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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고교 골프대회 1위 여고생 트로피 못 받아 규정 손질하기로

    남자고교 골프대회 1위 여고생 트로피 못 받아 규정 손질하기로

    미국 여고생이 남자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지만 대회 규정 때문에 우승 트로피를 받지 못해 주최측이 규정 손질을 검토하기로 했다.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근처 루넨버그 고교에 재학 중인 에밀리 내시(16)가 주인공. 그녀는 지난주 블리스풀 메도스 골프코스에서 열린 센트럴 매사추세츠 디비전 3 남자 고등부 대회에 출전, 3오버파 75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2위 남학생은 7오버파 79타로 내시에 4타 뒤졌다. 그러나 내시는 여자란 이유로 우승 트로피를 받지 못했고, 다음주 매사추세츠 남자 챔피언십에도 초대받지 못했다. 매사추세츠 학교간 체육협의회의 골프 대회 규정 때문이다. 규정에는 ‘여학생이 남자대회 단체전에는 출전할 수 있으나 개인전에는 경쟁할 수 없다’고 돼 있다. 또 ‘만일 남학생들과 경쟁해 주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해도 다음해 봄 여자 대회에만 출전할 수 있다’고 돼 있다. 협의회의 리처드 피어슨 대외협력국장은 “이 얘기에 많은 관심이 쏟아져 골프위원회는 규정 변화를 고려하게 될지 모른다”고 밝혔다.매사추세츠주는 봄에 여고생, 가을에 남고생 챔피언십을 여는데 내시는 올해 봄 여학생 대회에서 4위에 오른 일이 있다. 그런데 내시 학교는 남자 선수 숫자가 부족해 단체전 출전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그녀를 기용했다. 하지만 결국 내시의 학교는 단체전 출전 자격도 얻지 못했다. 대회 디렉터인 케빈 리오던은 ”대회 전에 내시와 코치에게 관련 규정을 알려줬고 내시가 1위를 차지한 뒤에도 재차 규정을 확인했다“며 문제될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리오던은 ”개인 돈으로 트로피를 만들어서 내시에게 전해주겠다“고 밝혔고 2위를 차지한 남학생 역시 ”트로피는 내시에게 돌아가는 것이 맞다“며 양보할 뜻을 밝혔으나 내시가 마다했다. 대회 대변인도 영국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규정들은 명확하다. 또 에밀리는 이런 식으로 이 대회에 다섯 해나 출전했다”며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10대 3명, 지적장애 또래 성폭행 뒤 ‘합의했다’ 각서 작성”…경찰 수사

    “10대 3명, 지적장애 또래 성폭행 뒤 ‘합의했다’ 각서 작성”…경찰 수사

    10대 남학생 세 명이 지적장애가 있는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 한 뒤 ‘합의하에 했으므로 신고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게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은 27일 이같은 혐의로 A(15·중3)·B(17·고2)·C(18·고3)군을 조만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학교 선·후배 사이인 A군 등은 지난 8월 12일 오후 10시쯤 거제시내 한 장소에서 지적장애 3급인 D(17)양과 술을 마신 뒤 D양을 차례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군 등은 사건 이후 D양에게 “(성관계에) 합의했으므로 차후 신고하지 않겠다”는 내용 각서를 자필로 쓰게 한 혐의도 있다. 경찰이 D양 어머니로부터 확보한 각서에는 A군 등 3명과 D양 모두의 지장이 찍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D양 어머니는 지난 25일 거제 모 파출소를 찾아 이런 내용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D양이 장애가 있는 데다가 성범죄 신고인 점 등을 감안해 전문 상담소를 통해 D양을 상담한 뒤 그 내용을 토대로 A군 등 3명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경찰은 “합의 각서가 존재한다”면서도 “D양 의사에 반해 작성됐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수사 결과를 보고 A군 등 신병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2차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백부부’ 고보결, 청순한 줄만 알았더니..섹시 흑조 변신 ‘반전 매력’

    ‘고백부부’ 고보결, 청순한 줄만 알았더니..섹시 흑조 변신 ‘반전 매력’

