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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력만이 IMF 이긴다”자신/졸업생 100% 취업 梨大 건축과

    ◎방학중 보충수업/현장실습 의무화/모두 1급 자격증 “경기불황으로 취업문이 좁다고 하지만 실력을 갖추면 IMF도 두렵지 않아요” 올 2월 국내 여자대학 중 최초로 공대 졸업생을 배출한 이화여대 건축공학과.차가운 IMF 한파속에서 남학생들도 취업이 어렵다는 건축분야에 100% 취업했다. 졸업생 11명 가운데 6명이 대학원에 진학했고 나머지 5명은 모두 전공을 살려 설계사무소와 엔지니어링사에 취업했다. 현재 ‘이로재 설계사무소’에서 일하는 졸업생 전숙희씨(23)는 “처음엔 두려움도 있었지만 건축분야가 의외로 여자들에게 더 잘 맞는 분야인 것 같다”면서 “실력을 쌓으면 여자에 대한 선입견을 허무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취업률 100%의 비결은 학교측의 스파르타식 수업과 학생들의 부단한 노력 덕분이었다.졸업생들은 남학생들도 따기 어렵다는 건축기사 1급 자격증을 모두 갖고 있다. 학교측은 이들 졸업생들이 입학한 지난 94년부터 ‘스튜디오제도’를 실시하고 있다.이 제도는 수업시간에 소화하지 못한 내용을 방학중 교수와 학생들이 다시 모여 하루 2∼3시간씩 보충수업을 하는 것이다.자율적으로 교수와 학생들이 전원 참가해 왔다.이와 더불어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의무화하고 있다.방학을 이용,설계사무소나 엔지니어링사에 직접 나가 업무를 경험케 해 언제라도 현장에서 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하나하나 현장에서 체험한 뒤 실습이 끝나면 곧바로 토론회를 갖는다. 신영수 교수(42)는 “건축분야에서 여자들이 일하려면 남자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취업을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키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지점토 배지 파는 ‘캠퍼스 잡상인’/동국대 조소과 이완군

    ◎수업시간에 배운 기술로 직접 만들어/“장인의 혼 깃들인 예술품” 반품은 사절 “예쁜 수공예 지점토 배지가 단돈 1천5백원 입니다” ‘캠퍼스의 잡상인’ 이완군(20·동국대 조소2년)은 매일 캠퍼스 모퉁이에 지점토로 만든 배지를 진열해 놓고 손님을 끌고 있다. 이 배지는 이군이 수업시간에 배운 기술을 이용,직접 만든 수공예품들이다.여기저기 손자국이 남아 있지만 정성이 가득하다. 이군이 잡상인을 자처한 것은 지난 3월.IMF로 아르바이트 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자 궁리 끝에 생각해 냈다. “처음엔 진짜 잡상인으로 몰려 수위아저씨들과 말다툼을 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한두개씩 팔아주기도 합니다” 처음엔 부끄러워 손님에게 말도 제대로 못했던 이군은 이제 제법 능숙한 솜씨로 손님을 끈다.지나는 여학생의 가방에 배지를 달아주고 옆에 있는 남학생에게 돈을 받는 방법이 제일 잘 통한다고 한다. 손님들은 대부분 여학생들로 친구 선물용으로 사간다.간혹 반품을 요구하는 손님도 더러 있지만 이군은 ‘장인의 혼이 깃든 예술품’이라는 이유를 들어 절대 바꿔주지 않는다. 장사는 강의가 없는 시간을 틈타 하루 3∼4시간씩 한다.1주일에 8만원어치를 팔면 손에 5만원을 쥔다. 상품은 1주일에 하루를 정해 한꺼번에 만든다.만들 제품을 종이에 스케치한 것을 바탕으로 지점토로 형체를 만든 뒤 색을 입히면 작업이 끝난다. 이군은 “아르바이트 구하기가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지만 머리를 잘 쓰면 간단한 곳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올 대입 1.35대 1 예상/대성학원 분석

