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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카드로 국세 납부 추진

    신용카드를 이용해 국세(國稅)를 납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재정경제부는 최근 국세청에 “(신용카드 국세납부에 대한)타당성을 검토,건의해달라”고 요청했다.재경부는 내년 초 이를 공론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빠르면 내년 하반기쯤 실현될 전망이다. ?추진 경위 신용카드 국세 납부는 연초 국세청이 세정개혁 과제로 추진하다가 중단했던 사항.그러나 최근 국세청이 자영업자 과표 양성화 방안의 하나로 신용카드 사용을 권장하면서 “민간에게 강요하기에 앞서 정부가 솔선해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이 고개를 들자 재검토에 나섰다. ?카드 수수료 문제 신용카드 국세 납부에는 몇가지 걸림돌이 있다.최대난제는 카드 수수료율.수수료율과 수수료 부담주체 때문이다.현재 신용카드로 지방세를 받고 있는 의정부,남양주시 등 20여개 지방자치단체는 지자체가 2%의 수수료를 부담하고 있다.그러나 연간 80조원 규모인 국세 가운데 30%인 24조원만 신용카드로 납부해도 2% 요율이면 수수료가 4,800억원에 달해 정부가 떠맡는 부담이 크다.따라서 재경부에서는 수수료는 납부자가 부담하고 요율은 업체의 경우,재무 건전성에 따라 1∼10% 차등적용하는 방안이 나오고 있다.미국도 올해 전자신고자에 한해 수수료 부담 전제로 카드 납부를 허용했다. ?은행과의 문제 일선 납세창구인 은행에 카드조회기를 설치해야 하는데 이부담을 누가 질 것인지도 숙제다.지방세는 지역이 좁아 지자체 금고를 취급하는 은행 한곳(주로 농협)에서 받으면 되지만 국세는 전국적이어서 전 은행이 취급해야 하기 때문이다.은행은 수익사업도 아니어서 부담을 질 수 없다는 입장이며 전기료처럼 수수료를 요구할 가능성마저 있다. ?납기 문제 신용카드로 납부하면 은행이 카드회사로부터 대금을 받아 한국은행에 넘기기까지 5일이 걸린다.따라서 현금으로 제날짜에 내거나 납기를못지켜 가산금을 무는 납세자와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될 수 있다. 추승호 기자 chu@
  • 지방세 잘못부과 작년 1,065억

    지난해 이후 각 지방자치단체들에 의해 잘못 부과된 지방세가 1,065억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사실은 17일 행정자치부가 국회 행정자치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확인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지난 8월까지 납세자들이 이의신청한 6,042억4,400만원(6,364건)의 지방세 가운데 17.6%인 1,065억5,200만원(1,028건)이‘잘못 부과됐다’는 판결이 내려져 감액조치됐다. 특히 이 가운데 시·도와 시·군·구에 낸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행자부에 심사청구가 제기돼 ‘잘못 부과됐다’고 결정된 지방세가 619억8,700만원에 달해 지자체들이 세수증대를 위해 무리하게 지방세를 물리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세법상 지방세 부과액에 이의가 있을 경우 시·도와 시·군·구에 1차로 이의신청을 낸 뒤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행자부에 다시 심사청구를 할수 있다. 시·도 자체적으로 ‘잘못 부과했다’는 결정을 내린 지방세 규모는 강원 123억원,서울 69억2,200만원,경기 66억500만원,인천 36억3,400만원,경남 32억2,800만원,충남 28억9,400만원,부산 21억2,0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세목별로는 납세자들의 이의신청 또는 심사청구가 받아들여져 감액조치된지방세 가운데 취득세 비중이 가장 높았다.잘못 부과된 취득세는 전체(1,065억5,000만원)의 89.3%인 951억8,800만원에 달했다. 다음으로 종합토지세 53억7,600만원,등록세 32억7,500만원,주민세 12억2,000만원,자동차세 8억200만원,재산세 4억8,000만원,담배소비세 1억8,000만원등이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오늘의 눈] 관가 체육행사와 민원업무

