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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비가 친딸 학대·암매장한 뒤 동거녀와 ‘막장 연극’을 벌였다”[전국부 사건창고]

    “아비가 친딸 학대·암매장한 뒤 동거녀와 ‘막장 연극’을 벌였다”[전국부 사건창고]

    딸 고준희(당시 5세) ‘20일 전 실종?’ 신고경찰 3000여명·경찰견 수색에도 흔적 없어범인은 30대 아빠와 동거녀·예비장모, ‘암매장’ “애가 없어졌어요.” 2017년 12월 8일 전북경찰청에 딸이 실종됐다는 신고 한 건이 접수됐다. 실종된 아이는 고준희(당시 5세)양으로 신고 20일 전인 11월 18일 낮 12시쯤 집에 혼자 있다가 갑자기 사라졌다는 내용이었다. 신고자는 완주군에서 준희양 친부 고모(당시 36세)씨와 동거하는 이모(당시 35세)씨였다. 이씨는 자신의 어머니 김모(당시 61세)씨 전주시 집에 준희양이 있었다고 했다. 이씨는 “엄마에게 ‘고씨와 못 살겠다’고 전화해 엄마가 준희를 집에 혼자 두고 나를 데리러 왔다 돌아가 보니 준희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준희양을 찾기 위해 전북 경찰을 총동원하다시피 했다. 형사 100여명이 긴급 투입됐다. 인력 3000여명과 경찰견까지 동원해 저수지와 야산을 샅샅이 수색했다. 폐쇄회로(CC)TV도 정밀 분석했다. 그러나 준희양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신고 1주일 만인 12월 15일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전주시 전역에 ‘실종 아동을 찾습니다’ 포스터가 내걸렸다. 준희양 사진과 함께 신상을 적은 전단지도 살포했다. ‘키 110㎝, 몸무게 20㎏, 사시, 윗니 2개 없음’. 경찰은 ‘신고 포상금 500만원’도 내걸었다. 언론도 대대적으로 보도하기 시작했지만 공개수사 1주일이 지나도 제보도, 목격자도, 단서도 없었다.친딸 쇠자로 때리고 발로 밟고예비장모와 암매장, 7개월 후 실종신고 경찰은 고씨와 동거녀 이씨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들이 ‘실종 20일 만에 신고’한 것도 그렇지만 준희양을 부정적으로 말하고 거짓말탐지기 검사를 거부하는 등 수상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경찰은 이들을 피의자로 전환해 본격 수사했고, 해를 넘기기 이틀 전 이들의 끔찍한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다. 6일 서울신문의 취재와 기사를 종합하면 친부 고씨는 2017년 4월 26일 새벽 동거녀 이씨의 동조 및 묵인 아래 친딸을 마구 학대하다 숨지자 이튿날 오전 1시쯤 ‘예비 장모’ 김씨와 함께 군산의 한 야산에 암매장했다. 딸을 암매장한 뒤 이를 숨겨오다가 7개월이 지나 발각될까봐 거짓 실종 신고를 한 것이었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판결문을 보면 고씨의 딸 학대와 시신 암매장 과정은 그야말로 ‘인면수심’이다. 준희양의 불행은 친아빠 고씨와 친엄마 A씨의 이혼소송에서 비롯됐다. A씨는 이혼소송 중이던 2017년 1월 남편 고씨가 다니는 완주군 모 공장의 경비실에 준희를 놓고 떠났다. 준희양은 2012년 7월 임신 6개월 만에 체중 680g의 미숙아로 태어나 3개월 간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았고, 호흡기가 약했다. 갑상선 저하증으로 매일 약을 먹고, 매주 병원에서 성장 및 언어 재활치료도 받아야할 만큼 허약했다. 고씨는 준희를 집으로 데려와 동거녀 이씨와 함께 키우는 과정에서 “왜 밥을 먹지 못하느냐”며 ‘쇠자’와 손바닥으로 팔뚝 등을 수시로 때렸다. 준희양은 손톱이 빠지고 살점이 떨어질 정도로 악화됐다. 준희양이 숨진 4월 들어 고씨의 학대는 더 가혹했다. 역시 ‘밥 먹는’ 것을 이유로 무릎을 꿇고 앉은 준희양의 오른쪽 발목을 수차례 짓밟아 복숭아뼈에서 고름이 생겼고, 종아리와 허벅지까지 검게 부어올랐다. 이후 입 주변, 얼굴, 가슴 등 상반신에 500원짜리 동전보다 큰 물집이 생겼다. 혼자 걷거나 서 있을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이 나빠졌다. 그런데도 고씨와 이씨는 학대행위가 탄로날까봐 병원에 안 데려갔다. 이런 상황에서 고씨는 같은달 24일 자정쯤 퇴근한 뒤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준희양의 등과 옆구리 등을 수차례 짓밟았다. 준희양은 이튿날 오후 11시 30분부터 호흡곤란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병원에도 가지 못한 채 26일 새벽 끝내 숨졌다.암매장 후 가족여행, 친부는 프라모델 자랑준희 살아 있는 것처럼 ‘막장 연극’…생일 케이크, 장난감, 양육수당 신청 고씨는 이씨와 이날 오전 딸의 시신을 싣고 김씨 집으로 가 암매장하기로 공모했다. 학대가 드러나 처벌 받는 게 두려워서다. 