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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스펀도 감세효과에‘갸우뚱’/ 비판받는 부시 3500억弗 감세정책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부시 행정부의 세금감면책이 호된 비판을 받고 있다.부자들을 위한 정책일 뿐이며 당초 주장한 경기부양의 효과는 거의 없다는 지적이다.오히려 재정적자를 확대시켜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에 마이너스가 되지 않겠느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조차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감세법안을 서명하기에 앞서 정책효과와 재정적자에 대한 의문과 우려감을 동시에 표명했다. ●저소득층에는 그림의 떡 브루킹스연구소와 도시연구소가 공동으로 세운 세금정책센터와 정부예산 감시단체인 예산·정책우선권 센터(CBPP)는 지난달 31일 감세안 분석보고서를 통해 저소득층의 대다수인 800만명이 이번 감세조치의 혜택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보고서는 자녀를 두지 않았거나 배당금이나 자본이득이 적은 저소득층과 17세 이상의 자녀를 둔 중산층의 독신 및 편부모 가정들이 사각지대에 있다고 지적했다.5000만 가구가 이번 조치에서 배제됐으며 전체 가구 중 53%는 혜택이 없거나 100달러 미만의 감면을 받는다. 감세법안은 17세 미만의 자녀에게 1인당 400달러씩 세액공제를 해주고 배당금이나 증권시세 차익에 세금을 깎아주도록 했다.그러나 저소득층의 89%는 독신 가정이거나 자녀를 두지 않았기 때문에 연간 9300∼1만 3800달러만 벌고도 소득세를 600달러씩 내는 계층은 이번에 세금을 돌려받는 게 없다. 17세 이상의 자녀를 둔 연간 소득 5만 4200달러까지의 중산층도 혜택이 없다. 반면 연 100만달러 이상의 고 소득자 18만 4000명은 연 평균 9만 3500달러의 세금을 돌려받는다.톰 대슐 민주당 상원 지도자는 “기본적으로 저소득층 납세자의 부담을 덜어주기보다 부자들을 위한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경기부양 효과 미지수 환불된 세금이 소비증대로 이어져 기업의 생산과 투자가 늘 것이라는 게 부시 행정부의 주장이다.이에 따라 경기가 회복되고 세수도 늘어 재정적자 역시 문제될 게 없다는 논리다.그러나 감세가 꼭 소비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세금혜택이 고소득층에 집중될수록 소비 증대는 미미할 것이라는 지적이다.실제 2001년의 경우대부분의 가정이 1인당 300달러 안팎의 세금을 돌려받았으나 전체적으로는 소비보다 빚을 갚는 데 더 썼다. 지금처럼 실업률이 높고 미래의 고용전망이 불투명할 경우 가계는 추가로 돈이 생기면 쓰기보다 저축하는 경향이 짙다.이른바 케인스가 말한 ‘유동성 함정’이다.시중에 돈이 풀려도 금고안에 쌓이면 수요 증대에 의한 경기부양 효과가 없다는 이론이다.워싱턴포스트는 설령 1인당 400달러씩 자녀 소득공제액이 모두 소비로 이어져도 140억달러에 불과하며 이는 100조달러에 이르는 미 경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배당소득과 자본이득에 대한 과세도 2008년까지 한시적으로 정해 소비를 늘릴 동인이 되기에는 역부족이다. 특히 올해에만 4000억달러의 재정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10년에 걸친 3500억달러의 세금환급은 장기적으로 가계와 기업 및 투자자들에게 미 경제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심어줄 수 있다. 부시 행정부는 이번 감세조치의 대상이 2001년에서 배제된 중·상류층으로 확대됐을 뿐 저소득층들은 이미 감세의혜택을 보고 있기 때문에 경기부양 효과가 없다는 주장은 잘못됐다고 반박했다. 물론 중소기업에 이번 감세 혜택이 돌아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업들이 주목하는 것은 실질수요의 증대이지 세금감면 자체가 아니다.감세에도 기업 투자가 늘지 않으면 경제전망에 대한 불확실성만 높여 경기가 회복되기는커녕 다시 후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mip@
  • 오피니언 중계석/‘왜 청소년 참여인가’ 세미나