    말많은 관가 체육행사 시즌이 돌아왔다. 올해도 과거와 다름없이 일부 부처는 여전히 주중 행사를 갖는다. 재정경제부 소속 직원들은 금요일인 15일 외환은행 연수원에서 체육대회를하며 행정자치부와 환경부는 22일(금요일)이다. 물론 이들 부처는 업무공백 방지를 위해 과별로 필수 근무자는 남겨둔다는방침이다.재경부 직원은 “행사 당일에 업무상담은 물론 민원접수도 한다”면서 “안내게시판에 체육행사일임을 알리고 있다”며 문제가 없다고 강조한다. 과연 그럴까.민원인이 전화를 했을 때 “담당자가 자리를 비웠으니 나중에문의하세요.회의 중입니다,내일 다시 하시죠”라고 하는 경우는 없을까. 이같은 우려를 감안,토요일에 하거나 실·국별로 나눠 행사를 하는 부처도있다.외교통상부,산업자원부,교육부 등의 경우다. 토요일인 16일 직원 체육대회를 하는 산자부의 담당직원은 “직원들 처지에서 보면 금요일이 좋겠지만 민원인 처지에서 보면 당직자가 남는다 하더라도 자기 업무가 아닌 만큼 문제가 생길 수 있지 않겠느냐”며 토요일 행사 배경을 설명한다. 공무원들은 매년 4월 마지막 주로 잡힌 체육주간과 10월 15일인 체육의 날을 전후해 체육행사를 한다. 행사시기와 방법은 각 부처 기관장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문제다.공무원들도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할 ‘권리’가 있고 직원 단합을 꾀하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기도 하다.더군다나 정부 구조조정에다 임금삭감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처지에 있는 공무원들의 입장을 감안하면 풍성한 행사가 아쉬운 점도 없지않아 있다. 그러나 행사로 인해 민원인에게 불편을 초래해서는 안된다.평일날 거의 전직원이 자리를 비우는 것에 대해선 납세자에 대한 봉사 의식의 결여 내지는관(官) 우위의 발상 때문이라는 지적이 늘 따르게 마련이다. 대다수 국민의 공직사회의 행태에 대한 인식은 쉽게 악화되곤 한다는 점을감안하면 더욱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고 본다. 사기진작,단합,체력단련등 좋은 취지를 살리기 위해선 휴일을 택하면 더 좋지 않을까. 박현갑 행정뉴스팀기자eagleduo@
  • 납세자보호담당관제 큰 호응

    “이렇게 친절하고 고마운 분들은 처음이었다” “지금까지의 세무공무원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세무서를 찾은 민원인들이 납세자보호담당관의 도움을 받고 관할 세무서장이나 안정남(安正男)국세청장에게 띄운 감사 편지의 한 토막이다.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지난달부터 일선 세무서에 배치된 민원 전담직원.사무관 승진 대상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이 불과 한달 만에 국세청 이미지를 새롭게 바꿔놓고 있다.민원인들이안 청장에게 보낸 편지나 꿀단지 같은 작은 선물에서 잘 나타난다. 대구광역시 D통상 사례는 민원담당관의 가치를 대표적으로 말해준다.이 회사는 몇년 전 은행 대출을 받으면서 강제로 가입했던 상호부금을 실수로 장부에 기장하지 않는 바람에 ‘금융자산 누락’에 따른 법인세·갑근세 부과통지서를 받았다.“만기때 회사 통장에 입금해 대출을 갚는 데 썼다”고 해명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그러나 ‘혹시나’하고 찾아갔던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부터 며칠 후 “시정됐다”는 전화를 받았다. 지난 한달간 납세자보호담당관에게 접수된 민원은 4,016건으로 1인당 하루평균 134건.이중 2,363건이 처리됐으며 83.4%(1,973건)가 민원인의 요구대로 해결됐다.세무서 잘못과 납세자 무지로 인한 과세처분 1,690건이 시정됐고부당하거나 자의적 처분이 예상되는 과세처분 24건과 중복 세무조사 11건은중단시켰다. 추승호기자 chu@
  • 예산감시 시민운동 활발

    예산감시를 위한 시민단체들의 활동이 활발하다. 현재 활동중인 예산감시 단체는 ‘함께하는 시민행동’의 한 조직인 ‘예산감시 시민행동’ 등 3∼4개에 이른다.예산의 편성과 집행과정을 추적,감시함으로써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것을 막자는 게 이들의 활동 목적이다. 예산감시 단체들의 목소리에 정부도 귀를 기울이고 있다.‘예산감시 시민행동’의 윤영진(尹榮鎭·계명대 교수) 위원장 등 회원 5명은 13일 기획예산처를방문,예산처 관계자들과 예산감시 활동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서울 NGO대회 참가차 내한한 미국 ‘예산낭비를 감시하기 위한 시민모임’의 데이비드윌리엄스 조직국장도 동행했다.이에 앞서 12일 이 단체는 NGO대회장에서 예산감시 활동과 관련한 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예산감시 시민행동’은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예산감시단과 학자·변호사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예산감시위원회를 만들어 예산낭비를 눈여겨보고 있다. 예산감시 조직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전국 50여개 단체들로 네트워크를구축할 계획이다. 예산낭비 제보도 받으며 정부기관별로 예산낭비 사례도 선정한다. 나아가 예산제도의 개혁을 정부에 요구·건의하기도 하고 납세자의 권익찾기 운동도 펼칠 방침이다. 참여연대도 지난해부터 ‘선샤인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예산감시 운동을펼쳐왔다. 참여연대는 예산의 집행과정과 결산 내역에 대한 자료 공개를 실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현재로선 정보공개가 잘 되지 않아 여러 건에 대해소송을 제기해놓고 있다.서울시장의 판공비 공개 요구 등이 대표적이다. ‘조세 정의를 위한 한국납세자연합회’도 있다.이 단체는 예산낭비 사례를모아 고발하는 것 말고도 세무상담도 해줘 납세자의 권익찾기 운동을 함께펴고 있다. 한편 미국의 예산감시운동은 우리보다 더 활발하고 역사도 오래됐다.예산낭비를 감시하기 위한 시민모임(CAGW)이 결성된 것은 지난 84년.회원도 60여만명이나 된다. 손성진기자 sonsj@
  • 종토세 올 1조3,000억 부과