    ◎재수생 지원 5만명 줄듯 99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재수생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5만명가량 줄어 전체 4년제 대학 경쟁률이 98학년도의 1.48대 1보다 크게 낮은 1.35대 1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입전문학원인 대성학원은 지난달 27일 전국의 수험생 50만4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의 수능시험 결과를 지난해 6월의 모의 수능시험(52만여명 응시)결과와 비교 분석,9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IMF한파에 따른 재수 기피로 재수생 숫자가 지난해보다 5만여명 줄어든 22만여명으로 추산돼 올 수능 지원자수는 고3 학생수가 3만8천여명 늘어난데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1만여명 줄어든 87만여명으로 예상됐다. 반면 4년제 대학의 전체 정원은 지난해보다 3만여명 늘어난 39만여명으로 추정돼 경쟁률은 1.35대 1로 예상된다. 선택과목 비율은 인문계에서 사회문화 40.5% 정치 34.5% 경제 10.9% 세계사 9.2% 세계지리 4.9%,자연계에서는 생물Ⅱ 36.6% 화학Ⅱ 30.4% 지학Ⅱ 18.4% 물리Ⅱ 14.6%의 순으로 나타났다. 계열별 남녀 평균점수는 인문계에서남학생이 218.9점으로 여학생보다 8.7점 높았고 자연계에서는 여학생이 228.2점으로 남학생보다 8.2점 높았다.
  • 여중생 4명 동반 투신 자살/청량리 아파트서

    ◎수면제 복용… 가정환경 비관한듯/모두 같은 학교 친구… 유서 6장 남겨 같은 학교에 다니는 여중생 4명이 고층 아파트에서 집단으로 투신 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다. 25일 하오 6시30분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1동 61 한신1차 아파트 123동 1층 현관 바닥에 서울 정화여중 3학년 李희나(16)·宋兌順(16)·林修志(16)·朴敏熙양(16) 등 4명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 李모씨(51)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은 긴급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동산병원과 강북성심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 이들이 뛰어내린 20층 복도에는 신발 4켤레와 교복 치마 1벌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숨진 李양 등 4명은 이날 하오 4시쯤 같은 학교 金모양(15),남학생 3명과 함께 동대문구 회기동 金양의 집에 모였다.당시 金양의 집은 비어 있었다. 金양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李양은 “아버지가 술을 먹고 행패를 부린다.죽어버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남학생 3명은 “네가 죽으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며 농담으로 받아들였다. 그러자 林양등 金양을 뺀 나머지 여학생 3명은 “희나가 죽으면 함께 죽겠다.하오 6시에 투신자살하겠다”고 말했다. 李양과 宋양은 이날 학교에 가지 않고 상오 10시쯤 金양의 무선호출기에 음성녹음으로 “미안하다.잘 있어라.사랑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겼다.이들은 당시 수면제 10알씩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숨진 4명은 모두 6장의 유서를 남겼다.李양은 어머니와 언니에게 각각 남긴 유서에서 “아빠가 돈을 안 벌면서도 술만 마시는 것이 너무나 싫었다”고 적었다.朴양은 남자친구를 사랑하는 감정을 유서로 남겼다. 같은 학교에 다니는 朴양의 동생(14)은 “언니가 24일 저녁과 25일 아침 부모님으로부터 심하게 꾸중을 들었다”고 말했다. 또 林양의 학교 친구 金모양(16)은 “내성적 성격의 林양이 평소 부모님이 자주 싸워 살기 싫다는 말을 하곤 했다”고 말해 경찰은 주변환경을 비관해 동반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정화여중 교사는 “투신한 아이들이 결석한 적이 거의 없고 학교생활도 충실한 편이었다”면서 “다만 가정형편은 어려운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3일 하오 10시50분쯤에도 서울 도봉구 쌍문3동 H아파트 13층에서 Y여중 중퇴생 金모(16)·朴모양(16)과 K여상 1년 奉모양(17) 등 3명이 40여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었다.
  • 초·중·고생 체격 속빈 강정’교육부,97년 학생신체검사결과 발표

    ◎10년새 키·몸무게 크게 늘어 서구화 뚜렷/편식·비활동성 오락 등 영향… 체력은 약화 해마다 초·중·고교생들의 체격은 커지는 반면 체력은 떨어지고 있다. 교육부가 지난 해 전국 초·중·고교생 7백77만명의 체격 체질 체력을 분석해 1일 발표한 ‘97년도 학생신체검사결과’에서 드러난 것이다. ▷체격◁ 키는 10년 전보다 남학생은 평균 3.87㎝,여학생은 2.9㎝가 커졌다.남학생은 △초등 3.24㎝ △중학교 5.13㎝ △고교 3.25㎝씩,여학생은 △초등3.32㎝ △중학교 3.17㎝ △고교 2.2㎝씩 더 자랐다. 가슴둘레도 0.91∼3.49㎝씩 커졌다. 몸무게는 10년 전에 비해 남학생은 평균 4.8㎏,여학생은 3.2㎏ 늘었다. ▷체력◁ 초·중·고교생 모두 100m 달리기,제자리 멀리뛰기,턱걸이,윗몸 일으키기,던지기,오래 달리기 등 6종목에 걸쳐 기록이 떨어졌다.고교 1년 남학생의 경우,100m 달리기 기록이 평균 15초로 10년 전보다 0.2초 느려졌다.턱걸이는 평균 6.2회로 2.4회,던지기는 45.5m로 3.4m,제자리 멀리뛰기는 233㎝로 3㎝가 줄었다. ▷체질◁ 전체 학생의20% 정도인 1백70만명이 근시 원시 난시 등 굴절 이상으로 나타났다.10년 전 4.7%인 45만명에 비해 3.7배나 증가한 것이다.교육부는 식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체격은 좋아졌으나 육류 및 단맛 위주의 잘못된 식생활 습관과 컴퓨터게임 등의 비활동성 오락을 즐기기 때문에 체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서울대 수능평균/법학 385·의예 383점/정시모집 합격자 발표