고씨는 27일 오전 1시쯤 준희의 시신을 천으로 싼 뒤 삽과 함께 승용차에 싣고 1시간 정도 걸리는 군산 내초동 야산으로 이동했다. 예비 장모 김씨가 동행했다. 김씨는 승용차 안에서 망을 보고, 고씨가 시신을 매고 산으로 올라가 자기 할아버지 묘 근처에 땅을 파고 친딸을 암매장했다. 이들은 준희양을 암매장한 이틀 뒤 가족여행을 떠났다. 친부 고씨는 새로 산 프라모델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 자랑했다. 이어 이들 가족은 준희양이 살아 있는 것처럼 꾸미는 ‘악마의 연극’을 벌이기 시작했다. 고씨와 이씨는 이웃 눈에 덜 띄는 김씨 집에서 준희가 거주하는 것처럼 꾸몄다. 고씨 집에서 모은 준희의 머리카락과 장난감을 김씨 집에 보냈다. 준희양의 생일인 그해 7월 22일에는 이씨가 케이크를 사왔고, 김씨는 미역국을 끓여 “오늘 손녀 생일 미역국이다”며 이웃에 나눠주는 행위를 연출했다. 고씨는 김씨에게 “준희는 잘 지내느냐”는 등 안부를 묻는 문자를 수시로 주고받아 생존 중인 것처럼 위장했다. 더 나아가 고씨와 이씨는 암매장 한달 후 거주지 관할 읍사무소에 준희양의 양육수당을 신청했다. 수당은 6월부터 범죄가 드러난 12월까지 매달 10만원씩 나왔고, 그렇게 받은 총 70만원을 생활비로 썼다. 이 과정에서 고씨와 이씨는 그해 11월 18일 다툼을 벌인 뒤 이씨가 자기 친자식 심모(당시 7세)군과 함께 가출했다. 고씨는 가출한 이씨가 김씨 집에 있던 준희의 옷을 보내오자 친딸 학대·암매장죄를 혼자 뒤집어쓸 것을 우려해 “자살하겠다”고 이씨를 협박했다. 이씨는 고씨를 달래면서 실종신고를 통해 암매장 범죄를 영구히 은폐하기로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김씨 집에 준희 머리카락을 뿌리는 등 그곳에서 살았던 것처럼 위장했다. 결국 준희양 실종신고 때 이씨 모녀가 한 진술은 새빨간 거짓말이었던 거다. 하지만 신고 후 준희양의 실종 근거가 전혀 나오지 않으면서 이들의 ‘막장 연기’는 막을 내렸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 관계자는 “인근 CCTV에 ‘아이를 잃어버린 가족’의 모습이 찍히도록 연기했다. 친부, 동거녀, 예비 장모의 거짓말은 완벽했다”면서 “집요한 수사를 통해 여러 정황 증거를 확보하고 고씨를 집중 추궁했다. 수세에 몰린 고씨는 결국 범행을 자백하고, 딸 시신 매장 장소도 털어놨다”고 기억했다. 7개월여 간 암매장됐던 준희양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준희양의 좌우 갈비뼈 3개가 부러져 있었다. 이는 암매장 때 흙을 밟아서가 아니라 생존 때 폭행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친부 징역 20년·동거녀 10년·예비장모 4년재판부 “친부 ‘딸 찾아달라’고 혼절 연기”“준희 암매장 날, 동거녀는 친아들 소풍 도시락 싸줬다.” 1심을 맡은 전주지법 제1형사부는 2018년 6월 고씨에게 징역 20년, 이씨에게 징역 10년, 김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2019년 1월 이들의 항소를 기각했고, 대법원도 같은해 5월 1심 형을 그대로 확정했다. 검찰은 고씨와 이씨에게 모두 무기징역, 김씨에게 징역 7년을 내내 구형했었다. 1심 재판부는 “준희양 몸이 허약했지만 친모와 살 때는 꾸준히 치료를 받아 정상치에 가까웠다. 준희양이 친부 고씨에게 폭행을 당한 날 몸을 뒤로 구부리며 흐느끼고, 숨을 쌕쌕거리는 등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지만 아무런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죽음에 이르렀다”며 “고씨는 실종신고를 한 뒤 ‘준희를 찾아달라’면서 혼절해 쓰러지는 모습까지 연출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 동거녀 이씨에 대해 “친자식인 심군에게는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준희양이 암매장되던 날 이씨는 심군의 어린이집 소풍 도시락을 싸주는 상반된 태도를 보였다”고 했다. 재판부는 이들이 초범인 점 등을 형량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재판 과정에서 “계모에 대한 편견은 갖지 말아달라. 엄마(김씨)와 제 아이(심군)에게 살길만은 열어달라”고 호소했다. 고씨는 “하늘에서 내려다보고 있을, 꿈에서도 잊지 못할 준희에게 사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둘은 “준희를 폭행한 건 고씨다(이씨 진술)↔이씨다(고씨 진술)”라며 서로 범행을 떠넘겼다. 통계청에 따르면 재혼가정은 2020년 4만 5925가구, 2021년 4만 2602가구, 지난해 4만 2282가구 등 매년 전국적으로 4만가구 이상이 새로 생기는 것으로 조사됐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사건은 사회의 거울입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
  • 서정희, 故서세원 사망 전 오은영 만났다…‘금쪽상담소’ 녹화