    올해 종합토지세 납세대상자 1인당 평균부과액이 지난해 수준인 9만5,000원인 것으로 나왔다. 총 부과액 규모는 1조3,303억원으로 지난해 부과액 1조2,924억원보다 2.9%늘어났다. 행정자치부는 8일 “종합토지세 총액규모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은 과세대상 토지의 개별공시지가 총액이 2.6% 늘었고,각 시·군·구에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적용비율을 지난해 29.2%에서 올해 29.3%로 0.1% 포인트 올렸기때문”이라고 밝혔다. 1인당 세부담액은 총 부과규모와 함께 납세대상자도 가구수 증가에 따라 지난해 1,357만명보다 3.1% 늘어나 지난 해와 비슷하다. 종토세 부과액은 97,98년 두해에 걸쳐 전년도보다 줄어들다 3년만에 다시증가세로 돌아섰다. 납세자의 세액별 분포를 보면 ▲5만원 이하 82.5%(1,155만명) ▲5만∼10만원 8.7%(121만명) ▲10만∼100만원 8.0%(112만명) ▲100만원 초과 0.8%(11만명) 등이다. 종토세는 매년 6월1일 현재의 토지소유자에게 토지이용 현황에 따라 부과된다.납세고지서는 10일까지 납세자에게 송달되고,종토세 납기일은 올해의경우 오는 16일부터 11월1일이다. 과세내역에 이의가 있으면 고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과세관청인시장·군수·구청장에게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위헌 결정’ 택지초과 부담금 2,125억 새달 환급

    지난 4월 위헌결정이 내려진 ‘택지소유 상한에 관한 법률(택상법)’에 근거해 징수된 1조2,756억원의 택지초과소유 부담금 중 법원에 부담금 부과처분 취소소송이 진행중인 2,125억원이 다음달 중순 납세자들에게 환급된다.이에 따라 롯데물산·롯데쇼핑·호텔롯데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부지때문에 물게 된 1,500억원을 돌려받게 됐다. 그러나 이미 납부된 택지초과 소유 부담금 중 법원에 소송이 제기되지 않은택지초과 소유부담금 1조원은 환급대상에서 제외돼 형평성 논란과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헌법재판소의 ‘택상법’ 위헌 결정에 따라 현재 전국 법원에 반환청구소송을 진행중인 택지초과소유 부담금 2,125억원을 법인·개인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이를 위해 이달중 정부가 보유중인 토지일부를 한국토지공사에 매각,자금을 확보하고 신청서 양식을 마련,전국 시·군·구에 내려보낸 뒤 다음달 중순 납세자들에게 세금을 환급해 주기로 했다.이번 조치로 모두 427건에 대한 세금환급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보인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 택지초과소유 부담금의 환급은 어디까지나 법원에계류중인 사건에 국한될 것”이라면서 “그동안 1조원에 이르는 택지초과소유 부담금 전부를 되돌려줄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건교부는 지난 89년 12월 부동산 투기억제를 위해 ‘택상법’을 제정,92년부터 서울시와 부산·광주·대전·대구·인천 등 광역시에서 200평 이상의택지를 구입하고서도 2년안에 개발하지 않은 법인·개인에 대해 공시지가의4∼11%에 달하는 금액을 택지초과 소유부담금으로 물렸었다. 박건승기자 ksp@
  • 근소세 총액의 60.7% 부담

    전체 근로소득세 납세자의 22%에 불과한 중산층이 근소세 총액의 60% 이상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재정경제부가 국회 재경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98년 근로소득세액은 4조3,471억원으로 이 가운데 60.7%인 2조6,392억원을 과세표준1,000만∼4,000만원인 중산층이 냈다. 과세표준 1,000만원인 경우 4인 가족이라면 기초공제와 부양가족 공제 등각종공제를 감안할 때 실제소득은 대략 연간 2,400만원 가량이 되고 과표 4,000만원은 실소득 5,400만원 정도가 된다.이 구간에 해당되는 근로자는 141만명으로 근소세를 내는 627만명(면세자 제외)의 22%다. 또 과표 1,00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은 480만2,000명으로 76.6%이지만 세금액은 8,494억원으로 전체 세액의 19.5%에 불과했다.이는 소득이 늘수록 세율을 높이는 누진세율 때문으로 고소득층의 세금부담은 훨씬 더 높아진다. 과표 4,000만∼8,000만원인 근로자는 4만9,000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0.78%지만 근소세는 4,666억원(전체의 10.7%)을 냈다. 과표 8,000만원을 넘는 고소득자는8,000명으로 0.12%에 불과하지만 이들이 낸 세금은 3,919억원으로전체의 9%를 차지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국세청 법령해석 개선 발표

