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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 데리고 한국 갈래”…엄마의 목숨 건 탈북, 중국 남편이 신고했다

    “아이 데리고 한국 갈래”…엄마의 목숨 건 탈북, 중국 남편이 신고했다

    이달 초 중국에서 한국으로 넘어가려던 탈북민 10여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된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지난 22일 데일리NK는 중국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이달 초 한국에 가려고 나섰던 탈북민 10여명이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국경 쪽으로 향하던 중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체포는 무리에 속해 있던 한 탈북민 여성 A씨의 중국인 남편이 공안에 신고하면서 이뤄졌다. A씨와 중국인 남편 사이에는 아이가 있었는데, A씨는 한국행을 결심하면서 아이를 데리고 집에서 도망쳤다. 중국인 남편은 이들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자마자 즉시 공안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적에 나선 공안은 결국 A씨와 함께 있던 다른 탈북민까지 모두 체포했다. 탈북민들은 현재 감옥에 구류된 상태다. 한 소식통은 매체에 “이번에 체포된 탈북민들 모두 북송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면서 “최근 중국 내에는 한국행은 이유 불문 무조건 북송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고, 실제로 올해 초부터는 한국에 가려다 단속된 탈북민들이 북송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송 위험에도 불구하고 한국행 탈북을 시도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이유는 강화되는 중국 당국의 감시와 통제에 두려움을 느끼는 것과 더불어 불안과 공포가 지속되는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소식통은 “감시가 강화되는 것도 있지만 앞으로 한국으로 가는 길이 영영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지금이라도 한국에 가겠다는 탈북민들이 있다”며 “중국에 있으면 평생 신분 없이 사는 곳을 마음대로 벗어날 수도 없고 아파도 병원에서 제대로 된 치료조차 받지 못하니 ‘한 번밖에 없는 인생 이런 감옥 같은 생활을 할 수 없다’며 위험천만한 한국행에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탈북민이 강제로 북송될 경우 정치범 수용소에서의 강제노역과 고문, 성폭행, 심지어는 처형당할 위험에 노출된다고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가 여러 차례 경고한 바 있다. 북한 당국은 외부인 접근이 어려운 산악지대에 정치범수용소를 설치하고, 이른바 ‘간첩 행위자’, ‘반역 행위자’ 등 체제에 반하는 인사와 그 가족을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제 북송 경험이 있는 한 여성 탈북민은 국경을 넘은 후 한국행을 시도했다가 발각된 일가족이 정치범수용소로 보내지는 것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된 주민들은 광산이나 농장에 배치돼 가혹한 강제 노동에 처해지며, 내부에서 공개 처형과 비밀 처형도 이뤄져 언제 목숨을 잃을지 모른다. 북한인권기록센터가 유관기관과 협업해 파악한 북한 내 정치범수용소는 폐쇄된 곳까지 합쳐 총 10곳이다. 현재 14호(평남 개천), 16호(함북 명간), 18호(평남 개천), 25호(함북 청진) 등 4곳이 운영 중이다. 12호(함북 온성), 15호(함남 요덕), 17호(함남 덕성), 21호(함남 단천), 22호(함북 회령), 24호(자강 동신)는 폐쇄된 것으로 파악됐다.
  • “애 없는 여자? ‘큐티’한 딸 있는데” 해리스 의붓딸의 반격

    “애 없는 여자? ‘큐티’한 딸 있는데” 해리스 의붓딸의 반격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유력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과거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연방 상원의원으로부터 “애 없는 여성”이라는 모욕적인 언사를 들은 것에 대해 해리스 부통령의 의붓딸이 “(새어머니에겐) 나처럼 귀여운 아이들이 있다”고 반박했다. 해리스 남편 전처 “아이들의 공동 양육자” 25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인 더글러스 엠호프가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인 엘라 엠호프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해리스 부통령에게 “나와 오빠처럼 ‘큐티 파이(cutie pie)’한 아이들이 있는데 어떻게 ‘자식 없는’ 사람이 될 수 있나”고 반문했다. ‘큐티 파이’는 우리말로 옮기면 ‘귀염둥이’와 비슷하다.해리스 부통령은 2014년 엠호프와 결혼하면서 그와 전처 사이에서 낳은 딸 엘라와 콜을 키워왔다. 엠호프의 전처도 해리스 부통령에게 힘을 실었다. 전처 커스틴 엠호프는 전 남편의 사무실을 통해 배포한 성명에서 “그녀(해리스)는 아이들이 10대였을 때부터 10년 넘게 나와 전 남편과 함께 공동으로 아이들을 양육했다”면서 “나는 우리의 복합가족(blended family)을 사랑하고, 그녀가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앞서 밴스 상원의원은 2021년 7월 폭스뉴스에 출연해 해리스 부통령을 비롯해 일부 민주당 인사들을 향해 “자기 삶에서 비참한, 자식이 없는 캣 레이디들”이라면서 “국가의 미래에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다”고 직격했다. ‘캣 레이디’는 자녀가 없는 여성에 대해 “사회에서 고립된 채 집에서 고양이나 키우는 여성”이라며 비하하는 의미의 표현이다.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 주자로 떠오르자 밴스 상원의원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고, 여성 및 자녀가 없는 사람들을 비하한다는 비판을 초래하고 있다. “남 vs 여 대결 구도에 공화당 ‘여성혐오’ 프레임”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레이스에서 하차하고 해리스 부통령이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보이면서, 이번 대선은 ‘흑인·아시아계 여성 대 고령 남성’의 구도로 재편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맞붙은 2016년 대선에 이어 공화당이 재차 ‘여성 혐오’ 프레임을 꺼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케이트 마네 코넬대 교수는 더힐에 “(공화당이) 여성 정치인을 ‘마녀’ 또는 각종 비하적인 용어로 공격하고 있지만, 우리 사회는 2016년 대선 당시보다 이같은 ‘성별 공격’에 더 잘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여성들 사이에서도 이같은 ‘여성 혐오’ 프레임에 반발하는 흐름이 거세지고 있다. 시트콤 ‘프렌즈’의 주인공 레이철 역으로 유명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은 밴스 의원에 대해 “미국의 부통령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이런 말을 하다니 믿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영화배우 우피 골드버그는 “어떤 이유로든 아이를 갖지 않기로 결정했거나 아이를 갖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사람들도 있다”며 “당신은 이 문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꼬집었다. 존 매케인 전 공화당 상원의원의 딸 메건 매케인도 “여성에 대한 무감각과 잔인함이 내 많은 친구들에게 파도를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 “궁전 같다… 이게 한국 수준” 대형마트 간 탈북 노부부 ‘양가감정’ 이유는

