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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하, 외도 사과금 3억원 받는다 “각성까지 공증” 어떤 일이 있었길래?

    김주하, 외도 사과금 3억원 받는다 “각성까지 공증” 어떤 일이 있었길래?

    외도 사과금 김주하, 외도 사과금 3억원 받는다 “각성까지 공증” 어떤 일이 있었길래? 김주하(42) MBC 전 앵커가 전 남편으로부터 ‘외도 사과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고법 민사12부(부장판사 김기정)는 10일 김씨가 전 남편 강모(45)씨를 상대로 낸 약정금 청구 소송에서 강씨에게 각서 내용을 이행하라며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2004년 김씨와 결혼한 강씨는 2009년 8월 외도를 사과하는 뜻에서 약 3억 2700만원을 김씨에게 주겠다는 각서를 썼지만 이행하지 않았다. 김씨는 결혼 생활을 이어갔으나 2013년 이혼소송을 시작했고 지난해 4월엔 약정금 소송을 별도로 제기했다. 1심은 김씨의 손을 들어줬으나 강씨는 불복해 항소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피고는 각서가 진의가 아니었다고 하지만 스스로 각서를 공증받은 것을 보면 진의가 아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김씨는 강씨와 1남 1녀를 뒀으며 올해 1월 이혼 소송에서 승소했다. 현재 양측은 이혼 소송 2심을 진행 중이다. 남편 강씨는 부부싸움 도중 김씨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이날 김씨와 강씨는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주하, 외도 사과금 3억 받는다 “각서, 진의 아니라고 보기 어렵다”

    김주하, 외도 사과금 3억 받는다 “각서, 진의 아니라고 보기 어렵다”

    김주하 항소심 승소, 외도 사과금 3억 받는다 “각서, 진의 아니라고 보기 어렵다” ‘외도 사과금 김주하 항소심 승소’ 김주하(42) MBC 전 앵커가 전 남편으로부터 ‘외도 사과금’을 받게 됐다. 서울고법 민사12부(부장판사 김기정)는 10일 김씨가 전 남편 강모(45)씨를 상대로 낸 약정금 청구 소송에서 강씨에게 ‘외도 사과금’ 관련 각서 내용을 이행하라는 내용의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지난 2004년 김주하 전 앵커와 결혼한 강씨는 2009년 8월 외도 사과금 약 3억2천700만원을 김씨에게 주겠다는 각서를 썼다. 하지만 강씨는 이것이 진의가 아니었다며 돈을 주지 않았다. 김주하 전 앵커는 2013년 이혼소송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4월엔 약정금 소송을 별도로 제기해 1심에서 승소했다. 강씨는 김씨의 손을 들어준 1심에 불복해 항소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피고는 각서가 진의가 아니었다고 하지만 스스로 각서를 공증 받은 것을 보면 진의가 아니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항소를 기각했다. 한편, 김씨는 올해 1월 강씨와의 이혼 소송에서 승소했다. 현재 양측은 이혼 소송 2심을 진행 중이다. 사진=MBC(외도 사과금 김주하 항소심 승소)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주하, 전남편에 외도 사과금 3억 받는다… 대체 왜?

    김주하, 전남편에 외도 사과금 3억 받는다… 대체 왜?

    외도 사과금, 김주하 전남편에 3억 받는다… 법원 각서 인정한 이유는? ‘외도 사과금 김주하’ 김주하 전 MBC 앵커(42)가 전 남편으로부터 ‘외도 사과금’ 3억을 받게 됐다. 서울고법 민사12부(부장판사 김기정)는 10일 김주하가 “약정금 총 3억 27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남편 강모씨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로써 김주하 전 앵커는 외도 사과금 3억2700여만원을 받게 됐다. 지난 2004년 김주하 전 앵커와 결혼한 강씨는 2009년 8월 외도를 사과하는 의미에서 김주하 전 앵커에게 사과금을 지급하겠다는 각서를 썼지만 돈을 주지 않았다. 이에 김주하는 약정금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재판부는 “강씨는 (각서를 쓴 것이) 진의가 아니었다고 주장하지만, 스스로 공증인 사무소에 출석했던 점 등에 비춰 진의가 아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한편 김주하 전 앵커는 2013년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올해 1월 이혼 소송에서도 승소한 바 있다. 현재 양측은 이혼 소송 2심을 진행 중이다. 사진=MBC(외도 사과금 김주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집 동거 20대女, 밤마다 아버지 방 찾아가…

