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낭만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반발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사별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보컬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말리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406
  • 골미다 양정아·프로골퍼와 맞선 성공!

    골미다 양정아·프로골퍼와 맞선 성공!

    배우 양정아가 재미교포 프로골퍼 남영우와 맞선에 성공해 커플이 됐다.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2부 ‘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에서 양정아는 두 살 연하의 프로골퍼 남영우와 태국에서 세 번째 만남을 갖고 최후 선택을 통해 서로를 택해 커플로 이루어졌다.프로골퍼 남영우는 미국에서 태어나 10살부터 골프를 시작, 주니어 국가대표를 거쳤고 타이거우즈에게도 골프를 배운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이날 방송에서 이 둘은 배를 타고 전통의상을 입고 그림을 그리는 등 낭만적인 데이트를 즐겼으며 세부데이트에서 멀미하던 그녀를 위해 남영우는 멀미약을 준비하는 등 자상함을 내비쳤다.최종 선택에서 서로는 어떤 결정을 할 것이냐는 진행자 물음에 서로 모르겠다며 고민하는 모습이 역력했었다.하지만 남영우는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 (양)정아 씨에게 잘해 줄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며 속마음을 비쳤고 양정아는 “배려심이 원래 몸에 배어있는 사람인 것 같다.”고 호감을 표했다.한 달여 만의 만남은 최종 결정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 연인됐고 공식 커플로의 초읽기에 들어갔다.사진=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 문학작품 핀란드에 알릴래요”

    “한국 문학작품 핀란드에 알릴래요”

    “한국은 역사도 깊고 그만큼 문학도 깊습니다. 한국문학을 핀란드에 꼭 소개하고 싶습니다.” 핀란드 국민작가 레나 크론(63)이 한국을 처음 찾았다. 15일까지 서울 예장동 문학의집과 전북 전주 한옥마을 등지에서 열리는 ‘2010 세계 작가 축제’ 참석차 방한한 그는 11일 서울 성북동 핀란드대사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에 대한 인상을 이렇게 전했다. 그는 “한국은 예쁜 진달래 꽃이 피고 친절한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면서 “이곳에서 핀란드 문학을 직접 소개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했다. 크론은 핀란드에서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대중적인 작가다. 1970년 소설 ‘녹색혁명’을 발표한 이후 그림책, 동화, 에세이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동했다. 예술가들에게 주는 최고 훈장인 ‘프로핀란디아메달’을 받기도 했다. 그가 우리나라에 알려진 것은 2008년 번역 출간된 대표작 ‘펠리칸맨’(따루 살미넨·백혜준 옮김, 골든에이지 펴냄)을 통해서다. 인간이 되고 싶어 인간의 옷을 입고 인간의 말을 배운 펠리칸의 시선을 통해 인간 사회를 비판한 소설로, 핀란드에서는 30년 전에 출간됐다. 새가 인간 흉내를 낸다는 환상적 설정에 대해 그는 “내게 글을 쓰는 일이 숨 쉬는 일만큼 자연스러운 것처럼, 그런 성향 역시 자연스럽게 그리된 것”이라면서 “형식은 판타지 색채가 짙더라도 깊은 곳에는 진실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크론은 지난 10일 세계 작가 축제 개막식에서 소설가 정찬과 함께 이 작품을 낭독했다. 정찬의 소설 ‘희생’을 통해 한국 문학을 처음 접했다는 그는 “너무 슬프고 낭만적인 작품이었다.”고 평가한 뒤 “번역이 거의 안 된 탓에 핀란드 사람들은 한국 문학을 잘 모른다.”고 안타까워했다. 불교에 관심이 많다는 그는 “늘 현실은 사람들끼리 나누는 꿈에 불과하다는 불교적 생각을 가져왔다.”며 “부처님오신날(21일)에 맞춰 한국에 처음 오게 돼 너무 반갑다.”고 말하기도 했다. 올해 3회를 맞은 세계 작가 축제는 한국문학번역원이 2년에 한 번씩 여는 행사로, 전 세계 작가들의 ‘소통의 장’이다. 올해는 국내외 작가 24명이 참석해 낭독회, 토론회 등을 연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아내에게 사랑 받는 비결 ‘부부 호텔 패키지’

    아내에게 사랑 받는 비결 ‘부부 호텔 패키지’

    결혼 1년차인 김모(36) 씨는 가정의 달 5월 다양한 가족 행사에 정성을 쏟아 지친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자 특별한 이벤트를 고심했다. 이어 화목한 가정을 일궈가자는 취지에서 ‘부부의 날’을 뜻 깊게 보낼 아이템을 찾던 중 특별한 여행지로 떠나는 부부 여행을 계획했다.이는 올해 금요일 석가탄신일과 겹치면서 황금연휴로 인해 여유로운 부부의 날을 맞이할 수 있게 된 점도 큰 것.◆ 부부의 날 다시 떠나는 ‘리마인드 허니문’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이하 힐튼 남해)는 ‘2010 환상의 커플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2006년 힐튼 남해에서 촬영돼 인기를 끌던 드라마로 이름을 딴 ‘환상의 커플 패키지’는 달콤한 초콜릿이 룸서비스로 제공되며 ‘스튜디오 스위트(35평형, 2인 기준)’에서의 1박과 남해 바다 구경, 골프 코스, 조식, 디너를 포함한 5코스를 일컫는다.또한 힐튼 남해의 총주방장이 선보이는 5코스 디너와 오션뷰 노천탕, ‘더 스파(The Spa)’ 입장권도 함께 제공된다.‘2010 환상의 커플 패키지’ 가격은 33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보다 자세한 사항은 힐튼 남해 홈페이지 www.hiltonnamhae.com 또는 055-860-0100로 문의 가능하다.◆ 부부의 날, 로맨틱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호텔 패키지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부부의 낭만적인 하루를 만들어줄 ‘로맨스 패키지’를 선보인다.파스텔톤 풍선으로 장식된 그랜드 룸에서의 1박과 테라스에서 2인 조식 뷔페가 포함, 레드와인과 초콜릿까지 세팅된 패키지를 내놨다.또한 실내 수영장 및 사우나, 휘트니스도 무료 이용이 가능, 가격은 29만 5천원부터이며 세금 봉사료는 별도다.◆ 임신 중인 아내에게 특별한 선물 ‘베이비문’웨스틴 조선 서울은 6월 27일까지 ‘베이비문 패키지’로 일등 남편을 만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베이비문 패키지’는 조선 호텔만의 침구세트인 헤븐리 베드가 있는 비즈니스 디럭스 룸에서의 1박과 ‘인 룸 다이닝(In room dinning)아메리칸 조식’ 포함, ‘아가 마중 태교 나들이 선물 세트’와 육아 전문잡지 ‘맘 앤 앙팡’을 제공한다.또한 객실 내에 준비된 과일과 초콜릿도 즐길 수 있으며 수영장 및 사우나, 휘트니스 센터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23만 5천원부터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 리바이벌 프러포즈! 행복한 순간을 다시 한번!파크 하얏트는 ‘윌 유 메리 미?(Will you marry me?) 프로포즈’로 낭만적인 순간을 다시 연출하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파크하얏트의 메인 레스토랑, ‘코너스톤’의 아늑하고 프라이빗한 공간인 ‘더 셀러’에서 진행되는‘윌 유 메리 미?프로포즈’ 프로모션은 파크하얏트의 메인 레스토랑 ‘코너스톤-더 셀러’에서 화사한 꽃과 로맨틱한 캔들로 꾸며 총 주방장이 준비한 4코스 디너 ‘더 모멘트(The Moment)’와 고급샴페인, 초콜릿 케이크를 맛 볼 수 있다.특히 ‘아이리스 노빌레’ 정품 향수 및 샤워젤, 바디크림 정품 세트, 부케도 마련돼 있어 뜻 깊은 추억을 선사한다. 가격은 60만원부터이며 고객이 원하면 기타 이벤트는 추가로 진행 할 수 있다.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다.사진=힐튼남해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쇼팽, 있는 그대로를 연주하다

