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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170여개 열무김치 제조업체 전수 점검

    교육부, 170여개 열무김치 제조업체 전수 점검

    최근 서울 고등학교 급식에서 잇달아 개구리 사체가 나온 가운데, 교육부가 다음 달까지 전국의 학교에 열무김치를 납품하는 업체들을 전수 점검한다고 2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이번 달 기준 전국 학교 급식에 열무김치를 납품하는 업체 약 170여개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전국에 열무김치 관련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업체가 400여곳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학교에 급식을 납품하는 곳을 170여 곳 정도로 추산했다. 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지방자치단체 등이 함께 합동 조사를 벌인다. 허가·신고 및 영업자 준수사항, 영업자 및 종사자 위생관리, 원재료 및 제품 관리 등 위생 기본사항과 열무김치 제조 과정 및 위생관리 실태 전반을 살핀다. 앞서 지난 2일 서울 강서구 한 고교에서, 이번 달 16일에는 중구 고교에서 급식 열무김치에 개구리 사체가 나와 관계 당국이 조사 및 행정처분을 진행 중이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경인지방식약청과 서울지방식약청이 열무김치를 납품한 업체 두 곳을 조사해 해썹 평가를 한 결과, 1차 부적합 처분을 내렸다. 식약청은 이 업체들에 대해 시정명령 후 재평가를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학교 급식 이물질 사고 발생 시 담당 교육청에서 취할 수 있는 직접적인 제재는 없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여름방학 전까지 식단에서 열무김치를 제외하도록 했다.
  • ‘개구리 사체’ 급식 납품업체 두 곳, 해썹 1차 부적합 판정

    ‘개구리 사체’ 급식 납품업체 두 곳, 해썹 1차 부적합 판정

    최근 ‘개구리 사체’ 급식이 나온 서울 시내 고등학교에 반찬을 납품한 두 업체가 모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1차 평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경인지방식약청과 서울지방식약청이 지난 2일과 16일에 개구리 사체가 나온 열무김치를 납품한 업체 A·B사를 조사해 해썹 평가 결과 1차 부적합 처분을 내렸다. 식약청은 이 업체들에 대해 시정명령 후 재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성남에 위치한 A사는 서울 강서구에 있는 고등학교에, B사는 서울 중구의 한 고등학교에 열무김치를 제공해왔다. 사건 발생 이후 서울시교육청은 지역 식약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이들 업체를 점검하고, 이물질이 연속해서 검출된 열무김치에 대해서는 여름방학 전까지 급식 식단에서 배제하도록 조치했다. 문제는 학교 급식 이물질 사고 발생 시 관할 교육청에서 취할 수 있는 직접적인 제재조치가 없다는 것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백브리핑에서 “급식 납품업체에 이물 사고나 귀책 사유가 발생했을 시 교육청에서는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당 업체를 부정당 업자로 지정하는 것 말고는 법적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육청 관계자는 “이물질 혼입에 관한 조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관련 업체를 등록하고 관리할 권한은 aT(한국농수산식품공사)가 갖는다”며 “실제 원인은 나중에 조사하더라도 개연성만 있으면 aT에서 이용제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이용약관을 전향적으로 개정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B사는 서울시내 72개교와 계약을 유지 중이다. 사건 발생 이후 두 개 학교만 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대해 임 원장은 “B사는 (이물질 검출에 대해) ‘우리 잘못이 아닌 것 같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안다”며 “따라서 아직 학교에서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A사의 경우는 당시 서울시내 총 11개교와 계약 중이었으며, 이달 김치를 계약한 6개교와 지난 2일자로 계약이 해지됐다. 서울시교육청은 또한 3000명 이상에 대한 급식을 시행하는 ‘과대 학교’에 대한 급식 분리를 검토 중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서울 시내 두 곳에서 4개 학교, 3000명 이상이 함께 급식을 진행 중”이라며 “1교 1급식실이어야 사고가 나더라도 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달 중 해당 학교 대상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추진하며, 방학 전까지 서울 시내 3식(조·중·석식)을 모두 제공하는 학교를 우선적으로 교육청 보건진흥원, 11개 교육지원청 과장급 이상 간부들이 특별점검에 나선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롤스로이스 ‘최고 파트너’ 인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롤스로이스 ‘최고 파트너’ 인정

    ●세계 최고 수준 신뢰성·적기 납품 실적 인정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항공 엔진 명가’ 영국의 롤스로이스가 선정한 ‘최고 파트너’로 인정받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영국에서 열린 ‘롤스로이스 글로벌 에어로스페이스 서플라이어 콘퍼런스 2022’에서 ‘트러스티드 투 딜리버 엑설런스’(Trusted to Deliver Excellence) 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은 세계 3대 항공기 엔진 제작사인 롤스로이스가 전 세계 파트너사 가운데 최고 수준의 신뢰성과 적기 납품 실적을 보여준 파트너사에 수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롤스로이스의 최첨단 민항기 엔진인 트렌트(Trent) 핵심 부품 신규 개발과 초도 납품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이외에도 엄격한 품질과 납기 준수를 요구하는 케이스류 부품 공급을 완벽하게 수행한 것도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고난도 엔진 부품 개발 성과…수상 자격 충분” 롤스로이스 민수 항공 부문의 서배스천 레시 사업총괄 부사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롤스로이스 민수 항공 터빈사업부 간의 긴밀한 협력이 결실을 이뤄 기쁘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고난도의 엔진 부품 개발과 납품에서 보여준 성과에 비춰 충분한 수상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남형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장(전무)는 “글로벌 항공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품질과 엄격한 납기 관리로 유명한 롤스로이스로부터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시스템과 우수 인력을 보유하고 완벽한 고객 지원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헌신적으로 노력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84년부터 롤스로이스와 군수 엔진 정비사업 및 창정비 등을 시작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해왔다. 롤스로이스의 트렌트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엔진에 장착되는 케이스류와 모듈 등의 제작을 담당하며 협력 관계를 강화해 왔다. 롤스로이스로부터 2018년 ‘베스트 서플라이어서(Best Supplier)’ 수상, 2020년 세계 최초 양산적합성(PPAP) 자체 승인 권한 획득 등을 받았다.
  • 고교 급식에서 또 ‘개구리 사체’...이번에도 열무김치

