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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침 사흘째부터 한미연합군 북진”/국방부,미 「워 게임」 반박

    ◎미자료 주한미군·우리지형 고려안해/“방어전략상 취약점 보강하라는 신호” 국방부는 14일 워싱턴포스트지가 지난 12일자에서 「초반 서울함락 가능성」을 보도한데 대한 입장발표를 통해 『지난 91년이후 한반도 방위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한반도에 위기가 발생할 경우 미신속억제전력(FOD)을 사전전개하는 등 다양한 억제대책을 발전시켜왔으며 최근에는 한국군에 기동군단을 추가 창설하는 등 일련의 대비태세보완으로 한미 연합방위 태세가 보다 확고히 정착돼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또 『현재 한반도 쌍방의 무장력이나 파괴위력으로 미뤄볼 때 만일 전쟁이 재발한다면 그것은 승자도 패자도 없는 민족공멸의 위기가 될 것』이라며 『북한은 냉철한 이성으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화와 협상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워싱턴 포스트지가 미국방부 비밀보고서를 출처로 하여 『한반도에 전쟁이 나면 서울이 북한군에 초반에 함락되고 엄청난 재앙이 빚어질 것』이라고 보도하고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지가 지난달 『미국방부 컴퓨터 워게임 결과 북한이 지상전에서 승리,1∼2주내에 서울이 함락될 것』이라고 이미 보도해 우리 군당국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군당국은 이와 관련,자칫 한미양국간에 갈등을 야기할 것을 우려해 그동안 미국언론보도에대한 논평을 피해 왔었다.그러나 군관계자들은 비공식적으로 『미 언론에 나온 워게임 결과는 터무니 없는 것』이라고 일축하면서도 보도 배경을 놓고 『미국측이 뭔가 우리에게 사인을 보내는 게 아닐까』라며 으아해하고 있다. 우리 군당국자들이 워게임에 대해 신뢰를 갖지 않는 것은 워게임이 입력된 데이터 베이스에 따라 결론이 도출되기 때문이다.즉 현실에 부응하는 자료가 입력된 컴퓨터 실험결과라야 신빙성이 있으나 이번 미 언론의 워게임결과는 자료가 제한적이므로 신뢰도가 그리 높지 않다는 설명이다. 군의 한 당국자는 『미국신문에 보도된 것은 제한된 목적을 파악하기 위한 워럼프(warramp)의 하나로 보인다』면서 『워럼프는 한반도 방위의 취약점을 극명하게 파악하기 위해 주한미군·한국의 특수한 지형등 다른 여건은 고려하지 않고 순수하게 한국 독자적 군사력과 북한의 군사력만을 놓고 컴퓨터 실험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매년 한미연합방위체제 아래 군사자료를 입수해 컴퓨터모의실험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기습공격할 경우 전쟁초기에는 우리측이 다소 밀릴 수 있으나 수일내에 한미양국의 반격작전이 펼쳐져 전세가 역전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합참이 실시한 워게임에서도 북한의 기습남침 이후 이틀동안은 휴전선부근에서 피아가 큰 피해를 입으면서 북한측이 유리한 듯하다 사흘째부터 총반격에 나선 한미양국군이 북진을 거듭하는 낙관적 분석이 도출됐다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최근 일련의 보도와 관련,『미국이 북과 벌이고 있는 핵협상이 자주 교착상태에 빠지자 협상의 주도를 위해 국력을 투사하려는 의도이거나 한반도의 방위상 취약점을 빨리 보강하라는 사인을 주는 것이 아닐까 하고 분석중』이라면서 『미국방부가 취급자의 부주의로 실험결과를 유출했을 수도 있어 다각도로 의미를 해석중』이라고 말했다.
