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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교사, 고3 남학생들과 연쇄 성관계 ‘충격’

    女교사, 고3 남학생들과 연쇄 성관계 ‘충격’

    호주 시드니의 명문 가톨릭계 사립학교 여교사가 다수의 남학생 제자들과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적발돼 사직해 현지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는 31일 시드니 북부의 세인트 앨로이시어스 칼리지에서 한 여교사가 최소 2명의 12학년(한국의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들과 성관계를 갖다가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세인트 앨로이시어스 칼리지는 지역내 명문 사립학교로 유명하다. 신문은 문제를 일으킨 여교사의 이름과 나이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피터 호스킹 세인트 앨로이시어스 칼리지 교장은 “학부모로부터 여교사가 남학생 제자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제보가 접수돼 자체 조사에 착수했으며 조사가 시작되자 해당 여교사가 사표를 냈다”고 말했다. 호스킹 교장은 그러나 모두 몇 명의 학생이 해당 여교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대답하지 않았다. 그는 “이번에 발생한 사건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이며 우리 학교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뉴사우스웨일스(NSW)주 행정감찰당국이 여교사의 행위가 아동청소년보호법에 위반되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 기사는 2014년 1월 31일 서울신문 인터넷판에 게재됐던 기사입니다.
  • 세 아이 둔 여교사 ‘10대 남학생과 성관계’ 체포 충격

    세 아이 둔 여교사 ‘10대 남학생과 성관계’ 체포 충격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30대 여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던 10대 남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현지시간) NBC 방송에 따르면 ‘로우어 모어랜드 고교’ 수학 교사인 에리카 지네티(33)가 17세 남학생 A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지난 24일 체포됐다. 지네티는 지난해 5월 고교 축제 때 A에게 접근해 “언제 한번 헬스클럽에서 함께 운동하지 않겠느냐”고 제의하면서 이메일 주소를 건네줬다. 며칠 뒤 A는 이메일을 보냈고 지네티는 답장에서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줬다. 이후 지네티는 음란 문자 메시지와 자신이 비키니나 속옷을 입은 사진, 자신이 옷벗는 장면을 찍은 동영상을 A에게 보냈다. 두달 뒤 두 사람은 스타벅스 커피숍에서 만났다. 지네티는 A를 자신의 차에 태워 한적한 공원으로 이동한 뒤 차 안에서 성관계를 가졌다. 지네티는 A를 집에 내려주면서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 된다”라고 주의를 줬다. 지네티의 이같은 행각은 그녀의 음란 사진과 동영상이 돌아다닌다는 제보를 입수한 경찰의 조사로 드러났다. 지네티는 남편과의 사이에 세 아이(8살, 11살, 14살)를 둔 평범한 가정주부로 주변사람들에게 인식돼 왔다. 한 이웃주민은 “그녀의 남편은 아주 좋은 사람이고 아이들도 착하다”면서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었다니 믿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해당 고교측은 지네티에게 즉각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교육 당국은 현재 지네티의 교사 자격을 영구 박탈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해당 고교 교육감인 매리케이 필리는 “지네티가 다시는 교단에 서지 못하도록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성년자 성폭행 등 13가지의 범죄 혐의가 적용된 지네티는 현재 5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다. 단 그녀에게는 전자 위치추적기가 부착됐다. 또 법원은 지네티에게 자신의 아이를 제외한 다른 미성년자에 대한 접촉을 금지했다. 지네티에 대한 재판은 다음달 14일 밸런타인스데이에 열린다. 사진=10대와 성관계 혐의로 체포된 지네티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NLCS Jeju, 여학교, 남녀공학 강점 모아 여성 인재 양성

    NLCS Jeju, 여학교, 남녀공학 강점 모아 여성 인재 양성

    해외명문대학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이를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유수의 해외대학진학을 위해서는 영어 등 외국어 실력과 함께 다양한 자기계발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 폭넓은 교과 외 활동으로 자신만의 특화된 장점을 기르는 것도 필요하다.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위치한 제주국제학교 NLCS Jeju가 대표적인 경우다. NLCS Jeju는 영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립학교로 선정되며, 매년 40% 이상의 졸업생을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등의 영국 명문대학과 미국 아이비리그에 입학시키고 있는 NLCS의 첫 해외 캠퍼스로 영국 본교와 동일한 커리큘럼과 본교에서 선발, 관리하는 교사들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남녀공학과 남녀의 구분이 있는 학교의 장점을 결합시킨 다이아몬드 구조식 교육과정을 적용,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NLCS Jeju의 다이아몬드 구조식 교육과정은 초등학교 과정과 최종 입시 준비 과정에는 남녀공학을, 중고등 과정의 기간에는 남녀분리교육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교육구조는 개교 3년차 만에 가시적인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2012년도에 이어 2013년도에도 각종 국제 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2년 전세계 60여만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국제 수학 경시대회 결승인 IMOK에서는 영국 본교를 제치고 전 세계 3위의 성적을 거두기도 하였으며 2012, 2013년에도 세계적 학술경진대회 WSC 한국 주니어 대표로써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NLCS Jeju 관계자는 “다이아몬드형 교육과정은 성 정체성이 확립되며 민감해지는 사춘기 시기에는 여학생과 남학생의 특성을 살린 구조”라며 “여학생의 경우 여학생만으로 구성된 교육 환경 내에서는 이성에 대한 시선을 의식할 필요가 없으므로 보다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학업에 참여해 자신감을 신장시킬 수 있으며, 남녀 공학으로 구성된 교육 환경 내에서는 남학생의 장점과 특성을 수용함으로써 정서적인 측면과 자아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은 물론 사회 진출 시 적응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NLCS Jeju에 따르면 이 같은 교육과정은 특히 여학생들의 사회적 자신감 형성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예민한 청소년기에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기르는 동시에 최종 입시 준비 단계에서 남학생과의 적절한 상호작용을 통해 국제화시대에 맞는 역량을 키우게 되면서 남녀공학이나 비공학 중 한 곳에만 노출된 학생들보다 뛰어난 적응력을 발휘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남녀 분리 교육을 통해 뛰어난 학업 성취도를 이룩한 여학생들이 남녀공학을 통해 사회적인 적응력 또한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NLCS Jeju의 다이아몬드 구조식 교육방식은 차세대 여성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는 단순한 입시, 암기 위주의 교육을 벗어나 창의력과 사고력, 논리력을 기반으로 한 교육을 실시한 결과”라며 “2014년 7월, NLCS Jeju 개교 이래 배출되는 첫 졸업생들도 국내, 외 유수 대학에 입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NLCS Jeju는 현재 2014-15학년도 신입생을 추가 모집 중으로 2014년 3월 7일까지 학교 홈페이지(www.nlcsjeju.co.kr)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기타 학년별 자세한 입학 전형 및 일정은 NLCS Jeju 입학사무처(전화 02-6456-841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얘들아, 대학가자-입시전문가 어드바이스] Q: 의·치대 정원 늘어나면 들어가기 더 쉬워지나요

