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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환씨, 잠수정 타고 밀입북

    지난 21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주사파 이론 지침서 ‘강철서신’의 저자 김영환(金永煥·36)씨와 전 ‘말’지 기자 조유식(曺裕植·35)씨가 지난 91년 북한 잠수정을 타고 밀입북,김일성 당시 주석을 면담하는 등보름이상 체류하다 귀환한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89년 우연히 남파간첩 김철수(가명)와 접촉한 뒤 900만원과 무전기를 받고 공작활동에 가담했다.이들은 남파간첩의 제의에 따라 91년 5월 중순 경기도 강화군 건평리 해안가에서 북한호송안내원 2명의 인도를 받아 정박중인 반잠수정을 타고 황해도 해주를 거쳐 평양에 도착했다. 체류하는 동안 김씨 등은 평양 근교의 ‘모란초대소’를 방문했으며 묘향산의 ‘김일성 별장’에서 1박2일동안 머물면서 김일성과 2차례 면담,남한내지하당을 결성하고 ‘김일성주체사상’을 확산시키라는 지시를 받았다. 김씨 등은 5월말∼6월초쯤 북한 남포항에서 공작선을 타고 서해 공해상을거쳐 제주도 남쪽 공해상까지 내려온 뒤 북한 호송 안내원의 인도로 서귀포로잠입해 서울로 되돌아왔다. 대남공작에 필요한 공작금 40만달러,권총 2정과 실탄,무전기 1대 등은 92년4월 쯤 고정간첩이 미리 마련해 둔 강화군 외포리의 ‘드보크’에서 찾아 권총 등은 숨기고 공작금은 공작활동에 사용했다. 이에 대해 김씨의 변호인단은 “현재 김씨는 조선노동당 가입이나 밀입북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北 앉기전 시비‘가시밭 對坐’예고

    베이징 구본영특파원 난산(難産)의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21일 베이징 남북 차관급회담은 북한측의 두차례 연기 통보로 초반부터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여야 했다.향후 험난한 ‘회담 파고’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북한측은 우리측이 제시한 회담시간(오전 10시)에 대해 아무런 반응이 없다가 돌연 오전 8시쯤 오후 3시로 회담 연기를 요청해 왔다.회담이 임박한오후 2시20분쯤엔 추후 회담 시간도 정하지 않은 채 다시 연기를 통보,우리측 대표단을 아연 긴장케 했다. 북한측은 권민 참사관 명의로 전화통보를 통해 “남측이 회담전 20일까지인도키로한 10만t 비료수송약속을 안지켰기 때문에 회담을 할 수 없다”고일방통보했다. 이에 우리측 수석대표인 양영식(梁榮植) 통일부차관은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비료 2만2천t을 실은 11항차 수송선이 오후 1시10분 여수항을 출발,저녁8시30분 북방한계선을 지나 내일 새벽 2시께 북한 남포항에 도착할 예정”이라면서 “비로 수송선 출발이 다소 지연됐다는 설명을 했음에도 북한측이 회담을 연기시킨 것을 이해할수 없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북한측이 회담에 즉각 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측은 회담연기를 통보하면서 “비료 10만t이 도착한 이후 적당한 시기에 회담을 한다”고 밝혀 회담을 완전 무산시키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양영식(梁榮植) 남측 수석대표는 이날 오전 “북측이 공식으로 회담일정에 관한 입장을 알려오면서 오후 3시에 회담을 개최할 것을 요청해왔다”고 가자들에게 전했다.그는 이어 “이산가족 문제는 반백년동안 기다려 온 사안인데 몇 시간 기다리지 못할 입장이 아니다”며 수용의사를 밝혔다.그러나 오후 다시 회담을 연기해오자 “북측이 회담일정에 대해 언급이 없었다”고 다소 난감해했다.양수석대표는 “주재관을 통해 북측과 계속 연락을 유지하겠다”고만 말해 비공개 접촉라인은 정상가동중임을 시사했다.다른 한 당국자는 북측이 회담 개최 시점을 미룬 것과 관련,“부정적으로 해석하지 말아 달라”고 주문했다.북측의 변칙 움직임이 회담 파국의 예고편은 아니라고 애써 강조한 것이다.그러나 일부 관계자는 서해 교전 사태 이후 북한의 대남 자세 경직화와 무관치 않다며 우려하는 표정이 역력. 북측이 회담을 오전에서 오후로 연기하면서까지 대표단 명단을 통보해주지 않자 우리측 대표들은 황당해 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통일부 베이징 주재관을 통한 비공개 채널로 박영수 조평통 서기국 부국장이 수석대표로 정해진 사실만 겨우 전해들었을 뿐이었다.우리측은 북측 박영수 일행이 베이징역에 도착할 때 찍은 스틸 사진을 입수,북측 대표단에 대한 역추적 작업까지 벌이기도 했다.그러나 뚜렷한 소득을 거두지 못했다는 후문.다만 권민 아·태평화위 참사가 회담 대표로 나올 가능성을 주목.그는 지난 97년부터 중국을 여러차례 드나들면서 99년 3월 베이징에서 열린 남북노동자 축구대회 준비회담 북측 대표를 맡았었다. 권씨의 나이는 40세 가량으로 베이징에서 일부 국내언론사의 방북 사업을성사시키는 거간꾼 역할도 했으나 해당언론사들도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지못하는 베일속의 인물.99년 4월 엄대우 국립공원 관리공단 이사장과 금강산솔잎 혹파리 방제 대책협의를 논의하는 등 남북 민간급 교류에 폭넓게 참여해 온 인물로만 알려져 있다. 실향민들은 흥분감을 감추지못하면서 베이징 남북회담 전개과정을 초조히지켜보다가 회담이 계속 지연되자 실망스럽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김성재(金成在) 이북도민회 황해도지부 사무국장은 “회담이 잘돼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kby7@
  • 「남북한 서해 대치」통일부의 입장