    서정희, 故서세원 사망 전 오은영 만났다…‘금쪽상담소’ 녹화

    방송인 서정희가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의사와 만났다. 5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정희는 12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프로그램 녹화에는 서정희와 그의 모친 장복숙 여사가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은 전 남편인 서세원의 사망 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정희는 지난 1982년 서세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서동주와 아들 서종우(개명 전 서동천)를 뒀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이혼했다. 서세원은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이혼 1년 만인 2016년 23살 연하 해금 연주자와 재혼했다. 서정희는 지난해 유방암 진단을 받아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 법원 “숨진 아내가 불륜남과 낳은 아이, 친생부 부인 인정”

    법원 “숨진 아내가 불륜남과 낳은 아이, 친생부 부인 인정”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는 출산 직후 사망했다. 생부와 법적 아버지는 아이를 외면했다. 한동안 주민번호조차 없는 기구한 운명의 이 아이가 조만간 출생신고를 통해 주민번호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청주지법은 숨진 아내가 불륜으로 낳은 아이를 키우지 않겠다고 제기한 소송과 관련해 지난 3일 “아이가 A씨와의 혼인 기간에 태어난 자녀이지만 유전자 검사 결과 등에 의하면 A씨가 아버지가 아님이 명백하다”며 “친생자 부인을 인정한다”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로 아이는 관할 지자체인 청주시가 직권으로 출생신고를 할 수 있다. 시는 판결문을 받으면 출생 신고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후 아이는 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살핌을 받게 된다. 이 사건을 정리하면 이렇다. 지난해 11월 청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이가 태어났다. 산모는 출산 후 숨졌다. 산모의 남편 A씨는 아이의 출생신고를 거부했다. 이혼소송중이던 아내가 다른 남자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였기 때문이다. A씨 사정이 충분이 이해되지만 법적인 아버지는 A씨였다. 민법상 ‘아내가 혼인 중에 임신한 자녀는 남편의 자녀로 추정한다’는 조항 때문이다. 산부인과는 지난해 12월 아버지가 신생아를 데려가지 않는다며 아동학대 혐의로 A씨를 신고했다.경찰은 진상 확인, 수사심의위원회 법률자문, 사회복지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아동학대 고의가 없고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당시 경찰은 “법률상 아버지는 영아에 대한 법적 보호자가 맞다”라며 “하지만 이 사건은 매우 이례적인 사안으로 A씨에 대한 법적 책임을 넘어 영아의 보호부분도 함께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A씨가 친자가 아님을 배우자의 가출신고 이력, 의료 진료기록, 유전자 검사 등으로 명확히 알고 있어 유기 및 방임의 고의가 있다고 볼수 없다”며 “특히 배우자의 부정한 행위로 심적고통을 안고 세 아이의 보호자 역할을 하고 있는 A씨에게 이 아이의 법적보호의무까지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후 A씨는 청주지방법원에 친생부인의 소를 제기했고, 재판부는 A씨 손을 들어줬다.
  • 日나이트클럽서 돈 쓸어 담은 한국 가수

    日나이트클럽서 돈 쓸어 담은 한국 가수

    가수 이동기가 일본에서 인기를 얻었던 일을 언급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논개’로 인기를 얻었던 이동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동기는 과거 가수가 되기 위해 서울로 처음 올라왔던 때를 회상했다. 그는 “1976년 11월 27일 밤 10시 쯤에 서울역에 내렸는데, 주머니에 남은 돈이 180원 밖에 없더라”며 “잠 잘 곳이 없어서 며칠 동안 노숙 생활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실력있는 가수가 아무리 노래를 잘 해도 음반 낼 기회가 없었다. 음반 내준다고 하면 정말 어마어마한 사람인데, 그런 사람을 만나서 난 행운아였다”고 말했다. 이후 이동기는 운명적으로 ‘논개’를 만나 처음으로 성공을 맛봤다. 하지만 이후 활동을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이동기는 “앨범을 매년 한 개씩 냈는데, 다 실패했다. 내가 돈을 벌어서 계속 투자를 했다”며 “86년, 87년쯤 정신을 차려보니 돈도 없고 인기도 없더라”고 털어놨다. 그런 그에게 ‘일본 진출’이라는 또다른 기회가 찾아왔다. 이동기는 “일본에서 제가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고 가이드 하는 아가씨가 나를 소개했는데, 멋있게 소개했다. 그래서 15일 만에 돈을 어마어마하게 벌었다. 나이트클럽, 무슨 파티 같은 데를 가서 돈을 어마어마하게 벌었다”며 “그래서 1년에 한 7~8개월 간 일본에서 돈 벌고, 4~5개월은 한국에 와서 살았다”고 설명했다. 그의 아내는 “하루는 남편이 포대자루에다 돈을 잔뜩 넣어서 오더니 ‘돈 받아라’ 하고 돈을 뿌렸다”고 회상했다. 이동기도 “돈을 위에서 우두두두 쏟으면서 ‘돈 받아라’ 했다”고 거들었다.
  • [책꽂이]

    [책꽂이]

    서울 이야기(김남일 지음, 학고재) 근대 문학의 흔적을 따라 걸으며 쓴 기행기. 박태원의 소설 속 소설가 구보씨가 다니던 종로와 청계천을 비롯해 교과서 속 수많은 작가의 꿈과 한숨이 빚어낸 우리 문학사의 현장, 일제강점기 시절 ‘경성’의 풍경을 현재의 시선으로 담아냈다. 한 세기 전 서울, 도쿄, 북한 등을 다룬 4부작 중 하나. 428쪽. 2만원.별 너머에 존재하는 것들(아메데오 발비 지음, 김현주 옮김, 북인어박스) ‘밤하늘’이라 하면 반짝이는 별들을 떠올리겠지만, 사실 우주의 95%는 깊고 짙은 어둠으로 구성됐다. 우주배경복사의 비등방성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저자가 ‘밤하늘은 왜 어두운가’에서 시작해 암흑물질을 포함한 우주의 어둠을 설명한다. 380쪽. 1만 9800원.아무도 행복하지 않은 나라(김성회·이광수·최종건·한윤형 지음, 메디치미디어) 정치인, 국제정치학자, 애널리스트, 작가가 모여 윤석열 정부 1년을 진단한다. 국익을 외치며 다른 나라에 퍼 주는 나라, 노조와 노동자를 우습게 알고 국민을 바보로 여기는 나라라는 날 선 비판을 하면서 우이독경, 교언영색, 자가당착을 열쇠말로 미래를 전망한다. 240쪽. 1만 8000원.톱니바퀴와 괴물(다이앤 코일 지음, 김홍옥 옮김, 에코리브르) 학문의 하나, 혹은 사회 현상을 분석하는 도구에서 벗어나 경제학은 무엇이고, 무엇이어야 하는가에 관해 이야기한다. 진보와 생산성에 관해 연구하는 저자가 경제학자는 어떤 유형의 분석과 통찰을 제공해야 하는지에 대해 여러 사례를 들어 주장을 펼친다. 356쪽. 2만 1000원.맡겨진 소녀(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다산책방) 24년 동안 펴낸 4권의 책으로 전 세계 유수 문학상을 휩쓴 저자의 대표작. 애정 없는 부모 탓에 낯선 친척 집에 맡겨진 한 소녀의 이야기를 섬세한 필체로 그렸다.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최종 후보에 오른 ‘말없는 소녀’의 원작 소설로, 2009년 데이비 번스 문학상 수상작. 104쪽. 1만 3000원.나를 찾지 마(김범 지음, 클레이하우스) 재혼을 일주일 앞둔 아내의 환갑날에 10년 전 죽은 남편이 돌아온다. 남편이 죽고 받은 사망 보험금 5억원으로 그동안 잘 살았던 아내는 당혹스럽다. 남편은 멀쩡히 살아 있었으면서도 가족 앞에 나타나지 않다가 왜 이제 와 모습을 드러냈을까. 남편이 숨긴 속사정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344쪽. 1만 6700원.
  • 장영란, ‘이 사건’ 계기로 친구 정리…“40대 되면 느낌 온다”

