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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옷 벗겨 사진 찍고 강제 삭발도”… 4년간 동급생 괴롭힌 고교생들 입건

    “속옷 벗겨 사진 찍고 강제 삭발도”… 4년간 동급생 괴롭힌 고교생들 입건

    중고생 시절 4년간 동급생을 반복적으로 폭행하고 괴롭힌 남학생 4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충남경찰청은 특수폭행·공갈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A(17)군 등 4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들은 4년 전부터 충남 청양에서 중학교 동창인 피해자 B군을 집단폭행하고 괴롭힌 혐의를 받는다. 또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거나, B군을 결박한 상태로 신체 일부를 노출해 사진을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 B군 측은 지난달 중순 학교에 피해 사실을 알렸고, 학교는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피해자와 참고인 조사를 모두 마쳤다”며 “조만간 피의자들을 불러 자세한 범행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군 등 4명의 충격적인 학교 폭력은 지난 6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다 자세히 알려진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흉기 위협을 하며 청테이프로 B군의 손발을 묶고 입과 눈을 가려 하의 속옷까지 벗겼다. B군의 머리를 강제로 삭발하기도 했으며 웃으면서 이 모습을 촬영하고 영상을 다른 친구들과 공유했다. 이들은 촬영한 영상을 빌미로 B군으로부터 돈을 뜯어냈다. B군은 돈을 마련하기 위해 부모님께 거짓말까지 해야 했다. B군은 괴롭힘이 수년간 이어졌음에도 보복이 두려워 아무에게도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 그러다 한 달 전 옆집에 사는 사촌 형이 피해 사실을 눈치채고 가족에게 알리면서 사건이 드러났다. B군은 “세상을 다 잃은 기분이고 너무 힘겹다”며 “위축돼서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빠져나갈 힘도 없다. 3~4년간 당해왔던 거라 내일은 또 어떻게 생활해야 할지 걱정도 되고 내가 왜 이런 수모를 겪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B군의 부모는 학교에 이를 알렸으나, 학교 측은 가해자들과 B군을 분리하지 않은 채 수학여행을 보내기도 했다. 수학여행 이후에도 여전히 분리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고, B군의 부모는 결국 학교폭력신고센터에 연락해 교육청에 이를 알렸다. 교육청 관계자는 “가해자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학교의 대응에도 문제가 있어 징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15세 제자와 성관계한 女교사…‘고위험 임신’에 법원이 내린 결정

    15세 제자와 성관계한 女교사…‘고위험 임신’에 법원이 내린 결정

    호주에서 15세 남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된 전직 여교사가 고위험 임신 상태를 고려해 법원으로부터 보석을 허가받았다.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대법원은 미성년 제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교사 칼리 레이(36)에 대해 보석을 허가했다. 레이는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다만 피해 남학생이 태아의 생물학적 아버지라는 주장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는 지난해 보석으로 풀려났으나, 올해 1월 피해 학생에 대한 접근금지명령을 어긴 혐의로 재차 체포됐다. 그는 당시 15세 피해 학생에게 2시간 동안 다섯 차례 전화를 걸어 ‘사건의 잘못된 진술’을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4개월간 구금 상태에 있었다. 법원은 레이가 현재 임신 23주 차로, 임신성 당뇨병과 유산 경험 등으로 인해 ‘고위험 임신’ 상태에 있다는 점을 보석 허가 사유로 들었다. 이날 보석 심리에 영상으로 출석한 레이는 임신 관련 언급이 나오자 조용히 흐느끼기도 했다. 재판부는 레이가 자택 구금, 소셜미디어(SNS) 사용 금지, 주 3회 경찰서 신고 등 최소 14개 조건을 충족할 경우에만 보석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혐의의 특성상 출산 이후에도 자녀와 함께할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레이는 7월 중 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기 위해 정식 기소될 예정이다.
  • 욱일기 그림 옆 ‘조센징’ 전시물… 혐오 선 넘는 대학가

    욱일기 그림 옆 ‘조센징’ 전시물… 혐오 선 넘는 대학가

    한성대에서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 그림과 ‘조센징’ 등 혐오 표현을 적은 전시물이 설치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대학 축제에서 여성 비하 표현이 들어간 주점 메뉴판이 비판받은 데 이어 부적절한 전시물까지 등장하면서 대학가의 혐오 불감증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대학가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11시 10분쯤 한성대 건물 내에 욱일기와 태극기를 섞어놓은 듯한 그림이 설치됐다. ‘역겨운 조센징들은 부끄러움을 모른다’ 등 한국인 비하 표현과 ‘조선 여성’에 대한 성희롱 문구가 적힌 패널도 옆에 설치됐다. 한성대 미대에 재학 중인 한 남학생이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 측은 전시물에 기재된 연락처를 통해 학생 본인에게 연락해 40분 만에 자진 철거했다고 밝혔다. 한성대 관계자는 “학교의 사전 승인을 받지 않은 전시로 학교 당직자가 발견했다”며 “해당 학생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학 축제 현장에서도 혐오 표현이 담긴 메뉴판이 사용돼 비난 여론이 일었다. 지난달 말 한양대 서울캠퍼스와 대구대에서는 전공별 학생회가 운영하는 주점에서 ‘제육 볶아온 나’라는 메뉴명이 등장해 여성 혐오라는 비판에 휩싸였다. 이 표현은 한 유튜버가 쓰면서 온라인 유행어가 됐는데, ‘여자는 남자가 원하면 한밤중에도 요리를 해서 갖다 바쳐야 한다’는 성차별적 의미로 통용된다. 부정적 반응이 확산하자 한양대 학생회는 해당 표현이 담긴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을 내렸고, 대구대 학생회는 공식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대학가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빌미로 혐오나 차별적 표현을 사용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20년 이후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등 일부 온라인 공간에서 혐오 표현이 증가하자 학내 인권센터를 중심으로 상담이나 신고가 가능해졌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대학 내의 혐오 발언이나 극단적 정치행동에 대해서는 강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제명까지 고려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 캠퍼스에 욱일기·여성비하 전시물…혐오 선넘는 대학가

