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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북 피격 사살 공무원 유족, 北 상대 2억 손배 제기

    [속보] 북 피격 사살 공무원 유족, 北 상대 2억 손배 제기

    “아버지 불타 죽은 사실 정신적 피해 심각”“국가가 안하니 직접 北에 죄 물을 수밖에”“실효성 없을지라도 통일시 죗값 물을 것”피살 경위 정보공개 청구소 패하자 정부 항소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총격 사살된 뒤 불태워진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의 유족이 북한을 상대로 정신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서해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뒤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씨의 유족은 29일 북한을 상대로 이씨의 아들과 딸에게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의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유족 측은 소장에서 “어린 나이에 원고들의 아버지가 불에 타 죽은 사실에 정신적 피해 정도가 매우 심각하다”면서 “피고는 2억원의 위자료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피격 공무원의 아들은 소장 제출에 앞서 서면을 통해 “국가가 기본적인 책무를 다하지 않았기 때문에 힘없는 국민이 직접 북한의 죄를 물을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오게 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실효성이 없는 소송이 될지라도 훗날 혹시라도 통일이 된다면 반드시 그 죄의 대가를 묻기 위해 소송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실종된 이씨는 2020년 9월 서해 북측 해상에서 북한군에 사살됐다. 북한군은 이씨를 사살한 뒤 시신을 불태운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북한군이 부유물을 붙잡고 바다에 표류 중이던 이씨를 구해주지 않고 그대로 쏴죽인 뒤 시신에 기름을 붓고 불태웠다고 밝혔으나 이후 북한은 전통문을 보내와 피격 사실은 맞지만 태우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씨 유족은 피살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청와대·국방부를 상대로 정보공개 청구 소송을 내 지난해 11월 일부 승소했지만, 정부는 항소했다. 앞서 해양경찰청은 숨진 공무원이 자진 월북을 시도했다고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尹 “공무원 피살 자료 모두 공개 약속”“고인 억울한 죽음 진실 밝힐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령 후보 당시인 지난 1월 27일 숨진 공무원의 아들이 보낸 편지에 공개 답장 형식으로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의 자료를 모두 공개하고, 북한에 의해 죽임을 당한 고인의 명예를 되찾아 드리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저 윤석열은 약속드린다. 우리 국민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반드시 밝히겠다”면서 “고인의 명예를 되찾아 드리겠다. 편지를 읽고 너무나 가슴이 아팠고 부끄러웠다”고 답했다. 윤 당선인은 “갓 스무 살이 된 아들이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1년 4개월간 청와대, 국방부, 해경 등을 상대로 정보공개청구를 하고, 1인 시위를 하며, 우리나라와 미국 대통령에게 편지까지 보냈다”면서 “하지만 남은 가족은 남편, 아버지의 시신조차 확인하지 못한 채 ‘월북자’의 가족이 되어버렸다”고 했다. 이어 “국가는 우리 국민을 지키지도 못했고, 정부는 억울한 유족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기는커녕 고인을 매도하고 명예를 더럽혔다”면서 “제대로 된 나라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윤 후보는 “그날의 진실을 밝혀 아버지의 명예를 회복하고 어머니, 동생과 함께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는 청년의 절규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지금까지 이를 무시하고 매도한 정부는 진심으로 사죄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무원의 아들은 앞서 윤 후보에게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을 부탁하는 내용의 공개편지를 보냈다. 그는 편지에서 “무엇보다 법과 상식을 중요시하는 윤석열 후보님이라면 국가를 위해 헌신했던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는 것에 함께 해주시리라 믿고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대통령이 되시는 그 날 아버지 죽음에 대한 사실관계를 밝혀 개입된 모든 사람에게 책임을 묻고 그 책임에 설사 전직 대통령이 있다고 할지라도 법과 원칙에 따라 해결해주실 것을 약속해달라”고 호소했다.
  • 손예진, ♥현빈 허리 감싸고…허니문 효과?

    손예진, ♥현빈 허리 감싸고…허니문 효과?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가 신혼여행을 마치고 28일 귀국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3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 내 애스톤하우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신혼여행을 즐기고 28일 귀국했다. 현장에는 수많은 취재진이 포토라인을 만들어 두 사람의 허니문 귀국을 취재했다. 현빈이 모습을 드러내고 이어 손예진이 묵묵히 남편의 뒤를 따라 취재진 쪽으로 걸어왔다. 장시간 비행의 피로 때문인지 포토라인 앞에 함께 서기로 했지만 가볍게 인사를 하고 공항을 나섰다. 공항 밖에서 두 사람은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고 차에 올라 신혼집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취재진 앞에서 찰싹 붙어 포즈를 취했다. 손예진이 현빈의 허리를 감싸고, 현빈도 손예진을 팔로 안으며 서로를 챙겨주는 과감한 애정표현을 했다. 한편 현빈 손예진 부부는 지난 2018년 영화 ‘협상’, 2019년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연이어 출연하며 연기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 [여기는 중국] 코로나 검사 안받는다고?…中 재벌 2세 왕쓰총이 사라졌다