    ◎논술 비중 커져 고득점 대거 탈락/370점 이상 559명 불합격… 문과 406명/특수고 자퇴 늘어 검정고시 출신 2배 증가 98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 결과,논술 및 면접고사 성적이 지난해보다 당락에 더 큰 영향을 미쳐 수능 고득점 수험생들이 대거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27일 상오 정시모집 합격자 4천58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1만2천84명이 지원,2.6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서울대 입시에서 합격자 수능 평균 점수는 인문계열은 법학부가 385.1점으로 가장 높았고 영문과와 경제학부가 384.4점과 379.9점으로 뒤를 이었다. 자연계열은 의예과가 383.2점,전기공학부 378.1점이었다. 인문·사회계열은 370점 이상을 얻은 수험생 가운데 1천735명이 지원해 406명이 탈락했다.380점 이상 고득점 탈락자도 24명이나 됐다. 자연계열에서는 370점 이상 지원자 1천66명 중 153명이 불합격됐다. 350점 이상 불합격자는 인문·사회계 2천86명,자연계 1천921명,예체능계 14명 등 모두 4천21명이었다. 인문·사회계열 고득점자의 탈락률이 높은 것은 논술고사 비중이 인문·사회계(32점)가 자연계(16점)보다 높아 점수폭이 상대적으로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특수 목적고 사태에 따른 자퇴생이 늘어나 전체 합격자 가운데 검정고시 출신 비율이 2배 이상 늘었으며 재수생도 1천171명으로 25.6%를 차지,지난해 24.0%에 비해 1.6% 포인트 늘어났다. 여학생의 비율은 지난해 27.0%보다 1.7%포인트 떨어진 25.3%에 머물렀다. 여학생이 감소한 것은 다른 대학의 특차모집이 확대된데다 남학생에 비해 논술과 면접에 더 부담을 느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대 김신복 교무처장은 “수능이 쉽게 출제돼 변별력이 떨어진데다 비슷한 고득점 수험생들이 같은 모집 단위에 대거 몰리는 바람에 논술이나 면접이 합격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처장은 또 “인문계 외국어고 출신의 고득점 수험생이 비교 내신제를 적용받을 수 있는 어문계열에 지원하지 않아 대거 탈락하고 남학생 재수생의 비중이 증가한 것도 이번 입시의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합격자 명단은 관악캠퍼스 대운동장에 게시하고 자동안내전화(700­1930)로도 확인할 수 있다. 1차 합격자 등록기간은 다음달 5∼7일,추가합격자 발표는 9,12,19일이다.
  • 서울 6개 방송통신고 오늘부터 원서 접수

    서울시교육청은 9일 시내 6개 방송통신고교의 98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을 확정,발표했다. 모집학교는 경동 경복 영등포 용산고에 부설된 남녀공학 4개교와 경기여고 수도여고 등 여고 2개교이다. 모집인원은 남학생 1천248명과 여학생 2천496명 등 모두 3천744명이다. 지원자격은 중학교 졸업 및 졸업예정자나 동등 이상의 학력 인정자로 연령제한은 없고 원서교부 및 접수는 1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해당학교에서 한다.
  • 중고생 소지품 절반이 수입품/서울YMCA 수도권 1,161명조사