    한집 동거 20대女, 밤마다 아버지 방 찾아가…

    예전에 신문이나 잡지를 통해 인생상담, 고민상담이 많이 이뤄졌던 것 기억나실 겁니다. 선데이서울도 전문가 상담코너들을 여럿 운용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게 1972년부터 연재했던 ‘人生극장: 법률상담’ 코너였습니다. 선데이서울에 전달됐던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인생 고민과 법률가의 해법을 소개합니다. 40여년 전에 제시됐던 전문가 조언들은 현재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두번째 이야기는 남편이 자신의 정부를 집에 식모로 들인 사실을 알게 된 아내와 그 아들이 보내 온 사연입니다. ▒▒▒▒▒▒▒▒▒▒▒▒▒▒▒▒▒▒▒▒▒▒▒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52. <人生극장 법률상담 (2)> 식모로 위장한 아버지의 정부(情婦)…대학 중퇴 요정 호스티스가 안주인 자리를 노려 (선데이서울 1972년 8월 20일) 매사 조심스럽던 몸가짐 아무리 봐도 이상하다. 숱하게 식모들이 거쳐 지나갔지만 이번에 새로 들어온 김명희(23·가명)라는 식모는 전연 식모다운 데가 없다. 열심히 일을 하고는 있지만 그 부지런함은 무엇인가를 감추려고 일부러 설치는 것 같아 보였다. 시선도 그랬다. 무슨 죄를 졌는지 알 수 없지만 대체로 눈을 내리깔고 있는 편이 많았다. 그러다가 혹시라도 시선이 부딪치면 그 당황해하는 모습은 오히려 측은하기까지 했다. “그런대로 쓸만한데, 아까워. 도저히 식모생활을 할만한 처지가 아냐. 뭔가 뒷사연이 있는 여자야. 분명히 뭔가가 있어.” 권주도(26·가명)씨는 거실 소파에 앉아 먼지를 털고 있는 김씨의 뒷모습을 뚫어지게 보며 혼자 뇌까린다. 집안은 쥐 죽은 듯 고요하다. 권씨는 벌떡 일어나 라디오 방송을 튼다. 포케리니의 첼로 협주곡이 터져 나온다. 그는 볼륨을 끝까지 올려놓았다. 야노스 스타커의 첼로 솜씨가 집안 전체를 뒤집어엎는 것 같다. 외출 준비를 끝낸 어머니가 얼굴을 찡그리며 나온다. “얘야. 내장 속까지 덜덜 떨린다 원. 그 음악은 네가 레코드로도 사놨지 않아?” “와. 어머니 귀도 보통이 아니군. 서당개 3년이면 어쩐다더니….” “저 녀석 엄마한테 하는 말솜씨 좀 보게.” “오늘 용돈이나 좀 두둑이 주세요. 좋은 판이 나왔대요.” “레코드 사는 거야 얼마든 지 안심이지. 돈 1만원이면 되겠냐.” “충분하고도 남아요.” 그때 전화가 울렸다. 권씨는 재빨리 전화기를 들었다. “명희 좀 바꿔주세요.” “어디십니까?” “여기 광화문이에요.” “기다리세요.” 권씨는 김씨를 불러 바꿔준다. 그러면서도 그쪽의 여자 목소리가 너무 귀에 익은 것 같아 이상한 생각도 든다. 어머니가 나가고 권씨도 외출 준비를 한다. 그때 김씨가 다가와 오늘 낮 12시쯤 나갈 일이 있으니 허락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두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고 밖으로 나갔다. 충무로 쪽에 가서 레코드 두 장을 사고 난 그는 B호텔 K상사로 전화를 걸어 이순정(가명)씨를 불러냈다. 이씨와 B호텔의 커피숍에서 만날 약속을 하고 그는 천천히 걸었다. 20분 뒤 B호텔에 도착한 그는 호텔 주차장에서 낯익은 아버지의 차를 발견했다. 그 순간 머리를 때리는 이상한 예감에 권씨는 전신이 긴장으로 얼어붙는 것 같았다. 아까 집에서 김씨를 찾던 전화의 낯익은 목소리가 아버지의 비서 미스최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호텔 로비 구석 의자에 숨듯이 앉았다. 낮 12시 10분쯤. 권씨의 예감이 적중했다. 날아갈 듯 날씬하게 차린 김씨가 총총 들어서더니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버린 것이다. 권씨는 이씨와 정신없이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도대체 명희라는 아이의 정체가 무엇일까? 아버지는 그 시간에 무슨 일로 B호텔에 와 있었을까? 미스최는 왜 전화를 걸었을까?’ 두 달의 여유를 두고 권씨는 직접 김씨의 정체를 캐기 위해 부산하게 돌아다녔다. 김씨는 A요정의 일급 호스티스 출신으로 여자대학 중퇴. 1년 전에 아버지 권모(51) 사장을 만나 그날 저녁으로 S 호텔에서 동침했고 1주일에 보통 3회 이상 만나 즐겨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집안에서 감쪽같이 밀회 뿐만 아니라 대담하게도 최근에는 집 안에서마저 두어 차례 이상이나 동침을 했다. 보통 자정이 넘어 화장실 가는 체 하고 권 사장이 밖으로 나와 김씨의 방에서 새벽까지 지내고 돌아오는 것이다. 50평생 아내 외의 딴 여자를 전혀 모르고 근엄하게 살아왔던 아버지가 뒤늦게 ‘로맨스 그레이’가 되어 바람을 피웠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동정의 여지도 있었지만 그러나 계획적으로 그 여자를 식모로 위장시켜 집 안에 잠입시킨 것은 용서할 수 없다고 아들은 결론을 내렸다. 늦게 배운 도둑질에 밤새는 줄 모른다는 속담 그대로였다. 게다가 김씨의 속셈은 더욱 놀라운 것이었다. 일단 식모로서 온갖 수모를 감수하는 대신 권씨 집안의 안주인 자리를 차지하고 말겠다는 엄청난 계획이었다. 이 속셈이 전혀 터무니 없는 건 아니었다. 권 사장의 총애가 보통이 아니라는 것. 아들로서는 놀랍기만 한 사실이었다. 권씨는 결국 이 문제를 일단 어머니와 상의하기로 했다. 어느 날 어머니와 자리를 마련한 그는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냈다. 그런데 어머니의 반응도 예기치 못한 것이었다. “잘 알고 있어. 네가 알아냈을 정도인데 난들 왜 모를 리가 있겠냐? 다만 네가 나보다 정확하고 깊이 많은 것을 알아냈구나. 지금 나로선 아직 어떻게 한다는 결정적인 방침이 없다. 명희라는 아이의 야심이 대단하니까 이쪽에서도 그에 지지 않는 수단을 마련해야 될 거야.” 아내에게 처분 맡긴 남편 “놀랐습니다. 역시 부자 사이보단 부부 사이가 더 밀착되어 있군요. 어떻게 하죠?” “글쎄다. 그것 때문에 골치 앓고 있는 거 아니니?” “적당히 위자료조로 돈을 주어서 내보내는 것도 어떨까요?” “적당한 위자료가 어떤 선이 될지도 모르고 설령 그것으로 결정을 본다 해도 우리 쪽 재산을 탐내고 있는 이상 당장 호락호락 물러서겠냐?” “역시 간통죄로 몰아 잡아넣고 법으로 해결하는 편이 좋겠군요.” “아버지 위신 때문에 그럴 수도 없다. 명희가 바로 이런 약점을 노리고 있어요.” “오늘 저녁에 일단 아버지와 함께 이 문제를 진지하게 얘기하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당사자가 알아야 하니까요.” “그러기로 하자.” 이날 밤 권 사장은 부인에게 자신이 최근 걸어온 부도덕한 애욕 행각을 낱낱이 고백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모든 것을 당신의 조치에 일임한다”며 체념하고 말았다. ▒▒▒▒▒▒▒▒▒▒▒▒▒▒▒▒▒▒▒▒▒▒▒ [이런 경우는] 법 호소에 앞서 아량 베풀어 용서를 배우자 있는 사람이 외도하는 것도 용서 못할 일인데 정부를 식모로 위장하여 자기 집안에 잠입시킨 뒤 계속 바람을 피운 것은 정말 한심한 일입니다. 권 사장과 김명희 여인은 고소를 당하면 징역을 가고 권 사장은 아내와 이혼하고 위자료도 내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그 부인의 입장에서는 보복을 한 것으로 다소 속이 후련할지는 모르지만 권 사장이 사회적으로 매장되며 그 자녀들에게도 좋을 수 없고 가정이 파탄되는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가 나오겠지요. 부인의 억울한 마음에 십분 동정이 가지만 인간으로서 실수가 없을 수 없으니 권 사장이 진실로 뉘우친다면 그 여자는 내보내고 권 사장을 용서해 주는 아량을 베풀어 새 출발을 해 보는 것도 어떨지요. <정범석 건국대 시민법률상담소장> 정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은 1960~70년대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다양한 기사들을 새로운 형태로 묶고 가공해 연재합니다. 일부는 원문 그대로, 일부는 원문을 가공해 게재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린이·청소년기를 보내던 시절, 당시의 우리 사회 모습을 현재와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원문의 표현과 문체를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일부는 오늘날에 맞게 수정합니다. 서울신문이 발간했던 ‘선데이서울’은 1968년 창간돼 1991년 종간되기까지 23년 동안 시대를 대표했던 대중오락 주간지입니다. <편집자註>
  • [新 평판 사회] (4) 연예계 양날의 칼 ‘카더라’

    [新 평판 사회] (4) 연예계 양날의 칼 ‘카더라’