    2049 시청률 금토 동시간대 1위, 주간 화제성 지수 3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를 기록하며, 뜨거운 입소문이 이어지는 ‘고백부부’의 고보결이 청순 섹시한 매력을 담은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끈다. KBS 2TV ‘고백부부’(연출 하병훈/작가 권혜주/제작 고백부부 문전사, ㈜콘텐츠 지음, KBSN)는 38살의 동갑내기 부부 마진주(장나라 분)와 최반도(손호준 분)가 이혼한 밤, 20살 대학생 시절로 돌아가 인생체인지하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진주와 반도가 각자 사랑 고백남 정남길(장기용 분), 첫사랑 민서영(고보결 분)과 흥미로운 러브라인을 형성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극 중 서영은 입학 때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발레 유망주. 한국대학교 모든 남학생들의 짝사랑 상대이자 반도의 첫사랑이기도 하다. 반도는 20살로 돌아간 뒤 마주친 서영에게 캔커피를 건네며 번호를 묻고 삼겹살 데이트로 자신의 존재를 서영에게 각인시킨 바 있다. 이에 서영은 체중조절 중에도 삼겹살을 폭풍 흡입하며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여 앞으로 서영의 인생이 반도로 인해 어떻게 변화될 지 기대를 증폭시켰다. 또한 “너를 좀 더 알고 싶다”라는 말로 관심을 표현해 반도의 첫사랑이 이루어질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서 고보결은 한 마리 흑조처럼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고보결이 지금까지 입었던 연분홍의 하늘하늘한 발레복이 아닌 자켓을 허리에 꽉 동여 매고 캐주얼한 연습복을 입고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이에 더해 고보결의 아련하고도 사뭇 진지한 눈빛은 마치 발레리나가 음악에 한껏 심취한 것 같아 스틸만으로도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고보결의 흘러내린 머리카락과 옅은 화장에 핑크빛 입술은 첫사랑 녀로 등극한 고보결의 청순 가련한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이에 더해 고보결은 팔과 다리를 힘있게 쭉 뻗고 힙합 노래에 맞춰 발레를 하는 모습을 보여 고보결의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특히 고보결의 강렬한 눈빛과 열정적인 모습은 쌀쌀한 날씨 조차도 잊게 할 정도로 뜨겁다. 이에 ‘고백부부’ 제작진은 “고보결은 ‘고백부부’를 통해 처음 발레를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매회 실력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며 “실제로 이를 악물고 체중조절과 발레연습을 하면서 손호준과의 찰떡 케미도 자랑하고 있어 제작진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앞으로 서영이 반도를 만나게 되면서 발레로만 채워졌던 인생을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고백부부’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열린세상] 성평등 사회가 진짜 선진국이다/이인희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열린세상] 성평등 사회가 진짜 선진국이다/이인희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21세기는 남성보다 여성이 빨리 진화하는 시대다. 가까운 미래에 여성은 사회를 이끄는 주도층이 되고 남성이 설 자리가 줄어들 것이다. 그때는 정부 관리, 기업 경영자, 임원도 여성이 다수를 차지할 것이고, 남성은 여성과 경쟁하며 경제 활동을 하고 가정에서 육아와 가사를 돌보는 일이 흔한 일상이 될 것이다. ‘유리천장’은 한국에서 오래전에 없어진 사회현상으로 기억될 것이다. 이런 예측이 들어맞았으면 하는 필자의 희망 사항을 서두에 늘어놓았다. 한국이 남녀 성평등 사회로 어서 진입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대학 교육 현장에서 경험하는 여성이 우세한 사례 몇 가지를 소개한다. 첫째, 여학생 수가 늘어 재학생 성비로 볼 때 여초현상이 일반적이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남녀 비율은 아직 남성이 많은 편이지만 2020년쯤부터는 여성 인구가 과반수가 될 것이라고 정부는 예측한다. 이미 캠퍼스는 여학생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이에 맞춰 대학 생활 환경과 문화도 변하고 있다. 여학생회는 물론 총학생회와 단과대학의 학생회장도 여학생이 후보로 나서고 당선되는 경우가 많다. 여학생의 리더십과 사회 참여는 흔한 덕목이 됐다. 둘째, 여학생은 남학생보다 학업 성취도가 높다. 필자가 맡았던 과목의 강의 평가가 교무처로부터 ‘여학생에게 점수가 후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성적은 상대평가로 수강생 인원의 40%에 한해 B+ 학점 이상을 줄 수 있도록 규정돼 있는데 그 안에 모두 여학생만 포함돼 있었던 것이다. 필자는 교무처에 평가 자료와 채점 결과를 제출하고 공정하게 성적 평가가 이뤄졌음을 밝혔다. 동료 교수들도 공감하듯이 과제를 해내는 완성도와 충실성에서도, 시험 답안을 쓰는 정확도에서도, 발표의 전달력과 표현력에서도 남학생보다 여학생의 평가가 높게 나온다. 셋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사회문화 코드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적합하다. 디지털과 궁합이 맞는 여성의 감수성, 섬세함, 개성과 같은 요소들이 남성의 패기, 투박함, 강인함과 같은 요소들을 뒷전으로 밀어내는 사회구조로 변하고 있다. 공무원 시험, 언론계, 법조계, 교육계, 과학계 등 사회 진출에 여성 인력이 늘어나는 바탕에는 이 같은 변화가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핵가족 가정에서 자라는 ‘귀한 아들’의 책가방은 물론 학원, 과외, 이성교제까지도 엄마가 앞장서서 챙겨야 하는 오늘의 현실에 아들은 스스로 삶을 결정할 판단력과 책임감을 기르지 못한 채 성인이 된다. 반대로 엄마의 당찬 생활력과 리더십을 보고 자라는 딸은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회성과 책임감을 체득하면서 성장한다. 그러나 대학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하면 여성이라는 이유로 취업과 직장에서 장벽에 부닥치는 게 현실이다. 앞에 언급한 사례들이 논리의 비약일 수 있지만 우리 사회에서 여성의 몫이 커져 가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지난 9월 방한한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고령화와 저성장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나라가 가장 효과를 본 방법은 노동인구 중 여성의 비율을 증가시킨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제정된 지 30년 된 남녀고용평등법이 있음에도 여전히 OECD 국가 중 여성 고용 환경이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하는 성평등 순위에서 한국은 136개국 중 100위권 이하로 최하위 수준이다. 또 다른 보고서에서도 한국의 성평등 점수는 100점 만점에 57점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는 선진국이 되는 필수조건이다. 진정한 성평등 사회는 법과 제도만 만들기보다 성차별 없는 고용과 직장 문화를 생활화하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무원이나 공공기관에서 인력을 채용할 때 블라인드 채용제를 실시하도록 했다. 성별, 출신지역, 학력 등에 따른 차별을 없애고 실력으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다. 실제로는 올 하반기 채용 공고를 낸 85개 공공기관 중 40% 이상이 블라인드 채용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개척하고 주도하는 데는 혁신적 세계관이 요구되고 그에 따른 제도와 가치체계 정착이 필요하다. ‘82년생 김지영씨’가 회고록을 쓸 나이쯤에는 세상이 평등해져 행복하다고 전해 주기를 희망한다.
  • “SKY 재학생, 계층 상승 욕구 강해”

    “SKY 재학생, 계층 상승 욕구 강해”