    [여기는 중국] 코로나 검사 안받는다고?…中 재벌 2세 왕쓰총이 사라졌다

    중국의 대표적인 재벌 2세인 완다그룹의 후계자 왕쓰총(34)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이 중국 당국에 의해 차단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왕쓰총은 완다그룹 왕젠린 회장의 외아들이자 유일한 후계자로 한때 중국인들로부터 ‘국민남편’이라는 칭송을 들었던 인물이다. 미국 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지난 27일 왕쓰총의 웨이보 계정이 중국 당국에 의해 차단됐으며, 봉쇄된 상하이에 격리 중인 왕쓰총이 강압적인 코로나19 핵산 검사에 불만을 제기한 것이 그의 SNS 계정 삭제의 주요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왕쓰총의 개인 웨이보 계정에는 총 1000개의 게시물이 공유, 4000만 명이 팔로워하고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그가 지난 27일 오전 자신의 SNS에 ‘매일 아침 핵산 검사를 하는 것에 더 이상 참여하지 않겠다. 오늘부터 (나는)핵산 검사를 받으러 가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 중국 당국의 비위를 거스르면서 돌연 SNS에서 자취를 감췄다는 분석이다. 이 일이 있은 직후 왕쓰총은 관할 상하이 공안에 의해 자택에서 체포돼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에 대해 이 매체는 정확한 사실 내역에 대해서 공개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다만 확인된 것은 왕쓰총의 웨이보 계정이 삭제됐으며, 검색 시 ‘존재하지 않는 사용자’라는 안내 문구만 확인할 수 있는 상태라는 점이다. 또, 중국판 카카오톡으로 불리는 위챗(wechat)의 왕쓰총 개인 계정도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건은 중국 내에서도 큰 이슈가 되며, 찬반논란이 분분한 상황이다. 유튜브 채널에서 중국 소식을 분석하는 한 영상 크리에이터(아이디·岳戈南方浪)는 이번 사건에 대해 “어린 시절 영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며 보낸 왕쓰총이 서양식 사고방식을 갖고 성장했기 때문에 현 중국 사회가 가진 문제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갖게 됐을 것”이라면서 “중국 사회가 가진 문제를 서슴없이 비판하는 것은 완다그룹의 왕젠린 회장도 마찬가지다. 왕 회장은 앞서 중국 프로 축구가 안고 있는 불공정성과 비리 등을 극렬히 비판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왕쓰총은 지난해 중순에도 자신의 SNS에 “21세기에 밥을 굶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모두 정치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글을 게재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중국의 시사평론가 웨이신(维辛)은 “왕쓰총의 발언은 중국의 젊은 자본가들이 시진핑 정권에 대해 품고 있는 불만을 그대로 반영한 대표적 사례”라면서 “상하이를 기반으로 성장한 대자본가들이 중국 공산당의 정치 행태에 가진 불만의 목소리이자 정치 반발이다. 재벌 2세들과 중국 현 정치 체제의 충돌은 다가오는 미래에 중요한 쟁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한지혜, ♥검사 남편 공개...슬림한 훈남

    한지혜, ♥검사 남편 공개...슬림한 훈남

    한지혜가 딸과 아빠의 투샷을 공개했다. 28일 배우 한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빠 퇴근. 반기며 아빠에게 돌진. 퇴근할 맛 나시는 윤스리 아부지”, “마지막엔 할머니한테 안가겠다고. 아빠 사랑”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 속에는 한지혜의 딸 윤슬이 퇴근하는 아버지에게 기어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반가운 듯 한달음에 아빠에게 향하는 윤슬이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미소짓게 만든다. 한편 한지혜는 지난 2010년 6살 연상의 검사와 결혼했다.
  • 하청업체 직원 구하려다 떠난 의인의 빈자리… ‘1억 기부 약정’ 부인이 채웠다

    하청업체 직원 구하려다 떠난 의인의 빈자리… ‘1억 기부 약정’ 부인이 채웠다

    3년 전 서울 목동 빗물배수시설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갑작스러운 폭우로 빗물에 갇힌 하청업체 근로자들을 구하려다 희생된 안준호(당시 29세)씨가 1억원 이상 고액 개인기부자 회원이 됐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안씨의 배우자 배모씨가 남편 이름으로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해 안씨가 경남지역 아너소사이어티 143번째 회원으로 가입됐다고 28일 밝혔다. 배씨는 지난 27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2027년까지 5년 안에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1000만원을 먼저 기부했다.안씨는 현대건설 직원으로 양천구 목동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 확충 공사 현장에 책임자로 근무하던 2019년 7월 31일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면서 지하터널 안으로 빗물이 밀려들어 근로자 2명이 터널 안에 갇혔다는 얘기를 듣고 현장으로 달려가 이들을 구하려다 거센 물살에 휩쓸려 숨졌다. 배씨는 생전 남편의 나눔 실천 뜻을 받들고 희생정신을 오래 기억하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하고 고인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추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동료들에 따르면 안씨는 협력업체 직원들을 가족 이상으로 따뜻하게 대하며 챙긴 것으로 소문나 동료들의 신망이 두터웠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경남 김해가 고향인 안씨는 해마다 사랑의열매 직장인 나눔캠페인 기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이 남달랐다”며 “다른 사람을 위해 나누고 희생한 고인의 뜻을 담아 기부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흉기’가 된 그 눈빛, 절반은 헤어진 연인이었다

