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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등학생 상대 연 2000% 고리 착취…불법 고리대금업자들 무더기 구속

    고등학생 상대 연 2000% 고리 착취…불법 고리대금업자들 무더기 구속

    고등학생에게 돈을 빌려준 뒤 연 2000%가 넘는 높은 이자를 착취한 이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B씨 등 21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사회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내던 A씨 등은 2019년 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당시 고등학생이던 C군에게 한 사람당 20만∼80만원씩 총 550만원의 돈을 빌려주고, 주 40%(연 2086%)의 이자를 책정해 총 21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같은 액수의 돈을 다 돌려받고도 “갚을 돈이 남았다”며 C군을 협박해 차용증을 쓰게 한 뒤 대부업체로부터 대출을 받도록 한 1700만원을 추가로 갈취한 혐의도 받는다. C군은 불법 스포츠 토토에 손을 댔다가 A씨 등에게 돈을 빌린 터라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소액 대출을 받았다가 높은 이자와 폭행·협박을 동반한 채권추심이 이뤄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A씨 등을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C군 외에도 사회초년생 등을 대상으로 주 20∼30%의 높은 이자로 대출을 해주면서 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를 확대한 경찰은 A씨 등 24명 외에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금융범죄 사범 18명을 추가 검거하고, 이 가운데 혐의가 중한 2명을 구속했다. 검거된 피의자들 중에는 불법 고리대를 하면서 대출기한 내 돈을 갚지 않은 채무자를 차량에 납치해 폭행하고, 휴대전화를 강탈했다. 또 이들 중 일부는 여대생 등을 상대로 “우리가 지정해주는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으면 10∼15%의 수고비를 받고 신용등급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대출을 받도록 한 뒤 이 돈을 편취한 혐의로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불법 채권추심 행위에 대해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한복판서 납치된 20대男… 달리는 차에서 탈출

    서울 한복판서 납치된 20대男… 달리는 차에서 탈출

    서울 한복판에서 납치 시도가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자는 자력으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0시 20분쯤 용산구 문배동 한 아파트 단지 근처에서 남성 4명이 20대 남성 1명을 차량에 태워 납치하려고 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납치된 피해자 A씨는 강남구 논현동 일대를 달리던 차량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탈출했다. 목격자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추적해 사건 현장 인근에서 피의자 4명 중 차에 타지 않은 1명을 붙잡아 임의동행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우리는 A씨와 채무 관계다”, “차량에 태우는 것은 말리려고 했다” 등진술을 했다고 한다. 피의자 남성 4명도 모두 2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나머지 일당을 추적하고 있다”며 “이들의 관계나 피해 내용 등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 베이징올림픽 ‘중국설’ 표현 이어 또…‘미니언즈2’서 오기 나왔다

    베이징올림픽 ‘중국설’ 표현 이어 또…‘미니언즈2’서 오기 나왔다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할리우드 만화 영화 ‘미니언즈2’ 제작사에 ‘설날’의 영어 표현을 ‘Lunar New Year’(설날)로 수정해달라는 메일을 보냈다고 10일 밝혔다. 서 교수는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미니언즈2 전반부에 ‘설날이 시작되는 밤 12시가 되면’이라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설날’을 ‘Chinese New Year’(중국설)로 잘못 표현했다”고 지적했다.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한 미니언즈2는 미니언 삼총사 케빈·스튜어트·밥이 납치된 미니보스 그루를 찾으러 떠나는 모험담이다. 영화 전반부에 “설날이 시작되는 밤 12시가 되면”이라는 대사가 나오는 장면에서 ‘설날’을 영어 대사로 ‘Chinese New Year’로 표현한다. 서 교수는 “설날의 올바른 영어표현은 ‘Lunar New Year’”라며 “설날은 중국만의 명절이 아닌 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들이 기념하는 명절이기에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니언즈2는 전세계 많은 어린이들이 관람하는 영화이기에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며 “향후 VOD 서비스를 제공할때는 반드시 수정하여 전 세계에 배포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지금까지 서구권 주요 도시의 차이나타운에서는 설날을 맞아 큰 행사를 벌였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 설날은 ‘Chinese New Year’로 인식됐다. 서 교수는 해외에 거주중인 한인 네티즌들의 도움으로 세계 곳곳에서 사용되어 온 ‘Chinese New Year’를 ‘Lunar New Year’로 바꾸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지난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때 설날을 ‘Happy Chinese New Year’로 표기한 것을 국제사회에 잘못된 표현임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서 교수팀은 ‘Lunar New Year’ 표기를 국제 표준 명칭으로 바꾸기 위한 다국어 영상을 곧 제작하여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기업,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예정이다. 앞서 서 교수는 지난달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역사 왜곡에 대한 대비책으로 지속적인 문제 제기를 꼽았다. 그는 “무지에 의한 것이라 어쩔 수 없다”며 “계속 알리면서 수정을 촉구할 수밖에 없다. 그들이 몰라서 벌어진 일이므로 거부감을 느낄 수 있으니 이러한 수정 선례를 누적해 알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여기는 중국] 조건 좋은 남자에 억지로 딸 결혼시킨 엄마…혼인 무효 소송 승소

