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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부산의 항만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 부산자갈치 축제가 10일 개최된다. 부산자갈치문화관광축제위원회는 10일 오후 출어제를 시작으로 5일 동안 부산 중구 남포동 자갈치 시장과 남항 앞 바다, 용두산 공원 일대에서 축제가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이 축제는 문화관광부로부터 2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축제장은 여는 마당, 오이소 마당, 보이소 마당, 사이소 마당 등 4개 마당,3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축제는 어패류 빨리 다듬기 등 상인 위주의 프로그램보다 멍게 던지기, 일일 상인 체험 ‘나도 자갈치 아지매’, 맨손으로 활어 잡기, 장어·문어 이어받기, 해초팩 체험 등 일반 시민이 즐길 수 있는 행사에 초점을 맞췄다. 체험행사 외에도 수산물 요리 시식회, 해양생물 박제 전시회. 선박 모형 전시회, 각설이 난장 공연, 일파 가야금 합주단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축제위원회는 기초생활보호 대상자,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 계층 250가구를 초청해 건어물 세트, 무료 시식권 등을 나눠준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영화의 바다에 빠지다

    부산, 영화의 바다에 빠지다

    부산이 영화의 바다에 빠졌다.4일 오후 7시30분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9일간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5000여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가 쏟아지는 가운데 ‘지구를 지켜라’의 장준환 감독과 배우 문소리 부부의 사회로 열린 개막식에는 100여명의 국내외 영화계 스타들은 물론 이명박, 정동영, 권영길 등 대선주자들까지 참석해 아시아 최고 영화제의 출항을 축하했다. 올해 개막공연은 더욱 특별했다. 시각장애를 뛰어난 음악을 통해 극복한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과 세계적인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가 음악으로 교감하는 보기 드문 광경이 연출된 것. 자신의 밴드를 이끌고 무대에 선 전제덕은 개막식에 참석한 엔니오 모리코네의 영화음악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 멋드러진 하모니카 연주솜씨를 뽐내 갈채를 받았다. 부산필하모닉과의 협연으로 풀어낸 ‘미션’과 ‘시네마천국’ 등의 삽입곡은 색다른 감동을 전했다. 전세계 64개국 275편의 영화가 쏟아지는 이번 영화제의 테마는 ‘경계를 넘어(Beyond Frame)’. 장르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아시아영화가 세계 영화의 중심으로 자리잡는 데 부산국제영화제가 중심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상영) 66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자국 밖 세계 최초 상영) 26편, 아시아 프리미어(아시아 최초 상영) 101편으로 역대 최대규모다. 올 영화제에는 세계적인 영화인들이 대거 부산을 찾아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남과 여’의 클로드 를루슈, 타이완 뉴웨이브의 기수 허우 샤오셴, 영국 탐미주의의 거장 피터 그리너웨이,‘양철북’의 폴커 슐렌도르프, 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4개월 3주 그리고 2일’의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을 비롯해 기무라 다쿠야, 양쯔충(楊紫瓊) 등 유명 배우들이 부산을 찾았다. 개막작은 중국 펑샤오강 감독의 ‘집결호’가 상영됐다. 집결호는 퇴각부호라는 뜻. 영화는 1940년대 국·공내전을 배경으로 퇴각을 알리는 나팔 소리를 듣지 못해 전사한 46명의 부하들이 실종자 처리가 되자 그들의 명예를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는 중대장 구즈디의 이야기다. 중국 최초의 블록버스터 전쟁영화로 이번 영화제를 통해 세계 처음으로 공개됐다. 예년에 비해 상영작에 대한 관심도 높다.‘집결호’는 지난달 18일 티켓 판매 개시 17분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일반 상영작 또한 지난 1일 오전 11시 기준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11만 8054장의 티켓이 팔렸다. 전년도 개막 3일전인 10월 9일의 판매량 8만 4000석에 비해 3만 4000석이 증가했다. 전체 상영작 중 295회가 매진됐다. 상영관은 해운대 야외상영관, 프리머스, 메가박스와 대연동 CGV, 남포동 부산극장, 대영시네마 등 6개 극장 34개관에 이른다. 인터넷 실시간 예매 서비스 확대 등 관객 서비스도 한층 개선됐다. 이번 영화제는 12일 일본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서(序)’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부산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가을 나들이 위한 전국 축제 안내