    ‘흉기’가 된 그 눈빛, 절반은 헤어진 연인이었다

    충남 논산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김주미(46·가명)씨는 지난해 11월 섬뜩한 시선을 느꼈다. 길 건너편에서 자신을 지켜보는 A씨였다. 10년 전 술집을 할 때 손님으로 처음 만났던 그는 수시로 “좋아한다”고 고백하거나 “같이 살자”면서 김씨를 괴롭혔다. 두 시간 넘게 그녀를 지켜보다 돌아간 A씨는 다음날에도 다시 찾아와 약 5시간 동안 세탁소 근처를 서성였다. 공포에 휩싸인 김씨는 경찰에 스토킹 신고를 했다. 법원에서 A씨에게 피해자 주거지와 일터로부터 100m 이내 접근을 금지하는 잠정조치를 내렸지만 소용 없었다. 일주일 뒤 김씨는 또다시 세탁소 앞에서 그를 마주쳤다. 결국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는 지난 2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스토킹 범죄는 피해자의 삶을 파괴하는 행위로 해악이 매우 크고 사회적으로 만연해 강한 처벌 규정을 신설할 정도로 피해자를 보호할 필요성이 커 그 정도를 떠나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직접적인 물리력 행사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스토킹 행위를 했고 잠정조치까지 어긴 점을 주요하게 고려했다. ●사건 대부분이 만남 거절에 스토킹 서울신문이 28일 대법원 인터넷 열람서비스를 통해 스토킹처벌법으로 기소된 사건의 확정 판결문 20건을 분석한 결과, A씨처럼 일방적으로 피해자에게 만남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데서 비롯한 사건이 대다수였다. 스토커와 피해자의 관계는 헤어진 연인·부부 사이가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인·직원과 손님 사이가 5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친남매 사이, 지인 사이, 전혀 모르는 사이에서 벌어진 스토킹도 각 1건씩 있었다.박선옥(54·가명)씨는 이혼한 전남편에게 스토킹을 당했다. 20년을 함께 산 부부는 남편 B씨의 가정폭력 범죄 때문에 지난해 9월 이혼했다. 이혼 전 B씨가 퇴거·접근금지 임시조치 명령을 받고도 박씨를 찾아와 폭행을 한 전적이 있었기 때문에 박씨는 매일 불안에 떨었다. B씨는 지난해 10~12월 85차례 박씨의 집과 일터를 찾아와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통화를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피해자의 고통을 고려할 때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충북 청주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는 이장훈(34·가명)씨와 스토커의 악연은 2019년 시작됐다. 회원 C씨가 교제를 요구해 더이상 찾아오지 말라고 했는데도 말을 듣지 않았다. 헬스장 건물 근처를 배회하며 이씨를 기다렸고 가끔 문을 열고 들어와 커피나 디저트, 화분을 두고 갔다. 스토킹처벌법 시행 전 이미 주거침입죄로 두 차례 벌금형 처벌을 받고도 아랑곳하지 않던 C씨는 결국 구속기소되면서 3개월간 수감생활을 하게 됐다. 별다른 이유가 없거나 잘 알지 못하는 관계에서 스토킹 타깃이 되는 경우도 있었다. 충남 아산의 한 편의점에서 일하는 강정서(36·가명)씨는 지난해 겨울 새벽시간이 되면 불안한 마음으로 출입문을 살폈다. 손님 D씨가 주기적으로 찾아와 성관계 동영상을 크게 튼 휴대전화를 계산대 위에 올려 두거나 눈앞에 들이밀었기 때문이다. 구속기소된 D씨는 지난달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스토킹 범죄의 폐해에 대한 공감대 속에서 입법이 이뤄지면서 재판부도 벌금형보다 징역형을 선고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스토킹처벌법이 유죄로 인정된 12건 중 벌금형이 선고된 사례는 1건에 불과했다. 나머지 11건은 징역형이 선고됐다. 문제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히면 기소 자체가 이뤄지지 않거나 재판에 넘겨지더라도 공소 기각된다는 점이다. 스토킹처벌법의 대표적인 맹점으로 꼽히는 반의사불벌죄 조항 때문이다. 전체 분석 사건 20건 중 피해자가 처벌불원서를 제출해 공소기각된 사건은 8건에 달했다. 보복 우려 탓에 피해자가 수사·재판 과정에서 합의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경찰청에 따르면 법 시행 이후 3개월간 형사입건된 1336명 가운데 470명이 불송치 처분됐는데 경찰은 이 가운데 80% 이상이 피해자의 처벌불원 의사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고 보고 있다. ●피해자에 가해자 처벌 권한 미뤄 5년 동거한 여자친구와 지난해 6월 이별한 E씨는 스토킹에 저열한 협박까지 일삼았지만 처벌을 피했다. 4개월 동안 다시 만나 달라고 매달렸지만 거절당하자 피해자를 사기죄로 고소하고 합의 명목으로 만남을 시도했다. 집착이 심해질수록 괴롭힘의 수위도 높아졌다. 어느 날은 “안 만나 주면 너 보는 앞에서 죽겠다”면서 수면제 200알을 먹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고 어느 날은 “네가 노래방 도우미 일을 했다고 다 알리겠다”고 협박했다. 견디다 못한 피해자가 E씨 몰래 이사를 갔는데도 주소를 알아내 찾아가고 접근금지 명령도 무시하고 연락을 계속했다. 그러나 피해자가 처벌불원서를 제출하면서 지난 1월 공소가 기각됐다. 피해자에게 처벌 권한을 미뤄 악용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개정 요구가 힘을 받고 있다. 법무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스토킹처벌법에서 반의사불벌 조항을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냈다.
  • 사후에 1억 고액 기부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한 고 안준호씨

    사후에 1억 고액 기부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한 고 안준호씨

    3년 전 서울 목동 빗물배수시설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갑작스러운 폭우로 빗물에 갇힌 근로자들을 구하려다 희생된 안준호(당시 29세)씨가 1억원 이상 고액 개인기부자 회원이 됐다.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안씨의 배우자가 남편 이름으로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해 안씨가 경남지역 아너소사이어티 143번째 회원으로 가입됐다고 28일 밝혔다. 안씨 부인은 지난 27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2027년까지 5년 안에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1000만원을 먼저 기부했다. 안씨는 현대건설 직원으로 양천구 목동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 확충 공사 현장에 책임자로 근무하던 2019년 7월 31일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면서 지하터널 안으로 빗물이 밀려들어 근로자 2명이 터널 안에 갇혔다는 얘기를 듣고 현장으로 달려가 이들을 구하려다 거센 물살에 휩쓸려 숨졌다.안씨 부인은 생전 남편의 나눔 실천 뜻을 받들고 희생정신을 오래 기억하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하고 고인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추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동료들에 따르면 안씨는 협력업체 직원들을 가족 이상으로 따뜻하게 대하며 챙긴 것으로 소문나 동료들의 신망이 두터웠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경남 김해가 고향인 안씨는 해마다 사랑의열매 직장인 나눔캠페인 기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이 남달랐다”며 “다른 사람을 위해 나누고 희생한 고인의 뜻을 담아 기부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전종환♥’ 문지애 “결혼 7년만에 혼인신고”

    ‘전종환♥’ 문지애 “결혼 7년만에 혼인신고”