    “궁전 같다… 이게 한국 수준” 대형마트 간 탈북 노부부 ‘양가감정’ 이유는

    탈북자 운영 유튜브 채널 영상 온라인서 화제대형마트 보더니 “북한 최고 백화점보다 커”“한국은 행복한 나라” 북한 현실에 씁쓸함도北 작년 곡물 생산 6.8%↑ “식량 위기 면해” 탈북 노부부가 장을 보러 간 대형마트에서 다양한 상품과 깨끗한 내부시설 등에 감탄을 멈추지 못하는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특히 수북이 쌓인 쌀 포대를 보면서 굶주리는 북한 주민들을 떠올리는 장면에선 뭉클하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지난 2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탈북하고 처음으로 간 ○○○○(대형마트)에서 문화충격에 빠진 노부부’ 등 제목의 글이 퍼지며 인기를 얻었다. 탈북 여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강은정TV’(구독자 24만명)에 2022년 9월 올라온 영상이 다시 한번 입소문을 탔다. 영상에서 탈북 유튜버 강은정의 부모는 손주의 분유 등을 사기 위해 딸과 함께 자택 인근 대형마트로 향했다. 대형마트가 생소한 남편은 마트 카트를 끌고 에스컬레이터에 오르더니 “(카트 바퀴가 에스컬레이터 바닥 홈에 고정돼서) 밀어도 안 나가고 뒤로도 안 나간다. 어떻게 자동적으로 제동이 되는가. 신기하네”라며 감탄했다.본격적인 장보기에 나선 강은정의 아버지는 널찍한 규모의 마트 내부를 보고는 “북한에서 제일 좋은 데는 평양 1백화점인데 여기 절반도 안 된다”고 말했다. 부부는 추석명절 선물세트 코너를 돌아봤다. 남편은 “한 세트 안에 8개나 들어가 있다”며 “한국에는 먹을 게 너무 많다”고 했다. 아내는 아기용품 코너에서 기저귀를 보더니 “태어나서부터 6개월까지, 그 이후도 종류별로 있다”며 “내가 우리 아이들 키울 때는 천기저귀로 매일 빨고 말려서 다음날 쓰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이에 남편은 “맏딸이 태어났을 때 기저귀감을 구하려고 군부대에 갔다. 군인들 발싸개(양말 대용품)가 광목천이다. 사단장한테 술 몇 병 가지고 가서 ‘기저귀 하려는데 발싸개 좀 달라’ 해서 그걸 30개 얻어왔다”며 옛날 일을 떠올렸다.남편은 마트 바닥을 보고는 “깨끗하다. 바닥이 거울이다”라며 광이 나는 관리 상태에 감탄했고, 시선을 위로 돌리더니 “전등이 수천개 되네. 대한민국에 전기도 많다”고 말했다. 평소 대형마트에 여러 번 와본 것으로 보이는 아내는 “시장에도 별 거 다 있다. 풍요롭고 흐뭇하다”면서 “그런데 대형마트 와보면 우선 안이 궁전 같다. 다 고급스러워 보인다. 내가 이런 데 와서 뭘 사간다는 게 참 행복하다”고 비교했다. 남편은 “대형마트를 보니 한국의 수준을 알 수 있잖나. 얼마나 행복한 나라인가”라고 했다. 그러자 아내도 “생활 수준이 기막히게 높다”며 맞장구쳤다. 부부는 정육 코너, 수산물 코너 등을 본 뒤 마지막으로 쌀 코너에 이르렀다. 남편은 “북한 인민들은 쌀이 없어서 굶어죽는다는데 여기는 쌀 풍년”이라며 “북한도 체제를 바꿔서 한국의 3분의1만 살아도 배는 안 고프겠는데”라며 씁쓸해했다. 계산을 마치고 나니 분유 구매에 대한 상품권 1만 5000원을 얻게 됐다. 남편은 “여기는 상품 사면 돈까지 주냐”며 “이런 건 또 처음 본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온라인상에 퍼진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쌀포대 나올 때 눈물 터진다”, “오늘도 너무 많이 먹어서 다이어트 실패한 거 죄책감 들었는데 북한엔 쌀이 없어서 굶어 죽는다니”, “이때까지 저런 거 못 누리고 살았던 게 얼마나 억울할까 싶다”, “긴 세월 힘든 곳에서 보내셨으니 남은 삶은 배로 행복하시길”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북한의 최근 식량 수급 상황은 중국으로부터의 곡물 수입 확대와 농업 생산량 증가 등으로 위기 상황에서는 벗어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북한경제리뷰 2024년 1월호’에서 “지난해 초는 북한의 식량·농업에 전반적으로 적신호가 선명하게 켜졌던 시기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 상황이 우려됐고, 전년의 식량 생산 감소로 새로운 식량난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다”면서 “지난해 초는 어두운 평가와 전망이 지배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북한은 점차 위기를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는 “지난해 대중 곡물 수입량이 전년 대비 12만t 증가해 공급 감소 상당 부분을 수입으로 상쇄했고, 지난해 2분기를 지나면서 곡물 시장가격도 점진적으로 하락했다”며 “농업 기상 여건과 농자재 조달 상황도 상대적으로 좋아졌다고 평가된다”고 분석했다.KDI에 따르면 북한의 지난해 곡물 생산량은 전년보다 6.8% 늘어난 482만t으로 추정된다. 이는 김정은 집권 시기 중 가장 작황이 좋았던 2016년과 같은 수준의 생산량이다. 김영훈 한반도경제협력원 연구위원은 “국가 주도의 강력한 농업정책 추진, 유리했던 농업기상 환경 등으로 지난해 북한의 식량 생산은 증가할 수 있었고 북한주민은 식량위기 상황을 잠시 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북한의 경제적 기반은 여전히 취약할 뿐 아니라 시장경제 확산에 역행한 수구적 농정의 역효과가 머지않아 나타날 개연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 [천태만컷] 외제차 부럽지 않은 차

    [천태만컷] 외제차 부럽지 않은 차

    폐지를 줍는 한 부부가 하루 일과를 마치고 시장에서 파 한 단을 장만해 집으로 가고 있다. 폐지를 담는 카트는 부인의 자가용으로 변신했다. 남편이 밀어 주는 이런 차라면 그 어떤 외제차라도 부럽지 않을 듯하다. 멀티미디어부
  • 초대 저출생수석에 초등생 쌍둥이 키우는 40대 워킹맘

