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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공공전세주택 264가구 청약…임대료 없이 6년 거주

    LH, 공공전세주택 264가구 청약…임대료 없이 6년 거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일부터 공공전세 264가구를 공급한다. 시중 전세가의 80∼90% 수준의 임대보증금을 납부하면 월 임대료 없이 최장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공전세 주택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202가구, 대구와 광주·김해 등 지방 62가구다. 수도권은 서울 서초·노원·강동구 39가구, 인천 남동구 8가구, 경기 수원·안양·부천·의정부시 155가구 등이다. 지방에서는 대구 북구·동구·달성군 53가구, 광주 남구·서구·광산구 8가구, 경남 김해 1가구 등이다. 55.19∼116.87㎡ 규모이고, 임대보증금은 1억 3000만∼4억 2000만원이다. 지난해 12월 23일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무주택 가구 구성원인 경우 신청할 수 있고 별도 소득·자산 기준은 없다. 가구수가 3인 이상이면 1순위, 2인 이하면 2순위다. 13일까지 LH청약센터(apply.lh.or.kr)으로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 배임 논란 주지홍 부회장 승진… 닻 올리는 사조그룹 ‘3세 경영’

    배임 논란 주지홍 부회장 승진… 닻 올리는 사조그룹 ‘3세 경영’

    지난해 배임 의혹으로 소액주주와 경영권 분쟁을 겪었던 사조그룹이 주지홍 부사장을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그는 고 주인용 창업주의 손자이자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2020년 골프장 합병을 추진으로 배임 잡음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사조그룹은 올해 정기인사에서 주지홍 사조그룹 식품총괄본부장(부사장)이 식품총괄 부회장으로 승진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주씨가 2019년 그룹 내 대표 식품 계열사인 사조대림과 사조해표의 합병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1977년생인 주 신임 부회장은 연세대학교와 일리노이 대학교 경제학 석사를 거쳐 컨설팅 회사 베어링포인트를 거쳤다. 이후 미시간대학교 앤아버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하고 2011년 사조해표 기획실장으로 입사했다. 오너 3세인 그가 경영 전면에 나선 것은 2015년 사조그룹 식품총괄 본부장에 오르면서다. 주 신임 부회장은 본부장에 오른 첫해 제분업 계열사 사조동아원의 경영 정상화에 기여한 공으로 이듬해 상무로 승진했고 2017년 부사장에 오르는 등 초고속 승진했다. 주 신임 부회장은 본부장으로 취임한 2015년부터 꾸준히 사조산업 지분을 늘려왔다. 그러나 핵심 계열사인 사조산업 지분은 6.8%에 불과해 승계를 매듭지으려면 아버지 주진우 회장의 지분(14.24%)을 넘겨받아야 한다. 이 때문에 소액주주들은 사조산업 소유 골프장인 캐슬렉스서울과 주 신임 부회장의 개인회사 격인 캐슬렉스제주의 합병이 향후 증여세 납부를 목적으로 한 오너가의 배임 시도가 아니냐며 크게 반발했다. 우량회사인 캐슬렉스서울과 400억대 결손금을 떠안은 캐슬렉스제주를 합병하면 주 신임 부회장만 이득을 볼 것이라는 설명이다. 소액주주연대의 경영참여 시도는 사측의 지분 쪼개기와 정관 변경으로 표 대결에 밀려 지난해 9월 무산됐지만 반발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는 평가다. 당시 사측은 주주 가치 제고 등 변화를 약속했으나 지분 쪼개기 등 꼼수에 투명 경영을 위해 도입된 사외이사 제도를 오너 일가의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악용해 비난의 표적이 됐다.
  • ‘방역조치 피해’ 개인사업자 62만명 부가가치세 납부 2개월 연장

    ‘방역조치 피해’ 개인사업자 62만명 부가가치세 납부 2개월 연장

    정부가 방역 조치에 피해를 본 개인사업자 62만명에 대해 부가가치세 납부 기한을 2개월 미뤄 주기로 했다. 국세청은 5일 “2021년 제2기(7~12월) 부가세 확정신고 대상자 817만명은 이달 25일까지 세금을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대상자는 법인사업자 113만명, 개인사업자 704만명(일반과세자 475만명, 간이과세자 229만명) 등 총 817만명으로 지난해 확정신고 인원인 768만명에서 49만명(6.4%) 늘었다. 부가세는 재화(상품)나 용역(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얻어지는 부가가치(이윤)에 세율 10%를 매기는 간접세로 법인은 1년에 4회(분기별), 개인은 2회(반기별) 신고·납부한다. 국세청은 집합 금지·영업 제한, 인원·시설 제한 등으로 매출액이 줄어든 개인사업자 62만명에 대해 부가세 납부 기한을 3월 31일까지 2개월 직권 연장하기로 했다. 연장 대상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구조조정이나 급격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은 사업자도 신청만 하면 납부 기한 3개월 이내 연장을 적극 승인할 방침이다. 납기 연장은 홈택스(인터넷 납세서비스)나 손택스(모바일 납세서비스),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국세청은 수출·투자와 중소기업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환급금 조기 지급도 진행한다. 정부의 방역 조치로 폐업한 자영업자는 상가 임대차계약을 중도에 해지할 수 있게 됐다. 문을 닫고 나서도 떠안아야 하는 거액의 임대료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지난 4일 공포돼 즉시 시행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정부의 3개월 이상 집합금지·제한 조치로 폐업한 임차인에게 계약을 해지할 권리를 부여하는 내용이 담겼다. 계약 해지 효력은 임대인이 계약 해지를 통고받은 시점으로부터 3개월 뒤에 발생한다. 한국자영업자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전국 소상공인·자영업자 7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0.7%가 임대료를 연체하고 있고, 연체 업체의 월평균 임대료는 7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케이뱅크 신용대출 한도 1억원 높여…실제 대출은 ‘글쎄?’