    서해 교전사태에도 불구하고,대북 포용정책은 지속될 전망이다. 15일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와 16일 국회 답변을 통해 확인된 정부의 의지다. 한마디로 북측이 햇볕 아래로 나오게 하는 우리측의 여건조성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취지다. 물론 선택은 북한의 몫일 것이다.대북정책 담당자들의 운신이 퍽 조심스러워진 것도 이 때문이다.북한의 선제도발 이후 악화된 국민여론 때문에 좁아진 입지를 반영하는 셈이다. 통일부는 16일 대북 비료지원 계속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정부는 15일 남포항으로 가려던 6항차 수송선 갈리나3호를 회항시킨 바 있다.교전사태로 빚어진 서해의 불안한 상황을 감안,일단 인천항으로 뱃머리를 돌리게 했다. 정부는 “북한으로부터 신변안전 보장 회신이 온뒤 선박운항을 재개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16일 정부는 “별 상황이 없으므로 오늘부터 배를 띄우겠다”고 보다 적극적으로 나왔다.굳이 북측의 회신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적극적인 자세였다. 이에 따라 갈리나 3호는 이날 저녁 인천항에서 북한으로 다시 출발했고 나머지 비료운반선도 17일부터 차례로 운항될 예정이다.서해 북방한계선 침범 등의 사태와 관계없이 북한과의 기존 합의는 지키겠다는 의지다. 우리측은 베이징 비공개 접촉에서 북측에 비료 20만t 지원을 약속했다.이중 10만t을 21일 차관급회담 개최 전까지 인도하기로 했던 것이다. 따라서 우리측의 약속이행 의지는 베이징 차관급회담에 대한 높은 기대치와 무관치 않다. 다만 그것이 베이징회담에서 이산가족문제에 대한 북한의 협조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구본영기자
  • 「남북한 西海 교전」對北포용정책 유지

    정부는 15일 서해상에서 북한의 선제 공격으로 인해 한차례 교전사태가 발발함에 따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상임위원회를 열고 대북 현안과 정책 전반을 총점검했다. 정부는 이날 강력한 안보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화해·협력을 통해 북한의 긍정적 변화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대북 포용정책의 큰 기조는 유지하기로했다. 정부는 오후 2시 남북회담사무국에서 열린 NSC 상임위원회에서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 월선과 북한 함정의 선제 사격이 치밀한 계획하에 이뤄진 사건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북측에 엄중 항의키로 하는 한편 사태재발시 강력대응키로 의견을 모았다. 정부는 특히 지난 베이징 비공개 접촉에서의 합의에 따라 대북 비료지원과베이징 차관급회담을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하는 한편 금강산관광사업도 계속키로 했다. 정부는 그러나 서해 상황의 불안정성을 감안,이날 저녁 북한 남포항으로 들어가게 돼 있었던 우리측 비료 수송선의 운항은 일단 중지시키고,신변안전보장에 대한 북측의 회신이 오면 수송을 재개키로 했다. 구본영기자 kby7@
  • 北 서해안 물류시설 확충-전경련, 민간차원서 지원

