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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까, 말까…호불호 나뉠 영화들 ‘쏘우X’ ‘언더 유어 베드’

    볼까, 말까…호불호 나뉠 영화들 ‘쏘우X’ ‘언더 유어 베드’

    ‘도대체 이런 영화를 왜 보는 걸까’ 싶지만, 마니아들은 환호할 영화 두 편이 13일 나란히 개봉한다. 취향이 맞는다면야 볼만 하겠지만, 영화를 선택할 땐 신중을 기하는 게 좋을 듯하다. ‘쏘우X’는 살이 찢기고 신체가 절단되는 고어 슬래셔 영화의 대표작으로 불리는 ‘쏘우’ 시리즈 10번째 영화다. 존 크레이머(토빈 벨), 일명 ‘직쏘’가 암을 고치기 위해 떠난 멕시코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크레이머는 희귀한 방법으로 병을 치료하는 ‘페데르손 프로젝트’에 거액을 내고 수술을 받지만, 이내 자신이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알고 복수에 나선다. 무사히 탈출하더라도 불구가 될 정도로 위험한 살인 트랩과 어쩔 수 없는 선택의 갈림길에 선 인물들의 심리전, 그리고 뒤통수를 치는 반전으로 호평받은 시리즈는 상당한 마니아층을 두고 있다. 그러나 시리즈가 이어지면서 내용이 꼬이고, 트랩의 잔인함만 부각하다 보니 속편들이 잇따라 실패의 쓴잔을 마셨다. 이번 편은 시점을 1편과 2편의 중간으로 정했다. 특히 트랩 설계자인 직쏘가 주인공으로 전면에 등장한다. 앞서 직쏘는 시리즈 초반에 죽었고, 속편에선 그의 후계자이거나 후계자를 자처하는 자들이 등장했다. 이번 편은 단순히 트랩을 통한 잔인함에만 중점을 두지 않고 직쏘의 그간 숨겨진 서사를 펼쳐낸다. 3분 안에 자기 신체 일부를 잘라내 무게를 맞춰야 하는 식의 잔혹한 트랩도 시리즈 초반 당시 느낌을 들게한다. 먼저 개봉한 외국에서는 역대 시리즈 중 최고 평점을 받았다. 1편 흥행 기록을 넘어선 데다, 49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직쏘의 제자가 된 아만다가 오랜만에 등장한다. 청소년 관람 불가. 118분.삶의 의미를 잃은 채 살아온 지훈(이지훈)이 첫사랑이었던 예은(이윤우)을 우연히 만난 뒤 그의 집에 침입해 카메라를 곳곳에 설치하고 엿보는 내용의 ‘언더 유어 베드’는 ‘포스트맨 블루스’(2010), ‘행복의 종’(2003), ‘천공의 차스케’(2016) 등으로 유명한 사부(히로유키 다나카) 감독의 한국 진출작이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아사토 마리 감독 2019년 작품을 한국 배우들을 내세워 리메이크했다. 앞서 아사토 감독 작품은 주인공 미츠이 나오토(코라 켄고)의 입장을 섬세하게 강조하는 데 주력했지만, 한국판은 지훈 외에 예은과 그의 남편 형오(신수항)에게도 사연을 입혔다. ‘일본의 쿠엔틴 타란티노’라 불리는 감독답게 ‘하드보일드 X급 멜로’를 앞세웠다. 형오가 예은에게 휘두르는 폭력과 성교 장면 등은 최근 영화에서 보기 드물 정도로 강렬하다. 사랑한다는 이유로 엿보기를 정당화하고, 돈 때문에 남편의 폭력에 어쩔 수 없이 당하고,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부인에게 폭력을 가하는 이들 등 제대로 된 등장인물이 하나도 없다. 이렇게 영화 속 일그러진 사랑이 관객들에게 어떻게 다가가길 원했는가에 대한 질문에 사부 감독은 “현대 사회의 왜곡된 모습, 압력 그리고 그런 것들로부터 오는 고독과 공포를 그리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4대 3 비율로 담아낸 화면은 90% 정도 고정 카메라를 활용해 찍었다. 속도가 느리지만 일부 장면에서는 감독의 세련된 화면 구성이 돋보인다. 그러나 배우들 연기가 다소 투박한데다, 빈번하게 등장하는 폭력, 성행위, 엿보기 등 장면에선 속이 울렁거릴 수 있겠다. 청소년 관람 불가. 99분.
  • “미모의 아내, 아이 낳고 돌변…결국 집 나갔다”

    “미모의 아내, 아이 낳고 돌변…결국 집 나갔다”

    출산 후 외모와 몸매에 집착하기 시작한 아내가 일방적으로 이혼을 요구하고 있다는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11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미모의 아내를 둔 남편 A씨의 고민이 전해졌다. A씨는 “아내는 ‘연예인 아니냐’는 소리를 자주 들을 만큼 미인”이라며 “결혼 1년 만에 아내를 닮은 딸이 태어났고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남자가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출산 뒤 아내는 외모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며 변해버렸다. A씨는 “내가 보기에는 아이를 낳기 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는데 아내는 ‘망했다’고 하더라”며 “쇼핑몰 사업을 준비하며 아내는 더욱 다른 사람이 됐다”고 상황을 전했다. 사업을 핑계로 잦아진 술자리엔 매번 이성이 자리했고, 딸은 결국 A씨와 시어머니가 양육했다고 한다. 이후 아내는 이혼을 요구하기 시작했고, A씨가 거절하자 집을 나갔다. 그렇게 부부가 별거한 지 1년이 지났을 무렵, 아내는 A씨에게 이혼소송의 뜻을 밝혔다. A씨는 “곧 쇼핑몰을 연다고 들었는데 양육비를 적게 주려고 이혼을 서두르는 것 같다”며 “지금 판결받으면 아내는 소득이 없어 양육비가 적게 나올 것 같다. 아내가 쇼핑몰로 돈을 많이 벌면 양육비를 증액할 수 있느냐”고 조언을 구했다.“이혼 시와 다른 사정 있다면 ‘양육비 증액 청구’ 가능” 해당 사연을 들은 김소연 변호사는 “이혼 시 책정된 양육비가 있더라도 이혼 시와 다른 사정이 있다면 양육비 증액 청구가 가능하다”면서 “이혼 시에는 거의 무직이나 다름없었던 전 배우자가 이혼 후 소득과 재산 상황이 크게 좋아진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변호사는 ‘별거 기간 못 받은 양육비를 받을 수 있냐’는 A씨의 질문에는 “소송 전 과거의 양육비도 받을 수 있다”면서도 “다만, 법원은 과거 양육비의 경우 그 전액을 일시 지급하도록 명하면 상대방에게 지나치게 가혹한 결과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변호사는 “사연자의 아내는 수입이 없어도 최소한의 양육비는 주게 돼 있지만, 본인이 당장 큰돈을 일시 지급하기는 힘들다는 점을 강조해 양육비 감액을 호소할 것”이라며 “판례의 취지대로 대개는 약간은 (양육비가) 깎여 나오게 된다”고도 했다.
  • 오징어게임 ‘진짜 상금’ 60억원 잭팟…우승자 탄생