    케이뱅크 신용대출 한도 1억원 높여…실제 대출은 ‘글쎄?’

    신용대출 2억 5000만원 한도마이너스통장은 1억 5000만원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올해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 늘려 원상 복구했다. 케이뱅크는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2억 5000만원까지 상향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의 한도는 1억 5000만원이었다. 이로써 케이뱅크의 신용대출 한도는 지난해 10월 이전 수준을 회복하게 됐다. 마이너스통장과 신용대출 플러스도 각각 대출 한도 1억원에서 1억 5000만원으로 상향됐다. 신용대출 플러스는 근로소득자 아니더라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케이뱅크의 신용대출은 직장인 대상 상품으로 6개월 이상 재직 중이고, 연 소득 2000만원 이상인 근로소득자라면 이용할 수 있다. 상환방식에는 대출 금액과 이자금액을 대출 기간 동안 매월 납부하는 ‘원리금 균등분할상환’과 대출 기간 동안 이자만 부담하고 만기 시에 대출금을 모두 상환하는 ‘만기일시상환’이 있다. 케이뱅크는 한도를 늘렸지만 2억 5000만원까지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는 고객은 그리 많지 않을 전망이다. 이달부터 2억원 이상 대출을 받은 이들에게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등 대출 규제는 오히려 강화됐기 때문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2022년 새해를 맞아 차별화된 신용평가(CSS)모형으로 중저신용 고객을 확대하는 한편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방역 조치에 매출 폭락한 사업자 부가세 납기 연장

    방역 조치에 매출 폭락한 사업자 부가세 납기 연장

    정부가 방역 조치에 피해를 본 개인사업자 62만명에 대해 부가가치세 납부 기한을 2개월 미뤄 주기로 했다. 국세청은 5일 “2021년 제2기(7~12월) 부가세 확정신고 대상자 817만명은 이달 25일까지 세금을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대상자는 법인사업자 113만명, 개인사업자 704만명(일반과세자 475만명, 간이과세자 229만명) 등 총 817만명으로 지난해 확정신고 인원인 768만명에서 49만명(6.4%) 늘었다. 부가세는 재화(상품)나 용역(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얻어지는 부가가치(이윤)에 세율 10%를 매기는 간접세로 법인은 1년에 4회(분기별), 개인은 2회(반기별) 신고·납부한다. 국세청은 집합 금지·영업 제한, 인원·시설 제한 등으로 매출액이 줄어든 개인사업자 62만명에 대해 부가세 납부 기한을 3월 31일까지 2개월 직권 연장하기로 했다. 연장 대상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구조조정이나 급격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은 사업자도 신청만 하면 납부 기한 3개월 이내 연장을 적극 승인할 방침이다. 납기 연장은 홈택스(인터넷 납세서비스)나 손택스(모바일 납세서비스),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국세청은 수출·투자와 중소기업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환급금 조기 지급도 진행한다. 정부의 방역 조치로 폐업한 자영업자는 상가 임대차계약을 중도에 해지할 수 있게 됐다. 문을 닫고 나서도 떠안아야 하는 거액의 임대료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지난 4일 공포돼 즉시 시행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정부의 3개월 이상 집합금지·제한 조치로 폐업한 임차인에게 계약을 해지할 권리를 부여하는 내용이 담겼다. 계약 해지 효력은 임대인이 계약 해지를 통고받은 시점으로부터 3개월 뒤에 발생한다. 한국자영업자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전국 소상공인·자영업자 7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0.7%가 임대료를 연체하고 있고, 연체 업체의 월평균 임대료는 7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경기도, 지방세 포탈·명의대여 행위 등 11명 고발

    경기도, 지방세 포탈·명의대여 행위 등 11명 고발

    경기도는 지난해 지방세 범칙사건 71건을 조사해 11명을 고발 조치했다고 5일 밝혔다. 고발된 이들은 개인 신축 건축물의 취득세를 포탈한 10명과 명의 대여로 재산 추적을 따돌린 1명 등이다. 공동건축주인 A씨 등 3명은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을 신축하면서 건설사 대표와 짜고 실제 도급금액보다 15억원 적은 다운계약서를 작성해 취득세 등 지방세 3600만원을 내지 않았다. 도는 이들 3명을 지방세 포탈 혐의로, 건설회사 대표 등 2명은 방조 혐의로 각각 고발했다. 건축주인 B씨는 공사기간 연장으로 도급액이 4억원 증액됐는데도 당초 계약서를 토대로 취득세를 과소 신고해 1300만원을 탈루한 혐의를 받았다. 범칙사건조사란 세무공무원이 지방검찰청 검사장의 지명을 받아 직접 체납자를 심문하거나 압수수색하는 것으로,위법 행위를 적발하면 벌금을 부과하거나 수사기관 고발까지 한다.도는 4명으로 구성된 지방세 범칙사건조사 전담반을 운영 중이다. 김민경 도 조세정의과장은 “범칙사건조사는 지방세를 부당하게 과소납부하거나 체납세 납부를 회피하는 경우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음을 알려주는 강력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범칙사건조사 전담반을 통해 점점 지능적인 세금탈루와 체납처분 면탈 행위자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조세정의 확립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마포구, 올해부터 장애인통합복지카드 발급 수수료 전액 지원

