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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주통신] 여성 납치 후 ‘현대판 노예’ 강요한 세 남성 체포

    [미주통신] 여성 납치 후 ‘현대판 노예’ 강요한 세 남성 체포

    미국 오하이오주에 거주하는 세 남성이 한 여성과 딸을 납치한 뒤 2년여 동안 강압적인 노예 생활을 강요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고 18일(현지 시각) 미 CNN 방송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정신지체 장애를 갖고 있어 약 10대 초반 수준의 의사 능력이 있는 이 여성은 6살 된 딸과 함께 이들이 거주하는 아파트로 납치된 뒤 노예 같은 삶을 살아왔다고 연방 검찰은 밝혔다. 이들 남성들은 이 여성에게 집 안 청소를 비롯한 노동을 강요했으며 사나운 개와 뱀을 같이 키우며 여성에게 겁을 주었다고 검찰은 밝혔다. 심지어 이들 남성들은 이 여성이 도망갈 경우를 대비해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자신의 딸을 때리라고 강요한 뒤 이를 비디오카메라에 담아 협박용으로 보관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일부로 이 여성에게 폭행을 자행하여 진통제가 필요하게끔 하여 진통제를 주는 조건으로 노동을 강요해 왔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지난해 10월 경에 이러한 정보를 입수한 연방 검찰은 그동안 조사를 벌인 끝에 이날 이들 남성이 거주하는 아파트를 급습해 남성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건을 맡은 연방 조사관은 “이 사건은 인간 자유의 가장 기본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현대판 노예제도’가 남아있음을 주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오늘의 눈] 한 남자의 대담한 고백/조희선 국제부 기자

    [오늘의 눈] 한 남자의 대담한 고백/조희선 국제부 기자

    “내가 행동하고 말하는 모든 것이 기록되는 세상에서 살고 싶지 않다.” 한 남자의 대담한 고백이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전직 중앙정보국(CIA) 요원으로, 지난 4년간 미국 국가안보국(NSA)에서 군수업체 계약 관련 일을 했던 에드워드 스노든(29)은 NSA가 무차별적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했다고 폭로했다. 이 과정에서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개인정보 네트워크를 가진 기업들이 미 정보기관에 고객의 정보를 제공한 사실도 드러나 세계인들을 경악하게 했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개인을 감시하는 국가 권력기관과 정보화 시대에 떠오른 새로운 권력으로 개인정보를 돈벌이의 수단으로 악용하는 기업이 지배하는 현대 사회. 영국 작가 조지 오웰이 소설 ‘1984’에서 제시한 반(反)유토피아적 세계와 별반 다르지 않다. 개인적으로는 스노든의 고백이 그리 놀랍지 않았다. 국가의 이익을 명분으로 정부 기관들이 자행한, 민간인과 야권 정치인들에 대한 불법 사찰을 통해 국가가 어떻게 권력을 남용하는지 이미 선행 학습한 덕분(?)이기도 하다. 전 세계에서 개인을 상대로 한 감시체제가 작동되고 있다는 사실보다 더 관심을 끄는 것은 대담한 고백을 한 이 남자의 향후 거취다. ‘국가는 언제 어디서든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스노든의 지적은 그 역시 미국 정부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미 연방수사국(FBI)은 스노든이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면서 그의 신병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사건이 자칫 미국과의 외교문제로 비화할 것을 우려한 일부 국가는 스노든의 입국에 대한 거부 의사를 밝혀 스노든의 망명이 쉽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스노든에 앞서 공익을 위해 조직의 비리를 고발한 내부 고발자들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수난을 겪지 않았던가. 1986년 이스라엘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 언론에 폭로했다가 이스라엘 정보기관 요원에게 납치된 전직 핵무기 기술자 모르데차이 바누누는 반역죄와 간첩죄로 무려 18년간 복역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 재벌의 부동산 투기 혐의를 파악하는 감사원의 감사가 외압으로 무산된 사실을 폭로한 이문옥 전 감사관과 1992년 당시 현역 중위로 군 부재자투표의 부정을 고발한 이지문씨 역시 조직에서 파면되는 가혹한 대가를 치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폭로전문 사이트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는 “스노든은 국가가 대량으로 실시해 온 감시의 현실을 알렸다는 점에서 지난 10년간 통틀어 가장 심각한 사건을 폭로한 영웅”이라고 평가했다. 첨단기술로 무장한 국가 정보기관이 비밀리에 국민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사생활을 엿보는 행위는 분명 규탄받을 만하다. 미국 정보당국과 정치권은 스노든의 행위가 국가의 안보를 위협하는 반역 행위였다고 몰아세워서는 안 된다. 이번 스노든의 폭로를 계기로 미국 정부는 전 방위적인 정보 수집 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에 나서야 한다. hsncho@seoul.co.kr
  • [포토 갤러리] 60년 전 전우여, 노병의 경례를 받게나