    이른바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재학생들이 자신의 학벌을 바탕으로 사회 상위 계층으로 올라가려는 욕구가 강하다는 분석이 나왔다.연세대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대학 상담심리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노윤경(33)씨는 제1 저자로 참여한 논문 ‘교육적 능력주의와 위신의 맥락에서 학벌이 한국 대학생들에게 갖는 의미’에서 이런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22일 논문에 따르면 연구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재학 중인 18∼29세 남학생 9명과 여학생 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구진은 1인당 50∼60분씩 인터뷰하고 그 내용을 토대로 학생들의 학벌과 관련한 핵심 생각·감정을 담은 문장 100개를 추렸다. 이들 문장을 다시 조사 대상에게 보여주고서 자신의 경험과 일치하는 정도에 따라 1∼5점을 부여하게 했다. 100개의 문장은 계층상승 욕구, 미래의 불확실성, 학벌에 대한 고정관념, 자신의 학벌을 드러내지 않는 겸손함, 학벌에 따른 구분 짓기, 학벌에 따른 사회경제적 보상, 압력과 기대, 대물림, 학벌 차별의 정당화 등 9가지 주제로 분류됐다. 조사 결과 ‘계층상승 욕구’와 관련한 문장들에 평균 4.03점이 매겨져 가장 높았다. 조사 대상 학생들은 “나의 좋은 학벌은 상위 사회 계층 친구들과 이루는 네트워크가 된다” “학벌이 없으면 나는 앞으로 내가 진입하고자 하는 사회 계층에 속할 수 없을 것” 등의 문장이 자신의 경험과 일치하는 정도가 높다고 봤다. 가족의 사회경제적 배경이 가지는 영향과 관련된 ‘대물림’(legacy) 분야 문장들이 3.88점으로 뒤를 이었다. SKY 학생들은 “부모가 부유할수록 자녀는 좋은 학벌을 쉽게 얻을 수 있다” “학교 입학 이후 나의 사회적 계층이 내 생각보다 낮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깨달았다” 등의 문장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연구진은 이를 가족의 배경이 좋은 학벌 획득에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을 표출한 것으로 풀이했다. 자신의 학벌을 될 수 있으면 드러내지 않는 ‘겸손함’과 관련한 문장들은 평균 3.39점을 받아 9개 주제 중 최저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치 여군” 배화여대 ‘여혐’ 교수…세월호 유족에 “죽은 딸 팔아 출세”

    “김치 여군” 배화여대 ‘여혐’ 교수…세월호 유족에 “죽은 딸 팔아 출세”

    배화여대의 한 남성 학과장이 강의 시간에 여성 비하 발언을 일삼고,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자와 세월호 참사 유가족 등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게시물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여러 차례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학생들은 이 학과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대학 커뮤니티 사이트 ‘에브리타임’에 한 배화여대 재학생이 올린 게시물에 따르면, 김모 교수는 학생들에게 강의 중에 “돈 많은 남자에게 시집 가라”, “너희는 취업을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라 시집을 잘 가려고 하는 것이지 않냐”와 같이 학생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일삼았다. 또 지난 5월 제18대 대선 당시 유력 후보의 이름을 언급하며 “모 후보가 당선되면 ‘1인1닭’을 시켜 주겠다. 절대 될 리가 없다. 그렇게 머리가 빈 사람들은 없을 것”이라고 특정 후보를 비방하는가 하면, 가정 형편이 좋지 않은 학생들에게 “엄빠(부모님)뱅크를 써라”라고 이야기하고, “왕따를 당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말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재학생들은 수년 전부터 김 교수가 강의 중에 한 발언을 보다 원색적으로 표현한 SNS 게시물을 찾아냈다. 뉴스1에 따르면 김 교수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에는 “기왕이면 예쁜 여경으로 뽑아라. 미스코리아로 채우든지. 강력사건에 달려오는 미녀 경찰 얼마나 좋으냐. 휴전선 경계병이나 특수부대도 여자들로 채워 적들이 정신 못 차리게 만들자”, “정원이 제한된 분야에 남학생 입학을 제한하는 여학교가 양성평등 인권침해의 주범”, “김치 여군에게 하이힐을 제공하라”와 같이 여성을 비하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지난해 3월 세월호 참사 유가족 김영오씨가 tbs교통방송 라디오 진행자가 됐다는 뉴스를 공유하며 “죽은 딸 팔아 출세했다”는 글을 적는가 하면, 책가방에 노란 리본을 달고 있는 남학생의 사진을 올린 뒤 “훌륭한 훈장 다셨다, 그쵸?”라고 빈정대는 글을 올렸다. 지난 8월에는 서울시 151번 버스 내부에 설치된 소녀상과 관련된 기사를 공유하며 “미쳐 돌아간다”고 언급하거나, “위대한 령도자 수령님을 따르는 종북좌빨 단체 후원을 위한 위안부 모집. 이런 공고문이 나오면 어쩌지?”라는 글을 올리는 등 지속적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글도 함께 올렸다. 이외에도 “주사파 종북좌빨에 동조는 개 돼지 한민족이라 규정한다”, “예배당 십자가 자리에 수령님 초상화를 걸게 된다면 얼마나 근사할까”, “유난히 깃발을 좋아하고 죽창을 좋아하는 사람들, 늘 노란색이거나 빨간색이거나”와 같은 글들을 올렸다. 논란이 일자 김 교수는 지난 17일 학과 재학생들이 가입한 네이버 밴드에 ‘개인 일신상의 사유’라고 적힌 사직서 파일을 올렸다. 그러나 김 교수는 지난 19일 치른 전공 과목 시험을 감독하고 오는 23일로 예정된 강의도 휴강하지 않는 등 여전히 학교에 재직 중이라고 뉴스1은 전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바일 게임 레벨에 따라 포경수술비 할인해준 中병원

