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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운트다운 돌입한 광복 70년?한·일 정상의 막판 수싸움

    광복 70주년을 닷새 앞둔 10일 한국과 일본 두 나라 정부가 14일 발표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를 둘러싸고 미묘하면서도 긴장감이 감도는 신경전을 펼쳤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일본 정부에 사실상 마지막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 대통령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의미있는 계기에 일본 정부가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확실하게 계승한다는 점을 분명히 함으로써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국과의 관계를 새롭게 출발시키려는 성숙한 자세를 보여줬으면 한다”고 촉구했다. 아베 신조 일본 정부를 향해 전후 50주년의 무라야마 담화와 전후60주년의 고이즈미 담화를 오롯이 계승할 뜻임을 분명히 하라고 촉구한 것이다. 박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사실상 아베 담화가 공식 발표되기 전 한국 정상으로서의 마지막 당부라는 점에서 외교적 무게가 사뭇 다르게 다가온다. 특히 아베 총리의 담화 내용을 둘러싸고 한·일 양국 간에, 그리고 일본 정치권 안팎에서 열띤 논란과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박 대통령의 발언은 한국이 수용할 수 있는 마지노선을 제시한 것으로도 평가된다. 주목되는 점은 박 대통령이 아베 총리의 담화에 담길 표현으로 ‘사죄’나 ‘침략’ 등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표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박 대통령은 ‘역대 일본 정부의 역사 인식을 확실하게 계승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라’고 촉구한 것이다. 물론 박 대통령이 언급한 역대 일본 정부의 역사인식, 즉 1995년 전후 50년을 맞아 발표된 무라야마 총리 담화와 2005년 전후 60년의 고이즈미 총리 담화에는 ‘침략’ ‘사죄’ ‘통절한 반성’ ‘식민지 지배’ 등 과거사와 관련해 일본의 책임을 묻는 4대 핵심표현이 모두 담겨 있다. 이를 두고 정부 안팎에선 박 대통령이 사실상 ‘사죄’와 ‘침략’ 등의 표현을 아베 담화 역시 분명히 명시할 것을 주문한 것이라는 분석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선 박 대통령이 아베 담화가 따로 ‘사죄’나 ‘침략’ 등을 새롭게 명시하지 않더라도, 과거 이들 담화를 올곳이 계승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다면 광복 70주년을 계기로 한·일 관계를 정상화해 나가는 데 적극 나설 뜻임을 우회적으로 피력한 것이라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맞춰 일본 측 기류도 이날 종전 궤도에서 벗어나 방향을 트는 모습이 감지됐다. 아베 총리가 전후 70년 담화에 ‘침략’ ‘사죄’라는 표현을 반영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NHK발로 나온 것이다. NHK는 아베 총리가 이달 14일 각의 결정을 거쳐 발표할 전후 70년 담화의 원안에 ‘침략’ ‘사죄’ ‘통절한 반성’ ‘식민지 지배’라는 단어가 모두 명기됐다고 정치권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NHK의 보도 내용은 그동안 아베 담화에 ‘침략’과 ‘사죄’라는 표현이 담기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던 것과 비교해 상당한 차이가 있다. 9일 아사히 신문 보도만 해도 “아베 담화 초안에 ‘사죄’ 문구는 물론 그와 유사한 문구도 없다”고 못박았다. “과거 전쟁에 대한 ‘반성’을 포함했으나 일본이 전쟁 당시에 행한 행위가 ‘식민지 지배와 침략’이었다는 점을 담화가 명확히 판단하지 않았다”는 게 아사히의 보도였다. 그러나 NHK가 일본 언론 가운데서도 비교적 아베 내각의 깊숙한 논의 과정을 소상하게 파악하고 있는 매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날 NHK 보도는 나름 신빙성을 갖춘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주목할 점은 NHK가 이들 4대 표현이 담길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아베 총리가 이들 표현을 따로 언급하는 게 아니라 과거 역사나 역대 정권의 대응을 거론하는 대목 등에서 이를 사용할 것임을 시사한 점이다. 이를 풀어보면 아베 총리가 직접 한반도 침략 행위 등에 대해 사죄한다고 표현하는 대신 ‘침략’과 ‘사죄’ 등을 감은 과거 역대 총리 담화를 상기시키며 이를 그대로 계승한다는 점을 밝히는 형태로 아베 담화가 발표될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으로 보인다. 하루 이틀 정도 추이를 지켜봐야겠으나 광복 70년과 아베 담화를 둘러싼 양국 정부의 고차방정식은 박 대통령의 수석비서관 회의 발언과 NHK가 전한 아베 정부의 기류 변화에 답이 담긴 듯도 하다. 과거 담화를 빌린 아베 총리의 간접적 침략 인정과 사과, 그리고 비록 사죄와 침략을 직접 명기하지는 않았다 해도 이를 오롯이 담고 있는 과거 담화를 계승하겠다는 뜻을 밝힌 아베 담화를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수용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뜻이 한·일 양국의 새로운 출구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진경호 편집국 부국장 jade@seoul.co.kr
  • NHK “아베 담화에 침략·사죄 명기”

    NHK “아베 담화에 침략·사죄 명기”

