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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김성은, 축구선수 남편 정조국 “소개팅으로 만났다...사진은 별로”

    배우 김성은, 축구선수 남편 정조국 “소개팅으로 만났다...사진은 별로”

    ‘컬투쇼’ 배우 김성은이 축구선수 남편 정조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배우 김성은(36)이 남편 정조국(35·강원 FC)을 언급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김성은은 바쁜 일정 탓에 남편 정조국을 자주 못 봐 서운한 기색을 보였다.그는 “축구선수는 12월 한 달만 쉰다”며 “그때 쉬고 1~2월 해외로 훈련을 간다. 3월엔 시즌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을 자주 못 본다. 좋은 것 반 나쁜 것 반이다”며 “매일 보고 싶다고 하고, 같이 있고 싶단 얘기를 하게 된다”고 전했다. 김성은은 이날 남편과의 연애담도 털어놨다. 그는 “남편과는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다. 사진을 찾아봤는데 별로였다”며 “그런데도 소개팅에 나갔다. 사진과는 달랐다. 첫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은 처음에 결혼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부상을 당해서 제가 간호를 해줬는데 그때 결혼 생각이 들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성은은 지난 2009년 축구선수 정조국과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김성은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기념사진 찍으려다 영정사진 남길뻔한 신혼부부

    기념사진 찍으려다 영정사진 남길뻔한 신혼부부

    특별한 사진을 찍으려다 파도에 휩쓸려 부상당한 커플의 사고 순간이 공개돼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레스터셔 출신 마렐리즈 드라이어(25)와 그녀의 남편 리안 드라이어(26)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허머너스의 한 해변으로 신혼여행을 갔다가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했다.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던 이들을 향해 뒤에서 파도가 몰아치면서 순식간에 바위로 떠밀린 것이다. 이때 신부의 발이 바위틈 사이에 끼었고, 다리를 다친 신부는 꼼짝할 수 없었다. 다행히 여동생과 친구, 남편의 도움으로 신부는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파도가 몰아치는 곳에서의 기념 촬영은 위험이 따른다”며 “더 크게 다치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라면서 질타와 안도의 반응을 함께 드러냈다. 사진 영상=Caters Clip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t
  • ‘본 아이덴티티 ’

    ‘본 아이덴티티 ’

    ‘스키 여제’ 린지 본(34)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와 여전히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으며 그의 복귀를 응원한다고 밝혔다.본은 10일 미국 전문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와의 인터뷰에서 “우즈를 사랑했다. 그가 내 말을 조금 더 들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우즈가) 최근 부상에서 복귀했는데 다시 우승하기를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우즈와 헤어질 무렵인 2015년 5월 초 본은 페이스북에 “불행하게도 우린 너무 바빴고, 많은 시간을 함께할 수 없었다”고 적었다. 그는 자신의 성(姓)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본은 2007년 자신보다 아홉 살 많은 스키선수 동료인 토머스 본과 결혼해 본이라는 성을 얻었다. 결혼 전 이름은 린지 킬다우였다. 하지만 둘은 2013년 이혼했다. 가족들은 ‘다시 성을 킬다우로 바꾸자’고 권유했지만 본이 거부했다. 그는 “사람들은 ‘린지 본’의 경기를 보러 오는 것”이라며 “이 이름은 나의 무대 위 예명과도 같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은퇴한 뒤 혹은 재혼하게 되면 성을 바꿀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스키 월드컵 78승으로 여자 선수 최다 기록을 보유한 본은 다음 시즌까지 선수로 뛰며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스웨덴)의 월드컵 86승 기록을 깨겠다고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활강과 슈퍼대회전 2관왕에 올라 스키 여제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벼른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이방인’ 추신수, 아내 하원미 실명 위기에 “야구 그만두고 내 눈 줄게”

    ‘이방인’ 추신수, 아내 하원미 실명 위기에 “야구 그만두고 내 눈 줄게”