    [여기는 중국] 조건 좋은 남자에 억지로 딸 결혼시킨 엄마…혼인 무효 소송 승소

    중국 베이징 중관촌의 한 공원에는 주말마다 자녀들의 스펙을 적은 피켓을 들고나와 서로의 짝을 찾아주는 부모들의 중매 시장이 열린다. 주로 혼기가 꽉 찬 자녀를 둔 부모들이 중매 시장에 발 벗고 나서기 위한 모임이다. 자녀의 결혼을 원하는 부모들은 자녀의 나이와 키, 소속 직장, 출신 대학, 연봉, 해외 유학 경험 등 개인 정보를 적은 피켓을 들고 날씨가 좋든 안 좋든 구름같이 몰려와 중매에 열성적으로 임한다. 이 부모들의 한 손에는 자신들이 원하는 자녀 배우자의 희망 자격 요건이 들려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부모들의 중매 시도는 자녀들의 의사와는 거의 무관하지만 비단 베이징 뿐만 아니라 상하이와 충칭 등 상당수 도심의 공원에서는 주말마다 이런 부모들의 모임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부모의 강압적인 태도에 못 견뎌 결혼까지 강행해야 했던 20대 중국인 여성이 혼인 무효 소송을 제기해 승소하는 사건이 공개돼 화제다. 사연의 주인공은 중국인 여성 샤오저우 씨로 그는 지난 2019년 초, 모친의 강요로 주선된 중매에서 푸 모 씨를 처음 만났다. 하지만 푸 씨와의 혼인 의사가 없었던 샤오저우 씨는 줄곧 결혼 의사가 없다고 강하게 저항했으나, 이때마다 그의 모친은 딸인 샤오저우 씨를 향해 “네가 죽거나, 내가 죽거나 둘 중 하나 결정하라”면서 막무가내로 혼인을 강요했다. 혼인에 대해서 만큼은 타협할 뜻이 없었던 샤오저우 씨는 그때마다 혼인 거부 의사를 강하게 표시했고, 그의 뜻이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 여겼던 그의 모친은 급기야 샤오저우 씨를 납치해 푸 씨와 한집에 거주하도록 강제하기에 이르렀다. 2019년 2월, 샤오저우 씨는 모친이 사주한 한 남성 무리에 의해 납치된 뒤 푸 씨가 있는 주택에 감금됐고 이 날을 계기로 그는 푸 씨와의 혼인 신고를 할 수 밖에 다른 방도가 없었다. 그의 모친이 푸 씨와의 혼인을 강행한 이유는 푸 씨의 집안이 이 지역에서 알아주는 명문가였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유일한 자녀인 샤오저우 씨가 명문가 출신의 푸 씨와 혼인하면서 경제적, 정치적으로 큰 이득을 손에 쥘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 앞세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혼인 후 2년이 지나는 동안 단 한 차례도 부부 관계를 맺은 적이 없었다는 점과 처음부터 혼인 의사가 전무했다는 점 등을 들어 최근 샤오저우 씨는 관할 법원에 혼인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샤오저우 씨는 소송을 제기하며 “어머니와 여러 차례 결혼 문제로 몸싸움을 벌일 정도로 갈등이 심했다”면서 “푸 씨와 교제를 거부하고 결혼 생활을 종료하겠다고 할 때마다 모친은 자살하겠다며 (나를)협박했다. 하지만 어떠한 감정도 없는 푸 씨와 더 이상 혼인을 이어갈 이유가 없기에 혼인 무효 소송을 제기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관할 재판부는 “샤오저우 씨가 푸 씨와 교제는 물론이고 혼인 의사가 없다는 점을 수차례 밝힌 상황에서 그의 모친이 샤오저우 씨를 집 밖으로 내쫓고, 협박을 했다는 점에서 원고가 자유의지를 완전히 상실한 상태에서 혼인에 이르게 됐다는 점을 인정한다”면서 “결혼 후에도 샤오저우 씨와 푸 씨 두 사람이 아내와 남편으로의 삶을 공유하지 않았고, 부부의 감정이 확립되지 않았기에 혼인 취소를 판결한다”고 그의 손을 들어줬다. 
  • 장가현 “19살에 납치폭행…성에 거부감”

    장가현 “19살에 납치폭행…성에 거부감”

    배우 장가현이 과거 당했던 폭행을 떠올렸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장가현이 출연해 고민을 토로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날 장가현은 어린 시절 성추행, 스토킹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으며 “제가 어릴 때 안 좋은 일들을 종류별로 다 당해봤다. 그래서 성에 대한 거부감이 생겼다”고 운을 뗐다. 장가현은 19살 어린 나이에 납치에 폭행까지 당한 적이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가현은 “그때가 영화, 드라마를 조금씩 할 때였다. 아버지한테 말씀을 드리니 ‘으이그’라고만 하셨다. 그 사람들과 어울렸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신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당시 장가현은 납치 당해 끌려 들어가며 살려달라고 외쳤지만 납치범은 매정하게 문을 닫아버렸다. 그렇게 장가현은 4~5시간 동안 납치돼 있었다. 장가현은 “(납치범이) 술에 취했으니까 잠들 때까지 구슬려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그 사람이 잠이 든 것 같아서 새벽에 도망쳤다”라고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오은영 박사는 “정말 큰일날 뻔했다. 이건 어마어마한 일”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 배달업체에 온 “살려주세요” 콜…경찰 출동했더니 황당 결말

