은 새누리당의 대표와 원내대표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또 민 대변인은 정 인사수석 내정자에 대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과 행안부 국가기록원장, 중앙인사위 인사정책국장 등 행정부 내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한 인사 전문가”라며 “강직하고 청렴한 성품을 바탕으로 대통령의 공공분야 고위직 인사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보좌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내정자는 노무현 정부 시절 존재했던 중앙인사위 인사정책국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어, 앞으로 정부 고위직 인사에 시스템적 요소를 강화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인선이라는 풀이가 나온다. 이 안행부 2차관 내정자는 국방대 총장과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육군 3군단장 등을 역임한 작전과 안전 분야의 전문가이다. 특히 2011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시절 삼호주얼리호 납치사건과 관련해 아덴만 여명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정종섭, 정성근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송부를 국회에 재요청하면서 시한을 이날 자정까지로 했다고 민 대변인은 밝혔다. 이에 따라 국회가 이날중 보고서를 정부에 송부해오지 않으면 박 대통령은 이르면 16일 이들을 포함한 장관후보자 7명에 대한 임명을 단행, 제2기 내각을 출범시킬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누리당 제3차 전당대회…朴대통령도 참석

    새누리당 제3차 전당대회…朴대통령도 참석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면서 새누리당 대표 경선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치열한 경선과정에서 주고받은 서운한 감정은 모두 잊고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하나가 돼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서청원-김무성 두 전대 주자간 경선과정의 격한 ‘충돌’을 의식한 듯 “우리 모두 하나가 돼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과업을 완수하면서 국민행복의 그 날까지 힘차게 뛰어가자”며 이같이 주문했다. 또 “오늘 여러분의 손으로 선출하는 새 지도부는 앞으로 2년간 당을 이끌며 정부와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대혁신을 이뤄야 할 막중한 역할을 부여받고 있다”며 “정부도 이번 주에 2기 내각을 출범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국가혁신 작업을 본격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과 당원 여러분께 제가 바라는 것은 오직 국민을 위해 한 마음으로 노력해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라며 “우리가 힘을 모아 국가혁신을 이뤄내지 못한다면 결코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는 이미 천막당사의 삭풍도, 두 번의 대선패배도 함께 힘을 모아 이겨낸 불굴의 의지와 저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우리 사회 곳곳의 묵은 적폐를 바로잡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며 “저는 지금이 바로 국가혁신을 강도높게 추진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지금 바꾸지 않으면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는 각오로 근본부터 하나하나 바꿔가겠다”고 밝혔다. 또 “온 국민을 비탄에 빠뜨린 세월호 사고는 우리 사회의 기본에 대한 깊은 성찰과 힘들더라도 반드시 해내야만 할 국가혁신의 과업을 안겨주었다”며 “과거부터 쌓여온 깊은 적폐들을 해소하지 못한다면 국민행복도 국민안전도 이뤄낼 수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저와 정부는 우리 경제가 다시 회복세를 이어가고 그 온기가 구석구석 퍼져 나가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한반도에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는 일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누리당 대표 경선 결과에 영향 미칠까…박근혜 대통령 새누리당 전당대회 참석