    앞으로는 상속받은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분양권을 양도할 경우 그 시점에 다른 주택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분양권 보유기간에 관계없이 양도소득세가 비과세된다.지금까지는 국세청이 분양권을 주택으로 보지 않아 이 경우비과세 혜택을 받지 못했다. 국세청은 27일 법령심사협의회를 열어 분양권을 주택으로 보지 않는 등의행정편의적인 법령해석을 납세자 권익보호 및 납세편의 위주로 대폭 개선했다. 개선내용에 따르면 1가구 1주택 소유자가 주택을 상속받은 뒤 이를 철거하고 주택을 신축하는 경우 신축주택도 상속받은 주택으로 간주,보유기간에 관계없이 양도세를 내지 않게 됐다.이전까지 국세청은 신축주택을 상속주택으로 보지않고 양도세를 과세했다. 또 부도발생후 6개월 이상 경과한 어음은 회수불능이라고 판단되면 발행인과 배서인에게 변상을 청구하는 소구권(訴求權)을 행사할 수 있더라도 회계상 대손처리하도록 했다.그동안 소구권 청구가 가능하면 대손처리가 불가능했다.나중에 소구권 행사로 어음채권이 회수되면 회수한 사업연도의 수익으로 잡힌다.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공동주택 입주자로부터 관리비를 징수,금융기관에 적립하고 이자와 원금을 주택관리에 쓰는 기구)도 법인으로 간주,이자소득세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이에 따라 그간 개인으로 간주돼 22%의 이자소득세율을 적용받아왔으나 앞으로는 이자소득이 1억원 미만이면 16%의 세율만적용받는다. 추승호 기자 chu@
  • 지방세 자동이체 납부 신청

    서울시는 20일 앞으로 각종 지방세를 납세자가 직접 수납대행 금융기관을방문하지 않고 자동이체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우선 21일부터 종합토지세를 대상으로 시금고인 한빛은행 각 점포에서 자동이체 납부신청을 받는다.종토세 자동납부를 원하는 사람은 10월 22일까지 신청하면 11월 1일자로 거래계좌에서 자동인출돼 납부처리된다. 시는 자동이체로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를 주민세 균등할과 자동차세,면허세,재산세 정기분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동이체 납부제도를 이용하면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을 뿐아니라 납기 마감일을 넘겨 5%의 가산금을 내는 불이익도 막을 수있다. 한편 시는 한빛은행과 전용라인 개설 등 시스템이 보완되면 다른 은행으로도 자동납부제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재순기자
  • 유학근 서울국세청 조사4국장 문답

    유학근(柳鶴根)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은 17일 보광 세무조사 결과를 발표하기 앞서 “조사배경에 대한 세간의 의혹을 해소하고 세법질서 확립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조사결과를 공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다음은유국장과의 일문일답 내용. ■세무조사 결과를 공개하게 된 이유는. 개별 납세자의 세무조사 결과는 원칙적으로는 공개하지 않는다.그러나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세법질서 확립과 공익성에 부합한다고 판단되면 극히예외적으로 공개한다. ■홍석현(洪錫炫)사장 한 사람만 검찰에 고발했나. 통상적으로 탈세액이 2억원 미만일 경우 세금만 추징하고 검찰고발을 하지않는다.이에 따라 홍사장 일가 3명에 대해서는 검찰에 고발하지 않았다. ■검찰 고발은 언제 결정했나. 이번주 초에 검찰 고발 방침을 굳혔다.검찰고발은 오늘 했다. ■홍사장을 조사하면 삼성과 중앙일보 연관부분도 나올텐데. 이번 조사는 보광에 대한 조사다.삼성이나 중앙일보에 대한 조사는 하지 않을 계획이다.홍사장은 언론사주 신분이 아닌 보광 사주 신분으로 검찰에 고발한 것이다. ■홍사장에 대한 검찰고발은 국세청 단독으로 결정했나. 국세청이 단독으로 조사했고 또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다른 차원에서 보지말아달라. 추승호 기자
  • [오늘의 눈] 과세특례제의 正道

    8일 국민회의 확대간부회의에서는 부가세 과세특례제 폐지 여부를 놓고 거센 찬반토론이 벌어졌다.찬성론자들은 “당정이 확정한 정책인만큼 계획대로실시해야한다”고 밝힌 반면 반대론자들은 “홍보가 덜 됐다”며 일단 유보를 주장했다. 정당이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정책에 대해 재론하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그러나 이번 논쟁의 배경에 내년 총선 득실이 깔려 있다는 점에서비난을 면키 어렵다. 과세특례제도 폐지를 유보하자는 당내 인사들은 국민회의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현재 290만 자영업자 가운데 과세특례자는 140만명,간이세금납부자는 20만명으로 절반 이상이 과세특례 혜택을 받고 있다는 점을 들고있다. 그러나 이 주장은 별로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 정부안대로 연간 매출액이 2,400만∼4,800만원인 자영업자를 간이과세자로,4,800만∼1억5,000만원을 일반과세자로 흡수할 경우 예전보다 세금을 많이내야하는 자영업자는 10만여명 정도다.이들 대부분은 과거에 특례과세 혜택을 누린 층이라는 지적이다. 세금을 많이 내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그래도 국민들은 세금을 낸다.납세는 ‘국민의 의무’이기 때문이다.그런만큼 국가도 공평하게 세금을 걷어야한다.이것은 국가의 의무이다.지난 정부들이 그것을 잘못해왔을 뿐이다. “납세자에게 물어본 뒤 폐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발상은 마땅히 세금을 내야할 사람들에게 “세금을 내겠느냐”고 물었다가 “싫다”고 하면 세금을걷지 않겠다는 말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과세특례제 폐지는 ‘공평함’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대선공약이면서 개혁조치로 많은 국민들로부터 환영받았다.이는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개혁의 첫걸음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공평과세’와 ‘조세정의’의 시발점인 셈이다. 그러나 국민회의는 총선 득표를 앞세워 개혁을 포기하는 ‘교각살우(矯角殺牛)’의 우를 범하려 하고 있다. 조세정의와 형평성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부과세 과세특례제 폐지문제가 정도(正道)를 따라 결정되길 기대해 본다./이지운 정치팀 기자jj@
  • “양도세도 줄일수 있다”

