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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 환급금 조회, 국세 환급금 찾기 “접속 불가능” 왜?

    국세청 환급금 조회, 국세 환급금 찾기 “접속 불가능” 왜?

    국세청 환급금 조회, 국세 환급금 찾기 “접속 불가능” 왜? 납세자들의 ‘세금 환급금 조회’가 폭주하면서 국세청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국세청은 14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 내부 메뉴인 ‘국세 환급 찾기’ 페이지가 열리지 않는 등 장애가 발생해 10시 20분 쯤부터 2시간 동안 홈페이지 전체가 다운됐다고 밝혔다. 이후 국세청 홈페이지 메뉴 대부분이 낮 12시를 넘어 정상화됐지만 다시 접속자가 몰리면서 사실상 다운된 상태다. 현재 납세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국세 환급금은 544억 원으로 대상자는 40만 명 정도다. 네티즌들은 “국세 환급금 찾기, 국세청 언제 접속되나”, “국세 환급금 찾기, 국세청 홈페이지 제발 들어가게 해주세요”, “국세환급금 찾기 나도 빨리 확인해봐야 하는데 답답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사립대 교수 “세월호 유가족, 벼슬 딴 것처럼 생난리” 막말 논란

    서울 사립대 교수 “세월호 유가족, 벼슬 딴 것처럼 생난리” 막말 논란

    서울의 한 유명 사립대학 겸임교수 김모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유가족이 벼슬을 딴 것처럼 생난리를 친다”라고 적어 파문이 일고 있다. 김씨는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이 세월호 주인인가? 왜 유가족은 청와대에 가서 시위하느냐. 유가족이 무슨 벼슬 딴 것처럼 쌩난리 친다. 이래서 미개인이란 욕을 먹는 것”이라고 썼다. 김씨는 “만약 세월호 주인이 대기업이었다면, 유가족이 그 해당 대기업으로 갈까? 아니면 청와대로 갈까? 세월호 유가족에겐 국민의 혈세를 한 푼도 줘서는 안 된다”고도 했다. 김씨는 이런 표현은 최근 세월호 유가족들이 KBS와 청와대를 항의 방문한 것을 두고 한 말로 보인다. 김씨는 10일에는 “어제 인천 부평에서 승용차가 버스를 들이받고, 인도에 있는 행인이 치어 6명 부상. 이것도 대통령이 책임져야 하나”라고 적기도 했다. 이 글이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통해 확산되며 논란이 일자 김씨는 해당 글을 삭제했다. 이에 대해 작가 이외수씨는 10일 트위터를 통해 “전국민의 슬픔과 통곡을 초월한 도인 납셨네. 이런 교수 밑에서는 어떤 제자들이 태어날까”라고 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도 11일 트위터에 “짐승이 미개인 탓하는 나라”라고 비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민간잠수사 사망 사인은 기뇌증 추정…기뇌증이란?

    세월호 민간잠수사 사망 사인은 기뇌증 추정…기뇌증이란?

    ‘세월호 민간잠수사 사망’ ‘기뇌증’ 세월호 침몰 사고의 수색 작업을 벌이다 사망한 민간잠수사의 사인이 기뇌증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 오전 6시 5분쯤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수중 수색을 재개한 직후 작업에 투입된 민간잠수사 이모(53)씨가 작업 중 의식을 잃어 헬기로 목포 한국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인은 뇌에 공기가 차는 ‘기뇌증’으로 보고 있다. 이날 이씨는 세월호 5층 로비 쪽에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설치하기 위해 혼자 물속으로 들어갔으며, 입수 5분 뒤 수심 25m 지점에서 “선체에 도착했다”는 말을 남긴 채 통신이 두절됐다. 이후 이씨의 호흡이 거칠어진 뒤 더 이상 연락이 없자 합동 구조팀은 현장에 있던 소방당국 잠수요원 2명을 투입해 이씨를 끌어올렸지만 이미 정신을 잃은 상태였다. 이씨는 잠수요원들이 수중에 도착하기 전 이미 머리에 쓴 공기공급 장비와 허리에 찬 납 벨트를 풀고 상승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잠수 도중 몸이나 장비에 이상이 생겨 스스로 먼저 조치를 취한 것으로 구조팀은 보고 있다. 이후 선체로 옮겨진 이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이씨의 피검사 등에서는 칼륨 수치가 높은 것 외에 특이점은 없고 외관상 특이사항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CT 촬영에서 머리에 공기가 차 있는 ‘기뇌증’이 확인됐다. 기뇌증이란 수중에서 빠르게 상승해 과도하게 팽창된 질소로 뇌혈관이 막히는 증상이다. 기뇌증은 외상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고 압력 차이가 발생하는 다이빙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데 수색작업이 장기화되면서 지금까지 10명의 잠수사들이 체내 질소 농도가 높아지는 잠수병 증상을 앓은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이씨는 해경에서 민간 업체 언딘 측에 민간 잠수사를 추가로 확보할 것을 요청한 뒤 보강된 민간잠수사로 지난 30년간 화력발전소 등의 수중작업에 참여한 베테랑이지만 세월호 실종자 구조작업에는 이날 처음 투입됐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완구 등 12개 어린이용품 중금속 기준의 176배 검출

    5월을 맞아 어린이용품 구매가 느는 가운데 장난감과 어린이용 장신구 등에서 중금속 등 위해성분이 무더기로 검출됐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유아와 어린이용 완구·장신구 등 424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12개 제품에서 납·카드뮴 등 중금속과 환경호르몬 성분이 다량 검출돼 리콜을 명령했다고 1일 밝혔다. 완구류 3개 제품 중 2개 제품에서는 납과 카드뮴의 중금속이 기준치의 최대 136배나 초과 검출됐다. 납은 체내에 쌓이면 발작·식욕부진·빈혈·학습장애를, 카드뮴은 장기 및 뇌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유해 중금속이다. 2개 완구에서는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알려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최대 68배나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첨가제로 간과 신장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미국과 유럽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2006년부터 사용이 금지하고 있다.합성수지제 어린이용품 5개 제품 중에서 유아용 변기 1개 제품은 유아의 엉덩이 부위와 직접 접촉하는 부위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납, 카드뮴 등의 유해물질이 기준치의 최대 176배를 초과했다. 유아용 턱받이 3개 제품과 유아 욕실화 1개 제품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각각 기준치의 최대 151배, 238배 초과 검출됐다. 국가표준기술원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중국산 저가 제품이 다량 유통될 수 있는 만큼 정부가 안전성을 인증한 KC마크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TV·스마트폰 잠시 끄고 할머니 무릎위에 살포시…