    새누리당 대표 경선 결과에 영향 미칠까…박근혜 대통령 새누리당 전당대회 참석

    ‘새누리당 대표 경선 결과’ ‘새누리당 전당대회’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면서 새누리당 대표 경선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치열한 경선과정에서 주고받은 서운한 감정은 모두 잊고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하나가 돼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서청원-김무성 두 전대 주자간 경선과정의 격한 ‘충돌’을 의식한 듯 “우리 모두 하나가 돼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과업을 완수하면서 국민행복의 그 날까지 힘차게 뛰어가자”며 이같이 주문했다. 또 “오늘 여러분의 손으로 선출하는 새 지도부는 앞으로 2년간 당을 이끌며 정부와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대혁신을 이뤄야 할 막중한 역할을 부여받고 있다”며 “정부도 이번 주에 2기 내각을 출범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국가혁신 작업을 본격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과 당원 여러분께 제가 바라는 것은 오직 국민을 위해 한 마음으로 노력해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라며 “우리가 힘을 모아 국가혁신을 이뤄내지 못한다면 결코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는 이미 천막당사의 삭풍도, 두 번의 대선패배도 함께 힘을 모아 이겨낸 불굴의 의지와 저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우리 사회 곳곳의 묵은 적폐를 바로잡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며 “저는 지금이 바로 국가혁신을 강도높게 추진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지금 바꾸지 않으면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는 각오로 근본부터 하나하나 바꿔가겠다”고 밝혔다. 또 “온 국민을 비탄에 빠뜨린 세월호 사고는 우리 사회의 기본에 대한 깊은 성찰과 힘들더라도 반드시 해내야만 할 국가혁신의 과업을 안겨주었다”며 “과거부터 쌓여온 깊은 적폐들을 해소하지 못한다면 국민행복도 국민안전도 이뤄낼 수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저와 정부는 우리 경제가 다시 회복세를 이어가고 그 온기가 구석구석 퍼져 나가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한반도에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는 일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베, 야스쿠니 신사 안 갈 것”

    일본 집권 여당인 자민당의 고무라 마사히코 부총재가 지난 5월 중국을 방문했을 때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또 야스쿠니 신사에 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전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3일 보도했다. 고무라 부총재는 이날 이오키베 마코토 구마모토 현립대 이사장과의 대담 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고무라 부총재는 당시 중국 내 서열 3위인 장더장(張德江)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위원장 등을 만났을 때 사견임을 전제로 “일·중 관계가 진전되면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가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는 오는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때 중·일 정상회담을 할 것을 중국 측에 사실상 촉구한 것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중국과 일본은 2012년 12월 아베 총리 취임, 지난해 3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취임 이후 한 번도 정상회담을 하지 않았다. 그동안 중국은 중·일 정상회담에 응하는 조건으로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도록 요구해 왔다. 고무라 부총재는 방중 때 장 위원장 등 여러 요인과 회담한 결과 중·일 정상회담에 대해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아베 총리가 제1차 아베 내각(2006~2007년) 때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보류한 것은 “자신이 참배하지 않으면 중·일 관계가 좋아진다”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지난해 말 참배 당시에는 “참배를 보류했음에도 이런 (경색된 관계가 이어지는) 상황이라면 참배한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아베 총리의 생각을 대변했다. 고무라 부총재는 이어 시 주석에 대해 “아베 총리도 시 주석도 ‘전략적 호혜 관계’를 회복하고자 하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관계 개선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정상회담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박근혜 지지율, 시진핑 中주석 방문에 힘 받고 반등…공천 파동에 새정치 ‘흔들’

    박근혜 지지율, 시진핑 中주석 방문에 힘 받고 반등…공천 파동에 새정치 ‘흔들’

    ‘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문 등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1일 내놓은 7월 둘째주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3%로 전주대비 3%포인트(p) 상승했으며 부정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48%를 유지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한 것은 거의 두달 만이다. 지난주 시진핑 주석의 방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긍정평가(432명)의 이유로는 ‘외교 및 국제관계’란 응답이 2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열심히 노력한다’ 18% ▲’주관·소신이 있다, 여론에 끌려가지 않는다’ 12% ▲’전반적으로 잘한다’ 5% 등의 순이었다. 부정평가(482명)의 이유를 물은 결과 ‘인사 잘못, 검증되지 않은 인사 등용’이란 응답이 36%로 가장 많았으며 ▲’소통 미흡’ 11% ▲’세월호 사고수습 미흡’ 10%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 7% ▲’독단적이다’ 6%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2기 내각 구성과 재보궐 선거, 세월호 국조특위나 4대강 사업 논란 등 현 정부가 직면한 현안들이 산재해 있어 이번 시진핑 주석의 방한 효과는 그리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고 한국갤럽은 전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부정 51%, 긍정 39%로 변함없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싸늘한 반면, 인천·경기는 부정 45%, 긍정 44%로 거의 팽팽해졌다. 특히 대전·세종·충청은 부정 42%, 긍정 51%로 다시 지지 여론이 부정 여론을 앞질렀다. 전주에는 부정 51%, 긍정 40%였다. 이는 5곳에서 7.30 재보선이 치러지는 경기권과 3곳에서 재보선이 치러지는 충청권에서 승리를 자신하던 새정치민주연합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의미한다.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 41%, 새정치민주연합 28%, 정의당 4%, 통합진보당 3%, 없음·의견유보 24%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전주와 동일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3%p 하락하면서 지지율 격차는 13%p로 다시 벌어졌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8~10일 사흘간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고 응답률은 15%다. 총 통화 6856명 중 1012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표본추출방식은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이다.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지지율, 시진핑 中주석 덕에 반등?…새정치민주연합은 공천 파동에 주춤