    협상적(協商的) 민주주의가 있고,성찰적(省察的) 민주주의가 있다고 한다.이해 당사자들이 모여 각각 목소리를 높일 때 협상으로 정리하는 것이 협상적 민주주의라면,사회 구성원들이 전체의 공동선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토론하는 과정속에서 공통분모를 찾아가는 것이 성찰적 민주주의라는 것이다.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왜,청소년 참여인가?’를 주제로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청소년 정책 연구 세미나를 연다.기조강연에 나설 박세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청소년의 참여가 성공하려면 질서와 전통을 존중하는 평화적 과정이어야 하며,자신들의 주장과 사회전체의 공동선을 조화시키려는 성찰적 내용이어야 한다.”고 말한다.박 교수의 충고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면,김형주 청소년단체협의회 연구위원은 청소년뿐 아니라 정책 당국에 할 말이 많다.‘청소년의 참여의 정당성과 필요성’이라는 김 연구위원의 주제발표 내용을 요약한다. 참여정부의 주요 정책들은 지난 연말 대통령 선거를 통해 분출된 새로운 사회로의 요구들을 애써 외면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청소년관(觀)이나 청소년정책에서 특히 두드러진다고 해야 할 것이다.청소년정책은 유감스럽게도 참여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에 포함되어 있지 않고 분산되어 있는 청소년 부서들의 눈치보기 속에서 실종되고 있거나 청소년 정책 또한 증보판으로 부분 보완되거나 그것도 밀실에서 급조되고 있는 형편이다. 이 땅의 청소년의 인권과 복지의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청소년 참여’라는 세계적 추세이자 시대정신을 반영하지 않는 지나간 청소년 정책의 증보판은 더 이상 청소년의 권익 증진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또 한번의 실패한 정책으로 귀착될 수밖에 없다. ‘연령차별’이란 용어는 서구에서는 1969년에 처음 사용된 이래 청소년들의 직무나 경험에 대한 토론에서 자주 등장하였다. 청소년들은 ‘전(前)정치적’ 존재로 이해되며 너무도 자연스럽게 서구에서는 18세 이하,우리 나라에서는 20세 이하의 청소년 참정권을 박탈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어떠한 정당도 청소년정책에 관심을 갖거나 청소년의 이해를 대변하려 하지 않게 만드는 꼴이 된다.청소년들이 직무환경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한다.청소년 차별은 작업장에서의 불이익을 주며 이는 청년실업의 장기화가 잘 말해준다. 연령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집단 행동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청소년들은 스스로를 정치적으로 조직할 필요가 있다. 가령 필요하다면 20세 이하의 납세자들이 연대하여 참정권을 주지 않으면 납세하지 않을 것을 결의할 필요도 있다.의무는 있으되 권리는 없는 ‘불법적 국가’에 대한 시민의 불복종은 이 시대의 정신이요 진보이기도 한 것이다.청소년을 우리 사회의 구성원의 일부로 볼 때에만 청소년 정책은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 지도자들은 정부와 정치권에 청소년의 권익증진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고 새로운 시대정신에 맞게 청소년 참여를 진작하는 청소년정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권리를 증진할 수 있는 인권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하는 일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아울러 노무현 대통령의 청소년 분야 공약사업이 실현되도록 주목하고 감시하는 일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이다.이 기회에 분산되어 있는 청소년 업무가 집중될 수 있도록 유도하여야 할 것이며,공약사업 중에 특히 ‘대통령 청소년 특별회의’를 실현시켜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증폭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청소년들도 스스로의 권익을 증대하기 위해 연대해 나가야 한다.청년실업 문제나 ‘선거연령 18세 인하’문제뿐 아니라 대중매체의 연령차별에 대한 감시활동과 지방자치단체에 ‘청소년의회’를 설치하여 청소년 참여의 기회를 증대해 줄 것을 요구하는 활동도 필요하다.무엇보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 있어 청소년 관련 예산이 늘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홍보하는 사업도 결국 청소년들의 몫이다. 정리 서동철기자 dcsuh@
  • ‘1주택 양도세’ 비판 잇따라

    김진표(金振杓)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가구 1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부과 검토 방침을 밝히자,당국의 무책임한 자세를 질타하는 비판여론이 빗발치고 있다.구체적인 검토도 없이 불쑥 말을 던져놓은 채 ‘아니면 말고’식의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재경부 안에서조차 “실현가능성 없는 제도로 국민 불안감만 조성한다.”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파문이 커지자 재경부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내용은 아무 것도 없다.”며 손사래를 쳤다.일각에서는 김 부총리의 전형적인 ‘언론 플레이’라는 해석을 하기도 한다. ●선진 외국도 1가구 1주택자 사실상 비과세 25일 재경부에 따르면 미국·일본은 1가구1주택자에 대해 소득공제를 통해 세제혜택을 주고 있다.양도차익의 일정액을 소득에서 차감해주는 방식이다.일본의 경우 우리 돈으로 3억원 가량 소득공제를 해주고 있어 1가구 1주택자가 내는 세금부담은 거의 없다.재경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처럼 1가구 1주택에 대해 완전 비과세를 적용하는 나라는 별로 없지만 선진 외국도 소득공제 등 형식만다르게 적용할 뿐,사실상 비과세 혜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득’보다 ‘실’이 많다 재경부는 설사 양도소득세를 물리더라도 다수의 1가구 1주택 중산 서민층에게는 세금부담이 없도록 소득공제폭을 책정할 방침이라며 세수 측면에서 지금과 달라질 것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양도세제를 변경할 경우 얻을 수 있는 것과 잃는 것은 뭘까. 우선 ‘득(得)’으로 조세원칙의 구현을 들 수 있다.재경부는 ‘소득있는 곳에 세금있다.’는 단순 투명한 원칙이 지켜짐으로써 ‘선진 세정’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한다.조세연구원 현진권(玄鎭權) 연구위원은 “양도세 실거래의 파악이 가능해진다.”고 장점을 꼽았다.지금처럼 주택의 절대 다수가 비과세·비신고 대상인 한 양도세 실거래가액 파악은 요원하며 과세표준 현실화도 어렵다는 주장이다. ‘실(失)’로는 1100만명(양도세 납세자)이 집을 팔 때마다 일일이 신고해야 하는 불편과 이에 따른 엄청난 행정력 낭비,불필요한 국민 반감 등이 꼽히고 있다. 제도상의 문제점도 적지 않다.참여연대 하승수 변호사는 “한 집에 오래 산 사람일수록 최초 (주택)취득가와 양도가 사이에 차액이 클 수밖에 없다.”면서 “부동산 투기와 아무 관계가 없는 장기 주택보유자가 세금을 많이 내는 역효과가 발생하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이 수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주택 보유기간 동안의 물가상승분도 차감해줘야 하는 등 공제제도도 복잡해진다. 한 경제학자는 “1가구 1주택이라 하더라도 6억원 이상 고가주택이거나 ‘3년 보유,1년 거주’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지 못한다.”면서 “차라리 고가주택의 ‘6억원’ 기준을 낮추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 국세청 개방직 2호 김재훈 변호사 임용

    국세청은 21일 개방직인 중부지방국세청 법무2과장에 김재훈(金載焄·사진·38) 변호사 겸 공인회계사를 선발해 임용했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 및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1989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뒤 영화회계법인에 이어 신한회계법인에 근무할 당시인 97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에는 금융감독원과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에서 근무했다. 김 과장은 “납세자의 권리를 적극 구제하고,공정하고 투명한 조세행정의 실현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응시했다.”고 말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1월 서울지방국세청 법무2과장에 외부전문가인 고성춘 변호사를 임용한 바 있다. 오승호기자 osh@
  • 고소득 9만7000명 중점관리