    TV·스마트폰 잠시 끄고 할머니 무릎위에 살포시…

    “옛날 옛날에….”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늘 이렇게 시작한다. 어릴 적 놀러 간 시골 할머니댁은 도시와 달리 어둠에 빨리 잠긴다. TV 채널도 다양하지 않았지만 입담 좋은 할머니 이야기는 어떤 TV 프로그램보다 흥미진진했다. 귀신 얘기에 귀를 쫑긋 세운 밤엔 뒷마당에 있는 화장실 가기도 무서웠다. 컴퓨터, 휴대전화, 게임 등이 더 친근한 어린이들에겐 생소할 수 있는 모습이다. 도시에서 나고 자란 어린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할머니들이 납셨다. 구로구는 오는 11월까지 지역 복지관, 작은 도서관을 찾아가 옛날이야기와 동화를 들려주는 ‘할머니, 할아버지 무릎에서 들려주는 옛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어린이들에게 노인들의 정을 느끼게 하고 조손 세대 간 소통 계기를 만들자는 취지다. 지난해 10월 21일~11월 13일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운영 기관 11곳을 선정했다. 우선 구로·궁동·화원복지관과 꿈꾸는 언덕·통통통 등 8개 작은 도서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구는 상반기 운영 성과를 토대로 하반기엔 어린이집, 유치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프로그램 참여 노인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10월 23일까지 둘째·넷째 목요일에 ‘이야기 활동 전문가 3급’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55세 이상 동화 구연 노인 33명이 수강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에겐 꿈과 희망을, 어르신에겐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의미를 띤다”며 “많은 어린이들에게 혜택을 주도록 해당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아빠가 널 기다리며 밥 먹는 것도, 조금 웃는 것도 용서해 주면 안 되겠니…

    <첫번째 편지> 서늘한 바람이 얼마 전까지 좋았습니다. 이젠 서늘한 바람이 불면 불안하고 그 바람이 미워집니다. 아들을 통해 지금까지 얻었던 행복이 컸지만 아들을 잃고 나서 아들을 통해 잃어버린 것들이 더 많기에 더욱더 화가 납니다. 아들의 학교 졸업식, 아들의 대학 입학식, 아들의 여자, 아들의 군대, 아들의 결혼식, 아들의 첫 아이, 이 모든 것들이 이젠 의미 없는 하나의 헛된 희망이 되어 버렸습니다. 산 사람은 살겠지요. 하지만 그 사람이 살면서 문득문득 떠오르는 가슴속의 아픔을 갖고 산다는 건 참 죽기보다 힘든 삶일 겁니다. 하지만 견디어 낼 것입니다. 고통을 안고 살겠습니다. 단지 바람이 있다면 우리 아이가 이 혼탁한 세상을 떠나 고통도 없고 좋은 곳으로만 갔으면 합니다. 하지만 너무 보고 싶네요. 내 심장 같은 아들이! <두번째 편지> 여긴 직사각형 진도체육관. 제각기 아이를 잃은 사람들의 모습이 이채롭다. 이곳은 웃어도 슬프고 밥을 먹어도 슬프다. 참 잔인한 시간이다. 살아 있는 희망은 어디 간데없고 시신이라도 부패하기 전에 찾으려는 현실이 서럽고 힘들다. 한 학부모가 아이 찾은 걸 부러워하고 축하한다는 말을 하는 현실이 너무 잔인하다. 물론 아이들이 겪은 고통과 공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을…. 얼마나 추웠을까. 얼마나 고통을 겪었을까. 늦게라도 살아 있었던 아이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빛도 없는 어둠 속에 죽어 가야만 했던 아이들…. 그래 우린 여기서 슬퍼하는 것조차도 사치이며 아이들한테 죄짓는 거니까. 내 아이는 적어도 그런 고통을 덜 겪고 갔길 바랄 뿐이다. 아들아! 아빠가 널 기다리며 밥 먹는 것도 용서해 주고 조금 웃는 것도 용서해 주면 안 되겠니. 넌 비록 저 세상으로 떠났지만 내가 숨이 끊어지는 순간까지 내 가슴에서 영원히 함께할 거야. <세번째 편지> 한두 명씩 나오던 아이의 시신들도 이젠 소식이 끊기고 여기에 남아 있는 우리는 모든 걸 체념한 채 공황 상태가 되어 버렸습니다. 처음 이곳에 온 우린 일분일초가 아쉬웠지만 이젠 일분일초가 무뎌져만 갑니다. 처음엔 낯설기만 했던 진도가 이젠 집보다 익숙해져 가네요. 참 슬픈데 슬픈 것마저 익숙해져 가는 현실이 너무 비참합니다. 아들아! 아직도 거긴 춥고 힘들지? 아빠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미안해. 널 보러 가지 못해 미안해. 아빠가 널 안아줄 수 없어 미안해. 추운 배에서 널 꺼내지 못해 미안해…. <네번째 편지> 처음엔 나에게 일어난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어 아팠고, 조금 지나니 왜 하필 나한테 이런 아픔이 왔는지 신이 원망스러웠지만 이젠 시신만 찾게 해 달라고 신에게 매일 빕니다. 아이만 찾을 수 있다면 당신을 믿고 평생을 봉사하며 살겠다고 매일 신에게 빌고 있습니다. 아들아! 조금만 기다려 주렴. 하느님이 금방 아빠를 용서해 주실 거야. 내일이 되면 널 만날 수 있을 거야. 미안하다. 얘야….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외동아들이 차가운 바닷속에 있지만, 손 한 번 못 써본 채 2주가 흘렀다. 세월호 침몰로 실종된 안산 단원고 2학년 6반 남현철(17)군의 아버지가 아들을 생각하며 일기 형식으로 쓴 편지글이 29일 진도 실내체육관에 남아 있는 ‘동병상련’의 실종자 가족들 사이에 짙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남씨는 ‘심장’처럼 사랑한 남군이 살았더라면 함께했을 졸업식과 입학식, 입대, 여자친구, 결혼식, 첫아이 등 인생의 주요 장면들이 이제는 헛된 희망이 돼 버렸다고 했다. 그는 “살면서 문득문득 떠오르는 가슴속의 아픔을 갖고 산다는 건 죽기보다 힘든 삶일 것”이라며 괴로워했다. “처음엔 신을 원망했지만, 이젠 시신만 찾게 해 달라고 매일 빈다”는 남씨가 아들에게 부치지 못한 편지는 지난 26~27일 실종자 가족 몇몇 사람에게 문자메시지로 보내졌다. 혈육을 떠나보낸 고통과 그들의 부재를 현실로 받아들이는 데 대한 죄책감을 함께한 실종자 가족들이 지인들에게 메시지를 옮겼고, 불과 이틀 만에 편지글은 남씨에게 되돌아왔다. 남군의 단짝 친구였던 이모(17)군의 어머니는 “아이들이 단짝 친구였다는 얘기를 듣고, 부모들도 이곳에서 친구가 됐다”면서 “두 녀석은 깊은 바닷속 컴컴한 세월호 안에서도 함께 있을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진도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식신 납시오!’ 3분간 푸딩 5.5kg 먹은 여성, 기네스기록 수립