    모바일 게임 레벨에 따라 포경수술비 할인해준 中병원

    중국의 병원들이 남학생들에게 포경수술을 받도록 권장하는데 독특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어 화제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네이멍구자치구, 충칭시에 있는 세 병원이 인기 판타지 모바일 게임 ‘영광의 왕’(王者榮耀·King of Glory)의 레벨에 따라 포경수술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제공했다. 병원들은 학교 여름방학인 두 달 동안 포경수술에 대한 할인홍보를 시작했다. 충칭시의 장진 렌아이 병원의 경우 병원 입구에 배너광고를 세워 세부 사항을 알렸다. 환자가 ‘실버’ 레벨에 도달하면 최소 200위안(약 3만 4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고, 가장 높은 ‘왕’의 타이틀을 얻으면 수술이 무료라고 명시했다. 중국에서 포경수술비는 1000위안(약 17만원)선이다. 중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쿠를 포함해 여러 중국 매체에 보도된 영상에는 수술대 위에 누운 한 남자 아이가 모바일 폰을 손에 쥐고 게임 중인 모습이 담겨있다. 아이의 시선이 모바일 화면에 쏠려있는 사이 두 명의 외과의는 수술을 집도하고 있었다.  미디어 포털사이트 봉황망과 소후 사용자들은 동영상에서 흘러나오는 음향효과를 인식해 소년이 ‘영광의 왕’ 게임을 하고 있었다고 시사했다. 영광의 왕은 중국 거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가 출시한 멀티 플레이어 온라인 전투게임으로, 자국에서 ‘인터넷 헤로인’이라고 묘사될 만큼 하루 사용자만 8000만명에 달한다. 그러나 언론보도는 소년이 게임을 하고 있던 이유에 대해 주의를 분산시키기 위해서인지 할인을 받기 위해서인지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다만 KK뉴스는 중국 병원이 게임의 인기에서 사업기회를 포착한 것이라고 전했다. 병원 관계자는 "그 상품은 여름에만 이용가능하다"며 더 이상의 언급을 피해 다른 병원들도 여전히 이 할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는지는 불확실하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혜리 “매니저 몰래 데이트, 숙소 현관문 종 뗐다” 누구길래?

    혜리 “매니저 몰래 데이트, 숙소 현관문 종 뗐다” 누구길래?

    그룹 걸스데이 멤버 겸 연기자인 혜리가 매니저 몰래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현관문 종을 뗀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혜리는 과거 한 방송에서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데뷔 전에 헤어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매니저 몰래 남자친구를 만나러 나가기 위해 숙소 현관문에 달려있던 종을 뗀 적도 있다”며 “힘들었다. 그래서 결국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또한 혜리는 중학교 시절 연애담도 거침없이 꺼냈다. 그는 “중학교 때 다른 학교 친구와 사귀고 있었는데, 나를 좋아하던 우리 학교 남학생과 싸웠다더라”라며 10대 당시에도 인기가 많았음을 강조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인영, 블랙 드레스에 슬리퍼 매치? ‘패션의 완성은 신발’

    유인영, 블랙 드레스에 슬리퍼 매치? ‘패션의 완성은 신발’

    배우 유인영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2일 유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패션의 완성은... 신발인거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이날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기 직전 유인영의 모습이 담겼다. 유인영은 어깨를 드러낸 깔끔한 블랙드레스로 날씬한 몸매를 드러냈다. 구두 대신 슬리퍼를 신고 있는 모습은 귀여운 매력을 더했다. 한편, 유인영은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여교사’에 출연했다.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과 자신이 눈여겨보던 남학생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질투를 그린 작품이다. 유인영은 극 중 이사장 딸 ‘혜영’ 역을 맡았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무너지는 교권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무너지는 교권

    멕시코에서 교사와 제자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건이 연이어 터져 파문이 일고 있다. 멕시코 베라크루스주에 있는 마누엘 말페스 아르세 기술학교는 최근 컴퓨터공학을 가르치던 남자교사를 파면했다. 전자를 전공한 이 교사는 다년간 이 학교에 재임한 우수 교사였다. 학생과의 문제도 없었고, 학부모 평판도 좋았다. 그랬던 그를 쓰러뜨린 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번진 4편의 동영상이다. 동영상엔 어린 여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는 남자교사가 등장한다. 파문이 일자 학교는 4편의 동영상을 입수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문제의 동영상에 등장하는 남자는 교사가 분명했다. 충격적인 건 함께 등장하는 어린 여자의 정체였다. 여자는 학교에 다니는 여학생, 남자의 제자였다. 학교는 징계위원회를 열고 남자교사를 파면했다. 교장 돌로레스 구티에레스 사아베드라는“"동영상에 나오는 남자가 틀림없이 (우리 학교의) 교사였다”며 즉각 파면조치하고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교사와 성관계를 가진 여학생은 동영상이 SNS을 통해 퍼지자 등교하지 않고 있다. 멕시코에선 앞서 8월에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땐 여교사와 남학생이 벌인 사건이었다. 멕시코 몬테레이에 있는 한 중학교에 다니는 여교사가 시험을 앞두고 평소 마음에 두고 있던 남학생을 불렀다. 특별지도를 해주겠다며 학생을 모텔로 데려간 문제의 여교사는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 남학생이 몰래 성관계 장면을 촬영해 SNS에 올리는 바람에 여교사의 일탈은 세상에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남녀 교사들이 어린 학생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사건이 터지면서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며 “교사들이 스스로 교권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대학교수, 강의 중에 “여학생 납치하려면 오라, 마취제 있다” 발언 의혹

    대학교수, 강의 중에 “여학생 납치하려면 오라, 마취제 있다” 발언 의혹

    부산의 한 대학교수가 강의시간에 ‘여학생을 납치하고 싶으면 자신에게 와서 마취제를 받아가라’ 식의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대학이 진상조사에 나섰다.13일 부산 K대의 익명 페이스북 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1일 A교수가 전공 강의 중에 마취제인 클로로포름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면서 “남학생들 혹시 여학생들 납치하고 싶으면 저한테 오세요. 저 클로로포름 한 말통을 소지하고 있습니다”라는 발언을 했다는 게시글이 전날 올라왔다. 이 페이지의 관리자를 거쳐 익명으로 글을 올린 재학생은 “교수는 웃고 넘길 장난이라고 생각하시고 말한 것 같은데 이건 범죄”라고 말했다. K대학은 문제의 발언이 범죄를 조장할 수 있다고 보고 사실 관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 관계자는 “익명이 게시글이라 당사자를 파악하는 데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구체적인 조사 이후에 징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학생 위에서 팔굽혀펴기를?…中 대학 군사훈련 논란

