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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 광주 화장장이용료 갈등

    “시(市)경계를 넘어오는 화장장의 악취는 누가 보상합니까.” 성남시가 지역 화장장을 이용하는 외지인에 대한 화장·납골비용의 대폭 인상을 골자로 하는 조례개정을 추진하자 경계가 맞닿아 있는 광주시가 반발하고 있다. 화장장에서 발생하는 연기피해가 성남보다 오히려 광주시 주민들에게 더 큰 피해를 주고 있다는 주장이다.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는 중원구 갈현동에 위치한 화장장에 대한 관외(연고가 없는 외지인)거주자의 사용료를 66∼200%까지 인상하는 내용의 장사시설 설치 및 운영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시의회의결을 거쳐 이달중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관외 거주자는 15세이상의 경우 18만원에서 30만원,15세미만은 13만원에서 25만원,영아화장은 5만원에서 15만원으로 각각 인상했다.납골당 사용료도 15년 기준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대폭 인상할 방침이다. 그러나 광주시는 이 화장장의 위치가 시 경계지역에 위치해 이곳에서 발생하는 연기와 악취피해가 오히려 성남지역보다 크다며 광주시 주민의 경우 사용료 인상대상에서 제외시켜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광주시관계자는 “성남시 화장장은 광주시 경계에서 불과 2㎞도 떨어져 있지 않은데다 지형상 주로 광주쪽으로 부는 바람의 영향으로 연기와 악취공해에 시달리고 있다.”며 “성남시에 시정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 화장장의 경우 외지인 사용률이 한해 평균 70% 이상이어서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며 “광주시의 요구를 정밀 재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한발 물러섰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고양시 개명산‘ 생태보전지역’ 추진

    경기 고양시가 개명산(해발 621.8m)의 생태계보전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개명산은 일산신도시를 배후로 하고 있어 성사되면 도시인접형 생태보전지 지정의 첫 사례가 된다.또 대규모 신도시·택지개발지구 등의 그린벨트 해제와 난개발 폐해를 보완하는 녹지환경보전의 바람직한 선례가 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은다. 18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벽제동 산1의 1 일대 개명산 일원 285만㎡를 생태보전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조만간 환경부에 승인신청을 하기로 했다. 시는 개명산이 원시상태의 녹지자연도 7∼8등급의 숲과 수령 40년 이상된 서나무·신갈나무 군락,오목눈이 딱새와 흑두루미 등 희귀 조류,버들치 등 1급수 서식생물이 발견되는 등 자연환경보전법상 생태계보전지역 지정 요건인 ‘생태·자연도’(生態·自然圖) 1등급 지역임을 감안,보전지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일산신도시가 형성되면서 ‘고양의 허파’ 구실을 해야 할 개명산 기슭에 골프장·납골당·아파트형 공장 등의 설치허가 신청이 잇따르는 등 개발압력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고양환경운동연합,파주환경운동연합,고양녹색소비자연대,고양 YWCA 등 10여개 시민단체와 주민들도 ‘개명산 지킴이’ 등의 단체를 만들어 생태계보전지역 지정을 위한 서명운동에 착수했다.시의회도 지난달 개명산 생태계 보전지역 지정을 건의했다. 환경부 생태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 야생 동·식물의 포획·채취와 건축물 신·증축,토석 채취와 출입이 금지 또는 제한되나 지역 주민들은 등산로 등 편의시설을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고양시 김경주 환경보호과장은 “보전지역 지정이 가장 확실한 생태보전 방안이나 편입 토지주 등의 반대 등 난관이 없지는 않다.”면서 “수도권 신도시 지역의 생태환경 확보를 위한 자치단체와 시민들의 노력을 환경부가 적극 지원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시의 개명산 생태보전지역 예정지엔 전체의 45.7%인 130만평의 사유지가 있다. 현재 국내의 환경부 지정 생태보전지역은 낙동강 하구(철새도래지),지리산(원시림),대암산(고원습지),우포늪(원시자연늪),무제치늪(희귀 동·식물 서식 습지),섬진강 수달 서식지,전남 함평의 붉은박쥐 서식지와 동강유역 등 8곳으로 모두 도시지역과는 멀리 떨어진 곳이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북악산 사찰 ‘녹야원’ 증축 설왕설래