    오징어게임 ‘진짜 상금’ 60억원 잭팟…우승자 탄생

    ※기사에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 우승 상금 456만 달러(약 60억원)는 베트남계 여성 마이 웰란(55)이 거머쥐었다. 7일(현지시간) 최종화 방영 후 공개된 넷플릭스 자매사이트 투둠(TUDUM) 인터뷰에서 웰란은 “사람들은 내가 우승자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여성이고 소수자인 내가 이 나이에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현실판 오징어게임은 드라마 속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뽑기’, ‘구슬치기’ 등을 실제로 재현했다. 287번 참가 번호를 달고 게임에 참여한 웰란은 “매일 매 순간이 탈락하거나 다음 게임에 진출하기를 기다리는데 소비됐다. 다른 참가자와 유대감을 형성하고도 다음 날에는 내가 그 사람을 믿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생각하게 된다”고 회상했다. 본인 역시 생존을 위해 동맹인 418번을 배신해야 했던 순간이 여전히 아픔으로 남아 있다고 그는 떠올렸다.넷플릭스 투둠은 웰란에 대해 “이 게임에서 나이가 많은 참가자 중 한명이었다”며 아시아 여성으로서 다른 참가자보다 특히 이겨낼 일이 많았다고 소개했다. 실제 웰란은 1975년 베트남전을 계기로 가족과 미국으로 건너간 베트남 이민자다. 난민수용소를 거쳐 미국에 정착한 그는 고등학교 졸업 직후 해군에 자원입대했다. 19세 때 엄마가 됐고 부모에게 절연당한 뒤 미혼모로 혼자 아이를 키웠다. 아시아계 여성 난민으로 ‘왕따’를 당하면서도 웰란은 생계를 위해 20년을 군에서 버텼다. 이후 2013년부터 국토안보부에서 이민심사관으로 일했다. 이에 대해 웰란은 “다른 참가자 도움이 없었다면 내가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이다. 나를 지지해준 그들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맹’이었던 182번 참가자와 286번 참가자를 특별히 언급했다.촬영 종료 후 웰란은 현재 집에서 남편과 12살 손녀, 반려견 2마리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웰란은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 탈락하는 걸 걱정하지 않게 돼 좋았다”면서도 “난 여전히 ‘마이’고 내가 더 강해졌다는 것을 빼고는 변한 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승 상금을 아직 받진 못했다면서 우승 상금을 자신 외에도 기후변화를 극복하는 데 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한다면 지금 자라나는 모든 아이들에게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시즌1 마지막 화 공개 후 같은 날 시즌2 제작을 예고했으며 현재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 소유진 “백종원 술 취한 모습 한 번도 못 봤다”

    소유진 “백종원 술 취한 모습 한 번도 못 봤다”

    MBC ‘오은영 리포트·알콜 지옥’에 소유진이 출격한다. 11일 방송되는 ‘알콜 지옥’ 3회에는 배우 소유진이 특별 출연자로 출격해 ‘알콜러’ 9인의 금주 서바이벌을 지원 사격한다. ‘알콜 지옥’은 ‘오은영 리포트’ 세 번째 시즌으로, 술 때문에 일상을 잃어버린 이들의 혹독한 금주 서바이벌을 그린 8부작 프로그램이다.소유진은 알콜러들의 아침 운동에 깜짝 등장해 알콜러 9인을 놀라게 한다. 운동으로 땀을 흘리며 하루를 시작한다는 소유진은 이날 알콜러 9인과 모닝 필라테스에 나선다. 운동은 실제 알코올 치료 프로그램에도 매일 포함돼 있을 만큼, 금주에 가장 도움 되는 것 중 하나다. 세 남매 엄마이기도 한 소유진은 이지혜가 5남매 엄마라고 밝히자 진짜로 놀라며 “아이가 다섯인데 음주가 어떻게 가능하냐. 시간이 없지 않아요?”라고 묻는다. 이어 소유진은 “육아 퇴근 후 맥주 한 잔 마시는 그 기분을 알기에 양을 딱 정해놨다. 육아 퇴근 후 무조건 딱 두 잔만 마신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끈다.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에 대해 “술에 취한 모습을 10년 동안 단 한 번도 못 봤다. 내가 한 잔만 더 마시자고 해도 완전 칼 같다. 술 절제력이 엄청나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 이천수, 11년 내조한 ‘♥아내’에…“능력 없으면서 명의는 왜”

    이천수, 11년 내조한 ‘♥아내’에…“능력 없으면서 명의는 왜”