    ◎1인당 평균 60만원꼴… 가방 68.65 가장 많아/“곁보기가 좋아서” 67%… 합리적 소비교육 시급 우리 나라 중고생들이 사용하는 가방·청바지·운동화 등 7개주요 품목의 절반 이상이 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YMCA가 지난 6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및 수도권 16개 중·고교생 1천1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외국제품 사용에 관한 설문조사’결과,1인당 평균 보유물품 31.0개 가운데 55.4%인 17.2개가 외제로 밝혀졌다. 품목 별로는 가방이 68.6%로 외제 비율이 가장 높았고 운동화 66.7%,소형 카세트 63.6%,볼펜 53.0%,T셔츠 52.4%,청바지 51.2%,손목시계 45.5%의 순이었다. 전체 학생의 50.9%가 외제를 자신이 직접 구입했으며 그 가운데 볼펜이 87.2%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가방(55.3%) T셔츠(54.7%) 운동화(54.4.) 청바지(50.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형 카세트(27.5%) 손목시계(27.0%)는 부모가 사 주거나 선물로 받은 것이 많았다. 남녀 별로는 남학생이 1인당 평균 16.9개로 여학생보다 평균 0.1개 많았다. 특히 외제 청바지와 운동화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1개 정도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학생과 고교생을 비교하면 중학생이 1인당 평균 18.4개로 고교생보다 평균 2.3개 더 많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강서지역이 1인당 평균 19.9개로 강남 강북의 17.3개보다 평균 2.6개,수도권 14.8개보다 평균 5.1개 더 많이 외제를 갖고 있는것으로 조사됐다. 외제를 사서 쓰는 이유는 ‘디자인이 예쁘고 마음에 들어서’가 67.2%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은 ‘국산보다 품질이 좋아서’ 14.0%,‘광고를 보고’가 8.7%의 순이었다.‘친구가 쓰니까’‘우리나라에는 제품이 없어서’‘유행이니까’라는 응답도 각각 2%쯤 됐다. YMCA 관계자는 “외제 가격이 가방 3만∼5만원,창빚; 10만∼15만원,T셔츠 10만∼15만원,손목시계 4만∼10만원,운동화 8만∼12만원서향 카세트 12만∼20만원,볼펜 천∼2천원임을 감안하면 중·고생 1당 평균 60만원 어치의외제를 갖 있는 것”이라며 “청소년들은 합리 소비주체로 유도하기 위한 실생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98대입 수능시험 성적 분포·특징

    ◎‘고득점 인플레’ 논술·면접 큰 비중/상위 50% 이상 평균 54.51점 올라/동점자 많아 중·상위권 경쟁 치열/370서 379점 사이 3,272명 몰려/남자 평균 211,46 여자는 213.83점 9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의 전체 평균점수는 97학년도보다 41.78점이나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예상대로 매우 쉬웠다는 얘기다. 특히 상위 50% 이상 학생의 평균점수는 무려 54.51점이나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지난 해에 비해 점수대도 고르게 분포했다.하지만 점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커져 동점자가 많이 늘어난 중·상위권 수험생들의 입시 경쟁은 매우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체 득점경향◁ 전체 평균성적은 212.51(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53.13점)으로 영역별로는 언어가 120점 만점에 77.68점(64.73점),수리.탐구Ⅰ이 80점 만점에 30.19점(37.74점),수리·탐구Ⅱ가 120점 만점에 59.57점(49.64점),외국어가 80점만점에 45.08점(56.35점)이다.언어와 외국어 영역의 상승폭이 컸다. 변별력의 정도를 말해주는 표준편차(클수록 변별력이 높음)는 언어영역 21.48,수·탐Ⅰ 16.63,수·탐Ⅱ 20.94,외국어 17.53으로,언어→수·탐Ⅱ→외국어→수·탐Ⅰ 순으로 변별력이 높았다. 성적분포에 있어 360점 이상이 전체의 1.22%인 1만424명인 것을 비롯,300점 이상은 12.97%인 11만832명에 이른다. 지난 해 1명도 없었던 380점 이상이 1천70명,지난 해 4명이었던 370∼379점 사이 고득점자도 3천272명이나 된다.상위권은 수능점수보다 논술 면접 등 대학별 전형요소에 따라 합격 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계열별 득점상황◁ 전체적으로 인문계 응시생이 평균 213.04점,자연계 218.92점,예·체능계 180.52점이다.자연계가 인문계보다 5.88점이 높다. 자연계가 앞선 것은 계열별 이수단위 및 과목별 선호도의 차이 등 집단의 특성 때문이다. 인문계와 자연계간의 영역별 평균 점수차는 자연계가 인문계보다 수·탐Ⅰ에서 5.17점이 높았으며 언어 0.18점,외국어에서 1.66점 높다. 반면 인문계가 앞선 영역은 1.14점 높게 나타난 수·탐Ⅱ 뿐이다. ▷상위 50% 집단 득점◁ 상위 50% 집단의 평균점수는 270.96점(1백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67.74점)으로 지난 해 216.45점(54.51점)보다 54.51점이나 크게 상승했다. 계열별로는 인문계 271.22점(67.81점),자연계 281.06점(70.27점),예체능계 223.62점(55.91점)으로 자연계가 인문계 보다 2.46점 높다. ▷남·녀별 득점◁ 남학생이 평균 211.46점,여학생이 평균 213.83점으로 여학생이 2.37점 높다.지난 해와 비슷하다.언어 및 외국어에서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각각 3.36점과 1.64점 높다. 상위 50% 집단에서 남·녀학생의 득점 상황은 반대다.남학생은 276점,여학생은 265.15점으로 남학생이 무려 10.85점이나 더 득점했다. ▷재학생·졸업생 득점◁ 3년 연속으로 남·녀 재학생 모두 재수생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남학생의 경우 재학생이 평균 212.16점,재수생이 210.58점으로 재학생이 1.58점 높다. 여학생은 재학생이 219.03점,재수생이 199.52점으로 19.51점이나 차이가 난다.여학생들은 재수에서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한다는 분석이다.
  • 수능 300점 이상 11만832명/채점결과 발표