    방송인 문지애가 남편 전종환과 결혼 7년 만에 혼인신고를 한 이유를 밝혔다. 문지애는 28일 유튜브 채널 ‘애TV’에 ‘그때 왜 우리는 서로를 택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문지애는 “오랜 연애 끝에 결혼을 하고 10년째 살고 있다. 10년 전 우리는 왜 서로를 택했고, 그 선택에 대한 소회는 어떠할까. 문득 데이트 덕분에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고 밝혔다. 문지애는 “(결혼을) 되게 하고 싶고 그러진 않았다. 그런데 내가 결혼을 한다면 이 사람과 하겠다는 생각은 있었다”며 “이유는 많다. 그때 또래 남자들이 대부분 없어도 있는 척, 할 수 있는 척들을 많이 했다. 그 모습이 젊음의 자신감, 혈기라고 생각했는데 남편은 그런 게 없었다. 처음에는 되게 겸손하다 생각했는데, 나중에는 뭐가 있나 싶기도 했다. 어른스럽고 유치하지 않고 그런 점 등이 또래 남자들과는 다른점이었다”고 말했다. 전종환은 “공개된 장소에서 선후배 사이로 커피 마시고 그런 시절에 문지애가 나를 보며 한 말이 떠오른다. ‘그렇게 좋으냐’고 했다. 처음부터 내가 빠져있었다. 생각해보면 예쁨, 밝음, 대화였다. 그 중에서 밝음이었는데, 문지애와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나도 밝아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전종환은 문지애에게 “왜 혼인신고를 7년 만에 한 거야. 혼인신고를 범민이 낳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문지애는 “살면서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느냐. 기사가 나고 알려져도 서류가 깨끗한가라는 의미가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문지애와 전종환의 부부 사이는 아들 범민이가 질투할 정도라고. 범민이는 “엄마랑 아빠는 왜 집에서도 떠들고 나가서도 떠드냐”며 대화가 끊이지 않는 엄마와 아빠를 질투했다. 문지애는 “우리의 환경이 누구를 이야기하면 다 캐릭터를 알고 티키타카가 된다. 이야기를 나눌 소재가 끊임 없고, 어느 지점에서 어떤 이야기를 불편해하는 지를 아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 구준엽♥ 서희원, 전 남편 가정폭력 고백

    구준엽♥ 서희원, 전 남편 가정폭력 고백

    가수 구준엽과 재혼한 대만 배우 쉬시위안(서희원)이 전남편 왕샤오페이(왕소비)한테 가정폭력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리엔탈 데일리 뉴스, 시나연예 등 중화권 매체는 최근 쉬시위안이 지인과 나눈 문자메시지를 입수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쉬시위안은 왕샤오페이와 이혼 전인 지난해 3월 이미 주변에 “부부 관계가 좋지 않다”고 털어놨다. 그는 “왕샤오페이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고 결혼 생활이 감옥 같다”며 “스타 연예인이 되는 게 제일 힘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가장 힘든 것은 아내가 되는 것이었다.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다”고 호소했다. 한국에서 한식을 즐겨 먹었다는 이유로 왕샤오페이에게 ‘돼지 같다’는 비난을 들은 적도 있다고 했다. 쉬시위안은 또 왕샤오페이가 술에 취해 들어온 날에는 셔츠와 바지, 신발, 양말을 집어 던지는 등 주사를 부리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두 자녀도 왕샤오페이를 무서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아들은 눈물을 흘리며 쉬시위안에게 “아빠가 집에 안 왔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도 있다고 한다. 앞서 왕샤오페이는 쉬시위안과 구준엽의 관계를 놓고 SNS에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가 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쉬시위안의 동생 쉬시디(서희제)의 웨이보에 “나는 내 아이들이 전혀 모르는 누군가를 아빠라고 부르지 않았으면 한다. 딸과 아들 모두 내 자식들”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그는 또 쉬시위안이 구준엽을 잊지 못했다는 쉬시디의 발언 영상을 공유한 뒤 “언니도 가만히 있는데 넌 매일 뭐 하는 거냐. 내 아이들을 위해 이제 적당히 해라”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왕샤오페이와 쉬시위안은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뒀지만,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이후 쉬시위안은 구준엽과 20여년 만에 다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둘은 지난달 8일 한국에서, 같은 달 28일 대만에서 각각 혼인신고를 마쳐 양국에서 법적 부부가 됐다.
  • “아내 위급 상황, 문 열어달라” 신고…알고 보니 스토커 거짓말

    “아내 위급 상황, 문 열어달라” 신고…알고 보니 스토커 거짓말

    스토킹하던 여성의 집 문을 열기 위해 119에 허위 신고를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50분쯤 스토킹 피해 여성 B씨가 살고 있는 안양 동안구의 한 빌라 문을 열기 위해 “아내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하니 집 문을 열어야 한다”고 119에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의 남편이 아닌 스토킹 가해자로 이미 B씨를 스토킹 한 혐의로 잠정조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함께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가 거짓말 한 사실을 알아채고 현장에서 체포했다. 홀로 사는 B씨는 소방과 경찰의 방문에 직접 문을 열고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B씨를 상대로 여러 차례 스토킹을 한 혐의로 이달 초 법원에서 잠정조치 4호 처분을 받았다. 잠정조치 4호 처분을 받으면 유치장 또는 구치소에 유치되고, 일정 기간 피해자에 대해 어떠한 접근이나 연락을 해서는 안 된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 마블 출연 女배우, 남편과 함께 13세 소녀 3년간 성학대 ‘혐의만 14가지’

    마블 출연 女배우, 남편과 함께 13세 소녀 3년간 성학대 ‘혐의만 14가지’

