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남항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위촉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3연패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15
  • 외국 항공사 횡포 심하다/툭하면 연발착·결항

    ◎작년 결항 284건… 국내항공 6배/초과예약·운임덤핑도 일삼아/지연땐 자국민 먼저 태워 “차별” 국내에 취항하고 있는 대부분의 외국항공사들이 고의로 결항하거나 연발·착을 일삼는등 횡포를 부리고 있어 탑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외국항공사들은 특히 가격덤핑으로 항공료운임질서를 어지럽히는가 하면 운항과정에서 자국민을 우대하고 한국인은 차별대우하는 사례가 잦아 승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17일 발생한 유나이티드항공(UA)승객들의 기내농성도 초과예약과 정비불량으로 인한 고장으로 승객들이 2∼4일이나 늦게 도착한데다 그 과정에서 미국인을 먼저 태워보내는등 승객들을 차별대우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국제선 결항사고 3백60건중 79%인 2백84건이 외국항공사가 낸 것이었다.또 지연사고 1천7백55건중 65%인 1천1백37건이 외국항공사에서 일어났다. 전체운항횟수와 비교한 결항률은 외국항공사의 경우 1.3%로 국내항공사의 0.2%보다 무려 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지연율도국내항공사는 2.3%인데 비해 외국항공사는 5.5%로 2배이상 높았다. 항공사별 결항률은 브라질 바스피항공이 13.3%로 가장 높았고 베트남항공이 6.0%,콘티넨탈항공이 4.8%였으며 지연율은 바스피항공이 22.5%이고 델타항공은 15.6%,타이항공은 11.5%로 집계됐다. 외국항공사의 결항·지연율이 이처럼 높은 것은 기상문제등 천재지변이기도 하지만 노후한 비행기를 운항하거나 정비·점검을 제대로 하지않아 고장이 잦은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더욱이 일부 외국항공사들은 승객이 적은 비수기에는 기상이나 정비를 핑계로 고의결항을 일삼고 있어 승객서비스를 외면한다는 비난을 받고있다. 특히 이들 외국항공사들은 예약부도율이 높다는 이유로 예약을 정원보다 많이 받아 출발을 지연시키는가 하면 자국민은 먼저 탑승시켜 승객들의 분노를 사기도 한다. 또 외국항공사들은 국내항공사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운임을 덤핑해 승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서울∼LA노선의 경우 국내항공사의 운임은 9백50∼1천달러이나 노스웨스트항공은 이보다 2백달러쯤 적은 7백32∼8백달러를 받고있다. 또 서울∼마닐라노선의 운임은 국내항공이 4백30달러인데 비해 UA항공은 3백99달러를,노스웨스트항공은 3백89달러를 받고있다. 현재 우리나라에 취항하고 있는 27개 외국항공사는 주2백33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대한항공 2백67편,아시아나항공 90편이다. 또한 연간 승객분담률은 93년말 현재 국내항공사가 59.4%인 6백91만5천명,외국항공사가 40.6%인 4백73만6천명이다.
  • 김일성시신 영구보존 은밀 추진(오늘의 북한)

    ◎방부처리… 유리관에 넣어 지하 안치계획/작년 10월 전문가 중국파견… 제작기술 자문 구해 북한이 김일성주석의 사후에 대비,시신을 영구보존하기 위한 기념관 건립을 은밀히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8일 밝혔다. 북한사정에 정통한 이곳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특히 중국의 모택동기념관을 본떠 만들어질 김일성기념관 건립과 관련,이 기념관안에 안치될 김의 대형유리관의 방수,방부처리등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을 전해졌다. 이 소식통은 북한이 현재 계획중인 유리관의 크기는 가로,세로가 각각 10m나 되며 시신의 영구보존을 위해 평상시에는 지하 30m지점에 안치했다가 일반에 공개될 때만 자동장치등을 이용,지상으로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하보존실의 경우,유리관과의 사방간격을 각각 5∼6m 가량 떼어놓아 특수시설을 설치하는등 시신의 부패를 방지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고도의 기술과 특수설비및 자재들을 필요로 하는 이같은 지하보존실을 만들기 위해 북한측은 작년 10월 건설전문가와 주석궁 호위국 요원등 8명을 비밀리에 북경에 파견,모주석 유리관 제작에 직접 참여했떤 중국기술자 5명으로부터 기술자문까지 받았다는 것. 북한은 또 대형유리관 제작에 필요한 최고급 특수설비및 자재들을 조달하기 위해 작년 9월부터 마카오에 거점을 둔 대외공작기지인 조광무역을 내세워 홍콩­마카오등지의 무역업자들과 활발한 구매상담을 벌여왔다. 북한이 이들로부터 사들이려는 설비·자재등은 방수·방부시설을 비롯해 최고급 목재,대리석,특수강판,동파이프등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의 대표적인 무역회사인 대성총국은 이와 관련,작년 10월과 이달초 두차례에 걸쳐 홍콩의 한 건자재회사와 이들 품목에 관한 구매협상을 벌여 1차로 30만달러어치를 사기로 계약,이미 신용장(L/C)까지 개설한 상태라는 것이다. 소식통은 『북한측과 홍콩건자재회사간의 상담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흥남항으로 들오올 1차 선적이 성공적일 경우,상당규모의 2,3차 주문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연근해·원양어업 실태와 문제점

