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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맹점주, 차액가맹금 ‘무관심’…구체적 액수도 몰라

    가맹점주, 차액가맹금 ‘무관심’…구체적 액수도 몰라

    차액가맹금 방식 급증, 2022년 3.2%→2025년 20.5% 가맹점주들이 가맹본부에 지급하는 유통마진인 ‘차액가맹금’ 부담이 해마다 커지고 있지만 경기도 내 상당수 가맹점주는 이에 대해 무관심하고 구체적 액수도 모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가맹본부 122개와 도내 가맹점주 610개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도내 가맹사업 거래현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맹금 유형 중 정기적인 로열티를 납부한다는 응답이 33.8%로 가장 높았고 차액가맹금 방식도 2025년 20.5%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실시한 실태조사 당시 3.2%였던 것과 비교해 6배 늘어난 수치다. 차액가맹금은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맹점에 물품·원재료 등을 공급할 때, 도매가(구입가)보다 더 비싸게 팔면서 생기는 차액 이익, 즉 유통마진이다. 예를 들어 본부가 식자재를 500만원에 구입해서 700만원을 받고 가맹점주에게 공급한 경우 차액인 200만원이 차액가맹금에 해당한다. 가맹본부의 53%가 차액가맹금이 존재한다고 응답한 가운데, 평균 금액은 연간 224만원으로 조사됐다. 차액가맹금의 규모를 알고 있는 가맹점주 응답자는 45.2%에 그쳤으며,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는 이유는 차액가맹금에 대한 무관심이 72.1%를 차지했다. 가맹본부의 73.8%는 구입을 강제하는 필수구입품목이 존재한다고 응답했다. 또 창업 전 정보공개서를 자발적으로 확인한 가맹점주는 22.5%에 그쳤고 정보공개서를 계약 체결 14일 이전에 제공받았다고 응답한 가맹점주는 7.5%에 불과했다. 가맹본부의 76.2%는 정보공개서 변경 등록·신고 의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으나, 예상 매출액 및 그 산정서에 관한 서면 교부·보관 의무 위반이 과태료 부과 대상임을 알고 있는 가맹본부는 약 40%에 그쳤다.
  • “터질 게 터졌다” 라건아 품었다가 벌금 3000만원 ‘날벼락’…가스공사 역대급 징계

    “터질 게 터졌다” 라건아 품었다가 벌금 3000만원 ‘날벼락’…가스공사 역대급 징계

    한국농구연맹(KBL)이 라건아의 세금 문제로 물의를 빚은 대구 한국가스공사 구단에 3000만원의 제재금 징계를 내렸다. KBL 역대 최고 수준의 징계다. KBL은 13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31기 제8차 재정위원회를 열어 가스공사 구단에 ‘이사회 결의사항 불이행’을 이유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KBL은 “향후 리그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며 구단이 혼란을 가중한 점 등도 심각하게 고려해 전반적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징계는 라건아가 부산 KCC 소속이던 2024년 1~6월까지 발생한 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 약 3억9800만원과 관련돼 있다. KBL 구단들은 수준급 선수의 영입을 위해 외국인 선수의 세금을 대신 내는데 이로 인해 문제가 발생했다. KBL은 2024년 5월 이사회를 열어 특별 귀화 선수였던 라건아의 향후 신분을 외국인 선수로 정하고 그해 상반기 라건아가 얻은 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를 최종 영입 구단이 부담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세금 납부 주체는 가스공사가 된다. 그러나 라건아는 가스공사에 입단하면서 세금을 직접 납부한 뒤 자신에게 연봉을 지급한 KCC가 세금을 부담해야 한다며 법원에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송사에 휘말린 KCC는 “KBL 이사회 합의대로 한국가스공사가 라건아의 세금을 내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징계를 내려야 한다”고 재정위원회 회부를 요구했다. 라건아 측은 선수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KBL이 이사회 결의로 선수-구단 간 계약 사항을 변경한 것은 부당하다고 거듭 반박하는 상황이다. 라건아는 뛰고 싶었고, 가스공사는 라건아가 낸다고 했고, KCC는 이사회 의결에 따라 가스공사가 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KBL은 결격 사유가 없으니 등록을 해준 것인데 서로의 입장이 맞물리면서 복잡한 상황이 연출됐다. 재정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회의에 들어가 오후 4시 이후까지 장고 끝에 제재금 징계를 결정했다. 재정위에 참석한 박철효 가스공사 부단장은 “라건아 건과 관련된 소송이 지금 진행 중인 만큼 재정위원회도 소송 결과를 본 다음에 이 건을 다루는 게 맞는다는 것이 구단의 입장이며 이를 재정위에도 설명했다”고 말했다. 다만 박 부단장은 “KBL 회원 구단으로서 제 규정이나 절차를 따라야 하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가스공사 구단은 이번 결정에 대해 15일 안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수강료 디지털자산 결제 인프라, 상반기 구축”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수강료 디지털자산 결제 인프라, 상반기 구축”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이 보험사 수강료를 디지털자산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인프라를 올해 상반기 중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와 인공지능(AI) 확산에 대비해 보험 교육 영역에서도 결제와 보상 구조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는 취지다.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하 원장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제도화 흐름에 맞춰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며 “보험사로부터 수강료를 자체 발행 토큰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기술적 준비를 상반기 내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험연수원은 특히 해외 진출 보험사와 현지 직원 대상 사이버 교육 과정에서 디지털자산 결제가 실효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하 원장은 “해외 교육 사업에서는 달러 결제 시 환전과 수수료 부담이 반복된다”며 “연초에 토큰을 선결제해두고 교육 과정마다 사용하는 방식이 납부 편의성과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연수원이 발행하는 토큰은 외부로 유통되거나 현금·가상자산으로 교환되는 성격은 아니다. 하 원장은 “보험사와 연수원만 사용하는 디지털자산으로, 다른 곳에서 쓰이는 결제 수단은 아니다”며 “일종의 포인트 개념이어서 당국과 별도 협의 없이 자체 발행이 가능한 구조”라고 강조했다. 연수원은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교육 보상 모델도 도입한다. 모바일 교육과 AI 퀴즈 등을 연계해 학습 성과에 따라 소액 디지털자산을 자동 지급하는 ‘마이크로 장학금’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하 원장은 “사람이 판단해 지급하는 방식이 아니라 AI 에이전트가 즉시 장학금을 지급하는 구조”라며 “설계사 교육 참여를 높이는 인센티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육 분야에 AI 기술을 본격 적용하기 위한 AI 자회사 출범도 준비 중이다. 하 원장은 “시험 문제 출제 자동화와 AI 학습관리시스템(LMS) 등 내부 기술을 사업화할 것”이라며 “대만에 본사를 둔 AI 학습 시스템 전문 기업 위즈덤 가든을 포함한 2개 기업이 투자 의향서를 작성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어 “보험연수원이 AI와 디지털자산 기반의 신금융 교육기관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여수시, ‘지방세외수입 평가’ 최우수상 수상