    북악산 사찰 ‘녹야원’ 증축 설왕설래

    북악스카이웨이 인근에 위치한 사찰 ‘녹야원’에 신축 건물이 완공 단계에 이르자 인근 주민들이 ‘납골당을 짓는 것이 아니냐.’면서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 건물은 납골당을 건립할 수 있는 한 종교 재단법인이 계열 기업과 함께 지어 이 같은 의혹이 불거졌다.더군다나 이 일대는 재단측이 건물을 종교시설로 허가받아 납골당 추진을 신청해도 법적인 하자는 없다.건물주인 ㈜녹야원은 일단 노인복지를 비롯해 생활근린,종교집회를 위한 시설로 허가를 받았다. ●주민들 “건물 외관은 납골당 형태” 지난 2002년 8월 성북구 정릉2동 508의 171∼2에는 연면적 2000여평의 증축건물에 대한 토목공사가 시작됐다.대한불교 조계종 산하 사찰이 있던 이 자리는 ㈜녹야원이 땅의 일부를 매입하고 나머지는 임대해 노인복지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 일대 주민들은 건물이 완공되면 ㈜녹야원이 실버시설의 용도를 변경,납골당 분양으로 수백억원의 차익을 노리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성길 주민대책 부위원장은 “지난해 납골당 분양광고를 본 사람이 있고 녹야원측이 이를 전담하는 법인체를 세웠으며 건물에는 창문이 거의 없는 등 납골당의 외관”이라면서 “지난 6월 사업자 등록에서 납골당 관련 사업이 포함됐다가 빠진 것이 납골당을 추진한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녹야원측은 ‘실버’ 관련시설 주장 그러나 녹야원 관계자는 “최근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실버’관련 시설을 추진중인데 시행 초기부터 주민들과 실랑이를 벌여 피해가 크다.”면서 “납골당을 추진하는 일은 절대 없으며 인근 주민들도 시설물 안에 들어와 모두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지난 9일에는 주민대표를 비롯해 구청 공무원,건물주 등이 한 자리에 모여 해결책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구청에서 이 건물을 매입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납골당으로 용도를 바꾸겠다고 신청하는 것은 법적으로 가능하지만 결국 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용도변경이 가능하다.”면서 “구에서 납골당을 허가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에는 구 홈페이지에 구청장의 명의로 “녹야원은 이미 납골당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공증각서까지 제출했으며 건축주와 협상을 통해 건물을 매입하겠다.”고 밝혔다.또 구는 지역 주민대표들과 함께 ‘납골당 설치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의했으며 지난 16일에는 공사중지 명령까지 내린 상태다. ●구청 개입에 ‘관망·강경파’로 갈려 이에 따라 주민들의 반응은 일단 구청과 건축주의 해법을 지켜보자는 ‘관망파’와 이와는 상관 없이 납골당 추진 반대운동을 계속 밀어붙이자는 ‘강경파’로 나뉘었다.관망파는 구청에서 건물매입이나 대책위 구성 등 적극적으로 해결의사를 보인 만큼 추이를 지켜보며 결론을 내리자는 입장이다.하지만 강경파들은 명확한 ‘물증’은 없지만 종교부지가 일반 기업으로 넘어간 경위 등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구의회와 함께 신축 건물의 모양이 납골당의 형태인지 관련 전문가들에게 자문받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반발로 녹야원측이 사유재산 침해를 크게 받았는데도 법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찔리는 부분이 있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이유종기자 진정란시민기자 bell@seoul.co.kr
  • 북악산 사찰 ‘녹야원’ 증축 설왕설래

    북악스카이웨이 인근에 위치한 사찰 ‘녹야원’에 신축 건물이 완공 단계에 이르자 인근 주민들이 ‘납골당을 짓는 것이 아니냐.’면서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 건물은 납골당을 건립할 수 있는 한 종교 재단법인이 계열 기업과 함께 지어 이 같은 의혹이 불거졌다.더군다나 이 일대는 재단측이 건물을 종교시설로 허가받아 납골당 추진을 신청해도 법적인 하자는 없다.건물주인 ㈜녹야원은 일단 노인복지를 비롯해 생활근린,종교집회를 위한 시설로 허가를 받았다. ●주민들 “건물 외관은 납골당 형태” 지난 2002년 8월 성북구 정릉2동 508의 171∼2에는 연면적 2000여평의 증축건물에 대한 토목공사가 시작됐다.대한불교 조계종 산하 사찰이 있던 이 자리는 ㈜녹야원이 땅의 일부를 매입하고 나머지는 임대해 노인복지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 일대 주민들은 건물이 완공되면 ㈜녹야원이 실버시설의 용도를 변경,납골당 분양으로 수백억원의 차익을 노리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성길 주민대책 부위원장은 “지난해 납골당 분양광고를 본 사람이 있고 녹야원측이 이를 전담하는 법인체를 세웠으며 건물에는 창문이 거의 없는 등 납골당의 외관”이라면서 “지난 6월 사업자 등록에서 납골당 관련 사업이 포함됐다가 빠진 것이 납골당을 추진한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녹야원측은 ‘실버’ 관련시설 주장 그러나 녹야원 관계자는 “최근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실버’관련 시설을 추진중인데 시행 초기부터 주민들과 실랑이를 벌여 피해가 크다.”면서 “납골당을 추진하는 일은 절대 없으며 인근 주민들도 시설물 안에 들어와 모두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지난 9일에는 주민대표를 비롯해 구청 공무원,건물주 등이 한 자리에 모여 해결책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구청에서 이 건물을 매입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납골당으로 용도를 바꾸겠다고 신청하는 것은 법적으로 가능하지만 결국 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용도변경이 가능하다.”면서 “구에서 납골당을 허가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에는 구 홈페이지에 구청장의 명의로 “녹야원은 이미 납골당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공증각서까지 제출했으며 건축주와 협상을 통해 건물을 매입하겠다.”고 밝혔다.또 구는 지역 주민대표들과 함께 ‘납골당 설치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의했으며 지난 16일에는 공사중지 명령까지 내린 상태다. ●구청 개입에 ‘관망·강경파’로 갈려 이에 따라 주민들의 반응은 일단 구청과 건축주의 해법을 지켜보자는 ‘관망파’와 이와는 상관 없이 납골당 추진 반대운동을 계속 밀어붙이자는 ‘강경파’로 나뉘었다.관망파는 구청에서 건물매입이나 대책위 구성 등 적극적으로 해결의사를 보인 만큼 추이를 지켜보며 결론을 내리자는 입장이다.하지만 강경파들은 명확한 ‘물증’은 없지만 종교부지가 일반 기업으로 넘어간 경위 등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구의회와 함께 신축 건물의 모양이 납골당의 형태인지 관련 전문가들에게 자문받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반발로 녹야원측이 사유재산 침해를 크게 받았는데도 법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찔리는 부분이 있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이유종기자 진정란시민기자 bell@seoul.co.kr
  • 신도·스님 대상 불교장례문화 설문조사