    ◎수산업/어족고갈·인력난·노후선박 “3중고”/어획량 줄어 출어 포기… 양식장도 적자로/90년이후 각국 규제강화… 원양어업 위기/어가소득 농가의 85% 수준… 해양오연도 날로 심각 13일 상오 청정해역으로 이름난 경남 남해군 설천면 감암리마을.한달전 광양만에서의 선박사고로 어떤 재난보다 더 무서운 「기름띠」가 할퀴고 지나간 이곳은 그때의 악몽이 채 가시지 않은 듯 67가구의 주민들이 깊은 시름에 빠져 있었다.해안과 선착장 등에는 검은기름이 남아 있었고 만선의 깃발을 휘날리던 고깃배들이 출어를 포기한채 닻을 내리고 있었다.굴·바지락의 공동양식장은 아예 「폐허」로 변해버렸다.「총체적위기」로 표현할 수 밖에 없는 우리 수산업의 현장은 어딜가나 이와 크게 다를바가 없다. 치어까지 훑어낸 결과인 어자원고갈,청정해역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의 극심해진 바다오염은 물론 세계의 자국어장 보호정책으로 수산인들은 안팎으로 가혹한 어업전쟁을 치르고 있다.벼랑끝에 서 있는 우리 수산업계의 실태와 문제점을 긴급점검해 본다. ▷어업현황◁ 우리나라 수산업은 91년 기준 생산량 세계 10위,수출규모 6위의 수산대국이다.그러나 86년 3백65만t인 많은어획의 생산량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양적·질적으로 발전해오던 수산업은 지난91년 2백98만t을 생산,생산량과 수출이 모두 하향추세로 돌아섰다. ○생산·수출 하향세 전국 연근해 어획물량의 30%를 취급하고 있는 부산 공동어시장의 경우 90년 33만7천t이던 위탁판매 실적이 92년 27만t으로 뚝 떨어졌다.고기잡이가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다. 제주도 성산포수협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11만8천㎏을 기록한 옥돔 어획량이 올해 같은 기간에는 무려 40%정도 감소한 7만㎏에 불과해 어민들이 한숨만 내쉬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 동해의 명태잡이도 마찬가지.지난 86년 3만6천여t이던 명태 생산량은 해마다 감소,92년에는 12%선인 4천5백t으로 격감했다. 이 때문에 명태잡이로 생계를 꾸리던 거진·속초 등지의 어민들이 도시로 떠나 86년 5만3백41명이던 강원도내 어민이 92년 3만6천5백23명으로 줄었다. 따라서 70년대 다른산업부문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던 어가소득도 80년 이후 농가나 도시가계 소득에 비해 낮아져 92년말 어가소득은 평균 1천2백37만1천원으로 농가의 85%,도시근로자의 75% 수준으로 떨어졌다. ○어장 황폐화 확산 어촌의 이어현상은 산업화와 어업의 규모화에 따른 당연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으나 우리의 경우 「고기가 없으니 바다를 떠난다」는 이유도 크다는 현실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연근해 어업자원 고갈◁ 60년대 20만㎦이던 어로가능 해역이 어로장비의 과학화와 어로기술의 개발,어선규모의 증대로 최근들어 85만㎦남짓으로 4배이상 넓어졌다. 국립수산진흥원 증식부 박병하부장(57)은 『어장은 넓어졌으나 70년대 중반 3.59Mt/㎦이던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최근에는 2Mt/㎦이하로 감소했다』고 걱정했다. 우리나라 주변 수역에는 우리나라를 비롯,일본·중국·북한·대만의 어선들도 출어하는데 이들 나라에서 잡는 어획량이 한해 9백만t을 웃돈다고 볼때 전세계 해면어획량 8천4백56만t의 11%정도에 달한다. 좁은 어장에서의 남획으로생태계가 파괴되는 것은 물론 수산자원의 재생산마저 어렵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이에 따라 갖가지 수산물이 분포해있는 서해안의 경우 어획물에 대한 종류별 조성비율은 지난 65년 고기류가 80%이상을 차지했으나 최근 50%이하로 감소한 반면 10%미만에 불과하던 새우·게류는 최근 어획물량의 20%이상을 차지하는 등 생태계 변화가 물밑에서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 ▷원양어업 실태◁ 국내 원양어업은 70년말까지만 해도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비유될만큼 호황을 누렸으나 ▲선원부족과 자금난 ▲연안국들의 어업규제강화 ▲해양환경보호 강화추세로 조업에 어려움을 겪는 등 날로 상황이 악화되고있다. 77년 미·소 양대국이 2백해리 경제수역을 선포,자국의 수자원보호에 나선 이후 92년말 현재 세계 1백44개 연안국 가운데 1백13개국이 앞다투어 바다의 빗장을 꼭꼭 잠그고 있다.이들 연안국은 수산자원보호와 함께 자국의 연근해 어업의 생산성 증대를 꾀하는 이른바 「길러서 잡는 어업」의 시대로 발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국내소비는 늘어 지난해말 현재 5대양에 나가있는 우리나라 원양어선은 모두 7백59척으로 한해 98만4천t의 각종 수산물을 잡아들였다.이는 국내 소비량의 31%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지금까지 원양어업은 초창기인 60년대 어획량이 한해평균 10만t 수준에 머물렀으나 80년대부터 정부의 집중적인 투자 등 국내외의 호조건에 힘입어 93만여t까지 증가하다 90년대들어 어획량이 줄어들고 있다. 황금어장으로 각광을 받아오던 알래스카·베링해 등 북태평양의 어장에서의 어자원고갈과 함께 대폭적인 입어조건 강화로 우리 원양업계는 러시아 캄차카수역과 남미의 페루·아르헨티나 수역등지에 새 어장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쏟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의 경우 쿼터량의 40%에 달하는 막대한 입어료를 선불로 요구하는 등 연안국들의 까다로운 규제가 일반화되고 있는 추세다. 페루어장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총 9백만달러의 입어료를 지불하고 허가만기일인 지난 2월17일까지 이곳에 출어한 원양어선 18척이 척당 1천3백t∼1천6백t밖에 잡지못해 3백만달러의 막대한 외화손실을보기도 했다. ▷문제점◁ 식생활 패턴이 바뀌면서 지난 80년 1인당 27㎏이던 수산물소비량이 지난해 40.5㎏으로 급증하고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의 58%를 차지할 만큼 수산물의 비중은 커지고 있다.따라서 수산업의 위기는 수산분야 종사자의 문제만이 아닌 식량수급 차원에서 중대한 현안이 되고 있다. 현재 가장 시급한 문제는 인력 및 장비부족.「3D기피현상」에 따른 선원부족과 70%이상이 노후화된 선박은 무엇보다 가장 시급히 해결돼야 할 과제로 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간척·매립 및 공장폐수등에 따른 근해연안의 오염과 ▲빈번한 선박사고와 기름유출 ▲남해안의 부영양화 현상에 따른 적조 등도 고기가 살기에 어려운 환경을 만들고 있다. 경남도의 경우 적조로 인한 피해는 지난 90년 42회 발생에 3억6천여만원,92년 21회 발생에 1백94억원의 막대한 손해를 보았다. 경남 통영군 산양면 학림어촌계 이용균씨(54)는 『갈수록 고기가 잡히지않는다』면서『올해의 경우 이상기온으로 수온까지 안맞아 어촌계 공동으로 운영하는 양식장의 고기도 제대로 자라지 않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어획고 절반 감소 특히 경기·인천지역의 경우 최근 해마다 어획량이 20%이상 감소하고 있다.지난해 통(2척)당 2억5천만∼3억원의 어획고를 올렸으나 올해는 절반수준인 1억2천만원∼1억5천만원에 불과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나오면서 어민들의 상당수가 폐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오폐물에 의한 바다오염도 심각하다.부산 남항의 경우 86년 오물·폐유·분뇨 등 오폐물 2천6백17t을 수거했는데 지난해에는 4배 가까운 8천5백여t을 수거했다. 부산시에서 18명의 인력과 청소선 3척·오물운반선 2척을 동원,깨끗한 바다관리에 힘쓰고 있으나 해마다 늘어나는 오폐물을 완전히 제거하는데는 역부족이었다. ◎전문가 의견/「기르는 어업」으로 전환을/수산외교 강화… 원양업 지원해야/김용문 국립수산진흥원 연근해어 자원과장 『수산업의 불황타개를 위해서는 정부당국 어업관계자 등이 혼연일체를 이뤄 수산발전을 도모해나가야 합니다』 국립수산진흥원 연근해어자원과 김용문과장(55·연구관)은 최근 위기에 처한 수산업의 회생을 위해서는 정부·어민·소비자 모두가 「바다는 나의 것」이라는 공동체의식을 갖고 수산자원을 지키고 가꾸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로기술발달·시설현대화·첨단기기개발 등에 힘입어 수산물 총생산량은 해마다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에 있지만 인건비 등 부대비용의 상승으로 단위노력당 생산량은 오히려 감소,채산성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수산업계의 현실을 안타까워 했다. 또한 지난 70년대만 하더라도 어민소득이 다른 산업부문과 비슷한 수준을 보여왔으나 80년대 들어서는 농가나 도시근로자 가계소득에 비해 훨씬 떨어져 어업종사자들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점도 수산업침체와 무관하지 않다고 덧붙혔다. 따라서 어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당국의 정책적인 뒷받침이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히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치어남획금지 및 해양환경보호대책 수립 등 어업관계자들의 인식전환이 시급하다』면서 『현재 전체 생산량의 20%남짓을 차지하고 있는 양식어업의 확충도 수산업의 불황타개에 커다란 도움이 될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이와함께 선박들의 기름유출사고에 따른 해양오염,무분별한 간척·매립,불법어로 등도 수산자원을 고갈시키는 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강력한 규제와 단속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원양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차원의 수산외교를 강화하는 한편 업계의 신상품 개발을 통한 수출 촉진 및 경영다각화 등 자구책 모색도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과장은 『현재 1차산업수준에 머물러있는 수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기위한 학계의 연구활동과 이를 뒷받침하는 자금지원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12회 미술대전/대상 양화부문 이영박씨

