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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W포토] 박해일 “모던보이에서 낭만보이 역할”

    [NOW포토] 박해일 “모던보이에서 낭만보이 역할”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 ‘모던보이’(감독 정지우ㆍ제작 KnJ엔터테인먼트)의 언론 시사회가 22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렸다. 이날 언론 시사회에는 주연배우 박해일, 김혜수, 김남길과 감독 정지우가 참석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정지우 감독의 세번째 연출작인 모던보이는 낭만의 화신임을 자부하는 문제적 모던보이 이해명(박해일 분)이 팔색조 같은 여인 조난실(김혜수 분)을 사랑하게 되면서 겪는 예측불허의 사건을 그린 영화로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김혜수, ‘연분홍 드레스’로 매력 발산

    [NOW포토] 김혜수, ‘연분홍 드레스’로 매력 발산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 ‘모던보이’(감독 정지우ㆍ제작 KnJ엔터테인먼트)의 언론 시사회가 22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렸다. 이날 언론 시사회에는 주연배우 박해일, 김혜수, 김남길과 감독 정지우가 참석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정지우 감독의 세번째 연출작인 모던보이는 낭만의 화신임을 자부하는 문제적 모던보이 이해명(박해일 분)이 팔색조 같은 여인 조난실(김혜수 분)을 사랑하게 되면서 겪는 예측불허의 사건을 그린 영화로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혜수 “박해일은 사람을 놀라게 하는 배우”

    김혜수 “박해일은 사람을 놀라게 하는 배우”

    김혜수가 1930년대 경성을 사로잡은 팔색조 여인으로 스크린에 도전한다.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모던보이’(감독 정지우ㆍ제작 KnJ 엔터테인먼트)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혜수가 상대배우인 박해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혜수는 “(박)해일 씨는 매 장면마다 사람을 놀라게 한다. 그래서 연기할 때마다 굉장히 자극이 됐다. 촬영장에서 그는 원작소설의 이해명을 만나는 느낌이었다.”며 “생명력 있는 연기를 하는 배우와 긴 시간 촬영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어 비밀스런 팔색조 여인 조난실을 소화한 김혜수는 “캐릭터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동화가 되면 될수록 개인적인 느낌이 개입이 됐다.”며 “나중에는 조난실이란 인물이 너무 애처롭고 연민이 커져서 마음이 더욱 괴로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설과 영화는 상당히 다른 느낌이다. 소설에서는 재기발랄하지만 영화에서는 절절한 감정이 살아있다. 개인적으로는 소설보다는 영화 느낌이 더 마음에 든다.”고 덧붙였다. ’모던보이’는 소설 ‘망하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김혜수는 댄스단 리더, 양장점 디자이너, 재봉사, 가수까지 팔색조 여인답게 다양한 의상과 당대 무용가 최승희를 본딴 단발컷에서 힌트를 얻어 스타일을 잡아 나갔다. 당당한 카리스마와 넘치는 존재감으로 영화계를 사로잡은 김혜수는 이번 영화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은 물론 깊이 있는 존재감과 인간미 배어나는 오묘한 주인공 조난실을 통해 색다른 변신을 한다. 한편 일제강점기에 낭만의 화신임을 자부하는 문제적 모던보이 이해명(박해일 분)이 비밀을 간직한 팔색조 같은 여인 조난실(김혜수 분)을 사랑하게 되면서 겪는 예측불허의 사건과 변화를 그린 ‘모던보이’는 10월 2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산국제영화제]‘영화 가을걷이’ PIFF족 설렌다