    캠퍼스에 욱일기·여성비하 전시물…혐오 선넘는 대학가

    한성대에서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 그림과 ‘조센징’ 등 혐오 표현을 적은 전시물이 설치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대학 축제에서 여성 비하 표현이 들어간 주점 메뉴판이 비판받은 데 이어 부적절한 전시물까지 등장하면서 대학가의 혐오 불감증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대학가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11시 10분쯤 한성대 건물 내에 욱일기와 태극기를 섞어놓은 듯한 그림이 설치됐다. ‘역겨운 조센징들은 부끄러움을 모른다’ 등 한국인 비하 표현과 ‘조선 여성’에 대한 성희롱 문구가 적힌 패널도 옆에 설치됐다. 한성대 미대에 재학 중인 한 남학생이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 측은 전시물에 기재된 연락처를 통해 학생 본인에게 연락해 40분 만에 자진 철거했다고 밝혔다. 한성대 관계자는 “학교의 사전 승인을 받지 않은 전시로 학교 당직자가 발견했다”며 “해당 학생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학 축제 현장에서도 혐오 표현이 담긴 메뉴판이 사용돼 비난 여론이 일었다. 지난달 말 한양대 서울캠퍼스와 대구대에서는 전공별 학생회가 운영하는 주점에서 ‘제육 볶아온 나’라는 메뉴명이 등장해 여성 혐오라는 비판에 휩싸였다. 이 표현은 한 유튜버가 쓰면서 온라인 유행어가 됐는데, ‘여자는 남자가 원하면 한밤중에도 요리를 해서 갖다 바쳐야 한다’는 성차별적 의미로 통용된다. 부정적 반응이 확산하자 한양대 학생회는 해당 표현이 담긴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을 내렸고, 대구대 학생회는 공식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대학가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빌미로 혐오나 차별적 표현을 사용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20년 이후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등 일부 온라인 공간에서 혐오 표현이 증가하자 학내 인권센터를 중심으로 상담이나 신고가 가능해졌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대학 내의 혐오 발언이나 극단적 정치행동에 대해서는 강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제명까지 고려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 男대생이 설치한 ‘욱일기’·‘조센징’ 전시물…한성대서 무슨 일이

    男대생이 설치한 ‘욱일기’·‘조센징’ 전시물…한성대서 무슨 일이

    한성대에서 욱일기를 연상케 하는 그림과 ‘조센징’ 등 혐오 표현이 담긴 전시물이 설치된 모습이 온라인상에 퍼져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한성대 건물 내에 전날 오후 11시 10분쯤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와 태극기를 섞어놓은 듯한 그림과 ‘조센징’, ‘역겨운 조센징들은 부끄러움을 모른다’ 등 혐오 발언이 적힌 전시물 여러 점이 설치됐다. 또 다른 전시물에는 “조선은 도덕 쟁탈전을 벌이는 유일한 나라. 그럼에도 나는 외친다. 예쁜 아이돌과 예쁜 여배우 그리고 예쁜 길거리 여자 모두를 임신시켜 유전자 남기고 싶다”는 내용이 적혔다. 해당 전시물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올린 누리꾼 A씨는 “6월 3일 오후 11시쯤 한성대 회화과 남학생이 교내에 이런 그림 4장을 전시했다”면서 “창피하니까 널리 퍼질 수 있게 해달라”라고 말했다. 이 같은 전시물들은 한성대 회화과에 재학 중인 한 남학생이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성대 측은 해당 전시물이 학교 승인을 받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설치된 뒤 20분 뒤 당직 근무자가 발견해 이를 설치한 학생에게 연락을 취했으며, 설치된 지 약 40분 만인 오후 11시 50분쯤 자진 철거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한성대 관계자는 “한성대 특정 재학생의 일탈 행동을 대학 당국이 신속하게 발견해 미승인 전시물 설치 후 40분 만에 재학생 본인 스스로 철거하게 한 것”이라며 “학생에 대한 행정 조치는 관련 규정에 따라 신속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on] 대선과 교육 그리고 동덕여대