    요즘 부동산 경기가 호황을 누리면서 주택의 양도소득세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양도세는 다른 세금에 비해 절세(節稅)의 여지가 적다.그래도 부지런하면세금을 절약할수 있는 방법은 있다. ■제때 신고하라 절세의 선결요건은 양도세 과세대상이면 잊지 말고 제때 신고를 하는 게 필요하다.신고를 하면 납부세액의 15%가 공제되기 때문이다. 일선 세무서 관계자들은 “1가구 2주택,3년 이상 보유자들이 종종 양도신고를 하지 않아 공제혜택을 보지 못한다”고 지적한다.‘1가구 1주택 3년 보유자’가 양도세 면세대상인 것과는 달리 ‘1가구 2주택 3년 보유자’는 양도세 과세대상이다.그러나 3년 이상 보유했기 때문에 막연히 양도신고를 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세금을 물기 일쑤이다. ■실거래가를 선택하라 양도세는 또 국세청이 고시하는 ‘기준시가’와 ‘실거래가’ 두가지 기준 가운데 납세자가 유리한 것을 골라 납부할 수 있다.집을 사고 팔아서 오히려 손해를 봤는데 기준시가가 올라 양도세 과세대상이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실거래가로양도신고를 해 세금을 줄이는게 또 다른 절세요령이다. 다만 실거래가로 신고하면 매매금액이 거액인 경우,세무서가 매매 상대방과중개인 등을 대상으로 실사를 벌이고,나아가 자금추적까지 벌여 귀찮은 점은있다.그러나 1억∼2억원 정도라면 세무서의 실사를 쉽게 넘길 수 있다. ■싼 집부터 팔아라 3년이상 보유중인 2개의 주택을 한꺼번에 처분하는 경우,가격이 싼 집부터 먼저 팔아 양도세를 줄이는 것이다.나중에 파는 집은 양도시점에 ‘1주택’ 요건을 충족,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토지를 팔 경우,가능하면 처분 직전에 공시지가를 알아보고 세무서에 이의신청을 해 볼 필요가 있다. 공시지가가 현실에 맞지 않게 책정된 경우도 가끔 있기 때문.세무서는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면 공시지가를 조정하는데 그리 인색하지 않다. ■임대주택을 사라 여유자금으로 아파트에 투자한다면 임대주택을 사는 게양도세를 적게 무는 방법이다.전용면적 25.7평(분양면적 32∼33평)이하의 아파트 2채 이상을 사서 5년 이상 임대주택 사업을 하다 처분하면 양도세가 면제된다.반면 고급아파트는 여유자금 투자대상으로는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이다. ■내집마련은 연내에 내집을 마련하려면 올해 결단을 내리는 것이 좋다.정부는 지난해부터 주택경기 진작을 위해 한시적인 양도세 면세조치를 잇따라 취하고 있다.올해 12월31일까지 취득,계약한 주택에 대해서는 1년간만 보유해도 양도세가 비과세된다.또 본인이 직접 지어 준공검사를 받은 단독주택도같은 혜택을 받는다.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미분양아파트를 올해말까지 취득할 경우,2주택 보유자라도 5년이내 팔면 양도세를 20% 감면받는다. 추승호기자 chu@
  • 납세자보호담당관이란

    국세청의 ‘제 2의 개청’선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납세자보호담당관제도이다.납세자보호담당관은 북유럽에서 발달된 호민관(護民官·옴부즈맨)제도와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미국 국세청의 고충처리담당관을 본뜬 것. 직급이 6급에 불과하지만 서장 직속의 독립기관으로 ‘조직속의 야당’역할을 수행한다.세무서 별로 1명씩 임명되며 보좌직원도 2∼6명씩 배정된다.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중복조사나 조사권 남용의 기미가 있을 때 세무조사를중지시키고 세법적용이나 사실판단이 잘못됐을 경우,과세처분도 중지시킬 수 있는 명령권을 갖는다.또 내사사항과 탈세제보를 빼고는 세금부과와 관련된모든 서류의 열람권도 주어진다.
  • 국세청 납세자중심 서비스 행정 선언