    박근혜 지지율, 시진핑 中주석 덕에 반등?…새정치민주연합은 공천 파동에 주춤

    ‘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문 등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1일 내놓은 7월 둘째주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3%로 전주대비 3%포인트(p) 상승했으며 부정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48%를 유지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한 것은 거의 두달 만이다. 지난주 시진핑 주석의 방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긍정평가(432명)의 이유로는 ‘외교 및 국제관계’란 응답이 2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열심히 노력한다’ 18% ▲’주관·소신이 있다, 여론에 끌려가지 않는다’ 12% ▲’전반적으로 잘한다’ 5% 등의 순이었다. 부정평가(482명)의 이유를 물은 결과 ‘인사 잘못, 검증되지 않은 인사 등용’이란 응답이 36%로 가장 많았으며 ▲’소통 미흡’ 11% ▲’세월호 사고수습 미흡’ 10%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 7% ▲’독단적이다’ 6%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2기 내각 구성과 재보궐 선거, 세월호 국조특위나 4대강 사업 논란 등 현 정부가 직면한 현안들이 산재해 있어 이번 시진핑 주석의 방한 효과는 그리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고 한국갤럽은 전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부정 51%, 긍정 39%로 변함없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싸늘한 반면, 인천·경기는 부정 45%, 긍정 44%로 거의 팽팽해졌다. 특히 대전·세종·충청은 부정 42%, 긍정 51%로 다시 지지 여론이 부정 여론을 앞질렀다. 전주에는 부정 51%, 긍정 40%였다. 이는 5곳에서 7.30 재보선이 치러지는 경기권과 3곳에서 재보선이 치러지는 충청권에서 승리를 자신하던 새정치민주연합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의미한다. 정당 지지율을 보아도 새누리당은 전주와 변동이 없는 반면, 상승기류를 타던 새정치연합 지지율은 다시 20%대로 곤두박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 41%, 새정치민주연합 28%, 정의당 4%, 통합진보당 3%, 없음·의견유보 24%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전주와 동일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3%p 하락하면서 지지율 격차는 13%p로 다시 벌어졌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8~10일 사흘간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고 응답률은 15%다. 총 통화 6856명 중 1012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표본추출방식은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이다.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분석] 朴대통령 첫 ‘소통정치’… 金·鄭 지명철회 주목