    가을 나들이 위한 전국 축제 안내

    가을이 오는 10월 이맘 때면 해마다 전국은 ‘축제의 장’이 된다. 나들이객들은 이때 전국 어느 곳으로 발길을 옮겨도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풍성히 접할 수 있다. 행사는 저마다 산과 강, 바다 등을 주제로 그 가치를 가지면서 가을의 풍성함을 함께 선물한다. 이달에 열리는 전국의 주요 축제 현황을 알아본다. 전국종합 지방자치부 ●경기·인천지역 명성산 억새꽃축제가 13∼28일 포천 산정호수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번째다. 평강식물원의 들국화축제도 올해 처음으로 인근에서 열려 9만 8000㎡에 펼쳐진 가을 억새의 장관과 들국화의 낭만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10∼13일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에서는 소래포구축제가 열려 250여 가게에서 김장용 젓갈을 시중보다 20∼30% 싸게 살 수 있다. ·포천개성인삼축제 12∼14일 포천종합운동장 일원 ·파주교하갈대축제 15∼31일 교하읍 출판단지 갈대숲 ·유명산단풍축제 20∼21일 유명산 자연휴양림 ·안성남사당 바우덕이축제 7일까지 안성시종합운동장 ·소요산단풍문화제 20∼21일 소요산, 동두천 시민회관 ·이천 쌀문화축제 25∼28일 설봉공원 ·강화새우젓축제 13∼15일 외포항 일대 ·삼랑성역사문화축제 13∼14일 강화 전등사 ●충남·북지역 53번째를 맞는 백제문화제는 11∼15일 충남 부여·공주에서 열린다. 그동안 두 지역에서 해마다 번갈아 행사를 열었지만 올해부터 두 곳에서 동시 개최된다. 부여 구드래광장에서 백제토기굽기 재현 행사가 열리고 공주에서 백제문화 판타지가 펼쳐진다. 이 행사는 백제 옷을 입은 500여명이 백제 금동대향로 등의 조형물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는 퍼레이드다. 두 곳에는 백제시대 옷·유적·와당·토기 등을 입고 만들 수 있는 ‘백제향’이라는 이벤트가 열리고 공산성에서 수문병 교대식도 볼 수 있다. ·계룡 군(軍)문화축제 5∼7일 계룡대 ·흥타령 축제 7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대추사랑 속리축전 7일까지 보은읍 뱃뜰공원과 속리산 일대 ●광주, 전남·북지역 전남지역에서는 각종 남도축제가 이어진다. 순천에서는 남도 대표 음식이 한자리에 모이는 남도음식문화 큰잔치가 17∼22일 낙안읍성에서 열리고, 순천만에서는 20∼28일 갈대축제가 준비돼 관광객들이 자연생태공원을 즐길 수 있다. 전국체전이 열리는 8∼14일을 전후해 광주에서는 각종 연계 축제도 열린다. ·전주세계소리축제 6∼14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등 전주시 일원 ·세계 서예 전북비엔날레 6일∼11월4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전북예술회관,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등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25∼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익산 서동축제 25∼31일 익산체육공원 ·김제 지평선축제 7일까지 벽골제 등 김제시 일원 ·고창 모양성제 18∼21일 고창읍성 등지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24∼29일 나주 산포면 전남도농업기술원 ·신안 흑산 홍어축제 6∼7일 흑산도 예리항 일대 ·곡성 심청축제 4∼7일 섬진강 기차마을 ·장흥 천관산 억새제 6∼7일 도립공원 천관산 정상 ●강원·제주지역 강원 홍천인삼축제는 홍천의 5대 명품이며 6년근 인삼의 주 생산지임을 알리려는 행사다.7일까지 홍천읍 상오안리 강원인삼농협 광장에서 열린다.4일 개막식 전에 인삼왕 선발대회가 열리고 삼 캐기, 인삼주 담그기 등 인삼 관련 체험행사가 준비된다. ·태봉제 4∼6일 철원군 공설운동장 등지 ·양록제 및 지상군 페스티벌 4∼7일 양구종합운동장 ·소양강 문화제 5∼7일 춘천 의암공원과 종합운동장 일대 ·오대산 불교문화제전 5일 평창 월정사 대법륜전 ·대한민국 시인대회 6∼7일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김삿갓유적지 ·설악문화제 11∼14일 속초시 청초호 일대 ·정선아리랑제 11∼14일 정선군 공설운동장·아라리촌·5일장터 ·안흥찐빵축제 12∼14일 횡성군 안흥면 일대 ·횡성한우축제 18∼22일 횡성 섬강 둔치 ·김유정 소설과 만나는 삶의 체험 27일 춘천 신동면 증리 김유정 문학촌 일대 ·서귀포칠십리축제 12∼14일 사흘간 천지연 광장 일대 ●대구·경북지역 경산시 갓바위축제는 5∼6일 와촌면 갓바위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다. 전국 유일의 소원을 비는 축제로 입시철에 많이 찾는다. 행사 첫날 오전 10시 참가자들이 ‘정성껏 빌면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들어 준다.’는 갓바위 부처에 등, 향, 차, 꽃 등을 공양하는 다례 봉행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둘째날에는 갓바위 기도장과 주차장에서 소원기원 법회와 갓바위 산사음악회, 품바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7일까지 안동 탈춤축제장 ·영천한약축제 6일까지 영천시 일원 ·대가야문화체험한마당 13∼14일,27∼28일 고령읍 대가야박물관 ·문경산악체전 20∼21일 문경새재 일원 ●부산·울산·경남지역 울산의 대표적 종합축제인 ‘처용문화제’가 4∼7일 남구 달동 문화공원·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열린다.41회째다. 남구 황성동 처용암에서 제례·처용무 시연·제례악 연주 행사가 이어진다.6일에는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18개국 31개팀이 참가하는 월드뮤직 페스티벌도 진행된다. ·부산 국제영화제 4∼12일 해운대·남포동 일대 ·부산 자갈치축제 10∼14일 중구 남포동 일대 ·울산 산업문화축제 19∼21일 남구 옥동 울산체육공원 ·영남알프스 억새축제 6∼7일 울주 삼남면 신불산 일대 ·봉계 한우불고기 축제 19∼21일 울주 두동면 봉계리 불고기단지 일대 ·외고산 옹기축제 11∼14일 울주 온양읍 외고산 마을 ·한국민속예술축제 5∼6일 사천시 삼천포대교 공원 일대
  •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거장·신예 감독 작품 만나 설레고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거장·신예 감독 작품 만나 설레고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새달 4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9일간 64개국 275편의 영화가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 34개 스크린을 수놓는다.PIFF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상영)되는 영화는 모두 66편으로, 작년의 기록(64편)을 또다시 경신했다.PIFF 유일의 장편 경쟁부문인 새로운 물결의 출품작 11편 모두는 월드 혹은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다.11년의 세월에 값하는 영화제의 위상을 보여준다. 거장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과 신예들의 데뷔 또는 두 번째 작품을 공개하는 플래시 포워든 섹션이 신설됐다. 올해도 어김 없이 칸과 베를린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들이 대거 초청돼 영화팬들을 설레게 한다. 어떤 영화들을 먼저 ‘찜’해야 할까. ●짱짱한 개·폐막작 영화제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영화는 ‘집결호’와 ‘에반게리온-극장판:서(序)’다.‘집결호’는 ‘야연’을 만든 중국의 인기감독 펑 샤오강의 신작.1948년 국·공 내전을 배경으로 실종자로 처리된 동료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일생을 바친 한 병사의 이야기를 다룬 휴먼 드라마다. 중국의 화이브러더스와 한국의 MK 픽처스가 공동 제작했으며 ‘태극기 휘날리며’의 특수효과팀이 실감나는 전쟁 장면을 만들었다.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서(序)는 1997년 첫 극장판 이후 10년만에 나온 극장판이다. 당시 모호한 결말로 논란을 낳았는데 새로운 해석과 결말로 무장한 이번 영화가 열혈 마니아들에게 어떤 반응을 불러 일으킬지 자못 궁금하다. ●올해의 화제작들 부산을 이제 작은 칸이라 해도 될 듯하다. 올해 칸영화제가 주목한 21편이 줄줄이 소개된다. 지난 5월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의 ‘4개월 3주 그리고 2일’을 비롯해 감독상을 받은 줄리안 슈나벨의 ‘다이빙 벨 앤드 더 버터플라이’,60주년상을 받은 구스 반 산트의 ‘파라노이드 파크’ 등이 포진돼 있다. 새로운 영상미학의 기대를 걸게 하는 이명세 감독의 ‘M’은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받았다. 정식 개봉을 앞두고 부산에서 먼저 베일을 벗는 영화는 첫사랑의 기억과 상처에 관한 미스터리 멜로를 표방하고 있다. 강동원, 공효진 등 인기 배우들의 출연도 영화의 관심을 높이는 데 한몫하고 있다.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신작 ‘빨간 풍선’, 싱가포르에서 드물게 시도된 음악영화 ‘881(로이스톤 탄 감독)’도 시선을 붙잡는다. 단골 손님 켄 로치 감독의 ‘자유로운 세계’도 빼놓을 수 없다. 아시아의 창 섹션에서는 ‘린다 린다 린다’로 국내 영화팬들에게 낯익은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과 유명 배우인 리 캉셍의 두 번째 연출작 ‘도와줘 에로스’도 흥미를 유발하는 작품들이다. ●뭔가 색다른 걸 원한다면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의 호평에 힘입어 단편 영화 ‘프랑스 중위의 여자(백승빈 감독)’,‘강변북로(유성엽 감독)도 부산을 연이어 찾았다. 박수영·조창호·김성호 감독이 참여한 옴니버스 영화 ‘판타스틱 자살소동’, 독립 장편 ‘은하해방전선’도 눈여겨 볼 만하다. 자폐증을 소재로 한 세 편의 다큐멘터리도 준비돼 있다. 트리시아 레건의 ‘자폐증:뮤지컬’과 미카 카우리스마키의 ‘소니 미러’는 음악을 통해 자폐증 환자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렸다. 마니아들을 들뜨게 만들 만한 기획으로는 지난 6월 타계한 타이완의 거장 에드워드 양 감독의 회고전이 있다.1982년 데뷔작 ‘광음적 고사’부터 2000년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마지막 작품 ‘하나 그리고 둘’까지 총 8편이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상영되는 소중한 기회다. ●더욱 쉽게 만난다 개·폐막작 예매는 18일 오후 6시부터 온라인에서만 가능하고 일반 예매는 20일 오전 9시30분부터 개시된다. 인터넷 예매는 홈피(www.piff.org)와 네이버(www.naver.com)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올해는 특히 전국 GS25 편의점의 현금인출기(ATM)를 이용해 24시간 예매·발권할 수 있으며, 예매시 관객이 직접 좌석을 지정할 수 있다. 현장 판매시 현금 결제만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신용카드, 예매권, 휴대전화(GS25에서만 가능) 등 결제수단을 다양화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부산 도심서 국제도로사이클대회

