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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이 빛나는 밤☆에

    낭만이 빛나는 밤☆에

    낮 기온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한여름의 초입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 7월에 가볼 만한 곳을 추천했다. 여름밤 별을 보며 더위를 식히기 좋은 곳이 테마다. 아이돌과 함께 가면 좋을 천문대, 낭만이 가득한 산책길 등 다양한 곳이 선정됐다.①1010m에서 보는 밤하늘 ‘화천 조경철천문대’ 강원 화천에는 ‘아폴로 박사’로 유명한 천문학자 조경철을 기리는 조경철천문대가 있다. 광덕산에 자리잡은 천문대는 밤하늘을 바라보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일반인이 접근할 수 있는 국내 천문대 중 가장 높은 곳(해발 1010m)에 있다. 시민천문대 중 가장 구경이 큰 1m 망원경도 설치돼 있다. 연간 관측 일수가 130일 이상이어서 별이 쏟아질 듯한 비경을 만나기 좋다. 매일 저녁 8시 ‘별 헤는 밤’ 강연과 밤 11시부터 밤새 별을 보는 ‘심야관측’ 프로그램은 천문학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관측기법을 배우는 별사진학교와 다양한 실습과정도 운영된다. 천문대에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예약 후 참가하는 것이 좋겠다. 천문대 근처 광덕계곡에는 숙박시설이 많아 물놀이를 하기에 제격이다. 곡운구곡의 절경, 파로호전망대, 한국수달연구센터, 평화의댐 등을 함께 둘러봐도 좋다. 화천 조경철천문대 (033)818-1929.②‘거인의 눈동자’로 보는 증평 좌구산천문대 좌구산천문대는 충북 증평과 청주 일대 최고봉인 좌구산(657m)에 자리해 있다. 주변에 도시의 불빛이 없어 맑고 깨끗한 밤하늘이 펼쳐진다. 국내에서 가장 큰 356㎜ 굴절망원경은 ‘거인의 눈동자’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경통 길이만 4.5m, 천체를 최대 700배까지 확대해서 볼 수 있다. 작은 망원경으로 볼 수 없는 다양한 천체의 모습을 관찰하는 데 유용하다. 여름철에는 토성과 목성 등을 찾아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다. 1층 천체투영실의 돔형 스크린에 펼쳐지는 별자리 이야기와 2층 ‘스페이스 랩’의 로켓 시뮬레이션 등 전시물도 볼거리다. 천문대 밖으로 펼쳐진 좌구산자연휴양림은 여름밤 휴식을 취하기 좋은 산책로다. 천문대 주차장에서 좌구산 정상까지 바람소리길이 40분쯤 이어진다. 휴양림에서 하루 묵은 뒤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증평대장간 등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증평군 문화체육과 (043)835-4146.③숲에 별 쏟아질 듯 ‘장흥 정남진편백숲우드랜드’ 전남 장흥 억불산에 자리한 정남진편백숲우드랜드는 맑고 투명한 하늘을 이고 있어 빛 오염 없이 별 구경하기 좋은 곳이다. 여름은 별을 관측하기에 최적의 시기는 아니지만 억불산 주변은 대기가 맑아 머리 위로 별이 쏟아질 듯하다. 정상 부근에는 정남진천문과학관이 있다. 주관측실에는 600㎜ 반사망원경과 152㎜ 굴절망원경이 설치돼 있어 성운, 성단, 은하 등을 관측할 수 있다. 보조관측실에는 태양의 홍염과 흑점을 살필 수 있는 망원경 6대가 있다. 2층 전시실의 천상열차분야지도와 별자리 탐험 등 전시물도 흥미롭다. 억불산 편백숲을 걸으며 별을 올려다보는 것도 좋다. 푹신푹신한 톱밥산책로를 걸으며 심호흡을 하면 상쾌한 피톤치드향이 밀려든다. 정남진편백숲우드랜드에는 황토흙집, 목조주택, 삼나무한옥 등 다양한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다. 인근 한승원소설문학길, 이청준 생가 등을 돌아봐도 좋다. 장흥군 문화관광과 (061)860-0257.④별빛 조명 삼은 반딧불이 군무 ‘영양 천문대’ 무공해 청정지역으로 이름난 경북 영양에는 국제밤하늘보호공원과 반딧불이천문대가 있다. 주변에 민가 불빛이 없어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영롱한 별빛과 반딧불이 군무를 만날 수 있다. 국제밤하늘협회(IDA)는 왕피천생태경관보전지구 일부를 포함한 반딧불이생태공원 일대 390만㎡(약 120만평)를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IDS Park)으로 지정했다. 반딧불이천문대에서는 낮에는 태양망원경으로 흑점과 홍염을, 밤에는 주관측실 406.4㎜ 반사굴절망원경 등으로 행성, 성운, 성단 등을 관측할 수 있다. 전문해설사의 별 이야기도 흥미롭다. 반딧불이천문대 야간 관측은 저녁 7시 30분부터 10시까지다. 월요일과 공휴일 다음날은 휴관이다. 영양군청소년수련원에서 반딧불이생태학교까지 수하계곡 일대 1㎞에는 6월 말부터 반딧불이가 나타난다. 반딧불이가 많을 때는 나무가 크리스마스트리처럼 반짝이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영양군 문화관광과 (054)680-6413.⑤낮엔 조랑말 밤엔 별구경 명당 ‘제주 마방목지’ 낭만의 섬 제주는 별과 함께 여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다. 바닷가에서도 별을 볼 수 있지만 불빛이 없는 곳을 찾으면 더 아름다운 밤하늘을 볼 수 있다. 5·16도로에 위치한 마방목지는 낮에 조랑말을 보러 사람들이 찾는 장소지만 밤에는 인적이 끊겨 별을 즐기기 좋다. 아이와 함께 별을 보고 싶다면 제주별빛누리공원이 제격이다. 별과 우주를 주제로 한 천문 공원으로 4D입체상영관, 천체투영실 등이 있다. 3층 관측실에는 600㎜ 카세그레인식 반사망원경과 소형 망원경도 마련돼 있다. 1100고지휴게소는 사진가들이 손꼽는 별 구경 명당이다. 가로등 하나 없는 길을 굽이굽이 올라야 해 운전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별 이름이 붙은 새별오름도 별 구경 명소다. 오름 정상은 해발 519.3m. 가는 길이 잘 정비돼 있어 30분이면 오를 수 있다. 마방목지에서 차로 5분 거리의 사려니숲길을 걸으며 쉬어 가는 것도 좋다. 제주관광정보센터 (064)740-6000.⑥천문 테마파크 ‘양주 송암스페이스센터’ 경기 양주 계명산 자락에 자리한 송암스페이스센터는 ‘천문 테마파크’다. 별을 관측하는 천문대와 교육공간간 스페이스센터부터 호텔급 숙소, 레스토랑까지 갖추고 있다. 스페이스센터 천체투영관에서는 360도 반구형 스크린을 통해 실감 나는 우주여행 영상을 볼 수 있다. 영어 버전 동영상을 갖춰 외국인이 찾기에도 적당하다. 아시아 최초로 문을 연 챌린저러닝센터에서는 ‘인류 최초 목성 탐사’ 시나리오에 맞춘 기본훈련을 체험할 수 있다. 단체 이용만 가능하다. 스페이스센터 맞은편 트램스테이션에서는 천문대로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출발한다. 탁 트인 전망을 보며 627m를 오르면 천문대가 나온다. 국내 기술로 처음 만든 600㎜ 주망원경이 있는 뉴턴관(주관측실)에서는 시간대별로 가장 멋진 모습을 뽐내는 천체를 볼 수 있다. 인근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장흥자생수목원 등도 둘러볼 만하다. 양주시 문화관광과 (031)8082-4114.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한국관광공사 제공
  • [와우! 과학]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지역의 최저 온도는?

