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남해안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홈쇼핑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마이애미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공소장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거리 청소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09
  • 새 내각에 듣는다/ 노무현 해양수산부장관

    *해양한국 비전 어떻게. 노무현(盧武鉉)장관이 인터뷰 내내 강조한 것은 ‘해양한국’과 ‘동북아 물류기지화’였다.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가 도약할수 있는 기반은 바다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그는 해양산업과 동북아 물류기지화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려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국민들이 공감하지않는 분야는 발전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노장관은 남북교류가 한반도가 동북아 물류기지화로 발돋움하는데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남북교류로 한반도가 분쟁위험지역이라는 인식이 어느정도 해소되면서 항만·물류 사업이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미 동북아 물류기지화 선점을 위해 부산과 광양항을 두축으로 자동화터미널,무인하역장비 설치 및 광역 네트워크 등 첨단정보시스템을 갖춘 첨단 항만으로 개발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여기에는환적화물 유치와 관세자유지역 도입을 추진하는 등 싱가포르와 같은국제물류중심국가로 도약한다는 청사진도 포함되어 있다. 노장관은 “남북교류가활발해지고 남북간 철도가 연결되면 일본과중국의 물량도 우리나라를 통해 유럽으로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현재 마련된 중장기 계획을 수정,부산·광양을 주축으로 남해안 일대에 거대한 물류벨트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섣부른 기대가 아니라는 것은 세계지도를 거꾸로 해서 한반도의위치를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대통령께서 강조하신 ‘제2의 장보고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해도 좋을 듯합니다”. 노장관은 재임기간중 국민들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투자할 수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강선임기자. *노무현 장관은 누구. 정치인에서 행정가로 옷을 갈아입은 노무현(盧武鉉)장관은 “자리가 바뀌면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도 바뀌어야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행정경험이 전무한 노장관은 취임 한달을 앞두고 있지만 정치가의 모습은 조금씩 빛을 바래면서 실무행정가로 변해가고 있었다. 노장관은 “해양부는 무풍지대가 아니라 수협문제 등 현안들이 많다”면서 “많은 문제들을 혼자서 판단하고 결정할 것이 아니라 조직이 일할 수 있도록 변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김해출신인 노장관의 최종학력은 부산상고.75년 제 17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노장관은 대전지방법원 판사를 지냈으며 78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해왔다.82년 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 변론을 맡으면서 인권변호사로 알려졌으며,87년 대우조선 이석규사건으로 투옥,그해 11월 변호사 업무정지를 당하기도 했다. 88년 13대때 원내에 진출,5공 청문회 스타로 정치인의 반열에 올랐다.그러나 14대때 낙선한 후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에 지역정책연구소를 설립,지역기반을 다졌다. 대선을 앞둔 97년 11월 국민회의에 입당,종로보선에서 당선됐지만 정치행로가 평탄치는 않았다. 현재 여권내 차기 대선주자중 한사람으로 꼽히는 그는 이번 입각이지역구민의 인심도 얻고 행정경험도 쌓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본인은 “수협문제 해결과 해양부 직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을 심어주고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는데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사를 통해 ‘현장중시 행정’과 ‘해양부내 야당’을 자처한 노장관은 취임후 장관실이 아닌 국실을 찾아다니며 보고받아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다. 부산·경남지역 주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대해 노장관은 현재 자신은특정지역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아닌 행정가로 국가의 이익을 위해 공평한 정책을 수행해야 할 위치에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강선임기자
  • 전국 폭풍우…곳곳 큰피해