    ‘이방인’ 추신수 하원미 부부가 눈물의 신혼 시절을 회상했다.7일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는 추신수 하원미 부부가 결혼기념일을 맞아 둘만의 데이트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행복한 기념일을 보내면서 과거 처음으로 함께 미국에 왔을 당시를 떠올렸다. 하원미는 신혼 시절에 대해 “돈이 많지 않아도 불행하지 않았다. 낯선 땅인데 그래서 더 둘만 있는 느낌이었다. 마이너리그 시절이 고생스럽고 힘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재미있고 행복하기도 했다. 다시 돌아가서 똑같은 이 사람과 똑같이 살라면 나는 다시 돌아가서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나는 절대 안 간다. 너무 힘들었다. 얼마를 준다고 해도 안 가고 가고 싶지도 않았다. 한 여자를 한국에서 이 멀리까지 데리고 와서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정말 없었다. 해주고 싶어도 능력도 안 됐다.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산후조리도 못해줬다. 돈이 없어서. 애 낳는 거 딱 보고 야구했다. 내 자리를 잃을 것 같다는 생각에 항상 불안했다”고 털어놨다. 하원미는 “남편이 꿈을 가지고 미국에 왔는데 부상 때문에 힘들어했다”며 야구를 접으려고 하는 추신수에게 “괜찮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불안감이 쌓여가다보니 어느새 불면증이 생기더라”면서 “하루는 눈이 점점 안 보이기 시작해서 걱정되는 마음에 병원을 찾았다. 의사가 ‘잘못되면 실명할 수 있다’고 했다”고 울먹였다. 추신수는 “너 때문에 야구를 하는데 네가 눈이 안 보이면 야구를 그만두고 내 눈을 너한테 줄게”라고 하원미에게 말했다고. 두 사람은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도움의 손길 내민 일가족 살해한 20대 노숙인

    도움의 손길 내민 일가족 살해한 20대 노숙인

    자신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가족을 잔인하게 칼로 찌른 20대 노숙인에게 대한 재판 결과가 공개됐다. 영국 메트로 등 현지 언론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미들랜드에 살던 트레이시 피터(47)와 트레이시 윌킨슨(50), 그리고 이들의 아들 피어스(12)는 2016년 봄 한 슈퍼마켓 앞에서 쓰러져 자고 있는 노숙인 애런 베어리(24)와 처음 만났다. 베어리를 안타깝게 여긴 윌킨슨 가족은 자주 그를 찾아가 도움을 줬다. 먹을 것과 담요 등을 챙겨주거나 집과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노력했고, 그 해 크리스마스에는 그를 집으로 초대해 함께 파티를 즐기기도 했다. 이들은 서로 안부를 주고받으며 친밀하게 지냈는데, 문제는 지난 3월 발생했다. 노숙자로 지내면서 악명높은 조직원들과 손을 잡은 베어리가 윌킨슨 일가의 집을 찾아가 아내 트레이시를 17차례, 그녀의 아들 피어스는 8번 찔러 살해하는 끔찍한 일을 벌이고 도주한 것. 끔찍한 사건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은 아내와 아들은 결국 세상을 떠났다. 현장에 있던 남편은 칼에 찔렸지만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고, 큰딸 리디아는 학교에 가 있는 상태여서 화를 면할 수 있었다. 베어리가 자신을 가족으로 대해 준 윌킨스 일가를 잔인하게 살해한 동기 중 하나는 스마트폰 요금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윌킨스 가족이 베어리의 스마트폰 요금을 지불해주고 있었는데, 올 초부터 이 지원이 끊기자 분노를 이기지 못했다는 것. 평소 약물 중독 상태였다는 사실도 살해 동기 중 하나로 꼽힌다. 베어리는 지난 10월 체포됐으며, 현지시간으로 21일 열린 재판에서 재판부는 그에게 징역 34년 178일 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유가족 측은 형이 지나치게 너그럽다며 항소의 뜻을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한수연 김혁민 결혼, 걸그룹 출신♥야구선수 만남 “5년 열애”

    한수연 김혁민 결혼, 걸그룹 출신♥야구선수 만남 “5년 열애”

    그룹 LPG 출신 한수연이 야구선수 김혁민과 결혼했다.한수연과 김혁민은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상록아트홀 그랜드볼룸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약 5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한수연은 2005년에 데뷔한 걸그룹 ‘LPG’ 멤버였으나, 탈퇴 후 뮤지컬배우로 활동했다. 현재는 쇼핑호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한수연의 남편이 된 김혁민은 한화이글스 소속 투수다. 그는 지난 2007년 한화 이글스로 프로야구에 데뷔한 투수로, 2014년 상무에 입대해 군 복무를 한 뒤 지난해 말 한화에 복귀했다. 올해 부상을 입어 퓨처스 리그에서만 경기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태국 푸켓으로 신혼 여행을 떠난다. 이후 한화 이글스의 연고지인 대전시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17 교통안전, 행복사회] 유모차 동반 승객 대중교통비 무료… 엄마들 휘바휘바!

    [2017 교통안전, 행복사회] 유모차 동반 승객 대중교통비 무료… 엄마들 휘바휘바!