    ‘식신 납시오!’ 3분간 푸딩 5.5kg 먹은 여성, 기네스기록 수립

    정해진 시간 동안 푸딩을 가장 많이 먹어치우며 세계기록을 달성한 여성이 화제다. 영국 메트로의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놀라운 기록을 세운 주인공은 ‘푸드파이터’로 불리는 몰리 쉴러(34)라고 밝혔다. 그녀는 3분간 12파운드(약 5.5kg)의 푸딩을 먹은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영상에는 가녀린 체구의 몰리가 거대한 숟가락을 들고 푸딩을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해설자들도 그 모습이 놀라운지 “와우, 그녀가 리듬을 타고 있다!”라고 말하며 감탄한다. 이어 “그녀는 어떻게 숨을 쉬는 걸까요?”라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몰리는 푸딩 많이 먹기 도전에 나선지 1분이 조금 지날 때 쯤, 약간의 호흡이 필요했던지 몸을 살짝 들어 굉음에 가까운 트림을 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한다. 드디어 3분의 시간이 다 지나고, 몰리는 12파운드의 푸딩을 먹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다. 이날 현장에는 기네스사 관계자가 참석해 그녀의 기록을 확인하고 공식 인증서를 전달했다. 몰리의 이와 같은 기이한 기록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 초 ‘2kg 스테이크 빨리 먹기 대회’에서 2분 44초의 기록을 세우며 우승하는가 하면, 2월에 열린 ‘닭 날개 많이 먹기 대회’에서는 30분 안에 363개의 닭 날개를 먹어 치우며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사진·영상=Dish Nation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세계 최악의 직업’ 방글라데시 선박 해체공

    세상에 이보다 더 위험한 직업이 있을 수 있을까? 최근 미국 잡지 내셔널지오그래픽이 방글라데시의 한 선박해체소에서 일하는 수많은 현지인들의 모습을 사진과 함께 공개해 충격을 주고있다. 마치 잔인한 영화를 연상시키는 사진 속 장소는 수도 다카에서 약 200km 떨어진 치타공에 위치한 선박해체소다. 약 13km의 긴 해변에 쭉 늘어선 이 공장들은 수명이 다한 선박의 최종 목적지로 이곳에서 배들은 완전히 해체된 후 철 등은 재판매 된다. 문제는 종업원들이 이 위험한 해체작업을 안전장비도 없이 거의 ‘맨손’으로 한다는 사실이다. 특히 해체 과정에서 나오는 납과 석면같은 독성 물질에 종업원들은 그대로 노출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종업원 중 손가락이나 심지어 한 눈을 잃은 사람이 부지기수지만 이렇게 일하며 손에 쥐는 돈은 하루에 고작 몇 달러에 불과하다. 그러나 최악의 노동환경이지만 국가 철 산업의 절반을 책임지고 있어 방글라데시 정부 당국도 사실상 손을 놓고 지켜만 보는 실정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철을 잘라내는 작업 중 불꽃이 튀어 불에 타 죽는 사람도 있다” 면서 “무려 20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매일 사선을 넘나든다”고 보도했다. 이어 “공장 업주가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며 사고 발생시 감추는 탓에 정확한 실상조차 외부로 알려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사진=내셔널지오그래픽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세월호 침몰-수색 현장] “아이들 몸에 난 타박상…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시신 검안소에 들어가는 게 오늘로 세 번째인데 매번 눈물이 납니다. 시신들의 몸 곳곳에 난 타박상을 보면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짐작이 됩니다.” 22일 오전 민·관·군 합동 수색팀이 발견한 101번째 신원 미상 사망자는 키 174㎝의 단발머리 여학생이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전남 진도 팽목항 ‘가족대책본부’에 들르던 김모(52)씨는 딸의 인상착의와 딱 들어맞는다는 생각에 시신이 팽목항에 들어오기 1시간 전부터 검안소 앞에서 서성거렸다. 잠시 뒤 소방관 6명이 들것으로 시신을 옮겨 왔다. 101번째 신원 미상자가 자신의 딸이라고 생각했던 또 다른 실종자 가족들도 함께 검안소로 들어갔다. 잠시 뒤 운명이 엇갈렸다. 김씨가 신원 미상의 시신이 자신의 딸이 아니란 걸 확인한 순간 함께 들어간 다른 가족들은 비통한 울음을 토해 냈다. 그들은 시신을 향해 “우리 딸이 얼마나 꿈이 많은 아이인데…. 일어나!”라며 통곡했다. 김씨는 “우리 막내딸인가 싶어 시신 검안소에 함께 들어갔지만 아니었다”면서 “옆에 있던 가족들이 통곡하는 걸 보고 나도 같이 울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솔직한 마음으론 우리 딸 혼자 떠내려가 어디 무인도에 살고 있으면서 시신 검안소에는 안 왔으면 좋겠다”며 초점이 풀린 눈으로 대책본부를 떠났다. 이날 팽목항은 온종일 통곡에 휩싸였다. 하루에도 수십 구의 실종자 시신이 발견되면서 누적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실종자 가족들은 종일 가족대책본부 앞에 머물며 실종자 명단을 확인했다. 구조선에서 발견한 사망자의 인상착의에 대한 정보를 넘겨받은 해양경찰 관계자는 이미 빼곡한 칠판에 또다시 이름을 적어 내려갔다. 사망자 게시판에서 자신의 아들, 딸과 일치하는 인상착의를 발견한 실종자 가족들은 그 자리에서 울부짖고 실신했다. 반면 자신의 아이가 아니란 걸 확인한 이들은 가슴을 쓸어내리며 실낱같은 희망의 끈을 붙잡고 자리를 떠났다. 사망자 명단이 가족대책본부에 공개되고 2시간쯤 뒤 팽목항에 시신이 도착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시신 검안소 앞에 마련된 대기소에서 시신을 자세히 확인한 해경 관계자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시신의 얼굴에 있는 점부터 발에 티눈이 있는지 없는지까지 세세하게 물으며 가족인지를 파악했다. 설명을 들은 뒤에도 자신의 아이라고 생각되면 직접 검안소에 들어가 눈으로 시신을 확인했다. 시신과 마주한 가족들의 오열이 밖으로 새어 나오면 대기소에 있던 다른 실종자 가족들은 서로 부둥켜안은 채 위로했다. 이젠 팽목항의 일상이 된 모습이다. 겨우 시신을 발견한 가족들은 정부의 ‘탁상행정’에 또 한번 울었다. 이날 새벽 목포기독병원으로 옮겨진 시신을 놓고 정부 관계자는 유족에게 “시신 인계를 위해서는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유족들은 “이 시간에 가족관계증명서를 어디서 떼어 오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실종자 가족들이 ‘가족관계증명서를 준비하라는 말은 사전에 공지받지 못했다’고 항의하자 진도군청은 부랴부랴 팽목항 곳곳에 안내문을 써 붙였다. 하지만 이미 유전자를 채취한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가족들은 가족관계증명서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지 않아 또 문제가 됐다. 실종자 가족들은 “우리를 두번 울리지 말라”며 울분을 토했다. 진도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나이지리아 무장단체 여중생 200여명 납치