    여수시, ‘지방세외수입 평가’ 최우수상 수상

    전남 여수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세외수입 운영 실적 분석·진단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6년 연속 최우수(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행안부가 지방세외수입 징수율 제고와 지방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매년 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분석·진단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여수시는 ▲전국 최초 ’번호판 영치-대포차 연계‘시스템 ▲빅데이터 활용 맞춤형 관리 ▲납세자 편의 중심의 소통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 추진 등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서 간 협업을 통한 통합 관리체계 구축과 시민 납부 편의성 제고를 위한 행정서비스 개선이 실질적인 재정 확충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재정 성과를 넘어, 시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한 세무 행정이 이뤄지고 있다는 증거”라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납부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여수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외수입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한층 더 높여, 건전한 지방재정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재정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국민의힘, 당명 바꾼다…“전국민 참여 당명 공모전 실시”

    국민의힘, 당명 바꾼다…“전국민 참여 당명 공모전 실시”

    국민의힘이 약 5년 반 만에 당명을 바꾼다. 6·3 지방선거 준비를 위해 다음 달까지는 당명 개정 절차를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당명 개정에 관한 의견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8.19%의 책임당원께서 당명 개정에 찬성 의견을 주셨다”며 “2월 중 당명 개정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9~11일 당비를 납부하는 책임당원들을 대상으로 당명 개정 여부를 묻는 자동응답전화(ARS) 조사를 진행했다. 후속 개정 절차로 국민의힘은 전 국민이 참여하는 새 당명 공모전을 실시한다. 정 사무총장은 “서지영 홍보본부장 주도하에 공모전을 열 예정”이라며 “공모 결과에 따라 전문가 검토를 거쳐 2월 중 최종 당명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7일 당 쇄신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전 당원의 뜻을 물어 당명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2020년 9월 기존 미래통합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바꾼 이후 지금까지 사용 중이다. 다음 달 당명 교체가 확정되면 ‘국민의힘’ 간판은 5년 5개월여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 전략수출금융기금 신설…2000억弗 대미 투자 펀드로 조선·원전 등 ‘글로벌 경제협력’ 속도 [2026 성장전략]

    전략수출금융기금 신설…2000억弗 대미 투자 펀드로 조선·원전 등 ‘글로벌 경제협력’ 속도 [2026 성장전략]