    “유모차를 끌고 버스를 타는 게 왜 힘든 일인가요?”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만난 피리타 발코넨(35)은 3개월 된 아이를 태운 유모차를 태연하게 밀고 있었다. 집이 어디냐고 묻자 “헬싱키에서 차로 30분 떨어진 카르타논코스키”라고 답했다. 유모차를 끌고 여기까지 어떻게 나왔느냐는 질문에 발코넨은 “일주일에 두세 번은 3개월 된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온다”고 말했다. 유모차를 끌고 버스를 타는 것이 불편하지 않냐는 물음에는 손사래를 치며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나오면 대중교통 이용료가 무료”라면서 “첫째 아이(5살)와 남편과 같이 나올 때는 가끔 자가용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시내에는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고 주차비도 비싸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 말했다. “한국 서울에선 유모차를 끌고 버스를 타려면 엄마 혼자서 쉽지 않고 주변에서 누군가가 도와줘야 해 불편하다”고 하자 발코넨은 이해가 안 된다는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발코넨은 “가끔 버스비를 내지 않으려고 유모차를 타지 않아도 되는 5~6세 아이를 유모차에 태워 버스에 타는 엄마도 있다”며 웃었다. 그만큼 유모차를 갖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는 뜻이었다.당시 겨울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음에도 헬싱키 시내에는 발코넨을 비롯해 유모차를 동반한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상당수 눈에 띄었다. 버스와 트램(노면 전동 차량)은 모두 저상으로 설계돼 있어 유모차와 함께 타고 내리는 것에 아무런 불편함이 없었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도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환경이었다. 더욱이 유모차에 태운 아기를 동반한 승객들에게 요금을 부과하지 않으니 헬싱키는 그야말로 ‘교통 약자들의 천국’이라 불릴 만했다. 세팔라 유시 헬싱키시 교통 엔지니어는 “유모차를 끌고 버스 앞문으로 승차하면 다른 승객들과 뒤섞여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유모차가 타고 내리기 편하도록 뒷문을 이용하도록 하면서 유모차를 동반한 승객에게 운임료도 받지 않게 했다”고 설명했다. 어린이를 위한 교통안전 체계도 돋보였다. 헬싱키 시내 한쪽에선 네다섯 살로 보이는 어린이들이 빛이 반사되는 소재가 부착된 옷을 입고 지도교사의 지시에 따라 차도를 건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헬싱키시 관계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들은 1주일에 한두 번 지도교사와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훈련을 한다”고 말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관계자들은 어린이들을 데리고 거리로 나올 때 자발적으로 반사 소재가 부착된 안전복을 입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어린이집 관계자에게 “헬싱키 사람들은 교통안전 의식이 투철한 것 같다”고 말을 건네자 그는 “교통 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불행한 일이니 거리에서 안전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핀란드에서는 교통 안전 교육이 어릴 때부터 의무화돼 있다”고 말했다. 헬싱키시는 또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한 별도의 전용 버스 노선도 운영하고 있다. 유시 엔지니어는 “노인과 장애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하는 별도의 버스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일반 승객들도 이용할 수 있지만 노선이 노인과 장애인 시설로만 다니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전용 노선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고 설명했다. 헬싱키는 2020년까지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를 4명 이하로 줄이고 부상자를 490명 이하로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세부 계획으로 24세 이하 어린이 및 청소년 교통사고의 사상자 비율을 크게 낮추는 방안이 포함됐다. 이를 위해 시는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 교육 확대’, ‘교통안전 주제별 캠페인 확대’, ‘교사 대상 교통안전 교육 확대’,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교통안전 가이드 수립’, ‘학교 전용 교통안전 정책 수립’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핀란드는 2015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낮은 5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헬싱키는 교통 약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통 정책이 발달한 도시로 꼽힌다. 동행한 김기용 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은 “헬싱키는 어린이나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안전에 취약하거나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할 수 없는 교통 약자들을 배려하는 정책이 특화돼 있는 도시”라면서 “교통 약자들은 교통 정책에서 소외되기 쉽기 때문에 정부는 이들을 위한 별도의 교통 정책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헬싱키 특별기획팀 maeno@seoul.co.kr ■특별기획팀 이영준·박재홍·문경근·박기석·이하영 기자
  • 도쿄 신사에서 사무라이 난자 참변, 셋 죽고 한 명 부상