    인건비·임대료 등의 경비를 실제보다 많이 지출한 것처럼 서류를 꾸미는 등의 방식으로 소득을 축소 신고한 혐의로 올해 세무당국의 중점관리를 받을 현금소득 자영업자와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가 9만 7000명으로 지난해(4만 7000명)의 2배 이상 급증했다. 국세청은 21일 “2001년 귀속분에 대해 지난해 5월 종합소득세를 성실하게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는 이들 자영업자 등에게 최근 개인별 문제점을 명시한 안내문을 보냈으며,이들을 앞으로 중점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재천 소득세과장은 “문제점 분석 대상 항목을 확대했기 때문에 중점관리 대상자가 많이 늘었다.”면서 “국내 전체 자영업자 250만여명 중에서 추려낸 인원”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이달말까지 소득을 있는 그대로 성실히 신고하지 않으면 세무조사를 실시,덜낸 세금과 가산세를 추징하기로 했다.납세자 스스로 시정할 수 있는 기회를 한 차례 더 주는 것이다. 업종별로는 유흥·음식·서비스업 등 현금수입업종이 2만 9200명으로 가장 많다.그 다음은 ▲성형외과,안과,치과,한의원,피부과 의사 등 전문직 사업자 1만 1200명 ▲집단상가 등 유통업 2만 2300명 ▲입시·보습학원 4200명 ▲부동산 임대업 3200명 ▲도소매업 등 기타 2만 4900명 등이다. 탈루 유형은 ▲신고한 소득률 및 신용카드 결제율이 같은 업종의 평균치를 밑도는 경우 ▲재무제표의 경비항목 금액과 영수증에 기재된 금액에 차이가 있는 경우 ▲장부를 기재할 능력이 있는데도 수입 또는 소득금액을 줄이기 위해 일부러 장부 기장을 기피한 사람 등이다. ●불성실 신고 사례 서울 도심에서 대형 한방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지난해 소득세 신고를 할 때 월평균 수입금액(기업의 총매출액과 같은 개념)을 1억원이라고 했다.그러나 국세청은 700평짜리 병원건물이 A씨 소유인 데다 한·양방 치료시설 및 병원의 유명도에 비추어 수입금액 신고 수준이 아주 낮다고 지적했다. 또 서울 강남에서 유명 성형외과를 운영하는 B씨는 2000년 수입금액을 4억원으로 신고했으나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늘어나자 2001년에는 수입금액을 6억원으로 신고하고도 소득금액은 전년과같은 2억원으로 신고했다. 오승호기자 osh@
  • 부동산 과다보유 5만~10만명 / 재산·종토세 대폭 인상

    정부는 토지를 과다하게 보유하고 있거나 종합토지세를 연간 10만원 이상 내는 개인 및 자영업자 등 5만∼10만여명에 대한 보유세(재산세+종토세)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투기지역 등으로 한정돼 있는 양도소득세 실거래가 과세 및 분양권 전매금지 확대 등도 검토한다. 또 부동산투기거래에 대해서는 매도 및 매수자에 대한 본인 및 가족의 금융거래 추적조사도 이뤄진다. 특히 부동산 투기를 부추기는 이른바 1000여개의 ‘떴다방’을 경제사범으로 분류해 강력 대응하기로 하는 한편 이들에게 자금을 제공하는 전주도 특별관리하기로 했다. 정부는 아울러 서울 강남지역 부동산 가격이 진정되지 않을 경우 하반기에 추가로 건설하기로 한 신도시를 상반기중에 확정·발표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380여조원에 이르는 시중자금이 부동산시장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주식·채권활성화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3면 정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가격안정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재정경제부·건설교통부·국세청·행정자치부 등 관련부처와 부동산대책회의를 열어 최종안을 확정,이르면 이달 말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정부는 우선 부동산 과다보유자를 투기혐의자로 분류하고 세부담을 대폭 늘린다는 방침에 따라 구체적인 과세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현재 재산세 최고 세율은 과표의 7%,종토세는 5% 정도이며,청와대는 지난달 30%대 초반인 재산세와 종토세의 과표 현실화율을 매년 3%포인트씩 높여 참여정부 임기내에 50%까지 올리는 등 부동산 보유세금을 매년 최고 20∼30%씩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재경부는 종토세의 경우 94%가량이 10만원 미만의 세금을 내고 있고 나머지 6%가량이 부동산을 집중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5만∼10만명 정도가 보유세 중과 대상이 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개인 및 자영업자 외에 중과 대상에서 제외되는 일반기업까지 포함할 경우 연간 납세액 50만원 이상인 고액납세자는 24만 8000명,100만원 이상은 12만명,1000만원 이상은 9000여명에 각각 이르는 것으로 집계했다.정부는 우선 투기소득에 대해 세금탈루를 원천봉쇄하기로 하고 투기과열지구를 중심으로 미성년자를 포함해 투기혐의가 짙은 사람에 대해서는 중과세할 방침이다. 오승호 주병철 장세훈기자 osh@
  • 정부 부동산대책 안팎 / 종토세 10만원이상땐 ‘타깃’

    정부가 지난 20일 관계부처 긴급 실무자회의까지 소집해가며 부동산대책 마련에 들어간 것은 투기바람이 위험수위에 달하고 있다고 판단해서다.경기 활성화와 투기 억제라는 ‘동전의 양면’ 사이에서 고심중인 정부가 그야말로 투기의 무서움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전문가들은 정부가 또다시 구호성 엄포에 그칠 경우 투기바람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부동산 보유액 상위 5만∼10만명 중과세 정부가 부동산 부자들의 보유세(종합토지세+재산세)를 대폭 올리겠다는 방침은 여러차례 밝혔지만 구체적인 ‘표적 숫자’까지 공개적으로 거론한 것은 처음이다.김진표(金振杓)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관계부처 회의가 끝난 뒤 별도 개최한 재경부 간부회의에서 직접 지시한 내용이다.김 부총리는 “부동산 보유액이 상위 3∼7%에 드는 5만∼10만명이 문제”라면서 이들에 대한 보유세를 무겁게 물리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현재 종합토지세 납세자 1300만명 가운데 94%가 10만원 미만을 내고 있는 만큼 일단 종토세 납부액이 10만원 이상인 사람이 해당된다.그러나 중과세 수위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리겠다는 방침만 정해졌을 뿐,구체적인 대상이나 방법 등은 검토단계다. ●주택담보대출비율 하향조정 “글쎄요” 재경부는 현재 전국에서 담보가액의 60%를 적용하고 있는 주택담보대출비율을 50%로 하향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시중에 파다하게 퍼져 있는 ‘돈 빌려 주(住)테크 하기’ 행태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금융감독위원회는 다소 부정적이다.금감위 유재훈(兪載) 은행감독과장은 “주택담보대출비율을 급격히 줄일 경우 기존 담보대출자의 부담이 가중되고 가계대출이 크게 위축돼 경착륙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일선은행 현장에서도 이같은 정부방안에 대해 지극히 냉소적이다. ●이번에도 엄포로 끝나면 투기바람 확산 삼성경제연구소 김경원(金京源) 상무는 “정부가 수차례 ‘떴다방’ 단속,부동산 투기혐의자 자금출처 조사 등의 엄포를 놓기도 하고 행동에도 옮겼지만 투기가 잡혔느냐.”고반문한 뒤 “한국은행이 콜금리 인하분을 하루빨리 제자리로 되돌리고,380조원에 이르는 시중 부동자금을 흡수하는 등의 통화정책 병행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분양권 전매금지 지역 대폭 확대 또는 전면금지,서울 강남구 등 투기억제 대책에 협조 않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고강도 불이익 등 특단의 대책을 주문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세금 3건중 1건 “잘못 부과” 국세심판원, 처리현황 집계

