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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납골당 ‘패션화’

    어둡게만 여겨지던 추모시설(납골당) 납골단에 화려한 패션 바람이 예고되고 있다. 이는 경기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 시립 승화원에 화사하게 꾸며진 신(新) 왕릉식 납골당과 유리납골단의 등장에서비롯됐다.특히 이들 시설이 이용자들로부터 각광을 받으면서 추모시설이 혐오시설이라는 기존의 인식마저 바뀌고 있다.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용미리 제1묘지내에 새 왕릉식 납골당을 선보였다.신라시대 천마총(天馬塚)을 모델로꾸며진 이 납골당은 연면적 446평,지상 2층,1만 6552위를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이 가운데 절반인 8703위는 투시형 유리납골단으로 구성됐다. 지난 12일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왕릉식 납골당은 수준 높은 마감재를 사용,고급 아파트를 방불케하는 현대식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1층 중앙바닥에는 화강석으로 연꽃무늬를 장식,자연채광이 이루어지는 천장의 창과 조화를 이뤘고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내부 벽면에 그려진 수렵도는 마치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연상시킨다.특히 이곳에 마련된 투시형 유리납골단은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밀폐식 납골단을 과감히 탈피해인기다.지난 12∼18일 일주일간의 이용실태를 분석한 결과 왕릉식 납골당에 납골된 392위 중 324위(82.7%)가 유리납골단에 안치,이용자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용규기자 ykchoi@
  • 서울시 화장비용 현실화 검토

    서울시의 화장비용이 다음달부터 인상될 전망이다.서울시는 17일 서초구 원지동 추모공원 건립공사에 앞서 현재 1만 5000원인 화장비용의 현실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상폭은 시정개발연구원에 의뢰한 용역결과가 나오는 이달말쯤 타당성 검토를 거쳐 결정된다. 시의 용역을 시행하고 있는 시정개발연구원 김경혜 박사도 최근 중간보고를 통해 “충주의 경우 최고 11만원하는것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서울보다 화장 및 납골비용이 훨씬 비싸다.”며 요금 현실화를 제안했다. 시는 또 서울 이외의 외지인이 시립시설을 이용할 경우요금을 차별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이는 현재 40%에 육박하는 타 시·도민의 이용을 줄여 시설의 적정규모를유지하기 위해서다. 특히 시는 자치구별로 납골 수요를 파악해 중소규모의 추모시설 건립을 추진하되 현재 광역 시설로 추진중인 원지동 추모의 집이 자리하게 될 서초구는 이를 무료로 사용할수 있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현재 무기한으로 사용하게 돼있는 납골당이 포화 상태에이르지 않고 재활용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용기한을 묘지의 경우와 같이 60년으로 제한하거나 15년으로 된 재계약 단위를 5년 단위로 나누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납골당사업 조폭 설친다

    매장에서 화장으로 장례문화가 바뀌면서 납골당 사업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소문나자 이를 둘러싼 각종 사기사건과 비리의혹이 급증하고 있다.최근에는 납골당 건립과정에 조직폭력배까지 활개치고 있다. 검찰과 경찰 등 수사당국은 납골당 건립을 둘러싼 민원과잡음이 끊이질 않자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인천시 소재 C사찰의 납골당 건립과 관련, 폭력과공갈협박 등으로 80여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폭력조직 ‘D파’의 두목 이모씨(49·전과5범) 등 15명의 행방을쫓고 있는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D파는 또다른 폭력조직인 ‘B파’의 조직원들까지 가세한신흥 폭력조직으로,납골당 분양팀까지 거느린 납골당 전문공갈단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98년 9월 C사찰의 주지 K씨가 납골당 건립을 추진하려하자 이씨 등은 K씨를 찾아와 ‘납골당 건립을전문으로 하는 자본금 60억원 규모의 건설업체”라고 속인뒤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이씨 등은 공사대금 명목으로 99년 5월 봉안증서 1,050매(12억6,000만원 상당)와 99년 11월 봉안증서 2,800매(62억7,000만원 상당)를 챙기고 얼마전 잠적했다.납골당 봉안증서는 유가증권과 마찬가지로 현금처럼 통용되며,봉안 위치에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지난해 11월에는 폭력조직 B파조직원인 김모씨(41·전과2범)와 황모씨(43·전과8범) 등이다른 폭력조직을 막아주겠다는 구실로 K씨를 협박, 11억원상당의 봉안증서 500매를 갈취했다. 조폭들의 횡포로 C사찰의 납골당 건립공사는 현재 중단된상태다.C사찰의 관계자는 “한마디로 참담하다”며 더이상의 언급을 회피했다. 지금까지 납골당 사업에 조폭이 개입됐다는 소문은 나돌았으나 수사선상에 오르기는 처음이다. 김문기자 km@
  • 조폭 납골당 이권개입 실태/ 기관 사칭하며 봉안증서 챙겨