    [부산국제영화제]‘영화 가을걷이’ PIFF족 설렌다

    ‘전세계 영화인의 축제’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2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새달 2일부터 10일까지 부산 해운대 야외상영장과 남포동 일대에서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에는 세계 60개국에서 315편이 출품돼 역대 최다 작품수를 자랑한다. 영화의 바다에 푹 빠져 가을의 낭만을 즐길 생각에 ‘피프족’들은 벌써부터 마음이 들뜨게 마련. 이들을 위해 프로그래머 4인이 엄선한 화제작 8편을 집중소개한다. 진정한 영화 마니아라면 놓치면 손해볼 작품들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4인의 프로그래머가 본 키워드와 화제작 8편 ■ 김 지 석 (아시아영화담당) “변방이다” 최근 아시아영화가 세계영화계에서 각광받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편차가 심하다. 올해 부산영화제는 필리핀과 중앙아시아 등 최근 수작이 쏟아지고 있는 변방의 아시아 영화들을 다른 영화제들보다 앞서 소개한다. ●‘100’(뉴커런츠/감독 크리스 마르티네스/필리핀) 암에 걸린 젊은 여성의 마지막 시간에 관한 이야기. 여 주인공은 죽기 전 남은 석달 동안 해야 할 일을 메모지에 적어 벽에 붙여 나간다. 어머니와 친구들 등 주변인과 마지막 날을 함께한다는 소재가 암울하거나 비극적이기보다는 유머러스하고 밝다. 죽음을 준비하면서 삶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이야기이면서도, 여성들의 신나는 한바탕 수다와 같은 영화. ●‘실크 사리’(아시아 영화의 창/감독 소만 나이르 프리야다르샨/인도) 딸에게 실크 사리를 입히고픈 어느 실크 직공기술자의 이야기.1940년대 말, 인도에서 공장노동자들에게 실크 사리는 감히 입어볼 수 없는 옷이었다. 최고의 실크방직 기술자인 벤가담은 공장주의 착취에 저항하는 노동운동을 벌이지만, 딸에게 실크 사리를 입히려는 그의 꿈은 결국 비극으로 끝난다. 비극적인 가족드라마와 가혹한 계급사회에 대한 비판이라는 주제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문제작. ■ 이 상 용 (한국영화담당) “여성이다” 올해 장편 경쟁부문인 뉴커런츠 심사위원장에 ‘누벨바그의 여신’으로 일컬어지는 프랑스 여배우 안나 카리나를 비롯해 김기영 감독의 페르소나인 여배우 이화시, 이란의 여성 감독 사미라 마흐말바프 등이 위촉됐다. 총 5명의 심사위원 중 3명이 여성인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 한국영화 상영작 가운데도 총 6개 작품의 연출자가 여성 감독이다. ●‘나는 행복합니다’(폐막작/감독 윤종찬/한국) 더벅머리의 청춘스타 현빈의 파격적 연기변신이 화제를 모은다. 데뷔작 ‘소름’에서 상처받은 인물들의 심리를 공포영화로 풀어내고,‘청연’으로 여류 비행사 박경원의 삶을 그렸던 윤종찬 감독의 세번째 장편.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정신병원을 무대로 삶의 비극을 역설적으로 표현했다. ●‘똥파리’(한국영화의 오늘:비전/감독 양익준/한국) 양익준 감독은 ‘팡팡퀴즈쇼 커플예선전’ 등 여러 단편영화들에 출연한 배우. 이번 영화에서는 주연과 연출을 동시에 맡았다. 독립영화 연기자가 직접 만든 첫 독립 장편영화. 불우한 가정생활을 겪은 주인공들을 내세운 자전적인 고백담이 마음 약한 관객들의 가슴을 두드릴 듯. ■ 이 수 원 (세계영화담당) “프리미어다” 올해 부산에선 한국과 아시아를 제외한 130여편의 세계 각국의 영화가 소개된다. 이 가운데 35여편이 월드(세계최초 공개) 혹은 인터내셔널 프리미어(자국 제외 최초 공개)에 해당한다. 사실상 비경쟁 영화제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다 프리미어를 기록한 것은 부산영화제가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의 영화 제작자 및 관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고모라’(오픈시네마/감독 마테오 가로네/이탈리아) 올해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작. 이탈리아 나폴리를 장악하고 있는 범죄조직 카모라(나폴리 마피아)의 실상이 냉정한 시선으로 그려진 올해 최고의 이탈리아 영화.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부패와 죽음이 지배하는 현대판 ‘고모라’를 적나라하게 조명한다. ●‘누신젠 하우스’(월드시네마/감독 라울 루이스/칠레) 칠레 출신의 거장 감독 라울 루이스의 최신작. 월드프리미어로 공개된다. 요양차 윌리엄은 칠레의 ‘누신젠 하우스’로 아내와 함께 찾아 간다. 하지만 귀신이 출몰하고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그 집에서 그들은 점점 미궁으로 빠져든다. 루이스 감독의 초현실주의적 세계가 판타스틱 장르에 버무려져 펼쳐진다. 특수효과 없이 빚어진 거장의 솜씨가 단연 돋보인다. ■ 홍 효 숙 (다큐·단편영화담당) “농촌이다” 농촌을 배경으로 한 한국 다큐멘터리 작품들이 많다는 것도 두드러진 경향이다. 특정한 시간과 공간 속에서 자신만의 삶을 가꿔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를 성찰하게 된다. ●‘농민가’(와이드 앵글/감독 윤덕현/한국) 농민들의 삶은 소박하고 투박하다. 하지만 투박함 안에는 따뜻함과 열정이 담겨 있다. 땅을 벗어나 아스팔트 위에서 농민의 꿈을 주장할 수 밖에 없는 한국 사회의 모순된 현실과 그것을 이겨내려는 농민들의 싸움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작품. ●‘길’(와이드 앵글/감독 김준호/한국) 한동안 신문지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대추리가 어느덧 잊혀지고, 우리는 영화를 통해 그 싸움의 현장과 다시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대추리 투쟁을 하면서도 묵묵히 텃밭을 일구는 노인의 일상에서 ‘땅’과 ‘투쟁’의 의미를 재발견한다.
  • 현대인의 야만성 빗댄 몸짓

