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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사에 ‘똥기저귀’ 던진 학부모 “아동학대 당한 부모의 절규로 봐달라”

    교사에 ‘똥기저귀’ 던진 학부모 “아동학대 당한 부모의 절규로 봐달라”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 교사를 향해 ‘똥 기저귀’를 던진 학부모가 자신의 자녀가 ‘정서적 학대’를 당해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했다. 14일 해당 학부모 A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기저귀를 (교사에게) 투척한 것은 잘못된 일이고 이 일에 대해선 책임을 지겠다”면서도 “이 사건은 정서적 아동학대를 당한 학부모의 절규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제의 ‘똥 기저귀 투척’ 사건은 지난 10일 발생했다. A씨는 어린 자녀가 입원해 있던 병원을 찾아온 해당 어린이집 교사 B(50대)씨를 향해 똥 기저귀를 던졌다. A씨는 “보호자 외에 출입이 금지된 입원실에 미리 알리지도 않고 막무가내로 들어와서 당황했다”면서 “온종일 잠을 못 자고 아파하는 둘째와 첫째를 모두 돌보다가 갑자기 찾아온 교사를 보고 그동안 쌓인 분노가 터졌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사건 전날인 지난 9일 자신이 담임교사와 어린이집 원장을 아동학대로 경찰에 신고한 사실을 밝혔다. A씨 주장에 따르면 A씨는 어린이집 낮잠 시간에 3살 아들이 놀이방에서 또래들과 자지 않고, 붙박이장처럼 좁고 깜깜한 방에서 혼자 잤다는 사실을 지난달 말 알게 됐다. A씨는 “아이가 집에서 갑자기 ‘어두운 방에서 혼자 자는 거 무서워’라는 말을 했다. 어린이집에 확인했으나 처음에는 그런 적이 없다고 했다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보겠다고 하니 그때서야 ‘아이가 원해서 그랬다’고 말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부인하다가 나중에는 의사 표현을 정확히 할 줄 모르는 만 2세의 아이(2020년 9월생)가 본인이 원해서 그랬다고 말을 바꾸는 것을 보고 정서적 학대가 있었던 것으로 봤다”며 “골방처럼 좁고 캄캄한 공간에 아이를 혼자 재웠다는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고 전했다. 또한 앞서 지난 6월 어린이집에서 오전 산책 후 인원 파악이 안 된 상태로 현관문이 닫히는 바람에 아이 혼자 몇 분간 밖에서 배회하고 있던 걸 이웃 주민이 발견한 일이 있었다고도 했다. A씨는 “아이가 어린이집의 잘못으로 미아가 될 뻔한 일이 있었는데 어린이집에서 실수라고 사과해서 그냥 넘어간 적이 있었다”면서 “두 달 정도 어린이집을 쉬다가 다시 어린이집을 보냈는데 그 뒤로 머리 뒤를 어딘가에 박거나 머리카락을 쥐어짜는 등의 이상행동 등을 보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최근에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놀다가 상처가 생기자, A씨는 담임교사에게 아이 몸에 상처를 낸 아이와 그 학부모에게 행동 지도를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담임교사와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는 이와 관련해 어린이집 측에 연락을 취했으나 입장을 들을 수 없었다. 기저귀를 얼굴에 맞은 교사 B씨는 사건 직후 가족과 병원으로 이동해 진료를 받고 A씨를 상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현재 어린이집에 출근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B씨 남편은 지난 12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어린이집 교사의 보호에 관한 청원’이란 제목의 글을 올려 해당 사건을 공론화했다. 그는 “막장 드라마의 김치 싸대기는 봤는데 현실에서 똥 싸대기를 볼 줄이야”라며 “아내 얼굴 반쪽이 똥으로 덮여 있는 사진을 봤다”고 밝혔다. 이어 “올 초부터 어린이집에 지속적으로 폭언과 부당한 요구, 아동학대 무고 등 갑질하는 학부모로 인해 고통받는 아내를 보며, 퇴사를 강하게 권유했는데 결국은 이렇게 됐다”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아동학대로 어린이집의 CCTV를 경찰에서 조사하면 조사사항 외 미비한 사항이 추가적으로 나올까 봐 원장님들은 억울하지만 사과를 종용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며 “아동학대는 경찰이 조사해 결과가 나오면 처벌 받겠다”고 했다. 아울러 “나쁜 교사는 처벌할 수 있는데 나쁜 학부모를 피할 수 없는 교사들은 어떻게 하느냐”며 어린이집 교사의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 “알약인 줄 알고” 에어팟 삼킨 美여성, 배변 활동 공유하더니…

    “알약인 줄 알고” 에어팟 삼킨 美여성, 배변 활동 공유하더니…

    사흘째에 되찾아 “이겨낼 수 있다는 사고 중요”조회수 280만건 화제… 재치 있는 반응 이어져 미국에서 무선 이어폰을 비타민 알약인 줄 알고 삼킨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뱃속으로 들어간 무선 이어폰은 다행히 대변과 함께 배출돼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태나 바커(52)는 최근 친구와 산책을 하며 정신없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실수로 남편 소유의 에어팟 프로를 삼켰다. 그는 대화에 푹 빠져 있던 와중에 비타민을 챙겨 먹고 이어 물을 마셨다고 한다. 목에 뭔가 걸리는 느낌이 들었지만, 물을 마구 마셔 그것을 넘겼다. 곧이어 친구와 작별 인사를 한 뒤 에어팟을 찾으려던 그는 자신이 손에 에어팟이 아닌 비타민을 들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가 삼킨 것은 한 쪽 에어팟 프로였던 것이다. 바커는 의사와 지인들에게 곧바로 이 사실을 알렸다. 그들 대부분은 ‘에어팟이 자연스럽게 지나가도록 놔두라’는 조언을 했다고 한다. 이 같은 사연은 바커가 자신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공유하면서 알려졌다. 이 영상은 틱톡에서 14일 현재 조회수 280만건을 넘길 정도로 화제가 되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바커의 영상에 “에어팟을 사용하고 싶을 때 다른 한 쪽 귀에 비타민을 꽂는 건 어떨까”, “고요한 한밤중에 입을 벌리면 희미한 음악이 들릴 거다”, “(미국 의학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 작가가 메모 중”, “진행 상황을 알 수 있게 음악을 크게 틀어달라” 등 재치 있는 댓글을 남겼다. 이후 바커는 자신의 배변 활동 상황을 공유하면서 에어팟 근황을 알렸고, 마침내 에어팟을 삼킨 지 사흘째에 “처음 게시물을 올렸을 때 해시태크 중 하나가 ‘이 또한 지나가리라’(#ThisTooShallPass)였다”며 에어팟을 되찾았음을 알렸다. 바커는 그러면서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 유머를 찾는 게 중요하다”며 “이런 일이 닥쳤을 때 이겨낼 수 있다는 사고방식을 가지길 바란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고 말했다.
  • 박군♥한영, 결혼 17개월 만에 ‘기쁜 소식’ 전했다