    배달업체에 온 “살려주세요” 콜…경찰 출동했더니 황당 결말

    한 식당에서 배달업체를 빨리 부르기 위해 ‘살려주세요’라는 문구를 적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1일 JTBC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11시 24분쯤 서울의 한 배달업체는 식당으로부터 주소와 함께 ‘살려주세요’라는 메시지가 적힌 콜을 받았다. 콜을 받은 업체는 즉각 경찰에 신고했다. 콜을 보낸 이가 감금·납치 등 강력 사건에 휘말려 도움을 요청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최초 신고자 A씨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한 3초 이렇게 쳐다보고 있다가 순간 너무 무서운웠다”며 “이게 범죄 현장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가장 먼저 (했고) 그래서 얼른 경찰에 연락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도 이를 강력 사건으로 의심해 즉각 현장으로 출동했다. 그러나 막상 경찰이 도착하니, 해당 콜을 넣은 식당 측은 어떤 사건 때문이 아니라면서 황당한 해명을 내놨다. 주문을 받은 뒤 배달 콜을 넣는 것을 깜빡해, 배달을 더 빨리 오게 하기 위해 이 같은 문구를 적었다는 것이다. 식당 관계자는 “저희가 늦게 배차를 넣었다”며 “손님한테 빨리 가야 하는데 늦게 배차를 넣었으니까 그냥 ‘선생님 저희 좀 살려주세요’ 이런 느낌으로 (적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식당 측은 배달업체와 손님, 경찰에 모두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 [나우뉴스] ‘인간사냥 표적’ 알비노 어린이 3명, 인신매매 직전 구조

    [나우뉴스] ‘인간사냥 표적’ 알비노 어린이 3명, 인신매매 직전 구조

    인신매매될 상황에 놓여있던 알비노 어린이 3명이 익명의 제보를 통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지난 2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아프리카 모잠비크 북서부 테테 주 경찰이 알비노 아이들을 매매하려던 아버지와 삼촌을 거래 직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구조된 아이들은 9~16세로 당초 인근 국가인 말라위로 인신매매될 처지였다. 경찰은 “익명의 제보를 받아 수사에 나선 끝에 지난 주말 어린이 3명을 구조했다”면서 “이들 용의자들은 약 4만 달러(약 5200만 원)를 받고 아이들을 인신매매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알비노는 선천성 색소 결핍증에 걸린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창백한 피부와 새하얀 속눈썹과 털, 붉은빛 눈동자를 가졌다. 이같은 특별한 외모 때문에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는 알비노의 몸 일부가 행운과 부를 가져올 것으로 믿어 인신매매가 성행하고 있다. 특히 알비노를 마녀로 몰아 학대하거나, 신체를 훼손해 주술용으로 거래하는 일도 자주 벌어질 정도. 캐나다 자선단체 ‘언더 더 선’에 따르면 2011년 이후 10년 간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 알비노를 겨냥한 강간, 납치, 신체상해, 살해 등 흉악범죄는 모두 385건으로 보고됐다. 문제는 실제 통계에 잡히지 않는 희생자가 더 많은 것으로 추측된다는 점이다. 이에 유엔 등이 나서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있으나 효과는 미미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인간사냥 표적’ 알비노 어린이 3명, 인신매매 직전 구조

    ‘인간사냥 표적’ 알비노 어린이 3명, 인신매매 직전 구조

    인신매매될 상황에 놓여있던 알비노 어린이 3명이 익명의 제보를 통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지난 2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아프리카 모잠비크 북서부 테테 주 경찰이 알비노 아이들을 매매하려던 아버지와 삼촌을 거래 직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구조된 아이들은 9~16세로 당초 인근 국가인 말라위로 인신매매될 처지였다. 경찰은 "익명의 제보를 받아 수사에 나선 끝에 지난 주말 어린이 3명을 구조했다"면서 "이들 용의자들은 약 4만 달러(약 5200만 원)를 받고 아이들을 인신매매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알비노는 선천성 색소 결핍증에 걸린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창백한 피부와 새하얀 속눈썹과 털, 붉은빛 눈동자를 가졌다. 이같은 특별한 외모 때문에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는 알비노의 몸 일부가 행운과 부를 가져올 것으로 믿어 인신매매가 성행하고 있다. 특히 알비노를 마녀로 몰아 학대하거나, 신체를 훼손해 주술용으로 거래하는 일도 자주 벌어질 정도. 캐나다 자선단체 ‘언더 더 선’에 따르면 2011년 이후 10년 간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 알비노를 겨냥한 강간, 납치, 신체상해, 살해 등 흉악범죄는 모두 385건으로 보고됐다. 문제는 실제 통계에 잡히지 않는 희생자가 더 많은 것으로 추측된다는 점이다. 이에 유엔 등이 나서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있으나 효과는 미미하다. 
  • [K-CSI] 日 “화장한 유골에서 DNA분석했다”...국과수에 물어보니