    여학생 위에서 팔굽혀펴기를?…中 대학 군사훈련 논란

    중국 대학 신입생들의 군사 훈련이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6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스트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한 대학이 입학 전 실시한 군사 훈련 영상이 올라왔다. 문제가 된 것은 훈련 방식이었다. 땅바닥에 누운 여학생들 위로 남학생들이 엎드려 팔굽혀펴기를 한 것이다. 여학생들은 민망한 듯 자기 얼굴을 가렸고, 남학생들도 고개를 돌려 시선을 피했다.누리꾼들은 “군사훈련이 성폭행 훈련이냐”며 시대착오적인 군사훈련을 폐지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중국 대학생들은 1984년 제정된 병역법과 국가교육법에 따라 학기 시작과 함께 남녀 구별 없이 ‘쥔쉰’(軍訓)이라 불리는 군사훈련을 받는다. 군사훈련은 실탄 사격, 개인전술 같은 실제 전투훈련과 군사사상, 군사과학기술, 현대국방, 구급법 등의 이론수업으로 구성된다. 사진·영상=qq.com,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헌책방 주인장의 유쾌한 책박물관] 인터넷 없던 시절 음악잡지… 문화의 과거~ 미래 담긴 보물창고

    [헌책방 주인장의 유쾌한 책박물관] 인터넷 없던 시절 음악잡지… 문화의 과거~ 미래 담긴 보물창고

    세탁소 옆에 딸린 작은 방 책상 앞에서 한 고등학생이 열심히 무언가를 적고 있다. 어딘가에 보내기 위해 엽서를 쓰고 있는 것이다. LP와 라디오를 통해 록음악에 심취해 있던 이 소년은 드디어 자신이 직접 록밴드를 만들어 보기로 결심하고 같은 또래를 대상으로 멤버 모집 광고를 내려는 중이다. 내용은 길지 않다. 몇 번이나 고쳐 쓴 후에 다음과 같이 최종 원고를 만들어 똑바른 글씨로 엽서에 적고 있다. “멤버를 모집합니다. 헤비메탈의 진정한 세계를 모험하실 분 중 키보드, 드럼, 기타, 베이스를 다룰 줄 아시는 분은 저에게 연락해 주세요. 사진을 동봉해 주시고 고 2의 남학생이어야 합니다.” 발신지 주소는 경기도 파주군 문산읍. 엽서 마지막엔 이름을 썼다. “윤도현.” 광고를 낸 사람은 바로 훗날 YB밴드의 리더가 되는 윤도현이었다. 광고는 월간잡지 ‘음악세계’ 1988년 10월호에 다른 독자들의 광고 여럿과 함께 ‘애독자 응접실’ 코너에 짤막하게 실렸다.과거에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중문화 잡지만큼 그 시대를 있는 그대로 보여 주는 매체는 드물다. 요즘에는 인터넷으로 세상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지만 그런 게 없던 때라면 신문이나 잡지 등 활자 매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양은 상당히 크다. 앞서 말한 윤도현의 경우처럼 같은 잡지를 구독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관심사도 비슷할 것이기 때문에 펜팔 상대를 구한다거나 구인광고 등을 실어서 자연스레 독자들끼리 커뮤니티를 만드는 역할도 했다. 지금부터 집중해 살펴볼 잡지 ‘음악세계’가 발행되던 1980년대는 ‘한강의 기적’과 ‘서울올림픽’이라는 두 가지 거대한 이미지가 사회를 지배하던 때다. 한국전쟁 이후 황폐해진 국가가 빠르게 산업화했고, 그 뒤를 이어 이제 우리나라도 선진국의 문턱에 가깝게 다가섰다는 인상을 드러내는 데 국가 역량이 집중됐다. 한쪽에선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었지만 다른 편에선 세계화, 국제화라는 이름을 앞에 두고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그 정점에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이 있었다. 윤도현이 밴드 멤버 모집 광고를 냈던 잡지 음악세계 1988년 10월호도 시류에 편승해 올림픽 특집으로 꾸며졌다. ●코리아나 2년마다 비자 갱신 국적 유지 지금처럼 다양한 대중문화 향유 매체가 없던 그때 음악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보물 창고였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누가 더 많은 음악 정보를 알고 있느냐에 따라서 은근히 서열이 나눠지곤 했다. 요즘이야 알고 싶은 정보가 있으면 곧바로 스마트폰으로 검색해 볼 수 있지만, 이때만 하더라도 인터넷이라는 것은 물론이고 휴대전화조차 상용화되지 않았던 시절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라디오나 음악잡지가 전부였다. 그해 강변가요제에서는 여러 모로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대상을 받은 참가자가 이상은이었는데 이 사람은 생긴 것에서부터 말투, 옷차림에 이르기까지 모두 특이했다. 게다가 부른 노래 제목은 ‘담다디’다. 신나는 멜로디에 재미있는 율동은 축제 분위기에 더없이 좋은 노래였다. 나 역시 강변가요제를 보면서 담다디가 울려 퍼질 때 ‘이 노래는 두고 볼 것도 없이 대상이다’ 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이상은의 인기를 예감했다.누구나 예상 가능한 일이었겠지만 음악세계 올림픽 특집호 표지는 무섭게 떠오른 신인 가수 이상은이 장식했다. 이상은을 인터뷰한 기사도 길게 실렸는데 갑자기 쏟아지는 관심 때문에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여름에 끝난 강변가요제 대상 수상 이후 불과 몇 개월 만에 쇼프로그램 출연, 영화 출연 섭외, TV광고 모델 발탁 등 숨쉴 틈 없이 바쁜 날을 보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인터뷰 중에 “이럴 바엔 한두 달 정도 숨어 버리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놓고 있는데 실제로 이로부터 2년 후 이상은은 갑자기 연예계 생활을 접고 유학길에 오르게 된다.이상은과 함께 잡지에서 가장 크게 다루고 있는 부분은 역시 서울올림픽인데, 음악잡지답게 메인 기사는 역시 올림픽 공식 가요 ‘손에 손잡고’를 부른 그룹 ‘코리아나’의 밀착 동행 인터뷰다. 기자가 개막식 때 공연을 위해 입국한 코리아나 멤버를 며칠 동안 따라다니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인터뷰한 것으로 그만큼 공을 많이 들인 지면이다. 코리아나 구성원 넷은 당시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그룹 결성은 1970년대 한국에서 했지만 곧바로 해외로 나가 활동했기 때문에 이런 가수가 갑자기 나타나서 올림픽 공식 가요를 부른다는 걸 이상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많았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이미 자리를 잡아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었고 그런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하여금 올림픽의 공식 가요를 부르게 한다는 기획은 성공적이었다. 