    쇼팽, 있는 그대로를 연주하다

    쇼팽은 다른 피아니스트들이 자신의 곡을 임의대로 해석하는 걸 경계했다. 이들이 쇼팽의 곡을 연주할 때 낭만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루바토(임의로 템포를 바꾸는 것)를 심하게 넣는다거나 셈여림을 극적으로 조절하면, 쇼팽은 “쇼팽만이 쇼팽의 곡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타박을 주곤 했다. 쇼팽은 스스로를 낭만주의자가 아닌 고전주의자로 규정했다. 사실 쇼팽의 곡은 피아니스트들의 입장에서 ‘자의적 해석’의 유혹을 떨쳐내기 어렵다. 녹턴(야상곡)은 더더욱 그렇다. 그 어떤 곡보다 섬세하고 로맨틱하기 때문에 정석대로 치면 왠지 녹턴만의 감수성이 퇴색돼 보이는 까닭이다. 대중들도 정석대로 치는 녹턴을 그리 원하는 것 같지는 않다. 아직까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반 모라베츠나 안톤 루빈스타인 같은 대가(大家)들의 녹턴 연주는 ‘치명적’인 서정성으로 마치 ‘마약’과도 같은 매력을 발산한다. 최근 EMI 클래식스에서 발매된 윤디(윤디리가 음반사를 도이치그라모폰에서 EMI로 옮기면서 바꾼 이름)의 녹턴 전곡 녹음은 기존의 녹턴과는 사뭇 다르다. 윤디는 꾹 참았다. 자신의 주무기인 섬세한 타건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담담하게 다가갔다. 로맨틱하기보단 정직했다. 그렇기에 다소 싱거울 수도 있겠다. ‘지나치게 허전하고 평범하다.’, ‘2% 부족하다.’는 비아냥도 들린다. 하지만 이런 윤디의 녹턴이 어쩌면 쇼팽의 의도와 가장 가까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낭만주의의 한복판에서, 절정에 가까운 낭만주의 음악을 작곡하면서도 자신의 곡이 낭만적으로 표현되는 걸 원치 않았던 쇼팽. 있는 그대로를 내보이고자 했던 윤디. 쇼팽이 살아있다면 칭찬은 모르겠지만 가장 덜 타박할 음반이 아닐까 싶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공연리뷰]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1913년 5월29일. 스트라빈스키의 발레음악 ‘봄의 제전’이 초연됐던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극장은 난장판이 됐다. 험한 욕설과 주먹이 오고 갔고, 청중들은 대거리를 하며 격렬하게 논쟁했다. 한쪽은 감동이라 했고, 또 다른 한쪽은 음악도 아니라고 했다. 지금은 음악사에 없어서는 안 될 명곡이 됐지만 낭만주의 음악에 익숙했던 당시 관객들에겐 엄청난 충격이었다. 납득하기 어려운 극한의 리듬감, 소음에 가까운 격렬한 음색은 선례가 없었다. 스트라빈스키는 유럽을 지배했던 낭만주의 음악에 마치 ‘앙심’을 품은 듯했다. 스트라빈스키의 의도를 제대로 간파했다면 낭만적인 곡 해석은 무지(無知)의 소산일 수 있다. 후세 지휘자들은 ‘봄의 제전’을 연주하면서 더러 루바토(연주자들이 임의로 템포를 바꾸는 것)를 사용하거나 현의 부드러움을 강조하기도 한다. 스트라빈스키가 안다면 불쾌할 일이다. 이런 면에서 지난 1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미국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봄의 제전’은 곡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한, 흔치 않은 명연이었다. 지휘자 샤를 뒤투아는 명성답게 엄청난 추진력을 발산했다. 곡의 속도가 32분대를 찍었다. 개인적으로 이 곡의 ‘최고’로 꼽는 에사 페카 살로넨 지휘의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1989년 소니 음반도 32분대였다. 활화산 같은 속도 앞에서도 뒤투아는 결코 얼버무리는 법이 없었다. 직선적인 해석, 동물적인 박자감각, 탄탄한 음색을 자랑하는 살로넨 음반의 장점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했다. 개별 악기도 뛰어났다. 목관과 금관 모두 부족함이 없었고 특히 팀파니는 한 치의 빈틈도 허용치 않았다. 작곡가의 의도를 작곡가보다 더 잘 파악하고 있는, 가히 스트라빈스키도 울고 갈 명연이었다. 스트라빈스키가 직접 지휘한 음반(미국 컬럼비아심포니 오케스트라, 1960년 녹음, 소니 발매)보다 더 인상적이었다면 과장일까. 억지로 흠을 잡자면 살로넨의 해석보다 긴장감이 덜 하다는 점이다. 관악의 스타카토(음을 끊어 연주하는 것)가 가끔 뭉툭하게 들려 공포스러움이 다소 퇴색됐다는 느낌도 들었다. 하지만 올 들어 가장 기억에 남는 클래식공연으로 꼽는 데 망설임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슈만도 있습니다”

