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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군, 지역 고교생 안전귀가 100원 택시 서비스 지원

    남해군, 지역 고교생 안전귀가 100원 택시 서비스 지원

    경남 남해군이 야간 자율학습을 마친 고교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하이택시’ 서비스를 운영한다. ‘하이택시’는 고교생들이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 이동거리와 관계없이 1인당 100원으로 거주지까지 택시를 타고 갈 수 있는 방과 후 교통지원 서비스다. 남해군은 관내 고등학교 및 택시업체와 고등학생들의 야간 학습 뒤 안전귀가를 위한 교통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남해군의 하이택시 서비스 사업은 2018년 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지난해까지는 ‘100원의 행복택시’라는 이름으로 운영했다. 군은 야간 자율학습 참여 고교생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방학기간 제외) 연중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의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하이택시’ 사업 명칭은 고등학생을 뜻하는 영어 highschool students의 앞글자에서 딴 이름이다. 군은 반갑게 인사(hi)하는 느낌도 담고 있어 학생들에게 친숙하게 불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하이택시는 농촌 마을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택시업계에도 도움이 돼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도시에 비해 학습 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찾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성기 창선고등학교장은 “교통이 열악한 남해군에서 야간 자율학습을 하는 학생들이 귀가때 교통 이용에 불편이 많았는데 군의 교통지원 덕분에 학생들이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게 됐다”며 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대한양궁협회, 국가대표 3차 선발전 연기

    대한양궁협회, 국가대표 3차 선발전 연기

    대한양궁협회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2020년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잠정 연기했다. 협회는 경남 남해군 창선생활체육공원에서 오는 10일부터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3차 선발전 장소는 2020 도쿄올림픽 양궁 경기가 열리는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과 유사한 바람 환경을 가지고 있어 선택한 곳이다. 협회는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장소에서 출전 선수와 최소 운영인력으로 선발전을 치르는 것도 검토했다. 하지만 선수들의 안전을 더 우선시해야 한다는 판단 끝에 최종적으로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는 지난 1,2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 20명의 선수가 경쟁해 2020년 국가대표 남녀 각 8명을 선발한 뒤 4,5차 평가전을 통해 최종적으로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대표선수 6명을 결정하기로 돼 있었다. 협회는 “국가대표 선발전 일정을 4월 이후로 잠정 연기하고,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면 다시 선발전 및 평가전 일정을 수립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부산토현성당 방문 1명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부산토현성당 방문 1명

    경남지역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5일 3명이 추가로 확인돼 모두 26명으로 늘었다. 경남도는 이날 창원시에서 2명, 남해군에서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총 확진자가 2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남해에 거주하는 경남 24번 확진자(31·회사원)는 가족이 있는 부산에서 지난 14~16일 3일동안 머물며 16일 부산시 연산동 토현성당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24번 확진자는 지난 22일 최초로 이상증세를 느껴 남해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앞서 토현성당은 미사에 참석한 교인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돼 임시폐쇄와 방역조치가 이뤄졌다. 창원 거주 25번 확진자(48)는 부인이 최근 업무출장으로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돼 정확한 동선과 감염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25번 확진자는 17일 최초 증상이 나타난 뒤 발열이 계속되자 부인과 함께 지난 24일 창원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으며 부인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해 부인에 대해 2차 검사를 했다. 25번 확진자는 지난 24일 오후 롯데백화점 창원점 식품관을 방문한 뒤 인근 약국에서 약을 구입해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창원점은 이날 오후 임시 휴점을 하고 긴급 방역작업을 했다. 확진자가 방문한 약국도 방역을 완료했다. 창원에 거주하는 26번 확진자(34)는 지난 17·19일 대구를 방문한 뒤 22일 최초 증상을 느끼고 다음날 창원 경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경남도는 이날 도내 신천지 종교시설에 대한 일시적 폐쇄 및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데 이어 후속 조치로 도내 신천지 교회와 부속시설 모두 79곳의 주소와 위치도 공개한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결국 멘털 싸움… 마지막 1발까지 ‘봐주기’는 없다