    부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대형 국제도로사이클대회가 열린다. 부산경륜공단과 대한사이클연맹은 13일 “9월1일부터 9일까지 전국에서 열리는 국제도로사이클대회인 ‘Tour de Korea 2007’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날 경기를 부산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국제사이클 대회가 도심의 장거리 구간(94.6㎞)에서 열리는 것은 이례적이다. 부산 코스는 부산금정체육공원∼부산시청∼수영교차로∼벡스코∼동백섬 일주∼수영요트 경기장∼광안대교∼범일교차로∼남포동∼대티터널∼다대포∼강변로∼학장램프∼개금교차로∼서면∼온천 사거리∼금정체육공원이다. 부산을 남과 북, 동과 서로 횡단하는 구간으로, 광안대교와 동백섬, 다대포 등 부산 명소가 포함됐다. 한국과 호주, 미국, 캐나다, 프랑스,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등 16개국에서 22개팀이 참가한다. 다음달 1일 서울을 출발해 춘천→양양→단양→연기→정읍→강진→함양→부산을 잇는 전국 1300여㎞의 코스를 9일간 돌며 구간별, 개인별 기록 경쟁을 벌인다. 폐막식은 해운대구 우동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9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다. 경륜공단 관계자는 “국제사이클대회는 대체적으로 국도 또는 도시 외곽에서 열리는 것이 관례인데 경기 코스가 도심을 관통하는 것은 부산대회가 처음”이라고 말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아가씨의 유혹전술보다 주량이 놀라워

    부산시 서부경찰서는 10월9일 주거부정의 최(崔·19)모양을 절도혐의로 구속. 최양은 10월7일 밤11시쯤 부산시 남포동 뒷골목에서 서성거리고 있다가 마침 지나가던 배(裵·40)모씨를 붙잡고 기분도 그렇지 않으니 술한잔 사달라고 유인, 가까운「홀」로 끌고가서 맥주에「댄스」로 기분을 낸 것까지는 좋았는데-. 배씨가 저고리를 벗어 놓은채 잠깐 화장실에 간 사이에 저고리 속에 있던 돈 4만원을 챙겨가지고 줄행랑을 놓았다는 것. 그런데 최양은 그돈으로 다른 술집에 가서 다시 3천원어치의 술을 마셨다는 말씀. 유혹에 넘어간 40대 남자도 주착이지만, 아가씨의 유혹전술보다 그 주량이 놀랄 놋자. [선데이서울 70년 10월 25일호 제3권 43호 통권 제 108호]
  • 유죄(有罪)는 초미니에?