    지난 28일 오후.서울 강남의 P납골당 모델하우스에 건장한모습의 청년 3명이 찾아왔다. 이들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직원이라고 소개한 뒤 “공무원 전용 납골당을 짓기 위한기금이 충분히 마련돼 있는데 납골당 분양권 사업에 동참하면 어떻겠느냐”고 제의했다. P납골당 관계자는 “요즘 정부관련기관이나 유명 건설업체직원이라며 찾아오는 사례가 종종 있지만 확인해보면 대부분 전문 브로커이거나 조폭”이라고 말했다.그는 돈이 많은것처럼 속인 뒤 지분에 참여했다가 봉안증서만 챙기고 사라지는 브로커들이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지난 26일 경기도 소재 O사찰의 납골당. 이곳에는 납골당지분참여를 문의하는 전화가 매일 2∼3차례 걸려온다.이 사찰의 주지스님은 “납골당 건립을 둘러싼 사기사건이 횡행하고 있다”면서 “다단계 판매 등 조직 사기단들이 전국납골당을 무대로 날뛰고 있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말했다.그는 “수도권을 비롯,전국적으로 60여곳에 납골당이 건립중이거나 허가를 받아놓은 상태”라면서 “대부분의납골당 건립 사업자들은 브로커의 사기나 조폭의 협박에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이 때문에 공사를 아예 중단한 곳도 있다”고 전했다.현재 경기도에 건립중인 납골당 12곳 가운데양평의 H,O,K납골당 등이 공사를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납골당 관련 컨설팅 업체들도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비리의온상이 되고 있다. 지난달 15일 납골당 컨설팅업체인 서울의 T사는 납골당 부동산사업을 미끼로 투자금의 몇배에 이르는 수익을 보장한다며 계좌당 178만원씩을 불법모집하다 금융감독원에 적발됐다.당시 피해자는 30여명이었다. 서울의 C개발도 다단계 판매방식으로 경기도 소재 납골당을 분양하다 금감원에 적발됐다.분양 계약자를 모집해 오면일정액의 수당을 지급하고, 분양 계약자 3명을 모집해오면임원으로 승진시켜준다고 선전했었다. 이밖에 경찰은 최근 납골당 허가를 신속히 받게 해주겠다며 3,000만원을 가로챈 S산업대표 C씨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납골당 투자를 미끼로 투자자들을 끌어들인 뒤 돈을 가로채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는 만큼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문기자 km@
  • 안경 구입비도 내년부터 소득공제

    새해 1월부터 시력교정용 안경과 콘택트렌즈,보청기의 구입비용을 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받을 수 있다.우리사주조합의 활성화를 위해 회사가 조합에 낸 출연금이 손비로 인정되며,조합이 재산을 증여받을 때는 상속·증여세를 물지 않는다. 골프장·경마장·수영장 등의 업종이 소비성 서비스업에서 제외돼 이곳에서 쓴 비용을 접대비로 인정받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의 세법시행령 개정안(직접세 분야)을 마련,발표했다. 안경·콘택트렌즈 구입비는 가족 한 사람당 50만원 한도내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월급생활자의 월급에서 원천징수할 때 적용하는 간이세액표상 특별공제액이 가족수 3명 이상이면 현재 12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높아진다.이에 따라 한달 급여 300만원인 4인가족 근로자의 근로소득세는 월 19만원에서 14만원으로줄어들게 된다.재경부는 “의료비와 교육비,신용카드 등소득공제의 신설 또는 확대로 연말정산때 많은 환급세액이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매달 원천징수하는 근로소득세를줄였다”고 밝혔다. 이밖에 상속재산에서공제되는 장례비용에 500만원 이내의 납골당 사용비용을 추가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세법시행령 개정안 주요내용/ 납골당비용 500만원이내 공채

