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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 지방선거 D-4] 與 “농약 급식 게이트 국조를” 뒤집기 맹공 野 “친박 실세가 네거티브” 靑 책임론 반격

    [6·4 지방선거 D-4] 與 “농약 급식 게이트 국조를” 뒤집기 맹공 野 “친박 실세가 네거티브” 靑 책임론 반격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간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농약급식’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6·4 지방선거를 닷새 앞둔 30일 ‘농약급식’ 이슈를 ‘농약급식 게이트’로 규정하고 판세 뒤집기에 나섰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친박(친박근혜)계 인사가 박 시장 후보의 저격수로 나섰다는 점을 들어 청와대 책임론을 부각시키며 반격에 나섰다. 특히 박 후보는 이날 정 후보 측이 ‘출국설’ 등 의혹을 제기했던 부인 강난희씨를 보란 듯이 대동하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서울시 친환경 급식 납품업체 과정은 당시 박 시장이 밀어주고 배옥병 무상급식네트워크 대표가 주도하고, 배 대표의 남편인 송병춘 서울시 감사관이 뒤를 봐준 특폐 의혹”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박대출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논평에서 “진상 규명을 위해선 검찰 수사는 물론이고 필요하면 국정조사도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논란에 가세했다. 정 후보는 이날 라디오 연설에서 “농약급식 자체도 문제지만, 서울시장이 공개적으로 거짓말했다는 것이야말로 중대한 사태”라고 비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의 대대적인 네거티브 공세에 박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고 나섰다.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인 민병두 의원은 기자간담회에서 윤 사무총장의 발언과 관련, “대통령의 오른팔 중 오른팔이라는 친박 실세가 네거티브 전면에 나선 것으로 국민으로부터 ‘이게 대통령의 뜻인가. 대통령이 네거티브를 주도하나’라는 오해를 살 수 있다”고 비판했다. 노웅래 사무총장은 “윤 사무총장이 제기한 의혹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맹비난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정 후보가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내가 서울시장이 되면 관련 규정에도 개인적으로 (사회복지공제회에) 기부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112조 제1항 규정에 위반된다. 기부 제공을 약속하고 그런 의사표시를 하는 것만으로도 처벌되게 돼 있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이날 부인 강씨와 함께 구로3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박 후보는 투표 후 휴대전화로 ‘인증샷’을 찍었으며 트위터에 지난해 4월 부인 강씨에게 보낸 엽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엽서에 “그대, 강난희씨. 평소에 너무 많이 진 빚 언제 갚을지 한숨뿐입니다. 그래도 조금씩 갚아 나가겠습니다”라고 썼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관측 장비 납품 비리’ 기상청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후곤)는 기상관측 장비 납품기구의 시험통과와 관련해 기상청 직원의 직권남용 정황을 포착하고 30일 기상청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있는 기상청 정보통신기술과 사무실 등에 수사관 5명을 보내 관측 장비 발주·납품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앞서 감사원은 기상청 직원의 납품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검찰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등에 사용될 무인 자동기상관측기(AWS)를 비롯한 관측 장비 납품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기상청 직원과 민간업체가 유착한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뒤 관련자들을 소환해 성능이 검증되지 않은 장비가 선정됐는지, 기상청 전·현직 간부들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이번 수사는 민관유착 비리 수사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검찰은 ‘관피아 척결’ 선언 이후 지난 28일 한국철도시설공단 대전 본사와 부품 공급업체 사무실 등 40여 곳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검찰은 레일체결장치 등 주요 부품의 납품 과정에서 뒷돈이 오간 정황을 상당 부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檢 ‘관피아 수사’ 시동… 철도공단 압수수색