    [얘들아, 대학가자-입시전문가 어드바이스] Q: 의·치대 정원 늘어나면 들어가기 더 쉬워지나요

    Q 지난해 수능에서 국어와 영어는 2등급, 수학과 과탐 2과목 모두 1등급을 받은 자연계 남학생 P입니다. 모의고사 때는 항상 1등급을 유지해왔고 영어에서 한두 문제 틀릴 때도 있었지만 보통 다 맞히는 경우가 더 많았는데 수능 때는 긴장해서인지 생각보다 점수가 나오지 않아 재수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원래 공학계열에 진학하기를 희망했었는데 2015학년도에는 의·치대 정원이 늘어난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정원이 늘어나면 들어가기 더 쉬워지는 것 아닌가요? 올 한 해 잘 준비하면 의대에도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떨까요? A P군의 질문에 대해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다’고 대답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실제 2015학년도 대입 주요 이슈 중 하나가 의·치대의 선발인원 증가입니다. 2014학년도에 의학계열 선발 인원은 총 1823명이었는데, 2015학년도에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인원을 제외하더라도 2790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약 970명 정도 늘어난 것이지요. 아직 선발 인원을 확정 발표하지 않은 대학까지 포함하게 되면 의학계열 선발 인원은 더욱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갑자기 의·치대 선발 인원이 늘어나게 된 까닭은 기존의 ‘의학전문대학원’ 체제에서 2017학년도부터 ‘의대’ 체제로 완전 전환하는 대학의 의예과 선발 인원이 포함되었기 때문입니다. 많은 대학들이 2017학년도부터 의대 체제로 전환하게 되는데, 의예과는 진학 후 2년 동안 예과 과정을 이수한 뒤에야 본과 과정을 밟기 때문에 2017학년도부터 본과를 이수하기 위해 2015학년도부터 의예과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의대로 완전 전환하는 과정에서 2015학년도부터 의예과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가톨릭대, 가천대, 경북대, 경상대, 경희대, 부산대, 이화여대, 인하대, 전북대, 조선대, 충남대 등 11개 대학이고 치의대는 경북대, 경희대, 부산대, 전북대, 조선대 등 5개교입니다. 의·치대 선발 인원의 증가는 2015학년도 입시에서 자연계열 최상위권은 물론 상위권과 중위권에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될 것으로 입시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립대 의대가 학부 선발로 전환한다는 것은 결국 일부 지방 사립대 의대의 지원가능선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거기에 치의대를 포함해 한의예과의 지원가능선에도 연쇄 변동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지요. 또 지난해에는 정시에서 모집하지 않았던 서울대 특정학부/학과(화학부, 생명과학부, 건설환경공학부, 건축학과(건축공학), 산업공학과, 조선해양공학과)들이 올해부터 정시에서 선발하게 되면서 서울대 정시 선발 인원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는 서울대 자연계열 학과들의 정시 지원가능선의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결국 상위권부터 중위권 대학 자연계열 지원가능선 변화 또한 불러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자연계열 전체의 지각 변동을 예상할 수 있는 것이지요. P군이 궁금해하는 것에 대해 본격적으로 살펴보면 의·치대 선발 인원이 증가함으로써 그만큼 P군을 포함한 최상위권 혹은 상위권 학생들의 의학계열의 진학가능성 또한 커지겠지만 그것 자체만으로 의학계열 진학이 쉬워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현재 입시가 수시 모집과 정시 모집으로 이원화되어 있는 상태에서 의학계열 역시 일정 인원을 수시 모집으로 선발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시 말해, 모집 단위 전체 중 일정 인원을 선발해야 하는 수시 모집에서는 여전히 학생부의 영향력이 높기 때문에 내신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은 학생들이라면 의·치대 입학의 문이 그만큼 넓어지는 것을 체감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요. 또 다른 이유는 의·치대 선발 인원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의학계열은 여전히 최상위권이 지원할 수 있는 모집 단위라는 것입니다. 최상위권이란 상위권과는 달리 취약 과목이 단 하나도 없는 집단을 가리킵니다. P군은 짐작하건대 전형적인 상위권 자연계 학생입니다. 즉 수학과 과학은 평소 주변 친구들에 비해 매우 자신 있게 잘하는 과목이고 모의고사나 수능에서도 만점을 받곤 하지만 국어와 수학은 취약한 것이지요. 그러나 의·치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정도의 학업 능력을 갖춰야할 뿐더러 취약 과목이 단 하나도 없는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만 하기 때문에 그만큼 어려움이 많이 따릅니다. 따라서 P군을 포함해 의·치대 진학을 희망하는 상위권 수험생들은 본인이 어느 학교의 어떤 전형에 유리한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본인의 학업 능력을 완전하게 갖추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특히 수시와 정시 중 어디에 초점을 맞출 것인지를 명확하게 정하고 수시에 초점을 맞춘다면 등급 관리에, 정시에 초점을 맞춘다면 수학과 과학 표준점수의 영향력이 압도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단, 국어와 영어의 난이도에 따라 그 영향력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에 이 두 과목도 절대 놓쳐서는 안 됩니다. 만일 수학이 다소 약하다면 백분위 관리를 통해 지방 사립대 의대를 목표로 하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 28세 미녀 교사, 14세 제자와 ‘음란 행위’ 충격

    28세 미녀 교사, 14세 제자와 ‘음란 행위’ 충격

    14세 어린 남학생과 외설적인 관계를 맺은 유부녀 여교사가 결국 법의 심판을 받았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순회판사는 아동 성폭력 혐의로 기소된 피고 알리시아 그레이(28)의 ‘플리바겐’(plea bargain·사전형량 조정제도로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형량을 경감해주는 것)을 받아들여 징역 6개월과 자격 정지 5년을 선고했다. 현지 학부모들을 충격에 빠뜨린 이 사건은 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앨라배마주 한 학교의 수학교사로 근무했던 그레이는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14세 남학생과 누드 사진을 교환하고 유사 성행위를 갖는 등 믿기힘든 짓을 벌였다. 결국 이들의 관계는 남학생의 부모에게 꼬리를 잡혔고 만천 하에 그레이 교사의 엽색 행각이 드러났다. 그러나 이날 재판에 함께 출석한 그레이의 남편은 부인의 불륜을 눈감아 준 것은 물론 든든한 지원군 역할까지 자처했다. 그레이는 “이기적인 마음으로 부끄러운 짓을 벌였다” 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씻기힘든 상처를 준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주변 학폭 사례로 연극 만들어 가해·피해 자녀 둔 가정 문제 접근… 아이들과의 소통 중요성 알게 됐어요”