    아베 신조(얼굴) 일본 총리가 오는 14일 발표할 전후 70년 담화(아베 담화)에 ‘사죄’와 ‘식민지 지배’ 등의 주요 4개 단어가 모두 포함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국영 NHK는 아베 총리가 14일 각의(국무회의) 결정을 거쳐 발표할 아베 담화 원안에 ‘침략’, ‘사죄’, ‘통절한 반성’, ‘식민지 지배’ 등 4개 핵심 단어가 모두 명기됐다고 10일 보도했다. 아베 총리가 2차대전에 대한 일본의 ‘뼈저린 반성’을 언급하면서 다시는 전쟁을 하지 않을 것임을 부각시키는 한편 역대 내각의 기본적 입장을 이어받겠다는 뜻을 밝힐 것이라는 게 NHK 보도의 요지다. NHK의 보도는 아베 담화 초안에 ‘사죄’ 표현이 빠졌다는 일본 언론의 기존 보도와는 엇갈린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총리 담화에 대해 “‘무라야마 담화’ 등 역대 내각의 기본적 입장을 유지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이라면서도 ‘사죄’, ‘침략’ 등 단어를 포함할지에 대해선 “총리가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NHK는 “아베 총리가 이번 담화와 관련, ‘지금까지 써 온 문구를 쓰는 것이 아니라 아베 정권으로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의 관점에서 담화를 내고 싶다’며 문구 하나하나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NHK는 아베 총리가 1995년 무라야마 담화의 키워드를 모두 포함시킨 것은 해당 문구를 썼느냐, 쓰지 않았느냐 등의 논란을 피하고 자신의 진의를 정확히 전달하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아베 총리의 자문기구 ‘21세기 구상 간담회’는 지난 6일 제출한 보고서에서 기존 아베 총리의 입장과 같은 “일본의 행위만 ‘침략’으로 단정하는 것에 저항이 있다”는 의견을 낸 바 있다. 교도통신도 이날 아베 총리가 담화에 ‘침략’이라는 문구를 포함할 의향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담화에서 거론할 ‘침략’이 ‘일본의 침략 행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닐 공산이 커 논란이 예상된다. 통신은 또 담화에 사죄 표명 문구를 넣을지에 대해 최종적인 조율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카운트다운 돌입한 광복 70년...한일정상의 수싸움

    카운트다운 돌입한 광복 70년...한일정상의 수싸움

    광복 70주년을 닷새 앞둔 10일 한국과 일본 두 나라 정부가 14일 발표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를 둘러싸고 미묘하면서도 긴장감이 감도는 신경전을 펼쳤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일본 정부에 사실상 마지막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 대통령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의미있는 계기에 일본 정부가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확실하게 계승한다는 점을 분명히 함으로써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국과의 관계를 새롭게 출발시키려는 성숙한 자세를 보여줬으면 한다”고 촉구했다. 아베 신조 일본 정부를 향해 전후 50주년의 무라야마 담화와 전후60주년의 고이즈미 담화를 오롯이 계승할 뜻임을 분명히 하라고 촉구한 것이다. 박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사실상 아베 담화가 공식 발표되기 전 한국 정상으로서의 마지막 당부라는 점에서 외교적 무게가 사뭇 다르게 다가온다. 특히 아베 총리의 담화 내용을 둘러싸고 한·일 양국 간에, 그리고 일본 정치권 안팎에서 열띤 논란과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박 대통령의 발언은 한국이 수용할 수 있는 마지노선을 제시한 것으로도 평가된다. 주목되는 점은 박 대통령이 아베 총리의 담화에 담길 표현으로 ‘사죄’나 ‘침략’ 등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표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박 대통령은 ‘역대 일본 정부의 역사 인식을 확실하게 계승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라’고 촉구한 것이다. 물론 박 대통령이 언급한 역대 일본 정부의 역사인식, 즉 1995년 전후 50년을 맞아 발표된 무라야마 총리 담화와 2005년 전후 60년의 고이즈미 총리 담화에는 ‘침략’ ‘사죄’ ‘통절한 반성’ ‘식민지 지배’ 등 과거사와 관련해 일본의 책임을 묻는 4대 핵심표현이 모두 담겨 있다. 이를 두고 정부 안팎에선 박 대통령이 사실상 ‘사죄’와 ‘침략’ 등의 표현을 아베 담화 역시 분명히 명시할 것을 주문한 것이라는 분석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선 박 대통령이 아베 담화가 따로 ‘사죄’나 ‘침략’ 등을 새롭게 명시하지 않더라도, 과거 이들 담화를 올곳이 계승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다면 광복 70주년을 계기로 한·일 관계를 정상화해 나가는 데 적극 나설 뜻임을 우회적으로 피력한 것이라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맞춰 일본 측 기류도 이날 종전 궤도에서 벗어나 방향을 트는 모습이 감지됐다. 아베 총리가 전후 70년 담화에 ‘침략’ ‘사죄’라는 표현을 반영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NHK발로 나온 것이다. NHK는 아베 총리가 이달 14일 각의 결정을 거쳐 발표할 전후 70년 담화의 원안에 ‘침략’ ‘사죄’ ‘통절한 반성’ ‘식민지 지배’라는 단어가 모두 명기됐다고 정치권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NHK의 보도 내용은 그동안 아베 담화에 ‘침략’과 ‘사죄’라는 표현이 담기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던 것과 비교해 상당한 차이가 있다. 9일 아사히 신문 보도만 해도 “아베 담화 초안에 ‘사죄’ 문구는 물론 그와 유사한 문구도 없다”고 못박았다. “과거 전쟁에 대한 ‘반성’을 포함했으나 일본이 전쟁 당시에 행한 행위가 ‘식민지 지배와 침략’이었다는 점을 담화가 명확히 판단하지 않았다”는 게 아사히의 보도였다. 그러나 NHK가 일본 언론 가운데서도 비교적 아베 내각의 깊숙한 논의 과정을 소상하게 파악하고 있는 매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날 NHK 보도는 나름 신빙성을 갖춘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주목할 점은 NHK가 이들 4대 표현이 담길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아베 총리가 이들 표현을 따로 언급하는 게 아니라 과거 역사나 역대 정권의 대응을 거론하는 대목 등에서 이를 사용할 것임을 시사한 점이다. 이를 풀어보면 아베 총리가 직접 한반도 침략 행위 등에 대해 사죄한다고 표현하는 대신 ‘침략’과 ‘사죄’ 등을 감은 과거 역대 총리 담화를 상기시키며 이를 그대로 계승한다는 점을 밝히는 형태로 아베 담화가 발표될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으로 보인다. 하루 이틀 정도 추이를 지켜봐야겠으나 광복 70년과 아베 담화를 둘러싼 양국 정부의 고차방정식은 박 대통령의 수석비서관 회의 발언과 NHK가 전한 아베 정부의 기류 변화에 답이 담긴 듯도 하다. 과거 담화를 빌린 아베 총리의 간접적 침략 인정과 사과, 그리고 비록 사죄와 침략을 직접 명기하지는 않았다 해도 이를 오롯이 담고 있는 과거 담화를 계승하겠다는 뜻을 밝힌 아베 담화를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수용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뜻이 한·일 양국의 새로운 출구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진경호 편집국 부국장 jade@seoul.co.kr
  • [사설] 청년 고용 정책만큼은 일본 벤치마킹해야