    조계종 원로회의 위원을 지내고 지난해 11월 입적한 전남 곡성 성륜사 조실 청화 스님의 다비식에 참석했던 신도들은 여느 큰 스님의 장례 의식과는 분위기가 크게 다르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스님의 “장례를 최대한 간소하게 치르라.”는 유시를 받든 성륜사 스님들은 법구(法軀)에 일절 화려한 장엄을 하지 않았고 종전의 다비 때와는 사뭇 다르게 조촐하게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불교계에서 스님들의 영결·다비식을 당연한 의식으로 봉행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큰 사찰들은 이 의식을 성대하게 치러야 하는 것으로 여긴다.그런데 그런 성대한 의식이 바람직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을까? 참여불교재가연대가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9일까지 신도와 스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불교 장례의식에 대한 인터넷 설문조사에 따르면 그렇지 못하다. 지금과 같은 큰스님 다비식에 대한 생각에 대해 ‘현행 그대로 좋다.’는 10.71%에 그친 반면 ‘무소유 가치에 맞지 않으므로 대폭 개선해야 한다.’(41.33%),‘너무 화려하므로 간소하게 해야 한다.’(31.63%),‘부처님처럼 스님 장례는 전적으로 재가자에게 맡겨야 한다.’(11.22%)는 등 부정적인 견해가 84.18%나 됐다. 5일·7일장이 행해지는 것과 관련해서도 가정의례준칙에서 정한 것과 같이 ‘3일장이 적절하다.’가 절반에 가까운 49.49%로 가장 많았고 5일장은 17.86%,7일장은 1.02%이었다. 이와 관련해 시신의 처리방식에 대해서는 화장 후 뼈를 수습해 강이나 산에 뿌리는 것이 36.22%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화장 후 뼈를 수습해 납골당·납골묘 안치(35.20%),땅에 묻고 봉분없이 기념식수를 하는 생태장(12.76%) 순으로 많았지만 땅에 묻고 봉분을 세우는 매장은 5.10%에 그쳤다. 인터넷 조사에 참여한 신도들은 “장례절차도 무소유의 정신이 살아날 수 있도록 대폭 개선”“부처님의 가르침에 역행하고 있는 한국불교 각성해야”“무소유가 실천될 수 있는 장이 되기를”“생전에 검소하셨던 큰스님들의 장례에 너무 많은 물자를 쓰는 게 어색해 보인다.”는 의견을 밝혔다.이와는 달리 “불교장례는 그 자체가 문화유산인 만큼 현행대로 유지해야”“큰스님들의 아름답고 즐거운 장례모습은 수행에도 도움이 되고 생과 사가 둘이 아니라는 의식을 갖게 해 불법에 귀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김성호기자˝
  • [정책진단] 원지동 추모공원 물건너가나

    청계산 자락인 서울 서초구 원지동에 화장장 시설과 국가중앙의료원단지를 건립하려던 서울시의 계획이 위기를 맞았다.건설교통부가 내년부터 그린벨트내 불법행위에 대한 제재 조치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개발제한구역법 개정안을 마련,21일자로 입법예고키로 했기 때문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건교부는 지방자치단체가 그린벨트를 해제 목적과 다르게 사용하면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해제조치를 철회,다시 그린벨트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전임 고건 시장(현 대통령권한대행,국무총리)의 핵심 추진사업을 하루아침에 용도폐기했다는 비판을 감수하면서 ‘차선’을 택한 이명박 시장의 원지동 활용안이 백지가 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2001년 4월 서울시는 서초구 원지동에 화장로 21기,납골당 5만위,장례식장 등을 갖춘 추모공원 조성 방침을 밝혔다.이는 서초구와 청계산지키기 시민운동본부 등의 거센 반발을 샀으며,고 시장 퇴임 때까지 진전을 보지 못했다. 추모공원 건립 문제가 지난 2002년 서울시장 선거의 주요 이슈 중 하나로 등장하자,당시 이명박 후보는 지역주민들과 원만한 협의를 통해 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원안 수정이 예고됐다.이 후보의 당선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던 이 문제는 2003년 8월 보건복지부의 국가중앙의료원 설립부지 선정 협조요청으로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았다. 서울시는 보건복지부의 협조요청이 있은 두달 후인 10월20일 ‘추모공원 건립사업 추진계획안’을 전격 발표했다.계획안은 납골당 시설을 없애고 화장로 11기와 국가중앙의료원을 건립하겠다는 것으로 원안에서 크게 후퇴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이같은 계획을 발표하면서 건교부에 도시계획시설변경 결정을 요구하지 않았다.대신 기자설명회를 통해 건교부의 협조를 요청하는 ‘외곽때리기’에 주력했다.묘지공원으로 돼있는 5만여평에 대해 건교부가 종합의료시설부지로 변경해 주지 않으면 건축행위를 할 수 없다.국가중앙의료원이 들어서는 것이 원천적으로 봉쇄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는 물밑에서 주도면밀하게 움직였다.지난해 9월 건교부 도시국장 주재회의에 실무자를 파견,협조를 요청했다.그러나 이번 건교부의 조치로 3만 8730평의 국가중앙의료원단지 건립이 물거품이 될 처지에 놓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원지동에 건립계획인 국가중앙의료원단지를 건교부가 불법행위로 해석할 경우 건립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하지만 해제된 5만여평에 당초 목적대로 화장장시설도 들어가는 만큼 법집행을 탄력적으로 운용해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류찬희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부고]