    [K-CSI] 日 “화장한 유골에서 DNA분석했다”...국과수에 물어보니

    . 모 언론사 기자가 일명 “메구미 사건”과 관련하여 화장된 유골에서도 유전자분석이 가능한지에 대해 물었다. 그 사건은 북한과 일본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사건이라고 했다. 하지만 북한은 납치 사실을 계속 부인해오다 2002년 9월 북․일정상회담 때 납치한 것임을 시인하고 요꼬다 메구미의 화장된 유골을 일본에 인도하였다.  일본은 바로 유골의 진위 여부에 대한 감정을 진행하였다. 세 개의 연구소에서 실험을 했는데 일본 과학경찰연구소와 다른 한 개 기관은 ‘판정불가’로 판단하였지만 데이쿄 대학에서만 유골이 가짜라는 감정 결과를 내놓았다. 감정 결과는 주 북경 일본대사관을 통해 북한에 전달됐다. 북한은 이 결과를 보고 일본의 태도를 격렬하게 비난했고 화장된 유골을 돌려달라고 요구하였다. 일본의 감정 결과에 대해 세계적인 과학 잡지인 <네이처>에서 감정에 참여했던 데이쿄 대학 토미오와의 인터뷰를 통하여 “샘플이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인정했음을 게재하였다. 이후 화장된 유골에서도 유전자분석이 가능한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었다. “과연 정말 화장한 유골에서도 유전자분석이 가능할까?” 답은 “일부 가능할 수도 있다. 하지만 결국 직접 보고 판단해야 하며 실험을 해봐야 알 수 있다.”이다. 화장은 1200℃나 되는 고온에 조직과 뼈가 오랜 시간 노출되기 때문에 탄화된 경우 그 안에 있는 DNA도 완전히 깨져 유전자분석이 불가능하다. 지금까지 세계 어느 연구기관에서도 완전히 탄화된 뼈에서 성공적으로 유전자형을 검출한 예는 없다. 하지만 고온의 영향을 받았더라도 분석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대구지하철 방화참사사건의 희생자 신원확인 때였다. 대부분의 시신들이 사망한 후 상당 시간 고온에 노출되었기 때문에 탄화 정도가 심했다.하지만 단 한 명이라도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 희생자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으면 탄화된 뼈일지라도 모두 채취하였다. 오로지 일부 탄화된 뼈만 남았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렇게 채취된 수백 점에 대해 분석한 결과 완전히 탄화되지 않은 일부의 뼈에서 유전자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일본의 경우 실험이 정확하게 어떤 과정으로 진행됐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과 분석에 있어서 기본적인 원칙도 무시되지 않았나 생각되었다. 통상 중요한 사건이고 탄화된 뼈라면 3곳의 연구소 중 한 곳에서만 결과가 나왔다면 일단 의심을 했어야 하는 것이 상식이다. 그리고 그 분석 결과에 대해 오염 여부 등을 철저하게 검증을 했어야 옳았다. 미토콘드리아DNA 분석법은 극소량의 샘플에서도 유전자형을 검출할 수 있기 때문에 실험 과정에서의 오염 여부를 당연히 확인했어야 한다. 결국 허술하게 분석이 진행되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었다.
  • “개도둑 잡으면 656만원”…현상금 건 레이디가가

    “개도둑 잡으면 656만원”…현상금 건 레이디가가

    유명가수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 납치범에 현상금이 걸렸다. 미국 법무부 연방보안관실(USMS)은 21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경찰(LAPD)의 요청에 따라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을 훔친 일당 중 1명인 제임스 하워드 잭슨에게 현상금 5000달러(약 656만원)의 수배령이 내려졌다. AP통신 등 외신은 “이들이 지난해 2월 금품 보상 등을 노리고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인 프렌치 불도그 2마리를 납치했다”고 보도했다. 이 개 도둑들은 당시 LA 길거리에서 반려견을 산책시키던 도우미에게 총을 쏜 후 세 마리 중 2마리를 훔쳐 달아났다. 이 중 잭슨을 제외한 일당은 같은 해 4월 살인 미수와 강도 혐의로 체포돼 교도소에 수감됐다. 잭슨은 당시 교정 당국의 서류 실수로 풀려난 후 곧바로 자취를 감췄다.연방보안관실은 “잭슨이 무기를 가진 위험한 인물”이라며 “행방을 알면 즉시 경찰에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납치됐다 되찾은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은 순종 프렌치 불도그로, 마리당 우리 돈 1000만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코지와 구스타프로 불리는 개들이 납치됐을 당시 50만 달러(약 6억 5700만원)의 현상금을 걸기도 했다.
  • ‘번개탄’ 피워 연인 살해하려한 40대…연기에 본인이 차 문 열어

    ‘번개탄’ 피워 연인 살해하려한 40대…연기에 본인이 차 문 열어

    이별을 통보한 애인을 차 안에 감금하고 번개탄을 피워 살해하려한 40대 남성이 징역 4년을 선고 받았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부장 박헌행)는 21일 살인미수·특수감금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A씨는 피해자의 마음을 돌리지 못하자 살해하려한 점을 볼 때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자가 받았을 큰 충격을 회복하기 위한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3일 오후 6시 30분쯤 연인이던 여성 B씨의 직장 근처인 대전 서구 한 지하 주차장에서 퇴근하는 B씨를 납치한 뒤 미리 준비한 과도로 협박하면서 상체를 결박한 다음 충남 계룡시로 데리고 갔다. 결박 상태인 B씨에게 술을 먹이고 번개탄을 피워 살해를 시도했다. A씨는 B씨로부터 이별을 통보받고 만나주지 않자 납치해 B씨를 살해하고 자신도 죽을 의도로 번개탄을 피운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튿날 0시 10분까지 5시간 40분 동안 B씨를 차 안에 감금하고 “경찰차가 보이면 죽여버리겠다”는 등 협박을 일삼으며 살해를 시도했으나 번개탄의 매캐한 냄새를 못 견디고 스스로 창문을 열어 미수에 그쳤다. B씨는 “다시 만나자”고 A씨를 달랜 뒤 대신 운전해 집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 상파울루 총격전 “한국 남성 대단하다” 말 나온 이유