    요즘 클래식 공연장을 가면 어딜 가나 쇼팽이다. 올해가 쇼팽 탄생 200주년인 까닭이다. 쇼팽 음반도 쏟아진다. 기념 앨범 하나 정도는 내야 피아니스트 체면이 서는 듯하다. 그야말로 쇼팽 일색(一色)이다. 올해는 독일의 명(名)작곡가 슈만의 탄생 200주년이기도 하다. 슈만은 유럽 음악의 한복판에서 낭만주의 경향을 진두지휘했던, 클래식 음악계에서 빠져서는 안 될 인물이다. ‘음악신보’라는 음악 잡지를 발행하면서 평론을 통해 동갑내기 쇼팽의 재능을 가장 먼저 세상에 알렸으며, 브람스 등 당시를 대표하는 음악가들의 영원한 우상이기도 했다. 탄생 200주년을 맞은 슈만의 실내악을 집중 조명하는 ‘슈만 실내악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당대 프란츠 리스트와 어깨를 견줄 만큼 능력이 뛰어났던 여성 피아니스트 클라라와의 사랑 덕분에 피아노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족적을 남겼지만 실내악 분야에서도 그의 발자취는 무시할 수 없다. 이번 축제에는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무대에 선다. 피아니스트 윤철희, 김정은, 피경선, 바이올리니스트 배익환, 데니스 김, 최윤제, 배상은, 임윤미, 비올리스트 홍웨이 황, 서수민, 첼리스트 박상민, 이정란, 이명진, 김규식,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 호르니스트 이석준, 테너 최승태, 소프라노 김선정 등이 슈만의 다채로운 실내악을 탐구한다. 첫 공연은 20일 오후 8시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헌정’을 부제로 열린다. 슈만이 아내 클라라에게 헌정한 가곡을 리스트가 피아노곡으로 편곡한 ‘헌정’, 슈만이 멘델스존에게 헌정한 ‘현악4중주 1번’, 슈만이 아마추어 첼리스트 빌홀스키 백작에게 바친 ‘피아노4중주 Eb장조’ 등이 연주된다. 축제는 ‘옛 이야기’(8월31일), ‘로망스’(9월10일), ‘슈만의 사랑 클라라’(10월5일·이상 세종체임버홀)라는 부제로 이어질 예정이다. 3만~7만원. (02)780-5054.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야외테라스·브런치’ 낭만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야외테라스·브런치’ 낭만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이 5월을 맞이해 ‘야외 분수 테라스’와 어버이날 ‘프렌치식 브런치’를 내놔 눈길을 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은 1층 야외에서 시원한 생맥주와 막걸리를 즐길 수 있는 ‘분수 테라스’를 3일부터 한시적으로 선보인다.‘분수 테라스’는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안주 뷔페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생맥주와 막걸리를 2만 5000원에 무제한 제공한다.이번에 선보이는 메뉴는 막걸리와 어울리는 훈제 족발과 부추김치, 시원한 생맥주와 어울릴 양고추 냉이와 훈제 연어, 쇠고기 찹 스테이크 등 일품요리가 마련된 것. 또한 저녁에는 테라스식 떡볶이, 깐풍기, 해물야채 볶음면과 치킨 및 소고기 안심 꼬치구이 등 호텔식 안주 뷔페가 무제한 마련된다.‘분수 테라스’에서 계절의 변화와 도심의 낭만을 누릴 수 있어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우천 시 휴무. (봉사료 및 세금별도)문의 전화 02-559-7614▲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프렌치 레스토랑 ‘테이블 34’는 오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니콜라스 수석 주방장이 선보이는 ‘브런치 메뉴’를 마련한다.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선보일 브런치 메뉴는 주 요리 포함한 총 8코스의 특별메뉴로 즐길 전망.코스 메뉴로는 사워크림과 세계 3대 식자재로 알려진 캐비어를 곁들인 훈제 연어와 스크럼블 에그 비롯해 푸아그라 테린 허브 샐러드와 대게를 이용하여 만든 리예트, 파팔레 파스타등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또한 허브 향의 달팽이 요리와 주요리로 마련한 와규 쇠고기 안심 샤프란과 성게알 프리카세이가 곁들어진 농어 요리로 건강 메뉴를 선정했다.특히 이번 어버이날 브런치 메뉴를 이용하는 호텔 멤버십인 ‘더블 초이스’ 회원과 ‘실크 로드 클럽’ 회원은 브런치를 즐기는 동안 샴페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어 눈에 띈다. 이번 브런치 메뉴의 가격은 8만원. (세금 및 봉사료 별도)문의 전화 : 02-559-7631사진=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동건-고소영 ‘신들의 섬’ 발리로 허니문

    장동건-고소영 ‘신들의 섬’ 발리로 허니문

    배우 장동건 고소영 커플이 동남아시아 및 국내를 신혼여행지로 고려하고 있다. 24일 오후 한 매체에 따르면 장동건 고소영 커플은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식을 올린 다음 날인 3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발리는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신들의 섬’ 이라 불리운다. 신혼여행지를 발리로 결정한 것은 현재 임신 4개월째인 고소영에 대한 배려 때문이다. 하와이는 대자연속에서 낭만을 즐길 수 있어 신혼여행을 하기에 적합하지만 장동건 고소영 커플은 지난 1월 동반 여행을 다녀온 바 있어 여행지에서 제외됐다. 유럽은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안전하지 않아 역시 제외됐다. 한편 장동건-고소영 커플은 오는 5월 2일 배우 박중훈의 사회와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의 주례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동건-고소영 커플, 신혼여행지는 국내나 동남아시아?

    장동건-고소영 커플, 신혼여행지는 국내나 동남아시아?

    배우 장동건 고소영 커플이 동남아시아 및 국내를 신혼여행지로 고려하고 있다. 24일 오후 한 매체에 따르면 장동건의 측근은 “장동건 고소영 커플이 싱가포르 빈탄, 필리핀 세부 등 대표적인 동남아시아 휴양지를 신혼여행지로 생각하고 있다.” 고 밝혔다. 장동건 고소영 커플이 신혼여행지로 동남아시아 휴양지를 고려하고 있는 것은 현재 임신 4개월째인 고소영에 대한 배려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현지 비행기 표와 리조트 모두 예약되지 않은 상태여서 변경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막판에 현지 기상 사정을 감안하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지 않을 장소를 선택해 이동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하와이는 대자연 속에서 낭만을 즐길 수 있어 신혼여행지로 적합하지만 장동건 고소영 커플은 지난 1월 동반 여행을 다녀온 바 있어 여행지에서 제외됐다. 유럽은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안전하지 않아 역시 제외됐다. 한편 장동건-고소영 커플의 결혼식은 오는 5월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다. 사진 = A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녀시대 ‘Oh!’에 열광 직딩 3인… 오페라 ‘루치아’ 도전해보니