    도쿄 신사에서 사무라이 난자 참변, 셋 죽고 한 명 부상

    일본 도쿄의 도미오카 하치만구 신토 신사에서 에도 시대에나 볼 법한 사무라이 참극이 빚어져 3명이 목숨을 잃고 한 명이 다쳤다.  용의자 도미오카 시게나가(56)는 지난 7일 저녁 30대의 아내와 함께 숨어 있다가 차에서 내리는 누나이자 여자 궁사(수석사제)인 도미오카 나가코(58)를 흉기로 공격하고 도미오카의 아내는 운전기사를 사무라이 칼로 찌르고 달아나는 기사를 추격했다. 나중에 남편은 아내를 죽이고 이어 자결한 것으로 사건의 전말이 파악되고 있다고 영국 BBC가 8일 전했다. 신사 앞 도로에는 핏자국이 선명했으며 기사의 부상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나가코는 흉부에 깊은 칼자국이 나 있었으며 목 뒤가 꺾여 있었고 나중에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현장에서는 피 묻은 사무라이 칼이 여러 칼들과 함께 발견됐다.  현지 언론은 남매 사이에 신사 상속권을 둘러싸고 오랜 다툼이 끔찍한 살인을 불러온 것 같다고 보도했다. 1990년대 도미오카는 부친으로부터 신사를 물려받았는데 2001년 부친으로부터 해임당해 사제로 격하되고 누나가 신사의 2인자로 올라섰다. 이 와중에 그는 지난 2006년 누이를 “지옥으로 보내버리겠다”고 살의를 품은 메모를 보낸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부친이 2010년 은퇴하자 나가코가 수석 여사제에 올라 부자 세습의 고리를 끊고 신사 산하 조직과의 관계를 끊었다고 아사히 신문은 전했다. 도미오카 하치만구 신사는 1627년부터 존재해 왔으며 매년 8월 후카가와 하치만 마츠리(축제)로 유명해 한국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다. 2012년 일왕 부처가 나란히 이곳을 예방하기도 했다.신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에도 시대부터 이곳 신사 안마당에 방문객들과 기부자들을 모아 놓고 스모 대회를 열었는데 지금도 많은 신도 신사들에서 이런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부고]

    ●천승걸(전 서울대 영문과 교수)씨 별세 유인애(수필가)씨 남편상 천경훈(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경효(서울대 평화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씨 부친상 김연미(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씨 시부상 5일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2072-2018 ●이문수(순천향대 천안병원장)씨 부친상 5일 순천향대 천안병원, 발인 7일 (041)570-2444
  • [부음] 최진녕(법무법인 이경 대표변호사)씨 모친상

    ▲노용환(전 부산국세청장·전 재무부 국고국장·전 선한인터내셔널 회장)씨 별세, 김취복(여성중앙회 명예회장)씨 남편상, 노재봉(효성그룹 부사장)씨 부친상, 진경진(여성중앙회 부회장)씨 시부상, 김병주(흉부외과 전문의)·장흡(가톨릭대 산부인과 교수)씨 장인상 김상화(서울대 성형외과 교수)·상일(수원성빈센트병원 산부인과 전문의)씨 조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63 ▲이진국(하나금융투자 사장)씨 부친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410-6917 ▲최진녕(법무법인 이경 대표변호사)씨 모친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5시 30분 (02)3410-6905 ▲우용제(롯데손해보험 커뮤니케이션팀 파트장)씨 부친상 1일 경희의료원, 발인 3일 오전 10시 (02)958-9721 ▲김성실(전 한림대 교수)씨 별세, 오병선(전 교육공무원)씨 부인상, 오준기(지엔텔 이사)·석기(강원일보 문화부장)·정화(자영업)씨 모친상, 조숙현(회사원)·장혜련(강원도청 일본구미주통상과 사무관)씨 시모상 1일 춘천 효 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9시 (033)261-4441
  • [부음] 최진녕(법무법인 이경 대표변호사)씨 모친상

    ▲노용환(전 부산국세청장·전 재무부 국고국장·전 선한인터내셔널 회장)씨 별세, 김취복(여성중앙회 명예회장)씨 남편상, 노재봉(효성그룹 부사장)씨 부친상, 진경진(여성중앙회 부회장)씨 시부상, 김병주(흉부외과 전문의)·장흡(가톨릭대 산부인과 교수)씨 장인상 김상화(서울대 성형외과 교수)·상일(수원성빈센트병원 산부인과 전문의)씨 조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63 ▲이진국(하나금융투자 사장)씨 부친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410-6917 ▲최진녕(법무법인 이경 대표변호사)씨 모친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5시 30분 (02)3410-6905 ▲우용제(롯데손해보험 커뮤니케이션팀 파트장)씨 부친상 1일 경희의료원, 발인 3일 오전 10시 (02)958-9721 ▲김성실(전 한림대 교수)씨 별세, 오병선(전 교육공무원)씨 부인상, 오준기(지엔텔 이사)·석기(강원일보 문화부장)·정화(자영업)씨 모친상, 조숙현(회사원)·장혜련(강원도청 일본구미주통상과 사무관)씨 시모상 1일 춘천 효 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9시 (033)261-4441
  • 정대세, 경기 중 또 부상...‘동상이몽2’에서 눈물 쏟은 이유