    ●폐암투병 탤런트 이미경씨 폐암 투병 중이던 탤런트 이미경(44)씨가 11일 끝내 세상을 등졌다.고인은 11일 오후 10시30분쯤 오빠 성진씨와 대학 동창생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이씨는 지난해 10월말 SBS대하사극 ‘왕의 여자’ 출연중 성대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폐암 선고를 받아 곧바로 드라마에서 하차했다.서울 원자력병원에 입원했으나 차도가 보이지 않아 지난달부터 집과 병원을 오가며 투병생활을 해오다가 이달 초부터 상태가 극도로 악화됐다. 임종을 지켜 본 한 지인은 “치료를 포기한 상태에서 며칠 전부터 친오빠와 대학동창들이 번갈아가며 간병해 왔다.”며 “이렇다 할 유언을 남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빈소는 서울 이대 목동병원 영안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3일 오전 5시.가족들은 시신을 화장해 일산의 납골당에 안치키로 했다. ●高性鎬(롯데 기업문화실 부장)씨 백씨상 12일 낮 12시 경기 부천시 가톨릭성가병원,발인 14일 오후 2시 (032)340-7300,018-396-5707 ●李天載(법무부 공보관실 사무관)씨 부친상 11일 오전 9시 서울 경희의료원,발인 13일 오전 11시30분 (02)957-3099 ●李景洙(자영업)亨洙(한국방송광고공사 홍보부 차장)允洙(예성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12일 오전 5시 충북 충주의료원,발인 14일 오전 9시 (043)841-0382 ●金滋鉉(전 의협신문 주필)씨 별세 永錫(삼성SDS 과장)永宰(중외제약 주임)씨 부친상 李侖珍(싱가폴항공 대리)씨 시부상 李成一(국방부 군종실 군종목사)씨 빙부상 12일 0시4분 서울대병원,발인 14일 오전 8시 (02)760-2025 ●金東旭(자영업)씨 부친상 奇永德(종근당 상무)씨 빙부상 11일 오전 5시50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13일 오전 8시 (02)392-0499 ●愼興範(전 외환은행 지점장)씨 별세 成皓(알스바 영업담당이사)晟熙(유니버설뮤직 과장)씨 부친상 李鍾奭(제오빌더 영업차장)씨 빙부상 10일 오후 7시10분 서울 강북삼성병원,발인 13일 오전 6시 (02)2001-1096 ●金允培(건설공제조합 총무부장)二培(대림자동차 서울사업소장)昌培(한화증권 온라인사업센터 상무)根培(현대자동차 소장)淸培(삼신문화사 상무)씨 부친상 崔子善(삼신문화사 대표)씨 빙부상 12일 0시1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4일 오전 9시 (02)3410-6906 ●李亨敏(전 산업은행 이사)씨 별세 根鎬(미국 립튼 부사장)根雄(미국 거주)根賢(대우건설 전무)씨 부친상 李弼圭(보험신보 회장)朴昌淳(강신산업 대표)씨 빙부상 11일 오후 11시45분 서울대병원,발인 14일 오전 9시 (02)760-2091 ●朴乙鏞(한동대 석좌교수)씨 별세 惟辰(미국 거주)씨 부친상 12일 0시1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4일 오전 7시 (02)3010-2238 ●李俊曉(더보스톤컨설팅그룹 어소시에이트)씨 부친상 炯八(동화기업 사장)炯九(한화마트 사장)宗哲(세화기계 전무)씨 제씨상 11일 오후 8시5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3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3 ●金明洙(광주생활체육협의회 사무처장)씨 부친상 12일 오전 전남 순천시 성가롤로병원,발인 14일 오전 9시 011-601-5169 ●김정렬(자민련 정책국장)박경태(스카이삭스 대표)씨 빙부상 12일 오후 1시15분 인천 남동구 간석4동 광연병원,발인 14일 오전 9시 (032)429-2213 ●閔景重(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씨 별세 12일 오후 1시30분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14일 오전 8시 (02)590-2560
  • [부고]

    ●폐암투병 탤런트 이미경씨 폐암 투병 중이던 탤런트 이미경(44)씨가 11일 끝내 세상을 등졌다.고인은 11일 오후 10시30분쯤 오빠 성진씨와 대학 동창생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이씨는 지난해 10월말 SBS대하사극 ‘왕의 여자’ 출연중 성대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폐암 선고를 받아 곧바로 드라마에서 하차했다.서울 원자력병원에 입원했으나 차도가 보이지 않아 지난달부터 집과 병원을 오가며 투병생활을 해오다가 이달 초부터 상태가 극도로 악화됐다. 임종을 지켜 본 한 지인은 “치료를 포기한 상태에서 며칠 전부터 친오빠와 대학동창들이 번갈아가며 간병해 왔다.”며 “이렇다 할 유언을 남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빈소는 서울 이대 목동병원 영안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3일 오전 5시.가족들은 시신을 화장해 일산의 납골당에 안치키로 했다. ●高性鎬(롯데 기업문화실 부장)씨 백씨상 12일 낮 12시 경기 부천시 가톨릭성가병원,발인 14일 오후 2시 (032)340-7300,018-396-5707 ●李天載(법무부 공보관실 사무관)씨 부친상 11일 오전 9시 서울 경희의료원,발인 13일 오전 11시30분 (02)957-3099 ●李景洙(자영업)亨洙(한국방송광고공사 홍보부 차장)允洙(예성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12일 오전 5시 충북 충주의료원,발인 14일 오전 9시 (043)841-0382 ●金滋鉉(전 의협신문 주필)씨 별세 永錫(삼성SDS 과장)永宰(중외제약 주임)씨 부친상 李侖珍(싱가폴항공 대리)씨 시부상 李成一(국방부 군종실 군종목사)씨 빙부상 12일 0시4분 서울대병원,발인 14일 오전 8시 (02)760-2025 ●金東旭(자영업)씨 부친상 奇永德(종근당 상무)씨 빙부상 11일 오전 5시50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13일 오전 8시 (02)392-0499 ●愼興範(전 외환은행 지점장)씨 별세 成皓(알스바 영업담당이사)晟熙(유니버설뮤직 과장)씨 부친상 李鍾奭(제오빌더 영업차장)씨 빙부상 10일 오후 7시10분 서울 강북삼성병원,발인 13일 오전 6시 (02)2001-1096 ●金允培(건설공제조합 총무부장)二培(대림자동차 서울사업소장)昌培(한화증권 온라인사업센터 상무)根培(현대자동차 소장)淸培(삼신문화사 상무)씨 부친상 崔子善(삼신문화사 대표)씨 빙부상 12일 0시1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4일 오전 9시 (02)3410-6906 ●李亨敏(전 산업은행 이사)씨 별세 根鎬(미국 립튼 부사장)根雄(미국 거주)根賢(대우건설 전무)씨 부친상 李弼圭(보험신보 회장)朴昌淳(강신산업 대표)씨 빙부상 11일 오후 11시45분 서울대병원,발인 14일 오전 9시 (02)760-2091 ●朴乙鏞(한동대 석좌교수)씨 별세 惟辰(미국 거주)씨 부친상 12일 0시1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4일 오전 7시 (02)3010-2238 ●李俊曉(더보스톤컨설팅그룹 어소시에이트)씨 부친상 炯八(동화기업 사장)炯九(한화마트 사장)宗哲(세화기계 전무)씨 제씨상 11일 오후 8시5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3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3 ●金明洙(광주생활체육협의회 사무처장)씨 부친상 12일 오전 전남 순천시 성가롤로병원,발인 14일 오전 9시 011-601-5169 ●김정렬(자민련 정책국장)박경태(스카이삭스 대표)씨 빙부상 12일 오후 1시15분 인천 남동구 간석4동 광연병원,발인 14일 오전 9시 (032)429-2213 ●閔景重(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씨 별세 12일 오후 1시30분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14일 오전 8시 (02)590-2560 ˝
  • 영등포 폭력주식회사

