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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섬 주민들 뿔났다

     정부가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을 바꾸려 하자 섬사람들이 뿔났다. 27일 전남도와 섬 주민들에 따르면 참여정부 때 지역격차 해소를 위해 만든 균특법이 새 정부에서 지역발전특별법으로 대체,섬지역 개발 예산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주민들은 “섬을 포기하는 ‘제2의 공도정책’(조선시대 섬을 비웠던 정책)”이라며 강도 높게 반발한다. 지역발전특별법은 정부가 26일 국회에 상정하려다 야당의 반대로 무산됐으나 다시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지역발전특별법에서는 균특법상의 낙후지역을 성장촉진지역과 특수상황지역 등 2개로 나누고 특수상황지역에 포함된 섬의 경우 2013년 말까지 5년 동안만 한시적으로 재정지원을 한다고 못박고 있다.이렇게 되면 도서종합개발 국비 지원액이 대폭 축소돼 섬이 많은 전남도는 5년 뒤에는 섬 개발을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된다.신안군과 완도군 등 서남해안 일부 자치단체는 자체 부담을 포함해 도서개발사업비가 연간 전체 예산의 6~22%이다. 또 지역발전특별법에서는 섬도 일반지역(육지)과 동등하게 취급해 일반지표를 활용한 낙후도에 따라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따라서 섬이 많은 여수시의 경우 인구나 소득 등 낙후도가 하위 10% 안에 들지 않으면 도서개발 대상에서 제외될 확률이 높아 섬 개발이 물 건너 가는 셈이다. 지역발전특별법이 시행되면 전남도는 섬을 포함한 지역 개발사업비가 올해 기준으로 5조 6000억원에서 3조 1000억원으로 44.6% 줄어든다. 전남도는 올해 섬지역 개발사업비로 전국 1443억원 중 국·도비를 합쳐 1024억원(70.9%)을 받았다.1997년 끝난 1차 도서개발 10개년 사업에서 전남도는 전국 3088억원 중 1751억원,2차(1998~2007년)에서 9792억원 중 6265억원을 받아 섬 가꾸기에 투입했다. 신안군과 완도군 등 섬주민들은 “균특법 개정안이 지방발전을 외면하고 환경이 나쁜 섬 지역을 홀대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남에는 전국 개발대상 섬(10인 이상 거주)의 58%인 217개(전국 372개)가 있다.1명 이상 사는 유인도는 276개(전국 482개)로 여기에 20만 772명이 살고 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노건평씨 “어제 동생에게 세 번 전화… 연결안돼 섭섭”

    노건평씨 “어제 동생에게 세 번 전화… 연결안돼 섭섭”

     세종증권 비리사건과 관련해 의혹을 받고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66)씨는 26일 기자들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나는 누구로부터 단돈 10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연루의혹을 거듭 강하게 부인했다.  건평씨는 이날도 김해시 진영읍봉하마을 자택을 비운 채 남해 해안에서 지인 1명과 낚시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前대통령 형으로 사는 것 괴롭다”  그는 기자들과 간간이 연결되는 전화를 통해 “전직 대통령의 형으로 사는 것도 괴롭다.”면서 “검찰이 전직 대통령의 형이라는 이유로 괴롭히고 있는데 정보를 흘리지 말고 나를 빨리 불러 사실여부를 조사하면 될 것”이라고 결백을 주장했다.건평씨는 “언제든지 검찰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다.  건평씨는 “2005년 5월에서 6월쯤 정화삼씨가 세 번인가 전화를 해왔고 정씨의 동생 광용씨도 봉하마을 동쪽 저수지로 찾아와 커피를 한잔하며 ‘홍기옥 사장을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에게 소개시켜 달라.’고 했다.그래서 소개해줬으며 이것이 잘못이라면 할 말이 없지만 돈은 받은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비서관이 전화걸지 말라고 해”  그는 “조용하게 농사만 짓고 있고 자식도 다 자라 돈이 필요 없으며 지금까지 번 돈으로 조용히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평씨는 “세상이 하도 시끄러워 어제 동생(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전화를 세 번 했더니 통화가 되지 않았고 비서관이 전화를 걸어와 전화하지 말라면서 끊어 섭섭했다.”고도 했다. 김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여수세계박람회 2조389억 투입

     2012년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에 모두 2조 38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정부는 25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여수세계박람회 정부지원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여수세계박람회 종합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종합기본계획 확정에 따라 전시관 현상공모와 설계,민간사업자 유치 등이 본격 추진되며,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여수시 등 지원부서도 박람회 개최준비 체제로 전환된다.  종합기본계획에 따르면 여수세계박람회 사업비는 시설비 1조 7310억원,운영비 3079억원 등 총 2조 389억원(민간투자 7107억원 포함)으로 지난해 11월 박람회 유치 당시 계획 규모에 비해 약 22% 증가했다.  기본계획에는 박람회 주제인 ‘살아 있는 바다,숨쉬는 연안’을 나타내기 위한 전시장 시설·운영,공간구상 및 전시연출 계획 등이 포함됐다.또 해양·환경 관련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한 여수선언과 여수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전시관은 주제관,한국관,부제관(기후환경관,해양생물관,해양산업기술관,해양도시·문명관 등) 등으로 구성된다.특화·전시시설로는 바다전시장인 ‘Big O’,다도해를 축소한 ‘다도해공원’,유비쿼터스 ‘엑스포 디지털가로’,아쿠아리움,상징조형물 등이 조성된다.  확정된 종합기본계획은 다음달 2일 세계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승인을 받게 되며,여수박람회는 BIE 총회 승인시부터 공식적으로 참가국 유치활동에 나설 수 있다.  한 총리는 회의에서 ”여수박람회는 남해안 선벨트 및 5+2 광역경제권 사업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해 남해안권이 새로운 발전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해양분야 첨단융합기술 개발과 국제협력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마산시의회, 4개 시군 통합 건의안 채택