    [와우! 과학]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지역의 최저 온도는?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지역의 기온이 기존의 예상보다 훨씬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워싱턴포스트 등 해외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볼더캠퍼스 연구진이 2004~2016년 지구관측 위성으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남극대륙의 동부 고원(동남극 빙상)의 기온이 영하 98℃에 달하는 것을 확인했다. 기존에 알려진 최저 기온은 1983년 7월, 러시아의 기상관측용 남극기지인 보스토크 기지에서 기록된 영하 89℃였다. 연구진이 이보다 영하 5℃ 더 낮은 온도를 관측한 곳은 남극점에 인접해 있는 동남극 빙상 고원지역이다. 매년 7~8월, 해발 3810~3962m의 이곳에서 골짜기 형태로 움푹 들어간 100곳에 가까운 지형의 온도가 영하 98℃까지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남극대륙 빙상 중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눈 표면의 온도를 이용한 것이다. 눈 표면이 아닌 표면 위 대기 온도는 보스토크기지와 다른 기상관측소 3곳의 위성자료 차이 등을 비교했을 때, 영하 94℃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진은 “기온이 영하 98℃까지 떨어지려면 맑고 매우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야 하고, 이러한 날씨가 수 주동안 계속되면 더 낮아질 수 있다. 하지만 영하 98℃보다 더 낮아질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개발한 지구관측위성 ‘모디스’(MODIS)와 미국해양대기관리처(NOAA)의 ‘극궤도 운영환경위성’이 보낸 데이터가 활용됐다.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지역과 해당 지역의 온도를 연구한 이번 연구결과는 ‘지구물리학연구지‘(Geophysical Research Letters)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장마 시작부터 폭우…수도권 120mm 이상 장대비

    장마 시작부터 폭우…수도권 120mm 이상 장대비

    화요일인 26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이날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남부 지방 80∼150㎜, 중부 지방(강원 영동 제외)·울릉도·독도 30∼80㎜다. 전라도와 지리산 부근에는 최대 200㎜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북부, 충청 남부에도 많게는 120㎜ 넘는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과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10∼50㎜다. 특히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북부는 이날 아침부터 오후까지, 충청도와 남부 지방은 내일(27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비 피해에 대비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장마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비 구름대는 남북간 폭이 좁다”며 “이 때문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과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어 강수량의 지역 차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분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22∼30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 35∼36도 안팎까지 치솟았던 폭염은 다소 누그러지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덕 37도 6월 최고 기온…폭염에 레일도 휘었다