    결국 멘털 싸움… 마지막 1발까지 ‘봐주기’는 없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김경욱의 화살이 지름 10.2cm의 과녁 한가운데 있는 콩알만한 카메라 렌즈를 박살 냈다. 갑작스레 화면이 꺼진 가운데 장내 아나운서는 “퍼펙트 골드!”를 외쳤다. 중국의 허잉을 제치고 금메달리스트가 된 순간이다. 엑스텐(X10)을 한 경기에서 두 번이나 기록한 김경욱은 올림픽 사상 최초로 ‘제4의 벽’을 넘은 명장면의 주인공이 됐다. 김경욱이 중계용 렌즈를 깨는 장면은 2006년 봉준호 감독의 ‘괴물’에서 극중 양궁선수인 배두나가 실제 양궁선수인 윤옥희(베이징 금메달리스트)와 대결하는 장면에서 다시 등장한다. ●남녀 3명씩 총 6명 도쿄올림픽 출전 그로부터 8년 전인 1988년 서울올림픽을 두 달 앞두고 열린 최종 선발전에서 김경욱은 김수녕과 왕희경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었다. 윤영숙과 88올림픽 본선 티켓 마지막 한 장을 놓고 경합을 벌이던 김경욱은 10, 10, 9점 등 총 29점을 쐈지만 어이없게도 심판이 채점을 하기 전에 화살을 뽑아 모두 0점 처리됐다. 1점 차로 승부가 갈리는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9점은 뒤집을 수 없는 점수다. 대한양궁협회는 메달권 실력인 김경욱을 봐줄 것이냐 말 것이냐로 논쟁을 거듭하다가 결국 규정대로 처리했다. 안타깝게 올림픽 티켓을 놓친 김경욱은 4년뒤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는 부상으로 또다시 좌절했다. 2년이 넘는 긴 재활 끝에 김경욱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기적처럼 부활했다. 올림픽 메달보다 어렵다는 한국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은 오로지 기록으로 경쟁한다. 만약 양궁협회가 김경욱을 봐줬다면 양궁 선발전에서 공정한 경쟁의 원칙은 아직까지 유지될 수 있었을까. 수십년간 한국 양궁은 파벌과 반칙, 계파와 특혜가 끼어들지 못했다. 같은 소속팀이라고 해서 1발이라도 져 주면 그 불이익은 고스란히 자신에게 돌아온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컷오프되기 때문에 상위라운드에서 패자부활전은 없다. 9차례 올림픽에서 총 39개(금23ㆍ은9ㆍ동7) 메달을 거머쥔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의 뿌리는 수많은 ‘김경욱들’의 좌절에서 비롯된 것일지도 모른다.오선택 2020년 도쿄올림픽 한국 양궁 국가대표 총감독은 2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메달을 딸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서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안 했다”며 “그 이후에도 협회는 원칙과 융통성 사이에서 단 한 번도 융통성을 택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사라졌지만 한때 존재했던 선수 추천제를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다”며 “기록순으로 국가대표를 선발한다는 단순한 약속을 한번도 어기지 않은 게 신뢰의 바탕”이라고 했다. 한국은 지난해 6월 남녀 3장씩 총 6장의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하지만 도쿄올림픽 출전 멤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1년 동안 총 5번의 선발전에서 남녀 각 200명 가운데 3등 안에 들어야 올림픽에 갈 수 있다. 1차 선발전에서 64명, 2차 선발전에서 20명을 뽑았다. 16명을 뽑는 3차 선발전은 다음달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경남 남해군 창선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여기서 남녀 8명씩 국가대표 선수가 선발되고 추후 4, 5차 선발전을 통해 남녀 3명씩 총 6명의 선수가 최종 엔트리로 확정된다. 오 감독은 “도쿄경기장과 바람의 조건이 비슷한 곳을 정했다”며 “선발전부터 바람이 제멋대로인 곳에서 하면 본선 적응이 수월할 것으로 봤다”고 했다. 이어 “선발전이 모두 마무리되면 지진이 잦은 일본 특성을 고려해 지진 대비 훈련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각지로 우리나라 출신 지도자들이 뻗어 나가면서 우리나라 양궁의 전력은 노출된 지 오래다. 양궁협회는 경쟁력 혁신을 위해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1, 2차 선발전을 면제해 주던 혜택도 없앴다. 지난해 치러진 1, 2차 선발전에서 올림픽 3관왕이자 2연속 국가대표였던 기보배와 리우 2관왕 장혜진이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무한 경쟁 속에 치러지는 양궁 선발전에서 금메달리스트의 탈락은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로 여겨질 정도다. 모두의 실력이 상향평준화된 상황이다 보니 실수 한두 번에 승부가 갈린다. 선발전이 잔인하리만큼 공정하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기록순이라는 원칙은 단순하지만 채점 방식은 복잡하다. 선발전은 국제 경기 방식에 따라 승패를 가리는 토너먼트 방식이 뼈대가 된다. 승패에 따라 변수가 많은 토너먼트 방식은 개인별 실력을 세세하게 매기는 데 한계가 있다. 모든 선수와 경기를 치르는 리그전, 동시에 발사해서 기록을 재는 기록형 경기를 병행해 기록을 합산한다. 동점일 경우에는 슛오프를 치른다. 순위의 역순으로 최고점을 부여하는데 각 방식에 따라 받은 배점을 합산해 점수를 채점한다. 방식이 복잡하다 보니 어느 누구도 최종 기록이 나오기 전까지 안심할 수 없다. 여자부에서는 강채영이 1위, 이은경이 2위, 최미선이 3위로 빅3를 형성하고 있다. 남자부에서는 이우석이 1위, 오진혁이 2위, 김우진이 3위다. 9위부터 20위까지 현재 진천선수촌에 없는 재야 선수들 중에서도 리우올림픽 2관왕 구본찬 등이 치고 올라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1997년부터 6번의 올림픽 대표선발전까지 참여해 온 런던올림픽 남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오진혁은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항상 봐주기가 없다는 걸 느낀다. 포인트가 여유 있게 쌓여 있는 선수가 경기를 살살 해 줘도 될 거 같은데 마지막 1발까지 최선을 다한다”며 “그래서 왜 안 봐주냐는 아쉬움보다는 내가 조금 더 노력을 해서 저 선수를 꼭 이기고 살아남아야겠다는 마음이 강하다”고 했다. ●도쿄와 유사한 환경 세트서 훈련 양궁은 멘털스포츠다. 오 감독은 “진천선수촌 내에 도쿄와 유사한 환경의 세트를 만들어 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뇌파 사진을 찍어 관찰하는 뉴로피드백도 병행한다. 김창욱 심리학 박사가 특강을 하고 멘털코치가 1대1로 월 2회 심리상담도 한다. 대표팀은 지난해 12월 30일 2박 3일간 태백산, 함백산 겨울 산행을 통해 체력 및 정신력 강화훈련을 하기도 했다. 체력도 중요하다. 고온다습한 8월의 도쿄 날씨에 대비해 최근 양궁 대표팀은 미얀마 양곤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도쿄올림픽에서 양궁은 남녀혼성전이 추가돼 금메달이 총 5개가 됐다. 대표팀은 리우올림픽에 이어 도쿄올림픽에서도 전 종목 석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진혁은 “런던에서 개인전은 금메달을 땄지만 단체전은 동메달을 따서 미안했다”며 “이번에는 단체전에서 더 욕심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한국 양궁 국대 선발전의 단 하나의 원칙: 무지의 베일에서 완전 자유 경쟁