    [서울on] 대선과 교육 그리고 동덕여대

    6·3 대선 텔레비전 토론을 열심히 시청했다. 사교육 광풍이나 학령인구 감소 같은 교육 현안에 대한 후보들의 견해가 궁금해서였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교육 공약에 대한 내용은 전무했다. 총 6시간의 토론에서 나온 교육 관련 이야기는 동덕여대 사건뿐이었다. 지난달 23일 2차 토론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동덕여대 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한 학생 시위에 대해 ‘사회질서를 위협하는 폭력 사태’라고 언급한 게 유일했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동덕여대 논란은 이 후보의 발언처럼 그동안 ‘과격 시위’ 혹은 ‘젠더 갈등’으로 규정됐다. 하지만 이 사안은 한국 대학 전반이 마주한 구조적 위기인 학생 감소와 깊이 얽혀 있다. 대선 토론에선 이를 돌파하기 위한 생산적인 논의가 없었지만 인구 감소에 따른 생존 전략은 국내외 대부분 대학의 고민이다. 동덕여대도 ‘재정 안정성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공학 전환 추진의 이유로 들었다. 이전에도 비슷한 사례는 있었다. 1996년 상명대로 바꾼 상명여대가 대표적이다. 당시에도 진통이 있었지만 재단·재학생·동문회가 긴밀히 소통했다고 한다. 2000년대 이후에는 성신여대·덕성여대 등 일부 대학이 추진했지만 여러 이유로 철회됐다. 여대가 아닌 대학들은 학교 간 통합이나 연합을 모색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최근 교육부의 정책적 지원을 등에 업고 비수도권 대학들의 통합이 성사되고 있는데, 잡음도 적지 않다. 동덕여대 사례를 자극적인 프레임으로 축소하는 건 생존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2017년부터 7년간 미국 명문 여성대학 중 하나인 스위트브라이어칼리지 총장을 지낸 우정은 애리조나주립대 교수는 최근 서울신문과 만나 ‘위기의 대학’을 살려 낸 경험을 들려줬다. 여성 공동체 속에서 교육받으며 리더십을 기르고자 하는 학생들의 수요가 있다고 판단한 이 대학은 리더십 중심 핵심 교과과정 도입, 전공 수 축소, 등록금 인하 등 다양한 개혁 과제를 수년간 실행에 옮겼고 입학생 증가로 이어졌다고 한다. 우 교수는 “여대를 공학으로 바꾸는 선택을 할 경우에는 전환 이후 실제로 남학생이 많이 올 것인지, 동문 기부금을 비롯한 여러 지지가 오히려 줄어들 가능성은 없는지 등 다양한 요소를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학의 존재 이유는 학생과 사회의 요구에 있고, 변화도 그 필요에 맞춰야 한다는 얘기다. 공학이든 여대든, 수도권이든 비수도권이든 이 원칙은 같다. 만약 대학이 학생들과의 진지한 토론을 통해 수업의 질을 높일 방안을 고민하고 혁신 방안을 세웠다면 불필요한 갈등은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동덕여대 학생들은 ‘최근 20여년간 성공 사례가 없는 공학 전환을 우선으로 추진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에 대한 학교의 답이 궁금했을 것이다. 동덕여대는 앞으로 학생들이 참여한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를 통해 구성원의 뜻을 모은다고 한다. 변화의 갈림길에 선 국내 300여개 대학에 ‘모범사례’로 불릴 만한 논의가 나오길 바란다. 김지예 사회부 기자
  • 제주서 카트 넘어지며 불 ‘활활’…10대男 전신화상 “헬기 이송”

    제주서 카트 넘어지며 불 ‘활활’…10대男 전신화상 “헬기 이송”

    제주에서 10대 남학생이 소형 경주용 차량인 레저카트를 타던 중 화재로 인해 전신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3분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의 한 카트 체험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운행 중이던 레저카트가 전도되면서 화재가 발생했고, 이를 목격한 직원이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자체 진화했다. 이 사고로 카트에 타고 있던 A(17)군이 2도 전신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았으며, 닥터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카트체험장에서는 운전 면허가 없어도 레이싱 체험을 할 수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안전에 대한 뚜렷한 규정이 없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지난 2022년에는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이 카트를 타다 나무를 들이받아 턱이 찢어지고 치아 6개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기도 했다.
  • 전라남도교육청, 새내기 유권자 투표 지원

    전라남도교육청, 새내기 유권자 투표 지원

    전라남도교육청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생애 첫 투표에 참여하는 관내 고등학생 6820명의 선거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새내기 유권자들의 선거권 보장을 위해, 6월 3일 본투표일 뿐만 아니라 학교교육과정이 정상 운영되는 사전투표 기간에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적극 지원하도록 안내하고, 투표 방법과 절차 관련 자료도 함께 배포했다. 특히 타 시·도에 생활근거지를 두고 있는 학생이 6월 4일 대학수학능력평가 모의평가를 앞두고 기숙사에 남을 경우 꼭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 제7기 전남학생의회에서도 숏츠 영상 제작을 비롯해 학생의장 명의의 안내글을 각 학교 학생자치회 대표에게 보내 학생 유권자의 참여를 독려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미래 유권자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참정권교육과 홍보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 교사 사망 며칠 됐다고 이번엔 교사 폭행…교사·교대생 “대책 실효성 없어”

    제주 교사 사망 며칠 됐다고 이번엔 교사 폭행…교사·교대생 “대책 실효성 없어”

