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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군수 셋 직위해제/내무부,수뢰물의… 사무관 등 4명 함께

    내무부는 22일 감사원의 감사결과,내무부본부에 근무하면서 일선 시·도에서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은 10명 가운데 김중구충주시장,조영택의정부시장,김채용남해군수등 7명을 직위해제하고 중앙징계위원회에 해임을 요구했다. 김시장등 3명과 함께 직위해제된 직원은 김기훈(강원도 근무주사),조원길(내무부 교부세과 교부세2당담사무관) 우신식(〃 소방과 소방장) 허진형씨(〃 행정과주사)등이다. 내무부는 그러나 사안이 경미한 김완기(기획예산담당관),이기신씨(총무과인사담당주사)등 2명은 경징계를 요구하는 한편 징계시효를 넘긴 이만용씨(기획예산담당관실 예산담당사무관)는 전출조치키로했다.
  • 내무부 공무원 시·도서 금품수수/90년∼올해초

    ◎인사 등 관련 1억7천만원/감사원,의정부시장 등 10명 징계 요구 내무부 직원들이 인사및 예산배정업무등을 미끼로 지난 90년부터 금년초까지 각 시·도등 지방자치단체로부터 1억7천6백70만원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19일 최근 내무부 공무원들에 대한 암행감찰을 실시한 결과 각 시·도등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인사서류를 접수하거나 지방의 특별교부세 배정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드러난 김중구충주시장(51·전내무부 지방행정국 행정과장),조영택의정부시장(42·전지방행정국 행정과장),김채용남해군수(44·전행정과계장)등 10명을 징계조치토록 통보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김충주시장은 지난 92년 5월부터 93년 3월까지 지방행정국 행정과장으로 있으면서 인사조로 시·도지사로부터 총 3천만원을 받았으며 조의정부시장도 지방행정국 행정과장으로 재직할 당시인 90년 5월부터 91년8월까지 업무편의명목으로 시장등으로부터 모두 9차례에 걸쳐 1천40만원을 수수했다는 것이다. 또 김남해군수는 91년8월부터 93년3월까지 지방행정국 행정과 계장으로 재직하면서 경남 의령군에 근무하는 장모씨를 국립과학연구소로 발령을 내주고 2백만원을 받는등 총 14회에 걸쳐 10명으로부터 업무편의 명목으로 1천3백40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내무부의 이같은 금품수수행위가 관행화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지도감독을 철저히 해 이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그밖의 징계대상자는 다음과 같다. ▲김기훈 전행정과 인사담당(현 강원도근무) ▲허진형(지방행정국 행정과직원) ▲이기신(총무과 인사실무자) ▲우신권(소방국 소방과 소방령) ▲김완기(기획예산담당관 서기관) ▲조원길(지방재정국 교부세과 직원) ▲이만용(기획예산담당관실 직원)
  • 멸종위기 야생난 보호운동 확산/애호가단체

    ◎개화기 맞아 훼손군락지에 되심기/영광 불갑산 태란·남해 동백섬 풍란 심어/인공수정작업 함께… 환경처도 지원계획 난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그동안 마구잡이로 캐내 멸종되고 있는 우리 난을 되살리자는 운동이 난애호가들을 중심으로 자연보호운동차원에서 점차 확산되고있다. 이들 애호가들은 우리난의 자생지를 찾아 난군락이 훼손되어있는 지역에는 집중적으로 되심고 기존의 자생지는 보호하는 방식으로 우리의 난을 되살려나가고 있다. 환경처에서도 이를 자연생태계복원운동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제도적으로 후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키로 해 이러한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환경처는 내년부터는 자연보존협회등 환경보호단체들도 대대적으로 참여시켜 난뿐만 아니라 다른 야생식물도 이같은 복원운동을 체계적으로 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이달 들어서는 이러한 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는데 지난18일에는 서울 한국난협회 울산 난우회등 전국난애호가모임 53개단체 회원들과 난보존에 관심이 있는 광주지방환경청·영광군청관계자등 5백여명이 참가,보호야생식물로 지정된 춘란(보춘화)의 자생지인 전남 영광군 불갑산일대를 찾아 춘란 되돌려심기를 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각자가 미리준비해 가져간 춘란 2만여촉을 훼손되어있는 자생지에 되심었으며 마구잡이로 캐가는 과정에서 훼손되어있는 춘란들을 손보고 이들의 번식을 돕기위해 수정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또 지난89년부터 매년 멸종된 야생풍란재생운동을 벌여왔던 한국자생란보존회는 내달 22일과 23일 경남 남해군 삼동면 미조리 동백섬에 풍란과 춘란 심기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그동안 매년 5백∼1천촉정도의 풍란을 심어와 현재 동백섬은 4천여촉의 풍란이 심겨져 멸종된 풍란의 자생지로 되살아나고 있다. 그리고 지역별로도 난의 보호운동이 활발한데 한국자생란보존회 수원지회회원들과 이지역 난애호가 52명은 지난 18일 광주시 광산구 동호동 춘란 자생지에서 일부 훼손된 난의 인공수정을 하고 주변청소등을 실시,난이 잘 자랄수있는 여건조성을 해주기도 했다. 야생란을 유통시키고 있는 난브로커들은 난을 전·남북 경남 제주도등 자생지에서 인부까지 동원,마구 캐내 서울등 대도시 산매상에 팔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경기도 과천등에서는 캐온 야생란을 비닐하우스에서 대규모로 재배하는등 조직적으로 야생란을 채취·유통시키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 선원 6명 탄 어선 실종