    시아버지가 자신의 명의로 신탁예금에 가입한 뒤 이자는 며느리 명의의 통장으로 자동이체받았다면 며느리는 시아버지로부터 이잣돈(2700만원)을 증여받았다고 볼 수 있을까. 지난해 과세당국은 이를 증여로 간주하고 무거운 세금을 물렸다.그러나 며느리는 이잣돈을 쓴 적이 없다며 국세심판원에 억울함을 하소연했다. 국세심판원은 며느리 손을 들어주었다.이잣돈의 사용처가 객관적으로 확인이 안 되지만 대부분 시아버지 집 인근의 은행에서 이자가 인출된 점 등을 감안할 때 ‘증여’로 보기 어렵다는 판결이었다. 과세당국의 세금부과가 잘못됐다며 국세심판원에 제기된 사건 3건중 1건은 청구인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 청구대상도 과거 양도소득세나 상속세 관련 단순사건에서 적용법규와 사건구조가 복잡한 법인세 중심으로 바뀌고 있어 심판기능의 전문성 강화가 요구된다. 국세심판원이 16일 발표한 ‘국세심판청구 처리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처리된 3366건 가운데 청구인의 주장이 이유있다고 받아들여진 인용률이 33.1%(1114건)로 집계됐다. 청구금액별로는 3000만원 이하 소액 비중이 거의 절반을 차지해(48.3%) 영세 납세자들의 권리찾기 의식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국세심판원은 인터넷 홈페이지(www.ntt.go.kr)에 ‘원장 핫라인’을 개설,납세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렴키로 했다. 안미현기자 hyun@
  • 팔당·대청호 권역조정 ‘희비’

    팔당·대청호 특별대책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환경부가 16일 팔당·대청호 상수원의 수질보전을 위해 일부 권역을 조정하고 오염원 입지제한을 더욱 강화하는 내용으로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팔당·대청호의 특별대책지역은 토지이용과 건축행위 등이 엄격하게 제한되고 있지만 그동안 건축과 광산개발·하천점용 등 난개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환경부는 ‘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종합대책·특별대책지역 지정고시’를 오는 8월까지 개정할 방침이다. ●개정안의 내용은 현재 상수원지역은 상수원보호구역,수변구역,특별대책지역(1·2권역)으로 나눠 개발행위를 규제하고 있다.특별대책지역에 대한 권역재조정이 이번 개정안의 골자이다. 특별대책지역 1권역인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방도2리는 규제가 다소 완화된 2권역으로,2권역으로 돼 있는 가평군 설악면 이천리의 벽계천 수계는 상대적으로 강화된 1권역으로 각각 조정된다. 또 특별대책지역에 들어서는 각종 건축물에 대한 규제도강화된다.외지인이 특별대책지역 내에서 건축행위를 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현지인 확인절차도 한층 까다로워진다.현재는 주민등록등본 제출로 검증이 끝났지만 이장이나 통·반장,10년 이상 거주한 주민의 거주확인서와 납세자료,자녀의 재학확인서 등 증빙서류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천연잔디로 조성된 골프연습장도 일반 골프장과 마찬가지로 입지제한 대상에 포함된다.광물·석재 채취 등의 행위도 엄격히 금지된다. ●희비 엇갈리는 해당지역 주민들 강화된 상수원 특별대책안이 확정되면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발은 불보듯 뻔하다.1권역으로 규제가 강화되는 가평군 설악면 이천리 벽계천 수계지역이 문제의 지역이다.현재 이천리 일대에는 30∼40가구가 살고 있다. 가평군청 김재준(45·행정7급)씨는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필요한 조치지만 주민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다음주 중에 주민대표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협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반면에 규제가 풀리는 방도2리 114가구 주민들의 얼굴에는 희색이 가득하다. 환경부수질보전국 관계자는 “현행 규제만으로는 난개발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없는 한계가 있다.”면서 “상수원 보호를 위해 법적용을 보다 강화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진상기자 jsr@
  • [정부정책 Q&A] 종합토지세 납부절차와 주의할 점은?