    고교 급식에서 또 ‘개구리 사체’...이번에도 열무김치

    서울의 한 고등학교 급식에서 또 개구리 사체가 나왔다. 16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의 한 고등학교 점심 급식으로 나온 열무김치말이국수에서 개구리 사체가 발견됐다. 개구리를 발견한 학생은 학교에 사실을 알렸고, 학교 측은 해당 업체의 납품을 중단시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서울의 다른 고등학교 급식 반찬으로 나온 열무김치에서 청개구리 사체가 발견돼 파문이 일었다. 다만 조사 결과 열무김치를 납품한 업체는 지난달 물의를 일으킨 업체와 다른 곳으로 파악됐다. 열무 등 원재료에 들어가 있던 개구리를 세척과 절임 등 과정에서 걸러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식약처의 현장 조사 뒤 문제의 열무김치를 전량 회수, 폐기했다. 또 여름방학 전까지는 열무김치를 학교 급식 식단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 현대차 생산라인 정상화… 포스코 제품 출하

    현대차 생산라인 정상화… 포스코 제품 출하

    화물연대가 파업을 해제한 15일 운송 업무가 속속 재개되면서 현대자동차와 포스코 등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는 이날 오전부터 부품 납품 차량이 파업 전과 같은 모습으로 출입했다. 울산공장에서 가장 큰 명촌 정문은 오전 일찍부터 자동차 부품을 실은 화물차들이 파업기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모습이었다. 이에 따라 하루 6000대가량을 생산하는 울산공장 라인이 모두 정상화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라인이 모두 정상 가동 중이며, 완성차를 외부 출고센터 적치장으로 빼내는 탁송 작업 역시 무리 없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날 오후 1시쯤부터 포항 및 광양제철소에서 육상 출하가 시작되면서 화물차들로 분주했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육송 출하가 지연된 물량은 포항제철소 물량 17만t 등 약 30만t이다. 포스코 측은 이들 물량이 모두 출하하기 위해서는 고객사별 제품 선별 작업 등으로 10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이번 파업으로 가동을 중단한 포항제철소 선재공장 4곳과 냉연공장 1곳은 16일 오전 7시부터 모두 정상 가동할 계획이다. 부산항과 광양항, 인천항에도 수출입 화물의 반출입이 시작되면서 야적장에 쌓였던 화물이 줄기 시작했다. 인천항 관계자는 “오늘 새벽부터 화물차들이 터미널에 몰려 들어오고 있다”며 “주말이면 정상 수준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업계에서는 이날 화물 운송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차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여수산단 업체 관계자는 “쌓여 있는 제품을 모두 반출하려면 앞으로 2주가량 소요될 전망”이라며 “파업 때는 물량이 쌓여 걱정이지만 지금은 화물 트럭 확보가 걱정”이라고 말했다. 건설 현장도 작업 정상화에 안간힘을 쏟지만 완전 정상화에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시멘트와 레미콘 출하량이 파업 이전 수준을 회복하더라도 현장마다 순차적으로 공급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건설사 관계자는 “콘크리트를 부어 넣는 타설작업이 온전히 재개되려면 1~2주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레미콘 업계는 여전히 울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파업 철회 첫날이라 수도권 레미콘 업체 210여곳이 한꺼번에 몰려 레미콘을 싣는 데 평소의 2배 정도 시간이 걸렸다”면서 “다음주부터 다소 나아지겠지만 곧 닥칠 장마가 끝날 때까지 일을 망친 셈”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화·중소기업중앙회·한국무역협회 등은 이날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 철회는 다행이지만 요구사항을 관철하기 위해 국가산업과 경제를 볼모로 삼는 일방적인 실력행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기대한다”는 입장문을 냈다.
  • 한화, 美 오버에어에 1500억원 투자