    나이지리아의 ‘보코하람’ 무장대원들이 중학교를 습격해 기숙사에 있던 200명의 여학생을 납치했다. 16일 CNN에 따르면 무장대원들은 지난 14일 밤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주 치복의 한 여자 공립 중학교 기숙사를 습격했다. 이들은 학교를 경비하고 있던 군인들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2명을 사살하고 자신들이 타고 온 트럭과 승합차, 버스 등에 학생들을 태워 달아났다. 이들은 달아나는 길에 보르노주 곳곳의 민가와 상점을 불태웠다. 대원들은 지난달 초부터 이 지역에서 공세를 높이고 있는 보코하람이라고 CNN은 전했다. 치복의 교육 당국 관계자 이매뉴얼 샘은 잡혀간 학생이 몇 명인지 정확히 파악되지는 않지만 최소 200명이라고 밝혔다. 납치된 여학생 중 10여명은 가까스로 탈출했다. 이들은 “괴한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차량 옆에 바짝 붙어 탈출을 못하게 감시했다”고 말했다. 무장괴한들의 감시 속에 이동하던 학생들은 차량이 잇달아 고장 나 대원들이 차량을 고치는 사이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났다고 설명했다. ‘서구 교육은 죄악이다’로 번역되는 보코하람은 북동부 지역의 많은 학교에 치명적인 공격을 가해 왔다. 지난달 23일에 공개된 동영상에서 보코하람의 지도자 아부바카르 셰카우는 학교를 공격해 여학생들을 납치하겠다고 경고했다. 지난 14일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 도심에서 71명의 목숨을 빼앗고 124명을 다치게 한 버스정류장 폭탄 테러도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의심되고 있다. 보르노주 정부는 보코하람의 공세가 거세지자 지난달 초 85개 중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고 12만명의 학생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세계의 창] 아베 5월 방북설 솔솔…북·일 ‘Again 2004’?

    [세계의 창] 아베 5월 방북설 솔솔…북·일 ‘Again 2004’?