    일본 열도에 청년 고용 훈풍이 불고 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엊그제 일본의 올봄 대학 졸업자 대비 취업자 비율이 22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중소기업 중심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되살아나면서다.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 내각이 일제 침략사를 왜곡하며 국수주의 외교로 국제사회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지만, 경제에서는 실적을 내고 있는 셈이다. 민주당 정권 시절의 인기영합주의와 절연하는, 실사구시적 정책이 그 원동력이라고 한다. 일본보다 늦게 청년 고용 빙하기를 맞고 있다는 우리 정부와 정치권이 한 수 배워야 할 대목이다. 일본 문부과학성의 ‘2015년 학교기본조사’ 결과는 자못 놀랍다. 올봄 대학 졸업생 약 56만 4000명 가운데 72.6%에 해당하는 40만 9000여명이 취업했다니 말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69.9%)을 넘어 1993년(76.2%) 이후 최고다. 일본 경제의 거품이 꺼지면서 시작된 ‘잃어버린 20년’의 악몽에서 헤어날 조짐이 엿보이는 형국이다. 이쯤 되면 청년 취업난에서 비롯된, 우리의 ‘삼포(연애·결혼·출산을 포기)세대’보다 먼저 나왔던 이른바 ‘사토리 세대’, 즉 ‘달관 세대’란 신조어도 이제 옛말이 되고 있다고 봐야 한다. 물론 일본의 고용 환경 개선은 엔저에 힘입은 측면도 있긴 하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 성공 요인은 따로 있다. 과감한 규제 완화와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으로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되찾은 게 바로 그것이다. 일본 정부가 눈 찔끔 감고 법인세까지 깎아 주자 해외로 나간 기업들이 돌아오기 시작한 것이다. 캐논과 파나소닉 등 중소·중견 제조업체들이 해외 공장을 접고 일본 열도로 속속 유턴했다. 이는 법인세 증세 공방을 벌이는 한편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직능단체의 표를 의식해 조세 감면 경쟁을 벌이는 우리 정치권의 이중적 행태를 되돌아보게 한다. 서비스업 분야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경우 의료법 개정안과 서비스산업발전법이 몇 년째 국회에서 제동이 걸려 ‘원격 진료’ 도입이 원천 봉쇄되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일본은 재진과 만성질환에는 과감히 허용했다. 의료 서비스 분야를 미래형 일자리 창출의 보고로 봤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정치권의 행태가 걱정스럽다. 그제 8월 임시국회를 열었지만, ‘개점휴업’이 장기화할 조짐이다. 선거제도 개편과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 등 쟁점 현안으로 대치하느라 경제 활성화법을 논의하기 위한 상임위는 일정조차 못 잡고 있다니 말이다. 그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이번주 중반부터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춘 전국 순회 당정협의를 예고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는 내년 총선 후보 중 10% 이상을 청년 후보에게 할당할 것을 제안했다. 우리 정치권이 청년 실업의 심각성을 체감하지 못한 채 변죽만 울리고 있는 느낌이다. 이제부터라도 여야는 정치성 쟁점 현안과 민생 현안을 연계하는 구태에서 벗어나야 한다. 속히 국회를 열어 본질적 청년실업 대책을 논의하기를 당부한다. 비록 아베 정권이 역사 왜곡 행보로 우리의 부아를 돋우고 있지만, 실용적 청년 고용 대책만큼은 벤치마킹할 때라고 본다.
  • 北, 올 광복절부터 독자적 표준시간 사용

    북한은 광복 70주년을 맞는 15일부터 표준시간을 기존 동경 135도를 기준으로 하는 도쿄시보다 30분 늦은 동경 127.30도를 기준으로 한 표준시간을 평양시간으로 명명하고 이를 사용한다고 7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5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른 결정이라고 소개하며 표준시 변경 이유를 일본 제국주의자들이 조선의 표준시까지 빼앗는 백년 죄악을 결산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신은 “내각과 해당 기관들은 이 정령을 집행하기 위한 실무적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한국에서도 일본 기준에 맞춰진 표준 ‘자오선을 우리 실정에 맞게 변경해 보자는 움직임이 있었다. 그러나 사회경제적 비용과 주한 미군의 군사작전 등을 이유로 도쿄 표준시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북한이 독자적인 표준시를 채용하면서 남북 교류 과정에서 혼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당장 개성공단의 경우 출입 등에서 시간대가 달라 조율이 필요하고 향후 항공 관제 등에서도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우리와 30분의 시차가 발생해 장기적으로 남북통합, 표준통합, 남북동질성 회복에 지장을 초래하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려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日보수 대부 나카소네 “아베 침략 인정을”

    日보수 대부 나카소네 “아베 침략 인정을”