    최근 제주에서 중학교 교사가 학생 가족의 민원에 시달리다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와 제주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며 교직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교원 단체들은 “교권 보호 대책에 실효성이 없다”며 서이초 사건 약 2년 만에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28일 교원단체들에 따르면 전날 제주 한 고교에서 남학생이 수업 중에 교사를 주먹으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경찰청은 이 사안을 신고 받아 조사 중이고, 제주도교육청은 경찰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교권보호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9일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3학년 학생이 교실에서 본인의 답이 오답이 아니라고 반발하다 교사를 폭행한 사건이 알려졌다. 지난달 10일 서울 양천구 한 고교에서 고3 학생이 휴대전화 사용을 지적한 교사를 폭행하는 등 교권 침해가 이어지면서 교직 사회에서는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초등교사노조는 이날 “서이초 사건 이후 교권 5법과 통합민원팀 구성 등 노력이 있었지만 현장에서 실효성을 거두고 있지 못하다”며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교육활동 위축은 점점 더 심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예비교사인 교대생들도 이날 교육 정책 요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교권 보호 대책을 촉구했다. 윤상화 전국교육대학생연합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교권 보호에 대한 언급은 많지만 정책은 어디에도 없다”며 “모든 교육 당사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교사노동조합연맹·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교원단체들은 2023년 7월 서이초 사건 이후 약 2년 만인 다음달 14일 공동 추모 집회를 열 계획이다.
  • 한밤중 화장실 갔다가…변기 속에서 거대 뱀이 ‘꿈틀’ [여기는 동남아]

    한밤중 화장실 갔다가…변기 속에서 거대 뱀이 ‘꿈틀’ [여기는 동남아]

    한밤중 화장실에 간 태국 남성이 변기 속에서 똬리를 튼 거대한 비단뱀과 마주치는 아찔한 일이 발생했다. 23일 태국의 한 페이스북 이용자 A씨는 뱀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변기 안에서 몸을 말고 있는 거대한 비단뱀이 등장한다. A씨는 “정말 간담이 서늘해졌다”면서 “앞으로는 화장실 갈 때마다 겁이 날 것 같다”고 전했다. A씨는 구조대가 새벽 4시경 현장에 도착해 비단뱀을 안전하게 포획하고 밖으로 옮기는 장면을 담은 후속 영상도 게시했다. 그는 “구조대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런 상황을 겪는다면 즉시 긴급 번호 199에 연락하라”고 당부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그룹 회원들 사이에서는 비단뱀이 어떻게 집 안, 그것도 화장실 변기 속까지 들어왔는지를 두고 다양한 추측과 질문이 이어졌다. 집 근처에 숲이나 정글이 있었는지, 주거지가 몇 층이었는지 등에 대한 궁금증이 폭증했다. 한편,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언도 잇따랐다. 일부 회원들은 “강한 산성 성분이 포함된 변기 세정제를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뱀의 예민한 감각을 자극해 접근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이 같은 사례가 드물지 않다. 열대 지역의 우기에는 뱀이 하수관을 따라 주거지로 들어오는 일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2020년 9월에는 한 10대 남학생이 변기 위에서 용변을 보던 중 비단뱀에 생식기를 물려 봉합 수술을 받았다. 2023년 4월에는 중부 논타부리 지역의 한 가정집 화장실에서 60대 남성이 용변을 보던 중 비단뱀에 엉덩이를 물려 병원에 실려 갔다. 지난해 2월에도 사뭇송크람 지역의 가정집 변기에서 3m 길이의 대형 뱀이 발견돼, 소방대가 변기를 부수고 구조에 나섰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뱀은 먹이를 찾아 하수관을 통해 이동하거나, 습하고 어두운 환경을 선호해 변기 속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 일부는 하수구 안에서 알을 낳기도 해, 주택 내 출몰 위험이 상존한다. 태국 보건 당국에 따르면 매년 약 7000명이 뱀에게 물리는 사고를 당하며, 이 중 30명가량이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여자는 말대꾸하지 않는다” 고교 체육대회에 ‘여혐’ 플래카드가…

    “여자는 말대꾸하지 않는다” 고교 체육대회에 ‘여혐’ 플래카드가…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남학생들이 “여자는 말대꾸하지 않는다” 등 여성 혐오 메시지가 적힌 플래카드를 든 사실이 알려져 뭇매를 맞았다. 이들 학생을 징계하라는 민원이 빗발치자 해당 고교가 공식 사과하는 사태로 이어졌다. 23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경기 안양시의 한 남녀공학 고등학교의 체육대회에서 남학생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찍은 사진이 확산됐다. 사진 속 플래카드에는 “여자 목소리는 80데시벨을 넘어선 안 된다”, “여자는 남자 말에 말대꾸하지 않는다” 등의 문구가 담겼다. 이들 문구는 최근 10대 남학생들 사이에서 확산되는 이른바 ‘계집신조’라는 여성 비하 표현 중 하나다. ‘계집신조’는 여성이 지켜야 할 행동 규범으로 ‘여자의 방은 주방이다’, ‘여자는 남자가 부르면 “네 주인님”이라고 대답해야 한다’, ‘여자는 매일 아침 12첩 밥상을 차려야 한다’ 등 여성에게 순종을 강요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2022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등장해 10대들이 주로 사용하는 틱톡 등에서 확산되며 남학생들 사이에서 여성을 조롱하는 ‘밈(meme)’처럼 자리잡았다. SNS에서는 이들 플래카드를 만든 학생들의 신상과 학생들이 나눴다고 주장하는 SNS 메시지까지 확산됐고, 이 학교와 안양시, 안양시의회에는 이 학생들을 징계하라는 민원이 폭주했다. 파장이 커지자 이 학교는 전날 교장 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이번 사안을 성차별적 인식이 드러난 중대한 사안으로 엄중히 인식한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축소나 은폐 없이 교육적 관점에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를 조사한 뒤 학교 규정에 따라 학생들에 대한 선도 처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한 일탈을 넘어 인권 감수성 부족의 문제를 드러낸 사례”라며 “모든 학생들이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고 성숙한 시민의식과 인권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흘린 침 피해다녀”…달리는 버스서 거품 물고 양치한 男 포착