    현대인의 야만성 빗댄 몸짓

    안애순 무용단이 28·29일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 무대에 선보이는 신작 ‘갈라파고스-假想樂園(가상낙원)’은 현대사회의 단면들을 무대로 옮겨놓는 작업에 치중해온 이 무용단의 의식을 엿볼 수 있는 또 한번의 기회. 전작 ‘7+1’‘백색소음’이 객관적인 표현으로 관객들과 소통한 무대였다면, 이번 ‘갈라파고스-가상낙원’은 은유적이고, 세련된 춤 어법으로 관객들과 만나는 자리이다. ‘갈라파고스’라는 막연한 가상의 낙원을 통해 현대인들의 깊은 바탕에 살아 꿈틀거리는 낭만성과 야만성을 드러내는 작품. 가혹한 진화 법칙이 지배하는 섬, 갈라파고스의 생명체를 거대한 생존조건 아래 힘겹게 목숨을 부지해 살아가야 하는 지금 우리의 모습에 빗댄다. 즉, 살면서 어쩔 수 없이 지켜내야만 하는 팍팍한 생존의 룰과 그 과정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살아남는다는 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의문을 던진 레퍼토리이다. 공연의 특징은 서로 얽혀 있는 여러 상황들을 춤으로 풀어가는 옴니버스 형식의 진행. 무대 위에 설정됐던 상황들이 하나 둘씩 소멸하면서 무대 위의 무용수들도 차례로 사라져가는 독특한 구성이 눈길을 끈다. 28일 오후 6시,29일 오후 8시.(02)522-5478.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2PM 자체 선정 “10점 만점에 10점 멤버는?”

    2PM 자체 선정 “10점 만점에 10점 멤버는?”

    7인조 남성그룹 2PM(재범, 닉쿤, 택연, 우영, 준호, 준수, 찬성) 멤버들이 닉쿤(Nichkhun Buck Horvejhul·19)의 로맨틱한 면모를 칭찬하며 ‘10점 만점에 10점’을 줬다. 2PM의 멤버들은 최근 서울신문NTN과 인터뷰에서 “미팅에서 가장 인기가 높을 것 같은 멤버”로 태국계 미국인 멤버 닉쿤을 만장일치 지목했다. 2PM의 리더 재범은 닉쿤에 대해 ‘로맨틱 가이’라고 소개하며 “닉쿤은 눈 웃음이 최고다. 안무 때 보여주는 윙크는 다른 멤버들도 반할 정도”라고 웃음 지었다. 이루마 곡 피아노 연주를 즐기는 닉쿤의 낭만적 면모도 드러났다. 찬성은 “숙소에서 닉쿤이 사라져 찾을 때면 혼자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어 멤버들이 놀라곤 한다.”며 “어느 날은 촛불까지 켜고 연주하고 있었다.”고 폭로해 닉쿤의 볼을 붉게 만들었다. 멤버 택연도 “닉쿤은 외국 문화의 영향 탓인지 유난히 매너가 좋다.”며 “닉쿤은 다른 멤버들의 세세한 부분까지 일일히 챙겨주는 다정다감함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영어, 한국어, 태국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를 구사하는 멤버 닉쿤은 리더 재범, 택연과 함께 해외파 멤버다.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에서 MC로도 활약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2PM 내 10점’이라는 주제 아래 각 멤버의 특징을 언급했다. ‘애교 10점’에는 막내 찬성이, ‘재치 10점’에는 팀의 분위기 메이커인 우영이 꼽혔으며 ‘사고뭉치 10점’에는 준호, ‘가창력 10점’에는 준수가 선정됐다. JYP의 국내외 공개 오디션에서 1위에 입상한 최정예 멤버들로 구성된 2PM은 ‘하루 중 가장 에너지 넘치는 시간인 오후 2시의 파워풀한 모습을 음악으로 엮어내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아크로바틱과 비보잉 안무가 돋보이는 데뷔 곡 ‘10점 만점에 10점’으로 인기 몰이 중이다. 사진 제공 = JYP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 속 숨겨진 비밀①] 배우들의 스타일 보면 영화가 보인다