    ◎작년의 9배… 평균 41.78점 올라 9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300점 이상 득점자는 11만832명으로 97학년도의 1만3천137명보다 9배(9만7천695명) 가량 늘어났다. 지난 해보다 전체 평균 점수는 41.78점,상위 50% 집단의 평균 점수는 54.51점 상승했다. 이에 따라 이번 입시에서 특차 및 정시모집 합격선이 대폭 올라가고 예년보다 훨씬 두터워진 중상위권 수험생들의 눈치작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교육평가원이 20일 발표한 수능시험 채점 결과에 따르면 총 응시자 85만4천272명(응시율 96.5%)의 평균성적은 212.51점(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53.13점)으로 전년도보다 41.78점 올라갔다. 계열별로는 인문 213.04점,자연 218.92점,예체능 180.52점으로 작년보다 인문은 38.44점,자연은 44.32점,예체능은 31.24점씩 올라갔다. 영역별로는 언어(120점 만점) 77.68점,수리탐구Ⅰ(80점 만점) 30.19점,수리탐구Ⅱ(120점 만점) 59.57점,외국어(80점 만점) 45.08점으로 작년보다 언어 12.96점,수리탐구Ⅰ 7.27점,수리탐구Ⅱ 11.54점,외국어 10.02점씩높아지는 등 영역 구분 없이 시험이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재학생 평균점수는 남학생 212.16점,여학생 219.03점이며 졸업생 평균점수는 남학생 210.58점,여학생 199.52점이다. 성별로는 남학생 평균이 211.46점,여학생은 213.83점으로 여학생이 높았으나 상위 50% 수험생 평균은 남학생 276점,여학생 2백65.15점으로 남학생이 높았다. 최고점수는 398점(소수점 이하 생략)으로 작년의 373점보다 25점 올라갔고 특히 상위 10%의 수험생들이 88점(310∼398점) 사이에 분포돼 작년의 1백20점(253∼373점)보다 좁아져 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4년제 대학합격 가능권인 상위 50% 집단의 평균점수는 270.96점(인문 271.22점,자연 281.06점)으로 작년보다 54.51점이 높아졌다.
  • 미도 학교폭력 추방 비상

    ◎지난 1일 10대 3명 교내 피살에 충격/클린턴,실태·예방책 망라 보고서 요청 미국 정부가 학교폭력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클린턴 대통령은 6일 주례 라디오연설에서 ‘학교폭력에 대한 국가 차원의 연례 보고서’작성을 재닛 리노 법무장관과 리처드 라일리 교육부장관에게 요청했다고 밝혔다.학교폭력 실태에서부터 예방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담을이 보고서는 미국 최초의 대학교폭력 연방보고서. 클린턴 대통령이 이같은 조치를 마련한 배경은 바로 지난 1일 미국 켄터키주 퍼두커시 헬스고교안에서 일어난 10대 소녀 3명 피격사망사건.수업 시작전 기도시간에 14살의 신입 남학생 마이클 카닐군이 총기를 난사,케이스 스테거(15),제시카 제임스(17), 니콜 하들리(14) 등 3명을 사살했다.부상자 5명 가운데 1명은 하반신 불구의 중상.이웃집에 침입,권총을 훔쳐 범행을 저지른 카닐 군은 현재 살인및 주거침입죄로 조사를 받고 있으나 동기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유달리 유대가 강한 이 지역 주민들의 분노와 절망감은 극에 달했으며 학교폭력대책마련 여론은 1주일새 전파를 타고 전 미국으로 확산됐다.국가 비상대책반 요원들과 미 법무부 소속 전국희생자지원협회 요원들이 마을 주민들의 정신적 충격을 치료하고 흥분상태에서 일어날지 모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이 곳에 파견됐다. 클린턴 대통령은 “학생들이 폭력과 마약에 위협받고 있다면 우리는 그들을 교육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학생들은 마음놓고 배울수도,잠재력을 펼쳐볼수도 없이 살아갈 것”이라고 말하고 청소년폭력은 모든 부모들과 교사,종교지도자들에게 강력한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포켓볼은 여대생 ‘필수과목’/클럽 한국당구아케데미 강습 ‘북적’