    장영란, ‘이 사건’ 계기로 친구 정리…“40대 되면 느낌 온다”

    방송인 장영란(45)이 공개한 인간관계와 관련한 자신만의 비결을 아낌없이 쏟아냈다. 3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인생 정말 편해지는 장영란의 8가지 비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장영란은 인간관계 ‘1타 강사’를 자처하며 “인간관계에 대해 전격 해부할 거다”라고 운을 뗀 뒤 처음 만난 사람과 친해지는 법, 시장 물건 제대로 깎는 법 등을 전수해줬다. 돈 빌려달라는 친구 거절하는 법 등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그의 남편 한창(43)은 “고등학교 친구가 15년 만에 연락왔다. 청첩장 주고 결혼식 부조도 했다. 결혼식 끝나고 또 10년 동안 한 번도 연락이 없다. 그런 친구 어떻게 하냐”라고 물었다.이에 장영란은 “누구냐”라고 물으며 “그런 친구들은 나중에 또 상처입힌다. 그냥 끊고 난 다음에 그 시간에 마누라(장영란)한테 더 잘하라”라고 말했다. 특히 장영란은 평생 갈 친구 알아보는 법에 대해서는 “20대 친구들은 아직 모른다. 30대도 잘 모른다. 40대 되니까 저는 느낌이 온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돌아가셨을 때, 상 당했을 때 판가름 난다. 이건 약간 심화 과정”이라고 말하자 한창은 “조사 때”라고 답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등 공감을 표했다. 그는 “20대, 30대까지는 그냥 많이 만나라. 마음 주고 많이 만나고 난 다음에 이때 모든 게 갈라진다. 오래갈 친구, 아닌 친구. 저는 상을 한 번 당해봤다. 그때 모든 친구 관계를 다 정리했다. 좋은 친구 이런 친구 마음속에 다 정리되더라”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2017년 부친상을 당했다.
  • 브래드피트·벤에플렉…기네스 팰트로 ‘19금 승자’ 답변

    브래드피트·벤에플렉…기네스 팰트로 ‘19금 승자’ 답변

    할리우드 톱배우 기네스 팰트로(50)가 유명 배우이자 가수인 전 남자친구들과 전 남편을 비교해 눈길을 끈다. 다소 수위가 높은 질문에도 거침없는 대답이 이어졌다. 팰트로는 3일(현지시간) 스포티파이 인기 팟캐스트 ‘콜 허 대디’(CALL HER DADDY)에 출연해 진행자 알렉산드라 쿠퍼와 농익은 수다를 떨었다. 숱한 톱스타와 교제한 팰트로는 전 남친 배우 브래드 피트, 벤 애플렉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미소 짓더니 “두 사람 모두 키스를 잘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쿠퍼가 “침대에선 누가 더 좋았냐”고 묻자 “정말 어렵다. 브래드는 일종의 케미스트리, 인생의 사랑이었다. 그리고 벤은 기술적으로 최고였다”라고 답했다. 그리곤 “우리 딸(애플 마틴)이 이걸 들을 텐데”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팰트로를 닮은 미모의 딸 애플은 모델로 활동 중이다. 쿠퍼는 한걸음 더 나아가 브래드 피트, 벤 애플렉, 그리고 전 남편 크리스 마틴 등 세 사람을 놓고 ‘하룻밤 보내기, 결혼하기, 죽이기’ 중 하나의 선택버튼을 눌러야 한다면 어떤 걸 고르겠냐고 물었다. 팰트로는 “하룻밤을 보내라면 브래드 피트, 다시 결혼한다면 크리스 마틴을 고르겠다. 그리고 벤에겐 행운을 빈다”라면서 “벤이 나를 더 많이 웃게 했지만, 브래드는 훨씬 로맨틱한 파트너였다”라고 설명했다. 공개연인이자 남편이었던 세 남자에 대한 이야기였던 만큼 청취자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됐지만, 다소 무례한 답변이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그래서 그녀는 ‘키스 앤 텔(KISS AND TELL)’ 유형이죠” “1999년 이후로는 (브래드 피트와) 관련없는 사람이잖아” “정말 저질스런 이들의 저질스런 대화”라는 반응이었다. 1990년 데뷔한 팰트로는 영국계 미국인으로 귀족적인 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다. 영화 ‘엠마(1996)’ ‘위대한 유산(1998)’ ‘슬라이딩 도어즈(1998)’ ‘로얄 테넌바움(2001)’ 등을 비롯해, 마블스튜디오의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아이언맨’ ‘어벤져스’ 시리즈에 출연했다. 신인 배우 시절 영화 ‘세븐’(1994)에 함께 출연한 톱스타 브래드 피트와 공개 연인이 되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지만 교제 3년만인 1997년 결별했다. 이후 팰트로는 벤 애플랙과 3년여간 연인 사이로 지냈다. 결혼은 2003년 세계적인 록그룹 콜드플레이의 리더 크리스 마틴과 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1녀를 뒀지만 결혼 13년만인 지난 2016년 이혼했다. 팰트로는 이후 2018년 드라마 작가 겸 PD 브래드 팰척과 재혼했다.
  • 여교사 뒤에서 음란행위한 남중생…어머니가 사과했다

