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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후쿠오카 정상회담… 주한 日대사에 듣는다

    한·중·일 후쿠오카 정상회담… 주한 日대사에 듣는다

    한국과 일본,중국 3국 정상이 13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세 나라의 별도 정상회담은 처음이다.금융협력 확대 등 현안이 걸려 있는 가운데 11일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일본 대사를 만나 회담 의의와 전망,한·일 관계발전 방향과 북한문제 공조 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대사는 회담준비를 위해 12일 오전 일본으로 돌아갔다. →회담의 의의는 무엇이고 어떤 성과를 기대하나. -세 나라는 2000년부터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 정상회의’ 등을 통해 8차례 정상회담을 가졌지만 국제회의를 이용하지 않고 별도로 이뤄지는 3국 정상회담은 처음이다.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두 번째,세 번째 회담으로 지속될 것으로 본다.금융협력뿐 아니라 지역안정을 위한 정치·안보 협의의 장으로서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양자 현안과 북핵공조 방안도 다룰 것이다. →한·일 두 나라의 중앙은행이 통화스와프 규모를 현재 130억달러에서 300억달러로 대폭 확대하기로 합의했다.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상간 ‘국제금융 및 경제에 관한 공동성명’도 채택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한·일,한·중·일간 통화스와프 규모의 대폭 확대는 동북아지역의 금융불안정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앞으로도 아시아 국가의 위기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역내(域內) 상호자금 지원체제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등 세 나라는 금융위기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다. →한·일 경제협력 강화 방안은. -일본은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경제연게협정·EPA) 체결을 위한 대화를 진전시켜서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가기를 희망한다.상호 투자를 촉진하고 기업 체질을 확 바꾸는 경쟁력 강화 효과도 생길 것이다.지난 4월 이명박 대통령 방일 때 합의된 후속조치들도 구체화되고 있다.4월과 10월 도쿄와 서울에서 각각 열렸던 ‘경제계 지도자 서미트 회의’도 그 가운데 하나다.중소기업간 협력활성화를 위한 정책 책임자간 협의도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중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이어 곧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도 ‘독도는 일본 영토’임을 명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문제와 관련,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중요한 것은 차이를 뛰어 넘어 양국 관계를 나아지게 하는 방법을 찾고 그런 방향으로 노력해 나가는 것이다.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한 방안은. -청소년교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내년 1월1일부터 워킹홀리데이 비자 대상이 3600명에서 7200명으로 늘어난다.오는 2012년까지는 1만명 수준으로 늘릴 것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북한과의 직접대화와 적극적인 외교를 통한 북핵문제 해결을 선언했다.차기 미 행정부의 정책이 일본의 대북한 정책에 영향을 주나. -미·일 간의 굳건한 동맹관계 유지에는 변함이 없다.일본인 납치 및 과거사청산 문제,북핵 개발 등 북한과 일본 사이에 존재하는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해결한 뒤 국교정상화를 실현시킨다는 것이 목표다.납치자 문제의 진전이 이뤄지면 북한에 대한 에너지 지원에 참가할 것이다.지난 8월 북·일 두 나라는 납치문제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에 합의했지만 지금까지 북측의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다.북측의 약속이행을 기다리고 있다. 글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사진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 KAL납북자가족 “40년만에 송환운동 시작”

    지난 1969년 북한에 의해 피랍된 납북자들의 생사확인과 송환운동이 사건발생 40년만에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피랍탈북인권연대(대표 도희윤)과 KAL기 납북자 가족들은 11일 프레스센터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 KAL기 납치사건에 관한 다큐시사회를 가졌다. KAL기 납북사건은 1969년 12월 11일 대한항공 YS-11기가 강릉비행장을 떠나 서울로 향하던 중 대관령 상공에서 납치되어 함남 원산 근처 선덕비행장에 강제 착륙한 사건이다. 여객기를 납치한 범인은 승객으로 가장한 북한의 고정간첩 조창희로 밝혀졌으며, 국제사회의 여론이 거세지자 북한은 1970년 2월 14일 판문점을 통해 납북자 51명중 승무원 4명과 승객 7명을 제외한 39명만을 송환했다. 피랍된 황 원(전 MBC PD)씨의 아들 인철(40)씨는 “2001년 2월 제3차 남북이산가족 교환방문 때 당시 스튜어디스였던 성경희의 어머니가 평양에서 딸과 32년만에 재회했다.”며 하지만 “2006년 6월 통일부를 통해 북한에 생사확인을 요구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전원 생사확인불가능 이었다.”고 밝혔다. 납북자 가족측은 “다큐시사회를 시작으로 40주년이 되는 내년부터 피랍된 가족들의 생사확인과 송환운동을 대대적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고 “1969년 KAL기 납치사건에 대해서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타임지 선정 올해 10대 뉴스

    미국 시사주간 타임은 세계를 강타한 미국발 금융위기와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될 버락 오바마의 당선 등을 올해의 10대 뉴스로 선정해 8일(현지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발표했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을 깨달았을 때 타임은 월가에서 시작돼 세계를 휩쓸고 있는 금융위기를 ‘하늘의 붕괴’로 표현하며 10대 뉴스의 첫머리로 꼽았다.9월13일 토요일에 흘러나온 리먼브러더스의 파산 위기 소식은 일년내 먹구름이 가시지 않던 경제에 폭풍을 몰고 왔다는 것.그런 점에서 9월13일 토요일은 온갖 우울한 경제뉴스의 범람을 몰고온 시작점이었다는 게 타임의 설명이다. ●그가 해냈다! 미국 최초의 흑인대통령이 될 버락 오바마의 당선에 대해 타임은 “인종적 장벽을 극복한 것은 물론 미국 정치의 세대이동을 가져온 혁명적인 선거운동이었다는 점에서 웅장한 여정이었다.”고 평가했다.그리고 이 같은 드라마의 중심에는 영웅적이고 침착하며 라이벌을 압도하고 카리스마를 지닌 ‘그 자신’이 있었다는 것이다. ●인질로 잡힌 뭄바이 지난 10년간 종교라는 미명 아래 고통받아 온 대도시 명단에 뉴욕과 런던,마드리드에 이어 뭄바이가 추가됐다. 인도의 금융 중심지이자 영화의 도시인 뭄바이는 사흘 동안 단 10명의 무장괴한들에게 인질로 잡혔다. 타임은 이웃들과 파키스탄인들을 지목하는 지역 정치인들과 보안 관리들의 행태에 대해 “인도 도시들에 대한 공격이 인도내 소수 무슬림집단에 의해 저질러졌다는 사실을 간과하려는 것처럼 보인다.”고 꼬집었다. ●이슬라마바드의 참상 파키스탄은 뭄바이 테러에 대한 인도의 비난을 자신들도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을 받고 있다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실제 아프가니스탄 접경 지대에 둥지를 틀고 있는 무장단체들은 국경은 물론 파키스탄 중심부까지도 공격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타임은 지난 9월20일 60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슬라마바드 메리어트 호텔 테러를 올해의 10대 뉴스로 꼽았다. 타임은 이 밖에도 ●해적이 장악하다(소말리아 해적의 선박 납치) ●코카서스의 전쟁(러시아와 그루지야간 전쟁) ●중국이 멜라민을 뿌리다(멜라민 파동) ●쿠바 아버지의 말년(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의 2선 후퇴) ●콜롬비아의 대담한 구출(좌익 게릴라에 6년간 인질로 잡혔던 잉그리드 베탕쿠르 전 콜롬비아 대통령 후보의 구출)●자연이 내린 이중 재앙(미얀마의 사이클론 피해와 중국 쓰촨 대지진) 등을 올해의 10대 뉴스로 정의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추격자’ 타임스 선정 ‘최악의 영화’ 76위 수모