    검찰이 ‘관피아’ 수사의 시동을 걸며 납품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후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철도시설 공사 납품 비리 혐의로 한국철도시설공단 대전 본사와 주요 관계 회사 3~4곳을 비롯해 주요 혐의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납품 거래 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열차 하중을 분산하고 충격을 완화하는 레일체결장치 등 납품 과정에서 금품이 오고 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레일체결장치 등 납품업체 AVT사 등도 함께 압수수색했다. AVT는 지난해 고속철도와 공항철도 연계사업 과정에서 철도시설공단에 위조된 시험성적서를 제출했고 공단은 AVT의 성능검증 신청을 되돌려보내는 선에서 사건을 종결해 의도적으로 은폐했다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AVT는 또 이 같은 위조 전력이 있음에도 호남고속철도 사업 부품 공급 업체로 선정돼 특혜 논란이 일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김광재(58) 전 이사장 등 간부들이 특혜를 제공하고 금품 등을 수수하는 등 비리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해양부 항공정책실장 출신인 김 전 이사장은 취임 당시 ‘낙하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번 수사는 검찰이 지난 21일 공직자 부정부패를 척결하겠다고 공언한 이래 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의 첫 ‘관피아’ 수사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씨줄날줄] 관피아 vs 정치인 낙하산/박찬구 논설위원

    관피아는 관료와 마피아를 합친 말이다. 퇴임한 공직자가 관련 기관이나 기업 등에 재취업해 로비스트 역할을 하며 사적 이익을 좇는다는 의미다. 2011년 저축은행 비리와 지난해 전력난 사태의 원인으로 관피아의 폐해가 지적된다. 금융감독원과 한국수력원자력 출신 관료들이 부실 저축은행과 원전부품 납품업체에 재취업하면서 유착과 비리의 감독 부실을 낳은 전형적인 사례다. 현직 시절 관료의 권능은 규제와 인허가에서 나온다. 국민의 생명이나 안전과 직결된다. 그럼에도 퇴직 후 유관 기관이나 기업, 협회, 조합 등에 고액 연봉의 낙하산으로 내려가 ‘규제 방패막이’ 역할을 하는 행태는 비양심과 이율배반이다. 관피아는 권력 집단이다. 수십년 전부터 철옹성과 카르텔을 구축했다. 역대 정권마다 관피아 척결 목소리가 나왔지만 쉽사리 해체되지 않는 이유다. 오랜 공직생활에서 얻은 경륜과 실무 경험을 현장에서 재활용한다면 공동체에 약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폐쇄성과 집단이기주의에 있다. 사적 이익이나 자본의 탐욕과 손을 잡고, 그 일부가 되면서 관피아는 해악의 원천으로 낙인 찍혔다. 규제와 사업이 많은 부처일수록 퇴임 후 민간 재취업이 활발하다는 분석 결과도 있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관피아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선박 운항의 안전과 규제를 담당하던 해양수산부의 퇴임 관료들이 해운사 이익단체인 해운조합이나 한국선급을 비롯해 해수부 산하기관 14곳 가운데 11곳을 장악하고 있다고 한다. 해피아의 부실감독이 세월호 침몰에 영향을 미쳤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해피아뿐 아니다. 모피아(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와 조피아(조달청), 산피아(산업통상자원부), 국피아(국토교통부) 등 관피아는 곳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대국민담화에서 해수부 퇴직관료의 재취업 관행을 지적하며 관피아 척결 대책을 밝혔다. 비정상적인 민관 유착의 고리를 끊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관피아가 낙하산으로 내려가는 자리를 정치인들이 대신 차지하는 풍선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사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84개 공공기관의 기관장·감사·이사로 친박 인사 114명이 포진했다는 야당 측 자료가 지난 3월 공개됐고, 최근에도 일부 기관의 상임이사와 감사 등에 여당 인사가 선임돼 해당 노조의 반발을 사는 등 논란이 일었다. 관피아의 오랜 적폐를 도려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저항과 반발을 누르기 위해서는 정권 차원의 명분과 설득력도 있어야 한다. 친박 낙하산 인사를 바로 잡고 억제하는 일이 그래서 더 중요해 보인다. 박찬구 논설위원 ckpark@seoul.co.kr
  • 정신 못차린 롯데홈쇼핑 前 임원 수사 중에도 납품업체 카드 사용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서영민)는 납품 업체로부터 억대의 리베이트를 받은 롯데홈쇼핑 전 영업본부장 신모(60)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씨는 2008년 12월부터 최근까지 납품업체 두 곳으로부터 방송시간과 횟수에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 24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2007년 2월부터 영업본부장으로 재직하다가 지난해 2월 퇴직하고 회사 자문 역할을 했다. 신씨는 퇴직 후에도 납품 업체가 건넨 법인카드를 썼고, 심지어 검찰이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뒤인 지난달 10일까지도 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신씨를 포함해 납품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거나 인테리어 공사대금을 부풀려 회사돈을 빼돌린 롯데홈쇼핑 전·현직 임직원 5명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이들의 범행 기간에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로 재직한 신헌(60) 롯데쇼핑 대표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지난 16일 신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검찰은 신 대표가 이모(51·구속 기소) 방송본부장 등과 공모해 빼돌린 회사돈 가운데 2억 2500만원, 이모(47·구속 기소) 전 생활부문장 등이 납품 업체로부터 받은 뒷돈 수천만원까지 포함해 모두 3억여원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공값 횡령 야구협 前간부 2명 기소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임관혁)는 협회 공금을 가로챈 혐의로 대한야구협회 전 관리부장 윤모(48)씨를 구속 기소하고 전 총무팀장 양모(50)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윤씨 등은 2009년 12월부터 지난해까지 야구공 등 장비 구입비를 납품업체에 과다 지급한 뒤 차액을 돌려받는 수법 등으로 약 1억 7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전 사무처장 등의 비리 의혹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 처리했다.
  • ‘납품 뒷돈’ 신헌 롯데쇼핑대표 구속영장 기각