    심하은이 남편 이천수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한다. 13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천수·심하은 부부가 명의 전쟁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이들 부부는 직접 만든 김장 김치를 들고 이천수 할머니 댁에 방문한다. 할머니는 이천수의 어머니이자 자신의 딸이 가족을 위해 희생한 것을 언급하며 “네 엄마 이름으로 된 게 하나도 없다. 엄마로서 서운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심하은은 “내 것도 다 오빠 명의다”라고 얘기했는데, 할머니는 결국 손주 편을 들었다고 한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심하은은 “집과 차, 우편물부터 택배까지 내 명의로 날아올 고지서 하나 없다. 모든 게 다 이천수 이름이다”라며 서운해한다. 이천수는 “왜 갑자기 명의를 따지냐. 능력도 없으면서”라고 답했다. 한편 심하은은 “남편 명의로 하나씩 늘려가는 것에 대한 행복이 있었다. 11년 동안 열심히 내조했더니 내 명의로 된 차도 없고 휴대전화도 없다”며 공동명의를 제안한다.
  • 경찰 “지드래곤 수사 곧 마무리…이선균 추가 소환 검토”

    경찰 “지드래곤 수사 곧 마무리…이선균 추가 소환 검토”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사건을 넘길 방침이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권씨에 대해서) 객관적 검증도 했고 참고인 6명 정도를 조사해 수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종결해 결과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 서울 강남에 있는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서울 강남에 있는 유흥업소 종사자들이 마약을 투여한다’는 진술을 토대로 권씨가 지난해 12월 해당 유흥주점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6일 경찰에 자진 출석한 권씨는“마약 투약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고, 간이 시약 검사와 모발 감정에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손·발톱 정밀감정에서도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받는 배우 이선균(48)씨에 대해서는 추가 소환을 검토하고 있다. 우 본부장은 “이씨에 대해선 마약 투약 혐의 외에 이씨가 공갈 혐의로 고소한 유흥업소 실장 A씨 관련 수사가 두 갈래로 진행 중”이라며 “공갈 사건에 대한 실체가 어느 정도 나와야 마약 투약 혐의 관련자와 참고인의 주관적 진술에 대한 신빙성을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갈 사건 관련해 수사가 조금 더 진행되면 이씨 소환을 검토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소환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한편, 경찰은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노리치시티) 선수의 불법 촬영 혐의와 관련해선 디지털 포렌식, 증거 분석 등을 아직 진행 중이다. 우 본부장은 “피해자는 기존과 같이 2명”이라며 “객관적 수사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구체적으로 출석 일정을 조율해 신속하게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은 이정섭 검사(전 수원지검 2차장) 처남의 마약 수사 무마 의혹을 제기한 처남댁 강미정씨의 무고 등 혐의 수사와 관련해서는 “서울청에서 마약수사 무마 의혹에 대한 정확한 진상이 확인되면 무고 사건 고소인 등에 대해 순차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씨는 ‘이 검사의 처남인 남편이 지난 2월 마약을 투약했고 이를 경찰에 신고했으나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정부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초과근무 자제령을 내렸다는 언론 보도와 “형사 부서, 지구대·파출소, 내근 등 차별을 두지 않고 기본적인 초과근무 수당은 다 지급한다”며 “불필요한 근무를 줄이고 예산을 효율화하자는 차원이지 특정 부서에 제한을 둔다는 것은 오해”라고 해명했다.
  • “구청장 후보 남편 잘 봐달라”…청년 단체에 돈 건넨 배우자 벌금형

    “구청장 후보 남편 잘 봐달라”…청년 단체에 돈 건넨 배우자 벌금형

    지난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에서 구청장 후보로 나선 인물의 배우자가 상대 후보 측 인사에게 금품을 건네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6부(김태업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부산 한 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의 부인이다. A씨는 선거 전인 지난해 5월 6일 한 청년회 사무실에서 청년회장 B씨에게 “남편이 구청장 후보로 나오는데 지지와 홍보를 부탁한다”며 현금 50만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B씨가 “상대 후보의 사무장을 보기로 했다”고 하자 A씨는 “오늘부터 비용을 더 줄 테니 상대 후보의 선거운동을 하지 말라”고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직선거법은 후보자의 가족이 선거운동과 관련해 금품과 기타 이익을 제공하거나, 제공하는 것을 약속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당시 B씨는 경찰에 자수했고, 경찰은 현금을 압수했다. 재판부는 “배우자의 선거운동에 이용할 목적으로 청년단체에 금전을 제공한 것은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훼손한다는 점에서 불법의 정도가 가볍지 않다”면서도 “제공한 금전은 B씨의 자수로 선거에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별거중인 아내 집에 불지르려 한 ‘60대 남편’ 검거

    별거중인 아내 집에 불지르려 한 ‘60대 남편’ 검거

    별거 중인 아내의 집에 불을 지르려 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미수, 재물손괴 등 혐의로 6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25분쯤 음주 상태로 아내인 60대 B씨가 사는 평택시 이충동 소재 아파트에 찾아가 담뱃갑에 불을 붙여 문틈으로 집어넣는 등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A씨는 “문을 열라”고 소리치며 1시간가량 문을 두드리며 도어락과 유리창 등을 부순 혐의도 받는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이 출동한 이후에도 자기 옷에 불을 지르려 하는 등 난동을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B씨는 부부 사이지만 현재는 별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과거에도 가정 폭력으로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엄마와 다퉜다”는 아들 전화…아내는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엄마와 다퉜다”는 아들 전화…아내는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60대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10일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전날인 9일 밤 경기도 안양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친모 B씨의 얼굴과 머리 부위 등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튿날인 이날 아침 집에 온 남편 C씨가 안방 바닥에 쓰러져 있던 B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범행 직후 C씨와의 전화 통화에서 “엄마와 다퉜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후 현장에서 벗어났다가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오산의 한 숙박업소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 살해 고의성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옥중의 이란 운동가 모함마디 대신 쌍둥이 자녀 노벨평화상 수상