    ‘추격자’ 타임스 선정 ‘최악의 영화’ 76위 수모

    올해 흥행과 작품성을 두루 인정받은 영화 ‘추격자’가 해외언론에서 선정한 ‘최악의 영화’ 100편 중 76위에 오르는 수모를 당했다. 영국 타임스는(The Times Online) 최근 2008년 개봉한 영화의 순위를 매긴 ‘올해 최악의 영화 100편’을 선정, 해당 사이트에 별점과 전문가 평론을 함께 공개했다. 선정된 100편 중 ‘추격자’는 한국 영화 중 유일무이하게 순위에 이름을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추격자’는 올 한해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국내 영화 시상식에서 수상을 휩쓸며 명실 공히 국내 최고 영화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추격자’는 이 순위에서 100위를 차지한 패리스 힐튼 주연의 ‘더 핫티 앤드 노티’ (The Hottie and Nottie) 보다도 24계단 낮은 76위에 랭크돼 국내 영화 팬들에게 충격을 던졌다. 타임스는 별 5개 만점에 2개를 준 뒤 순위와 함께 선데이 타임스에서 평가한 리뷰를 함께 올려 선정이유를 대신했다. 리뷰에서 이 매체는 ‘추격자’를 “포주가 자신이 데리고 있는 매춘부를 납치한 범인을 쫓는 잔인하고 짜증나는 스릴러”라고 소개한 뒤 “교묘히 꼬인 줄거리에 주인공 김윤석은 카리스마의 원형만 연기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마지막 장면을 지적하면서 “멜로드라마와 같은 마지막 장면에서 약간의 화려함을 더했더라면 더 재밌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영화는 아니지만 비가 출연한 영화 ‘스피드 레이서’는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 영상에도 불구 다소 유치한 줄거리로 84위를 기록됐다. 이 외에도 국내에서 흥행했던 ‘테이큰’(Taken)과 ‘섹스앤드더시티’(Sex and thd City) 등도 각각 78위와 99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악의 영화 1위의 불명예는 미국 영화 ‘재난영화’ (Disaster Movie)가 차지했다. 해당 순위 중 주요 영화. 100위 The Hottie & The Nottie 99위 Sex and the City 97위 Wanted 80위 10,000 BC 85위 Penelope 78위 Taken 77위 Jumper 58위 Priceless 47위 Body of Lies 12위 Eagle Eye 11위 Rambo 6위 88 Minutes 5위 Star Wars: The Clone Wars 1위 Disaster Movie 사진=추격자 포스터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설] 남북함정 통신중단 우려한다

    서해상에서 남북간 우발적인 충돌을 막기 위한 함정간 무선통신망이 4년여만에 사실상 단절됐다.남측 함정이 올해 10월말까지 국제상선통신망을 통해 104차례 호출했지만 북측은 단 한차례만 응답했다고 한다.6·15 공동선언 4주년을 맞은 2004년 6월15일 가동에 들어간 서해 핫라인은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다.하지만 통신망 단절로 서해 북방한계선(NLL) 부근 해역에서 남북 함정 사이에 우발사태가 발생할 경우 양측간에 즉각적인 의사소통 기능을 맡은 안전장치가 사라지게 됐다.게다가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를 감안하면 서해 핫라인 단절은 가벼이 넘길 사안이 아니다.판문점 연락관 사이에 주요 안건을 주고받는 전화통지문도 올 2월부터 끊긴 상태여서 긴급시에 남북간 대화할 수 있는 창구는 차단됐다.금강산 관광에 이어 이달 초부터 개성관광이 중단됐고 개성공단 상주인력 감축이 어제 마무리됐다.남북관계가 얼어붙을 대로 얼어붙고 있는 상황에서 북측이 의도적으로 서해 핫라인을 단절시킨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북측은 그동안 대남·대외 관계에서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벼랑끝 전술을 펴왔다.그래서 우리는 북측이 남북간 긴장을 극대화하는 오판을 할 가능성을 경계한다.북측이 오판을 하지 않도록 하려면 우리가 대비를 철저하게 하는 길밖에 없다.정부는 서해 NLL해상에서 아군 함정 공격이나 어선납치 등 북측이 저지를지 모를 우발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기를 당부한다.
  • 도박 중독 22세 주부, 허위고발로 쇠고랑