    한국 양궁 국대 선발전의 단 하나의 원칙: 무지의 베일에서 완전 자유 경쟁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김경욱의 화살이 지름 10.2cm의 과녁 한가운데 있는 콩알만한 카메라 렌즈를 박살냈다. 갑작스레 화면이 꺼진 가운데 장내 아나운서는 “퍼펙트 골드!”를 외쳤다. 중국의 허잉을 제치고 금메달리스트가 된 순간이다. 엑스텐(X-10)을 한 경기에서 두번이나 기록한 김경욱은 올림픽 사상 최초로 ‘제4의벽’을 넘은 명장면의 주인공이 됐다. 김경욱이 중계용 렌즈를 깨는 장면은 2006년 봉준호 감독의 ‘괴물’에서 극중 양궁선수인 배두나가 실제 양궁선수인 윤옥희(베이징 금메달리스트)와 대결하는 장면에서 다시 등장한다.그로부터 8년 전인 1988년 서울올림픽을 두 달 앞두고 열린 최종 선발전에서 김경욱은 김수녕과 왕희경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었다. 윤영숙과 88올림픽 본선 티켓 마지막 한 장을 놓고 경합을 벌이던 김경욱은 10, 10, 9점 등 총 29점을 쐈지만 어이없게도 심판이 채점을 하기 전에 화살을 뽑아 모두 0점처리 됐다. 1점 차로 승부가 갈리는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9점은 뒤집을 수 없는 점수다. 대한양궁협회는 메달권 실력인 김경욱을 봐줄 것이냐 말 것이냐로 논쟁을 거듭하다가 결국 규정대로 처리했다. 안타깝게 올림픽 티켓을 놓친 김경욱은 4년뒤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는 부상으로 또다시 좌절했다. 2년이 넘는 긴 재활 끝에 김경욱은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에서 기적처럼 부활했다. 올림픽 메달보다 어렵다는 한국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은 오로지 기록으로 경쟁한다. 만약 양궁협회가 김경욱을 봐줬다면 양궁 선발전에서 공정한 경쟁의 원칙은 아직까지 유지될 수 있었을까. 수십년간 한국 양궁은 파벌과 반칙, 계파와 특혜가 끼어들지 못했다. 같은 소속팀이라고해서 1발이라도 져주면 그 불이익은 고스란히 자신에게 돌아온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컷오프 되기 때문에 상위라운드에서 패자부활전은 없다. 9차례 올림픽에서 총 39개(금23ㆍ은9ㆍ동7) 메달을 거머쥔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의 뿌리는 수많은 ‘김경욱들’의 좌절에서 비롯된 것일지도 모른다. 오선택 2020년 도쿄올림픽 한국 양궁 국가대표 총감독은 2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메달을 딸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서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안했다”며 “그 이후에도 협회는 원칙과 융통성 사이에서 단 한 번도 융통성을 택한 적 없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사라졌지만 한때 존재했던 선수 추천제를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다”며 “기록순으로 국가대표를 선발한다는 단순한 약속을 한번도 어긴 지 않은 게 신뢰의 바탕”이라고 했다.한국은 지난해 6월 남녀 3장씩 총 6장의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하지만 도쿄올림픽 출전 멤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1년 동안 총 5번의 선발전에서 남녀 각 200명 가운데 3등 안에 들어야 올림픽에 갈 수 있다. 1차 선발전에서 64명, 2차 선발전에서 20명을 뽑았다. 16명을 뽑는 3차 선발전은 다음달 10일부터 16일까지 7일 간 경남 남해군 창선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여기서 남녀 8명씩 국가대표 선수가 선발되고 추후 4,5차 선발전을 통해 남녀 3명씩 총 6명의 선수가 최종 엔트리로 확정된다. 오 감독은 “도쿄경기장과 바람의 조건이 비슷한 곳을 정했다”며 “선발전부터 바람이 제멋대로 인 곳에서 하면 본선 적응이 수월할 것으로 봤다”고 했다. 이어 “선발전이 모두 마무리 되면 지진이 잦은 일본 특성을 고려해 지진 대비 훈련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각지로 우리나라 출신 지도자들이 뻗어나가면서 우리나라 양궁의 전력은 노출된 지 오래다. 양궁협회는 경쟁력 혁신을 위해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1, 2차 선발전을 면제해주던 혜택도 없앴다. 지난해 치러진 1, 2차 선발전에서 올림픽 3관왕이자 2연속 국가대표였던 기보배와 리우 2관왕 장혜진이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무한 경쟁 속에 치러지는 양궁 선발전에서 금메달리스트의 탈락은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로 여겨질 정도다. 모두의 실력이 상향평준화된 상황이다보니 실수 한 두번에 승부가 갈린다. 선발전이 잔인하리만큼 공정하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기록순이라는 원칙은 단순하지만 채점 방식은 복잡하다. 선발전은 국제 경기 방식에 따라 승패를 가리는 토너먼트 방식이 뼈대가 된다. 승패에 따라 변수가 많은 토너먼트 방식은 개인별 실력을 세세하게 매기는 데 한계가 있다. 모든 선수와 경기를 치르는 리그전, 동시에 발사해서 기록을 재는 기록형 경기가 병행해 기록을 합산한다. 동점일 경우에는 슛오프를 치른다. 순위의 역순으로 최고점을 부여하는데 각 방식에 따라 받은 배점을 합산해 점수를 채점한다. 방식이 복잡하다보니 어느 누구도 최종 기록이 나오기 전까지 안심할 수 없다. 여자부에서는 강채영이 1위, 이은경이 2위, 최미선이 3위로 빅3를 형성하고 있다. 남자부에서는 이우석이 1위, 오진혁이 2위, 김우진이 3위다. 9위부터 20위까지 현재 진천선수촌에 없는 재야 선수들 중에서도 리우올림픽 2관왕 구본찬 등이 치고 올라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1997년부터 6번의 올림픽 대표선발전까지 참여해 온 런던올림픽 남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오진혁은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항상 봐주기가 없다는 걸 느낀다. 포인트가 여유있게 쌓여 있는 선수가 경기를 살살 해줘도 될 거 같은데 마지막 1발까지 최선을 다한다”며 “그래서 왜 안봐주냐는 아쉬움 보다는 내가 조금 더 노력을 해서 저 선수를 꼭 이기고 살아남아야겠다는 마음이 강하다”고 했다. 양궁은 멘탈스포츠다. 오 감독은 “진천선수촌 내에 도쿄와 유사한 환경의 세트를 만들어 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뇌파 사진을 찍어 관찰하는 뉴로피드백도 병행한다. 김창욱 심리학 박사가 특강을 하고 멘탈코치가 1대1로 월 2회 심리상담도 한다. 대표팀은 지난해 12월 30일 2박 3일간 태백산, 함백산 겨울 산행을 통해 체력 및 정신력 강화훈련을 하기도 했다. 체력도 중요하다. 고온다습한 8월의 도쿄 날씨에 대비해 최근 양궁 대표팀은 미얀마 양곤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도쿄올림픽에서 양궁은 남녀혼성전이 추가돼 금메달이 총 5개가 됐다. 대표팀은 리우 올림픽에 이어 도쿄올림픽에서 전 종목 석권의 목표로 하고 있다. 오진혁은 “런던에서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땄지만 단체전 동메달을 따서 미안했다”며 “이번에는 단체전에서 더 욕심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남해군 특산물 ‘유자청’ 첫 수출, 중국·호주로 선적