    행자부가 최근 종합토지세 과표 적용비율을 지난해보다 3%포인트 인상,각 시·도에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종토세 납부 절차와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 이후득(52·경기 과천시 별양동) -각 시·군·구는 종토세 과표 적용비율을 6월1일까지 결정고시한다.납세자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소유권 변동 등으로 장부상의 토지소유자와 실소유자가 다른 경우 등을 토지 소재지 시·군·구에 신고해야 한다.과세대장 등의 과세자료는 6월1일부터 15일까지 토지 소재지 시·군·구청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공부에 기재된 토지목록과 개별토지의 지목·지적·용도 등을 확인해야 한다.특히 지난해 잘못 과세된 내용이 있는 납세자는 반드시 열람,잘못 과세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열람을 통해 이의가 있는 납세자는 6월16일부터 25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해당 관청에서는 이의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처리결과를 통보한다.종토세 납부기간은 10월16일부터 31일까지이다.이 기간을 넘기면 납부세액의 5%를 가산금으로 내야 하며,최고 77%의 중가산금이 부여될 수 있다.(행자부 지방세정담당관실 (02)3703-5031) 한강수계에 오염총량제를 도입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지방자치단체는 관심도 없는 듯하다.환경부가 강제로 법제화해서 실행하는 방안은 없나. 홍만기(43·경기도 광주시 오포면) -한강수계 오염총량제는 당초 계획 입안시에는 의무제로 했지만 지역주민의 강력한 반대로 임의제로 바뀌었다.주민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서는 의무제 입법이 어려운 실정으로,환경부의 의지만으로는 시행이 곤란한 점이 있다. 때문에 수도권 지자체가 오염총량제를 자발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현재 진행 중인 한강대책 중간평가에서 한강수계의 오염총량제 문제점에 대해서도 정확한 진단과 보안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물뿐만 아니고 대기오염에 대한 총량제도 도입할 계획으로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다.(환경부 유역제도과 (02)504-2461) 대중목욕탕을 이용하면 대인 4000원,소인 2500원을 받는다.7개월 된 아이도 소인기준으로 요금을 받는다.놀이동산이나 공원 등에서는 초등학교 입학전의 아이들은 무료입장이 기능한데,목욕탕의 경우 소인에 대한 기준은 없는가. 심모씨(주부·경기도 고양시) -각종 서비스요금에 대한 가격 결정 및 관리업무는 지방자치단체가 담당하고 있다.버스·지하철요금 등 공공서비스요금은 해당 지자체가 가격 결정권을 갖지만,목욕료 등 개인서비스요금은 시·군·구 관련협회에서 공고하거나 개인·사업주별로 자율 결정한다.다만 가격상승에 따라 물가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49종의 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관리업무를 맡고 있다.이 가운데는 목욕료를 비롯한 이·미용료,세탁료,숙박료,음식료,노래방·PC방·볼링장·당구장 이용료 등이 포함된다.하지만 이 경우도 가격 등을 직접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경우는 아니다.목욕료의 가격 기준 등은 해당 업소가 자율적으로 정하기 때문에 업소간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행자부 지역경제과 (02)3703-5515)
  • ‘행동강령’ 시행 공직사회 떤다

    오는 19일부터 시행되는 공무원 행동강령을 앞두고 공직사회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부패방지위원회가 올 하반기 기관의 행동강령 이행 실태를 점검한 뒤 기관별 부패지수를 내놓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번 행동강령은 비현실적인 데다 유명무실했던 공무원 10대 윤리강령에 비해 공직사회를 압박하는 강도가 다르다. ●기관별 강령 매듭단계 14일 부방위에 따르면 전국 320개 중앙·지방행정기관들이 지침에 따라 각 기관별로 행동강령을 마련하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각 기관들이 자체적으로 만들고 있는 행동강령의 공통사항은 업무 관련 인사로부터 3만원 이상의 식사대접이나 교통·통신 등의 편의를 받지 못하도록 돼 있는 것이다.경조사비는 5만원을 넘지 못한다.공무원이 외부에 강연할 때 받는 강연료는 한 차례에 50만원을 넘을 수 없다.직무관련 정보를 이용한 주식투자 등의 행위도 당연히 금지된다. ●기관별 부패지수 공개 부방위 관계자는 “강령 위반행위 및 사례에 대한 징계는 자치단체장과 차관급 이상 고위 공무원은 부방위에서,나머지 위반자에 대해서는 각급 기관에서 직접 징계 또는 시정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행동강령은 기관의 업무성격과 대민접촉 정도에 따라 행동강령의 엄격함에 있어 다소 차이가 있다.예를 들어 대검찰청은 피의자나 변호사 등 사건 관계자로부터 술접대와 콘도,위락시설 예약편의 등 향응을 받는 행위를 전면 금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을 직접 방문해 불공정거래 행위를 조사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직원들이 공무 외에는 기업체를 방문하지 못하도록 했다.불가피할 경우 사후 자진신고를 하면 책임을 묻지 않는 ‘윤리센터’가 운영된다. 국세청도 되도록이면 세무조사를 근무시간 내에 하고 근무시간 외에 할 때는 반드시 납세자의 동의를 받도록 행동지침을 마련했다.농림부는 농산물 부정유통단속,동식물 검역,각종 인허가 업무부서에 근무하는 공무원은 민원인들로부터 편의 제공을 받지 못하도록 했다. 환경부의 지도·단속 및 인허가,환경영향평가 담당직원은 민원인들로부터 편의 제공을 받을 수 없다.기획예산처는 각부처의 예산편성권을 갖고 있는 특성때문에 각 부처 예산관계자들로부터 로비의 표적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관(官)·관(官) 접대’를 금지하는 조항을 뒀다. 현역 군인이 아닌 국방부 직원들은 부당한 명령이나 지시를 받을 경우 불복종 사유를 서면으로 밝힌 뒤 이를 거부할 수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올 綜土稅 평균 1만원 오른다