    평판은 괴물이 됐다. 평판을 수단으로, 평판을 칼날 삼아 가해하는 이들이 존재했고, 평판에 비친 이미지 속에 괴로워하며 그 겨눠진 칼끝에서 도망치려 발버둥치는 피해자들이 있었다. 공공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정치인, 고위공무원 등이라면 차라리 묵묵히 감내해야할 몫으로 여길는지 모른다. 연예인들에게 특히 컸다. 공인(公人)이 아니면서도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공인과 같은 굴레를 쓰고 사는 이들에게 평판은 환호와 비난을 가르는 잣대이자 인기의 다른 이름이었다. 또 이중 어떤 이들에게 ‘~카더라’ 류로 돌아다니는 평판은 극단적으로 삶과 죽음을 나누는 살생부와 다르지 않았다. 연예인들은 인기에 연연한다. 대중으로부터 좋은 평판을 받기 위해 최적화된 이미지를 구현해 내고자 한다. 대표적 사례가 ‘쇼윈도 부부’다. 쇼윈도에는 ‘진짜’가 없다.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판매고를 높이기 위해 그럴싸하게 보여 주기 위한 마네킹만이 서 있을 뿐이다. 연예인 부부들이 TV에 나와 자기네 가정사, 부부 관계 등을 시시콜콜 얘기하는 토크쇼 프로그램은 5년 남짓 동안 출연자들 중 9쌍이 이혼을 했다는, 역설적인 결과를 낳았지만 이 자체가 특별한 수치는 아니다. 시청자들은 아웅다웅, 티격태격하며 꾸려가는 연예인 부부의 가정 생활을 엿보며, 화려한 외모와 물질적 풍요를 누리는 그들 역시 우리네 삶이랑 크게 다를 것 없다는 생각을 갖고 싶어 한다. 그들이 대중의 평판을 두려워하며 허상덩어리와도 같은 쇼윈도 부부로 살아야만 하는 또 다른 이유다. 목사이자 전직 개그맨인 서세원(59)씨의 부인 서정희(55)씨는 최근 법정에서 “그와 결혼 이후 지낸 32년은 포로 생활과 같았다”고 말하며 흐느꼈다. 남편 서씨는 불과 2~3년 전까지 방송에서 “아내와 아이들은 내 삶의 버팀목”이라고 말했고, 서씨 역시 “오랫동안 남편 옆에 있어주고 싶다”고 여전히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는 모습을 내비쳤다. 결혼 이후 수십년 동안 이어졌다는 그의 폭언과 폭행, 외도 등 소식은 충격적이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예전에는 연예인들이 이미지를 관리하거나 평판을 조작할 수 있는 시대였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여러 가지 이유로 실체를 숨기기 어려운 현실”이라면서 “실체를 배신당한 느낌을 받는 만큼 쇼윈도 부부에 대한 비판과 비난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중의 입길에 오르내리며 온갖 뒷담화 평판의 대상이 된 경우 연예계의 대응 방식에는 몇 가지 유형이 있다. 가수 나훈아씨처럼 적극적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해명하거나, 아니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태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혼자서 끙끙 앓는 식이다. 치명적인 비극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배우 최진실, 야구선수 출신 조성민씨 부부, 그리고 최진실씨의 동생인 배우 최진영씨는 그런 비극의 결정판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그들은 개인의 사생활조차 낱낱이 대중 앞에 노출된 채 살아가다 더이상 감당하지 못하는 순간의 비극적 결말을 고스란히 보여 줬다. 김갑수 대중문화평론가는 “말할 수 없이 안타까운 일”이라면서도 “대중 앞에 자신을 세우는 연예인들은 악성 소문들조차 자신이 감당해야 할 유명세로 생각하는 정신적 의지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예인이 꼭 평판의 희생자만은 아니다. 평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시도 역시 늘 존재한다. 특정 사건이 발생하거나 연말연시 즈음이면 신문, 방송, 인터넷 등에서 빠지지 않고 오르내리는 기사가 있다. ‘연예인 기부 순위 공개…1위는?’, ‘가수 ○○○, ×억 기부’, ‘익명의 기부천사, 알고 보니 배우 △△△’ 등이다. 연예계 등이 늘 해오곤 하던 ‘자선 경매 행사’, ‘자선 골프대회’, ‘자선 축구대회’, ‘자선 바자회’ 등 행사는 직접적 기부 앞에서 소박할 따름이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진심이 담기지 않는 기부는 없다”고 못 박으면서도 “언론 등에서 연예인들의 기부 소식을 잇달아 보도하고 이런 내용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회자되며 ‘개념 연예인’ 등의 평판이 이어지는 상황은 기부에 나설 수밖에 없도록 간접적으로 부추기는 측면이 있다”고 말하며 대중의 평판을 의식한 기부에 대한 정황을 전했다. 정덕현 평론가는 “방송인 유재석씨가 꾸준한 인기를 얻는 것은 TV 속 모습과 실제의 모습이 사실상 일치하기 때문”이라면서 “이렇듯 앞으로는 더더욱 연예인들에 대한 평판이 본래의 모습, 실체에 근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연예인들의 이미지 관리, 혹은 평판 조작이 가능한 시대였다면 지금은 가식적인 행동, 어설픈 선행 등 이미지 관리 차원의 행위는 오히려 진정성을 의심받고 비난받는 시대”라면서 “사실을 흉내내는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아니라 진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더욱 각광받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평판은 양날의 칼이 되기도 한다. 최근 한 케이블방송 예능 프로그램에서 배우 차승원(45)씨는 남쪽 섬마을 생활을 통해 놀라운 요리 솜씨를 선보이며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 역시 한때 언론, SNS 등 대중이 던지는 평판의 구설 위에 올라타 밑바닥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떠오르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2013년 가을, 그는 아들의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사회적 비난을 한몸에 받았다. 연예인 생명의 큰 위기였다. 그러다가 지난해 가을, 그 아들의 친부를 자처한 이로부터 친자소송을 당하며 또 다른 위기를 맞았으나 “마음으로 낳은 내 아들이다.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해명으로 정면돌파해 모든 논란을 깔끔하게 종식시켰다. 롤러코스터를 태운 대중의 평판이 상상 이상으로 상승했음은 물론이다. 불과 1년 사이에 벌어진 일들이다. 이유는 분명하다. 연예인은 개개인의 신상 정보 자체가 자본으로 연결되는 ‘인적 자본’의 대표적 사례이기 때문에 자신을 둘러싼 평판에 쉽게 휘둘릴 수밖에 없다. 실제 연예인들은 일반인보다 평판의 부정적 측면에 대한 면역력이 훨씬 약하고, 웃음과 기쁨을 줘야 좋은 평판을 얻을 수 있다는 강박관념이 크다. 문화평론가인 이택광 경희대 영문학과 교수는 “연예인을 규정하는 평판 자체가 인적 자본이 되고 평판을 구축하는 과정은 연예인 자신의 행복과 무관하게 진행될 수밖에 없다”면서 “평판을 구성하는 방식은 인터넷, SNS 등 네트워크이며 이 속에서 불특정 다수를 통해 이뤄지는 평판은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는 예측불가한 쪽으로 치닫는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사회의 구조적 변화가 근본적으로 필요한 사안이지만, 연예인 평판의 기초가 되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언론이 각성하지 않으면 지금처럼 정글과 같은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갑수 평론가는 “연예인들은 물론, 대중들도 평판에 대한 과신을 떨쳐낼 필요가 있다”고 쌍방의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연예인에 대한 뒷담화 등은 인위적으로 막으려야 막을 수 있는 게 아니다”면서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뉴스와 가볍게 흥밋거리로 넘겨버려야 할 뉴스를 대중들이 균형 잡힌 시각으로 현명하게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자기를 노출시키는 것으로 대중들과 접점을 찾는 연예인들이라면, 좋은 평판뿐 아니라 나쁜 평판조차 유명세로 받아들이며 감내할 수 있는 강한 정신력을 키우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제 아내가 바람을 폈어요” 신문에 전면광고 낸 남자...왜?

    “제 아내가 바람을 폈어요” 신문에 전면광고 낸 남자...왜?

    "저는 바람핀 아내를 둔 남자입니다" 이탈리아의 한 일간지에 이런 제목의 전면 광고가 실렸다. 전국적인 망신(?)을 각오하고 광고를 낸 남자의 이름은 엔소. 남자는 코리에레델라세라 신문에 전면광고를 내고 부인의 외도를 폭로했다. 광고에 실린 내용을 보면 남자는 올해로 결혼 7년차 남편이다. 하지만 결혼은 부인의 외도로 씁쓸하게 막을 내리게 됐다. 남자는 "사랑을 위해 모든 걸 쏟아부었지만 아내가 모든 걸 파괴했다"며 "이제 이탈리아 전 국민에게 파렴치한 아내의 배신을 알리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는 컴퓨터 파일을 정리하다가 부인의 외도를 알게 된 과정을 설명하고 격한 표현을 동원에 부인을 비난했다. 남자는 "아내의 외도를 알게 된 후 스스로 바보처럼 느껴져 참담하다"며 법원에서 모든 걸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자는 "아내는 모든 타입의 남자를 좋아했다"며 그녀의 바람기가 파경의 원인이라고 잘라말했다. 광고에는 부인에 대한 남자의 분노가 넘쳤다. 남자는 "아내의 외도에 실망해 페이스북에 '전 남편'이라는 그룹까지 만들어 활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광고는 진실성(?)이 의심받고 있다. 이탈리아에선 16일(현지시간)부터 불륜에 대한 드라마가 방송된다. 드라마에는 방송인 겸 웨딩플래너로 활동하고 있는 엔소 티시오가 출연한다. 공교롭게(?) 남자의 이름이 일치하면서 광고가 드라마 홍보를 위한 마케팅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法 권위자에게 듣는 판례 재구성] 법 이론·원칙보다 정책판단 수준에 맴돌아…혼인에 기초한 ‘가족 유지·보호 제도’ 필요