    상파울루 총격전 “한국 남성 대단하다” 말 나온 이유

    브라질 4인조 강도 한인 식당 노려 지난 월요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20년 된 한인 식당에 4인조 남성 강도가 들이닥쳤다. 이들은 식당 주인이 집에 현금을 모아두고 있다는 걸 알고 식당 주인을 위협해 돈을 갈취하려 했다. 강도들은 한국인 주인 A(77)씨와 설거지하던 직원 2명, 손님이었던 일가족을 위협했다. 손님 중에는 네 살배기 딸도 있었다. 강도들은 총 9명을 모두 주방으로 끌고 가서는 몸을 묶고 인질로 삼았다. 식당 바깥에 있는 네 번째 강도 일행과 전화통화를 한 강도 2명은 A씨만 집으로 데려갔다. A씨가 집에 더 많은 돈을 보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6400헤알(약 153만원)과 120달러(약 15만원)을 빼앗았다. 다른 강도 1명은 밖에서 망을 봤다. 강도들의 수상한 움직임을 눈치 챈 이웃 한국인 남성 B씨는 경찰에 신고한 후 직접 나섰다.인질만 9명 납치 상황에 나선 이웃 CCTV 영상에는 B씨가 강도 2명에게 이끌려 식당 안으로 순순히 끌려가는 것처럼 행동한 뒤 자기 주머니에 있던 총을 꺼내 강도들을 향해 발사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 총격전으로 강도 1명은 숨졌고, 다른 1명은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식당에서 인질을 붙잡고 있던 나머지 강도 1명과 2시간에 걸쳐 협상을 벌였다. 결국 강도는 인질들을 모두 풀어준 뒤 투항했다. 경찰은 이웃 한인의 활약 덕분에 사망한 강도 1명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을 붙잡아 감금했다. 브라질 현지매체는 21일(현지시간) 이웃 한인 B씨가 총기 등록증을 정식으로 발급받았으며 사격이 취미이자 특기라고 전했다. 식당 주인과 직원, 손님, 이웃 등 다른 사람들은 모두 무사한 상태다. 당시 총격전이 찍힌 CCTV 영상은 ‘브라질 강도로부터 자신을 지킨 한국 남성’이라는 제목으로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도 올라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남성 대단하다” “한국 남성들 대부분 군대에서 사격 훈련을 받는다더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레이디 가가 반려견 납치했던 ‘개도둑’…현상금 5000달러 수배령

    레이디 가가 반려견 납치했던 ‘개도둑’…현상금 5000달러 수배령

    미국 경찰이 지난해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을 납치했던 개 도둑에 대해 5천 달러(656만원) 현상금을 내걸었다. 미국 법무부 산하 연방보안관실(USMS)은 2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경찰 요청에 따라 레이디 가가 반려견을 훔쳤던 일당 중 현재 종적을 감춘 제임스 하워드 잭슨(19)을 상대로 현상금 수배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잭슨은 지난해 2월 금품 보상 등을 노리고 레이디 가가 반려견인 프렌치 불도그 2마리를 납치했다가 체포된 5명 중 한 명이다. 개 도둑 일당은 당시 LA 길거리에서 반려견을 산책시키던 도우미에게 총을 쏜 뒤 2마리를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지난 4월 해당 사건과 관련해 5명을 체포했으며, 이 중 3명은 살인 미수와 강도 등의 혐의로 기소돼 교도소에 수감됐다. 잭슨은 교정 당국의 서류상 실수로 풀려났고 이후 종적을 감췄다. 연방보안관실은 잭슨이 무기를 가진 위험한 인물이라며 그의 행방을 알고 있는 시민은 즉각 경찰에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 별거 중인 아내 납치한 40대, 야산서 숨진 채 발견

    별거 중인 아내를 납치한 혐의로 경찰 추적을 받던 40대가 고창군 성내면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쯤 A씨가 연락이 안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남편인 B(45)씨가 이날 정읍에 있는 A씨의 가게에 찾아가 A씨를 강제로 승용차에 태운 장면이 포착됐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4시간여 만에 고창의 한 야산에서 B씨의 차량과 그 안에 있던 A씨를 발견했다. 이후 경찰은 “B씨가 노끈을 가지고 산으로 들어갔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산을 수색했고, 이날 오전 10시쯤 산 중턱에서 숨져 있던 B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B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인도에서 돈 떨어지자 납치됐다고 거짓말한 27세 美여성 체포