    “흘린 침 피해다녀”…달리는 버스서 거품 물고 양치한 男 포착

    울산의 시내버스에서 한 남학생이 양치를 하고 있는 충격적인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1일 시민 A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울산의 한 저상 시내버스에서 목격한 일을 공유했다. 그는 “버스 기사님이랑 승객들 다 같이 양치질하지 말라고 크게 얘기하고 주의 줬는데도 귀에 이어폰 끼고 양치한 남학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한 남학생이 버스 안에서 양치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다른 손으로는 휴대전화를 들고 이를 보면서 마치 집 화장실에서 양치를 하는 듯한 모습이다. A씨는 “승객들 항의 다 무시하고 정거장 7개 지나갈 동안 계속 양치를 하며 거품을 머금고 있었다”면서 “휴대전화에만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학생은 버스에서 하차해서도 양치를 계속했다. 다른 승객들은 학생이 흘린 침을 밟고 싶지 않아서 그 학생이 있던 자리는 피해가면서 내렸다”고 상황을 전했다. 또 “버스 기사도 이 학생 빤히 쳐다보면서 욕하려다가 승객 안전 때문에 운전에 집중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 간 큰 친구는 뭐 하자는 건지 모르겠다”면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공공장소에서의 도덕 교육을 해달라”는 취지로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울산광역시 안전신문고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교육청으로부터 받은 답변도 공개했다. 교육청은 “시내버스 내에서 양치하는 모습을 목격하신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버스 승객 입장에서 매우 불쾌했을 것”이라면서 “공공장소에서의 기본예절을 지키지 않은 일부 학생의 잘못된 행동으로 마음이 상하셨겠지만 학교의 도덕 교육, 학생 생활교육을 믿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이 공동체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기초 질서와 예절을 준수하는 학생 생활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저출생·학령인구 감소… 중고등학교 남녀공학 전환 늘어난다

    저출산·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중고등학교들의 남녀공학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21일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해 발표한 ‘교육통계 분석 자료집’에 따르면 연도별 남녀공학 전환 학교 수는 2020년 6개교에 이어 2021년 12개교, 2022년 23개교, 2023년 22개교, 지난해 21개교 등 5년간 총 83개교였으며 올해 32개교가 전환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전국 고등학교 2379곳 가운데 65.8% (1565곳)가, 중학교는 79.6%(2632곳) 남녀공학이었다. 제주도교육청도 제주시 공립단성중과 중앙중, 중앙여중, 제일중, 동여중 등 4곳을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지난 20일 내놨다. 남녀공학 전환의 가장 큰 이유로는 ‘근거리 통학’을 꼽았다. 실제로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 중학교 선택 기준의 65.08%가 ‘통학거리가 가까운 학교’였다. 제주도교육청 교육행정과 임선희 사무관은 “신제주초등학교 여학생들은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중앙중에 입학하고 싶어도 남녀공학이 아니어서 대중교통으로 30분 소요되는 노형중, 한라중 등 10개교를 지망해 추첨을 통해 가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했다. 전남 지역의 중학교 개편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6년 사이 장흥과 영광군, 순천·광양·여수시 등 6개 시군에서 19곳이 이뤄졌다. 지난해 영광군 3곳과 순천시 3곳 등 총 6개 중학교가, 올해는 여수시 8개교, 광양시 2개교가 남녀 신입생을 받았다. 강원지역에서는 원주 진광고와 강릉중앙고가 지난 3월 남녀공학으로 전환했다. 춘천기계공고는 추진 중이다. 경북에서는 김천에 있는 학교법인 선목학원 산하 성의중·성의여중, 성의고·성의여고가 2028학년도까지 남녀공학으로 바뀐다. 김해중과 김해여중도 2027학년도부터 남녀공학으로 통합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학교 교사들은 남녀공학이 올바른 성인지 교육, 남학교의 학교폭력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교육 전문가들도 “학령인구 감소로 점점 학생수가 줄어 모집 자체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남녀공학이 최선의 대안책”이라고 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남녀공학 전환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 선택 폭이 넓어지고 남녀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배움의 폭 또한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부 학부모들은 성적과 생활 관리 등을 이유로 남녀공학 전환을 반대한다. 남녀가 모여 있다 보면 공부를 소홀히 할 수 있고, 남학생들이 여학생과 내신·수행평가 경쟁에서 밀릴 것을 우려해서다. 일부 학교 동문들은 수십년 전통을 이어온 ‘정통성’을 거론하면서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다.
  • 부산 남고생, 상하이모터쇼서 중국인 여성 ‘몰카’ 파문…현지인들 분개