    한화, 美 오버에어에 1500억원 투자

    한화그룹 방산계열사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내년 3분기 도심항공교통(UAM) 무인 시제기 비행을 목표로 미국 스타트업 오버에어에 1500억원을 투자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오버에어의 전략적 투자자로 5500만 달러(약 709억원)를 투자한 한화시스템은 에어택시 기체인 ‘버터플라이’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UAM 시장에 뛰어든 한화시스템은 내년 상반기에 실물 크기의 무인 시제기 제작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3분기 무인 시제기의 자체 비행시험을 통해 기술검증을 할 계획이다. 이후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 챌린지’ 참가와 미국 연방항공청(FAA) 인증을 위한 실증비행에도 나선다. 회사 관계자는 “한화시스템의 항공전자 기술력에다 오버에어의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역량을 접목해 기체 개발은 물론 도심항공 교통용 터미널인 ‘버티포트’, 교통관리 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투자자로 참여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6일 발사 예정인 누리호의 엔진 등을 납품한 우주항공엔진 전문기업으로, 오버에어 측과 UAM 기체의 엔진 역할을 하는 ‘배터리 기반 전기추진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 경기특사경, 학교급식 포장육 제조업체 60곳 불법행위 수사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초·중·고등학교에 실제 납품되는 도내 학교급식 포장육 제조업체 60개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2021년 학교급식 포장육 제조업체 불법행위 제보에 따른 수사 결과 다수의 위반행위를 확인했고, 수도권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포장육 제조업체가 대부분 경기도 업체라는 점을 고려해 납품업체가 아닌 실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주요 수사내용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폐기용’ 표시 없이 보관하는 행위, 보관온도를 준수하지 않는 행위, 냉동원료로 냉장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는 행위 등이다.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폐기용’ 표시 없이 보관하거나 제품의 보관온도를 지키지 않고 보관하는 행위, 냉동 원료육으로 냉장 포장육을 생산해서 판매하는 행위 등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민경 특별사법경찰단장은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포장육은 소수의 제조업체에서 대부분 생산돼 다수 학교급식에 납품된다”면서 “이번 수사로 포장육 제조업체들의 불법행위를 막아 안전한 학교급식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재계 “정부, 업무개시 명령 발동을”… 민주노총 “ILO 개입해야”

    재계 “정부, 업무개시 명령 발동을”… 민주노총 “ILO 개입해야”

    화물연대 총파업 엿새째인 12일 전국 곳곳에서 물류 운송 차질과 크고 작은 충돌이 이어졌다. 정부와 화물연대는 전날 10시간 넘는 ‘마라톤 협상’에 이어 이날 오후에도 4차 실무협의에 들어갔으나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경제계는 산업 전반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집단 운송 거부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정부 측에는 업무개시 명령을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6개 경제단체와 철강·자동차·반도체·시멘트 등을 아우르는 업종별 협회 등 31개 단체는 공동 성명을 내 “집단 운송 거부가 장기화되면서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제조업과 무역에 막대한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며 “정부는 업무개시 명령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업무개시 명령은 운송 업무 종사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집단으로 화물 운송을 거부해 국가 경제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거나 초래할 우려가 있을 때 정부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내릴 수 있다. 이어지는 총파업에 포스코 포항제철소도 이르면 13일부터 선재공장과 냉연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하는 등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화물연대 파업이 시작된 이후 매일 약 2만t의 제품을 출하하지 못했다. 이날까지 출하하지 못한 제품은 약 11만t이다. 이날 한국무역협회의 집계 결과 전날까지 화주들로부터 접수된 애로 사항은 155건에 이른다. 수출 관련 애로 사항이 절반 이상(65.8%·102건)으로, 기업들은 납품 지연(25.2%)과 위약금 발생(21.9%), 선적 차질(18.7%)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엿새째 파업에 참여한 인원은 화물연대 조합원(2만 2000명)의 19% 수준인 4100여명으로 추산됐다. 항만별 컨테이너 장치율은 71.5%로, 평시(65.8%)보다 다소 높은 가운데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4942TEU로 평시(3만 8734TEU) 대비 12.6%에 불과했다. 민주노총은 정부가 화물연대의 ‘결사의 자유’ 및 단체교섭권을 인정하지 않는 상황에 대해 국제노동기구(ILO)의 개입을 요청하는 서한을 지난 10일 발송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정부는 화물연대의 파업을 불법행위로 전제하고 공권력을 배치했다”며 “ILO 87·98호 협약에 따른 권리가 보장되지 않고 있어 개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화물연대 파업에 수출 애로 등 155건

    화물연대 파업에 수출 애로 등 155건

    화물연대 총파업 엿새째인 12일 전국 곳곳에서 물류 운송 차질과 크고 작은 충돌이 이어졌다. 정부와 화물연대는 이날 오후 나흘째 실무협의에 나섰다. 전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10시간 넘게 ‘마라톤협상’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경제계는 이날 산업 전반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집단 운송 거부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6개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 등 31개 단체는 “우리 경제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인상 등 ‘삼중고’로 복합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며 “집단 운송 거부가 장기화되면서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제조업과 무역에 막대한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무역협회 집계 결과 화물연대 파업 닷새째인 지난 11일까지 화주들로부터 총 155건의 애로 사항이 접수됐다. 수출 관련이 전체의 65.8%(102건)를 차지한 가운데 납품 지연(39건), 위약금 발생(34건), 선적 차질(29건) 순이다. 수입 관련은 53건으로 원자재 조달 차질(24건), 물류비 증가(15건), 생산 중단(14건) 등의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대란 속에 어렵게 확보한 선박을 파업으로 놓쳤다는 피해 사례도 접수됐다. 화물연대의 엿새째 파업 참여 인원은 화물연대 조합원(2만 2000명)의 27% 수준인 5860명으로 추산됐다. 항만별 컨테이너 장치율은 71.5%로, 평시(65.8%)보다 다소 높은 가운데 부산항·울산항 등 일부 항만에서 운송 방해 행위로 평시보다 반출입량이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철강·시멘트 등 일부 품목의 생산·출하량 감소로 차질이 빚어지자 경찰 보호 속에 긴급 물량을 반출하고 있다.  
  • [단독] 물류 피해 가시화… 편의점 업계 직접 소주 실어 나르기도