    초대 저출생수석에 초등생 쌍둥이 키우는 40대 워킹맘

    저출생 원인·해법 연구한 전문가유 “탄력 노동시간, 정책에 반영구조적 변화도 과감히 제안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초대 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비서관으로 유혜미(47)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를 임명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그간 쌓은 전문성과 경험, 40대 수석으로서의 참신한 시각을 바탕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보다 근본적이고 획기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인적으로는 초등학생 쌍둥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 육아와 일의 병행에 따른 현실적인 고충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저출생수석과 관련해 ‘저출생 문제를 몸소 체험한 사람으로 찾으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출생수석실의 인구기획비서관에는 최한경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사무처장을, 저출생대응비서관에는 최종균 질병관리청 차장을 기용했다. 유 수석은 초등학교 6학년짜리 딸·아들 쌍둥이 남매를 키우는 워킹맘으로 동갑내기인 남편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와 ‘공동 육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수석은 “남편과 제가 육아에 비교적 많은 시간과 노력을 비슷하게 투입할 수 있는 환경이었기 때문에 다른 분들보다 조금 더 나은 환경에 있었다고 본다”며 “탄력적으로 (노동) 시간을 쓸 수 있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고, 그런 부분을 정책에 적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수석은 “대통령께서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한 가운데 저출생 문제 해결과 관련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출산율 하락 속도를 늦추고 반등을 끌어낼 수 있도록 단기적 정책뿐 아니라 경제·사회의 구조적 변화를 요구하는 과제도 과감히 발표하고 제안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수석은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한국은행에서 일했다. 미국 로체스터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뉴욕주립대 버펄로대학 경제학과 조교수를 거쳤다. 국민통합위원회 ‘포용금융으로 다가서기’ 특별위원장도 맡았다. 결혼과 일하는 배우자가 임금에 미치는 영향, 맞벌이 가구의 육아 시간 배분에 관한 연구 등 저출생 문제 원인과 해법 등을 공부한 거시경제 전문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에서 열린 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3시간 가까이 진행된 지자체장들의 토론을 들은 뒤 “각종 저출생 관련 지원금을 통폐합하는 문제를 포함해 체감지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곧바로 지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중앙정부 공무원들에게 제안이 막히는 경우가 있다”고 하자 윤 대통령은 “즉각 나와 정무수석에게 알려 달라”고 말했다.
  • “내가 찔렸어야 했나” 흉기난동 부실대응 前 경찰의 변명

    “내가 찔렸어야 했나” 흉기난동 부실대응 前 경찰의 변명

    흉기 난동이 벌어진 사건 현장에 출동했으나 부실 대응을 해 해임된 전직 경찰관들이 항소심에서 형량이 늘었다. 인천지법 형사항소1-3부(부장 이수민)는 25일 선고 공판을 열고 직무유기 혐의로 기소된 A(50) 전 경위와 B(26) 전 순경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 전 경위에게 사회봉사 400시간, B 전 순경에게 280시간을 부과해 각각 120시간이 부과된 1심보다 봉사 시간을 늘렸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사건 현장을 이탈한 사이 피해자는 가해자로부터 중한 상해를 입었다”며 “피해자들은 싸우면서 절망감을 느꼈을 것이며, 묵묵하게 일하는 대다수 다른 경찰관들의 자긍심도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A 전 경위는 ‘구급차를 부르기 위해 빌라 밖으로 나갔다’면서 이해할 수 없는 변명을 했고, B 전 순경은 ‘피해자 대신 흉기에 찔렸어야 했느냐’고 변명했다”면서 “그 사이 피해자 가족들이 맨몸으로 가해자와 싸우다가 다쳤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도 “피고인들은 초범”이라며 “A 전 경위는 경찰 조직에서 불명예 퇴직을 했고, B 전 순경도 현재까지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 부장판사는 “직무유기의 법정 최고형인 징역 1년을 실형으로 선고할 정도의 죄질은 아니어서 집행유예 기간과 사회봉사 시간을 늘렸다”고 덧붙였다. A 전 경위와 B 전 순경은 지난 2021년 11월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현장에 출동했음에도 부실 대응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당시 빌라 4층에 살던 50대 남성이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아래층 주민 4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렀고,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가해자를 제지하거나 피해자를 보호하지 않은 채 현장을 이탈했다. 이에 피해자는 흉기에 목을 찔려 뇌수술을 받았고, 피해자의 남편과 딸도 전치 3~5주의 부상을 입었다. A 전 경위와 B 전 순경은 성실의무 위반 등으로 해임됐다. 이후 인사혁신처 산하 소청심사위원회에 불복 소청 심사를 냈으나 기각된 데 이어 징계가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 “첫눈에 반했다”던 남편이 데려온 ‘남매’…해리스는 끝까지 키웠다