    강풍을 동반한 제12호 태풍 ‘프라피룬(Prapiroon)’이 31일 서해상을 따라 북상,1일 한반도 중·북부를 관통하면서 경기·충청·호남지역을 강타했다. 특히 비보다는 강한 바람이 특징인 이번 태풍으로 이날 오후 7시30분쯤 충남 홍성군 구항면 황곡리 마을에서 20여m 높이의 가로수가 쓰러지는 바람에 길가던 마을 주민 이병후씨(64)가 압사당하는 등 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완도·제주 등 해안지방에서는 자동차와 선박이 파손되고 지붕이 날아가는 등 강풍피해가 속출했다. 제주지방은 31일 초속 40m가 넘는 강풍으로 피해가 컸다.남제주군남원읍 위미리 일대 가옥과 창고 152채와 자동차 12대가 파손됐으며,마을 주민 33명이 다쳤다.어선 18척도 파손됐다. 대풍을 앞두고 있는 농작물의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전북지역에서는33㏊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고,전남지역에서는 영광 야월방조제 20m가 유실돼 농경지 180㏊가 침수됐다.서해안지역 방조제 30여곳이 유실됐다.전남 해남·강진·신안,전북 고창 등 서·남해안 지역에서는1만여㏊의 벼가 쓰러졌다.남제주군 위미리 감귤하우스 4㏊를 비롯,제주지역 농가의 비닐하우스가 강풍에 피해를 입었다. 또 이날 오전부터 제주·부산 등 8개 공항에서 항공기 운항이 전면 통제됐고 제주·목포·군산·인천항 등에서 출발하는 100여척의 연안여객선 운항도묶였다. 기상청은 프라피룬이 1일 새벽 황해도 부근에 상륙,1일 오전 9시쯤함흥 북동쪽을 거쳐 오후에는 블라디보스토크 부근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1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충청지방 50∼100㎜(많은 곳 180㎜ 이상),강원 영동,남부지방 30∼80㎜(〃 120㎜ 이상),제주도 10∼30㎜ 등이다. 31일 밤 10시 현재 서울·경기·충남·전라·제주도에는 태풍경보가,충북·경상·강원지방에는 태풍주의보가 각각 발령된 상태다.같은시각까지의 강수량은 제주도 어리목 242.5㎜를 최고로,해남 99.5㎜,제주 97.7㎜,산청 89.5㎜,남원 63㎜,천안 44㎜,서울 41.3㎜ 등이다. 전영우기자·전국종합 ywchun@
  • ‘살인 강풍’… 전쟁터 방불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 ‘프라피룬’의 영향으로 인명·재산피해가 속출했다.특히 수확을 앞둔 수만㏊의 벼가 쓰러지고 논이 침수되는가 하면,해안지역에서는 많은 어선이 좌초됐다. ■인명피해 31일 오후 7시30분쯤 충남 홍성군 구항면 황곡리에서 길가던 마을 주민 이병후(64)·전인수씨(80)가 강풍에 쓰러진 가로수에깔려 이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중 숨지고 전씨는 왼쪽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앞서 오후 3시쯤 전북 고창군 노동마을 나승우씨(63·농업)가 강풍으로 갑자기 닫힌 철제 대문에 뒷머리를 맞아 숨졌다.오전 10시30분쯤에는 전남 보성군 율어면 문양리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최애순씨(68·여)가 정류장 간이건물이 무너지면서 머리 등을 다쳐 치료를 받다 숨졌다.또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항에 대피해 있던 선원 김기술씨(52)가 타고 있던 배가 침몰,실종됐고 전남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 앞바다에서는 선원 김종석씨(21)가 어선과 함께 실종됐다. 오전 7시 30분쯤 순간 최대 풍속이 초당 40m가 넘은 강풍이 몰아친남제주군 남원읍 위미리 일대 가옥 80여채가 파손돼 주민 33명이 슬레이트 등의 파편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에서는 태풍을 피해 뭍에 올려놓은 선박 10척이 뒤집히면서 배 안에있던 선원 20여명이 다쳤다. ■선박침몰 및 정전 전남 완도읍 석장이 부두에 정박중이던 95t급 화물선 만진호가 묶였던 밧줄이 끊기면서 해변에 좌초되는 등 제주와남해안 일대 항·포구에서 선박 수십여척이 피해를 입었다. 또 강풍에 전신주가 넘어지면서 이날 오전 광주시 남구 양림·백운동 일대 2,000여가구와 전남 완도군 신지·청산·약산면 등 3개 면 5,000여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겼다.충남 보령시에서도 가로수가 전깃줄을 덮쳐 정전사고가 발생,4,063가구 주민 1만2,429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교통통제 제주를 기점으로 목포 등을 오가는 여객선의 운항이 이틀째 중단됐으며 목포와 완도·여수·군산항 등 전남·북과 인천항 등에서 출발하는 100여척의 연안 여객선의 발길이 모두 묶였다. 제주를 출발하는 20여편의 항공편을 비롯해 광주와 여수·목포등 8개 공항에서도 이날 오전부터 모든 항공기가 결항됐다. ■방조제 유실 태풍으로 높은 물결이 일면서 전남 영광군 염산면 야월리 월평방조제 20m가 무너져 수확을 앞둔 대파밭 4만여평과 논 1만여평이 바닷물에 잠기는 등 방조제 30여곳이 유실됐다.특히 태풍이만조가 되는 오후 3시쯤 서해안을 지나가 방조제 유실과 가옥·농경지 침수 피해가 더 컸다. ■침수 및 낙과 피해 강한 바람으로 전남 해남·강진·영광·무안 등서 ·남해안 지역에서 벼가 수만㏊나 쓰러져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또 나주시 금천과 봉황,영암군 신북 등 배 주산지와 곡성군 옥과,장성군 삼계면 등 사과 주산지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수확에 들어간배와 사과가 바람에 떨어져 20∼30%이상 낙과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된다. 전국종합
  • 쌍둥이태풍 발생