    여교사 뒤에서 음란행위한 남중생…어머니가 사과했다

    학원 강의실에서 여성 교사와 단둘이 남은 남학생이 교사 뒤에서 음란행위를 하고 몰래 촬영까지 했지만 처벌은커녕 학생 어머니의 사과로 마무리됐다. 4일 MBC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7일 서울의 한 미술학원에서 1대1 수업 진행 중에 발생했다. 교실을 찍고 있는 폐쇄회로(CC)TV에는 중학교 3학년 남학생이 그림을 그리고 있는 교사 뒤를 서성이는 모습이 담겼다. 학생은 교사를 힐끔거리며 10여분간 서 있었고, 이때 밖에서 화면을 지켜보던 교사 남편이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다. 남편은 “처음에는 등 돌려서 하는 게 있어서 긴가민가했다”며 “나중에는 성기 노출이 정확하게 다 된 상태에서 그게 화면에도 잡혔다”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학생은 음란행위뿐 아니라 촬영까지 했다. 휴대전화를 꺼내 교사 등 뒤로 내렸다가 올리기도 했다. 남편은 “엉덩이 부위를 계속 찍고 이런 동작이 반복돼서 보이더라. 그래서 제가 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피해자 측은 CCTV 장면을 토대로 성범죄 신고를 했지만 학생은 입건조차 되지 않았다. 달리 처벌할 법이 없다는 이유다. 경찰 측은 신체접촉이 없었으니 ‘성추행’에 해당하지 않고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행위도 아니기 때문에 ‘공연음란죄’도 성립이 안 된다는 입장이다. 불법촬영 혐의 역시 학생이 촬영 자체를 부인하는 데다 사진이 기기에 남아 있더라도 신체의 특정 부위가 아닌 평범한 옷차림이 찍혔다면 처벌이 힘들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학생의 휴대전화를 임의 제출받고도 정식 수사 대상이 아니라며 디지털 증거분석조차 하지 않았다. 결국 이번 사건은 해당 학생의 어머니가 사과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전문가들은 성범죄 피해 사례는 다양해지고 있지만 수사 기관에서 법률적 한계를 이유로 대응에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며 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장영란 “부친상 때 모든 친구 관계 정리”

    장영란 “부친상 때 모든 친구 관계 정리”

    방송인 장영란이 공개한 인간관계 꿀팁을 두고 많은 이들의 공감이 쏟아지고 있다. 3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인생 정말 편해지는 장영란의 8가지 비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장영란은 “인간관계에 대해 전격 해부할 거다”라고 운을 뗀 뒤 처음 만난 사람과 친해지는 법, 시장 물건 제대로 깎는 법 등을 전수해 줬다. 돈 빌려달라는 친구 거절하는 법 등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남편 한창은 “고등학교 친구가 15년 만에 연락왔다. 청첩장 주고 결혼식 부조도 했다. 결혼식 끝나고 또 10년 동안 한 번도 연락이 없다. 그런 친구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이에 장영란은 “누구냐”라고 물으며 “그런 친구들은 나중에 또 상처입힌다. 그냥 끊고 난 다음에 그 시간에 마누라한테 더 잘하라”고 조언했다. 특히 장영란은 평생 갈 친구 알아보는 법에 대해서는 “20대 친구들은 아직 모른다. 30대도 잘 모른다. 40대 되니까 저는 느낌이 온다. 돌아가셨을 때, 상 당했을 때 판가름 난다. 이건 약간 심화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20대, 30대까지는 그냥 많이 만나라. 마음 주고 많이 만나고 난 다음에 이때 모든 게 갈라진다. 오래갈 친구, 아닌 친구. 저는 상을 한 번 당해봤다. 그때 모든 친구 관계를 다 정리했다. 좋은 친구 이런 친구 마음속에 다 정리되더라”고 설명하며 “이거는 나중에 심도 있게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2편을 예고했다. 누리꾼들은 “역대급이다. 영란님 진가가 제대로 나온 콘텐츠다. 어떻게 그렇게 사회성 좋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갖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특유의 입담이 더해져서 시간 가는지 모르고 봤다”, “누가 장영란씨를 A급이라 하는가. 이 정도 강의면 S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영란은 지난 2017년 부친상을 당했다.
  • 김구라가 12살 연하 ♥아내에게 매일 사다주는 ‘이것’

    김구라가 12살 연하 ♥아내에게 매일 사다주는 ‘이것’

    방송인 염경환이 ‘절친’ 김구라의 가정적인 면모를 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나의 예능 아저씨’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응수, 프로파일러 권일용, 코미디언 염경환,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출연했다. 염경환은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 부부와 만났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염경환은 “김구라 집에서 와인 한잔 하면서 사는 얘기도 하고 그러는데, (김구라의 아내가) ‘아침마다 천하의 김구라가 갓 구운 빵하고 갓 볶아낸 커피를 매일같이 사다가 가져다준다’고 하더라”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김구라는 “매일은 아니고 일주일에 한 3~4일 정도”라며 민망한지 연신 땀을 닦았다. 염경환은 “거기서 딱 끝내야 하는데 ‘이런 남편 봤어? 이런 남자 봤냐고’라고 덧붙여서 아내분이 너무 싫다더라. 그것만 안 하면 되는데 입방정을 떠는 거”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아내가 너무 고마워하는 게 나는 너무 쑥스러워서 내가 일부러 산통을 깨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 김응수 “하하보다 내가 더 좋은 남편” 자신감, 왜