    행정구역 개편 논의가 정치권의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경남 마산시의회(의장 노판식)가 마산시와 인접한 창원시·진해시·함안군 등 4개 시·군을 통합하자는 건의안을 채택해 관심이 집중된다.  마산시의회(의장 노판식)는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제안한 마산·창원·진해·함안 등 4개 시·군 통합건의안을 지난 21일 본회의에서 채택했다.  이와 관련,창원·진해·함안 등 다른 시·군 및 의회의 반응이 주목된다.  시의회는 또 4개 시·군 통합건의안을 청와대와 총리실,국회,각 정당,행정안전부,창원시장,진해시장,함안군수 등에게 보내기로 했다.  마산시의회는 통합건의안에서 “마산·창원·진해는 같은 뿌리이고 함안은 마산과 창원을 배후도시로 하는 농공지역으로 상하수도와 대중교통 공동이용 등 사실상 동일권역임에도 생활권과 행정구역 불일치와 각종 시설 중복투자로 비효율이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행정비용은 최소화하고 주민복지는 최대화해 지역발전과 국가경쟁력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통합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지방행정체제 개편이 최근 국정 100대 과제에 포함되고 지난 3일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80년대부터 지역사회의 해묵은 과제로 논의돼 온 ‘마·창·진·함안 통합’을 이뤄 지역발전과 국가경쟁력 향상이 동반 상승하기를 바란다.”며 발의이유를 밝혔다.  시의회는 통합당위성으로 ▲행정구역 광역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마산만과 진해만 공동개발로 항만물류도시와 해양관광도시 활성화 ▲도시와 농어촌을 연계한 균형있는 발전 및 도농간 인구 평준화 ▲함안과 창원 내륙지방을 연결하는 관광벨트 조성 ▲생활중심의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등을 내세웠다  시의회는 4개 시·군이 통합되면 인구 100만명이 넘는 도시로 남해안 시대를 열어가는 중심축이 돼 국가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어 시민혁명을 통해서라도 이뤄야 할 과제라고 주장했다.마산시도 행정구역 통합 필요성을 적극 주장하며 지난 9월부터 태스크포스(TF)까지 구성해 내년도에 1억 8000만원의 통합연구용역비를 반영하는 등 통합 준비활동을 하고 있다. 마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마산시의회, 4개 시군 통합 건의안 채택

     행정구역 개편 논의가 정치권의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경남 마산시의회(의장 노판식)가 마산시와 인접한 창원시·진해시·함안군 등 4개 시·군을 통합하자는 건의안을 채택해 관심이 집중된다.  마산시의회(의장 노판식)는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제안한 마산·창원·진해·함안 등 4개 시·군 통합건의안을 지난 21일 본회의에서 채택했다.  이와 관련,창원·진해·함안 등 다른 시·군 및 의회의 반응이 주목된다.  시의회는 또 4개 시·군 통합건의안을 청와대와 총리실,국회,각 정당,행정안전부,창원시장,진해시장,함안군수 등에게 보내기로 했다.  마산시의회는 통합건의안에서 “마산·창원·진해는 같은 뿌리이고 함안은 마산과 창원을 배후도시로 하는 농공지역으로 상하수도와 대중교통 공동이용 등 사실상 동일권역임에도 생활권과 행정구역 불일치와 각종 시설 중복투자로 비효율이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행정비용은 최소화하고 주민복지는 최대화해 지역발전과 국가경쟁력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통합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지방행정체제 개편이 최근 국정 100대 과제에 포함되고 지난 3일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80년대부터 지역사회의 해묵은 과제로 논의돼 온 ‘마·창·진·함안 통합’을 이뤄 지역발전과 국가경쟁력 향상이 동반 상승하기를 바란다.”며 발의이유를 밝혔다.  시의회는 통합당위성으로 ▲행정구역 광역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마산만과 진해만 공동개발로 항만물류도시와 해양관광도시 활성화 ▲도시와 농어촌을 연계한 균형있는 발전 및 도농간 인구 평준화 ▲함안과 창원 내륙지방을 연결하는 관광벨트 조성 ▲생활중심의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등을 내세웠다  시의회는 4개 시·군이 통합되면 인구 100만명이 넘는 도시로 남해안 시대를 열어가는 중심축이 돼 국가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어 시민혁명을 통해서라도 이뤄야 할 과제라고 주장했다.마산시도 행정구역 통합 필요성을 적극 주장하며 지난 9월부터 태스크포스(TF)까지 구성해 내년도에 1억 8000만원의 통합연구용역비를 반영하는 등 통합 준비활동을 하고 있다. 마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Metro & Local] 경남, 2년만에 정부합동 감사

    경남도는 23일 행정안전부 등이 경남도에 대한 정부합동감사를 24일부터 12월 9일까지 12일동안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정부감사는 2006년 3월 이후 2년 8개월만이다.행안부를 비롯해 보건복지가족부,환경부,국토해양부 등 9개 중앙 부·청에서 감사요원 39명이 참여한다.정부합동감사반은 경남도 감사에서 남해안 발전 프로젝트와 이순신 프로젝트(거북선 유물찾기 사업)를 비롯해 대형 프로젝트 사업 추진의 적정성 여부 등을 중점 확인·점검한다.김경희 반장(행안부 감사담당관)은 “분명한 잘못은 책임소재를 엄정히 밝히고, 일하는 과정에서 생긴 실수는 최대한 관용해 중앙과 지방 정부가 상생하는 감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전남 외자유치 방식 눈에 띄네

    전남도가 새로운 투자방식으로 중국 자본을 끌어들여 2개 기업도시 건설이 큰 진척을 보이고 있다. 전남도는 우리증권과 함께 투자를 약속한 중국 우량기업을 한국 증권시장에 상장시킨 뒤 전남에 리조트와 호텔 등을 짓도록 하는 방식을 쓰고 있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박준영 지사 등 투자유치단이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의료기 제조업체 등 3개 기업으로부터 6000만달러(840억원) 투자협약을 이끌어냈다. 이들 기업체는 무안 산업교역형기업도시 내 한중국제산업단지와 영암·해남 서남해안 관광레저기업도시 건설에 참여한다. 의료기기를 만드는 선전일체의료집단유한공사는 한중국제산업단지에 3000만달러를 투입해 의료기기 제조공장과 연구센터를 짓는다. 또 소프트웨어 개발, 이동통신중계기 생산업체인 선전회해과기개발유한공사는 한중산단에 1000만달러를 투자해 정보통신 조립공장 등을 세운다. 또 바이리아미용국제집단은 2000만달러를 들여 호텔 등을 짓기로 했다. 박 지사는 투자협약식에서 “중국 유망기업이 한중산단과 서남해안관광레저기업도시에 투자를 결정해 기업도시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휘청대는 실물경제] 잘 나가던 조선업마저도 구조조정