    일본 보수 세력의 ‘대부’ 나카소네 야스히로(97) 전 총리가 아베 신조 총리에게 ‘침략’을 인정하고 무라야마 및 고이즈미 담화 계승을 촉구했다. 또 보수 논조의 요미우리신문은 아베 총리의 전후 70년 담회에 식민지 지배에 대해 사죄를 포함할 것을 주장했다. 나카소네 전 총리는 7일 발매된 월간지 ‘문예춘추’ 기고문에서 일본의 과거 전쟁은 “틀림없는 침략”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베 담화에 대해 “역사의 부정적인 부분을 직시할 용기와 겸허함을 가져야 한다”면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판단으로 (역사인식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주변 국가와) 역사 문제의 갈등에는 신중하게 대하고, 솔직한 반성과 함께 행동은 엄격히 삼가야 한다”며 “민족이 입은 상처는 3세대, 100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보수 거물 나카소네 전 총리는 군국주의 시절 일본 해군 장교로서 직접 전쟁을 치렀다. 1982~87년 총리를 지내는 동안 현직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한국 방문과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하기도 했다. 나카소네 전 총리는 같은 날 보수 논조의 요미우리신문과 서면 인터뷰에서도 비슷한 주장을 했다. 아시아와의 전쟁을 “해서는 안 될 잘못된 침략 전쟁”이라면서 “이런 부정적인 역사를 직시하지 않으면 인근 국가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사설에서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에 “침략과 식민지배에 대한 사죄를 포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베 담화 관련 전문가 자문기구의 보고서가 거론하지 않았던 사죄를 보고서가 나온 다음날 촉구해 주목을 끈다. 사설은 “아베 담화는 (무라야마 담화 인용 형태로) 역대 내각의 견해에 입각해 간접적인 표현으로라도 ‘침략’과 ‘식민지 지배’에 대한 진심 어린 사죄의 마음이 전해지는 말을 포함해야 한다”며 “아니면 전쟁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의 마음에 울리는 총리 자신의 사죄의 말을 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도쿄신문 사설은 “자문기구 보고서에 ‘식민지 지배와 침략’을 명기한 의미는 무겁다”고 전제한 뒤 “한반도와 대만 등에 대한 식민지 지배와 만주사변 이후 대륙 침략을 확대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적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역사인식, 한국이 골대 옮겨” “견강부회”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를 자문하는 전문가 기구가 식민지배에 대한 사죄는 언급하지 않으면서 최근 악화된 한·일 관계의 책임을 한국 측에 전가했다. 한국 정부는 “일방적이고 견강부회적인 주장”이라며 즉각 반발했다. ‘21세기 구상 간담회’는 6일 전후 70년 담화에 관한 보고서를 아베 총리에게 제출했다. 보고서는 일본이 “만주사변 이후 대륙으로의 침략을 확대했다”면서 “무모한 전쟁으로 아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여러 나라에 많은 피해를 줬다”고 규정했다. 한국의 식민지배에 대해서는 “민족자결의 대세에 역행해 특히 1930년대 후반부터 식민지배가 가혹화됐다”고 서술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주로 사실관계 기술에 중점을 뒀으며 이것이 사죄의 대상이라는 인식이나 판단을 드러내지 않았다. 최근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한국이 골대를 움직였다”며 악화의 책임을 한국 측에 미뤘다. 보고서는 1998년 당시 양국 정상인 김대중·오부치 게이조 사이의 한·일 파트너십 선언을 소개한 뒤 “그 뒤 한국 정부가 역사 인식 문제에서 ‘골대’(골포스트)를 움직여 온 경위에 비춰 영속하는 화해를 이루기 위한 수단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도 함께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적었다. 보고서가 거론한 ‘골대 이동’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정부가 2011년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 청구권 분쟁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 이후 일본에 문제해결을 요구하는 상황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보고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고노 담화, 아시아여성기금 창설 등 일본의 노력을 거론했다. 하지만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포함해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는 식민지 시기 문제의 본질과 해결 노력의 필요성은 거론하지 않았다. 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취임 때부터 (일본 문제에서) ‘심정’을 전면에 내세운 전례 없이 엄격한 대일 자세를 가진 대통령”이라고 평가했다. 그 배경으로 “위안부 문제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한국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같은 반일적 단체가 국내에서 영향력이 있다는 점도 있지만, 한국에서 중국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국제 정치에서 일본과의 협력의 중요성이 저하되고 있는 것이 꼽힌다”고 적었다. 보고서는 “전후 70년간 한국의 대일 정책은 이성과 심정 사이에서 흔들려 왔다”며 “한국과의 화해를 실현하기 위해 이성과 심정 양쪽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보고서는 올해 일본 외교청서(백서)의 한국 관련 기술에서 빠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가치관을 공유하는 이웃”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한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 필요성을 거론했다. 한국 정부 당국자는 보고서에 대해 “양국 관계의 선순환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와 노력에 역행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비록 민간 차원에서 작성된 것이기는 하지만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계승한다는 그간 일본 정부의 공언과도 배치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日 요청에… 한·일 외무장관 18분 깜짝 회동

    日 요청에… 한·일 외무장관 18분 깜짝 회동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가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6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전후 70주년 담화에 대해 “역대 내각 담화의 역사 인식이 분명히 표명되고 재확인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 가진 18분여의 접촉 후 이같이 말한 뒤 “한·일 관계를 풀어 나가는 데 아베 담화의 내용이 중요하며 양국 관계가 선순환적으로 발전하도록 여러 노력을 하자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평가했다. 윤 장관은 아베 총리의 종전 70주년 담화와 관련해 침략과 식민지 지배에 대한 분명한 역사 인식이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기시다 외무상은 총리 담화라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다면서도 “총리가 종래 언급해 온 대로 과거 대전에 대한 반성과 평화국가의 길을 계속 걸어나갈 것임을 강조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4일 발표 예정인 담화에서 아베 총리는 2차 세계대전에 대한 반성을 표명해 중국을 배려하면서도 정작 식민지 지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우리 정부의 반발이 우려된다. 일본 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날 양국 외무장관 간 접촉에서 윤 장관은 “양국 현안에 대해 포괄적으로 논의했고 상당히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눴다”면서 “올해 중 빠른 시일 내에 한·중·일 정상회담 추진을 위해 긴밀히 대화하고 조율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와 달리 공세적인 외교 행보를 보이고 있는 북한 역시 이례적으로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적대시 정책 여부에 따라 추가 핵실험을 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외무성 국제기구국 부국장으로 알려진 리동일 전 유엔대표부 차석대사는 추가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미국의 태도에 달려 있다”며 “핵 재앙으로부터 주권과 인민을 보호하기 위한 자위적 방안을 갖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이 없다”고 경고했다. 북한은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권 사항”이라고 발사 가능성을 강력 시사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역내 헤게모니 회복을 위해 북한을 대규모 군비증강을 동반한 군사동맹 강화 구실로 삼는다면 필연적으로 제2차 한국전쟁 발발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與국가경쟁력강화포럼, 朴정부 ‘액션탱크’ 맡나