    [포토 갤러리] 60년 전 전우여, 노병의 경례를 받게나

    지난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찾은 참전용사 김태영(82)씨가 먼저 떠난 전우들의 이름을 묘비에서 찾은 뒤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한국전쟁은 1950년 6월 25일 발발해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맺어지기까지 3년 1개월간 이어졌다. 국방부에 따르면 13만 7899명의 국군이 숨지고 1만 9392명이 실종됐다. 민간인은 24만 4663명이 사망했으며 30만 3212명이 행방불명됐고 22만 9625명이 부상을 당했다. 8만 4532명이 납치되는 등 피해가 100만명에 이르렀으며, 700만명이 넘는 이산가족이 전쟁의 상흔으로 남아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주말 영화

    ■독수리 착륙하다(EBS 일요일 오후 2시 30분) 2차 대전 말기 히틀러는 무솔리니 구출 작전 성공에 고무돼 독일군 특수부대의 리들 대령에게 영국 총리 처칠을 납치해 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마침 처칠이 수행원도 없이 작은 마을에서 하룻밤 묵게 될 것이라는 첩보가 들어오고, 리들은 전쟁 영웅인 폴란드 출신 공수부대장 스타이너를 대장으로 특공대를 조직해 영국으로 보낸다. 여기에 베를린에서 교수 생활을 하던 아일랜드인 데블린도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영국 노퍽 해변에 도착해 그곳에서 주말을 보내는 처칠 납치 작전을 벌인다. 데블린은 영국의 시골 마을에서 나이 어린 처녀 몰리와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슬픈 사랑을 나누고, 특공대는 결국 물에 빠진 소녀를 구하던 중 정체가 탄로난다. ■독립영화관-여덟 번의 감정(KBS1 토요일 밤 1시 5분) 시내 유명 갤러리의 큐레이터인 종훈은 유명 화가 전화백의 전시를 준비하고자 부산을 방문했다. 그런 차에 오래전 알고 지냈던 은주에게 연락하게 되고 새하얀 간호복을 입고 청순한 미소로 반겨 주는 그녀에게 반하게 된다. 서울로 돌아온 종훈은 연락이 뜸해진 연인 선영에게 이별을 선언하고 은주와의 사랑을 키워 나간다. 은주와의 사랑은 나날이 무르익고 종훈의 부모조차 의심하는 가운데 종훈은 은주와의 결혼을 결심한다. 하지만 막상 결혼이 현실로 다가올 즈음 그는 걷잡을 수 없이 심드렁해진다. 은주에 대한 종훈의 감정은 매번 달라진다. 거기에 종훈의 옛 여자 친구 선영과 새로 마주친 매력적인 여자 선희가 종훈의 감정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든다.
  • 중·고교 ‘일진’ 합숙소에 감금하고 조직 이탈했다고 손가락 자른 조폭

    중·고교의 이른바 ‘일진’을 조직원으로 끌어들이고 ‘반항하거나 이탈하면 손가락을 자르고 팔다리를 부러뜨린다’는 등의 조직강령으로 결속을 강요하며 각종 이권에 개입해 온 경남 창원지역 신흥 폭력조직원 6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마산동부경찰서는 12일 창원을 무대로 오락실과 다방 등을 불법으로 운영하며 조직 자금을 모으고 폭력을 행사해 온 폭력조직 ‘아리랑파’ 부두목 이모(37)씨 등 7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두목 한모(46)씨를 비롯한 조직원 6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한씨 등은 2009년 조직을 결성한 뒤 세를 불리기 위해 2011년 3월부터 박모(17)군 등 창원지역 고교 일진 8명을 조직원으로 끌어들여 이들에게 중학교 일진을 상대로 전단지 배포와 장물매입 등 각종 심부름을 시키고 조직에 가입하도록 권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직원이 된 고등학생들은 합숙소에서 단체생활을 하며 행동강령을 교육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한씨 등이 조직에 반항하거나 이탈한 조직원과 반대파 조직원 등을 납치, 감금해 폭행을 일삼았다고 밝혔다. 특히 부두목 이씨는 2009년 7월 조직원 석모(31)씨 등 4명을 행동대장 이모(32)씨에게 반항했다는 이유로 “1주일 안에 모두 손가락을 잘라 오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의 협박에 겁을 먹은 석씨는 같은 달 25일 창원시내 한 호텔에서 자신의 왼쪽 새끼손가락 위에 흉기를 얹어 놓고 망치로 내리쳐 손가락 한 마디를 자른 뒤 이씨에게 확인을 받고 조직에서 탈퇴한 것으로 밝혀졌다. 2011년 9월 김해시 모 대학교 재학생 감모(22)씨의 신분증을 빼앗아 재학증명서 등을 발급 받은 뒤 학자금대출을 신청해 300만원을 갈취한 조직원도 있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13일 TV 하이라이트]