    박군♥한영, 결혼 17개월 만에 ‘기쁜 소식’ 전했다

    가수 한영이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13일 오전 방송된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에서는 MC 한영, 김승현, 정다경, 김선근이 근황을 전했다. 이날 한영은 “드디어 저희 부부가 집을 마련했다”면서 남편 박군과 함께 내 집 마련 성공을 알려 축하를 받았다. 한영은 조만간 신혼집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정다경과 김선근은 ‘동안 트렌드’를 찾아나서 관심을 집중시켰다. 서킷 트레이닝에 도전한 두 사람은 힘들어도 끝까지 운동을 마쳤다. 한영과 박군은 2022년 4월 결혼했다.
  • ‘분당 흉기난동’ 최원종 첫 재판 파행…분통 터트린 유족들

    ‘분당 흉기난동’ 최원종 첫 재판 파행…분통 터트린 유족들

    행인들을 차로 들이받고 백화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숨지게 한 ‘분당 흉기난동범’ 최원종(22)에 대한 첫 재판이 수사 기록 확보 문제로 10분 만에 파행됐다. 재판을 방청한 유족들은 ‘시간을 끌려는 전략’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부장판사 강현구)는 14일 살인, 살인미수, 실인예비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원종의 첫 공판에서 혐의 인정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 최원종의 변호인은 10권에 달하는 수사 기록을 아직 열람·등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의견 표명을 보류했다. 재판부가 이유를 묻자 검찰은 “지난주에 늦게 신청해 허가했는데 아직 많아서”라고 말했다. “증거기록을 보고 말하겠다는 거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변호인은 “네”라고 답변했다. 그러자 방청석에서 욕설이 터져 나오며 잠시 소란이 일었다. 이에 재판부는 수사기록 등사·확인 작업과 피고인 측의 입장을 정리하는 시간을 고려해 다음 공판기일을 한 달여 뒤인 내달 10일로 지정하고 첫 재판을 끝냈다. 지난달 10일 검찰 송치 이후 한 달여 만에 모습을 드러낸 최원종은 연한 갈색 계열의 수용복을 입고 법정에 나왔다. 최원종은 주로 정면을 주시하고 있었으며, 검찰 측이 공소사실 요지에 대해 밝힐 때는 눈을 감고 들었다. 이날 재판을 방청 한 피해자의 유족들은 재판이 끝난 후 “분노가 치민다”며 울분을 토했다. 가족 부축을 받고 법정에 나온 60대 희생자의 남편은 “사람을 죽이겠다고 계획하고 실행해서 무고한 시민들이 희생당했다. 이런 살인자에게 인권이 있다고 하는데 아니지 않냐”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렇게 나쁜 생각을 가진 사람은 엄중히 경고해 막아야 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사건이 일어나고 한 달이 지났는데 (수사기록을) 열람 못 했다는 건 핑계다. 가슴이 답답하고 분노가 치민다”고 했다. 이번 사건으로 20대 딸을 잃은 아버지는 “오늘 법원에 오면서 범죄에 대해 인정할까, 심신미약을 주장하지는 않을까 걱정하고 왔는데 (최원종의) 변호인 말을 들어보니 긴 싸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시간 끌기라고 생각되는데 국민들이 관심 갖고 힘을 합쳐달라”고 호소했다. 최원종은 지난달 3일 오후 5시 56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AK플라자 분당점 부근에서 모친 소유의 모닝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5명을 들이받고, 이후 차에서 내려 백화점에 들어가 9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차에 치였던 60대 여성 1명이 사건 발생 사흘 만인 지난달 6일 사망했고, 역시 차량 돌진으로 피해를 본 20대 여성 1명이 뇌사 상태로 치료받다가 같은 달 28일 숨졌다. 이 밖에 시민 5명이 중상, 7명이 경상을 입었다.
  • 노르웨이 공주 “전 남편 자살로 떠난 빈 구석 채운 흑인 샤먼과 결혼”

    노르웨이 공주 “전 남편 자살로 떠난 빈 구석 채운 흑인 샤먼과 결혼”

    노르웨이의 마르타 루이세(51) 공주가 약혼남인 미국인 샤먼(무당) 두렉 베레트(48)와 내년 여름 결혼 날짜를 잡기로 했다고 둘이 13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하랄드 4세 국왕도 베레트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돼 기쁘다며 두 사람을 축하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베레트는 자수성가형 무속인으로 대체의학, 다시 말해 검증된 의료가 아닌 치료 행위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르타 공주는 그와 결혼하려고 지난해 왕실 의무를 포기했다. 약혼남은 암은 선택할 수 있는 질병이라고 주장하거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치료하려면 큰 메달(부적)이 필요하다며 팔기도 한다. 그가 영매가 돼 마르타 공주는 천사들과 소통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6월 약혼을 발표했을 때도 부친인 국왕은 축복했는데 이날도 국왕과 소냐 하랄센 왕비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베레트를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게 돼 기쁘다”며 결혼식을 고대하겠다. 우리는 마르타와 두렉의 앞날이 충일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둘의 결혼식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장관을 자랑하는 게이랑에르 피요르드 해변에서 열릴 것이라고 했다. 커플은 “역사도 깊고 스펙터클한 자연을 거느린 장소에 사랑하는 이들을 모아 우리 사랑을 축하받을 수 있어 믿을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고 밝혔다. 베레트는 노르웨이로 이주해 어떤 타이틀도 없이 왕실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국영 NRK 방송이 보도했다. 자신을 ‘6세대 샤먼’이라고 표현하는 이 할리우드 구루(스승)는 죽음에서 부활했으며 9·11 사태가 일어나기 2년 전에 이미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예언했다고 주장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그는 자신의 신념에 몇몇은 불편해 할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자신에게 쏟아진 비판은 인종차별에 근거한 것이라고 반박하곤 했다. 마르타 공주는 대체의학에 대한 믿음 때문만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학교에 가는 것은 “천사들과 접촉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밝힌 일 때문에 격렬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녀는 또 “연구에 근거한 지식”의 중요성을 안다면서도 “전통적인 의료 행위를 돕기 위한 보완재로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국왕의 맏딸이지만 이미 남동생이 왕세자로 왕위를 잇게 돼 있다. 공주는 작가 아리 벤과 결혼했다가 2017년 헤어진 아픔이 있다. 이혼 사유는 그가 심한 우울증에 시달린다는 것이었다. 아리는 2년 뒤 성탄절에 극단을 선택하고 말았다. 마르타 공주가 겪는 공허함과 약점을 베레트가 영악하게 파고든 것으로 보인다.
  • 결혼식에서 푸틴과 춤췄던 오스트리아 전 외무, 조랑말들과 러 이주