    재정경제부가 19일 내놓은 세법 개정안은 근로자의 세부담을 줄여주는 한편 기업들의 연구개발과 설비투자 확대를유도,성장잠재력을 높이고 경기를 조기에 살려내겠다는 정책의지를 담고 있다. ◆우리사주 세제지원=직원의 사주출연금은 연간 24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고,회사의 출연금은 종업원 한 사람당 연간 급여액의 20%까지 비과세된다. 회사가 우리사주조합에 낸 출연금은 모두 손비로 인정받고 우리사주조합이 재산을 증여받을 때는 상속·증여세를 내지 않는다. 직원은 주식을 분배받으면 한국증권금융에 예탁한다. 주식의 장기 보유를 유도하기 위해 3년 이상 맡겨놓은 뒤찾으면 인출금의 9%에 해당하는 세금만 내면 된다.그러나3년 이내에 찾으면 인출금의 최고 36%를 소득세로 내야 한다. ◆안경·콘택트렌즈도 의료비 공제= 안경·콘택트렌즈·보청기 등을 구입한 뒤 세액공제를 받으려면 안경점에서 확인서를 받고 본인이 서명해야 한다. 4인 가족이 안경을 구입하면 한 사람당 50만원까지 혜택받을 수 있지만 한 사람당 구입하는 안경 개수의 제한은없다.이는 시력교정수술인 라식(레이저각막절삭술)수술이 의료비공제를 받는 것과 형평을 맞추기 위한 것이다. 예를 들어 연봉 3,000만원 월급자가 의료비에 70만원,안경 구입비에 모두 60만원을 사용했다면 90만원(연봉의 3%를 초과하는 금액)을 넘는 40만원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게 된다. 소득세율 18% 가량을 감안하면 연간 7만2,000원 안팎의 세금을 되돌려 받게 되는 셈이다. ◆부동산업·서비스업 규제완화=소비성 서비스업과 부동산업은 지금까지 접대비와 광고선전비의 비용처리에서 제약을 받아왔다. 그러나 앞으로 부동산업은 규제대상에서 제외된다.소비성서비스업 범위도 대폭 축소돼 호텔·여관·유흥주점·단란주점·무도장·도박장·마사지업 등은 계속 규제를 받지만 골프장 등 운동·오락관련 사업은 규제가 풀린다. ◆장기주택저당차입금 범위 확대=소득공제대상이 되는 장기주택저당차입금 범위가 확대돼 ▲금융기관간 대출금의대환을 통해 장기주택저당차입금을 다른 금융기관으로 이전한 경우 ▲주택을 매입한 사람이 집을 담보로 돈을 빌린 뒤곧바로 소유권을 인수자 본인에게 이전하는 경우도 공제를 받는다.공익신탁으로 맡기는 기부금도 지정기부금으로 인정돼 비용처리할 수 있다. ◆세금공제 중소기업범위 확대=제조업 위주인 중소기업투자준비금과 중소기업투자세액공제 대상업종에 서비스업도포함된다. 과학·기술서비스업,뉴스제공업,영화산업,공연산업,전문디자인업,포장 및 충전업,관광사업(카지노 등은 제외),노인복지시설운영업 등이 혜택을 받는다.중소기업투자준비금의 경우 사업용 자산가액의 20%가 비용으로 처리된다.중소기업투자세액공제는 투자금액의 3%를 소득세나 법인세에서공제해준다. ◆원천징수 일괄납부 대상법인 확대=전국에 다수의 사업장이 있는 비금융기관도 납세편의와 행정비용 절감을 위해국세청장의 승인을 받으면 소득세 원천징수세액을 본점에서 일괄 납부할 수 있다. 전자상거래 사업자의 거래편의를 높이기 위해 인터넷을 통한 계산서 교부도 허용된다. 박정현기자 jhpark@
  • 납골묘 사치바람 거세다