    유죄(有罪)는 초미니에?

    며칠 전 날 밤11시쯤 부산시 남포동 번화가에서 초 「미니·스커트」양과 40대의 신사가 서로 멱살을 잡고 육탄전. 이날 「바·걸」인 정모양(23)이 땅에 떨어뜨린 동전을 주우려고 허리를 굽힌 사이, 마침 지나가던 박모씨(43)가 「스커트」 아래로 드러난 「팬티」를 보고 군침을 꿀꺽, 슬쩍 손이 가 싸움이 붙은 것. 따귀까지 얻어 맞는 등 정양으로부터 단단히 망신을 당한 박씨, 『왜 곱게 지나가는데 마음에 풍파를 일으키게 하느냔 말이야』 <부산(釜山)> [선데이서울 70년 10월 11일호 제3권 41호 통권 제 106호]
  • 부산 명물 ‘영도다리’ 복원작업 새달 착수

    배가 지날 때면 교량 상판이 올라가 부산의 ‘명물’로 불리는 영도다리가 복원 작업을 시작한다. 다음달 임시교량을 착공, 완공한 뒤 본 교량을 철거한다. 새 영도다리 공사는 내년 중반에 시작된다. 부산시는 28일 기존 영도다리 옆 북항쪽에 길이 280m, 너비 18.3m, 왕복 4차로인 임시교량 설치공사를 6월초 착공해 11월말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시 교량이 개통되면 지난해 11월 부산시 문화재로 지정된 영도다리는 복원을 위해 철거작업에 들어간다. 새 다리는 오는 2010년 말쯤 완공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새 영도다리에 상판을 들어올리는 도개(跳開) 기능을 되살리기로 하고 중구 남포동쪽 원래 위치에 기계실과 도개식 상판을 설치하기로 했다.원형복원 차원에서 기존 교각 등 재사용이 가능한 것은 그대로 활용된다. 도로는 현재 왕복 4차로가 6차로로 확장된다. 영도다리는 다리 아래로 배가 지날때 상판 일부를 들어올리는 모습으로 유명세를 탔으나 노후화로 1966년 9월부터 이 기능이 중지됐다.영도다리는 일제치하인 1934년에 길이 214.7m, 폭 18.3m로 준공된 부산 최초의 연륙교이자 도개 교량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팁」대신에 느닷없이 바지를 벗어

    며칠전 부산시 서면 B회사에 근무하는 두 K씨는 밤이 으슥하도록 부산시 남포동 모 「바」에서 술을 마시고 보니 주머니에는 무일푼. 「바」지배인에게 통사정을 해서 가까스로 술값은 외상으로 달아놓는데 성공했지만 아가씨들의 「팁」만은 꼼짝없이 현금으로 내놓아야 할 위기. 궁지에 몰린 두사람은 궁리끝에 묘안을 생각, 「팁」을 준다면서 아가씨들을 불러 앉히고는 술에 취한채 비틀거리며 느닷없이 바지를 내리고 소변을 갈겼것다. 이에 질겁한 아가씨들이 혼비백산해서 모두 도망친 사이에 두사람은 그대로 삼십육계를 놓았다는 것. 손자(孫子)병법에 요전법(尿戰法)도 있던가? <부산(釜山)> [선데이서울 70년 7월 19일호 제3권 29호 통권 제 94호]
  • [Local] 부산 지진해일 경보시스템 구축

    부산의 주요 해안가에 ‘지진해일 예·경보 시스템’이 구축된다. 부산시는 12일 일본 서해안에서 대형 지진이 발생하면 90여분 뒤에 해일이 부산연안에 도달하게 돼 이를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알릴 수 있도록 예·경보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총 12억원을 들여 1차 사업으로 시 본청에 경보통제 시스템을 갖추고 중구 남포동 사무소와 해운대구 송정임해봉사센터 등 6개 구·군 8곳에 위성안테나와 스피커 등으로 구성된 예·경보 단말기를 설치했다. 올해는 2차 사업으로 영도구, 남구 등 10개 구·군에 18곳의 단말기를 추가로 설치해 총 26곳의 단말기를 구축 완료한다.
  • [그의 삶 그의 꿈] 질곡의 세월에도 단단한 ‘희망’

    [그의 삶 그의 꿈] 질곡의 세월에도 단단한 ‘희망’