    결혼식에서 푸틴과 춤췄던 오스트리아 전 외무, 조랑말들과 러 이주

    2018년 자신의 결혼식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초청해 함께 춤을 춰 사임 압력을 받았던 오스트리아의 전직 외무장관이 결국 러시아로 이주했다고 AFP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린 크나이슬(58)이 최근 자신의 조랑말 두 마리와 함께 러시아 군용기를 타고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주했다. 동물을 무척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그녀는 조랑말 두 마리를 함께 데려가길 원했으며, 모두 검역을 무사히 통과했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크나이슬 전 장관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에 참석한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다. 그녀는 푸틴 대통령이 지난 12일 기조연설을 하는 동안 조는 모습이 청중을 향해 고정된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크나이슬 전 장관은 5년 전 예식 도중 푸틴 대통령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는 장면이 찍힌 사진이 언론에 소개되면서 부정적 반응이 증폭됐다. 사실 푸틴 대통령을 초청한 것부터가 중립국 오스트리아에 어울리지 않는 일이었고, 유럽연합(EU) 전체로 봐도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소속된 정당이 없었던 크나이슬 장관은 당시 EU 차원의 러시아 경제 제재에 반대하며 친러시아 행보를 보여온 극우 자유당의 천거를 받아 2017년 장관 직에 기용됐다. 크나이슬은 결혼식 논란이 불거진 뒤 이듬해 사임하고 2020년 9월에는 프랑스로 이주했다. 무수한 살해 협박을 받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는 프랑스에서도 떠나라는 압력을 받아 다시 레바논으로 가 작은 마을에 잠깐 살았다고 주장했다.이런 상황에 크나이슬의 조랑말들이 지난주 시리아 흐메이밈의 러시아 공군기지에서 군용기에 실려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송됐다는 러시아 독립 매체 ‘더 인사이더’의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크나이슬은 AFP에 “전쟁 중에 트럭을 몰고 시리아를 통과하는 것은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또 텔레그램을 통해 “제재 때문에 항공편이나 DHL 같은 배송 서비스가 없다”며 자신의 이주가 정치적 논쟁 소재가 된 것이 놀랍다고 털어놓았다. 크나이슬은 지난 6월 공동 설립한 지정학 싱크탱크 고르키(GORKI) 센터를 이끌 것으로 전해졌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 안에 소재를 둔 이 센터의 설립 목적은 중동과 근동 문제를 다루는 러시아 연방정부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명확히 등록돼 있다. 그녀는 앞서 2021년 러시아 석유기업 로스네프트 이사회에 합류했지만 EU 의회가 러시아 기업의 이사회에 남아 있는 유럽인에 대한 제재를 통과시키자 이듬해 5월 물러난 전력도 있다. BBC는 오스트리아 자유당이 여전히 크렘린궁과 유착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남편이 누구인지, 지금도 함께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한데 이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없었다.
  • 한고은 “♥신영수, CF 찍다 처음 알게 돼” 비하인드 공개

    한고은 “♥신영수, CF 찍다 처음 알게 돼” 비하인드 공개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인연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배우 한고은, 신영수 부부와 방송인 장영란, 한창 부부가 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고은이 남편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한고은은 “제가 다이어트 음료 광고를 찍게 됐다. 몸에 정말 딱 붙는 전신 레깅스를 입고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너무 부담스러운데 (광고주 측에서) 연락해 와서 계속 지시가 내려오는데 너무 짜증 나는 거다. ‘대체 누구야? 현장에 오고 얘기하든가?’ 했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이 사람이었어”라고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다. 남편 신영수가 해명에 나섰다. 평범한 회사원인 그는 “당시 (회사에서) 진짜 많은 직원이 현장에 가려는 거다. 사무실을 지킬 사람이 없었다. 다들 가니까 저는 못 갔다”라고 털어놨다. 신영수는 “(광고를 촬영하다) 중간중간 사진이 오는데 솔직히 말하면 너무 야하게 입힌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고은이 “직접 지시한 거 아니냐. 지시가 그렇게 내려왔다”라면서 억울해했다. 신영수는 “내가 결혼할 줄 알았으면 (안 그랬지), 이 사람들을”이라며 분노해 웃음을 샀다. 이날 한고은은 결혼식 당일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남편을 언급하며 “우리 결혼식 날 술 먹고 사라진 거야. 정말 친한 친구들만 모아서 애프터 파티를 했는데, 남편이 가자마자 실컷 먹겠다 하더라. 축하주를 많이 받으니까 만취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후 남편이 사라졌다는 것. 한고은은 “연락을 계속 안 받더라. 집에 갔더니 혼자 자고 있는 거다. 다음 날 물어봤더니 어떻게 왔는지 몰랐다. 그런데 남편이 깨자마자 첫마디로 ‘여보, 너무 다행인 건 내가 본가에 안 가고 신혼집으로 왔어’ 하더라”라고 전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 ‘가정폭력’ 남편 옥바라지…교도소 동기 ‘롤링페이퍼’ 받은 女