  • 미,한국전 가상시나리오와 북핵 평가

    ◎한·미,북공격 감지여유 “24시간미만”/북한군 포병전면 보병후면에 배치/남침땐 서울­동해안 양면 시도 유력 다음은 12일자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한 한국전 가상시나리오에 관한 미국방부의 비밀보고서 「국방계획지침」과 핵문제에 관한 분석을 요약한 것이다. ▷「국방계획지침」내용◁ 한반도에서 재래식 무기에 의한 전쟁이 재발할 경우 한미양국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치열한 전투를 82∼1백12일,또는 길면 4개월까지 계속해야될 것이다.이러한 승리를 위해서는 미국의 주요전투병력의 거의 절반을 한국전선에 투입해야할 것이다. 미국은 걸프전때와 같이 약 54만5천명의 미군을 증파해야한다.그 전투력은 11개 중무장여단,8개 경보병여단,34개 전투기중대,4개 폭격기중대,2개 해병원정부대,6개 항모전단이 될것이다. 그러나 걸프전 때와는 달리 제2한국전쟁은 남한인구의 4분의 1이 살고있고 한국경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서울에서 불과 30마일 떨어진 곳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수만,수십만명의 사상자와 함께 경제를 완전히 파괴할 것이다. 북한은수년전부터 군사력의 상당부분을 비무장지대쪽으로 전진배치시켜 놓고있다.더욱이 북한은 서울을 사정권에 두고있는 약 8천4백문의 곡사포와 2천4백기의 로켓발사대를 보유하고있다. 북한은 포대와 연료보급소의 대부분을 비무장지대를 따라 보병부대의 전면에 배치시켜 놓고있다.일반적으로 포병은 보병의 후방에 포진하여 지원하는 것인데 북한은 이와 반대로 배치하고 있어 매우 공격적인 포진을 취하고있다. 북한의 이러한 전진배치로 한미양국군이 적의 공격을 감지하는데 따른 경고의 시간적 여유는 불과 24시간도 채못될 것이다. 북한이 남한에 공격을 해온다면 2개 전선으로 동시공격을 할 것이다.하나는 3개 군으로 구성된 적의 주력이 서울을 양면에서 공략하고 1개 군은 부산등을 목표로 동해안 상륙작전을 시도할 것이다. 북한의 초기공격시 한미양국 전력은 2개 탱크여단,4개 전투비행대와 1개 항공모함전단을 포함하는 3만5천명의 주한미군과 65만5천명의 한국군이 될 것이다.미군의 최초 증원군은 21만5천명이 되며 「결정적인 승리」를 이끌 추가적인 군사력은 해상수송능력이 허용될 때 이뤄질 것이다. ▷북한핵평가◁ 워싱턴당국이 북한의 핵무기개발을 막을 수 있느냐의 여부는 북한 영변의 원자로를 냉각시킬 때 과연 무엇이 진행되는지를 감시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북한이 플루토늄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원자로를 정지,냉각시켜 타버린 핵연료를 꺼내 이를 재처리해야한다.따라서 원자로를 계속 가동시킬 경우 이같은 작업이 이뤄질 수 없다. 미국의 핵전문가들은 북한이 영변의 원자로를 내년 3월까지는 계속 가동시킬 것으로 판단하고있다. 이와 같은 분석은 북한의 핵위기를 풀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아직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에 대해 강경하게 전면적인 사찰을 즉각 받아야 한다고 압력을 넣고있는 것은 핵확산금지조약(NPT)의 집행을 책임맡고 있는 유엔의 기구로서 신뢰도에 북한이 먹칠을 하고있기 때문이다.
  • 북 도발가능성 철저 대비를(사설)

    과거 우리는 북한의 남침가능성을 지나치게 우려하는 경향이 있었다.북한의 호전성과 6·25기습의 악몽 때문이었다.그러한 상황엔 조금의 변화도 없는 오늘이다.그런데도 지금 우리는 어떤가.정반대의 현상이 노출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설마…」「그럴리가 있을까」막연한 기대심리에 지배당하고 있는 것 같으며 별로 걱정하는 기색이 안보인다.이래도 되는 것인가 우려하지 않을수 없다. 역대 권위주의정부들이 북한의 남침위험과 국민의 전쟁공포심리를 지나치게 통치의 수단으로 악용한 결과일 가능성이 많다.늑대가 없는데도 늑대가 나왔다고 너무 외치다가 정말 늑대가 나와 살려달라고 외쳤으나 믿지않게된 양치기 소년의 마을사람들 같이 된것이 아닌가 걱정된다.정말 늑대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도 믿지않게된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북한 도발가능성을 우리보다 더 걱정하고 있는 것은 미국인것 같다.북한군의 전진배치와 삭발령등 심상치않은 동태에 대한 경고에 이어 전쟁이 터지면 북한군이 승리할것이라는 뉴스위크지의 보도도 있었다.지나치게 비관적인 전망이라고 판단한듯 한국군도 막강하며 도발하면 북한의 참패로 끝날것이라는 한·미국방관계자들의 변명적 해명도 이어지고있다. 그런 분위기속에 나온 클린턴대통령과 울시 CIA국장의 북한도발가능성에 대한 평가와 경고 또한 주목하지않을수없다.