    남북한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북한 서해안지역의 물류시설 확충방안이 재계 차원에서 마련될 전망이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은 오는 13일 월례 회장단회의에서 북한 서해안 지역의 사회간접자본,특히 남포항 및 해주지역의 항만과도로시설의 개선을 위한 민간 차원의 재원조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회장단은 정부가 북한 물류시설 개선을 위해 남북경협기금을 지원할 수 있다는입장이지만 경협기금만으로는 재원이 부족,관심있는 기업끼리 공동의 자금을마련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 KNCC 75돌 맞춰 북한 개신교대표단 서울 초청

    올해로 창립 75주년을 맞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가 북한 개신교 대표단을 초청할 예정이어서 성사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김동완 KNCC 총무는 최근 KNCC 75주년 기념행사 계획에 관해 설명하면서 “오는 9월 24일 창립기념일에 맞춰 조선기독교도연맹(위원장 강영섭) 대표단을 서울로 초청할 계획이며 한반도 주변상황과 남북관계가 호전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 총무는 97년 북한을 방문한 이래 꾸준히 서울 초청의사를 북한에 전달해왔고 지난해 12월 짐바브웨 하라레에서 열린 세계교회협의회(WCC)총회에서도 북한대표를 만나 긍정적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욱이 세계교회협 콘라드 라이저 총무가 17일부터 20일까지 북한을 방문,김정일을 만나고 바로 서울에서 김대중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어서 북한개신교 대표단의 첫 서울방문에 대한 기대에 부풀고 있다. 세계개신교 최고지도자가 남북한을 동시에 방문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논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93년 김일성주석 사망 직전 미국의 카터전 대통령이 남북한 최고지도자들을 만나 남북정상회담에 관한 합의를 이루어냈던 것처럼 남북관계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가능성도 높다. 콘라드 라이저 총무는 방북기간중 평양의 봉수교회와 칠골교회를 찾아 예배를 올리고 남포항에서 400만 달러어치의 지원물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KNCC는 창립일인 오는 9월24일을 전후해 창립 기념예배(9월30일),필립 포터 WCC전 총무 특별강연회(10월7일),KBS 열린음악회(9월중),축하음악회(10월25일)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박찬기자
  • 韓赤 2,3차 對北 비료지원계획 통보

    대한적십자사는 3일 오전 남북적십자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대북지원 비료2·3차 수송계획을 통보하는 鄭元植총재 명의의 통지문을 북한적십자회 장재언 위원장에게 보냈다. 통지문은 전달물자가 2·3차 각각 복합비료 5,000t으로 모두 1만t이며 남한 선박 광양 33호와 두양오팔호에 실어 2차분은 7일 여수항을 출항해 9일 남포항에,3차분은 10일 울산항을 출항해 12일 청진항에 각각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가 벌이는 대북 비료 지원을 위한 모금액이 3일 현재 2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 비료 첫 北送

    북한동포를 돕기 위한 복합비료 5,000t을 실은 셀파호가 30일 대한적십자사 회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전남 여수시 삼일항 낙포부두를 떠나고 있다.이 배는 4월1일 북한 남포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 對北 비료지원 5만t 확정

    정부는 19일 비료 5만t에 해당하는 180억원을 남북협력기금으로 지원하는방식으로 대한적십자사의 대북 비료지원사업에 동참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11개 관련부처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康仁德통일부장관주재로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어 인도적 차원에서 한적의 대북 비료지원사업에 비료 5만t 구입과 수송에 필요한 경비로 예비비를 포함한 180억원을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한적은 다음주 중 북한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30일쯤 1차 대북지원분 비료 5,000t을 남포항으로 실어보내겠다고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具本永
  • 비료 4만∼7만t 北지원

    정부는 북한 금창리 지하시설 의혹 해소를 위한 북·미협상 타결 직후 대한적십자사의 대북 비료지원 참여폭과 시기를 공식 발표키로 했다고 한 고위당국자가 16일 밝혔다. 정부는 남북교류협력기금으로 한적의 대북 직접지원을 위한 성금모금에 참여할 예정이며,그 규모는 오는 6월 중순까지 한적이 북한에 보낼 비료 목표량이 10만t(350억원)으로 예상되는 것에 비추어 4만(140억원)∼7만t(245억원) 사이에서 정해질 것으로 관측된다.한적은 파종기를 감안해 빠르면 내주에1차분으로 비료 4,000t을 인천항에서 북한 남포항으로 실어 보낼 계획하에금명간 외상구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 韓赤, 올 첫 구호물자 北送