    서울 마포구, 올해부터 장애인통합복지카드 발급 수수료 전액 지원

    서울 마포구가 올해부터 장애인통합복지카드(A형) 발급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해당 지원 제도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다. 장애인통합복지카드는 장애인등록증에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기능을 추가한 카드다. 장애인 신분증 기능이 있는 장애인통합복지카드(A형)과 신용 및 직불카드와 무임교통카드 기능이 더해진 장애인통합복지카드(B형)로 나뉜다. 이 중 장애인통합복지카드(B형)는 보건복지부와 협약한 신한카드사에서 발급 수수료를 전액 부담하지만, 장애인통합복지카드(A형)는 발급 신청자가 발급 수수료 4000원을 동주민센터에 직접 납부해야 했다. 이에 구는 타 복지카드 발급 신청과 동일하게 신청자가 무료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지역 등록 장애인 중 장애인통합복지카드(A형) 신청자에게 발급 수수료 전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단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 발급 신청자는 제외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수료 지원을 통해 발급 신청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복지 서비스 체감도가 향상되는 한편 장애인통합복지카드 발급자 간 형평성이 해소되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발급 수수료 지원으로 연간 지역 내 500여명의 장애인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장애인에게 친화적인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찰 1명이 탈북민 28명 담당…“밀착 감시보다 정착 지원 우선”

    경찰 1명이 탈북민 28명 담당…“밀착 감시보다 정착 지원 우선”

    탈북 1년여 만에 다시 월북한 30대 탈북민 사건으로 경찰의 탈북민 지원 체계가 도마에 올랐다. 신변 보호를 받는 2만 5000명 이상의 탈북민을 24시간 밀착 관리할 수도 없고 신변 보호를 강화할 경우 인권침해 소지도 있어 경찰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4일 경찰 취재 등을 종합하면 탈북민이 하나원 사회정착 기본교육을 마치고 퇴소해 거주지로 이동하면 신변보호 담당관(경찰), 거주지보호 담당관(지방자치단체), 취업보호 담당관(고용노동부) 등으로부터 사회 적응 지원을 받는다. 이 중 경찰은 통일부가 신변 보호 요청을 하면 협조 의무가 있어서 탈북민의 신변 위협 우려(북한에서의 직위 등) 정도에 따라 탈북민을 가·나·다급으로 분류해 보호한다. 신변보호 담당관 890여명이 탈북민 2만 5300여명을 담당하는데 경찰 1명당 28.4명을 관리하는 셈이다. 김모씨는 위해를 당할 우려가 희박한 ‘다급’으로 분류됐다. 지난해 6월 관할서인 서울 노원경찰서에서 서울경찰청에 월북 징후를 보고한 이후로는 1주에 1~2차례씩 통화 또는 대면 접촉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지난달 말 김씨가 두통을 호소해 병원에 갈 때도 신변보호 담당관이 동행했다. 그러나 당시 서울경찰청은 김씨의 월북 징후가 충분하다고 판단하지 않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6조 예비탈출)로 입건하지는 않았다. 이후 김씨가 재입북하면서 경찰은 김씨의 정착 과정 등을 살펴보는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지난해 3월 서울주택도시공사(SH) 임대주택에 입주한 김씨는 주거·의료급여는 받았지만 지난해 4월 냈어야 할 임대료 14만원을 8개월째 납부하지 않았다. 또 국민건강보험료 역시 1만원대의 최저보험료를 냈는데 지난해 4월부터 5차례 체납해 독촉장을 받았다. 건보료를 6차례 내지 않으면 급여제한자로 분류돼 병·의원 이용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김씨는 수도, 가스도 거의 쓰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구청 자활근로사업 참여 조건으로 생계급여(1인 약 54만원)를 받는 조건부 기초생활수급자였으나 자활사업에 참여하지 않아 지난해 9월부터 생계급여를 받지 못했다. 다만 김씨는 청소용역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신변보호 담당관 수를 늘린다 해도 마음먹고 재입북하려는 탈북민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탈북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박원연 대한변호사협회 북한이탈주민법률지원위원회 위원은 “경찰 신변보호는 말 그대로 탈북민의 범죄예방 및 범죄피해 방지를 위한 활동”이라며 “김씨가 한국 사회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생활고를 견디지 못해 월북했다면 이는 우리 사회가 북한이탈주민을 포용하기 힘든 사회·경제적 구조에서 발생한 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상암 원광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경찰이 탈북민을 밀착 감시한다고 해서 재입북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밀착 감시야말로 인권침해”라며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탈북민에 대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착 지원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는 김씨가 월북할 당시 군의 부실 조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보고 허점과 매뉴얼 미준수 등이 확인되면 해당 부대 지휘관에 대한 문책이 불가피해 보인다.
  • 법원 “한주에 1.8분 수업해도 교원 지위 맞아”

    법원 “한주에 1.8분 수업해도 교원 지위 맞아”