    마블 영화 ‘닥터스트레인지’에 출연했던 배우 자라 피티안과 남편이 13세 소녀와 3년에 걸쳐 수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27일(현지시각) 영국 BBC 등은 “지난 2016년 마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 출연했던 피티안과 남편 빅터 마르케가 과거 미성년자와 수차례 성관계를 갖는 등 14가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한 소녀를 상대로 그루밍 성범죄를 저질렀다. 그루밍이란 영어로 ‘길들인다’는 뜻으로, 정서적으로 아직 취약한 아동‧청소년 등에게 접근해 신뢰를 쌓은 뒤 심리적 지배를 바탕으로 성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뜻한다.현재 성인이 된 피해자는 노팅엄 크라운 법원에 출석해 자신이 13~15세였던 시절 그루밍을 통한 성범죄에 희생됐다고 증언했다. 증언에 따르면 피해여성은 무술 학원에 다니고 있었는데, 자라 피티안과 빅터 마르케는 무술 강사였다. 그녀는 “이 부부가 술을 마시도록 한 뒤에 첫 범죄가 일어났다”면서 구강을 통한 성행위 등을 강요했다고 증언했다. 또 피해자는 “마르케는 나와 피티안 둘 다와 성관계를 가졌다”면서 “이들 커플은 포르노 장면을 재연하기 위해 학대 장면을 촬영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는 “잘못된 일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어떻게 그 상황에서 벗어나야 할지, 어떤 말을 할지 알 수 없었다”며 “나는 피티안을 우러러봤고 모든 면에서 그녀처럼 되기를 원했었다. 그래서 그녀의 반응을 따라하려고 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했다. 학대가 계속되면서 피해자는 마르케로부터 누군가에게 말하면 무릎을 박살내겠다는 위협도 받았다. 피해자는 “그들은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아무도 믿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항상 나를 지배했다”고 말했다. 마르케와 피티안은 법정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 이은해, ‘계곡 살인’ 1년 전 남편 차 바퀴 ‘고의 펑크’ 의혹

    이은해, ‘계곡 살인’ 1년 전 남편 차 바퀴 ‘고의 펑크’ 의혹

    2019년에 벌어진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이은해(31)씨가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가 숨지기 1년 전에 윤씨의 차량 뒷바퀴에 고의로 펑크를 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7일 채널A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2019년 5월 경기 용인의 낚시터에서 늦은 밤을 틈타 이씨가 윤씨를 물에 빠뜨려 숨지게 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사건을 전면 재조사하는 과정에서 이씨가 윤씨의 차량 바퀴에 펑크를 냈다는 정황을 확인했다. 시점은 이씨가 윤씨 명의로 생명보험에 가입하고 10개월이 지난 시점이며, 윤씨가 계곡에서 사망하기 1년 전이다. 당시 목격자가 최근 검찰 조사에서 진술한 내용에 따르면, 물에 빠졌던 윤씨가 이씨에게 “왜 나를 밀어 빠트렸냐”고 추궁하면서 “1년 전 내 차 바퀴는 왜 펑크냈느냐”고 따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씨는 2018년 6월 경기도 소재 차량 정비업소를 찾아 차량 뒷바퀴 타이어 수리를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는 이씨가 남편 명의 생명보험에 가입한 지 10개월이 지난 뒤인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파악됐다. 검찰은 해당 진술을 바탕으로 타이어 펑크가 이씨의 추가 살해 시도였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이씨와 조씨는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 가평군 용소 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윤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물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2019년 2월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윤씨에게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에 빠뜨려 살해를 시도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윤씨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수차례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둔 지난해 12월 14일 잠적한 뒤 4개월 만인 지난 16일 고양시 덕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 정선희, 전남편 故안재환 언급…“억울한 것 많아”

    정선희, 전남편 故안재환 언급…“억울한 것 많아”

    개그우먼 정선희가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 등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정선희는 TV조선 예능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과거 전남편 고(故) 안재환으로 힘든 시간을 겪었던 때를 회상했다. 정선희는 “내가 예전 사건 나고 힘들 때 옥주 언니가 미국에서 ‘여기 한국 사람 없다’고 여기로 오라고 했다”며 미국행을 제안했었다고 말했다. 이옥주는 “한국 집에 있을 때 힘들 것 같아서 그랬다”고 했고, 김지선은 “나한테까지 전화해서 ‘선희 우리집으로 오라고 해’ 그랬었다”고 회상했다. 정선희는 “내가 가만히 있으면 내 짐을 싸겠더라”며 웃었다.정선희는 “그때 왜 안 갔냐면 언니한테 가면 (한국에) 오기 싫어질 것 같았다. 영원히 이 세계를 떠날 것 같았다. 그러기엔 내가 억울한 게 많았다. 내가 밝히고 싶은 나 자신의 삶에 대해서”라고 얘기했다. 이어 “내가 정말 언니 품으로 가면 너무 따뜻하고 좋아서 그냥 안 올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여기서 한번 버텨 보자’고 생각했다. 그때 힘들 때 제일 자주 연락을 많이 했다. 옥주 언니는 늘 한결같이 뜨거웠다”며 고마워했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사형 집행 이틀 전 재심 통보 받은 어머니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사형 집행 이틀 전 재심 통보 받은 어머니