    인도에서 돈 떨어지자 납치됐다고 거짓말한 27세 美여성 체포

    인도 수도 델리 경찰이 여행 중 돈이 떨어지자 부모에게 송금하게 하려고 납치됐다고 거짓말을 한 미국의 27세 여성을 체포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18일 보도했다. 문제의 여성이 인도에 도착한 것은 지난 5월 3일(이하 현지시간)이었다.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건 것은 지난 7일이었다. NDTV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한 남성에게 끌려갔다고 어머니에게 말했다. 가족은 인도 주재 미국대사관에 진정을 했고, 델리 경찰은 그녀의 행적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그 여성이 아메리칸 시티즌 서비스에 이메일을 전송했고 어머니에게 화상 통화를 한 IP 주소들을 추적했다고 인디언 익스프레스 신문이 보도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찰은 나이지리아 출신 31세 남성을 추적해 체포했는데 그는 심문 도중 델리 외곽 노이다의 한 아파트에 머무르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암루다 구굴로스 뉴델리 경찰서 부청장은 “그녀를 구출하고 보니 부모를 속이기 위해 모든 것을 꾸민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워싱턴 DC 출신이며 페이스북을 통해 나이지리아 남성을 알게 됐으며 인도에 도착한 뒤 계속 이 남성과 함께 지냈다고 밝혔다. 여성의 비자도, 남성의 여권도 만료된 상태인 것도 알게 됐다. 경찰은 유효한 문서 없이 인도에 체류해 온 두 사람에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 “민간인 구타·감전 고문”…러軍에 납치됐던 16세 소년 증언

    “민간인 구타·감전 고문”…러軍에 납치됐던 16세 소년 증언

    “구타당하고 감전되는 소리를 들으며 피에 젖은 의약품들을 정리해야 했다.” 고향을 탈출하다 러시아군에게 납치돼 수감됐던 우크라이나 소년이 90일 만에 아버지와 재회해 자신이 겪은 일들을 고백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블라드 부랴크(16)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 지역 군사행정 책임자의 아들인 블라드는 지난 4월 초 고향인 멜리토폴을 탈출하려다 러시아 군인들에게 납치됐고, 라우카 지역의 감옥에 수감됐다. 블라드는 같은 방으로 옮겨진 20대 초반의 남성이 구타당하고 감전되는 등 고문당하는 소리를 들었으며, 이 남성이 “계속 고문을 당하느니 이 땅을 떠나야겠다”고 말한 뒤 양철 깡통을 이용해 극단적 시도를 했다고 말했다. 블라드는 이 남성이 의식을 잃어가는 동안 그의 손을 잡고 곁에 앉아있었고, 경비원이 숨을 거두려는 그를 발견해 의료진을 불러 데려갔다고 말했다. 이후 블라드는 홀로 감옥 생활을 했고, 다른 수감자들이 고문 당했던 방을 청소하도록 강요받았다. 블라드는 “감정이 없는 상태로 피에 젖은 의약품들을 모두 정리했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했다”라고 말했다. 블라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속으로는 극도로 두려웠다”라며 약 7주간의 감옥 생활을 한 뒤, 더 나은 조건의 시설로 옮겨졌다고 말했다. 그곳에서는 정기적으로 목욕을 할 수 있었고 가족에게 전화를 걸 수 있었지만, 가족을 다시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며 속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은 없다’, ‘나는 나갈 것이다’라는 두 문장만 계속해서 외웠다고 블라드는 전했다. 블라드의 아버지 올레그 부랴크는 지난 4일 한 러시아 협상가로부터 ‘블라드를 석방할 준비가 됐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부랴크는 그 과정에서 러시아 측이 지시한 세부사항이 있었고, 일부는 이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올레그는 러시아 점령지와 맞닿은 곳 근처 도로에서 블라드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블라드는 “나는 그 어떤 것도 잊고 싶지 않다”며 이 모든 사실을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우크라이나인들의 강제 실종을 추적하는 인권 단체들에 의하면, 블라드의 증언이 석방된 다른 피해자 증언과 일치하며 고문은 감옥에서의 ‘일반적인 관행’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부차의 여름 캠프로 쓰이던 건물에선 민간인 처형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총알이 박힌 방과 콘크리트 벽으로 나뉜 고문실이 발견됐다. 이 곳에서 발견된 5구의 시신에는 타박상 외에도 화상 자국이 있었다. 부차의 다른 마을 지하실에선 어린이를 비롯한 18구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들 중 일부는 귀가 잘렸으며, 치아가 뽑힌 시신도 있었다고 조사단은 기록했다.러 국방장관 “우크라 작전 강화” 최근 러시아는 동부 전선에서 루한스크주의 주요 도시를 점령한 뒤 산발적 공세만을 이어가고 있다. 대신 전선과 동떨어진 대도시에 순항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전술적 변화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역의 부대에 대해 작전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쇼이구 장관이 돈바스 등 지역의 민간 시설과 거주지를 대상으로 한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로켓 및 포병 공격을 막기 위해 모든 부대의 활동을 강화하도록 관련 지침을 하달했다”고 밝혔다. DPA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관계자는 최근 전황과 관련해 “부대를 재편성한 러시아가 동부 도네츠크주의 부흘레히르스크에 있는 화력발전소에 대한 공세를 재개해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군 당국은 지난 2주간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도시에서 민간인이 100명 넘게 희생됐다고 추산했다. 우크라이나는 남부 헤르손 지역 수복을 천명하고 서방으로부터 M270 다연장 로켓 시스템을 받아 전력을 증강하고 있다.
  • ‘현상금 265억’ FBI 10대 수배범 잡혔다…멕시코 ‘마약왕’ 누구길래