    아르헨티나에서 도박에 중독된 22세 주부가 남편의 월급을 도박에 탕진하고 경찰에 허위 고발을 했다가 쇠고랑을 차게 됐다. 4일(현지 시간) 디아리오씨 등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문제의 주부가 남편과 함께 경찰에 납치사건을 고발한 건 지난 주말. 부에노스 아이레스 근교 티그레 지역의 한 경찰서에 들어선 그녀는 “정오부터 오후 5시 까지 2인조 강도단에 납치를 당했다.”며 “범인들이 위협을 가해 현금인출기를 통해 남편의 통장에서 돈을 다 꺼내 주었다.”고 진술했다. 눈 주변에 멍이 들고 손과 팔에 칼에 긁힌 상처가 난 채 남편의 부축을 받으며 들어온 그의 말을 경찰은 순순히 믿어버렸다. 그는 “범인들이 몸값을 요구하려 친척의 전화번호를 달라고 했는데 거부하자 때리고 칼로 상처를 냈다.”고 했다. 하지만 수사가 시작되면서 의심스러운 정황이 드러났다. 그가 범인들에게 돈을 꺼내 줬다는 은행의 감시카메라 영상을 확인한 결과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꺼낼 때 그녀는 혼자였다. 긴장하거나 경직된 표정도 아니었다. 경찰은 주변에 확인한 결과 그녀가 평소 광처럼 도박을 즐긴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바로 동네에 있는 빙고장으로 달려가 사건 당일 폐쇄회로티비(CCTV) 기록을 뒤졌다. 아니나 다를까 화면엔 장내에 설치 슬로머신에서 도박에 열중하고 있는 그녀의 얼굴에 나타났다. 경찰이 증거를 들이대며 추궁하자 문제의 주부는 “남편의 월급을 도박으로 다 날려 거짓말을 했다.”며 “남편과 경찰이 믿어주지 않을 것 같아 자해를 했다.”고 털어놨다. 도박에 중독돼 자해와 허위고발까지 서슴지 않은 문제의 주부는 허위고발 혐의로 아르헨티나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EU 소말리아 해적 소탕 돌입

    유럽연합(EU)이 오는 15일 소말리아 근해에서 대(對) 해적 해상작전에 돌입한다.하비에르 솔라나 EU 외교정책 대표는 EU 해상작전 선단이 8일 작전 해역에 도착해 1주일에 걸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선단과 임무교대를 한 뒤 15일부터 공식으로 대해적 작전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유럽 안보·국방정책(ESDP) 프레임 아래 첫 역외 해상작전이 되는 소말리아 해적소탕 및 상선보호 작전에는 프랑스,독일,영국,그리스 등이 파견한 6척의 전함과 3대의 해상 초계기가 투입되며 작전기간은 1년으로 설정됐다.EU 국방장관들은 전차와 무기류를 실은 우크라이나 선박 ‘파이나호’가 소말리아 근해에서 해적에 납치된 직후인 10월 초 소말리아 해적에 대응하는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후 EU는 영국 해군의 필립 존스 중장을 사령관으로 임명하고 영국 노스우드에 사령부를 설치,구체적인 작전계획을 수립해 왔다.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나카소네 日외상 “한·일 독도문제 이성적으로 대응해야”

    나카소네 日외상 “한·일 독도문제 이성적으로 대응해야”

    도쿄 김미경특파원“다케시마(독도) 관련 일본과 한국의 입장이 다른 것은 사실입니다만,이는 상호간 차이라고 보고 양국 관계를 대국적 시각에서 이성적으로 냉철하게 대응하고 성의를 갖고 대화하면서 협력을 심화시키는 것,이런 것이 성숙한 동반자 관계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9월 아소 다로 일본 총리 내각의 첫 외무성 수장이 된 나카소네 히로후미(62) 외상은 2일 도쿄 외무성 접견실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지난 2000년 일본 문부상으로는 처음 방한했던 나카소네 외상은 ‘지한파’(知韓派)로 통한다. →13일 한·중·일 첫 역내(域內) 정상회담이 후쿠오카에서 열린다.‘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아세안+3’ 차원의 800억달러 규모 다자화 공동기금)’의 구체화 여부 등을 설명해 달라. -공통 현안인 한반도 정세나 최근 금융 문제,세계경제 문제 등이 논의되지 않을까 싶다.‘치앙마이 이니셔티브’ 관련,3개국은 아시아의 안정과 번영에 큰 책임이 있는데 일본이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다.(이와 관련,일 외무성 관계자는 “800억달러 중 80%인 640억달러를 한·중·일이 조성하는 방안이 정상회담에서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중학교 교과서 독도 명기 후 고교 교과서 명기 여부는. -다케시마 영유권 관련해 나라가 다르다 보면 입장과 역사,시각도 다를 수 있다.고교 교과서 학습지도 요령은 구체적인 개정 내용을 검토 중이다. →북핵 6자회담 전망과 일본의 대북 경제·에너지 지원 여부는. -차기 6자회담에서 북·미간 합의를 토대로 한 시료채취를 포함한 확실한 검증의 구체적인 틀을 6자간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한·미측에도 그런 입장 전달하고 있다.일본은 납치문제가 진전된다면 대북 지원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버락 오바마 미 민주당 행정부의 대북,동북아 정책에 대한 입장은. -오바마 차기 미 대통령은 북핵을 완벽하고 검증가능하게 폐기하도록 직접적,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언급하고 있고 납치문제 해결에도 의욕적인 것으로 보여 북한에 북핵·납치문제 협력을 요구할 것이다.미·중간 관여를 강화해 양국 관계가 안정되면 일본에도 이익이다.한·미·일이 협력해 중국의 책임 있는 행동을 유발시키는 게 중요하다. 나카소네 외상은 “월드컵 4강전때 붉은악마 티셔츠를 입고 주일 한국대사관 직원들과 ‘대한민국’을 외치며 응원했다.”면서 “드라마 ‘대장금’도 다 봤다.”고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chaplin7@seoul.co.kr
  • [병자호란 다시 읽기] (100) 포로들의 고통과 슬픔 ①