    ◎우수상엔 임태규(한국화)·장광의(양화)·이용찬(판화)·김현호(조각)씨/구상/모두 2,148점 응모… 특·입선작 306점/입상작은 28일부터 「과천미술관」서 전시 제12회 대한민국미술대전(2부 구상계열)에서 영예의 대상은 양화부문에 「삶­맑음 그리고 비」를 출품한 이영박씨(46·서울 도봉구 미아9동 139의 9)가 차지했다. 23일 상오 심사결과를 발표한 한국미술협회(이사장 박광진)는 이번 가을 구상부문 미술대전에는 모두 2천1백48점이 응모된 가운데 양화부문의 대상을 포함,4개부문(양화 한국화 조각 판화)에서 3백11점의 입상·입선작을 냈다고 밝혔다. 우수상 수상자는 ▲한국화부문에 「새벽」을 출품한 임태규씨(30·서울 마포구 서교동 346의 34) ▲양화부문에 「8월의 오후」를 출품한 장광의씨(36·서울 노원구 상계9동 639) ▲판화부문에 「옹중석­ 섬+바다」를 출품한 이용찬씨(28·경기 안양시 석수 3동 785의 17) ▲조각부문에 「윤회」를 출품한 김현호씨(25·부산시 영도구 남항동1가 98)가 각각 결정됐다. 이밖에 특·입선작은 한국화1백35점,양화1백3점,판화25점,조각44점등 모두 3백6점이다. 김흥수 심사위원장은 『이번 심사에서는 미술대전의 질적향상을 위해 입선작의 수를 예년에 비해 43점 정도 줄였다』면서 『개성과 예술성,다양한 표현양식에 비중을 두어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입상·입선작은 28일부터 10월17일까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되며 천안(10.20∼29·천안시민회관),광주(11.1∼10·광주시립미술관),대구(12.1∼10·대구문예회관) 등에서 순회전시된다. 올해 미술대전은 처음으로 비구상과 구상으로 나누어 실시됐으며 비구상계열의 심사결과는 지난 봄에 발표된 바 있다. 심사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심사위원장=김흥수 ▲부위원장=김영중 ▲한국화=김흥종 이영찬 하태진 임용의 김철성 윤애근 ▲양화=황유엽 윤재우 김흥수 김숙진 김 태 심죽자 박창돈. ▲판화=송번수 김현실 ▲조각=전뢰진 김영중 최종태 최의순. ◎양화 「삶…」으로 대상 수상 이영박씨/“서민의 삶·맑은 심성 표현 노력”(인터뷰) 『어젯밤 수상소식을 전해듣고 도저히 믿기지 않아 주최측에 재차 확인을 했습니다』 제12회 대한민국미술대전(2부 구상계열)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영박씨(47)는 고등학교를 간신히 졸업,정규미술교육을 전혀 받아보지 못한 자신이 대상을 받으리라곤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당혹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경남 창원태생으로 어려운 집안 형편때문에 공민학교로 중학과정을 마치고 북부산고를 졸업한 이씨는 24살에 상경,가난한 생활속에서도 어려서부터 좋아해온 그림에 대한 집념을 버릴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힘들게 살아온 제가 이런 영광을 안게돼 많은 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것 같습니다.솔직히 그림외에 제가 살아온 얘기는 세세히 밝히고 싶지 않습니다.아내가 가내공업으로 생활을 맡아오는데 남편인 제가 막노동과 장사는 못해봤겠습니까』 지나온 삶의 이야기들을 도무지 거론조차 하기 싫어하는 그는 친구의 화실을 전전하며 그림에 몰두해왔고 이번 대상 수상작 「삶­맑음 그리고 비」도 지난 여름 미아리 전철역부근 건물2층에 있는 친구의 화실에서 내려다본 그 일대풍경을 소재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상은 오래 걸렸지만 그리는 데는 보름정도 걸린 작품입니다.저와 똑같은 미아리 서민들의 삶을 소재로 그들의 가난하지만 맑은 심성들을 가슴으로 생각하면서 마음을 쏟아 정성껏 그렸습니다.좋은 그림에는 여건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씨는 지난83년 대한민국미술대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미술대전에 5차례나 입상했고 목우회 특선상을 세차례 수상하면서 84년부터는 목우회 회원으로 활동하고있다. 『구매자가 없어 작품을 팔아본 적이 전혀 없으며 그저 친구들에게 몇점 선물한 것이 고작』이라며 개인전도 제대로 한번 못해봤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의류관계 소규모 가내공업을 하는 부인 김영하씨(44)와 두딸을 두고 있다.이씨는 그림그리는 사람이라기보다 거리에서 흔하게 만날수 있는 40대 평범한 가장의 모습이다. ◆DB편집자주:명단생략 HRM­930924­13­01 참조
  • “김대중씨 납치범은 중정요원”/당시 용금호선원 조시환씨 회견