    남해군 특산물 ‘유자청’ 첫 수출, 중국·호주로 선적

    경남 남해군은 남해에서 생산되는 특산물 유자로 만든 유자청(당절임)이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된다고 17일 밝혔다. 남해군에 따르면 이날 남해군 고현면 소재 우도식품이 국내외 가공식품 전문 수출업체인 M엔티푸드와 계약을 맺고 중국에 38t, 호주에 8t 등 모두 46t(13만 8000달러 상당)의 유자청 수출 선적을 했다.군 관계자는 “남해 유자청을 첫 수출하게 된 것은 2019년부터 중국 등 현지에서 꾸준히 유자청 샘플로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상품 디자인과 규격을 보완해 상품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군은 이날 수출 선적과 함께 중국에 올해 400t(120만 달러 상당)의 유자청을 수출하는 협약도 체결해 유자 원조고장 남해 명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도 마련했다고 밝혔다.여러 연구자료 등에 따르면 유자는 풍부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스트레스 해소와 감기 예방에 효능이 뛰어나고 미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초강목’에는 유자가 “뇌혈관 장애로 생기는 중풍에 좋다”고 기록돼 있다. 남해군은 유자청으로 건강음료인 따뜻한 유자차를 만들어 마실 수 있고, 최근에는 베트남을 비롯한 열대몬순기후 나라에서도 유자차를 아이스티로 즐기는 등 유자차가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날 유차청 수출 선적식에서 “고령 농가 증가로 유자 나무 관리와 수확 등 유자재배에 어려움이 많지만 이번 수출로 남해지역 특산품 유자제품의 가능성을 확인하게 됐다”며 “남해유자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유자 농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건강하게 퇴소하는 교민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건강하게 퇴소하는 교민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건강한 몸으로 퇴소하시는 교민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2주간의 힘든 격리생활을 마치고 오는 15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을 떠나는 중국 우한 교민 173명을 위해 충북 지방자치단체 등이 작은 선물을 마련했다. 13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교민들을 위해 진천군이 관내 기업이 생산하는 친환경발효비누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부피가 작은 것 중에 고민하다가 비누로 결정했다”며 “비누에 생거진천 로고가 들어가 진천을 기억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인근 음성군은 지역특화사업으로 육성중인 들기름을 준비했다. 음성군 관계자는 “관내 업체가 생산하는 이 들기름은 일본과 대만으로 수출까지 된다”며 “원기회복에 도움이 돼 교민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음성은 2017년 들깨를 테마로 농촌융복합지구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부터 들깨축제를 열고 있다. 충북도는 교민들에게 전해 달라며 답지한 구호품 가운데 아직 전달하지 못한 충북인삼농협의 홍삼세트와 남해군 농업기술센터의 흑마늘 진액 등을 퇴소기념 선물로 준비하고 있다. 선물 전달식은 따로 없다. 퇴소 하루 전날 교민들 각자의 방으로 도시락을 제공하면서 함께 전달하거나 이들이 타고 갈 버스에 미리 갖다놓는 방법 등이 검토되고 있다.진천지역 직능단체들은 퇴소 당일 인재개발원 진입로에 퇴소 축하 현수막을 내걸 예정이다. 도는 교민들이 감사의 뜻을 적어 방 문에 붙혔던 포스트잇을 모아 대형 현수막으로 제작한 뒤 진입로에 거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도 관계자는 “선물 전달과 현수막에는 코로나 19 확진자 없이 퇴소하는 것을 축하하고 충북을 다시 찾아달라는 의미가 담겨있다”며 “인근 지역주민들이 퇴소 당일 나와 교민들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도 연출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글 사진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남해 시금치’ 최고 단맛, 당도 분석으로 확인

    ‘남해 시금치’ 최고 단맛, 당도 분석으로 확인

    전국 시금치 가운데 단맛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 경남 남해군 특산물 ‘시금치’가 당도 분석에서 다른 지역 시금치보다 당도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남해 시금치 단맛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남해군은 (재)남해마늘연구소가 지역 특산물 남해 시금치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남해 시금치 주요 성분 분석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연구는 2021년까지 3년간 진행한다.남해마늘연구소는 국내 시금치 대표 주산지로 꼽히는 신안, 포항, 남해 등 세 지역 시금치 5종씩을 지난해와 올해 2년에 걸쳐 각각 비슷한 시기에 구입해 분석을 했다. 지난해 남해마늘연구소 분석결과 남해산 시금치는 총당과 유리당 함량이 다른 지역 시금치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늘연구소는 1회 분석 결과 만으로는 객관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다시 올해 1월부터 산지별 시금치를 수집해 한차례 더 분석을 실시했다. 남해마늘연구소는 올해 분석에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남해산 시금치에서 유리당 함량이 더 높게 검출돼 남해산 시금치가 다른 지역 시금치 보다 더 달다는 입소문이 과학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당도 분석결과 남해 시금치 당도는 11.4~13.8(평균 12.5) 브릭스(brix), 신안 시금치는 8.2~10.3(평균 9.4) 브릭스, 포항 시금치는 7.2~10.0(평균 8.5) 브릭스로 남해 시금치 당도가 월등히 높았다. 남해 시금치 당도는 제주 귤 당도(10 브릭스) 보다 높다. 남해마늘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표 겨울 채소인 시금치는 남해, 신안, 포항이 3대 주산지로 세 지역 모두 섬 또는 바다를 끼고 있어 자연환경은 비슷하지만 남해에서는 주로 사계절 품종을 노지에서 재배한다. 신안에서는 텃밭에 마이티 품종을 주로 재배하고 포항은 사계절 시금치를 주로 시설재배한다. 이처럼 시금치는 산지마다 주로 재배되는 품종이나 재배 방식이 달라 생김이나 맛에 차이가 있지만 재배 농민이나 전문가가 아니면 구분하기 어려워 소비자들은 생산지를 보고 시금치를 구매하기보다는 깨끗이 단으로 묶어진 상태를 보고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경남지역 지난해 노지 시금치 재배 면적은 1275ha로 생산량은 1만 1995t이다. 이 가운데 남해군 재배면적이 958ha로 9429t을 생산해 경남 생산량의 78%를 차지한다. 남해마늘연구소 경규항 소장은 “남해산 시금치 주요 성분을 분석하는 연구를 계속해 남해산 시금치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재배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남해군, 우한교민과 중국자매도시에 흑마늘엑기스 전달