    새누리당 친박근혜계가 주축인 ‘국가경쟁력강화포럼’ 소속 의원 20여명이 오는 9~11일 러시아를 찾는다. 러시아 방문의 표면적인 이유는 ‘역사 탐방’이다. 이면에는 ‘결속력 다지기’ 의도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근혜 정부 임기 후반기를 앞두고 노동 개혁 등 주요 정책 과제를 주도할 ‘액션탱크’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포럼 관계자는 5일 “포럼 소속 의원 20여명이 2박 3일 일정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우수리스크를 방문해 ‘헤이그 특사’였던 이상설 열사 유허비 등 항일유적지를 탐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표면적 이유 외에도 다목적 포석이 깔려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우선 소속 의원들 간 결속력을 높일 수 있다. 포럼은 지난 6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파동 당시 긴급 토론회를 여는 등 ‘세 과시’를 통해 비박계 중심의 당 지도부를 견제하기도 했다. 9월 정기국회를 겨냥해 이른바 ‘박근혜표’ 정책을 뒷받침하는 ‘안전판’ 역할도 예상된다. 박 대통령이 노동 개혁을 비롯한 4대 개혁 추진에 드라이브를 거는 상황에서 포럼의 정책적, 정치적 공간도 자연스레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친박계의 외연 확대로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앞서 2013년 11월 창립된 포럼은 당초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총괄간사를 맡았으나 유 장관이 내각에 차출되면서 지금은 대통령 정무특보인 윤상현 의원이 모임을 주도하고 있다. 포럼의 이러한 행보는 이명박 정부 당시 친이명박계 의원들의 최대 계파 모임이었던 ‘함께 내일로’와 비교된다. 당시 ‘함께 내일로’는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위한 정책연구모임을 표방했다. 2008년 설립돼 회원 수가 한때 100명에 육박하기도 했다. 포럼은 ‘함께 내일로’와 같은 정책연구모임을 표방하되, 계파 모임으로 비치는 것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포럼 간사인 윤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친박계 모임이 아니다”라면서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포럼”이라고 주장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아베담화, 역대 역사 인식 재확인해야”

    “아베담화, 역대 역사 인식 재확인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전후 70년 계기에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담화가 역대 담화의 역사 인식을 확실하게 재확인해 양국 관계가 미래로 향하는 데 큰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오카다 가쓰야 일본 민주당 대표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일 관계가 오늘날까지 발전하게 된 것은 무라야마 담화, 고노 담화 등 식민 지배와 침략을 반성하면서 미래로 나아가고자 했던 일본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평균연령이 90세에 가까운 고령인 점을 감안해 시급성을 갖고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며 “고령인 피해자분을 생각하면 사실상 지금이 해결을 위한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오카다 대표도 박 대통령을 예방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박 대통령이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현안을 하나하나 극복한 다음 조기에 정상회담을 개최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고 밝혔다. 오카다 대표는 또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박 대통령의 인상을 묻는 질문에 “박 대통령께서는 ‘지금까지 조건을 단 적은 없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日국회 ‘혐한 시위’ 규제안 심의 착수

    일본에서 ‘혐한(嫌韓) 시위’를 규제하는 법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4일 시작된다. ‘인종 등을 이유로 하는 차별 철폐를 위한 시책 추진에 관한 법률안’(차별철폐법안)이 제출 2개월여 만에 참의원 법무위원회에서 심의를 시작하게 됐다. 발의를 주도한 아리타 요시후 참의원 의원(민주당) 등이 이날 위원회에서 관련 법안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면서 심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어 오는 6일 3시간 30분간의 질의가 예정돼 있다. 인종차별 철폐를 의제로 한 법안 심의는 전후 일본에서는 처음이라고 아리타 의원은 밝혔다. 혐한 시위 문제에 주목한 아리타 등 야당 의원 7명은 지난 5월 22일 참의원에 제출한 차별철폐법안에 인종을 이유로 한 부당한 차별, 괴롭힘, 모욕 등으로 타인의 권리 및 이익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선언을 담았다. 또 차별 실태를 조사하는 심의회를 정부 부처인 ‘내각부’에 설치, 총리에게 의견 제시 및 권고를 할 수 있게 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총선에 마음 비운 비례대표 의원들

    비례대표가 모두 지역구 출마에 혈안이 돼 있는 것은 아니다. 20대 총선 출마에 뜻이 없음을 공공연히 밝히는 비례대표 의원들도 있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손 의원은 지난 5월 경기 광명을 당협위원장직을 내놓고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광명시 지역 민원 해결에 나서는 등 사실상 지역구 의원 역할을 했던 그는 건강상의 문제 때문에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직접 밝혔다. 서울대 의대 교수 출신으로 보건·복지 분야 전문가로 발탁됐던 김 의원은 비례대표 제도의 본래 취지에 따라 지역구 출마를 고려하지 않는 대표적인 인사다. 그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도 “의정 활동 기간 동안 전문성을 발휘해야 할 의무가 비례대표에게 있다”며 지역구 출마를 일종의 ‘계약 위반’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가천대 교수 출신으로 새정치연합 내 대표적인 경제 전문가인 홍종학 의원 등도 섣불리 지역구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른바 ‘돌아갈 곳’이 있는 교수 출신들은 상대적으로 지역구 출마 유혹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새정치연합의 한 관계자는 “사학연금 혜택 등을 고려하면 지역구 의원보다 교수직 복귀가 더 매력적일 수 있다”면서 “정권 교체를 이루면 20대 총선에 불출마한 의원들이 내각에서 러브콜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음 총선이 8개월여 남은 시점에서 이들 비례대표의 지역구 불출마 의사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일부 비례대표에게는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당이 직접 지역구 출마를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뉴스 플러스-국제]