    “주변 학폭 사례로 연극 만들어 가해·피해 자녀 둔 가정 문제 접근… 아이들과의 소통 중요성 알게 됐어요”

    ‘우리 아이가 누군가에게 맞고 들어오지는 않을까. 왕따를 당하는 것은 아닐까. 아니면 다른 아이를 때리거나 따돌리지는 않을까.’ 자녀를 둔 엄마들의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학교폭력’이다. 서울시교육청이 구성한 2기 학부모 리더들은 학교폭력을 해결하고자 연극 무대에 올랐다. 연기는 물론 연출과 대본 작성, 무대 연출까지 모두 직접 했다. 지난해 6월과 12월 연극을 무사히 마치고 올해 공연을 준비 중인 조명진(52), 김현숙(48), 박미정(42), 심부연(47), 박은애(48), 이미영(48), 이미현(46), 임지혜(43), 서윤심(45), 이현희(46)씨 등 10명의 학부모를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남교회에서 만나 학교폭력에 대해 들어 봤다. →자녀들이 학교폭력을 당한 적이 있나요. -임지혜 딸이 6학년 때였어요. 그 반에 여학생이 12명이었는데, 한 아이가 주도가 돼 아이들을 돌아가며 왕따시키는 거예요. 우리 딸도 왕따를 당했죠. 친했던 친구가 왕따를 당할 때 친하게 지냈다는 게 이유였어요. 선생님이 가해 학생의 엄마를 불러 상황을 설명했는데, 그 엄마는 받아들이지 못하더군요. 그 학생도 마찬가지였고요. -김현숙 저희 딸도 그런 경험이 있어요. 초등학교 3학년 때였죠. 제 성격이 좀 불 같아서 그런 일을 겪으면 맞서 싸우고 왕따당하는 애가 있으면 끌어안아 주라고 했죠. 엄마의 충고를 듣고 우리 딸애가 그렇게 했다가 왕따를 당했어요. 그 트라우마가 3년을 가더라고요. 중학생이 된 우리 딸은 그때 이야기를 꺼내면 아직도 울곤 해요. -박미정 우리 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 때 일이에요. 어느 날 집에 오더니 통곡을 하면서 울더라고요.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 길거리에서 우리 애를 무릎 꿇게 하고 잘못했다고 빌라고 명령했다더군요. 그날은 비도 많이 왔었어요. 그 이야길 듣는 순간 엄마는 아무 이야기도 안 들려요. 바로 담임 선생님께 전화를 했어요. 다음 날 학교로 찾아갔더니 담임 선생님께서 가해 학생들의 부모들에게 모두 연락을 했고 모두 만나게 됐어요. 한 분은 그 자리에서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다른 학부모는 안 그렇더군요. 아이들도 마찬가지였고요. 학교폭력은 피해 학생만 있는 거 같아요. 가해 학생들이나 학부모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미영 학교폭력이 뭔지에 대한 기준이 제 각각이어서 그런 것 아닐까요. 학교폭력 사태가 일어나면 피해자를 무조건 감싸자는 분위기가 생겨나요. 그러면 엉뚱한 애들이 가해자로 둔갑할 수도 있어요. 몇 년 전 학부모 초청 행사에 갔는데 거기서 만난 어떤 엄마가 ‘우리 애가 피해자예요’ 하면서 울더라고요. 우리 애가 가해 학생인가 싶어 혼란스러웠어요. 나중에 진상조사를 해 보니 아니었어요. →교실에서 선생님의 역할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조명진 맞아요. 우리 딸이 어느 날 얼굴에 상처가 나서 집에 왔어요. 물어보니 남자 짝궁이 자기를 때렸다고 하더라고요. 담임 선생님께 말씀드렸죠. 선생님께서 남학생을 불러 ‘이런 소문이 있던데 사실이냐’ 차근차근 물어봤고, 해결을 잘 해주셨어요. 둘째 애는 초등학생 때 중학생 형들에게서 내일부터 돈 가지고 오라는 이야길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보통 문제가 아니겠다 싶어 학교에 찾아갔어요. 교감 선생님까지 오셔서 학교 차원에서 해결을 해줬어요. -심부연 우리 애는 고교생인데요. 지난해 담임 선생님이 ‘우리 반은 학교폭력 없다’는 선언을 하시고 매일 아침마다 20분씩 자기 얘기 하는 시간을 만드셨어요. ‘우리 엄마가 어제 나한테 이런 이야길 했다’, ‘어제 반찬으로 이런 게 나왔는데 싫었다’. ‘나는 누구누구가 맘에 안 든다’ 이런 시시콜콜한 이야길 돌아가면서 매일 하게 했더니 아이들끼리 갈등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선생님 역할이 중요한 거 같아요. 소통의 길을 열어 주고 선생님이 아이들과 공감한다면 학교폭력이 줄어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미영 우리 아이의 담임 선생님은 ‘학교에서는 내가 엄마다’라며 쉬는 시간에도 들어온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애들이 불편해하고 싫어했는데 나중에는 자연스러워졌고요. 그 반에는 왕따당하는 아이도 없었고 학교폭력도 없었죠. →연극은 이런 이야기를 토대로 했나요. -김현숙 실제 우리 애들 이야기와 주변 사례들을 토대로 이야기를 구성했어요. 가해 남학생인 중학생 상택이와 피해자인 여동생 초등학생 하영이 가족의 이야기예요. 상택이에게 괴롭힘을 당해 옥상에서 자살하려는 호규와 상택이의 동생인 하영이가 만나고 상택이가 이들을 이해하는 거죠. 엄마는 상택이가 왜 가해자가 됐고, 하영이가 왜 피해자가 됐는지 잘 몰라요. 가정불화 때문에 내성적인 하영이는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되고 외향적인 상택이는 가해자가 된 거였죠. 엄마가 이 사실을 알고 서로 감싸고 화해하는 내용이에요. -서윤심 부모가 자식을 모른다는 게 이 연극의 핵심인 것 같아요. 저는 연극에서 상택이의 엄마 역할을 하면서 이런 대사를 합니다. ‘학교폭력이라는 게 남의 집에만 생기는 일인 줄 알았는데 우리 집에서 일어날 줄 몰랐어’라고. 부모들은 학교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실제로 잘 몰라요. 그리고 자기 생각대로만 아이를 대하게 되죠. 사실상 학교폭력에 따른 갈등은 가정에서 시작되는 게 아닐까요. 엄마 역할 하면서 참 가슴이 아팠어요. 나도 아이들의 내면의 아픔을 외면한 것은 아닐까 하고요. -김현숙 이 연극의 제목이 ‘피는 새 나는 꽃’인 것도 이런 이유예요. 부모는 아이들이 피어나는 꽃인 줄만 알았는데 알고 보니 날아다니길 원하는 새였다는 것. 반대로 새인 줄 알았는데 꽃이었다는 것. 부모는 아이들이 자신의 아픔을 부모에게 다 말할 것이라고 생각하죠. 그리고 말을 안 하면 문제가 없는 줄 알아요. 반대로 아이들은 부모가 우리 이야길 안 들어줄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아이들의 학교폭력을 경험하고 제가 착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죠. 연극 대본을 쓰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저희 어머니는 습관처럼 ‘엄마한테 못 할 이야기가 어딨니?’ 이러셨는데 지금은 저도 아이들에게 똑같이 이야기해요. -박은애 소통의 단절은 엄마들이 초래하는 측면이 많아요. 아이가 중학생이 됐는데 진솔하게 이야길 안 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야기해 보라고 다그쳤더니 ‘얘기해 봤자 엄마가 내 맘 알아?’ 이렇게 말하는데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엄마가 먼저 마음을 열어야 해요. -이현희 지난해에 우리 딸 친구가 자살을 했어요. 아이가 성적이 떨어지니까 부모가 아이를 심하게 혼냈나 봐요. 그래서 자살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아이도 상당히 충격을 받았어요. 그때 절실히 깨달은 게 아이와의 소통이었어요. 아이를 이해하는 거죠.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의 나이로 부모가 돌아가는 겁니다. →연극은 다들 처음 하신 건가요. -박은애 모두들 처음이죠. 우리는 남에게 무언가 주고 싶어서 연극 무대에 올랐어요. 학부모 리더 활동의 연장선이라고나 할까. 저는 학교폭력을 막는 정여사의 딸 역할이에요. 이쁘지도 않지만 이쁜 척하고 코에 휴지 넣고, 뿅망치로 맞고 그런 장면들이 있어요. 처음엔 아무리 해도 잘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전체 카톡방에다가도 올렸어요. 미안하다고, 중도 하차하고 싶다고요. 그리고 그날 많이 울었죠. 그런데 딸이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 줬어요. ‘못 해도 좋다. 그래도 난 엄마가 자랑스럽다’라고. 그걸 보고 또 울었어요. -심부연 정여사는 예전에 개그콘서트에서 인기 있던 코너에 나오는 캐릭터예요. 제가 안 어울리게 그 역할을 맡았는데 집에서 알고는 기겁했어요. 창피하다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남편이 아이들과 연극을 봤는데 그러더군요. ‘너희들 엄마하고 오래 같이 살았는데 정말 지금도 모를 여자야’라고(일동 웃음). 무대 올라가서 망가지는 것도 재밌던데요. -이미영 저는 하영이를 괴롭히는 가해 학생인 유미 역이었는데 관객들로부터 미움을 많이 받았죠. 객석에서 너무 얄밉다고 하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어요. -김현숙 미영씨가 얄밉게 잘했죠. 근데 정말 호규 역 맡은 지혜씨는 칭찬받아야 해요. -임지혜 말도 마세요. 저는 괴롭힘당하는 남학생 호규 역할을 맡았는데 20년 만에 머리를 단발로 잘랐어요. 신랑도 처음 보는 모습이라며 놀라더라고요. →연극을 하며 보람도 컸을 것 같아요. -김현숙 학부모 강사로 나갈 때 서울시교육청의 김희연 주무관에게 ‘차라리 이런 강의보다 연극으로 하면 효과가 더 크지 않을까요?’라고 했더니 ‘그럼 한 번 써 보세요’해서 나온 연극이죠. 학부모 리더 2기 75명 중 친한 엄마들에게 연락해 10여명이 모였어요. 처음 6월 공연할 때는 40일 동안 아침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일 연습했죠. 12월 공연 때에는 20일 정도 연습했고요.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조명진 연극을 하면서 ‘내가 아이하고 소통의 시간을 많이 갖지 못했구나’라고 생각했어요. 그동안 아이와 많은 것을 놓쳤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연극을 하면서 배운 게 많았어요. 아이들을 더 잘 이해하게 됐어요. -이현희 스토리가 좋죠. 학부모가 쓴 연극이라 어느 프로작가 못지않게 잘 썼다고 생각해요. 학부모가 쓴 것이라 리얼리티가 살아 있어요. 6월 공연 때에는 300석이, 12월 공연 때에는 520석이 가득 차고 못 들어오신 분도 많았어요. -김현숙 공연장을 잡는 게 너무 힘들어요. 무료 연극이다 보니 공연장 지원이 없으면 앞으로 이어 갈 수가 없어요. 생각 같아서는 상설 연극 형태로 만들어 누구나 언제나 와서 볼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어요. 아직 공연 일정이 잡히진 않았지만 열심히 할 거예요. 누구보다 엄마들이 많이 와줬으면 좋겠는데요. 자, 여러분. 다같이 힘냅시다. -일동 그래요~. 올해도 파이팅!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뚱보 싫어”…여친 이별선고에 몸짱 된 의대생