    봉분이나 사당 형태로 만들어진 납골묘에 호화사치 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다. 장묘문화가 매장 일변도에서 화장을 용인하는 쪽으로 바뀌면서 새로 등장한 납골묘가 예전의 호화 봉분처럼 사치스럽게 꾸며지고 있는 것이다. 수도권 인근에 있는 대형 납골묘의 경우 값이 수억원에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납골묘란 현대식 건물에 납골함을 안치하는 납골당이 아직 국내 정서에 맞지 않는 점을 고려해 봉분이나 사당처럼 시설을 지어놓고 그 안에 납골함을 안치하는 봉분과 납골당을 절충한 형태다. 특히 일부 사설 납골묘 설치업자들은 “납골당에 모시면자손이 끊긴다”는 등의 유언비어를 퍼뜨리며 유가족들을현혹시킨 다음 수천만원짜리 납골묘를 쓰도록 부추기고 있다.일부에서는 납골묘를 사놓았다가 나중에 값이 오르면되팔라고 권유하는 등 부동산 투기까지 유도하고 있다. 이같은 호화 사설납골묘는 전국에서 수십곳이 운영되고있으며 현재 수도권 일대에서만 7∼8곳이 지어지고 있다. 이런 호화납골묘는 전통적인 봉분형태의 묘를 선호하는 국민정서에따라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보건대 장례지도학과 이필도(李必道)교수는 “사설 공원묘지의 매장 묘지 가격이 3평 기준으로 땅값과 묘 설치비,상석·비석을 포함해 평균 450만원 정도”라면서 “납골묘 분양가와 시공·설치 비용이 수천만원에 이른다면 일반 호화분묘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보건복지부 노인복지과의 한 관계자는 “장묘법 개정의 취지 가운데 하나가 장묘 과소비 방지인 만큼 초기부터 납골묘 과소비를 막기 위한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새 호국용사묘지 수도권에 10만평 규모 조성

    수도권에 10만평 규모의 호국용사묘지가 새로 조성된다. 기획예산처는 수도권에 납골묘 2만기,납골당 3만기 등 5만기를 수용할 수 있는 호국용사묘지를 추가로 조성하기위해 내년도 예산에 부지매입비 14억원을 반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97년부터 호국용사묘지를 건립,경북영천(5만2,000기)은 올해부터 안장하고 있으며 전북임실(5만기)은내년부터 안장할 예정이다.그러나 안장대상자인 생존 참전용사 및 제대군인이 82만명에 달해 수용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특히 안장 대상자의 45%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어수도권 지역에 묘역을 건설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2006년 1월 개원할 예정인 수도권 호국용사묘지 건설에는 총 280억원이 투입되며 이중 240억원은 국고로,나머지 40억원은 재향군인회가 각각 부담한다. 예산처는 “앞으로 참전군인 등의 사망시 국가안장을 지원함으로써 최소한의 예우를 갖추고 장제문화를 선도하는시범묘역이 될 수 있도록 적정한 예산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함혜리기자 lotus@
  • 시립납골당 2곳 추가건립

    오는 2004년까지 경기도 파주 일대에 대규모 서울시립 납골당 2곳이 추가로 들어선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화장 수요가 해마다 늘어남에 따라 사업비 111억원을 들여 경기도 파주시 용미리 제2묘지 일대에 3만위 규모의 건물식 제4납골당을 내년 착공,2004년완공키로 했다. 또 231억원을 들여 인근인 용미리 제1묘지 일대에 3만위규모의 외벽식 제5납골당도 2003년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유사 수신업체 무더기 적발

    납골당 분양이나 자판기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고수익을 보장해준다며 자금을 불법 모집해온 유사 수신업체들이 무더기로 당국에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14일 “최근 저금리 기조를 틈타 이같은 유사 수신행위를 해온 17개 업체를 사법당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서울 T사는 건전한 장묘문화를 조성한다는 명목에다 투자금의 2배 수익을 확정·보장한다며 납골당,온천,부동산 사업에 투자할 사람을 대상으로 1계좌당 178만원씩 불법으로 자금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C사는 자판기 사업투자를 미끼로 연 180%의 확정 이자를 주겠다며 자금을 모집해왔다.그러나 실제로는 자판기는설치하지 않고 하위 투자자의 투자금으로 상위 투자자의 이자를 충당해오다 부도를 냈다. 서울 G사는 유아용 학습지 총판대리점을 모집한다며 기일별로 3만∼10만원의 이자나 건강보조식품을 지급해 1계좌당 200만원씩 자금을 끌어들이다 적발됐다. 금감원이 올들어 경찰에 통보한 유사 수신업체는 모두 132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개에 비해 3.5배로 늘어났다.박현갑기자 eagleduo@
  • 서울 첫 화장장 추모공원 지어 무상 기부