    【광주=박성수기자】 23일 상오5시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소흑산도 남쪽 3마일 해상에 정박중이던 부산선적 1백13t급 저인망어선 제8한영호(선장 박석주·33)가 선원 공진범씨(26·경남 남해군 남면 임포리 416)등 선원 6명을 태운채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 12·18대선 전국 투·개표장 이모저모

    ◎서울역 승객들도 TV앞서 환성­탄식/종로개표소선 외신기자 취재전쟁/강화섬주민 28명 7분만에 “투표 끝”/전주선 하오 6시 유권자 몰려 밤 10시까지 투표 “진기록” 차분한 투개표였다. 포근한 날씨속에 진행된 투표에 이어 이날 하오8시쯤부터 개표가 진행되면서 유권자들은 TV에 시선을 고정시키며 자신이 지지한 후보자들의 득표수를 확인하느라 손에 땀을 쥐었다. 개표시간이 흘러가면서 민자당 김영삼후보가 민주당 김대중후보를 비교적 고른 분포로 계속 앞서가자 유권자들은 『그만큼 안정속의 개혁을 바랐던 사람들이 많았다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개표상황◁ ○…이날 하오9시30분쯤 서울역 대합실에는 TV마다 열차를 기다리던 사람들이 3백∼4백명씩 몰려 개표상황 방송을 차분하게 지켜보았다. 이들은 개표결과가 속속 나올때마다 지지하는 후보의 득표율 등락에 따라 탄성을 올리거나 한숨을 지으며 『대세는 결정됐다』는 성급한 판단에서 『아직 기다려 봐야 한다』는 신중론까지 다양한 전망을 하기도. 이날 TV를 지켜보던 최정훈씨(33·회사원)는 『하오10시에 경부선을 탈 예정인데 개표 결과가 궁금해 1시간전부터 미리 나와 TV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KBS의 대형 멀티비전과 MBC의 대형 점보트론 화면 앞에는 자정이 넘도록 1백여명씩이 몰려 개표상황방송을 관심있게 지켜보는 모습. ▷㉦없는표 처리 상이 ○…이번 선거에서 처음 사용된 「인」자표시 기표용구를 놓고 각 개표소에서 논란이 분분. 하오7시30분쯤 청주시청 회의실에서 개표에 들어간 청주갑선거구에서는 붓두껍으로 기표한 동그라미안에 「인」자가 없는 투표용지 1장을 놓고 참관인들과 선관위원장 사이에 논란을 벌인끝에 유효처리. 이에 반해 9시쯤 청주을선거구에서도 이와 똑같은 문제가 발생했으나 7장의 투표용지를 무효처리해 선관위별로 서로 다른 해석을 내리기도. ▷계동 현대본사 썰렁◁ ○…개표가 시작된 18일 밤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사옥은 휴무임에도 출근했던 정세영회장과 일부 당직근무자들이 하오10시까지 대부분 퇴근해 썰렁한 분위기. TV를 지켜본 직원들은 개표방송이 시작돼 한때 정주영후보가 2위로 나서자 환호성을 올리기도 했으나 곧 2위와 큰차이를 보이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며 1∼2명씩 퇴근. ▷청운동도 민자 1위 ○…서울 종로구청 4층 대강당에 마련된 정치 1번지 종로구 개표소에서는 이날 하오 8시쯤 국민당 정주영후보가 사는 청운동 제2투표구 투표함이 맨먼저 개함되자 국민당관계자들은 잔뜩 기대. 하지만 첫 개표 결과 예상과는 달리 민자당 김영삼후보가 4백16표,민주당 김대중후보가 2백53표,정주영후보가 2백39표를 얻자 국민당 참관인들 사이에 『안방에서 이럴수가…』하는 탄식이 일제히 터지는 모습. ○…이날 하오8시10분쯤부터 개표에 들어간 서울 종로구 개표소가 마련된 종로구청4층 강당에는 「정치1번지」라는 명성과 함께 국민당 정주영후보의 자택인 청운동과 현대그룹본사가 있는 탓에 국내외 보도진이 장사진.특히 일본 NHK방송은 한시간 간격으로 일본현지로 위성중계방송을 실시하는등 외국기자들이 대거 몰려들어 이번 선거에 대한 세계각국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 ○혼합 개표싸고 논란 ○…하오 8시20분쯤 강원도 춘천시청 회의실에서 시작된 춘천시 개표과정에서는 부재자 투표와 일반 투표함의 혼합 개함을 놓고 야당참관인들이 이의를 제기해 개표가 한때 중단. 