    옥중의 이란 운동가 모함마디 대신 쌍둥이 자녀 노벨평화상 수상

    이란 인권 활동가 나르게스 모함마디(51)의 10대 쌍둥이 자녀들이 노벨평화상을 대리 수상했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수도 오슬로 시청 홀에서 키아나와 알리 라흐마니(이상 17)에게 수여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모함마디는 악명 높은 테헤란의 에빈 교도소에서 징역 10년형을 복역 중이다. 2010년 이후 바깥 세상의 공기를 맡지 못하고 있다. 그는 13차례 체포됐으며, 다섯 차례나 유죄 판결을 받았다.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만 31년이 된다. 교도소에서 몰래 수상 소감 원고를 밖으로 내보내 자녀들이 대신 프랑스어로 읽었다. 물론 이란의 압제적인 정부를 규탄하고, “이란 국민들이 끈기있게 싸워 압제와 권위주의를 이겨낼 것임을” 확신한다며, “의심할 바 없고 명백하다”고 덧붙였다. 남편이자 정치인인 타그니 라흐마니는 두 자녀와 함께 프랑스로 망명, 파리에서 지내고 있다. 남편, 자녀들과 못 만난 지도 몇 년이 돼 간다. 수상 소감은 “나는 이 메시지를 교도소의 높고 차가운 담 뒤에서 쓰고 있어요”로 시작한다. 이어 이란의 젊은이들이 “거리와 공공 장소를 광범위한 시민 저항의 공간으로 바꾸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지난해 9월 마흐사 아미니의 죽음으로 촉발된 히잡 반대 시위 및 반정부 집회를 언급한 것이다. “저항은 살아 있으며 투쟁은 약해지지 않는다. 저항과 비폭력은 우리의 최고 전략이다. 이란인들이 오늘날까지 걸어온 어려운 길이지만 역사적 양심과 집단 의지 덕에 여기까지 왔다.” 쌍둥이들은 1100만 스웨덴 크라운(약 13억 2000만원)이 적힌 수표를 받아들었다. 시상식장에는 두 자녀 사이에 빈 의자를 배치, 그녀의 빈 자리를 부각시켰다. 전날 남편은 BBC 하드토크(Hardtalk) 인터뷰를 통해 부인이 전에 자녀들에게 편지를 보내 엄마 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한 데 대해 용서해주길 바란다고 밝힌 적이 있다고 들려줬다. 한 달 전 모함마디는 단식 투쟁에 들어가기도 했다. 이란 외무부는 그의 노벨상 수상 소식에 “일부 유럽 국가들의 반이란 정책과 간여주의에 따른 것이며 편향적”이라고 깎아 내렸다. 이날 스웨덴 스톡홀름에서는 다른 상 시상식도 거행됐다.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가 문학상을, 세 과학자가 화학상을, 피에르 아고스티니와 페렌츠 크러우스, 얀 릴리에가 물리학상을, 경제학상 시상도 함께 거행됐다.
  • ‘이혼+재혼 동시발표’ 티아라 출신 아름 “소송 끝나는 대로 혼인신고”

    ‘이혼+재혼 동시발표’ 티아라 출신 아름 “소송 끝나는 대로 혼인신고”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이혼과 동시에 결혼 소식을 밝혔다. 아름은 10일 인스타그램에 “늘 곁에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면서 “너무 소중하기에 밝히고 싶지 않던, 그런 사람. 고민 끝에 이젠 당당히 밝히기로 했다”고 적었다. 이어 “이 사람은 많은 것들에 지쳐 있던 저에게 행복이 무엇인지 알려준 사람이고, 어쩌면 저보다 참 많이 아팠던 사람이었다”면서 “본인이 피해 받을지도 모를 상황에도 제가 힘들 때 기꺼이 제게 달려와 주던 유일한 사람. 아팠던 제 꿈에 대한 시간들을 희망과 설렘으로 가득 채워주고 있는 사람. 제 모든 꿈을 현실로 실현시키려 많은 것들을 감당해주던 사람. 참 소중하고 고마운 사람을 만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름은 2019년 결혼했던 남편과 이혼 소송 중임도 밝혔다. 아름은 “특정할 수 없고, 보여줄 증거들도 많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아빠였기에 하지 않겠다”면서 “마지막까지 무례한 단어를 입에 올리며 농간해 왔지만, 내가 떳떳하면 그만이라 생각한다. 지속된 고통에 협의까지 제안한 상태지만 그마저 미루는 상태다”고 했다. 이어 “나와 이 사람은 행복을 찾아가는 중이며, 누구보다 진실된 사랑으로 힘든 시간들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아름은 “바람이라는 것의 정의는 누군가를 사랑하며 다른 사람도 사랑하는 것”이라며 “나는 둘째도 혼자 출산했고, 숱한 시간을 시달리며 살았다. 다만 아이들 생각에 오랜 시간 허덕이며 버티고 살아왔지만 이젠 즐기고 살아가려 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소송이 끝나는 대로 혼인신고를 할 것이며,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 멋지게 함께 꿈을 이루고 ‘아름재단’을 설립해 많은 아이들을 도우며 살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아름은 2012년 그룹 티아라의 새 멤버로 합류했다. 2019년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 후 이듬해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 추석 연휴 70대 운전자 SUV 참변 분석해 보니…“급발진 아닌 운전미숙 탓”

    추석 연휴 70대 운전자 SUV 참변 분석해 보니…“급발진 아닌 운전미숙 탓”

    지난 추석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가 지나가던 부부를 덮쳐 아내가 숨지고 남편이 크게 다친 사건과 관련, 경찰이 고령 운전자의 운전 미숙 탓으로 결론 내렸다. 10일 청주 청원경찰서는 70대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추석 연휴였던 지난 10월 1일 오후 7시 3분쯤 청주 청원구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오창휴게소(하남 방향)에서 걸어가던 부부를 들이받은 혐의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이 숨지고 이 여성의 남편(60대)이 다쳤다. 당시 A씨가 몰던 SUV는 부부를 들이받은 뒤 주행 중이던 차량 2대도 잇달아 추돌한 뒤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이들 차량에 타고 있던 8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가 급발진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이 당시 휴게소에 있던 차량들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한 결과 추동 당시 A씨의 차량 브레이크 등이 점등되지 않다가 사고 뒤에 점등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역시 차량 제동 계통에 이상이 없다는 분석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고가 났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브레이크를 밟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 공효진♥케빈오 결혼 1년 만에…‘반가운 소식’ 전했다