    남해군, 우한교민과 중국자매도시에 흑마늘엑기스 전달

    경남 남해군은 남해지역 흑마늘 가공업체들이 아산시와 진천군에 거주하고 있는 우한교민과 중국 자매도시인 돈황시, 익양시, 정강산시에 모두 1800만원 상당의 흑마늘 엑기스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자매도시 시민들과 우한교민들을 위로하고 이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 흑마늘 가공업체들이 흑마늘 제품을 전달하기로 뜻을 모았다.남해지역 특산물인 마늘은 각종 연구에서 면역력 증진과 호흡기질환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분석돼 마늘을 원료로 한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고 시중에 판매된다. 이번 흑마늘 엑기스 전달에는 남해군흑마늘, (재)남해마늘연구소, 도울농산, 주식회사 일백, 새남해농협식품공장, 남해보물섬마늘(영), 블랙갈릭코리아, 남해섬흑마늘(주) 등 관내 8개 가공업체가 모두 참여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흑마늘 엑기스 위문품에 동봉한 서한문을 통해 “남해의 청정환경에서 자란 마늘을 원료로 만든 흑마늘 엑기스를 우한교민과 자매도시 시민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어려운 시기를 함께 잘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위로했다. 흑마늘 엑기스 위문품 절반은 아산시와 진천군에 있는 우한 교민들에게 전달되고 나머지는 중국 자매도시에 선박 화물 운송을 통해 보낸다.남해군에 따르면 아산시와 진천군 거주 우한 교민들에게 전달되는 흑마늘 엑기스는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접수된 뒤 격리시설로 매일 제공되는 도시락과 함께 반입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남해지역 읍·면 행정복지센터 마다 방문객들을 위해 흑마늘차를 제공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보건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지난해 11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39만 8700㎡ 면적을 마늘수출전문단지로 지정받았다. 군은 지난해 중국과 일본에 흑마늘가공품 41t(8억 8300만원 상당), 미국과 대만 등에 깐마늘 251t(8억 3900만원 상당)을 각각 수출했다고 밝혔다. 남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지자체 “펑유 돕자”… 온정 이상의 우정

    지자체 “펑유 돕자”… 온정 이상의 우정

    광주, 6개 도시에 마스크 5만개 긴급지원 하동·구례 등 연맹단체도 구호물품 전달 충북은 1억 기탁… 호남대, 후난대학 지원“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다.” 3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자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창궐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돕기에 나서고 있다. 우정을 내세우며 자매결연한 중국 주요 지역에 마스크 등 방역용품을 잇따라 전달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날 우한시 등 중국 내 8개 자매 우호도시에 의료용 마스크(KF94) 5만개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인구 1000만명 이상인 우한시와 광저우시에 각각 1만개, 뤄양·선양·다롄·원저우·창즈·취안저우 등 6개 도시에 5000개씩 지원한다. 한국과 중국 6개 도시로 구성된 ‘한중도시발전연맹’ 소속 한국대표단은 이날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칭양구에 위로 서한문과 함께 의료방역복 350벌, 의료마스크 2500장, 손소독제 700개 등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한중도시발전연맹은 경남 하동·남해군과 전남 구례군, 중국 산둥성 칭양구, 라이시시, 구이저우성 관링자치현 등 6개 도시가 우호·교류 증진과 공동 번영을 위해 지난해 9월 창설됐다. 하동군은 연맹 소속 구호물품 전달과 별도로 의료 마스크 2500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하동 녹차 120통도 전달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달 30일 중국 후베이성과 우한시에 보내 달라고 충북적십자사에 1억 36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충북적십자사는 이 돈으로 마스크 14만개를 구입해 보내고 나머지 금액 6800여만원은 현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 지역 사회단체와 대학교도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다. 호남대는 최근 ‘KF94’ 마스크 1만개를 공자아카데미를 통해 중국 교육부와 우한시, 후난성 후난대학에 기증했다. 광주YMCA도 이날 국제와이즈멘 남부지구와 공동으로 바이러스 차단용 마스크 KF94 5000개를 중국상하이YMCA에 전달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자매도시인 중국 광저우 선수단이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 즈음에 확산 중이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를 가장 먼저 방문해 무산될 뻔한 대회 흥행을 이끈 적이 있다”면서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차원에서라도 심정적·물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전국종합
  • 前 경남지사 3인, PK서 대권 노리나