    ‘쌍둥이 태풍’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29일 “제12호 태풍 프라피룬(Prapiroon) 서남서쪽 약 900㎞ 지점에 제13호 태풍 마리아(Maria)가 발생했다”면서 “마리아는홍콩 남남동쪽 320㎞ 부근 해상에서 통킹만을 향해 남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프라피룬은 타이완 동쪽 해상에서 중국 대륙을 향해 북서진하고 있다. 박정규(朴正圭) 기후예측과장은 “두 태풍의 중심이 1,000㎞ 안으로 접근하는 것은 1∼2년에 한번 있을 정도로 드문 일”이라면서 “그러나 두 태풍의 중심 거리가 먼데다 진행 방향도 달라 서로 영향을미치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그러나 마리아가 발달하면서 동쪽으로 진행 방향을 바꿀경우 프라피룬과 함께 중국 화남지방에 많은 양의 수증기를 공급,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30일 오후부터 프라피룬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은차차 흐려져 비가 오고 바다의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31일부터 전국에 비가 예상된다. 전영우기자 ywchun@
  • 전국 비피해 상보/폭우에 쓸린 푸른 들녘

    지난 23일 밤부터 전국에 내린 집중 호우로 인명 및 농·경지 침수등의 피해가 잇따랐다.특히 풍년이 예상됐던 전국의 농촌 들녘은 본격적인 추수를 앞두고 이번 폭우 피해가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막바지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인명 피해 27일 오전 5시42분쯤 지난 26일부터 계속된 집중 호우로충남 청양군 정산면 용도리 용도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김영호씨(40·인천시 연수구 동촌동)가 둑이 유실되면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앞서 26일 오후 2시쯤 부산시 북구 화명동 대천천 애기소계곡 입구에서는 동네 후배 2명과 물놀이를 하던 박준오군(16·한국공업기술고1년·부산시 북구 화명동)이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농경지 및 가옥 피해 광주·전남의 경우 영광·무안 등 서남해안지역에 200㎜이상의 폭우가 내려 주택 5채가 붕괴되고 54채가 물에잠겼다.또 추수를 앞둔 논 908여㏊가 침수됐으며 이 가운데 40여㏊의벼가 쓰러져 모두 25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전북지역에서도 농경지 3,380㏊와 주택 100여채가 침수되는 등모두42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부안군 위도와 정읍시신태인읍에서는 집중 호우와 함께 돌풍이 몰아쳐 주택 107채가 물에잠기는 바람에 219명의 이재민이 발생,인근 학교와 동사무소로 긴급대피했다. ◆교통 통제 27일 오전 10시20분쯤 전남 영광군 법성면 화천리 국도22호선 등 도로 11곳 421m가 산사태로 차량통행이 두절됐다.또 순천시 상사면 쌍지리 상사천 둑 340m 등 33개 하천 4,500여m가 유실됐다. 이에 앞서 오전 4시55분쯤 장항선 충남 홍성군 광천역과 보령시 청소역 사이 철로 10m 구간에 토사가 유입됐으며,이어 오전 5시15분쯤3㎞ 가량 떨어진 곳에서도 철로 20m에 흙더미가 흘러내려 오전 9시부터 30여분동안 상·하행선 3개 열차의 운행이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 ◆금강 홍수통제소 상황 홍수경보가 발령됐던 금강 하류는 27일 오전6시를 기해 점차 수위가 낮아지면서 일단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고 금강 홍수통제소측은 밝혔다. 금강하류 강경지역의 수위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6.98m로 낮아져위험 수위인 7m에 약간못미치고 있다. 전국종합. *한밤 산사태복구중 참변. 지난 68년 군산기상대 설립 이후 하루 최대 강수량이 쏟아진 군산에서는 6살,3살짜리 늦둥이 두 딸을 둔 유화종(劉華鍾·48·군산시 도로교통과 6급)계장 등 공무원 2명이 도로복구 작업중 다시 발생한 ‘2차 산사태’로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8시40분쯤 전북 군산시 나운동 금호아파트 뒷산 비탈이 무너지면서 산사태가 발생,산 아래서 응급 도로복구 작업중이던군산시 소속 공무원 20여명을 덮쳤다. 무너져 내린 흙더미에 깔렸던 유씨는 3시간여가 지난 27일 새벽 119구조대에 의해 숨진채로 발견됐다.사고로 공원녹지과 직원 박시규(朴始奎·46)씨도 토사에 밀려 도로옆 3m 아래 놀이터로 굴러 떨어진 군산시청 소속 4t 트럭에 깔려 숨졌다. 함께 작업하던 회계과 소속 운전기사 김동희씨(50) 등 5명은 부상을입고 제일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후 5시40분쯤 계속되는 폭우로 월명공원 자락인 금호아파트 뒷산 비탈이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를 받고 굴착기와 트럭 등중장비를 동원,응급 복구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군산 조승진기자 redtrain@
  • 양식 돔 50여만마리 떼죽음