    [뉴스 분석] 朴대통령 첫 ‘소통정치’… 金·鄭 지명철회 주목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취임 후 처음 가진 여야 원내지도부와의 회동에서 김명수 교육부총리 후보자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해 달라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요구에 대해 “잘 알겠다.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주호영 정책위의장,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와 우윤근 정책위의장 등 여야 원내지도부 4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회동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박 원내대표가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회동 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가진 여야 합동 브리핑에서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후보자를 재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이 이날 여야 지도부를 초청해 정치권과 본격적인 ‘소통’에 나섬에 따라 향후 야당과의 대화 정치 복원을 포함해 국정운영 기조에 어떤 변화가 올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이 2기 내각 구성과 세월호 참사 후 국가 개조를 위한 정부조직법 통과가 시급한 상황에서 정치복원을 시도하는 것이라 야당이 지목한 장관 후보자들의 지명 철회 요청에 대해 향후 청와대 반응이 핵심 관건이란 관측이다. 이날 박 대통령은 정홍원 총리 유임과 관련, 새 총리를 찾는 데 따른 어려움을 토로한 뒤 “세월호 현장 수습을 해 현장을 잘 알고 유가족들과 교감을 잘하셔서 유가족을 이해할 수 있는 분으로, 진정성 있게 후속 대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이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이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등 원내지도부와의 정례 회동을 언급했다”고 전하고, 시기 등에 대해서는 “향후 9월 정도로 기대한다. 양당 대표가 잘 논의해 답을 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박 원내대표가 남북 대화를 위한 5·24 조치의 해제를 건의하자 “인도적 차원에서, 민족 동질성 확보 등 허용 범위에서 추진하겠다”며 정부와 여야가 통일 준비를 함께 할 수 있도록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에 양당 정책위의장이 참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조직법과 ‘김영란법’ ‘유병언법’ 등에 대한 국회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으며, 오는 8월 국회에서 관련 법안들을 처리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세월호특별법과 단원고 피해 학생들의 대학 정원외 특례입학 문제 등도 오는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킨다는 데 합의가 이뤄졌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박근혜 지지율, 인사 참사 뒤 시진핑 방문으로 반등…지속 가능성은 ‘글쎄’

    박근혜 지지율, 인사 참사 뒤 시진핑 방문으로 반등…지속 가능성은 ‘글쎄’

    ‘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문 등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1일 내놓은 7월 둘째주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3%로 전주대비 3%포인트(p) 상승했으며 부정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48%를 유지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한 것은 거의 두달 만이다. 지난주 시진핑 주석의 방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긍정평가(432명)의 이유로는 ‘외교 및 국제관계’란 응답이 2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열심히 노력한다’ 18% ▲’주관·소신이 있다, 여론에 끌려가지 않는다’ 12% ▲’전반적으로 잘한다’ 5% 등의 순이었다. 부정평가(482명)의 이유를 물은 결과 ‘인사 잘못, 검증되지 않은 인사 등용’이란 응답이 36%로 가장 많았으며 ▲’소통 미흡’ 11% ▲’세월호 사고수습 미흡’ 10%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 7% ▲’독단적이다’ 6%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2기 내각 구성과 재보궐 선거, 세월호 국조특위나 4대강 사업 논란 등 현 정부가 직면한 현안들이 산재해 있어 이번 시진핑 주석의 방한 효과는 그리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고 한국갤럽은 전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8~10일 사흘간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고 응답률은 15%다. 총 통화 6856명 중 1012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표본추출방식은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이다.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金·鄭 재고 요청엔 ‘끄덕끄덕’… 김기춘 책임론엔 ‘묵묵부답’

    金·鄭 재고 요청엔 ‘끄덕끄덕’… 김기춘 책임론엔 ‘묵묵부답’