    [영화 속 숨겨진 비밀①] 배우들의 스타일 보면 영화가 보인다

    영화 속에서 배우들의 스타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특별한 고증을 필요로 하는 시대극은 물론이고 현대물에 있어서도 스타일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배우들의 연기와 대사가 사건 전후의 상황을 이끌어 간다면 스타일은 그 인물의 성격과 심리를 잘 파악해 줄 수 있는 도구로 사용된다. 영화계 관계자는 “영화 속에서 배우들의 스타일은 절대 빠질 수 없는 스태프 같은 존재다. 따라서 배우들의 스타일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신중하게 선택한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영화 속 배우들의 스타일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보자. # ‘1930년대를 고스란히 담아내다’ 박해일ㆍ김혜수 개성만점 스타일 일제 강점기에 낭만의 화신임을 자부하는 문제적 ‘모던보이’ 이해명(박해일 분)이 비밀을 간직한 팔색조 같은 여인 조난실(김혜수 분)을 사랑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예측불허의 사건과 변화를 그린 ‘모던보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박해일과 김혜수의 만남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모던보이’는 1930년대 근대 경성을 철저한 고증과 현대적인 시각으로 스크린에 옮겨 놓은 웰메이드 시대극인만큼 근대 경성의 숨결과 기운까지 담아내기 위해 미술, 세트, CG, 분장, 의상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먼저 일정강점기임에도 불구하고 낭만만을 쫓는 문제적 모던보이로 등장하는 박해일은 파스텔톤의 양복과 백석 시인의 헤어스타일을 모티브로 해 자유분방하고 신선한 모던보이의 모습을 잘 표현해준다. 또한 김혜수는 댄스단 리더, 양장점 디자이너, 재봉사, 가수까지 팔색조 여인답게 다양한 의상과 당대 무용가 최승희를 본딴 단발 컷에서 힌트를 얻어 스타일을 잡아 나갔다. # 밤이 금지된 시절 70년대 속으로~ ‘고고 70’ ‘고고 70’은 야간 통행 금지가 있던 70년대 전설적인 밴드 ‘데블스’의 열정적인 활약을 다룬 100%음악 영화로 주인공의 스타일을 보면 그 시대를 유행을 짐작할 수 있다. 조승우는 ‘데블스’의 리드 보컬 상구 역을 맡아 70년대 당시 유행하던 장발과 스카프 등 감각적인 복고 패션으로 무장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또한 70년대 유행을 이끄는 트랜드 리더인 미미 역을 맡은 신민아는 아찔한 미니스커트와 화려하게 부풀린 헤어스타일로 70년대 원조 디바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 공효진 맞아? 패션리더에서 촌티 나는 노처녀로~~~ 공효진은 ‘미쓰 홍당무’를 통해 촌티 나는 패션과 부스스한 머리, 히스테릭한 말투를 가진 29살의 노처녀 선생님 양미숙으로 변신했다. 공효진은 여배우로서 도전하기 힘든 망가지는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비호감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화상을 입은 듯이 빨간 얼굴, 빗어도 빗겨지지 않는 부스스한 곱슬머리, 패션 감각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촌스러운 의상 등은 그가 영화 속에서 어떤 인물로 그려질지 짐작할 수 있다. 공효진은 지난 3일 열린 영화의 제작보고회에서 “캐릭터 자체가 너무 망가지고 비호감 인데다 뛰어난 미모의 배우가 아니다 보니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양미숙이라는 캐릭터는 ‘정말 이상한 애야’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묘한 매력이 있어서 관객들이 이 영화를 보고 여운이 남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망가진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사진=’모던보이’, ‘고고 70’, ‘미쓰 홍당무’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日의 대표적 反戰영화 알고보면 제국주의 음모?

    美·日의 대표적 反戰영화 알고보면 제국주의 음모?

    무구무패(無垢無敗)하다고 스스로 굳게 믿었던 미국에게 패전의 기억은 그래서 더 쓰라렸다. 대중매체를 통해 베트남 전쟁에서의 패배와 철수를 두고두고 돌이키는 건 그 때문이었다. 보수파는 제국주의의 폭력성에 둔감한 미국 국민들의 정치적 감수성이 지극히 온당한 것으로 인식시키려는 작업을 은연중 끊임없이 해왔다. 그 모색의 흔적들은 멀리서 찾을 것도 없다. 우리가 완성도 높은 반전영화로 인식하고 있는 화제작들에서조차 그런 음모는 어렵잖게 찾아낼 수가 있다. 일본은 또 어떤가.1945년 8월 일본제국의 붕괴는 미국의 베트남 패배보다 훨씬 더 사정이 심각했다. 패배의 아픈 기억에 그들 스스로 정당성을 부여하려는 노력은 이후 한순간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일본의 제국적 국민주의가 건재함을 과시하는 의도적 장치들은 꾸준히 현실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미국 코넬대 아시아학과 교수인 사카이 나오키가 ‘일본, 영상, 미국’(최정옥 옮김, 그린비 펴냄)에서 펼치는 핵심 논제다. 일본인이면서도 철저히 국외자적 관점을 견지한 저자의 사유방식 덕분에 균형잡힌 제국주의 비판서로 평가받기에 충분한 책이다. 책은 1994년부터 최근까지 사카이 교수가 여러 매체에 발표한 논문 묶음이다. 미국과 일본영화에 나타나는 제국주의적 이미지에 정확히 초점을 맞췄다. 다시 말해 책은 미국과 일본이 제국주의 이념을 확장해가는 과정에 영화를 얼마나 유효적절한 도구로 활용했는지를 고찰한다. ●미국의 폭력 역사 부인하려는 영화 ‘디어헌터´ 반전영화로 세계적인 대접을 받고 있는 할리우드 화제작 ‘디어 헌터’(1979년). 저자의 날선 시각에 이 영화의 의미도 여지없이 재편된다. 반전 메시지를 담은 대표작으로 포장됐으나, 기실 따져보면 미국이 (비서방국가들에)행사한 폭력의 역사를 부인하려는 집단심리가 깃들어 있다고 해석한다. 비인간적 고문을 자행하는 베트남인 ‘러시안 룰렛’을 캐릭터로 설정한 것도 의혹의 여지가 다분하다. 그를 통해 미국인들을 피해자로 인식시킴은 물론, 아시아인 전체에 대한 불신을 부추겨 ‘국민주의’를 공고히 한다는 주장이다. ●일본인을 동경하는 미얀마 원주민 출연… 우월감↑ 비슷하게 대입되는 사례는 일본에도 있다. 일본의 대표 반전영화로 꼽히는 이치카와 곤 감독의 ‘버마의 하프’(1985년). 패전 이후 포로가 되어서도 일본인을 동경하는 미얀마 원주민 노파를 동원함으로써 국가주의적 우월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 일본의 주요 반전영화들은 이처럼 아시아의 피지배국들을 일관되게 ‘야만’과 ‘미개’의 이미지로 고정시키는 데 주력했다. 미묘한 식민지 권력의 함수관계를 읽어낸 영화들도 많다.‘늑대와 춤을’‘냉정과 열정 사이’ 등이 그들. 인종을 초월한 연애를 그린 영화들에서 지은이는 “더러 강간이라 표현되어도 좋을 (남성의)폭력적 지배”가 연애담에 묻혀 미화되는 지점들을 정확히 짚어낸다.1940년 일본에서 제작돼 아시아 다수국가들에서 선보인 ‘지나의 밤’. 일본인 남성과 중국인 여성의 연애담인 이 영화가 남경학살 사건이 일어난 지 3년 만에 만들어진 데 주목한다. 양국의 남녀를 낭만적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일본의 중국지배가 마치 양자간 합의 하에 이뤄진 정치현실인 양 은유했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일본의 민족주의가 미국의 패권주의와 공범관계에 있다고도 주장한다. 일본의 우경화가 정치권에서 표면화된 것이 다름아닌 1982년 레이건 미 행정부와의 동맹 이후였다는 사실을 환기시킨다.1만 8900원.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한가위 공연] 발레로 만나는 ‘한여름밤의 꿈’