    영덕 37도 6월 최고 기온…폭염에 레일도 휘었다

    24일 오후 3시 30분쯤 경부선 대전조차장역 인근 경부선 철도 상행선을 운행하던 화물열차가 레일을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화물열차 등 일부 열차의 운행이 30분 이상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번 사고는 낮 기온이 30도를 넘으면서 갑작스러운 고온으로 레일이 엿가락처럼 휘는 ‘레일 장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북 영덕과 의성은 각각 1972년 기상 관측 이래 6월 최고기온인 37도, 36.3도를 기록했다. 대전 연합뉴스
  • 멕시코전 걱정 하나 덜까 바람 선선해 그리 무덥지 않을 듯

    멕시코전 걱정 하나 덜까 바람 선선해 그리 무덥지 않을 듯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멕시코와의 2차전을 앞둔 신태용호가 걱정 하나는 덜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6시(한국시간 24일 0시)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북중미 강호 멕시코와 운명의 일전을 벌이는데 전날과 달리 오전 11시 현재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경기가 시작하는 시간에는 수은주가 섭씨 영상 31도를 가리킬 것으로 예상됐다.날은 약간 흐려 전날보다 햇빛의 강도가 많이 약해졌다. 강수 확률 40%가 예보됐다. 현재 풍속은 초속 5m로 나타나고 있다. 전날에는 경기가 시작하는 오후 6시 기온은 32∼33도로 예보됐고, 후반전이 시작할 때쯤인 오후 7시에도 30도 가량 될 것으로 나타나 경기 내내 더위가 가시지 않을 것으로 점쳐졌다. 현지 시간으로 오후 6시에 킥오프하고 그라운드는 물론 거의 모든 관중석이 그늘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무덥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습하지 않고 건조한 것이 이 지역 기후 특성이라 그늘에만 들어가면 시원하고 깔끔한 느낌을 되찾을 수 있다.팀 전력이나 조직력, 사령탑의 두뇌 싸움, 개인기나 사기 등 모든 면에서 불리한 신태용호로선 날씨마저 무더울 경우 삼중, 사중의 부담을 떠안을 상황이었다. 신태용 감독은 전날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생각보다 날씨가 덥다. 피부로도 느껴진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베이스캠프와는 낮 기온이 15도 정도 차이가 나서 적응에 어려울 수가 있다”고 말한 뒤 현지시간 저녁에 열려 대낮보다는 사정이 조금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를 품었다. 신태용호로선 먼저 기선을 제압하는 게 급선무인 상황이다. 전반에 날씨의 영향을 최소화하며 후반까지 일정한 체력을 유지하는 게 관건으로 꼽힌다. 첫 경기 희비가 이미 극명하게 갈렸던 팀끼리의 대결에서 전반전 상대의 기를 더욱 살려준 채 체력을 소진한다면, 자칫 경기 전체 흐름을 내줄 수 있다.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멕시코 감독은 “날씨가 변수라고 생각했는데, 크게 우려하지는 않았다. 우리에게 유리하다고 (그쪽에서 말하면)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로스토프나도누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무더위가 변수” 신태용 “멕시코전 배수의 진, 전술도 선수도 변화”

    “무더위가 변수” 신태용 “멕시코전 배수의 진, 전술도 선수도 변화”

    “무더위가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배수의 진을 치고 꼭 이기기 위해 전술과 선수 구성에 변화가 있을 겁니다.” 신태용 축구 대표팀 감독이 멕시코와의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하루 앞둔 22일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진행된 기자회견 도중 “스웨덴과 멕시코는 스타일이 확연히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멕시코가 잘하는 부분을 못하게 하는 것과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을 많이 준비했다”며 “멕시코전에선 마지막 배수의 진을 치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신 감독도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5도에 육박하는 날씨가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생각보다 많이 덥다.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보다 낮 기온이 최대 15도 정도 높아서 선수들이 적응하는 데 힘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멕시코가 이런 날씨에 적응돼 있어서 기후에 있어선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한다”면서도 “(킥오프 시간인) 오후 6시에 접어들면 바람이 불고 해가 들어가서 적응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다. 우승 후보 독일을 1-0으로 제압한 멕시코에 대해 “자기 축구를 버리면서 자기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했다”고 평가한 뒤 “그것이 통했던 것 같다”며 “또 독일은 너무 쉽게 생각한 것 같고 멕시코는 상당히 많은 준비를 했다”고 승부를 가른 요인을 지적했다. 신 감독은 “냉정하게 얘기하면 멕시코가 상당히 강하다”며 “승리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선수들이 능력을 십분 발휘해주면 결과를 좋게 가져오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인’한 스웨덴전 패배로 분위기가 침체해 있다면서도 “한 경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2·3차전이 남아 있다”며 “좋은 결과를 가져오면 분위기가 반전될 것”이라고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리우올림픽 때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잘츠부르크), 장현수(광저우 헝다), 정승현(사간도스) 등 현재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멕시코 격파에 앞장섰던 신 감독은 “남미 격파의 기억이 제 몸 안에 노하우로 쌓여 있어 멕시코를 상대로 해볼 만하다. 이런 경험을 얘기하면 선수들의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로스토프나도누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옥수수 갉아먹는 ‘멸강충’ 경기지역에 출현