    글·사진 최원준 시인 자갈치 아지매 김순이 씨. 우리 나이로 오십 넷이다. 1세대 자갈치 아지매가 6~70대를 훌쩍 넘긴 나이이고 보면, 자갈치 아지매로는 많은 나이가 아니다. 그러나 김순이 씨의 자갈치 아지매 35년 이력을 보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무게가 실려 있다. 거의 자갈치 아지매 1세대급(?)의 인생역정을 걸어왔기 때문이다. 한국동란 이후 홀로 된 여인들의 혹독한 생활현장이었던 자갈치 시장. 이곳에서 자갈치 아지매들은 5~60년대 혼란의 전후 시절을 억척스레 살아왔다. 이들처럼 김순이 씨도 처녀시절, 전쟁을 피한 친정식구들과 함께 자갈치로 흘러 들어왔다. 그리고는 35년이라는 적지 않은 세월의 궤적을, 거친 자갈치 바람과 함께하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그녀의 인생유전도 거칠고 급박했다는 이야기다. 자갈치 아지매, 그 무한한 아름다움 자갈치 아지매. 우리나라 억척 아줌마의 상징. 질곡의 세월 속에서도 희망을 찾던, 우리 시대 대표적 여성상이자 ‘장한 어머니의 대명사.’ 그들에게 부여된 수식어들이다. 자갈치시장의 삶은, 여성의 힘으로 견디기에 녹록치 않은 노동환경을 담보로 한다. 많은 노동시간과 과도한 노동력이 자갈치 아지매들을 괴롭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갈치시장을 이끌어 나가는 그녀들의 힘의 근원은 무엇일까? 자갈치 아지매 중에는 남편과 사별한 이들이 많다. 남은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자갈치시장으로 흘러 들어온 이들이 많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자녀의 학업과 성공의 뒷바라지를 위해, 거친 시장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만큼 절망적인 삶의 환경과 미래에의 희망이 그들을 강하게 만들었다. 그것이 ‘활기차고 인정 많은’ 우리 이웃 자갈치 아지매들의 힘의 원천이자 아름다움인 것이다. 행복했던 시절의 짧은 비망 그런 ‘자갈치 아지매’ 김순이 씨를 만났다. 거친 일에도 불구하고 곱상한 얼굴에 정감어린 미소가 담뿍 묻었다. 그러나 수줍은 듯 다소곳이 맞잡은 두 손에는, 신산했던 세월의 굴곡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 얼핏 보니 걷어붙인 팔목 부위에 크게 긁힌 상처자국이 선명하다. 생선상자를 무리하게 옮기다 다친 상처라 했다. 김순이 씨는 남편과 함께 시장 일을 같이한 ‘자갈치 부부’였다. 자갈치시장에서 처녀, 총각으로 만나, 사랑을 키우고 내일의 희망을 같이했다. 남편은 자신의 고향 이름을 딴 ‘거제수산’이라는 수산물 도매회사를 설립하고,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회사를 차근차근 키워나갔다. 그만큼 행복도 ‘동전 모이 듯’ 차곡차곡 쌓여졌다. 남편은 자갈치 수협 중매인으로, 아내는 수산물 도매상으로, 호흡을 척척 맞추며 승승장구했었다. 한때는 자갈치 시장의 ‘경매 TOP’의 영광을 누리기도 했었다. 살림 밑천이라는 딸 여섯도 고만고만하게 예쁘게 자라주었다. 밤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 낮과 밤이 바뀐 고된 생활 속에서도, 서로의 사랑과 가족의 다복함으로 마냥 행복했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IMF는 그들의 작은 행복을 송두리째 산산조각 내버렸다. IMF-모든 꿈은 산산조각 나고 사업이 잘되면서 회사 규모를 조금씩 키워 나가던 남편은, 소리 없이 불어닥친 IMF의 거대한 격랑 속에서 속수무책 휩쓸려갔다. 갑작스런 자금동결로 거래처 상당수가 도산을 하고, 그 여파로 남편 회사도 심각한 자금압박에 시달렸다. 회사를 살리려고 동분서주하던 남편은, 결국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가족들 곁을 떠나고 만다. 남편이라는 큰 기둥이 무너지고, 여자의 몸으로 남편의 뒷수습과 휘청거리는 회사를 지키기엔 역부족이었다. 급기야 회사는 파산하고, 집과 재산 전부는 경매에 붙여졌다. 한마디로 돈 한 푼 없이 길거리로 내몰린 것이다. 그 이후로 김순이 씨의 삶은 ‘뼈를 깎고 창자를 끊는’ 고통 그 자체의 세월이었다. 그 충격으로 혈압병도 얻고, 몇 년 자리보전도 했다. 그러나 마냥 이렇게 나앉아 있을 수만은 없었다. 짊어진 빚도 빚이지만, 자식들에게 나약하고 실패한 어머니로 남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수십 년을 자갈치 아지매로 살아 온 자신이 아니던가? 자갈치시장에 새로이 좌판 하나를 마련했다. 주로 학공치와 꽁치를 취급하며 조금씩 빚도 갚아나가고, 그 시절의 악몽도 차츰 잊혀져 가는 요즈음을 맞고 있는 것이다. 잘 커준 여섯 딸이 평생의 재산 김순이 씨에게는 장성한 딸이 여섯 있다. 가정이 격랑 속에서 풍비박산 났어도, 아랑곳없이 잘들 커주었다. 첫째, 둘째는 시집가서 다복하게 잘 살고, 셋째 이민 씨는 엄마에 이어 ‘자갈치 아지매’가 되었다. 남포동에서 작은 가게를 내고 억척으로 일한 덕에, 보란듯이 자갈치시장에 횟집을 차렸다. 상호도 부모의 손때 묻은 ‘거제수산’으로 지을 만큼 ‘똑’소리 나는 여장부다. 횟집이 ‘시작’이란 뜻이다. ‘엄마’가 ‘자갈치시장’에서 잃은 것을, 반드시 ‘자갈치시장’에서 되찾겠다는 다부진 생각이, 상호에 오롯이 담겨져 있는 것이다. 넷째는 남포동에서, 다섯째, 여섯째는 국제시장에서 각각 가게를 하고 있다. 자갈치 아지매의 억척스러움을 모든 딸들이 한결같이 물려받았다. 그래서 김순이 씨는 든든하고 흐뭇하다. ‘농사 중에 제일이, 자식농사’라 했던가? 이즈음의 그녀는 자식농사 풍년으로,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를 지경이다. 좌판에서 영그는 내일의 희망 김순이 씨에게는 아직도 안고 넘어가야 할 짐이 많다. 그리고 그 갈 길이 만만하지도 않다. 그러나 그녀의 눈에는 ‘희망’이라는 단어가 단단히 박혀있다. 비록 밤새 좌판에 앉아 있더라도, 몸이 부서지듯 힘들더라도, 그녀는 자갈치 아지매다. 자갈치 아지매는 결코 ‘포기나 실망’ 따위의 단어는 없다. 투박하고 억센 사투리 속에 묻어 있는 ‘내일과 희망’만이 있을 뿐이다. “싱싱한 고기 사이소~ 생선 사이소~” 크게 외치는 목소리에는, 손주들과 손잡고 편안히 마실 다니는 자신의 모습이, 소록소록 부풀어오른다. 온 가족이 모여 깔깔대며 행복해하는 모습도, 가득~한 것이다.     월간 <삶과꿈> 2006.12 구독문의:02-319-3791
  • 「미니」아가씨끼리 「팬티」벗기기