    청와대와 여야는 10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정책위의장과의 회동을 위해 물밑에서 많은 조율을 거친 듯 보인다. 박 대통령은 회담 시간 대부분을 야당 의견을 듣는 데 할애했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혹시 불편하거나 심기가 상할지도 모르지만 국민의 소리라고 생각하고 들어 달라”고 여러 차례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는 준비해 온 A4용지 8장 분량의 ‘요구 사항’을 다 전달했다. 결국 1시간 25분 동안 진행된 첫 회동에서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중 부적합 인물에 대한 수용 불가 방침, 세월호특별법 7월 국회 처리, 정부조직법, 김영란법, 유병언법의 8월 국회 처리, 여야 원내지도부 회동 정례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박 원내대표는 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도덕성 의혹이 제기된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청와대와 여야는 이번 회동이 국회에 계류된 각종 법안 처리의 물꼬를 트고, 회동 정례화를 이룰 기회가 되길 기대하는 눈치다. 이 같은 기대가 성사될 고리는 2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해 지명 철회가 이뤄질지에 달린 것으로 관측된다. 야당의 지명 철회 요구에 박 대통령이 “잘 알겠다. 참고하겠다”고 한 것을 보면, 청와대는 적어도 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 철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새정치민주연합이 ‘부적격’ 의견을 달아 인사청문회 보고서를 채택한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와 관련, 박 원내대표는 “이 국정원장에 대해 야당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분이지만 국정과 안보공백 문제를 고려해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는 점을 말씀드렸고, 정치관여 금지 등 국가정보원 개혁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인사참사, 세월호 참사 이후 청와대 인사책임자가 책임져야 한다는 여론이 많다는 걸 대통령도 알고 계실 것”이라며 김기춘 비서실장을 겨냥했지만, 박 대통령은 직접적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회동에서는 국정 방향에 대한 이견도 드러났다. 박 원내대표가 “세금 먹는 하마인 4대강 문제는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고 하자 박 대통령은 “부작용에 대해 검토해 대책을 세우겠다”고 답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가 대개조 범국민위원회’의 ‘국가 개조’라는 말이 권위적이고 하향식의 느낌을 준다. ‘국가 혁신’으로 바꿔 주면 어떻겠는가”라고 건의하기도 했다. 우윤근 새정치연합 정책위의장은 “현재 경제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기적 경제활성화 정책보다 뿌리를 튼튼히 하기 위한 가계소득 중심의 성장정책이 필요하다. 생활비를 줄이는 문제,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의 동일시간 동일가치 노동에 대한 임금 현실화, 청년 일자리 늘리기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별 다른 발언 없이 듣다가 “생활비를 줄이는 문제는 아주 중요하다. 청년 일자리 문제는 청년들이 가고 싶어 하는 일자리가 어디인지 국회에서 의견을 수렴해 그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아베 유엔답변서도 위안부 기술 ‘퇴보’

    일본 아베 신조 내각이 올해 유엔에 제출한 일본군 위안부 관련 입장이 과거 정부보다 후퇴했다는 주장이 일본 시민단체에 의해 10일 제기됐다. 일본의 위안부 관련 시민단체인 ‘여성들의 전쟁과 평화자료관’(WAM)은 오는 2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의 111차 회기를 위해 최근 유엔에 제출한 대체 보고서에서 아베 정부와 2012년 노다 요시히코 민주당 내각이 낸 위안부 관련 기술을 비교해 이같이 밝혔다. 일본이 자국에 대한 유엔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의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 이행상황 점검에 앞서 지난 3월 제출한 답변서에는 “이전 위안부들을 포함한 개인의 (배상) 청구 문제는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과 양자 조약, 협정 등을 통해 법적으로 해결됐다”고 밝혀 노다 내각의 보고서에는 없던 ‘위안부들을 포함한 개인’이라는 표현이 명시적으로 추가됐다. 이는 위안부와 강제징용, 사할린 동포 등에 대한 배상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보는 우리 입장과 배치된다. 또 노다 내각의 보고서가 “일본은 과거 식민 지배와 침략이 많은 국가의 국민에게 심대한 피해와 고통을 야기한 사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지만, 일본의 이번 보고서에는 ‘식민 지배와 침략’이란 표현을 빼고 ‘과거 특정 기간에’라고만 기술됐다고 WAM은 주장했다. 위원회는 앞서 2008년 일본의 5차 국가보고서에 대한 최종 견해를 밝히며 일본의 법적 책임 수용과 사과를 촉구한 바 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박근혜 지지율, 인사 참사 뒤 시진핑 방문으로 반등…서울에서는 여전히 30%대