    노사분규 현장과 재개발 철거현장 등에 개입해 폭력을 휘두르고 돈을 뜯어온 서울 영등포 일대 기업형 폭력조직 일당 52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는 16일 이른바 ‘신 남부동파’ 부두목 김모(34)씨 등 24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조직원 김모(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안모(30)씨 등 조직원 11명을 불구속 입건하고,두목 전모(45)씨 등 조직원 16명을 수배했다. ●노동자·재개발 주민 폭행 11억대 챙겨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9년 3월 전씨의 수감으로 와해된 ‘구 남부동파’에 또 다른 폭력조직 ‘공항동파’를 합쳐 ‘신 남부동파’를 결성했다.‘남부동파’는 ‘중앙’,‘시장’과 함께 영등포 일대 3대 폭력조직으로 불렸던 조직이다. 이들은 “조직을 탈퇴하면 손가락 하나를 자른다.”는 등 6대 행동강령을 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두목,부두목,행동대장,행동대원 등으로 서열을 매기고,두목이나 부두목이 노조시위 해산 등 ‘일감’을 가져오면 TF팀을 짜 일을 해결하는 형식으로 조직을 운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02년 12월 경기 벽제의 한 납골당 건축업자에게 납골당 분양권을 둘러싸고 분쟁중인 채권단을 처리해 달라는 청부와 함께 1억원을 받은 뒤 납골당 현장 사무실에서 채권자 천모(53·여)씨 등 7명에게 몽둥이와 흉기 등을 휘둘러 전치 3주의 상처와 11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이같은 수법으로 지난 99년 6월부터 10여차례에 걸쳐 노동자 시위대나 재개발 지역 주민 등을 폭행하고 모두 11억 8000만원을 챙겼다. ●합법위장 한몫 챙긴 뒤 타조직과 인수합병 기동수사대 형사과 권모 경위는 “와해된 거대 폭력조직의 하부조직들이 최근 두목들의 인맥과 ‘친목계’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이합집산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면서 “폭력조직 간의 ‘전쟁’은 사실상 사라졌지만,대신 건설업체 분쟁 등에 구사대로 투입되는 등의 사업방식 때문에 시민 피해는 줄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권 경위는 “이들은 합법을 가장한 건설업계 폭력청부 사업으로 한몫 챙긴 뒤 곧바로 해산,다른 조직과 ‘인수 합병’하기 때문에 추적이 쉽지 않다.”며 피해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채수범기자 lokavid@˝
  • [부동산플러스] 벽제 경은낙원, 납골당 분양

    통일로에 붙어 있는 벽제 경은낙원이 납골당을 분양한다.벽제 화장장에서 승용차로 2∼3분 거리.정남향 명당터에 사찰 같은 건물이다.현대적인 위생시설과 주차시설을 갖췄다.준공된 건물이라서 안전하게 분양받을 수 있다.분양가는 230만(개인단)∼500만원(부부단).연 관리비는 2만원.(02)3143-6678.
  • 고총리 “장군봉분 합법화 중단” 고충위선 국립묘지 납골당 권고

    국민고충처리위원회가 서울과 대전의 국립현충원에 납골당을 지으라고 국방부에 권고했다.장군급 묘역의 봉분을 허용하려는 국방부의 방침에 고건 국무총리가 중단을 지시했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27일 “국방부가 전·공상 군·경과 무공훈장 수여자 등 국가유공자의 국립묘지 안장을 사망시점별로 제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안장 방식을 개선하라고 국방부에 권고했다.이는 김구득(가명·42·경기도 안산시 선부동)씨가 낸 민원을 심사한데 따른 것이다. 김씨는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부친이 1991년 5월20일 사망했으나,화랑무공훈장을 받은 유공자는 1997년 1월1일 이후 사망자에게만 국립묘지 안장을 허용한다는 국방부 규정 때문에 국립묘지 안장이 불허되자 민원을 제기했다. 고충위는 특히 사망시점별 제한 규정을 고치면 4만 5000여기의 분묘가 필요하고,앞으로 20년 동안 18만기가 추가로 소요될 전망이지만 서울과 대전 국립묘지의 수용능력은 2만 2753기에 불과한 점을 고려해 납골당을 만들어 수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한편 고 총리는 이날 국립현충원내 장군급 묘역의 봉분을 합법화하는 내용의 ‘국립묘지령’ 개정 작업을 중단하도록 지시했다.고 총리는 총리실에 설치돼 있는 ‘국립묘지발전위원회’에서 오는 5월말까지 국립묘지제도 종합발전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조덕현 조현석기자 hyoun@˝
  • 서울 자치구 납골당 사용기간 15년