    [法 권위자에게 듣는 판례 재구성] 법 이론·원칙보다 정책판단 수준에 맴돌아…혼인에 기초한 ‘가족 유지·보호 제도’ 필요

    혼인(婚姻)은 인간사회를 구성하는 기본축이다. 하지만 이 말의 의미는 시대에 따라 달라졌다. 혼인을 가족이나 가정과 연결시키는 것은 비교적 최근의 생각이다. 인류 역사의 대부분에서 그것은 종족번식의 수단이었다. 여기에 가부장제가 겹치면서 혼인은 남자의 유전자를 재생산해줄 여성에 대한 소유권 취득이거나 혹은 가장권(家長權)의 확인에 불과해진다. 간통이 범죄로 되는 것은 이 지점에서다. 간통은 혼인으로 만들어진 남편의 재산권 혹은 가장권에 대한 침해였다. 18세기 초 영국법원이 다른 남자의 부인과 간통한 것은 최악의 재산권침해라고 처단한 일이나, 2012년 유엔 인권전문가들이 이슬람세계를 향해 간통죄 폐지를 촉구한 것은 간통죄와 가부장제의 폭력이 어떤 관계에 있는지 잘 보여준다. 우리의 간통죄는 이와 대조적인 경로를 보였다. 1953년 형법이 간통죄의 적용대상을 부녀자에서 남녀 모두에 확대한 이후 남편의 외도로부터 부인을 보호하는 ‘친여성적 수단’으로 인식됐다. 헌법재판소는 1990년부터 지금까지 5번에 걸쳐 간통죄의 위헌여부를 판단했다. 5번의 결정 모두 외견상으로는 ‘개인의 성적 자기결정권’과 ‘혼인에 관한 사회윤리의 보호’라는 두 개의 가치가 충돌하는 듯이 논의됐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이번 결정(2011헌가31)의 반대의견처럼 가정내 경제적·사회적 약자, 즉 부인을 보호하는 수단으로 간통죄라는 처벌규정이 계속 필요한가의 여부에 집중돼 있었다. 간통죄는 남편의 외도가 너무도 손쉽게 받아들여지는 우리 현실에 대한 부인의 저항수단이라는 차원에서 구성된 것이다. 그래서 원칙과 가치라는 헌법문제라기보다는 사회문제의 해결을 위한 정책판단의 수준에서 맴돌았다. 헌재가 판단한 5번의 결정문들이 대동소이한 내용을 보이는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다. 혼인한 남녀의 정조유지라는 전통윤리의식과 일부일처제의 유지, 부부 간의 정조의무라는 도덕기준을 한 축으로 하고, 가족 구조 및 구성원의 역할이나 지위에 대한 인식이나 급속한 개인주의 및 성개방적 사고가 확산됨에 따라 결혼과 성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현실을 다른 축으로 삼았다. 무엇을 우선하고 무엇을 뒤로 돌릴 것인가의 판단이 이번 결정을 위헌으로 바꿨을 뿐이다. 법이론이나 법원칙보다는 헌재의 구성이 달라지고 사회를 바라보는 재판관들의 눈이 달라진 것을 이번 위헌결정의 ‘판단이유’라고 볼 수 있다. 이번의 위헌결정은 선고 당일과 그 이후 쏟아진 ‘가십폭풍’에도 불구하고 법리적으로는 매우 심심하다. 내밀한 성생활의 영역에 국가가 개입할 필요가 있는가의 여부도, 간통죄를 처벌한다고 해서 성윤리가 확보되는가의 문제도, 처벌로 인한 가정파탄이나 금품을 뜯어내는 등의 부작용을 어떻게 할 것인가의 걱정도 그리 새로울 것은 없었다. 이미 제기되었던 문제점들이고 이미 예상할 수 있는 답변들이다. 오히려 우리의 관심은 다른 곳으로 향한다. 우선 이 결정은 성적 자기결정권을 내세우지만 인권에 관해 그리 진보적이지는 않다. 위헌의견을 낸 7명의 재판관 중 성적 자기결정권을 우선한 이는 5명에 불과하다. 다른 한 재판관은 간통죄가 장기간 별거 등 이미 혼인이 파탄에 빠진 경우에도 적용될 수 있어 위헌이라고 했고, 또 다른 재판관은 법규정이 모호하고 징역형만 정해 형벌이 너무 과한 것이 위헌이라고 했다. 반대의견을 제시한 두 재판관과 함께 네 명의 재판관들이 ‘국가가 내밀한 성생활의 영역에 개입할 수 있다’는 국가주의적 사고는 버리지 못했던 것이다. 두 번째로 이번 결정에도 불구하고 가부장제의 억압은 의연히 남아 있다. 간통은 남녀가 같이하는 행위다. 그러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든 길거리든 이번 간통죄 위헌결정을 희롱하는 곳에서는 언제나 여성이 주어로 돼 있다. 요컨대 간통죄 처벌의 근원은 가부장제임에도 불구하고, 폐지는 가부장제에 대한 묵인 혹은 은닉하에 이루어진 것이다. 헌재의 이번 위헌결정에 지지를 보내면서도 심정에서 우러난 공감에까지는 이르지 못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그것은 개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은 나름 잘 드러냈지만, 성적 자기결정권이라는 담론 아래 묻혀 있는 가부장제가 억압하고 있는 현실에는 눈감았다. 세 번째로 이번 결정으로 우리 사회에서 혼인을 담보하는 국가적 장치는 거의 사라졌다. 동성동본 간의 혼인을 금지한 민법규정에 대해 위헌이 선언되고, 혼인을 빙자해 간음한 자를 처벌하던 형법규정도 같은 운명에 처해졌다. 남은 것은 동성애자들의 혼인을 인정하지 않는 제도 하나뿐인 셈이다. 물론 이것들은 폐지되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사회적 장치나 공동체적인 보호막까지도 사라진 것은 문제다. 규제완화를 내세운 신자유주의가 공동체의 모든 보호막들을 거둬버리고 인간을 낱낱의 개체로 분할했듯이 이번 결정 또한 혼인과 가족의 문제를 한 남자와 한 여자의 문제로 분해시켜 놨다. 혼인의 보호자이자 후견자로서 대가족제도나 지역공동체가 수행해 왔던 역할을 국가가 끼어들어 가로채 놓고, 이제 와서 그 국가가 손 놓고 뒤로 물러선 것이다. 이는 보충의견에서 말하듯 “손해배상청구 내지 재산분할청구, 자녀의 양육, 면접·교섭에 관한 재판실무관행을 개선하거나 배우자와 자녀의 복리를 위하여 필요한 제도를 새로 강구”하는 수준에서 멈출 일이 아니다. 이것은 헌재의 영역을 벗어나기 때문에 국가의 운영을 책임지는 행정부와 국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다. 하지만 그동안 간통죄 위헌논쟁이 격렬히 진행되는 동안 이들이 한 일은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가부장제의 억압으로부터 혹은 극단적 개인주의라는 자본사회의 병리로부터 혼인에 기초한 가족공동체의 유지·보호를 위한 어떤 정책 대안을 내놓겠다는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 이번 위헌결정으로 텅 비어 버린 공간은 콘돔과 등산복 제조회사의 주가가 폭등했다는 뉴스만이 채우고 있을 뿐이다. ■한상희 교수는 ▲서울대 법학 박사 ▲경성대 법학과 교수 ▲한국입법학회 부회장 ▲한국법과사회이론학회 고문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 ▲법무부 정책위원회 위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협의회 공동대표
  • 경찰 도움 없이 직접 증거 확보… 뻔뻔한 불륜 뒤 당당히 “이혼해”

    경찰 도움 없이 직접 증거 확보… 뻔뻔한 불륜 뒤 당당히 “이혼해”

    배우자의 외도가 의심될 때 경찰관을 대동한 채 불륜 현장을 급습하던 모습이 사라지고 부정행위를 저지른 쪽이 먼저 이혼을 청구하는 일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의 간통죄 위헌 결정 이후 예상되는 신풍속도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간통죄 위헌 결정으로 배우자의 외도를 확인하려면 당사자가 직접 증거를 확보해야 한다. 과거에는 간통죄 고소에 앞서 이혼 소송 제기 절차를 밟은 뒤 사전 신고를 하면 경찰관과 함께 합법적으로 간통 현장에 들어가 유전자 증거를 확보하고 사진을 찍는 일 등이 가능했다. 이에 따라 개인적으로 외도 증거를 확보하려다가 불법을 저지르는 사례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간통이 형사 처벌 대상이 아닌 이상 강제로 불륜 현장에 들어가 카메라를 들이댈 경우 주거침입 혐의 등으로 고소당할 수 있는 것이다. 장보혜 변호사는 “지금도 배우자의 부정행위를 밝히기 위해 도청이나 주거침입을 하면서 위법 행위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개인이 직접 증거 수집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역으로 고소를 당하는 경우도 많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법원이 외도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주거침입에 항상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 것은 아니다. 2013년 서울중앙지법은 남편의 외도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다른 여성의 집에 들어가 속옷 등을 훔친 한 여성 변호사에게 벌금 300만원에 선고유예 처분을 내렸다. 앞서 2010년 대법원은 남편이 별거 중인 아내의 집에 침입해 확보한 휴지와 침대시트 등의 증거 능력을 인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간통죄가 폐지된 만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법원 관계자는 “간통의 윤리적 비난 가능성은 여전해 법원의 선처 판단이 갑자기 달라지지는 않을 것 같다”면서도 “시간이 흐르면 양형이 높아지는 등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부정행위를 저지른 사람이 먼저 이혼을 청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우리나라는 이혼소송에서 이혼에 대한 책임이 있는 쪽은 이혼을 청구할 수 없는 ‘유책주의’를 택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실제 혼인 관계의 파탄만 입증되면 어느 쪽이든 이혼을 청구할 수 있는 ‘파탄주의’로 가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유정 변호사는 “하급심은 이미 파탄주의로 가고 있었지만 대법원에서는 유책주의를 유지해 왔다”면서 “간통죄 위헌 결정으로 대법원도 파탄주의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간통죄가 없어진 대신 민사상 손해배상을 강화하고 재산분할 효력이 있는 혼전계약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러한 주장이 힘을 얻으면 부부 간 성실의무가 명시된 계약서가 일반화될 수도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간통죄 위헌, 최무룡·김지미부터 옥소리까지…그들의 사연은?

    간통죄 위헌, 최무룡·김지미부터 옥소리까지…그들의 사연은?