    ‘어게인(Again) 2004’가 이뤄질 수 있을까. 최근 북한과 일본 간 불고 있는 훈풍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일본 정계 안팎에서는 2002년과 2004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총리의 두 차례 평양 북·일 정상회담 이후 10년 만에 아베 신조 총리가 이르면 5월에 방북할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북·일관계가 이처럼 급물살을 타고 있는 배경은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북한과 일본 수뇌부의 이해관계가 어느 정도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2012년 4월 권력을 승계받은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선대보다는 국제사회에 개방적이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된다. 올초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언급하는 등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완화시키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2012년 12월 출범한 아베 신조 정권은 김정은 체제에서 일본인 납치 문제의 해결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 같다. 일본인 납치에 직접 관여하지 않은 김 제1위원장이라면 파격적인 돌파구가 마련될 수도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아베 총리는 2002년 평양 정상회담 당시 자민당 간사장 대리로 고이즈미 총리와 함께 방북했다. 그는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부터 사과를 받기 전에는 평양 선언에 서명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관철시켜 스타 정치인으로 떠올랐다. 그는 취임 직후 납치 피해자 가족들과 만나 “(납치 문제를) 반드시 아베 내각에서 해결하고 싶다”고 공언할 만큼 납치문제는 정치적 승부수이기도 하다. 북한 입장에선 정권이 자주 바뀌면서 대북 기조 역시 흔들려온 일본의 상황을 염두에 둔다면 장기 집권이 예상되는 아베 정권과 협상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할 수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와 관련해 북한의 한 관계자가 “협상이 가능할 만큼 안정적으로 장기 집권할 수 있는 정권을 기다리고 있었다. 사상이 좌편향이든 우편향이든 관계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적십자 회담 재개 등 관계 급물살 이런 이유로 북한의 두 차례 핵실험(2006·2009년)과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2012년 12월)로 인해 두절됐던 양국 관계는 올 들어 크게 진전됐다. 적십자 회담을 통해 물꼬를 트고, 정부 간 협의를 재개한 뒤 공식·비공식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합의를 도출하는 현재의 기류는 과거의 패턴과 꼭 닮아 있다. 지난달 3일 1년 7개월 만에 적십자회담을 재개한 북한과 일본은 일주일 뒤인 10~14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일본인 납치 피해자의 상징인 요코다 메구미의 부모와 손녀 김은경(26)씨의 첫 상봉까지 잇따라 추진했다. 이어 한 차례 더 적십자 회담을 가진 양측은 30~31일 중국 베이징에서 1년 4개월 만에 정부 간 협의를 재개하는 등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5~6일 중국 선양에서 외교 당국자 비공식 협의를 가졌으며, 조만간 추가로 비공식 협의를 갖는 데 합의했다고 한다. 2002년 9월 17일 이뤄진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총리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정상회담도 똑같은 수순을 밟았다. 정상회담은 2001년 가을부터 추진됐다. 일본의 다나카 히토시 당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일본이 ‘미스터 X’라고 불렀던 북한 측 담당자와의 물밑 협의는 중국 등 제3국에서 20차례 진행됐다. 수면에서는 2002년 8월 평양에서 적십자 회담과 외무성 국장급 협의가 계속 이뤄졌고 결국 8월 30일 고이즈미 총리는 9월 17일 북한 방문 공식 일정을 발표한다. 당시 평양 정상회담에서 고이즈미 총리는 일본인 납북자 5명 귀국이라는 달콤한 성과를 갖고 온다. 이 때문에 최근 일본 정계 안팎에서는 “아베 총리가 5월 방북하는 것 아니냐”는 설이 파다하게 퍼지고 있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북·일 비공식 협의 계속될 듯 일본 언론에 따르면 현재 일본 정부는 지난 5~6일 비공식 협의에서 북한이 제재 완화를 조건으로 납치문제 재조사에 응할 용의가 있다고 전해옴에 따라 북한에 대한 제재 조치의 완화를 단계적으로 실시하는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재조사는 정부가 인정한 납치 피해자 17명 중 귀국하지 않은 12명뿐 아니라 납치 가능성이 있는 특정 실종자도 대상에 포함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납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실종자를 860명으로 보고 있다. 일본은 유엔 안보리의 결의에 근거한 제재에 더해 일본의 독자적인 제재 조치로 북한 국적 보유자의 입국 금지, 북한 국적 선박의 입항 금지, 항공 전세기가 북한에서 일본으로 취항하는 것을 금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북한은 도쿄 지요다구에 있는 조선총련 중앙본부의 매각을 허용한 도쿄지방법원 결정의 재검토를 요구하는 한편 조선총련 간부의 여행 제한 해제도 원하고 있다. 북한이 재조사 실시를 확정하고 조사에 착수하면 그에 응하는 형태로 총련 간부의 여행 제한 해제 등 일본의 독자적인 제재 조치의 일부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조정을 추진한다는 것이 일본 정부의 입장이다. 납치 피해자 조사가 재개될 경우 일본은 북한이 주도하는 조사를 어떻게 확인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과거에는 북·일 합동 조사 구상이 부상한 적도 있었다. 북·일 양국은 일정한 합의가 도출될 때까지 비공식 협의를 계속할 전망이다. 한 전직 외무성 간부는 “북한은 비밀 협의가 아니라면 이야기가 정리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수익형 부동산 투자자금 ‘오피스텔’에서 ‘상가’로 이동

    수익형 부동산 투자자금 ‘오피스텔’에서 ‘상가’로 이동

    최근, 수익형 부동산의 대세로 자리잡았던 오피스텔은 하락세를 이어가는 반면 상가는 훈풍이 불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7천 여실이었던 전국 오피스텔 입주물량은 지난해 3만 여실에 이어 올해는 4만 여실에 달해 4년 전보다 6배에 육박한다. 이처럼 공급의 증가는 곧 공실의 증가로 이어져 수익폭도 줄었다. 전국의 오피스텔 연간 임대수익률은 2006년만해도 6%대 후반이었지만 지난해 말에는 5%대 후반으로 추락했다. 여기에 정부의 ‘2.26 임대차 선진화 방안’ 발표 이후 오피스텔의 인기는 한풀 더 꺾였다. 세금부담과 소득 노출을 우려해 오피스텔을 처분하려는 이들이 늘면서 매물이 넘쳐나고 월셋값도 떨어지는 추세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에 따르면 현재 서울 오피스텔 수익률은 5%대지만 세금을 제외하면 3~4%대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오피스텔을 떠나 상가로 이동하는 흐름이 거세지고 있다. 이미 세금이 투명화 돼있고 좀 더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상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실제, 상가의 임대수익률도 오피스텔에 비해 우세하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상가의 수익률은 강남 3구 5%, 이외 강남 6%, 강북 7%, 수도권 8% 정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장소에 따라 10%를 넘는 수익률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처럼 상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주목해 볼만한 대표적인 상가로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송도 센트럴파크 Ⅱ 상업시설(이하 센투몰)’을 들 수 있다. 센투몰은 상가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배후수요가 탄탄하게 형성되어 있다. 지난달 이전한 포스코엔지니어링를 비롯해 코오롱글로벌과 코오롱워터앤에너지, ADT Caps, GCF 등 국내외 대기업과 국제기구들의 입주에 따른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또한, 올해 9월 입주 예정인 ‘송도 더샵 그린워크 1,2차’ 1400여 세대를 포함 공동주택 입주가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으로 향후 약 1만여 세대의 배후 주거수요도 형성될 전망이다. 이들 주거단지의 경우, 단지 내 상가 비중이 낮다는 점에서 센투몰의 경쟁력은 높다는 평이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도보 5분의 역세권 상가이며 인근에 정차하는 광역급행 M버스와 직행버스를 통해 서울역과 강남, 신촌으로의 접근도 수월하다. 또한 1·2·3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및 전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망이 구축돼있고 송도에서 차량으로 20분이면 인천국제공항에 닿을 수 있어 글로벌 관광객도 흡수할 수 있다. 상가 바로 맞은편에는 42만㎡ 규모의 센트럴파크가 위치해 있으며 인천경제청이 인천음악불꽃축제, 한류문화축제(The k Festival), 펜타포트록페스티벌 등 송도의 5대 축제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힘에 따라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선임대 방식, 임대수익 지원 등 파격적 혜택 제공 센투몰은 선임대 상가로 상가활성화 기반이 마련돼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하다. 현재 센투몰에는 버거킹, 스타벅스, 카페 네스카페, 띵크커피, 투썸플레이스 등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는 물론 뷰티 살롱 라뷰티코아, 컨벤션 뷔페 등이 입점해 성업 중에 있다. 납입조건은 계약금 10%, 잔금 90%(계약 후 12개월)이며, 선납할 경우에는 최대 7.5%의 할인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또 2년 동안 총 10%의 임대 수익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연 6~10%에 달하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센투몰은 연면적 3만6920㎡(1만1169평), 지상 1~3층, 3개 동, 총 200개 점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평균 2,000만원 내외며 분양 홍보관은 센투몰 내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년간 현지 유학생활 이씨, 친구 만나러 택시 탔다가 납치돼