    ‘가정폭력’ 남편 옥바라지…교도소 동기 ‘롤링페이퍼’ 받은 女

    교도소에 복역 중인 남편을 옥바라지하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4’에는 20세에 엄마가 된 ‘청소년 엄마’가 출연했다. 20개월 아들을 키우고 있는 이 여성은 남편의 첫인상에 반해 만난 첫날부터 동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당시 남편은 자신의 신분증을 도용해 1600만원을 대출받았으나 여성은 용서해줬다. 여성은 얼마 지나지 않아 임신했는데, 남편은 술만 마시면 그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현재 교도소에 있는 남편은 이번이 3번째 교도소행이라고 한다. 여성은 아이와 단둘이 남게 되며 극심한 우울감에 시달렸다. 20개월이 된 여성의 아들이 아직 걷지 못하자 MC들은 “건강에 무슨 문제가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여성은 “아이 아빠가 없어서 혼자서는 (걷는 연습을 시키기) 무리”라고 답했다.여성은 남편 교도소 동기들이 보낸 ‘롤링 페이퍼’ 선물을 언급하며 “아직도 남편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남편은 가족 접견 신청 이야기와 함께 먹고 싶은 치킨을 편지에 적기도 했다. 여성은 “아이를 낳아 키우고 있던 시점에 남편이 경찰에 뺑소니 신고를 했는데, 현장에 나타난 경찰이 오히려 남편을 눈앞에서 체포해갔다”고 고백했다. 이어 “알고 보니 보험사기로 수배 중이었던 상황이었고, 해당 건으로 징역 2년을 받아 현재 교도소에 1년째 수감 중”이라고 덧붙였다.
  • 뉴욕 거리 활보하는 젊은 여성이 든 팻말 보니 “남편 감 찾아요”

    뉴욕 거리 활보하는 젊은 여성이 든 팻말 보니 “남편 감 찾아요”

    미국 뉴욕에 사는 29세 여성 카롤리나 가이츠가 “남편 감 찾아요” 팻말을 들고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는 12일(현지시간) 폭스 뉴스 디지털 인터뷰를 통해 친구들과 농담을 주고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고 털어놓았다. 가이츠는 “데이팅 앱(어플리케이션)은 대화를 하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잘 작동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주고받았다. 해서 농담으로 내가 팻말을 들고 거리로 나가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바로 다음날 그렇게 했다. 우편 상자의 한 쪽을 북 잘라내 거기에 “남편 감 찾아요”를 적어넣고, 그걸 들고 거리로 나갔다. 지난 3일 틱톡에 동영상을 올렸더니 1000만회 이상 시청했고, 120만 개의 좋아요!가 달렸다. 인플루언서 겸 모델인 가이츠는 행인들의 반응을 보며 즐거웠다고 털어놓았다. 또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행동을 응원해줘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그녀는 “그런 반응을 예상하지 못했다. 사람들이 날 응원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 누리꾼은 “다음 모험거리를 찾은 것 같다”고 적었다. 다른 틱톡커는 “그러니까 당신은 내게 문구점에 달려가 마커펜을 산 뒤 보드판에 롤(LOL)이라고 적어라 이거죠”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사람들이 데이트 프로필을 보내고 있는데 그녀는 여전히 최고의 짝을 고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이츠가 뉴욕 거리에 팻말을 들고 나선 것이 처음은 아니었다. 틱톡 팔로워가 5만 7000명 가까이 되는데 “카르띠에를 사려면 돈이 필요해”와 “샤넬을 사려면 돈이 필요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돌아다녔다. 가이츠는 정말 마음에 드는 짝을 찾으면 모두가 알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 모로코 국왕 ‘이상한 통치’

    모로코 국왕 ‘이상한 통치’

    모로코에 규모 6.8의 강진이 덮쳤을 때 프랑스 저택에 체류하다 이튿날 귀국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 무함마드 6세 국왕이 나흘 만에야 피해자들을 찾아 다독였다. AP통신에 따르면 모코로 국영 매체는 국왕이 12일(현지시간) 저녁 마라케시 병원을 방문해 피해자들을 위로했다고 보도했다. 국왕이 피해자들에게 입을 맞추고, 헌혈하는 장면도 공개됐다. 하지만 국왕이 지진의 직격탄을 맞은 알하우즈주의 가난한 마을을 찾는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적했다. 국왕은 귀국 뒤에도 짤막한 성명만 발표해 원성을 샀다. 저녁에는 내각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이 방송에 비쳤지만 그의 육성은 들리지 않았다. 이 와중에 각국이 앞다퉈 지원하겠다고 나서는데도 스페인과 영국,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네 나라의 도움만 받기로 해 이해할 수 없는 처사란 비판을 들었다. 이날 현재 사망자는 3000명에 육박하고 부상자는 5000명을 넘어섰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무함마드 6세 국왕의 삶과 정치 모두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고 전했다. 입헌군주제인 이 나라에서 국왕은 헌법상 군대 수장과 종교계 수장을 겸하고 있다. 그런데 국왕은 독일 태생의 종합격투기 선수 아부 아자이타르를 비롯한 고교 동창들 얘기만 듣는다는 비판이 있다. 아들이자 후계자인 물레이 하산(20)은 자질을 검증할 길이 봉쇄돼 있다. 신문은 국왕이 측근들에 에워싸여 있어 다른 사람은 접근하기조차 어렵다고 했다. 무함마드 6세는 1999년 즉위 이후 모로코를 현대적이고 개방적인 나라로 바꿨다는 평가를 들었다. 가족법을 개정해 결혼 연령을 15세에서 18세로 높였고 여성에게 이혼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했다. 또 남편이 둘째 부인과 결혼하려고 할 때 첫째 부인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테러 방지 활동에서도 미국과 서방의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국왕은 대본 없이는 인터뷰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악명 높다. 언론 자유 지수는 세계 144위로 매우 낮다. 지난달 블로거 사이드 부카유드는 이스라엘과의 국교 정상화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신문 발행인 출신인 마크르 자마이는 “선왕인 하산 2세는 권위주의적이긴 했지만 다양한 조언자를 뒀다. 하지만 현 국왕은 일종의 거품 속에 살고 있다”고 꼬집었다.
  • 어린이집 교사 “학부모가 똥 기저귀로 얼굴 때려”