    셰익스피어의 낭만 희극 ‘한여름밤의 꿈’이 컨템포러리 발레로 태어난다. 장선희 세종대 교수가 이끄는 장선희 발레단이 13∼14일 특별기획공연으로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무대에 올리는 ‘한여름밤의 꿈’. 그동안 다양한 버전의 ‘파우스트’를 비롯해 고전 비틀기 작업에 치중해온 중견 안무가 장선희가 국내 처음 시도하는 컨템포러리 발레이다. 이문재 시인이 대본을 쓰고 세종대 송현옥 교수가 연출을 맡아 발레와 현대무용, 랩, 극중극을 결합한 독특한 크로스오버로 꾸몄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사랑은 언제나 예측 불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안무자 장선희의 귀띔대로 작품은 아주 독특하다. 셰익스피어 원작의 틀과 내용을 심하게 뒤틀 뿐 아니라 사이사이에 2008년 서울에서 사랑을 나누는 네 연인의 모습을 극중극 형식으로 삽입해 보여준다. 극중극은 요즘 남녀의 풍속도를 흥미롭게 부각시키는 볼거리. 현대무용수들이 고전발레의 자세를 우스꽝스럽게 취해 이리 튀고 저리 튀는 좌충우돌 남녀의 사랑을 그려낸다. 현대무용과 뮤지컬, 랩, 클래식 음악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문 다양한 요소들로 채워지며 이어지는 캐릭터들의 몸짓과 말도 흥미롭다. “내가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사랑이 사랑하는 것이다.”“이 꽃 즙을 잠자는 사람의 눈가에 바르면 잠에서 깨어나 처음 보는 것을 미친 듯이 사랑하게 된다.”“그대를 위해서라면 불 속에라도 뛰어들 거야.”처럼 관객들의 귀를 자극하는 감각적인 대사도 래퍼의 랩으로 전달된다.13일 오후 6시,14일 오후 4시.(02)3408-3280.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여행가들의 로망’ 콜롬비아를 가다