    ◎“새벽 2∼3시경 비행기 떠 살해기도 실패/윤진원씨가 총책… 사례금 2백만원 받아” 지난 73년 8월8일 일본 도쿄에서 납치된 김대중씨가 한국까지 실려온 것으로 알려진 「용금호」의 선원이었던 조시환씨(65·부산 사하)가 9일 하오 국회 민주당 원내부총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초로 당시의 상황을 증언했다.조씨는 당시 용금호의 조리장으로 승선하고 있었으며 현재는 부산 사하구에 살고 있다.조씨는 사건후 다른 배의 선원으로 일본에 갔을때 일본 경시청의 조사를 한차례 받았다고 밝혔다. 다음은 조씨가 밝힌 당시 상황. ▷용금호◁ 원래 미군수송선으로 중앙정보부에서 인수한 공작선이었다.용금호 선원이 될때 가족들에게도 말하지 말도록 지시를 받는 등 중앙정보부 선박인줄 알고 있었다.납치사건이 있기 전까지는 석탄등 화물을 주로 날랐다.납치사건후 부산 남항조선소에서 페인트를 새로 칠하고 김선생을 가둬두었던 닻 보관창고 구멍을 땜질하고 이름도 유성호로 바꿨다. ▷출항◁ 부산에서 출항했으며 출항시 선원은 11명이 탔고 정보부요원 2명이 승선했으며 이들은 김과장·정과장으로 통했다. ▷김대중씨의 용금호 승선◁ 오사카외항에 정박한뒤 정보부원 정과 김,조기장 김광식과 2기사 정순남등 4명이 상륙해 하루저녁 있다가 밤에 보트를 타고 왔다.보트가 용금호에 접선하자 사다리를 내려서 김선생을 올렸는데 선생은 결박당하고 눈을 가린 상태였고 로프로 묶어 끌어당기는 것을 배위에서 지켜보았다.처음보는 순간 김대중선생인것을 알았다. ▷감금장소◁ 선미에 있는 나다실(닻을 넣는 장소)인데 눈을 가리고 두손을 뒤로 묶어 놓았으며 한명이 걸상을 놓고 감시하고 있었다.나는 3차례 김선생을 접촉했다.처음에는 밥을 갖다주었는데 안먹겠다고 해서 다시 미숫가루를 타서 갖다 드렸더니 조금 드셨다. 식사는 아침 저녁만 제공했고 소변도 내가 받아드렸다.경비가 심해 말은 못하고 『고생되시겠습니다』라고만 했다. ▷항해 상황◁ 오사카에서 오다가 새벽 2∼3시쯤 3시간정도 정박했다.아마 그때 살해하려 한다는 것을 육감으로 느꼈다.비행기가 떠서 일을 못한것 같다.비행기가 떴다고선원들이 막 그러는데 나는 식사준비를 하느라고 배밑에 있어 소리는 듣지 못했다.그러나 다알고 있었고 갑자기 배가 요동을 치며 전속력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부산항 도착◁ 부산외항의 조선소와 세관사이에 정박하여 이틀동안이나 못나가게 했다.이후 강제로 선원을 다 내려 보내고 정보부원들만 남았다. ▷사건이후 상황◁ 용금호에 타지 않았던 윤진원씨가 총책임자였는데 그사람 주관으로 사건후 두차례 회식을 했다. 나는 이후 정보부에서 알선한 배에 승선하지 않고 일본배로 해외에 나갔기 때문에 압력은 없었다.그러나 선원 김광식은 대만에 갔다가 강제로 비행기에 태워져 돌아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선원들이 사례금으로 3백만원씩 받았다고 해서 나는 귀국해 하얏트호텔 근처의 윤진원씨를 찾아갔다.윤씨는 내가 다른 선원들과는 달리 배를 탔으니 2백만원만 받고 영수증은 3백만원으로 쓰라고 요구해 그렇게 했다.당시 납치사건에 관련된 김광식·정순남은 다른 선원과 달리 엄청난 사례금을 받고 잘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행적은 알수 없다.
  • 원양어선침몰 10명 사망·실종/북양수산 소속… 포클랜드근해서

    【부산=이기철기자】 지난 9일 하오10시쯤 남대서양 영국령 포클랜드섬 공해상에서 조업중이던 북양수산(대표 지정삼·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3가 185의1)소속 파나마선적 오징어잡이 트롤선 세레쿤다 3호(선장 양병도·33·부산시 남구 광안2동 1254)가 기관고장으로 침몰했다. 이 사고로 이 배에 타고있던 선원 29명 가운데 선장 양씨 등 한국인 선원 10명이 실종되고 2항사 오유목씨(27·전남 순천시 오천동 87)등 한국인 선원 2명과 외국인 선원 13명 등 19명은 인근 해역에서 조업중이던 어선들에의해 구조됐다고 구조선원들이 10일 상오 북양수산에 알려왔다. 사고직후 현장에는 영국공군소속 헬기 4대와 다른 선박 4척이 긴급 출동,수색작업을 펴고 있으나 기상상태가 나빠 생존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종선원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양병도(선장) ▲정태만(1항사·30·부산시 사하구 감천2동 618의2) ▲이상철(3항사·23·경남 하동읍 바지리 611) ▲노희성(2갑원·34·전주시 이도2가 510의21) ▲곽경태(기관장·46·부산시 영도구 남항동 3가 114) ▲장현우(1기원·30·부산시 영도구 영선동 340) ▲김광열(냉동사·42·부산시 사하구 신평동 153) ▲백남철(통신장·33·부산시 남구 용호4동 454의25) ▲김치완(1기사·37·대전시 중구 대흥2동295) ▲김종근씨(조기장·46·부산시 북구 학장동 57의9)
  • 미귀국 병역의무자 56명 명단

    92년도 미귀국 병역의무자 명단과 본적지는 다음과 같다. △정연호(22·충북 증원 이류 장성 172) △백원현(23·경남 고성 개천 기천 83) △김대현(21·광주 북 누문 86) △최경희(22·충남 천안 문화 45) △김홍진(29·서울 서대문 충정2가 119) △김경식(29·서울 종로 소격 87의1) △김충구(29·서울 강남 논현 130) △김지원(29·서울 중구 신동 419) △신청균(29·서울 성북 종암 43) △곽상용(29·서울 양천 신월3동 산59) △김홍서(29·서울 중구 입정 85) △이해림(29·대구 중구 태평6가 6) △고승곤(29·서울 은평 녹번 20의82) △박진호(29·서울 중구 신당 298) △신승엽(29·서울 성북 성북1가 35의1) △배재호(29·서울 중구 남대문3가 87) △송창두(29·경기 수원 장안 팔달3가 93의1) △김태완(29·경남 의령 용덕 장이 254) △박일진(24·부산 동구 수정 843) △김민현(20·부산 동구 초량 879) △박영훈(19·서울 중구 신당 239의10) △박지성(23·경남 고성 하이 월흥 205) △정재권(21·서울 용산 이태원 623) △정현(21·부산 동래 사직 846의1)△정만철(24·부산 남구 용호 356) △최인광(26·경남 함안 군포 도사 237) △곽호준(20·전남 무안 무안 신학 920) △김관욱(22·경남 양산 장안 임랑 75) △김교순(28·경북 영일 송파 화진 437) △남궁혁(19·서울 중구 황학 2266) △최민재(28·서울 강서 방화 산17) △손세진(25·대구 북 침산 75) △정현우(28·전남 순천 내낭 96) △한종목(20·부산 서구 남부민 40) △진재일(31·경남 의령 부림 단원 254) △박성기(23·경북 청도 이서 수이 95) △김남일(29·경북 금릉 지례 상부 641) △김주성(25·부산 중구 보수 3의70) △오수철(20·서울 성북 용담 58의1) △신광희(24·서울 성동 옥수 186) △성용승(24·충남 당진 송산 송석 288) △최신영(23·서울 종로 관철 12) △한원종(29·서울 용산 보광 74의3) △김경만(22·인천 동구 송현 66) △박장원(29·경기 김포 화성) △성웅(20·경남 창녕 성산 냉천 289) △강우성(21·서울 도봉 미아 749) △박태영(23·서울 종로 중학1) △정석호(32·경남 고성 마암 화산 422) △이일희(30·부산 동구 수정 882)△김정우(29·경북 의성 비안 화신 713) △김세종(27·전북 군산 내흥 524) △이근복(30·서울 은평 녹번 29의87) △정해영(21·경북 선산 선산 완전 198) △황진복(25·부산 영도 남항 249) △박형석(24·전남 화순 남 원산 304)
  • 올해 경제기반 조성·사회문화분야 주요동향(오늘의 북한)