    [병자호란 다시 읽기] (100) 포로들의 고통과 슬픔 ①

    ‘우리가 끌고 가는 조선인 포로들 가운데 압록강을 건너기 전에 탈출에 성공하는 자는 불문에 부친다.하지만 일단 강을 건너 한 발짝이라도 청나라 땅을 밟은 다음에 도망치는 자는 조선이 도로 잡아 보내야 한다.’청 태종 홍타이지가 1637년 1월,항복을 받을 당시 조선 조정에 제시했던 포로 관련 조건이었다.참으로 무서운 조건이었다.당시 서슬 퍼렇던 청의 위협 앞에서 조선 조정은 약조를 어기기 어려웠다.실제 조선으로 도망쳐 온 포로들 가운데 도로 붙잡혀 청 측에 넘겨진 사람들의 운명은 가혹했다.그들은 ‘도망을 시도했다’는 이유로 발뒤꿈치를 잘리는 혹형(酷刑)을 받았다.끔찍한 일이었다.참혹하기 그지없는 ‘포로 문제’야말로 병자호란이 남긴 가장 큰 비극이자 인조정권을 계속 고민하게 했던 문제이기도 했다. ●청의 포로에 대한 집착 병자호란 당시 청군에 붙잡혀 청나라로 끌려간 사람(被擄人)은 얼마나 될까.전쟁이 끝난 뒤,최명길은 가도(椵島)의 명군 지휘부에 보낸 자문(咨文)에서 피로인의 수를 50만명으로 추정했다.쉽사리 믿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수이다.조선이 청의 침략 때문에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명 측에 강조하기 위해 포로의 수를 부풀렸을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나만갑(羅萬甲)이 ‘병자록’에서 ‘청군이 철수하는 동안 매번 수백 명의 조선인들을 열을 지어 세운 뒤 감시인을 붙여 끌고 가는 것이 하루 종일 지속되었다.’거나 ‘뒤 시기 심양(瀋陽) 인구 60만 가운데 상당수가 조선 사람’이라고 서술했던 사실을 염두에 두면 최명길의 추정이 과장된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50만명은 안 될지 몰라도 적어도 수십만 명에 이르렀을 가능성은 꽤 높아 보인다.  청은 어떤 배경에서 이렇게 많은 수의 포로들을 끌고 갔을까.청은 일찍이 후금(後金)시절 이전부터 부족한 노동력을 충당하기 위해 포로들을 획득하는 데 골몰했다.후금은 전투,납치 등을 통해 한인(漢人)과 몽골인들은 물론 조선인들을 잡아가곤 했다.그들은 후금으로 끌려가 농장 등지에서 노비로 사역되었다.신체가 건장한 자들은 군대에 편제되어 또 다른 전쟁에 동원되기도 하고,여자들은 궁중에 들어가 시비(侍婢)가 되기도 했다.특히 철장(鐵匠),야장(冶匠) 등 특별한 기능을 가진 포로들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우대되었던 것으로 보인다.실제 1627년 후금이 정묘호란을 도발했을 때,조선에 들어온 병사들 가운데는 일찍이 1619년 심하(深河) 전역에서 포로가 되었던 조선 출신 병사들도 끼어 있었다.  영역은 날로 늘어나는데 인구가 부족했던 후금은 이후에도 ‘포로 사냥’에 몰두했다.특히 1629년 이후 명을 수시로 공략하면서 매번 수만에서 수십 만의 한인들을 납치했다.그들은 후금의 새로운 인구가 되고,노동력이 되었다.따라서 병자호란 무렵에 오면,청은 이미 상당한 수의 한인 노동력을 확보한 상태가 되었다.이제 조선에서 사로잡은 포로들은 단순히 노동력이라기보다는 돈을 받고 판매할 ‘무역 상품’으로서의 의미를 더 크게 지니게 되었다.   ●포로를 바라보는 인식의 차이    이미 정묘호란 직후부터 조선은 청(후금)과 ‘포로 문제’를 놓고 심각한 갈등을 벌였다.특히 심각했던 것은 후금에 정착했다가 조선으로 도망쳐온 포로(走回人)들을 처리하는 문제였다.후금은 조선에 대해 주회인들을 조건 없이 돌려보내거나,아니면 그들의 몸값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조선이 자신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또 다른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협박하기도 했다.하지만 조선은 후금의 협박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데 소극적이었다.  청과 조선은 포로를 바라보는 개념과 인식에서 근본적인 차이를 드러내고 있었다.청은 포로를 ‘혈전(血戰)을 벌여 얻어낸 정당한 성과’로 인식했다.말하자면 피를 흘려 얻은 일종의 ‘소유물’이자 ‘재화’였던 것이다.따라서 포로들이 달아나는 것이나,달아난 포로들을 숨겨주고 송환하지 않는 조선의 행위에 대해 극도의 불만과 분노를 표시했다.  조선은 달랐다.정묘호란 직후의 기록을 보면,조선 신료들은 포로들이 도망쳐 오는 것을 ‘혈육과 고향을 간절히 그리는 마음 때문에 이루어진 부득이한 행동’으로 여겼다.따라서 주화인들을 붙잡아 후금으로 도로 넘겨주는 행위는 ‘사람으로서는 차마 할 수 없는 일(不忍之事)’이었다.나아가 도망 포로들을 붙잡아 보내라고 독촉하는 청의 요구를 ‘짐승 같은 오랑캐들의 탐욕에서 나온 행위’로 매도했다.  조선은 일찍이 임진왜란 이후에도 일본으로부터 포로를 송환해 왔던 경험이 있었다.1607년 이른바 회답겸쇄환사(回答兼刷還使)를 일본에 보내 처음으로 데려온 이후 통신사가 갈 때마다 포로들의 송환 문제를 교섭했다.당시 대마도와 막부(幕府)가 포로들을 일부 돌려준 것은,조선의 원한을 다독여 국교를 재개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었다.어쨌든 일본과의 그 같은 경험을 통해 ‘포로 문제’에 대한 조선의 생각은 나름대로 굳어졌다.‘똑같은 오랑캐임에도 일본인들은 포로 송환에 성의를 보였는데,만주족 오랑캐들은 어찌 이렇게도 잔인하단 말인가’.  자연히 조선 조정은 주회인 송환에 극히 소극적이었고,청의 압박이 몹시 강해진 상황에 이르러서야 마지못해 몇몇 주회인들을 잡아 보내 입막음을 시도하곤 했다.실제 정묘호란 무렵까지만 해도 후금 또한 ‘포로 문제’ 때문에 조선을 끝까지 몰아붙이지는 않았다.아직 명과의 대결을 위한 준비를 완전히 갖추지 못한 데다,그런 상황에서 조선을 다시 공략하는 것이 몹시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단 병자호란을 겪은 이후에는 상황이 근본적으로 달라졌다.사실상 ‘무조건 항복’을 통해 청의 처분을 기다려야 했던 조선은,과거처럼 ‘혈육을 찾아 도망쳐온 포로들을 차마 잡아보낼 수는 없다.’는 식의 ‘호소’를 되풀이할 수 없었다.홍타이지가 제시한 조건에서도 드러나듯이 ‘포로 문제’를 둘러싼 청의 압박이 정묘 당시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커졌기 때문이다.   ●조선,속환(贖還)을 시작하다    병자호란 이후에는 청의 압박 때문에 주회인들을 숨겨줄 수 있는 가능성이 거의 사라져 버렸다.이 같은 상황에서 청에 끌려간 혈육들을 데려올 수 있는 길은 속환(贖還)이 거의 유일했다.속환이란 포로의 몸값을 청 측 주인에게 치르고 데려오는 것을 말한다.포로를 사고 파는 과정에서 ‘인간 시장’이 서게 되었고,몸값을 흥정하는 과정에서 조선인 포로들은 일종의 ‘상품’이 되었다.  청의 용골대는 1637년 4월,심양에 도착한 소현세자(昭顯世子) 일행에게 속환에 대한 청 측의 방침을 통보했다.그들은 속환과 관련하여 ‘청군이 조선으로부터 완전히 철수한 뒤부터 심양에서 시작한다.’는 원칙을 제시했다.즉 중간에서의 속환은 불가능하고,속환을 원하는 포로의 보호자가 직접 심양으로 올 것을 강조했던 것이다.소현세자는 이 내용을 4월13일 본국에 보고했고,조선 조정은 비로소 속환 준비에 나서게 되었다.  다시 언급하겠지만 속환은 많은 문제점들을 안고 있었다.하지만 그것은,전란 시기 행방불명된 혈육을 갖고 있었던 많은 조선 사람들에게는 유일한 ‘희망의 끈’이었다.그 단적인 사례로 대사간 전식(全湜·1563~1642)의 경우를 들 수 있다.병자호란 중에 행방불명된 아들의 생사를 알지 못해 애를 태웠던 그는,아들이 죽은 것으로 치부하여 가짜 묘까지 만들어 장례를 치를 생각을 했다.하지만 속환이 곧 시작된다는 소식에 새로운 희망을 품게 되었다.그것은 다름 아닌 아들이 심양에 포로로 끌려가 살아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었다.  전식은 1637년 4월,심양에 사은사(謝恩使)로 가게 되어 있던 좌의정 이성구(李聖求)에게 아들을 찾아봐 줄 것을 부탁하기에 이른다.살아 있기만 하면 속환해 오는 데 드는 몸값 등은 문제가 될 수 없었다.  자식을 비롯하여 헤어진 혈육들이 생존해 있기를 바라고,그들을 속환해 올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 조선 사람들의 비원(悲願)이었다.하지만 그 비원은 누구나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높은 관직에 있거나,많은 재물을 갖고 있는 사람이 아니면 어려웠다.바로 거기에 ‘포로 문제’를 둘러싼 또 다른 비극이 자리잡고 있었다. 한명기 명지대 사학과 교수
  • [발언대] 보이스피싱 막을 수 있다/김종수 전북경찰청 수사과 경사