    국세청이 납세자 중심의 서비스행정을 선언했다.국세청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타워빌딩(옛 화신백화점 자리)새청사에서 국세행정서비스헌장 선포 및 납세자보호담당관 발대식을 갖고 ‘제 2의 개청’을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국세청은 이날부터 일선 세무서 조직을 납세지원과 세원관리,징세,조사부문으로 전환하고 납세서비스센터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납세자들은 세무상담,사업자등록,민원서류발급을 비롯한 모든 민원사항을 납세서비스센터를 통해 일괄처리하게 됐다.또 세금의 부과와 징수업무가 분리되고 개인·업소별로 세무공무원이 배정되던 ‘지역담당제’가폐지돼 부정의 소지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세무서마다 서장 직속으로 ‘납세자보호담당관’ 1명을 임명,세금의 부과,징수,조사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납세자 불편이나 권익침해를사전에 해소하도록 했다. 아울러 국세행정서비스 헌장에 대민서비스 자세와 업무별 서비스 실천기준,잘못된 서비스 시정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행정서비스의 ‘질(質)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그러나 기능별 조직개편으로 인한 부작용도 우려된다.지난 2년간 14개 세무서 대상의 시범시행 결과,징세실적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드러났다.전직원이나눠맡던 징세업무를 징세과 직원만이 도맡은 데다 다른 업무에는 제외된 채 연체세금을 걷는,궂은 일에만 동원되다보니 사기가 떨어진 탓이었다.장춘(張春)국세청 세정개혁단장은 “시범시행 때보다 징세과 인원을 늘렸으며 징세과 근무자는 징세수당을 지급하고 2년후 희망부서에 보내주겠다”고 말했다. 추승호 기자 chu@
  • 「稅制 개편안」 부문별 요약