    ■고향극장(KBS1 밤 10시 50분) 60살을 젊은이로 부를 만큼 고령화되고 있는 강원도 정선군 용꿈 마을에 최신 가요에 맞춰 모내기를 하고, 춤을 추는 청년들이 등장했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농사를 짓겠다며 고향에 내려온 서른 살 동갑내기 이호규, 윤중근씨가 바로 그 주인공. 농생농사(農生農死)를 외치며 의기투합한 두 청년의 일상을 따라가 본다. ■삼생이(KBS2 오전 9시) 봉무룡(독고영재)의 집으로 들어온 삼생(홍아름)은 옛일을 회상하며 감회에 젖지만, 집을 나가버린 금옥(손성윤)과 은둔하고 있는 지성(지일주)으로 인해 마음이 불편하다. 회사 돈을 빼돌리며 봉무룡에게 일격을 가하려던 사기진(유태웅)은 봉출(이달형)의 죽음에 대한 수사를 방해하려고 동우(차도진)를 납치한다. ■구암허준(MBC 밤 8시 55분) 도지는 예진이 여전히 마음에 허준(김주혁)을 담아 두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한다. 허준은 가난한 병자들을 갈취하는 혜민서의 관행들에 분노하며 이를 바로잡겠다고 결심한다. 한편 허준은 국법에 어긋남에도 집으로 찾아온 가난한 병자들을 치료해 준다. 이를 알게 된 양예수는 분노하며 허준에게 벌을 내린다. ■꾸러기 탐구생활(SBS 오후 4시 30분) 흥겨운 농악놀이는 원래 군대에서 시작된 거라고 한다. 과연 농악에서 군대의 흔적을 찾기 위해 출동한 꾸러기 탐구대원들이 알아낸 농악의 유래와 의미는 무엇일까. 한편 구부러진 포크를 뜨거운 물에 넣자 원래 모양대로 돌아온다는 신기한 제보, 어떻게 이런 마술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걸까. ■한국기행(EBS 밤 9시 30분) 조선의 개국공신 정도전이 그 경치에 반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이름 짓게 한 도담삼봉은 충북 단양 8경 중에서도 으뜸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남한강 상류에 세 개의 기암이 솟아있는 풍광은 조선 화백 김홍도와 이방운의 필치로 화폭에 담겼다. 프로그램은 도담삼봉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더 워(OBS 밤 9시 50분) 스카이 훅, 고무 비행기 등 미 중앙정보국(CIA)은 냉전 시대에 막강한 소련의 군사력에 대응하기 위한 방편으로 여러 가지 독특한 병기를 개발했다. 냉전 시대 치열한 군비 경쟁 속에서 탄생한 병기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과거 기밀 자료였던 영상들을 통해 소련에 억류된 요원을 구출하려던 노력과 첩보전을 소개한다.
  • “휴게소 화장실서 초등학생 약 먹이고…” ‘목동 납치괴담’ 진실은?

    “휴게소 화장실서 초등학생 약 먹이고…” ‘목동 납치괴담’ 진실은?

    #1 서울 목동에 사는 한 가족이 주말 여행을 다녀오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렸다.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은 혼자서 화장실을 간다고 나선 뒤 20분이 넘도록 소식이 없었다. 당황한 가족들이 아이를 찾아 나섰다. 얼마나 지났을까. 아이 엄마 옆으로 건장한 남자가 아이를 데리고 지나갔다. 아들을 발견하고 섬찟해진 엄마는 소리를 질렀고 마침 지나가던 경찰이 남자를 잡았다. 무서운 점은 그 짧은 시간에 남자는 아이의 머리를 싹 밀고 옷까지 갈아입혔다는 것. 아이는 약에 취해 비몽사몽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자는 장기밀매 조직의 일원이었고 근처에 있던 일행은 이미 도주해버렸다. 이후 아이는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아 성인 남자만 보면 소리를 지르며 울음을 터뜨렸다.   #2 경남 창원 상남동 번화가 거리에는 지나가는 여자를 붙잡고 “몇년생이냐”고 물어보는 20대 남자가 있다. 대답을 안해주거나 자기가 찾는 연령대가 아니면 “아는 동생과 닮았다”고 하고 넘어가지만 자기가 찾는 연령대인 경우에는 “동생과 닮았다”면서 연락처를 묻는다. 하지만 절대로 말해주면 안된다. 이 남자는 인신매매범이기 때문이다. 이 남자는 밤에만 물어보는게 아니라 대낮에도 물어보기 때문에 창원 사람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른바 ‘목동 초등학생 휴게소 납치괴담’과 ‘창원 인신매매 괴담’이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다. 두 괴담 모두 초등학생, 여성들을 대상으로 인신매매가 자행되고 있으며 이들은 장기밀매 등 섬뜩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내용이다. 지난해 전남 순천을 떠들썩하게 한 ‘여고생 납치 장기밀매 괴담’ 같은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인터넷 포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카페, 블로그 등을 타고 한층 구체적이고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하지만 이런 괴담들은 사실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 목동, 창원 괴담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은 13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인 ‘경찰청 온라인 소통계’를 통해 “‘경남 창원 인신매매 괴담’과 ‘목동 초등생 납치괴담’에 대해 해당청에서 확인한 결과 발견된 피해사례도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여러분이 불안감으로 혹은 제2의 범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누른 ‘좋아요’와 ‘공유’로 인해 페이스북에 괴담들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면서 “해당 내용의 유포를 자제 해주시기 바란다”고 썼다. 또 “조심은 하되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면서 “무심코 누른 확산의 피해자는 우리 자신과 주변임을 알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조폭,중고생 일진 모아 “손가락 자른다”며