    ◎80개 산업시설 건설… “겉으론 성과”/주석치적 선전하려 생일맞춰 완공/합작회사 17개… 생필품공장은 거의 외화벌이용/「지식인·교육일군·열사가족대회」 잇따라/체제고수 목적,80년대이후 최대규모 행사 김일성이 80회생일을 맞아 대원수로 올라앉으며 「세기와 더불어」라는 자서전을 발표,「김일성통치시대」가 서서히 마감되고 있음을 예고한 올 한해는 북한에 참담한 고통의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다. 「사회주의 몰락」이라는 세기사적 격랑속에서 부침한 92년 북한 경제건설 및 사회·문화분야의 움직임을 정리해본다. 기간산업부눈과 함께북한경제의 또다른 취약점인 생필품생산을 위해 북한은 올해 약 20개의 생산시설을 건설했다.그러나 이중 절반가량이 의류생산시설이며 특히 이들은 외화벌이를 목적으로한 수출용 피복공장이어서 북한주민들의 실생활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올해 완공된 건설 프로젝트중 합영 또는 합작회사(8개)와 유엔개발계획·조총련 등으로부터의 자금지원으로 건설된 것((개)이 17개나되는 것도 중요한 특징의 하나다. 8개의 합영공장 또는 합작회사는 의류관련 회사가 4개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관광운수회사·수산물가공회사·광업회사·인쇄회사 등이 각각 1개이다. 그리고 합영대상은 북한의 명예총회사와 일본의 알반가라리주식회사가 합작·운영하는 「명예고급기성복공장」*6·3」을 제외하고는 모두 조총련을 상대로 한 것이다. ▷경제건설◁ 북한은 92년 한햇동안 약 80개의 건설 프로젝트를 완공함으로써 예년에 비해 비교적 많은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러한 경제건설 실적은 북한이 김일성의 80회생일과 김정일의 50회생일을 기해 이들의 치적선전을 위해 대부분의 건설대상을 그들 생일에맞춰 완공토록 독려한데 따른 것으로서 북한의 경제사정과는 무관한 것이다. 북한은 올해 총연장 1백70㎞의 평양∼개성간 고속도로를 착공(87·12),5년만에 완공(4·2)한것을 비롯해 평양시 궤도전차 2단계 1구간(문수∼토성·12㎞·4·1일),평남 순천∼북창간 46㎞ 도로포장공사(2·14일),함흥∼주전간 전철화공사(9·8),흥남항부두확장공사(4·28) 등을 완공함으로써 교통운수부문의 기간산업 확충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문화행사◁ 북한은 올해도 예외없이 주민들의 사상교양강화와 노역선동 및 「사회주의체제」를 찬양하는 수단으로 각종 행사를 적극 이용했다. 북한에서 금년에 열린 주요 사회행사는 지난해와 비슷한 50여회 정도이며 그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끌었던 것은 「조선지식인대회」였다. 지난 48년 북한정권이 만들어진 이후 처음으로 12월9·10일 이틀동안 평양서 열린 이 대회는 사회적 영향력이 큰 인텔리들의 사기진작과 체제고수 및 김일성·김정일체제 보위를 위한 사상결속에 목적을 두었던 것으로 분석됐다.이 대회 개막식에는 김부자를 비롯한 북한의 당·정·군고위간부 전원이 참석,대회의 비중을 실감케 했다. 또 9월20∼22일,10월1∼2일에 각각 열린 「전국교육일군대회」「전국열사가족대회」등도 주목을 받았던 대표적인 사회행사였다.이 대회들도 한중수교 이후 외부로 표출되기 시작한 북한정권 핵심세력들의 사상동요를 방지키 위한 목적으로 열렸는데 이처럼 사회핵심계층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대회가 열린 것은 80년대 이후 처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연례적으로 상·하반기에 한차례씩 열린 「연맹」「여맹」「농근맹」등의 전원회의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조직원들의 사상무장 강화 ▲노역제고 및 증산등이 촉구됐다. 한편 주요 문화행사는 약 20여회 열렸으며 금년으로 10회째를 맞는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이 가장 시선을 모았다.이 축전은 김일성생일 행사의 하나로 82년부터 시작됐고 금년에는 80여개의 외국 및 북한 예술단이 참가한 가운데 4월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다. 이와함께 3회째를 맞는 평양비동맹영화축전도 대내외의 주목을 받았는데 이번 축전에는 41개국에서 98편의 영화가 출품됐고 북한의 다부작 극영화 「민족과 운명」이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또 김정일생일 축하행사로 지난 91년에 만들어져 금년으로 2회째를 맞은 「조선영화축전」(12월12∼19일)에서는 극영화 「음악가 정율성」 전·후편과 기록영화 「일본땅을 뒤흔든 보천보 경음악단」등이 해당분야의 우수영화로 선정돼 축전의 기본상인 「2·16영화상」을 각각 수상했다.
  • 동료선원 선상살해/중국교포 2명 구속

    【부산=이기철기자】 부산해양경찰서는 22일 중국교포 손주식씨(24·중국 요녕성 단인구보 동보향)등 2명을 살인혐의로 구속했다. 손씨등은 지난 6월25일 부산항을 출항한 부산선적 제307 오룡호(3백94t급)에 취업,선원생활을 해오다 선상생활이 힘든데 불만을 품고 지난달 3일 인도양 공해상에서 조리원 김호성씨(29·부산시 영도구 남항동 3가141)를 흉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한­베트남운항 국내선사/항만청,영업활동 양성화(단신패트롤)