    [단독] 물류 피해 가시화… 편의점 업계 직접 소주 실어 나르기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 사흘째인 9일 전국 곳곳에서 물류 차질에 따른 영향이 가시화됐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화물연대와 큰 갈등이나 이견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대화로 풀겠다”고 밝혔다. 시멘트와 자동차업계 피해가 우선 가시화되고 있다. 시멘트 출하 중단 여파로 레미콘 수급까지 차질이 빚어지면서 삼표산업과 유진기업, 아주산업 등 공장 가동을 중단한 레미콘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삼표산업은 수도권 15곳, 지방 2곳 등 17개 레미콘 공장의 가동을 멈췄다. 시멘트협회는 전날 시멘트 출하량이 1만 3660t에 그치면서 155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전날 오후 2시부터 울산공장 납품 거부에 들어가면서 이틀째 생산라인이 가다 서기를 반복했다. 기아차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완성차를 적치장으로 옮기는 카캐리어마저 운송이 중단되면서 번호판도 발급받지 않은 완성차를 직원이 운전해 적치장으로 옮기고 있다. 파업 여파로 소주 출하가 어려워지자 편의점 업계는 물류 차량을 공수해 직접 소주를 실어 나르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은 파업에 참여한 화물차주들이 다른 화물차주들의 배송을 막으면서 출고율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실제 청주공장의 출고율은 평소 40% 미만 수준으로 떨어졌다. 맥주 공급도 여의치 않은 상태다. 오비맥주 물류 위탁사 소속 화물차주 대부분이 파업에 동참하면서 이천·청주·광주공장의 맥주 출하량은 평소 5분의1 수준으로 급감했다. 부산항과 인천항 등 주요 항만의 반출입량도 감소했다. 부산항의 경우 전날 오후 5시부터 9일 오전 10시 기준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1만 1628TEU로 지난 5월 동시간대 반출입량 3만 349개의 30% 수준이다. 인천항 화물 반출량은 평상시의 10∼20% 수준으로 떨어졌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사흘 연속 하루 물동량 4만 9000t 가운데 절반가량을 출하하지 못했다. 원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토부와 화물연대 사이의) 대화는 끊어진 적이 없고, 어제도 오늘도 의미 있는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저희가 내용상으로 큰 이견이 있거나 갈등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파업 기간을) 수개월로 보는 것은 너무 오래 보는 것이고,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고 대화로 풀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 [단독] 물류 피해 가시화… 시멘트업계 “하루 155억 손실” 호소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 사흘째인 9일 전국 곳곳에서 물류 차질에 따른 영향이 가시화됐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화물연대와 큰 갈등이나 이견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대화로 풀겠다”고 밝혔다. 시멘트와 자동차업계 피해가 우선 가시화되고 있다. 시멘트 출하 중단 여파로 레미콘 수급까지 차질이 빚어지면서 삼표산업과 유진기업, 아주산업 등 공장 가동을 중단한 레미콘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삼표산업은 수도권 15곳, 지방 2곳 등 17개 레미콘 공장의 가동을 멈췄다. 시멘트협회는 전날 시멘트 출하량이 1만 3660t에 그치면서 155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전날 오후 2시부터 울산공장 납품 거부에 들어가면서 이틀째 생산라인이 가다 서기를 반복했다. 기아차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완성차를 적치장으로 옮기는 카캐리어마저 운송이 중단되면서 번호판도 발급받지 않은 완성차를 직원이 운전해 적치장으로 옮기고 있다. 부산항과 인천항 등 주요 항만의 반출입량도 감소했다. 부산항의 경우 전날 오후 5시부터 9일 오전 10시 기준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1만 1628TEU로 지난 5월 동시간대 반출입량 3만 349개의 30% 수준이다. 인천항 화물 반출량은 평상시의 10∼20% 수준으로 떨어졌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사흘 연속 하루 물동량 4만 9000t 가운데 절반가량을 출하하지 못했다. 화물연대 조합원의 화물차 운행 저지로 충돌도 이어지고 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하이트진로 지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파업과 관련, 원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토부와 화물연대 사이의) 대화는 끊어진 적이 없고, 어제도 오늘도 의미 있는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저희가 내용상으로 큰 이견이 있거나 갈등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파업 기간을) 수개월로 보는 것은 너무 오래 보는 것이고,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고 대화로 풀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화물연대의 이러한 행동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혁신의 발걸음을 막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화물연대 조합원(2만 2000명)의 약 33% 수준인 72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다.
  • ‘매운맛 대명사’ 스리라차 소스 너마저…고추 부족에 생산 중단