    김응수 “하하보다 내가 더 좋은 남편” 자신감, 왜

    김응수가 하하보다 자신이 더 좋은 남편이라고 자신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김응수가 게스트로 나온 가운데 현재 패널로 출연 중인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 방송은 어떻게 출연하게 된 거냐”라는 물음에 김응수는 “요즘 여러 가정 문제가 많지 않냐”라면서 “결국 가정이 잘돼야 나라가 잘된다. 그런 책임감, 사명감을 갖고 참여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MC들은 “‘결혼지옥’ 덕분에 결혼 천국을 맛보고 있다던데”라며 질문을 이어갔다. 김응수는 “프로그램 녹화 하면서 갈등이 있는 부부를 보면 내가 반성하게 된다. 내 평소 말투가 엄청 세구나 싶더라. 녹화 끝나고 집에 가면 말투가 부드러워진다. 내가 바뀌니까 지옥이 천국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응수는 이어 “사실 그 말투가 이틀도 안 간다. 2시간 정도 가더라”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샀다. 그러면서도 “그 2시간의 변화에도 아내가 좋아한다”라며 뿌듯해 했다. 아울러 “‘결혼지옥’을 부부끼리 보고 싸웠단 말을 많이 하더라. 남자들은 남편 편을 드는데 여자들은 아내 편을 드는 거다. 이 방송 볼 때는 절대 누구 편도 들지 말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MC들이 가수 하하를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혼지옥’ 패널로 함께 나오는 두 사람을 비교한 것. “하하와 김응수 중 누가 더 좋은 남편이냐”라는 질문이 나오자마자 김응수가 “당연히 저죠”라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모두가 이유를 궁금해 했다. 김응수는 “하하가 (육아를) 열심히 하는 게 맞다”라면서도 “육아하는 방법을 내가 들었는데 아직 많이 서툴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하하가 남편으로서 다정하던데”라는 얘기에도 “그렇지 않다”라며 소신 발언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김응수는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욱하는 게 있더라. 10번 잘하다가 한번 욱하는 걸로 다 까먹는 거다”라고 했다. 그는 또 하하에 대해 “술을 좀 줄여야 된다”라고 전하며 “난 많이 줄였다. 그 전에는 매일 마셨는데 지금은 엄청 줄여서 일주일에 한두 번 마신다”라고 밝혔다. 김응수는 “내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김구라가 “아 하하보다 낫다는 거냐”라며 웃었고, 김국진은 “아내 말도 들어봐야 한다”라고 ‘팩폭’해 큰 웃음을 안겼다.
  • 타블로 “과거 ♥강혜정-딸과 식당가면 대놓고 욕”

    타블로 “과거 ♥강혜정-딸과 식당가면 대놓고 욕”

    타블로가 힘들었던 타진요 사태를 언급했다. 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92회에는 에픽하이의 미쓰라, 타블로, 투컷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타블로는 타진요 사태에 대해 얘기 꺼냈다. 미국 명문 스탠포드 대학 출신인 타블로는 지난 2010년 때부터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하는 모임’(타진요)에 의해 학력 위조 누명을 쓴 바 있다. 2011년부터 긴 법적 공방 끝에 2013년 대법원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 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기소된 타진요 회원들에게 실형을 확정하며 사건이 종결됐다. 타블로는 “그 일이 일어남과 동시에 하루가 태어났고 아빠가 돼 책임이 생겼는데 일이 없어졌다. 사회에서 생활할 수가 없는 사람이 돼버렸기 때문에 그런 게 아직도 가끔 있다. 사람들이 많을 때 이 중에 분명히 날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텐데 안전할까. 이런 생각이 들 때가 가끔씩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 당시에 저는 사람으로서의 자격이 끝났었다. 제가 길거리를 다니고 그러면 사람들이 정말 와서 욕하고 손가락질하고 그랬다. 혜정이랑 하루랑 식당같은 데 가면 다 들리게 욕을 했다. 그래도 내 가족이 편하게 길은 다닐 수 있어야 될 것 아니냐. 밥은 먹고 병원은 다녀야 하지 않겠냐. 내 가족부터 지키는 게 내가 할 일이라는 생각하고 매일 살았다. 오늘 버티고 내일 일어나 또 한 번 버티고 또 싸우고 이게 얼마나 오래 걸려도 다 이겨내서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이 돼야지. 그것만 집중하고 계속하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오래갈 줄 몰랐다. 1, 2년 갈 줄 몰랐는데 그냥 하루하루만 생각하고 살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유재석의 미담도 공개했다. 타블로는 “저 힘든 일이 있을 때 형님도 찾아와 많이 웃게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 (종합)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숨져...극단적 선택 추정

    (종합)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숨져...극단적 선택 추정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부부와 한 살배기 딸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남편이 아내를 살해하고 딸과 함께 옥상에 올라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3일 서울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노원구 중계동 15층짜리 아파트에서 남편 이모(33)씨와 아내 이모(37)씨, 생후 7개월된 여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남편 이씨의 부친과 아파트 경비원에게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씨의 부친은 이씨로부터 “내가 잘못한 게 있다. 고맙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과 딸은 아파트 건물 앞에서, 아내는 2층 자택 안에서 흉기에 찔린 채 쓰러진 채 발견됐다. 남편은 자영업에 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적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구청 기초생활수급자 명단 등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경찰은 주민들로부터 “새벽에 부부가 싸우는 소리를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엘리베이터와 계단·옥상 등에는 남편의 것으로 추정되는 핏자국이 남아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 180cm·억대 연봉·탈모 없음…41살 中 여의사 ‘남편 조건’

    180cm·억대 연봉·탈모 없음…41살 中 여의사 ‘남편 조건’

    중국에서 경제적 부담 때문에 결혼과 출산, 육아 등을 기피하는 현상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의 40대 여의사가 공개구혼에 나서 화제다. 최근 중국 온라인매체에 따르면 상하이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는 41살 여성 램(Lam)은 평생 함께할 남편을 찾는다며 11가지 조건을 공개했다. 그는 “몇 번의 연애를 실패하며 딱 맞는 이상형을 찾았다. 그 조건에 맞는 사람을 찾아 결혼에 골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상하이에 살고 있는 남성 중 중국 명문대를 졸업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여야 하며 키는 180cm 이상, 세후 연봉은 100만 위안(한화 약 1억 9000만원) 이상을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잘생긴 외모, 날카로운 콧대, 하얀 치아, 대머리가 아니고 시력이 좋아 안경을 쓰지 않은 사람 등은 하나의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외에도 상하이에 침실 3개 이상을 가진 자가를 소유하고 있어야 하며, 집은 지어진 지 10년을 넘어서는 안 되고, 시가 100만 위안(한화 약 1억 9000만원) 이상의 자가용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나이는 45살 이하로 1980~1982년생이어야 하며 집안일을 할 줄 알고, 초혼이며, 부모가 노후자금으로 연금을 갖고 있어야 하는 것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이를 본 중국 네티즌들은 “평생 결혼 못할 듯” “왜 결혼 못했는지 알겠다”라며 거세게 비난했다. 램은 “나도 상하이에 살고 여건이 좋은 가정에서 투자를 받고 공부해 박사 학위까지 딴 인재”라며 “피아노, 체스, 서예, 그림 등에도 능숙하고 명문대를 나왔으니 이 정도 조건은 바랄 수 있다”고 내세웠다.청년층 결혼 37년 만에 ‘최저’“결혼기피 인구 늘어나” 분석 중국에서는 청년들이 결혼을 기피하면서 신혼부부 수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결혼 적령 인구 감소, 코로나19, 경제적 압박 등 많은 요인들이 혼인율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단순한 결혼 기피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민정부는 2021년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 수는 764만쌍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8년 연속 감소한 수치이며, 1985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로 가장 적은 규모다. 올해는 신혼부부 수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혼인율이 감소한 데는 결혼 적령기 인구 수가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출산율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국 내 청년층 초혼자 수는 지난해 기준 1158만명으로 2013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SCMP는 “인구학자들은 결혼 자체를 기피하거나 일찍 결혼하기를 망설이는 인구가 늘어나는 것이 더 결정적인 요인이라 본다”고 짚었다. 중국의 초혼 연령은 2010년 24.89세에서 2020년 28.67세로 높아졌다. 또 중국 공청단(공산주의청년단) 연구센터가 18~26세 도시 미혼 청년 29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여성 응답자의 약 44%가 ‘결혼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이 조사에서 결혼 계획이 없다고 한 남성 응답자는 25%였다. 장취안보 시안교통대 교수는 “급격한 도시화와 고등 교육의 확대로 특히 여성의 결혼이 늦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면서 “치솟는 집값이나 극심한 고용 압박 같은 거시경제적 여건이 맞물려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포기하도록 강요받고 있다”고 SCMP에 말했다.
  • 김소연, ‘♥이상우’에 받은 생일선물 고백