    사형수 멜리사 루시오(53)는 27일(이하 현지시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질 뻔했다. 미국 텍사스주에서 최초로 사형이 집행된 히스패닉 여성이란 불명예까지 안을 뻔했다. 그런데 극적이게도 이틀 전에 텍사스주 항소법원은 새로운 증거가 나타났다며 열네 명의 자녀를 둔 그에 대한 형 집행을 보류하고 재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두 살배기 딸 마리아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 판결을 받고 15년 가까이 옥살이를 하고 있다. 기가 막히게도 새 증거가 나타난 것은 복역한 기간의 절반이 지났을 때였는데 이제야 법원이 재심 결정을 내린 것이다. 한마디로 사법 절차의 오류(또는 부패) 때문에 억울한 여인의 목소리가 제대로 법원에 전달되지 못했고, 그렇게 많은 시간을 감옥에서 보낸 것이었다. 물론 그는 늘 무고함을 주장했다. 딸이 사고로 굴러 떨어지는 바람에 숨이 끊어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검찰은 한사코 구타와 고문을 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녀들은 어머니 편을 들었다. 맏아들 존(32)이 가장 앞장서 킴 카다시안 변호사 등 유명인들에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영국 BBC는 석방 결정이 내려지기 한참 전에 그의 변호사, 가족과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며 26일 소상히 전말을 전해 눈길을 끈다. 멜리사는 당시 남편 로버트 안토니오 알바레즈와 함께 열두 자녀를 키우느라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뱃속에 쌍둥이를 가진 상태였다. 변호사 산드라 밥콕은 “지독하게 가난했다”고 말했다. 전기는 끊겼고, 가족은 5년 사이 이사를 26번이나 해야 했다. 물을 얻으러 이웃집과 목사 사택 문을 두드리기도 했다. 2월 15일 그렇게 이동하다 딸이 다쳤다. 부모가 바쁜 틈에 마리아가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는데 아랫니에 피가 잔뜩 묻은 채 우는 것을 뒤늦게 발견했다. 다른 상처가 없어 괜찮은 것으로 여겼다. 이틀 뒤 아빠가 경찰에 신고했는데 마리아가 갑자기 숨을 쉬지 않는다고 했다. 부모 침대에서 잠들었다가 깨어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부검 결과 신장과 폐에 멍자국이 있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경찰은 음식도, 음료도 주지 않고 잠도 안 재우며 5시간 내내 그를 몰아붙였다. 검찰은 그가 경찰 조사 끝에 자백했다고 말했다. 한 검사는 그가 유죄라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변호인단과 지지자들은 그가 강박 상태에서 조서에 서명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밥콕 변호사는 “경찰관들이 윽박지르고 소리지르며 어쨌든 아이를 해친 것에 대한 책임을 져라고 했고, 결국 그는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그들은 “서둘러” 유죄라고 예단하고 있었다”고 말했다.텍사스주 남부의 가난한 소수인종 여인은 돈이 없어 변호사를 고용할 수 없어 법정이 지명한 변호사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그 변호사는 여러 차례 변호에 실수를 저질러 불공정한 재판이 됐다고 현재 변호사들은 말했다. 멜리사를 도울 수 있는 증거들은 널려 있었다. 전문가와 다른 자녀들의 증언 등이었다. 그런데도 이 증거들은 법정에 제출되지 않았다. 그 흔한 DNA 검사도 하지 않았고, 피고 편을 드는 검시의의 증언도 허용하지 않았다. 지방검사 아만도 빌라로보스는 현재 수감 중인데 멜리사 사건은 아니지만 그가 재판받던 시기에 뇌물을 받은 혐의로 유죄가 인정돼서였다. 밥콕은 “껍질을 벗겨내면 낼수록 부패 검찰이 보인다. 불공정한 재판이었다”고 말했다. 방송은 빌라로보스의 코멘트를 듣지 못했다고 했다. 지난달 유명 코미디언 존 올리버가 HBO 뉴스 프로그램에서 억울한 옥살이를 한 사람 중 하나로 그를 소개했고, 카다시안은 이달 초 멜리사의 아홉 자녀가 서명해 텍사스주 지사에게 형 집행을 연기해달라고 청원한 편지를 트위터에 올렸다. 공화당과 민주당 정치인들도 같은 뜻을 밝혔다. 유죄를 인정했던 배심원 가운데 다섯은 판단에 잘못이 있었다고 인정했지만, 다른 배심원들은 그의 약물 전력이나 자녀들을 수시로 돌봄 시설로 보낸 점 등을 들어 범죄를 저질렀을 것이라고 지금도 믿고 있다고 했다. 멜리사는 성명을 통해 “법원이 내게 살아서 무고함을 증명할 기회를 준 것에 감사드린다. 마리아는 오늘 내 가슴에 있고 언제나 그랬다. 우리 자녀들에게 엄마로, 우리 손주들에게 할머니로 더 많은 날을 보낼 수 있게 해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맏아들 존은 BBC에 “우리는 대가족이었고 매우 단결돼 있었다”면서 “이 사고가 일어난 뒤 우리에게도 커다란 틈이 있었는데 과거 15년 동안은 그렇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털어놓았다. 어머니가 체포됐을 때 그는 열일곱 살이었는데 성인이 된 시간 대부분을 어머니 석방 운동에 쏟았다. 가족은 뿔뿔이 흩어져 사촌 집 등에 맡겨졌다. 많은 수가 학교를 마쳐 잘 지내고 있다고 했다. “한두 살 차이는 있겠지만 윗형제들은 루저였다. 맏이로 지내는 것은 힘겨웠는데 책임감 때문이 아니라 가족이 다시 함께 지내는 모습을 너무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삶을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다시 학교를 다니고, 마라톤과 철인3종경기를 시작했다. 어머니의 석방을 요구하는 연좌농성을 조직하고 있으며 계속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구호를 외치려고 여기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 어머니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려고 여기 있다.”
  • ‘치사량’ 니코틴 먹여 남편 살해한 부인 무기징역 구형

    ‘치사량’ 니코틴 먹여 남편 살해한 부인 무기징역 구형

    남편에게 치사량이 넘는 니코틴 원액이 든 음식물을 먹여 니코틴 중독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아내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수원지검은 지난 25일 수원지법 형사13부(이규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37) 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은 “과거 유사 사건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된 사례를 고려했다”며 “피고인은 범행을 부인하면서 피해자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다”고 구형 사유를 밝혔다. 이어 “피해자가 배우자인 피고인의 극악한 범행으로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했다”며 “사회적으로 영구히 격리해 자신의 잘못을 참회하고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26∼27일 남편 B씨에게 3차례에 걸쳐 니코틴 원액이 든 미숫가루, 물 등을 마시도록 해 B씨가 니코틴 중독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5월 26일 아침 A씨가 출근하려는 B씨에게 니코틴을 탄 미숫가루를 마시도록 한 뒤, 같은 날 오후 8시쯤 속이 좋지 않아 식사를 거부한 B씨에게 니코틴을 섞은 죽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B씨가 병원에서 치료받고 귀가한 뒤인 27일 새벽 1시30분∼2시 니코틴 원액을 탄 물을 마시도록 하는 등 치사량(3.7㎎) 이상의 니코틴을 B씨에게 투여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A씨가 남편에게 한차례 니코틴 원액을 마시게 한 것으로 조사했으나, 검찰은 중독 증상을 보인 뒤 호전된 B씨가 아내가 만든 죽을 먹고 나서 다시 통증을 호소한 점 등을 근거로 니코틴 음용이 일회적인 것이 아닐 것으로 보고 부검의 면담, 법의학자 자문 등 보완 수사를 거쳐 범행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검찰은 A씨가 자신의 내연 문제, 채무 등 경제적 어려움 등 복합적 이유에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피고인 측은 살인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선고 재판은 다음 달 18일 열린다.
  • [길섶에서] 방화의 책임/서동철 논설위원