야당 참관인들은 부재자 투표 가운데 거주장소 투표의 경우 유권자가 「인」자가 새겨진 붓두껍대신 직접 펜이나 연필 등으로 동그라미 표시를 하게 돼 있어 일반 투표함과 섞어 개표할 경우 일반 투표함의 무효표가 유효표로 간주될 우려가 높다며 투표함을 분리 개표해 줄 것을 요구. 이에 대해 개표사무 종사원들은 『현행 선거법상 부재자 투표함은 첫1번 투표함과 혼합 개표키로 돼 있다』고 설득해 10여분만에 개표를 속개. ▷투표상황◁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제6투표구에서는 투표마감시간인 하오6시를 훨씬 넘겨 10시10분에서야 투표가 끝나 전국 최장시간투표의 진기록이 세워지기도. 이 지역은 아파트밀집지역으로 4천6백여명의 유권자가 있는데도 5평남짓의 좁은 투표소에 3곳의 기표소만 설치되어 있는 탓에 마감시간이 임박해서도 많은 사람이 몰려들어 이같은일이 벌어진 것. 선관위측이 하오 6시 직전 1백여명에게 임시번호표를 나누어주고 투표를 종결한다고 발표했다가 번호표를 받지 못한 수십명의 유권자들이 항의하자 결국 하오9시20분에 투표를 재개해 10시10분에 나머지 22명이 투표를 끝냈다. ○후보동명 부자눈길 ○…서울 강남구 일원1동 제3투표소가 마련된 대천교회에는 상오9시 민자당 김영삼후보,민주당 김대중후보와 한글이름이 같은 김영삼(50),대중부자(20·재주생)가 나란히 투표를 하러 나와 눈길. 개포2동 동장인 김영삼씨는 『묘하게도 부자간의 이름이 양김씨와 똑같아 주변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렸다』면서 『양김씨가 오랜세월 정치적 반목으로 대립해 왔으나 우리부자처럼 모든 문제를 대화로 해결한다면 앙금이 가라앉고 정치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 ○부산시장 투표못해 ○…기관장모임사건으로 투표를 2일 앞두고 부임한 부산의 박부찬시장과 김기수경찰청장은 주소지인 서울로 가지 못하는 바람에 투표를 포기. 이들은 당초 17일 하오8시 비행기로 상경,18일 이른 아침에 투표한뒤 부산으로 돌아올 계획이었으나 「각급 기관장은 정위치하라」는 내무부의 긴급 지시에 따라 서울에서 투표하는 것을 포기. ○20분전 전원 도착 ○…경기도 강화군 삼산면 제6투표구인 미법리 주민 28명은 투표개시 7분만에 모두 투표를 끝내 전국에서 첫번째로 투표를 완료. 삼산국교 미법분교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이 마을 이장 정영길씨(39)등 유권자 28명 전원이 투표시작전인 상오6시40분쯤 도착,7시부터 7시7분까지 7분동안 투표를 모두 끝냈다. ○…우리나라 최남단인 남제주군 대정읍 마라도 유권자 50명은 상오11시 남제주군 어업지도선인 마라호(39t)편으로 인근 가파도로 가 가파국민학교에 마련된 대정읍 제6투표소에서 투표. ○…87년 「따뜻한 남쪽나라」를 찾아 북한에서 귀순한 김만철씨(51·경남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 초전마을)는 상오7시쯤 미조면 제2투표소인 송정국교에서 투표. 김씨는 『북한에서는 이런 기표소가 따로 없고 책상 위에 붉은 색 연필을 준비해놓고 감시원이 감시하고 있어 1백% 투표에 1백%의 찬성이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소개한뒤 『기회가 있으면 김일성에게 한국의 선거방법을 꼭 들려주겠다』고 말해 주위에서 폭소가 터지기도. ○“경삿날 딸 출가” ○…경기도 김포군 제5투표소인 하성면 가금리 마을회관에는 상오 10시 결혼식손님 수송용 관광버스를 이용해 도착한 혼주 김광흠씨(51·하성면 양택리 273)와 손님등 80명이 한꺼번에 투표. 이날 하오 서울 롯데월드 예식부에서 딸의 혼례를 치르는 김씨는 하객들과 함께 예식장에 가기에 앞서 투표를 마친뒤 『대통령을 뽑는 경사스런 날에 딸을 출가시키게 돼 기쁘며 하객들 모두 투표를 마치고 결혼식에 참석하게 돼 더 많은 축복이 있을 것』이라고 한마디. ○지리산도인 하산 ○…경남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지리산 도인촌 유권자 87명은 신성한 한표의 주권행사를 위해 모처럼 하산,묵계국교에 마련된 청암면 제4투표소에서 상오8시30분쯤 모두 투표를 마쳤다.
  • 연안어장 스티로폴쓰레기 “몸살”/폐부이 연간 3백만개 쌓여