    너무 살쪘다는 이유로 여자 친구(이하 여친)에게 차였던 한 의대 남학생이 보디빌더가 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9일(현지시간) 오랜 기간 사궈온 여친으로부터 차인 뒤 가장 멋진 복수를 하겠다는 심정으로 살을 빼고 심지어 전문 보디빌더가 될 정도로 멋진 몸을 갖게 된 한 의대 남학생의 사연을 소개했다. 울버햄튼에 살며 레스터대학 의대에 재학 중인 잭 다비(23)는 지난 1년 6개월간 혹독한 훈련을 통해 멋진 몸매를 얻게 됐다. 무려 19kg에 달하는 체지방을 빼고 이를 순수한 근육으로 바꾼 그는 현재 자신의 몸무게인 88.9kg의 1.5배까지 무거운 중량을 들어올릴 수 있다고 한다. 키 180.3cm에 원래 몸무게가 92kg이었던 잭은 바쁜 시간마다 패스트푸드로 식사를 때우고 밤에는 잦은 음주 탓에 점점 배가 나왔었다고 말한다. 오랜 기간 만나온 여친이 있던 잭은 19세 때부터 그녀가 근육질 몸매를 지닌 다른 남성들에게 눈을 돌리는 것을 눈치채기 시작했다. 잭의 말로는 전 여친은 그에게 뚱뚱하다고 노골적으로 말하진 않았으나 넌지시 운동할 것을 암시했으며, 데이트중에도 몸 좋은 남성들에게 눈길을 돌리기 일쑤였다. TV를 볼 때도 몸짱 배우들에 빠져서 잭이 그들처럼 멋진 몸을 가졌으면 하고 말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점점 멀어졌고 이후 이별한 잭은 우울증에 스트레스까지 겹쳐 과식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몸무게는 3kg이 더 불어났다. 어느 날 잭은 자신의 축처진 배를 보고 살을 빼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우선 집에서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기 시작했다. 6개월이 지난 뒤 그는 학교 체육관에 나가며 본격적으로 근육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초콜릿 복근을 드러낸 근육질 몸매로 완전히 탈바꿈하게 됐다. 현재 체지방 지수가 6%밖에 안되는 잭은 불과 4년 전만 해도 사람들 앞에서 셔츠를 벗어야 할 때 창피함을 느꼈었지만, 이제 아무 거리낌 없이 벗고 돌아다닐 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는 “이젠 학교를 돌아다니면 확실히 여학생들이 내게 관심을 둔다”면서 “날 쳐다보지도 않았던 그들 모두가 이제 주목하며, 심지어 날 차버렸던 전 여친도 다시 만나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잭은 오는 3월 영국에서 열리는 최대 피트니스 컨벤션 ‘보디 파워 페스티벌’ 본선에 출전한다. 그는 이제 정크푸드를 끊고 탄수화물도 끊었으며, 매일 오전 운동하고 병원으로 출근한다. 잭은 “처음 목표는 단지 내 볼록한 배를 없애는 것이었지만 이제 그보다 훨씬 많아졌다”고 말한다. 그는 곧 풀타임 의사가 될 예정이지만, 여가 시간을 활용해 개인 트레이너로도 활동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똥배 나온 의대男, 보디빌더되자…전여친 “다시 만나줘”