    정부가 올해 상반기 중 특별법으로 전략수출금융기금(가칭)을 신설해 방산·원전 등 분야에 대규모 프로젝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20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를 기회로 삼아 대외 불확실성 확대·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글로벌 경제협력을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9일 이런 내용을 담아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대규모 전략적 경제협력 지원 강화 방안으로 전략수출금융기금을 신설한다. 국가간 수주 경쟁이 치열한 분야에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수출금융으로 혜택을 본 기업의 이익 일부는 전략수출금융기금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한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 재원은 정부 출연과 보증, 정책금융기관 출연, 수혜기업 기여금, 정부 납부 기술료 등으로 구성된다. 수출입은행이나 무역보험공사가 지원하기 어려운 대규모, 장기·저신용 프로젝트나 수출 연계성이 높은 연구개발(R&D)에 특화해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수출 연계성이 높은 R&D 분야에서 펀드를 통해 해당 기업 또는 생태계에 연관된 대·중·소 합작법인에 지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전략경제협력추진단을 신설해 전략경제협력 특사 활동과 대규모 전략적 경협프로젝트의 설계·제안·시행 등 전 주기를 지원한다. 국가별 특화 진출 전략도 수립한다. 인공지능(AI)·첨단기술은 북미·유럽, 방산·원전은 북미·유럽·중동, 인프라는 아프리카·중동·아시아, 핵심광물은 남미·아프리카·오세아니아 등 국가별 여건을 감안한 해외 진출 분야를 발굴한다. 또 우리 기업의 해외조달 시장 개척 지원을 강화하고 스타트업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진출을 위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를 올해 상반기 중 출범한다.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가능성도 모색한다. 또 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 여건을 조성한다. 민간재원을 활용한 개발금융 추진방안도 올해 상반기 내 마련한다. 대미 투자와 관련해선 2030년까지 국내 조선업이 밀집된 지역 내 함정 MRO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한미 조선협력 센터를 구축하는 등 마스가(MASGA) 프로젝트 참여를 지원한다. 또 소형모듈원자로(SMR) 특별법 제정 및 클러스터를 지정해 한미 원전 기업간 공급망 협력 및 제3국 공동진출도 돕는다. 원전 분야는 한미 원전 기업간 공급망 협력, 제3국 공동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무역보험은 사상 최대 규모인 275조원을 공급한다. 무역보험을 포함한 수출금융은 지난해 365조원에서 올해 ‘377조원+α’로 늘어난다. 국내 생산 확대와 공급망 안정화, 핵심 광물 확보 및 수출 통제 대응 등 경제안보 강화에도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국내 생산 확대를 위해서는 국내생산촉진세제 도입을 추진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올해 7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대통령 주재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신설해 경제안보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공급망안정화 위원회를 중심으로는 자립화와 다변화 지원을 강화한다. 공급망안정화기금은 기존의 공급망기금채를 통한 재원 조달 방식에서 수출입은행과 민간 출연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재원을 다변화하고 특별투자한도 1000억원을 신설해 투자 확대를 유도한다. 핵심 광물 확보를 위한 대응도 강화한다. 정부는 신규 품목을 발굴하는 한편 비축분을 최대 1년분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핵심광물 비축계획을 올해 상반기 중 수립한다. 해외 자원 개발의 경우 기업당 지원 한도를 기존 1억 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하고, 지원 대상 광종도 24개에서 38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 이혜훈 ‘로또 아파트’ 찾은 천하람…“‘부정청약’ 수사 착수”

    이혜훈 ‘로또 아파트’ 찾은 천하람…“‘부정청약’ 수사 착수”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9일 “이재명 정부는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는 물론 청약 당첨 취소에 더해 당장 형사입건해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이 후보자의 남편 김영세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가 당첨된 ‘로또 아파트’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를 찾은 뒤 페이스북에 “위선과 내로남불, 반칙의 끝판왕인 이 후보자는 장관 자격이 없다”며 이렇게 썼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인사검증의 총체적 실패에 대해 국민께 사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천 원내대표는 이 후보자가 결혼한 장남 김모씨 ‘위장 미혼’ 꼼수로 부양가족수를 부풀려 이 아파트에 당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2024년 8월 당첨돼 36억 7840만원에 분양받은 이 아파트 시세는 현재 70억~80억원 가량이다. 천 원내대표는 “이 후보자는 2021년에 ‘집 없는 설움을 톡톡히 겪고 있다. 집주인한테 전화가 오면 밥이 안 넘어가더라’라고 했다”며 “그랬던 이 후보자는 집 없는 설움을 겪고 있는 다른 가족의 입주 기회를 부정 청약을 통해 위법하게 빼앗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많은 국민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품고 청약 당첨의 기회를 살면서 단 한 번이라도 얻고자 무주택으로 성실히 청약저축을 납부하고 있다”며 “이 후보자는 국민들께 씻을 수 없는 박탈감과 분노를 안겼다”고 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 후보자가 청약 당첨 이후 사후검증을 의식해 의도적으로 위장전입과 위장미혼을 7개월 넘게 유지한 정황이 있다”며 추가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에 첨부된 주민등록초본을 보면, 2024년 7월 31일 후보자 가족 전원(5인)은 후보자의 장남이 자신의 배우자와 전세계약을 해놓은 25평 용산 아파트로 전입신고를 했고, 같은 해 9월 23일 후보자 가족 전원(5인)은 청약 당첨된 이곳 래미안 원펜타스에 다 같이 전입신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7개월이 지난 2025년 4월 30일 장남만 다시 자신의 배우자와 전세계약을 해놓은 용산 아파트로 전입신고를 했고, 다음 달 5월에 장남은 그제야 미뤄둔 혼인신고를 한다”며 “위장전입, 위장미혼이 사후검증 과정에서 걸리지 않도록 입주 이후에도 치밀하게 장남과 동일 세대를 유지하면서 장남의 혼인신고까지 미룬 정황”이라고 했다.
  • 마포구 “환경개선부담금 연납하면 10% 할인”

    마포구 “환경개선부담금 연납하면 10% 할인”