    ◎“섬세한 여성에 가장 적합한 운동”/이론·실기 체계적 습득 ‘신세대 여대생에게 포켓볼은 필수’ 최근 여대생들 사이에서 포켓볼 배우기 붐이 일면서 한국당구아카데미(원장 손형복)가 여대생들의 당구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여대생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국내에서 유일한 회원제 당구클럽이고 여대생만을 대상으로 강습을 하는 전용반이 개설돼 있기 때문이다. 3년째 이곳에서 포켓볼을 배우는 노주현양(22.서울대 의류과 3년)은 “포켓볼은 다른 레저스포츠와는 달리 과격하지 않고 섬세함과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여성에게 가장 적합한 실내 스포츠”라며 “남학생들에 비해 방과후 여가활용이 힘든 여대생들의 사교와 건강관리에 좋다”고 자랑했다. 당구아카데미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2백여평 규모로 무려 40대의 당구대가 설치돼 있고 7명의 전문강사가 이론과 실기를 체계적으로 가르친다. 현재 이곳의 회원은 모두 160명으로 이 가운데 여성이 40%가 넘는 70명이다. 교과과목은 포켓볼과 4구,3쿠션을 비롯 스누커에서 예술구까지 종목별로 다양하다.수업은 실력에 따라 종목별로 4단계로 반을 편성,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2시간씩 개인 지도한다.강사는 대한당구협회에 소속된 여성전용강사가 지도하며 월수강료는 16만원이다.
  • 월드컵 열기… 축구용품 불티/축구화·공 등 평소의 2배이상 팔려

    ◎1만원대 ‘붉은악마’ 유니폼 주문 쇄도 월드컵축구 열풍으로 축구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달 한·일전에서 우리나라가 극적인 역적승을 거둔 뒤부터 본격화됐다. 서울 서초구민체육센터 스포츠용품부에 근무하는 허승희씨(54·여)는 “평소 1주일에 10개 정도 나가던 축구화와 축구공 판매가 근래 들어 2배 가량 늘어났다”고 말했다.고객은 주로 초등학생들.이들은 2만원선인 축구화와 1만∼2만원대의 축구공을 많이 사간다. 스포츠용품 판매업체인 신신상사는 1주일에 30개 정도의 축구화와 공을 판매하고 있다.직원 서수미씨(28·여)는 “어른보다 초등학생을 비롯한 중·고교 남학생들이 많이 찾는다”며 “비싼 축구화 대신에 3천원선인 빨간색 축구 양말을 사가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다.급기야 빨간색 축구화를 찾는 어린이들도 늘고 있다. 우리 선수들의 빨간색 유니폼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유니폼 전문업체들이 ‘붉은 악마’의 특수를 누리고 있는 셈이다. 유니폼은 축구화나 공에 비해 가격이 싸 한벌에 1만4천원정도.제조업체들은 우리나가 경기가 있는 주마다 쇄도하는 주문 때문에 원단조차 구하기 힘들 정도다.손님들은 주로 1만원인 웃옷만 사가고 있으며 자신의 이름을 유니폼 뒤에 새겨달라고 요구하는 극성 팬들도 많다. 유니폼 제조업체인 금성스포츠는 요즘 밀려드는 주문으로 일요일도 정상근무를 하고 있다.직원 김모씨(38)는 “사람들이 모두 빨간색 유니폼만을 주문해 갑자기 원단을 구할수 없어 애를 먹은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었다”며 “앞으로 있을 경기를 대비해 원단을 미리 확보해 놓고 기다려야할 형편”이라고 말했다.
  • 함께 온 남녀 중고생들 각방 투숙시켜도 혼숙