울시국장은 북한핵문제와 관련,북한이 전쟁태세로 들어갈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고 말하고 이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며 클린턴 대통령은 이같은 직무를 확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클린턴대통령은 핵문제와 관련,북한이 궁극적으로 핵사찰을 받아들일 것이며 전쟁까지도 불사할 것이란 강경선언에 과도한 반응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과 울시는 견해를 달리하는듯 보이나 북한의 도발가능성에 대해선 함께 우려와 경계를 하고 있는것을 느낄수 있다.최근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양국은 핵사찰수용과 남북대화의 실질적 진전을 요구한바있다.북한은 전쟁불사의 반발을 보이고 있는 것이며 2일 개최된 국제원자력기구 이사회는 북한에 대해 핵협정불이행국 선언을 할것으로알려지고있다.그것은 문제의 유엔안보리회부와 제재를 의미한다. 가장 위험한 막다른 고비가 아닐수 없다.북한이 우리의 전제조건을 간단히 수용할것 같지는 않으며 유엔회부만으로도 한반도 긴장은 고조될수 밖에 없다.쌀개방문제도 심각한 과제이지만 북한핵문제는 더 심각한 도전일지 모른다.우리는 쌀문제나 예산안을 정쟁의 도구로 삼고 있을 시기가 아닌 비상사태에 직면하고 있으면서 그것을 실감치 못하고 있는지 모른다.북한핵 문제와 도발가능성에 대한 최대한의 경각심과 철저한 대비를 촉구한다.
  • “북 남침해도 한국방위 확신”/울시CIA국장 북핵 일문일답

    ◎“핵은폐” 도발가능성 배제못해/김정일 권력승계땐 불안가중 제임스 울시 미중앙정보국(CIA)국장은 1일(한국시간)저녁 CNN­TV의 「래리킹 라이브」 프로에 출연,북한핵문제에 관해 일문일답을 했다. 다음은 그 주요내용이다. ­북한 움직임을 잘 보고 있는가. ▲지난 9∼10개월동안 우리의 전문가들은 북한의 동태를 매우 잘 주시하고 있다. ­그들은 마지막 강경론자중의 하나인가. ▲그렇다.테러리즘과 무기확산에 관여하는 이라크,이란,쿠바등 강경국가들 가운데서도 북한은 분명히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다. ­첩보 측면에서 침투가 어려운가. ▲물론 어렵다. ­그들은 핵무기를 갖고 있는가. ▲정보사회의 평가로는 한두개의 핵무기를 제조하기에 충분한 핵물질을 갖고 있다.그들이 설계·조립한 핵무기를 갖고 있다는 얘기가 아니라 가능성을 말하는 것이다. ­북한상황이 위협적인가. ▲큰 문제거리다.대통령과 국무장관이 북한에 대해(핵사찰수용과 관련하여)돌아갈수 있는 이익과 불이익의 가능성을 명확히 제시했다.우리는 이것이 어떻게전개될지 관망하고 있다. ­공이 북한에 넘어갔다는 말인가. ▲분명히 그렇다. ­그 정보가 좋은 정보인지 그렇지 않은지를 어떻게 분류하는가. ▲북한,이란,이라크와 같이 무기확산에 관여하는 나라들을 다룰때는 삼각측량방식을 활용해야만 한다.첩보위성이 첩보요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첩보요원이 위성에 정보를 제공한다.서로 함께 일하는 것이다.북한처럼 새로운 탄도미사일을 개발,이를 다른나라에 선적하고 있는 것을 숨기려는 나라들에 대해서는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들이 이 문제를 놓고 전쟁으로 들어갈 가능성은. ▲말하기가 매우 어렵다.당신은 이를 배제할 수 없다. ­반반의 가능성이란 말인가.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분명히 대통령은 그렇게 할 것이다. ­(시청자의 질문)북한이 남침을 하면 곧 서울을 점령할수 있다는 보도도 있는데 김일성의 아들이 승계를 하면 그같은 가능성이 있는가.또 김정일에 관해 우리는 알고 있는가. ▲김정일에 관해 일부 알고 있으나 그렇게 잘 알고 있지는 않다.승계는 얼마후 곧 이뤄질 것으로 생각하며 이는 한반도의 잠재적 불안정요인의 하나가 될수 있다. 북한이 군의 3분의2이상을 군사분계선 60마일내에 전진배치하고 있다는 것은 문제다.그러나 미국과 한국은 남쪽에 상당한 군대를 갖고 있고 적절한 사전경보와 함께 한국을 분명히 방위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 “북,남침땐 한국승리 확실”/미 태평양군 사령관

    【도쿄 로이터 AP AFP 연합】 북한이 한국을 기습공격할 경우 한국군은 미군의 지원하에 북한군을 격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찰스 라슨 미태평양군사령관이 1일 밝혔다. 라슨사령관은 이날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은 북한측의 강경한 태도에도 불구,핵개발계획과 관련한 대북협상을 가장 중요한 문제로 간주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최우선전략은 북한이 핵무기개발계획을 중단토록 협상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북한은 미가 양보할때 받아라”/김일평의 한반도 진단