    어린이집 교사 “학부모가 똥 기저귀로 얼굴 때려”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똥 기저귀’로 폭행당했다며 학부모를 고소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세종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어린이집 50대 교사 A씨가 30대 학부모 B씨를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10일 오후 4시쯤 세종시 한 개인병원에서 B씨로부터 똥 기저귀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원생인 B씨의 자녀(2)가 어린이집에서 상처를 입어 B씨가 아이와 병원에 간 사실을 알고 원장 등과 함께 사과하려고 뒤따라갔다가 이런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A씨가 찾아오자 병원 화장실로 데려가 봉지에서 똥 기저귀를 꺼낸 뒤 풀어 A씨의 얼굴을 따귀 때리듯 가격했다. A씨는 폭행당한 뒤 병원에 찾아가 진료받았고, 이날 곧바로 B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앞서 B씨는 자기 자녀가 어린이집에서 상처를 입은 것과 관련해 지난 9일 A씨 등을 아동학대로 신고해 경찰이 이 부분도 수사하고 있다. A씨의 남편은 지난 12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어린이집 교사의 보호에 관한 청원’이란 제목의 글을 올려 사건 과정 등을 설명하고 어린이집 보육 교사의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화를 요구했다. A씨 남편은 “똥 싸대기를 봤습니까. 막장 드라마의 김치 싸대기는 봤는데 현실에서 똥 싸대기를 볼 줄이야”라면서 “올 초부터 어린이집에서 지속적 폭언과 부당한 요구, 아동학대 무고 등 갑질 학부모로 고통받는 와이프를 보며 퇴사를 권유했는데 이렇게 됐다”고 적었다.
  • 숨진 대전 초등교사 유족, 가해 학부모들 법적대응 한다

    숨진 대전 초등교사 유족, 가해 학부모들 법적대응 한다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대전 초등교사의 유족이 가해 학부모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기로 했다. 13일 대전 교사노조에 따르면 숨진 교사 A씨의 남편은 악성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들을 사자명예훼손과 협박 혐의로 고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청에 A씨에 대한 순직 처리를 요청하고, 학교 관계자들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 A씨 유족은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들이 인터넷 지역 커뮤니티에 “아들의 손이 친구의 뺨에 맞았는데 A교사가 ‘인민재판식 처벌방식’을 했다”고 적거나 “자신은 선생님을 괴롭힌 적이 없는데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겠다”고 적은 부분이 사실과 달라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학부모들이 A교사에게 무리한 사과를 요구하며 지속적으로 협박한 부분도 고발장 내용에 포함한다는 방침이다. 유족 측은 A씨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지 않고, 상당 기간 교권 침해 행위를 목격하고도 방치한 학교장과 교감 등을 함께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A씨 유족 측은 변호사와 법리 검토를 마친 뒤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A씨는 지난 5일 오후 9시 20분쯤 자택에서 쓰러진 상태로 가족들에게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지만 이틀 만인 7일 결국 숨졌다. A씨는 2019년 초등학교 1학년 담임을 맡은 뒤 친구를 때리는 학생을 지도하다가 학부모로부터 ‘아이에게 망신을 줬다’며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를 당했다. 10개월 간의 다툼 끝에 아동학대 혐의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A씨는 이 일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정신적 고통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 “고민정 사진은 누드” 주장한 가세연 김세의·강규형, 1000만원 배상 판결

    “고민정 사진은 누드” 주장한 가세연 김세의·강규형, 1000만원 배상 판결

    전시회에 걸린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의 사진을 ‘누드 사진’이라고 주장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1000만원을 배상하게 됐다. 1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 서보민)는 고 의원이 가세연과 김세의 대표, 출연자 강규형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공동으로 고 의원에게 1000만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사진은 2009년 고상우 작가의 전시 ‘물질이 아닌 사랑이 충만한 세상’에 걸린 작품으로 당시 KBS 아나운서였던 고 의원과 남편 조기영 시인이 함께 있는 모습을 담았다. 가세연은 2021년 12월 인터넷 방송에서 이 사진을 누드 사진으로 칭했다가 이듬해 6월 고 의원으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가세연 방송 후 고상우 작가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당시 옷을 다 입고 찍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 “똥귀저기로 싸대기 맞았다”…어린이집 교사 가족 청원

    “똥귀저기로 싸대기 맞았다”…어린이집 교사 가족 청원

    세종시 모 어린이집 교사 가족 국회 국민동의청원“김치 싸대기도 아니고…학부모가 똥싸대기” 호소“와이프 얼굴 반쪽이 똥으로…교사에게도 방패를” “아동학대 건은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처벌 받겠다”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학부모로부터 인분 기저귀로 폭행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종시 모 어린이집 교사 A(50대)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쯤 지역 내 한 개인병원에 있던 학부모 B(40대)씨를 찾아갔다가 그야말로 ‘변’을 당했다. A교사는 최근 원생 몸에 난 상처에 대해 사과하기 위해 찾아 갔다가 학부모 B씨가 던진 인분 기저귀에 얼굴을 맞았다. 뉴시스에 따르면 A교사를 병원 화장실로 데리고 들어간 B씨는 인분이 든 기저귀를 봉지에서 꺼내 A씨 얼굴을 폭행했다. 화장실 밖에서 ‘퍽’하는 소리를 듣고 안으로 들어간 어린이집 원장이 촬영한 사진에는 얼굴 한 쪽이 인분으로 오염된 A교사의 모습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교사는 사건 직후 가족과 병원으로 이동해 진료받고 B씨를 상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A교사의 남편은 12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어린이집 교사의 보호에 관한 청원’이란 제목의 글을 올려 해당 사건을 공론화했다. 그는 “막장 드라마의 김치 싸대기는 봤는데 현실에서 똥 싸대기를 볼 줄이야”라며 “아내 얼굴 반쪽이 똥으로 덮여 있는 사진을 봤다”고 밝혔다. 이어 “올 초부터 어린이집에 지속적으로 폭언과 부당한 요구, 아동학대 무고 등 갑질하는 학부모로 인해 고통받는 아내를 보며, 퇴사를 강하게 권유했는데 결국은 이렇게 됐다”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아동학대로 어린이집의 CCTV를 경찰에서 조사하면 조사사항 외 미비한 사항이 추가적으로 나올까 봐 원장님들은 억울하지만 사과를 종용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며 “아동학대는 경찰이 조사해 결과가 나오면 처벌 받겠다”고 했다. 남편은 아울러 “나쁜 교사는 처벌할 수 있는데 나쁜 학부모를 피할 수 없는 교사들은 어떻게 하느냐”며 “교사도 방어할 수 있는 방패를 제도화해 달라”고 호소했다.
  • “학부모가 ‘똥기저귀’로 싸대기 때렸다”…어린이집 교사 고소