    병원에서 일하는 사립대학 의대 교수도 사립학교법상 ‘교원’에 해당한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심지어 소송에 참여한 한 의대는 교수의 주당 수업시간을 최소 1.8분으로 분배했지만 재판부는 의대의 특성상 문제가 없다고 봤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 등 의대를 운영하는 대학 재단 5곳이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 상고심에서 대학 재단들의 손을 들어준 원심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2011년 대학 등록금 감사를 실시한 감사원은 의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들이 협력병원에서 일하는 의대 교수들에게 교원 지위를 관행적으로 부여해 사학연금의 국가부담금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이에 사학연금 측이 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 성균관대학, 일송학원, 성광학원, 가천학원에 국가부담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고 이후 실제로 압류까지 진행하자 법인들은 법적 대응에 나섰다. 법원은 협력병원에서 진료하는 의사들도 사립학교법상 교원으로 봐야하며 재단들이 국가부담금을 돌려줄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1심은 “협력병원 근무 교원들은 근무시간의 상당 부분을 진료 업무를 하는 데 투입했다고 하더라도 사립학교법이 정한 임용 절차에 의해 의과대학 교원으로 임용된 이상 사립학교법상 교원의 지위를 갖는다”고 했다. 한 의대은 교원의 주당 수업시간을 최소 0.03시간(1.8분) 단위로 분배하는 등 일반 대학 교수에 비해 수업 시수가 현저히 적었다. 그럼에도 재판부는 이런 구조가 교육·연구와 실제 진료가 연계된 의대의 특성 때문이라고 봤다. 아울러 1심은 “사학연금법은 국가 부담금 부담에 관해 규정하면서도 어떤 경우에 부담금이 부당 지원됐다고 볼 것인지 여부와 환수에 관한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며 “재단들이 국가부담금 회수금을 납부할 의무를 갖는다는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2심과 대법원 역시 1심의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 팔당 명소 ‘봉주르카페’ 경매 … 창업주 “자영업자 죽이는 캠코”

    팔당 명소 ‘봉주르카페’ 경매 … 창업주 “자영업자 죽이는 캠코”

    팔당 북한강변의 명소 ‘봉주르 카페’가 경매 매물로 나왔다. 의정부지방법원 경매8계는 오는 6일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변에 위치한 봉주르카페와 부속 토지 등에 대한 경매를 진행한다. 1일 서울신문 취재결과 봉주르는 2016년 남양주시가 주차장 화장실 등 카페 핵심시설이 불법이라며 일반음식점 영업허가를 취소하고 행정대집행을 강행하면서 빚더미에 올랐다. 은행부실대출 채권을 사들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채무자인 봉주르 측에 ‘보증금 2억원에 월 1억 900만원씩 60개월 동안 상환하라’고 제시했으나, 봉주르가 받아들이지 못하자 최근 강제경매를 재개했다. 봉주르 측은 “코로나19 이후 월평균 매출이 5000만원 전후라 분할 납부 개시일을 6개월만 늦춰 달라고 요청했으나 막무가내 경매를 강행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매출이 줄어 자영업자들이 죽을 맛인데 공기업이 고리대금업을 해도 되느냐”고 분통을 터트렸다.카페 주인 최영근(80)씨는 “5년 전 남양주시가 일반음식점 영업허가를 취소하기 전에는 직원이 60명을 넘고 연매출이 87억원을 넘었다”면서 “1~2개월만 지나면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매월 3000만원, 5000만원, 1억원씩 상환할 수 있다고 호소 했지만 부실채권을 헐값에 사들인 캠코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봉주르는 5년 전 남양주시가 일반음식점 영업허가를 취소해 현재 완제품 빵과 음료 등의 비조리 음식만을 팔고 있다. 이에 대해 캠코 측은 “왜 봉주르를 봐주고 있느냐는 항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고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는 입장이다. 캠코 관계자는 “봉주르는 채무감면 및 유예 등의 지원대상이 아니며 경매가 너무 지연돼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카페 봉주르는 1976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변에 25㎡ 규모의 음식점으로 처음 허가받아 운영을 시작했다. 북한강변의 좋은 경치에 입소문이 나면서 팔당의 명소로 자리잡았고, 주변 지역경제도 덩달아 발전해왔다. 하지만,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과정에서 오랫동안 그린벨트법 위반 시비를 초래하면서 5년 전 대대적인 행정대집행을 당했다. 한국스페셜티커피협회 관계자는 “46년 된 카페가 국내에 얼마나 되겠나”면서 “봉주르 덕분에 팔당이 명소화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이제 봉주르를 팔당의 ‘문화시설’로 보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소상공인 국유재산 임대료 감면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

    소상공인 국유재산 임대료 감면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

    정부가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유재산 임대료를 깎아주는 조치를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해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국유재산 임대료 부담 경감조치를 내년 6월 말까지 6개월 추가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청사에 입주하거나 국유지를 대부하고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은 내년 상반기까지 최대 3분의2가량 인하된 임대료율을 적용받는다. 소상공인은 임대료율이 재산가액의 3%에서 1%로 낮아지고, 중소기업은 재산가액의 5%에서 3%로 낮아지는 식이다. 임대료 납부는 일반 업종의 경우 최장 6개월 유예가 허용되고 이용 인원·시설 이용 제한 업종은 임대료 납부유예 기간이 최장 1년까지 적용된다. 임대료 연체료율은 7∼10%에서 5%로 인하된다. 정부는 국유재산 임대료 부담 경감조치로 지난달까지 총 8만 4495건, 약 840억원의 혜택을 제공했으며 이번 연장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더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스마트폰으로 휴게소 음식 주문 서비스 확대