    오는 10월 납부하는 올해 종합토지세가 지난해보다 납세자 1인당 평균 1만원 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최근 청와대 빈부격차·차별시정기획단이 정부 임기내 5년동안 매년 부동산 보유과세를 현실화하기 위해 해마다 3% 포인트씩 과표적용비율을 올려 전국적으로 50% 수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예고한데 따른 것이다. ●종토세 10.5% 증가 행정자치부는 12일 종토세 과세표준액 전국 평균적용 비율을 지난해의 33.3%에서 36.3%로 3.0%포인트 인상한다는 방침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지역별로 인상률은 다르기 때문에 과세기준일인 6월1일 이전에 시장,군수,구청장 등이 고시하는 실제 인상률을 확인해야 한다. 지자체가 거둬들이는 종합토지세 규모는 지난해 1조 4512억원보다 1531억원(10.5%)이 증가한 1조 6043억원으로 추정된다.납세자 입장에서 보면 1인당 평균 9만 5000원 내다 1만원(10.5%) 오른 10만 5000원을 내는 셈이다. ●지역별 인상률은 제각각 과표적용비율을 3% 포인트 인상하더라도 종토세와 재산세는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이게 된다.예를 들어 서울 강남지역의 40평대 아파트 종토세는 지난해보다 26% 인상하게 되지만 서울 강북지역은 10%대,지방은 10% 미만의 인상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서울 서초동 40평형 아파트(토지면적 64.6㎡)의 종토세는 지난해 11만 6270원이었지만 올해는 14만 6250원으로 26%나 오르게 된다. 서울 잠실 46평형 아파트(토지면적 132㎡)의 종토세는 32만 3520원에서 40만 7650원으로 오른다.서울 도봉구 창동 41평 아파트(토지면적 105.2㎡) 종토세는 지난해 8만 9730원에서 10만 5810원으로 18% 오르고,대구 신매동 39평 아파트(토지면적 57㎡)는 2만 2660원에서 2만 4570원으로 오른다. ●지자체 반발 우려 지역주민들의 반발을 우려해 지자체가 보유세 인상안에 쉽게 동의하지 않는 현상이 빚어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지난해도 정부가 부동산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재산세 인상을 추진했으나 서울 강남·서초·송파구와 경기도,인천시 등 지자체들과 마찰을 겪었다. 행자부 관계자는 “내년에도 재산·종토세 과표가 오르면 땅값이 급격히 오른 지역에는 세금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종소세 확정신고 문답풀이/ 월세 임대업 탈세추징 강화

    지난해 주택을 월세로 놓고 임대수입을 올린 사람들은 이달말까지 소득세 확정신고를 할 때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국세청은 지난해까지는 고급주택과 2채 이상 보유자에 대해 이렇다할 신경을 쓰지 않았다.주택전산관리시스템이 뒷받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분석 결과 주택임대소득자 가운데 고의적으로 탈세했거나 규모가 큰 임대소득자에 대해서는 세금을 추징하고,검찰에 고발하는 등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주택임대소득 신고 안내를 받은 사람은 모두 14만 7348명이다.이들 모두 소득세 확정 신고 대상인가. -그렇지는 않다.이들 가운데 주택을 임대하고 전세금이나 보증금을 받는 사람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정부는 세법을 개정,2001년 소득분부터 월세를 받는 경우로 대상을 제한했다. 고급주택의 기준은. -단독주택은 주택 연면적 264㎡ 이상 또는 토지 연면적 495㎡ 이상으로,주택 및 부수토지의 기준시가가 6억원을 초과하고 국세청 건물기준시가가 4000만원 이상인 주택이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165㎡ 이상이고,기준시가가 6억원을초과하면 해당된다. 금융소득 4000만원 이상인 종합과세대상자가 1만 8000명으로,지난해보다 3000명 많은 이유는. -2002년 8월29일 헌법재판소의 자산소득 부부합산과세에 대한 위헌 결정으로 부부 각각의 금융소득을 기준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최근의 은행권 예금이자를 감안할 때,10억원 이상 예금자가 대략 1만 8000명인 것으로 보면 된다. 소득금액이 소득공제액에 미달해도 확정신고를 해야 하나. -소득금액이 인정공제액과 표준공제액의 합계액에 미달하면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가령 배우자가 있고,20세 이하의 자녀가 2명인 4인 가족 사업자의 경우 460만원 이하이면 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이를 과세 미달자라고 하며,지난해에는 380여만명의 사업자 가운데 200여만명이었다. 강연료 등 기타소득이 있는 사람도 소득세 확정신고를 해야 하나. -기타소득은 원칙적으로 종합과세된다.그러나 연간 기타소득금액이 300만원 이하이면 납세자가 분리과세 또는 종합과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복권당첨소득은 분리과세된다. 오승호기자 osh@
  • [사설]고소득자 과세 실천이 관건이다

    정부가 빈부격차 완화를 위해 고소득자에게 무거운 세금을 물리겠다는 방침은 때 늦었지만 반드시 필요한 조치이다.과세형평의 실현은 물론 날로 커지고 있는 계층간의 빈익빈부익부 현상을 바로잡고,사회적 위화감이 국민통합에 끼치는 해악을 감안해서라도 강력히 실천해 줄 것을 강조한다. 부유층의 철저한 과세를 위해서는 실태 파악이 우선돼야 한다.금융실명제법과 납세자 보호를 이유로 이들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고 있으나 일단의 통계는 실마리를 제공해 준다.한국은행에 따르면 5억원을 넘는 저축성예금 계좌를 가진 사람은 지난해말 현재 5만 8920명으로 금액만도 143조원을 넘고,국세청이 특별관리하는 부자만도 3만명을 웃돈다.건강보험공단이 가입자의 월 보수를 5000만원까지만 인정해 보험료를 물리는 재벌 총수·전문직종사자 등이 558명,고소득 전문사업장은 6000개에 이른다.N골프장 회원의 평균재산이 200억원을 넘는다는 얘기도 부자들의 자산규모를 짐작케 해준다. 따라서 고소득자의 금융자산·부동산 등 자산을 정확히 가려내는 관련부처의 시스템 구축이 뒤따라야 한다.이를 위해 금융실명제법의 개정도 검토할 만하다.관건은 빈부격차 완화 대책들이 용두사미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역대 정부도 똑같은 구호를 외쳤으나 기득권층의 로비와 반발에 밀려 구두선에 그친 교훈을 되새겨야 할 것이다.아무리 좋은 시책이라도 절차의 투명성과 집행의 현실성을 갖지 않으면 정책의 도입이 어렵다.이해집단의 조세저항을 최소화하는 합리성이 강조되는 이유이다.부유층의 납세의식 고양과 함께 이들을 무조건 경멸하는 사회풍조도 넘어서야 할 과제이다.
  • 성실납세자 세무조사 면제