    [길섶에서] 방화의 책임/서동철 논설위원

    조선왕조실록을 검색하다 재미있는 내용이 나오면 혼자 웃곤 한다. 어쩌다 ‘간통’을 넣어 검색해 보니 관련 기사가 1900건이 넘는다. 인조 연간 Y의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목사(牧使) 시절 몰래 고을 비(婢)와 간통하며 그녀 집에서 묵자 그 남편이 분을 못 이겨 관가 창고에 불을 놓아 곡식 수백 석이 재가 됐다는 것이다. 그런데 조선시대에는 국가 재산을 축낸 책임을 간통범과 방화범 가운데 누구에게 물었을까. 사간원은 임금에게 ‘Y를 국문하고 곡식을 모두 변상토록 하소서’라는 의견을 올렸고 임금도 그렇게 하라고 했다. 시간이 흐른 뒤 실록에는 이런 기사도 보였다. ‘전 목사 Y가 파직된 뒤 원래 회계 외에 별도로 비치한 곡식 300석이 창고에 남아 있다고 방백에게 보고했는데 임금을 속이고 죄를 감추려는 태도가 고을 여비와 간통한 것보다 심하다’는 것이다. 빼돌린 곡식 300석으로 화재 책임을 ‘없었던 일’로 무마하려 했던 모양이다. 예나 지금이나 죄는 덮으려다 더 커지나 보다.
  • 잃어버린 목소리 복원… ‘마음톡’으로 대화할 수 있게 치료

    잃어버린 목소리 복원… ‘마음톡’으로 대화할 수 있게 치료

    “남편이 잃어버린 목소리, 우리 아이들이 들을 수 있게 해 주세요.” KT가 사고나 질병 등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목소리를 잃은 이들의 목소리를 찾아 주는 프로젝트를 이어 가고 있다. 이른바 ‘목소리 찾기’ 프로젝트다. 목소리 찾기 프로젝트는 2년 전 KT 고객센터로 걸려 온 한 여성의 전화에서 시작됐다. 루게릭병을 앓는 남편이 목소리를 잃은 후에도 자녀들이 아빠의 목소리를 계속 들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요청이었다. 루게릭병은 운동 세포가 파괴돼 신체 근육이 약해지는 질병으로, 혀 근육이 약해지면서 기도를 절개해 목소리를 잃는 경우도 있다. 이에 KT는 부모가 샘플 문장을 녹음하면 발화 패턴과 억양을 학습해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구현, 동화책을 자동으로 읽어 주는 기가지니 ‘내 목소리 동화’ 서비스로 루게릭 환우의 목소리를 기록했다. 이를 계기로 KT는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과 협력해 2020년부터 8명의 목소리를 복원해 왔다. KT는 개인화 음성합성기술(P-TTS)을 활용해 적은 양의 음성 샘플만으로도 사람의 음색, 어조, 말투 등을 반영한 목소리를 그대로 구현해 냈다. 특히 KT의 ‘마음톡’ 앱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해당 환우의 목소리로 연산 시간 1초 내외로 읽어 주기 때문에 체감 지연이 없어 실시간 대화도 가능하다. KT ESG경영추진실 김무성 상무는 “앞으로도 KT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기술과 솔루션으로 다양한 영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계곡살인’ 법정공방 예고…보험금 노린 계획범죄vs사고사 과거 판례 어땠나

    ‘계곡살인’ 법정공방 예고…보험금 노린 계획범죄vs사고사 과거 판례 어땠나

    검경의 재수사로 경기 가평 ‘계곡 살인사건’의 피의자 이은해(31)와 조현수(30)가 피해자 사망 2년 10개월 만에 살인 혐의로 구속됐지만 재판에서는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피의자들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신체 접촉이 없는 살인이라는 특수성 때문이다. 과거 유사한 사건 판례를 보면 고의성 입증 여부에 따라 선고 형량이 크게 갈릴 것으로 보인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씨 등의 혐의는 2019년 6월 가평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이씨의 남편 윤모(당시 39세)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숨지게 한 것이다. 앞선 살해 시도에서 복어 독을 먹이거나 낚시터에서 밀어 빠뜨린 것과 달리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 없다. 검찰은 텔레그램 대화 복원 기록과 현장 검증, 주변인 진술을 토대로 ‘계획 범행’ 입증을 자신하고 있다. 윤씨 명의로 든 생명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일부러 구조를 하지 않고 방치했다는 취지다. 계획 살인이 인정되면 무기징역에 준하는 중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크다. 2019년 9월 전남 목포에서 정신지체 장애가 있는 동거여성의 아들(당시 20세)에게 치사량의 항우울제를 먹이고 살해한 뒤 시체를 유기한 A씨는 2020년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A씨는 4억원이 넘는 피해자의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계획했고 일부 보험은 범행 1년 전에 가입했다. 재판 과정에서 그는 피해자의 모친에게 매달 500만원을 생활비로 줄 정도로 경제 사정이 여유로워 범행 동기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신용불량자라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반면 검찰이 살인죄로 기소했지만 재판부가 ‘사고치사’로 인정하면서 형이 대폭 줄어든 경우도 있다. 2014년 캄보디아 아내 사망 사건이 대표적이다. 남편 이모씨는 2014년 8월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부근에서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아 조수석에 있던 임신 7개월의 캄보디아인 아내(당시 24세)를 숨지게 했다. 검찰은 아내 앞으로 95억원의 보험금이 가입된 점을 근거로 이씨를 살인 혐의로 기소했지만 6년에 걸친 재판 끝에 지난해 3월 재상고심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범행 동기가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였다. 이씨는 교통사고 치사죄만 유죄가 인정돼 금고 2년형을 선고받았다. 2018년 12월 전남 여수시의 금오도 선착장에서 재혼한 아내(당시 47세)가 타고 있던 차가 바다로 추락해 사망한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C씨도 살인 혐의가 인정되지 않았다. 검찰은 피해자 사망 2개월 전에 C씨의 권유로 보험 5건을 새로 계약해 10억원이 넘는 생명보험금이 예정된 상황에서 C씨가 고의로 차를 밀어 바다에 추락시켰다고 의심했지만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다. 1심은 살인을 인정해 무기징역을 선고했지만 항소심에서 치사로 인정해 금고 3년으로 감형됐고 2020년 9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재판부는 “A씨의 범행이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증명되지 않았다”고 봤다. 범행 방법이 비현실적이고 직접 증거가 없다는 점이 고려됐다.
  • “尹대통령 당선인에게 ‘악감정’ 없다”…6년만에 정유라 근황