    5년간 현지 유학생활 이씨, 친구 만나러 택시 탔다가 납치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국인 유학생 이모(23·여)씨를 납치·살해한 조직은 이씨 몸값으로 우리 돈 12억원을 요구했고, 현지 경찰과 공조 수사를 벌이던 우리 측 파견 경찰(코리안데스크) 납치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9일 시신으로 발견된 이씨가 납치된 건 지난달 3일(현지시간) 저녁. 마닐라 파사이시에서 살며 현지 대학에 재학 중이던 이씨는 친구와 만나기 위해 택시를 타고 이동하다 피랍됐다. 우리 국민이 필리핀 수도인 마닐라에서 납치돼 피살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날 저녁 9시쯤 납치범들은 이씨와 만나기로 했던 친구에게 전화해 피랍 사실을 통보했고,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사건·사고 담당 영사가 필리핀 경찰에 신고하면서 24시간 체제의 전담 수사가 본격화됐다. 현지 경찰 및 정부 당국에 따르면 납치 조직은 이씨를 태운 택시기사를 포함해 최소 3명 이상의 현지인으로 구성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씨는 마닐라에서 5년 정도 거주해 현지 지리를 잘 알고 있지만 택시기사가 가담한 납치에는 속수무책이었던 셈이다. 납치범들은 피랍 이틀 동안 10여 차례에 걸쳐 이씨 가족에게 전화해 현금 12억원을 몸값으로 요구했다. 납치 조직은 5일 이씨의 목소리를 들려주며 생존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같은 날 밤 마닐라 북부지역 칼로오칸 시내에서 납치 조직원 1명의 시신과 이씨가 탔던 택시가 발견되면서 연락은 끊겼다. 납치범들끼리 충돌하면서 공범 1명이 피살된 것으로 추정된다. 납치범들이 이씨 가족에게 다시 연락한 건 지난달 10일. 납치범들은 문자 메시지를 보내 금품을 요구하면서도 이씨의 생존 확인 요구에는 불응했다. 피랍 사태가 급박해지는 순간이었다. 현지 코리안데스크인 서모 경감은 이씨 가족으로 위장해 납치범들과 통화하며 접선하기로 했다. 하지만 납치범들이 약속된 장소에 나타난 서 경감을 총으로 위협하며 2차 납치를 시도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납치범들은 도주했다. 이후 납치범들은 휴대전화 유심칩을 계속 바꿔 가며 수사팀의 위치 추적을 차단했다. 한·필리핀 양국 경찰은 지난 8일 밤 몸값을 대폭 낮추며 금품을 요구해 온 납치범 1명을 잠복 끝에 검거했다. 이씨가 숨진 채 발견된 납치범들의 은신처는 지난달 5일 피살됐던 공범이 발견된 장소와 동일한 칼로오칸시인 것으로 드러났다. 칼로오칸시는 마닐라에서 차량으로 1시간여 거리에 있는 북쪽 외곽의 대표적인 빈민가 지역으로, 지난해 11월에도 40대 한국인 남성이 피살된 채 발견됐던 곳이다. 정부 관계자는 “납치범들이 당초 외국인을 겨냥해 강도 범죄를 노렸다가 이씨를 납치한 후 몸값을 받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피랍 필리핀 유학 여대생 피살된 채 발견 “거액 몸값 요구 있었다”

    피랍 필리핀 유학 여대생 피살된 채 발견 “거액 몸값 요구 있었다”

    피랍 필리핀 유학 여대생 피살된 채 발견 “거액 몸값 요구 있었다” 필리핀에서 유학 중인 20대 한국인 여대생 A씨가 괴한들에 납치된 후 한 달여 만에 피살된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필리핀 수도인 마닐라 지역에서 우리 유학생이 납치돼 피살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9일 “지난달 3일 필리핀 마닐라 지역에서 20대 중반의 한국인 여성 유학생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그동안 필리핀 경찰에 총력 수사를 요청하고 최선을 다해 석방 노력을 했으나 어젯밤 납치범 은거지에서 이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피랍된 우리 국민의 시신을 남동생이 확인한 결과 육안으로는 신원을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복장은 피랍자의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필리핀 경찰은 DNA 및 치과진료 기록 확인을 위한 협조를 우리 측에 요청해 왔다”고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유학중인 A씨는 지난달 3일 친구를 만나기 위해 택시를 타고 이동하다가 피랍됐다. A씨는 마닐라 소재의 대학에 재학 중이며 수년간 필리핀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랍 사실은 A씨와 만나기로 한 친구가 같은 날 저녁 9시 쯤 납치범으로부터 거액의 몸값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으면서 확인됐다. A씨 친구로부터 피랍 사실을 들은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의 담당영사가 필리핀 경찰에 신고하면서 현지 납치전담팀 차원에서 필리핀 당국의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됐다. 납치범들은 A씨 납치 직후인 지난달 5일까지 몸값을 요구하는 전화를 10여 차례 걸어왔으며, 이 과정에서 A씨와 우리 측과의 통화도 이뤄졌다. 그러나 납치범들은 이후 10일까지는 연락을 한동안 끊었다. 마지막으로 A씨와의 직접 통화가 이뤄진 지난달 5일 저녁에는 A씨가 피랍당시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택시가 발견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 택시에서 납치범의 일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시신이 발견돼 납치범들 간에 내분이 있었을 것이라는 추정이 제기됐다. 납치범 중 한 명은 지난달 10일 이후 다시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우리 측에 연락을 취해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납치범은 A씨의 안전 확인 여부를 확인해달라는 요청에는 계속 불응, A씨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다. 필리핀 경찰은 두 차례에 걸쳐 이 납치범과 만나는 것을 시도했으나 불발됐다가 8일 저녁 그를 만나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차량으로 1시간∼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이 납치범의 은거지에서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필리핀 경찰의 납치전담팀과 우리 경찰이 최선을 다해 안전한 석방을 위해 노력했지만 이런 결과가 나오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필리핀 유학생 사회에 안전을 유의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에는 교민을 포함해 8만명 정도의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유학생이 3만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녹차 마시고 황사 피해 줄이세요