    4월 14일 밤 8시45분께 춘천시 중앙로 2가 「살롱」문이 왈칵 열리면서 서로 머리채를 잡은 초 「미니」의 두 아가씨가 밖으로 뛰어 나왔겄다. 무엇때문에 그런 결사적인 대결을 하는 것인지 영문은 모르지만 행인들은 때아닌 반 나체으 대결을 구경하게 되었는데, 이 차가씨들 싸움하는 전법(?)이 입고있는 초 「미니」만큼이나 초현대적이었다고. 서로 상대편의 「팬티」를 벗기는 전법으로 나왔는데 덕분에 남자 행인들은 가슴설레며 희한한 대결을 감상. <춘천(春川)> 버스서「스트립·쇼」 「버스」를 탔던 승객이 차장에게 차비대신 「스트립·쇼」를 보여준 기발한 얘기. 4월 12일 밤10시께 부산시 남포동에서 술이 거나해서 해운대행 「버스」를 탔던 C씨, 허둥지둥 내리려고 차빌ㄹ 챙겨보니 몽땅 20원뿐. 되돌아갈 차비밖에 없었던 C씨, 차비를 조르는 차장ㅇ게 사정을 하다가는 갑자기 바지춤을 내려버렸다나. 놀란 차장이 얼른 C씨를 차밖으로 떠밀어 버렸다자. 방법이 너무 적나라했군 그래 <부산(釜山)> 동침하고 옷훔쳐 4월 15일 대구 경찰서는 이모씨(25·대구시 대봉동 3가)를 절도혐의로 입건했는데-. 이씨는 지난 4월 10일 대구시 동인동 1가 사창가에서 창녀 이모양(22)과 동침, 하룻밤의 정을 나누고는 새벽 6시쯤 이양의 바지 「쉐터」등 옷가지 7천여원 어치를 훔쳐 달아났던 것. 그런데 이 친구가 붙들리게 된 것은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어 다시 한번 그런 얌체짓을 하려고 같은 사창가를 찾아 왔다가 그만 이양에게 덜미를 잡히게 된 것이라고. <대구(大邱)>
  • [Local] 자갈치시장 새달 1일 재개장

    “현대화로 새롭게 단장한 자갈치시장 구경 오이∼소”. 부산시는 지난 8월 새 단장을 끝낸 ‘부산의 명물’ 자갈치시장이 다음달 1일 다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갈치시장 상인들은 다음달 1일 개장을 위해 현재 업소별로 수족관 설치 등 제반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다.‘비상하는 갈매기’ 형상을 한 자갈치시장은 2003년부터 총 사업비 440억원을 들여 부산시 중구 남포동에 있던 낡고 좁은 시장건물을 헐고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7837평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거듭났다. 또 시장 주변에 650여평의 친수공간이 확보된 데다 건물 외벽에 설치된 52개의 조명등이 환상적인 야간경관을 이뤄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자갈치시장이 노후화 등으로 열악한 재래시장의 모습을 보여 왔으나 새 건물 건립으로 국제적인 관광명소로서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됐다.”고 말했다.
  • 부산 버스노선 전면개편

    부산 버스노선 전면개편

    내년부터 부산지역 버스노선이 전면 개편된다. 부산시는 26일 내년에 시내버스 준공영제와 시내버스 지하철간 무료환승을 앞두고 교통수단간 환승·연계의 편리성을 높이고 장거리, 굴곡, 비효율 노선을 개선한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을 마련했다. 이 개편안에 따르면 현행 167개 노선인 부산지역 시내버스 노선을 128개로 39개를 줄여 지역별 혼잡도를 크게 개선하기로 했다. 이중 72개 노선은 현행대로,6개 노선은 새로 만들어지고 44개 노선은 완전히 사라진다. 도심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해 서면지역을 통행하던 62개 노선을 39개로, 부산역 35개 노선을 25개로, 남포동 31개 노선을 20개로 줄인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평균 운행거리가 39㎞에서 36㎞로 줄고 운행시간도 평균 123분에서 109분으로 단축된다. 지하철 중복거리도 평균 12.5㎞에서 10.4㎞로 단축시켰다. 배차간격이 10분 이내이던 노선은 90개(전체의 53.9%)에서 100개(78.1%)로 늘어날 전망이다. 버스노선이 개편되면 하루 평균 3만 3000여명(버스와 지하철 환승이용자)이 연 83억원의 교통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하루 평균 시내버스 이용자 140만명이 하루 3분 이상의 시간을 절감해 연간 1512억원의 비용손실이 줄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좌석버스를 전면 시내버스로 개편하고, 외곽을 순환하면서 지하철역을 연계하는 도심 순환버스를 대폭 신설하기로 했다. 특히 황령, 백양, 수정터널을 이용해 최단시간내 외곽과 도심을 연결하는 급행버스를 신설해 시민들의 이동속도를 대폭 향상시킬 방침이다. 이준승 대중교통개선기획단장은 “노선개편안이 시행되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적은 비용으로 더욱 빠르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막걸리집에서 결혼식