    옥수수 갉아먹는 ‘멸강충’ 경기지역에 출현

    최근 무더위가 지속하면서 ‘강토를 멸망시킨다’는 악명이 붙을 정도로 옥수수 등을 닥치는 대로 갉아먹는 해충 ‘멸강충’이 경기도에 출현했다. 지난해에도 ‘멸강충’이 극성을 부려 옥수수와 수단그라스 재배 농가들이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다. 22일 경기도와 경기도 농업기술원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후부터 파주시와 이천시, 시흥시 등의 옥수수와 수단그라스 농가 10ha에서 멸강충이 출현해 예찰과 함께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이날 현재까지 파악한 경기도내 피해면적은 0.6ha로, 미비하지만 예년에 큰 피해를 입힌 점을 감안,신속한 방제 작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884ha의 농경지에서 멸강충이 출몰해 피해를 입혔다. 6~7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이에따라 경기도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멸강나방 주 발생지역에 대한 예찰을 각 시군에 전달하고 발견 즉시 방제를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멸강나방은 5월 말부터 중국에서 날아온 성충이 꽃의 꿀을 먹은 후 지표면의 마른 잎에 알을 낳아 부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멸강충의 크기가 5∼15㎜ 내외 정도지만 최근 고온 등으로 발육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강토를 멸망시킨다’는 악명이 붙은 멸강충은 멸강나방의 유충으로, 잎에서 단맛이 나는 옥수수나 갈대, 벼, 귀리 등 주로 화본과 식물을 갉아먹는다. 멸강나방은 해마다 5월 하순∼6월 중순과 7월 중·하순쯤 주로 중국에서 날아와 알을 낳는다. 아직까지는 경기 지역에서 벼 농가로 피해가 확산하지는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옥수수 잎을 먹어치운 다음 벼로 옮겨가 잎과 줄기, 이삭가지를 폭식해 주의가 요구된다. 기온이 높은 낮에는 활동하지 않다가 해질녘 먹이를 찾아 왕성하게 활동한다. 경기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신종덕 주무관은 “주변을 잘 살펴 멸강충이 발생했으면 즉시 적용 농약을 살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4㎝ 이상 커지면 약을 뿌려도 잘 죽지 않아 미리 방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북극곰 ‘통키 옹’ 한국서 보내는 마지막 여름

    북극곰 ‘통키 옹’ 한국서 보내는 마지막 여름

    전국 곳곳의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른 21일 오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국내에 남은 유일한 북극곰 ‘통키’가 물위로 솟구치고 있다. 에버랜드는 사람 나이로 70~80세에 이른 통키의 안락한 노후를 위해 오는 11월 영국 요크셔 야생공원으로 보내기로 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지자체 ‘폭염을 피하는 법’

    지자체 ‘폭염을 피하는 법’

    경기, 얼음조끼 갖춘 구급차 수원, 그늘막… 대구, 쿨링포그 울산, 건설현장 휴식시간제무더위가 다가옴에 따라 자치단체들마다 폭염대응 구급 체계를 구축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20일 폭염 구급차 ‘콜앤쿨(Call & Cool)’ 240대, 인원 1546명을 편성해 오는 10월 1일까지 운용한다고 밝혔다. 폭염 구급차는 얼음 조끼·팩, 정맥주사세트, 전해질 용액, 물 스프레이 등 구급 장비 9종과 마스크, 보호복 등 감염보호장비 5종을 갖췄다. 경기 수원시는 이색 그늘막을 선보인다. 지난해 4개 구마다 2곳씩 8곳에 설치한 보행자 그늘막을 이달 안으로 100곳에 추가로 설치한다. 이중 5곳에는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한다. 풍속·온도·조도 감지센서가 있어 강한 바람이 불거나 기온이 낮을 때, 햇빛 조도가 일정 수준 이하일 때 자동으로 접힌다. 그늘막 하부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고, 어두워지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켜진다. 가로 4m, 세로 2.3m의 직사각형인 스마트 그늘막에는 10여명이 동시에 햇빛을 피할 수 있다. 대구시는 도심열섬현상 저감대책을 추진한다. 김광석길 등 9군데에 옷 등을 젖게 하지 않으면서 온도를 낮추는 쿨링포그(물 안개 분사)를 설치한다. 또 대구보건환경연구원 등 38곳의 옥상에 온도 저감 도료를 칠하는 쿨루프 사업을 추진한다. 도로 표면의 열축적을 방지하는 쿨페이브먼트와 쿨음수대 등도 설치한다. 울산시는 산업현장이 많은 만큼 건설현장과 산업현장의 근로자들을 위한 대비책 마련에 주력한다. 시는 다음 달 초 5000여개 기업체에 협조 서한문을 발송, 건설현장 등 실외 작업장에서는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경북과 충남도는 각각 재난도우미를 활용, 폭염 취약계층인 독거노인·거동 불편자 건강을 관리하고 농어촌 등을 대상으로 현장중심 예찰·계도 활동을 벌인다. 노숙인을 위한 폭염 대책도 있다. 경기도는 다음 달 1일부터 31개 시·군 및 노숙인 시설과 함께 현장 대응반을 운영한다. 노숙인 발생 위험 지역을 1일 2회 이상 순찰하고 상담을 통해 시설 입소와 무더위 쉼터 이용을 유도한다. 노숙인 종합지원센터와 일시보호시설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는 열대야를 대비해 야간에도 개방한다. 쉼터 공간이 부족할 경우 인근 고시원, 여인숙 등을 확보해 잠자리를 지원한다. 수원시는 오는 9월까지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수원역 ‘꿈터’에서 노숙인 임시보호소를 운영한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119구급대, 지역 보건소는 노숙인의 건강을 수시로 점검한다. 성남시도 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노숙인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한다. 김정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으로 폭염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주민 스스로 폭염대비 행동요령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원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 받는 정수기, 정수기 위생 걱정 끝!”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 받는 정수기, 정수기 위생 걱정 끝!”