    ◇한·베트남간 신규항로 개설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항로를 운항하는 국내 선사의 영업활동이 공개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17일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미국의 베트남 제재조치 등으로 인해 그동안 공식적으로 규제를 받아 왔던 한·베트남항로 운항선사의 영업활동이 최근 공식적으로 허용됐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국내 선사로는 처음으로 부산·하이퐁,부산·호치민간 2개 컨테이너 정기항로를 개설,운항해 왔던 흥아해운은 최근들어 선박운항 일정 등을 공개하고 화물을 모으는 등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 소형어선 순회점검반 반대(단신패트롤)

    ◇한국어선협회(회장 백승훈)는 20일 상오 부산시 남항 소재 부산지부에서 협회및 수산청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형어선순회점검지도반 발대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간다. 이 점검지도반은 2인1조씩 모두 12개반으로 구성돼 도서·벽지지역을 순회하게 되는데 모두 30개 시·군에서 2만여척의 어선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부산 남항 폐유 오염/활어등 큰 피해

    【부산=이기철기자】 27일 상오 10시부터 2시간동안 부산시 중구 남포동 자갈치시장 앞 하수구에서 폐유 50드럼가량이 흘러나와 남항일대를 크게 오염시켰다. 폐유는 자갈치시장과 영도대교 중간에 위치한 하수구에서 쏟아져 나와 반경 1㎞이내의 바다를 뒤덮었다. 남항 일대가 폐유로 오염되는 바람에 이곳에 정박중인 연근해 어선들이 4백여개의 통발에 넣어 바닷물 속에 보관중이던 각종 활어가 오염될 것을 우려,통발을 옮기는 등 일대 소란이 벌어졌고 이중 40∼50개 통발에 보관중이던 활어는 이미 폐유에 오염돼 수천만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 정박중 어선상대/생선등 상습절도/선원등 8명 영장

    【부산】 부산경찰청 특별수사기동대는 15일 부산 남항 선착장내에 정박중인 선박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생선을 훔친 선박경비원 김택건씨(22·서구 남부민2동 439의10)와 훔친 생선을 구입,시중에 판 생선장사 임필자씨(47·여·서구 충무동 5가 11)등 3명에 대해 야간주거침입·절도 및 장물취득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태진수산 소속 태진77호 조리사 강석봉(25·금정구 서3동 118),태진75호 조리사 이춘성씨(30·경북 울릉군 도3동 299) 등 선원 4명과 통선 선주 이복호씨(37·서구 부민동 3가 21)에 대해서도 특수절도 등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 대규모 「지사과학단지」 연내 착공/부산시 업무보고 주요내용

    ◎순환도로망 1백㎞ 연차적 구축/녹산공단 2백여만평 올해 조성/남항 앞바다 해상신도시 건설 추진/부산포승전 4백돌 기념축제 예정 부산직할시는 올해 시정의 목표를 도시교통의 획기적 개선과 지역경제육성기반의 조성에 두기로 했다. 또 서민주택건설사업을 확대해 서면편익과 복지 증진을 꾀하고 주택가 공해공장을 이전,맑고 밝은 생활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도시교통의 획기적 개선◁ 도로효율의 극대화를 위해 TSM사업과 체증도로 개선 및 11개소의 터널을 건설하고 공영 2천2백12면(14개소)과 민자 1천31면(2개소)의 주차시설을 확충한다. 대중교통 편의 제고를 위해 도시 통근열차의 증편과 해상페리 신규운항(광안∼연안부두)을 실시하며 9개 노선 1백19.7㎞의 도시순환도로망을 2003년까지 구축하고 10개년 계획으로 10개 노선 75.3㎞의 항만배후도로를 확충한다. 또 5개 노선 1백38.5㎞의 지하철 1호선(서대신동∼신평)의 연장과 2호선(호포∼좌동) 건설을 97년까지 완공한다. ▷지역경제의 육성기반 조성◁ 물가안정을 당면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선거를 틈탄 경제질서 교란행위에 적극 대처해 시민경제생활을 보호한다. 또 신평·장림협업단지 조성(59만평)과 녹산공단(2백21만평) 신호공단(89만평) 등을 조성,산업입지 확충을 꾀하고 중소기업 지원과 신발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관리능력을 제고하며 농산물 도매시장과 동남개발연구원설립 등으로 유통구조 개선 및 중추기능을 강화한다. 특히 강서구 지사동 2백만평에 과학산업단지 조성을 추진,2001년에 완료한다. ▷도시기능의 발전적 개편◁ 21세기 국제화에 대비,새로운 발전축의 「신부산」 건설을 위해 서낙동강권과 해안권 내륙권 도심권 등 4대권역 균형개발을 추진키로 하고 ▲서낙동강권 종합개발은 명지·녹산지구 개발(3백53만평·주거 및 공단)과 가덕도 종합개발(1천85만평)을 추진,신국제공항을 유치키로 하고 ▲해안권 개발로는 남항 앞바다에 2백60만평(인공섬 1백88만평) 규모의 해상신도시 건설을 추진키로 하고 도시개발 공사를 발족했다. 내륙권 개발로 92만평 규모에 3만3천가구,12만평을 수용할 수 있는 해운대 신시가지를 95년까지 건설키로 했으며 ▲도심권 개발로 화명2지구(44만평),금곡지구(13만평) 등 대규모 택지를 개발하고 오는 96년까지 1천6백30억원을 들여 동래구 연산동 2만4천평에 시청·의회·경찰청이 함께 들어갈 수 있는 청사를 이전키로 했다. ▷자치시대의 봉사시정구현◁ 지방의회의 원활한 운영협조와 자치행정의 기능보강 등으로 지방자치의 발전적 수행을 유도해 나간다. 컨테이너세 과징과 숨은 세원발굴,효율적 집행을 위해 민자유치를 확대,자치재정을 확충한다. 또 「동주임제」를 시행,동기능을 보강하여 일선봉사의 원활화를 통하여 행정신뢰를 구축한다. ▷복지증진과 환경개선◁ 복지기반시설 확충과 저소득주민 돕기 등으로 저소득시민 생활안정을 구축하여 2001년까지 서민주택 31만8천가구를 건설,주택보급률을 89.2%로 올리며 양질의 수돗물 공급과 하수처리장 건설 및 쓰레기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대단위 해양매립장 확보와 1일 2백t 처리규모의 소각장 건설 등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시민생활 함양과 문화창달◁ 「시민의 날」을 발전시켜 운영하며부산자랑 순회예술제 등을 통하여 화합·애향·애국심을 고취시키며 용두산공원 일원에 문화의 거리 조성과 가야문화유적 보존 및 해양박물관 건립을 추진한다. 특히 금년은 부산포승전 4백주년을 맞아 동래줄다리기,봉수대 점화식 등 기념축제를 가진다. ▷새질서 새생활 실천정책◁ 호화사치·낭비풍조를 추방하고 범인성 유해환경업소를 근절하며 범죄소탕을 위한 「대범죄 전쟁」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사회안정 확보를 위해 불법·폭력시위에는 엄정대처하고 안보 및 치안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차량 10부제를 확대하고 「교통사고 줄이기운동 5개년 계획」을 적극 추진한다.
  • 부산 해상도시 연내 착공/해항청,사업승인