    소녀시대 ‘Oh!’에 열광 직딩 3인… 오페라 ‘루치아’ 도전해보니

    여기, 29살 동갑내기 세 직장인이 있다. 걸그룹 ‘소녀시대’와 ‘카라’에 열광하는 전형적인(?) 남성 직장인이다. 술자리에서 우연히 ‘오페라 공연장을 가장 찾지 않는 사람이 20~30대 남성’이라는 한 공연단체의 조사결과가 화제에 올랐다. 고등학교 음악수업 시간 이후 오페라와 척진 이들은 가슴이 뜨끔했다. 그럼에도 ‘비(非) 문화인’으로 매도당한 데 대한 반발과 20대 남성의 자존심에, 덜컥 오페라 도전을 의기투합하고 말았다. 마침내 지난 주말,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세 남자가 나타났다. 이들이 도전장을 디민 첫 작품은 국립오페라단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대표작이다. 생짜 초보 세 남자의 ‘단순무식’ 도전기를 통해 오페라의 이해를 시도해 본다. 국립오페라단이 도움 해설을 줬다. 감상1 오페라 하면 왠지 철학적일 거라 생각하고 지레 겁을 먹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막장 드라마’ 같았다. 사랑에 절제도 없고, 내용도 원색적이고…. “더러운 정욕의 불길을 내가 피로써 꺼주마” “치욕으로 덮인 이곳을 너의 피로 씻어내리라.” 등의 자극적 대사는 의외였다. (직장인 김경배) 해설 오페라는 전문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장르다. 볼거리가 화려한 데다 자막이 나와 내용 파악이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이다. 다만, 인기 오페라의 상당수가 ‘막장’ 코드를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작품만 하더라도 원수 집안의 두 남녀가 서로 사랑하다가 결국 여자는 미쳐 죽고 남자는 자살을 한다는 내용이다. 베르디나 푸치니의 대표 오페라들도 대부분 이런 식의 ‘치정 비극’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인기 오페라가 대부분 18~19세기에 만들어진 탓이다. 당시 유럽은 낭만주의 시대로 중세의 종교적 엄격함을 깨 나가며 인간의 로맨스에 한창 관심을 쏟을 때였다. 진부한 스토리와 절제되지 않은 감정 탓에 막장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당시로선 무척 진보적이고 획기적인 콘텐츠였다. 감상2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귀족 예술’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일부러 오페라를 멀리한 사실이 ‘반성’도 됐다. 그런데 의외로 여자 성악가의 소리가 작더라. 또 관객들이 남자 성악가의 노래가 끝날 때만 ‘브라보’라고 외치던데 원래 남자 성악가에게만 격려를 보내주는 것인지 궁금했다. (직장인 윤영산) 해설 이날 공연에서 여자 주인공 루치아 역의 신영옥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부드럽고 노련미 있게 운영을 잘 해 나갔지만 성량이 작았고 고음 처리도 예전만 못했다. 반면 남자 주인공 에드가르도 역의 정호윤은 기대 이상의 기량을 선보여 관객들의 ‘브라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브라보’ 등의 호응은 성악가 성별과 전혀 무관하다. 감상3 솔직히 별로 몰입하며 보지 못했다. 중간 중간 졸았다. 하지만 마지막에 여자 주인공이 미친 사람처럼 노래를 부를 때는 혼이 빠져나가는 것 같았다. (직장인 김흥근) 해설 다른 오페라에 비해 이 작품은 극적 효과가 크지 않다. 따라서 다소 지루하게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3막 ‘광란의 아리아’만큼은 어느 작품에도 뒤지지 않는 압권 중의 압권으로 꼽힌다. 여자 주인공이 사랑에 실패하고 미쳐 버리며 부르는 노래로 무려 17분 동안 초절정 기교를 과시한다. 오페라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이 대목에서는 어김없이 감동한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김태원 “80년대 낭만이 저작권 문제의 불씨”

    김태원 “80년대 낭만이 저작권 문제의 불씨”

    ‘국민 할매’ 부활의 김태원이 저작권 문제 해결과 관련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김태원은 26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10회 세계지적재산권의 날’ 기념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80년대의 낭만이 지금의 저작권 문제의 시작이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태원은 과거 음악을 테이프로 녹음하던 시절과 저작권 문제에 대해 묻자 “테이프 복제하던 시절은 낭만이었다. 그 당시엔 저작권 문제에 대해 전혀 몰랐다. 그 때 알았더라면 현재 나아졌을 테지만 결국 당시의 낭만이 불씨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원은 이날 저작권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것에 대해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나는 저작권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람이기 때문에 문제점도 잘 알고 있다. 형식적인 모임보다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태원은 저작권을 지키는 대응방안을 묻자 “표절의 기준은 양심이다. 잘못된 것 한두 군데 바로 잡는다고 해서 완치되지 않는다. 선수들끼리는 다 안다. 스스로의 양심에 맡겨야 한다.”며 “오늘이 그리고 내가 저작권에 대한 의식 재고에 작은 불씨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태원은 이날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하고 부활이 부른 저작권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기도 했다. 저작권을 주제로 한 노래는 국내 최초다. 김태원은 “저작권과 관련한 생각들을 떠오르는 대로 적었다.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적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원은 이날 거리홍보를 시작으로 위원회의 계획에 따라 홍보대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북유럽식 복지 만병통치 아니다