    정대세, 경기 중 또 부상...‘동상이몽2’에서 눈물 쏟은 이유

    축구선수 정대세가 눈물을 쏟았다.11일 공개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예고에서는 축구선수 정대세의 눈물이 비춰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정대세의 팀 ‘시미즈 에스펄스’와 라이벌 팀인 ‘주빌로 이와타’의 경기가 공개된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정대세가 경기 도중 그라운드에 넘어지면서 경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정대세는 경기를 마친 뒤 집에 돌아와 결국 병원을 찾는다.정대세는 검사 결과를 듣고 눈물을 쏟아 시청자의 궁금을 자아내고 있다. 남편의 부상에도 덤덤한 듯 보였던 그의 아내 명서현씨는 정대세가 자리를 비우자 홀로 눈물을 쏟았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통해 아내의 모습을 본 정대세는 말을 잇지 못했다. 정대세의 눈물 얽힌 사연이 담긴 이 방송은 오는 13일 오후 11시 10분 SBS ‘동상이몽2’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월드피플+] 남편 얼굴을 이식받은 남자와 마주한 아내

    [월드피플+] 남편 얼굴을 이식받은 남자와 마주한 아내

    세상을 떠난 남편의 얼굴을 눈앞에서 다시 보게 된 아내, 어떤 기분일까. 미국에 사는 앤디 샌드니스(32)는 2006년 크리스마스날, 극심한 우울증을 견디지 못하고 자신의 얼굴에 총을 쏘는 자살 시도를 했지만 목숨을 건졌다. 샌드니스는 자살시도의 대가로 끔찍한 통증과 흉터를 얻었다. 얼굴의 절반 가까이가 무너져 내렸고 일상생활이 어려운 수준이었다. 그로부터 10년 가까이, 그는 ‘얼굴없는 사람’으로 지내야 했다. 그는 어리석었던 자신의 선택에 반성하며 2012년, 미국 마요클리닉에 ‘얼글이식 프로그램’ 신청서를 제출했고, 4년 후인 2016년, 그에게 맞는 기증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접했다. 기증자는 임신한 아내와 평범한 삶을 살던 캘런 로스(21)였다. 당시 로스 역시 샌드니스와 마찬가지로 자살을 선택했고 회복이 불가능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의료진으로부터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은 캘런의 부인 릴리 로스는 남편의 얼굴과 장기 등을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캘런의 신장과 폐 등이 이식수술을 기다리던 다른 환자들에게 전해졌고, 샌드니스는 이중 얼굴 이식을 받는 행운의 환자가 됐다. 수술은 무려 56시간이나 걸렸다. 얼굴의 피부와 골격 등을 이식하는 대수술이었고, 투입된 의료진만 60명에 달했다. 수술 결과, 샌드니스는 이전과는 달라진 외모를 갖게 됐음은 물론이고, 호흡과 후각 능력이 정상 수준까지 돌아왔으며, 이전에는 먹지 못했던 사과나 피자 등의 음식과 과일도 섭취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도 사고 이후 망가진 얼굴 탓에 사회적 생활이 완전히 불가능했던 그가, 수술 이후 긍정적인 성격으로 변할 수 있었다. 수술을 받고 새 얼굴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지 16개월 만인 지난 3일, 샌드니스는 자신에게 얼굴을 기증한 남성의 아내인 릴리와 첫 만남을 가졌다. 마요클리닉의 주선으로 만난 두 사람은 웃음과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릴리는 남편의 얼굴을 닮은 샌드니스의 얼굴을 어루만져보며 남편을 회상했다. 릴리는 “샌드니스와 만나는 것이 죽은 남편의 기억을 되살리는 일 같아서 망설였었다”면서 “직접 만난 샌드니스는 남편과 같은 얼굴이지만 눈이나 이마 등의 느낌은 달라서 남편으로 느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의 얼굴을 이식 받고 10년 만에 얼굴을 가지게 된 샌드니스를 보게 돼 기쁘고, 남편이 자랑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사진=AP·연합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후배들 잘할 수 있는데… 너무 끈을 잡고 있었다”