    말레이機 추정 잔해 동일 기종 확인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에서 발견된 실종 말레이시아기(MH370편)의 잔해 추정 물체가 실종기와 같은 기종인 보잉777의 부품으로 확인됐다고 AFP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는 “말레이시아 항공으로부터 이 같은 정보를 얻었다”는 압둘 아지즈 카프라위 말레이시아 교통차관의 말을 전하면서, 인근 해상에서 사고를 당한 보잉777기는 MH370이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실종기 잔해로 최종 판명되더라도 수많은 변수가 있어 정확한 사고 지점을 파악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美 NSA, 日장관·대기업도 감청”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1기 내각의 장관들과 일본은행 총재, 대기업 등을 감청했다고 폭로전문 매체 위키리크스가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위키리크스에 따르면 NSA는 2006년 9월부터 1년간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과 미야자와 요이치 경제산업상 등 정부 관료와 주요 기업의 전화번호 35개를 감청했다.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와 재무성 당국자 번호는 물론 대기업 미쓰비시의 천연가스 부문과 미쓰이의 석유 부문 번호도 포함됐다. IMF, 그리스 구제 금융 참여 유보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의 구조 개혁과 채권단의 그리스 부채 탕감이 이뤄지지 않으면 추가 구제금융에 참여할 수 없다고 밝혔다. IMF는 지난 29일 열린 회의에서 “그리스 정부는 개혁 이행 능력이 부족하고, 중기적으로 부채를 감당할 가능성이 낮다”며 860억 유로 규모의 3차 구제금융 참여 결정을 유보했다. 독일 등 채권국은 부채 탕감에 반대하고 있어 향후 구제금융 협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中 궈보슝 前부주석 당적 박탈 중국 공산당이 30일 중국군 부패의 ‘몸통’으로 알려진 궈보슝(郭伯雄)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의 당적을 박탈하고 최고인민검찰원에 정식 수사를 명령했다. 궈 전 부주석은 지난 4월 연행돼 기율검사위원회의 조사를 받아 왔다. 이로써 지난 3월 조사 도중 방광암으로 사망한 쉬차이허우(徐才厚)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에 이어 후진타오(胡錦濤) 집권 기간 군 최고 수뇌부 2명이 모두 처벌받게 됐다. 탈레반 새 지도자에 물라 만수르 지난 29일(현지시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최고지도자 물라 무하마드 오마르의 후임으로 조직 내 2인자인 물라 아크타르 무하마드 만수르가 추대됐다고 30일 로이터 등이 보도했다. 후계자 선정에도 31일 열릴 예정이던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간 평화회담은 무기한 연기됐다.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은 지난 7일 14년 만에 처음으로 평화협상을 열고 회담을 지속하기로 한 바 있다.
  • 박근령 발언 논란 “천황까지 합해 네 번이나 사과했는데 또 사과?” 왜 이런 발언을?

    박근령 발언 논란 “천황까지 합해 네 번이나 사과했는데 또 사과?” 왜 이런 발언을?

    박근령 발언 논란 박근령 발언 논란 “천황까지 합해 네 번이나 사과했는데 또 사과?” 왜 이런 발언을?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근령 씨가 일본 언론과의 특별대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등 과거사에 대해 계속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근령 씨는 최근 일본의 포털사이트인 니코니코와의 특별대담에서 “(과거사와 관련 일본의) 사과에 대해서 자꾸 이야기하는 것은 우회적으로 부당하다는 생각으로 얘기를 했다”면서 “천황까지 합해서 네 번이나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는데…”라는 취지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일본 정치인의 신사참배에 대해선 “(신사참배 문제는) 내정간섭이라고 (대담에서) 이야기 했다”며 “’나쁜 사람이니까 묘소에 안 찾아갈거야’ 그게 패륜이라는 것”이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근령 씨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일 관계는 시대적 상황에 맞춰서 가야 한다는 게 발언의 요지였다”면서 “(우리가) 시대상황에 뒤떨어진 걸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총재는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사과와 배상 요구에 대해 “그런 부분은 과거에 충분히 이야기가 다 됐던 부분이고, 기본적으로 일본 천황이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다. 일본은 천황이 상징적인 나라 아니냐”면서 “그 이후에 네 분의 수상이 또 사과를 했다. 일본의 새로운 내각이 들어설 때마다 매번 사과해야 하느냐. 그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사참배에 대해서는 “그들의 조상을 모시고 참배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그럼 내 부모와 조상이 과거에 어떤 잘못이 있다고 해서 후손들이 참배하지 않고 안 모실거냐. 그건 패륜이다, 그걸 갖고 끊임 없이 (문제제기)하는 것은 내정간섭이라 생각한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신 총재는 “한국에서 논란이 있을 걸 예상했고 99명이 찬성하는데 한 명이 반대하는 것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의 정치권이든 국민이든 다 침묵하고 있는데, 뜻을 같이하면서도 침묵하는 다수가 훨씬 더 많다고 믿기 때문에 용기를 낸 것으로 봐달라”고 덧붙였다. 니코니코와의 인터뷰는 다음 달 4일 오후 10시에 방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령 발언 논란에 이은 남편 신동욱 총재 발언은? ‘황당’

    박근령 발언 논란에 이은 남편 신동욱 총재 발언은? ‘황당’

    박근령 발언 논란 박근령 발언 논란에 이은 남편 신동욱 총재 발언은? ‘황당’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근령 씨가 일본 언론과의 특별대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등 과거사에 대해 계속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근령 씨는 최근 일본의 포털사이트인 니코니코와의 특별대담에서 “(과거사와 관련 일본의) 사과에 대해서 자꾸 이야기하는 것은 우회적으로 부당하다는 생각으로 얘기를 했다”면서 “천황까지 합해서 네 번이나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는데…”라는 취지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일본 정치인의 신사참배에 대해선 “(신사참배 문제는) 내정간섭이라고 (대담에서) 이야기 했다”며 “’나쁜 사람이니까 묘소에 안 찾아갈거야’ 그게 패륜이라는 것”이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근령 씨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일 관계는 시대적 상황에 맞춰서 가야 한다는 게 발언의 요지였다”면서 “(우리가) 시대상황에 뒤떨어진 걸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총재는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사과와 배상 요구에 대해 “그런 부분은 과거에 충분히 이야기가 다 됐던 부분이고, 기본적으로 일본 천황이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다. 일본은 천황이 상징적인 나라 아니냐”면서 “그 이후에 네 분의 수상이 또 사과를 했다. 일본의 새로운 내각이 들어설 때마다 매번 사과해야 하느냐. 그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사참배에 대해서는 “그들의 조상을 모시고 참배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그럼 내 부모와 조상이 과거에 어떤 잘못이 있다고 해서 후손들이 참배하지 않고 안 모실거냐. 그건 패륜이다, 그걸 갖고 끊임 없이 (문제제기)하는 것은 내정간섭이라 생각한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신 총재는 “한국에서 논란이 있을 걸 예상했고 99명이 찬성하는데 한 명이 반대하는 것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의 정치권이든 국민이든 다 침묵하고 있는데, 뜻을 같이하면서도 침묵하는 다수가 훨씬 더 많다고 믿기 때문에 용기를 낸 것으로 봐달라”고 덧붙였다. 니코니코와의 인터뷰는 다음 달 4일 오후 10시에 방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령 발언 논란, 대통령 동생이 일본가서 한 발언이’황당’