    회사 돈을 빼돌리고 납품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신헌(60) 롯데쇼핑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18일 기각됐다. 이날 신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엄상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현재까지의 범죄 혐의 소명 정도 등에 비춰 볼 때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이모(51·구속 기소) 롯데홈쇼핑 방송본부장과 김모(49·구속 기소) 고객지원부문장이 회사 돈 6억 5100여만원을 빼돌려 나눠 가진 사실을 확인하고 각각 업무상 횡령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 과정에서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받고 공사 대금 명목의 돈을 되돌려준 인테리어업자 허모(45)씨도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부문장은 허씨를 통해 빼돌린 회사 돈 가운데 1억 5900여만원을 자신의 채무 변제 등에 쓰고 나머지를 이 본부장에게 전달했다. 이 본부장은 이 가운데 2억 2500여만원을 신 대표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신 대표가 횡령액 2억 2500여만원과 함께 납품업체로부터 받은 뒷돈 등 모두 3억원 이상을 챙긴 것으로 보고 지난 16일 신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뒷돈 상납 의혹’ 신헌 대표 영장 청구

    ‘뒷돈 상납 의혹’ 신헌 대표 영장 청구

    롯데홈쇼핑의 납품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신헌(60) 롯데쇼핑 대표에 대해 납품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서영민)는 신 대표에 대해 업무상 횡령과 배임수재 혐의로 법원에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6일 밝혔다. 신 대표는 롯데홈쇼핑 대표로 재직하던 2008년 3월~2011년 2월 사이 TV홈쇼핑 방송 편의 제공 등을 명목으로 납품업체에서 20억원대 뒷돈을 받아 챙긴 이 회사 전·현직 임직원들로부터 매달 수백만원씩 상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신 대표는 2억원대의 횡령과 수천만원대의 배임수재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금액을 합치면 3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홈쇼핑 납품 비리 발생 당시 이 회사의 대표였던 신 대표는 2012년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문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검찰은 이 밖에 신 대표가 직접 납품업체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신 대표의 신병을 확보한 뒤 횡령 등을 통한 비자금 조성 여부와 이 돈의 사용처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납품업체 사장 자살 부른 공항공사의 ‘갑질’