    ‘여행가들의 로망’ 콜롬비아를 가다

    라틴아메리카는 세계 모든 여행가들의 로망이다. 이 대륙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온 배낭여행객들을 어디서나 목격할 수 있다. 왜 사람들은 남미를 갈망하는 것일까.8∼11일 오후 8시50분에 방영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을 보면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여행가 박민우의 콜롬비아 기행에서 그 궁금증이 풀린다. 1부 ‘커피의 낭만에 취하다, 살렌토’에서는 세계 2위의 커피 생산국, 그 중에서도 커피의 본고장인 살렌토를 찾아간다. 살렌토는 안데스의 해발 2500m 고원에 자리잡고 있다. 인적이 드문 이곳에는 다양한 높낮이의 수목들이 자라고 있다. 특히나 그늘을 좋아하는 아담한 커피나무에게는 최적의 장소. 그곳에서 만난 영국인 팀 아저씨는 콜롬비아 커피의 매력에 빠져 커피 농장을 운영하며 가정까지 꾸리게 됐다고 말한다. 2부 ‘사라진 도시, 시우다드 페르디다’는 1500년 전에 자취를 감춘 산타마르타 지역 인근의 도시를 찾아간다. 시우다드 페르디다는 정글에 있어 도저히 혼자서는 찾아가기 힘든 오지. 여행사의 도움을 받아, 그것도 걸어서만 이를 수가 있는 곳이다.4박5일간의 탐험길은 그래서 고통의 연속이다. 도중에 여러 여행자들을 만나 교감하기도 하고, 거친 계곡과 가파른 계단들과 씨름하기도 한다. 캠프장에서 만난 한 벨기에 가족의 사연은 특별하다. 콜롬비아에서 태어난 두 아이를 입양한 부부는 아이들에게 그들의 조국을 보여주고 싶어서 여행을 왔다고 한다. 3부 ‘전설의 황금도시 엘도라도를 찾아서’는 콜롬비아의 수도인 보고타에서의 여정을 담는다. 그곳은 마침 독립기념일 축제가 한창이다. 콜롬비아 독립을 축하하는 인파들과 함께한 시간은 격정적이면서도 유쾌하다. 이어 찾아간 전설의 황금 도시 엘도라도. 엘도라도 전설의 진면모를 담고 있는 안데스 산맥의 구아타비타 호수로 가는 길에서는 인디언 무에스카족의 슬픈 발자취를 엿보게 된다. 4부는 ‘내 영혼의 따뜻한 오후, 타강가’다. 여유가 넘치는 해변 타강가로 가는 길에서 맨 먼저 마주한 곳은 카르타헤나. 캐리비안 해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스페인이 1656년 쌓은 성곽이자 세계문화유산인 카스티오 산 펠레페가 있는 곳이다. 마침내 발을 디딘 어촌 타강가. 그곳 사람들은 여전히 고기잡이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인심 좋은 어부를 만나 그가 손수 만든 요리를 대접받기도 하고, 노래로 지친 일상을 달래는 부자(父子)에게서 음악철학을 들어 보기도 한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현대인 진단엔 과학소설이 제격”

    “현대인 진단엔 과학소설이 제격”

    “현대 사회에서 과학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과학이 현대 사회의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만큼 현대인을 진단하는 데는 과학소설이 제격이지요.” 소설가이자 사회평론가인 복거일(62)씨가 소설집 ‘애틋함의 로마’(문학과지성사)를 내놓았다.1987년 출간한 대체역사소설 ‘비명을 찾아서’, 사회평론집 ‘현실과 진단’, 산문집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죽음 앞에서’ 등 전방위적 필력을 과시해온 작가의 첫 번째 소설집이다. ●가깝게는 20년, 멀게는 990년 뒤의 미래 무대 ‘서울,2029년 겨울’‘대통령의 이틀’ 등 모두 10편이 실린 이 책은 이 가운데 7편이 가깝게는 20년, 멀게는 990년 뒤의 미래를 무대로 쓴 과학소설이다. 그런 만큼 인공수정과 생명공학, 로봇, 복사(scan)인간 등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는 첨단 과학의 세계가 펼쳐진다. 하지만 그 속내를 살피면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사람 냄새’가 물씬 난다. “우리는 일상적으로 과학과 부딪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과학소설을 쓸 수밖에 없죠. 이런 상황에서 과학을 멀리하거나 외면해 버린다면 소설은 피상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표제작 ‘애틋함의 로마’는 유전적으로 동일한 생명체를 만드는 복제(clone)의 차원을 넘어, 기억까지도 베끼게 될 경우 일어날 수도 있는 정체성의 혼란을 다룬다. 수록작 ‘서울,2029년 겨울’은 인공수정 문제를 통해 시간이 흐르고 과학이 발달하고 언어가 변화해도 결코 바뀌지 않는 이야기를 들려준다.‘기적의 해’는 생명공학 기술의 발전을 기반으로 영생의 꿈을 실현하는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대통령의 이틀´은 현실정치 에둘러 비판 그렇다고 과학의 영역에서만 머무는 것은 아니다. 현실 정치도 에둘러 비판한다. 좌파를 물리치고 집권했다가 좌파에 의해 물러나는 우파의 로봇 대통령이 등장하는 ‘대통령의 이틀’은 헌법 정신을 조롱하는 듯한 일들을 숱하게 벌인 전임 대통령을 정조준한다.“국민들은 늘 유치했다. 합리적 판단이나 원숙한 행동과는 거리가 멀었다. 자신들의 진정한 이익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실은 모른다는 것조차 모른 채, 제 이익을 지키려고 아우성을 쳤다. 그래서 이기심과 시기심을 부추기는 선동자들에게 열광했다. 그들은 그의 전임자를, 그 ‘어릿광대’를 다시 대통령으로 뽑은 것이다.” ‘우리가 걷지 않은 길’은 실정법보다 떼법이 앞서고, 헌법보다 국민정서법이 오히려 힘을 발휘하는 우리 사회 일각의 풍조를 비판한다. “소설가라는 직업은 현실을 떠날 수 없다.”는 작가는 “다음 작품은 ‘사람이 늙어 가는 게 도대체 무엇인가.’라는 문제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1만원.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별자리 모양이 시대따라 왜 다른가?

    별자리 모양이 시대따라 왜 다른가?