    박근혜 지지율, 인사 참사 뒤 시진핑 방문으로 반등…서울에서는 여전히 30%대

    ‘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문 등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1일 내놓은 7월 둘째주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3%로 전주대비 3%포인트(p) 상승했으며 부정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48%를 유지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한 것은 거의 두달 만이다. 지난주 시진핑 주석의 방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긍정평가(432명)의 이유로는 ‘외교 및 국제관계’란 응답이 2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열심히 노력한다’ 18% ▲’주관·소신이 있다, 여론에 끌려가지 않는다’ 12% ▲’전반적으로 잘한다’ 5% 등의 순이었다. 부정평가(482명)의 이유를 물은 결과 ‘인사 잘못, 검증되지 않은 인사 등용’이란 응답이 36%로 가장 많았으며 ▲’소통 미흡’ 11% ▲’세월호 사고수습 미흡’ 10%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 7% ▲’독단적이다’ 6%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2기 내각 구성과 재보궐 선거, 세월호 국조특위나 4대강 사업 논란 등 현 정부가 직면한 현안들이 산재해 있어 이번 시진핑 주석의 방한 효과는 그리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고 한국갤럽은 전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부정 51%, 긍정 39%로 변함없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싸늘한 반면, 인천·경기는 부정 45%, 긍정 44%로 거의 팽팽해졌다. 특히 대전·세종·충청은 부정 42%, 긍정 51%로 다시 지지 여론이 부정 여론을 앞질렀다. 전주에는 부정 51%, 긍정 40%였다. 이는 5곳에서 7.30 재보선이 치러지는 경기권과 3곳에서 재보선이 치러지는 충청권에서 승리를 자신하던 새정치민주연합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의미한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8~10일 사흘간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고 응답률은 15%다. 총 통화 6856명 중 1012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표본추출방식은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이다.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기내각 인사청문회] 인사청문보고서의 정치학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는 청문위원의 질의와 후보자의 답변, 후보자에 대한 총평 등 청문회 전 과정을 요약해 담은 보고서다. A4 용지 크기로 50~100페이지 정도 된다. 대통령이 공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로 보내면 국회는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연 뒤 이 청문 보고서에 ‘적격’, ‘부적격’ 평가를 담아 대통령에게 송부한다. 이 때문에 청문 보고서 채택은 국회 인사청문 절차의 마지막 관문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청문 절차를 놓고 여야가 9일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국회 각 상임위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 보고서 채택 건이 상정됐다. 새누리당은 모든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채택을 시도했지만, 야당은 김희정·이기권·이병기 후보자에 대해서만 “직무 수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채택하고, 최경환 후보자 등에 대해서는 “정책이 구체적이지 못하다”는 이유로 채택하지 않았다. 그러나 현행 제도하에서는 청문 보고서 미채택 후보자도 임명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국회가 기간 내에 청문 보고서를 대통령에게 제출하지 않으면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 보고서 채택 시 여야가 ‘부적격’ 판정을 내려도 임명 자체를 막지는 못한다. 낙마 방법은 자진 사퇴 혹은 대통령의 지명 철회뿐이다. 이 때문에 야당의 청문 보고서 채택 거부는 여권에 대한 정치적 공격 수단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에 대한 일종의 견제 방법일 수도 있지만, 흠결이 없고 공직 수행에 적격한 후보자가 야당의 정무적 판단에 따라 ‘정치적 볼모’로 잡혀 청문 절차를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도 간혹 발생한다. 결국 청문 절차를 통과하지 못하고 임명된 장관은 임무를 수행하는 데 동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최경환 후보자는 여권 실세라는 이유로 ‘군기 잡기’ 차원에서 채택이 지연됐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최 후보자와 박영선 원내대표의 정치적 악연 때문이라는 후문도 나왔다. 지난해 12월 31일 새누리당 원내대표였던 최 후보자는 당시 법제사법위원장이었던 박 원내대표와 외국인투자촉진법 처리를 놓고 고성을 주고받으며 갈등을 빚기도 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2기내각 인사청문회] 김명수, 질의 못 알아듣고 횡설수설… “30초 숨 쉴 시간 달라”