    정부는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성실 납세자로 판단될 경우 중간에 세무조사를 중단하고,3년간 세무조사를 유예해 주기로 했다. 또 고소득 전문직종이더라도 의료보험자료에 의해 수입금액이 모두 노출되는 내과·소아과·이비인후과 의사 등 과세표준 현실화가 높은 직종은 세무조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용섭(李庸燮) 국세청장은 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오찬간담회에서 국세행정 혁신방향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청장은 “세무조사 대상자 선정의 자의성 개입 소지와 조사절차 문제가 국세행정의 불신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고 지적,“5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순환조사(정기 세무조사)에서 해당 기업이 진짜 성실하다고 판단되면 조사진행 중에 세무조사 요원을 철수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에 착수하면 반드시 세금을 추징한다.’는 관행을 없애고,모범 납세자를 발굴·추천하는 ‘국민추천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청장은 또 “최근 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른 기업경영의 애로를 감안,올 상반기까지는 정기 세무조사를 유보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세무조사 제도를 원칙적으로 폐지하겠다는 입장도 거듭 강조했다.특별세무조사는 장부를 기록하지 않거나 현금거래 등으로 증거인멸의 우려가 많아 과세증거 확보를 위해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청장은 룸살롱 및 골프장 등에서의 접대비 불인정 여부와 관련,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오는 6월까지 재정경제부에 개선방안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아직 이에 대해 어떤 결론도 내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오승호기자 osh@
  • [열린세상] 부동산 보유과세 강화하려면

    최근 청와대의 ‘빈부격차완화와 차별시정기획단’은 빈부격차 해소 및 부동산 투기억제책의 일환으로 재산세와 종합토지세의 과표를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3%포인트 인상하여 현재 공시지가의 30% 수준인 보유과세 과표를 노무현 대통령 임기말까지 50% 수준으로 현실화한다고 발표하였다.또한 보유과세의 부담이 급등하게 되기 때문에 보유세의 세율을 인하하고 과세구간도 조정하며,거래과세인 취득세와 등록세의 부담을 낮추겠다고 제시하였다. 보유과세 강화라는 이러한 정책의 기본적인 내용은 이전의 문민정부나 국민의 정부가 제시했던 정책들과 사실상 동일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1993년초 김영삼 대통령은 당시 시가의 평균 20% 수준에 머물고 있던 종합토지세의 과표현실화율을 96년까지 60% 이상 수준으로 높이는 계획을 추진했다.1998년초 국민의 정부는 종합토지세 등 부동산 보유과세는 강화하되 취득세와 등록세 등 거래과세를 완화한다는 내용을 국정 100대 과제에 포함시켜 이를 추진한 바 있다. 부동산 보유과세를 강화한다는,어찌 보면 매우 당연하고 단순해 보이는 이러한 정책과제가 이전의 정부들에 의해 실현되지 못하고 새정부에서 또다시 제기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사안이 복잡하고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따라서 단순히 그 정책방향을 다시 반복하기보다는 문제의 본질에 대한 보다 엄밀한 분석과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이다. 우선 보유과세의 강화가 부동산 투기억제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정책수단인가에 대해서는 보다 심도 있는 분석이 필요할 것이다.물론 보유과세를 강화하면 부동산으로부터 발생하는 세후임대수익가치를 하락시킴으로써 부동산의 가격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재건축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자본이득에 대한 기대치가 크게 높다는 점이 투기를 부추기는 주요 원인이라고 한다면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고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함으로써 그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이다. 보유과세 인상에 따른 실질부담을 과연 누가 지게 되는가 하는 소위 ‘세부담의 귀착’에 대해서도 철저한 검토가 필요할 것이다.이론적으로 볼 때 공급량이 고정되어 있는 토지의 보유세를 인상하는 경우 향후 발생하는 세부담 인상분의 현재가치만큼 토지가격이 하락하게 되기 때문에 인상된 세부담은 현재의 토지소유자가 전적으로 지게 된다.다시 말해서 현재의 소유자에게서 토지를 매입하는 차후의 소유자는 인상된 보유과세의 부담만큼 낮아진 가격으로 토지를 매입하였기 때문에 세금인상에 따른 부담을 실질적으로 지지 않게 되는 것이다. 그동안 보유과세의 과표현실화가 실현되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는 1200만명에서 1400만명에 이르는 납세자들의 불만과 조세저항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특히 과표결정의 법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는 시장·군수의 경우 선거를 의식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향후 과표현실화 과정에 있어서 중앙정부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다. 향후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함에 있어 고려하여야 할 또 다른 사항은 단순히 부동산 세제의 개편이라는 측면만이 아니라 지방재정 전반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포괄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이다.광역자치단체의 핵심 세목인 취득세와 등록세,그리고 기초자치단체의 세목인 종합토지세와 재산세의 세수구조가 크게 달라지는 경우 광역단체와 기초단체간에 이루어지는 재정조정은 물론이고 중앙과 지방간의 재정조정의 문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등을 통해서도 앞으로 국세와 지방세의 조정,지방세제 및 재정제도 등과 관련되는 많은 개편안들이 마련되고 추진될 것이다.보유과세의 강화 및 거래과세의 완화라는 정책과제도 지방분권이라는 전체적인 큰 틀 속에서 그 실천방안이 모색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정책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원 윤 희 서울시립대학교 정책학
  • 문답풀이 / 어제 잔금받거나 등기접수땐 상향조정前 기준시가 적용

    기준시가의 상향 조정으로 고시 시행일 전후 매매자들의 희비가 엇갈리게 됐다.30일전에 잔금을 받거나 또는 등기접수를 했는 지 여부에 따라 양도소득세 부담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기준시가 고시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새로 고시된 기준시가는 30일부터 적용된다는데. -잔금을 받은 날이나 등기접수일 중 빠른 날을 적용한다.예를 들어 한달전 매매계약을 한 2억원짜리 아파트의 잔금 5000만원을 30일 받아도 새 기준시가가 적용된다.잔금은 5월에 받고 30일 아파트 등기를 해도 마찬가지다. 기준시가로 계산한 양도소득세가 실거래가액으로 계산한 세액보다 많을 때는 어떻게 하나. -양도세는 투기지역이나 시가 6억원 이상 등의 일정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기준시가에 의해 과세하는 것이 원칙이다.하지만 납세자가 증빙서류를 갖춰 실거래가액으로 양도세를 신고할 수 있다. 상속·증여세는 어떻게 되나. -상속·증여받은 재산가액은 매매거래가액·경매·공매가액 등으로 시가를 확인할 수 있으면 시가로 평가해 과세한다.시가를 산정하기 어려우면기준시가를 적용한다. 기준시가 상향 조정으로 모든 아파트의 양도세가 오르나. -1가구 1주택자는 양도세가 비과세되기 때문에 상관없다.물론 비과세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전국 평균 15.1% 올랐으나 하향 조정된 곳도 있다.수해 등의 영향으로 강원도 인제는 12.8%,충북 영동 10.8%,강원도 평창 8.6% 등이 각각 내렸다. 올해중에 재고시할 가능성은 있나. -현재로서는 전망하기 어렵다. 오승호기자
  • 고소득 자영업자 ‘꼼짝마’ / 국세청, 변호사·한의사등 전담조사반 가동