    서울 마포구는 올해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을 일시 납부하면 10%를 감면받을 수 있는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제’ 신청을 받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부담금이다. 매년 3월(전년도 하반기분)과 9월(해당연도 상반기분) 두 차례에 걸쳐 부과된다. 다만 연납을 신청하면 전년도 하반기분과 해당 연도 상반기분을 한 번에 납부하면서 부담금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이번 연납 신청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대상 경유차 소유자 중 올해 6월 30일까지 차량 명의 이전이나 폐차 계획이 없는 사람이다. 단 2012년 3월 이후 신규 제작된 경유차는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연납 신청은 서울시 이택스(ETAX)와 위택스(WETAX)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마포구청 맑은환경과에 방문 또는 전화(02-3153-9255)로 가능하다. 구는 이번 연납제를 통해 환경개선부담금에 대한 구민 인식을 높이고, 일시 납부를 통한 경제적 부담 완화와 함께 징수율 제고,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제는 구에서는 체납액을 줄이고, 납부자에게는 절세 혜택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제도”라며, “대상 차량 소유주께서는 연납제를 적극 활용해 납부 부담을 덜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구로구 “자동차세 연납 신청하고 세액 경감 받으세요”

    구로구 “자동차세 연납 신청하고 세액 경감 받으세요”

    서울 구로구는 구민들의 자동차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세 연납 제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매년 두 차례(6·12월)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다음 달 2일까지 한꺼번에 납부하면, 2월부터 12월까지 세액의 5% 공제 혜택이 적용돼, 실질적으로 연세액의 4.57% 감면받는 효과가 있다. 자동차세 연납은 1월뿐 아니라 3월, 6월, 9월에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청 시기가 늦어질수록 공제 혜택이 줄기 때문에 1월에 신청·납부하는 것이 유리하다. 신청은 서울시 ETAX 홈페이지 또는 STAX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모바일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구로구청 지방소득세과로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세를 연납한 이후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폐차 말소한 경우, 잔여기간에 대한 납부세액 환급 신청이 가능하다. 전년도 자동차세 연세액 납부자의 경우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에도 자동차세 연세액 신고 납부서가 발송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1월에 연납할 경우 가장 많은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 “해양 파괴” vs “지역 발전”… 울산관광단지 골프장 조성 충돌[이슈&이슈]

    “해양 파괴” vs “지역 발전”… 울산관광단지 골프장 조성 충돌[이슈&이슈]