    前 경남지사 3인, PK서 대권 노리나

    홍준표 “밀양에서 PK 수비대장 할 것” 김태호, 고향 거창 지역서 예비후보 등록 김두관, 문재인 사저 양산을 출마 예고 경남지사 출신 3인방이 21대 총선에서 PK(부산·경남) 출마를 나란히 공식화하면서 선거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주인공은 김태호(32·33대)·홍준표(34대)·김두관(35·36대) 전 지사로 모두 대선주자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홍준표(66) 전 지사는 2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2022년 정권 교체에 유의미한 지역 및 내가 정치를 마지막으로 정리할 곳을 지역구로 선택하기로 하고 20년 험지 정치를 떠나 수구초심의 심정으로 고향으로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2월 3일 밀양 삼문동으로 이사를 한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를 설득해 흔들리는 스윙보터 PK 지역 40석을 방어할 수비대장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향인 창녕군이 속해 있는 선거구(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를 원하고 있다. 서울에서 15·16·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그는 지난 대선 때 자유한국당 후보로 나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패했다.김태호(58) 전 지사는 고향인 거창군이 속한 지역구(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에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지역을 훑고 있다. 경남도의원·거창군수·도지사를 거쳐 이명박 정부 시절 국무총리에 지명됐다가 청문회에서 낙마한 뒤 경남 김해을에서 재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새누리당 후보자 선출 경선에 참여한 바 있다. 김태호·홍준표 전 지사는 고향인 선거구에서 출마한다면 승리가 확실시된다. 두 곳 모두 보수 성향이 강한 곳으로 두 후보의 출마설에 대해 이렇다 할 반응도 없다. 다만 당에서 ‘험지 출마’를 압박하고 있어 결과를 예단하기는 이르다.한국당 출신 경남지사로 김태호·홍준표 전 지사가 PK 출마를 노린다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두관(61) 전 지사를 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을에 투입하기로 했다. 양산을은 민주당과 한국당 모두 장담할 수 없는 접전지역으로 김 전 지사의 출마 소식을 썩 반기는 분위기는 아니다. 김 전 지사는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양산을 출마를 공식화한다. 최근 SNS에서는 “저는 당의 요청과 결정에 따라 지역구를 옮기게 됐다는 정말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었다”고 고민이 컸음을 비쳤다. 고향인 남해에서 이장을 거쳐 남해군수를 하고 노무현 정부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냈으며, 경남지사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뒤 2년 만에 지사직을 그만두고 2012년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4선 김정훈, 총선 불출마…“한국당 환골탈태 해야”

    4선 김정훈, 총선 불출마…“한국당 환골탈태 해야”

    자유한국당 4선 김정훈 의원(부산 남구갑)이 14일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2004년부터 내리 4선을 하며 나름 최선을 다해 나라와 지역발전에 미력이나마 기여했다고 자부한다”며 “이제 그 역할을 저보다 나은 후배가 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시대정신을 알고 역사적 소명의식이 있는 새로운 사람으로 세대교체를 해야한다. 사람이 바뀌어야 당이 바뀌고, 당이 바뀌어야 나라도 바꿀 수 있다”며 “우리가 국민들에게 일말의 희망이라도 주기 위해선 당을 완전히 환골탈태 시켜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수통합도 시대적 가치를 공유하는 진정한 통합이 돼야지, 정치 공학적으로 이합집산해서 사라져야 할 올드(Old)들이 다시 부활하는 보수통합이 돼선 국민들이 당장 외면할 것”이라며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통합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모두 현명한 지혜와 인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문제와 관련 김 의원은 “탄핵은 워낙 근본적인 문제라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다”며 “이를 어떤 형태로든 정리하지 않고 적당히 통합했다가는 공천 과정에서 내부갈등이 폭발해 합치지 않은 것보다 못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했다. 현재까지 총선 불출마를 공식화한 한국당 의원은 김 의원을 포함해 김무성(6선·부산 중구영도구), 한선교(4선·경기 용인시병), 김세연(3선·부산 금정구), 김영우(3선·경기 포천시가평군), 여상규(3선·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김성찬(재선·경남 창원시진해구), 김도읍(재선·부산 북구강서구을), 윤상직(초선·부산 기장군), 유민봉, 조훈현, 최연혜(이상 초선·비례대표) 의원 등 12명이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경남 대구알 31억개, 치어 1950만 마리 방류

    경남 대구알 31억개, 치어 1950만 마리 방류

    경남도는 대구자원 조성을 위해 이달 한달 동안 창원·통영·거제시와 고성·남해군 등 도내 5개 시·군에서 인공수정란 31억 알과 부화시킨 어린 대구 195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6일 밝혔다.냉수 어종인 대구는 산란기(12월~다음해 2월)가 시작되는 12월부터 진해만으로 회귀한다. 도에 따르면 최근 진해만에서는 하루 평균 2000여마리의 대구가 잡혀 지역 수산업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업인에게 겨울철 중요한 소득원이 되고 있다. 대구는 한때 지나친 남획과 서식 환경 변화로 자원이 고갈되면서 1마리 값이 쌀 한가마니를 호가하는 등 ‘바다의 귀족’으로 불리기도 했다. 도는 대구자원 회복을 위해 1981년 부터 꾸준한 방류사업을 실시한 결과 어획량이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도내에서 한해 평균 22만 마리의 대구가 잡혀 겨울 한철 평균 48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도는 1981년부터 2019년까지 대구 수정란 857억알을 방류했다. 2009년부터는 도 수산자원연구소 등에서 대구 수정란을 부화시켜 치어를 생산해 지난해까지 2억 1500만 마리를 방류했다.김춘근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도에서 수산종자 방류사업 효과조사를 한 결과 대구 방류사업은 경제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돼 확실한 효과가 입증됐다”며 “대구의 지속적인 자원회복과 어업소득 창출을 위해 대구 수정란 및 어린 대구 방류 사업을 계속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인사] 소방청, 충남 태안군, 한국과학창의재단, 경남 남해군