    ◎여관업주 영업정치 판결 서울고법 특별12부(재판장 홍일표 부장판사)는 19일 중·고생 남녀 6명을 여관에 함께 투숙시켰다가 영업정지 처분을 당한 경기도 의정부시 M여관 주인 이모씨가 의정부시장을 상대로 낸 숙박업 영업정지 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남학생 2명과 여학생 4명이 여관에 들어가 각각 다른 방을 잡은 사실은 인정되지만 이들이 함께 투숙할 가능성을 예상할 수 있고 학생들이 서로 방을 드나드는 것을 보고도 계속 투숙을 허락한 만큼 미성년 혼숙을 방치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 초중고생 0.85% ‘고도 비만’/교육부 국감자료

    ◎총 6만7천명… 남학생이 더 많아 전국 초·중·고교생 가운데 6만6천951명이 ‘고도 비만’에 해당된다.또 1백69만6천859명이 근시로 분류된다. 교육부가 8일 국회에 낸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초·중·고교생에 대한 질병검사 결과,검사학생 7백89만1천901명 가운데 0.85%인 6만6천951명이 ‘고도 비만’으로 판명됐다. 고도비만이란 자신의 체중에서 연령 및 키에 맞는 표준체중을 뺀 수치를 표준체중으로 나눈 100분율이 50을 넘는 상태로,성인병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학생은 4백10만3천75명 가운데 1.07%인 4만4천105명,여학생은 3백78만8천826명 가운데 0.6%인 2만2천846명이 고도비만이다.또 ▲초등학생 3만5천936명 ▲중학생 1만7천996명 ▲고교생 1만3천19명으로 어릴 수록 비만학생이 많았다.
  • 미 대학생 음주로 연55억불 소비/CS모니터지 보도

    ◎44% “폭음 인정”… 올해만 학생 3명 사망/전문가 “알코올남용 억제 새법 제정 요구” 【워싱턴 신화 연합】 미국 대학생들은 술 마시는데 연간 55억달러를 쓰고 있으며 이같은 금액은 책,청량음료,커피,쥬스,우유 등을 사기위해 쓰는 총비용보다 많다고 미국신문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가 최근 보도했다. 하버드 대학이 지난 95년 전국 대학생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44%가 폭음을 한다고 인정했다.여기서 폭음이란 남학생의 경우는 한자리에서 5잔 이상을,여학생은 4잔 이상을 마시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남학생 클럽 회원들과 여학생 클럽 회원들이 가장 폭음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각각 86%와 80%가 폭음을 한다고 대답했다. 교내 알코올 남용으로 인해 이미 많은 문제가 발생했으며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폭음은 대부분의 대학내에서 불행한 사태를 초래하고 있는데 올해만 학생 3명이 음주와 관련해 목숨을 잃었다. 이 신문은 많은 대학들이 스포츠 행사에서 알코올을 판다고 지적했다.전문가들은 이러한 알코올 남용을 억제하기위한 새로운 법의 제정을 요구했다.
  • 북한탈출 여만철씨 딸 금주양

    ◎“유치원선생님이 되고 싶어요”/천진난만하게 노는 아이들 사랑스러워/“그냥 평범한 여대생으로 대해줬으면…” “천진난만하게 뛰어다니는 아이들이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없어요.이들과 평생 생활할 수 있는 유치원 교사가 되고 싶어요” 지난 94년 중국을 거쳐 북한을 탈출한 여만철씨의 딸 금주씨(23·중앙대 유아교육과 3년).작은 키에 옅은 화장,긴 생머리에 굽이 높은 구두….그녀의 호출기 인삿말엔 가수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가 경쾌하게 흘러나온다.3년여의 남한 생활이 이제 그녀를 어엿한 남한 처녀로 만들었다. 그녀는 어머니가 탁아소를 운영한 경험이 있고 아이들을 워낙 좋아한 탓인지 자연스레 유치원 교사가 되기로 했다. “남한사회에 잘 적응해가며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을지 걱정스럽지만 부족하다면 계속 공부를 할 생각이예요” 아직도 남한사회에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모든 것을 이해하려고 노력중”이라고 말했다.그러나 가끔씩 자신이 물위에 뜬 기름 같다는 말을 덧붙였다.남한 생활중 그녀를 가장힘들게 한 부분은 ‘탈북자’라는 꼬리표를 붙이고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었다. 자신을 그냥 평범한 한 여대생으로 대해주길 바란다. 여씨는 학업외에 중앙대 민족발전연구원에서 일하고 있다.일반 국민들의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탈북자들의 정착문제 해결을 돕고 있다. 남자 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3살 많은 같은 학교 남학생인데 사귄지 3개월정도 됐다”며 수줍은 듯 귓불을 붉혔다.자신을 평범한 여학생으로 대해주는 태도에 호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동안 수많은 인터뷰로 학업에 충실하지 못해 무척 아쉬웠다“며 “남은 1년여간 한눈 팔지 않고 학업에만 열중하겠다“고 말했다.
  • “흡연 되레 신경긴장 유발”/일 교토대 교수 실험