    반대하는 어민·환경단체관광단지 내 골프장 면적 절반 넘어바다 오염·빛 공해 유발… 사고 위험‘우선권 사전분양’ 사업자 불법 의혹찬성하는 지역단체·시행사상권 살리고 젊은 세대 불러올 기회해안 골프장 어민 피해 보고 사례 ‘0’철회 위약금 없는 ‘분양 예약’은 적법울산 북구 강동의 수려한 해안가에 추진 중인 ‘웨일즈코브 울산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지역 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 사업은 민간 자본 7445억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이지만, 이를 바라보는 주민들의 시각은 극명하게 갈린다. 찬성 측은 ‘낙후된 지역의 구원투수’라고 반기는 반면, 반대 측은 ‘청정 바다를 죽이는 환경 재앙’이라며 맞선다. 8일 울산시와 북구에 따르면 웨일즈코브 울산관광단지는 전액 민간 자본을 들여 강동·신명동 일원 150만 6816㎡ 부지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곳에는 호텔, 콘도, 18홀 골프장, 노인복지시설, 레이싱 체험장 등이 들어선다. 민간 사업자인 울산해양관광단지㈜는 최근 건축설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시공사 선정 및 조성계획 인가 등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사업이 구체화할수록 주민 간의 대립은 격화되고 있다. ●“울산 마지막 청정 해역 사라질 위기” 강동 주민들은 지난달 1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찬반 양쪽으로 갈린 기자회견을 잇달아 열어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심지어 양측은 상대측의 기자회견을 지켜보며 반박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울산어선어업인연합회 등 어민 단체들은 관광단지 내 골프장 조성 사업 중단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관광단지 내 골프장 개발로 울산의 마지막 청정해역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면서 “공사 중 발생하는 흙탕물과 골프장에서 사용될 농약·비료가 해양 생태계를 파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더해 골프장의 조명 시설로 인한 빛 공해가 해상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사업 대상지와 맞닿은 경북 경주지역 어업인단체도 참가해 반대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반면 강동애향회 등 10개 단체는 “낙후된 지역 경제를 살릴 절호의 기회”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들은 “빈 상가로 가득한 경제를 살리고 젊은 세대를 불러들이기 위해 관광단지 유치가 필수적”이라며 “웨일즈코브 관광단지는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한 중대한 기회인 만큼 유치를 적극 찬성한다”고 맞섰다. 이들은 또 반대 측에서 주장한 환경오염 우려에 대해 “현장을 제대로 살피지도 않은 채 공포만 조장하고 있다”며 외부 단체의 개입을 비판했다. 이어 “공청회도 강동지역과 직접 이해관계가 없는 경주 양남면, 울산 동구 등의 외부 단체가 선점해 주민들의 참여를 막았다”고 주장했다. 양측은 기자회견 전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회견 중에도 “강동에 살지도 않으면서 무슨 자격으로 지역 사업을 반대하느냐”, “바닷물이 한곳에 고여 있느냐, 인근 해역까지 악영향을 끼친다”는 등의 공방을 벌였다. 앞서 울산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 10월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업인가는 물론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통과될지조차 불확실한 상황에서 사업자가 ‘우선권 신청서’라는 이름으로 사전 분양을 하고 있다”며 불법 의혹을 제기했다. 이 단체는 “형식은 콘도 이용권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골프장 이용 횟수 및 금액에 대한 혜택”이라며 “사실이라면 형사처벌이 불가피한 범법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관광단지 내 골프장 면적에 대해서도 “국내 관광단지 개발 사례 중 골프장 면적이 30%를 넘는 사례가 없었으나 웨일즈코브 관광단지는 50.9%로 절반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시행사의 우선권 신청서에는 10년 기준 기명 4억원, 무기명 6억원으로 객실 숙박과 골프 이용 혜택이 담겼다. 시행사 법인 명의 납부 계좌도 적혀 있다.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은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야만 회원을 모집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관할 북구청은 지난해 11월 울산북부경찰서에 사전 우선 분양권과 관련한 수사를 의뢰했다. ●“외부단체, 공포 조장… 분양 예약 해지” 이에 대해 울산해양관광단지 측은 “국내 52개 해안 골프장 중 어민 피해가 공식 보고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면서“ 맹·고독성 농약은 사용이 금지돼 있고, 골프장 내에 정화 가능한 초기 우수 저류지 5개소를 설치, 농약·비료 성분을 자연 정화해 재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또 “골프장 면적이 관광단지의 50%가 넘는 곳이 전국적으로 7곳이나 된다”고 반박했다. 우선권 접수에 대해서는 “법률 자문을 통해 관광진흥법상 정식 분양 전 특정 상품을 지정하지 않고, 위약금 없이 예약 철회가 가능한 형태의 ‘분양 예약’은 적법하다는 해석을 확인했다”며 “하지만, 일부 단체가 문제를 제기해 모든 분양 예약 신청 약정을 전면 해지했고, 해지 관련 서류도 울산시와 북구에 공식 제출했다”고 해명했다. 골프장 찬반 갈등은 사업 예정지인 강동 일대에서도 주민 대치로 이어지고 있다. 반대와 찬성으로 나뉜 현수막이 잇달아 걸리는 등 대립이 격화하는 양상이다. 주민 이모(65)씨는 “동네가 양쪽으로 나뉘어 볼썽사납게 싸우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도 좋고, 어민들의 생활 터전인 어장 보호도 필요한 만큼 서로 잘 협의해서 문제를 더 크게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모바일 세금고지 효과 ‘톡톡’…수원시, 지방세 납기 내 징수율 4.8%↑

    모바일 세금고지 효과 ‘톡톡’…수원시, 지방세 납기 내 징수율 4.8%↑

    이재준 수원시장, “모바일 전자고지는 시민 생활 방식에 맞춘 행정 혁신” 수원특례시는 2025년 정기분 지방세 납기 내 징수율이 전년보다 4.8%포인트 상승하면서 세입 136억 6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2024년 11월 도입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효과다. 모든 세목의 2025년 정기분 지방세 납기 내 징수율이 전년보다 상승했다. 상승률은 1월 면허세 3.0%포인트, 6월 자동차세 6.3%포인트, 7월 재산세 2.3%포인트, 8월 주민세 6.5%포인트, 9월 재산세 2.4%포인트, 12월 자동차세 8.3%포인트였다. 징수율 상승에 따라 추가로 확보한 세입은 1월 면허세 1억 원, 6월 자동차세 22억 원, 7월 재산세 34억 원, 8월 주민세 5억 6000만 원, 9월 재산세 47억 원, 12월 자동차세 27억 원이다. 수원시가 2024년 11월 도입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카카오·KT 등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활용해 대상자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하는 방식이다. 시는 전자고지 신청 여부와 상관없이 주민등록번호의 연계 정보로 전자고지를 발송한다. 종이 고지서 중심의 기존 방식과 다르게 시민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환경에서 고지부터 납부까지 한 번에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수원시는 모바일 전자고지 발송으로 고지서 분실‧오배송 등으로 인한 미수령 문제를 해소하고, 체납으로 이어지기 전 세금 납부를 유도했다. 체납 발생을 사전에 막음으로써 행정 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적으로 세입을 유지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모바일 전자고지는 단순히 고지 수단의 변화가 아닌, 시민 생활 방식에 맞춘 행정 혁신”이라며 “2025년 지방세 납기 내 징수율 향상 성과는 디지털 기반 세정 행정이 시민 편의성, 재정 운용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로 종이 고지서를 감축해 예산을 절감하고,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지속가능한 디지털 행정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초유의 국방비 미지급 와중… 정부 ‘한은 마통’ 또 5조 썼다