    “후배들 잘할 수 있는데… 너무 끈을 잡고 있었다”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우생순 주역’ 우선희(39)의 목소리는 복잡미묘했다. “원 없이 핸드볼을 했다”고 담담하게 자신의 은퇴 소식을 알리다가도 “지금 육아로 정신을 못 차리는데 혹시 생각할 시간이 많아지면 ‘은퇴하는 게 맞나’ 싶을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우리 나이로 10세이던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꼭 30년을 핸드볼 선수로 뛴 터에 운동을 그만두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30대 초반부터 은퇴를 고민하다 매번 다시 코트에 뛰어나간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이제 정말 떠나야 할 때라고 결심한 우선희는 10일 자신의 은퇴 사실을 세상에 알렸다.우선희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예전에는 은퇴를 생각하다가도 아직 더 할 수 있다는 미련을 떨쳐내지 못했던 것 같다. 그래도 지금은 그만둬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고 되뇌었다. 또 “몸 상태가 안 좋고 부상도 잦아졌다. 결혼 14년차인 데다가 재작년엔 딸도 낳은 마당에 가족들과의 생활이 그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배들도 잘할 수 있는데 내가 너무 끈을 잡고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더이상 내가 할 게 없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곁에서 지켜보던 남편 전정현(44)씨는 수년간 은퇴를 고민하는 아내에게 단 한번도 그만두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핸드볼에 끈을 놓지 않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막상 그러라고 맞장구를 치면 평생 원망을 들었을 것 같아서였다. 우선희는 “스스로 내려놓을 때까지 기다려준 것 같다”며 “이번에 그만두겠다고 하니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최고, 세계에서 최고였다. 정말 수고했다’고 엄지척을 쐈다. 감사한 일이다”며 웃었다. 우선희는 당분간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향후 진로를 고민할 예정이다. 선수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2004 아테네올림픽을 꼽았다. 당시 한국 여자 대표팀은 결승에서 유럽의 강호 덴마크를 상대로 2차 연장에 이어 승부 던지기까지 간 끝에 분패해 눈물을 쏟았다. 심판 판정에 대한 논란도 있었다. 이때의 승부는 후일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란 영화로 만들어져 400만 관객을 동원할 정도로 국민의 뇌리에 깊이 새겨졌다. 우선희는 “개인적으로 처음 나간 올림픽이고 값진 은메달을 땄지만 되돌아보면 참 아쉽다”며 “실력을 넘어 정말 미묘한 차이로 승부가 갈렸다. 판정만 정확했더라면”이라고 말꼬리를 흐렸다. 은퇴를 맞아 여태 고생한 본인에게 한마디 해달라고 하자 잠깐 망설이더니 속삭이듯 또렷이 밝혔다. “한때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 이렇게 고통스럽게 운동을 하는가 물었지. 고비도 많았고 또 그걸 이겨냈을 땐 대견스럽기도 했어. 앞으로 삶에서도 핸드볼을 했던 것처럼만 한다면 좋은 인생을 개척할 수 있을 거야. 핸드볼은 내 인생에서 최고의 것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거야. 우선희 파이팅!”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야구] ‘양’의 날… 양현종, 사상 첫 정규시즌·KS MVP

    [프로야구] ‘양’의 날… 양현종, 사상 첫 정규시즌·KS MVP

    22년 만에 토종 선발 20승 KS 1승 1세이브·자책점 0 “내년에도 꼭 KIA 유니폼” 신인왕엔 ‘바람의 손자’ 이정후 양현종(29·KIA)이 사상 첫 정규시즌·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동시 석권의 영예를 안았다.양현종은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7 KBO 시상식’에서 기자단 등의 사전투표 공개 결과 856점 만점에 656점을 얻어 홈런왕 최정(SK·294점)을 제치고 정규시즌 MVP에 올랐다. 같은 해 정규시즌·한국시리즈 MVP 동시 수상은 1982년 출범한 KBO리그 사상 최초다. 3위 헥터(208점), 4위 최형우(166점), 5위 김선빈(141점) 등 ‘톱5’에 KIA 선수가 4명이나 자리했다.양현종은 시즌 20승을 올리며 1995년 이상훈(LG) 이후 토종 선수로는 22년 만에 선발 20승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시리즈에서도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의 완벽투를 과시했다. 양현종은 “정말 꿈같은 한 해다. 어렸을 때 꿈은 MVP나 골든글러브가 아닌 영구결번이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과정 중 하나인) 통산 100승을 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며 눈물을 글썽인 그는 “멋진 아들, 남편, 아빠가 되겠다”면서도 아들한테 야구를 시키고 싶지는 않다고 했다. 본인이 겪은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겪게 하고 싶진 않다는 이유다. 자신의 노력도 소개했다. 원정경기를 가서 다른 선수들이 밤늦게 놀러 나갈 때 호텔 옥상에서 30~40분 동안 밸런스 잡는 연습을 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누가 정상에 올라가는지 두고 보자’며 독기를 품었다는 것이다. 특히 양현종은 “KIA 팬들에게 말할 수 있는 건 내년에도 KIA 유니폼을 입겠다는 것”이라며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MVP 부상(3910만원 상당 기아차 스팅어)으로 받은 같은 차 2대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지 가족과 상의하겠다”고 말했다.신인왕은 예상대로 ‘바람의 손자’ 이정후(19·넥센)에게 돌아갔다. 535점 중 503점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정후는 데뷔 첫해 아버지인 ‘바람의 아들’ 이종범(TV해설위원)보다 빛났다. 이종범은 신인이던 1993년 양준혁(삼성)에게 밀려 신인왕을 놓쳤다. 이정후는 고졸 신인 최초로 전 경기(144경기)에 나서 타율 .324(179안타)에 2홈런 47타점 111득점을 올렸다. 역대 신인 최다 안타(종전 서용빈 157개)와 득점(유지현 109개) 기록을 바꿨다. 이정후는 “선배들이 경험을 토대로 좋은 얘기를 많이 해 줘 이 상을 받았다. 내년에는 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와 많은 추억이 없었다. 이번에 대표팀에서 함께 뛰게 돼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면서 “대표팀 코치로서는 ‘펑고’ 템포가 빨라 선수들이 다소 불만을 표시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伊대법원 “입양 아들 죽인 父, 친자 아니라 가중처벌 안돼”