    대한적십자사(총재 鄭元植)가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지원하는 올해 첫 구호물자인 밀가루,감귤 등을 실은 국적선 광양 33호가 22일 인천항을 출발,23일 남포항에 입항한다.한적측은 이번 대북 지원에는 적십자 인도요원 3명이승선,북한각지에서 실시되는 분배과정을 지켜본 후 27일께 귀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鄭元植 총재가 밝히는 韓赤 올 주요사업

    “올해도 자원봉사자들의 적극 참여 아래 재난구호와 사회봉사활동에 진력하겠습니다.물론 남북한 이산가족 재회문제도 빼놓을 수 없는 사업입니다.” 대한적십자사 鄭元植총재는 21일 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99년도 활동 목표를 이렇게 밝혔다.1년 5개월째 총재직을 맡고 있는 그는 국무총리를 지낸화려한 경력을 웅변하듯 1시간 동안 특유의 달변으로 얘기보따리를 풀어나갔다.?걋壕各迷瑛? 주요 활동은.많은 분들이 적십자사가 남북관계 일만 하는 줄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때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지급과 급식을 한 것처럼 구호사업이 기본이다.전국 33곳에서 하루에 2,500여명의 실직자들에게 무료급식을 하고 있는 사회봉사 활동도 중요하다.국가적 사업인 헌혈운동도 중요도에서 뒤지지 않는다.지난해에는 240만여명이 헌혈에 참가했다.전체 국민의 5.3%에 달하는 수치로 수혈자들에게 100% 자체공급하고 있다.5%를 넘으면 선진국 수준이다.?걷갠오未? 마련은.전액 국민 회비로 충당하고 있다.특히 지난해부터 강제성을 띤 종전의 약정납부 방식에서 예산의 30% 가량을 자율납부 방식으로 바꿨는데 많은 국민들이 IMF로 어려운데도 적십자회비만은 잘 내주셔서 고마울따름이다.올해는 자율납부 비율을 54%까지 끌어올렸고 목표 액수도 지난해보다 14억원 증가한 334억원으로 설정했다.내년에는 완전 자율납부제로 전환할 방침이다.영세민과 생활보호대상자 등을 뺀 890만여명이 회비를 내고 있는데 선진국과 비교할 때 저변이 넓은 편이다.?걀痢?나라는 집단헌혈이 많은 편 아닌가.그렇다.군대나 학교·교회 단위의집단헌혈 비율이 훨씬 높다.따라서 개인헌혈 비율을 높이는 쪽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할 생각이다.스위스·노르웨이 등과 같이 전 국민의 6%(300만명)가헌혈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렸으면 한다.그럴 경우 제약회사에서 수입해 쓰고있는 혈장까지도 해결할 수 있다.전국 72개 헌혈의 집에서 수집된 혈액은 16개 혈액원과 수혈연구원을 통해 간염이나 에이즈 감염여부 등을 면밀히 검사하는데 우리의 경우 간염에 감염된 혈액이 많다.?걋鵑媛≠레?제 해결을 위한 복안은.이산가족 1세대들이 고령화되고 있는 만큼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절박한 문제다.남북적십자회담을 적극 제의할 생각이지만 문제는 북측의 태도다.남북당국자회담 분위기가 먼저 조성돼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도 그 때문이다.따라서 한꺼번에 모든 것을 얻어내려 하기보다는 생사확인,서신교환,면회소 설치 등 단계적 방식으로 추진해 나갈계획이다.하지만 이와 별도로 대북 구호사업은 활발히 전개할 생각이다.지난 20일에도 밀가루 2,000t과 제주 감귤 100t,의류 등을 실은 배가 남포항으로 떠났다.?걋壕各迷永? 큰 폭의 구조조정을 단행했다는데.지난 연말 관료적 색채를 떨쳐내기 위해 종전의 7국2실 체제를 3국1실로 축소조정했고 팀제와 연봉제도도입했다.누적 적자가 300억원이 넘는 전국 6개 적십자병원에도 메스를 가했다.정부만 믿고 편안히 사업할 때가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鄭총재는 “인생을 정리할 시기에 사회봉사 활동의 중책을 맡아 무척 행복하다”면서 “적십자 활동은 기업가의 몇억원보다 일반 국민들이 내는 몇천원이 더 소중하다”고 적극 참여를 호소하는 말로인터뷰를 끝맺었다.韓宗兌 jthan@
  • 젖소 104마리 어제 北送/한국이웃사랑회