    [2기내각 인사청문회] 김명수, 질의 못 알아듣고 횡설수설… “30초 숨 쉴 시간 달라”

    “석·박사 논문은 미간행물이라 제자를 위해 공동 명의로 학술지에 등재했다. 학생들이 한사코 저를 제1저자로 올렸다.” “자유시장 경제에서 (사교육업체 주식을) 누구나 사고 팔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수업 시간이 아닌 쉬는 시간에만 거래했으니 괜찮다.” “청문회를 낭만적으로 생각했지, 백주대낮에 벌거벗겨 내놓으리라 생각은 안 했다. 인격과 모든 것이 무너져 물러설 곳이 없다. 사퇴하지 않겠다.” 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논문 윤리위반 문제와 함께 횡설수설하는 답변 태도로 인해 청문위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김 후보자는 18건의 논문 윤리위반 가운데 1건만을 표절로 인정했다. 2002년 제자의 석사 논문을 요약, 학술지에 실으며 제자의 이름을 빼고 자신의 이름을 저자로 올린 논문이다. 김 후보자는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저자 이름을 정정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제 인생의 오점”이라고 말했다. 제자의 석·박사 논문을 학술지에 실으며 자신을 제1저자로 게재한데 대해 김 후보자는 “제자들이 원한 것”이라고 했다. 제자들이 신문 칼럼을 대필했다는 의혹에 “대학원생들에게 글 쓰는 연습(을 시켜 준것으로 생각한다)”이라면서 “제가 쓸 방향과 내용을 얘기해 주고 자료를 찾고 원고를 쓰게 한 뒤 제가 새벽 2~3시까지 완성해 6시에 신문사에 보냈다”고 했다. 제자와 자신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서는 “특수한 용어나 새로운 단어를 인용 없이 쓰는 것만 표절”이라면서 “그 분야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 들어갔기 때문에 표절이 아니다”라고 했다. 제자의 논문 성과를 자신 명의로 등록해 교내 연구비를 받은 것은 “원래 기성회비의 교수 인건비 보조성 교내 예산으로 학생은 받을 수 없는 돈”이라고 주장했다. ‘박근혜 테마주’였던 사교육 업체 주식을 통정매매했단 의혹에 대해서는 “결과적으로 손해를 봤는데, 내부 정보를 알았다면 그랬겠는가”라고 항변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논문 표절을 관행으로 여기고 사교육 업체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는 일로 여긴다면, 교육부 장관이 된 뒤 어떻게 연구윤리를 세우고 어떻게 학생들에게 정직을 가르치겠느냐”면서 일제히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반면 새누리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를 두둔했다. 서용교 새누리당 의원은 “김 후보자가 과거 정치후원금을 낸 것을 두고 정치중립 의무를 위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원래 초·중등 교원과 다르게 대학 교원은 정치후원금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많은 의혹이 이처럼 실제와 다르게 왜곡됐는데, 김 후보자가 대응을 하지 않은 게 문제”라고 대신 해명했다. 김 후보자는 “지명된 뒤 기자들에게 몇 마디 했더니 그게 완전히 왜곡돼 나오기 시작했다”면서 “더 말하면 의혹만 증폭시킬 것 같아 청문회에서 밝힐 마음이었다”고 화답했다. 하지만 김 후보자는 의원들의 질의를 한 번에 못 알아듣거나 질문과 관계없는 답을 내놓으며 의혹 해소에 실패했다. 질문의 초점을 못 잡고 개인사를 늘어놓거나 “의원들이 윽박질러 말이 꼬인다”며 당황하는 모습이 경질됐던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연상시킨다는 지적마저 나왔다. 특히 김 후보자가 “저도 왜 제가 픽업(장관에 내정)됐는지 모르겠다”라거나 “너무 긴장해서 30초만 숨을 쉴 수 있는 시간을 달라”고 요청하는 국면에서는 새누리당에서마저 황망하다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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