    녹차 마시고 황사 피해 줄이세요

    ‘하동 야생 녹차를 마시면 황사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올봄 황사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녹차 음용을 통한 황사 피해 예방에 관심이 높다. 녹차가 몸속 미세먼지를 배출시키는 데 효과가 좋다는 사실 때문이다. 경남 하동녹차연구소는 31일 녹차에 들어 있는 ‘탄닌’ 성분이 우리 몸속에 쌓여 있는 수은, 납, 카드뮴, 크롬, 구리 등의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기능을 한다는 사실이 녹차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연구기관의 연구 결과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녹차는 유방암, 전립선암 예방 효과와 함께 황사에 따른 미세먼지 피해를 막는 데도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녹차연구소에 따르면 녹차를 마실 때 약간 떫은맛이 나는 것은 탄닌 성분 때문이며 녹차에는 탄닌 성분이 12~13% 함유돼 홍차의 10%보다 더 많다. 하동녹차연구소는 봄철 황사로 입이나 코 등을 통해 몸속에 들어온 미세먼지를 몸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녹차를 자주 마시면 호흡기가 적당한 수분을 갖춘 상태를 유지해 이물질을 배출하는 능력이 커지고 기관지의 습도가 높아짐으로써 점막의 섬모운동이 원활해져 먼지를 걸러내는 기능도 강화된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특히 하동 야생 녹차를 비롯해 녹차에는 카테킨, 사포닌, 탄닌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항암, 황산화, 비만 예방 효과와 함께 몸 안으로 들어온 미세먼지 같은 이물질을 걸러내고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어 하루에 8~10잔씩 꾸준히 마시면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미세먼지로 위생용품 판매 급증, 여성청결제 ‘보나데아’ 인기

    미세먼지로 위생용품 판매 급증, 여성청결제 ‘보나데아’ 인기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온갖 유해 물질로 이뤄진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피부 질환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미세먼지에 포함된 카드뮴, 비소, 납, 아연 등의 중금속은 토양에 자연적으로 들어 있는 중금속과 비교했을 때 카드뮴은 126배, 비소는 40배, 납은 133배, 아연은 92배 가량 높게 측정돼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것이 매우 심각한 상황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미세먼지는 기관지를 통해 걸러지지 않고 곧바로 폐 속에 흡착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러한 경우 폐렴 등 기관지 질병을 유발시킬 뿐만 아니라 인체에 독성문제까지 일으킬 수 있다. 외부활동이 많아지는 봄이 시작되면서 미세먼지는 우리의 건강을 더욱 위협하고 있다. 이에 여성들의 위생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고급 여성 시크릿 케어 제품인 ‘보나데아 여성청결제’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보나데아는 인도네시아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연구 개발된 고품격 여성전용 청결제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일반 여성세정제와는 차별화된 제품이다. 불쾌한 냄새와 가려움증을 개선시키는 여성청결관리를 넘어 탄력, 케겔효과로 한층 더 나은 여성으로 태어나기 위한 고품격 여성 시크릿케어 제품을 표방하고 있다. 보나데아 질세정제는 알로에 추출물과 건조 황산 나트륨, 탄산수소나트륨 등으로 이루어져 피부컨디셔닝과 세정, 냄새완화 등에 효과적이며, 오래 사용해도 인체에 부담을 주지 않는 자연성분으로 이루어져 여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보나데아 관계자는 “최근에는 고온다습해진 국내 계절 때문에 여성청결제를 사용하는 여성들이 많아졌다”면서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 청결에 대해 염려하는 분위기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어 보나데아의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나데아 제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보나데아 홈페이지(www.bonadea.co.kr)나 전화상담(1599-5953)을 참고할 수 있으며, 구입 역시 홈페이지, SMS, 전화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가 5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 후에는 목욕, 양치질, 세안 및 여성청결에도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버지 휴가 나왔어요… 문 열고 들어올 것 같아”

    “아버지 휴가 나왔어요… 문 열고 들어올 것 같아”

    4년 전 천안함 사건으로 장남 이용상 하사를 잃은 이인옥(50)씨는 아들의 기일이 다가오자 당시의 악몽을 떠올렸다. 경기 고양시 일산에 거주하던 이씨는 그날 일을 마치고 밤늦게 집에 들어와 텔레비전을 보며 쉬고 있었다. 갑자기 TV 화면 자막에 백령도 해상에서 1200t급 해군 초계함이 침몰했다는 속보가 떴다. “용상이가 탄 배는 천안함으로 알고 있어 처음에는 초계함이라는 이름의 다른 배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자정이 넘자 뉴스 자막의 초계함이 천안함으로 바뀌었습니다.” 급히 아내와 막내아들을 차에 태우고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로 달려갔지만 그곳에는 이미 뉴스를 보고 달려온 천안함 장병 가족 10여명이 도착해 있었다. 다음 날 오전 7시. 뜬눈으로 밤을 새운 이씨는 실종자와 생존 장병의 명단이 빽빽이 적힌 A4용지를 받았다. ‘실종자 이용상’. 종이 한 장에 생존자와 실종자 가족의 희비가 갈렸다. 이씨는 “아내는 옆에서 쓰러졌고 나도 정신이 혼미해졌다. 제발 살아 오기만을 바랐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씨는 장남의 유품을 4년이 지난 지금까지 정리하지 않고 있다. “3월이 되면 용상이 생각이 더 납니다. ‘아버지 휴가 나왔어요’라며 금방이라도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올 것 같아요. 지금도 군대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이 하사가 아꼈던 막냇동생 상훈(20)씨는 지난 1월 해병대에 입대했다. 김포 해병 2사단에서 이병으로 근무하는 상훈씨는 “형이 산화하기 전 휴가 나왔을 때 형처럼 멋진 군인이 되기 위해 해병대에 입대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김포 바닷가에 갈 때마다 형 생각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사건 이후 4년째 천안함 산화장병 유족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씨는 다른 유가족들과 함께 가끔 화성에 있는 장애인 요양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한다. 이 하사를 비롯한 천안함 장병들이 순직하기 전 봉사활동을 했던 곳이다. 이씨는 26일 천안함 전사자 추모식이 열리는 대전현충원을 찾는다. 다음 날에는 사건 현장인 백령도 해상에서 열리는 위령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씨는 “아직도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안타깝다”며 “정부의 조사 결과를 믿고 대북 문제만큼은 국민들이 한목소리를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대기오염 심할수록 자폐증 아이 多” (美 연구)