    “사현금(四絃琴·거문고)을 퉁기는 신선과 불춤을 추는 신선 사이에서 요고(腰鼓·장구)를 두른 신선이 북두칠성을 배경으로 하늘 나라에서 풍류를 즐기고 있다.” 고구려 고분벽화인 중국 지안(集安)의 오회분 4호묘에 그려진 북두칠성의 그림이다. 고대 조상들이 하늘과 인간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혼연일체를 추구하던 상상력이 지금은 전해지지 않고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한 답을 들려주는 책이 나왔다.‘우리 역사의 하늘과 별자리’(김일권 지음, 고즈윈 펴냄)는 옛 선인들이 하늘의 별자리를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엿볼 수 있는 천문 연구서다.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천문의 역사와 문화를 시대별로 분석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민속학 전공교수인 지은이는 고인돌 등에 새겨진 고구려식 북극성 천문도, 고려시대 천문에 대한 북한의 보고서, 일제 강점기때 조선총독부의 발굴자료, 중국 천문자료 등 광범위한 자료를 찾아내 천문학과 역사를 넘나들며 우리 역사 속의 별자리를 살핀다. 역사에 투영된 별자리에는 우리가 잘 모르는 숱한 이야깃거리가 내장돼 있다. 하늘의 별자리가 단지 어린 시절 상상의 날개를 펴던 ‘낭만의 자리’가 아니라 시대상과 문화상을 오롯이 담고 있는 ‘역사의 자리’라는 것. 별은 같은 곳에 한결같이 뜨는데 시대별로 다르게 보는 것은, 같은 별자리라도 시대에 따라 모양이나 갯수가 변하게 되기 때문이다. 한 시대에 각광받던 별자리가 후대에는 쇠퇴하는 대신 다른 사상적·사회적 배경을 업고 등장한 별자리가 새롭게 주목받다는 것이다. 지은이는 먼저 고구려 고분벽화에 그려진 별자리 그림에 주목한다. 신라 첨성대를 제외하고는 삼국시대 별자리 유물 자료가 남아 있지 않은 데다, 고대 중국과 일본에서는 고구려처럼 다양하고 선명한 별자리 그림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황해도 안악3호분에 최초의 천장 별자리 벽화가 나타나고 다채로운 별자리를 간직한 평남 남포시 덕흥리 고분은 오행성의 그림이 처음으로 등장한다. 지안 오회분 4호묘는 북극3성의 5방위 별자리 체계가 등장, 별자리 관측에 대한 고구려의 천문학 수준을 가늠케 한다. 그렇다면 고구려의 수준 높은 별자리 관측이 조선에 와서 맥이 끊긴 까닭은 뭘까. 지은이는 무엇보다 제천의례 혁파에서 찾는다. 조선왕조실록 등에는 “태조 원년(1392) 조박 등이 ‘원구(圓丘)는 천자가 하늘에 제사 지내는 의절이니, 이를 폐지하기를 청합니다.’라고 했다.”고 적혀 있다. 성리학적 질서를 숭상한 조선은 중국의 천자만이 하늘의 별자리를 독점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책은 고대 한국의 별자리 그림이 중국의 별자리 그림과 다르다는 견해도 내놓는다. 한국과 중국은 같은 문화권이지만 별자리에 대해서는 다르게 인식했다. 한국은 북극성 별자리를 ‘북극삼성(北極三星)’으로 바라본 데 비해 중국은 ‘천극사성(天極四星)’ 혹은 ‘북극오성(北極五星)’으로 간주했다. 별자리 만큼은 중국의 시각에서 벗어나 고구려의 독자적인 관점이 정립된 셈이다. 별자리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혀주는 책.2만 8000원.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박해일 “김혜수 캐스팅에 쾌재 불렀다”

    박해일 “김혜수 캐스팅에 쾌재 불렀다”

    박해일이 1930년대 최강의 문제적 캐릭터 ‘발칙한 모던보이’로 돌아왔다. 27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모던보이’(감독 정지우ㆍ제작 KnJ 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박해일은 김혜수와 첫 연기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박해일은 “선배 배우인 김혜수 씨가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듣고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언제 한번 김혜수와 연기해보나’ 생각했는데 경쾌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1930년대 인물을 통해 연기 변신을 꾀한 박해일은 “시대적 공간에 대한 지식은 거의 무지에 가까웠다. 하지만 지금 살고 있는 모습 그대로 영화에 빠져보자는 생각으로 임하다 보니 시대적 간극이 크지 않았다.”고 전했다. 촬영 중 가장 힘든 장면으로는 “김혜수씨와 숲 속에서 난투극을 벌이는 장면이 있는데 합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남녀가 싸우는 장면이라 시작을 어떻게 할지 몰라 고민이 됐다.”고 전했다. 박해일은 동경유학을 다녀와 총독부에 근무하면서 인생을 즐기는 ‘경성 최고의 모던보이’ 이해명 역을 맡아 최고의 매력남으로 변신한다. ‘질투는 나의 힘’, ‘살인의 추억’, ‘괴물’ 등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박해일은 이번 영화를 통해 색다른 매력과 연기에 대한 열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일제강점기에 낭만의 화신임을 자부하는 문제적 모던보이 이해명(박해일 분)이 비밀을 간직한 팔색조 같은 여인 조난실(김혜수 분)을 사랑하게 되면서 겪는 예측불허의 사건과 변화를 그린 ‘모던보이’는 10월 2일 개봉한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박해일ㆍ김혜수 “우리 잘 어울리죠”