    북유럽식 복지 만병통치 아니다

    ‘스웨덴 모델’을 만든 군나르 뮈르달(1974년 노벨경제학상)과 알바 뮈르달(1982년 노벨평화상) 부부가 ‘사회 문제의 위기’라는 책을 낸 것은 1934년이었다. 저출산으로 인한 출산율 감소, 신세계로의 대량이주를 통한 인구격감의 문제가 스웨덴에서 심각하게 대두됐기 때문이다. 이웃 노르웨이도 마찬가지였다. 비슷한 문제의식을 가진 마가레테 보네비가 ‘가족의 위기와 대응책’을 내놓은 것은 1935년이었다. 거창하게는 노동력 재생산의 실패, 단순하게는 ‘출산파업’으로 일컬어지는 한국 상황이 대입되지 않을 수 없다. 진보라는 가치를, 투쟁의 대오 앞줄에서 구호를 외치는 ‘아빠’에게 보다 육아와 가사노동에 신경쓰는 ‘엄마’에게 두어야 한다는 주장이 떠오를 법도 하다. ●냉전체제서 공멸 막은 타협의 산물 이번에 출간된 ‘노르딕 모델-북유럽복지국가의 꿈과 현실’(메리 힐슨 지음, 주은선·김영미 옮김, 삼천리 펴냄)은 요즘 가장 많이 논의되는 북유럽 모델에 대한 개론서다. 한국 사회에서 북유럽 모델은 일종의 로망이다. 이들 국가는 건강, 기대수명, 사회평등 등의 각종 국제지표에서 항상 상위권을 차지한다. 그러다 보니 지나치게 낭만적이기도 하다. ‘교육천국 핀란드’, ‘복지천국 스웨덴’처럼 도식화되기도 한다. 저자는 이런 낭만적인 인식을 거부하는 데 치중한다. 북유럽 국가인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등을 ‘노르딕 모델’로 모은 뒤 역사, 문화, 정치·경제·복지 모델 등을 차분히 검토해 나간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두 가지. 하나는 노르딕 모델이 절대선은 아니라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노르딕 모델은 자본주의적 생산을 보충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때로는 우생학과 대량해고 등 극렬한 사회적 압력을 동반하기도 한다. 다른 하나는 저 유명한 스웨덴의 1938년 살츠요바덴협약의 탄생이, 그들이 유달리 양보심과 타협심이 많아서도 아니고, 탁월한 선견지명이 있어서도 아니라는 것이다. 출발은 냉전체제에서 공멸을 피하기 위한 일시적 타협이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북유럽모델은 그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는 ‘미래를 말하다’에서 미국판 살츠요바덴 협약으로 ‘디트로이트 협약’을 제시했다. 국가적 차원의 사회안전망이 없다 보니, 개별 자동차회사가 사회안전망을 제공했다는 것. 최근 금융위기로 GM이 흔들릴 때 보수언론 등에서는 복지에 집착한 노조 탓이라고 호들갑을 떨었지만, 크루그먼의 시각에 따르면 그나마 개별 회사들이 복지를 제공하는 디트로이트 협약 덕분에 자동차산업의 고성장이 가능했다. ●박정희 독재가 추구한 복지국가의 길? 우리도 경험이 아주 없지는 않다. 1992년 포스코 공장과 사원주택 등을 둘러본 러시아 모스크바대 총장은 “이게 바로 레닌 동지의 이상향”이라고 말했다. “아버지의 궁극적 꿈은 복지국가 건설”이라는 박근혜의 언급 등을 감안해 이를 ‘포항 협약’이라 부르면 어떨까. 아직은 위험스러워 보인다. 두 자릿수 성장률로 상징되는 박정희 신화에는 그가 전면 도입했던 의료보험과 연금제도가 있지만, 잘 드러나지 않는 것을 보면 정치적 독재에 대한 거부감이 더 커 보인다. 노르딕모델이 궁금하다면, ‘워밍업’ 차원에서 2004년작 영화 ‘내 남자친구는 왕자님’도 볼 만하다. 왕 노릇이 싫어 미국으로 도망간 덴마크 왕자 에드워드가 미국 농부의 딸 페이지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는, 뻔한 ‘신데렐라 스토리’다. 그러나 에드워드를 통해 덴마크의 사회협약을 보여주는 대목은 눈길을 끈다. 덴마크에선 임금협상 때 전국적 단위의 노조 대표와 경영자 대표가 고성 안 회의실에 갇힌다. 협상이 타결되기 전까지 어느 누구도 나갈 수 없다. 양측은 각종 통계자료와 수치를 가지고 적정 임금인상률 수준을 두고 격렬하게 논쟁한다. 왕실은 중재자다. 노르딕 모델의 맛보기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40대 남성들, 빈티지 ‘낭만’을 입는다

    40대 남성들, 빈티지 ‘낭만’을 입는다

    삶의 여유와 낭만을 찾는 중년 남성들이 늘고 있다.국내 한 경제연구소에서 발표한 트렌드 중 하나가 바로 ‘브라보 시니어 라이프’다. ‘브라보 시니어 라이프’란 중년들이 각종 취미 활동과 패션 스타일을 통해서 새로운 자아를 찾아 나선다는 의미.최근 중년들은 가치관 변화와 더불어 소비 트렌드 또한 변화하고 있다. 취미활동과 자아 개발을 하며 여유를 즐기듯 패션도 여유와 낭만이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빈티지를 찾고 있는 추세다.경제적 여유를 찾기 시작하는 40대의 중년 남성들. 그들의 빈티지는 10대와 20대의 빈티지보다 고급스럽고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자연스러운 구김의 미학럭셔리함이 느껴지는 빈티지 재킷은 어디에서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웨어러블한 아이템이다. 자연스러운 구김은 편안함을 주지만 특유의 베이직한 컬러감이 무게감을 더해 준다.특히 빈티지의 자연스러운 구김은 그 동안의 반듯한 수트로 대표되는 인위적인 수트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남성들의 심리가 담겨 있다.◆럭셔리 빈티지에는 바랜 듯한 컬러가 제격 올해는 세월이 묻어 나는 듯 바랜듯한 컬러가 주목을 받고 있다. 네이비 컬러를 비롯해 브라운와 베이지 등의 컬러로 구성된 재킷은 오래되어 보이지만 그래서 더 멋스러운 럭셔리 빈티지를 완성한다.특히 네이비 컬러의 빈티지 재킷은 교복을 연상하게 하며 자연스러운 구김과 함께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LG패션 마에스트로의 최혜경 디자인 실장은 “네이비 재킷에 베이지 팬츠를 매치해주거나 컬러감 있는 니트를 활용해 재킷 안에 이너로 입거나 어깨에 걸치면 여유로운 ‘낭만 룩’을 연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60년대 패셔니스타처럼 포인트를 60년대에는 많은 남성들이 모더니즘에 사로잡혀 슬림한 수트를 선호했다. 여기에 감각적인 스카프와 행커치프를 매치해 포인트를 줬다.특히 60년대 패셔니스타들의 필수 아이템이었던 스카프나 행커치프는 그 시절의 향수와 함께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아이템으로 감각적인 럭셔리 빈티지 스타일을 완성하기에 제격이다.또한 이런 남성 액세서리는 베이지와 네이비 위주의 빈티지룩에 포인트가 될 수 있다. 특히 비교적 크기가 작아 과감한 컬러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최혜경 디자인 실장은 “베이지 컬러의 재킷에는 레드, 그린 등의 원색 컬러로 과감하게 포인트를 주면 경쾌함을 살릴 수 있다. 컬러 선택이 어렵다면 이너와 같은 컬러로 매치해 주면 안전하고 센스 있는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새 옷 같지 않은 자연스러운 착용감은 필수 새 옷이지만 가먼트 워싱을 거친 빈티지 재킷에서는 자연스러운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가먼트 워싱이란 완제품을 기계에 통째로 넣어 워싱하는 기법으로 내추럴한 분위기와 함께 내 옷 같은 편안함과 새 옷의 신선함을 동시에 준다.최혜경 실장은 “바쁜 일상 속 취미 활동과 패션으로 여유를 찾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최근 노타이의 비즈니스 캐주얼이 바로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며 “특히 입었을 때의 편안함과 옷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마저 여유로운 빈티지 스타일은 주목 할 만하다.”라고 말했다.사진 = LG패션 마에스트로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묘한 ‘생황’ 선율속으로