    ◎썩지않고 적조현상 유발… 피해 심각/재생공사,수거않고 뒷짐만 【창원=이정규기자】 양식어장이 밀집되어 있는 남해안일대 연안에 그물등을 띄워놓기위해 사용되는 스티로폴부자 쓰레기가 숱하게 널려 있으나 지방행정당국과 환경처,수산청,항만청 등이 서로 수거처리책임을 미룬채 그대로 방치,연안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최근 경남 통영·거제·고성·창원·남해군 연안에는 스티로폴쓰레기가 새하얗게 깔려있어 주민들의 항의가 거세지자 경남도는 『합성수지폐기물 처리사업법에 따라 환경처산하 한국자원재생공사가 제조및 수입업체로부터 매출액의 0.7%씩을 수거처리부담금으로 거두고있기 때문에 마땅히 재생공사측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따라 경남도는 7일 환경처와 자원재생공사에 건의문을 보내 『빨리 청소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재생공사측은 『해양오염방지법에 따르면 연안어장은 수산청,항·포구는 항만청의 소관』이라고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수산청이나 항만청 역시 책임회피의 논리는 마찬가지이다. 이처럼책임소재가 분명하지 않은데 따른 행정공백으로 남해 연안어장 주변의 스티로폴쓰레기 「몸살」은 날로 가중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경남도내에서만도 현재 굴·홍합·우렁쉥이 등의 연승수하식양식장 5천1백㏊에서 1천여만개의 스티로폴부자가 사용돼 이 가운데 한해에 3백만개 이상이 수압과 파도·바람 등에 의해 부서져 나가 주변바다에 부유물질(SS)로 떠다니거나 바닷가에 쌓이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스티로폴부유물질은 거의 썩지 않는 상태에서 떠다녀 해초찌꺼기 등과 함께 뒤엉켜 있으면서 2차적인 부작용을 일으켜 어패류에 치명적인 적조현상마저 초래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자원재생공사는 관계법령에 의해 합성수지 제조및 수입업체로부터 지난해 5백98개업체 1백14억원,올해 6백25개업체 1백31억원 등의 막대한 처리분담금을 거둬들였으나 이 제도가 시행된 지난 80년이래 연안의 스티로폴쓰레기 처리실적은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경남도는 『자원재생공사가 처리비용을 제공,시·군에 위탁할 경우 자체처리할계획』이라는 뜻을 환경처에 전해놓고 있다.
  • 흉기가 되어버린 문명이기/손남원 생활부기자(저울대)