    충남 서산시·태안군 천수만 일대의 양식장에서 돌돔(일명 줄돔) 50여만마리가 떼죽음 당해 관계당국이 조사중이다. 21일 대산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지금까지 태안군 남면당암리 앞바다에서 가두리 양식을 하고 있는 장석두씨(56) 등 모두20가구의 돌돔 40여만마리가 집단 폐사했다. 또 서산시 부석면 창리에 있는 가두리 양식장에서도 지난주부터 하루 2,000여마리씩 지금까지 10여만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최근 조사결과 돌돔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이리도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마리당 1,000원씩만따져도 피해액이 5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수온 25℃ 전후에서 발생하는 이리도 바이러스는 감염되면 물고기의동작이 둔해지고 몸 색깔이 변하며 안구돌출과 빈혈증세로 폐사율이60∼90%에 이르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다. 현재 이 바이러스를 치료할 약은 없으며 수온이 20℃이하로 떨어져야만 자연 소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지난 98년 경남 통영시와 전남 여수시 등 남해안에서 발생,큰 피해를 낸 적이 있으나 서해안에서 발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천수만에서는 4년전부터 40여가구의 어민들이 가두리 양식장 60㏊에서 돌돔 500여만마리를 양식중이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
  • 경기·호남일부 집중호우

    주말에는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강수량의 편차가 커 경기도와 강원도,호남 일부 지역에는 국지성 집중호우도 예상된다. 기상청은 4일 “한반도 남해안에 상륙,북동진하고 있는 열대저압부(TD·태풍 전 단계의 열대성 저기압)의 영향으로 5일 중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면서 “중부지방은 6일부터,남부지방은 5일 오후부터 차차 개겠다”고 밝혔다. 5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중부 10∼50㎜(많은 곳 80㎜ 이상),영남 10∼30㎜(〃 50㎜ 이상),호남지방 5∼20 ㎜ 등이다. 4일 저녁 8시까지 합천 172.5㎜,진주 168㎜,순천 167.5㎜,천안 86㎜ 등 남부와 중부 일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렸다.기상청은 “한반도 남쪽에서 다가온 열대저압부가 4일 남부 일부 지방에 시간당 최고 80㎜ 이상의 국지성 호우를 뿌렸다”면서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 수방당국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며 산간 계곡 및 하천 주변의 야영객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제8호 태풍 젤라왓(JELAWAT)이 일본 도쿄 남쪽 1,050㎞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다”면서“현재 진로는 매우 유동적이지만 7∼8일쯤 한반도에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전영우기자 고성 이정규기자 ywchun@
  • 다도해 국립공원 ‘지역개발’ ‘환경보전’ 힘겨루기