    공효진♥케빈오 결혼 1년 만에…‘반가운 소식’ 전했다

    배우 공효진과 케빈오가 결혼 1주년을 맞아 달달한 일상을 공개했다. 공효진은 8일 멀리서 계단을 걸으며 걸어오고 있는 남편 케빈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공효진과 케빈오는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비공개 스몰웨딩으로 진행된 결혼식인 만큼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절친’ 정려원, 엄지원 등이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 참석했다. 정려원은 해외 일정 중 시간을 낸 것으로 알려졌고, 엄지원은 드라마 종영 후 바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공효진은 지난 10월, 결혼 1주년을 맞아 케빈오와 포옹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1주년을 자축했다. 공효진은 “시간이 가는 게 너무 아까운 요즘. 그새 일년”이라며 1주년 소감을 전했다. 이후 케빈오와 함께 하는 일상을 전하며 신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 “불륜 폭로하겠다”… 사주 봐준 뒤 알게된 사실로 협박한 40대

    “불륜 폭로하겠다”… 사주 봐준 뒤 알게된 사실로 협박한 40대

    사주를 봐주겠다고 접근해 상담한 뒤 알게 된 불륜 사실로 돈을 뜯어낸 40대가 집행유예를 받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5단독 신서원 판사는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김 씨는 2021년 11월 중고 거래 앱 당근마켓에 ‘사주를 봐주겠다’는 글을 올려 이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 A씨와 상담 과정에서 불륜 사실과 채무 관계 등을 알게 된 뒤 이를 알리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김 씨는 지난해 5월 A씨에게 “너 이번에 거짓말하면 나 진짜 가만 못 있어. (돈) 넣어 못 넣어”, “너 동네 망신 한번 진짜 당해볼래” 등의 발언으로 A씨의 사생활을 폭로할 것처럼 협박해 14차례에 걸쳐 138만원을 뜯어냈다. 김 씨는 A씨가 더 이상 돈을 보내지 않겠다고 하자 같은 해 6월 A씨에게 협박성 문자를 117차례나 보냈고, A씨와 A씨 남편 사무실로 721차례 전화를 걸기도 했다. 신 판사는 “김 씨의 범행으로 A씨가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김씨는 A씨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김씨가 A씨를 위해 300만 원을 법원에 공탁했으나 A씨는 공탁금을 받을 의사가 없다고 하면서 엄벌을 탄원했다”고 했다.
  • “남편이 집에서 불륜”…女방송인, 결혼기념일에 이혼했다

    “남편이 집에서 불륜”…女방송인, 결혼기념일에 이혼했다

    일본 방송인 하마사키 아야(28)가 남편인 유튜버 야스(28)와의 이혼을 발표했다. 하마사키는 넷플릭스와 후지 TV가 방송한 연애 관찰 버라이어티 쇼 ‘아이노리: 아시안 저니’로 인기를 끌었다. 9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마사키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혼 서류에 서명하고 3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마지막에 우리 둘 다 많이 울면서 ‘고맙다’고 말하고 헤어졌다. 두 사람의 미래를 위한 결정”이라고 적었다. 이혼 합의서에 서명한 날은 12월 3일로, 두 사람의 결혼기념일이다. 하마사키는 “우리는 더 이상 부부가 아니지만, 중요한 사람으로 남을 것이 분명하다. 가능한 한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마사키는 2020년 10월 야스와 결혼했고, 이듬해 딸을 품었다. 3개월 된 딸과 반려견 3마리를 데리고 지난해 3월 필리핀 세부섬으로 이주했다. 하마사키는 일본으로 돌아가 딸과 함께 생활할 계획이다. 딸의 양육권은 자신이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0월 말에 야스의 불륜 문제로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가 한 여자를 집으로 데려와 불륜을 저질렀고, 거듭된 논의 끝에 이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하마사키는 “나와 결혼해서 바람을 피우는 것은 OK, 나 이외의 사람과 섹스하는 것은 OK이지만, 집에 들여보내는 것은 OK가 안된다”고 적었다. 그는 “여전히 내 수입으로 살고 있고, 수도세와 전기세·생활비 등을 지불하고 있다”며 “내 집에 여자를 앉히고 내가 산 가구에 여자를 앉혔다. 내 돈으로 산 음식을 여자가 먹게 했다. 남편이 여자를 집에 데리고 들어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는 사실에 화가 났다”고 고백했다.
  • “도와줘!” 외침에 뛰쳐나와…차에 깔린 엄마와 두 아이 구한 美 학생들 (영상)

    “도와줘!” 외침에 뛰쳐나와…차에 깔린 엄마와 두 아이 구한 美 학생들 (영상)