    “첫눈에 반했다”던 남편이 데려온 ‘남매’…해리스는 끝까지 키웠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의 민주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생물학적 자녀는 없지만 남편이 전처 사이에서 낳은 자녀 둘을 키웠다. 이 자녀들은 어느덧 성인이 됐는데, 공화당 진영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자식이 없어 대통령으로 부적합하다”는 등의 거친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J.D. 밴스 상원의원의 과거 인터뷰 발언이 다시 회자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비판의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밴스 의원은 지난 15일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인물이다. 그는 2021년 폭스뉴스의 ‘터커 칼슨 투나잇’에 출연해 해리스 부통령을 비롯해 생물학적인 자녀가 없는 몇몇 민주당 인사들에 대해 “아이가 없어 국가의 미래와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밴스 의원은 이들을 ‘자식이 없는 고양이 아가씨(cat ladies)’라고 칭하기도 했다. 공화당 지지층은 이 인터뷰 영상을 다시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며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공격 소재로 삼고 있다. 영상 조회수는 2400만회를 넘기고 있다. 보수 논평가인 윌 체임벌린은 자신의 엑스(X)에 “해리스가 대통령이 되지 말아야 하는 단순하지만, 충분히 논의되지 못한 이유는 자식이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해리스 부통령과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는 지인 소개로 만난 뒤 2014년 결혼했다. 엠호프는 지난 5월 “해리스에 첫눈에 반했다”며 “데이트가 끝날 무렵 우리는 우리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결혼 후 엠호프와 그의 전처 사이에 태어난 두 자녀를 함께 양육해왔다. 결혼 당시 중학생, 초등학생이었던 아들 콜과 딸 엘라는 이제 성인이 됐다. 이들 남매는 해리스 부통령이 2020년 부통령 후보로 지명될 때부터 화제가 됐는데, 새엄마라는 말 대신 엄마와 카멀라를 합친 ‘마멀라’(Momala)라는 호칭을 사용하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에 생물학적 자녀를 따지는 공화당의 이런 주장이 변화하고 있는 미국 사회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도 생물학적 자녀가 없었고, 부인인 마사가 전남편과의 결혼에서 낳은 자녀들을 함께 양육했다는 반박이 SNS에 올라오기도 했다. 해리스 향한 증오발언 ‘증가’…“성차별적 비방” 미 비영리단체 ‘증오와 극단주의에 반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GPAHE)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 19~21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증오 발언은 트루스소셜에서 33%, 텔레그램에서 50% 증가했다. 극우 성향의 SNS 플랫폼인 갭(Gab)에서는 292%나 늘었다. GPAHE의 공동 설립자인 하이디 바이리크는 “여성 정치인은 수년간 여성 혐오의 표적이 돼왔으며 남성 후보자들보다 훨씬 더 심한 증오와 성차별의 대상이 돼왔다”고 지적했다. 바이리크는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서도 끔찍한 성차별적인 비방이 제기되고 있다며 “애석하게도 이것이 인종차별과 혐오가 만연하는 요즘 온라인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 자녀 ‘아빠찬스’ 논란 이숙연 “요즘은 돌 때 금반지 말고 주식 사줘”

    자녀 ‘아빠찬스’ 논란 이숙연 “요즘은 돌 때 금반지 말고 주식 사줘”

    이숙연(55·사법연수원 26기) 대법관 후보자는 두 자녀가 각각 8세, 6세 때 아버지의 돈으로 가족이 운영하는 버스운송회사의 비상장주식을 매입한 것과 관련해 “요즘은 아이들 돌이나 백일 때 금반지를 사주지 않고 주식을 사준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2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10세도 되기 전에 자녀들이 알짜주식을 받아서 배당받고 13배 시세 차익을 누렸다”고 지적한 데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자는 “아이들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고 당시에는 이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모르고 산 것”이라며 “이것을 편법 증여 등으로 폄하한다면 자식에게 주식을 사서 주는 부모의 마음을 비난 받아야 하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날 이 후보자는 20대 자녀가 ‘아빠 찬스’로 막대한 시세 차익을 거둔 데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 때문에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 후보자는 “제가 대전에서 근무하느라 집안일을 소홀히 한 때에 배우자가 무리한 거래를 해서 나중에 알고 많이 놀랐고 갈등도 있었다”며 “물어보니 세금은 다 납부했고, 주식 차익의 양도소득이 증여세에 필적할 정도라고 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남편은 나이도 많고 건강도 좋지 않고 계약 무렵 큰 시술도 받았다. 늦게 본 딸자식에 대해 경제적으로 자립 기반을 마련해준다는 마음에 조급해서 이런 잘못을 한 것 같다”면서 “그 부분에 대해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자세로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세차익이 많다고 지적받은 비상장주식에 대해 배우자와 장녀가 가진 주식을 전부 어려운 분들을 도울 수 있도록 기부하기로 가족회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는 전날 입장을 내고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배우자와 장녀의 비상장주식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의 장녀 조모(26)씨는 아버지가 추천한 A사 비상장주식을 대부분 아버지에게 증여받은 돈으로 2017년 매입한 뒤, 이중 절반을 작년 5월 아버지에게 되팔아 원금 63배에 달하는 3억 8000만원의 시세차익을 얻어 논란이 됐다.
  • “왜 헤어졌어요?”… 이혼한 조윤희, 딸 친구 질문에 당황

    “왜 헤어졌어요?”… 이혼한 조윤희, 딸 친구 질문에 당황

    배우 조윤희가 “(전 남편 이동건과) 왜 헤어졌냐?”는 딸 친구의 물음에 당황했다. 지난 24일 공개된 TV조선 ‘이제 혼자다’ 예고편에서는 조윤희가 딸 로아 양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조윤희는 딸 로아에게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뭐 하고 놀아?”라고 물었고 로아는 “쉬는 시간에 난 항상 혼자인데? 놀 친구 없어”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조윤희는 “이런 얘기를 해서 너무 깜짝 놀랐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조윤희는 딸의 친구들과 트램펄린, 포토존, 바이킹을 즐길 수 있는 파자마파티를 준비했다. 이때 딸의 친구는 “(로아는) 내일 뭐 해요?”라고 물었고 조윤희는 “내일 로아는 아빠 만나는 날이야”라고 답했다. 그러자 딸의 친구는 “왜 헤어졌어요?”라고 물어 조윤희를 당황케 했다.
  • 강경준, ‘불륜 재판’ 후폭풍…아들과 출연한 ‘슈돌’ 싹 지워졌다

    강경준, ‘불륜 재판’ 후폭풍…아들과 출연한 ‘슈돌’ 싹 지워졌다

    배우 강경준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회차가 삭제됐다. 25일 기준 강경준이 출연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회차는 KBS 홈페이지, 국내 OTT 웨이브 등에서 다시보기를 할 수 없다. 이 같은 조치는 제작진이 강경준 자녀들에 대한 피해를 우려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기혼 여성 A씨와 상간해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5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해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이 소송에서 재판부는 A씨 남편인 B씨의 주장을 받아들였고, 강경준은 B씨에게 5000만원을 지급하게 됐다. 배우 장신영과의 혼인 관계는 유지될 전망이다. 강경준 법률대리인은 전날 “현재 장신영씨와 혼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혼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경준씨가 불륜을 인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소송 종결이 곧 불륜 사실인정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강경준은 장신영과 5년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했다. 그는 장신영이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큰아들과 함께 가정을 꾸렸고, 이듬해 장신영과의 사이에서 둘째 아들을 얻었다. 이후 강경준은 아들과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육아 일상을 공개했지만 불륜 의혹으로 하차했다.
  • ‘러 최고 女갑부’ 김씨 “이혼합니다”…지분 1% 남편과 싸우는 이유