    고소득 자영사업자의 소득을 전담해 조사할 ‘자영사업자 조사전담반’이 국세청의 6개 지방청별로 가동된다. 고소득 자영사업자는 변호사·의사·한의사·회계사·세무사 등의 고소득 전문직종과 현금수입이 많은 음식·숙박·유흥업소 등을 말한다. 국세청은 28일 ‘전국 세무관서장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세무조사시스템 전면 개편안’을 6개 지방청장과 99개 세무서장에게 시달했다. 조사전담반은 고소득 자영사업자의 재산변동상황과 신용카드 해외사용실적,입출국내역,소득신고상황 등을 정기적으로 분석하는 상시 관리체제로 운영된다. 7∼8명씩의 조세전문가가 참여하게 될 조사전담반은 빠르면 올 상반기에 설치된다.국세청은 전담반을 통해 고소득 자영사업자의 소득을 상시 파악,벌어들인 만큼 소득을 내지 않을 경우 세금을 추징하고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또 납세자의 불만이 많은 특별세무조사는 원칙적으로 폐지,‘카드깡’ 등 악성 탈세유형에 한해 극히 제한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세무조사에 대한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여 납세자의 불안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조사대상 선정기준을 객관화하고 이를 미리 공표하기로 했다. 오승호기자 osh@
  • 서울 미아동 SK아파트 32평 25만530원 부산 해운대 현대아파트 32평 26만6천원

    정부의 재산세와 종합토지세 과표 현실화 방침이 시행되면 세금은 어느 정도 올라갈까.서울 강북의 중형 아파트는 5년 뒤 두 세금이 대략 20% 정도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통령 직속 ‘빈부격차 및 차별시정 기획단’이 재산세와 종토세의 과표를 매년 3%포인트씩 향후 5년간 20%포인트 높이기로 한 것을 전제로 추정한 결과다.본사가 각 지역의 아파트 재산세와 종합토지세 변화를 집계한 결과 중형 아파트일지라도 비교적 큰 폭의 세금인상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2억 4000만원인 서울 강북구 미아동 SK아파트 32평형은 현재 재산세 13만 6860원,종합토지세 6만 3700원이지만 과표가 3% 인상되는 내년에는 재산세가 14만 1180원,종토세가 6만 9150원으로 모두 9776원이 오른다.매년 3%씩 오르면 오는 2008년에는 재산세 15만 9780원,종토세 9만 750원으로 모두 25만 530원이 된다.올해와 비교할 때 세금 증가액은 4만 9970원이지만 세액 인상률은 24.9%에 이르는 것이다. 같은 단지의 43평형은 올해 재산세 12만 4620원에서 내년엔 12만 8360원,2008년에는 14만 4470원으로 는다.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선수촌아파트 34평형은 올해 재산세 11만 4320원과 종토세 22만 6000원이나 2008년에는 재산세 12만 7940원과 종합토지세 36만 2000원으로 세금이 43.9% 증가하게 된다. 거래가격 1억 7000만원인 부산 해운대구 현대아파트 32평형도 재산세와 종토세가 16만원과 7만원에서 내년에는 16만 4800원과 7만 2100원으로 각각 오른다.2008년에는 재산세 18만 5432원과 8만 1147원으로 인상된다.자치단체들의 반응은 서로 다르다.광주시 관계자는 “매년 3%씩 과표를 올릴 경우 시·구세가 연평균 30억∼40억원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대구시 수성구 관계자는 “현행 지방세법상 시가표준액 결정은 자치단체장의 권한”이라며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보다는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국민공감대를 먼저 형성해야 할 것”이라고 밝혀 조세 저항을 우려했다.세무사 김기동씨는 “보유만으로도 세금 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부동산시장에 구조적 변화를 가져오는 등 긍정적인 면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세제는 경기동향에 매우 민감하게 작용하고 납세자의 납세의사에 대한 분석도 중요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뇌물 납세자·공무원 동시처벌 검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간부들이 14일 이용섭(李庸燮) 국세청장을 면담했다. 이 청장은 최근 발족시킨 세정개혁혁신위원회에 시민단체를 대거 포함시킨데 이어 시민단체 간부들을 면담한 것이어서 이례적인 행보로 받아들여진다. 면담에는 신철영 경실련 사무총장,황영호 군산대 교수,이대순 변호사,이강원 부정부패추방운동본부 사무국장이 참석했다.경실련 간부들이 이 청장과 면담을 한 이유는 두가지다.이들은 이 청장에게 “룸살롱·골프장 등에서의 ‘향락성 접대비’를 경비로 인정하지 않는 방안을 담은 국세청의 세정개혁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따라서 법인세법 개정 등 제도개선이 뒷받침되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시민운동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다.이들은 국세청의 내부개혁도 주문했다.최근 공문서를 위조해 법인세를 부정 환급해 준 중부·대구지방청의 과장과 직원이 구속된 점,지난 8일 부패방지위원회가 공개한 ‘2002년 71개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결과 국세청의 부패가 심각한 것으로 일반 국민이 느끼고 있는 점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이들은 세무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국세청 감사실의 독립성을 보장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 청장은 “세무비리를 없애기 위해 금품을 받은 공무원과 뇌물을 준 납세자를 쌍방 처벌하는 규정을 만드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특히 공무원은 외부로부터 청탁을 받을 경우 이를 즉각 신고토록 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징계를 받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오승호기자 o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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