    간통죄 위헌, 간통죄 폐지 간통죄 위헌, 최무룡·김지미부터 옥소리까지…그들의 사연은? 26일 간통죄가 62년 만에 폐지되면서 그간 간통죄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연예계 인물들에 새삼 관심이 가고 있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이날 간통죄에 대해 “국민의 성적 자기결정권과 사생활의 비밀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헌법에 위반된다”고 판시했다. 하지만 이 결정이 나오기까지는 연예계에서도 적지 않은 스타들이 ‘성적 자기결정권’을 인정받지 못해 간통죄에 걸려들었다. 배우 최무룡-김지미 커플은 남녀 톱스타가 간통혐의로 고소당한 사례로 큰 파장을 낳았다. 1962년 10월22일 배우 최무룡(당시 34세)의 부인이자 역시 배우인 강효실(당시 31세)이 배우 김지미(당시 24세)를 간통혐의로 고소하면서, 최무룡-김지미는 일주일간 유치장에서 살았다. 김지미는 당시 엄청난 위자료를 강효실에게 물어줬고, 이후 최무룡과 1969년까지 부부로 살았다. 1970년대 은막의 스타 정윤희는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당시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과 만나다 조 회장의 부인으로부터 간통죄로 고소당해 구속됐다. 그러나 이후 무죄 판결을 받았고, 1984년 조 회장과 결혼했다. 2002년에는 히로뽕 투여 혐의로 구속기소된 탤런트 황수정이 간통 혐의로 추가기소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MBC 드라마 ‘허준’의 단아하고 참한 ‘예진 아씨’ 역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황수정이었던 터라 그의 사건은 충격을 줬다. 2000년에는 탤런트 강남길이 부인을 간통죄로 고소했으며, 2003년에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임창용이 간통혐의로 고소당했다. 탤런트 옥소리는 간통죄 폐지의 선봉에 섰다. 2007년 탤런트 박철이 부인인 옥소리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간통죄로 형사고소도 하자, 옥소리는 담당 재판부에 간통죄 위헌심판 제청을 신청했다. 당시 옥소리의 변호사는 “간통죄는 민사법정에서 다뤄야 할 문제이지 형사법정에 세워야 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간통죄는 이미 파탄 난 혼인만 존재하는 상태에서 혼인의 원상회복과는 무관하게 배우자의 복수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로부터 열달 뒤인 2008년 11월 헌법재판소가 간통죄에 대해 네 번째로 합헌결정을 내리면서 옥소리는 결국 징역 1년 6월을 구형받았지만, 이 과정에서 간통죄 존폐 문제는 사회적 이슈가 됐다. 법원은 옥소리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옥소리와 간통한 팝페라 가수 A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최근에는 방송인 탁재훈의 아내가 세 명의 여성에 대해 탁씨와 외도를 저질렀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MBC 전 앵커인 김주하는 남편 강모씨를 간통죄로 고소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윤희 과거 간통죄 혐의로 구속…무죄판결 후 결혼

    정윤희 과거 간통죄 혐의로 구속…무죄판결 후 결혼

    정윤희 과거 간통죄 혐의로 구속 무죄판결 후 결혼 정윤희 간통죄 26일 간통죄가 62년 만에 폐지되면서 그간 간통죄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연예계 인물들에 새삼 관심이 가고 있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이날 간통죄에 대해 “국민의 성적 자기결정권과 사생활의 비밀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헌법에 위반된다”고 판시했다. 연예계에서도 적지 않은 스타들이 간통죄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1970년대 스타 정윤희는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당시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과 만나다 조 회장의 부인으로부터 간통죄로 고소당해 구속됐다. 그러나 이후 무죄 판결을 받고, 1984년 조 회장과 결혼했다. 배우 최무룡·김지미 커플은 1962년 10월 22일 최무룡의 부인 강효실이 김지미를 간통혐의로 고소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로 인해 최무룡·김지미는 일주일간 유치장에서 살았다. 김지미는 당시 엄청난 위자료를 강효실에게 물어줬고, 이후 최무룡과 1969년까지 부부로 살았다. 2002년에는 히로뽕 투여 혐의로 구속기소된 탤런트 황수정이 간통 혐의로 추가기소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2007년에는 탤런트 박철이 부인인 옥소리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한 후 간통죄로 형사고소도 진행했다. 옥소리는 담당 재판부에 간통죄 위헌심판 제청을 신청했다. 2008년 11월 헌법재판소가 간통죄에 대해 네 번째로 합헌결정을 내리면서 옥소리는 결국 징역 1년 6월을 구형받았지만, 이 과정에서 간통죄 존폐 문제는 사회적 이슈가 됐다. 법원은 옥소리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옥소리와 간통한 팝페라 가수 A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최근에는 방송인 탁재훈의 아내가 세 명의 여성에 대해 탁씨와 외도를 저질렀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MBC 전 앵커인 김주하는 남편 강모씨를 간통죄로 고소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간통죄 62년 만에 폐지 “정윤희 과거 구속됐다 무죄판결” 스타 잔혹사

    간통죄 62년 만에 폐지, 정윤희 간통죄 62년 만에 폐지 “정윤희 과거 구속됐다 무죄판결” 스타 잔혹사 26일 간통죄가 62년 만에 폐지되면서 그간 간통죄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연예계 인물들에 새삼 관심이 가고 있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이날 간통죄에 대해 “국민의 성적 자기결정권과 사생활의 비밀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헌법에 위반된다”고 판시했다. 하지만 이 결정이 나오기까지는 연예계에서도 적지 않은 스타들이 ‘성적 자기결정권’을 인정받지 못해 간통죄에 걸려들었다. 배우 최무룡-김지미 커플은 남녀 톱스타가 간통혐의로 고소당한 사례로 큰 파장을 낳았다. 1962년 10월22일 배우 최무룡(당시 34세)의 부인이자 역시 배우인 강효실(당시 31세)이 배우 김지미(당시 24세)를 간통혐의로 고소하면서, 최무룡-김지미는 일주일간 유치장에서 살았다. 김지미는 당시 엄청난 위자료를 강효실에게 물어줬고, 이후 최무룡과 1969년까지 부부로 살았다. 1970년대 은막의 스타 정윤희는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당시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과 만나다 조 회장의 부인으로부터 간통죄로 고소당해 구속됐다. 그러나 이후 무죄 판결을 받았고, 1984년 조 회장과 결혼했다. 2002년에는 히로뽕 투여 혐의로 구속기소된 탤런트 황수정이 간통 혐의로 추가기소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MBC 드라마 ‘허준’의 단아하고 참한 ‘예진 아씨’ 역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황수정이었던 터라 그의 사건은 충격을 줬다. 2000년에는 탤런트 강남길이 부인을 간통죄로 고소했으며, 2003년에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임창용이 간통혐의로 고소당했다. 탤런트 옥소리는 간통죄 폐지의 선봉에 섰다. 2007년 탤런트 박철이 부인인 옥소리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간통죄로 형사고소도 하자, 옥소리는 담당 재판부에 간통죄 위헌심판 제청을 신청했다. 당시 옥소리의 변호사는 “간통죄는 민사법정에서 다뤄야 할 문제이지 형사법정에 세워야 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간통죄는 이미 파탄 난 혼인만 존재하는 상태에서 혼인의 원상회복과는 무관하게 배우자의 복수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로부터 열달 뒤인 2008년 11월 헌법재판소가 간통죄에 대해 네 번째로 합헌결정을 내리면서 옥소리는 결국 징역 1년 6월을 구형받았지만, 이 과정에서 간통죄 존폐 문제는 사회적 이슈가 됐다. 법원은 옥소리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옥소리와 간통한 팝페라 가수 A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최근에는 방송인 탁재훈의 아내가 세 명의 여성에 대해 탁씨와 외도를 저질렀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MBC 전 앵커인 김주하는 남편 강모씨를 간통죄로 고소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윤희 과거 간통죄 혐의로 구속…무죄판결 받고 결혼

    정윤희 과거 간통죄 혐의로 구속…무죄판결 받고 결혼

    정윤희 과거 간통죄 혐의로 구속 무죄판결 후 결혼 정윤희 간통죄 26일 간통죄가 62년 만에 폐지되면서 그간 간통죄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연예계 인물들에 새삼 관심이 가고 있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이날 간통죄에 대해 “국민의 성적 자기결정권과 사생활의 비밀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헌법에 위반된다”고 판시했다. 연예계에서도 적지 않은 스타들이 간통죄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1970년대 스타 정윤희는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당시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과 만나다 조 회장의 부인으로부터 간통죄로 고소당해 구속됐다. 그러나 이후 무죄 판결을 받고, 1984년 조 회장과 결혼했다. 배우 최무룡·김지미 커플은 1962년 10월 22일 최무룡의 부인 강효실이 김지미를 간통혐의로 고소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로 인해 최무룡·김지미는 일주일간 유치장에서 살았다. 김지미는 당시 엄청난 위자료를 강효실에게 물어줬고, 이후 최무룡과 1969년까지 부부로 살았다. 2002년에는 히로뽕 투여 혐의로 구속기소된 탤런트 황수정이 간통 혐의로 추가기소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2007년에는 탤런트 박철이 부인인 옥소리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한 후 간통죄로 형사고소도 진행했다. 옥소리는 담당 재판부에 간통죄 위헌심판 제청을 신청했다. 2008년 11월 헌법재판소가 간통죄에 대해 네 번째로 합헌결정을 내리면서 옥소리는 결국 징역 1년 6월을 구형받았지만, 이 과정에서 간통죄 존폐 문제는 사회적 이슈가 됐다. 법원은 옥소리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옥소리와 간통한 팝페라 가수 A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최근에는 방송인 탁재훈의 아내가 세 명의 여성에 대해 탁씨와 외도를 저질렀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MBC 전 앵커인 김주하는 남편 강모씨를 간통죄로 고소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르신 기억을 잡아드립니다