    똥배 나온 의대男, 보디빌더되자…전여친 “다시 만나줘”

    너무 살쪘다는 이유로 여자 친구(이하 여친)에게 차였던 한 의대 남학생이 보디빌더가 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9일(현지시간) 오랜 기간 사궈온 여친으로부터 차인 뒤 가장 멋진 복수를 하겠다는 심정으로 살을 빼고 심지어 전문 보디빌더가 될 정도로 멋진 몸을 갖게 된 한 의대 남학생의 사연을 소개했다. 울버햄튼에 살며 레스터대학 의대에 재학 중인 잭 다비(23)는 지난 1년 6개월간 혹독한 훈련을 통해 멋진 몸매를 얻게 됐다. 무려 19kg에 달하는 체지방을 빼고 이를 순수한 근육으로 바꾼 그는 현재 자신의 몸무게인 88.9kg의 1.5배까지 무거운 중량을 들어올릴 수 있다고 한다. 키 180.3cm에 원래 몸무게가 92kg이었던 잭은 바쁜 시간마다 패스트푸드로 식사를 때우고 밤에는 잦은 음주 탓에 점점 배가 나왔었다고 말한다. 오랜 기간 만나온 여친이 있던 잭은 19세 때부터 그녀가 근육질 몸매를 지닌 다른 남성들에게 눈을 돌리는 것을 눈치채기 시작했다. 잭의 말로는 전 여친은 그에게 뚱뚱하다고 노골적으로 말하진 않았으나 넌지시 운동할 것을 암시했으며, 데이트중에도 몸 좋은 남성들에게 눈길을 돌리기 일쑤였다. TV를 볼 때도 몸짱 배우들에 빠져서 잭이 그들처럼 멋진 몸을 가졌으면 하고 말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점점 멀어졌고 이후 이별한 잭은 우울증에 스트레스까지 겹쳐 과식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몸무게는 3kg이 더 불어났다. 어느 날 잭은 자신의 축처진 배를 보고 살을 빼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우선 집에서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기 시작했다. 6개월이 지난 뒤 그는 학교 체육관에 나가며 본격적으로 근육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초콜릿 복근을 드러낸 근육질 몸매로 완전히 탈바꿈하게 됐다. 현재 체지방 지수가 6%밖에 안되는 잭은 불과 4년 전만 해도 사람들 앞에서 셔츠를 벗어야 할 때 창피함을 느꼈었지만, 이제 아무 거리낌 없이 벗고 돌아다닐 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는 “이젠 학교를 돌아다니면 확실히 여학생들이 내게 관심을 둔다”면서 “날 쳐다보지도 않았던 그들 모두가 이제 주목하며, 심지어 날 차버렸던 전 여친도 다시 만나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잭은 오는 3월 영국에서 열리는 최대 피트니스 컨벤션 ‘보디 파워 페스티벌’ 본선에 출전한다. 그는 이제 정크푸드를 끊고 탄수화물도 끊었으며, 매일 오전 운동하고 병원으로 출근한다. 잭은 “처음 목표는 단지 내 볼록한 배를 없애는 것이었지만 이제 그보다 훨씬 많아졌다”고 말한다. 그는 곧 풀타임 의사가 될 예정이지만, 여가 시간을 활용해 개인 트레이너로도 활동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응답하라 1994’ 김재준은 정우, 유연석 사랑은 정유미 ‘해피엔딩’

    ‘응답하라 1994’ 김재준은 정우, 유연석 사랑은 정유미 ‘해피엔딩’

    응답하라 1994 마지막회에서 나정이(고아라) 남편 김재준이 쓰레기(정우)로 드러났다. 28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21화에서 성나정과 쓰레기가 사랑을 이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앞서 김재준의 얼굴이 공개되지 않았던 성나정 결혼식 장면, 2013년 집들이 장면 등의 퍼즐이 쓰레기의 얼굴로 맞춰졌다. 두 사람은 한 번의 이별을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해 세 아들을 두고 화목한 가정을 이뤘다. ‘응답하라 1994’ 21화에서는 하숙생 남학생 중 혼자만 첫사랑을 이루지 못한 칠봉이(유연석)도 사랑을 찾았다. 이날 카메오로 출연한 정유미는 2002년 하숙집에 치킨을 사들고 들어가던 칠봉이와 부딪혔고 귀여운 매력으로 칠봉이를 미소 짓게 했다. 이는 정유미가 칠봉이의 미래 아내임을 짐작케 했다. 1990년대가 지나고 마지막 하숙생 해태(손호준)까지 하숙집을 정리하며 ‘응답하라 1994’는 막을 내렸다. 사진 = ‘응답하라 1994’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대학생 정치성향 “그때그때 달라요”

    대학생 정치성향 “그때그때 달라요”