    서울시내 자치구별로 마련 중인 납골시설의 유골 안치기간이 용미리 서울시립 납골당의 절반인 15년으로 확정됐다.현재 최장 30년까지 유골을 안치할 수 있는 시립 납골당의 사용기간도 점진적으로 단축될 예정이다.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자치구 장사관련 조례·시행규칙 제정 표준안’을 마련,18일 자치구에 전달했다. 표준안에 따르면 자치구 전용 납골시설의 유골 안치기간은 기본 10년에 추가로 1회에 한해 5년 더 연장할 수 있다.기본 15년에 5년씩 3차례까지 연장할 수 있어 최장 30년간 유골을 안치할 수 있는 용미리 시립 납골당의 사용기간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다. 시는 특히 시립 납골당의 사용기간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납골시설의 사용기한을 줄이려는 것은 최대한 납골시설을 적게 짓고도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구립 납골시설을 운영해보고 시립 납골당도 하반기부터 사용기간을 점차 줄여나가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립 납골당은 국가유공자와 기초생활수급자로 이용자가 제한돼 있기 때문에 12만원을 받고 있지만 자치구 전용 납골시설의 경우 건립비와 운영비 등을 고려해 30만원 선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장세훈기자 shjang@
  • 낮은 소리/부산 정관신도시 납골당 부지 선정 “주민여론 무시” 백지화 요구

    ‘내가 니 시다바리가.’ 부산시 기장군 정관면 월평리에서 조상 대대로 농사를 지으며 살아온 한광복(57)씨는 요즘 심사가 편치 않다.얼마전 인근에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농토가 헐값에 도시계획에 편입된 데다 최근에는 옆마을인 두명리 일대가 납골당 부지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그는 이 일대가 50여년 전 상수도 보호구역과 그린벨트 지역으로 묶이는 바람에 집 수리는 물론 방 한칸,헛간 한채 제대로 짓지 못하는 등 이중 삼중의 피해를 입어왔다고 말했다. ●50여년간 상수도구역 묶여 재산권 행사 못해 반세기 동안 부산시의 뒷수발을 들어왔다고 생각하는 주민들은 시가 마을 어귀에 납골당을 짓겠다고 발표하자 더 이상 앉아서 당할 수 없다며 납골당 설치 반대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한씨가 위원장을 맡아 주민결의대회를 갖고 시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반대 활동에 들어갔다. 이곳에서 10대째 살아오고 있다는 주민 송두복(53·농업)씨는 “인근 정관 신도시 기반시설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납골당부터 먼저 지으려고 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가 어렵다.”며 “주민 모두가 납골당 들어오는 것에 대해 결사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시가 기장군 정관면 두명리 산 79의6 일원 7만 5000여평을 납골 공원 부지로 확정한 것은 지난해 11월6일. 시는 현재 운영 중인 금정구 노포동 영락공원 내 납골당이 향후 2년 이내에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자 새 후보지 물색에 나섰다. 시는 공모 신청한 18개소에 대해 타당성 조사를 벌인 뒤 ‘납골공원 부지선정심사위원회’에서 두명리 일대를 최종 선정,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06년 완공할 계획이다. 555억원을 투입할 새 납골공원에는 40만위를 안치할 수 있으며 향후 30년간 사용하게 된다. 또 공원 주변에는 산책로,자연학습장 등 시민휴식공간과 노인회관,상·하수도 시설,문화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그러나 주민들은 오랜기간 동안 개발 제한 및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여 재산권 침해를 받아왔는데 시가 주민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납골당을 지으려는 것은 주민들을 무시한 처사라며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이미 두명리 인근에백운공원 묘지 등 3개의 묘지공원이 있는데 또다시 정관신도시 입구 길목에 납골공원이 들어서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는 것. ●부산시 “후보지 공모서 최종 선정됐다” 그러나 시는 시민공모를 통해 후보지를 선정한 뒤 지역주민 대표,전문가 등이 참여한 납골공원 부지선정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된 만큼 백지화나 사업 철회는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라며 최대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다는 입장이다. 부산시 석희윤 사회복지과장은 “주민들이 납골공원 운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지역주민에게 제공할 인센티브의 구체적인 내용을 주민들과 심도있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행정 플러스 / 공무원연금공단 장묘사업 추진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내년부터 장묘사업에 뛰어든다.수도권 일대 10만평 규모의 부지에 납골당 5만위,납골묘 5000기 등의 시설을 둔다는 계획이다. 내년에 연금기금 가운데 104억원을 투입하는 등 모두 604억원을 들여 2007년에 완성한다는 계획이다.기획예산처는 4일 공단의 장묘사업은 수익성도 있고 공무원의 후생복지를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기금 사용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기금으로 금융자산에 투자했을 때 수익률은 11%,장묘사업의 예상수익률은 14.4%로 분석됐다. 예산처 관계자는 “공단이 지난해에도 장묘사업을 신청했으나 수익성에 대한 판단이 서지 않아 결론을 유보했으나,올해 수익성이 있다는 용역 결과에 따라 이같이 승인했다.”고 밝혔다.
  • 원지동 추모공원 “꼬인다 꼬여”