    “학부모가 ‘똥기저귀’로 싸대기 때렸다”…어린이집 교사 고소

    세종시 한 어린이집 교사가 학부모로부터 ‘똥기저귀’로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세종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어린이집 50대 교사가 30대 학부모 B씨를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10일 오후 4시쯤 세종시 한 개인병원에서 B씨로부터 똥 기저귀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교사 A씨는 원생인 B씨의 자녀(2세)가 어린이집에서 상처를 입어 B씨가 아이와 함께 병원으로 찾아가자 원장 등과 함께 사과하려고 뒤따라 갔다가 이같은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교사 A씨가 찾아오자 병원 화장실로 데려가 봉지에서 자녀의 인분이 들어있는 기저귀를 꺼낸 뒤 풀어 A씨의 얼굴을 따귀 때리듯 가격했다. A씨와 동행한 어린이집 원장은 당시 화장실 밖에서 ‘퍽’하는 소리를 듣고 화장실로 달려가 A씨의 얼굴을 촬영했다고 한다. 원장이 찍은 교사 A씨 사진은 얼굴 한쪽 면이 인분에 맞아 그대로 묻은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폭행을 당한 뒤 병원에 찾아가 진료 받았고, 이날 곧바로 학부모 B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앞서 학부모 B씨도 자기 자녀가 어린이집에서 상처를 입은 것과 관련해 지난 9일 교사 A씨 등을 아동학대로 신고해 경찰이 이 부분도 수사하고 있다. 교사 A씨의 남편은 지난 12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어린이집 교사의 보호에 관한 청원’이란 제목의 글을 올려 사건 과정 등을 설명하고 어린이집 보육 교사의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화를 요구했다. A씨 남편은 “똥 싸대기를 봤습니까. 막장드라마의 김치싸대기는 봤는데 현실에서 똥싸대기를 볼줄이야”라면서 “와이프 얼굴 반쪽이 똥으로 덮혀있는 사진을 봤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올 초부터 어린이집에 지속적 폭언과 부당한 요구, 아동학대 무고 등 갑질 학부모로 고통 받는 와이프를 보며 퇴사를 권유했는데 이렇게 됐다”며 “아동학대를 주장하는 학부모에게 사과하려고 방문한 와이프 얼굴에 똥 묻은 아기 기저귀를 펼쳐 얼굴을 가격한 학부모를 경찰서에 고소하고 글을 적는다”고 밝혔다. A씨 남편은 “나쁜 교사는 처벌 할 수 있는데 나쁜 학부모를 피할 수 없는 교사들은 어떻게 하나요”라고 반문한 뒤 “교사도 방어할 수 있는 방패를 제도화해 달라고”라고 요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접수된 만큼 조만간 A씨를 불러 피해자 조사부터 하겠다”고 말했다.
  • 17세기 사람들의 ‘죽은 빵 살리는 기술’ …빵의 재활용에 담긴 가치와 윤리 [으른들의 미술사]

    17세기 사람들의 ‘죽은 빵 살리는 기술’ …빵의 재활용에 담긴 가치와 윤리 [으른들의 미술사]

    요즘 요리 기기 중에 ‘죽은 빵도 살리는’, ‘감동의 토스터’ 등 토스터기의 혁명으로 여겨지는 기기가 있다. 이 기기는 출시되자 마자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특히 입소문으로만 전해진 ‘죽은 빵도 살리는’ 기능에 많은 이들이 열광했다. 이 토스터기 핵심은 작은 컵에 담긴 수분이었다. 이 기술은 오래된 빵에 부족했던 수분을 보충해 부드러운 식감을 되살리는 일이었다. 17세기 사람들은 어떻게 죽은 빵을 살렸을까. 파란색 앞치마를 두른 여성이 도자기에 든 우유를 냄비에 붓고 있다. 우유를 따르는 여인은 한 방울의 우유도 흘리지 않으려는 듯 조용히 따르고 있다. 바닥에는 발을 데울 목적의 발 난로가 있다. 발 난로에 불그스름한 불씨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여인은 이곳에서 한참 동안 일했던 모양이다. 질감 묘사와 디테일의 천재  이 작품은 질감이 강조된 그림이다. 두꺼운 웃옷과 올이 가는 린넨 머리 수건, 식탁보의 빳빳한 특성과 흘러내린 천의 부드러운 특성, 유약 바른 냄비의 특성과 차가운 금속의 특성, 바구니의 거친 질감과 빵의 질감 묘사까지 마치 손으로 만져질 듯 풍부하다. 요하네스 페르메이르(Johannes Vermeer, 1632-1675)는 고체뿐 아니라 쪼르륵 흐르는 액체의 점성까지 묘사했다. 페르메이르의 섬세함은 창문 묘사에서 절정에 이른다. 페르메이르는 깨진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까지 계산한 디테일의 천재였다.  빵값으로 치른 그림값 여기 묘사된 빵들은 집에서 직접 만든 것이 아니라 빵 가게에서 구입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페르메이르가 43세에 갑작스럽게 사망했을 때 그가 빵가게 주인 헨드리크 반 바이텐(Hendrick van Buyten)에게 꽤 많은 빚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남편의 유품을 정리하던 페르메이르 부인은 헨드리크에게 페르메이르 작품 세 점으로 빵값을 갚았다. 오늘날 환율로 계산해 보면 헨드리크는 돈방석에 앉았을 것이다. 그가 작품 보는 눈이 있다면 말이다.  죽은 빵을 되살리는 원조 기술 손잡이가 두 개인 냄비는 노르트브라반트의 오스터하우트 마을에서 주로 생산된 도기이며 오븐에 넣거나 장시간 요리에 적합한 용기다. 하녀가 지금 준비하는 요리는 우유와 계란이 든 커스터드 종류의 요리다. 오래된 빵은 촉촉한 식감을 내기 위해 계란이나 우유에 적셔 다시 요리해야 한다. 하녀는 우유를 부은 냄비에 잘게 쪼갠 빵을 넣고 오븐에 구울 것이다. 빵값을 아낀 여인 하녀는 가난한 페르메이르 집안 형편을 잘 알고 있어서 빵이 오래되거나 맛이 없다고 버릴 수 없었다. 이 음식에는 빵값을 제때 내지 못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던 페르메이르네 집안 속사정을 이해한 하녀의 검소함이 드러난다. 하녀의 흐트러짐 없는 신중한 태도, 단정한 복장, 음식을 버리지 않는 청빈함은 17세기 네덜란드 가정의 미덕이다. 따라서 ‘우유 따르는 여인’은 네덜란드 중산층 가정의 윤리적, 사회적 가치를 나타낸다. 이 덕목은 21세기 기술이 복제할 수 없는 정신적 가치였다.  
  • 최악의 출산율 한국… 조선시대 땐 높았을까