    ◎198만평 매립… “인공섬” 건설/2천3년까지 3조8천억 투입 【부산=김세기기자】 부산지방해운항만청은 25일 부산시가 신청한 영도구일대 부산 남항 앞바다를 매립해 인공섬을 건설하는 「부산해상도시 건설을 위한 부산시의 공유수면 매립사업」에 대한 사업을 승인했다. 이에따라 부산시는 남항 앞바다 1백98만5천평(영도·송도측 해안매립 포함)에 대한 매립사업을 연내에 착공,오는 2003년까지 3조8천6백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인구 25만명을 수용하고 국제 금융·무역 정보센터 등이 밀집한 인공섬 건설할 계획이다. 그러나 부산해항청은 해상신도시 건설사업 승인조건으로 ▲환경처의 환경영향평가 관련사항 이행▲건설부의 국토관리대책 사항 준수▲수산청의 어업권 보상해결책 마련▲해상검문소 설치등 군부대 요구사항 이행 결정▲묘박지 상실에 다른 대체묘박지 확보등 10가지의 주요 조건을 6개월 이내에 충족시킨뒤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해줄 것을 통보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2월4일 건설부로부터 공유수면매립 기본 계획결정고시를 받은뒤 같은해 4월8일 부산해항청에 공유수면매립 신청을 했다. 부산시가 최종 확정한 해상신도시의 토지이용계획은 국제금융과 무역.정보공공업무 등 업무상업지역이 전체의 25.5%인 44만8천평이고 항만이 11.8%인 20만6천4백평,공원녹지가 12.9%인 22만6천4백평,도로 광장 등 도시지원시설이 32.1%인 56만3천5백평 등이다.
  • 어선 친몰/6명 실종

    【목포=남기창기자】 7일 하오1시40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소흑산도남방 15마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마산선적 대형 기선저인망 제72제일호(1백18t급·선장 고영길·부산시 영도구 남항 2동 6의55)가 높은 파도에 휩쓸리면서 침몰돼 기관장 임성철씨(38·부산시 영도구 청학동 101) 등 선원 6명이 실종되고 선장 고씨 등 선원 5명은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같은 선단 제71제일호등에 의해 구조됐다.
  • 경의·경원·금강산선 우리측 구간/2∼3년 앞당겨 내년중 복원

    ◎정부/남북교통망 복구 본격 추진/1·3·7번 국도 확장·포장 병행/김포∼순안 직항로 개설도 추진/「남북해운협정」 체결도 적극 검토 정부는 제5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끊어진 철도·도로연결과 항로개설에 합의함에 따라 남북한 육·해·공로를 서둘러 복원·신설키로 하고 관계부처간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갔다. 13일 교통부·건설부등 관계부처가 마련중인 남북한 교통망 연결방안에 따르면 육·해·공로중 우선적으로 육로를 복원시키기로 하고 6·25당시 끊어진 경의선(서울∼신의주) 경원선(서울∼원산) 금강산선(철원∼김강산)을잇기 위해 남북구간만이라도 빠른 시일내에 복구시키기로 했다. 교통부와 철도청은 이에 따라 경의선의 경우 문산∼장서간 12㎞를,경원선은 신탄리∼월정간 16㎞,금강산선은 철원∼김곡간 24㎞등 우리측 구간을 당초계획보다 2∼3년 앞당겨 내년중 복구한뒤 북측이 북측지역을 복구하는데 기술지원을 할 방침이다. 또 남북간 도로연결과 관련,총 2백9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자유의 다리에서 판문점까지의 국도1호선 확장및 포장을 비롯,국도 3호선,국도7호선의 남측 지역 확장및 포장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교통부는 남북간 해로개설을 위해 장기적으로 「남북해운협정」체결을 추진키로 하고 해운협정체결 전이라도 직교역을 위한 우회항로 및 부정기항로 개설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남북간 해로에 있어 여객운송은 인천∼해주·남포항로와 부산·동해∼원산항로가 이용될 가능성이 높으며 화물은 인천∼남포항로와 부산·동해∼원산·흥남항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부는 남북간 육·해로 개설에 맞춰 남북항공로도 개설될 것으로 보고 김포공항∼평양 순안공항의 직항로와 서해안 상공을 우회하는 우회항공로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교통부는 이를 위해 남북 관제기관간에 「남북교통관제협정」을 먼저 체결해 항공운송 수요가 발생했을때 부정기 항공편을 우선 운항시킨뒤 여건이 호전될 경우 정기항공로 개설을 위한 「남북항공협정」을 정식 체결키로 했다.
  • 대풍북상… 영남·영동 집중호우/오늘까지 2백50㎜ 예상

    ◎글래디스 대한해협으로 빠질듯/제주·부산선박 8천여척 긴급대피 제12호 태풍 글래디스가 북상하면서 영향권에 들기시작한 영동·영남·제주지방에는 22일 지역에 따라 1백㎜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23일에도 강한 바람과 많은비가 예상돼 일부지방은 누적강수량이 최고 2백5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22일 2명이 호우로 불어난 하천의 급류에 휘말려 실종되는등 피해가 발생하기시작,태풍이 우리나라 동해안을 지나는 23일에는 보다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은 『23일 상오1시 현재 일본 규슈 서쪽 80㎞지점에서 시속13㎞로 북진하고 있는 태풍이 대마도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23일 하오에는 영남지방등엔 초속 15∼25m의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에따라 23일 0시를 기해 남해동부전해상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대체하고 영남내륙지방에도 태풍주의보를 내렸으며 영동산간지방에는 호우경보를 내렸다. ◎급류에 2명 실종 【춘천=정호성기자】태풍 글래디스의 영향으로 22일 상오부터 많은 비가 내린 강원도 지방에서는 이날 상오11시쯤 삼척군 미로면 상거노1리 개심터하천에서 야영중이던 이인수(18·태백 촌암고3년)정성춘군(18·〃)등 2명이 급류에 실종됐다. 이들은 하천가에서 야영을 하다 물이 불어나자 이를 피하기위해 하천을 건너다 변을 당했다. 【부산=장일찬기자】 부산시재해대책본부는 태풍에 대비,산사태와 유실및 도로침수위험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각 구청별로 건축공사장 절개지 59개소에 대해 응급조치등에 나섰다. 또 부근에서 조업중이던 선박 5천5백여척을 남항등 항·포구에 안전하게 대피시켰으며 소형어선 1천여척을 뭍으로 옮겨 태풍에 휩쓸려 가지 않도록 조치했다. 【제주】 23일 상오부터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것으로 보이는 제주도내 항·포구에는 제주도 연 근해와 중국해에서 조업하던 2천여척의 어선이 긴급 대피했고 한라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22일 한라산 등반객 1백50명 전원을 하산시켰다.
  • 강풍… 폭우… 재산손실 30억/태풍 「캐틀린」피해