    [휘청대는 실물경제] 잘 나가던 조선업마저도 구조조정

    건설사와 저축은행에 이어 조선업종에도 구조조정 칼바람이 몰아닥치고 있다. 정부와 채권단은 중소기업 신속지원 프로그램인 ‘패스트 트랙’(Fast Track)을 통해 조선사 옥석 가리기를 추진하기로 했다. 조선업 호황기를 틈타 경쟁적으로 외형을 키운 데다 ‘막차 탄’ 영세·중소 조선사들이 서남해안 일대에 우후죽순 난립했다는 점에서 ‘자초한 구조조정’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당장 문제가 표출된 조선사들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다고는 하지만 ‘선수금(선박 건조 착수때 먼저 받는 배값의 일부) 보증’ 등으로 은행·보험사들과 얽히고 설켜 있어 우리 경제에 또 하나의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형 조선사로 문제가 번지면 건설업종과 마찬가지로 대주단(貸主團·채권단)을 구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금융당국은 “중견 이상 대형 조선사는 구조조정이 필요없다.”며 대주단 구성 가능성을 부인했다. 은행연합회는 18일 오후 5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중소 조선사들을 대상으로 패스트 트랙 설명회를 개최했다.‘키코’(환헤지상품) 피해업체처럼 A(정상),B(일시적 자금난),C(부실 징후가 있으나 회생 가능한 기업),D(회생 불가) 네 등급으로 나눠 살릴 조선사는 살리고 그렇지 않은 곳은 자연스럽게 시장 퇴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후판(선박용 두꺼운 철판) 값은 급등한 반면 벌크선 수주 등은 급감해 중소 조선업체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한번쯤 걸러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중소 조선업계는 “금융권의 일방적 자금지원 중단이 근본 원인임에도 책임을 조선사에 전가한다.”며 구조조정에 강하게 반발했다. 조선사들은 대부분 금융권에서 돈을 빌려 조선소를 지었다. 여기에 은행이나 보험사들은 조선사들이 선수금을 미리 챙긴 뒤 배를 제 때 짓지 못할 경우, 그 선수금을 선박주인(船主)에게 대신 물어 주겠다는 보증을 서줬다. 대형 조선사들은 은행, 중소 조선사들은 보험사를 많이 이용했다. 동반 부실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이 때문에 대주단 협약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에 대해 유지창 은행연합회장은 “조선업 대주단을 구성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며 부정적 태도를 보였다. 임승태 금융위원회 사무처장도 “대주단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겠지만 건설업 대주단 협약을 만드는 데만 8개월이나 걸렸다.”며 패스트 트랙이 우선순위임을 시사했다. 하지만 대우조선해양,STX조선 등 대형 조선사마저 올 3·4분기(7~9월)에 순손실 내지 영업손실을 기록해 업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대형 조선소에는 여러 은행이 함께 손잡고 대출(신디케이트론)을 취급한 사례가 많아 개별 은행의 지원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무화과 年 2차례 수확 성공

    전남 영암 등 서남해안 지역이 주산지인 무화과를 연간 2차례 수확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전남도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18일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무화과 2기작 기술개발에 성공, 농가 보급에 나섰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 연구팀은 비닐하우스 안에서 무화과를 재배해 지난 9월 중순 1차 수확을 마친 뒤 가지 자르기 작업을 통해 새로운 가지에서 열매를 맺는 데 성공했다. 여름철~가을철 수확이 끝난 뒤 다시 열매를 맺어 이듬해 3~5월 2차 수확이 가능해진다. 특히 봄철은 단경기라서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재 영암군 삼호면 이모(44)씨가 무화과 2기작 재배기술을 이전받아 재배하고 있으며, 내년 봄 10a당 5000만원의 소득이 기대된다. 이는 2006년 기준 10a당 소득이 가장 높았던 시설오이가 1357만원, 무화과 관행 재배 335만원, 쌀 47만 9000원 등에 비하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이 재배법은 겨울철 난방비가 많이 드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태양열을 저장한 축열 물주머니와 지하수를 이용한 수막재배 방법 등을 통해 겨울밤 온도를 무화과 생육에 적합한 15~17도로 유지하는 방법도 고안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인사]

    국토해양부 ◇국장급 전보 △국민임대주택건설기획단장 김재정△국가건축정책기획단 부단장 강성식◇과장급 전보△동서남해안권발전기획단 해안권기획과장 이충재△〃해안권개발과장 이수호△국가건축정책기획단 김동천 박승기 엄정희 국민체육진흥공단 (공단본부) △감사실장 현재천△홍보〃 정병찬△기획조정〃 전성수△경영지원〃 이장신△기금사업〃 김정수△문화사업〃 김광희△건설관리〃 조윤주△비서〃 김인하(스포츠산업본부)△올림픽유스호스텔 총지배인 이석호△사업개발실장 손기영△토토사업〃 김종석(경주사업본부)△경륜운영단장 최정호△경정운영〃 김희곤△사업전략실장 오치정△고객만족〃 이맹규△공정〃 안경원△지점총괄〃 한성범△경륜경주〃 김상수△심판〃 이태현△훈련원장 신윤우△경정경주실장 이현근△경정관리〃 김유규(체육과학연구원)△정책개발연구실장 이용식△스포츠과학연구〃 최규정△스포츠산업연구〃 안병화△행정지원〃 정정수 MBC △시사교양국 부국장 이종현 아주경제 △이사 편집국장 박정규
  • [현진오의 꽃따라산따라](38) 전남 목포시 유달산