    북한 어린이에게 우유를 공급하기 위해 한국이웃사랑회(대표 李一夏목사)가 마련한 젖소 200마리중 104마리를 실은 세인트 빈센트 국적 소나(SONA)호(3,000t급)가 북한 남포항을 향해 27일 오후 인천항을 출발했다.
  • 금강산관광 부처간 ‘손발 안맞는다’

    ◎해양부 외항면허 불허 가장 큰 장애물로/재경부·문화부 세 감면·카지노 허용 난색/정치인 반대도 문제… 남북교류 찬물 우려 금강산 유람선 사업이 극심한 혼돈에 빠졌다.정치권의 제동과 북한의 비협조,외항면허 및 카지노 영업 불허 등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러나 이같은 장애요인들은 한결같이 부처간 손발이 맞지 않는 데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많다.정부가 사업승인만 의결해 놓은 채 부처간 의견조율을 게을리한 탓이라는 것이다. 표면상 가장 큰 장애는 외항면허 불허다.해양수산부는 법조문과 전례를 들어 ‘외항면허 절대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헌법 3조에 북한 땅이 대한민국 영토로 규정돼 있고 해운법 3조에도 ‘국내항간 운항 사업은 내항면허 대상으로 한다’고 규정돼 있음을 내세운다. 해양부는 또 부산∼나진(동룡해운),인천∼남포항(한성선박)을 오가는 선박들이 모두 내항면허로 운항되고 있음을 들어 현대에만 외항면허를 내줄 경우 형평에 어긋난다는 입장이다. 해양부는 현대가 다른 방법으로 승선료인하를 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재정경제부나 문화관광부와 협의,세금 감면이나 카지노 영업 승인을 받으라는 주문이다.그러나 재경부·문광부도 각각 세금감면과 카지노 영업 허용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 부처들이 이처럼 각자의 입장만 내세우며 범정부 차원의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 사이 당초 발표된 출항 일정이 지켜지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정부 당국자와 정치인들의 돌출적인 언행도 문제다.비교적 적극적인 입장을 취해온 康仁德 통일부장관의 ‘연기 가능성’ 발언이 대표적이다.민간 차원에서 추진돼온 사업에 정부가 공공연히 개입하는 듯한 인상만 남겼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지난 9일 정치인 90명의 사업중단 요구도 북한을 자극,분위기를 냉각시켰다. 현대측 반응도 문제다.어떤 식으로든 결말이 나지 않으면 평균 1,000달러 내외의 승선료 부과 약속을 지킬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내항면허로 될 경우 부가세(10%)와 관세(25%) 부담이 큰 데다 카지노 영업허가마저 불투명해 승선료가 70∼80% 가량 오를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유람선 운항을 맡게 될 현대상선측은 “카지노 영업권을 갖는 조건으로 배를 빌려준 선주측에서 이미 용선료 인상을 요구해와 재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요금 자체보다 더 큰 문제는 유람선 운항을 둘러싼 논란이 남북교류 분위기까지 해칠지 모른다는 점이다. □정부·정치권 움직임 일지 날 짜 내 용 9월1일 ­문화관광부,통일관계 정관회의서 카지노 불허 방침 천명 9월7일 ­통일 재경 해양부 장차관,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서 금강산관광 유람선 사업승인 의결 9월9일 ­해양부 장관,기자간담회서 외항면허 불가입장 천명 ­여야 의원 90명,‘통일부장관에게 드리는 글’ 통해 금강산 사업 중단 촉구 9월11일 ­통일부장관,자민련과의 안보관련 당정회의서 ‘출항’ 연기가능성 있다’고 언급.
  • 鄭周永 회장 옥수수 北送/6,000t 내일 남포항 도착

    鄭周永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대북(對北)지원 옥수수 6,000t이 2일 하오 중국 다롄(大連)항을 떠나 오는 4일 남포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통일부 관계자가 말했다. 앞서 세계식량계획(WFP)이 북한에 지원하는 올해 잔여분 옥수수 1만t은 지난 31일 다롄항을 출항,남포항으로 떠난 바 있다.
  • 농업지원품 31일 北送/FAO