    스마트폰으로 휴게소 음식 주문 서비스 확대

    국토교통부는 스마트폰으로 휴게소 음식을 주문하는 등의 고속도로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휴게소 도착 전 음식을 미리 주문·결제하는 비대면 주문 서비스는 현재 166개 휴게소에서 이용할 수 있는데, 내년에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199곳)에서 서비스가 시행된다. 스마트폰으로 휴게소 음식을 주문·결제한 뒤 ‘조리 완료’ 알림 메시지가 오면 음식을 받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휴게소별 전기·수소차 충전 가능 여부와 운영 시간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는 전기차 충전기 고장 현황과 사용 가능 여부도 앱에 표시될 예정이다. 주유하는 동안 미납통행료를 비대면으로 조회·납부할 수 있는 ‘셀프주유소 미납통행료 납부 서비스’도 내년에 확대 시행된다. 현재 80개 셀프주유소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체납 지방세 안 내려고 가족 명의로 사업자 등록한 2명 적발

    체납 지방세 안 내려고 가족 명의로 사업자 등록한 2명 적발

    경기도는 지난 10월부터 12월 중순까지 도세 5000만원 이상을 체납한 494명을 조사해 지방세 납부를 회피하기 위해 타인 명의로 사업자등록을 한 체납자 2명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용인시 소재 건설업자 A씨는 취득세 등 4억5000만원을 체납했는데, 외국계 회사에 재직하는 아들 명의로 건설업 사업자를 등록하고 조사망을 회피하다가 경기도의 범칙조사에 덜미를 잡혔다. 시흥시 소재 가구제조업자 B씨는 취득세 등 7400만원 체납액 징수를 피하기 위해 5년 넘게 운영한 가구공장을 폐업했다. 이후 아들 명의로 동종 업종에 사업자 등록해 실제 운영한 사실이 경기도 조사에서 드러났다. 도는 B씨에 데해 체납액과 별도로 벌금상당액 2000만원을 납부하도록 통보조치하고, 벌금상당액 2000만원 납부 거부 의사를 밝힌 A씨는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지방세 체납이 발생하면 과세관청에서는 체납자 명의의 자산 및 사업체에서 발생하는 수입 등에 대한 강제징수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지방세기본법’ 제106조 규정에 따르면 지방세의 회피 또는 강제집행 면탈을 목적으로 타인의 명의로 사업자등록 및 이용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이 부과된다.
  • ‘김치 불법 유통’ 종말이푸드 “심려 끼쳐 죄송…곽진영 대표와는 무관”

    ‘김치 불법 유통’ 종말이푸드 “심려 끼쳐 죄송…곽진영 대표와는 무관”

    배우 곽진영이 운영하는 식품업체 ‘종말이푸드’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데에 대해 사과했다. ‘종말이푸드’ 측 관계자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재인증을 받는 과정에서 기존 고객들에게 배추김치를 유통했다”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그는 “공장운영 책임자의 실수 탓에 벌어진 일이었고 해당 담당자가 처벌을 받았다”면서 “곽진영 대표와는 상관없는 일이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현재 재인증 심사를 다시 받고 있다. 앞서 전남 여수시 특별사법경찰은 최근 탤런트 출신 배우 곽진영이 운영하는 ‘종말이푸드’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송치했다. 이 업체는 지난 2012년 해썹 인증을 받았지만, 법령상 기준 미달로 2019년 인증이 취소된 이후에도 올해 수개월 간 배추김치를 불법 유통한 혐의다. 김치류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의무화 품목으로, 인증 기간은 3년이다. 해당 업체는 지난 2012년 HACCP 인증을 받았지만, 법령상 기준 미달로 인증이 취소된 이후에도 김치류를 수개월간 불법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썹은 식품이 원재료의 생산 단계에서 제조, 가공, 보존, 유통 단계를 거쳐 최종 소비자에게 도달하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오염물질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관리기준이다. 여수시는 지난 10월 광주식품의약품안전청의 통보를 받고 이 업체에 과태료 240만원을 부과했다. 해당 업체는 과태료를 모두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곽진영은 1991년 MBC 공채 20기 탤런트로 데뷔한 뒤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종말이 역을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다 2010년부터 고향인 여수에서 김치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 신용카드 소비 증가분 등 ‘추가 항목’ 꼭 챙기자