    ◎미여론 오판해 강경 고수땐 정권유지 불투명 김영삼대통령은 시애틀에서 열렸던 아·태경제협력체(APEC) 지도자회의에 이어 워싱턴에서 클린턴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가졌다.한국 신문들은 한미정상회담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매우 긍정적으로 보도하였다.반면 뉴욕타임스는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하는 전략에 있어서 한미간에는 시각의 차이뿐만 아니라 북한에 핵문제해결의 대가로 무엇을 줄 것이냐는 문제에도 이견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새 외교전략 구상 한미정상회담이 열리기 일주일 전부터 미국 언론들은 클린턴대통령이 북한 핵문제해결을 위하여 새로운 외교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미국은 북한이 요구하고 잇는 일괄타결을 위하여 우선 팀스피리트훈련을 중단하고 북한과 수교하는 동시 경제지원도 하겠다는 것이 새로운 접근방법이라고 신문들은 전했다. 그것은 물론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의 핵사찰과 특수지역에 대한 사찰도 받아들인다는 조건아래서였다.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도 한미정상회담 일주일전부터 북한 핵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채찍보다 당근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하였다.미국의 일부 강경론자중에는 북한이 IAEA의 사찰과 특수지역에 대한 특별사찰을 받아들이지않으면 북한 핵시설을 공중폭파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이스라엘이 이라크의 핵무기시설을 공중폭파하려다 실패했던 경험으로 보아 미국의 공중폭격이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다는 것이다.특히 북한에는 높은 산이 많고 지하에 은폐돼 있기 때문에 완전한 공중파괴는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경제제재 딜레마 유엔의 경제제재문제도 중국의 협조없이는 어려운 상황이다.미국은 중국이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하여 IAEA의 사찰을 받아들이도록 설득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중국은 미국이 북한과 직접 협상하여 북한의 요구조건을 받아주기를 바라고 있다.중국은 특히 군사적 방법의 사용을 반대하고 또 국제기구를 통한 경제제재를 하는 것에도 반대하고 있다.중국은 대화와 외교협상으로 북한 핵문제를 풀어나가기를 일관성있게 강조하고 있다.미국이 중국의 협조없이 일방적으로 북한에 대하여 군사적조치를 취하거나 경제제재를 가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따라서 미국은 당근의 전략을 선택하고 팀스피리트 훈련중단등의 새로운 협상방안을 마련했던 것이다. 그러나 한미정상회담이후 미국은 한국의 입장을 받아들여 팀스피리트 훈련을 일방적으로 중단하지않고 하나의 협상카드로 사용하여 북한이 핵사찰을 수용하고 남북대화를 재개한다면 중단하기로 했다. 냉전시대에는 팀스피리트훈련이 북한에 대해 상당한 효과를 발휘했었다.그러나 냉전이 종식된 오늘날 이 훈련이 북한의 남침을 억제하는데 무슨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미국의 강경론자들조차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따라서 협상카드로서도 얼마나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다.또한 미국의 강경론자들은 북한 핵시설의 공중폭격은 주장하면서 북한과 전쟁을 하는 것은 반대하고 있다.미국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국에서 전쟁이 일어났을 때 미국이 참전하는 것에 찬성하는 사람은 31%에 불과하다.국민의 3분의 1도 지지하지않는 전쟁은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이 미국 군부의 신념이다.월남전에서미국이 실패한 원인은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였기 때문이라고 그들은 믿고 있다.