    수분 섭취로 건강 관리하는 여름깨끗하고 안전한 정수기 고르는 팁 ■ 자체 살균 시스템으로 편리하게 살균되는 정수기인지 확인■ 안심할 수 있는 전문가의 주기적인 방문 케어 서비스가 제공되는지 확인■ 직수관 교체 서비스로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정수기 선택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시기다. 특히 여름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 탓에 무기력해지기 쉬워 적절한 수분 섭취가 필수. 갈증해소, 탈수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위해 깨끗한 물 관리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깨끗하고 안전한 정수기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를 위해 정수기 구입 전 알아둬야 할 체크리스트를 소개한다. ■ 자동으로, 수동으로 2단계 ‘셀프 살균케어’ 시스템을 갖춘 정수기 선택 정수기 출수구는 외부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혹시 모를 오염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필수. 출수구를 수시로 살균할 수 있는 시스템이 내장 되어 있는 정수기를 고르는 것이 안전하다.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는 ‘셀프 케어’ 시스템으로 완벽한 코크 살균이 가능하다. 자동으로 1시간 마다 5분씩 코크를 살균할 수 있고 원할 때 언제든지 ‘셀프케어’ 버튼을 누르면 5분간 살균된다. 셀프케어가 시작되면 약품을 사용하지 않은 UV-LED 빛으로 오염에 가장 취약한 코크(출수구) 부분의 부유균을 99.98 % 제거해준다. ■ 믿을 수 있는 ‘정수기 관리 전문가’의 방문 케어 서비스 확인 자동으로 살균이 가능해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혹시 제품에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는지 ‘물’ 관리에 민감해진다.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가 제공하는 ‘방문 케어 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다. 믿을 수 있는 전문가가 직접 고객댁을 방문하여 고온살균과 대포물살 세척 등으로 정수기 내부의 물이 닿는 모든 곳은 99.9% 살균 관리 해주는 방문 케어 서비스. LG전자는 국내 최초로, 유일하게 정수기 위생관리를 위해 3개월 마다 ‘헬스케어 매니저’방문케어 서비스를 진행한다. 특히 헬스케어 매니저는 고객 케어를 제공하는 관리 전문가로서 사내 전문 과정을 이수하고 필기,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LG전자에 따르면 렌탈 케어 관련 상담 중 ‘헬스케어 매니저’들의 전문적인 활동에 감동 받은 고객의 칭찬 사례가 다수 접수 되는 등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서비스다. 정수기 내부는 개인이 직접 관리하기는 어려운 만큼 전문가가 주기적으로 케어해 주는 서비스가 있다면 꼭 제공 받도록 한다. ■ 직수관 교체 서비스로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는지, 무상 직수관 교체 확인 정수기 물은 좁은 관을 통과하기 때문에 정수기 내부 관 위생 관리에 신경 쓰게 된다. 직수관을 교체하면 새 정수기를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직수관을 교체할 수 있는지 여부를 따져 볼 것. LG전자는 17년형 이후 슬림 정수기를 구입한 모든 고객에게 자체 살균이 가능한 온수 직수관과 원수 입수관을 제외하고 1년마다 무상으로 직수관을 교체해 주고 있다. 국내 유일의 직수관 교체 서비스다. 직수관 교체 역시 헬스케어 매니저가 담당한다. 직수관을 분리하고 바로 새 직수관으로 교체 가능하다. 직수관 교체 서비스는 오래 사용해도 정수기를 새 것처럼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비결이다. LG전자 마케팅 담당자는 “국내 유일 직수관 교체 서비스 도입 후 고객들의 제품 및 서비스 만족도가 훨씬 높아졌다”며 “특히 직수관 교체를 담당하는 헬스케어 매니저들의 관리 전문성을 고객에게 인정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위생적으로 안전한 정수기를 고르려면 제품 자체의 살균 케어가 완벽한지, 혹시 모를 오염까지 방지해 정기적인 점검과 직수관 교체가 가능한지 살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장 3곳 접근 편리…해양성 기후로 온화해…잠 못 드는 백야 걸림돌