    ◎5명 사망·실종… 도로 10곳 유실/여객선 항로 1백10곳 폐쇄/“뜬눈 밤샘” 주민들,피해 적자 안도 제9호 태풍 「캐틀린」이 예상보다는 그리 크지않은 피해를 입히고 30일 새벽 동해안으로 빠져나가 걱정이 태산같던 국민들을 한숨 돌리게 했다. 이번 태풍이 스쳐지나간 제주와 영·호남및 동해안 남부지역에서는 강풍과 함께 폭우가 내려 상당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를 냈으나 나머지 지역에선 큰 피해가 없었다. 이는 태풍의 진로가 예상과 같이 내륙을 지나지 않고 남해 동쪽으로 치우쳐 빠져나간데다 세력 또한 약해진 때문이었다. 그러나 29일 상오 남해안지방에선 전라선 철도 5백여m가 유실되고 도로 10여곳이 불통됐으며 제주항등에 대피했던 선박들이 부서지거나 침몰하는등 큰 상처를 남겼다.또 결실기에 있는 농작물들도 일부 피해를 입었다. 이에앞서 29일 상오부터는 연안여객선 1백10항로가 완전히 통제됐다. 전국의 수방단과 재해대책요원 60여만명은 비상근무에 나서 위험지역을 점검하거나 주민들을 대피시켰으며 뜬눈으로 밤을 샌 주민들은대부분의 지역에서 큰 인명피해가 없자 크게 안도했다. 이번 태풍으로 이날 하오10시 현재 5명이 사망,실종됐으며 선박 30여척이 부서지는 한편 철도1곳과 도로 10여곳등이 유실되는등 20여억원의 재산피해를 낸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부산=장일찬기자】 태풍 캐틀린이 29일 하오 지나간 부산지역에서는 하오5시쯤 서구 남부민동 남항내에 정박중이던 온두라스국적 트롤어선 제1,7 코르시아호가 강풍에 밧줄이 끊어지면서 표류하다 전복·침몰되는 등 선박 10척이 침몰되거나 좌초됐다. 또 같은시간 동구 수정동 고원견산및 금련산에 설치된 한국이동통신 기지국 송신탑이 강풍에 쓰러져 부산경남지역 13만 무선호출기 가운데 10만여개가 불통됐고 카폰 및 휴대용전화기중 일부가 불통됐다. 【창원=이정규기자】 경남지방은 29일 하오4시쯤 태풍의 진로가 북동쪽으로 바뀌면서 다행히 큰 피해를 내지 않고 스쳐 지나갔다. 이날 상오2시 태풍경보가 내려진 경남지방에서는 한때 순간초속 20m의 강풍이 불어 하오4시10분쯤 거제군 일운면 지세포 지심도의 길이 15m 선착장과 사등면 상호리 가조도의 길이 3백14m 호안도로가 유실돼 모두 5천5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속초=조성호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관리사무소는 29일 설악산 등반에 나선 관광객 1백60명을 긴급 하산시키고 하계훈련중이던 12개 대학 산악부원 및 8개 일반 산악회원등 모두 2백50명을 안전지대로 대피토록 했다. 동해안의 각 항·포구에는 4천여척의 어선이 닻을 내렸고 각 해수욕장의 피서객들도 인근 마을등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대구=김동진기자】 경북지역에서는 태풍의 영향으로 울진 영덕등 동해안지방에 1백㎜이상 폭우가 쏟아져 1명이 실종됐다.이날 하오7시쯤 청송군 부남면 대전리 용전천을 건너던 이 동네 이순옥씨(36)가 불어난 물에 휘말려 실종됐다.
  • 사회간접자본에 1조원 투입/2차추경안 4조 확정

    ◎대소 경협자금 1천억원도 배정/정부,7월 임시국회 제출키로 하반기에 총 4조1천9백85억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돼 확충이 시급한 사회간접자본시설과 하수처리 등 환경개선사업에 집중 투입된다. 정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도로·철도·항만 등 사회간접자본에 1조3백67억원,하수처리장 건설 등 환경개선에 1천1백20억원,소련에 대한 경제협력자금 지원에 1천억원,석탄값 동결에 따른 업계손실보전에 1천5백억원을 배정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당정협의를 거쳐 7월 임시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에는 농어촌구조 개선에 1천7백31억원,제조업 경쟁력강화 지원에 5백98억원,적자지역 의료보험조합지원에 7백9억원,광주 민주화운동관련 보상금으로 2백24억원이 반영됐다. 이밖에도 한국전력 주식 등 국민주 매각부진에 따른 수입결손 보전액 1조7백50억원을 비롯,법정교부금 정산 8천10억원,양곡기금지원 2천5백억원 등 이미 세출요인이 발생한 2조2천52억원도 포함돼 있다. 경제기획원관계자는 이같은 규모의 추경예산 편성을 위한 세입으로 지난해 세계잉여금 중 잔액 2조6천1백7억원과 올해 부가세와 관세부문에서의 세수 목표 초과예상분 1조5천8백78억원으로 충당된다고 밝혔다. ◎2차추경 주요 추진사업 ◇사회간접자본 △도로 ▲인천∼안산간 27.6㎞ ▲시흥∼안산간 5.5㎞ ▲판교∼안양간 15.8㎞ ▲양산∼구포간 15.4㎞ ▲제2경인고속도로 15.5㎞ ▲안양∼송내간 23.7㎞(이상 신설) ▲수원∼청원간 99.1㎞ ▲신갈∼원주간 93㎞(이상 확장) ▲반월∼군포 등 36개 도로 4백83㎞ 확장 △철도 ▲서울∼구로간 3복선 9.1㎞ ▲경인 복복선(구로∼부천간 9.5㎞) ▲전라선 개량(1단계 터널공사) ▲경부선 수송능력 증강 ▲부곡역 컨테이너시설 ▲컨테이너 화물열차의 장대화 △지하철 ▲서울시 2단계 1차구간 ▲부산시 1호선 연장 및 2호선 건설 ▲대구 1호선 건설 △항만 ▲부산항 3단계 개발·7부두 및 용호부두 정비 ▲인천항 1부두 확장 및 야적장 정비·5부두 축조·남항투기장 건설 ▲아산항 건설 ▲광양항 건설 ▲마산항 건설 △공항 ▲군산공항 건설 ▲김해공항 활주로 확장 ▲광주공항 청사확장 ◇환경개선 ▲용인·양평·영천·화도·나주·옥천·문의 등 7개소 완공 ▲성남·의정부·원주·충주·구리·부천 등 6개소 계속공사 ▲태백·안동·구미 증설·김천·용인 증설·강릉·온양 등 7개소 착공 ▲신천천·신천·광주천·남대천·구미천·보청천·금산천 정화 ▲장승포·공주군·태안군·무안군·봉화군 등 5곳 건설 ▲경기도 광주군에 설치 ▲광주 증설·창원 신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