    [발언대] 보이스피싱 막을 수 있다/김종수 전북경찰청 수사과 경사

     ‘보이스피싱’이라 불리는 신종 전화금융사기가 2006년 6월쯤부터 우리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발생건수가 올 10월말 기준으로 1만 1648건에 이르고 피해금액도 1189억원이나 된다.경찰의 지속적인 단속 활동으로 6226명을 검거했다.  그러나 계좌 모집책과 인출책이 검거돼도 범죄를 지휘하는 본부가 중국에 있기 때문에 사기 근절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사기 수법은 알고 보면 매우 단순하다.따라서 조금만 신경을 쓰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  수법에는 “자녀를 납치했으니 돈을 송금하라.”고 협박하는 자녀납치 빙자형과 정부기관을 사칭해 현금인출기가 있는 곳으로 유도한 다음 계좌이체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계좌이체 수법은 대부분 전화로 “신용카드 명의가 도용됐다.” “세금을 환급해 주겠다.” “택배나 우편물이 반송됐다.”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보안조치를 해주겠다.”는 식으로 속인다.이어 검찰,경찰,금융감독원에서 전화가 오면 지시에 잘 따르라며 심리적 불안을 유발한다.정부기관 직원이라며 피해자를 은행 현금인출기로 유도한다.  현금인출기까지 가는 동안에도 계속 전화를 끊지 말 것과 은행원이나 누구에도 말하지 말고 보안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요구해 피해자를 심리적 공황 상태에 빠뜨리는 수법도 사용한다.  전화금융사기에 당하지 않으려면 자녀 납치빙자형의 경우 당황하지 말고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현명하다.이어 자녀에게 직접 전화를 걸거나 자녀가 있는 곳으로 직접 가서 안전 유무를 확인하면 된다.  전화로 주민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현금인출기 앞으로 가도록 하는 것은 100% 전화사기로 간주하면 된다.어느 정부기관도 전화로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이다.만약에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즉시 은행 콜센터나 지점에 연락해 계좌 지급정지 요청을 하고 경찰에 신고하면 된다. 김종수 전북경찰청 수사과 경사
  • [박재규 통일산책] 오바마의 미국 대 동북아의 오바마