    미국 유타주 레이턴시의 국제학교 주차장에서 한 어머니가 두 아이와 함께 자동차 밑에 깔렸으나 수십 명의 학생들 덕에 구조되는 순간이 폐쇄회로(CC)TV 카메라에 잡혔다. 미국 KSL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 45분쯤(현지시간) 국제학교 레이턴 크리스천 아카데미의 야외 주차장에서 승용차 한 대가 유치부 직원 브리짓 폰슨과 그의 3세 딸, 2세 아들을 덮쳤다. 차량 운전자는 햇빛에 일시적으로 눈이 멀어 실수로 그들을 치었다고 말했다.주차장에서 도와달라는 목격자들 외침에 캠퍼스 곳곳에서 학생들이 뛰어나왔다. 고등부 2학년생 테오 로치는 “사람들이 내게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려 소지품을 떨어뜨리고 달려갔다”고 말했다. 중등부 2학년생 우툴레이 시마우메아도 “(뛰어나와) 차 밑을 봤는데 아기가 누워 있었다. 아기 엄마가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라고 내게 말했다”며 “기숙사 안으로 다시 달려가 모두에게 ‘경찰을 불러주세요’라고 외쳤다”고 회상했다. 이 학교의 부목사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크리스 크라우더도 주차장에서 들려오는 비명을 듣고 뛰쳐나갔다. 사고 차량 밑에는 어머니가 두 아이들을 감싸고 있었는 데 여자아이는 스스로 빠져나올 만큼 괜찮았지만, 더 어린 남자아이는 머리를 다쳐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크라우더는 긴급 상황임을 깨닫고 학교 안으로 뛰어들어가 고등부 학생 20여 명을 불러모았다. 그는 “다친 이들을 끌어내려면 차를 충분히 들어올려야 했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을 보여주는 CCTV 영상에는 아이들이 학교 건물에서 뛰어나와 차를 둘러싸고 차를 들어올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크라우더는 “우리 학교에는 220명의 국내 학생 외에도 300명이 넘는 유학생들이 있다. 서로 다른 국가에서 온 아이들이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에 달려나와 차를 들어올렸다”고 말했다. 이 학교 유치부에 다니는 아들을 데리러 때마침 주차장에 도착한 미 공군 장교 도미니크 차일드리스도 도와달라는 다급한 소리에 구조에 동참했다.선임 조종사인 그는 20~30명 정도의 아이들이 1800㎏이나 나가는 차량의 한 쪽을 거의 5㎝ 들어올렸을 때 그 밑으로 기어들어가 의식이 없는 남자아이와 어머니를 끌어냈다.피해 가족들이 구조되자 브리짓의 남편 앤드루가 현장에 도착했다. 사고 전 학교에서 벗어나 있던 그는 구급차들이 자신을 스쳐 지나가는 것을 봤지만 전화가 걸려올 때까지 사고가 난 것을 몰랐다. 이들 가족은 막내 아들이 구급 헬기를 기다리는 잠시 동안 구급차에 기대고 앉아 있었다. 이후 막내가 헬기에 실려 큰 병원을 향해 날아오르자 브리짓과 첫째 딸 그리고 남편이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실려갔다.불행 중 다행으로 막내는 의식을 되찾았고 특별한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두 아이를 보호하느라 다친 브리짓은 수술을 받아야 하고 두 달가량 휠체어를 타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아버지가 수치스럽다” 아들은 끝내 목숨 끊었다…“가슴 만져보자” 4명 살해 老어부[전국부 사건창고]

    “아버지가 수치스럽다” 아들은 끝내 목숨 끊었다…“가슴 만져보자” 4명 살해 老어부[전국부 사건창고]