    일부 한국공항공사 직원들이 우월적인 지위를 악용해 납품업체에 부당한 요구와 횡포를 하다 검찰에 적발됐다. 공항공사 직원의 횡포에 견디다 못한 한 중소기업 납품업체 사장은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문홍성)는 전술항행표지시설 납품업체로부터 납품 계약 체결 등의 대가로 수억원대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한국공항공사 R&D사업센터 과장 최모씨(42)를 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씨와 공모해 금품을 나눠 가진 공항공사 R&D사업센터 부장 이모씨(49)와 또 다른 부장 이모씨(52), 전 센터장 김모씨(57) 등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공항공사의 항행안전시설 개발 및 구매사업 실무를 담당한 최씨는 2010년 2월 납품 수주를 미끼로 A업체로부터 현금 1억 2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또 2010년 2~9월 같은 업체로부터 50만원권 기프트카드 2200만원어치를 명절 선물 명목으로 받아 이를 납품사업 결재 라인에 있는 이씨 등과 나눠 가졌다. 최씨는 이 외에도 A업체로부터 17차례에 걸쳐 고급 룸살롱 등에서 2100만원어치의 술 접대와 향응을 제공받았는가 하면 자신의 박사학위를 담당했던 교수에게 A업체가 4000만원 상당의 연구용역을 의뢰하도록 압력을 행사하고 국외 출장 시 경비 보조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의 부당한 요구와 횡포를 견디다 못한 A업체 사장은 결국 지난해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은 이들이 취득한 범죄수익금 전액을 환수하기 위해 이들의 부동산과 예금채권 등에 추징보전 조치를 취했다. 또 이들 외에 A업체에 매뉴얼 인쇄비 1000만원가량을 대신 내도록 한 부장급 직원 1명을 추가로 적발해 공항공사에 비위 사실을 통보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신헌 롯데쇼핑 대표 소환조사…‘홈쇼핑 뒷돈’ 종착지 찌르는 檢

    신헌 롯데쇼핑 대표 소환조사…‘홈쇼핑 뒷돈’ 종착지 찌르는 檢

    롯데홈쇼핑 대표 재직 당시 납품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신헌(60) 롯데쇼핑 대표가 14일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신 대표를 상대로 밤늦게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서영민)는 이날 횡령·배임수재 혐의를 받고 있는 신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실제로 돈을 받았는지 등을 캐물었다. 신 대표는 오전 10시에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취재진을 피해 오전 9시쯤 검찰청사 조사실에 들어왔다. 신 대표는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를 맡았던 2008~2012년 당시 이 회사 임직원이 납품업체로부터 받은 리베이트 가운데 일부를 건네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전 영업본부장 신모(60·구속)씨 등 다른 임직원이 납품업체로부터 받은 뒷돈 일부가 신 대표에게 흘러들어 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롯데홈쇼핑 이모(50·구속) 방송본부장과 김모(50·구속) 고객지원부문장이 본사 사옥 이전 과정에서 인테리어업체로부터 수억원대의 금품을 챙기고 금품 일부를 신 대표에게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신 대표에게 금품 수수 경위와 함께 건네받은 돈을 그룹 내 고위층이나 정·관계 인사에게 제공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납품업체 대표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신 대표에게 직접 접촉해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신 대표가 직접 금품을 받았는지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소환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신 대표는 “업무추진비 명목으로 돈을 받은 적은 있지만 리베이트 등을 지시하거나 요구한 적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달 롯데홈쇼핑의 납품 비리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가 현재까지 모두 5명의 전·현직 임직원을 구속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롯데홈쇼핑 비리’ 신헌 사장 금명간 영장