    [현진오의 꽃따라산따라](38) 전남 목포시 유달산

    항구도시 전남 목포의 남서쪽에 야트막한 유달산이 자리잡고 있다. 높이는 불과 228m밖에 되지 않지만 기암절벽이 발달해 있어 호남의 개골산이라 불릴 정도로 경관이 빼어나다. 이맘때 유달산을 찾으면 산자락의 단풍나무들이 곱게 물들어 있다. 설악산이나 북한산 등 중부지방의 산에서는 볼 수 없는 진짜 단풍나무가 많다. 중부지방의 당단풍나무에 비해 빛깔이 더 곱고, 생김새도 더 단정하고 아담해 보인다. 정상에서 보는 전망도 일품이다. 목포 시가지와 다도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군량미를 쌓아둔 것처럼 가장해 왜적을 속였다는 노적봉 등 몇몇 봉우리를 연결해 산책 삼아 오르내릴 수도 있다. ●상수리·굴피나무 등 560여종 식물 서식 유달산에는 560여종의 식물이 살고 있다. 상수리나무와 굴피나무가 군락을 이루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남아 있는 곳도 더러 있지만, 많은 지역에 곰솔, 리기다소나무, 아까시나무, 은사시나무 등이 인공적으로 조림되어 있다. 하지만 꼭 찾아가 봐야 할 식물들도 있다. 산자락 이곳저곳을 살피는 동안 팔손이, 비파나무처럼 초겨울에 꽃을 피우는 나무들을 만날 수 있다. 능선에서 눈여겨 찾으면 상동나무 꽃도 발견할 수 있다. 겨울의 문턱에서 나무에 피어 있는 꽃들과의 만남, 남쪽이 아니고서는 경험할 수 없는 일이다. 남방계 상록수인 먼나무와 호랑가시나무는 열매를 빨갛게 익히고 있다. 유달산 자락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외래종 피라칸타도 빨간 열매를 매달고 있지만 너무 화려해 오히려 천해 보인다. 늦가을 유달산을 찾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열매가 또 하나 있다. 제주광나무의 까만 열매다. 제주라는 이름이 붙어 있지만 제주도보다는 유달산에 더 많다. 보광사와 난공원 일대에서 광택 나는 잎 사이에 커다란 열매 덩이를 달고 있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이곳에 자생하는 것인지는 속단하기 어렵다. 광나무종류는 쥐똥나무와 같은 속(屬)에 속하는 나무로 상록성인 점이 쥐똥나무와 다르다. 다른 광나무는 대개 키 작은 떨기나무지만 제주광나무만은 키가 아주 크게 자라는 큰키나무다. 열매자루와 자루들을 달고 있는 열매 줄거리에 누런빛이 많이 나는 것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유달산 대표 자생식물은 왕자귀나무 여름에 꽃을 피우고 가을이 되면 낙엽이 지는 나무여서 시기를 놓친 게 좀 아쉽지만, 유달산을 대표할 만한 자생식물은 왕자귀나무다. 전국에 흔하게 자라는 자귀나무에 비해 잎과 꽃이 모두 대형이다. 아까시나무 잎으로 착각할 정도로 잎이 매우 크다. 동쪽과 남쪽 완경사 산록이 도시화되면서 유달산의 자생식물들이 사면초가 형국이 되어버린 와중에도 아직까지 비교적 많은 개체가 자라고 있다.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높기 때문인데, 뿌리에 공생하는 박테리아 덕분이다. 이 나무의 뿌리에 뿌리혹을 만들어 살고 있는 뿌리혹박테리아가 공중질소를 붙잡아 들여 나무가 이용할 수 있는 질소로 바꿔준다. 이 덕에 일단 씨가 정착해서 싹이 트면 빠른 속도로 자랄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서남부의 좁은 지역에서만 드물게 자라는 귀한 나무다. 해남군 서부지역, 영암군 삼호면 일대, 신안군의 몇몇 섬, 그리고 전북 어청도에도 자라고 있지만 유달산을 비롯한 목포 일대에 가장 많다. 과거에는 우리나라 특산식물로 여긴 적도 있지만 지금은 일본, 중국, 인도에 자라는 것과 같은 것으로 본다. 유달산에서 거의 사라질 위기에 놓인 자생식물은 지네발난이다. 바위에 붙어 있는 모습이 지네가 기어가는 듯해 우리말 이름이 붙여졌다. 바닷가에 바위가 발달되어 있는 유달산의 환경은 이 난초가 살기에 더없이 좋은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과거에는 꽤 많은 개체들이 자라고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현재는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남부지방의 바위와 나무줄기에 붙어 자라는 착생난초로 여름에 아름다운 꽃이 핀다. 채취하는 사람이 많아 사라질 위기에 놓이자 환경부가 멸종위기야생식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최근 멸종위기 야생식물로 지정된 애기등 최근 유달산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이 한 종 더 발견됐다. 남해안을 따라 분포하는 애기등이라는 희귀 덩굴나무가 그 것이다. 중국원산의 외래식물 등나무와 비슷하게 생긴 토종식물이다. 꽃이 연한 황록색이고 잎겨드랑이에서 꽃차례가 나오기 때문에 등나무와는 다른 속으로 구분한다. 숲 가장자리를 좋아하며 여름에 꽃이 핀다. 꽃과 열매가 잦아드는 시기지만 유달산을 찾으면 난전시관에 꽃을 만날 수 있어 좋다. 두 동의 현대식 전시실에 나도풍란, 지네발난, 풍란, 한란 등 희귀 자생난초 30여종을 비롯해서 동양란과 서양란 250여종이 전시돼 있다. 운이 좋으면 겨울철에 피는 한란의 은은한 꽃향기를 맡을 수 있다. ●난 전시관 부근엔 특정야생식물원도 난전시관 부근에는 특정야생식물원도 조성되어 있다. 작은 온실이 갖추어져 있고, 야외에 150여종의 멸종위기식물을 전시하고 있다.2000년 환경부와 목포시가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법정보호종인 특정야생식물들을 보전할 목적으로 설립했다. 비록 심어 놓은 것이라 자연에서와 같은 흥취는 덜하더라도 여러 종류의 열매와 꽃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어 좋다. 하지만 자생지에서의 가치와 인공적으로 심어 기르는 것의 가치는 천양지차인 만큼 식물원으로 위안을 삼을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 [현진오의 꽃따라 산따라] (37) 전남 신안군 가거도