    오늘날 전화로 시달리는 유고슬라비아에는 그래도 명물로 여기는 드리나강 다리가 있다.고도 비셰글라드를 이웃한 이 다리는 아치형 석교가 갖는 단려한 자태 또한 일품이다.그리고 이보 안드리치에게 노벨상 수상의 영광을 안겨준 소설 「드리나강다리」로 해서 유명세를 물어왔다.사실 유명세가 매겨지기까지는 다른 숱한 사연도 많았는데 그하나가 보스니아 역사와 함께 자그마치 5세기여의 세월을 끄덕없이 버티어온 건조물이라는 점일 것이다. 그 드리나강 다리의 유구한 역사성은 지난주 무너져 내려앉은 신행주대교사건과 관련지워보면 더욱 돋보일 수 밖에 없다.4년반 이상을 건설해온 다리가 완공 5개월을 앞두고 폭격당하듯 순식간에 무너져 버렸다니 말이나 될법한 일인가.이미 1년전에 같은 한강 윗쪽에서 팔당대교 붕괴사고가 발생한바 있거니와 이번사고 불과 하루전에는 사용중인 경남 남해군의 창선대교가 부실공사로 바다에 내려앉아 버렸다.건조물이란 인간의 지혜로 축조되는 것이어서 이같은 다리의 수난 역시 보이지 않는 인간의 실수가 빚은 사건이라 할수있다. 우리시6들은 파리시민들이 센강을 사랑하듯 한강을 자랑으로 삼는다.그러나 파리지앵들이 미라보다리를 자랑하고 퐁네프다리를 내세울때 우리들은 저절로 낯이 뜨거워짐을 느낀다.정도 6백년을 눈앞에 둔 고도 서울의 한강에는 자랑할만한 다리 하나가 없기 때문이다.철교를 제외한 17개의 다리가 있긴하다.하지만 작가 이보 안드리치가 드리나강 다리를 보면서 수백년 건재한 생명력 있는 역사물로 느낄수 밖에 없던 그런 다리가 없다는 이야기다.새로 세울 신행주대교는 후손들에게 세세손손 물려줄수 있는 건조물로 다시 태어났으면 하는 마음이다. 어떻든 다리는 문명의 이기적측면이 고려된 건조물이다.그러나 때로는 이기가 흉기도 될수 있다는 교훈적 사실을 만나게된다.신행주대교사고에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창선대교 붕괴때에는 인명을 앗아갔고 보면 이기가 흉기 구실을 한 셈이다.그래서 이미 세워져 사용중인 다리일지라도 사고의 문제성을 늘 지니고 있다 얼마전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조사한 통계는 지난 88년부터 올4월까지 한강교량에서 모두 19건의 차량추락사고가 일어나 95명의 인명피해를 낸것으로 집계됐다.한강다리의 안전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데서 발생한 사고다.다리에 관한 이 대목은 건설후의 안전관리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 창선대교 붕괴사건 경찰에 재수사 지시/검찰

    【남해=강원식기자】 2명의 인명피해와 1만여 섬주민을 고립시킨 경남 남해군 창선대교 붕괴사고와 관련,창원지검 진주지청 윤형윤 검사는 5일 그동안 사고경위를 조사해온 경찰에 대교붕괴전 안전진단과정과 감독관청의 검사후 조치등을 중심으로 전면 재수사 할 것을 지시했다.이에따라 남해경찰서는 교량보수 및 관리 실무책임자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진주국도유지건설사무소 정치득 보수과장(56)등 그동안 소환조사를 받아온 관계공무원 5∼6명 이외에 지난달초 안전진단에 참여했던 부산시 동구 초량동 백정수구조연구소 소장 백정수씨(56)등 관계인을 불러 사고경위를 재조사할 방침이다.
  • 창선대교 붕괴때 70대 1명도 사망/희생자 2명으로

    【남해=강원식기자】 지난달 30일 경남 남해군 창선대교 붕괴직후 실종됐던 창선면 지족리 주민 정성환씨(79·무직·지족리 139)의 사체가 지난 3일 하오 6시30분쯤 대교에서 2㎞ 가량 떨어진 창선면 지족리 신흥마을앞 바다에서 발견됐다. 이로써 이번 대교 붕괴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서복이씨(47·여)를 포함해 모두 2명으로 늘어났다.
  • “추곡수매가 작황 등 고려 10월 확정”/당정회의:4일