    초유의 국방비 미지급 와중… 정부 ‘한은 마통’ 또 5조 썼다

    ‘국방비 미지급 사태’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지난달에도 일시 자금 부족으로 한국은행에서 5조원을 빌려 쓴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은이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한은에서 5조원을 일시 차입했다. 지난해 9월 14조원을 차입한 뒤 석 달 만인 12월 다시 돈을 빌린 것이다. 지난해 연간 누적으로는 164조 5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한은에서 빌려 썼다. 이는 2024년(173조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정부는 세입과 세출 사이 시차가 발생해 자금이 부족해지면 한은에서 잠깐 돈을 빌렸다가 되갚는 일시 대출 제도를 활용한다. 계엄·탄핵 정국으로 혼란스러웠던 지난해 상반기 88조 6000억원에 이어 대선 후인 하반기에도 75조 9000억원을 차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총 1580억 9000만원의 이자를 한은에 납부했다. 지난해 연간 누적 이자액 역시 2024년(2092억 8000만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해 연말까지 각 군과 방위사업체 등에 지급했어야 하는 총 1조 3000억원 규모의 국방비를 아직 지급하지 못한 상태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재정경제부는 “정부는 12월 세입과 세출의 구조적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상환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필요 최소 한도로 차입하는 것”이라며 통상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비 미지급 논란에 대해선 “지난해 세수 여건이 좋아져 재정 집행을 연말까지 독려하다 보니 연말 자금 집행이 증가해 지급이 지연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 초유의 국방비 미지급 와중…정부 ‘한은 마통’ 또 5조 썼다

    초유의 국방비 미지급 와중…정부 ‘한은 마통’ 또 5조 썼다

    ‘국방비 미지급 사태’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지난달에도 일시 자금 부족으로 한국은행에서 5조원을 빌려 쓴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은이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한은에서 5조원을 일시 차입했다. 지난해 9월 14조원을 차입한 뒤 석 달 만인 12월 다시 돈을 빌린 것이다. 지난해 연간 누적으로는 164조 5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한은에서 빌려 썼다. 이는 2024년(173조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정부는 세입과 세출 사이 시차가 발생해 자금이 부족해지면 한은에서 잠깐 돈을 빌렸다가 되갚는 일시 대출 제도를 활용한다. 개인이 은행에서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해 필요할 때 수시로 자금을 충당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계엄·탄핵 정국으로 혼란스러웠던 지난해 상반기 88조 6000억원에 이어 대선 후인 하반기에도 75조 9000억원을 차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총 1580억 9000만원의 이자를 한은에 납부했다. 지난해 연간 누적 이자액 역시 2024년(2092억 8000만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박 의원은 “정부가 지난달 5조원에 달하는 ‘급전’을 빌려 쓰고도, 일부 부처 예산을 제때 집행하지 못한 것은 나라 곳간 관리의 허점을 드러낸 사례”라고 지적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해 연말까지 각 군과 방위사업체 등에 지급했어야 하는 총 1조 3000억원 규모의 국방비를 아직 지급하지 못한 상태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재정경제부는 “정부는 12월 세입과 세출의 구조적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상환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필요 최소 한도로 차입하는 것”이라면서 “2023년 12월에 4조원, 2024년 같은 달에도 이미 5조원을 차입했다”며 통상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비 미지급 논란에 대해선 “지난해 세수 여건이 좋아져 재정 집행을 연말까지 독려하다 보니 연말 자금 집행이 증가해 지급이 지연된 것”이라면서 “이럴 때는 1월에 순차적으로 자금 집행을 한다”고 해명했다. 연말 세출 소요가 집중돼 나타난 회계 절차상의 문제이지 재정 운영상 실수는 아니라는 것이다.
  • 동작, 방학 맞벌이 가정 초등생 도시락 지원

    동작, 방학 맞벌이 가정 초등생 도시락 지원

    서울 동작구는 겨울방학 기간 지역 내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점심도시락 지원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2024년 여름방학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방학중 학부모의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구는 한부모 외벌이, 구직활동 중인 부모 가정을 포함해 150명의 초등학생에게 점심도시락을 지원한다. 학교별 방학 일정 차이를 고려해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월 11일까지다. 대상자들은 이 중 평일 15일을 선택해 도시락을 받을 수 있다. 도시락은 개당 1만 1000원 수준으로 가정에서 1000원만 부담하면 받을 수 있다. 신청은 6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후 12시까지 동작구 통합예약시스템이나 주민센터를 방문해 할 수 있다. 8일 오후 중으로 추첨을 통해 1차 대상자를 선정하고 증빙서류 제출과 자부담금 납부 등을 거쳐 12일 최종 확정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아이 키우며 살기 좋은 도시 구현을 위해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도시락을 제공해 드리려 한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육아할 수 있는 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법원 “현대제철 과징금 910억 취소”… 공정위 기업 제재 또 제동