    ‘매운맛 대명사’ 스리라차 소스 너마저…고추 부족에 생산 중단

    중독성 강한 매운맛으로 사랑받아 온 스리라차 소스 품귀 현상이 우려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제품 원재료인 할라피뇨 고추의 작황 부진으로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생산업체가 5개월가량 생산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미국 후이퐁 식품은 대표 제품인 스리라차 핫칠리 소스, 칠리 갈릭, 삼발 올렉 등 제품 3종의 생산을 중단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 보도했다. 후이퐁 식품은 지난 4월 19일 고객들에게 발송한 이메일을 통해 기상 여건 악화로 주재료인 고추의 품질에 문제가 생겨 심각한 수급난에 직면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안타깝게도 우리 선에서 통제할 수 없는 문제이고, 필수 재료 없이는 제품을 만들 수 없다”며 “이후 모든 주문은 9월 6일 이후 순차적으로 출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품 생산이 정상화될 때까지 신규 주문도 받지 않겠다고 후이퐁은 덧붙였다. 소셜미디어(SNS)에는 스리라차 소스 애호가들의 탄식이 이어졌다. “올해 최악의 뉴스다”, “좋은 날들이 끝났다”, “안돼” 등의 댓글이 게시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진열대가 텅 비기 전에 스리라차 소스를 사재기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스리라차 소스의 개발자는 베트남 난민 출신인 데이비드 트란(77)이다. 트란은 1979년 배를 타고 고국을 떠나 미국 캘리포니아에 도착한 ‘보트피플’이다. 후이퐁 식품 홈페이지에 따르면 트란은 미국에서 쌀국수에 넣을 매운 소스를 찾다가 동양풍의 핫소스를 개발하게 됐다. 회사 이름인 후이퐁은 베트남을 떠날 때 타고온 파나마 화물선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스리라차 소스의 상징인 수탉은 트란이 1945년생 닭띠인 점에 착안했다. 1983년 첫 출시된 스리라차 소스는 할라피뇨 고추와 식초, 마늘, 소금, 설탕을 배합해 만들었다. 깔끔한 매운 맛으로 입 소문을 타면서 광고 한 번 없이 타바스코 소스와 어깨를 견주는 대표적인 핫소스 반열에 올랐다. 후이퐁 식품은 1986년 캘리포니아 공장에서 스리라차 소스 대량 생산을 시작했고 2010년 캘리포니아 어윈데일에 6만여㎡ 크기 제조시설을 마련했다. 이곳에서 연간 최대 2000만병의 소스가 생산된다. 5개의 올림픽 규격 수영장(길이 50m, 폭 21m, 깊이 1.98m 이상)을 채울 수 있는 양이다.창업주인 트란은 주재료인 할라피뇨 고추의 품질 관리에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고추 전량을 캘리포니아 남부 벤추라 카운티의 언더우드 랜치스 계약 농장에서 공급받는다. 수입산 고추는 쓰지 않는다. 이 농장은 연간 약 4만 5359t의 고추를 수확해 후이퐁 식품에만 납품한다. 고추는 10주의 생육기간을 거치며 수학 후 24시간 내에 제품으로 가공된다. 하지만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미국 서부가 3년째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면서 고추 생산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한 남부 캘리포니아 저수지 수량이 크게 줄어 물 공급량이 최저 수준에 이르렀다. LA시는 야외 물 사용을 주 2회, 스프링클러 가동을 8분으로 제한하는 급수 제한 조치까지 도입했다.기후변화에 따른 극단적인 기상이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공급망 혼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맞물리면서 국제 식량 가격은 급등하고 있다. 이미 분유, 치킨, 팝콘, 살라미, 감자튀김 등 식재료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 “침대만 1억 7000만원”…제니, 침대까지 공개

    “침대만 1억 7000만원”…제니, 침대까지 공개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럭셔리한 집 인테리어가 공개됐다. 라잇썸 유정, 나영과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은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TMI SHOW’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붐은 ‘소장 욕구 일으키는 스타의 비싼 인테리어’ 3위로 제니를 꼽으며 “제니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편안함이다”라며 “제니의 침대는 블루 체크가 시그니처인 H사 제품. 주문 제작 방식으로 6명 이상의 장인들이 최대 6개월 동안 작업을 한다고 한다. 스웨덴 왕실에도 납품되는 이 침대의 가격은 약 1억 7000만원대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붐은 이어 “소파는 프랑스 R사의 제품으로 ‘환상 속 구름 위 떠 있는 풍선’을 모티브로 디자인 됐다고. 같은 브랜드의 암체어까지 세트로 소장중인 제니. 제품의 가격은 각각 약 960만원, 약 509만원. 또 라운드 체어는 약 50년 전 디자인이지만 극도의 편안함이 장점이라고 한다. 가격은 약 302만원”이라고 추가했다. 또 붐은 “제니의 취미생활은 뮤직. 음악 좀 한다는 사람들의 필수품인 이탈리아 B사 스피커는 음악을 좋아하는 인간을 형상화한 스피커인데, 가격은 약 1590만 원. 냉장고는 미국 명품 가전 브랜드 S사의 제품으로 가격은 약 4000만원”이라며 “제니의 안락한 인테리어 합산 추정가는 약 2억4400만원이다”라고 정리해 놀라움을 더했다.
  • ‘번호판 없는 승용차’ 도로 등장…화물연대 파업에 고육책