    [박재규 통일산책] 오바마의 미국 대 동북아의 오바마

    차기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대외정책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다수의 전문가들이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예측을 내놓고 있다.더구나 남북관계가 급속히 경색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국내 여론 또한 낙관적인 예측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우리는 오바마의 미국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소홀히 할 수 없다.오바마를 선택한 미국은 사상 최대의 경제위기를 겪고 있다.차기 행정부의 최우선 정책은 경제 위기의 타개책일 수밖에 없다.오바마는 경제 개혁의 논리,경제 회생의 원칙,그리고 경제 성장의 목표를 중심으로 미국을 이끌 것이다.미 국민들은 도덕적 해이(moral hazard)에 빠진 대기업과 월스트리트에 대해 비판적이다.도덕적 해이의 치유는 개혁과 변화의 리더십을 요구한다.구체적인 치유방안을 집권초기에 제안하고 실행에 옮겨야 하는 오바마에게는 큰 부담이다.이는 오바마의 미국이 내치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위급한 상황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미국이 직면할 동북아는 어떠한 모습일까.미국 경제상황에 못지않게 그리 수월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부시 대통령 임기 8년 중 6년간의 미·일은 허니문 관계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미국의 양허하에 일본은 자국의 국제적 위상을 착실히 향상시켜 왔다.그러나 최근 2년간 미국은 북한과의 핵협상을 위해 일본의 납치자 문제 거론 자체를 소홀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이는 곧바로 미·일관계의 냉각으로 이어졌고,오바마에게 미·일관계를 복원해야 하는 과제를 안겨준 셈이다.미·중관계도 복잡하다.중국의 부상 자체가 미국의 패권에 부담이기도 하다.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미국은 중국의 부상이 가져다 준 중국의 경제적 부를 차용하여 경제난을 타개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한·미관계는 한층 더 복잡하다.경제적으로는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비준,군사적으로는 방위비분담,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이나 기지 이전 등 동맹의 발전적 변화에 대한 합의를 이루어내야 할 것이다.북한과는 핵문제의 혁신적 해결,북·미관계 정상화와 같은 지난 20년간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여전히 오바마의 미국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결국 동북아의 오바마는 다양하고도 강력한 도전에 직면할 것이다.  그렇다면 오바마의 미국이 경제회복을 우선시하는 상황에서,동북아의 오바마는 이 지역의 현안들을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우리의 낙관적 예상과는 달리,쉽지 않다고 조심스럽게 예측해 볼 수 있다.미국은 동북아 지역,특히 한국과는 자동차 교역의 불균형 시정과 같은 ‘공평한 무역’(fair trade)을 요구할 것이고,이는 우리에게 통상압력으로 느껴질 것이다.또 우리에게 중동에서의 미국의 부담을 분담하도록 보다 강력하게 요구할 수도 있다.북핵문제는 직접대화를 강조하되 부시 2기 정책의 연속선상에서 비핵화를 추진할 것이다.북한의 완전한 핵 검증을 위해 다자적 틀을 유지하면서 압력도 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대북 인도적 지원은 미국 경제 실정에 맞추어서 호흡을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2000년 북·미 공동코뮈니케를 이끌어낸 분위기의 연속선상에서 오바마의 미국을 바라보는 것은 미국이 처한 경제위기를 간과한 것이다.오바마의 미국에 대한 우리의 성급한 기대는 오히려 미국에 대한 실망감을 가져다 줄 수도 있다.미국의 대외관계는 국가이익이 제1의 원칙이다.우리도 한국의 국가이익이 무엇인지,남북관계의 경색을 회복하는 데 소요될 비용이 어느 정도인지 판단해야 할 것이다.  오바마의 미국은 미국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실용의 패권적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다.오바마의 미국과 동북아의 오바마 사이에서 한국의 이익이 무엇인지 냉철히 고려해야 할 것이다.특히 남북관계의 경색이 한국의 이익과 미국의 이익 모두를 훼손한다면 관계복원의 해답은 우리 자신에게서 찾는 자세가 필요하다. 경남대 총장·전 통일부 장관
  • 경찰, 안재환 자살 결론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9월 숨진 채 발견된 탤런트 안재환씨의 사망원인이 자살이라고 28일 밝혔다.경찰은 안씨가 40억원 정도의 빚을 지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이로 인해 그가 납치 감금돼 협박을 받았다는 주장은 사실로 볼 만한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경찰은 유족들이 제기한 의혹을 밝히기 위해 안씨와 참고인들의 휴대전화 통화내역·문자메시지 등과 제1·2금융권을 포함 총 88개 계좌의 자금흐름을 추적했지만 타살을 의심할만한 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英언론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곳 20’

    최근 인도와 태국 등지에서 대규모 무장테러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영국의 한 언론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곳 20’(20 of the world’s most dangerous places)을 선정했다.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영국 외무부의 통계와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곳 20’ 명단에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일부 중동국가 외에도 다수 아프리카 국가들의 이름이 올랐다. 이중에는 무차별 테러가 난무하는 수단(Sudan)과 에리트레아(Eritrea)등이 포함돼 있다. 텔레그래프는 “에디오피아와 인접한 에리트레아 국경은 언제나 테러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이 곳은 테러리즘의 근원지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북아메리카의 멕시코도 리스트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언론은 “멕시코는 테러리스트들로부터의 위험은 적지만 길거리 범죄율을 높은 국가”라면서 “더욱 문제인 것은 길거리 범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영국 외무부의 말을 인용했다. 이어 “여행객들은 대도시 한복판이나 공공교통수단을 이용할 때에도 항상 경계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커피 생산지로 유명한 남아메리카의 콜롬비아도 리스트에 올랐다. 언론은 “콜롬비아 곳곳에는 납치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면서 “뿐만 아니라 지뢰로 인한 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만 4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지뢰로 숨졌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현재 반정부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태국과 무장테러의 공격으로 많은 사상자를 낸 인도 등 일부 아시아 국가도 ‘가장 위험한 곳’중 하나로 선정됐다. 다음은 영국 언론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20곳’ 리스트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체첸공화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자메이카 ▲수단 ▲태국 ▲콜롬비아 ▲아이티 ▲에리트레아 ▲콩고민주공화국 ▲라이베리아 ▲파키스탄 ▲부룬디 ▲나이지리아 ▲짐바브웨 ▲인도 ▲멕시코 ▲이스라엘 ▲레바논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故 안재환 ‘정선희 납치설, 사실무근’

    [NOW포토] 故 안재환 ‘정선희 납치설, 사실무근’

    故 안재환(본명 안광성) 변사사건에 관한 내사 결과가 28일 오전 서울 노원구 노원경찰서에서 열린 가운데 고석동 형사 1팀 과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고 형사는 브리핑을 통해 “본 사건은 변사자 故 안재환이 연예인인 공인으로서 자신의 재력으로 갚기 힘들정도의 많은 채무를 지고 빚 독촉에 시달리는 등 처지를 비관하여 술을 마시고 가족들에게 유서를 쓴 뒤 자신이 타고 다니던 차량 안에 연탄불을 피워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자살사건으로 내사 종결하였다”고 전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찰 “故 안재환, 사망직전 통장 잔고 ‘389원’”

    경찰 “故 안재환, 사망직전 통장 잔고 ‘389원’”