    ■기업관련 세제 개편 지주회사에 대한 세제지원 재벌들의 지주회사 설립을 유도하기 위해 각종세제지원 방안이 마련됐다.지주회사는 자회사로부터 받는 배당이 주된 수입이기 때문에 자회사의 지분율이 80%(상장·등록법인 50%)를 넘으면 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소득의 90%를 이익으로 더하지 않아 그만큼 법인세를 깎아준다.자회사 지분율이 80%이하면 배당소득의 60%를 이익으로 잡지 않는다.그러나 자회사가 다른 계열사 주식 및 다른 법인의 주식을 1%이상 갖고 있거나차입금이 많을수록 이익금으로 인정해주는 규모가 준다.특수관계에 있는 계열사들이 주식을 공동출자해 지주회사를 설립해도 주식양도차익에 대한 법인세 과세를 연기해준다.또 지주회사가 자회사의 주식을 사들여 지분율이 51%가 될 경우 취득세를 면제해준다. 금융기관 대손충당금 손금산입 특례기한 연장 금융구조조정을 가속화하기위해 올 12월31일까지 적용키로 했던 금융기관의 대손충당금 손비인정 특례시한을 1년간 연장한다. 현물출자·법정관리기업에 대한 과세특례 올해말까지 법인이 현물출자해단독 또는 공동으로 신설법인을 설립할 때 현물출자 법인에 대한 법인세 과세이연등의 지원을 하고 신설법인에는 취득·등록세를 면제하는데 적용시한을 폐지해 영구제도화했다.현재 법정관리·화의 등에 들어간 기업의 채무를면제해준 금융기관에 대해 그 액수를 비용으로 처리,세금을 덜내게 하는 제도도 적용시한을 폐지했다.이와함께 정리절차 개시,화의 개시,파산 신청을한 대기업의 주주가 협력업체인 중소기업의 손실을 보상하는 차원에서 자산을 증여할 때 협력업체들이 받은 재산을 3년후에 3년동안 나눠 소득에 포함시키도록 해 세부담을 덜어줬다.이건희(李健熙) 삼성회장이 삼성생명 주식으로 협력업체를 지원하는데 대한 세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이다. 부가가치세제 납세편의를 위해 예정고지 대상자를 현재 간이과세자·과세특례자,연간 매출액이 1억5,000만원 미만인 개인 사업자에서 2000년1월부터는 개인사업자 전체로 확대된다.12만 7,000명 정도가 늘어난다.예정고지란 6개월 단위의 정식 과세기간 중간에 임시 납부기간이 있는데 소규모 사업들의 경우 실제 매출과는 관계없이 직전 과세기간(6개월 단위)에 납부한 세액의절반을 내도록 해 연 4회 부가세 신고에 따른 납세자의 불편과 세무공무원의업무량 과다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다. 물품을 사고 난 뒤에 받은 세금계산서는 지금까지 매입세액에서 공제되지않았는데 앞으로는 같은 과세기간내에만 세금계산서를 받으면 공제를 받을수 있다./김균미 기자 kmkim@■양도소득세 세무서장이 기준시가에 따라 세금을 결정해 납세자에게 이를 고지하는 정부결정제도에서 납세자가 스스로 기준시가로 양도세득세를 세무서에 신고하는신고납부제로 바뀐다.단,1년이내에 양도하거나 미등기양도,투기거래,고급주택 등은 실가로 신고해야 한다. 내년부터 시지역에 있는 전용면적 50평이상 아파트와 건평 80평이상 또는대지 150평이상의 단독주택은 모두 부동산양도 신고가 의무화된다.등기신청을 할때 매매계약서,부동산을 산 사람의 거래사실 확인용 인감증명서를 첨부해 주소지 관할 세무서장에게 부동산양도 신고를 해야 한다.부동산양도신고를 하면서 세금을 내면 세액의 15%를 공제받지만 신고를 하지 않으면 세액공제를 못 받는다. 고급주택에 대한 양도소득가액을 허위로 신고할 경우,허위신고분에 대한 가산세율이 현재 10%에서 20%로 높아진다.납부시한을 넘길 경우 현재는 하루만 늦어도 가산세가 10% 붙는데 내년부터는 하루에 0.05%씩,연 18.25%를 물린다. 국세청장이 기준시가를 고시하는 대상건물에 현재 공동주택에 2001년 1월부터는 상업용 건물과 단독주택(고급주택 포함)을 추가한다.골프회원권에 대한 양도·취득가액을 현재 기준시가로 하던 것을 실가로 과세한다.이는 2000년 1월부터 앞당겨 실시한다./김균미 기자■관세제도 개선 원유와 석유제품에 똑같이 5%의 관세를 부과하던 것을 석유제품 판매업 개방을 계기로 차등화한다.이에 따라 휘발유 등유 경유 방카유 등 석유제품의관세율을 현행 5%에서 8%로 올린다. 재경부는 석유제품의 관세율 인상이 소비자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공식품 완제품의 관세율이 8%인데 비해 현재 원료농산물의 관세율은이보다 훨씬 높다.이를 바로잡기 위해 수입에 의존하는 토마토 페이스트 해바라기씨유 유채유 아몬드 등 8개 농산물 관세율을 현행 8∼50%에서 5∼10%로 낮췄다. 반도체 및 장비에 대해 2000년부터 관세가 부과되지 않아 현재 8% 의 관세가 부과되는 폴리실리콘 블랭크마스크 포토마스크 금속도금기 흑연도가니 석영도가니 여과기 납볼탑재기 등 수입에 의존하는 8개 반도체부품의 관세율을 3%로 낮춘다. 유사제품간 관세율을 조정,수입되는 컴퓨터설계도 테입형 리드프레임은 관세가 없고 발전기용 디젤엔진과 재생스테이플섬유의 관세는 8%에서 4%로 내린다. 관세가 부과되는 이사화물에 대해 여행자 휴대품과 마찬가지로 신고하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내년부터는 20%의 가산세를 물린다. 정부가 부과한 관세에 불복할 경우 현재는 심사청구와 심판청구를 거쳐야만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데 앞으로는 이중 하나만 거치면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수출물품에 대한 세관의 검사수수료가 면제되는 장소에 세관장이 지정한 장치장,세관검사장 이외에 보세장치장이 추가됐다. 김균미기자 ■특소세 개선안 세제개편에 따른 일부 특별소비세 폐지로 해당 품목의 가격은 내년부터 10∼30%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특소세 폐지품목에는 청량·기호음료 설탕 커피 코코아 자양강장품 등 음식료품과 TV 냉장고 세탁기 오디오 VTR 전자레인지 정수기 등 가전제품,화장품,크리스탈·유리제품,피아노,스키·골프용품,스키장·퍼블릭골프장 이용료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프로젝션TV나 디지털TV 등 1,000만원대에 달하는 고가 TV는 이번 폐지대상에서 제외됐다. 재정경제부의 ‘특소세 개편에 따른 가격인하 효과’자료에 따르면 퍼블릭골프장(18홀,주말)입장료가 7만원에서 4만8,376원으로 30.9%가 인하된다.인하폭이 가장 크다.이어 볼링 볼 가격이 10만원에서 7만1,900원(28.1%),스키장입장료가 4만원에서 3만1,746원(20.6%)으로 떨어져 가격인하폭이 클 전망이다.또 태평양 헤어스프레이(300㎖)는 3,750원에서 3,290원(12.3%),삼성 25인치 컬러TV는 66만2,400원에서 58만2,900원(12%),코카콜라(355㎖)는 400원에서 354원(11.5%)으로가격이 인하된다. 추승호 기자 chu@
  • 세금우대저축 4천만원까지