    ◎1대 피우면 심장박동 70서 85로 급상승 담배를 피우면 기분이 착 가라앉는 느낌이 들지만 사실은 자율신경이 극도로 긴장되며 상당한 스트레스가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이러한 사실은 일본 교토대 인간·환경학연구과의 모리타니 도시오(삼곡민부) 교수 등이 흡연경력이 없는 여학생과 평균 흡연 경력 2.7년의 남학생 22명을 2인1조씩 실험실내에 들어가게 해 담배 1대를 피운 전후의 심장박동수와 심전도 뇌파등을 측정한 결과 밝혀졌다. 실험결과 흡연 전후 평균 70이었던 심장박동수가 담배를 다 피운 뒤에는 85로 급상승.심장박동수와 혈압등을 조절하는 부교감신경의 작용은 극도록 저하된 반면 심장을 긴장시키는 교감신경의 활동이 활발해졌다.
  • 98대입경쟁 1.67대1 예상/수능원서 마감

    ◎86만8천명 지원… 4만명 늘어 오는 11월19일 치러지는 98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4만3천887명 늘어난 86만8천261명으로 집계됐다.〈관련기사 17면〉 그러나 4년제 대학의 전체 평균경쟁률은 대학 신설 등으로 지난해 1.7대1보다 다소 낮은 1.67대1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13일 하오 1시 수능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인문사회계열 41만9천490명,자연계열 36만8천167명,예체능계열 8만604명 등 모두 86만8천261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자 가운데 재학생은 61만2천379명(70.5%)으로 지난해보다 6만7천356명이 늘었으나 졸업생은 24만5천791명(28.3%)으로 2만2천253명이 줄었다. 남녀별로는 남학생 48만4천82명,여학생 38만4천179명으로 각각 1만1천555명,3만2천332명이 늘어 여학생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전국 161개 4년제 대학의 단순 평균경쟁률은 지원자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4년제 대학의 모집정원이 지난해 29만3천132명보다 2만2천여명 늘어난 31만5천여명에 달해 수험생의 실제 대학지원율 60.7%를 감안하면 1.67대1로 예상된다. 올해 모집정원은 대학 신설 및 정원 증가,전년도 미충원 인원 모집 등에 따라 크게 늘었다. 그러나 실제 입시에서는 정시모집의 경우 ‘가’군 53개대,‘나’군 62개대,‘다’군 43개대,‘라’군 18개대 등으로 분산돼 있고 특차와 추가모집 등을 합해 최소한 6차례 이상 복수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경쟁률은 4대 1∼7대1 이상에 이르고 주요대의 인기학과는 10대1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번 입시에서는 인문계 여학생 지원자의 수가 크게 증가,여대와 남녀공학 대학 가운데 여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의 경쟁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98수능 재수생 강세 예상/정일학원 분석

    ◎모의시험 300점이상 2.7% 증가/상위권대 입시 큰변수로 작용할듯 9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예년보다 재수생 고득점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상위권대학 입시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2일 입시전문기관인 정일학원에 따르면 종로·대성·정일학원과 중앙교육진흥연구소 등 4개 사설입시기관이 올해와 지난해 3∼8월중 각각 실시한 모의수학능력시험의 300점 이상 고득점자 분포를 비교 분석한 결과,올 인문계 및 자연계 재수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각각 지난해 22%에서 24.9%,20.3%에서 23.7%로 각각 늘어났다. 성별로는 인문계 재수생의 경우 남학생이 지난해 18.7%에서 20.6%로 1.9%포인트,여학생은 3.3%에서 4.6%로 1.3%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재학생은 여학생이 21.3%에서 18%로 무려 3.3%포인트 줄어 재학생의 부진을 주도했다. 자연계는 재수생 남자와 여자가 각각 2.7%포인트(16.5→19.2%),0.7%포인트(3.8→4.5%)씩 늘어났으나 재학생은 남학생이 2.6%포인트(61.4→58.8%),여학생도 0.8%포인트(18.3→17.5%)씩 줄었다. 고득점 재수생 비율의 증가는 상위권대 특차 합격자가 서울대 인기학과를 목표로 재수를 하는 사례가 늘어난데다 복수지원으로 삼수에 대한 부담이 줄고 98학년도 수능시험이 쉽게 출제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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