    막걸리집에서 결혼식

    막걸리 집에서 백년해로를 맺은 부부 한쌍의 얘기. 며칠전 부산시 남포동 어느 막걸리「홀」에서는 신랑 고재윤군(23)과 신부 남경자양(23)의 결혼식이 거나하게(?) 베풀어졌다. 벽엔「메뉴」표 대신 태극기가 걸렸고 막걸리 탁자 앞엔 엄숙히 선 신랑·신부의 모습-. 신부는 분홍치마 저고리, 신랑은 평소의 양복 차림으로. 신부는 시종 부끄러운듯 눈을 아래로 깔고 있었고 신랑은『분에 넘친 결혼식 보다 낫지 않느냐』면서 싱글벙글했다. 원래 막걸리를 좋아했고 구수한 막걸리 맛같은 결혼 생활을 하고 싶어 이곳을 예식장으로 택했다는게 신랑·신부의 말. 축하객들에게는 답례겸 피로연으로 막걸리「파티」가 베풀어졌고 이 날 든 결혼식 비용은 모두 1만2천원 쯤. 50초밖에 걸리지 않은 초(超)「미니」주례사도 이색적이었다. [선데이서울 70년 1월25일호 제3권 4호 통권 제 69호]
  • 10월12일 개막 부산국제영화제 63개국 245편 초청

    10월12일 개막하는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의 개막작으로 김대승 감독의 ‘가을로’, 폐막작으로 중국 닝 하오 감독의 ‘크레이지 스톤’이 각각 선정됐다. PIFF 조직위원회는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영화제에는 세계 63개국의 화제작 245편이 새달 20일까지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 31개 상영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초청작 가운데 이번 영화제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월드프리미어는 역대 최다인 64편을 기록했다. 개막작인 ‘가을로’는 연인을 잃은 남자와 지울 수 없는 고통의 기억을 안고 사는 한 여인의 만남을 그린 멜로드라마. 폐막작인 ‘크레이지 스톤’은 비취보석을 훔치려는 일당과 이를 막으려는 공장 관리인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그린 블랙코미디이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부산 PIFF광장 해운대 이전

    부산국제영화제의 야외장소로 활용됐던중구 남포동 ‘PIFF 광장’이 해운대로 옮겨진다. 18일 부산시와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0월12∼20일 열릴 예정인 제11회 영화제부터 PIFF 광장을 해운대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조직위측은 “지난해 유명 배우들의 야외무대 인사때 협소한 장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려 관객의 안전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고 경찰도 행사 자제를 요청해와 야외무대 이전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말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새 단장 부산 자갈치시장 ‘7월 윤달’ 중에 개장키로

    ‘부산의 명물’ 자갈치시장이 새 단장해 10일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상인들 사이에 전해져 오는 속설 때문에 보름정도 또 개장이 늦춰지게 됐다. 9일 부산도시공사와 어패류처리조합에 따르면 2003년부터 440억원의 예산을 들여 부산시 중구 남포동에 있던 기존의 낡고 좁은 자갈치시장 건물을 헐고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7856평 규모의 현대식 건물을 짓는 공사가 10일 완료된다. 건물이 ‘비상하는 갈매기’ 형상을 하고 있는 새 자갈치시장은 주변에 650여평의 친수공간이 확보된데다 건물외벽에 설치된 52개의 조명등이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해 새로운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상인들 사이에 ‘윤달에 장사를 시작해야 용왕님의 보살핌을 받아 사고가 없고, 장사가 잘된다.’는 속설이 자리잡아 오는 24일부터 9월21일까지인 ‘7월 윤달’ 가운데 하루를 재개장일로 택일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곳에서 40여년간 장사를 해왔다는 허송년(79) 할머니는 “새롭게 단장한 자갈치 시장에서 하루빨리 장사를 시작하고 싶지만 ‘윤달에 장사를 시작해야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속설이 마음에 걸려 윤달이 오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영화 ‘플라이 대디’의 싸움짱 이준기