    최악의 출산율 한국… 조선시대 땐 높았을까

    2.3명과 0.78명. 앞은 세계 238개국 평균 합계출산율, 뒤는 한국의 출산율이다. 여기서 궁금증이 하나 생긴다. 남아 선호 사상이 강했던 조선시대 출산율은 지금보다 당연히 높았을까. 조선시대 인구사(史)를 연구하는 박희진 박사는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발행한 웹진 ‘담談’ 9월호에 실린 ‘조선의 출산 조절 기제와 문화’라는 소논문에서 조선시대 출산율과 관련한 사회적 맥락을 분석했다. 조선시대에는 양반 여성 1명이 평균 5.09명을 출산했고 이 중 제사를 지낼 수 있는 남자아이는 1.25명 수준이었다. 유아 사망률이 높았던 시대여서 아들이 있어도 더 많은 아들을 원했기 때문에 출산율은 높아졌다. 특히 종법 질서가 강화된 18세기 아들로 가문을 이어야 한다는 의무가 여성에게 지워지면서 독특한 문화적 행위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아들을 낳기 위해 남근석을 쓰다듬거나 껴안기도 하고 다른 집 장남의 배내옷을 훔치는 식이었다. 이런 다산을 원하는 바람과는 달리 조선 후기 출산율은 17세기를 기점으로 떨어졌다고 박 박사는 설명했다. 출산율 하락의 원인은 성에 대한 터부, 여성의 재가 금지가 대표적이다. 성을 금기시하면서 집 구조도 부인이 지내는 안채, 남편이 주로 거처하는 사랑채로 구분했다는 것이다. 임신을 위해서는 ‘씨 내리는 날’을 정해 부부가 만나도록 하는 것이 조선 사회의 암묵적 관행이기도 했다. 양반 여인들의 재혼 금지 풍속은 평민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출산율 급감의 또 다른 원인이 됐다. 또 복식 연구를 하는 안귀주 박사는 ‘박물관 소장유물에 나타난 전통 배냇저고리의 미학’이라는 글에서 배냇저고리의 상징적 의미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안 박사에 따르면 영아 사망률이 높았던 조선시대에는 태어나 가장 처음 입히는 배냇저고리에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 배냇저고리에는 깃이 없는데 여기엔 목이 짧고 피부가 연약한 신생아가 입는 옷이라는 점과 함께 불완전한 옷을 입혀 악령으로부터 아기를 숨길 수 있다는 생각도 반영됐다. 또 고름을 길게 해 옷이 풀리지 않게 몸에 돌려 감은 것도 긴 고름처럼 장수하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박사는 “배냇저고리는 어렵게 아이를 낳아도 잃게 되는 경우가 많았던 당시 인간의 정성과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영역이 있다는 애환과 번뇌가 반영된 옷”이라고 설명했다.
  • 가정폭력 탈출코자 ‘거짓 불륜’ 이혼 시도한 아내, 대로에서 잔혹 살해