    ‘개발이냐 보존이냐’ 서·남해안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보호구역을 현실에 맞게 재조정해야 한다는 지방자치단체 및 현지 주민의 요구가 거세다. 하지만 개발논리에 한걸음씩 밀리다 보면 자칫 난개발의 광풍이 육지에 이어 바다까지 덮쳐 천혜의 자연자원을 마구 훼손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만만치 않다. 전남도는 그동안 무려 12차례나 환경부 등에 건의서를 제출,면 소재지 등으로 이미 개발된 지역에 대해 해상국립공원 보호구역에서 해제할 것을 강력히요구해왔다. 특히 일선 시·군들은 87년 해상국립공원 지정 이후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 넘어간 공원내 점용 및 사용허가권 등을 민선지자체에 되돌려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공원구역에 묶인 주민들은 일상생활의 불편은 물론 건물 신·증축이 제한되는 등 재산권 행사에 엄청난 불이익을 보고 있다며 공원구역 해제를 강력히주장하고 있다. 현재 전남도가 해제를 요구하고 있는 지역은 여수·완도·진도·신안·고흥등 5개 시·군 17개 마을. 면적은 바다와 육지를 포함해 20.1㎢으로 전체 공원면적(2,337㎢)의 0.86% 수준이다.거주민은 3,278가구 9,461명이다. 전남도의 요구는 크게 두가지다.여수시 삼산·남면,고흥군 봉래면,완도군신지·소안·청산·보길면,진도군 조도면,신안군 흑산면 등 이미 면소재지로개발된 9개 지역과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고흥군 동일면 소영·와교·봉남리,완도군 완도읍 사정리,신안군 도초면 오류리,비금면 신월리 원평·내포마을등 공원 경계선에 위치한 8개 지역을 각각 공원구역에서 해제하라는 것이다. 공원구역 주민들이 터뜨리는 불만은 한두가지가 아니다.집을 지으려면 인감증명·위치도 등을 갖춰 완도읍에 있는 국립공원관리공단 관리사무소까지 찾아가 인·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규제도 많고 절차도 너무 복잡하다는 주장이다. 일선 시장·군수들은 87년 공원내 점용 및 사용 허가권이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 넘어간 뒤 시·군은 건축허가나 토지형질 변경 등 책임만 질 뿐 제대로된 권한은 갖고 있지 못하다고 불평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사업시행을 허가하고 지자체는 오·폐수처리장이나 진입도로 등국가재산의 운영비를 떠안는 등 뒷감당만 한다는 것이다.게다가해수욕장이나 문화재 입장료 및 관람료 수입은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몫이지만병해충방제나 쓰레기처리 등은 자치단체의 책임이다. 도는 이와 함께 공원구역내 자연환경지구를 취락지구로 용도변경해 줄 것을요구하고 있다.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대율마을 등 4곳,고흥군 도화면 구암리 내촌마을 등 3곳,완도군 완도읍 사정리 등 20곳,진도군 조도면 대마리 마미동마을 등 6곳 등 모두 4개 시·군 33개 마을이 여기에 해당된다. 자연환경지구의 경우 건축행위가 아예 금지되지만 취락지구가 되면 건폐율60%까지 건물 신축이 허용되기 때문이다. 전남도와 현지 주민들은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상국립공원내 상업·숙박시설의 건축 허가면적를 현재 연면적 300㎡에서 600㎡로,농어업시설은 600㎡에서 1,200㎡로 높여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이같은 공원구역 해제 주장에 대해 기존의 틀을 유지하거나,아니면 해제 대상을 최소화해 난개발의 여지를 원천 봉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다.일단 공원구역에서해제될 경우 자치단체들이 재정수입과 민원해결 등을 이유로 각종 인·허가를 남발,난개발로 치닫을 것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여수환경운동연합 사무차장 조환익(趙煥翼·32)씨는 “공원구역 해제에 앞서 생태계 조사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특히 “지난달 해양수산부에서 발표한 ‘연안 통합관리계획’에 대부분의 해상공원이 개발규제대상에 포함돼 있다’면서 “이는 국립공원의 자연경관과 생태계를 보전하는일이 개발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지 주민과 시·군 관계자들도 “현재 많은 토지의 소유주가 외지인”면서“적절한 규제 방안없이 공원구역을 풀 경우 투기바람만 불 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환경부는 최근 전국 20개 국립공원 보호구역 조정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해상국립공원 중 완도군 신지면,완도읍 정도리 일부,신안군 흑산면 만제도,강진군 성전면 월남리 하치마을 등 4곳에 대해 다음달 10일까지현지주민 등의 여론과 공청회 결과 등을 종합해 연말쯤 최종 해제 여부을 확정한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내일∼모레 전국에 큰비

    제6호 태풍 ‘볼라벤(BOLAVEN)과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9일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기 시작,30∼31일 사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8일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중심부근 최대풍속이 초속 28m인중형 태풍 볼라벤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남서쪽 410㎞해상에서 북진하고 있으나 속도가 매우 느려 거의 움직이지 않는 상태”라면서 “편서풍지대인 북위 30도를 넘어서면서 진로를 북동쪽으로 바꿀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볼라벤이 한반도에 상륙할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지만주말부터 다음주 초 사이 볼라벤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은 29일 볼라벤의 간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영우기자 ywchun@
  • 서울 강북구 청소년 160명 초청 2박3일 캠프

    전국 5개 자치단체 청소년 200명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을 쌓는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張正植)는 24일 경북 김천,경기 양평, 전남 보성, 강원고성 등 자매결연 4개 자치단체 청소년 160명을 초청,강북구 학생 40명과 함께 청소년 여름캠프를 연다고 밝혔다. 5개 자치단체에서 40명씩 모두 200명이 참가하는 이번 캠프는 다음달 1∼3일 2박3일간 강북구 우이동 도봉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지방의 경우 모두서울 나들이 경험이 없는 학생들로 선발한다. 참가 학생들은 축구,수영 등 각종 운동경기와 게임 등을 즐기고 야영을 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친선을 도모한다. 이어 전남 보성군은 강북구 청소년 40명을 초청,다음달 9∼11일 2박3일간남해안에서 캠프를 열 예정이다. 두 자치단체 중·고교생 80명은 자연휴양림에서 야영하며 갯펄 탐사와 해양훈련 등을 체험하게 된다. 강북구 관계자는 “도·농간 청소년 캠프를 자주 열어 지자체간의 협력을강화하고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 수도권에 30만평 관광숙박단지 조성