    경기장 3곳 접근 편리…해양성 기후로 온화해…잠 못 드는 백야 걸림돌

    러시아월드컵 사전캠프인 오스트리아 레오강에서 담금질을 마친 월드컵 대표팀이 12일 밤 마침내 러시아 현지의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입성했다. 대표팀은 16강 진출 여부를 가를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약 일주일 동안 이곳에서 훈련을 소화한다. 대표팀은 스웨덴전을 마친 뒤에도 2차전이 펼쳐질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돌아와 경기 1~2일 전에 해당 도시로 이동한다. 3차전도 마찬가지다. 이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새 규정에 따른 것이다. 이번 대회 최소한 세 차례를 들락거려야 할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 ‘제2의 도시’이다.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보다 북쪽에 있지만, 해양성 기후를 보여 평균 기온은 오히려 더 높다. 대표팀의 이동에도 큰 어려움은 없다. 조별리그 경기가 펼쳐지는 니즈니노브고로드, 로스토프나도누, 카잔 등 세 곳까지는 비행기로 2시간 안팎이 걸려 접근성이 양호하다. 대표팀이 머물 숙소는 도시 남서쪽 외곽에 있는 뉴페터호프호텔이다. 선수들은 1인 1실을 사용해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고 충분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훈련은 차량으로 15~20분 떨어진 스파르타크 경기장에서 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을 맞이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 오스트리아로 떠나기 전 의약품, 의류 등 소모품으로 구성된 1t가량의 짐을 이미 상트페테르부르크 뉴페테호프호텔로 먼저 보냈다. 조리장을 포함한 여러 명의 요리사, 협회 직원들은 지난 10일 준비를 위해 일찌감치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들어갔다. 각종 생활용품과 의료기기 등 짐은 총 4t 분량이다. 역대 두 번째 원정 16강을 향해 뛰게 될 태극전사들이 이곳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잔디 적응이다. 러시아월드컵 12개 경기장에는 천연잔디에 인조잔디 섬유 보강제를 보충한 하이브리드 잔디가 깔렸다. 천연잔디보다 그라운드 표면이 균일해 볼 반발력이 적다. 대다수는 이 하이브리드 잔디를 경험하지 못한 탓에 스웨덴전 이전까지 완벽하게 적응해야 한다. 유럽의 북반구에서 흔히 나타나는 ‘백야’(白夜)도 고려해야 한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월드컵 11개 도시 중 위도가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터라 밤 11시나 돼야 해가 지고 새벽 4시를 전후해 해가 뜬다. 날씨도 변덕스럽다. 대표팀 도착 전날인 11일에는 아침 최저기온 10도, 낮 최고 24도로 일교차가 큰 데다 오전에만 세 차례나 소나기가 쏟아졌다. 낮은 기온과 큰 일교차,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큰 걸림돌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서울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특파원 리포트] 한여름 치르는 ‘수능’ 가오카오, 中대륙이 들썩들썩

    [특파원 리포트] 한여름 치르는 ‘수능’ 가오카오, 中대륙이 들썩들썩

    부정 막으려 전파 탐지·눈동자 인식도 경쟁 과열로 고득점자 공개 금지 조치중국의 수능시험인 가오카오(高考)가 7~8일 치러지는 동안 대륙은 더위와 함께 학생들의 수험 열기로 불타올랐다. 중국 북부 화베이 일대는 낮 최고기온이 40도까지 치솟았지만 수험생들의 뜨거운 기운을 이기지는 못했다. 올해 가오카오 응시생은 975만여명으로 작년보다 35만여명 늘었다. 응시생 숫자는 2008년 1050만여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2010년 946만여명, 2015년 942만여명으로 떨어졌고 2016년과 2017년은 각각 940만여명을 기록했다. 2000년에 태어난 올해 응시생은 ‘밀레니엄 베이비’로 불리며 당시 출산 붐이 일어난 탓에 10년 만에 증가했다. 가오카오 응시생 숫자를 중국 각 성(省)별로 살펴보면 산둥성 응시생이 59만여명으로 가장 많고 안후이성 50만여명, 허베이성 48만 6000여명, 구이저우성 44만여명, 광시 좡족자치구 40만여명 등의 순이다. 각 성의 교육당국은 입시 부정을 막기 위해 첨단 기술까지 도입했는데 2016년부터는 부정행위를 하다가 적발되면 감옥까지 갈 수 있다. 지린성은 가오카오 시험장 주변 지역에서 시험 전과 시험시간에 전자장비를 동원해 이동 검사를 벌였다. 혹시 수상한 전파가 탐지되면 휴대용 방향탐지기를 사용, 위치를 측정해 부정행위자를 추적했다. 산시성은 올해 가오카오에서 최초로 눈동자 인식 기술을 이용해 수험생 본인 확인을 했다. 따라서 응시생들은 콘택트 렌즈나 색깔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금지됐다. 차이나데일리는 밀레니엄 베이비들은 훨씬 혹독한 경쟁 환경에 놓였지만 보너스는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예를 들어 중국 교육부는 보다 공정한 전형을 위해 특혜 점수를 폐지했다. 뛰어난 운동 능력을 갖추거나 올림피아드 등 과학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면 받을 수 있었던 가오카오 보너스 점수 20점을 밀레니엄 베이비들은 못 받게 된 것이다. 교육부는 고득점자를 공개하는 것도 금지했다. 수석 합격에 대한 과도한 관심과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는 것이 오히려 부정적 효과만 낳는다는 판단에서다. 고득점자를 공개하면 심각한 처벌을 받게 된다. 올해 중국의 대학은 2311개의 전공을 신설했는데 빅데이터나 인공지능(AI), 인터넷 보안 등 대부분 첨단 과학기술 관련 분야다. 250개의 대학이 ‘데이터 과학과 빅데이터 기술’ 전공을, 60개의 대학은 ‘로봇 엔지니어링’ 학과를 신설했다. 2000년도 생들은 생각도 많이 바뀌어 시나망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가오카오를 더 이상 인생을 바꿀 기회로 여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라고 절반 이상의 수험생이 답했다. 2만명의 응답자 가운데 4분의1 이상은 해외 유학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대학 진학률이 1990년대 20%에서 지난해 70%로 상승하면서 가오카오 응시 분위기도 필사적이기보다는 느긋해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보기만 해도 시원~