    중·고교의 이른바 ‘일진’을 조직원으로 끌여들이고 ‘반항하거나 이탈하면 손가락을 자르고 팔다리를 부러뜨린다’는 등의 조직강령으로 결속을 강요하며 각종 이권에 개입해온 경남 창원지역 신흥 폭력조직원 6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마산동부경찰서는 12일 창원을 무대로 오락실과 다방 등을 불법으로 운영하며 조직 자금을 모으고 폭력을 행사해온 폭력조직 아리랑파 부두목 이모(37)씨 등 7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두목 한모(46)씨를 비롯한 조직원 6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한씨 등은 2009년 조직을 결성한 뒤 세를 불리기 위해 2011년 3월 부터 박모(17)군 등 창원지역 고교 일진 8명을 조직원으로 끌여들여 이들에게 중학교 일진을 상대로 전단지 배포와 장물매입 등 각종 심부름을 시키고 조직에 가입하도록 권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직원이 된 고등학생들은 합숙소에 단체생활을 시키며 행동강령을 교육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한씨 등이 조직에 반항하거나 이탈한 조직원과 반대파 조직원 등을 납치, 감금해 폭행을 일삼았다고 밝혔다.  특히 부두목 이씨는 지난 2009년 7월 조직원 석모(31)씨 등 4명을 행동대장 이모(32)씨에게 반항했다는 이유로 “1주일 안에 모두 손가락을 잘라 오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의 협박에 겁을 먹은 석씨는 같은 달 25일 창원시내 한 호텔에서 자신의 왼쪽 새끼손가락 위에 흉기를 얹어 놓고 망치로 내리쳐 손가락 한마디를 자른 뒤 이씨에게 확인을 받고 조직에서 탈퇴한 것으로 밝혀졌다. 2011년 9월 김해시 모 대학교 재학생 감모(22)씨의 신분증을 빼앗아 재학증명서 등을 발급받은 뒤 학자금대출을 신청해 300만원을 갈취한 조직원도 있었다.  송모(23)씨 등 3명은 조직 선배를 폭행한 북마산파 조직원들을 보복 폭행해 김모(24)씨가 양쪽 허벅지 피부 이식수술을 받기도 했다.  경찰은 아리랑파가 2011년부터 창원시내에서 오락실과 다방, 흥신소, 주점 등을 불법으로 운영해 3억 7000여만원을 조달해 조직 운영 등에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창원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폭력조직 행동대장 부친의 칠순잔치에 조직원 40여명이 검은 양복을 입고 나타나 도열하는 등 위력을 과시한 첩보를 입수하고 검거 전담팀을 구성해 수사를 했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순천 여대생 납치 용의자 자살 이유는…