    [현진오의 꽃따라 산따라] (37) 전남 신안군 가거도

    가거도는 태평양 물결이 가장 먼저 닿는 국토의 최서남단에 자리잡은 섬이다. 목포에서 직선거리로 145㎞, 뱃길로 230여㎞나 떨어져 있어 쾌속선으로도 4시간이나 걸린다. 섬 중앙에서 북쪽으로 조금 벗어난 곳에 독실산이 솟아 있는데 해발 639m로 신안군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해안 대부분은 바위벼랑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민 500여명이 세 마을에 나뉘어 살고 있다.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인들이 제멋대로 소흑산도라고 바꿔 부르기도 했다. 행정구역은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다. ●굴거리나무·구실잣밤나무 등 700여종 자생 가거도에는 700여 종류의 식물이 산다. 따뜻한 기온 덕에 굴거리나무,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붉가시나무, 생달나무, 센달나무, 참식나무, 황칠나무, 후박나무 같은 상록 큰키나무들이 많이 자란다. 특히 후박나무는 한약재로 사용되는 껍질을 채취하기 위해 재배까지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후박나무 껍질의 70%쯤이 이곳에서 난다. 가거도의 상록수들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끌 만한 것은 푸른가막살나무다. 식물을 전공하는 이들에게도 이름조차 생소할 정도로 귀한 나무다. 일본에만 자생하는 나무로 알려져 오다 근래에 이곳에서 발견됐다. 우리나라에 자라는 가막살나무속(屬) 식물들 가운데 유일한 상록수로 키가 2~4m 높이로 자란다. 상록수이기 때문에 푸른가막살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맘 때 광택이 나는 둥근 잎 사이에서 새빨간 열매들이 익어 간다. 참식나무도 이맘 때 열매가 익어 가는 상록수다. 제주도와 남해안에 흔하게 자라는 큰키나무다. 봄철에 아래로 처친 채 돋는 누런 새싹이 예쁘다. 이 나무의 열매는 보통 빨갛게 익지만 가거도에서는 드물게 노란 열매를 단 것들도 발견된다. 참식나무 열매의 변이인 셈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기록된 적이 없다. 상록 큰키나무인 황칠나무의 열매도 익어 가는 시기인데, 이 나무의 수액은 노란 색깔 칠의 재료가 된다. 이밖에도 남오미자, 댕댕이덩굴, 인동, 청미래덩굴 같은 덩굴나무들에 달린 열매들도 볼 수 있다. 며느리배꼽, 배풍등, 알꽈리 같은 풀들도 꽃보다 아름다운 열매를 달고 있다. 아직까지 꽃이 핀 식물들도 많다. 감국, 갯괴불주머니, 갯쑥부쟁이, 괭이밥, 산국, 이고들빼기가 피어 있다. 갯괴불주머니는 4월부터 꽃이 피는 봄꽃식물이지만 11월 하순에도 꽃을 피운 개체들을 만날 수 있다. 나무에 핀 꽃들도 있는데, 상록성 덩굴나무인 보리밥나무와 송악이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겨울딸기는 이맘 때 꽃과 열매를 함께 볼 수 있다. 꽃이 핀 개체가 있는가 하면 이미 빨간 열매를 달고 있는 것도 있다. 겨울에 열매가 익는 습성에서 우리말 이름이 붙여졌는데,9~10월에 꽃이 펴 11월부터 열매가 익기 시작한다. 풀처럼 작은 나무이므로 눈여겨 찾아야 하는 식물이지만 워낙 많아서 쉽게 눈에 띈다. 가거도에서 자라는 특별한 식물 가운데 하나가 곤달비다. 곰취와 비슷하지만 꽃차례에 달리는 혀 모양 꽃의 수가 적은 특징으로 구분된다. 이곳과 흑산도에서만 자라는 희귀식물이다. 몇 해 전에 이곳에서 나도생강, 섬다래, 섬사철란, 수정란풀, 자리공, 호자나무 등을 발견해 기뻐한 적이 있다. 이들 모두 이전까지는 가거도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것들로 가거도 식물목록에 추가될 귀한 것들이다. 섬다래는 그동안 제주도에만 드물게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온 희귀 덩굴나무이지만 이곳에서도 큰 군락을 지어 자라고 있다. 자생 자리공의 발견도 의의가 있는데, 몇몇 학자들이 귀화식물로 취급하기도 하는 식물의 자생지를 발견한 것이기 때문이다. ●청정바다·무공해 섬 이런 희귀식물들보다 더욱 진귀한 가거도 식물은 나도풍란이다. 대엽풍란이라고도 부르는 여러해살이풀로 여름에 아름다운 꽃이 핀다. 꽃이아름답고 잎도 상록성으로 관상가치가 높기 때문에 자생지에서 무차별 채취돼 절멸상태에 이른 대표적인 멸종위기 식물이다. 환경부가 법으로 보호하고 있는 8종의 멸종위기 야생식물 1급 가운데 하나다.2000년대 초에 우여곡절 끝에 이곳에서 발견하여 몇해 동안 모니터링을 하며 연구해 왔는데, 결국 불법채취에 의해 사라지고 말았다. 가거도 바다는 말 그대로 청정바다다. 오염원이 없고 양식장도 없으므로 이곳에서 맛보는 생선회는 모두 무공해 자연산이다. 이맘 때 꽃도 좋고, 열매도 좋고, 횟감도 좋은 곳이 가거도 외에 또 어디 있으랴. 동북아식물연구소장
  • 부산 “여수엑스포 덕 좀 봅시데이”

    부산 “여수엑스포 덕 좀 봅시데이”