    ‘현상금 265억’ FBI 10대 수배범 잡혔다…멕시코 ‘마약왕’ 누구길래

    미국 마약단속국(DEA) 요원을 살해한 혐의로 지명수배 중이었던 멕시코 마약왕이 체포됐다. 그에게 걸렸던 현상금은 무려 265억원이다. 16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1980년대 남미에서 악명이 높았던 마약 밀매 조직 ‘과달라하라 카르텔’을 이끈 우두머리 라파엘 카로 킨테로(69)가 멕시코 시날로아주 산 시몬에서 체포됐다. 체포 당시 카로 킨테로는 경호원들과 함께 숲이 우거진 지역을 이동 중이었다. 멕시코 해병 특수부대의 탐지견이 카로 킨테로를 찾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 멕시코 ‘마약왕’ 카로 킨테로…누구? 카로 킨테로는 1985년 미국 마약 단속국(DEA) 요원 엔리케 카마레나를 납치한 후 잔혹하게 고문하고 살해한 혐의로 40년형을 선고받았다. 카로 킨테로가 DEA 요원을 살해한 사건은 넷플릭스 드라마 ‘나르코스 멕시코’로 제작돼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이후 28년간 복역하던 중 2013년 8월 형 집행 정지로 풀려났다. 멕시코 항소법원이 카로 킨테로가 연방법원이 아닌 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았어야 했다는 이유로 석방을 결정한 것이다. 하지만 두 달 뒤 대법원이 판결을 뒤집으면서 형집행정지 처분도 취소됐다. 멕시코 검찰은 다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지만 이미 카로 킨테로는 종적을 감춘 뒤였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카로 킨테로를 10대 지명수배자 명단에 올렸고, 현상금 2000만 달러(약 265억 원)를 내걸었다. DEA 요원 수백 명이 멕시코에 파견됐다. 과거 멕시코 대형 마약사범들처럼 킨테로는 미국으로 인도돼 재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 비질리 전 DEA 국제 작전 책임자는 “DEA 입장에서 킨테로의 체포는 지난 10년간 가장 중요한 체포 중 하나”라면서 “이번 조치로 인해 마약과의 전쟁에서 미국과 멕시코 간 긴장된 관계가 개선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 “우버 기사가 성폭행” 美여성 500여명 우버에 민사소송

    “우버 기사가 성폭행” 美여성 500여명 우버에 민사소송

    약 550명의 미국 여성들이 차량 공유업체 우버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기사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며 우버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로펌 ‘슬레이터 슬레이터 슐먼’은 1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원고들이 우버를 이용하다 납치, 성적 학대, 성폭행, 위장 감금, 스토킹, 괴롭힘 등을 당했다고 밝혔다. 로펌은 소장에서 “최근 몇 년간 우버가 이러한 성폭력의 위기를 인정해왔지만, 실제 반응은 더디고 불충분했으며 끔찍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이르면 2014년부터 운전사들이 여성 승객을 대상으로 저지르는 성범죄가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우버가 인지하고 있었다는 것이 로펌 측 주장이다. 로펌은 “우버가 승객 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훨씬 많다”며 “폭력 방지를 위해 카메라를 추가하고 운전사에 더 강력한 신원 조회를 하고, 목적지로 가는 길 도중에 머물지 않고 있을 때 경고 시스템을 만들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우버가 운전사의 성범죄 예방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로펌은 원고들이 당한 피해 가운데 150건 이상이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우버가 발표한 ‘2차 미국 안전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에만 성폭행 141건을 포함해 운전사가 저지른 성범죄 998건이 발생했다. 우버는 이 보고서에서 자사 플랫폼 등록 기간과 그 이전까지를 포함해 운전자에 대한 신원 조회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우버는 자사 플랫폼 이용 과정에서 빚어진 각종 위법행위와 관련한 여러 소송에 휘말렸다. 2018년에는 여성 2명이 음주 상태에서 우버 택시에 탔다가 운전자한테 성적으로 착취당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고, 우버는 이를 합의로 마무리했다. 다만 우버는 직원이 아니라 계약자인 운전사의 범죄행위에 대해 플랫폼 회사가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美 테크기업 CEO 30년 전 룸메이트의 여자친구 살해한 혐의로 체포