    현행 10개 종류의 세금우대저축이 2001년 1월부터 총액한도관리제로 통합돼 금융기관과 저축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1인당 4,000만원까지만 10% 저율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오는 2000년 7월1일부터 현재 10만명인 과세특례 사업자를 간이과세자로,간이과세 대상자 54만명을 일반과세자로 각각 전환하는 내용의 과세특례법제도개선안이 정부원안대로 확정됐다. 현재 세무서가 양도세액을 결정하던 제도가 내년부터는 납세자 스스로 과표와 세액을 결정해 신고하는 신고납부제로 전환되며 고급주택과 골프회원권등의 양도세 과세에는 실거래가가 적용된다.자녀에게 무상 또는 저리로 금전을 빌려줬을 경우 정상 이자율(국세청장이 정하는 이자율)과의 차액만큼을증여한 것으로 보아 증여세를 물린다.그러나 소주세율 인상문제 등 주세율개편은 추가 논의를 거쳐 오는 9월20일까지 확정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27일 당정협의 및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정기국회에 제출할 세법 개정안을 확정했다. 세금우대저축 통합한도제에 따라 소액가계저축·노후생활연금신탁·소액채권저축 등 10% 저율과세 개별상품은 2000년이전 가입분을 남기고 사라진다.통합한도는 1인당 4,000만원을 원칙으로 하되 노인·장애인은 6,000만원,미성년자는 1,500만원으로 정했다. 과세자료수집관리특례법이 제정돼 국가기관·지자체·금융감독기관·금융기관·정부투자기관 등 공공기관은 ▲유흥주점 등 사업행위의 인허가 자료 ▲공공사업의 시행으로 인한 택지,분양권 등의 명의변경 자료 등을 국세청에모두 보고해야 한다.다만 금융소득자료는 2001년 1월 금융소득종합과세 시행과 함께 통보토록 했다. 두 가구 이상 임대주택 사업자가 지난 20일부터 올 연말까지 신축된 국민주택을 올해 말까지 1가구 이상 신규취득해 5년 이상 임대할 경우 신규취득 주택에 대해 양도세를 100% 면제하기로 했다.순환출자 등으로 복잡하게 얽힌현행 선단식 경영체제가 지주회사 형태로 전환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자회사에 대한 지분비율이 높은 지주회사들은 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소득에 대해법인세를 최고 90%까지 면제하기로 했다. 이상일 김균미기자 bruce@
  • ‘제2開廳’이미지 심기 국세청 로고 첫 제정

    보수적인 기관으로 유명한 국세청이 개청 이래 처음으로 로고를 만들었다. 국세청은 26일 국세청 로고를 제정,내달 1일부터 본청과 각 지방청 현판과도로 및 지하철역 등 각종 안내표지판,서식류 등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안정남(安正男)국세청장은 이날 “제 2의 개청에 맞는 이미지를 국민에게심어주고 국민과 함께 하는 기관이라는 인식을 구축하기 위해 로고를 제정했다”고 말했다. 로고는 납세자와 국세청의 이념을 상징하는 빛과 바르고 공평한 세정을 나타내는 마름모꼴 형태를 결합해 만들었다고 국세청은 밝혔다.또 납세자를 두 손으로 떠받드는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조만간 ‘세무서’란 명칭도 ‘기관’이란 이미지에서 벗어나도록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추승호 기자 chu@
  • 통합 중부국세청 새달1일 개청

    기존 경인지방국세청과 중부지방국세청 조직을 합친 통합‘중부지방국세청’이 다음달 1일 개청한다고 국세청이 25일 밝혔다. 중부지방국세청은 인천광역시와 경기도,강원도를 관할하며 산하에 5국 19과 23개 세무서를 두게 된다. 중부국세청은 개청을 맞아 대도시내 인접 세무서와 징세비에 비해 세금이적게 걷히는 세무서를 일부 통합했다. 이에 따라 현행 서인천세무서와 김포세무서는 ‘서인천세무서’,남인천세무서와 남동세무서는 ‘남인천세무서’,안양세무서와 동안양세무서는 ‘안양세무서’,부천세무서와 광명세무서는 ‘부천세무서’로 각각 합쳐진다. 통합된 세무서 가운데 광명과 김포 세무서는 납세 서비스 수요가 많은 만큼 현 위치에 지서를 설치,납세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로 했다.중부지방국세청 위치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24이며 전화는 0331-229-4200. 추승호 기자 chu@
  • 大宇정리 한국경제에 ‘보약’

    대우그룹의 계열사 정리를 계기로 세계 언론들은 한국 정부의 개혁의지와앞으로의 경제전망을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미국의 뉴욕 타임스,워싱턴포스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 등은 최근 앞다투어한국 정부의 개혁 추진과정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18일 사설에서 정경유착을 통해 마구잡이식 성장을 거듭해온 한국의 재벌들은 ‘만일의 경우 정부가 살려줄 것’이란 기대로 경제를왜곡되게 지배해왔다면서 그러나 지금 한국 정부는 문제해결을 위해 대우그룹 계열사 정리라는 과감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실업이 발생하고 지난해 이후 진력해 온 금융위기 극복이 다소차질을 빚을 수도 있겠으나 장기적으로는 한국 정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지적했다. LA 타임스도 사설에서 이번 대우계열사 정리는 “재벌은 망하지 않는다(invincible)”는 고정관념을 여지없이 깨뜨린 것이라면서 지난 몇개월간 궁지에몰린 대우가 파산을 면하기 위해 몇가지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지만 결국 해결의 돌파구는 지난17일 대우가 자동차를 제외한 22개 계열사중 16개사를분리·매각하는 데 동의하면서 열렸다고 전했다. 신문은 동남아시아 증시가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단기적으로 소용돌이치는 시장은 믿을 만한 경제회복의 지표가 되지 못한다면서 진정한 변화의 조짐은 채권단에 의해 대우가해체되고(dismantled) 매각되는 한국으로부터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날 ‘아시아의 새로운 상승’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한국은 대우그룹의 비틀거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정부의 개혁에 결정적으로 이끌려 투자를 재개하려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도 17일 사설에서 대우의 축소가 한국의 근로자들과 납세자들에게 일시적인 고통을 가져다주겠지만 정부의 가는 방향은 매우 올바르다고 지적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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