    서울시내 첫 화장장인 추모공원을 SK가 지어 서울시에 무상으로 기부한다는 약정서가 체결됐다. 서울시는 SK가 서초구 원지동 76 일대 17만㎡에 승화원(화장장)과 추모의 집(납골당),장례식장 등을 지어 서울시에 무상으로기부한다는 내용의 ‘서울 추모공원 시설의 건립기부에 관한 약정서’를 최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추모공원 부지확보,공사진입로,도시기반시설설치 및 각종 인·허가 등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추모공원 건립을 위한 SK의 기본·실시설계가이달 착수되며 본격적인 공사는 내년 상반기중에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충주 화장장·납골당 건립 구체화

    지자제 실시 이후 님비(NIMBY)현상 극복의 수범사례로 꼽히는 충북 충주시 화장장 및 납골당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1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03년까지 74억원을 들여 목벌동 산 38의 2 일대 3만3,000여㎡에 화장장과 납골당을 조성한다. 2,000㎡ 규모의 화장장에는 8기의 최첨단 화장로와 분향실,수골실 등이 설치되며 4,000㎡의 납골당에는 4만기의 유골을 안치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부지를 매입,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또 최근 화장장과 납골당의 설계를 공모,㈜선 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의 작품을 선정했다. ㈜선엔지니어링의 작품은 자연을 최대한 활용한데다 건축물 외관을 현대적이고 자연친화적으로 설계,혐오시설이란이미지를 탈피하는 데 가장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는 현재 운영중인 안림동 화장장이 낡은데다 주민들의 이전 요구에 따라 지난 98년부터 이전을 추진,목벌동을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주민들을 설득하고 일본의 첨단 화장장을 견학한 결과 주민의 동의를 얻어냈다. 시 관계자는“사업 내용과 취지에 대한 충분한 설득과 주민들의 동의에 따라 어려운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그러나 사업비 외에 100억원 정도의 지역 숙원사업비,13억원 정도의 주민 지원 사업비 등이 소요돼 부담을 느낀다”고 말했다. 충주 김동진기자 kdj@
  • 37개 행정기관 민원 처리 간소화

    주민등록 내용의 정정이나 말소처분에 대한 이의신청 처리기간이 현행 40일에서 10일로 단축되는 등 37개 중앙행정기관의 민원사무 처리절차가 대폭 개선된다. 30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2001년 민원사무처리기준표’에 따르면 건설기계 매매업 신고시 법인등기부등본의 첨부가 폐지되는 등 26개 부처의 195종 민원사무는 첨부서류가간소화되고 주민등록표의 열람 등 119종의 사무는 정부 업무의 전산화로 처리기간이 크게 줄어든다.또 화장장(납골당) 설치 등 11개 부처의 33종 사무는 허가제에서 신고제로바뀌고,응급환자이송업허가 등 9개 부처 69종 사무는 생활권주변에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처리권한이 하부기관으로 위임된다. 이밖에 간이축산폐수정화조설치신고 등 157종의 업무는 관련법 개정에 따라 민원사무가 폐지됐다. 최여경기자 kid@
  • 8개시·도 납골당 건립 지역주민 반발로 차질

    전국 16개 시·도중 절반인 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던 화장장 및 납골당 건립계획이 주민반발 때문에 지연되거나 포기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28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윤여준(尹汝雋)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강원 영월군과 충북 청주,울산의 화장장 및 납골당 건립계획이 주민반대로 사실상 철회됐다.또 서울과 인천,충북 충주,전북 정읍,경남 김해의 화장장 및 납골당도 주민들의 반발로 건립계획에 상당한 차질을 빚고 있다. 윤 의원은“중앙정부 차원에서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 클릭하면 장례절차 한눈에

    ‘장례식 서비스도 인터넷에서’ 각종 장례서비스를 인터넷에서 제공하는 벤처기업이 등장했다.경기도 성남시 서울보건대학 장례지도과 교수 45명이 주축으로 창업한 ㈜퓨너럴앤닷컴(www.funeraln.com)이 주인공이다. 이 사이트는 부음을 인터넷에 올리는 것 외에 고인의 육성이나 생전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영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각종 장례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도함께 운영된다.추모공간인 ‘사이버납골당’도 마련했다. 회사측은 시신방부처리·행정처리·장례절차 상담 등 오프라인 서비스도 제공한다.인터넷에서 장례식 예약을 하면 교수진이 직접 방문,시신처리 등을 대행해준다. 한달간 시범서비스를 한뒤 오는 10월부터 유료로 서비스할예정이다.(031)742-9310김미경기자 chaplin7@
  • 원지동 추모공원 주민공람 시작