    김소연, ‘♥이상우’에 받은 생일선물 고백

    배우 김소연이 남편인 배우 이상우에게 받은 특별한 생일선물을 언급해 주목받고 있다. 3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김소연이 게스트로 출연, 물을 마시다가도 남다른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등 솔직하고 소탈한 매력을 드러낸다. 선공개된 영상에서 MC 유재석은 “상우씨가 소연씨를 강하게 키우는 스타일이라는 얘기를 하더라. 웬만하면 보일러를 잘 안 틀어준다는 얘기를 했지 않나. 왜 안 틀어주냐”고 물었다. 이에 김소연은 “그때는 상우 오빠가 바깥 추위에 서운함을 안 느끼려면 실내 온도도 적절한 온도를 유지해야 서운함을 안 느낀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그랬다”고 답했다. 김소연은 “요즘에 하나가 생겼다. 보일러를 트는 말. 저는 추위를 많이 타서 9월 말 10월부터는 틀고 싶다. 근데 오빠가 ‘안 된다’고. 제 생일이 11월 2일인데 그때 딱 틀 거라고 하더라. 실제로 작년 제 생일에 하나 둘 셋 하고 스위치를 눌렀다. 눈 뜨자마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 그거에 좋은 점이 제가 생일을 이제 나이가 들면 크게 의미가 없어지는데 그걸로 인해 생일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아, 이게 또 이런 좋은 점이 있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 앵무새 때문에…남편과 가정부 불륜 들통나 [여기는 베트남]

    앵무새 때문에…남편과 가정부 불륜 들통나 [여기는 베트남]

    남편과 가정부의 불륜 사실이 집에서 키우던 앵무새의 폭로로 드러났다. 2일 베트남 VTC 방송은 한 여성이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애완 앵무새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을 소개했다. 가구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둔 부부는 6개월 전 시골 출신의 한 여성을 가정부로 채용했다. 가정부는 그녀보다 10살이 많았지만 집안일을 잘하는 매력적인 여성이었다. 아내는 발코니에 있는 여분의 방에 가정부가 지내도록 했다. 발코니에는 부부가 키우는 앵무새가 있었다. 아내가 출근하면 남편은 가정부와 단둘이 집에 있는 것이 어색해 친구들을 만나러 외출하거나 옥상에 있는 식물을 돌보거나, 앵무새에게 간단한 문장을 가르치곤 했다. 덕분에 아내는 안심하고 출근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난 어느 날, 평소보다 일찍 집에 돌아온 아내는 가정부에게 문을 열어달라고 했지만 응답이 없었다. 한참 만에 문을 연 가정부는 빨래를 널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평소 햇살이 드는 정오경 빨래를 널었던 시간이 한참 지난 때였다. 또 집안에는 남편이 있었고, 평소보다 더 친밀한 동작으로 아내를 맞았다. 뭔가 수상쩍은 낌새가 느껴졌지만, 아내는 ‘내가 훨씬 더 매력적이고, 젊다’는 생각에 스스로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얼마 후 아내는 발코니에서 앵무새가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듣게 됐다. 앵무새는 이상하고 노골적인 소리를 냈는데, 앵무새 바로 앞에는 가정부의 방이 있었다. 아내는 남편과 가정부의 은밀한 관계에 의구심이 일기 시작했다. 결국 아내는 가정부 방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했고, 일주일 만에 이들의 간통 사실을 확인했다. 가정부가 처음에는 남편에게 돈을 더 받기 위해 유혹했지만, 나중에는 남편이 “아내에게 싫증이 났다”면서 “함께 도망쳐 자유롭게 살자”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편의 불륜 증거를 손에 넣은 아내는 이혼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 여행가방 속 어린이 시신…친모 “결백” 친부는 ‘사망’

    여행가방 속 어린이 시신…친모 “결백” 친부는 ‘사망’