    ‘번호판 없는 승용차’ 도로 등장…화물연대 파업에 고육책

    자동차단체, 고소·고발 등 대응 예고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 여파로 차량 운송에 어려움을 겪는 완성차 업체가 고육책으로 차량을 직접 운송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허가를 받아 운행하는 ‘번호판 없는’ 차량이 줄지어 도로에 등장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전날부터 광주공장과 광명공장에서 생산된 스포티지 신차 등을 직접 적치장으로 출하하고 있다. 기아는 평소 카캐리어에 차량을 실어 적치장으로 옮겼지만, 화물연대 파업으로 운송이 막히자 공장 직원이 직접 차량 운송을 시작했다. 적치장은 고객 인도나 수출 선적을 앞두고 임시로 차량을 보관하는 장소다. 기아는 관할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임시운행허가증을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화물연대 파업 이틀째인 전날 현대차 울산공장도 일부 생산라인이 부품 공급 차질을 빚어 일시적으로 가동이 중단됐다. 이날도 가다 서기를 반복하면서 생산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화물연대는 전날 조합원들에게 ‘자동차 부품 관련 납품 및 운송 거부’ 지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와 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출고 지연과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파업 전에도 가솔린모델 기준 현대차의 세단 아반떼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싼타페의 출고 대기 기간은 각각 10개월과 8개월에 이르렀다. 현대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의 SUV인 GV80의 예상 인도 기간은 12개월에 이른다. 기아는 상황이 더 심각해 SUV인 스포티지와 쏘렌토는 각각 11개월, 13개월을 기다려야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세단 K5도 계약 이후 7개월을 대기해야 한다.이와 관련해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10개 기관으로 이뤄진 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전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화물연대가 자신들의 목적을 관철하기 위해 아무런 상관도 없는 자동차산업을 인질 삼고 있다며 고소·고발 등 강력 대응 방침을 예고했다. KAIA는 “완성차 탁송이나 부품 물류 등 자동차 관련 물류업종은 ‘안전운임제’보다 높은 운임을 지급하고 있어 화물연대의 요구는 이들에게 해당 사항이 없다”며 “파업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 화물연대, 차 부품 납품 거부… 울산 현대車 ‘돌다 서다’ 차질

    화물연대, 차 부품 납품 거부… 울산 현대車 ‘돌다 서다’ 차질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인 8일 곳곳에서 파업의 여파가 본격화됐다. 이봉주 위원장 등 화물연대 집행부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행태가 바뀌지 않으면 투쟁 수위를 높일 수밖에 없다”면서 “이른 시일 내에 전국 화물차(자동차) 생산 라인을 멈추고 유통·물류를 완벽하게 세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집행부는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이 “파업으로 인한 전국적인 물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힌 데 대해 “매너 있게 투쟁하기 위해 총파업을 예고해 (정부가) 버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 측면이 있다”면서 “전국 유통·물류 현장이 버틸 수 있는 기한이 대부분 2∼3일에 불과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화물연대가 이날 조합원들에게 자동차 부품 관련 차량의 납품과 운행을 중단하라는 지침을 내리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인 현대차 울산공장 일부 생산라인이 돌다, 서다를 반복하는 등 차질이 빚어졌다. 하루 평균 6000대 정도의 차량이 생산되는 울산공장이 첫 번째 표적이 된 셈이다. 현대글로비스와 계약한 운송업체 소속 화물 노동자 중 70% 정도가 화물연대 조합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오후 2시부터 울산공장에 대해 부품 납품을 거부했다. 경찰은 운송을 방해한 노조원들을 잇달아 검거하는 등 강경대응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앞에서 화물차량의 바퀴 안쪽으로 들어가 드러눕는 등 운행을 방해한 혐의로 조합원 15명이 무더기 체포됐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도로를 점거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지난 7일 체포된 울산본부 소속 간부 2명에 대해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주요 물류 거점의 컨테이너 반출입량도 크게 줄었다. 파업 첫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항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1만 9000여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전날 반출입량인 2만 5000여TEU와 비교해 많이 감소했다. 평택항의 지난 7일 반출입량은 68TEU로, 지난 한 달 하루 평균 반출입량 3010TEU와 비교하면 98%가량 줄었다. 충북 단양에서는 한일시멘트와 성신양회 화물차 운송이 멈춰 섰다. 한국타이어는 대전·금산공장에서 생산하는 타이어를 공장 밖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운송 위탁사인 수양물류는 노조원 30여명이 소속돼 있는 명미인터내셔널과의 이송도급계약을 해지했다. 어 국토부 차관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관련해 “법률 개정사안으로 국회에서 논의되고 결정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한국광산업진흥회 ‘아시아 광통신 시장 진출’ 교두보 구축

    한국광산업진흥회 ‘아시아 광통신 시장 진출’ 교두보 구축

    한국광산업진흥회가 국내 광통신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한 ‘커뮤닉아시아 2022’ 공동관 참가를 계기로 아시아 광통신 시장 진출 교두보를 구축함으로써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정철동)는 지난 1일~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광통신 전시회인 ‘커뮤닉아시아 2022(싱가포르광통신전)’에서 총 100만 달러(12억5660만원)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진흥회는 국내 광통신업체 10개사와 공동관을 구성하고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매칭하는 마케팅 활동에 전념한 결과 값진 결실을 맺었다. 진흥회는 아시아 광통신 시장의 블루칩인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인니 국영 통신기업 TELKOM AKSES(텔콤악세스)와 양국의 중소기업 진출과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공동관 참여기업인 선일텔레콤㈜는 영국 바이어사를 공동관에 초청해 총 50만 달러의 추가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탈렌티스㈜는 베트남 바이어사와 10만 달러의 납품 계약을 성사시켰다. 고려오트론㈜도 필리핀 광통신 업체와 광케이블 공급 계약 15만 달러를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국내 광융합기업의 해외진출과 시장 확대를 지속 지원하기 위해 매년 해외 공동관을 5개 이상 운영 중이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움츠렸던 국내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국내 광융합산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매출 증대를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아이오닉 받고 포드 라이트닝 더”…SK온의 이유 있는 독주[오경진의 전기차 오디세이]