    故 안재환 사망사건을 관할해 온 서울 노원경찰서가 사망 직전 고인의 힘들었던 자금 사정을 밝혔다. 노원경찰서 측은 28일 오전 11시 약 70여일간의 수사를 최종 종결하며 공식 브리핑을 가졌다. 노원경찰서 형사과장은 브리핑에서 “사망 직전 고인은 일금 2만원을 인출했으며 통장잔고에는 389원만이 남아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고인이 고액의 채무를 갖고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단언한 형사과장은 “심한 빚 독촉과 협박에 시달리자 삶을 비관하던 안재환은 괴로운 심경을 이기지 못하고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수사 결과를 마무리 지었다. 경찰은 안재환이 사망추정일로 판단되는 8월 22일 직전까지 혹독한 빚 독촉을 받았던 사실을 밝혔다. 판단 근거로는 변사자 휴대전화 2개, 참고인 휴대전화 4통을 통한 통신수사와 변사자의 사업체 현황 (강남구 삼성동 레오노 1.2, 서초동 레오노3, 논현동 뷰티뉴)이 참조됐다. 경찰 측은 “채무 독촉을 심하게 받아왔던 안재환이 제때에 돈을 갚을 수 없는 상태가 되자 채무자들이 집과 가게로 몰려들었다.”며 “최악의 상태에 이르자 안재환은 일금 2만원을 마지막으로 인출한 후에 그 돈으로 번개탄을 사고 자살했다.”고 축약했다. 경찰 측은 “배우자 정선희의 진술에 의하면 故 안재환은 지난 5월부터 전화를 밖에 나가 받고, 술을 마시면 비관적인 말을 하며 울면서 하소연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故 안재환이 8월15일 아내와 함께 떠난 강화도 여행에선 술을 마시고 ‘선희야 미안하다. 내 인생은 자존심도 없고 내리막길이다. 너(정선희)한테 얘기하지 않은게 있다. 모르는 것이 좋을 꺼다. 피해가는 일 없도록 하겠다’는 말을 남겼다.”고 확보된 진술을 전했다. 또 “사망 전의 휴대전화 문자를 확인하자 채권자들로부터 빚 독촉을 하며 위협하는 문자들이 다수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경찰이 발표한 안재환이 받았던 문자 중에는 ‘오늘 서류 가지고 가서 다 정리하겠다. 더이상 후회하게 하지 마라.’, ‘오늘 약속 날짜 아니냐. 누구 쓰러졌다.’, ‘오늘 약속했던 1억 사람 찾아왔다.’, ‘사람들 집으로 몰려와 난리 났어. 빚쟁이들이 가게로 몰려왔어. 내일 부터는 장사도 못해’ 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마지막으로 경찰은 “고인이 마지막으로 인출했던 통장의 잔고는 389원으로 사실상 잔액이 없었으며 약 1개월간 특별한 금융거래가 없었다.”고 죽음의 문턱에 서기 직전 고인의 참담한 고충을 대변했다. 한편 안재환은 지난 9월8일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주차된 승합차에서 사체로 발견 돼 충격을 안겼다. 이후 사채로 인한 타살설, 납치설, 협박설 등 ‘3대 의혹’이 불거졌으나 최종 브리핑을 통해 사실 무근으로 밝혀졌다. ☞ [동영상] 故안재환 유족 “자살 인정못해… 증인 확보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故안재환 최종브리핑 “타살·납치설 사실무근” (종합)

    故안재환 최종브리핑 “타살·납치설 사실무근” (종합)

    故 안재환 사망사건을 관할해 온 서울 노원경찰서가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노원경찰서 측은 28일 오전 11시 약 70여일간의 수사를 최종 종결하며 공식 브리핑을 가졌다. 노원경찰서 형사과장은 브리핑을 통해 “고 안재환의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확인됐다. 고인은 고액의 채무를 갖고 있어 심한 빚 독촉에 시달렸으며 상황이 악화되자 자신의 신세를 비관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하지만 타살설, 납치설은 근거가 없다.”고 최종 밝혔다. 또 안재환이 차량에서 번개탄을 태우는 방법으로 자살을 한 이유는 “평소 일본문화에 근접해 있던 안재환씨가 미스 일본 출신의 아나운서 가와다 와코의 자살 방법을 모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판단했다. [ 노원경찰서가 ‘최종 발표’한 ‘브리핑’ 전문 ] 故 안광성(본명 안재환) 변사 사건에 관하여 서울 노원 경찰서(서장 최동해)에서는 2008.9.8. 9시14분경 노원구 하계동 67번지 삼호아트빌 옆 도로상의 70조 4203호 카니발 승합차 안에서 발견된 변사 사건에 대하여 그동안 실체적 진실을 규병하고자 형사과 1팀 12명을 수사 전담팀으로 지정하여 처 정00 및 유가족, 채권자 원00, 참고인 은00 등 총 111명을 조사하였음 ○ 변사자의 행적 및 사망 경위 변사 현장 - 문이 안으로 감겨져 있었고 차량 열쇠가 꽂혀 있는 상태. - 연탄, 화덕, 연탄 집게 등 소유자 확인 및 번개탄 구입처 확인. 변사 장소와 변사자의 지리감 - 처와 공원산책, 평소 출 퇴근시 혀장 부근으로 왕래, 처가 집과 1.4Km 변사자 주요 행적 - 8.15. 18:00 결혼식 사회 및 처와 강화도 1박2일 여행. - 8.21. 22:30 처 정00집 귀가. - 8.22. 10:00 처 정00집에서 출타. - 동일 10:27 노원구 중계 우리은행지점 현금 2만원 인출. - 동일 10:39 노원구 하계동 00슈퍼 번개탄 구입. 통신수사 - 변사자 휴대전화 2개, 참고인 휴대전화 4통 통신수사. 변사자의 사업체 현황 - 강남구 삼성동 레오노 1.2, 서초동 레오노3, 논현동 뷰티뉴(법인). 채무 - 많은 채무가 있었으나 일부 검증되지 않은 부분과 사생활로 밝힐 수 없음. 유서 및 담배꽁초 DNA 감정 - 본인친필 확인, 담배꽁초 22개 동일 유전자 확인. 1개 감정 불능. 사망원인 - 음주 상태(0.13%)의 일산화탄소 (0.63%)의 중독사. 변사자의 죽음 암시 - 유서 4장 외 웹하드에 유서추정 편지, 지인, 선후배등 죽음 암시 내용 보거나 들음. ○ 내사 결과 위와 같이 변사현장 상황, 사체부검 결과, 유서필적감정, 차량 안에 있던 담배 꽁초 DNA 감정, 변사자 행적, 통신수사, 차량 내 유류물분석, 차량 내 메모지에 기재돼 있는 채무액 및 기타 채권자 조사 관련 조사 금융권 압수수색영장 집행 결과, 참고인 진술 등 객관적인 증거자료로 보아 납치 감금 등 범죄 혐의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 특히 고 안재환의 유가족이 제기한 처 정00이 고 안재환과 같이 납치 되었다가 5억원을 주기로 하고 처 정00만 풀려났다는 의혹은 정00의 휴대전화기 문자 및 음성 메세지, 행적, 참고인 진술 등을 종합해 볼때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됐다. 본 사건은 변사자 고 안재환이 연예인인 공인으로써 자신의 재력으로 갚기 힘들 정도의 많은 채무를 지고 빚 독촉 등, 처지를 비관하여 술을 마시고 가족들에게 유서를 쓴 뒤 자신이 타고 다니던 차량 안에 연탄불을 피워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자살 사건으로 내사 종결하였음. -이상- 한편 안재환은 지난 9월8일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주차된 승합차에서 사체로 발견 돼 충격을 안겼다. 이후 사채로 인한 타살설, 납치설, 협박설 등 ‘3대 의혹’이 불거졌으며 ‘일산화탄소 중독’이라는 국과수의 부검 결과에 대해 유가족이 반기를 들면서 사건은 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또한 안재환의 유서를 타인이 쓴 것이라는 의혹 역시 감정 결과 거짓으로 드러났으며 ‘타살을 입증하는 동영상과 메모가 있다.’는 주장 역시 故 안재환의 유족에게 돈을 타내기 위해 꾸며 낸 자작극으로 확인됐다. 이것으로 경찰 측은 수사 사건 발생일인 지난 9월 8일 부터 70여일 후인 11월 28일 故 안재환 사건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 조민우 기자 ☞ [동영상] 故안재환 유족 “자살 인정못해… 증인 확보했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말리아서 기자 4명 피랍