    부산시가 오는 2012년 여수에서 개최되는 세계엑스포를 부산 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의 전기로 삼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시민역량 결집을 위한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여수박람회 마케팅’ 준비에 ‘올인’하고 있다. 부산시는 여수 세계엑스포를 부산경제 발전의 기회로 삼기 위한 시민대토론회를 6일 갖는다. 이날 오후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토론회에는 ‘여수 세계엑스포와 부산경제’라는 주제로 학계·시민단체 대표·관광업계 종사자·시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다. ●부산 상징 풍물관 등 여수 설치 안웅희 한국해양대 교수는 미리 배포한 ‘ 여수 세계엑스포와 부산경제’라는 주제 발표에서 “아·태경제협력체(APEC), 월드컵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진행한 경험이 있는 부산의 인적·물리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적극 지원하고, 이에 따른 경제파급 효과가 부산을 비롯한 남해안 전역에 확산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자인 동아대 김용대 교수는 “해양수도 부산을 상징하는 주요 상가와 거리풍물관을 여수엑스포에 설치해 관광객을 유치하자.”고 제안했다. 부산시는 내·외국인 800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수엑스포에 대비해 지난 9월 ‘2012 여수 세계엑스포 연계 부산발전 태스크포스’를 구성, 가동에 들어갔다. 앞으로 여수엑스포와 연계해 부산에 투자 가능성이 큰 외국 투자자를 유치하고, 부산기업홍보관 설치를 통해 부산지역 업체를 홍보하며,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안준태 행정부시장은 “여수엑스포는 부산시에 수천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된다.”며 “‘여수특수’를 부산 경제에 연계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자 및 관광객 유치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활성화 계기 기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여수박람회 개최에 따른 전국적인 생산 유발 효과가 10조 3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또 부가가치 창출 효과는 4조 100억원, 고용창출 효과는 9만여명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박람회가 개최되는 3개월 동안 800만여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여수시와 인근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세계박람회는 올림픽이나 월드컵보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역별 생산유발 효과는 전남이 6조 5683억원으로 가장 많고 경남 7843억원, 부산 3470억원, 서울 3410억원, 기타 지역 1조 7371억원 등이다. 고용유발 효과는 전남 5만 4782명, 경남 8041명, 부산 3380명, 서울 4741명 등으로 나타났다. ●3분기 외국인 관광객 11% 증가 올 3분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부산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 부산시에 따르면 3분기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총 48만 43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늘었다. 이는 올해 늦더위로 인해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이 많았고 세계사회체육대회와 IOC포럼 등 대형 국제행사들이 열린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9월 말까지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총 131만 202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1만 7710명)보다 7.8% 증가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원화가치 하락으로 인해 일본과 중국 관광객들은 종전의 절반에 가까운 비용으로 한국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부산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10일에는 중국 베이징에서,12월 중순에는 일본 나고야·오사카·고베·후쿠오카 등에서 부산관광설명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현진오의 꽃따라 산따라](36)전라남도 진도

    [현진오의 꽃따라 산따라](36)전라남도 진도

    진도군은 진도를 비롯해서 조도, 관매도, 거차도 등 230여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섬이 곧 산이라 할 만큼 남해안과 서해안의 섬들에는 산이 많은데 진도도 예외가 아니다. 본섬만 보더라도 중앙부의 첨찰산(485m)을 비롯하여 여귀산(457m), 동석산(240m) 등 크고 작은 산들이 산재해 있다. 겨울철 평균기온이 섭씨 2도에 가까우므로 겨울에도 밭농사를 지을 수 있다. 겨울철 배추와 대파 농사가 중요한 산업이 되고 있는데, 우장춘박사가 1954년 전국의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배추와 무를 증식할 때 사용한 씨가 바로 이곳에서 수집되었다. 겨울철에도 농사를 지을 수 있을 정도로 온화한 기후는 선인장 같은 아열대성 식물이 자생할 수 있게 한다. ●겨울철 평균기온 섭씨 2도로 온화 따뜻한 땅 진도에는 상록수림이 곳곳에 발달해 있다. 가장 유명한 것은 천연기념물 107호로 지정되어 있는 의신면의 상록수림이다. 첨찰산 남쪽 자락의 상계사 계곡 일대를 여러 종류의 상록수들이 덮고 있다. 면적 약 19만평의 숲에 감탕나무,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모밀잣밤나무, 붉가시나무, 생달나무, 종가시나무, 참가시나무, 참식나무, 후박나무 등의 상록 큰키나무와 광나무, 모새나무, 자금우, 차나무 등의 상록 떨기나무가 들어차 있다. 이맘때에는 동백나무가 하나둘씩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다. 첨찰산 자락의 상록수림을 벗어나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소사나무, 굴참나무, 개서어나무, 예덕나무 같은 활엽수들이 낙엽수림을 이루고 있다. 이곳에는 산닥나무도 살고 있다. 키가 1m쯤 되는 떨기나무로 월출산 등 남부지방의 산과 강화도에서 드물게 발견된다. 재배하던 것이 야생 상태로 퍼진 것이라 주장하는 이들도 있지만, 우리나라 자생식물로 여겨진다. 종이를 만드는 닥나무와는 이름만 비슷할 뿐 친척관계는 아니다. 꽃은 여름에 핀다. 이맘때 첨찰산에서 꽃을 볼 수 있는 자주땅귀개는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야생식물이다.8월부터 연한 자주색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데 진도처럼 따뜻한 곳에서는 11월까지도 남아 있다. 계곡 주변의 물기가 촉촉한 곳에서 끈끈이주걱과 함께 살고 있다. 꽃이 피기 전에는 땅 위를 기는 줄기에 잎이 몇 장 붙어 있을 뿐이고, 꽃이 피었을 때라 해도 높이가 고작 10cm쯤밖에 되지 않으므로 발견하기가 어렵다. 식충식물로서 벌레잡이활동은 통발이 담당하다. 물기가 있는 땅속의 기는줄기에 작은 통발이 달려 있어 아주 작은 수서곤충들을 잡아먹는다. 자주땅귀개라는 이름은 연한 자주색 꽃을 피우는 땅귀개라는 데서 유래했는데, 귀개는 열매의 모양이 귀이개를 닮아서 붙여졌다. ●가녀린 척 곤충킬러 자주땅귀개 귀한 식물들이 많은 진도에는 환경부가 멸종위기야생식물로 지정한 것만 꼽아도 끈끈이귀개, 애기등, 자주땅귀개, 지네발난, 풍란 등 5가지나 자라고 있다. 한 군(郡)에 이처럼 많은 멸종위기종이 자라는 곳은 매우 드물다. 이밖에도 노랑원추리, 닭의난초, 새우난초, 옥녀꽃대, 자란, 팥꽃나무, 한라돌쩌귀 같은 귀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이런 희귀식물들은 진도 본섬만이 아니라 주변의 섬들에도 분포한다. 1983년에 한국특산식물로 기록된 조도만두나무라는 희귀식물은 진도 서남쪽의 상조도에서 처음 채집되었다. 쌍떡잎식물의 신종, 그것도 신종 나무가 발견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키가 커서 눈에 잘 띄는 이 나무가 그동안 사람들에게 발견되지 않았던 것이 신기할 뿐이다. 최근에는 진도 본섬에서도 자생지가 발견되었다. 본섬에서 발견된 개체들은 생육상태가 양호하여 키가 크게 자란 것들도 많다. 처음 발견 당시에 떨기나무로 발표되었지만, 본섬에서는 아교목(亞喬木) 상태로 자라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대극과 식물로서 전국에 흔히 자라는 광대싸리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잎이 크고 두꺼울 뿐만 아니라 가지가 굵고, 열매 모양도 다르다. 조도만두나무라는 이름은 조도에서 발견되었으며, 열매 모양이 둥근 만두를 닮아서 붙여졌다. 꽃은 여름에 핀다. ●관매8경도 함께 둘러볼까 이맘때 진도의 산과 들에는 감국, 갯쑥부쟁이, 산국, 털머위, 해국이 피어 있다. 물매화, 산부추, 용담, 자주쓴풀도 산자락 풀밭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발풀고사리의 윤기 나는 잎이 아직 남아 있고, 끈끈이주걱도 빨간 벌레잡이잎을 생생하게 달고 있다. 남부지방이 아니면 만날 수 없는 팔손이는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철없이 핀 갈마가지나무도 가끔 만날 수 있고, 까맣게 익어가는 광나무 열매도 지천이다. 진도는 넉넉한 일정으로 찾아가면 좋겠다. 첨찰산의 상록수림을 걸어보고, 조도만두나무가 사는 조도를 거쳐 그 옆의 관매도까지 둘러볼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다. 관매도에 가면 관매8경이라 일컬어지는 뛰어난 경관과 함께 환경부와 학자들이 힘을 합쳐 복원한 멸종위기종 풍란도 만날 수 있다. 지치로 붉은빛을 내는 진도홍주를 맛보고, 운림산방과 남도석성도 돌아보아야 진도의 문화를 어렴풋이나마 이해하게 된다. 토요일마다 진도향토문화회관에 열리는 ‘진도 토요민속여행’도 놓쳐서는 안 될 볼거리다. 동북아식물연구소장
  • 경남, 요트산업육성 조례 제정