    세계식량농업기구(FAO)는 31일 33만달러(4억원) 상당의 농약·방제복·분무기 등 농업지원품을 북한에 지원한다. 28일 통일부에 따르면 농업지원품을 실은 배는 31일 인천항을 떠나 8월1일 남포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부는 북한의 무장간첩 침투사건이 터졌지만 국제기구를 통한 인도적인 대북(對北) 지원사업은 계획대로 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앞서 유엔 산하 국제연합 아동구호기금은 지난 22일 분유 781t을 북한에 보냈다.
  • 국민 성금으로 구입/비료 1,000t 北送/옥수수심기 국민운동

    북한 옥수수 심기 범국민운동은 국민성금으로 구입한 비료 1,000t을 3일 선박편으로 북한에 보내기로 했다.이번 비료지원은 북한 잠수정 사건 이후 민간단체가 지원하는 첫 대북(對北)구호물자다.여수항에서 선적돼 북한 남포항으로 보내진다. 북한 옥수수 심기 범국민운동은 “잠수정 사건은 터졌지만 남북화해를 위해 비료를 보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북한 옥수수 심기 범국민운동은 국제옥수수재단을 비롯해 10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대북지원 시민단체다.
  • 李柄雄 韓赤총장 어제 방북/면회소·비료지원 논의할듯

    李柄雄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이 대북(對北)구호물자를 실은 선박에 탑승,3일 북한에 도착했으며 약 6일간 체류할 것이라고 정부 당국자가 밝혔다. 당국자는 3일 “李사무총장은 지난 2일 대북구호물자 인도단장자격으로 ‘선 게베라’호에 탑승,북한 남포항에 도착했다”면서 “현지에서는 최경린 북한적십자회 서기장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북구호물자 인도선박에는 그동안 한적 국장급 간부가 인도단장 자격으로 탑승한 적은 있지만,사무총장급은 이번이 처음이다. 李사무총장과 최경린 서기장은 남북적십자회담 수석대표들로 이번 접촉에서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대북 비료지원 문제 등 지난달 베이징 남북차관급회담에서 합의를 보지 못한 문제들을 논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적 당국자는 “李총장의 방북은 지난 3월 1차 구호물자 수송 때 북한의 최서기장이 우리측 인도요원들에게 만찬을 베푼데 대한 답방형식”이라면서 “李사무총장은 정부의 어떤 메시지도 갖고 가지 않았으며,최서기장과의 대화내용도 인도주의적 차원의 대북지원 문제에 국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李총장은 오는 8,9일쯤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 북,식량 분배 모니터링 수용/南北赤 접촉

    ◎韓赤 새달 5만t 北 제공 【베이징=鄭鍾錫 특파원】 제3차 대북 구호물자 지원을 위한 남북적십자사 대표접촉이 북적측에서 분배 투명성 보장을 위한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요원들의 모니터링을 허용키로 함에 따라 접촉개시 사흘만인 27일 하오 타결됐다. 남북적은 지난 25일 상오의 대표접촉과 4차례의 실무접촉을 통해 IFRC 요원들의 구호물자 분배현장 모니터링 문제를 놓고 줄다리기한 끝에 27일 두차례의 실무접촉에서 의견의 접근을 보아 이날 하오 6시30분(한국시간 하오 7시30분) 대표접촉을 재개,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구호물자의 분배에 대한 IFRC요원의 스파트 체크(불시점검)식 모니터링은 IFRC가 구호를 담당하고 있는 19개군 이외 지역으로 제한하고 그 지역수도 1­2곳으로 합의를 보았으나 그 내용은 합의서와는 별도로 구호물자 전달절차에 관한 양해사항으로 작성,서명됐다. 양측의 합의에 따라 한적측은 ▲내달 초순부터 5월말까지 ▲밀가루 위주의 식량,식용유,소금 및 소량의 비료 등 옥수수 기준 5만t 규모를 ▲남포항과 흥남항 외에 필요할 경우 나진항을 통해 수송,지원하게 된다.
  • 18일 적십자 대표접촉 제의/한적

    ◎식량지원 논의… 5만t 제공 제안할듯 대한적십자사(총재 정원식)는 10일 상오 판문점 직통전화를 통해 북한적십자회(위원장 대리 이성호)에 오는 18일 대북식량지원을 위한 제5차 적십자 대표접촉을 제의하는 전화통지문을 보냈다. 한적은 현재 약 90억여원을 확보하고 있어 이번 회담에서 5만t지원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적은 이에 앞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등 민간단체가 기탁한 비료 800t이 온두라스 국적의 ‘스베트라나(SVETLANA)’호 편으로 이날 여수 신항을 출발,14일쯤 남포항에 도착할 예정임을 알리는 별도의 대북 통지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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