인터뷰에 따르면 코리아나는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것이 활동의 한 목표이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20년 동안 외국에서 활동하면서도 2~3년에 한 번씩 취업비자를 갱신하는 방법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그대로 유지했다는 이야기가 인상적이다.●부상당한 조용필 통원 치료 소식도 실려 1990년대 들어 댄스음악 열풍이 불고 아이돌 문화가 생겨나기 전까지 팔십 년대 후반은 그야말로 가요의 춘추전국시대였다. 음악세계 잡지 기사를 살펴보면 ‘돌아이 시리즈’에 출연해 영화배우로도 크게 성공한 가수 전영록의 근황을 다룬 페이지가 있는가 하면 당시만 해도 텔레비전이나 잡지에 거의 얼굴을 보이지 않았던 이문세를 찾아가 신작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는 기사도 있다. 듀엣 ‘도시의 아이들’은 입산수도 훈련을 하고 있다는 재미있는 기사가 연출된 사진과 함께 실렸고 영원한 가왕(歌王) 조용필은 부상을 당해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역시 연출된 듯 조금은 어색한 사진에 대해져 잡지 한 부분을 차지했다.발라드나 댄스곡을 부르는 가수 이야기만 실린 것이 아니다. 잡지 후반부에는 국내외 록그룹들에 대한 정보도 정리해 기사로 만들었는데 주목할 만한 것은 해체된 ‘부활’의 멤버들에 관한 것이다. 우선 기타리스트 김태원은 1년 동안 준비한 끝에 5인조 그룹 ‘게임’을 만들었다. 부활의 다른 멤버인 서영진과 김성태는 재미교포 뮤지션 세 명을 영입해 ‘라디오’를 결성했다. 한편 부활에서 보컬을 맡았던 이승철은 기타리스트 손무현을 영입한 뒤 부활의 베이스 주자 정준교, 대학의 가스펠 메탈그룹에서 드럼을 연주한 조현우와 함께 ‘걸프렌드’라는 새로운 밴드를 선보였다. 개성시대라는 현재 아이돌 가수가 대세인 방송 프로그램을 생각해 보면 오히려 팔십 년대 우리나라 가요계의 모습이 훨씬 개성 넘치는 모습이라는 생각마저 든다. 3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살펴본 음악잡지 한 권은 단순한 추억을 넘어 하나의 문화 현상을 들여다보는 기회가 됐다. 세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했던 서울올림픽 이야기를 시작으로, 더이상 가수가 출연할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다운 방송이 없다며 앞으로 TV 출연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전영록, 더 나중 일이 되겠지만 먼저 세상을 떠난 작곡가 이영훈의 재능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 이문세, 그리고 1990년대 중반이 돼야 존재감을 나타내게 될 윤도현의 고등학생 시절 모습까지 보았다. 어쩌면 지금의 그를 만든 첫 시작은 이 짧은 멤버 모집 광고 한 조각을 썼던 작은 용기였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보자면 오래된 잡지 한 권은 그저 옛날이야기를 늘어놓은 흥밋거리 책이 아니라 문화의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담고 있는 흥미로운 보물 창고인 셈이다. 윤성근 이상한나라의헌책방 대표
  • 초등생과 수차례 성관계한 여교사 “죄 인정”…교사직 박탈

    초등생과 수차례 성관계한 여교사 “죄 인정”…교사직 박탈

    경남도교육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초등학생과 수 차례 성관계를 해 재판에 넘겨진 모 초등학교 교사 A(32·여) 씨를 파면했다고 29일 밝혔다.파면은 가장 무거운 징계로, 교사직 박탈을 의미한다. A 씨는 올 여름 초등학교 고학년 남학생과 교실·승용차 등에서 수 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미성년제 의제강간 등)로 구속돼 현재 재판을 받는 중이다. 그는 반나체 사진을 찍어 피해 학생에게 보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죄를 인정한다’며 징계위원회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교육청 측은 “사안이 사안인만큼 A 교사가 더 이상 교사직을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친구가 물에 빠져 죽는 줄도 모르고…셀카 찍던 남학생들

    친구가 물에 빠져 죽는 줄도 모르고…셀카 찍던 남학생들

    친구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알아채지 못한 채 단체로 셀프카메라 사진을 찍은 남성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 방갈로르의 한 대학에 다니는 학생 25명은 얼마 전 다 함께 강가로 소풍을 떠났다. 이들은 강에서 수영을 마친 뒤 기념으로 단체 셀카사진을 찍기로 했고, 10명의 남학생들은 저마다 즐거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이들이 찍은 사진에는 예상치 못한 장면이 담겨 있었다. 함께 소풍을 떠났던 학생 한 명이 익사하는 모습이 찍힌 것. 사망한 학생 A(17)는 친구들과 수영을 하러 강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깊어진 강에서 나오지 못하고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친구들은 전혀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셀카 사진을 찍었는데, 여기에 A의 익사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것이다. 자유시간이 끝난 뒤 A학생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된 친구들은 곧장 이 사실을 경찰에 알렸고, 이후 A의 시신은 강가 인근에서 발견됐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한 학생은 “우리는 물놀이가 끝난 뒤 현장을 떠났는데, 그때까지 A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면서 “누군가 당시 찍은 사진을 보던 중 A가 물에 빠져 있는 모습이 사진에 담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당시 학생들이 수영을 자제해야 한다는 강가의 안내표지판을 무시한 채 물놀이를 즐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월드피플+] 매일 오토바이 타는 101세 할아버지 “여전히 짜릿”