    ‘러 최고 女갑부’ 김씨 “이혼합니다”…지분 1% 남편과 싸우는 이유

    러시아 최대 여성 갑부인 ‘와일드베리스’(Wildberries) 창업자 타티야나 바칼추크(48)가 회사 합병을 둘러싸고 남편과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어 관심을 끈다. 바칼추크는 결혼 전 김씨 성을 쓴 고려인(옛 소련권 토착 한인)이다. 24일(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RBC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바칼추크는 전날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에 남편 블라디슬라프 바칼추크와의 갈등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바칼추크는 “블라디슬라프가 어떤 목적으로 사람들을 오도하고 조작된 얘기를 하는지 의문”이라며 이혼 절차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영어 교사와 과외 선생으로 일하던 바칼추크는 28세 때인 2004년 자신의 아파트에서 독일 의류와 신발을 온라인으로 주문받아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출산 휴가를 받고 쉬던 중 어린아이를 둔 여성들이 얼마나 쇼핑이 어려운지를 깨달은 것이 계기가 됐다. 2005년 IT 기술자인 남편이 사업에 가세해 와일드베리스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온라인 쇼핑 사업에 뛰어들었다. 와일드베리스는 이후 성장을 계속해 2017년 러시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이 됐고, 벨라루스·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아르메니아 등 옛 소련권 국가들에도 사업망을 갖추었다. 남편 “합병 불리…가족에 심각한 문제 있어” 와일드베리스의 지분 99%는 바칼추크가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1%는 남편 소유다. 최근 남편 블라디슬라프는 지난달 와일드베리스가 추진한 러시아 최대 옥외광고 업체 루스 아웃도어와의 합병이 “와일드베리스에 불리하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은 체첸공화국 수장 람잔 카디로프에 의해 공론화됐다. 카디로프는 전날 블라디슬라프와 함께 출연한 텔레그램 영상에서 “가족과 가족의 사업 모두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와일드베리스의 자산이 루스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이전되는 ‘습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블라디슬라프는 RBC 인터뷰에서 “바칼추크가 루스 경영진에게 조종당하고 있으며 와일드베리스도 매출 성장 속도가 크게 느려지는 등 타격을 받았다”고도 주장했다.그러나 바칼추크는 남편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블라디슬라프가 우리의 개인사를 전국에 알리기로 하다니 안타깝다”며 자신은 7명의 자녀와 모두 잘 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칼추크 부부의 갈등은 크렘린궁 브리핑에서도 다뤄졌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관련 질문을 받고 “우리는 가족 관계나 사업 관계에 절대 간섭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RBC는 “와일드베리스와 루스의 합병이 당국의 승인을 받았으며 막심 오레시킨 크렘린궁 보좌관이 감독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바칼추크 자산 ‘11조원’…러 최대 여성 갑부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바칼추크의 자산은 81억 달러(약 11조원)에 달한다. 바칼추크는 지난 2019년 와일드베리스가 88%나 성장하면서 시장 가치가 크게 오르자 다음 해인 2020년 유리 루쉬코프 전 모스크바 시장 부인 옐레나 바투리나를 제치고 러시아 최대 여성 갑부에 올랐다. 바투리나는 건설업과 호텔업 등으로 막대한 재산을 축적한 여성 갑부다.
  • 노사연, 이무송 졸혼 제안에 충격…“그럴 사람 아닌데...”

    노사연, 이무송 졸혼 제안에 충격…“그럴 사람 아닌데...”

    가수 노사연이 이무송의 졸혼 언급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 ‘사연 없는 노사연의 사연 있는 토크 l 예능대부 갓경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노사연은 이날 “예림이 시집갔을 때 나를 왜 안 불렀어?”라며 서운해하자, 이경규가 “사람들 많이 안 불렀다”라고 했다. 노사연은 “나는 왜 거기 안 들어갔냐고?”라며 따졌다. 이경규는 “안 불러도 와야지. 지석진은 안 불러도 왔다”라고 밝혀 노사연을 당황케 했다. 노사연이 “예림이 엄마랑 잘 사나?”라고 묻자, 이경규가 “죽지 못해 산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노사연은 “요즘 부인이 예뻐 보이면 백내장, 아내를 보는데 가슴이 뛰면 부정맥, 남편하고 같이 걸어갈 때 옆으로 기울어지면 관절염”이라고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노사연이 “아내와 어떤 마음으로 사는 거야?”라고 하자, 이경규가 “에라 모르겠다. 끝까지 가자! 지금 돌아서기엔 너무 복잡해”라고 솔직히 말했다. 노사연은 “우리끼리 병 하나만 더 앓으면 돼, 실어증”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가 “선배님은 어떻게 사나?”라고 묻자, 노사연이 “죽지 못해 살아”라며 농담했다. 이경규는 “한동안 방송에서 졸혼한다고 많이 싸웠다던데”라며 남편 이무송에 대해 언급했다. 2021년 이무송은 노사연과 함께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갑작스럽게 졸혼 얘기를 꺼낸 적 있다. 노사연은 “이무송씨가 졸혼하자는 말을 그때 처음 했다. 진짜 충격받았다. 그런 얘기를 할 사람이 아니었다. 그래서 내 반응이 리얼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 ‘K팝스타’ 소희, 연예계 은퇴…‘15살 연상’ 남편 공개

    ‘K팝스타’ 소희, 연예계 은퇴…‘15살 연상’ 남편 공개

    그룹 앨리스 출신 소희(본명 김소희)가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소희는 고등학생 시절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이듬해 5월 솔로로 먼저 데뷔하고 걸그룹 앨리스로 활동했다. 소희는 24일 개인 계정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소희는 단발머리를 하고 핑크빛 쉬폰 웨딩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다. 소희는 지난달 15살 연상의 사업가 남자친구와 결혼 예정임을 알리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소희는 1999년생으로 한국 나이 26세이며, 예비남편은 41세다. 당시 소희는 결혼 발표 후 자필편지를 통해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게 됐다. 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돼 그분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며 “이제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소희로 제2의 인생을 사랑보려고 한다.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신 만큼 걱정하시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다. 그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하기도 했다. 소희는 고등학생 시절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듬해 5월 솔로로 먼저 데뷔한 소희는 6월 걸그룹 앨리스로 활동했다.
  • 함익병, 장광 아들 장영에 “뭐 해서 먹고 살 거냐?” 돌직구