    영화 ‘플라이 대디’의 싸움짱 이준기

    디자이너 앙드레김은 그의 패션쇼에 선 이준기를 보며 이렇게 평했다.“쌍꺼풀 없는 동양적인 눈매에 서구적인 이미지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이전에도 없었고, 아마 앞으로도 이런 매력적인 배우는 만나기 힘들거예요.” 뽀얀 피부에 부드러운 손짓을 가진, 매혹적인 가느다란 눈매로 크로스섹슈얼의 대표주자로 군림한 이준기. 이런 극찬을 받는 외적인 요소가 그가 가진 전부일까. 영화 ‘플라이 대디’(제작 다인필름)의 개봉(3일)을 앞두고 지난달 29일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그를 만났다. 가장 궁금한 것은 역시 ‘스타로 뜬’ 뒤에 촬영한 영화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 다짜고짜 “자평을 하자면?”이라고 묻자, 그는 딱 잘라 말했다. “자신이 나온 영화가 어떻다는 것을 배우가 함부로 평가할 수는 없는 듯하다.” 영화 ‘플라이 대디´는 서른아홉의 나약한 가장 ‘가필’(이문식)이 가정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치는 과정을 그린, 일종의 ‘소시민 응원가’. 이 영화에서 그는 가필에게 혹독한 훈련을 시키며 영웅 탄생을 돕는 미스터리한 싸움짱 열아홉 ‘승석’이다. 그는 “영화 초반이 소심한 아버지상을 비극적이고 절실하게 표현하는, 다소 전형적인 흐름인 듯했다. 하지만 더 큰 감동을 이끌어내기 위해 필요한 부분이라는 (최종태)감독님의 판단이 정확했다는 것을 극 막바지에 느낄 수 있다.”고 나름의 의견을 덧붙였다.“승석이 가필에게 다가가 격이 무너지는 장면이 더 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는 바람도 말했다. 기다렸다는 듯이 연신 영화 자랑에 침이 마르는 배우들과는 달리 꽤나 성숙한 모습이다. 전작 ‘왕의 남자´가 한창 흥행을 하는 중에 촬영에 들어갔고, 치솟는 인기가 약간의 부담이기도 했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끊임없는 관심 때문에 가필을 진정한 영웅으로 만드는 조력자인 승석이 너무 튀지 않을까, 균형을 깨뜨리게 되지는 않을지 고민했단다. 감독, 상대배우와 연기에 대해 꾸준히 조율한 결과로 “영화의 중심축인 ‘가필’의 이야기에 승석이 제대로 보조를 맞춘 듯하다.”고 했다. 그런 점에서 영화에 대한 그의 평가는 “일단 안심”이다. 다소 고집스러운 말투로 “난 가장 B형다운 B형이다. 호불호(好不好)가 뚜렷하다. 내가 좋아하지 않으면 연기할 수가 없다.”고 직설적으로 말하지만 그는 좋은 배우와 역할을 찾아다니며 끊임없이 연기를 배우려는 노력파다. 상대 배우 복이 많아 보이는 것도 그의 이런 적극적인 노력이 만들어낸 부산물이다. “처음에는 대중 앞에 서는 것이 쑥스러웠는데 그런 모습은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 듯하다. 그래서 더욱 자연스럽게, 많은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배려도 생각한다. 부산 남포동 국제시장에서 길거리 어묵도 먹고, 명동을 거닐고 싶어하는 평범한 모습도 그 안에 있다. 태권도 유단자다운 날렵한 몸놀림과 매서운 눈매를 보여 주다가도,‘세상의 중심에 서서 사랑을 외치다’같은 예쁘고 잔잔한 러브스토리를 찍고 싶다는 순수함을 품고 있다. 고 2때, 연극 ‘햄릿’에서 역할에 몰입해 아우라를 발산하는 배우에게 소름돋는 짜릿함을 느낀 뒤 배우의 꿈을 키워온 24살 청년.‘눈 떠보니 스타됐네’형의 벼락스타가 아니라,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무작정 서울로 상경해 갖은 고생을 하고 수십번의 오디션을 보며 무명생활을 견뎌낸 다듬어진 배우 이준기. 그는 아직 우리에게 보여줄 것이 많다. 글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인사]

    ■ 국무조정실 ◇서기관 승진 △총괄심의관실 李垠靑△복권위사무처 발행관리과 孫 邦 ■ 국무총리비서실 △정무2비서관 沈相大 ■ 외교통상부 △홍보관리관 李連秀 ■ 건설교통부 △건설교통인재개발원 전문교육과장 朴鐘勳△원주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鄭必萬△정책조정팀장 陳玄煥△서울지방국토관리청 건설관리실장 盧聖烈△국외 훈련 姜熙業 金洪穆 ■ 문화관광부 ◇팀장급 △감사관실 감사팀장 李漢照△정책홍보관리실 혁신인사기획〃 金映汕△〃 기획조정〃 金甲洙△〃 성과관리〃 尹南淳△〃 정보화〃 朴秉煥△문화정책국 문화정책〃 金現模△〃 국어민족문화〃 崔天植△〃 지역문화〃 徐英愛△〃 국제문화협력〃 姜培馨△〃 공간문화〃 禹相一△예술국 예술정책〃 李炯虎△〃 공연예술〃 李珍植△〃 전통예술〃 金辰坤△〃 문화예술교육〃 龍昊聲△문화산업국 문화산업정책〃 朴民權△〃 저작권〃 金楨培△〃 영상산업〃 金泰勳△〃 게임산업〃 趙炫來△〃 문화기술인력〃 裵載雄△〃 콘텐츠진흥〃 朴偉振△문화미디어국 미디어정책〃 李宇盛△〃 방송광고〃 沈東燮△〃 출판산업〃 金春燮△관광국 관광정책〃 羅棕珉△〃 관광자원〃 朴明順△〃 관광산업〃 梁洪錫△〃 국제관광〃 盧日湜△체육국 체육정책〃 김호동△〃 생활체육〃 朴成基△〃 스포츠산업〃 朴周煥△〃 국제체육〃 吳泳雨△〃 장애인체육〃 金鍾浩△관광레저도시추진기획단 관광레저기획〃 金洛中△〃 투자지원〃 李相德◇서기관 전보△정책홍보관리실 尹容準△체육국 金宰賢 嚴炫熙△관관광레저도시추진기획단 李基政△한국예술종합학교 崔相賢 ■ 기상청 ◇3급 승진 △기상교육담당관 朴寬榮△예보국 예보정책과장 曺映淳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전략기획부장 김희중(金喜中) ■ 산업연구원 △연구본부장 尹宇鎭△선임연구위원 韓基周△서비스산업실장 崔奉炫△중소벤처기업실장 朱炫△동향분석실장 任東淳△감사역 李相直 ■ 솔로몬저축은행 ◇전보△방배지점장 김경호△압구정〃 곽정섭△도곡〃 주영천△전략영업팀장 문병욱△특수금융〃 김규광 (부산솔로몬저축은행) ◇전보△영업부장(부평본점) 권경진△남포동지점장 노경택△하단〃 천현정 ■ 금호생명 (본부장)△서울지역 朴在鳳△경인〃 朴種哲△경원〃 具熙泰 (팀장)△언더라이팅팀 康泰述△영업지원팀 柳泳武△CS혁신팀 洪東基△보험심사팀 朴鐘仁△AM팀 姜聲佑△감사팀 李亨淵 ■ 서울증권 ◇이사 승진△지점영업2본부장 金宗瑞 ◇팀. 부점장△광화문지점장 崔元洵△부전〃 朴斗秀△부동산금융팀장 李承大△금융상품〃 李耕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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