    2008년 어느날 전남 보성군의 한 마을에 살인죄로 구속된 주민의 40대 아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외지에서 살던 큰아들이었다. 마을에 “부친의 범죄로 충격받고 괴로워하다 아파트에서 투신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그의 아버지는 ‘보성 어부 살인사건’의 오종근(범행 당시 69세)이다. 그 후 얼마 안가 오씨의 처도 도망치듯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곱창집 하는 딸네 집으로 갔다. 오씨의 2남 5녀 중 유일하게 보성에 살던 딸은 사건 직후 “아버지고 뭐고, 그런 짓을 한 사람과 난 상관이 없다. 이젠 모르는 사람”이라면서 “큰아들도 사건 나고 바로 죽어버렸다”고 소리쳤다. 가족도 오씨를 버렸다. “부끄럽다” 괴로워하던 아들부친 범행 1년 후 극단적 선택 9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판결문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오씨는 큰아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 1년 전쯤인 2007년 8~9월 전남 보성 득량만 해상에서 2차례에 걸쳐 20대 대학생 커플과 20대 여성 2명 등 모두 4명을 살해했다. 바다 구경을 온 이들을 배에 태워 성폭력을 저지르려다 물에 빠뜨려 죽인 것이다.성추행 목적 살인 한 달도 안돼 재범범행 후도 주꾸미 잡으며 일상 누려 오씨는 그해 8월 31일 오후 보성군 회천면 한 선착장에서 여행을 온 피해자 김모(당시 19세)군·추모(당시 19세)양을 자신의 1t짜리 주꾸미 배에 태우고 어장이 있는 득량만 바다로 나갔다. 교제 중인 두 대학생은 “배로 바다를 돌고, 내 어장도 구경시켜 주겠다”는 말에 의심 없이 탔다. 30분쯤 나가자 오씨는 추양에게 흑심을 품었다. 그는 배를 멈춘 뒤 뱃전에 나란히 앉아 있던 둘 뒤로 몰래 가 김군을 양손으로 붙잡고 물속으로 밀어버렸다. 김군이 허우적거리면서 배에 오르려고 하자 삿갓대(갈고리가 달린 2m짜리 막대기 어구)로 수없이 내리쳤다. 오씨의 공격은 머리와 다리 등을 가리지 않았고, 김군은 익사했다. 이어 그는 이 모습을 보면서 공포에 사로잡혀 있는 추양에게 다가가 “아가씨, 가슴 좀 만져보자”고 하면서 손을 뻗었다. 추양은 두 손으로 오씨의 손을 쳐내며 격렬히 저항했다. 그는 결국 추양의 가슴과 다리를 움켜쥐고 바다에 밀어 빠뜨렸다. 이어 추양이 배에 다가오자 삿갓대로 계속 밀쳐내 숨지게 했다. 오씨는 한 달도 지나지 않은 같은해 9월 25일 오전 11시 30분쯤 인근 선착장에서 안모(당시 23세·간호사)씨와 조모(당시 24세·회사원)씨를 배에 태웠다. 인천과 시흥에 사는 두 여성은 추석을 맞아 여행을 왔다 “배로 바다를 구경시켜 주겠다”는 오씨의 말에 응했다. 노인이어서 경계할 이유도 없었을 것이다. 그는 두 여성을 득량만 해상을 구경시킨 뒤 오후 들어서자 먼바다에서 배를 멈췄다. 이어 안씨에게 다가가 “아가씨, 가슴을 만져도 되나”라며 손으로 안씨의 가슴을 만지려고 했다. 안씨는 오씨의 손을 쳐내며 반발했다. 조씨도 합세해 오씨의 몸을 붙잡고 저지했다. 이 과정에서 오씨는 안씨를 배 바닥과 선실 등에 부딪히게 한 뒤 바다로 밀어 빠뜨렸다. 이어 조씨 목을 조른 뒤 선실 등에 처박고 바다로 밀어 숨지게 했다. 안씨가 배에 오르려 하자 삿갓대를 휘둘러 막았다.“경찰 보트 좀 불러주세요”(문자)“어따…하냐” 범인 음성(119 전화)검거 후 “배 얻어 탄 걔들이 잘못” 첫번째 범행 이후에도 평범한 일상을 누리던 오씨는 두번째 살인에서 정체가 드러났다. 안씨가 살해되기 직전인 오후 3시 36분쯤 육지에 있는 사람에게 ‘아까 전화기 빌려드린 사람인데요, 배 타다가 갇힌 거 같아요~~ 경찰 보트 좀 불러주세요’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안씨가 오씨 배를 타기 전에 30대 여성에게 휴대전화를 빌려줘 그녀의 남편 전화번호가 찍혀 있어 가능했다. 남편과 같이 있던 여성은 이상한 생각에 즉시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다. 경찰은 두 여성이 탄 배를 확인하고 선주인 오씨를 찾아갔다. “내 나이 칠십이다. 여자 두 명을 어떻게 할 수 있느냐”고 태연히 말했다. 경찰은 그의 배 수색에 나서 1차 피해자인 여대생 추양의 신용카드, 볼펜, 머리끈 등을 찾아냈다. 추양의 시신은 살해된지 사흘 만에, 남자 친구 김군의 시신은 닷새 만에 각각 발견됐지만 단순 실족사나 동반자살로 종결 처리되고 있었다. 대학 1학년생인 젊은이 둘을 살해하고도 오씨는 아무 일이 없었던 듯 버젓이 생업에 종사했다. 그는 자식들이 출가하거나 외지로 나간 뒤 아내와 함께 보성읍에서 살면서 버스를 타고 회천면으로 가 주꾸미잡이를 하면서 생계를 잇고 있었다. 경찰에 긴급 체포된 오씨는 “안씨가 오줌을 누려고 선미에서 선수 쪽으로 가다 실족해 바다에 빠졌고, 조씨가 이를 붙잡으려고 하다가 함께 물에 빠졌다”고 범행을 부인했다. 1차 범행도 “파도가 높이 쳐 바다에 둘 다 빠졌는데 구하지 못했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추양의 디지털카메라가 한 어부의 그물에 걸려 올라오고, 119와 통화한 내용이 드러나자 범행을 자백했다. 추양이 119에 건 네 번째 통화에는 “어따…(전화)하냐”고 말하는 오씨의 음성이 섞여 있었다. 김군 시신은 양쪽 발목과 어깨·팔이 부러지거나 찢어지고, 조씨 시신에는 목졸림 흔적이 있었다. 오씨는 범행이 들통나자 “내 배를 탄, 공짜로 얻어타려 한 걔들이 잘못이다”고 황당한 변명을 늘어놨다. 그는 IQ(지능지수)가 73으로 측정됐으나 재판부는 “고령과 ‘무학’(초등 2년 중퇴) 탓으로 보인다”며 “지각과 기억력 등 정신에 특별한 장애가 없고, (키 165㎝의 왜소한 체격에 당시 한국식 나이로 70세 고령이지만) 오랜 세월 어부로 일해서 힘은 젊은이 못지않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배는 파도와 사람의 움직임에 쉽게 흔들려 익숙하지 않으면 젊은이도 힘 쓰기 어렵기 때문에 오씨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공간이었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직시하고 아우성치지 않으면 나아지지 않습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사형 선고받자 ‘위헌 심판’ 제청→‘합헌’ “아들이 왜요”…미집행 최고령 사형수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그는 1심부터 대법원까지 ‘사형 선고’가 이어졌다. 1심이 끝나자 오씨 측은 사형제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다.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5대 4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 헌재가 1996년 7대 2로 합헌 결정한 이후 두번째 사형제 합헌이었다. 항소심을 맡은 광주고법은 오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광주고법은 2010년 3월 “두번째 범행은 추행 목적으로 피해자들을 더 외진 선착장으로 유도해 승선시킨 뒤 젊고 고귀한 생명을 앗아가 유족에게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안기고도 오씨는 태연히 생업에 종사하고 허무맹랑한 변명을 늘어놓아 더 큰 고통을 안기고 있다”며 “오씨에게서 개전의 정이나 향후 건전하게 사회 복귀할 수 있는 교화 가능성을 찾기 어렵다”고 항소를 기각, 1심의 사형 선고를 유지했다. 대법원(주심 안대희 대법관)은 그해 6월 “사형 선고의 양형 기준이 아무리 엄격하다고 해도 사형제가 존치하는 한 오씨의 범행에 상응하는, 즉 영원히 사회와 격리하는 극형 선고는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큰아들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얘기를 꺼내자 “큰아들이 왜요”라고 물었다는 오씨는 현재 미집행 사형수 59명 중 최고령(만 85세)으로 광주교도소에서 17년째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
  • “둘이 합쳐” 국민연금 부부합산 월 300만원 이상 1000쌍 돌파… 월 최고액은 469만원