    “대기오염 심할수록 자폐증 아이 多” (美 연구)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 뿐 아니라 이제는 프랑스 파리에서도 극심한 대기오염이 관측돼 우려가 더해지는 가운데, 오염된 공기가 자폐증 발병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시카고대학 연구팀은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에서 사는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가 자폐증에 걸릴 확률은 공기가 깨끗한 지역에 사는 여성의 아이의 2배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대기 오염과 자폐증의 연관관계는 여자아이보다 남자아이에게서 더 잘 찾아볼 수 있으며 일련의 과정은 아이가 태어나기 전 태아기 때부터 시작된다. 이러한 자폐증과 대기오염의 연관관계는 남자아이의 선천적인 성기 기형에 밀접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를 이끈 시카고대학의 Andrey Rzhetsky 박사는 미국 내 1억 명에 가까운 사람들의 건강기록을 분석한 결과, 선천적 기형을 가진 남자아이들은 대부분 태아기 시절 환경독소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일부 환경독소에 매우 민감한 남자 태아가 오염된 환경에 노출될 경우 왜소음경 및 비정상적인 고환을 포함한 선천적 생식기 기형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기형율이 1% 높아질 때마다 미국 내 자폐증 발병률은 무려 283%, 지적장애 발생률은 94% 증가한다는 것. 일반적으로 남자 태아는 대기중에 포함된 독소성분, 납, 의약품이나 인공 물질에서 배출되는 독성 물질에 더 민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자폐증을 가진 남자 아이가 생식기 기형을 가질 확률은 6배에 달하며, 자폐증 발생 비중이 높은 지역에서는 대부분 지적 장애 발생률 역시 높다고 주장했다. 오염된 대기와 이에 포함된 환경 독소가 자폐증 및 지적장애 발병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는 이전에도 발표된 바 있지만, 1억 명에 달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토대로 한 ‘실질적인 입증’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자폐증은 유전적인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다 최근 대기오염의 심각도가 점차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결과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시스템생물학 분야 권위지인 ‘PLoS 컴퓨셔널 바이올로지‘(PLoS Computational Biology)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대기오염, 자폐증 발병 ↑…남아가 더 취약”

    “대기오염, 자폐증 발병 ↑…남아가 더 취약”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 뿐 아니라 이제는 프랑스 파리에서도 극심한 대기오염이 관측돼 우려가 더해지는 가운데, 오염된 공기가 자폐증 발병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시카고대학 연구팀은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에서 사는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가 자폐증에 걸릴 확률은 공기가 깨끗한 지역에 사는 여성의 아이의 2배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대기 오염과 자폐증의 연관관계는 여자아이보다 남자아이에게서 더 잘 찾아볼 수 있으며 일련의 과정은 아이가 태어나기 전 태아기 때부터 시작된다. 이러한 자폐증과 대기오염의 연관관계는 남자아이의 선천적인 성기 기형에 밀접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를 이끈 시카고대학의 Andrey Rzhetsky 박사는 미국 내 1억 명에 가까운 사람들의 건강기록을 분석한 결과, 선천적 기형을 가진 남자아이들은 대부분 태아기 시절 환경독소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일부 환경독소에 매우 민감한 남자 태아가 오염된 환경에 노출될 경우 왜소음경 및 비정상적인 고환을 포함한 선천적 생식기 기형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기형율이 1% 높아질 때마다 미국 내 자폐증 발병률은 무려 283%, 지적장애 발생률은 94% 증가한다는 것. 일반적으로 남자 태아는 대기중에 포함된 독소성분, 납, 의약품이나 인공 물질에서 배출되는 독성 물질에 더 민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자폐증을 가진 남자 아이가 생식기 기형을 가질 확률은 6배에 달하며, 자폐증 발생 비중이 높은 지역에서는 대부분 지적 장애 발생률 역시 높다고 주장했다. 오염된 대기와 이에 포함된 환경 독소가 자폐증 및 지적장애 발병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는 이전에도 발표된 바 있지만, 1억 명에 달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토대로 한 ‘실질적인 입증’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자폐증은 유전적인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다 최근 대기오염의 심각도가 점차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결과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시스템생물학 분야 권위지인 ‘PLoS 컴퓨셔널 바이올로지‘(PLoS Computational Biology)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납골당 직거래 장터’ 시민단체 및 유명인사들 환영의사 보내

    시민단체와 유명인사들이 납골당 분양의 치솟은 가격 거품을 빼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납골당 직거래 장터’에 환영의사를 보내고 있다. 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위원장 이찬석)는 (재)더사랑과 함께 납골당 공정거래를 위해 추진 중인 ‘납골당 직거래 장터’ 사업에 시민단체와 유명인사들이 환영의사를 표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단체가 추진 중인 ‘납골당 온라인 직거래 장터’는 원주시에서 조성 중인 추모공원 사업에 민간사업 시행사로 선정된 더사랑이 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 이찬석 위원장을 분양전략업무 담당자로 임명하면서 제안 받은 사업이다. 납골당 직거래 장터라는 새로운 분양방안은 일부 몰지각한 분양업자의 횡포로부터 소비자의 권리가 침해되는 일을 방지하고 장례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이러한 선진장례산업 발전을 위한 활동이 이루어지면서 많은 시민단체와 유명인사들도 환영의사를 표하고 있다. 환영의사를 밝힌 시민단체는 바른사회바른정치시민연대를 비롯하여 한국노인복지학회, 노인의전화, 한국문화예술유권자총연합회, 국민희망발전소, 한국가수협회, 한국한울문인협회, 미주시인작가협회, 한국낭송예술가협회 등 총 24곳이다. 이 밖에도 영화배우 이승현을 비롯해 김하림, 한태일, 봉두개, 이무남, 김영대, 곽성렬, 탤런트 송재호, 주효한, 한순일, 고진명, 윤서현, 한경선, 이정성 등 유명인사들도 환영의사를 표했다. 한국문화예술유권자총연합회 서정태 총재는 “이번 방안은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문화 예술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서민의 주머니도 덜어줄 긍정적인 방안이다”며 “시민운동 차원에서 이러한 직거래 장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또 한국노인복지학회 회장인 한남대 임춘식 교수는 “원주시와 더사람이 추진하는 선진장례문화 발전에 각계각층의 시민단체와 유명인사들이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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