    오묘한 ‘생황’ 선율속으로

    클래식 음악계에서 현대음악은 찬밥 신세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온통 바로크 및 고전·낭만파 음악 일색이다. 현대음악 발전이 멈춘 것 같아 아쉽다는 볼멘 소리도 들린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작곡가 진은숙(49)이 시선을 끄는 것은 그래서다. 그는 현대음악 경향을 꾸준히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작곡가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그라베마이어상 수상자인 진은숙은 서울시향 상임작곡가를 맡은 2006년부터 ‘진은숙의 아르스 노바’를 선보여왔다. 아르스 노바는 새로운 음악이란 뜻이다. 현대음악을 알리기 위한 취지다. 진은숙은 시사평론가 진중권의 누나로도 유명하다. 올해 아르스 노바는 14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주제는 ‘동과 서’. 고(故) 윤이상의 ‘예악’ 등 현대 클래식 음악에 큰 영향을 미친 아시아 작곡가들의 관현악곡이 소개된다. ‘예악’은 조선시대 궁중에서 행하던 의식 음악에 기반한 곡이다. 윤이상을 세계적 작곡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으로 꼽힌다. 노자 사상을 음악으로 구현한 중국 작곡가 천치강의 ‘오행’과 독일 작곡가 요하네스 쇨호른의 ‘6-1/물’도 연주된다. ‘6-1/물’은 13세기 중국 송나라 화가 마유한이 물을 주제로 그린 풍경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진은숙이 작곡한 생황 협주곡 ‘슈’도 공연된다. 생황은 관악기 가운데 유일하게 동시에 두 음을 내는 쌍성(雙聲) 주법이 가능한 악기다. 구스타보 두다멜이 지난해 미국 LA필하모니 음악감독 취임 콘서트 때 세계 초연한 작품이다. 한국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5~6월 서울시향의 유럽 공연 때도 연주될 예정이다. 한국 초연에서는 중국 생황 연주자 우 웨이가 협연한다. 우 웨이는 현대음악, 즉흥음악, 재즈 등 세계 음악현장에서 중국 전통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연주자다. 1만~5만원. (02)3700-6300.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情 동동 뜬 전국 대폿집

    너무 익숙해서였을까. 아니면 해외에서 들어온 맥주나 위스키, 와인에 입맛을 빼앗겨서 그랬을까. 우리네 전통주인 막걸리는 한동안 추억의 술로 밀려나며 푸대접을 받았던 것 같다. 그런데 최근 2~3년 사이 막걸리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웰빙주로 조명받으며 국내 판매와 해외 수출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고 한다. 천덕꾸러기에서 다시 효자가 된 느낌이다. 그런데 막걸리 열풍은 우리 스스로 만들어 낸 것이 아니다. 일본에서의 인기가 역수입됐고, 때마침 경기 침체와 맞물려 상대적으로 값이 싼 막걸리에 스포트라이트가 쏠린 결과다. 일본에서는 막걸리를 ‘맛코리’로 부른다고 한다. 인삼이 진생으로, 김치가 기무치로, 불고기가 야키니쿠로 변모된 전례가 연상된다. 여행작가 정은숙이 전국을 돌며 소문난 막걸리 집을 찾아 기록한 에세이 ‘막걸리 기행’(한국방송출판 펴냄)은 반가움과 씁쓸함을 동시에 안겨준다. 국내에서 막걸리를 집중 조명한 대중서적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터라 왕소금과 함께 마시는 안동 회곡막걸리, 서울 막걸리와는 다른 부산의 생탁, 양양의 특산물 자연산 송이로 빚은 송이주, 밭두렁 많은 강원에서 만난 옥수수엿술, 군복무를 마친 장정들이 입소문을 내며 유명해진 포천이동막걸리 등 전국의 다양한 막걸리를 한꺼번에 눈으로 맛볼 수 있는 이 책은 더없이 반갑다. 막걸리만 등장하는 것은 아니다. 입영 전야의 낭만이 얽힌 논산 대폿집, 푸짐한 안주가 따라나오는 전주 막걸리, 술독에 음악을 들려주는 밀양의 한 양조장 등 막걸리를 지키고 사랑해 온 걸쭉한 사람 이야기도 넘쳐난다. 홍탁삼합, 광어매운탕, 묵밥, 갈치젓갈 등 막걸리와 앙상블을 이루는 다양한 음식들은 군침을 돌게 만든다. 책은 2007년 일본에서 먼저 출간됐다. 출판 기획자이기도 한 저자가 막걸리 애호가로 일본의 한 기획사 대표인 야마시타 다쓰오 등과 한국과 일본의 전통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일본에 한국 각지의 막걸리를 소개하는 책을 내기로 의기투합한 결과라고 한다. 최근 국내에서 막걸리가 인기를 끌자 저자가 직접 우리말로 번역해 출간했다. 저자가 전국을 누비며 재차 확인했던 막걸리의 이미지는 ‘정’(情)이다. ‘막걸리 기행’을 옆구리에 끼고 전국 방방곡곡의 ‘정’을 찾아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1만 3500원.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어긋난 사랑·남자의 배신·자살…오페라 속 여주인공 비운의 삶 왜?

    어긋난 사랑·남자의 배신·자살…오페라 속 여주인공 비운의 삶 왜?

    오페라에는 유독 비운의 여성들이 많다. 어긋난 사랑, 남자의 배신 등 다양한 이유로 여주인공은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살해된다. 왜 그럴까. ●“그녀가 죽어야 관객이 운다” 도니체티의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루치아는 한 남자만 바라보는 순정파지만 주변의 반대를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푸치니 ‘나비부인’의 조초상은 남자에게 배신당하고 자결한다.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와 ‘일 트로바토레’, 푸치니의 ‘라보엠’과 ‘토스카’, ‘마농 레스코’ 등도 유사하다. 대개 아름답고 순수한 청순가련형 여성들이다. 물론 비제의 ‘카르멘’은 팜므파탈로 기존 오페라의 여성상과 선을 긋지만, 어쨌든 비극적 죽음을 맞이한다. ●19세기 오페라에 두드러져 이용숙 오페라 평론가는 “오페라는 소설과는 달리 무대 예술로 관객이 주인공에게 몰입하게 만들어야 한다.”면서 “여성의 죽음은 관객의 감동과 눈물을 끌어내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극적인 장면이 필요했다는 얘기다. 물론 모든 오페라가 그렇지는 않다. 이런 경향은 19세기 오페라에 두드러진다. 17~18세기의 오페라가 영웅과 신화에 기초한 경우가 많았던 반면 19세기는 평범한 시민의 사랑을 전면에 내세웠다. ‘낭만주의’가 태동한 시기로 로맨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던 까닭이다. 특히 평범한 여성도 오페라 레퍼토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만큼 여권이 신장됐다는 시대적 반영이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자결하거나 살해되는 식으로 비극을 맞이한다는 설정에서 알 수 있듯 ‘나약한 여성’이란 캐릭터가 당시 관중에게 설득력을 갖고 있다는 점을 반증한다. 이 오페라들이 여권의 진보와 한계를 동시에 갖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극적 여주인공 나오는 오페라 3편 눈길 이들 오페라 가운데 3편을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수지오페라단은 25일부터 나흘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나비부인’을 공연한다. 지난해 창단한 수지오페라단이 선보이는 첫 오페라 무대다. 공연 연출은 이탈리아 오페라 연출의 대가 안토니오 데 루치아가 맡았다. ‘조초상’은 소프라노 김영미, 파울라 로마노가 더블캐스팅됐다. 3만~30만원. (02)581-5404. 국립오페라단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도 준비돼 있다. 루치아 역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신영옥이 나선다. 에드가르드는 테너 정호윤, 엔리코는 바리톤 우주호가 맡는다. 새달 19일과 21일, 23일, 2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연주한다. 1만~15만원. (02)586-5282. 서울오페라단이 선보이는 푸치니의 ‘마농 레스코’도 관객을 찾아간다. 사랑을 위해 도망을 다니다 여자 주인공이 목숨을 잃는다는 줄거리로 소프라노 김향란, 김은주, 박재연 등 국내 실력파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2만~12만원. (02)399-1783~6.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서울광장] 의료분쟁 후진국서 벗어나려면/노주석 논설위원