    伊대법원 “입양 아들 죽인 父, 친자 아니라 가중처벌 안돼”

    19세의 아들을 죽여 종신형을 선고받은 아버지에 대해 이탈리아 대법원이 “아들이 친자가 아니라 입양한 자녀이기 때문에 가중 처벌을 할 수 없다”며 하급 법원의 판결을 뒤집어 논란이 일고 있다.28일 이탈리아 ANSA통신은 대법원은 지난 27일 아들을 살해해 무기 징역 처분을 받은 안드레이 탈피스(57)가 제기한 상고심에서 “생물학적인 자녀가 아니라 입양한 자녀이기 때문에 가중 처벌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사건을 고등 법원으로 파기 환송했다고 보도했다. 대법원은 탈피스의 형기가 16년을 넘어서는 안된다고 판결했다. 동유럽 몰도바 출신인 탈피스는 2013년 11월 이탈리아 북동부 우디네 인근 도시에서 부부 싸움 도중 자신을 제지하던 아들을 칼로 찔러 숨지게 했다. 사망한 아들은 탈피스 부부가 몰도바에서 입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의 이번 판결은 이탈리아 민법이 상속 등에서 생물학적 자녀와 입양 자녀를 차별하지 않고 있는 점 등에 고려했을 때 이례적인 판결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탈리아 형사 법원은 살인 사건의 경우 가해자가 피해자와 혈연 관계에 있을 때에만 가중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들을 살해한 탈피스는 사건 당시 아내도 수 차례 칼로 찔러 큰 부상을 입혔다. 탈피스의 아내는 남편의 폭력에 아들을 잃고, 자신은 크게 다친 과정에서 이탈리아 정부가 가정 폭력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며 유럽인권재판소(ECHR)에 소송을 제기했다. ECHR은 지난 3월 “이탈리아 정부가 피해자의 가정 폭력 신고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해 피해자들을 보호하지 못했다”며 이탈리아 정부에 소송비를 포함해 총 4만 유로(약 5400만원)를 피해자에 지급하라고 판결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요세미티 국립공원서 낙석사고…비극으로 끝난 기념 여행

    요세미티 국립공원서 낙석사고…비극으로 끝난 기념 여행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최근 연이틀 낙석이 발생한 가운데 아내를 구하고 숨진 영국인 등반가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졌다.3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요세미티 국립공원 내 엘 캐피탄 화강암면에서 낙석 사고로 숨진 웨일스 카디프 출신의 등반가 앤드루 포스터(32)는 돌무더기가 떨어질 때 아내 루시(28)를 온몸으로 덮어 보호한 뒤 자신은 사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돌무더기는 200m 높이에서 떨어졌으며, 바윗덩이의 크기는 건물 12층 높이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정상에서 촬영한 다른 등반가의 사진을 보면 절벽 전체가 화강암면으로 이뤄진 엘 캐피탄에서 낙석 사고의 충격으로 큰 폭발을 일으킨 것처럼 흰 연기가 솟아오르는 모습이 보인다. 생명을 위협하는 부상을 당해 중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진 루시는 의식을 회복한 뒤 “앤드루가 내 생명을 구했다”며 “그 일이 벌어졌을 때 남편이 내 위로 몸을 던졌다”고 말했다. 숨진 포스터의 숙모인 질리안 스티븐스는 영국 신문 더 타임스에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질리안은 “포스터의 부모가 미국으로 날아가 아들의 시신을 수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질리안은 또 포스터 부부가 요세미티로 등반 여행을 떠나기 전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보여주면서 “그들은 정말로 서로에게 헌신적인 부부였다. 이건 진정한 러브스토리”라고 덧붙였다. 포스터 부부가 함께 등반한 엘 캐피탄 화강암면은 단일 화강암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요세미티에서도 손꼽히는 경관을 자랑한다. 포스터 부부는 2015년 알프스에서 약혼하고 이듬해 스키리조트에서 결혼했다. 아웃도어 라이프를 함께 즐기는 부부로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이번 요세미티 여행은 결혼 1주년을 맞은 부부의 특별한 이벤트였으나 비극으로 끝나고 말았다.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는 1년에 약 80차례 낙석이 발생했다. 요세미티 공원이 1857년 개장한 이래 낙석으로 16명이 숨지고 100명이 다쳤다. 마지막 인명 사고가 난 것은 1999년 6월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블리네’ 추성훈, 다리 부상 이겨냈다 ‘딸 사랑이 앞에서 값진 승리’