    가정폭력 탈출코자 ‘거짓 불륜’ 이혼 시도한 아내, 대로에서 잔혹 살해

    가정폭력으로 접근금지를 명령받고도 대낮 길거리에서 아내를 흉기로 살해해 1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받은 50대 남편의 항소가 기각됐다. 대전고법 형사3부(재판장 김병식)는 12일 보복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강모(51·무직)씨의 항소심을 열고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받고 전자발찌 부착 15년을 명령받았다. 강씨는 지난해 10월 4일 오후 3시 16분쯤 충남 서산시 동문동 한 도로에서 별거 중인 아내 A(당시 44세·미용실 운영)씨를 가방에 미리 담아온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골목으로 몸을 피했지만 참변을 피하지 못했다. A씨의 비명에 행인 10여명이 몰려 경찰에 신고하는 시간에도 강씨는 범행을 멈추지 않았다. 마침 승용차를 타고 지나가던 30대 후반 남성 2명이 차에서 내려 트렁크에 싣고 다니던 삽을 들고 강씨의 흉기 든 손과 어깨 등을 내리치며 대항했다. 강씨는 5분 동안 범행을 저지르다 결국 두 남성에게 제압 당해 경찰에 넘겨졌다. 흉기에 수차례 찔리고 찍힌 A씨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목숨을 잃었다. 남편 잔혹 범행 중 시민들이 검거아내 지급한 스마트워치 무용지물 강씨는 잦은 가정폭력으로 범행 보름 전인 지난해 9월 19일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사건 당일 오전 A씨가 직접 법원에 강씨 퇴거 신청서까지 제출했다. 이 상황에서 아내 A씨의 미용실을 찾아가 잔혹한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A씨는 강씨와 별거 후 친정에서 자기 미용실로 출퇴근하던 중이었다. 아내 A씨는 그동안 경찰에 “가정폭력을 당했다” “남편과 함께 있는 아이들이 걱정된다”며 3차례 가정폭력을 신고했고, 접근금지 명령 후에도 강씨가 미용실을 계속 찾아오자 한 차례 더 신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잦은 가정폭력 신고에 경찰이 A씨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당시 3명의 자녀 중 당시 고3 첫째와 고1 둘째는 남편 강씨가, 만 6세 막내는 아내 A씨가 데리고 있었다.자녀 “아빠가 출소하면 보복할까 두렵다” 1심을 맡은 대전지법 서산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조영은)는 지난 4월 “강씨는 아내의 가정폭력 신고로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것에 앙심을 품고 흉기 2개를 준비해 범행을 저질렀다. 아내를 만나 범행을 저지르기까지 채 5분도 걸리지 않았다”며 “강씨는 반성보다는 아내를 탓하는 태도를 보인다. 앞으로 자녀들이 아버지가 엄마를 살해했다는 충격을 견뎌낼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없다”고 중형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는 지속적인 가정폭력과 학대에 시달리면서도 자녀들만 생각하며 헌신적으로 생활했다. A씨는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거짓말로 ‘불륜했다’며 강씨에게 이혼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런데도 강씨는 사죄는커녕 ‘외도’ 주장을 집중 거론하며 범행을 정당화하려 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월 25일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오랫동안 같이 산 아내를 도끼와 칼로 잔혹하게 살해하고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여전히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1심 때처럼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사건발생 후 강씨의 한 자녀는 대통령실 국민제안에 글을 올려 “아빠가 무기징역이 아닌 유기징역으로 출소하면 보복이 두려워 생활이 어려울 것 같다”고 엄벌을 요구했다. 자녀는 글에서 “우리 가족은 아빠의 폭력과 폭언으로 공포에 떨면서 생활했고, 엄마는 2004년부터 협박과 구타가 지속돼 이혼을 결심했다”며 그간의 참담한 가정폭력을 언급한 뒤 “어떠한 이유에서건 살인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적었다.
  • “아내, 학부모 신고 꺼려” 교사 남편…“내 아이들 불안, 24시간 돌봐”

    “아내, 학부모 신고 꺼려” 교사 남편…“내 아이들 불안, 24시간 돌봐”

    대전 초등학교 교사는 생전에 가해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을 신고하는 것을 꺼렸다는 진술이 나왔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의 남편 A씨는 “아내가 학부모들로부터 고통을 받아왔지만 교사로서 이들을 신고하는 게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저 역시 이를 지켜보면서도 지금껏 속앓이만 해왔다”고 토로했다. A씨는 “우리 아이들이 많이 불안해한다. 아직 학교에 가려고 하지 않아 (내가) 집에서 24시간 계속 돌보고 있다”며 “활동에 제약이 많다. 힘을 내려고 하는데도 많이 힘들다”고 심경을 전했다. 반면 가해 학부모들은 ‘악성 민원을 제기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체육관장의 아내는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숨진 교사에게 보냈던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문제행동을 보인 4명의 학생 중 1명은 제 아이가 맞다”면서도 “2019년 학기 초 선생님과 2차례 상담하고 심리치료를 추천받아 꾸준히 가정 지도에 힘썼다. 아동학대 고소나 학교에 민원을 넣은 적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체육관장도 “기사와 댓글을 읽으며 손이 떨리고 너무 답답했다. 저희는 이 사건과 아무 연관이 없다”며 “저희는 정말 아니다. 제발 마녀사냥으로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에 A씨는 “선생님 남편입니다. 이제 오셨군요.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라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습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악성 민원 주동자로 지목된 학부모는 입장문을 올렸다 네티즌의 공격을 당했다. 이 학부모는 지난 11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아이가 반 친구와 놀다가 손이 친구 뺨에 맞았고, 선생님이 둘을 반 아이들 앞에 서게 해 사과하라고 했다. 교장실에도 보냈다”며 “교장, 교감, 선생님까지 면담하면서 ‘인민재판식 처벌방식’을 지양해달라. 아이를 일찍 등교시킬 테니 안아주고, 미안하다고 한마디만 해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이에게도 선생님께 사과하라고 지도했는데 선생님은 면담 다음 날부터 내내 병가를 썼다. 그래서 정서적 아동학대 신고를 결정했다”며 “지난해 그 선생님이 아이 옆 교실에 배정돼 대전교육청에 민원을 넣은 것 외에 개인적 연락이나 면담은 일절 없었다”고 적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본인만 이게 갑질인지 모른다” “악성 민원이 사실이었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대전교사노조는 13일 A씨 등 교사 유족을 만나 가해 학부모에 대한 고소·고발 여부와 교사 순직 요청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노조 관계자는 “유족들이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해 회복부터 돕겠다”고 말했다. 해당 교사는 지난 5일 유성구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에 옮겨졌으나 이틀 뒤인 7일 숨졌다.
  • 한창, ♥장영란 명품가방 선물에 한 말

    한창, ♥장영란 명품가방 선물에 한 말

    한의사 한창이 아내 장영란에게 생일 선물로 명품 가방을 받았다. 11일 장영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大)자’로 드러누워 있는 한창의 사진을 올렸다. 한창은 발 아래 ‘프라다’ 백팩을 두고 누워, 손으로는 얼굴을 감싸기도 했다. 장영란은 사진에 대해 “나랑 다르게 명품 싫어하는 남자. 가격 찾아보고 환불하라며 대자로 누웠다. 내 가방 살 돈 있으면 이쁘니 거 사라고”라며 곤란한 표정의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이쁘니’는 한창이 아내 장영란을 부르는 애칭이다. 이어 장영란은 “결혼기념일 선물도 못 사줬고, 하나 있는 가방은 다 낡았다. 여보는 좋은 가방 사면 평생 쓰니까 내 마음 좀 받아주라”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삐진 척했더니 겨우 받아줬다. 남편 거 사려면 눈치 보인다. 진짜 이제 내 거만 산다”라고 고충 아닌 고충을 말했다. 대자로 뻗은 사진 뒤에는 한창이 결국 선물을 받아들여 백팩을 메보고는 장영란에게 “잘 쓰겠다”고 인사하는 영상이 이어졌다. 이를 본 박미선은 “귀엽다ㅋ 네 남편ㅋ”이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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