    보기만 해도 시원~

    강원도에 올해 첫 폭염 특보가 발효되는 등 전국 곳곳의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을 오르내리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6일 서울 서초구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 인근 한강에서 한 시민이 수상스키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도봉 “여름 폭염 준비 이상 무”

    도봉 “여름 폭염 준비 이상 무”

    서울 도봉구는 폭염대응 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2018 폭염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계층, 노인을 위해 동 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노인복지센터 등 146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했다. 무더위쉼터는 26~28도의 실내온도를 유지한다. 자율방재단, 통장, 공무원 등은 재난도우미로 나서 취약계층을 방문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 오후 2~5시 탄력적으로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하고 공사현장에는 냉음료수, 냉방기 등이 비치된 근로자쉼터도 설치된다. 기존 9개이던 그늘막 쉼터도 올해 21개를 추가 설치, 모두 30개를 운영한다.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일 경우 주요 간선도로 물청소도 실시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자외선 주의하세요”

    “자외선 주의하세요”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치솟은 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경비 근무를 하고 있는 경찰들이 강한 자외선을 막기 위해 우산을 쓰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오늘도 30도 안팎 무더위

    4일도 30도를 넘나드는 여름 더위가 전국 곳곳에서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0∼31도로 예측됐다. 대구 31도, 구미·안동·상주 30도 등 경북 지역의 수은주가 30도를 넘겠고 강릉·진주·포항 29도, 울산·광주·대전 28도 등 다른 지역에서도 30도 턱밑까지 기온이 오르겠다. 기상청은 “4일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여 경상과 전남 내륙의 폭염주의보를 해제했지만 30도 안팎으로 기온이 오르는 곳도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폭염·자외선·미세먼지·오존… 힘겨운 주말

    폭염·자외선·미세먼지·오존… 힘겨운 주말

    6월이 시작하자마자 올해 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한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주말에도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부 지방에서는 자외선 지수와 오존, 미세먼지 농도 모두 ‘나쁨’ 수준으로 예상돼 나들이 갈 때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다. 1일 전남 나주시 다도면과 경남 창녕군의 낮 기온이 33.9도까지 치솟아 전국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등 동해안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보였다. 이날 대구 32.2도, 춘천 32.1도, 광주 31.9도, 대전 31.1도, 서울 30.2도 등 주요 도시들이 올해 들어 각각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평년보다 4∼5도를 웃도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영호남 내륙 일대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주의보 발효 시점은 2일 오전 11시다. 2일 전국의 아침 최저 기온은 13~23도, 낮 최고 기온은 23~3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대구·광주 33도, 춘천 32도, 전주·대전 31도, 강릉 30도, 서울 29도 등으로 예측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에다가 국내외에서 발생한 대기오염 물질이 축적되면서 경기 남부, 충북, 전북, 울산 지역은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골 아픈 ‘머릿니 전쟁’…초등생 왕따 주의보