    법원 “현대제철 과징금 910억 취소”… 공정위 기업 제재 또 제동

    고철 가격 담합 행위 사실은 인정 하루 만에 매출액 자료 제출 요구 정정 전 자료로 중첩 계산해 위법“재량권 일탈·남용… 액수 재산정”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철 구매가격 담합을 주도했다며 현대제철에 부과한 900억원대 과징금을 취소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담합 행위는 인정되지만 과징금 액수를 잘못 산정했다는 이유에서다. 법원은 공정위가 현대제철이 제출한 소명자료를 반영하지 않고 과징금을 매긴 것이 재량권의 일탈·남용이라고 지적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 구회근)는 현대제철이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등 취소 소송에서 최근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법원은 공정위가 내린 시정명령은 유지했지만 과징금 부과명령은 취소했다. 현대제철을 비롯한 제강사 7곳은 2010~2018년 철근의 원료인 철스크랩(고철) 구매 가격 담합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영남권·경인권 권역별로 구매팀장 회의를 120회가량 열어 수시로 고철의 기준가격 변동 계획, 재고·입고량 등 주요 정보를 공유하고 기준 가격을 합의했다는 게 공정위 판단이다. 공정위는 제강사들에 시정명령과 함께 약 3000억 8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 중 현대제철은 담합을 주도한 업체로 지목돼 가장 많은 909억 5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고, 현대제철은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도 담합 행위를 한 사실은 인정했다. 다만 과징금 액수는 다시 산정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지난 2020년 12월 20일 현대제철 측에 바로 다음 날까지 과징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매출액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이에 현대제철은 “현재 단계에선 매입액의 구체적인 분류가 어렵다”며 우선 1차 자료를 보냈고, 이듬해 1월 정정한 매입액 자료를 다시 제출했다. 그러나 공정위는 정정 전 매입액 자료를 토대로 과징금을 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일부 항목이 중첩 계산되거나 담합행위와 무관한 매출액까지도 기준 금액에 포함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 과징금 납부 명령에는 과징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사실을 오인해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위법이 있다”고 지적했다. 공정위의 ‘무리수’ 과징금 산정 방식은 여러 번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020년엔 계열사를 부당 지원했다며 SPC그룹에 약 64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으나, 2024년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다. 법원은 임의로 제시한 ‘정상가격’을 기준으로 SPC가 얻은 부당 이익을 추정·계산하는 공정위의 과징금 산정 방식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봤다.
  • 야당 “李 아들, 부모 찬스” 이혜훈 “적극 재정” 돌파

    야당 “李 아들, 부모 찬스” 이혜훈 “적극 재정” 돌파

    미취업 세 아들 증여세 1억원 넘어장남 논문은 ‘교수 아빠 찬스’ 의혹정청래 “일단 믿어 달라” 당에 당부李, 전문가 만나 “재정 마중물 역할” 국민의힘이 6일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엄마 찬스’ 의혹을 고리로 자진 사퇴를 강하게 압박한 가운데 ‘논문 아빠 찬스’ 의혹도 추가로 제기됐다. 이 후보자의 자질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지만 이 후보자는 사실상 첫 공식 일정에 나서며 ‘정면 돌파’를 택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박수영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후보자는 ‘금수저’ 3형제 증여세 의혹을 해명해야 한다”며 “이 후보자는 2021년 5월 세 아들이 각각 4300만원씩 총 1억 2900만원의 증여세를 납부했다고 했는데 당시 장남 30세, 차남 28세, 삼남은 24세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 아들 모두 직장도 다니기 전이었는데 증여세 원천이 ‘엄마 찬스’였냐”라고 꼬집었다. 이날 이 후보자의 ‘아들 논문 아빠 찬스’ 의혹도 제기됐다. 같은 상임위 소속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실을 통해 확인한 이 후보자의 장남 김모씨의 2020년 논문 ‘선거에서 긍정·부정 캠페인이 유권자의 후보 인식에 미치는 영향’에는 부친 김영세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가 교신저자로 함께 참여했다. 이 논문은 김씨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석·박사 과정 중 한국계량경제학회에 제출한 것으로 김 교수의 전문 분야인 게임 이론의 분석 틀을 활용했다. 천 의원은 “김씨의 그간 연구 분야는 이 논문과 동떨어져 있고 김 교수의 주 연구 분야와 밀접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장남의 논문은 본인의 박사학위 논문 내용을 기반으로 발전시킨 논문으로, 장남이 제1저자가 되는 것은 전혀 문제없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 협의에 들어가기 전부터 아들 인턴 ‘엄마 찬스’, 보좌진 갑질 등 ‘1일 1의혹’을 터뜨리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인천 영종도 땅 투기’, ‘6년 새 재산 113억원 증가’ 의혹 등도 장관 부적격 사유로 보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이 후보자에 대한 반발과 신중론이 공존하고 있다. 정청래 대표는 MBC 방송에서 이 후보자에 대한 핵심 지지층의 반발을 인정하면서도 “일단 (대통령을) 믿어달라”고 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재정 운용 관련 학계·연구기관 전문가를 만나 “재정이 적극적으로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하는 시점에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는 것이 일관된 소신”이라고 했다. 지금까지 제기된 각종 의혹에 따른 사퇴설을 일축하고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 광주 경찰, ‘4대 보험료 미납’ 건설회사 대표 체포

    광주 경찰, ‘4대 보험료 미납’ 건설회사 대표 체포

    직원들의 4대 보험료를 상습 체납한 건설회사 대표가 경찰에 체포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직원들의 4대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은 건설회사 대표 A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6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0년간 직원들의 급여에서 공제한 4대 보험료 등 6800만원을 납부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국민연금공단의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A씨에게 여러 차례 출석을 요구했으나, 그가 이에 응하지 않으면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회사 자금 사정이 어려워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부산시,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 모집