    어르신 기억을 잡아드립니다

    “오늘은 하트 종이 액자를 만들거예요.” 16일 성동구 치매지원센터 2층에 자리 잡은 ‘등급 외 치매노인 기억키움학교’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최세나 작업치료사가 인지치료 수업을 진행하자, 노인들은 열심히 색종이를 접으며 수업에 집중했다. 자원봉사자들도 “어르신도 할 수 있으세요”라며 노인들의 작업을 독려했다. 경증 치매환자인 조정재(74·여)씨는 “여기에 다닌 지 한 1년 됐는데 재밌고 즐겁다. 앞으로도 계속 나오고 싶다”며 웃었다. 옆에 있던 이재숙(70·여)씨도 “치료를 받아서 병이 좀 나아진 것 같다”고 거들었다. 총 18명이 모인 교실에서는 작업 내내 노인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 학교는 2013년부터 1년여 동안 시범운영을 거친 뒤 올 1월부터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등급 외 경증 치매노인에게 돌봄서비스, 회상·작업·음악·미술 등 비약물치료프로그램, 영화관람·산책 등 정서지원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또 치매노인들을 부양하는 가족들의 부담을 덜고 가족들의 모임도 지원한다. 경증 치매노인들이 데이케어센터나 병원으로 넘어가기 전의 완충 역할을 하는 셈이다. 최 작업치료사는 “치매라는 같은 상황을 공유하는 어르신들이 학교에서 생활하는 것처럼 결속력을 가지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어 정서적으로 더욱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 학교는 경증 환자들과 어울리기 어려운 중증 치매환자에게 특별과외도 진행한다. 3~4명이 중증 환자로 분류돼 한쪽에 마련된 방에서 과외 중이었다. 주부 조모(63·성동구 옥수동)씨는 중증 치매환자인 남편 이모(65)씨를 간호하며 힘들었던 일을 털어놓았다. 조씨는 “국제변호사로 로펌에 근무하던 남편이 8년 전부터 치매에 걸려서 청천벽력 같았다”면서 “말을 잃는 증세가 있었지만 지난해 3월부터 기억키움학교에 다니면서 치료사분들이 신경을 써줘서 많이 나아졌다”며 미소 지었다. 이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인원은 총 28명으로 매일 21~22명이 출퇴근하고 있다. 처음에는 가족들의 도움을 받았지만, 현재 상황이 호전돼 혼자 다니는 분들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자원봉사자들이 똘똘 뭉쳐 노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자원봉사자인 김규리(22·여)씨는 “친할머니가 중증 치매환자셔서 더욱 이런 복지활동에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처음에 펜 잡는 법부터 모든 것을 도와드려야 했던 분들이 조금씩 스스로 하시는 걸 보면서 뿌듯함을 느낀다”며 활짝 웃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김영인 대학생 인턴기자
  • 32. 그땐 그랬지(2) 바람 피운 자랑 하고 보니 그녀의 어머니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독자들의 성원 속에 연재되고 있는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은 1960~70년대 독자들을 울리고 웃겼던 생활 속의 사건 기사들을 모아 <그땐 그랬지>라는 코너로 소개합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사건 소품 기사들을 통해 당시의 사회상과 생활상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부 표현은 요즘 상황에 맞게 수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 32.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그땐 그랬지(2) 아내가 남편 외도 칭찬한 기가 막힌 사연 바람 피운 자랑 하고 났더니 그녀의 어머니 지난 1일 오후 9시쯤 마산에 사는 정모(28)씨는 과거에 여자와 사귀다 바람 피웠던 얘기를 무심코 지껄였다가 곤욕을 치렀다고 투덜투덜. 한 대폿집에 들러 주인 마담과 마주 앉아 권커니 잣거니 기분을 돋구다가 1년 전 헤어진 옛 애인 C양의 이야기를 자랑 삼아 털어놨는데 어찌된 일인지 마담이 얘기가 끝나자마자 갑자기 “너 이놈, 이제야 만났구나”하고 고함을 치며 정씨의 옷을 잡고 늘어졌다고. 사연인 즉, 정씨가 차버린 아가씨가 바로 마담의 딸이었던 것. ‘외나무다리에서 원수 만난 격’으로 꼼짝 못하게 된 정씨는 당시 받은 실연의 타격으로 부산시내 한 병원에 입원해 있는 C양을 문병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성의 표시를 하고서야 겨우 자유의 몸이 됐다고. -1971년 4월 18일자 ▒▒▒▒▒▒▒▒▒▒▒▒▒▒▒▒▒▒▒▒ 사내아이 하나에 아버지가 둘이나 한 여인의 불장난으로 두 남자가 12개월 된 어린애를 두고 서로 “내 자식”이라며 삿대질을 하고 있는데…. 16일 충북 조치원 경찰은 “내 아들을 찾아달라”는 김모(38)씨의 호소를 접수,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사연인 즉 이렇다. 김씨의 처 강모(33) 여인은 남편 몰래 얻어 쓴 50만원으로 가정불화를 일으켜 1968년 12월 가출, 행방을 감췄다. 김씨는 아내의 행방을 수소문하다가 천안의 한 여관에서 이모(48)씨와 동거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찾아가 과거를 묻지 않기로 한 뒤 1969년 4월 아내를 다시 맞아 들였다고. 그런데 강 여인은 그 후 현재의 12개월 된 아이를 낳았다. 김씨는 당연히 자기 아들로 알고 입적까지 시켰는 강 여인의 정부 이모씨가 나타나 “내 자식이니 돌려달라”고 주장하기 시작한 것. 이씨는 “내가 딸만 5자매를 둔 가장인데, 당시 아들을 보기 위해 강 여인과 정을 통했던 것”이라면서 특히 “날짜를 계산하면 틀림없이 내 아들이 분명하다”고 버티고 있는 중. -1971년 4월 4일자 ▒▒▒▒▒▒▒▒▒▒▒▒▒▒▒▒▒▒▒▒ 외도한 남편, 아내가 격려한 기가 막힌 사연 지난달 18일 밤, 부산의 한 식당 주인 장모(41)씨는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부어라 마셔라 한 끝에 기분이 거나해지자 사창가(집창촌)로 기분을 풀러 갔는데…. 방안에 들어섰다가 두 눈이 그만 휘둥그래지고 말았다. 까닭인즉 상대방 아가씨가 지난 3월부터 자기집 식당에서 식모로 일하다 도망친 종업원이었던 것. 이 종업원은 얼마 전 12만원짜리 다이아 반지 등 14만여원어치의 물건을 장씨 집에서 훔쳐 줄행랑을 쳤다. 장씨는 하필이면 사창가에 놀러 왔다가 도둑을 잡은 게 창피하기는 했지만 질끈 눈감고 경찰에 고발했다고. 장씨의 부인은 남편의 고발정신에 감동했음인지 “이번은 당신의 외도 사상 최고의 히트였다”고 책망은커녕 오히려 격려를 했다나. -1970년 12월 6일자 ▒▒▒▒▒▒▒▒▒▒▒▒▒▒▒▒▒▒▒▒ 다이아몬드 구경하다 꿀꺽 1월 18일 대구 경찰서는 이모(23·주거부정)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 이씨는 1월 16일 오후 7시쯤 대구의 한 보석상에 들어가 주인 홍모씨에게 다이아몬드를 구경하겠다고 수작을 부렸는데, 30만원짜리 다이아몬드를 보여주었더니 만지작거리다가 홍씨가 잠깐 눈을 판 사이에 ‘슬쩍’ 하고 시치미를 뗐다고. 귀신 곡할 노릇으로 멀쩡히 눈뜨고 30만원짜리 다이아몬드를 잃은 홍씨는 이씨의 몸을 아무리 뒤져봐도 온데간데 없더라는 것. 미칠 지경이 된 그는 마지막으로 이씨를 데리고 병원에 가서 엑스선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을 보니 문제의 다이아몬드가 이씨의 위 속에서 영롱하게 반짝이더라나. -1971년 1월 31일자 ▒▒▒▒▒▒▒▒▒▒▒▒▒▒▒▒▒▒▒▒ 애인이 쌍둥이인 줄이야 부산에 사는 노총각 P(32)씨는 모처럼 지난 봄부터 K(25)양과 사귀고 있었는데…. 지난달 28일 우연히 S다방에 들렀던 P씨, 눈에서 불꽃이 튈만한 광경을 목격했다. K양이 어떤 청년과 나란히 앉아 정답게 차를 마시고 있더라는 것. P씨와 몇번 눈이 마주쳤는도 K양은 본체만체 계속 그 청년과 오손도손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쪽 의자에 쭈그리고 앉아 원망스런 애인을 저주하고 있던 P씨는 다음날 결판을 내기로 하고 마지막으로 K양을 불러내어 어제의 사실을 추궁했다. 그랬더니 여자는 “죽어도 그런 사실이 없다”고 딱 잡아뗐는데, 분노한 P씨 “내눈은 가죽이 모자라 뜷어놓은 장식품인 줄 아나?” 호통을 쳤더니 K양 “우린 쌍둥이”라면서 전화로 동생을 불러내 결백을 입증했다나. -1970년 10월 18일 정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은 1960~70년대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다양한 기사들을 새로운 형태로 묶고 가공해 연재합니다. 일부는 원문 그대로, 일부는 원문을 가공해 게재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린이·청소년기를 보내던 시절, 당시의 우리 사회 모습을 현재와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원문의 표현과 문체를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일부는 오늘날에 맞게 수정합니다. 서울신문이 발간했던 ‘선데이서울’은 1968년 창간돼 1991년 종간되기까지 23년 동안 시대를 대표했던 대중오락 주간지입니다. <편집자註>
  • 탁재훈 이혼소송 “외도 보도 사실무근…어떤 증거도 없어” [입장 전문]