    부산 남고생, 상하이모터쇼서 중국인 여성 ‘몰카’ 파문…현지인들 분개

    한국인 고교생이 최근 ‘2025 상하이 모터쇼’에서 중국인 여성을 불법 촬영하다가 현장에서 제지됐다. 13일 중국 홍성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부산 소재 고등학교에 다니는 A군은 전날 상하이 모터쇼 현장에서 중국인 여성 B씨를 몰래 촬영하다가 붙잡혔다. 피해 여성 B씨는 A군의 카메라가 자신을 향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불법 촬영을 의심, 곧장 달려가 A군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황한 듯 말을 더듬으며 ‘몰카’ 범행을 부인하던 A군은 피해 여성이 “빨리 사진을 삭제하라”라고 여러 차례 요구하니 그제야 “Sorry”(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다. B씨가 찍은 당시 영상에는 “나랑 같이 가자. 빨리 와라”라고 잡아끄는 B씨와 “Sorry, sorry”라고 말하는 A군의 모습이 담겨 있다. A군은 얼굴을 감싸 쥐고 울먹이기도 했다. 피해 여성은 학교명과 이름이 적힌 A군의 명찰을 촬영한 뒤 손목을 잡고 보원요원에게 끌고 갔다. 피해 여성은 보안요원에게 “한국인 남성이 나를 몰래 찍었다”라고 말하며 “내가 지금 휴대전화(잠금)를 열 수 없으니 담당자나 경찰을 불러달라”라고 요구했다. 이어 “내가 그의 휴대전화에서 그것(몰카)을 봤다. 남학생이 이를 삭제했으나 ‘최근 삭제된 항목’은 확인하지 못했다. 휴대전화가 한국식이라 잘 이해가 안 된다”라고 말했다. 결국 A군은 보안요원 앞에서 휴대전화 잠금을 풀었는데, 그 안에는 피해 여성이 쪼그려 앉아 있는 모습이 남아 있었다. 불법 촬영물을 확인한 피해 여성은 “미안은 무슨 미안이냐. 소용없다”라고 호통치고는 “사진 삭제하고 앞으로 다시는 이런 짓 하지 말라”라고 야단쳤다. 피해 여성과 보안요원은 추가 촬영물이 있는지 A군의 휴대전화를 자세히 들여다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부산의 한 고등학교가 4박 5일 일정으로 떠난 현장체험학습 자리에서 발생했다. 이후 중국 누리꾼들은 A군의 학교 정보와 소셜미디어(SNS) 계정 등을 찾아내 신상을 공유했다. 파문이 일자 학교 측은 언론에 “A군이 고의로 여성을 촬영한 것은 아니며, 현장에 출동한 공안이 영상 삭제 조치 후 사건을 마무리해 학생은 무사히 귀국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언어 소통이 어려웠고 주변에 교사가 없어 학생이 당황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또 “귀국 후 영상이 확산되면서 SNS 테러를 받는 등 A군이 심리적으로 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며 “B씨에게 직접 사과할 방법을 찾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15세 남중생이 80대 노인을 살해했다, 처음 본 사람인데…日 ‘발칵’

    15세 남중생이 80대 노인을 살해했다, 처음 본 사람인데…日 ‘발칵’

    일본에서 중학생이 길 가던 80대 노인을 무차별 살해하는 ‘묻지마 범죄’가 발생해 지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가해 학생은 경찰 조사에서 “소년원에 들어가면 집을 나올 수 있다. 흉기로 사람을 죽이는 것이 확실하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지바현 지바시 와카바구의 한 거리에서 8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중학교 3학년 남학생 A(15)군이 전날 경찰에 체포됐다. A군은 지난 11일 오후 5시 5분쯤 와카바구의 거리에서 인근에 거주하는 여성 다카하시 야요이(84)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군과 다카하시는 서로 면식이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가족에 대한) 스트레스가 한계였다. 복잡한 가정환경에서 도망치고 싶었다”며 “아무라도 좋으니 죽이고 싶다고 생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혐의를 인정했다. 피해 여성 다카하시의 사인은 외상성 쇼크다. 경찰은 A군의 방을 수색해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흉기를 압수했으며, 강한 살인 의도가 있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A군의 아버지는 여러 언론을 통해 “숨지신 분께 정말로 죄송하다”며 “사건 당일 밤에 아들에게 특별히 이상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A군이 중학교 1학년 후반부터 문제 행동을 일으켰으며, 이후에도 가출 등 비행을 반복했다는 게 아버지의 설명이다. A군의 아버지는 이날 요미우리에 “아들(A군)은 조부모, 아버지, 형 2명과 함께 6인 가족으로 살고 있었다”며 “중학교에 입학할 무렵부터 말수가 줄어들고, 간섭받는 것을 극도로 꺼리게 됐다”고 밝혔다. A군은 가족의 의뢰로 경찰이 비행 이력이 있는 청소년을 지속적으로 상담하고 지도하는 프로그램의 대상자가 돼 정기적으로 면담을 해왔다고 한다. 사건 발생 다음 날에도 비행 방지를 위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었다. 한편 도심에서 발생한 ‘묻지마 흉기난동’에 지역 주민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사건 현장 인근에 거주하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30대 여성은 이날 “아이들이 무서워했다”며 “학교 측에서 결석 처리하지 않겠다고 연락이 와서 아이를 쉬게 했다”고 NHK에 말했다.
  • 자전거 도로로 ‘불쑥’… 중년 여성 들이받은 10대 남학생