    ◎“「6백만섬·5%인상안」 발표한적 없어”/농어촌 각종규제 완화,불편해소 지속 추진/추곡 수매/감리강화등 통해 공사 내실화 기할터/“잇단 교각붕괴 정부에 관리책임있다”/교량 붕괴 정부와 민자당은 4일 상하오에 걸쳐 농수산분야 당정 및 건설분과 당정회의를 잇달아 열고 농정현안 전반에 관한 정책조정을 시도하는 한편 교량등 건설공사의 내실화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날 상오 여의도당사에서 김영삼대표 주재로 강현욱농수산부장관,황인성정책위의장,정시채국회농수산위원장(내정),서상목제2정책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농수산 당정회의에서는 ▲농촌진흥지역내 행위제한 완화 ▲농어촌 구조개선사업 중간평가 ▲올해 추곡수매계획 등 농정전반에 걸쳐 당정간 입장을 조율. ◎…김영삼대표는 회의 모두에서 『농어촌은 우리 모두의 마음의 고향임을 잊지 말고 농업정책을 세울때 미리 농민의견부터 수렴해야 할것』이라고 당부한뒤 『특히 농어민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각종 규제의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 ◎…강현욱농림수산부장관은 이에대해 『다각적인 농어가 부담경감 조치와 아울러 농어촌 구조개선대책을 금년부터 본격 추진함에 따라 농정에 대해 불만과 과도한 욕구도 점차 자제되고 있다』면서 『농촌일손돕기 운동전개,무허가축사 양성화,농지와 산지의 이용규제완화등 농어민불편해소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보고. ◎…서상목제2정책조정실장은 농어촌구조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 위해 필요한 내년도 예산확보에 당정간 공감대가 확보됐음을 상기시킨뒤 『좀더 사업내용을 구체화시켜 농민들이 농업구조개선으로 인한 혜택을 피부로 느낄수 있게 해 달라』고 주문. ◎…정시채국회농림수산위원장은 올해 추곡수매계획과 관련,『일부 지방지 등에 수매가 5%인상,6백만석 수매 계획이 보도되는 바람에 현지 농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으므로 사실이 아니라면 분명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강조. ◎…강장관은 이와 관련,『농림수산부는 물론 경제기획원에서도 6백만석 수매,5%인상 계획을 공식발표한 바 없다』고 확인하고 『농민은 최소한 작년수준의 수매량(8백50만석)과 7%이상의 수매가격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재정사정과 작황·물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매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보고. 강장관은 『양곡유통위원회의 대정부건의안을 토대로 관계부처 및 당정협의를 거쳐 정부안 확정후 오는 10월20일경 국회동의를 요청하겠다』고 밝히고 『농민편의를 위해 국회동의 지연시 11월1일부터 일단 정부안으로 수매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언급. ◎…당정은 이어 경남 남해군 창선대교와 경기도 고양군의 신행주대교 붕괴사건과 관련,이날 하오 건설분과 당정회의를 열고 교량등 건설공사의 내실화 방안을 논의. 당에서는 황인성정책위의장과 서상목제2정책조정실장,서정화국회건설위원장내정자,박희태대변인등이 참석,잇따른 교각붕괴사고에 대한 정부의 관리책임을 추궁했으며 정부에서는 서영택건설부장관등 관계공무원이 나와 사고경위와 사후대책을 보고. ◎…황인성정책위의장은 『최근 지하철,교각등의 붕괴사고가 연이어 발생,건설행정에 대한 신뢰감이 실추될 염려가 있다』면서 『이같은 사고의 요인은 건설행정에 구조적으로 내재해있기 때문인만큼 공사부조리를 철폐할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당부. 신경식의원은 『신행주대교 붕괴원인에 대한 명확한 규명없이 설계자 업자 건설부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설계자인 오스트리아의 VT사에 책임이 있을 경우 국제소송을 할것인가』고 질의, 구자춘의원도 『정부가 대안입찰제로 건설업자를 선정,얼마만큼의 예산이 절약되었으냐』고 묻고 『건설관계자들에 대한 감독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 또 박희태대변인은 『건설부가 시공중이던 신행주대교의 붕괴에만 관심을 집중시키는 듯하다』고 지적하고 『경남 남해의 창선대교는 사용중이던 다리가 무너진 만큼 복구및 주민수송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 ◎…서영택건설부장관은 『잇따른 교량붕괴사고로 국민에게 충격을 준데 대해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의 뜻을 표시하고 『앞으로 관련법규와 제도를 범부처차원에서 전면적으로 검토해 다시는 이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다짐. 서장관은 또 현행 저가입찰제의 문제점을 보완하기위해 『공사실적,시공능력,자금동원능력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낙찰자를 선정하는 사전자격심사제(PQ)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보고. 서장관은 사고를 낸 벽산건설의 처벌과 관련해서는 『사고원인이 밝혀진뒤 지체보상금을 물리는등 법이 허용하는 한 최대로 엄격한 제재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
  • 공무원 6명을 소환/창선대교 붕괴