    탁재훈 이혼소송 “외도 보도 사실무근…어떤 증거도 없어” [입장 전문]

    탁재훈 이혼소송 탁재훈 이혼소송 “외도 보도 사실무근…어떤 증거도 없어” [입장 전문] 이혼소송 중인 가수 탁재훈(47·본명 배성우)은 11일 한 매체의 ‘외도’ 보도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아내 이모씨와 최초 외도 관련 내용을 보도한 매체를 상대로 명예훼손 및 정정보도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탁재훈의 법률대리인 율우는 “10일 한 매체의 ‘외도’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으로 탁재훈씨는 이 허위보도에 의해 심각한 명예 실추를 당했다”면서 “부득이 11일 해당매체 및 담당 기자, 탁재훈의 아내 이씨를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정정보도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탁재훈 씨는 해당 보도내용과 같은 부정한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현재 진행중인 이혼 소송 과정에서 이와 관련된 어떠한 증거도 제출된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 율우는 “탁재훈 씨는 도박사건 이후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깊이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혼 소송 상대방 측으로부터 일방적으로 제기된 의혹에 기초한 악의적인 기사로 인해 명예가 훼손되고 이미지가 실추돼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탁재훈씨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일방적인 의혹을 사실인양 게재하는 모든 언론매체에 대해서도 민·형사상의 모든 법률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탁재훈의 아내 이씨가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 등 3명이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으면서 가정에 피해를 줬다’며 이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씨는 이들에게 각각 5000만원씩 배상 청구했다. 이씨 측은 탁재훈이 가족을 제대로 돌보지 않은 채 여성에게 수억원의 돈을 썼으며, 이혼소송 중에도 외도를 멈추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탁재훈은 이 씨와 2001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탁재훈은 지난해 6월 아내를 상대로 결혼 13년 만에 이혼소송을 냈다. 다음은 탁재훈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율우 공식입장 전문. 탁재훈 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율우입니다. 한 매체는 2015. 2. 10. 저녁 “방송인 탁재훈 이혼소송 중 세 여인과 외도”라는 제목으로 [탁 씨의 아내인 이모 씨가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 세 여성 중 두 명은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탁 씨로부터 금품제공 등을 포함해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전해졌고, 또 다른 여성 역시 이혼 소송 기간에 탁 씨와 수차례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는 내용의 방송을 하여 마치 탁재훈 씨가 외도 등 부정행위를 한 것이 사실인 것처럼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위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으로 탁재훈 씨는 위 허위보도에 의하여 심각한 명예실추를 당하였으므로 부득이 2015. 2. 11. 해당매체 및 담당 기자, 탁재훈의 아내 이 씨를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정정보도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탁재훈 씨는 이혼 소송중인 아내 이 씨가 위와 같이 세 명의 여성을 상대로 가정법원에 손해배상청구의 민사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위 보도를 통하여 처음 알게 되었고, 이 씨가 무슨 근거로 위와 같은 소송을 제기하였는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탁재훈 씨는 위 보도내용과 같은 부정한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현재 진행중인 이혼 소송 과정에서 이와 관련된 어떠한 증거도 제출된 사실이 없음을 밝힙니다. 탁재훈 씨는 도박사건 이후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깊이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혼 소송 상대방 측으로부터 일방적으로 제기된 의혹에 기초한 악의적인 기사로 인하여 명예가 훼손되고 이미지가 실추되었으므로 위와 같은 기사에 대하여 깊은 유감을 표시하는 바입니다. 앞으로 탁재훈 씨 측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일방적인 의혹을 사실인양 게재하는 모든 언론매체에 대하여도 민·형사상의 모든 법률적인 책임을 물을 것임을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법무법인 율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탁재훈 이혼소송, 외도 논란 정면 돌파 “악의적 기사로 이미지 실추”

    탁재훈 이혼소송, 외도 논란 정면 돌파 “악의적 기사로 이미지 실추”

    탁재훈 이혼소송 탁재훈 이혼소송, 외도 논란 정면 돌파 “악의적 기사로 이미지 실추” 이혼소송 중인 가수 탁재훈(47·본명 배성우)은 11일 한 매체의 ‘외도’ 보도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아내 이모씨와 최초 외도 관련 내용을 보도한 매체를 상대로 명예훼손 및 정정보도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탁재훈의 법률대리인 율우는 “10일 한 매체의 ‘외도’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으로 탁재훈씨는 이 허위보도에 의해 심각한 명예 실추를 당했다”면서 “부득이 11일 해당매체 및 담당 기자, 탁재훈의 아내 이씨를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정정보도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탁재훈 씨는 해당 보도내용과 같은 부정한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현재 진행중인 이혼 소송 과정에서 이와 관련된 어떠한 증거도 제출된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 율우는 “탁재훈 씨는 도박사건 이후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깊이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혼 소송 상대방 측으로부터 일방적으로 제기된 의혹에 기초한 악의적인 기사로 인해 명예가 훼손되고 이미지가 실추돼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탁재훈씨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일방적인 의혹을 사실인양 게재하는 모든 언론매체에 대해서도 민·형사상의 모든 법률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탁재훈의 아내 이씨가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 등 3명이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으면서 가정에 피해를 줬다’며 이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씨는 이들에게 각각 5000만원씩 배상 청구했다. 이씨 측은 탁재훈이 가족을 제대로 돌보지 않은 채 여성에게 수억원의 돈을 썼으며, 이혼소송 중에도 외도를 멈추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탁재훈은 이 씨와 2001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탁재훈은 지난해 6월 아내를 상대로 결혼 13년 만에 이혼소송을 냈다. 다음은 탁재훈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율우 공식입장 전문. 탁재훈 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율우입니다. 한 매체는 2015. 2. 10. 저녁 “방송인 탁재훈 이혼소송 중 세 여인과 외도”라는 제목으로 [탁 씨의 아내인 이모 씨가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 세 여성 중 두 명은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탁 씨로부터 금품제공 등을 포함해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전해졌고, 또 다른 여성 역시 이혼 소송 기간에 탁 씨와 수차례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는 내용의 방송을 하여 마치 탁재훈 씨가 외도 등 부정행위를 한 것이 사실인 것처럼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위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으로 탁재훈 씨는 위 허위보도에 의하여 심각한 명예실추를 당하였으므로 부득이 2015. 2. 11. 해당매체 및 담당 기자, 탁재훈의 아내 이 씨를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정정보도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탁재훈 씨는 이혼 소송중인 아내 이 씨가 위와 같이 세 명의 여성을 상대로 가정법원에 손해배상청구의 민사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위 보도를 통하여 처음 알게 되었고, 이 씨가 무슨 근거로 위와 같은 소송을 제기하였는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탁재훈 씨는 위 보도내용과 같은 부정한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현재 진행중인 이혼 소송 과정에서 이와 관련된 어떠한 증거도 제출된 사실이 없음을 밝힙니다. 탁재훈 씨는 도박사건 이후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깊이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혼 소송 상대방 측으로부터 일방적으로 제기된 의혹에 기초한 악의적인 기사로 인하여 명예가 훼손되고 이미지가 실추되었으므로 위와 같은 기사에 대하여 깊은 유감을 표시하는 바입니다. 앞으로 탁재훈 씨 측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일방적인 의혹을 사실인양 게재하는 모든 언론매체에 대하여도 민·형사상의 모든 법률적인 책임을 물을 것임을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법무법인 율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탁재훈 이혼소송, 아내 진보식품 이효림 “탁재훈 여자3명과 부적절한 관계” 대체 무슨 일?

    탁재훈 이혼소송, 아내 진보식품 이효림 “탁재훈 여자3명과 부적절한 관계” 대체 무슨 일?