    자전거 도로로 ‘불쑥’… 중년 여성 들이받은 10대 남학생

    운전자 타박상…보행자 골절 8주 진단 서울 한강 인근에서 자전거를 타던 10대 남학생이 갑자기 자전거 도로로 걸어들어온 중년 여성과 부딪혀 두 사람 모두 부상을 입는 사고가 난 일이 전해졌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지난 11일 ‘자전거 도로에서 자전거 타고가는데 갑자기 앞으로 무단횡단 나와버리는 아줌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달 20일 오후 6시 40분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강서구 가양동 방면으로 자전거를 타고 주행하던 12세 A군이 자전거 도로로 들어온 여성과 부딪히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보면 여성은 A군에 오고 있는 반대편인 A군의 주행 방향 쪽에 주로 시선을 두고 자전거 도로로 걸어들어온다. A군이 탄 자전거를 봤는지는 확실치 않아 보인다. 속도를 내 커브를 돌던 A군은 급정거에 실패하고 여성을 들이받는다. 이 사고로 A군과 보행자 모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군의 부모로 추정되는 제보자에 따르면 A군은 뇌진탕으로 어지럼증을 호소했고, 팔과 발목에 타박상을 입었다. 보행자는 팔목, 팔꿈치 골절 수술 8주 진단이 나왔다. 제보자는 “사건 다음날 보행자의 딸이 경찰에 신고해 사건이 접수됐다”면서 “경찰에서 처벌불원서 처리가 안 될 시 (A군은) 가정법원 송치가 된다고 한다. 자전거 운전자가 무조건 가해자가 되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한문철 변호사가 라이브 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실시간 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자 50명 중 70%(35명)은 ‘보행자 100% 잘못’에 투표했다. 30%(15명)은 ‘보행자가 더 잘못’에 투표했고, ‘자전거가 더 잘못’에 투표한 시청자는 없었다. 한 변호사는 “저도 여러분들 의견대로 ‘자전거가 더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보행자는) 자전거 없을 때 건넜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그는 다만 “‘자전거가 (갑자기 들어온 보행자를) 못 피하지’라고 볼 수도 있지만, 무리를 지어 서 있는 아줌마들을 보고 ‘걸어가는 게 아니고 서 있네’(라고 생각하고) 미리 속도를 줄였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며 “기준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A군 잘못도 일부 있을 것같다”고 설명했다. 한 변호사는 가정법원 송치를 걱정하는 제보자에게 “설령 송치되더라도 ‘부모님이 앞으로 교육 잘 시키세요’ 정도로 끝날 것 같다. 보호관찰 정도로 가지는 않을 것 같다”면서 “걱정 안 하셔도 된다. 괜히 걱정돼서 돈 써서 변호사 선임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조언했다.
  • “하루 만에 취소된 신고”…檢, 한동훈 ‘아들 학폭 무마 의혹’ 고발 각하

    “하루 만에 취소된 신고”…檢, 한동훈 ‘아들 학폭 무마 의혹’ 고발 각하

    검찰이 아들의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부부가 고발된 사건을 불기소 처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 김지혜)는 지난 8일 한 전 대표에 대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및 학교폭력예방법 위반 혐의 고발 사건을 각하했다. 같은 혐의로 함께 고발된 한 전 대표의 배우자 진은정 미국변호사와 강남 A중학교 교장 이모씨에 대해서도 각하 결정을 내렸다. 각하란 요건이 맞지 않을 때 본안 판단을 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처분이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2023년 5월 A중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해 한 전 대표 등을 지난해 4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당시 남학생 5명이 여학생 1명을 집단 폭행했다는 신고에 경찰이 출동했다가 이튿날 오인 신고를 이유로 신고가 취소됐는데 여기에 한 전 대표 아들이 연루됐고, 당시 법무부 장관이던 한 전 대표가 압력을 행사해 사건을 은폐했다는 게 사세행 주장이었다. 한 전 대표는 당시 관련자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후 공수처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한 전 대표에게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해당 의혹에 대해 “법무부 장관의 직무 권한에 속한다고 보기 어렵고 관련 처벌 규정도 없는 상황이라 혐의없음이 명백하다”고 말했다.
  • 15년간 ‘남고생 것’만 훔쳤다…男회사원 집 뒤졌더니 ‘충격 광경’

    15년간 ‘남고생 것’만 훔쳤다…男회사원 집 뒤졌더니 ‘충격 광경’

    일본에서 15년간 남고생들의 옷을 훔친 40대 남성이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NHK에 따르면 일본 군마현 다카사키시에 있는 고등학교 동아리실에 침입해 남학생의 교복 등을 훔친 혐의로 회사원 토이다 토시유키(44·남)가 지난 7일 체포됐다. 군마현 시부카와시에 거주하는 토이다는 지난 1월 다카사키시의 한 고등학교 운동부 동아리실에 몰래 들어가 남학생의 교복, 와이셔츠, 벨트 등 2만 9000엔(약 27만 9000원) 상당을 훔친 혐의(절도 및 건조물침입)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12일 밤 다카사키시 내 고등학교에 있던 토이다를 발견하고 건조물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는데,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번 피해 사실을 확인했다. 토이다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며 “남자 고등학생 옷에 흥미가 있었다. 약 15년 전부터 고등학교에 침입해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이다의 자택에서는 남학생의 교복 외에도 체육복, 운동화 등 총 280점 이상이 발견됐다. 경찰은 토이다가 그동안 반복적으로 절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여죄 여부 등을 자세히 조사 중이다.
  • ‘불건전 마사지’ 중독돼 두달 용돈 108만원 탕진한 16세 싱가포르男