    2010년까지 수도권에 30만평 규모의 복합 관광숙박단지가 조성되고 이르면금년말 외국인 전용 관광복권이 발행된다.여관이나 모텔 등을 관광숙박시설로 지정,9만5,000여개의 방을 추가로 확보하고 이들 중저가 숙박업체들에게는 우선적으로 자금이 지원된다. 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부 장관은 19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관광진흥대책을 보고하고 부산과 목포를 잇는 남해안 벨트와 유교문화를 대표하는 안동과 울진등 경북북부 개발계획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각각 2009년과 2010년까지 대표적인 테마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장관은 2010년 외래관광객 1,000만명 시대에 대비하기위해 숙박시설 확충 이외에도 택시서비스 개선등 10가지 대책을 내놓았다.이에따르면 관광객의 언어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부산·전남·대전지역에 종합관광안내소 3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내년까지 1,900개의 한자병기 표지판을 국도와 지방도로변에 설치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지방의 역사,문화,자연자원에 대한 전문적 해설과 관광안내를 할 수 있는 ‘문화·관광 해설사’를 양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한국 관광홍보 CF를 중국 전역에 집중 방영하고,10월중 개최예정인 상해 국제관광박람회에 한국 홍보관을 개설함과 아울러 상해지역에 한국관광공사 지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비브리오 증세 4명 사망

    전남도내에서 최근 보름 사이에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의심되는 환자 5명이발생,4명이 숨졌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0일과 13일 장모(58),정모씨(59)가 해산물과장어를 날로 먹고 비브리오 패혈증세를 보이다 사망했다. 또 지난 7일 조모(55),송모씨(68·여)도 바지락과 꽃게를 날 것으로 먹고숨졌으며,13일 김모씨(58)씨는 백합과 맛조개를 생으로 먹은 뒤 같은 증상을 보여 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숨진 4명 모두 간경화 등 간질환 병력이 있었다”며 “비브리오균은 열에 약해 60도 정도로 익히면 죽고 최소한 민물에 씻어 먹어도 상당한 예방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5월29일 전남 서남해안지역에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보를 발령했다.지난해 광주·전남지역에서는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 16명이 발병해 7명이 사망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4호 태풍 카이탁 북상…오늘 충청이남 영향권

    제4호 태풍 카이탁(KAI-TAK)이 우리나라를 향해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10일부터 충청 이남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들며 12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카이탁은 올 여름들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첫 태풍이다. 기상청은 “시속 31㎞로 북상중인 태풍 카이탁이 10일 오후 3시 제주도 남서쪽 약 40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겠다”면서 “10일에는 충청 이남지방이,11일에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12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10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40∼80㎜(많은 곳 120㎜ 이상) ▲호남 및 경남 남해안 30∼50㎜(〃 80㎜ 이상) ▲영남 20∼40㎜ ▲충청 10∼30㎜ 등이다. 태풍 카이탁은 중심기압 985헥토파스칼,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26m의 중형태풍이다.태풍 중심 반경 약 330㎞ 이내에는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고있다. 한편 올 장마는 사실상 끝났다. 기상청은 9일 1개월 예보(7월 11일∼8월 10일)를 통해 “8∼9일 일본 동해안을 스치며 열대폭풍으로 변한 제3호 태풍 ‘기러기’의 영향으로 장마전선은 세력이 크게 약화된 채 일본 동해 먼바다로 물러섰다”면서 “카이탁이 지나간 뒤 제주도 남쪽바다에 장마전선이 새로 형성될 것으로 보이지만 한반도에 더이상 영향을 미치기는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지난달 16일 제주도에서부터 시작된 올해 장마는 중부지방은 지난달 30일,제주와 남부지방은 지난 1일 끝났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 태풍의 이동로는 북서쪽으로 치우치는 현상을 보이고있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태풍의 숫자는 평년의 2.4개를 약간 웃돌겠다”고 덧붙였다. 전영우기자 ywchun@
  • 장마전선 남해안 상륙

    장마가 시작됐다. 기상청은 16일 “일본 규슈(九州)지방 남해상에 머물러 있는 장마전선이 일시적으로 북상,16일 오후부터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에 비를 뿌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비는 18일까지 계속 내릴 전망이다.17일 제주도와 남해안의 예상 강수량은각각 10∼40㎜(많은 곳 60㎜ 이상),5∼20㎜이다. 올 장마는 예년보다 4∼5일 이른 것이지만 본격적인 장마는 평년과 비슷한22∼23일에 시작될 것 같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은 남쪽으로 내려갔다가 21일쯤 다시 북상,제주도에 비를 뿌리겠다”면서 “22일은 남부,23일은 중부지방까지 비구름대의 영향을받아 23일 전국적으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이번 장마는 예년에 비해 1주일 가량 이른 7월 전반기(1∼15일)에 끝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마 시작 이후 대기 불안정과 태풍 등에 의한간헐적이고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박정규 장기예보과장은 “최근 30년동안 지구 온난화와 엘니뇨의 영향으로장마전선의 이동속도가 빨라지고 운동방향도불규칙한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며칠 동안 계속 비를 뿌리는 전통적인 장마 형태가 바뀌어 올 장마도 기습폭우 등 ‘게릴라적 속성’을 많이 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영우기자
  • 동해서 흑범고래 첫 발견