    함익병, 장광 아들 장영에 “뭐 해서 먹고 살 거냐?” 돌직구

    의사 함익병이 배우 장광 아들 장영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장광 장영 부자의 집으로 의사 함익병이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함익병이 장광, 장영 부자의 집으로 찾아갔다. 함익병은 “TV 못 보겠더라. 부자지간에 어쩌면 그럴 수가 있냐. (아버지가) 너무하시더라”며 지난 방송 소감을 말했다.장광은 “굉장히 냉각기간이 길었다. 둘이”라고 말했고 장영은 “대화를 한 적이 없다”고 했다. 전성애는 “좋게 말을 시작 안 한다. 무조건 윽박지르고”라며 남편 장광을 탓했다. 장광은 “내가 걸어온 길이 보이니까 너무 안쓰럽지 않냐. 이걸 미리 준비하면 좋은데”라며 같은 배우의 길을 걷는 아들을 향한 걱정을 드러냈다. 함익병은 “부자지간 문제는 다 아버지 잘못이다. 아버지가 급한 거다. 아들에게 바라는 게 많은가보다. 아들이 말귀 못 알아듣겠냐. 왜 그렇게 강요하냐?”고 장광의 잘못을 꼬집었다. 전현무는 “장광 저격수로 오셨다”고 했다. 하지만 이어 함익병은 장영에게도 “아들에게 물어볼게. 뭐 해서 먹고살 거야? 너는 아빠가 시키는 게 좋은 일인 것 뻔히 알면서 왜 안 해? 네 나이가 되면 이제 부모와 맞설 때는 지났다. 돈을 벌어야 할 거 아니냐. 거기에 대한 고민은 한 번도 안 해 봤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전현무는 부자를 무차별 공격하는 함익병에게 “이분 장난 아니다”며 놀라는 모습을 보여 함익병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했다.
  • 닉쿤 여동생 가정폭력 피해…온몸에 멍든 ‘상처’ 공개했다

    닉쿤 여동생 가정폭력 피해…온몸에 멍든 ‘상처’ 공개했다

    그룹 2PM 닉쿤의 여동생으로 알려진 태국의 배우 겸 가수 셰린이 전남편을 가정폭력으로 고소했다. 23일(현지 시각) 네이션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셰린은 이날 태국 방콕의 통로경찰서에 방문해 40대 부동산 사업가로 알려진 전남편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2021년 7월 결혼한 셰린은 약 2년 뒤인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 셰린 측은 전남편이 결혼 생활 당시에는 물론, 이혼 후에도 지속해서 위협과 괴롭힘을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폭행으로 온몸에 멍이 들고 입술에 상처를 입었다고 한다. 이혼 후엔 일거수일투족을 몰래 감시하고, 집 앞까지 찾아오는 행동 등으로 공포를 유발했다고 셰린은 전했다. 셰린과 셰린 측 변호사는 이날 경찰서 앞에서 직접 폭행 등으로 상처 입은 모습이 사진을 공개했다. 셰린은 개인사를 공론화하고 싶지 않았다면서도, 지속적인 위협에 어쩔 수 없이 고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셰린은 “전남편이 저를 괴롭히는 것을 멈추기를 바란다”고 했다. 셰린의 변호사 카우 몬차이는 “경찰 고발을 통해 괴로운 상황을 끝내고 정의를 추구하고자 한다”며 “피해자들이 나서서 도움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태국인 아버지와 중국계 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셰린은 닉쿤의 여동생으로 잘 알려져 있다. 태국 슈퍼모델 대회 출신으로, 태국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닉쿤과 셰린은 방송 등을 통해 돈독한 사이를 드러내 왔다. 2018년 JTBC ‘팀셰프’에 함께 출연했고, 닉쿤이 직접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셰린과 다정한 포즈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 “친정 도움으로 개원한 의사 남편, 변심 뒤 손찌검까지”

    “친정 도움으로 개원한 의사 남편, 변심 뒤 손찌검까지”

    처가의 도움으로 개원까지 한 의사 남편이 돌연 변심해 이혼을 고민하고 있다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최근 남편에게 배신당해 이혼을 고민 중이라는 아내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저희 부부는 동갑내기로, 대학 신입생 때 처음 만나 연애했다. 저는 성악을 했고 남편은 의대생이었다”고 했다. 이어 “학부를 졸업하고 해외 유학과 국내 석사 과정을 고민하던 중 남편이 프러포즈했다. 그때 저희 부부 나이가 스물넷이었다. 나이도 어리고 모아둔 돈도 없었지만, 저희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지원해주셔서 결혼했다”고 했다. 그는 “친정 부모님이 신혼집을 마련해주셨고 생활비도 지원해주셨다. 남편은 10년간의 고된 수련 끝에 2년 전 병원을 열었고 그동안 저희에게 두 아이가 생겼다”고 했다. 또 “교육열이 강하셨던 친정 부모님이 아이들 교육비를 전폭 지원해주셨고 남편이 개원할 때는 2억원을 증여해주셨다. 그런데 남편이 병원을 열고 돈을 벌기 시작하자마자 변했다”고 했다. A씨는 “남편은 저와 대화하는 걸 지루해했고 자기 의견에 따르지 않으면 화를 냈다. 얼마 전엔 제게 손찌검까지 했다. 또 남편이 경제권을 쥐고 있는데 번 돈을 저와 상의도 없이 주식에 다 쏟아부었다”고 했다. 그는 “제가 ‘개원하며 진 빚을 먼저 갚아야 하지 않냐’고 했지만, 전업주부가 뭘 아냐면서 들으려고도 안 했다. 더는 부부간 신뢰가 없어 이혼을 고려하고 있는데 아이들 양육과 재산 분할이 걱정”이라고 했다. A씨는 “남편 병원은 이제 자리를 잡아 소득이 늘고 있지만 아직 빚이 많다. 남편 말로는 제가 가진 건물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하던데, 그건 명의만 저로 돼 있고 실제 부모님이 소유하고 있다. 이럴 경우 어떻게 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류현주 법무법인 신세계로 변호사는 “남편 개원까지 뒷바라지한 사실은 재산분할 기여도에 반영될 수 있다. 남편 병원의 미래가치를 포함한 감정을 통해 재산분할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부모님 명의의 부동산에 부부재산이 전혀 투입되지 않았다면 이는 A씨의 특유 재산으로 인정받아 재산분할에서 제외될 수 있다. 가정주부지만 주 양육자로서 해야 할 역할, 친정 부모의 경제적 지원 등을 고려하면 친권 및 양육권 확보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닉쿤 여동생, 전 남편 가정폭력으로 고소