    서울시립 추모공원 건립계획이 주민공람이 시작되는 등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제2추모공원 부지로 선정된 서초구 원지동 76 일대 5만평을 추모공원과 승화원(화장장) 등의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듣는 절차인 공람공고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북두칠성 형상의 부지에 승화원,장례식장,추모의 집(납골당),숭모의 장(납골당 입구 공간),영생원,복락원 등 7개의 공간을 연속적으로 배치한 추모공원의 기본구상도 함께 공개했다. 서울시는 14일 동안의 공람공고가 끝나면 도시계획위원회심의를 거쳐 다음달 중에는 추모공원 부지를 도시계획시설로 고시할 계획이다.도시계획시설 결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기본계획과 실시계획을 수립,연내에 착공에 들어간다는게 서울시 계획이다.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2004년이면 최첨단 화장로 20기가 설치된 승화원과 5만위까지 납골이 가능한 추모의 집,12실 규모의 장례식장,운동 및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종합테마공원형태의 추모공원이 완공된다.당초 서울시가 약속했던 시장공관과 청소년 수련관도 기본 구상에 포함됐다. 그러나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데다 서초구도 사업시행 단계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추모공원건립을 저지할 태세여서 적잖은 마찰이 우려된다. 시 관계자는 “추모공원 건립을 미룰 경우 향후 4∼5년 뒤에는 화장대란을 피할 수 없게 된다”며 “추모공원이 차질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부동산투자 사기 판친다

    저금리 시대에 편승해 부동산 투자를 미끼로 한 불법자금모집행위가 성행하고 있다. 모집업체들은 원금과 월 15% 이상의 확정이자를 지급한다고 유혹하고 있으나 원금도 건질 수 없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금융감독원은 6일 “유사 금융업체들이 저금리 기조를 틈타 터무니없는 고수익을 미끼로 불법적으로 자금을 모으고있으며 특히 부동산투자를 미끼로 한 불법자금 모집행위가부쩍 늘고있다”고 밝혔다. 올들어 지난 7월말까지 금감원이 사법당국에 통보한 유사금융업체는 모두 86개로 지난해보다 3배나 늘었다. 이들중 부동산투자를 미끼로 한 불법자금 모집업체는 9곳으로 지난달에만 모두 5곳이 적발됐다. S사 대표 이모씨는 지난 99년 9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경기도 포천 백운온천 개발사업에 투자하면 5일 단위로 20%의 이자를 붙여 한달 뒤 원금과 함께 돌려준다고 속여 모두 300여명으로부터 25억원을 가로챈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S사는 대규모 종합레저타운 건설업에 솔깃한 투자자에게 주식교부증을 담보로 주며 3개월동안 다달이18%의이자를 5일에 한번씩 지급하면서 주부들을 통해 다단계 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집했다. C사와 또 다른 S사는 일간지 전면광고 등을 통해 각각 충북 제천의 휴양지 건립투자자와 중국 흑룡강성 유전개발투자자를 끌어들였다.월 15%에 해당하는 금액을 확정배당금으로 지급한다거나 월 5%의 확정이자를 코스닥 등록 때까지 지급한다며 자금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 C개발의 경우 지난 3월초부터 경기도 용인의모사찰터에 납골당을 분양한다면서 다단계 방식으로 자금을 불법 모집해왔다. 관계자는 “분양가 300만원을 내고 추가로 분양계약자를모집해 오면 한사람당 28만원의 수당을 준다는 꾐에 빠져3명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서울 추모공원안에 청소년수련관 건립

    서울시가 2004년까지 조성하기로 한 추모공원에 청소년수련관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최근 열린 실무회의에서 추모공원내 승화원(화장장)과 추모의 집(납골당) 등 시설배치를 비롯,진입도로와 대지경계 등을 담은 ‘기본계획안’에 청소년수련관 건립계획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 계획은 서초구가 입안했던 것을 시가 수용한 것으로,당시 서초구는 원지동 일대에 추모공원이 들어서는 것을막기 위해 바람골과 개나리골 일대 1만여평의 부지에 청소년수련관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 6월 자체적으로 도시계획시설 공람공고까지 했었다. 시는 이와 함께 추모공원에 장묘시설외에도 호수와 각종체육시설 등을 조성,주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종합테마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또 트럭터미널쪽에 새로 2차로터널을 뚫어 영구차량 진입로로 하고 일반 추모객 차량은별도의 4차로를 개설,이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현재 혜화동에 있는 시장 공관이 들어설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추모공원이 조성될 서초구 원지동76 일대 5만여평에 대한 이같은 기본계획 구상안을 확정,다음달 중 도시계획안 공람과 시의회 의견 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절차 등을 거친 뒤 다음달 말까지 도시계획 시설결정을마무리하기로 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美서 살신성인 ‘의로운 청년’ 조창배씨