    탁재훈 이혼소송, 아내 진보식품 이효림 “3명의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 주장에 입장보니 ‘탁재훈 이혼소송 아내 진보식품 이효림’ 방송인 탁재훈이 아내와 이혼 소송중인 가운데, 탁재훈이 3명의 여인과 외도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연합뉴스TV는 “탁재훈 아내 이 모씨가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을 상대로 지난 달 서울가정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탁재훈 아내 이효림씨는 “세명의 여성이 남편과 부정한 관계를 맺어 부부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며 한 사람당 5천만원씩 배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세 여성 중 두 명은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탁재훈으로부터 금품제공 등을 포함해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전해졌고, 또 다른 여성 역시 이혼 소송 기간에 탁재훈과 수차례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탁재훈 아내는 “탁재훈이 이들 여성들에게 수억원의 돈을 쓰며, 정작 가족에게는 제대로 된 생활비나 양육비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일자 탁재훈 측은 “바람을 피웠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다. 이혼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명백한 언론플레이”라며 “향후 명예훼손 및 손해배상 등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외도주장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한편 탁재훈 이혼소송이 화제가 되며 두사람의 집안도 화제가 되고 있다. 탁재훈의 아내 이효림씨는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의 막내딸로 알려져 있다. 또 탁재훈의 아버지 배조웅 씨는 서울경기인천지역 레미콘협회 회장사인 국민레미콘의 오너 겸 CEO로 알려져 있다. 사진=방송캡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탁재훈 이혼소송 ‘외도’ 논란 정면 돌파 “명예훼손 소송” [입장 전문]

    탁재훈 이혼소송 ‘외도’ 논란 정면 돌파 “명예훼손 소송” [입장 전문]

    탁재훈 이혼소송 탁재훈 이혼소송 ‘외도’ 논란 정면 돌파 “명예훼손 소송” [입장 전문] 이혼소송 중인 가수 탁재훈(47·본명 배성우)은 11일 한 매체의 ‘외도’ 보도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아내 이모씨와 최초 외도 관련 내용을 보도한 매체를 상대로 명예훼손 및 정정보도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탁재훈의 법률대리인 율우는 “10일 한 매체의 ‘외도’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으로 탁재훈씨는 이 허위보도에 의해 심각한 명예 실추를 당했다”면서 “부득이 11일 해당매체 및 담당 기자, 탁재훈의 아내 이씨를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정정보도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탁재훈 씨는 해당 보도내용과 같은 부정한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현재 진행중인 이혼 소송 과정에서 이와 관련된 어떠한 증거도 제출된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 율우는 “탁재훈 씨는 도박사건 이후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깊이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혼 소송 상대방 측으로부터 일방적으로 제기된 의혹에 기초한 악의적인 기사로 인해 명예가 훼손되고 이미지가 실추돼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탁재훈씨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일방적인 의혹을 사실인양 게재하는 모든 언론매체에 대해서도 민·형사상의 모든 법률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탁재훈의 아내 이씨가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 등 3명이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으면서 가정에 피해를 줬다’며 이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씨는 이들에게 각각 5000만원씩 배상 청구했다. 이씨 측은 탁재훈이 가족을 제대로 돌보지 않은 채 여성에게 수억원의 돈을 썼으며, 이혼소송 중에도 외도를 멈추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탁재훈은 이 씨와 2001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탁재훈은 지난해 6월 아내를 상대로 결혼 13년 만에 이혼소송을 냈다. 다음은 탁재훈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율우 공식입장 전문. 탁재훈 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율우입니다. 한 매체는 2015. 2. 10. 저녁 “방송인 탁재훈 이혼소송 중 세 여인과 외도”라는 제목으로 [탁 씨의 아내인 이모 씨가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 세 여성 중 두 명은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탁 씨로부터 금품제공 등을 포함해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전해졌고, 또 다른 여성 역시 이혼 소송 기간에 탁 씨와 수차례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는 내용의 방송을 하여 마치 탁재훈 씨가 외도 등 부정행위를 한 것이 사실인 것처럼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위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으로 탁재훈 씨는 위 허위보도에 의하여 심각한 명예실추를 당하였으므로 부득이 2015. 2. 11. 해당매체 및 담당 기자, 탁재훈의 아내 이 씨를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정정보도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탁재훈 씨는 이혼 소송중인 아내 이 씨가 위와 같이 세 명의 여성을 상대로 가정법원에 손해배상청구의 민사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위 보도를 통하여 처음 알게 되었고, 이 씨가 무슨 근거로 위와 같은 소송을 제기하였는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탁재훈 씨는 위 보도내용과 같은 부정한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현재 진행중인 이혼 소송 과정에서 이와 관련된 어떠한 증거도 제출된 사실이 없음을 밝힙니다. 탁재훈 씨는 도박사건 이후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깊이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혼 소송 상대방 측으로부터 일방적으로 제기된 의혹에 기초한 악의적인 기사로 인하여 명예가 훼손되고 이미지가 실추되었으므로 위와 같은 기사에 대하여 깊은 유감을 표시하는 바입니다. 앞으로 탁재훈 씨 측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일방적인 의혹을 사실인양 게재하는 모든 언론매체에 대하여도 민·형사상의 모든 법률적인 책임을 물을 것임을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법무법인 율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탁재훈 이혼소송 이효림 남편 외도 주장에 탁재훈 측 “언론 플레이다”

    탁재훈 이혼소송 이효림 남편 외도 주장에 탁재훈 측 “언론 플레이다”

    방송인 탁재훈의 아내 이효림 씨는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을 상대로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탁재훈과 이혼소송 중인 이효림 씨는 “탁재훈이 이혼소송 가운데 세 명의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부부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며 한 사람당 5000만원 씩 배상을 요구했다. 탁재훈 아내 이효림 씨는 세 여성 가운데 두 명은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탁재훈으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았고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여성 역시 소송 도중 탁재훈과 수차례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탁재훈 측은 “바람을 피웠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다. 이혼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명백한 언론플레이”라고 반박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탁재훈 이혼소송, 외도 논란 정면 돌파 “부정한 행위한 사실 없다”

    탁재훈 이혼소송, 외도 논란 정면 돌파 “부정한 행위한 사실 없다”

    탁재훈 이혼소송 탁재훈 이혼소송, 외도 논란 정면 돌파 “부정한 행위한 사실 없다” 이혼소송 중인 가수 탁재훈(47·본명 배성우)은 11일 한 매체의 ‘외도’ 보도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아내 이모씨와 최초 외도 관련 내용을 보도한 매체를 상대로 명예훼손 및 정정보도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탁재훈의 법률대리인 율우는 “10일 한 매체의 ‘외도’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으로 탁재훈씨는 이 허위보도에 의해 심각한 명예 실추를 당했다”면서 “부득이 11일 해당매체 및 담당 기자, 탁재훈의 아내 이씨를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정정보도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탁재훈 씨는 해당 보도내용과 같은 부정한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현재 진행중인 이혼 소송 과정에서 이와 관련된 어떠한 증거도 제출된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 율우는 “탁재훈 씨는 도박사건 이후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깊이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혼 소송 상대방 측으로부터 일방적으로 제기된 의혹에 기초한 악의적인 기사로 인해 명예가 훼손되고 이미지가 실추돼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탁재훈씨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일방적인 의혹을 사실인양 게재하는 모든 언론매체에 대해서도 민·형사상의 모든 법률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탁재훈의 아내 이씨가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 등 3명이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으면서 가정에 피해를 줬다’며 이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씨는 이들에게 각각 5000만원씩 배상 청구했다. 이씨 측은 탁재훈이 가족을 제대로 돌보지 않은 채 여성에게 수억원의 돈을 썼으며, 이혼소송 중에도 외도를 멈추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탁재훈은 이 씨와 2001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탁재훈은 지난해 6월 아내를 상대로 결혼 13년 만에 이혼소송을 냈다. 다음은 탁재훈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율우 공식입장 전문. 탁재훈 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율우입니다. 한 매체는 2015. 2. 10. 저녁 “방송인 탁재훈 이혼소송 중 세 여인과 외도”라는 제목으로 [탁 씨의 아내인 이모 씨가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 세 여성 중 두 명은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탁 씨로부터 금품제공 등을 포함해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전해졌고, 또 다른 여성 역시 이혼 소송 기간에 탁 씨와 수차례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는 내용의 방송을 하여 마치 탁재훈 씨가 외도 등 부정행위를 한 것이 사실인 것처럼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위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으로 탁재훈 씨는 위 허위보도에 의하여 심각한 명예실추를 당하였으므로 부득이 2015. 2. 11. 해당매체 및 담당 기자, 탁재훈의 아내 이 씨를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정정보도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탁재훈 씨는 이혼 소송중인 아내 이 씨가 위와 같이 세 명의 여성을 상대로 가정법원에 손해배상청구의 민사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위 보도를 통하여 처음 알게 되었고, 이 씨가 무슨 근거로 위와 같은 소송을 제기하였는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탁재훈 씨는 위 보도내용과 같은 부정한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현재 진행중인 이혼 소송 과정에서 이와 관련된 어떠한 증거도 제출된 사실이 없음을 밝힙니다. 탁재훈 씨는 도박사건 이후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깊이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혼 소송 상대방 측으로부터 일방적으로 제기된 의혹에 기초한 악의적인 기사로 인하여 명예가 훼손되고 이미지가 실추되었으므로 위와 같은 기사에 대하여 깊은 유감을 표시하는 바입니다. 앞으로 탁재훈 씨 측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일방적인 의혹을 사실인양 게재하는 모든 언론매체에 대하여도 민·형사상의 모든 법률적인 책임을 물을 것임을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법무법인 율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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