    “저는 중도이거나 사안마다 다릅니다.” 절반에 가까운 대학생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성향을 이렇게 분류했다.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이 지난 10월 30일~11월 10일 전국 4년제 대학 113곳의 재학생 3861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해 26일 내놓은 ‘2013년 전국 대학생 실태 백서’에 따르면 정치성향 조사에서 ‘사안에 따라 다르다’고 응답한 비율은 27.1%였고 ‘중도’는 19.7%였다. 스스로 ‘보수’ 또는 ‘진보’라고 답한 학생은 각각 16.5%와 16.2%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0.5%였다. 보수성만 따지면 남학생들이 더 짙었다. 응답률은 보수 21.8%, 중도 20.3%, 진보 15.7%씩이었다. 여학생은 각각 11.7%, 19.1%, 16.7%로 비교적 중도적 성향이 강했다. 정치의식 형성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수단으로는 언론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44.1%로 가장 많이 꼽혔다. 가족·친구 및 지인은 32.1%였다. 정치인의 유명세에 영향을 받는다는 응답은 8.3%, 학교 교육은 7.4%였다. 투표 시에는 후보자의 공약(38.9%)과 도덕성(35.1%)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성장과 분배’ 중 어떤 것을 더 중시하느냐는 질문에는 46.7%가 ‘비슷한 수준’이라며 중립적 입장을 밝혔다. 굳이 순서를 따졌을 때에는 선(先)성장이라고 답한 비율이 24.6%로 21.3%인 선분배보다 3.3% 포인트 높았다. 복지 확대를 위한 증세에 대해서는 찬성이 49.8%, 반대가 49.5%로 거의 똑같았다.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가장 심각한 사회적 갈등은 ‘빈부갈등’(45.0%)이었다. 정치갈등도 26.9%로 적잖게 꼽혔다. 다음으로 지역갈등 12.5%, 이념갈등 7.7%, 세대갈등 6.2% 순이었다. 안보 관련 설문에서 통일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대학생은 47.3%로 집계됐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서울대 갈래”… 경찰대 등돌리는 합격생

    “서울대 갈래”… 경찰대 등돌리는 합격생

    경찰대가 최근 2014학년도 입학 수석 합격자인 공주 한일고 이모(18)군을 비롯해 최종 합격자 120명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군은 다음 달 6~9일 등록 기간을 앞두고 경찰대 진학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고 교사는 “로스쿨 진학을 꿈꾸는 이군이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수시전형에도 합격해 고민하다가 서울대 진학으로 마음을 굳혔다”고 말했다. 경찰대는 올해 입시에서 수능 만점자 6명이 합격했다고 밝혔지만 이들 중 상당수가 서울대에 수시 합격했거나 정시전형이 진행 중이어서 합격자 이탈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년간 최초 합격자의 최종 등록 포기 비율이 갈수록 늘어 경찰대 입시의 씁쓸한 자화상을 보여준다. 24일 경찰대에 따르면 2004년에 최초 합격자의 70.8%(85명)가 최종 등록했다. 2005년 73.3%, 2006년 79.2%로 늘었지만 2007년 70.8%, 2008년에는 50.8%로 떨어졌다. 2009년 55.8%, 2010년 48.3%, 2011년 49.2%, 2012년 48.3%, 올해 55.0%로 나타나 40~50%대의 등록률을 보이고 있다. 수석 합격자의 이탈은 더 심각하다. 지난 10년간 남녀 수석 합격자 20명의 등록 현황을 보면 남학생은 10명 중 2명, 여학생은 10명 중 4명만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서울대를 지원하는 성적 우수자들이 시험 일정상 ‘보험’ 형식으로 경찰대를 앞서 지원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학비가 전액 무료인 경찰대 학생은 졸업 후 경위로 임관해 의무 복무 6년을 마쳐야 한다. 입학 성적 1000점 만점 가운데 1차 필기시험(국어·영어·수학) 성적 200점, 수능 성적 500점, 내신 150점으로 학업 성적 비중이 85%다. 과거엔 법학과와 행정학과를 운용하는 경찰대 출신 간부가 사관학교 출신 군인보다 관료 이미지가 강했고 고시 준비에 유리한 점이 있었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경찰대가 서울대 등 명문대 불합격에 대비한 ‘대체재’로서의 성격이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유승우 새누리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올해 7월까지 경찰대를 졸업한 591명 가운데 고시 합격과 일반 대학 진학 등의 이유로 의무 복무 기간을 채우지 않은 퇴직자가 77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창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1980년대 경찰행정 자체가 미약했던 시대상을 반영해 학비와 임용 등에서 각종 특혜를 부여했던 경찰대의 설립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면서 “지지부진한 경찰 개혁을 가속화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중국판’ 에이핑크? 드레스 차림의 여대생 단체사진 화제

    ‘중국판’ 에이핑크? 드레스 차림의 여대생 단체사진 화제

    연예인 못지 않은 외모의 중국 여대생 단체의 사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궈지짜이셴 등 현지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화제의 사진 속 여대생들은 저장성 저장대학교의 ‘예의대’(禮儀隊) 대원들이다. 예의대는 학생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교류를 형성하고 적극성 및 사교성을 기르는 대학생들의 모임으로, 학교 내 회의나 운동회 등 행사 도우미 등으로 활동한다. 저장성 예의대 여대생 10명은 최근 흰색 원피스를 입고 가지런히 한 줄로 서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는데, 이들 대부분이 연예인을 연상케 하는 빼어난 외모를 지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 중 한 학생은 영화에 출연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외모가 출중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화제가 된 사진은 10월 중 신입생들과 함께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의대 소속의 한 여학생은 “예의대에 선발되기 위해서는 키 165㎝이상, 활발하고 너그러운 성격 등이 필요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스타일과 바른 자세”라면서 “올해에는 130여 명이 지원했는데, 최종 선발된 학생은 20여 명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에는 처음으로 남학생 한 명이 예의대에 뽑히기도 했다. 키 180㎝의 수려한 외모를 가졌다”면서 “학교의 각종 행사에서 도우미를 자청하기 때문에 매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심야 귀가 20대女 성추행한 고2 구속영장

    심야 귀가 20대女 성추행한 고2 구속영장

    심야에 귀가하는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고2 남학생이 경찰에 구속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16일 부산 모 고교 2학년 A(17)군에 대해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군은 지난달 23일 오전 2시 30분쯤 부산 수영구 광안동 모 슈퍼마켓 앞에서 한 손으로 B(20·여)씨의 입을 막고 다른 손으로 가슴을 만진 혐의다. A군은 또 반항하는 B씨를 밀어 넘어뜨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근처 PC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나온 A군은 B씨가 혼자 귀가하는 것을 보고 뒤따라가 범행을 저질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영화]