    경남도는 30일 요트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요트산업육성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요트산업과 관련해 정부의 체계적인 법령이나 지원시책이 부족한 상황에서 남해안을 요트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고 남해안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려는 김태호 도지사의 의지가 담겼다. 조례는 요트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마리나 시설 조성, 요트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요트교육 강좌 개설과 요트학교 설치, 세계적인 요트경기대회 개최, 요트사업에 대한 예산지원 근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동·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과 연계해 개발구역 안에 요트산업 관련 과학기술단지 조성과 투자진흥지구 지정을 할 수 있도록 했다.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한국 녹색성장 현주소] 태양광 20년 후 6조원 시장… 대기업 앞다퉈 투자

    [한국 녹색성장 현주소] 태양광 20년 후 6조원 시장… 대기업 앞다퉈 투자

    ‘녹색 바람’은 한국을 어디로 데려갈 것인가. 지난 8월15일 이명박 대통령이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천명한 이후 녹색성장이 국가·사회적 어젠다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국내 기술력 등을 감안할 때 한국의 녹색성장은 아직 가능성의 영역에 머물러 있다. 에너지 약소국인 한국이 지향해야 할 목표로 녹색성장이 꼽히고 있지만, 녹색성장을 어떤 형태로 일구고, 앞서 있는 선진국을 따라 잡을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한국의 저탄소 녹색성장 현주소를 살펴 봤다. ●9대 에너지로 에너지 강국 이룬다 녹색성장 주무부서인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9대 그린에너지 기술개발에 5년 동안 3조원을 투자한다는 ‘그린에너지산업 발전전략’을 내놓았다.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에너지원 대체와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이끌어 내는 것은 물론 세계 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다.9대 그린에너지에는 태양광, 풍력, 발광다이오드(LED), 전력 정보기술(IT) 등 조기 성장동력 4개 분야와 수소연료전지, 가스·석탄액화,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에너지저장 등 차세대 성장동력 5개 분야가 선정됐다. 구체적인 로드맵은 내년 3월까지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기술개발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현재 1㎾h당 700원 수준에서 2020년에는 화석연료 수준인 150원까지 낮출 수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1㎾급 가정용 수소연료전지 생산단가는 7000만원에서 2015년까지 500만원 정도로 떨어뜨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책적으로는 발전사들이 전체 발전량의 일정 비율(2012년 3%,2020년 10% 이상)을 의무적으로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할 방침이다. 기업들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신재생에너지를 꼽고 있다. 특히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발전단지 설립 부지를 제공받은 뒤 시설투자를 하는 방식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태양광은 코오롱,LG, 한화 등 대기업들이 확실한 수익원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뛰어 드는 분야다. 기업들이 태양광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명확하다. 아직 기술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발전 단가가 높다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원료가 되는 태양광을 공짜로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태양이 비치는 곳이면 어디든지 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한국은 태양광의 선결조건인 일조량이 세계 평균치를 웃돌고 있어 본격적으로 시장이 형성될 경우 관련 산업이 급격히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지경부는 전 세계 태양광 시장 규모를 2012년 1000억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국내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 4000억원, 2030년 6조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양광 시장을 둘러싼 국내 기업간 경쟁도 치열하다. 선두주자는 일찌감치 그룹 차원에서 투자에 나선 코오롱. 이 회사는 자체 개발 기술과 해외 선진기술을 활용해 플라스틱 태양전지 상용화 및 대량 생산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세계 두 번째로 다결정 태양전지 상용화에 성공한 미리넷솔라는 세계 최대 태양광 발전국가인 독일과 6억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했거나 협상 중이다.KPF는 미국 플렌트로닉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풍력·조력도 급성장 신재생에너지 중 전 세계적으로 시장 점유율이 가장 큰 풍력발전도 국내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 연간 70~80건에 불과하던 풍력발전 기술 특허는 2004년 100건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237건이 출원됐다. 효성, 유니슨, 두산중공업 등이 풍력발전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풍력 발전대지를 시범 운영 중인 효성은 향후 5년 동안 동아시아, 호주, 미국 등으로 진출해 연매출 2000억원 이상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제주도에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건립 중이다. 남해와 서해의 조력(潮力)을 이용하는 조력발전은 한국적 녹색성장 사업으로 분류된다.‘파티는 없다’의 저자인 리처드 하인버그는 “한국의 남해안과 서해안은 빠른 물살과 복잡한 해안으로 인해 조력발전과 파력(波力) 발전에 유리하다.”면서 “이 분야에서 적극적인 기술개발에 나설 경우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화호 조력발전이 내년 12월 준공되면 24만 4000㎾의 전기를 얻을 수 있고, 전남 해남군 문내면 울돌목 시험 조력발전(1000㎾) 구조물이 연말에 준공되면 해양에너지 상용화 기반을 갖추게 된다. 울돌목 조력발전소 사업을 진행 중인 현대건설측은 연간 36만 배럴의 원유를 대체하는 발전소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국책 녹색성장 관련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이준희 한국과학재단 에너지환경단장은 “현재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 수준은 선진국의 60% 수준으로 평가된다.”면서 “녹색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술 국산화와 세계시장에 내놓을 수 있을 만한 신기술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남해안 프로젝트’ 국책사업화 건의