    [서울광장] 의료분쟁 후진국서 벗어나려면/노주석 논설위원

    믿기지 않는 일이다. ‘자본주의의 원조’ 영국보다 수출을 많이 하는 나라 대한민국에 아직 제대로 된 의료분쟁 조정제도가 없다니 말이다. 동계올림픽에서 당당 세계 5위에 올랐고, 400억달러짜리 원전 플랜트를 수출하는 나라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복지에 소홀하다는 소리를 들을 만하다. 웬만한 나라에는 다 있는 제도가 아직 없는 이유는 뭘까. 감염 확률 100만분의1에 불과한 광우병 때문에 석 달 넘게 난리법석을 떠는 나라에서…. 주변을 둘러보자. 한 번쯤 의료분쟁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 드물다. 의료사고에 우리 가족이 노출돼 있다. 어르신들은 집안에 의사와 법조인을 배출하려고 애썼다. 병원과 법정 나들이는 불편도 하거니와 불이익 당할 공산이 크다고 봤기 때문이다. 막상 의료사고를 당해 보면 병원만 한 권력기관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일이 꼬이면 만나는 이가 법조인이다. 의료계와 법조계는 얽혀 있다. 검사는 의사에게 유리하게 공소제기를 하는 듯하고, 판사 역시 의사의 전문성을 인정하는 것처럼 여겨진다. 변호사는 소송 붙이기에 급급한 듯하다. 우리는 얼마나 당하고 살까. 공식통계는 없다. 법원과 한국소비자원, 의협공제회 등에 2008년 각각 접수된 피해구제 건수를 합하면 모두 2079건이다. 한국소비자원의 상담건수는 1만 4716건인데 접수는 603건뿐이다. 도통 신뢰가 가지 않는다. 여기저기 뒤져 보니 의료사고 사망자 1만 4000명, 관련 비용 2400억원이라는 2006년 국감에서 제기된 묵은 자료가 눈에 띈다. 당시 복지부는 부인했고, 진실의 행방은 묘연하다. 의료소비자시민연대의 2008년 자료도 있다. 매년 30만건 이상 발생하는 병원감염사고의 사망자가 1만 5000명에 이른다는 내용이다. 또 응급실을 찾는 환자 100명 중 12명꼴로 사망하고 있다는 자료도 보인다. 각종 의료사고로 연간 2만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법적 구제도 부실하다. 2008년 각급 법원에 접수된 748건 중 항소심 포함, 원고가 이긴 사건은 30%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난주 방영된 ‘PD수첩’은 의료소송의 눈물 나는 실태를 고발했다. 의사의 과실과 환자상태의 인과관계 입증이 어려워 소송이 2~3년씩 길어지는 고통의 사연들이 소개됐다. 이런 의료분쟁을 해결할 묘안이 없다는 말인가. 보건복지부가 ‘의료사고 피해구제법’을 정부입법 추진 중이라고 한다.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에 나선 용기에 박수를 보낼 만하다. 그러나 낭만적 접근은 금물이다. 의료분쟁조정법은 얄궂은 법안이다. 1988년 이래 올해로 22년째 제정을 시도 중이기 때문이다. 과실 입증책임 전환과 형사처벌 특례에 대한 이견이 쟁점이다. 의료계와 법조계의 입장을 대변하는 복지부와 법무부의 의견이 상충하고, 시민사회단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정치권의 이해관계가 엇갈려서다. 문민화된 대한민국 최고 파워집단끼리의 힘겨루기여서인지 우열을 점치기 어렵다. 법안은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산하에 의료분쟁조정위원회와 의료사고감정단이라는 이원적 독립기구를 만들어 공정하고 신속한 조정과 감정을 받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조정은 재판상 화해와 같은 효력을 부여하고, 손해배상금을 대신 지급해 주기로 했다. 감정의 실효성을 확보하도록 의료기관에 소명의무와 출석의무, 자료제출 의무를 부과하는 등 각종 제도적 장치를 두었다. 이 법이 통과되면 의료소비자는 전적인 과실 입증책임에서 벗어나게 된다. 의사와 의료기관은 형사처벌 특례라는 면죄부와 무과실 보상을 허용받는다. 의사도, 변호사도, 시민단체도 만족해하진 않는 분위기다. 하지만 현실적인 대안으로 보인다. 법사위에 계류 중인 이 법이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돼 ‘의료분쟁 후진국’의 한이 풀렸으면 한다. 무려 22년을 기다렸다. 힘겨루기도 좋지만 의료사고와 의료분쟁으로 말미암은 선의의 피해자를 한 명이라도 줄이는 게 급하다. joo@seoul.co.kr
  • 한채영·이병헌,구한말 화려한 패션 ‘눈길’

    한채영·이병헌,구한말 화려한 패션 ‘눈길’

    배우 한채영과 이병헌이 20세기 초 구한말의 귀족으로 변신해 화려한 패션을 선보였다. 디지털 블록버스터 영화 ‘인플루언스’(감독 이재규·제작 윈저엔터테인먼트)는 18일 주인공 한채영과 이병헌의 화려한 패션을 담은 스틸이미지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섬세한 고전미와 우아한 서양 스타일이 공존했던 개화기의 의상을 입고 매혹적인 모습으로 변신했다. 먼저 한채영은 1900년대의 신여성으로 분해 ‘바비인형’이란 별칭에 어울리는 화사한 자태를 드러냈다. 화려한 레이스 드레스와 붉은 벨벳 재킷을 매치한 한채영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깃털 장식의 실크햇과 양산, 레이스 장갑 등 디테일한 소품들은 조선 말기의 시대상황을 반영함과 동시에 신비로운 여인 제이의 매력을 극대화시킨다. 극중 한채영의 연인으로 분한 이병헌은 단정한 블랙 수트 차림의 W와 조선의 마지막 황족 이설, 다이아몬드 쥬빌리를 파괴하려는 악인까지 1인 3역을 소화했다. 이중 구한말의 한채영과 함께 패션 감각을 뽐낸 이설 역의 이병헌은 쓰리 피스 수트에 다양한 넥타이와 행커치프를 매치해 황족의 특유의 낭만적인 패션 감각을 자랑했다. 또 이병헌은 중절모를 쓰고 콧수염을 연출하는 등 자주 볼 수 없었던 스타일을 시도해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지난 3일부터 공식 홈페이지(www.the-djc.com)을 통해 첫 번째 에피소드 ‘두 번째 시작’을 공개한 ‘인플루언스’는 오는 22일부터 영화의 또 다른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 윈저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년 봄, 사랑에 빠지는 패션 트렌드는?