    닉쿤 여동생, 전 남편 가정폭력으로 고소

    그룹 2PM의 태국인 멤버 닉쿤의 여동생인 가수 겸 배우 셰린이 가정폭력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태국 매체 등에 따르면 셰린은 전 남편을 가정폭력, 협박 등의 혐의로 최근 경찰에 고발했다. 셰린은 지난 2021년 7월 사업가와 결혼했고 그해 11월 득녀했다. 하지만 남편은 술에 취하면 손찌검을 했다. 셰린은 아이를 봐서 참으려고 했으나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자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을 전했다. 이후 별거에 들어간 셰린은 지난달 남편과 공식 이혼한 후에도 그가 지속적으로 괴롭히자 법적 대응에 나섰다. 셰린의 팬들은 그녀를 폭력으로부터 구해야 한다며 응원하고 있다. 셰린은 태국 현지에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렸다. 지난 2018년 닉쿤이 고정 출연한 JTBC ‘팀셰프’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 “응급 제왕 상황에 자연분만 강요한 시모…결국 무릎 꿇었습니다”

    “응급 제왕 상황에 자연분만 강요한 시모…결국 무릎 꿇었습니다”

    수년간 시어머니와 갈등을 겪다 폭행까지 당한 며느리가 오히려 남편으로부터 무릎 꿇고 사과하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22일 JTBC ‘사건반장’은 결혼 전부터 시어머니와 갈등을 겪어오고 있는 30대 여성 김모씨의 사연을 전했다. 제작진은 당사자 특정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 각색했으나 실제 사례임을 강조했다. 김씨에 따르면 시어머니는 자신을 처음 보자마자 ‘야’ ‘너’라고 불렀다. 김씨는 불편했지만 ‘시어머니도 낯설어서 그런가 보다’라고 이해하며 넘어갔다. 갈등은 결혼 준비 때부터 불거졌다. 김씨 부부는 양가 어른의 도움을 받지 않기로 하고 예단, 예물을 하지 않기로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시어머니는 전화해 “야, 너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 딸이랑 아들이 같냐”며 “아들한테 얘기하지 말고 나한테 예단값 1000만원 보내라”고 요구했다. 김씨는 갈등을 만들기 싫어 예단값 1000만원을 보냈다. 이를 남편에게 얘기한 김씨는 친정어머니의 예물값 1000만원을 받아냈다. 두 번째 갈등은 첫 아이를 가졌을 때였다. 임신 소식을 들은 시어머니는 “임신했어도 남편 밥은 삼시세끼 다 챙겨줘야 한다”고 했다. 또 “밤에 이거 사달라, 저거 사달라 요구하지 말라”고 했다. 김씨는 출산 예정일을 며칠 앞두고 병원에 급하게 입원하게 됐다. 병원에서는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권했지만 시어머니는 절대 안 된다며 한사코 만류했다. 자연분만해야 아이가 똑똑하고 건강하다는 이유에서다. 시어머니는 자연분만이 되는 다른 병원을 찾아가자고 강요하기도 했다. 결국 남편이 시어머니를 병원에서 내쫓고 나서야 제왕절개로 아들을 낳았다. 김씨는 출산 전 남편과 자신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따 아이 이름을 지어놨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유명한 스님에게 이름을 이미 받아놨다. ‘박봉팔’이 아니면 집안이 망한다”라며 단식 투쟁까지 벌였고, 결국 족보에 그 이름을 올렸다. 어느 날 시어머니는 시골에서 김씨의 친정어머니가 만들어 보내온 반찬을 쓰레기통에 버렸다. 반찬통에 머리카락이 묻어있는데 그걸 어떻게 아들과 손자에게 먹이냐는 것이었다. 김씨가 서운함을 토로하자 시어머니는 “어디 건방지게 말대꾸하냐. 네 부모한테 그렇게 배웠니?”라며 얼굴을 툭툭 쳤다고 한다. 김씨가 손길을 피하려고 얼굴을 돌렸지만, 시어머니는 “그 엄마에 그 딸이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손가락으로 머리를 밀면서 친정 부모님을 욕했다. 화가 난 김씨는 시어머니의 손을 확 뿌리쳤는데 이 과정에서 실수로 시어머니의 뺨을 스치듯 치게 됐다. 시어머니는 며느리의 뺨을 때리며 폭언을 쏟아냈다. 쓰고 있던 안경이 날아갈 정도로 세게 때리고 가슴이나 몸 부위를 마구 때렸다. 버렸던 음식 쓰레기를 꺼내어 집안에 집어 던지기도 했다. 시어머니는 아들이 귀가하자 울면서 “며느리가 나를 이렇게 때렸다”며 서럽게 눈물을 쏟았다. 김씨는 “그게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김씨 남편은 “우리 어머니한테 무릎 꿇고 빌어라”고 했다. 결국 김씨는 아들을 데리고 집을 나온 상태다. 사연을 접한 박지훈 변호사는 “뺨을 때린 게 아니지 않나. 시어머니가 정말 때리고 음식을 던졌는데 이걸로 무릎 꿇으라는 남편이 잘못하는 것 같다. 조율을 잘해야 한다. 남편이 계속 이런 걸 강요한다면 저는 이혼으로 갈 수밖에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생각을 전했다.
  • ‘불륜 재판’ 강경준 측 “장신영과 이혼 NO”

    ‘불륜 재판’ 강경준 측 “장신영과 이혼 NO”