    【남해=강원식기자】 경남 남해군 창선대교 붕괴사고를 수사중인 남해경찰서는 3일 건설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진주국도유지 건설사무소 보수과장 정치득씨(56)와 관리소장 송도근씨(45),토목기사 최석환(35)·박진우(32)씨,부산지방국토관리청 시설과장 이성리씨(48),도로시설국장 황이성씨(58)등 6명을 소환,조사를 벌였다.
  • 사고원인 규명/다리 조속복구/정 총리 지시

    정원식국무총리는 31일 하오 경남 남해군 창선대교 및 경기도 고양군에 건설중인 행주대교의 붕괴사고에 따른 피해상황과 사고원인을 정확히 조사해 보고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 남해 창선대교 붕괴/교각 균열… 상판 80m 무너져

    ◎사망 1명 확인… 수색작업 계속 【남해=강원식기자】 30일 하오5시20분쯤 경남 남해군 삼동면과 창선면을 잇는 창선대교가 무너져 다리위를 지나던 서보이씨(47·여·남해군 창선면 당저리 111)가 13m아래 바다에 떨어져 숨졌다. 이 사고로 창선면의 육로교통과 통신이 완전 끊겼다. 사고당시 숨진 서씨외에는 다리위를 지나던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삼동면쪽으로부터 5번째 교각이 넘어져 5번과 6번상판 80m가 내려 앉으면서 일어났다. 창선대교는 지난 80년6월 건립된 연육교로 길이 4백40m,너비 8.5m에 왕복 2차선이다. 이 다리는 최근 상판연결부분에 틈이 생겨 차량이 통행하면 심하게 흔들리는등 붕괴의 위험이 예상됐었다. 이에따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6월말과 이달초에 2차례 안전점검을 실시,사고가 난 5번상판과 6번상판 연결부분이 변형되고 6번교각의 버팀장치에 균열이 생겼음을 발견했다. 그러나 국토관리청은 지난6일 균열부분을 콘크리트로 때우고 사고지점 50여m를 일방통행구간으로 제한했을 뿐 근본적인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 유조선 수리중 폭발/선원 5명 사상

    【부산=김정한기자】지난 16일 싱가포르 근해에서 서울 골든키 소속 파나마국적 유조선 유진부산호가 기관수리중 산소탱크가 폭발해 동원수산 소속 선원 조일수씨(28·경남 남해군 남면 석교리710)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부산해양경찰서가 22일 조사에 나섰다. 또 이 사고로 유진부산호 선장 김종팔(40·동래구 연산1동 413),기관장 김태현씨(35·경기도 광명시 철산주공아파트 308동 509호) 등 한국인 선원 2명과 미얀마인 선원 2명 등 4명이 중상을 입고 말레이시아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외언내언

    수역이란 말이 있다.좋은 치세,혹은 살아있을 때 미리 만드는 묘를 뜻하기도 한다.하지만 보통은 다른 고장에 비해 장수하는 사람이 많은 곳을 이르면서 쓰인다.◆보사부에서 조사한 전국의 그 수역이 알려졌다.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구병리,경북 영풍군 문수면 변방2리,경남 남해군 남면 당황마을의 세군데.70세도 젊은이 취급 받는 장수마을들이다.조사할 때마다 달라지기는 한다.그렇지만 그 때마다 공통되는 것은 도시가 끼이지 못한다는 점.수역은 산골마을이나 바닷가 마을에 많았다.1백세 이상 장수분포도에도 그 현상이 나타난다.◆그들이 이른바 건강식품이라는 것을 돈주고 사먹는 것은 아니다.태국으로 어디로 보신관광을 다닌 것도 아닐게다.그래도 오래 산다.대자연에 묻혀 자연을 먹고 마시며 자연스럽게 살기 때문이다.마시는 공기,캐어먹는 산채,잡아먹는 물고기가 곧 보약.거기 더하여 마음까지 대자연에 맡긴 채 욕심을 버릴 때 장수는 보장된다.인명재천이라고는 해도 산수가 유난히 빼어나 수역이 되는 곳도 있다 할 것이다.◆이보사부 조사에 의할 때 우리나라 최고령자는 118세.100세 이상이 1천6백63명이고 80세 이상은 38만4천2백62명이다.인생칠십고래희의 관점에서라면 엄청난 장수인구.이 고령화 추세는 갈수록 가중될 것이다.그중에는 더러 수칙다욕의 삶을 이어가는 경우도 없지는 않을듯.그렇긴 해도 노처녀 시집 안가겠다고 하는 말 믿지 말고 늙은이 죽고싶다고 하는 말 믿지 말라 했듯이 장수는 사람 누구나가 바라는 바 아니던가.◆중요한 것은 역시 노년의 삶의 질.오래 살되 어떻게 보다 건강하게 보람있게 살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효의 가치관이 무너져 가는 흐름 속에서 정책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고령화사회가 비참해져선 안된다.
  • 만삭 여동생 독살/30대 여인