    ■파랑주의보(씨네프 일요일 밤 10시) 고2 동갑내기 친구 수호와 수은은 중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속 깊고 착하지만 평범하기 그지없는 수호와 달리 수은은 교내 모든 남학생들이 좋아하는 짝사랑의 대상이다. 하지만 마음도 얼굴도 제일 예쁜 수은에게도 짝사랑의 상대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수호다. 오랫동안 수호에 대한 짝사랑을 품어 왔던 수은은 어느 날 수호에게 작심하고 남다른 관심을 내보인다. 그녀가 수호와 어울려 다니자 전교생은 충격에 휩싸이고, 평소 수은을 짝사랑했던 남학생들의 질투 어린 시선과 분노의 주먹이 수호를 향해 가지만, 정작 당사자인 수호만은 수은이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눈치가 느린 수호를 위해 수은은 음성사서함을 통해 먼저 자신의 감정을 고백한다. ■슈퍼맨 2(EBS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테러리스트들이 파리의 에펠탑을 점거하고, 관광객을 인질로 하여 프랑스 정부에 자기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수소폭탄을 터뜨리겠다고 위협한다. 데일리 플래닛 신문사의 유능한 기자 로이스는 이미 현장에서 취재하는 중이다.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 된 슈퍼맨이 날아와 엘리베이터 밑에 묶여 떨어지는 로이스를 구하고, 수소폭탄을 지구 밖으로 날려 보낸다. 이때 수소폭탄은 클립턴 행성이 폭발하기 전 슈퍼맨의 아버지 칼 알과 몇몇 판관들이 재판해 팬텀 존에 가둬 버린 악당 조드 사령관 일당을 자유롭게 만드는 우주의 폭발을 일으킨다. 그렇게 자유의 몸이 된 세 악당은 달을 탐사 중인 지구인 우주비행사를 죽이고 지구로 찾아온 그들은 슈퍼맨과 맞먹는 괴력을 갖고 온갖 나쁜 짓을 벌인다. ■독립영화관 홀리(KBS1 토요일 밤 1시 5분) 완이는 기지촌의 미군 클럽에서 댄서로 일하는 엄마 홀리와 함께 사는 소녀다. 조금은 철없는 엄마와 함께 사느라 일찍 철이 들어 버린 완이. 소꿉장난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세계적인 발레리나로 성장한 수진이 그녀들 앞에 나타난다. 수진은 홀리와 함께 고아로 자랐으나 홀리를 배신하고 홀로 외국에 입양돼 지금은 성공한 여자다. 수진은 홀리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완이에게 발레를 가르쳐 주겠다고 한다. 그러나 홀리는 완이만은 하찮은 춤꾼으로 살게 하지 않겠다는 다짐 때문에 완이의 발레 수업을 반대한다. 하지만 발레를 통해 막 새로운 세계를 알기 시작한 완이는 반대하는 엄마를 이해할 수 없어진다. 시간이 흐를수록 홀리와 완이의 사이는 계속 엇나가기만 하고, 이 모든 게 수진의 등장 때문이라 여기는 홀리는 수진이 더욱더 미워지고 마는데….
  • 경찰대 합격자 120명 발표

    경찰대학은 2014학년도 신입생 합격자 120명을 뽑았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합격자는 60.4대1의 경쟁률 속에서 4개월간 1차 필기시험과 체력, 적성, 신체검사, 면접 등 2차 시험을 통해 선발됐다. 남자는 108명, 여자는 12명이 최종 선발됐다. 남학생 경쟁률은 50.6대1, 여학생 경쟁률은 147.9대1로 집계됐다. 전체 수석은 총점 809점을 획득한 이관형(18·공주 한일고)군, 여자 수석은 엄희정(19·성남외고 졸업)양이 차지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뮤지컬 속 저 남학생… 금천의 ‘파바로티 車’

    뮤지컬 속 저 남학생… 금천의 ‘파바로티 車’

    ‘비바람이 치던 바다~잔잔해져 오면 오늘 그대 오시려나~저 바다 건너서~’ 삼삼오오 모여 기타를 치며 뉴질랜드 민요를 번안한 ‘연가’를 부르던 여학생들이 술렁인다. 한 남학생과 여학생이 팔짱을 끼고 무대에 등장했기 때문이다. “어머, 너~무 안 어울려.” 시샘하는 목소리가 나오나 싶더니 여기저기서 노래를 불러 보라고 권한다. 부끄러워하던 남학생은 “그래 좋아! 같이 부르자”며 자신 있게 연가를 불러 젖혔다. “우와! 노래를 잘하는 걸 보니 커서 교수 해도 되겠다.” 한 여학생은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딱 미래의 구청장감인데!”라고 추임새를 넣었다. 알고 보니 수줍어하던 남학생은 바로 차성수 금천구청장. 무대와 객석에서는 까르르 웃음소리와 함께 박수가 터져 나왔다. 10일 밤 금나래아트홀. 차 구청장이 금천구립합창단 열두 번째 정기연주회에 카메오로 깜짝 등장해 구민 400여명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짧은 뮤지컬 형식으로 정기연주회 메인 프로그램이었던 ‘여고 시절’의 한 대목을 맡아 무대에 오른 것이다. 5분 남짓한 짧은 순간이었지만 차 구청장을 알아본 관객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차 구청장이 공연 무대에 오른 것은 이날이 처음은 아니다. 불과 2주 전 금나래합창단 정기연주회에서 턱시도를 차려입고 가곡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아무도 모르라고’를 열창했다. 원래 노래를 즐기지만 처음부터 구민 앞에 스스럼없이 나선 것은 아니다. 구청장으로 현장을 누비다 보니 흥을 깨지 않기 위해서라도 노래해야 하는 순간이 많았다. 덜 부끄럽게, 좀 제대로 불러 보자는 생각에 지난해 말부터 틈이 날 때마다 성악 공부도 하고 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해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 욕심도 났다. 노래하는 구청장으로 입소문이 나자 러브콜도 끊이지 않는다. 시간이 허락하는 한 어디든 달려간다. 해마다 열리는 도서관 북 콘서트에선 단골 초대 손님이 됐다. 지난해 초에는 지역 극단이 공연한 연극에 출연하기도 했다. 2011년에는 전국노래자랑 무대에도 올랐다. 그래서 현장을 다니다 보면 “어제 ‘아빠의 청춘’ 잘 들었어요” “‘울고 넘는 박달재’ 잘 부르시던데요”라고 구민들이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경우가 잦다고 한다. 차 구청장은 “어쩌다 보니 뮤지컬 무대에도 서게 됐네요. 구민들을 행복하고 즐겁게 만들기 위해 구청장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해야죠”라며 웃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2014 대입정시] 건양대학교