    美 테크기업 CEO 30년 전 룸메이트의 여자친구 살해한 혐의로 체포

    미국 온라인 직업훈련 업체인 레디테크의 존 케빈 우드워드(58)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네덜란드에서 귀국하던 뉴욕의 존 F 케네디 공항에서 체포됐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12일 보도했다. 거의 30년 전인 1992년 9월 5일 실리콘 밸리의 중심 도시 중 하나인 마운틴뷰에 있는 어도비 시스템에서 퇴근하던 스물다섯 살 로리 훗츠가 차 안에서 로프에 목이 졸려 살해된 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되면서다. 샌타클래라 지방검찰은 오랜 세월 콜드케이스(미제 사건)였던 이 사건의 용의자로 세 차례나 기소됐으나 결정적 증거가 없어 번번이 빠져나갔던 우드워드가 범인임을 증명하는 새로운 유전자 검사 결과를 확보해 체포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달 말까지 범죄인을 인도받아 보강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우드워드는 사건 직후부터 경찰의 의심을 받았다. 살해된 훗츠는 룸메이트의 여자친구였는데 우드워드는 룸메이트에게 야릇한 감정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였다. 우드워드는 그날 밤 어디에 있었는지 대지 못했으며 우드워드와 룸메이트가 나눈 전화통화 때문에 심증이 더 굳어졌다. 룸메이트는 훗츠를 죽인 잭임이 있느냐고 직설적으로 물었다. 우드워드는 부인하지 않고 수사관들이 증거를 갖고 있는지 물었다. 마운틴뷰 형사들이 엿듣고 있었다. 형사들은 훗츠의 차 가까이에 따로 범행할 공간이 있었는지 조사했고, 차량 바깥의 지문들을 수거했다. 하지만 그가 차량 안에 함께 있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내지 못했다. 두 번째 기소됐을 때는 배심원들이 7-5로 우드워드의 무죄에 손을 들어줬다. 판사는 대놓고 새로운 증거를 갖고 오라고 주문했다. 몇년 뒤 그 사건을 여전히 맡고 있던 형사들은 이번에는 우드워드의 살해 무기를 찾아냈고, 유전자 분석 기법의 진전 덕에 그의 땀복 바지 옷감과 그의 유전자가 로프에 남겨진 그것과 일치한다는 결과를 손에 넣었다. 2020년 말 샌타클래라 카운티 범죄연구소에 샘플을 보내는 한편 살해 현장에서 수거된 80개 가량의 새로운 지문을 일일이 대조했는데 그 중 많은 것들이 우드워드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여러 차례 검찰에 기소되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사무실을 열어 그곳에 지내왔다. 피셔 경위는 “이 사건이 특별한 것은 살인 무기로부터 2005년에 채취한 훨씬 오래된 샘플들을 분석해냈다는 점이다. 그리고 로프에서 나온 새로운 DNA 증거들을 새로운 기술로 규명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1982년 1월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시사이드의 하일랜드 초등학교 부설 유치원을 향해 걸어 등교하던 다섯 살 여자아이 앤 팸이 사라졌다가 이틀 뒤 포트 오르드란 곳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던 사건도 40년 만에 해결됐다. 캘리포니아 사법당국이 네바다주 레노에 사는 로버트 존 라누(70)를 지난 주 납치와 성폭행, 일급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AP 통신이 11일 전했다. 경찰이 끈질기게 DNA 증거를 추적해 마침내 사건 발생 40년이 흘러 진짜 범인을 밝혀낸 것이다. 2020년 몬트레이 카운티 지방검찰청 콜드케이스 태스크포스는 시사이드 경찰서와 함께 팸 사건 수사를 재개해 이같은 개가를 올렸다, 캘리포니아 수사관들은 지난 6일 라누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는데 그는 이틀 뒤 가석방 규칙 위반으로 8일 와쇼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몬트레이 카운티의 지닌 파치오니 지방검사는 네바다주에 성범죄자로 등록된 라누가 스물 아홉 살 때 시사이드에 있는 팸의 집 근처에 살고 있었다고 전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라누는 몬트레이로의 추방 명령을 거부한 채 11일까지도 와쇼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 40년 전 5세 여아 성폭행·살해한 70대男, DNA 검사로 검거

    40년 전 5세 여아 성폭행·살해한 70대男, DNA 검사로 검거

    40여 년 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유치원에 가던 5세 여자아이를 성폭행한 후 살해했던 70세 노인이 DNA 증거로 인해 검거됐다. 12일(현지시각)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네바다주에 사는 로버트 존 라누에(70)는 1982년 캘리포니아에서 앤 팜(당시 5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1982년 1월21일 팜은 캘리포니아주 시사이드에 위치한 하일랜드 초등학교 유치부 교실로 향하던 중 실종됐다. 이틀 후 그의 시신은 지역 육군 초소였던 포트 오드에서 발견됐다. 당시 캘리포니아 당국은 “아이는 납치돼 성폭행 당한 후 목이 졸려 살해됐다”고 밝혔다. 이 사건에 대한 수사는 지난 2020년 지방검찰청이 미해결 사건 관련 보조금을 지원받으면서 재개됐다. 몬터레이 카운티 지방검찰청 미해결 사건 전담반 수사관들은 시사이드 경찰서와 협력해 DNA 검사를 위한 사건 관련 증거를 제출했다. 시사이드 경찰서 닉 보저스 서장은 “DNA 증거가 사건 해결에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지방검찰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과거 수사관들이 이용할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DNA 검사를 통해 라누에가 팜을 살해한 용의자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몬터레이 카운티 제닌 파시오니 검사는 “범행 당시 29세였던 라누에는 피해 아동의 집 근처에 살고 있었다”면서 “라누에가 14세 미만 아동을 납치하고 성폭행한 뒤 살해했다는 범죄 정황에 따라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라누에는 현재 네바다주에서 성범죄자로 등록됐다”고 전했다. 지난 6일 캘리포니아 수사관들은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라누에는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카운티로 송환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권리를 포기했다. 기록에 따르면 라누에는 지난달 8일 가석방 위반으로 입건돼 현재까지도 와슈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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