    [NOW포토] 박해일ㆍ김혜수 “우리 잘 어울리죠”

    박해일, 김혜수 주연의 영화 ‘모던보이’(감독 정지우)의 제작보고회가 27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모던보이’는 낭만의 화신임을 자부하는 문제적 모던보이 이해명(박해일 분)이 비밀을 간직한 팔색조 같은 여인 조난실(김혜수 분)을 사랑하게 되면서 겪는 예측불허의 사건과 변화를 그린 영화로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혜수 “박해일은 군더더기 없는 맑은 사람”

    김혜수 “박해일은 군더더기 없는 맑은 사람”

    김혜수가 1930년대 경성을 사로잡은 최고의 매력녀로 돌아왔다. 27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모던보이’(감독 정지우ㆍ제작 KnJ 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혜수는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비밀스런 팔색조 여인 조난실을 연기한 김혜수는 “조난실 역할은 짧은 시간 내 많은 메시지를 느끼게 해 주는 역할이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내가 가진 것 이상을 표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 동안 가지고 있는 대중적인 섹시한 이미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우려도 하지만 그런 부분은 부담없이 연기했다. 물론 변화무쌍한 매력을 가진 조난실은 상황에 따라서는 섹시한 면도 있지만 그보다는 내면에 대한 열정을 표현하려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박해일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 김혜수는 “박해일은 군더더기 없이 맑은 사람이다. 그런 배우와 함께 연기를 한다는 것이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 인간적으로나 배우로나 정말 훌륭한 사람이다.”고 전했다. 당당한 카리스마와 넘치는 존재감으로 영화계를 사로잡은 김혜수는 이번 영화로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은 물론 깊이있는 존재감과 인간미 배어나는 오묘한 주인공 조난실을 통해 색다른 변신을 한다. 한편 일제강점기에 낭만의 화신임을 자부하는 문제적 모던보이 이해명(박해일 분)이 비밀을 간직한 팔색조 같은 여인 조난실(김혜수 분)을 사랑하게 되면서 겪는 예측불허의 사건과 변화를 그린 ‘모던보이’는 10월 2일 개봉한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김혜수 “경성 최고의 매력녀예요”

    [NOW포토] 김혜수 “경성 최고의 매력녀예요”

    박해일, 김혜수 주연의 영화 ‘모던보이’(감독 정지우)의 제작보고회가 27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모던보이’는 낭만의 화신임을 자부하는 문제적 모던보이 이해명(박해일 분)이 비밀을 간직한 팔색조 같은 여인 조난실(김혜수 분)을 사랑하게 되면서 겪는 예측불허의 사건과 변화를 그린 영화로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강렬한 눈빛의 소유자 박해일

    [NOW포토] 강렬한 눈빛의 소유자 박해일

    박해일, 김혜수 주연의 영화 ‘모던보이’(감독 정지우)의 제작보고회가 27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모던보이’는 낭만의 화신임을 자부하는 문제적 모던보이 이해명(박해일 분)이 비밀을 간직한 팔색조 같은 여인 조난실(김혜수 분)을 사랑하게 되면서 겪는 예측불허의 사건과 변화를 그린 영화로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박해일 “김혜수 캐스팅에 만족”

    [NOW포토] 박해일 “김혜수 캐스팅에 만족”

    박해일, 김혜수 주연의 영화 ‘모던보이’(감독 정지우)의 제작보고회가 27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모던보이’는 낭만의 화신임을 자부하는 문제적 모던보이 이해명(박해일 분)이 비밀을 간직한 팔색조 같은 여인 조난실(김혜수 분)을 사랑하게 되면서 겪는 예측불허의 사건과 변화를 그린 영화로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팔색조 미인’ 김혜수

    [NOW포토] ‘팔색조 미인’ 김혜수

    박해일, 김혜수 주연의 영화 ‘모던보이’(감독 정지우)의 제작보고회가 27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모던보이’는 낭만의 화신임을 자부하는 문제적 모던보이 이해명(박해일 분)이 비밀을 간직한 팔색조 같은 여인 조난실(김혜수 분)을 사랑하게 되면서 겪는 예측불허의 사건과 변화를 그린 영화로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검은 원피스 입은 김혜수

    [NOW포토] 검은 원피스 입은 김혜수

    박해일, 김혜수 주연의 영화 ‘모던보이’(감독 정지우)의 제작보고회가 27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모던보이’는 낭만의 화신임을 자부하는 문제적 모던보이 이해명(박해일 분)이 비밀을 간직한 팔색조 같은 여인 조난실(김혜수 분)을 사랑하게 되면서 겪는 예측불허의 사건과 변화를 그린 영화로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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