    박근령 발언 논란, 대통령 동생이 일본가서 한 발언이’황당’

    박근령 발언 논란 박근령 발언 논란, 대통령 동생이 일본가서 한 발언이’황당’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근령 씨가 일본 언론과의 특별대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등 과거사에 대해 계속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근령 씨는 최근 일본의 포털사이트인 니코니코와의 특별대담에서 “(과거사와 관련 일본의) 사과에 대해서 자꾸 이야기하는 것은 우회적으로 부당하다는 생각으로 얘기를 했다”면서 “천황까지 합해서 네 번이나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는데…”라는 취지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일본 정치인의 신사참배에 대해선 “(신사참배 문제는) 내정간섭이라고 (대담에서) 이야기 했다”며 “’나쁜 사람이니까 묘소에 안 찾아갈거야’ 그게 패륜이라는 것”이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근령 씨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일 관계는 시대적 상황에 맞춰서 가야 한다는 게 발언의 요지였다”면서 “(우리가) 시대상황에 뒤떨어진 걸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총재는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사과와 배상 요구에 대해 “그런 부분은 과거에 충분히 이야기가 다 됐던 부분이고, 기본적으로 일본 천황이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다. 일본은 천황이 상징적인 나라 아니냐”면서 “그 이후에 네 분의 수상이 또 사과를 했다. 일본의 새로운 내각이 들어설 때마다 매번 사과해야 하느냐. 그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사참배에 대해서는 “그들의 조상을 모시고 참배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그럼 내 부모와 조상이 과거에 어떤 잘못이 있다고 해서 후손들이 참배하지 않고 안 모실거냐. 그건 패륜이다, 그걸 갖고 끊임 없이 (문제제기)하는 것은 내정간섭이라 생각한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신 총재는 “한국에서 논란이 있을 걸 예상했고 99명이 찬성하는데 한 명이 반대하는 것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의 정치권이든 국민이든 다 침묵하고 있는데, 뜻을 같이하면서도 침묵하는 다수가 훨씬 더 많다고 믿기 때문에 용기를 낸 것으로 봐달라”고 덧붙였다. 니코니코와의 인터뷰는 다음 달 4일 오후 10시에 방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령 발언 논란 “과거사 천황도 네 번이나 사과하지 않았나”

    박근령 발언 논란 “과거사 천황도 네 번이나 사과하지 않았나”

    박근령 발언 논란 박근령 발언 논란 “과거사 천황도 네 번이나 사과하지 않았나”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근령 씨가 일본 언론과의 특별대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등 과거사에 대해 계속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근령 씨는 최근 일본의 포털사이트인 니코니코와의 특별대담에서 “(과거사와 관련 일본의) 사과에 대해서 자꾸 이야기하는 것은 우회적으로 부당하다는 생각으로 얘기를 했다”면서 “천황까지 합해서 네 번이나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는데…”라는 취지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일본 정치인의 신사참배에 대해선 “(신사참배 문제는) 내정간섭이라고 (대담에서) 이야기 했다”며 “’나쁜 사람이니까 묘소에 안 찾아갈거야’ 그게 패륜이라는 것”이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근령 씨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일 관계는 시대적 상황에 맞춰서 가야 한다는 게 발언의 요지였다”면서 “(우리가) 시대상황에 뒤떨어진 걸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총재는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사과와 배상 요구에 대해 “그런 부분은 과거에 충분히 이야기가 다 됐던 부분이고, 기본적으로 일본 천황이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다. 일본은 천황이 상징적인 나라 아니냐”면서 “그 이후에 네 분의 수상이 또 사과를 했다. 일본의 새로운 내각이 들어설 때마다 매번 사과해야 하느냐. 그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사참배에 대해서는 “그들의 조상을 모시고 참배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그럼 내 부모와 조상이 과거에 어떤 잘못이 있다고 해서 후손들이 참배하지 않고 안 모실거냐. 그건 패륜이다, 그걸 갖고 끊임 없이 (문제제기)하는 것은 내정간섭이라 생각한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신 총재는 “한국에서 논란이 있을 걸 예상했고 99명이 찬성하는데 한 명이 반대하는 것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의 정치권이든 국민이든 다 침묵하고 있는데, 뜻을 같이하면서도 침묵하는 다수가 훨씬 더 많다고 믿기 때문에 용기를 낸 것으로 봐달라”고 덧붙였다. 니코니코와의 인터뷰는 다음 달 4일 오후 10시에 방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세계 지식인 지탄받은 아베의 과거사 왜곡