    순천 여대생 납치 용의자 자살 이유는…

    도주 중 스스로 목을 맨 순천 여대생 납치 사건 용의자 정모(24)씨의 자살이유는 자신의 ‘전과’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씨는 지난 5일 발생한 여대생 윤모(23)씨를 납치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던 중 10일 오후 2시 30분쯤 순천시 석현동 모 문중 제각 주변 소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윤씨의 손목에는 흉기 등으로 자해한 흔적이 있었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 상태 등으로 미뤄 3~4일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있다. 현장에는 “자수를 하고 싶지만 전과 때문에 할 수 없다. 죽음으로 죄 값을 받겠다”는 자필 유서가 발견됐다. 이 종이 쇼핑백에 쓴 이 유서에는 “○○아(윤씨) 미안하다. A(윤씨의 남자친구이자 자신의 고등학교 동창)야 친구를 잘못 만나서…. 누나, 부모님 미안해요”라는 등 피해자와 친구, 가족들에게 사죄하는 내용도 있었다. 또 “윤씨를 납치하고 감금한 것은 사실이지만 현금을 훔치지는 않았다. 억울하다”는 주장도 담겨있었다. 경찰도 윤씨의 집에서 현금 2000여만원을 훔친 것은 붙잡힌 공범 정모(23)씨가 벌인 단독범행으로 확인했다. 경찰 조사 결과 정씨 일당은 납치됐던 윤씨가 화장실로 도망간 뒤 돌아오지 않자 현금을 훔치기 위해 6일 오후 5시 30분쯤 윤씨의 원룸으로 갔다. 하지만 자살한 정씨는 겁을 먹고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고 붙잡힌 정씨 혼자 원룸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자살한 정씨는 혼자 현장에서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돈을 훔친 정씨는 광주로 이동, 백화점에서 5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과 시계를 구입한 뒤 전주로 도피해 전주 버스터미널 물품보관함에 남은 돈과 구입 물품 등을 숨겨뒀다. 경찰은 검거된 정씨의 진술에 따라 이 현금과 구입 물품을 모두 회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범행은 자살한 정씨가 장난삼아 인터넷 사이트에 “장기(신장)를 사겠다”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검거된 정씨는 이 글을 보고 “내 장기를 팔겠다”면서 순천으로 와 자살한 정씨를 만나면서 납치극이 벌어졌다. 하지만 경찰은 장기 매매를 이유로 만난 두 사람이 왜 납치를 저질렀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검거된 정씨가 장기를 팔 정도로 돈이 급했던 것으로 볼때 자살한 정씨가 납치나 절도 등 범행을 공모했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단순한 장난글이 실제 범죄로 이어진 것에 대해 비약이라는 지적도 있다. 자살한 정씨가 검거된 정씨에게 약점을 잡혔거나 다른 배경이 있을 수 있다는 추측도 있다. 하지만 정씨의 자살로 이 부분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또 붙잡힌 정씨가 범행 이유나 배경 등의 책임을 자살한 정씨에게 떠넘길 가능성도 있어 명백한 진실이 밝혀질 지는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이 대부분의 관측이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순천여대생 납치 용의자 자살 “주범은 아니다”… 억울함 호소

    지난 5일 전남 순천에서 20대 여대생을 7시간 동안 납치하고 집에 보관해 둔 현금 230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주범 정모(24)씨가 오후 2시 30분쯤 석현동에 있는 문중 누각 주변 소나무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씨가) 선산 주변에 나타날 수 있다”는 가족의 말을 듣고 이날 선산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다. 현장에서는 “부모, 누나, 피해자 등에게 미안하다”며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는 내용으로 쇼핑용 종이백 3면에 쓴 자필 메모도 발견됐다. 정씨는 이 메모에서 상세한 범행과정을 적어놓고 “나는 주범이 아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후 검거된 공범(23·구속)은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정씨가 범행을 주도했다”고 주장해왔다. 경찰은 시신 부패 상태 등으로 미뤄 정씨가 범행 후 심리적인 부담 등을 못 이겨 3~4일 전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가릴 방침이다. 숨진 정씨는 지난 6일 붙잡힌 공범 정모(22)씨와 함께 5일 밤 9시쯤 “군대 간 남자 친구를 위해 이벤트를 하자”며 윤모(24·여)씨를 불러내 칼로 위협하고 손과 발을 묶어 미리 준비해 둔 렌터카에 태워 시내와 구례 등지를 7시간 동안 끌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순천 여대생 납치 용의자 문중 선산서 숨진 채 발견

    여대생 윤모(23)씨 납치사건을 수사중인 전남 순천경찰서는 달아난 용의자 정모(24)씨가 10일 오후 2시 30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정씨는 자신의 문중 선산에서 목을 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정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공개수배 했다. 정씨는 이미 검거된 또 다른 정모(23·구속)씨와 짜고 지난 5일 오후 9시쯤 순천시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차량으로 윤씨를 납치한 혐의를 받았다. 이들은 윤씨를 납치한 뒤 윤씨의 원룸에 들어가 현금 2316만원을 훔친 혐의도 함께 받았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순천 여대생 납치사건’ 도주 용의자 얼굴 보니…