    신용카드 소비 증가분 등 ‘추가 항목’ 꼭 챙기자

    월급쟁이들의 연례행사인 연말정산이 다가오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 10월 말부터 연말정산 예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시뮬레이션을 돌려 보면서 올해 달라졌거나 추가된 공제 항목을 꼼꼼히 챙겨야 하는 시기다. 올해 달라진 공제 항목 중 대표적인 것은 신용카드 소비 증가분에 대한 추가 소득공제다. 우선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카드 사용액이 총급여액의 25%를 넘어야 한다. 여기에 신용카드 사용액이 지난해보다 5% 초과했다면, 그 증가분에 대해 10%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예컨대 지난해 신용카드로 2000만원을 쓴 사람이 올해는 3000만원을 썼다면, 5% 초과 금액인 100만원을 뺀 나머지 900만원의 10%인 90만원을 추가로 공제받는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자에게는 300만원까지, 7000만~1억 2000만원 근로자에게는 250만원까지, 1억 2000만원 초과 근로자에게는 200만원까지 적용되던 공제 한도는 각 100만원씩 늘어났다. 의료비, 취학 전 아동을 위해 지출한 학원비, 교복구입비 등을 신용카드로 지출했다면 의료비·교육비 세액공제와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다만 초·중·고교생의 학원비는 교육비 공제를 받을 수 없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줄어든 기부를 독려하고자 올해 한시적으로 기부금 세액공제율이 기존 15%(1000만원 초과분 30%)에서 20%(1000만원 초과분 35%)로 변경됐다.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혼동하는 인적공제는 본인과 배우자, 생계를 같이하는 부양가족이 해당된다. 맞벌이 부부는 연말정산을 각각 진행하기 때문에 자녀를 중복해서 공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다만 연소득이 100만원(근로소득자는 총급여 500만원)을 넘는 가족은 인적공제 대상이 아니다. 주거 형편상 따로 거주하고 있는 부모의 경우에도 실제로 부양하고 있으며, 다른 형제자매가 기본공제를 받지 않고 소득요건(100만원 이하)과 나이요건(60세 이상)을 충족하는 경우에도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은 매달 급여액에 대해 간이세액표를 통해 소득세를 내고, 다음해 2월에 총급여액과 연말정산 공제항목을 반영해 최종 정산하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소득세를 최종 결정하고, 이미 낸 소득세에 대해 환급 또는 추가 납부하게 된다. 맞벌이 부부 중 소득이 높은 사람은 이미 낸 세금이 많아 돌려받을 세금도 더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득이 낮으면 이미 낸 세금이 적어 공제로 인한 절세 효과를 볼 수 없는 사례도 있다. 부양가족에 대한 인적공제뿐 아니라 의료비 공제도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의료비 공제는 총 급여액의 3%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공제받을 수 있다. 급여액이 적으면 공제 기준을 쉽게 넘길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다. 하지만 소득이 낮으면 절세 효과를 볼 수 없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의료비와 관련해선 실손의료보험금으로 받은 진료비와 수술비는 자동으로 반영되고, 이는 공제액에서 제외된다. 국세청은 과세기간 개시일 이전 사망자에 대한 인적공제, 과세기간 종료일 이전 이혼한 배우자에 대한 인적공제, 같은 부양가족의 의료비, 교육비, 신용카드 공제를 중복 공제하는 경우 등을 주요 과다공제 사례로 꼽았다. 아울러 올해 연말정산부터는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 정산자료를 일일이 출력해 회사에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시범 도입되는 ‘간소화 자료 일괄제공 서비스’를 통해 국세청이 간소화 자료를 회사에 직접 줄 수 있어서다. 일괄제공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근로자는 내년 1월 14일까지 신청서를 회사에 제출하고, 1월 19일까지 홈택스에서 회사 정보와 자료 제공 범위를 확인하고 동의해야 한다. 근로자가 회사에 제공하고 싶지 않은 정보는 삭제할 수 있다.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자동차금융 플랫폼 ‘우리WON카’ 출시 우리금융그룹은 자동차금융 통합 플랫폼 ‘우리WON카’를 출시했다. 이 플랫폼에서는 우리은행·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의 신차대출, 중고차 대출, 신용대출, 전환대출 등 금융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우리차고’ 기능에서 본인 명의의 차량번호를 등록하면 차량 정보, 내 차 시세, 정기 검사 일정 등 차량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간단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인 ‘우리WON Pick’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 24시간 상담서비스 챗봇 도입 미래에셋증권은 24시간 고객상담 서비스인 챗봇 엠톡(m.Talk)을 도입했다. 챗봇은 주식과 금융상품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보이는 자동응답(ARS)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질문에 대한 답변과 함께 연관 키워드를 제시해 자세한 내용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답변과 함께 MTS 업무처리 메뉴가 연동돼 고객이 직접 해당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이 챗봇은 2018년 7월부터 운영한 채팅상담에서 축적해 온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상담 직원과 같은 인공지능 시스템을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개발됐다.●국민카드, ‘롯데렌탈 묘미 제휴카드’ 출시 KB국민카드는 렌탈 플랫폼 ‘묘미’와 제휴해 할인 혜택을 주는 ‘롯데렌탈 묘미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로 ‘묘미’의 라이프 스타일 렌탈 서비스 이용료를 자동 납부하면 전원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 7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카드 연회비는 1만 5000원이고, 발급 신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앱, 고객센터,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묘미는 골프·레저, 패션, 가전, 반려용품 등을 렌탈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카뱅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200억원 넘어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찾아간 금액이 5개월 만에 200억원을 넘었다. 지난 7월 시작한 카카오뱅크와 서민금융진흥원이 함께 시작한 이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을 한 번에 조회하고 찾을 수 있다.
  • 자영업자, 누락된 대출이자·경조사비 등 신고해야 ‘절세’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오프라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아물지 않았다. 자영업자라면 세금을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올해가 가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하는 내용들이 있다. 우선 지출한 비용이 장부에서 누락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자영업자는 세무대리인을 통해 장부를 작성하고, 그 장부를 기반으로 세금신고를 하게 된다. 물론 세무대리인에게 제공되는 정보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 정보도 있다. 이런 정보에 대해선 사업주가 직접 챙겨서 세무대리인에게 전달해야 한다. 주로 누락되는 비용은 사업과 관련한 대출이자, 화재보험 등 사업을 하면서 발생하는 보험료, 임직원의 경조사 비용, 거래처에 지출한 경조사 비용 등이다. ●사업주가 직접 챙겨서 세무대리인에 전달 대출이자는 은행 홈페이지에서 대출확인서나 이자지급내역을 정리해서 전달하면 되고, 보험은 납입내역을 고객센터에 요청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조회해서 전달하면 된다. 경조사 증빙은 모바일청첩장이나 청첩장, 부고 문자 등을 세무대리인에게 정리해 전달하면 건당 20만원까지 경비처리를 할 수 있다. 사업주는 손실이 났다고 하는데 장부상으로는 이익이 나는 사례가 있는데, 대부분 이러한 비용을 제대로 다 반영하지 못한 경우다. 이 밖에도 실제 재료 매입이 있었지만, 거래상대방이 세금계산서나 계산서 발행을 누락하는 경우도 있다. 사업주는 월별 매입내역 중 적격증빙이 누락된 것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올해 이미 손실이 난 상황에서 이러한 절차가 무슨 의미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올해 실제 지출한 비용을 반영해 결손금을 명확하게 신고해야 내년 발생하는 이익에서 올해 결손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만 소득세(또는 법인세)가 발생한다. 예컨대 올해 결손금이 3000만원인 사업자가 내년 1억원의 이익이 발생하는 경우, 내년 세금을 계산할 때는 1억원에서 누적 결손금 3000만원을 제외한다. 즉 7000만원에 대해서만 세금을 내는 것이다. 이렇게 발생시킨 이월결손금은 앞으로 10년간 적용할 수 있다. 미래의 세금을 줄이기 위해 꼼꼼하게 장부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올해 결손금 신고해야 내년 소득세 줄어 아울러 착한임대인 세액공제 제도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는 이달 말까지 임대료 인하액의 50~70%를 건물주가 납부해야 하는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를 해 주는 제도다.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임대료 인하 약정서로 사용할 수 있는 양식을 내려받을 수 있다. 아울러 착한임대인 세액공제로 적용가능한 금액을 모의계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와이즈세무회계컨설팅 대표세무사
  • 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 위한 특화택시 나온다