    총 611명을 뽑는 정시모집에서 건양대는 학생부(40%)와 수능백분위(3개 영역, 60%)를 반영한다. 의학과는 학생부(30%)와 수능(70%)으로 다른 모집단위와 반영비율이 다르다. 학생부는 전 모집단위에서 총 6학기에 포함되는 국어, 수학, 영어 교과군 전 과목을 반영한다. 사회 및 과학 교과군은 학년과 학기 구분 없이 최고 8개 과목을 반영한다. 인문사회계열 수능은 국어, 영어를 필수로 하고 수학, 탐구(2개 평균), 제2외국어 중 최고점 1개를 제출하면 된다. 자연계열은 수학, 영어가 필수이고 나머지 영역 중 1개 교과를 선택하면 된다. 건양대 유플러스(자기주도 학습우수자) 전형은 지난해 지역자매 전형을 변경해 새롭게 신설한 전형이다. 자기주도 학습능력과 잠재력, 인성이 우수한 학생을 교과, 비교과, 수능 성적을 종합해 평가한다. 창의융합대학에 입학하는 학생에게 기업 후원으로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의 50%를, 군사경찰대학 군사학과 남학생에게는 육군본부 협약에 따라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100%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041)730-5221~4, ipsi.konyang.ac.kr
  • 서울대 수시 일반고 합격자 9%P 줄어… 학력저하 현실로

    2014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선발 결과 일반고 출신의 일반전형 합격자 비율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상대적으로 외국어고와 과학고 등 특목고 출신 합격자는 늘었다. 고교 유형이 다양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고의 학력 저하가 현실화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대는 6일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전형을 통해 2532명, 정원 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을 통해 152명을 선발하는 등 모두 2684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모집인원이 1838명(최종 합격자 1833명)으로 가장 많았던 일반전형(검정고시 제외)에서 일반고 출신 518명이 합격해 전체의 28.3%를 차지했다. 지난해 662명(37.5%)이 합격한 데 비해 9.2% 포인트 줄었다. 반면 과학고와 영재고 출신의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21.8%에서 올해 25.1%로 3.3% 포인트 늘었다. 외국어고 합격자 비율도 지난해 9.5%에서 올해 13.3%로 3.8% 포인트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특목고 출신 합격자가 7.1% 포인트 늘어난 셈이다. 서울대 입학본부 관계자는 “일반고의 학력 저하 현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는데 이것이 현실화된 것은 아닌지 깊이 우려하고 있다”면서 “어떤 대책을 세울 수 있을지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든 수시전형을 종합하면 일반고 합격자는 1243명(46.3%), 자사고 405명(15.1%), 자공고 80명(3.0%), 외국어고 250명(9.3%), 과학고 233명(8.7%)이었다. 지역별(외국 소재고 등 제외)로는 서울이 981명(37.0%)으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시는 895명(33.8%), 광역시 596명(22.5%), 군은 177명(6.7%)이었다. 서울대 관계자는 “군 지역 합격자가 지난해(215명)에 비해 소폭 줄었다”면서 “특히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에서 지역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들이 예년과 달리 서울대가 생각하는 인재와 일치하지 않은 케이스가 많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3년간 합격자가 없었던 8개 군 가운데 강원 정선군(정선고)과 전북 완주군(전주예고) 2곳이 새롭게 합격자를 배출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1527명(56.9%), 여학생이 1157명(43.1%)으로 지난해보다 여학생 합격자가 2.8% 포인트 늘었고, 남학생 합격자는 줄었다. 합격자 등록은 오는 9~11일이며, 미등록 인원이 생기면 12일부터 추가 합격자를 개별 통지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화려한 외출’ 김선영에게 “부드럽다” 예고편 19禁 대사가…

    ‘화려한 외출’ 김선영에게 “부드럽다” 예고편 19禁 대사가…

    김선영, 화려한 외출 예고편 화제 영화 ‘화려한 외출’에 출연하는 배우 김선영이 네티즌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영화 예고편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화려한 외출’에서 김선영은 인기 작곡가 희수 역으로 출연한다. 김선영은 이웃의 19세 남학생 승호(변준석 분)과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역할을 맡았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김선영이 속옷을 입지 않은 채 민소매 티셔츠만 입고 극중 19세 소년 승호의 손을 자신의 가슴에 가져다 댄다. 김선영의 상대역인 변준석이 그의 가슴을 움켜쥐고 “부드럽고 따뜻하다”고 말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5일 개봉한 영화 ‘화려한 외출’은 화려한 삶을 살고 있는 인기 작곡가 희수(김선영)와 아직 사랑에 서툴기만 한 열아홉 소년 승호(변준석)의 로맨스를 담아 개봉 전부터 일찌감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폭 뺨치는 13세 소년…”조각내 먹겠다”고 여학생 칼로 위협

    조폭 뺨치는 13세 소년…”조각내 먹겠다”고 여학생 칼로 위협

    13세 소년이 여학생들을 “조각내서 먹어 치워버리겠다”며 칼로 위협했던 사실이 발각돼 결국 퇴학당한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워싱턴 주 먼로 시 히든 리버 중학교(Hidden River Middle School)에 재학 중이던 남학생이 학급 여학생을 칼로 위협하며 폭언을 한 혐의로 퇴학당했다고 5일 밝혔다. 사건은 지난 2일(월요일) 학교 통학버스 안에서 벌어졌다. 신상보호 이유로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남학생은 쌍둥이 자매 여학생 앞에서 주머니칼을 흔들며 “너희들을 칼로 조각내서 칠리소스에 넣어버리겠다”고 협박했다. 이어 그는 “그 요리를 네 친구들이 먹도록 만들 것이다”라며 엽기적인 폭언을 계속 했다. 당시 여학생들은 몹시 공포에 질렸지만 버스 안에서 소란을 피우면 안 된다는 규칙에 따라 학교까지 잠자코 와야 했다. 도착 직후. 여학생들은 선생님께 협박사실을 전했다. 학교 교장인 린다 보일(Linda Boyle)은 곧 해당 남학생을 퇴학조치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학생들은 “만일 그냥 뒀다면 정말 칼로 해쳤을 것”이라며 “그가 학교를 떠나기 전까지 4시간 이상을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고 밝혔다. 피해 자매의 아버지는 “학교 측의 늑장대응이 이해가 안 된다”며 불만을 표했다. 한편, 사건을 담당한 샤리 이레튼(Shari Ireton) 보안관은 “칼을 흔드는 소년의 행동은 사우스 파크(South Park·미국 코믹 애니메이션으로 잔혹한 장면이 자주 나온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자료사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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