    한국과 일본, 미국, 독일 등 여러 나라의 지식인 524명이 아베의 과거사 왜곡에 반대하는 공동 성명을 그제 서울에서 냈다.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와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등 한국과 일본의 지식인뿐 아니라 놈 촘스키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와 볼프강 자이테르트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 교수 등 미국과 유럽의 지식인도 다수 이름을 올렸다. 성명은 ‘한국 병합 100년 한·일 지식인 공동성명 발기위원회’가 주도한 것이다. 발기위원회는 일본의 한국 강제 병합 한 세기를 맞은 2010년 병합조약이 무효라는 내용의 성명을 낸 적이 있다. 당시에는 한·일 지식인 1100명이 참여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역사학자를 중심으로 하는 구미의 석학 37명이 동참한 것이다. 제2차 아베 내각이 출범한 2013년 이후 일본의 우경화 역주행이 당사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우려를 낳고 있다는 방증이다. 공동 성명은 “과거는 공개하고, 사죄하고, 용서하여 극복되는 것”이라면서 “아베 총리는 과거 일본의 침략과 식민지배에 대해 진정한 반성과 사죄의 뜻을 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아베가 무라야마 담화 이래 식민지배 반성 노력을 역전시키려 하고, 우파 정치가들이 역사 연구라는 이름으로 거짓 역사를 확산시키고 있는 것은 역사의 역류라는 것이다. 이들은 일본의 한국 강제 합병 조약이 체결 당시부터 무효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위안부 문제의 해결에 성의를 보이지 않는 것은 물론 한국인 강제 노역도 ‘합법적 식민지배 정책’이라는 주장이 아무런 근거가 없다는 것을 전 세계 지식인의 이름으로 국제사회에 공표한 것이다. 그러니 성명이 “일본은 위안부 문제의 해결에 신속히 나서야 하고, 탄광에서의 강제 노동을 명확히 인정해야 한다”고 촉구한 것은 당연하다. 아베는 자신의 과거사 인식이 왜 세계 지식인들로부터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지 직시해야 한다. 그것은 말할 것도 없이 비뚤어진 역사 인식이 20세기에 그랬듯 이웃 국가는 물론 전 세계를 다시 한번 처참한 고통 속에 몰아넣을 수도 있다는 심각한 우려 때문이다. 그럼에도 8월에 발표될 예정이라는 아베 담화는 가해 사실은 인정하되 피해자의 아픔은 인정치 않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하니 딱한 노릇이다. 세계 지식인들은 아베가 양심적인 국제사회의 리더가 돼 달라고 당부한 것이 아니다. 다른 나라를 배려하는 최소한의 양식을 되찾으라고 충고한 것이다.
  • 박근령 발언 논란, 대통령 동생이 일본가서 한 발언이’황당해’

    박근령 발언 논란, 대통령 동생이 일본가서 한 발언이’황당해’

    박근령 발언 논란 박근령 발언 논란, 대통령 동생이 일본가서 한 발언이’황당해’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근령 씨가 일본 언론과의 특별대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등 과거사에 대해 계속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근령 씨는 최근 일본의 포털사이트인 니코니코와의 특별대담에서 “(과거사와 관련 일본의) 사과에 대해서 자꾸 이야기하는 것은 우회적으로 부당하다는 생각으로 얘기를 했다”면서 “천황까지 합해서 네 번이나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는데…”라는 취지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일본 정치인의 신사참배에 대해선 “(신사참배 문제는) 내정간섭이라고 (대담에서) 이야기 했다”며 “’나쁜 사람이니까 묘소에 안 찾아갈거야’ 그게 패륜이라는 것”이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근령 씨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일 관계는 시대적 상황에 맞춰서 가야 한다는 게 발언의 요지였다”면서 “(우리가) 시대상황에 뒤떨어진 걸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총재는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사과와 배상 요구에 대해 “그런 부분은 과거에 충분히 이야기가 다 됐던 부분이고, 기본적으로 일본 천황이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다. 일본은 천황이 상징적인 나라 아니냐”면서 “그 이후에 네 분의 수상이 또 사과를 했다. 일본의 새로운 내각이 들어설 때마다 매번 사과해야 하느냐. 그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사참배에 대해서는 “그들의 조상을 모시고 참배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그럼 내 부모와 조상이 과거에 어떤 잘못이 있다고 해서 후손들이 참배하지 않고 안 모실거냐. 그건 패륜이다, 그걸 갖고 끊임 없이 (문제제기)하는 것은 내정간섭이라 생각한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신 총재는 “한국에서 논란이 있을 걸 예상했고 99명이 찬성하는데 한 명이 반대하는 것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의 정치권이든 국민이든 다 침묵하고 있는데, 뜻을 같이하면서도 침묵하는 다수가 훨씬 더 많다고 믿기 때문에 용기를 낸 것으로 봐달라”고 덧붙였다. 니코니코와의 인터뷰는 다음 달 4일 오후 10시에 방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령 발언 논란 “위안부 천황까지 합해 네 번이나 사과했는데…” 무슨 뜻?

    박근령 발언 논란 “위안부 천황까지 합해 네 번이나 사과했는데…” 무슨 뜻?

    박근령 발언 논란 박근령 발언 논란 “위안부 천황까지 합해 네 번이나 사과했는데…” 무슨 뜻?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근령 씨가 일본 언론과의 특별대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등 과거사에 대해 계속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근령 씨는 최근 일본의 포털사이트인 니코니코와의 특별대담에서 “(과거사와 관련 일본의) 사과에 대해서 자꾸 이야기하는 것은 우회적으로 부당하다는 생각으로 얘기를 했다”면서 “천황까지 합해서 네 번이나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는데…”라는 취지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일본 정치인의 신사참배에 대해선 “(신사참배 문제는) 내정간섭이라고 (대담에서) 이야기 했다”며 “’나쁜 사람이니까 묘소에 안 찾아갈거야’ 그게 패륜이라는 것”이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근령 씨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일 관계는 시대적 상황에 맞춰서 가야 한다는 게 발언의 요지였다”면서 “(우리가) 시대상황에 뒤떨어진 걸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총재는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사과와 배상 요구에 대해 “그런 부분은 과거에 충분히 이야기가 다 됐던 부분이고, 기본적으로 일본 천황이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다. 일본은 천황이 상징적인 나라 아니냐”면서 “그 이후에 네 분의 수상이 또 사과를 했다. 일본의 새로운 내각이 들어설 때마다 매번 사과해야 하느냐. 그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사참배에 대해서는 “그들의 조상을 모시고 참배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그럼 내 부모와 조상이 과거에 어떤 잘못이 있다고 해서 후손들이 참배하지 않고 안 모실거냐. 그건 패륜이다, 그걸 갖고 끊임 없이 (문제제기)하는 것은 내정간섭이라 생각한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신 총재는 “한국에서 논란이 있을 걸 예상했고 99명이 찬성하는데 한 명이 반대하는 것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의 정치권이든 국민이든 다 침묵하고 있는데, 뜻을 같이하면서도 침묵하는 다수가 훨씬 더 많다고 믿기 때문에 용기를 낸 것으로 봐달라”고 덧붙였다. 니코니코와의 인터뷰는 다음 달 4일 오후 10시에 방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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