    ‘롯데홈쇼핑 비리’ 신헌 사장 금명간 영장

    ‘롯데홈쇼핑 비리’ ‘신헌 사장’ 롯데홈쇼핑 납품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서영민 부장검사)는 금명간 신헌(60) 롯데쇼핑 대표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검찰은 전날 오전 9시쯤 출석한 신헌 대표를 상대로 20시간 가량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인 뒤 이날 오전 5시쯤 귀가 조치했다. 검찰은 조사 과정에서 신헌 사장의 범죄 혐의가 어느 정도 소명됐다고 보고 구속영장 청구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헌 사장는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이 횡령한 회삿돈 일부를 상납받은 혐의(업무상 횡령)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17일 납품업체 7곳의 사무실과 대표 자택 등 15곳을 압수수색하면서 롯데홈쇼핑 전현직 임원의 납품비리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롯데홈쇼핑 이모(50·구속) 방송본부장과 김모(50·구속) 고객지원부문장이 2008∼2012년 본사 사옥 이전 과정에서 수억원을 챙기고 이중 억대의 금품을 신헌 사장에게 건넨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방송편성 등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납품업체들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구속한 이모(47) 전 생활부문장과 전직 MD(구매담당자) 정모(44)씨를 지난 14일 기소했다. 이 전 부문장은 2008∼2012년 납품업체 6곳으로부터 9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부문장은 아버지와 아들, 전처 등 가족 명의의 은행계좌를 총동원해 납품업체로부터 현금과 수표 등을 건네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2007∼2010년 납품업체 1곳에서 현금과 그랜저 승용차 등 2억3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상납 의혹을 받는 이 본부장과 김 부문장, 납품업체 2곳으로부터 억대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구속된 신모(60) 전 영업본부장도 조만간 기소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롯데홈쇼핑, 지위 남용”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이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납품업체들이 신헌 롯데쇼핑 대표에게) 금품을 괜히 줬겠느냐”면서 “납품업체와 홈쇼핑 간 지위의 격차를 이용하는 등 거래 구조에 원인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비리를 심층 분석해 구조적으로 차단해야 하므로 공정거래법상 지위 남용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홈쇼핑 시장의 85%를 4개 업체가 장악함에 따라 중소기업들이 홈쇼핑 업체에 높은 판매 수수료를 지급하는 등 불공정 행위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노 위원장은 “실태 조사를 했다”면서 “문제가 있는 부분을 직권조사한 다음 위법 행위를 한 증거가 발견되면 엄중히 제재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롯데 홈쇼핑 내년 재승인 때 불이익 받을 듯

    납품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롯데홈쇼핑이 내년 재승인 심사에서 불이익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납품비리 등 공공성과 공정성을 저해한 홈쇼핑 채널에 대해 재승인 심사 시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미래부 관계자는 “매 5년 재승인을 심사하는데 그 심사기준을 미래부에서 마련한다”면서 “중소기업과 소비자에게 피해를 준 홈쇼핑에 불이익을 주는 방향으로 기준을 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롯데홈쇼핑의) 승인이 취소될지는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내년 5월 롯데홈쇼핑에 대한 재승인 여부가 결정되는데 이를 위해 미래부는 올해 연말까지 재승인 심사기준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현재 검찰은 롯데홈쇼핑 전·현직 임원들의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납품업체 등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리베이트 명목 등으로 챙긴 혐의(배임수재)를 받고 있다. 홈쇼핑 업계에서는 제품을 방송에 내보내거나, 좋은 시간대에 방송하는 조건으로 납품업체의 돈을 받는 비리사건이 끊이지 않았다. 2012년에도 국내 4개 홈쇼핑 업체가 연루된 대규모 비리 사건이 적발돼 파문이 일기도 했다. 미래부는 홈쇼핑의 상품 설명 절차를 개선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뉴스 플러스] 롯데홈쇼핑 납품社 추가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서영민)는 10일 롯데홈쇼핑 납품업체 사무실 1곳과 관련자 사무실 3~4곳에 대해 추가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이 회사가 롯데홈쇼핑 임원들에게 납품 대가로 억대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을 확보하고 수사를 확대함에 따라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의 전체 비리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납품 비리’ 롯데홈쇼핑 前영업본부장 구속영장

    롯데홈쇼핑 납품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납품업체로부터 억대의 돈을 받은 혐의로 롯데홈쇼핑 전 영업본부장 신모씨를 체포했다. 8일 검찰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서영민)는 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신씨는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 재직 당시 납품업체 2곳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리베이트 명목 등으로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신씨가 받은 뒷돈을 신헌(59) 롯데쇼핑 대표 등 윗선에 전달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이모(50) 롯데홈쇼핑 방송본부장과 김모(50) 고객지원부문장을 인테리어업체로부터 4억 9000만원가량을 받은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당시 억대의 돈이 신 대표에게 전달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신 대표가 이 돈을 그룹 내 다른 고위층이나 정·관계 인사에 대한 로비 명목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소환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롯데 신동빈 회장, 홈쇼핑 비리에 격노