    ‘불건전 마사지’ 중독돼 두달 용돈 108만원 탕진한 16세 싱가포르男

    싱가포르의 한 미성년 남학생이 불건전 마사지에 중독돼 한 달 용돈인 500싱가포르 달러(약 54만원)를 모두 탕진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신밍일보에 따르면 문제의 16세 소년은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마사지에 푹 빠져 용돈을 다 써버린 후 아버지에게 추가로 용돈을 달라고 했다가 그간의 행각이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소년은 어느날 소셜미디어(SNS)에서 인근 마사지센터의 마사지사라고 주장한 사람으로부터 친구 요청을 받았다. 소년에게 연락해온 상대방은 대화를 이어가던 중 이른바 ‘해피엔딩’으로 불리는 성 서비스와 가격에 대해 노골적으로 소개하기 시작했다. 불건전 마사지를 한번 경험한 소년은 수차례 해당 업소를 방문하게 됐고, 결국 한 달 용돈을 모두 소진하고 말았다. 소년의 아버지는 신밍일보에 추가 용돈을 요구하는 아들을 추궁해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소년이 불건전 마사지에 쓴 금액은 한 달 용돈 이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소년은 한 달 용돈 외에도 돼지 저금통에 모아뒀던 돈을 탈탈 털어 총 1000싱가포르 달러를 마사지 받는 데에 지출했다. 소년의 두 달 용돈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소년의 부모는 이후 아들을 ‘유혹’한 혐의로 마사지 업소를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 부모는 또 해당 업소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과 대면했으며, 어두운 내부의 업소 분위기를 보고 수상쩍은 점을 감지했다고 했다. 부모는 소년이 마사지사와 연락하는 것을 중단시키기 위해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또 용돈은 한 달 단위가 아닌, 꼭 필요한 일에만 지출할 수 있도록 하루치를 지급하기로 했다.
  • 스마트폰 때문? 학생 시력 나빠졌다…다이어트약 경험 학생도

    스마트폰 때문? 학생 시력 나빠졌다…다이어트약 경험 학생도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노출이 늘어나는 가운데 초중고교생 시력이 3년 연속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비만율은 개선됐지만 충치는 늘어나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29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4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결과’를 공개했다. 이는 초·중·고교 중 표본으로 선정된 1076개교에서 시행한 신체 발달·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시력 이상 학생 비율은 57.04%로 전년의 55.99%보다 1.05%포인트 증가했다. 2022년 55.17%, 2023년 55.99%에 이어 3년 연속 증가한 수치다. 시력 이상은 안경 등으로 교정 중이거나 안경 없이 나오는 시력이 좌·우 한쪽이라도 0.7 이하인 경우를 말한다. 학급별로는 초등학교 1학년은 30.79%이지만 초등학교 4학년부터 절반이 넘는 52.63%로 증가하고 중학교 1학년은 64.83%, 고등학교 1학년은 74.8%에 달한다. 하루 2시간 이상 인터넷이나 게임을 이용하는 비율은 초등학생 38.81%, 중학생 66.38%, 고등학생 66.54%였고 음란물이나 성인사이트에서 채팅하는 비율은 중학생 2.68%, 고등학생 4.17%다. 비만군(과체중+비만) 학생 비율은 29.3%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학교급별로는 고등학교 30.8%, 초등학교 29.4%, 중학교 27.5% 순이었다. 구강검사 결과 충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학생의 비율은 18.70%로 전년의 17.27% 대비 1.43%포인트 늘었다. 충치 학생 비율은 2019년 25.01%에서 2023년 17.27%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 상승했다. 건강조사에서는 아침식사 결식률이 17.41%로 고등학생 26.87%, 중학생 23.69%, 초등학생 9.36%로 나타났다. 다이어트 약물 경험률은 초등학생 0.54%, 중학생 1.25%, 고등학생 2.48%인데 여자 고등학생은 4.02%로 비교적 높았다. 고교생 42%, 6시간 미만 수면주 3일 이상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는 비율은 초등학생 65.26%, 중학생 41.42%, 고등학생 28.45%로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낮았다. 하루 6시간 이내 수면율은 초등학생 5.95%, 중학생 15.55%, 고등학생 42.77%였다. 특히 여자 고등학생은 이 비율이 50.08%로, 여고생 절반이 하루 6시간을 자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무기력과 우울 비율은 5.44%, 수업 적응 어려움 비율은 4.32%로 집계됐다.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과잉 행동은 7.78%, 주의력 부족 및 산만 비율은 9.53%다. 특히 남학생은 수업 적응 어려움 비율이 5.83%, 과잉 행동 비율이 9.54%, 주의력 부족 및 산만 비율이 12.43%로 여학생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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