    【남해=강원식기자】 경남 남해경찰서는 7일 독극물을 사용,집주인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중인 강옥자씨(32·여·남해군 창선면 수산리 234)가 같은 수법으로 임신중인 자신의 동생을 살해한 사실을 밝혀내고 강씨에 대해 살인혐의를 추가했다. 강씨는 지난달 12일 하오6시55분쯤 경남 울산시 중구 복산동 349의8 동생 말지씨(27)집에서 동생이 부엌에 간 사이 콜라잔에 독극물을 넣어 당시 임신 9개월이었던 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반지등 금품 뺏으려/80대 노파 독살기도

    【남해=강원식기자】 경남 남해경찰서는 1일 강옥자씨(32·여·남해군 창선면 수산리 234의5)를 살인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체장애자인 강씨는 지난달 28일 하오1시30분쯤 자신의 집에 세들어 살았던 남해군 창선면 상죽리 143 정복수씨(82·여)집에 놀러갔다 정씨의 팔찌·금반지 등을 빼앗기 위해 미리 준비한 독극물을 보온 물통에 넣어 정씨를 살해하려한 혐의다.
  • 녹용 15억대 밀반입/홍콩서 2,250㎏ 들여와

    ◎전직선장등 둘 구속 서울세관은 18일 전 「용진호」선장 김종춘씨(31·경남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 976)와 선원 고원석씨(29·부산시 해운대구 반여1동)를 관세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90년 9월 홍콩을 드나드는 허모씨로부터 『녹용을 운반해주면 4천5백만원을 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선주에게 「용진호」를 빌려 홍콩으로 가 녹용 2천2백50㎏(시가 15억8천3백만원)을 국내로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 광양만에 원유 대량 유출/해안 12㎞ 오염

    ◎양식장 2백60㏊ 수십억 피해 우려/현대유조선,호유부두 하역중 급유관 터져 【남해=강원식기자】 지난 21일 하오7시30분쯤 전남 광양만 호남정유 원유 인입부두에서 원유운반선 코리아 메트호(현대상선소속 12만9천t급)가 하역작업을 하던중 급유관 이음새가 터지면서 많은 양의 원유가 바다에 유출됐다. 이 사고로 경남 남해군 고현면 갈화리에서 서면 서상리에 이르는 12㎞의 해안에는 기름덩어리가 3∼5m간격으로 기름띠를 이루며 밀려와 피조개·바지락 공동양식장 2백60여㏊를 덮쳐 수십억원의 피해가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일대는 피조개·바지락을 비롯,자연산 새조개가 다음달 수확을 맞고 있는데 남해군 서면 정포어촌계장 서성유씨(46) 등 어민들은 『정포어촌계만해도 지난해 바지락종패 94t(9천4백여만원어치)을 살포했는데 수억원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항만청과 해경은 즉시 8척의 선박을 사고해역에 보내 유화제를 뿌려 기름띠의 확산을 막는 한편 23일에는 청소업체인 동서항운(주)이 40여명의 인부와 장비를 동원,기름제거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강한 북서풍을 탄 기름띠가 해안으로 계속 밀려들고 있어 피해액이 예상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
  • 농어촌 청소년대상 시상식/서울신문 제정

    서울신문사·한국방송공사·농림수산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제11회 농어촌청소년대상 시상식이 27일 상오 11시 서울신문사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성대히 베풀어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조경식농림수산부장관·신우식서울신문사사장·이동우농촌진흥청장·윤옥영수산청장·이방호수협중앙회장·박희태 민자당대변인등 각계인사와 수상자등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 대상인 농림수산부장관상은 경남 하동군 진교면 4­H기계화영농단(대표 이종칠)이,특별상인 서울신문사사장 상은 김정규씨(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 88의 2)가 받았고 본상은 김병환씨(25·경북 달성군 현동면 지1리 1142)등 12명이,공로상은 정영길씨(45·전북 무주군 농촌지도사)등 2명이 각각 받았다. 신우식 서울신문사사장은 식사를 통해 『우리 농어촌은 지금 농축수산물의 개방압력등으로 중대한 전환기에 서있다』고 지적하고 『농어촌 청소년들이 영어농기술의 혁신과 기계화 영농규모의 확대등 농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롭게 다짐하고 실천의지를 확산시켜 복지농어촌 건설을 앞당기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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