    ‘순천 여대생 납치사건’ 도주 용의자 얼굴 보니…

    여대생 윤모(23)씨 납치사건을 수사중인 전남 순천경찰서는 10일 달아난 용의자 정모(24)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공개수배했다. 정씨는 이미 검거된 또 다른 정모(23·구속)씨와 짜고 지난 5일 오후 9시쯤 순천시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차량으로 윤씨를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윤씨를 납치한 뒤 윤씨의 원룸에 들어가 현금 2316만원을 훔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납치를 당한 윤씨는 6일 오전 3시 5분쯤 순천시의 한 공원을 지나던 중 정씨 일당을 안심시킨 뒤 “화장실이 급하다”면서 공원 화장실로 들어가 휴대전화를 통해 친구에게 신고를 부탁했다. 윤씨는 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가까스로 구조됐다. 윤씨가 경찰에 신고한 사실을 알아차린 정씨 일당은 곧바로 도주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6일 오후 8시 50분쯤 전북 전주시에서 정씨를 검거했다. 이번에 공개수배를 당한 정씨는 검거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달아난 정씨가 윤씨의 남자친구와 잘 아는 사이라는 점 ▲붙잡힌 정씨는 인터넷을 통해 달아난 정씨와 만나 3일만에 범행에 가담했다는 점 ▲A씨가 화장실에 갈 때 휴대전화를 빼앗지 않았다는 점 등 많은 의혹을 사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이 세 사람의 ‘자작극’이 아니냐는 주장도 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자작극’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각종 의혹에 대한 열쇠를 달아난 정씨가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보고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종합]순천 여대생 납치 용의자 숨진 채 발견…팔에 자해 흔적

    여대생 윤모(23)씨 납치사건의 용의자 정모(24)씨가 10일 오후 2시 30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 정씨는 자신의 문중 선산에서 목을 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수사 중인 전남 순천경찰서는 순천시 석현동 모 문중 제각 주변 소나무에서 정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관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씨가)선산 주변에 나타날 수 있다”는 가족의 말을 듣고 이날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부모와 누나 등에게 미안하다. 이렇게는 살 수 없다”는 내용의 자필 메모도 발견됐다. 또 정씨의 팔에는 흉기 등으로 자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도 있었다. 경찰은 정씨가 수사망이 좁혀지자 심리적 부담감을 못 이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씨는 이미 검거된 또 다른 정모(23·구속)씨와 짜고 지난 5일 오후 9시쯤 순천시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차량으로 윤씨를 납치한 혐의를 받았다. 이들은 윤씨를 납치한 뒤 윤씨의 원룸에 들어가 현금 2316만원을 훔친 혐의도 함께 받았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내 남자친구를 유혹해?” 문자 보낸 女 손가락 자르려

    “내 남자친구를 유혹해?” 문자 보낸 女 손가락 자르려

    20대 애인이 남자친구의 휴대전화에서 다른 여자의 문자를 발견하고 질투심에 그녀의 손가락을 자르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했다. 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州) 메이슨에 사는 시이나 무어(24)가 그녀의 남자친구에게 문자를 보낸 여성을 납치해 손가락을 절단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 여성인 브리타니 레이저(28)는 “영화 ‘쏘우’의 한 장면 같았다.”며 “무어는 내 새끼손가락을 가위 사이에 넣었다. 그녀의 남자친구와 나는 아무 관계도 없다고 소리를 지르고 나서야 풀려날 수 있었다.”고 당시의 악몽을 떠올렸다. 무어와 그녀의 아버지, 남자 친구는 존 걸리(31)는 “문자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자.” 며 문자를 보낸 레이저를 집으로 유인했다. 무어의 아버지가 먼저 갑자기 지팡이를 휘둘러 레이저를 제압했고, 무어와 남자 친구를 정원용 가위로 레이저의 손가락을 자르려 했다. 무어와 그녀의 아버지, 남자친구는 레이저를 납치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혐의가 인정되면 징역 19년을 선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문신 전문가이기 때문에 일부러 손을 못 쓰게 하려고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워렌 카운티 교도소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순천 여대생 납치범 1명 검거…잡고보니 남친의…

    순천 여대생 납치범 1명 검거…잡고보니 남친의…

    여대생 윤모(23)씨 납치 사건을 수사 중인 전남 순천경찰서는 7일 용의자 2명 가운데 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5일 순천시 홍내동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 앞에서 A씨를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모(23)씨를 다음날인 6일 오후 8시 50분쯤 전북 전주시에서 검거,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아직 붙잡지 못한 공범 정모(25)씨를 추적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5일 오후 9시쯤 “군대에 간 남자친구를 위한 이벤트를 하자”는 핑계로 윤씨를 불러내 흉기로 위협한 뒤 미리 준비해둔 렌트카에 태워 7시간 동안 끌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정씨 등이 자신의 남자친구와 친구 사이인 것을 알고 있어 의심없이 차량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납치한 윤씨의 원룸에 들어가 집안에 있던 금고를 부수고 현금 2316만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윤씨는 납치된 상태로 끌려다니다 6일 새벽 3시 5분쯤 순천시 연향동의 한 공원을 지나던 중 정씨 일당을 안심시킨 뒤 “화장실이 급하다”면서 공원 화장실로 들어가 휴대전화를 통해 친구에게 신고를 부탁했다. 윤씨는 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가까스로 구조됐다. 윤씨가 경찰에 신고한 사실을 알아차린 정씨 일당은 곧바로 도주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납치 현장에서 2㎞ 떨어진 곳에 있던 차량에서 정씨의 지갑과 신분증을 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검거에 성공했다. 검거 당시 또 다른 정씨는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경찰 조사를 마치고 6일 오전 7시쯤 귀가했다가 현금이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절도사실을 추가 신고했다. 경찰은 붙잡힌 정씨에게서 현금 760만원을 회수했다. 도주 중인 공범 정씨를 추적하고 있는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일각에서 제기된 자작극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北 “탈북 청소년 유인 납치” 비난