    롯데 신동빈 회장, 홈쇼핑 비리에 격노

    롯데그룹이 최근 불거진 롯데홈쇼핑 비리와 관련 진상 규명에 착수하는 한편 계열사 전체 사업 부문에 대한 감사도 진행한다. 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홈쇼핑 비리 사건을 보고받고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며 격노했다. 그룹 측은 “평소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신 회장으로서는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현재 전·현직 임직원들이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하고 공사 발주와 관련된 구매 비리를 저질러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신 회장은 검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는 것은 물론 그룹 차원에서도 진상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번 사태가 과거의 잘못된 거래관행에 의해 만연된 비리 사건은 아니었는지 철저하게 조사하고 그룹 차원의 내부 감사 시스템에 제도적인 허점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점검하도록 했다. 부정행위 적발 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관련자들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묻도록 했다. 이에 따라 롯데정책본부개선실은 롯데홈쇼핑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부서는 그룹 전 계열사에 대한 비리 감사업무와 업무 시스템 개선을 담당한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롯데쇼핑 신헌 사장 출국금지, 내주 검찰 소환

    롯데쇼핑 신헌 사장 출국금지, 내주 검찰 소환

    ’롯데쇼핑 신헌 사장’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납품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서영민 부장검사)는 3일 임직원이 납품업체로부터 받은 뒷돈 중 일부가 신헌(59) 롯데쇼핑 대표에게 흘러간 정황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용처를 추적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모(50·구속) 롯데홈쇼핑 방송본부장과 김모(50·구속) 고객지원부문장은 본사 사옥 이전 과정에서 인테리어업체로부터 4억 9000만원 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2010년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양평동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이 본부장 등은 당시 임대 중이던 건물의 인테리어를 원상복구하는 과정에서 업체에 비용을 과다지급한 뒤 차액을 되돌려받는 방식으로 회사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 본부장 등이 횡령한 돈의 용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억대의 돈이 당시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신헌 대표에게 흘러들어간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본부장이 신헌 대표에게 돈을 건넨 경위와 함께 다른 임직원들이 리베이트 명목으로 챙긴 뒷돈을 신헌 대표에게 전달했는지 여부도 추적하고 있다. 이 본부장과 김 부문장 외에도 이모(47·구속) 전 생활부문장과 정모(44·구속) 전 MD(구매담당자) 역시 납품업체로부터 각각 9억원과 2억 7000만원 가량의 금품을 받는 등 롯데홈쇼핑은 전현직 임직원들이 조직적으로 납품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신헌 대표가 임직원으로부터 건네받은 돈을 그룹 내 다른 고위층이나 정관계 인사에 로비 명목으로 사용하지는 않았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검찰은 구속된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에 대한 보강조사를 진행한 뒤 내주중 신헌 대표를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신헌 사장은 2일 인도네시아 출장을 위해 출국하려 했으나 검찰의 출국금지 조치로 일정을 취소했다. 신헌 사장은 현재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은 채 외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정·관계 로비’ 동시 수사… 국민신뢰 되찾나

    檢 ‘정·관계 로비’ 동시 수사… 국민신뢰 되찾나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 조작 사건 등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검찰이 동시다발적인 정·관계 로비 수사를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정·관계 로비 수사를 발판 삼아 국민의 신뢰도를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은 다음 주 ‘국가정보원 증거 조작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한 뒤 특수·금융 범죄 등을 전담하는 3차장 산하 부서에서 본격적인 정·관계 로비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3일 검찰에 따르면 특수2부(부장 임관혁)가 3000억원대의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특수3부(부장 문홍성)가 서울 남부중앙시장㈜ 정모 대표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그리고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서영민)가 신헌(60) 롯데쇼핑 대표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각각 파헤치고 있다. 특수2부는 우선 재임 기간 회사 자금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 전 회장을 4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검찰은 STX중공업 자금으로 다른 계열사를 지원해 회사에 2000억원대의 손실을 끼치고 이와 별도로 개인 횡령 등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진 강 전 회장을 상대로 자금의 출처와 구체적인 용처를 확인할 계획이다. 강 전 회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원외교 순방에 동행하고 아프리카 개발사업을 벌이는 한편 STX조선해양이 2012년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으로부터 대규모 대출을 확보함에 따라 당시 정·관계 로비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롯데홈쇼핑 납품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첨수1부는 임직원이 납품업체로부터 받은 뒷돈 중 일부가 신 대표에게 흘러간 정황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용처를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앞서 이모(50) 롯데홈쇼핑 방송본부장과 김모(50) 고객지원부문장을 인테리어업체로부터 4억 9000만원가량을 받은 혐의로 구속했고, 다시 억대의 돈이 신 대표에게 전달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신 대표가 이 돈을 그룹 내 다른 고위층이나 정·관계 인사에게 로비 명목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다음 주 중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이 밖에 특수3부는 주상복합아파트 재건축 과정에서 분양대금 수십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시행사 남부중앙시장㈜ 대표 정씨를 지난달 28일 구속해 수사 중이다. 정씨는 2008년 서울 관악구 신림동 옛 가야쇼핑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가야위드안’을 짓는 재건축 과정에서 분양대금 37억원을 빼돌린 혐의다. 검찰은 정씨가 빼돌린 돈으로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에 로비한 정황을 포착해 구체적인 사용처를 확인하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롯데홈쇼핑 신헌 사장 다음주 초 소환…檢, 뒷돈 용처 추적