    ‘추블리네’ 추성훈, 다리 부상 이겨냈다 ‘딸 사랑이 앞에서 값진 승리’

    추성훈이 다리 부상을 이겨내고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30일 방송된 SBS ‘추블리네가 떴다’에서는 다리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에도 씨름 경기에 출전하는 추성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추성훈은 “몸과는 다르게 나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시합에 출전하기로 결심했다. 몸 관리를 해야 하는 현역 파이터로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추성훈은 “사랑이에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사랑이가 경기에 참가하는 건 처음 본다”고 말했다. 추사랑은 대회 당일 참가 의지를 보이는 아버지를 걱정했다. 아버지를 도와 얼음 찜질을 해주는 등 두 부녀는 애틋한 모습을 보였다. 추성훈은 후배들이 줄줄이 패한 가운데 유일하게 김동현만 승리를 거두자 진심으로 축하하면서도 자신의 경기 순서가 다가오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추성훈은 몽골 선수와 초반부터 접전을 벌였지만 이내 상대 선수를 제압, 기쁨의 승리를 거뒀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추사랑은 눈물을 보였다. 야노시호 역시도 남편을 따라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추성훈은 “기분 좋다”며 “독수리 세리머니는 이긴 사람만 할 수 있어서”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사진=SBS ‘추블리네가 떴다’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공식 석상 나선 왕자의 여자친구

    공식 석상 나선 왕자의 여자친구

    영국 해리 왕자(오른쪽·33)가 여자친구인 할리우드 여배우 메건 마클(왼쪽·36)과 공식 석상에 처음으로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해리 왕자와 마클은 이날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3회 인빅터스 게임의 휠체어 테니스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인빅터스 게임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하는 등 10년간 군에서 복무했던 해리 왕자가 부상당한 군인과 가족을 돕기 위해 기획한 ‘상이군인 올림픽’이다. 올해는 12종목에 17개국 55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경기장에 도착해 약 30분간 머물렀다. 이 커플이 함께 있는 모습은 이전에도 몇 차례 포착됐지만 공개적 자리에 동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마클이 입은 흰 셔츠는 디자이너 미샤 노누의 작품으로 ‘남편의 셔츠’로 불리기도 한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맨홀’ 피투성이 유이 바라보는 김재중 포착..남편 장미관의 폭행?

    ‘맨홀’ 피투성이 유이 바라보는 김재중 포착..남편 장미관의 폭행?

    ‘맨홀’ 김재중과 유이에게 또 한 번 시련이 닥칠 전망이다.KBS 2TV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연출 박만영, 극본 이재곤,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하 ‘맨홀’) 측은 21일 머리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유이와 이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김재중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앞선 방송에서 봉필은 맨홀을 타고 시간여행을 하던 중 그만 막힌 맨홀 때문에 미래에 갇히고 말았다. 봉필이 떨어진 곳은 수진과 재현(장미관 분)의 결혼 1년 뒤. 수진과 재현은 행복한 신혼부부였지만, 사실 재현은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사람을 폭행하는 ‘묻지마 폭행범’이었다. 바라던 대로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순경이 된 봉필은 동네에서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묻지마 폭행’을 추적했고, 이 과정에서 재현이 범인임을 암시하는 증거를 얻었다. 남편 재현을 향한 의심이 계속되자 수진은 봉필에게 불편함을 표했다. 하지만 수진이 재현의 차 트렁크에서 범행 당시 착용했던 마스크와 모자 등을 발견하며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재현이 충격을 받은 수진의 뒷모습을 서늘하게 바라보는 모습으로 엔딩을 맞아 긴장감이 팽팽해진 상황. 이런 가운데 유이가 피를 흘린 채 병원에 실려 온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병원에서 누워있는 유이의 모습을 바라보는 김재중의 눈빛에서 절절한 슬픔이 묻어나와 보는 이들까지 안타깝게 만든다. 특히 김재중이 눈시울이 붉어진 채 누워있는 유이의 손을 붙잡고 있는 모습에서 수진을 염려하는 봉필의 애타는 심경이 전달된다. 과연, 수진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수진이 다치는 사건으로 인해 봉필은 어떤 결정을 하게 될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수진의 부상과 이를 지켜보는 봉필의 안타까운 사연은 오늘(21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되는 ‘맨홀’ 1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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