    문헌상으로만 확인되던 흑범고래가 우리나라 동해 연안에서 처음으로 발견되고 상업포경 대상 종류인 밍크고래의 서식밀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수산진흥원은 지난달 9일부터 지난 2일까지 동해안과 남해안 등에 대한고래자원조사를 벌인 결과 밍크고래 26군 28마리,흑범고래 17마리, 큰머리돌고래 50여마리 등 모두 7종 1,600여마리의 고래를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흑범고래의 경우 이번 조사에서 경북 포항 죽변 동쪽 30마일 해상에서 1개군 17마리가 처음으로 발견됐다.흑범고래는 몸길이 5∼6m로 이마가 둥글고 몸체가 완전히 검은색으로 이번 첫 발견을 통해 동해연안이 고래 서식지로 점차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부산 이기철기자
  • 해역별 오염분포도 DB화

    바다에 가라앉은 폐기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해양 오염지도가 만들어진다. 해양수산부는 6일 전국 연안바다 밑바닥에 쌓여있는 폐기물의 분포량과 종류,위치 등을 조사해 해역별 오염분포도를 작성한 뒤 이를 데이터베이스(DB)화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첨단 수중 촬영장비 등을 이용해 지난해 남해안 일대를 조사한 데 이어 올해에는 100억원을 들여 동·서해안과 제주도의 항만 등 99곳에대한 대대적인 해양폐기물 실태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토대로 오는 2004년까지 총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오염지역 100곳을 대상으로 수거작업을 실시,폐기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고해양 생태계도 보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구축된 DB 등은 인터넷 등을 통해 관계기관과 대학,연구소 등에도 배포해 폐기물 관리정책 수립 등 해역 관리에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보

    국립보건원은 29일 전국에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보를 내리고 어패류를 날로먹지 말도록 당부했다.또 해안지역에서 낚시하거나 어패류를 손질할 때 피부에 상처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27일 전남 서남해안에서 채취한 바닷물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검출된 데 따른 것이다. 유상덕기자 youni@
  • ‘허준’ 종반부로… 예진의 운명은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MBC ‘허준’(월·화 밤9시55분)이 29일부터 8년을 훌쩍 건너뛴다. 6월27일 종방을 앞두고 한달간 방영될 후반부는 임진왜란 전후를 배경으로허준이 정치적 역경에 굴하지 않고 진정한 심의(心醫)가 되는 과정이 그려진다.29·30일 방송에서는 허준이 인빈의 아들 신성군을 치료하면서 겪는 인빈과의 갈등,선조에 의해 정3품 당상관으로 임명되지만 임진왜란이 터져 피난가는 과정 등이 펼쳐진다.이어 허준이 광해군의 정적이었던 영창대군을 치료해 광해군의 미움을 사 귀양을 가고 유배지에서 ‘동의보감’을 쓰는 과정,유도지와 화해 등이 방송되고 역병에 걸린 환자들을 치료하다 자신도 병에걸려 숨지면서 끝을 맺는다. 제작진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은 예진과 허준의 사랑을 어떻게 결말짓느냐다.연출을 맡고 있는 이병훈PD는 “허준이 70대에 죽을 때까지 예진이 옆에 있게 되면 예진의 나이도 65세 정도가 되고 그러면 예진의 모습이 보기 좋지않기 때문에 허준이 유배를 떠날 때 예진이도 어떤 방식으로든 드라마에서사라지게 할 생각”이라면서 “처음에는 예진이가 불치병으로 죽고 예진을치료하는 허준의 간절한 모습을 그릴 예정이었지만 너무 많은 사람이 죽는다는 비난이 있어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방영횟수가 40회에서 64회로 늘어나면서 드라마가 지루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PD는 “예정보다 방영기간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임진왜란 등 극적요소가 많고 내용을 압축적으로 표현했기 때문에 긴장감이 떨어지지 않을것”이라고 장담했다. 제작진은 허준의 말년 생활을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쏟고있다.노인 허준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일종의 인조 피부를 얼굴에 씌우는특수분장을 쓰고 유배지인 남해안의 경치를 살리기 위해 땅끝마을 해남에 세트도 장만했다. 출연진 역시 상당히 ‘물갈이’돼 신선감을 유지한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광해군 역에는 ‘나쁜 친구들’에서 송윤아의 오빠로 나왔던 김승수,언년이 역에는 ‘사랑밖에 난 몰라’에 막내딸로 나왔던 최은주가 등장한다.허준의 맏아들 겸이는 ‘육남매’에서 장남을 연기한 오태경이 맡았고 의녀에도 이승아,고정민 등이 새로 등장한다.한편 MBC는 7월3일과 4일,두차례에 걸쳐 ‘허준’ 연출자와 연기자 등이 촬영에 얽힌 에피소드 등을 들려주는 특집을 마련한다. 장택동기자 taecks@
  • [오늘의 눈] 국가보상금은 공돈?