    불륜 의혹에 휘말린 탤런트 강경준(41)이 부인인 탤런트 장신영(40)과 혼인 관계는 유지한다. 강경준 법률대리인은 24일 “현재 장신영씨와 혼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혼 계획은 없다”며 이같이 전했다. 다만 “강경준씨가 불륜을 인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소송 종결이 곧 불륜 사실 인정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은 유뷰녀 A씨의 남편 B씨가 강씨를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을 진행했다. 애초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해당 사건을 조정에 회부했으나 B씨가 합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여, 4월 사건을 서울가정법원으로 넘겼다. 이날 재판부는 청구 인낙(전면 긍정) 결정을 내렸다. 이는 ‘청구권이 원고에게 있다’고 피고가 인정하는 것을 뜻한다. 한마디로 강경준이 B씨 주장을 받아들였고, 이에 따라 5000만원 지급 결정이 내려졌음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강경준이 사실상 불륜 사실을 인정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그러나 강경준 법률대리인은 “불륜을 인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법률대리인은 “이번 사건의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자 노력했지만, 강경준씨가 사실관계를 다투는 과정에서 상대방과 가족, 이를 지켜보는 분들께 상처와 불편함을 주는 상황을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는 의견을 줬다. 이에 따라 상대방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 인낙으로 이번 소송을 종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씨는 불륜설이 불거진 지 6개월 만인 이날 직접 심경을 밝혔다. 그는 “올해 초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친 점 사과드린다. 나와 가족을 응원해준 분들께 이번 일을 통해 더욱 큰 실망감을 안겨 마음이 무겁다. 우선 이번 일이 언론에 알려진 후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것은, 행여 나의 말 한마디 혹은 행동이 상대방과 주변 사람들에게 큰 상처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였다. 이런 나의 태도가 오히려 많은 분께 더 큰 상처로 이어지지는 않았을까 후회한다”고 했다. 이어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은 소송관계인 주장 중 일부 내용이 발췌된 것”이라며 “이 일과 관련된 모든 사실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거나 해명해야 할 부분 등은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오해와 비난 또한 내 부덕함으로 인해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한 사실도 감내하는 것이 내 몫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송이 제기된 후 줄곧 당사자와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가고자 노력했다”면서도 “결국 양측 모두 원만한 결론에 이르지 못했고, 부득이하게 법원을 통해 끝맺게 됐다. 오해를 풀고자 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 당사자가 받을 마음의 상처는 더욱 깊어질 것이고, 나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더 큰 불쾌감만 줄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강씨는 “해명을 하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을 법적인 절차로 다투지 않고, 상대방 청구에 응하기로 결정했다”며 “다시 한번 나로 인해 불편을 겪은 모든 분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강씨는 지난해 12월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유부녀 A씨의 남편 B씨는 ‘강경준이 내 아내와 불륜을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강경준이 A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입장이었다. 이후 강씨와 A씨가 주고받은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되기도 했다. 한편 강씨는 2018년 장신영씨와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장씨가 전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큰아들도 품었다. 다음 해에는 둘째 아들도 낳았다. 강경준 부자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었으나, 해당 사건으로 인해 하차했다.
  • ‘쾅’ 美공원서 아파트 높이 검은기둥 격렬 분출…관람객 혼비백산

    ‘쾅’ 美공원서 아파트 높이 검은기둥 격렬 분출…관람객 혼비백산

    23일(현지시간)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 비스킷 분지에서 열수 폭발로 분출물이 수십 미터 상공까지 솟구치면서 관람객들이 혼비백산 대피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 측은 이날 오전 10시 19분쯤 올드페이스풀 북쪽에 위치한 비스킷 분지의 사파이어풀 근처에서 국지적인 열수 폭발이 있었다고 밝혔다. 공원 측은 “현재까지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주차장과 산책로를 포함한 비스킷 분지 전체를 안전상의 이유로 일시 폐쇄한다”고 설명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상부 간헐천 분지 안에는 남쪽으로 올드페이스풀, 동쪽으로 블랙샌드 분지가 분포해 있다. 이번에 열수 폭발이 발생한 곳은 북쪽 비스킷 분지다.당시 현장에는 약 30명의 관람객이 있었는데, 이들이 촬영한 동영상에는 간헐천에서 아파트 높이의 검은 물기둥이 하늘 높이 솟구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끓는 물과 증기, 진흙, 각력암(작고 모난 입자들이 모여서 굳은 퇴적암)이 뒤섞인 분출물이 터져 나오자 놀란 관람객들은 서둘러 대피했다. 가족과 함께 공원을 방문했다가 폭발 순간을 카메라에 담게 된 관람객은 영상에서 “도망쳐, 도망쳐”라는 말을 반복했다. 관련 영상을 언론에 제공한 캘리포니아 출신 부동산 중개인은 “정말 무서웠다”며 “수 초 만에 돌이 날아다니고 검은 구름이 하늘을 가렸다. 해를 볼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 관람객은 워싱턴포스트에 “남편과 9살, 6살 자녀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 공원을 찾았다. 대피하면서 아이들을 놓칠까 봐 두려웠다. 특히 폭발 현장 가까이에 계셨던 어머니는 겉옷으로 몸을 가리지 않았으면 다치셨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열수 폭발은 지표면 아래 갇힌 뜨거운 물이 액체에서 기체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암석을 뚫고 나오면서 발생한다. 와이오밍 대학교 지질학 교수 켄 심스는 “밀폐된 압력솥 내부에 쌓인 증기가 압력을 더 견디지 못하고 터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라고 설명했다. 열수 폭발 자체는 비교적 흔한 자연현상이다. 미국 지질연구소(USGS) 측은 “옐로스톤 국립공원 노리스 가이저 분지의 포크찹 가이저는 1989년에 폭발을 겪었고, 2024년 4월 15일에도 이곳에서 폭발이 기록됐다. 이번 폭발이 있었던 비스킷 분지에서 역시 2009년 5월 17일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 전했다. 심스 교수도 “이런 폭발은 흔하다. 옐로스톤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높이 2㎞, 너비 100m 수준의 분출물 기둥을 뿜어내는 대규모 열수 폭발은 흔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USGS에 따르면 이런 대규모 열수 폭발은 평균 700년 마다 일어난다. 이 때문에 2009년 이후 대규모 열수 폭발 사례가 없었던 비스킷 분지에서 제법 큰 폭발이 발생하자, 화산 활동과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문이 불거졌다. 특히 최근 공원 아래 마그마가 1923년 관측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융기하고 있어 대폭발이 우려된다는 보도가 있었던 터라 우려가 퍼졌다. 이에 대해 심스 교수는 “화산활동과 열수 폭발은 별개”라며 “마그마가 관여했다면 훨씬 더 많은 지반 변형, 가스 배출 및 전반적인 변화가 있었을 것이다”라며 관련성을 작게 봤다. 국립공원과 USGS 역시 화산활동의 지수는 평상시와 같은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옐로스톤 국립공원은 면적이 9000㎢로 서울시 15배 수준이다. 이곳 지하에는 남한 면적 3배에 달하는 지구 최대의 마그마가 저장돼 있으며, 뜨거운 지하수를 하늘 높이 내뿜는 간헐천과 여러 종류의 온천이 1만여개나 존재한다. 이곳에서는 지난 210만년간 세 차례 화산 폭발이 있었고, 64만년 전 분출 이후에는 30여 차례의 소규모 화산 폭발이 잇따랐다. 가장 최근 폭발은 7만년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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