    미국 유학생 조창배(20)씨가 최근 캘리포니아 북부 유레카 인근 강가에서 익사직전의 한국 여학생 2명을 구하려다목숨을 잃어 살신성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현지 일간 타임스 스탠더드는 ‘20세 한국인이 영웅처럼죽었다’라는 제목으로 조씨의 희생정신을 크게 보도했다. 조씨는 지난 13일 험볼트대에 어학연수중인 한국 학생 9명과 함께 윌코 크릭 인근 킴투 비치 트리니티강으로 놀러갔다가 여학생 2명이 급류에 휘말려 강 한가운데로 떠내려가자 수영을 못함에도 불구하고 물속으로 뛰어들어 구하려다 그만 익사하고 말았다.여학생 가운데 1명은 조씨와 인근 주민들의 도움으로 구조됐으나 조씨와 다른 여학생 1명은 끝내 물에서 나오지 못했다.험볼트 카운티 경찰국 잠수부들은 수심 약 4m의 강바닥에서 조씨의 시신을 찾아냈다. 조씨가 어학연수 및 강의를 받았던 험볼트 주립대는 17일교내 교회에서 부총장과 학생,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례를 치러 조씨의 숭고한 죽음을 기렸다. 조씨는 지난 2월초 유학와 1년과정 어학연수를 3개월만에끝내고기계공학 강의를 듣던 중 참변을 당했다.조씨에게숙식을 제공하며 4개월간 함께 생활했던 케빈 샘셀은 “창배씨가 아주 성실하고 모범적인 청년이었으며 나이에 비해매우 똑똑했다”고 술회했다. 조씨 부모는 18일 화장한 아들의 유골을 안고 귀국길에 올랐다.열교환기제작업체를 경영하는 조씨의 아버지(50·서울 거주)는 유골을 납골당에 안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리츠 아이디어 상품 “눈에 띄네”

    학원리츠,호텔리츠,병원리츠,모텔리츠 등 리츠시대를 맞이해 다양한 리츠들이 추진되고 있다.대부분 중소업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일반리츠다. 대형업체들이 세금혜택이 큰 구조조정(CR)리츠로 방향을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추진되는 것이어서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리츠의 경우 포트폴리오 구성이 어느 한가지 유형의 부동산상품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모집된 자금으로 호텔에 투자할 수도 있고,남은 돈으로는 모텔투자도 가능하다.다만,이들 상품을 주력으로 한다는 의미일 뿐이다. 학원리츠의 경우 ㈜노량진정진학원과 ㈜부동산닷컴(Budongsan.com)이 추진 중이다. 학원용이나 학원관련 부동산에 투자하는 상품이다.이미 지난 3일 투자설명회까지 마쳤다.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부동산닷컴 이병희 이사는 “세전수익을 20% 안팎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학원용 부동산은 일반 부동산에 비해 저급지에 속해 낮은 투자비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수익구조는 건물을 매입해 학원을 낸뒤 이 학원의 운용수익 중 일부를 임대료로 받는 방식이다.현재 건설교통부에학원리츠의 설립 가능여부에 대해 유권해석을 의뢰해 놓은상태다. 호텔리츠는 미국에서 성행하고 있다.외국계 자본이 입질을 하고 있다.호텔을 매입,운영해 생기는 수익을 배당한다. 모텔리츠는 국내 모 캐피탈이 추진 중인 상품이다.모텔에중점적으로 투자해 운용수익을 배당하게 된다.이미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대형업체들과 사업제휴를 모색하고 있다. 병원리츠는 운영상태가 좋지 못한 병원을 인수하거나 임대해 운영수익을 내는 구조다. 최근에는 인·허가가 쉽지 않은 납골당에 주로 투자하는리츠도 논의되고 있다.인·허가만 받으면 고수익이 보장되기 때문이다.그러나 실현가능성은 미지수다. 리츠전문가들은 “일부상품은 실현가능성이 있지만 일부는 아이디어 차원에서 구상 중인 것도 있다”면서 “장기적인 차원에서는 가능한 상품들”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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