    “아이오닉 받고 포드 라이트닝 더”…SK온의 이유 있는 독주[오경진의 전기차 오디세이]

    배터리 3사 글로벌 점유율 분석SK만 오르고 LG·삼성 떨어지고현대차 선전에 전량 공급 영향포드 야심작 ‘F150-라이트닝’ 기대“중국 침투 가속화, 고객 지켜라”한국산 배터리의 점유율이 크게 떨어지면서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막강한 공세를 펼치는 중국에게 주도권을 아예 빼앗길 거라는 우려까지 나온다. 이 가운데 유일하게 점유율을 키운 회사가 있다. SK온이다. 어떻게 된 일일까. ‘원통형 호실적 축배’는 점유율 확대로 이어지지 않았다 3일 SNE리서치가 집계한 올해 1~4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보고서를 보면 SK온은 세계 시장 점유율을 지난해 5.4%에서 올해 7.0%까지 끌어올렸다. 일본의 파나소닉(10.8%)에 이어 세계 5위다. 반면 같은 기간 LG에너지솔루션은 22.9%에서 14.9%로, 삼성SDI는 5.8%에서 4.0%로 각각 떨어졌다.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때와는 묘하게 다른 분위기다. 당시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호실적에 웃었던 반면, SK온은 혼자서 부진한 실적을 냈었다. 당시 엇갈린 실적의 핵심 요인으로 ‘원통형 배터리’가 지목됐다. 원통형 배터리를 만드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서도 수익성을 지켰지만, ‘파우치형’ 위주인 SK온은 그러지 못했다는 분석이 잇따랐다. 그러나 점유율 차원에서는 전혀 다른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이는 시장이 커진 만큼 경쟁도 치열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중심으로 한 원통형 배터리의 수요는 앞으로도 건재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제는 이 시장이 ‘K배터리’만을 위한 독무대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 세계 배터리 시장을 양분하는 중국의 공세 탓이다.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CATL은 얼마 전 2025년부터 양산될 BMW 신형 전기차에 들어갈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규 고객사 확보를 위해 ‘적진’인 북미에도 배터리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BMW 원통형 수주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고마운 현대차, 기대되는 포드‘다른 길’을 걸었던 SK온의 ‘점유율 독주’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선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주도로 전동화 전환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회사의 핵심 전략 모델인 ‘아이오닉5’와 ‘EV6’가 시장의 판도를 바꿀 만큼 빼어난 활약을 하고 있어서다. 세계 각국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등 공신력 있는 상을 휩쓸면서 판매도 자연스레 늘었다. 이에 따라 두 차종에 배터리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SK온의 납품량도 덩달아 크게 늘었다. SK온의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1%나 급성장했다. 포드의 야심작 ‘F150 라이트닝’에 거는 기대가 크다. SK온의 배터리가 탑재되는 F150 라이트닝은 지난 4월 말부터 판매가 시작됐는데, 사전예약만 20만대에 이른다고 한다. ‘픽업트럭의 성지’인 미국 시장에서 지난 40년간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포드의 ‘F150’의 순수 전기차 버전으로 가격도 4만 달러(약 4974만원)부터 시작해 저렴한 편이다. 견인력 4.5t에 최고출력은 563마력으로 “포드 역사상 가장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트림에 따라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370~515㎞다. 포드는 예상 외 인기에 연간 생산목표를 기존 4만대에서 15만대까지 확대했다.업계 관계자는 “경쟁이 격화되는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 고객을 지키는 일인데,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SK온의 전략이 맞아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중국산 배터리에 대응할 품질과 가성비를 확보하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편집자주: 전기차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태동기’라고 할 수 있는 이 시장에는 여러 기대와 불안, 기회와 좌절이 교차합니다. 배터리 소재부터 완성차에 이르기까지 전기차 산업을 색다른 시각으로 전하는 [오경진의 전기차 오디세이]를 서울신문 온라인에 연재합니다.
  • ‘좋은데이’ 소주 무학그룹 최위승 창업주 별세

    ‘좋은데이’ 소주 무학그룹 최위승 창업주 별세

    경남 지역의 소주인 ‘좋은데이’를 생산하는 종합주류기업 무학의 창업주 최위승 무학 명예회장이 2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90세. 최 명예회장은 1932년 경남 고성군 대가면에서 태어나 가난하고 어렵게 자라던 중 17세에 ‘성공하기 전까지 돌아오지 않겠다’라는 마음으로 고향을 떠나 주류 회사에 곡식을 납품하는 대리점을 운영했다. 33세가 되던 1965년 마산에서 무학을 창업했다. 1973년부터 2008년까지 회장으로서 무학을 이끌었고 2008년부터 지금까지 명예회장을 맡았다. 고인은 생전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다는 생각으로 마산상공회의소 10~12대 회장(1979~1988년), 대한적십자 경상남도 회장(1989~1995년), 민주평통자문회의 경남도 부의장(1995~1998년), 경남지역발전협의회 이사장(1998~2020년) 등을 지내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섰다. 유족은 정우, 재호(무학그룹 회장), 동호(MH에탄올 부회장), 정호(용원컨트리클럽 부회장), 한겸씨 등 4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창원 에스엠지연세병원 장례식장 302호에 마련됐다. 장례식은 회사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5일이다. 영결식을 마친 후 고인은 경남 고성군 대가면 선영에 영면한다.
  • “고등학교 급식에서 죽은 개구리가 나왔습니다”