    “둘이 합쳐” 국민연금 부부합산 월 300만원 이상 1000쌍 돌파… 월 최고액은 469만원

    부부수급자 지난해 60만명 넘어서월 300만원 이상 수령 부부 1035쌍노후 대비 부부가 솔로보다 더 유리 연금 기금 수익률 8.7%, 수익 80조기금적립금 1000조 시대 국민연금 시행 35년 만에 부부 합산으로 월 300만원 이상을 받는 국민연금 부부 수급자가 1000쌍을 넘어섰다. 부부 합산으로 가장 많은 연금을 타는 부부 수급자는 월 469만원을 받았다. 개인 최고액 수령자는 월 266만 4000원을 수령하고 있다. 2017년 월 300만원 이상첫 부부수급자 3쌍 탄생 국민연금공단은 8일 올해 6월 기준 남편과 아내가 모두 다달이 국민연금을 타서 생활하는 부부 수급자가 65만 3805쌍(130만 76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988년 국민연금제도 시행 이후 부부 수급자는 2018년 29만 8733쌍, 2019년 35만 5382쌍, 2020년 42만 7467쌍, 2021년 51만 5756쌍, 지난해 62만 4695쌍으로 꾸준히 늘었다. 부부의 국민연금 수령액을 합쳐 월 300만원이 넘는 부부 수급자는 2017년 3쌍이 처음 나왔다. 이후 2018년 6쌍, 2019년 29쌍, 2020년 70쌍, 2021년 196쌍, 2022년 565쌍 등으로 급증해 올해 6월 현재 1035쌍(2070명)으로 1000쌍을 돌파했다. 국민연금 부부 수급자는 노후 대비에 훨씬 유리하다. 국민연금연구원의 ‘제9차(2021년도) 중·고령자의 경제생활 및 노후 준비 실태’ 조사 보고서를 보면 50대 이상이 생각하는 ‘노후 적정 생활비’는 부부 월 277만원, 개인은 월 177만 3000원이었고, ‘최소 생활비’는 부부 월 198만 7000원, 개인 월 124만 3000원이었다.부부가 같이 국민연금에 가입해 노후에 함께 연금을 받으면 생활에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게 전문가 판단이다. 일각에서 부부 둘다 국민연금에 가입해도 나중에는 한 명만 받게 된다고 오해하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이다. 국민연금은 가족 단위가 아니라 개인별로 노후 위험(장애, 노령, 사망)에 대비해 가입하는 사회보험이다. 부부가 모두 가입하면 보험료를 납부한 기간에 따라 남편과 아내 모두 노후에 각자 숨질 때까지 연금을 받는다. 다만 부부가 각자 노령연금(수급 연령에 도달해 받는 일반적인 형태의 국민연금)을 받다가 한 사람이 먼저 숨지면 ‘중복급여 조정’으로 남은 배우자는 자신의 노령연금과 숨진 배우자가 남긴 유족연금 중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한 가지를 골라야 한다. 사회 형평성 차원에서 더 많은 수급자에게 급여 혜택이 돌아가도록 한다는 취지에서다. 자신이 받는 노령연금보다 유족연금이 훨씬 많아서 유족연금을 고르면 자신의 노령연금은 못 받고, 유족연금만 받을 수 있다. 자신의 노령연금을 고르면 유족연금의 일부(3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국민연금 기금 수익률은 8.66%로 수익금은 80조 3830억원이다. 9월말 현재 기금 누적 운용수익금은 531조 6670억원, 기금적립금은 984조 1610억원이다. 기금적립금은 현시점 기준 1000조원을 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국민연금 가입자·수급자 사망시사망일시금 받는 친척 범위 축소될듯 한편 국민연금 가입자나 수급권자가 숨졌을 때 일시금을 받게 되는 친척의 범위는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연금 당국이 1인 가구가 증가하는 등 가구 형태의 변화에 맞춰 일시금 지급 대상을 축소 조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최근 공개한 5차 국민연금 종합계획에 국민연금 일시금 제도 손질 방침을 담았다. 복지부는 “가입자나 수급자 사망 때 일정 조건을 충족 못 해 유족연금 형태로 받지 못할 경우 지급하는 일시금 체계가 복잡한 데다 1인 가구가 느는 등 가구 구조가 바뀌는 상황에서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은 국가가 시행하는 노후 소득 보장제도로, 가입자가 만 59세까지 최소 10년(120개월) 이상 보험료를 내면 수급 연령에 도달했을 때부터 숨질 때까지 평생 월급처럼 연금을 탈 수 있다. 다만 가입자나 수급자가 사망하면 국민연금법에서 별도로 정한 유족과 그보다 더 넓은 범위의 친족에게 1995년부터 일시금만 지급한다. 사망 관련 일시금은 국민연금법상 유족 요건 충족 여부 등에 따라 사망일시금 또는 반환일시금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사망 관련 일시금은 1만 5834명에게 총 786억원이 지급됐다.
  • 3번 이혼한 女배우 “두 번째 남편, 극단선택 자작극 벌여 헤어졌다”

    3번 이혼한 女배우 “두 번째 남편, 극단선택 자작극 벌여 헤어졌다”

    배우 이상아가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언급했다. 6일 유튜브 채널 ‘메종레아’에는 ‘3번 결혼하고 3번 이혼하는 여자! 이상아가 말하는 결혼은 미친 짓이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상아는 첫 번째 남편과 이혼 후 1년 만에 재혼했다고 밝히며 “(두 번째 남편이) 영화 제작한다고 했었다”면서 “혼전임신을 한 후 사기꾼이라는 게 밝혀졌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두 번째 결혼식 때 엉엉 울었다. 임신하고 나서 빚이 여기저기서 빵빵 터졌다. 결혼식장 입장하는 순간부터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 날 자고 일어났는데 남편이 없었다. 아기방에 누워있었는데, 옆에 보니까 약이 있었다”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거였다. 119를 불러 인근 병원에 가서 약물을 다 걷어냈다”고 밝혔다. 시간이 지난 뒤 이 모든 게 ‘자작극’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이상아는 “애 돌잔치까지 치르고 다음 날 이혼했다”고 전했다. 두 번째 이혼 후 1년 만에 또다시 결혼했지만, 결국 이상아는 13년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이혼했다. 이상아는 “(남편이) 13년 동안 벌이가 없었다”며 “3년 별거한 다음에 이혼했다”고 설명했다.
  • “모친이 수백억 자산가” 재력 과시하며 투자금 155억 가로챈 50대 기소

    “모친이 수백억 자산가” 재력 과시하며 투자금 155억 가로챈 50대 기소

    가족의 재력을 과시하면서 지인들에게 155억원에 이르는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5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2013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학부모 모임 등에서 알게된 지인 12명에게 펀드 투자, 대기업 사주 매입 등 명목으로 투자금 155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어머니가 상당한 재력가로 수백억원대 펀드 투자를 하는 중이며, 남편은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다면서 투자를 유도했다. 그러나 이는 모두 거짓말이었다. A씨는 투자금을 받으면 일부를 이자인 것처럼 돌려주면서 피해자들의 신뢰를 얻고, 더 많은 투자금을 모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 피해자는 매달 이자가 들어오자 집을 매각해 거액을 맡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9월 피해자들이 원금을 달라고 요구하자 자취를 감췄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 금액 상당 부분은 A씨가 개인적으로 소비하거나 돌려막기에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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