    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 위한 특화택시 나온다

    교통약자, 임산부 등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특화 서비스 택시가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플랫폼 운송사업 심의위원회 회의를 열어 코액터스, 레인포컴퍼니, 파파모빌리티 등 3개 플랫폼운송사업 허가 심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허가 사업 규모와 지역은 코액터스 100대(서울·광명·부천·인천), 레인포컴퍼니 220대(서울·성남), 파파모빌리티 100대(서울·인천)다. 코액터스는 휠체어·유모차 이용자, 부축이 필요한 승객 등 교통약자와 언어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전기사는 청각장애인을 고용해 ‘고요한 택시’로 불린다. 레인포컴퍼니는 법인 업무용 차량을 대체하는 기업 간 거래(B2B) 운송 서비스를 내놓았다. 대형로펌·기업 등과 계약을 맺고 전문직 임직원을 주요 수요층으로 하며 임원 수행 차량 및 기사, 의전차량 등을 월 단위 구독상품 형태로 제공한다. 파파모빌리티는 카니발, 스타리아 등의 차량을 활용해 휠체어 탑승, 어린이 카시트 제공 등을 지원한다. 임산부·노약자·어린이 등이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 앞까지 이동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향한다. 이들은 기존 운송사업과의 상생을 위해 매출액의 5%, 대당 월 40만원, 운행 횟수당 800원 중 선택해 여객자동차운송시장안정기여금을 납부한다.
  • 은행 무인점포 이용해본 노인들 “글씨 커 편해도… 여전히 어려워”

    은행 무인점포 이용해본 노인들 “글씨 커 편해도… 여전히 어려워”

    29일 서울 관악구 낙성대역 인근 신한은행 ‘디지털라운지’를 찾았다. 디지털라운지는 무인점포로 별도의 창구 직원 없이 화상상담기기(사진)를 통해 직원과 화상통화를 하고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컨시어지’로 불리는 용역 직원 1명이 상주하며 디지털데스크 사용법을 안내한다. 디지털라운지에는 노인용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비치돼 있었다. 일반 ATM과 달리 화면도 크고 글씨도 커 노인들이 보기에 쉽다. ATM 화면에 버튼도 돈 넣기, 돈 찾기 등 4개밖에 없다. 지인에게 송금을 하러 온 한 70대 노인은 “디지털 기계라고 해서 크게 걱정했는데, 글씨도 크고 버튼도 색깔로 구분돼 있어 이용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했다. ATM과 달리 ‘스마트 키오스크’는 노인들이 이용하는 게 어려워 보였다. 스마트 키오스크를 통해 카드 발급, 신규 계좌 개설, 공과금 납부 등을 할 수 있다. 키오스크를 통해 공과금을 낸 60대 노인은 “기계치다 보니 처리 과정이 좀 복잡해 은행 창구에서 처리하는 것보다 어려웠다”면서 “이곳엔 도움을 주는 직원이 1명 있는데, 좀더 충원을 해 주면 노인들이 이용하기에 편할 것 같다”고 했다. 이용 고객 감소, 디지털화 명목으로 은행들이 대면 점포를 지속적으로 줄이면서 노인 등 취약층의 접근성 문제가 과제로 부상했다. 최근 지점 폐쇄는 중소도시에 은행별로 1~2개뿐인 지점도 줄줄이 사라지는 양상으로, 지역 고령층은 불편을 겪게 될 뿐 아니라 수십 년 단골 주민으로서는 평생 신용기록을 쌓은 거래처가 사라지는 박탈감을 느낄 수 있다. 올해 은행권은 디지털 전환과 효율화를 이유로 점포를 대거 폐쇄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정의당 배진교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10월 말까지 신한·국민·우리·하나·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이 폐쇄한 점포(출장소 포함)는 무려 179곳이다. 5대 은행이 연말까지 폐쇄를 계획한 지점도 72곳이나 된다.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는 “디지털 점포에서는 노령층이 난도 높은 업무를 정확히 처리하기 어렵고 착오 송금의 피해 방지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급속한 폐점에 따른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악화에 대해 금융 당국도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 최근 금융위원회의 대통령 업무보고에는 우체국에 은행 창구 업무를 위탁하고, 편의점·백화점에서 현금 인출과 잔돈 입금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수익성을 지키면서도 디지털 약자를 품을 방법을 고민하던 은행들은 올 10월 ‘은행 공동점포 시범운영검토 태스크포스(TF)’를 만들기도 했다. TF에서는 일반 영업점보다 작은 규모의 출장소를 복수의 은행이 함께 꾸리는 안, 디지털 점포 공동 운영, ‘움직이는 은행’인 포터블 브랜치를 공동 운영하는 안 등이 논의됐다. 그러나 은행들 간 전략 노출 위험, 지역 선정, 보안 등을 두고 입장 차가 생겨 논의가 더이상 진전되지 않았다. 강형구 금융소비자연맹 금융국장은 “교육수당을 지급해서라도 노령층의 디지털 교육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은행권이 적극적으로 공동점포 운영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 [르포] 비대면 점포 신한은행 관악 디지털라운지 가보니 고령층 ‘혼란’