    경남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명박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발전전략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 대통령을 비롯해 김태호 경남지사, 도내 각 기관·단체장, 시장·군수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김태호 경남지사는 토론회에서 이 대통령에게 ▲남해안 프로젝트의 국책 사업화 ▲지식기반 중심의 미래성장동력 확충 ▲남해안 연결동맥 구축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적 육성 ▲경남 브랜드 마케팅 강화 등 남해안 시대를 선도할 경남발전 5대 핵심 전략을 보고했다. 김 지사는 이같은 발전전략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남해안을 수도권과 상생하는 제2의 경제축으로 발전·육성시키기 위해서는 남해안 선벨트 프로젝트를 국가 핵심 전략사업으로 조기에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식기반 중심의 미래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진주·사천 일원에 항공우주 클러스터를 육성해 G8 항공우주선진국 도약 기반을 다지고 마산에 로봇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 지사는 “신성장 국가기간산업인 항공우주산업을 남해안 그린벨트 핵심사업으로 채택해 정부 주도로 빠른 시일 안에 추진해줄 것”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주력인 조선산업을 고도화해 세계 1위 자리를 계속 유지하려면 해양플랜트 글로벌 허브를 구축하고 공장용지 적기 공급은 물론 요트·크루즈 산업 육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해양플랜트 글로벌 허브 구축사업과 요트·마리나 기반시설 및 크루즈 전용부두 조기 건설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내년에 경남과학연구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요청하고 마산자유무역지역 확대 계획도 보고했다. 남해안과 국내외를 육·해·공으로 연결하는 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동북아 제2허브공항 건설과 항만물류 인프라 조성, 이순신대교 건설 등 동남권 광역경제권 5개 선도사업의 조기 추진도 건의했다. 김 지사는 “람사르 총회를 계기로 람사르 이후에도 환경시책을 적극 추진해 환경수도 브랜드를 확고히 하고 고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생명환경농업이 우리나라 농업혁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경남브랜드 마케팅 사업으로 대장경 간행 1000년을 맞는 2011년에 가칭 대장경 천년 엑스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세계적 작곡가인 윤이상과 세계적 건축가인 프랭크 게리의 만남을 통해 세계 최고의 음악당인 윤이상 음악당을 통영에 건립하겠다고 보고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문화·관광·생태·그린에너지 녹색성장 레저도시 개발 추진

    문화체육관광부는 기후변화 및 신 고유가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녹색성장을 위한 관광레저도시’ 개발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문화부는 녹색문화도시, 녹색관광도시, 생태환경도시, 그린에너지도시 등 4대 키워드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하고 미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관광레저도시를 개발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시개발계획 단계부터 친환경적 기술과 재료의 활용을 권장하는 매뉴얼을 보급하고, 주민참여형 평가 모니터링제도를 통해 매뉴얼을 지속 보완해 신규 도시 및 관광레저시설 전반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현재 추진 중인 태안, 무주, 서남해안 등 3개 시범도시의 경우 전체 면적의 10%를 CZZ(CO2 Zero Zone·이산화탄소 제로존)로 지정하고 탄소 저감 시설을 통해 생태관광자원화해 나갈 계획이다. 영암과 해남 등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들은 녹색성장을 위한 저탄소 생태환경 시범도시로 지정해 에너지와 문화를 접목한 미래형 선진관광 모델도시로 육성할 방침이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남해안 일대 지진해일 대비 첫 종합훈련

    남해안 일대에서 지진해일에 대비한 종합훈련이 처음으로 실시된다. 소방방재청은 29일 기상청,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제주 및 남해안 지역 5개 시·도 35개 시·군·구에서 지진해일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유네스코(UNESCO) 주관으로 우리나라를 비롯, 태평안 연안국 32개국이 참가한다.2006년에 이어 두 번째다. 첫 번째 훈련에서는 우리나라의 경우 제주 지역만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이번 훈련에서는 일본 혼슈 동쪽 해역에서 규모 9.2의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 이날 오전 9시12분 이 지역들에 훈련경보가 발령되면 해당 지자체에서 상황전파와 현장조치 등 가상훈련을 실시한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이 비 그치고 나면 초겨울

    가을 가뭄을 해소하는 단비가 23일까지 전국에서 내린다. 비가 그치면 초겨울 추위가 예상된다. 22일 오랜 가뭄에 시달리던 남부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렸다. 완도 67㎜를 비롯해 고흥 28.5㎜, 해남 23㎜, 제주 13㎜, 남해 9.5㎜ 등을 기록했다.23일에도 전국에 비가 내린 뒤 밤부터 갤 전망이다. 2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경남·제주 20∼50㎜, 서울·경기(북부 제외)·충청·강원·호남(전남 남해안 제외)·경북·울릉도·독도 5∼30㎜, 경기 북부·서해5도 5∼20㎜ 등이다. 비가 그친 뒤 24일부터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7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에 초겨울 추위가 몰아칠 전망이다. 강원 및 내륙 산간 지역은 0도 안팎으로 뚝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도 17~18도의 평년 기온보다 더 낮을 예상이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 오면서 23일 밤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24일부터는 초겨울 날씨를 보여 쌀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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