    “국가 보상금은 먼저 보는 게 임자였습니다.” 포항 영일만 신항만 공사와한·일어업협정 개정에 따른 어선감척사업의 보상금 지급 실태를 수사한 대구지검 포항지청 주영환(朱映奐)검사의 총평이다. 주 검사는 이번 사건을 통해 “각종 국가 보상금 지급 실태의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마디로 지급실태를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국가 보상금 지급시 상당액수가 부당하게 지급되어 왔다는 뜬소문들이 과거부터 돌긴 했다.이번 사건의 경우 공무원과 어민들이 먹어치운 액수는 24억원에 이르며,드러난 수법은 악성이었다. 수혜 당사자인 어민뿐만 아니라 공무원마저 때아닌 ‘공짜 돈’으로 여겼다. 구속자 가운데는 어업활동을 전혀 하지 않고 횟집을 경영해 오다 조업사실확인서 등 가짜 서류를 작성해 보상금을 받아 가로채기도 했다. 또 보상금 수혜대상자인 어민들의 대부분이 어획실적 확인이 어려운 점을악용,2∼3배 정도 부풀려 보상금을 받았고 관련 공무원과 감정평가사들은 이들을 도왔다. 정봉영 당시 포항시 어업손실보상팀장은 어촌계장들에게 조업일수를 허위로기록한 조업사실확인서를 작성,제출토록 해 10억여원의 국고를 낭비했다.나라 돈으로 인심을 쓴 것이다. 약자인 어민들에게 보다 많은 보상금을 받도록 해주자는 심사였다.모두들범죄라는 죄의식조차 없었다. 결국 검찰은 단순히 보상액을 부풀려 청구한 어민들은 사법 처리에서 제외시켰다. 포항지청은 또 관계 당국이 해당 주민들의 억지성 집단행동에 대해 원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반발을 무마하는 데만 급급해 선심성 집행으로 일관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문제는 이같은 유형의 보상금 부당 지급사례는 포항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데 있다. 남해안 및 서해안지역의 어업피해보상금 지급에도 비슷한 사례가 많을 것이라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수사검사가 느꼈듯이 먼저 보는 것이 임자처럼 되어버리는 현재의 국가 보상금 지급체계에 엄정한 집행이 이뤄지도록 새로운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 동 구 전국팀기자]yidonggu@
  • 경상수지 개선대책 요약

    정부가 120억달러 경상흑자 달성을 위해 총력체제에 들어갔다.재경부 등 전부처는 경상수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한달에 두번 회의를 열고 점검할 계획이다.23일 발표된 경상수지 개선대책을 간추린다. ■경상수지 전망 최근 유가가 다시 올라 무역수지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경기는 둔화되는 양상이어서 하반기로 갈수록 수입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64메가D램 반도체 가격이 6.7달러에서 하반기에는 7∼8달러로 오를 것으로보여 무역수지를 호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증대 대책 반도체 자동차 선박 컴퓨터 통신기기 석유화학제품을 6대주력 수출품목으로 키운다. 디지털TV 등 디지털 가전제품을 수출주력 상품으로 육성해 올해 30억달러어치를 수출한다. 중동,동남아 지역에 100억달러어치의 플랜트를 수출하고,민관합동수주단을연말까지 6차례 파견한다. 전시회와 박람회에 대한 중소기업의 참가 및 해외바이어 초청을 확대한다. 북미항로 해상운임 인상을 최대한 억제한다. ■수입절감 방안 범국민 에너지 절약운동을 펼친다.에너지가격을 단계적으로개편한다. 산업분야 및 공공부문의 에너지 절약을 촉진한다. 고효율 기자재인증품목을 확대하고 공공기관 우선 구매를 촉진하는 한편 집단에너지 보급을 늘린다. 부품 소재산업의 육성을 위해 기술개발과제를 선정하고 민간투자를 주도할투자기관협의회를 구성한다. ■무역외수지 개선책 일본 항공노선을 확충하고 중국인의 한국 여행 자유화지역을 전역으로 확대하며,대만 항공노선을 복구한다.남해안 관광벨트 등 국제수준의 대규모 관광자원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서울 명동 남대문 등을 관광특구로 지정하고 면세판매점 300곳을 늘린다. 손성진기자 sonsj@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