    부산시,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 모집

    부산시는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머물자리론 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머물자리론은 청년의 안정적 주거 환경 조성,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임차 보증금을 대출하고,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BNK부산은행이 청년에 임차보증금을 최대 1억원, 연 3.5% 금리로 대출한다. 시는 대출받은 청년에 2%~2.5% 이자를 지원한다. 최대 지원 금액은 연 250만원이며, 최장 4년까지 지원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대출금 100퍼센트(%)를 보증한다. 올해는 대출 심사 기간을 기존 20일에서 5일로 단축하고, 대출 실행기간도 신청 다음 달 15일에서 신청 다음 달 1일로 바꿔 청년이 더 빠르고 간편하게 머물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머물자리론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된 19~39세 청년이 이용할 수 있다. 연 소득 본인 6000만원·부부합산 1억원 이하, 임차보증금 2억원 이하 및 전월세 전환율 6.1% 이하의 주택이고 임대차계약 체결 후 보증금 5% 이상 납부 조건을 충족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매월 선착순 50명만 모집하며, 지원 받기를 원하는 청년은 매월 1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부산청년플랫폼(young.busa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매월 15일 부산청년플랫폼에 공개한다.
  • “택배기사님, 배송하려면 월 3만 3000원 내세요”… 아파트 갑질 뭇매

    “택배기사님, 배송하려면 월 3만 3000원 내세요”… 아파트 갑질 뭇매

    일부 아파트들이 택배기사와 음식 배달기사 등에게 비용을 전가하거나 까다로운 요구조건을 내거는 등의 ‘갑질’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한 아파트가 택배기사들에게 공동현관 출입에 비용을 부과해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천의 한 아파트가 해당 아파트를 담당하는 택배기사에게 공동현관 마스터키를 발급하고 보증금과 사용료를 부과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 첨부된 ‘공동현관 마스터키 발급 및 인수 확인서’에는 택배회사 및 택배기사가 아파트에 상시 출입하기 위해 마스터키를 발급받고 보증금 10만원과 월 사용료 3만 3000원을 납부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모든 층의 승강기 버튼을 한꺼번에 눌러서 이용하지 않는다”, “카드는 타인에게 양도 및 대여하지 않는다”, “분실된 출입키로 인한 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은 분실자에게 있음을 확인한다”, “위반 시 어떠한 조치에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등이 고지돼 있었다. 이러한 글에 택배기사들은 “너무하다”는 반응이다. 한 택배기사는 “마스터키 보증금까지는 이해하지만 월 사용료는 터무니없다”, “부부가 함께 배송하는 경우도 많은데 마스터키 복사나 대여도 안 된다면 기사의 비용 부담이 너무 크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 네티즌은 “자신들이 주문한 택배를 배송해주는 기사에게 비용을 부과하는 건 모순”이라고 지적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기사가 공동현관 안에 들어오는 게 불편하면 아파트 정문 앞에 보관소를 만들고 알아서 가져가는 게 맞다”고 일침했다. 택배는 일상생활의 필수 영역으로 자리 잡았지만, 일부 아파트가 택배기사의 아파트 출입을 껄끄럽게 여겨 각종 책임과 의무를 부과해 ‘갑질’ 논란을 빚는 일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택배기사에게 비용을 요구했다가 비판받고 철회한 사례도 있다. 지난 8월에는 전남 순천시의 한 아파트 단지가 택배기사들에게 공동 현관과 승강기 이용요금을 받으려다가 ‘갑질 논란’이 일자 철회했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달부터 택배기사들에게 공동 현관문 카드 보증금 5만원, 이용료 5000원(연 5만원)을 받기로 했는데, 택배기사들은 아파트 측의 갑작스러운 통보에 울며 겨자 먹기로 연 10만원에 달하는 이용요금을 내야 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아파트는 거센 비난을 받았고, 순천시는 해당 아파트를 찾아 협조를 구하고 관내 아파트에 공문을 보내 택배기사들에게 요금을 받지 말 것을 권고했다.
  • 테일러메이드, 플레이어스 백팩 트레블러 출시

    테일러메이드, 플레이어스 백팩 트레블러 출시

    테일러메이드는 5일 견고한 수납력의 ‘플레이어스 백팩 트레블러’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백팩은 테일러메이드 트래블 라인 중 프리미엄 콘셉트로 전개되는 제품군이다. 골프를 중심으로 일상과 여행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사는 방법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필드는 물론 출퇴근, 여행 등 폭넓은 상황에서도 골퍼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실용성과 완성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일상 사용에 적합한 견고한 패브릭 소재를 적용했으며 충격을 최소화하는 보호 수납부를 통해 노트북과 각종 전자기기를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여행과 이동을 고려한 스마트한 설계도 눈에 띈다. 인체공학적 구조로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함을 제공하며 트롤리 패스 스루 패널을 적용해 여행 시 캐리어와의 높은 호환성을 자랑한다. 테일러메이드는 플레이어스 백팩을 시작으로 플레이어스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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