    “고등학교 급식에서 죽은 개구리가 나왔습니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 급식에서 몸의 일부가 잘려나간 개구리 사체가 발견됐다. 학교 측이 김치 배식을 중단하고 전량 폐기에 나섰지만, 여러 학교들이 같은 업체에서 김치를 공급받고 있어서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30일 서울 강서구 A고교 점심 급식으로 나온 열무김치에 반쯤 잘린 개구리 사체가 발견됐다. 새파란 열무 줄기와 배춧잎 위로 눈과 입 형태가 일부 남아 있는 모습이었다. 이 김치를 받아 든 학생은 “개구리 눈이 있고, 김치와 같이 절여져서 옆에 누워 있었다”라며 주위에 있던 학생들에 전달했다. 문제의 김치는 한 급식업체로부터 납품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업체는 같은 재단 소속 중학교 1곳과 고교 2곳에도 김치를 제공했다. 업체는 “세척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확인 중”이라며 잘못을 인정했다. 학교 측은 곧바로 문제의 김치 배식을 중단하고 학부모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김치 공급업체와 계약을 파기하고, 차후 입찰에서 배제했다. 관할 교육청과 구청에도 이물질 검출 사실을 신고했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납품업체와 학교를 대상으로 김치 공급 과정에서 절차상 하자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또 서울 각급 학교에 이물질 검출 사실을 알린 뒤 급식 위생 관리에 주의를 당부하기로 했다.
  • “급식서 제육 빼고 닭고기”… 한숨 느는 학교

    “급식서 제육 빼고 닭고기”… 한숨 느는 학교

    서울의 한 중학교 영양교사 이모(37)씨는 최근 주·월 단위 급식표를 짤 때마다 걱정이 앞선다고 했다. 식용유를 비롯해 돼지고기 등 식재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다. 이씨는 30일 “돼지고기 가격이 1.5배 올라 제육볶음 반찬을 급히 빼고 닭고기로 대체했다”면서 “식용유는 가격도 올랐지만 공급 자체가 어려워 공급업체에서 한 통씩 겨우 갖다 쓰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초등학교 아침 무상급식 공약까지 나왔지만 정작 급식비 지원 예산이 한정된 초·중·고교 급식 현장에선 치솟는 물가를 따라갈 방법이 없다는 호소가 나온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친환경유통센터에 따르면 이달 돼지 앞다리살(무항생제 기준)은 1㎏당 1만 1380원이었는데 다음달 가격은 무항생제 기준 1만 5060원으로 책정됐다.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제육볶음이 100g 정도라면 학생 1인당 500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학교에 납품되는 수박 가격은 1㎏당 3870원(5월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8% 인상됐다. 세척무는 같은 기간 6.9%, 바나나는 4.2% 올랐다. 영양교사들은 메뉴를 줄이기보다 최대한 영향이 적은 방식으로 식자재를 바꾸는 임시방편으로 버티고 있다. 이씨는 “국산 참기름 대신 수입산을 쓰거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단가의 후식과 과일류를 제공하는 횟수를 줄이면서 단가를 맞추지만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급식표를 보면서 후식류 등 좋아하는 메뉴에 형광펜까지 칠하며 기대하는데 막상 단가 때문에 나오지 못하는 날이 오면 ‘이것만 기다렸는데 왜 없느냐’고 질문할 때가 많다”며 곤혹스러워했다. 울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일하는 박미애 전국영양교사협회장은 “식용유와 밀가루 가격이 많이 올라 급식의 필수 메뉴인 돈가스나 후식인 쿠키, 파이를 넣는 게 부담된다”면서 “기존 물가에 맞춰 식단을 짜면 예산을 넘기기 일쑤라 이미 짰던 식단에서 국산을 수입산으로 바꾸고 수량과 종류를 바꾸는 등 수정을 거듭해야 해 일거리도 많아졌다”고 하소연했다. 영양교사 14년차인 이씨는 “지금처럼 여러 식자재와 공산품이 한꺼번에 오르는 상황은 처음이라 많이 당황스럽다”면서 “갑자기 일상회복 기조에 들어서면서 많은 식자재를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고 했다. 서울교육청은 올해 학교급식 기본 방향을 밝히며 초·중·고교 등 1인당 학교급식비 단가(식품비·관리비·인건비)를 전년 대비 6.0~7.3% 인상했다. 하지만 서울교사노동조합은 “식품관리비 인상률이 물가 상승률보다 현저히 낮은 상황에서 학교 급식의 질은 떨어질 수밖에 없기에 현실적으로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물가 인상에 따른 학교 급식 현장의 어려움에 충분히 인지하고 공감한다”면서 “8월로 예상되는 추경 때 물가 인상 영향에 따른 추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고 급식비 예산 분담 주체인 서울시와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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