    북한이 5일 9명의 탈북 청소년 강제 북송 사건에 대해 남측의 ‘유인납치행위’라고 비난하며 주모자 처벌을 요구했다. 북한이 지난달 28일 탈북 청소년들의 북송 이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북한 조선적십자회는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우리 나이 어린 청소년을 유인납치해 남조선으로 집단적으로 끌어가려다 발각된 반인륜적 만행사건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주민들에 대한 유인납치행위를 비롯한 반공화국 인권모략 책동에 계속 매달린다면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송된 청소년들은 현재 평양 인근 순안초대소에 격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화를 감안해 볼 때 북한은 청소년들을 기자회견에 동원, 유인납치됐음을 주장하게 하는 방식으로 조만간 대대적인 선전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담화는 또 “지금 우리 공화국에는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 입국했다가 단속된 남조선 주민들이 여러 명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탈북 청소년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해 줄 것과 부당한 처벌, 대우를 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또 “북한에 우리 국민이 있다는 주장이 사실이라면 즉각 이들의 신원사항을 통보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오는 13~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포럼(FEALAC) 외교장관회의 기간에 통룬 시술릿 라오스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탈북자 추방 등의 재발 방지를 요청할 방침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이혼 소송 중 부인과 딸 데려가더니…

    충북 옥천경찰서는 4일 이혼 소송 중인 부인과 딸을 차량에 감금하고 때린 혐의(감금치상)로 유모(5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3일 오후 2시께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혼 조정교육을 받으러 가자’며 부인(46)과 딸(20)을 차에 태워 충북 옥천군까지 약 3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또 보은군 회인면 피반령 부근에서 차에 다시 타지 않으려는 부인을 나뭇가지 등으로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납치를 당했다’는 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옥천군 동이면 부근에서 유씨를 긴급체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가의 서 키스신…이승기가 먼저? 수지가 먼저?

    구가의 서 키스신…이승기가 먼저? 수지가 먼저?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 등장한 이승기와 수지의 애틋하고도 달달한 키스신이 화제다. 3일 방송된 ‘구가의 서’에는 최강치(이승기 분)와 담여울(수지 분)이 애틋한 2단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지난 방송은 담여울이 정체불명의 일당에게 납치된 뒤 최강치가 담여울을 납치한 것이 구월령(최진혁 분)이라고 생각해 그에게 달려가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끝났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 최강치는 담여울 납치가 구월령의 짓임을 확신했지만 실제로 담여울을 납치한 것은 조관웅(이성재 분)의 자색 부대의 짓이었다. 게다가 담여울이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구월령이 이를 구해주는 반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최강치의 등장으로 구월령은 담여울의 목을 조이며 위협했고 최강치는 “(담)여울이에게서 물러나라. 여울이는 내 사람이다. 내 사람에게 손대지 마라. 내 아버지라며!”라면서 구월령을 막아섰다. 구월령이 사라지자 최강치는 담여울을 붙잡고 “널 잃을까 너무 무서웠다”면서 “넌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다. 네가 없으면 난 의미가 없다”고 말한 뒤 담여울에게 입을 맞췄다. 또 담여울은 신수의 모습을 하고 있던 최강치가 자신과의 키스로 인해 다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온 것을 확인하고 “강치야”라며 그의 이름을 불렀다. 이번엔 자신이 먼저 다시 입을 맞추며 또 한번 긴 그들의 키스신을 펼쳤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구가의 서 키스신 애틋하면서도 달달하다”, “구가의 서 키스신, 강치와 여울의 애잔함이 담겨 있다”, “이승기 수지 구가의 서 키스신 멋지게 만들어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인 행세해 납치·살해… 성범죄 전과 ‘클럽男’이 범인