    “尹대통령 당선인에게 ‘악감정’ 없다”…6년만에 정유라 근황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6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정씨는 26일 보수 유튜브 채널 ‘성제준TV’에 출연했다. 유튜버 성제준씨가 정씨에게 먼저 인터뷰를 제안했고, 근황을 묻는 질문에 정씨는 “어떤 사회활동, 경제활동도 못한 채 똑같이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정씨는 “6년 동안 비슷하게 살았다. 끊임 없이 기자들이 찾았고, 여전히 허위사실에 고통받고 있다”고 털어놨다.6년 만에 목소리를 낸 계기? “조민씨 때문” 6년 만에 목소리를 낸 계기는 무엇일까. 그는 자신과 똑같이 입시 비리로 대학(부산대·고려대) 입학이 취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씨는 출석 일수가 부족한데도 청담고를 졸업했고, 이화여대에서 학점을 받았다. 이에 정씨는 “지금 다른 분들의 학위 논란이 있다. 그 전에는 어머니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안에 계시고 저보다 더 힘든 분들이 많으니까 뭐라 말을 못했다. 그런데 똑같은 학위 문제임에도 저처럼 마녀사냥을 당하지 않더라. 저도 자식이 있으니까, 대비하기 위해 말하러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 잘못 자체를 부정할 생각은 전혀 없다. 물론 이게 스포츠계 관행이라고는 하지만, 법적으로 보면 출결 미달로 인한 학위 취소는 맞다. 제가 운동 선수라 출석을 자주 못했다. 전 이게 문제가 안 될 줄 알았는데 법적으로는 문제가 되더라.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선 인정하고, 학위 취소가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자신의 가족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본인은 그렇게 하지 못한 것도 억울하다고 했다. 정씨는 “내가 잘못했으니 반성하고 지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하루 이틀, 1년, 2년이 지나니까 저의 생활이 좋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 조치를 취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으로 제 인생 전체가 망가졌다. 앞으로 허위사실에 대해선 언론사, 국회의원,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불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어머니 최서원에게 한 달에 4번 정도 간다” 최씨는 딸 정씨 부정입학 혐의로 징역 3년을, 국정농단 혐의로 징역 18년을 확정받아 청주여자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정씨는 “한 달에 (어머니에게) 4번 정도 간다”고 했다다. ‘독일에 비자금이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강하게 반발했다. 정씨는 “한푼도 없다. 저희 어머니가 벌금만 200억원이다. 그래서 어머니 재산도 다 압수됐다. 추징금으로도 60억원 넘게 납부해 집을 제외한 재산이 하나도 없다. 지금까지 경제생활을 못해서 집에 있는 돈 쓰면서 사고 있다. 저도 앞길이 막막하다”고 토로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악감정’은 없다” 국정농단 사건 수사를 지휘했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해 ‘악감정’은 없다고 말했다. 정씨는 “그때 어떤 사람이 이렇게까지 할 문제가 아닌 거 같은데라는 말을 할 수 있었겠냐. 어쨌든 제 출결 문제는 법적으로 보면 잘못한 게 맞다”고 말했다. 또 “조국 전 장관 딸은 편들어주는 사람도 있고, 힘들다고 말할 수 있는 부모도 있지만 저는 가족 전체가 난도질 쳐져서 어머니도 그 안에 계시고 아버지도 멀리 계신다. 저는 애 붙잡고 6년간 악으로 깡으로 버텼다. 지금이 6년 전보다 더 힘들다”라며 눈물을 흘렸다.셋째 출산 근황도…“인권 유린 당했다” 앞서 2019년 정씨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셋째를 출산했다는 개인 사정을 밝히며 검찰의 과잉수사로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당시 정씨는 “셋째를 출산하며 난소 제거 수술을 동시에 진행했다”며 “셋째와 병실에 있었고, 출산 직후라 옷도 제대로 입고 있지 않았는데 갑자기 검사와 수사관 2명이 입원실로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조국 일가 수사가 인권침해라면 나는 인권 유린을 당했다”고 덧붙였다. 정씨는 “(출산 후 입원) 당시 남편은 두 아이를 봐주기로 한 아주머니가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고 무서워서 일을 못하겠다고 하는 바람에 급히 두 애를 챙기러 가야하는 상황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 남편이 아내가 옷을 입을 때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했지만 검찰 측 남자 직원이 무작정 들어오려고 했다. 남편이 입원실에 못 들어오게 한 후 두 아이를 데리러 가자 검찰 측 3명이 입원실로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 왕지원, ♥연하 남편 공개 “고딩아냐?”

    왕지원, ♥연하 남편 공개 “고딩아냐?”

    배우 왕지원이 남편 발레리노 박종석과 놀이공원을 방문했다. 왕지원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이트. 부부스타그램. 럽스타그램”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공개했다. 왕지원은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 테마파크를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귀여운 머리띠를 착용하고 ‘셀카’를 찍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고딩아냐?”, “너무 귀엽다”, “잘 어울려요”, “근황 자주 전해주세요”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왕지원은 세 살 연하의 국립발레단 수석 발레리노 박종석과 2년 열애 끝에 지난 2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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