    ■ 소방청 ◇ 소방감 전보 △ 중앙119구조본부장 이상규 △ 충청남도 소방본부장 손정호 ■ 충남 태안군 △ 기획감사실장 맹천호 △ 전략사업단장 김종혁 △ 행정지원과장 명강식 △ 신속민원처리과장 구승회 △ 복지증진과장 장경희 △ 가족정책과장 문흥용 △ 재무과장 유연환 △ 교육체육과장 김영길 △ 안전총괄과장 박원규 △ 환경산림과장 한용구 △ 농정과장 양수준 △ 의회사무과장 문태준 △ 의회수석전문위원 김부경 △ 보건사업과장 김은미 △ 건강관리과장 임정순 △ 환경관리센터소장 조종상 △ 태안읍장 황용렬 △ 고남면장 최병구 △ 남면장 신명순 △ 근흥면장 이종진 △ 원북면장 이계명 △ 이원면장 조상호 △ 환경산림과장(직무대리) 조규호 △ 보건사업과장(직무대리) 김기만 △ 이원면장(직무대리) 한석민 ■ 한국과학창의재단 ◇ 승진 △ 감사부장 김형진 △ 학생활동지원실장 서지연 △ 기획평가실장 이환철 △ 종합·원격교육연수원장 직무대행 진병두 ◇ 전보 △ 창의융합교육단장 이정규 △ 경영기획단장 허경호 △ 과학문화기획실장 임세진 △ 과학문화홍보실장 허준영 △ 과학문화산업기반실장 양수정 △ 과학문화확산실장 강호영 △ 창의융합기획실장 김현철 △ 과학수학교육개발실장 홍옥수 △ 과학영재육성실장 김명수 △ 소프트웨어·AI인재육성실장 이현숙 △ 연수기획팀장 현지영 ■ 경남 남해군 ◇ 4급 승진 △ 행정복지국장 정민성 △ 안전건설국장 임종출 ◇ 5급 승진 △ 청년혁신과장 직무대리 김미선 △ 해양수산과장 〃 이석재 △ 삼동면장 〃 손미경 △ 설천면장 〃 김원근
  • 시금치 성분으로 눈 건강제품 개발·출시

    시금치 성분으로 눈 건강제품 개발·출시

    경남 남해군은 (재)남해마늘연구소가 시금치에서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추출해 만든 제품 ‘아이굿 젤리’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아이굿 젤리’는 겨울철 남해군 특산물 시금치에 눈 건강에 효능이 있는 루테인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남해군 지역은 겨울철 노지 시금치 주산지로 재배면적이 1000여ha에 이른다. 특히 남해 노지 시금치는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있다. 남해마늘연구소 등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시금치는 눈의 망막과 황반구성물에 영양을 공급하고, 시력 향상 및 백내장 예방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루테인을 비롯해 각종 비타민 함량이 높은 식품이다. 남해마늘연구소는 최근 남녀노소 대부분이 스마트폰과 다양한 미디어 매체에 노출돼 눈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은 환경에서 시금치가 눈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는 점에 착안에 연구·개발에 나서 아이굿 젤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남해마늘연구소는 시금치로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시금치의 루테인 및 기능성 성분을 분석하고, 그 효능을 탐색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소는 제품화를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어야 하고 제품의 맛, 첨가되는 시금치의 안전성과 적절한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아이굿 젤리’는 물방울 모양의 젤리 형태로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간식처럼 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블루베리 향을 첨가해 기능성과 기호성을 동시에 높였다. 시금치를 동결건조한 분말 형태로 첨가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남해마늘연구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눈 건강 고시형 원료인 마리골드 꽃추출물과 비타민, 미네랄을 섞어, 하루 3개씩 섭취하면 눈 건강 유지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남해마늘연구소 관계자는 “시금치 성분으로 만든 ‘아이굿 젤리’는 지역 특화작물의 산업화·제품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남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남해안 중심 국도 남해-하동IC 전 구간 4차로 개통

    남해안 중심 국도 남해-하동IC 전 구간 4차로 개통

    국도 19호선 경남 남해군 이동면에서 하동군 하동IC 구간을 4차선으로 신설·확장하는 사업이 모두 마무리됐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는 국도 19호선 구간 남해군 이동면 석평리~고현면 도마리 사이 도로(10.2km) 신설·확장 공사가 완료돼 27일 개통된다고 26일 밝혔다.이동면~고현면 구간 개통으로 남해군 이동면에서 하동군 하동IC를 잇는 국도 19호선 24㎞ 전체 구간 4차로 신설·확장사업이 모두 완료됐다. 이에 따라 이동면에서 하동IC 사이 도로 거리가 기존 28㎞에서 24㎞로 단축됐고 차량 통행시간도 28분에서 18분으로 10분 빨라졌다. 이동면~고현면 구간은 2009년 12월 착공돼 10년간 모두 11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선형이 나쁘고 취락지구를 지나는 기존 2차로 도로를 폭 20m 4차로 도로(길이 10.2㎞)로 신설·확장했다.부산지방국토청은 총 사업비 5098억원을 들여 국도 19호선 남해~하동간 4차로 신설·확장사업을 추진해 2017년 3월에 남해 고현면 도마리∼설천면 덕신리 5.0km 구간을 먼저 개통했다. 이어 2017년 6월에 하동군 금남면 송문리∼금남면 계천리 5.7km 구간, 2018년 9월에 남해 설천면 노량리∼하동 금남면 노량리 3.1km 구간이 차례로 개통됐다. 국토교통부는 관광거점으로 개발 중인 남해안 해안통로(고흥~거제) 중심에 위치한 남해~하동 국도 모든 구간이 4차선으로 확장돼 남해안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지방국토청은 기존 좁고 위험했던 2차로 선형이 4차로로 신설·확장됨에 따라 우회거리단축, 운전자가 전방을 살펴볼 수 있는 거리 확보를 통한 교통사고 감소, 지역주민 생활·정주여건 향상, 여행객 교통 편의 등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지방국토청 노치욱 도로계획과장은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에 맞는 도로개선 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특히 낙후지역 접근성을 향상시켜 지역균형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 남해에 산토리니풍 리조트 들어선다

    경남 남해에 산토리니풍 리조트 들어선다

    보물섬 경남 남해군에 지중해 그리스 산토리니풍의 이국적인 대규모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선다. 남해군은 30일 대명소노그룹이 미조면 설리에서 ‘브레이커힐스 남해리조트’(조감도) 기공식을 이날 열었다고 밝혔다. 2023년까지 2587억원을 투입해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미조항이 있는 설리마을 해안 절경지 9만 3153㎡에 조성된다. 숙박시설은 타워동 1동과 빌리지 28동을 합쳐 579실 규모다. 수영장과 카페, 연회장, 어린이놀이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춘다. 남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남해 바다에서 청산가리 10배 맹독성 파란고리문어 발견