    지난해 뉴질랜드 주민이 창고 경매에서 구입한 여행 가방 속에서 어린이 2명의 시신이 나왔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 가방은 최소 3∼4년간 보관된 것으로, 시신이 들어 있는 가방을 산 가족의 이웃은 가족들이 유모차, 장난감, 보행기 등과 함께 트레일러로 실어 온 가방을 앞마당에서 여는 순간 고약한 냄새가 이웃에서도 맡을 수 있을 만큼 났다고 전했다. 어린이들의 생모인 40대 A씨는 울산 소재 아파트에서 붙잡혔다. 경찰청은 뉴질랜드 인터폴과의 국제공조 끝에 국내 도피 중인 A씨를 검거했고, A씨는 한국 국적을 상실한 뒤 뉴질랜드 국적을 취득한 한국계 뉴질랜드인이라고 밝혔다. A씨는 2018년쯤 뉴질랜드 오클랜드 지역에서 뉴질랜드인 자녀 2명(당시 각 7, 10살)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이후 2018년 7월 한국에 입국해 도피생활을 지속해왔다. 그는 살인 혐의로 한국 경찰에 붙잡힌 뒤 뉴질랜드로 송환됐고, 구속됐다.“아빠는 엄마 출국 전 암으로 사망” A씨의 남편은 2017년 말 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아이들의 부모는 서울 출신으로 뉴질랜드에서 결혼한 뒤 오클랜드에서 각각 2009년과 2012년에 아이들을 출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들의 조부모는 오클랜드에 살고 있지만, 지금도 거주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가족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아이들의 이름과 나이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A씨는 2일(현지시간) 오클랜드 고등법원에서 열린 행정 심리에 출석해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A씨는 영어로 “내가 하지 않았다”라며 “나는 나의 결백을 입증할 것”이라고 소리쳤다. 현지매체들은 그러나 그때는 이미 심리가 끝난 뒤였기 때문에 판사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채 법정에서 그대로 걸어 나갔고 이 여성도 곧 법정 경위들에 의해 밖으로 끌려 나갔다고 설명했다. 한국 태생의 뉴질랜드 시민권자인 여성은 사건 직후 가족들의 요청으로 검시관으로부터 신원 비공개 명령을 받아냈으나 뉴질랜드 매체들이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오클랜드 고등법원은 지난 3월 여성의 신원 비공개 요청을 더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여성의 변호인 측이 즉각 항소함에 따라 이 문제는 아직도 계류 중이다. 여성에 대한 재판은 내년 4월에 열릴 예정이지만 아직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 평택 아파트서 30대 엄마와 7세 아들 숨진 채 발견

    평택 아파트서 30대 엄마와 7세 아들 숨진 채 발견

    경기 평택시의 한 아파트에서 중국 국적 30대 엄마와 7세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5분쯤 평택 고덕면 한 아파트 방 안에서 30대 여성 A씨와 그의 초등생 1학년 아들 B(7) 군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자는 A씨의 남편 C씨(30대·중국국적)였다. C씨는 공장 일을 마치고 귀가해 이들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 자택에서는 A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아들을 데리고 먼저 간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남편이 출근한 후 B군을 숨지게 한 뒤 본인도 자해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타살 혐의점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생후 40일 아들 떨어뜨려 숨지게 한 母…‘살해죄’ 변경 “고의성 있어”

    생후 40일 아들 떨어뜨려 숨지게 한 母…‘살해죄’ 변경 “고의성 있어”

    생후 40일 된 아들을 바닥에 떨어뜨린 뒤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친모에게 경찰이 아동학대살해죄를 적용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A(24)씨의 죄명을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에서 아동학대살해죄로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중증 지적장애인인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4시쯤 인천 서구 아파트에서 생후 40일 된 아들 B군을 방바닥에 떨어뜨려 다치게 하고도 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남편은 같은 날 오후 6시 51분쯤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된 B군은 오후 8시 8분쯤 숨졌다. 소방 당국의 공조 요청을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학대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A씨를 지난달 28일 오후 1시 28분쯤 긴급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건 발생 1주일 전에도 아들을 씻기다가 떨어뜨렸으며, 사망 당일에는 육아 스트레스로 화가 나자 자신의 무릎 높이에서 B군을 방바닥으로 재차 떨어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B군은 사건 당일 음식 배달일을 하다가 귀가한 아버지가 119에 신고하기까지 3시간 가까이 집에 방치됐다. 지난달 30일 구속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의 호흡이 가빠졌지만 괜찮을 줄 알고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당시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통상 피의자가 피해자의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예상했고 사망해도 어쩔 수 없다는 인식이 있었을 경우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를 적용한다. 살인의 고의가 없을 때 적용하는 아동학대치사죄의 법정형은 무기징역이나 5년 이상의 징역형이다. 고의성이 인정되는 아동학대살해죄가 적용되면 사형·무기징역이나 7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B군 시신을 부검한 뒤 “오른쪽 귀 위쪽 머리뼈 골절과 약간의 뇌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한 바 있다. 다만 B군 시신에는 머리뼈 골절 외에 외상은 없었고 B군의 누나인 3살 딸에게서도 학대 흔적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남편을 상대로도 아들을 학대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했으나 혐의가 없었다”며 “내일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국진, 6년간 장인 모셨다…강수지 ‘감동’

    김국진, 6년간 장인 모셨다…강수지 ‘감동’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강수지가 김국진과 20년 만에 만나 이룬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전격 공개한다. 이날 강수지는 김국진과 결혼 6년 차임에도 여전히 신혼 같은 결혼생활에 대해 자랑했는데, “김국진씨가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결혼을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국진씨가 다정한 편이라 사랑한다는 말도 자주 해주고 아침에 이마에 뽀뽀하기도 한다”라며 핑크빛 결혼생활과 함께 ‘세기의 사랑꾼’다운 김국진의 스윗한 면모를 드러냈다. 강수지는 김국진과의 꿀 뚝뚝 떨어지는 애칭을 공개했는데, “저는 남편을 ‘여보’라고 부르고, 남편은 저를 ‘강아지’라고 부른다. 이제까지 한 번도 저를 ‘수지’라고 부른 적이 없다”라며 상상도 못 했던 김국진의 역대급 로맨티시스트 모습을 자랑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강수지는 “우리 집에는 강아지가 많다. 저도 딸에게 강아지라고 하고, 강아지도 키우고 있어서”라고 말해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그는 아내로서 남편 김국진에게 감동 받았던 순간을 솔직하게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결혼하고 김국진씨 의견대로 6년 동안 친정 아빠를 모시고 함께 살았다”, “김국진 씨가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하는데도 아빠를 모시고 셋이서 전통 시장이나 맛집 탐방까지 다녔다”라며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사랑꾼 남편은 물론, 사위 노릇까지 톡톡히 했던 김국진에 대한 고마움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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