    애인 행세해 납치·살해… 성범죄 전과 ‘클럽男’이 범인

    대구 여대생 살해 피의자가 범행 일주일 만에 검거됐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2일 여대생을 살해하고 시신을 저수지에 버린 조모(24·무직)씨를 강간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4시 20분쯤 대구 중구 삼덕동 클럽 골목 근처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여대생 남모(22)씨를 뒤따라가 택시에 합승한 뒤 자신의 원룸에 데려가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남씨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뒤 이튿날 새벽 경북 경주 건천읍 한 저수지에 시신을 버린 혐의도 받고 있다. 남씨가 실종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되자 경찰은 택시기사를 유력한 용의자로 추정하고 남씨가 택시를 탄 지점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10여대를 분석해 지난달 31일 택시를 찾아냈다. 경찰은 택시기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남씨의 집으로 가는 도중 남자 친구라는 20대 남자가 피해자를 껴안으며 택시에 올라탔고 두 사람을 남씨의 집 반대 방향인 북구 산격동 모텔 부근에 내려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남씨가 실종 전 술을 마셨던 클럽에서 조씨가 합석한 사실을 미리 알았던 경찰은 택시기사의 진술, 택시 하차 후 드나든 모텔의 CCTV 분석을 통해 조씨를 피의자로 특정하고 지난 1일 대구시내 한 클럽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조씨를 검거했다. 조씨는 사건 발생 당일에도 이 클럽에서 남씨 일행과 합석해 술을 마셔 경찰의 용의 선상에 올라 있는 상태였다. 조사 결과 조씨는 사건 당일 남씨를 데리고 산격동 일대 모텔 2곳을 다니다 빈방이 없자 남씨를 자신의 원룸으로 데려갔고 성폭행을 시도하다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이 확보한 CCTV 화면에는 조씨가 몸을 축 늘어뜨린 남씨의 팔을 붙잡아 끌고 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조씨는 몸을 가누지 못하는 남씨를 어깨로 부축해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산격동은 남씨의 휴대전화 위치가 마지막으로 확인된 곳이기도 하다. 경찰은 또 술집에서 나온 남씨를 조씨가 뒤따라가는 모습이 찍힌 CCTV도 확보했다. 남씨를 살해한 조씨는 렌터카를 빌려 시신을 이불로 싸 실은 뒤 이튿날 새벽 경북 경주 건천읍의 한 저수지로 가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의 원룸과 렌터카 곳곳에서 남씨의 것으로 보이는 혈흔이 발견됐다. 조씨는 경찰에서 “클럽에서 만난 남씨가 마음에 들어 뒤따라갔다”며 “술 마신 남씨를 부축해 원룸으로 들어가다 넘어져 남씨가 피를 흘리며 다치자 신고할 것이라는 불안감에 손으로 목을 조르고 때렸다”고 말했다. 조씨에게는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 전과가 있어 성범죄자 신상공개 사이트 ‘성범죄자알림e’에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대구 여대생 사건 용의자 “겁나서 살해”…수사과장 일문일답

    대구 여대생 납치·살해 사건의 용의자는 숨진 여대생과 클럽에서 동석해 함께 술을 마셨던 20대 남성으로 밝혀졌다.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 중부경찰서는 1일 여대생 남모(22)양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조모(2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다음은 중부경찰서 채승기 수사과장의 일문일답. →어떻게 용의자를 체포했나. -택시운전기사의 진술을 듣고 실종 당일 남양과 함께 술을 마신 남자 2명 중 1명을 체포했다. →택시기사가 뭐라고 말했나. -남양을 태우고 가는 중 오전 4시30~40분 대구 수성구 중동네거리에서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져 차를 멈추고 있는데 20대 남성이 뒷좌석에 탄 뒤 ‘남자친구’라며 경북대 방향으로 가자고 했다. →택시기사는 20대 남자를 의심하지 않았나. -남자가 뒷자리의 여성을 깨우길래 남자친구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택시기사가 남양을 집까지 태워줬다고 말하고, 현상금 1000만원을 걸었는데도 왜 신고하지 않았나 -… →택시기사가 지난 25일 남양을 택시에 태울 당시 기억한 것은. -외국인이 차비 2만원을 준만 기억했다. →용의자를 잡았을 때 상황은. -1일 새벽 3시40분께 대구시내 한 클럽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용의자로 지목한 이유는. -남양이 술을 마신 곳과 택시를 탄 곳을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벌였다. CCTV를 통해 용의자의 용모를 파악해 놨다가 택시기사의 진술을 듣고 체포한 것이다. 실종 당일 클럽에서 동석해 술을 마신 2명 중 1명이다. →용의자의 직업은. -현재 무직이다. →용의자의 전과기록은. -아동 관련 성범죄 전력이 있다. →용의자가 남양이 다니는 학교와 연관이 있나. -없다. →범행을 자백했나. -살인과 사체유기에 대해 자백했다. →살해 동기는. -겁이 나서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성폭행은. -그 부분은 좀 조심스럽다. →남양은 술을 얼마나 마셨나. -함께 술을 마신 지인과 택시기사, 용의자의 진술을 엇갈려 정확히 알 수 없다. →용의자의 원룸에서 남양의 소지품이 발견됐나. -수사 중이다. →앞으로 수사 방향은. -용의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 당일 행적을 파악하고, 공범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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