    롯데홈쇼핑 신헌 사장 다음주 초 소환…檢, 뒷돈 용처 추적

    ’신헌 사장’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납품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서영민 부장검사)는 3일 임직원이 납품업체로부터 받은 뒷돈 중 일부가 신헌(59) 롯데쇼핑 대표에게 흘러간 정황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용처를 추적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모(50·구속) 롯데홈쇼핑 방송본부장과 김모(50·구속) 고객지원부문장은 본사 사옥 이전 과정에서 인테리어업체로부터 4억 9000만원 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2010년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양평동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이 본부장 등은 당시 임대 중이던 건물의 인테리어를 원상복구하는 과정에서 업체에 비용을 과다지급한 뒤 차액을 되돌려받는 방식으로 회사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 본부장 등이 횡령한 돈의 용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억대의 돈이 당시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신헌 대표에게 흘러들어간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본부장이 신헌 대표에게 돈을 건넨 경위와 함께 다른 임직원들이 리베이트 명목으로 챙긴 뒷돈을 신헌 대표에게 전달했는지 여부도 추적하고 있다. 이 본부장과 김 부문장 외에도 이모(47·구속) 전 생활부문장과 정모(44·구속) 전 MD(구매담당자) 역시 납품업체로부터 각각 9억원과 2억 7000만원 가량의 금품을 받는 등 롯데홈쇼핑은 전현직 임직원들이 조직적으로 납품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신헌 대표가 임직원으로부터 건네받은 돈을 그룹 내 다른 고위층이나 정관계 인사에 로비 명목으로 사용하지는 않았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검찰은 구속된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에 대한 보강조사를 진행한 뒤 내주중 신헌 대표를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신헌 대표는 예정된 인도네시아 출장을 취소하고 현재 외부에 머물면서 검찰 조사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홈쇼핑 상납비리 의혹’ 신헌 롯데百 사장 곧 소환

    롯데홈쇼핑 임직원 납품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납품업체로부터 받은 뒷돈 일부가 신헌(59) 롯데백화점 사장에게 흘러 들어간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조만간 신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금품 수수 여부 및 경위 등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서영민)는 이모(50·구속) 롯데홈쇼핑 방송본부장이 실내장식업체로부터 받은 돈의 용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일부가 신 사장에게 흘러간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신 사장이 현재 수사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 “다만 아직 출국금지와 소환은 하지 않았고 구속영장 청구 방침도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실내장식 공사 대금을 과다 지급하고서 차액을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회사 자금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롯데홈쇼핑 김모(50) 고객지원부문장과 이 본부장을 지난달 31일 구속했다. 이들이 2008년 3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공모해 횡령한 금액은 4억 9000만원가량으로 조사됐다. 김 부문장은 따로 1억 6000만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신 사장은 이 본부장이 회사 돈을 횡령한 2008∼2012년 당시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 본부장이 횡령한 금액 중 억대의 금품이 신 사장에게 흘러 들어간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유통업체의 특성상 고질적인 상납 비리가 행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신 사장은 그러나 “전혀 모르는 내용”이라고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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