    [르포] 비대면 점포 신한은행 관악 디지털라운지 가보니 고령층 ‘혼란’

    창구 직원 없고 용역직원 사용법 안내노령층 고객 “창구보다 어려워 불편”줄줄이 사라지는 은행 대면점포들공동점포는 은행 입장차에 지지부진 29일 서울 관악구 낙성대역 인근 신한은행 ‘디지털라운지’를 찾았다. 디지털라운지는 무인점포로 별도의 창구 직원 없이 기기를 통해 직원과 화상통화를 하고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컨시어지’로 불리는 용역 직원 1명이 상주하며 디지털데스크 사용법을 안내한다. 디지털라운지에는 노인용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비치돼 있었다. 일반 ATM과 달리 화면도 크고 글씨도 커 노인들이 보기에 쉽다. ATM 화면에 버튼도 돈 넣기, 돈 찾기 등 4개밖에 없다. 지인에게 송금을 하러 온 한 70대 노인은 “디지털 기계라고 해서 크게 걱정했는데, 글씨도 크고 버튼도 색깔로 구분돼 있어 이용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했다. ATM과 달리 ‘스마트 키오스크’는 노인들이 이용하는 게 어려워 보였다. 스마트 키오스크를 통해 카드 발급, 신규 계좌 개설, 공과금 납부 등을 할 수 있다. 키오스크를 통해 공과금을 낸 60대 노인은 “기계치다 보니 처리 과정이 좀 복잡해 은행 창구에서 처리하는 것보다 어려웠다”면서 “이곳엔 도움을 주는 직원이 1명 있는데, 좀더 충원을 해 주면 노인들이 이용하기에 편할 것 같다”고 했다. 이용 고객 감소, 디지털화 명목으로 은행들이 대면 점포를 지속적으로 줄이면서 노인 등 취약층의 접근성 문제가 과제로 부상했다. 최근 지점 폐쇄는 중소도시에 은행별로 1~2개뿐인 지점도 줄줄이 사라지는 양상으로, 지역 고령층은 불편을 겪게 될 뿐 아니라 수십 년 단골 주민으로서는 평생 신용기록을 쌓은 거래처가 사라지는 박탈감을 느낄 수 있다. 올해 은행권은 디지털 전환과 효율화를 이유로 점포를 대거 폐쇄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정의당 배진교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10월 말까지 신한·국민·우리·하나·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이 폐쇄한 점포(출장소 포함)는 무려 179곳이다. 5대 은행이 연말까지 폐쇄를 계획한 지점도 72곳이나 된다.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는 “디지털 점포에서는 노령층이 난도 높은 업무를 정확히 처리하기 어렵고 착오 송금의 피해 방지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급속한 폐점에 따른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악화에 대해 금융 당국도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 최근 금융위원회의 대통령 업무보고에는 우체국에 은행 창구 업무를 위탁하고, 편의점·백화점에서 현금 인출과 잔돈 입금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수익성을 지키면서도 디지털 약자를 품을 방법을 고민하던 은행들은 올 10월 ‘은행 공동점포 시범운영검토 태스크포스(TF)’를 만들기도 했다. TF에서는 일반 영업점보다 작은 규모의 출장소를 복수의 은행이 함께 꾸리는 안, 디지털 점포 공동 운영, ‘움직이는 은행’인 포터블 브랜치를 공동 운영하는 안 등이 논의됐다. 그러나 은행들 간 전략 노출 위험, 지역 선정, 보안 등을 두고 입장 차가 생겨 논의가 더이상 진전되지 않았다. 강형구 금융소비자연맹 금융국장은 “교육수당을 지급해서라도 노령층의 디지털 교육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은행권이 적극적으로 공동점포 운영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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