     소말리아 북부에서 해적 활동을 취재하던 외국인 기자 2명을 포함, 4명의 기자가 납치됐다고 AP,AFP 등 외신이 보도했다.  소말리아 푼트랜드 자치주의 압둘케비르 무사 항만담당 차관보는 “2명의 외국인 기자가 현지 기자 2명과 함께 납치됐다는 보고가 들어와 있다.”면서 “피랍된 외신 기자들은 각각 영국과 스페인 국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자들이 현지 시각으로 오전 11시쯤 투숙하던 호텔에서 공항으로 이동하려다가 납치됐다”면서 “아직 이들을 억류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나 단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지역의 경찰 대변인 압시르 압디 자마는 기자들이 약 1주일간 푼트랜드 자치주에 머물면서 해적에 관한 취재를 했었다고 AP 통신에 전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남북대화 중요”… 한국, 공동제안국으로 첫 참여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유엔이 대북 인권결의안을 채택했다. 한국이 유럽연합(EU), 일본 등과 함께 처음으로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고, 북한은 체제에 대한 도전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21일(현지시간) 표결에 부쳐진 북한내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유엔 대북결의안은 찬성 95, 반대 24, 기권 62표로 가결됐다. 인권문제를 다루는 제3위원회에서 채택된 이날 인권결의안에는 남북대화의 중요성과 북한내 조직적이고 심각한 인권침해에 대한 우려 표명 및 즉각적인 중단 촉구,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 활동 협조, 인도권 기구의 접근 허용, 외국인 납치문제 해결 촉구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지난해 포함됐던 10·4 남북정상선언을 지지하는 대목이 빠지고 대신 남북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새로 포함됐다. 대북인권결의안은 다음달 총회 본회의에서 최종 채택될 예정이다. 한편 북한은 이번 인권결의안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의 박덕훈 차석대사는 이날 표결 전 발언을 통해 “이번 결의안은 북한 체제와 사상을 강제로 변화시키려는 정치적 음모의 산물로 강력하게 거부한다.”고 밝혔다. kmkim@seoul.co.kr
  • 다복회 피해액 최소 386억원

    강남 귀족계 ‘다복회’ 계원 가운데 지금까지 피해액은 소액계원 152명,386억원가량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현황에는 30여명이 100여억원가량 피해본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핵심 다복회 계원 등에 따르면 계원들은 계주 윤모씨와 또다른 핵심 계원 홍모씨 등 두 명이 주축이 돼 계원들을 집중적으로 가입시켜 왔으며, 지금까지 변호인측 등에 접수된 숫자는 15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복회가 파투난 데 대해 계원들간에는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윤씨측은 경찰에서 “홍씨가 다복회를 차지하기 위해 나를 납치한 뒤 재산을 빼앗아가 계가 깨졌다.”고 주장했다.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자신을 모처로 끌고가 감금한 뒤 재산을 강탈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홍씨측은 “홍씨가 계에 가입해 강·남북 큰손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규모가 커졌다.”면서 “계가 깨질 조짐을 보이자 쏟아부은 돈을 회수하기 위해 홍씨가 지인 전모·서모씨 등 5명과 함께 계원들 몰래 윤씨의 부동산(250억원 상당) 등에 채권추심을 신청했다. 금융기관에 근저당 설정은 물론 경매도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이 잘못 알려져 납치설로 둔갑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홍씨가 윤씨를 납치했을 정황 등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힌 상태다.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소말리아 해적, 유조선 장악 시간은 단 16분

    ‘15일 케냐 연안 인도양 해상에서 소말리아 해적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유조선(VL CC)을 장악하는 데 걸린 시간은 고작 16분.’ AFP 통신은 21일 바레인 소재 영국 해양통제센터 보고서를 인용해 소말리아 해적이 1억달러어치의 원유가 실린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유조선(VLCC) ‘시리우스 스타’호를 수중에 넣기까지는 불과 16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시리우스 스타호는 피랍 당시 별다른 자구책을 갖고 있지 않았으며,31만 9000t에 달하는 원유의 무게로 인해 기동성과 스피드에 제약이 있었다.2척의 쾌속정에 나눠 탄 중무장 해적들에게 시리우스 스타호는 느림보 먹잇감이었던 셈이다. 해적들은 15일 오전 6시48분쯤 시리우스 스타호에 접근했다. 이후 로프와 갈고리를 이용해 선체에 기어오르기 시작했으며 7시4분에 모든 상황이 종료됐다. 소말리아 해적들이 시리우스 스타호를 납치하는 데 걸린 시간은 고작 16분이었던 것이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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