    서울 서초구 원지동 추모공원 건립과 관련,주민 반발을 무마시키기 위해 서울시가 대안으로 내놓은 ‘국립의료원 이전 후 내부에 화장장 설치안’에 대해 정부가 ‘불가’ 입장을 정해 이 문제가 또 한바탕 갈등에 휩싸일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18일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에서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에 따라 재추진되고 있는 원지동 추모공원터에 국립의료원을 이전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결론을 내렸다. ●국립의료원 이전 백지화 회의에서 최종찬 건설교통부 장관은 “추모공원 건립의 시급성을 인정,추모공원 부지에 대해 그린벨트를 해제했는데 이를 의료단지로 사용하는 것은 당초의 목적과 거리가 있으므로 수용하기 어렵다.”며 서울시 방안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또 서울시가 ‘추모공원 부지의 용도를 묘지공원에서 의료시설로 도시계획을 변경해달라.’고 요청하더라도 건교부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도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검토후 (국립의료원의) 이전 필요성이 있더라도 원지동 부지에 법적인 문제가 있다면 다른 이전 대상 지역을 모색해볼 수 있다.”고 한발 후퇴하는 발언을 했다.국무조정실 최경수 사회수석조정관은 “회의에서 원지동에 국립의료원을 이전하는 것이 어렵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국립의료원 이전에는 6300억여원의 이전 비용이 드는 만큼 이와 별개의 사안으로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곤혹스러운 고 총리 원지동 화장장 문제가 또다시 불거지면서 고 총리가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했다.지난 2001년 서울시장 재직 당시 화장장 건립 계획을 세우고 추진해온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고 총리는 당시 “급증하는 화장 수요를 감안할 때 추모공원을 추가로 확보하지 못하면 앞으로 장묘대란이 우려된다.”면서 추진입장을 밝혔었다.서울시는 그린벨트에서 해제된 원지동의 5만평 부지에 20기의 화장시설과 납골당 등 장묘공원을 조성하려는 계획을 세웠지만,지역주민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착공조차 못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6월 추모공원터에 국립의료원을이전한 뒤 단지내에 화장시설 11기를 오는 2010년까지 설치한다는 수정안을 만들어 주민 동의를 이끌어 냈지만 결국 이 문제는 ‘돌고 돌아’ 갈등현안을 조정해야 하는 고 총리의 손으로 돌아왔다.고 총리는 다시 한번 힘든 결론을 내려야 하는 셈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 ‘원지동 국립의료원’ 청신호

    서초구 원지동 추모공원 부지에 현재의 을지로 국립의료원을 이전하는 대신,화장로와 납골당을 부설로 건립하려는 서울시와 보건복지부의 계획이 자치구와 주민들의 양보로 탄력받게 됐다.그러나 신분당선의 지하화가 새로운 조건으로 제시돼 주목된다. 서초구와 ‘청계산지키기 시민운동본부’는 13일 조남호 구청장,김열호 구의회 의장,주민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에 대한 전체회의를 열었다.회의에서는 ▲국가중앙의료원 이전을 위해 도시계획시설로 변경 ▲그 부속시설로 화장로 설치 ▲화장로 적정수요 조사 ▲화장로 관련 소송에 대해 합리적 대안을 갖고 지속 협의 ▲2009년 완공 예정인 신분당선의 지하화 등을 결의했다. 이는 그동안 화장로 설치 등 서울시의 추모공원 계획에 대해 주민들이 탁상·밀실행정,절차상 문제 등을 들어 원천적으로 반대해 자치구와 서울시간 의견대립이 극심했다는 점에 비춰 상당히 진전된 타협안으로 받아들여진다. 현재 법원에 걸린 추모공원 관련 소송 두 건에 대한 결과를 앞두고 서울시와 서초구,지역주민들간의 알력도 상당히 완화돼 추모공원 건립이 한층 탄력받을 전망이다.주민들은 지난 2001년 서울시가 원지동 추모공원 건립 방침을 밝히자 행정법원에 도시계획시설 결정 취소 청구소송을 냈다.지난해 4월엔 건설교통부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하자 건교부를 상대로 그린벨트 해제결정 취소 및 행정처분 효력정지 가처분소송을 냈다. 진전된 타협안이 나왔지만 건교부가 공원용도로 지정된 도시계획 변경에 계속 반대하거나 신분당선의 지상 건설을 고집한다면 ‘청계산 사태’는 다시 불거질 우려도 있다. 청계산지키기 운동본부 김덕배 사무처장은 “주민들이 이 문제로 더 이상 갈등의 불씨를 남겨서는 안된다는 차원에서 결단을 내린 것”이라면서 “의료원 건립 등 상황이 달라졌고 서울시가 노력한 점을 인정한 결과”라고 말했다.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킬 수 있는 도시계획이 마련돼 청계산 등산객 유도 등 주민들에게 유익한 환경이 조성되고,복지혜택을 위한 의료단지가 들어선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원칙적으로는 추모공원 문제를 양보하고,그 대신 주민생활환경과 밀접한 신분당선 지하화를 연계한 ‘일괄타결’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방태원 노인복지과장은 “주민들의 양보는 파격적인 것으로,혐오시설을 둘러싼 갈등 해결에 좋은 사례”라면서 “이런 점에서 시민들의 건설적인 방안 제시에 대해 건교부가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노인복지회관 5곳 신축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관내에 소규모 노인복지회관 5곳이 새로 생긴다.기존 경로당은 리모델링돼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된다. 성북구는 24일 구청에서 열린 ‘기초자치단체의 21C노인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워크숍’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노인복지정책 방향을 밝혔다. 종암동 노인복지회관의 경우 원거리 거주 노인들의 접근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권역별로 소규모 노인복지회관 5곳을 내년부터 신축하기로 했다.연면적 100평 규모이며 노령인구가 많은 곳부터 차례로 건립된다.비용은 1곳당 1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기존 경로당의 기능과 노인교실의 기능뿐만 아니라 노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별도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건립이 오래된 구립경로당도 연차적으로 리모델링된다.1곳당 1억원 정도씩 투입되며 구립경로당 41곳이 대상이다. 서울시가 자치구별로 납골시설을 설치하도록 하는 만큼 5700위 정도를 안치할 수 있는 납골당을 녹지지역에 설치하기로 하고 부지 물색에 나섰다.주민들의 반발이 우려돼 홍보를 적극적으로 할 방침이다. 노인전문요양시설도 건립하기로 했다.50명 정도 입소할 수 있도록 연면적 500평 규모로 짓기로 하고 시비 40억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조덕현기자
  • 망우묘지 테마공원화 ‘탄력’/유족75% 납골당 전환 찬성으로 市등 휴식·놀이시설 함께 추진