    골 아픈 ‘머릿니 전쟁’…초등생 왕따 주의보

    환절기 발생 많고 반려견에 옮기도 집중력 떨어지고 친구들 놀림 받아 수도권 학교 최소 20곳 예방안내문 법정 감염병 아니라 실질 조치 없어전국의 초등학교에 때아닌 ‘머릿니’ 전쟁이 한판 벌어졌다. 최근 큰 일교차로 아침과 저녁으로 머리를 감지 않는 학생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문제는 머릿니가 다른 학생에게 옮는다는 점과 머릿니가 생긴 학생이 교실 내에서 ‘왕따’를 당할 우려가 크다는 점이다. 학교 측도 가정통신문을 보내는 일 외에는 뾰족한 대책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1일 수도권 지역의 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5월 ‘머릿니 예방 안내문’을 각 가정에 발송한 학교가 확인된 곳만 20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의 한 초등학교는 지난 3월 머릿니 예방 안내문을 1차로 보낸 데 이어 지난달 31일 같은 내용의 안내문을 다시 보냈다. 저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머릿니가 잇따라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 학교 보건교사 A씨는 “낮에는 섭씨 30도에 이르는 여름 날씨여서 학생들이 땀을 많이 흘리는데, 아침과 밤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 춥다 보니 머리를 잘 감지 않아 이 시기에 머릿니가 자주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6일 학생들 가정에 ‘머릿니 가정통신문’을 보낸 서울의 한 초등학교 보건교사는 “요즘 반려견을 키우는 집이 많다 보니 반려견에게서 머릿니가 옮는 학생들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도 머릿니는 10세 미만(0~9세) 아동이 가장 많이 감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머릿니 치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머릿니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 8700명 가운데 10세 미만이 5532명(63.6%)에 달했다. 성별로는 여자 아이(4389명)가 남자 아이(1143명)보다 4배 정도 많았다. 머릿니가 심하면 적게는 100마리에서 많게는 1000마리에 달하는 이가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릿니가 발생한 학생이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도 심각한 문제이지만 그 학생이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할 우려가 크다는 점은 교육 현장의 더 큰 고민이다. 실제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머릿니가 생긴 여학생이 친구들에게 지속적으로 따돌림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해당 지역의 봉사단체는 회원 2명을 학생의 집으로 보내 2시간 동안 학생의 머릿니를 제거해 줬다고 한다. 지난달 25일 서울 강북의 한 초등학교도 “머릿니 감염으로 학교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면서 “또래 아이들에 의해 따돌림을 당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가정통신문을 보냈다. 상황이 이런데도 학교와 지역 교육청, 보건소 등은 머릿니가 법정 감염병이 아니라는 이유로 학생들에게 발생하는 머릿니 관리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 현재로선 질병관리본부만이 ‘머릿니 예방 및 관리 지침’을 마련해 두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머릿니 발생 초기 단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 더 세분화된 머릿니 예방 관리 안내서를 이달 내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골 아픈 ‘머릿니’ 전쟁···초등생 왕따 주의보

    골 아픈 ‘머릿니’ 전쟁···초등생 왕따 주의보

    환절기 발생 많고 반려견에 옮기도 수도권 학교 최소 20곳 예방 안내문 친구들 놀림 받는 경우도 많아 전국의 초등학교에 때아닌 ‘머릿니’ 전쟁이 한판 벌어졌다. 최근 큰 일교차로 아침과 저녁으로 머리를 감지 않는 학생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문제는 머릿니가 다른 학생에게 옮는다는 점과 머릿니가 생긴 학생이 교실 내에서 ‘왕따’를 당할 우려가 크다는 점이다. 학교 측도 가정통신문을 보내는 일 외에는 뾰족한 대책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1일 수도권 지역의 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5월 ‘머릿니 예방 안내문’을 각 가정에 발송한 학교가 확인된 곳만 20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의 한 초등학교는 지난 3월 머릿니 예방 안내문을 1차로 보낸 데 이어 지난달 31일 같은 내용의 안내문을 다시 보냈다. 저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머릿니가 잇따라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 학교 보건교사 A씨는 “낮에는 섭씨 30도에 이르는 여름 날씨여서 학생들이 땀을 많이 흘리는데, 아침과 밤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 춥다 보니 머리를 잘 감지 않아 이 시기에 머릿니가 자주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6일 학생들 가정에 ‘머릿니 가정통신문’을 보낸 서울의 한 초등학교 보건교사는 “요즘 반려견을 키우는 집이 많다 보니 반려견에게서 머릿니가 옮는 학생들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도 머릿니는 10세 미만(0~9세) 아동이 가장 많이 감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머릿니 치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머릿니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 8700명 가운데 10세 미만이 5532명(63.6%)에 달했다. 성별로는 여자 아이(4389명)가 남자 아이(1143명)보다 4배 정도 많았다. 머릿니가 심하면 적게는 100마리에서 많게는 1000마리에 달하는 이가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릿니가 발생한 학생이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도 심각한 문제이지만 그 학생이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할 우려가 크다는 점은 교육 현장의 더 큰 고민이다. 실제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머릿니가 생긴 여학생이 친구들에게 지속적으로 왕따를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해당 지역의 봉사단체는 회원 2명을 학생의 집으로 보내 2시간 동안 학생의 머릿니를 제거해 줬다고 한다. 지난달 25일 서울 강북의 한 초등학교도 “머릿니 감염으로 학교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면서 “또래 아이들에 의해 따돌림을 당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가정통신문(?사진?)을 보냈다. 상황이 이런데도 학교와 지역 교육청, 보건소 등은 머릿니가 법정 감염병이 아니라는 이유로 학생들에게 발생하는 머릿니 관리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 현재로선 질병관리본부만이 ‘머릿니 예방 및 관리 지침’을 마련해 두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머릿니 발생 초기 단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 더 세분화된 머릿니 예방 관리 안내서를 이달 내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전국 낮 최고 30도…6월의 시작, 여름도 시작

    6월의 첫날인 1일 전국 대부분 지역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초여름 날씨가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특히 서울은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1일과 2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낮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31일 예보했다. 1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광주·대구·춘천 31도, 서울·대전 30도, 부산 26도, 제주 24도 등으로 예상됐다. 1일은 전국이 구름 없이 맑은 하늘을 나타내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피부로 느껴지는 더위는 더욱 심하겠으며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일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1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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