    2010년 봄, 사랑에 빠지는 패션 트렌드는?

    본격적인 봄맞이에 나설 시기다. 올 봄 여성들을 사랑에 빠지게 할 패션 트렌드는 어떤 것이 있을까. ◆꽃무늬 봄을 알리는 프린트는 역시 플라워 프린트. 이번 시즌 낭만적인 룩을 즐기는 키포인트는 과감한 패턴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올 시즌은 플라워 모티브로 한 핸드 페인팅부터 스탬핑, 날염, 실사 프린트, 꽃 송이를 그대로 달아놓은 듯 한 아플리케까지 화사한 봄을 맞아 현란하고 다채로운 플라워 아이템이 유행이다.주목 받기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면 화려한 컬러의 플라워 프린트가 더해진 미니드레스나 스커트가 좋다. 만약 처음 시도해 보는 사람이라면 슈즈나 백, 크로사주를 이용한 원 포인트 플라워 스타일링부터 시작해본다. 톤을 다운된 컬러를 선택하면 우아하고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파스텔 지난 시즌 캣워크를 압도했던 80년대 무드의 강렬한 룩이 사라지고, 정반대 무드인 밝고 온화한 룩이 찾아왔다. 패션 디자이너들은 피치, 베에비 블루, 라이트 라벤더 등 엷은 컬러들이 선보이며 마치 사랑에 빠진 소녀를 그려낸 듯 한 런웨이를 보여주기도 했다.매우 가냘프고, 섬세한 이 컬러들은 이번 시즌 실크, 시스루, 샤 등의 지극히 여성스러운 소재들과 만나 더없이 가벼운 느낌을 보여주고 있다.페일 한 컬러의 내츄럴 룩을 완성한 캘빈 클라인을 비롯, 랑방, 버버리 프로섬 등 다양한 무드가 제시되었다. 국내브랜드 숲에서는 자칫 밋밋할 수 있는 파스텔 컬러에 나비 패턴으로 사랑스러운 페미닌룩을 나타냈다.파스텔컬러는 싱그롭고 걸리시 한 이미지를 연출하기에 제격으로 올 봄 디자이너들 역시 파스텔컬러를 사용해 자신들이 꿈꾸는 걸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이번 시즌 다양한 룩에 응용된 파스텔컬러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데이트 룩에도 참고 해야 할 에센셜 트렌드다. ◆스포티즘 테니스장과 숲 속 야영장에서 펼쳐진 에르메스와 디스퀘어드2의 쇼가 증명하듯이 올 시즌 패션계는 스포티즘에도 열광하고 있다. 단순히 보기 좋은 옷에서 입기 편한 옷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다.스포티즘 트렌드의 최대 강점은 몸에 걸쳤을 때 편안하다는 것이다. 데님 소재의 보디 컨셔스 미니드레스와 배기팬츠, 비비드 한 컬러의 윈드브레이커, 메탈 디테일이 더해진 탱크톱 등을 선택해 ‘엣지’ 있는 스포티 룩에 도전해 보자.데님 쇼츠에 운동화를 신느냐 힐을 신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처럼 스포티 스타일링의 관건은 믹스 매치에 있다. 디스퀘어드2처럼 캐주얼한 티셔츠에 로맨틱한 스커트를 레이어드 해 러블리한 스포티 룩을 완성하면 아름다운 스포티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라코스테처럼 플리츠스커트와 피케셔츠로 화이트 테니스 룩으로 상큼 발랄한 느낌을 전달해 보는 것도 좋다.사진 = APR제공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예술인가 외설인가… 금기 넘은 작품들

    선사시대 빌렌도르프의 비너스상(像)부터 인도의 카마수트라, 그리고 금서의 굴레에 갇혀 있던 20세기 채털리 부인 혹은 21세기 장정일의 거짓말까지…. 금기(禁忌)는 욕망을 부른다. 억압은 폭발적인 창조의 에너지를 잉태한다. 태초의 성애(性愛)가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약속했듯 아름다운 몸의 관능과 애욕의 표출은 원천적인 창조적 예술 행위와 직결된다. 그러나 불행히도 관능에 대한 욕망은 2500여년의 세월 동안 동서고금 인류 역사가 새겨놓은 ‘금기 목록 1호’에서 이름을 빼놓지 않았다. 사랑은 아름다움의 뒤를 쫓는다. 또한 존재를 달뜨게 하는 예술 창조의 열정은 사랑을 향해 전폭적인 열정을 쏟아붓게 마련이다. 그 사랑이 금기의 대상으로 몸을 뒤틀었으니 터질 듯한 창조의 욕망은 불을 보듯 뻔하다. ‘예술과 외설’이라는 위태로운 줄타기를 해오던 금기와 억압의 봉인(封印)이 풀렸다. ‘에로티카’(커넥션즈 에디션 엮음, 김은규 옮김, 쌤앤파커스 펴냄)는 전 세계 갤러리와 도서관, 개인의 소장품으로서 오랜 세월 금기로 치부되며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던 그림, 소묘, 사진 등 미공개 에로티시즘 작품 400여점을 공개한다. 또한 이를 보카치오, 카사노바, D H 로렌스, 헨리 밀러, 오스카 와일드, 파블로 네루다 등의 시, 소설 등 문학 작품과 함께 소개하며 봉인을 활짝 벗겼다. 실제로 외설 시비를 겪으며 금서로 묶였던 로렌스의 ‘채털리 부인의 연인’이나 헨리 밀러의 ‘북회귀선’, ‘남회귀선’ 등은 시대의 억압을 뚫고 이제는 당당히 고전의 반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칠레의 시인 파블로 네루다는 순수한 혁명과 낭만적인 사랑을 노래하는 와중에 ‘외로운 신사’라는 시편에서 성애의 욕망을, 거침없이 그러나 아름답게 드러낸다. 엮은이는 서문에서 “활력을 고양하는 에로티카와 파괴적인 에로티카의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잔혹하고 폭력성에 중독된 사람이라면 다른 책을 집어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미공개 작품 400여점은 지나치게 노골적이다. 지하철이나 도서관, 회사 등에서 이 책을 읽다가 주변에서 쏟아지는 눈총과 수군거림에 대해서는, 당연히,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3만 5000원.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