    [월드피플+] 매일 오토바이 타는 101세 할아버지 “여전히 짜릿”

    100세가 넘는 나이에도 매일 직접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한 할아버지의 사연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인사이드에디션 등 외신은 25일(현지시간) 지난 95년 동안 영국 웨일스에서 매일 오토바이를 탔다고 주장하고 있는 101세 할아버지 쟉 스테어스를 소개했다. 젊었을 때 치과의사였던 스테어스 할아버지는 “7살 때 아버지가 길에 버려져 있던 오토바이를 집에 가져왔는데 거기 매료돼 그걸 타고 다닐 날만 기대했었다”고 회상했다. 또 “난 고등학교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유일한 남학생이었다. 그 모습은 꽤 괜찮아 보였는데 여전히 날 웃음 짓게 한다”고 말했다. 할아버지는 오랜 세월에 걸쳐 많은 오토바이를 소유했었다. 70세가 넘어서부터 지금까지 면허증을 갱신한 횟수만 10번이나 되며 내년에도 갱신할 계획이라고 할아버지는 말한다. 이제 할아버지는 125cc 스쿠터로 이른바 ‘다운그레이드’했지만, 그의 운전 실력은 여전히 녹슬지 않았다. 할아버지는 “오토바이를 계속 탈 것이다. 100세가 넘는 사람들은 면허증을 반납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난 여전히 오토바이를 타는 게 완벽하게 자신 있고 행복하다”면서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할아버지는 만일 오토바이를 타지 못하게 된다면 의욕이 사라져 온종일 집에만 있게 될 것 같다고 한다. 그는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가볍게 운동을 하고 오토바이를 타는데 대부분 날에는 친구를 만나거나 지역 양로원을 방문한다. 그는 “난 천성적으로 활동적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계속하고 있어 살면서 지루했던 적이 없었다”면서 “매일 긍정적인 일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웃에 사는 모든 사람은 내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것을 예전부터 봐 왔기에 놀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할아버지는 오토바이를 탈 때 언제나 짜릿함을 느낀다고 한다. 그는 “요즘에도 처음 오토바이를 탔을 때나 크고 힘 센 오토바이를 탔을 때처럼 똑같이 짜릿하다”고 말했다. 할아버지의 아들 로저(76) 역시 그런 성향을 물려받아 오토바이를 좋아한다. 할아버지는 손주들 역시 오토바이를 타는 데 열정적이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함께 오토바이를 탔던 모든 시간이 정말 즐거웠다”면서 “우리는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관계보다 친구처럼 지내 항상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사진=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초등학교 여교사, 장애 학생에 “X신이냐”…“너희 엄마 고아네” 등 막말

    초등학교 여교사, 장애 학생에 “X신이냐”…“너희 엄마 고아네” 등 막말

    서울의 한 초등학교 50대 담임 여교사가 장애가 있는 학생에게 “너 X신이냐”는 막말을 하는 등 학생들에게 언어폭력과 학대 수준의 훈육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26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의 A초등학교 학부모들에 따르면 B교사가 2015년부터 최근까지 학생들에게 막말과 학대 수준의 훈육을 계속해왔다. 이 학교는 학부모들이 문제를 제기해도 묵살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민원이 정식 접수되고 언론 취재가 시작되자 B교사를 교체하기로 했다고 국민일보는 보도했다. B교사는 지난해 5월 경계성 지능장애 이모(11)군이 국어 시간 책상 서랍에 있던 교과서를 잘 찾지 못하자 5∼10분 동안 “너 X신이냐. 이럴 거면 학교 왜 다니냐”며 아이들 앞에서 다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엔 미술시간 도중 쓰레기를 버리려고 움직인 홍모(12)군에게 “너 이렇게 X신 짓하는 거 부모님이 아시니”라고 말했고, 5월에는 외할아버지 장례 치르고 돌아온 홍모(12)양에게 “이제 너희 엄마 고아네”라고 막말을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고 국민일보는 밝혔다. 지난해 음악 시간에 아이들이 서로 장난쳤다는 이유로 남학생의 뺨을 때리고 여자 아이 가슴팍을 밀쳤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학대 수준의 훈육을 일삼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2년 전 2학년의 한 학생이 숫자 ‘5’ 순서를 다르게 썼다는 이유로 계속 다시 쓰라고 지시해 칠판에 빽빽하게 ‘5’만을 채우게 했다. 수학 문제를 제대로 안 풀거나 반성문에 원하는 내용을 안 썼다는 이유로 오후 5시까지 교실에 혼자 남긴 일도 수차례 있었다고 국민일보는 전했다. 학부모들은 지난 학기 3차례나 학교 측에 서명서를 전달하는 등 담임 교체를 요구했다. 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모(45·여)씨는 “학부모들이 항의하면 B교사가 잠잠해지는 것은 그때뿐 시간이 지나면 다시 막말을 일삼았다”고 국민일보를 통해 밝혔다. 다른 학부모는 “교장이 ‘다른 선생님이었으면 이렇게 학부모들이 항의하면 휴직하거나 병가 냈을 텐데 오히려 멘탈이 강한 B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B교사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지금 시점에선 할 얘기가 없다”고 말했다. 이 학교의 교장은 “지난 학기 일부 학부모의 문제제기가 있었으나 대화를 통해 갈등이 잘 봉합됐고 이후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A학교는 B교사를 교체한 뒤 휴직 조치키로 했다. B교사는 내년 3월 복직되며 교장의 판단에 따라 담임을 맡을지 결정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찾는 남학생 있다”며 고려대 4층 건물 지붕에 올라간 중국인 여성