    서울시와 중랑구(구청장 문병권),중랑구의회(의장 성백진) 등이 추진 중인 중랑구 망우동 망우공원묘지 테마공원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서울시가 망우묘지공원 현대화 방안에 대해 용역에 들어간 가운데 망우묘지공원에 안치된 고인의 유가족 중 75%가 납골당 안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망우묘지공원의 재개발에 관해 이용자들의 반응을 수렴,향후 시책판단의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석을 전후한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망우묘지공원을 찾은 성묘객 6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유가족 가운데 75%가 납골시설에 안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15일 밝혔다.설문조사에서 ‘망우리 묘지에 납골당을 설치하고 기존묘지를 개장,공원으로 조성한다면 동의할 것인가’란 물음에 37.6%가 ‘상의 후 안치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37.5%는 ‘반드시 안치하겠다’고 답했다.10.3%인 63명만 반대 입장을 밝혔다. ‘망우묘지공원에 납골당 설치가 불가능해 인근 지역에 납골당을 설치해 기존 묘지를 개장,공원으로 조성한다면 동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도 36.7%인 224명이 ‘상의 후 안치하겠다’고 답했고,29.3%인 179명은 ‘반드시 안치하겠다’고 답했다.66%가 찬성한 것이다. 응답자 가운데 중랑구 주민은 11.9%였고,88.1%는 타지역에 거주하고 있다.고인과의 관계는 50.9%가 ‘부모’라고 답했다.서울시는 이같은 반응에 따라 망우묘지공원의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하고 주민의견 수렴에 들어가기로 했다. 서울시와 중랑구,중랑구의회 등은 망우묘지공원을 추모와 휴식,체육,놀이 등의 기능을 가진 테마공원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조덕현기자 hyoun@
  • [길섶에서] 수목장

    처음 듣는 단어다.수목장(樹木葬).근착 외지에 따르면 봉분을 쓰거나 묘석을 세우는 대신 평소 좋아하던 나무를 심고 나무 옆에 이름을 적은 명패를 꽂아 두는 ‘수목장법’이 일본에서 조용히 퍼져 나가고 있다고 한다.핵가족화나 자녀를 적게 낳고 심지어 결혼을 하지 않으려는 사회 변화가 배경에 깔려 있다. 완전히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주로 수목장을 택하는데 이들은 화장이나 산골(散骨)조차도 자연환경을 해친다고 생각한단다.대신 스스로 자양분이 돼 나무를 성장시키고 꽃을 피워내는 게 이승에 자신이 흔적을 남기는 방법 가운데 가장 아름답지 않으냐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저 나무는 증조할아버지,이 나무는 고조할머니’ 식이 될 텐데 우리나라에서도 선뜻 받아들여질까.최근 서울 원지동 추모공원에 화장장과 납골당을 건립하겠다는 서울시의 계획이 자꾸 후퇴하는 것을 보면서 수목장 기사에 눈길이 갔다. 강석진 논설위원
  • 이슈 따라잡기 / 원지동 추모공원 논란 ‘재점화’

    서울 서초구 원지동 추모공원 터를 의료타운으로 용도 변경하려는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의 방침에 환경시민단체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복지부와 서울시는 원지동 추모공원 터 5만여평에 국가중앙의료원을 2010년까지 신축,이전한다는 방침을 정했다.이에 대해 경실련,환경운동연합 등 환경·시민단체들은 병원건립 계획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용도변경의 전말 원지동 추모공원은 2001년 고건 당시 서울시장이 매장위주의 잘못된 장묘문화를 화장·납골 방식으로 바꾸기로 하고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 추모공원건립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추진했다.당시 서울시는 화장로 20기,납골당 5만위,장례식장 12실을 갖춘 최대규모 추모공원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후임 이명박 시장은 주민들의 반대를 이유로 추모공원 건립계획을 백지화하는 대신 종합 의료타운 부지로 용도를 바꿨다.계획대로 병원건설이 추진된다면 이곳에는 초현대식 국립병원(900병상)과 한방병원(400병상)을 비롯,중앙응급의료센터,장기이식센터,간호대학 등 부속 의료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원지동은 저소득층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어 국가중앙의료원 부지로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고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병원건립이 웬말 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시민단체들은 20일 성명을 통해 “환경단체 대표가 포함된 협의회까지 구성해 결정된 사항을 해당지역주민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용도 변경을 추진하는 것은 장묘문화 개선을 후퇴시키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서울환경운동연합 이철재 팀장도 “서울시가 시민들의 편의보다 정치적 논리에 의해 정책을 손바닥 뒤집듯 하고 있다.”면서 “반대집회는 물론 감사원에 정책변경 사유 등에 대한 시민감사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실련 서울시민사업국 김건호 간사는 “추모공원의 규모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것은 모르겠지만 ‘혐오시설’입주를 반대하는 지역주민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대체시설로 용도를 바꾼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못박았다.건교부 역시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있던 원지동은 추모시설 건립을 위해 풀어준 것인 데 협의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병원건립 계획을 발표한 것은 난센스”라고 꼬집었다. 유진상기자 j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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