    남해 바다에서 청산가리 10배 맹독성 파란고리문어 발견

    청산가리 10배 독성을 가진 맹독성 문어가 경남 남해군 앞 바다에서 발견돼 낚시객과 어민 등의 주의가 요구된다. 통영해양경찰서는 4일 남해군 미조면 설리 남방 0.48㎞ 지점 바다에서 이날 오전 10시쯤 낚싯배가 잡은 문어 한마리가 국립수산과학원 분석결과 맹독성 파란고리문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해경은 선상 낚시를 하던 낚싯배로 부터 맹독성으로 의심되는 문어를 잡았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해당 문어를 수거한 뒤 국립수산과학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해경은 이날 남해 앞 바다에서 잡힌 파란고리문어는 길이 10cm, 무게 20g쯤 되는 작은 크기 문어로 침샘 등에 ‘테르로도톡신’이라는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독은 주로 복어과 어류에서 발견되며 독성이 청산가리 10배에 달해 만지면 매우 위험하다고 해경은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최근 우리나라 연안에서도 화려한 색상을 가진 아열대성 문어, 물고기, 해파리 등이 자주 출몰한다. 해경은 해안가에 출몰하는 이같은 화려한 색상의 아열대성 생물은 독성을 지니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통영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남해 독일마을서 10월 3~5일 독일형 맥주축제

    남해 독일마을서 10월 3~5일 독일형 맥주축제

    경남 남해군은 대한민국 원조 맥주축제인 ‘제9회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오는 10월 3~5일 삼동면 독일마을 일원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세계3대 축제인 독일 뮌헨 ‘옥토버페스트’가 모태인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독일문화를 체험하고 정통 독일맥주와 소시지를 맛볼 수 있는 이색적인 축제다. 국내 유일한 독일형 맥주축제로 해마다 1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해 즐기는 남해군 대표축제다. 남해 독일마을은 1960~1970년대 독일로 건너가 광부·간호사로 일하며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이 고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독일풍으로 조성한 마을이다. 아름다운 바다와 해변 풍광을 볼 수 있는 바닷가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해 있다. 축제기간 독일마을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펼치는 환영 행진을 비롯해 독일 현지공연단과 왈츠 무용단 공연, 술잔을 Beer 행사, 옥토버 나이트 파티 등 밤낮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10월 3일 오후 6시 환영 거리행진과 맥주 오크통 개봉을 시작으로, 모든 참석자들이 프로스트(건배의 독일말)를 외치며 축제장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맥주잔을 부딪치며 인사를 나눈다. 독일과 대한민국·남해군의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축제 첫날 슈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 등 외빈들을 초청해 환영퍼레이드와 환영식을 함께할 예정이다. 군은 독일마을 전체 지역을 축제장으로 활용하고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확대했다고 밝혔다. 파독 광부·간호사가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가 하루 두차례 열려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이 독일에서 삶과 애환을 들려준다. 축제 주무대인 독일광장 입구에서 맥주잔 많이 들고 달리기, 오크통 굴리기, 맥주 많이 마시기 등 옥토버 챌린지가 열린다. 독일 오픈하우스 탐방, 독일 소시지 제조 체험, 수제맥주 양조장 견학 등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기간에 파독전시관을 무료 운영한다. 남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태풍 타파 영향권, 부산 제주 등 피해 속출 ...지자체 비상 근무

    태풍 타파 영향권, 부산 제주 등 피해 속출 ...지자체 비상 근무

    강풍을 동반한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하면서 1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10시 25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한 2층 단독주택에서 벽 기둥이 붕괴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1층에 살던 A(72.여성) 씨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주택 잔해에 깔려 9시간여 만인 22일 오전 7시 45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 좁은 진입로 때문에 중장비를 투입할 수 없었던 경찰과 소방대원은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22일 오전 6시쯤 부산 남구 대연동 한 공사장에 임시로 세운 가설물(비계)이 강풍에 쓰러지면서 전선을 건드렸다. 이 사고로 주변 200여 가구에 전기가 끊겨 한국전력공사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였다. 전날 오후 9시 51분쯤에는 해운대구 반여동 한 목욕탕에서 가로 2m,세로 1.5m 대형 유리창이 강풍에 깨져 인도로 떨어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는 이날 오전 11시 40분 기준 가로수 넘어짐,간판 탈락 등 11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시에서는 화북동 삼화LH아파트 입구 사거리에 있는 신호등이 꺾여 도로를 침범했고,건입동의 전신주 한 곳이 크게 기울어 소방당국이 안전조치했다. 또 서귀포시 서호동의 한 주택에서는 강한 바람으로 태양광 패널이 무너지고,하원동의 나무가 인도로 쓰러져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이외에도 농경지와 도로,주택 등이 침수됐고,강풍으로 간판이 떨어져 나가거나 건물의 창문 등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침수 등으로 인해 34건의 배수·안전 조치가 이뤄졌다. 경남에서는 전날 남해군,합천군에서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 외에는 태풍 피해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김해공항,제주 공항,울산공항 등의 항공기 운항이 전면중단 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김해공항는 이날 국제선 30편,국내선 42편 등 총 72편의 항공기가 결항했다. 제주국제공항도 또오전 운항 계획이 잡혔던 항공편 전편을 결항 조처했다. 부산항과 경남 통영항,마산항,삼천포항 등 주요 항·포구에는 선박 1만척 이상이 대피했고 연안여객선은 모두 운행을 멈췄다. 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과 부산과 일본 서안 지역을 잇는 국제여객선(5개 항로,12척)도 태풍 영향으로 발이 묶였다.부산항은 전날 오후 5시부터 선박 입·출항이 전면 중단됐다. 부산항만공사는 강풍에 대비해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들에 빈 컨테이너를 단단히 묶어두도록 했다. 지리산·가야산 등 주요 국립공원,등산로는 입산이 통제됐다. 부산시는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이날 오전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대책 회의에는 기초단체 부단체장,교육청,53사단,경찰청,한전,가스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오거돈 시장은 “부산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침수 피해와 해일 등 주민 대피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재난 발생 때 유관 기관과 협조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 1시부터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공무원 2000여명을 비상 근무에 투입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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