    “찾는 남학생 있다”며 고려대 4층 건물 지붕에 올라간 중국인 여성

    중국인 20대 여성이 고려대 건물 지붕에 올라가 내려오지 않고 있어 소방대원들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25일 오후 2시 15분쯤 서울 성북구 고려대의 4층짜리 문과대 건물 지붕에 중국인 20대 여성 A씨가 약 1시간 30분 넘게 고려대에 재학 중인 남학생 B씨와 “만나서 대화하고 싶다”고 요구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전했다. A씨는 고려대생이 아니고 중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B씨가 중국에 한국어 교육 봉사활동을 하러 갔을 때 만난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B씨가 건물 옥상에 올라가 지붕 위에 있는 A씨에게 안전하게 내려오라고 설득하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A씨는 이틀 전 한국에 입국했고, 이날 고려대에 찾아와 ‘B씨를 만나고 싶다’고 문의했는데 학교 측이 “개인정보라 알려줄 수 없다”고 답하자 건물에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건물 아래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구조대원 등 약 20명과 사다리차 등을 동원해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 영화] ‘해피버스 데이’

    [새 영화] ‘해피버스 데이’

    외톨이에 소심한 한 소녀가 엄마에게 말한다. “이야기에는 주인공과 악역과 주변인물이 있잖아. 난 악역은 싫고 주변인물로 살래.” 엄마가 말한다. “이야기는 한 가지가 아니야. 무지 많단다. 그 수만큼 주인공이 필요해. 너의 인생에서는 너만이 주인공이란다. 넌 할 수 있어. 걱정 마, 잘 될 거야.”딸이 의기소침할 때마다 기운을 북돋워 주며 응원하던 엄마는 그러나, 아이가 열 살이 되던 해에 그만 불치병으로 가족을 남겨둔 채 세상을 떠난다. 딸아이가 스무 살 성인이 될 때까지 해마다 생일날 축하 카드를 써주겠다고 단단히 약속한 채로 말이다. 그 후 소녀는 엄마가 남긴 카드를 받게 되고 카드 속에 담긴 엄마의 조언에 따라 11살에는 해바라기 씨를 심어 정원을 가꾸고, 12살에는 초콜릿 머핀을 만들어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14살에는 첫 키스에 대한 팁을 얻고 첫사랑에 가슴 두근거리고, 17살에는 엄마 고향을 찾아 엄마의 삶을 만나게 된다. 그렇게 생일 카드를 받으며 소녀는 한 뼘씩 커 나가게 된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일본 영화 ‘해피 버스데이’는 수줍은 소녀 노리코가 세상을 뜬 엄마 요시에가 남긴 카드를 따라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다. 올해 추석 연휴를 겨냥해 개봉하는 작은 영화들 중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 ‘우리들의 20세기’, ‘어메이징 메리’ 등과 함께 아날로그 감성을 건드리는 작품이다. 가족 단위 관객, 특히 엄마와 딸이 함께 본다면 제격인 작품이다. 한국 영화 팬이 애정하는 일본 여배우 중 한 명인 미야자키 아오이가 모성애가 가득한 엄마 역할을 맡아 열연한다. 다만 미야자키만 바라보고 작품을 보면 아쉬울 수 있다. 실제 등장하는 분량이 전체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감성적인 이야기만큼 영화에 담긴 풍광 또한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특히 중학생이 된 노리코가 여름축제가 열리는 호숫가에서 같은 반 남학생 준을 만나는 장면이 등장하는 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배경인 스와 호수에서 촬영되어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전체 관람가.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영국서 가장 큰 금붕어 잡은 10살 소녀

    영국서 가장 큰 금붕어 잡은 10살 소녀

    10살짜리 소녀가 영국에서 가장 큰 금붕어를 잡아 화제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영국 켄트 대거넘의 체이스 호수에서 10살 로이스 칠버(Lois Chilver)란 소녀가 초대형 슈퍼 금붕어를 낚았다고 보도했다. 4살 때부터 낚시를 시작한 로이스는 아빠 게리 칠버(Gary Chilver·35)와 함께 체이스 호수로 낚시를 갔다. 그곳에서 로이스에게 뜻밖의 행운이 찾아왔다. 밤낚시 중 그녀의 낚싯대에 길이 13인치(약 33cm), 무게 5파운드 4온스(약 2.3kg)의 거대 금붕어가 잡힌 것. 이전 그녀가 잡은 4파운드 5온스(약 1.9kg)의 물고기보다 무려 400g이나 더 나가는 육중한 무게의 금붕어다. 이번에 그녀가 잡은 금붕어는 지난 2010년 영국 도싯 풀의 호수에서 남학생 닉 리차즈(Nick Richards)가 잡은 금붕어보다 무게가 4온스(약 0.1kg) 더 나가는 것이다. 보통 일반적으로 금붕어는 수족관이나 정원 연못에서 사육되는 장식용 물고기이지만 아마도 로이스가 잡은 금붕어는 주인에 의해 호수에 버려진 애완용 물고기일 것으로 추측됐다. 로이스는 자신이 잡은 물고기의 무게를 잰 다음, 기념사진을 찍고 금붕어를 다시 호수에 놓아줬다. 아빠 게리는 “낚시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로이스가 낚은 금붕어가 영국에서 가장 큰 금붕어인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금붕어는 1천 년 전 중국에서 관사용으로 처음 길러졌으며 일반적으로 2~18인치(약 5~46cm)까지 자란다. 수명은 40년이다. 사진= Gary Chilver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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