월남전의 경험으로 보아 또다시 국지전에 개입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또 미국의 여론도 용납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북,전쟁 못견딜것 그러나 북한은 이러한 미국의 여론을 오판하여 또다시 전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해서는 안된다.전쟁을 일으킨다면 북한 정권이 계속 존재할 수 있겠는지를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일본이 진주만을 공격하고 미국이 필리핀에서 철수하였을 때 일본은 미국을 이겼다고 오판했다.그러나 미국은 필리핀을 다시 탈환하고 일본의 항복을 받았다.한국전쟁때도 미국이 한때 부산까지 후퇴하였지만 인천상륙작전으로 북한을 패퇴시켰다. 북한은 미국의 여론과 미국사람들의 심리를 좀 더 깊이 이해하고 미국이 양보하고 새로운 협상조건을 제시하였을 때 이를 받아들이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 “북핵 접근방식 완화된것 없다”/한미정상 공동기자회견 일문일답

    ◎특사교환은 핵사찰 이행이 목적/김 대통령/유엔 대북제재,매력적 대안 못돼/클린터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방법에 있어 미국의 기준이 완화됐는가. ▲클린턴대통령=완화된 것이 없다.북한이 IAEA사찰을 수용하고 한국과 성실한 대화를 재개할 경우 한미양국의 입장을 재조명할 것이지만 양국의 안보정책결정은 거기에 토대를 두고 이뤄질 것이다.우리는 군사적 긴장을 완화시키기를 바라지만 그것은 북한이 사찰을 수용하고 남북대화를 재개하느냐로부터 시작된다.우리 입장을 완화하거나 변화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두 정상이 북한문제에 대한 조치에 동의하거나 조화를 이룬게 있는가. ▲클린턴대통령=우리는 북한에 두가지 양보를 하라고 요구하는 것이다.그리고 그것은 이미 북한이 양보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다.북한의 행동여하에 따라 우리의 태도가 달라질 것이다.두나라사이에는 이견이 없다. ­한국은 북한에 대한 흡수통합을 부인해왔는데 그 입장에 변화는 없는가.미국방성의 보고서에 의하면 전쟁발발시 남한이 진다는 내용이 있는데. ▲김영삼대통령=한국은 결코 서독이 동독을 흡수통합한 것처럼 북한을 흡수통합할 생각이 없다.이 뜻은 지난번 강택민 중국국가주석과 시애틀에서 회담했을때 북한에 분명하게 전해달라고 요청했었다.북한이 이 점을 가장 우려하고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전달해 달라고 했다.강주석도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북한이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른다.북한이 전쟁하겠다고 하고 병력이 강력하지만 정반대다.한국군은 강력하다.군사정부시대의 정치군인은 없어졌다.전투에 전력할수 있는 군인으로 짜여 있다.한미간에는 어느 경우든 하나가 되어 대항할 능력을 갖고 있다.양국의 안보공약은 확실하다.클린턴대통령은 한국민이 원하지 않는한 주한미군의 추가철수는 없다고 재확인했다.그것은 지금도 유효하다. ▲클린턴대통령=두 나라가 유엔에서 북한에 대해 제재를 취하라고 하지는 않겠다.중국·일본 지도자들과도 얘기했지만 그것이 매력적인 대안이 아니라는 점을 김대통령과도 논의했다.가능한한 북한에 대해 IAEA사찰과 남북대화 재개에 응하는 기회를 주는게 좋겠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북한이 남침할때 우리가 지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그들이 남침하면 실패할 것이고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한다는 보장이없다.앞으로 1∼2개월 내에 해결가능성이 있는가.북한이 핵사찰을 수락하고 남북대화를 재개하면 내년 팀스피리트 훈련을 취소할 것인가. ▲클린턴대통령=이 문제는 상당히 예민한 사안이다.IAEA로부터 사찰결과를 보고받아야 하며 그것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방법을 강구하려고 한다. ▲김대통령=남북상호사찰이 대단히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북한에서는 특사교환이 단지 정상회담을 위해 필요하다는 것이나 한국은 남북한의 핵사찰을 정확히 하려는데 목적이 있다.IAEA사찰의 시한은 무한한게 아니며 한계가 있다. ­김대통령은 무한정 기다릴 수 없다고 했는데 최종시한은 언제인가.클린턴 대통령은 시애틀에서는 「포괄적 접근방안」(Comprehensive Solution)이란 용어를 썼고 지금은 「철저하고도 광범위한 접근」(thorough and broad approach)이라고 했는데똑같은 용어인가. ▲김대통령=무한정 기다릴수 없다는 말은 확실하게 최종시한이 필요하다는 뜻이다.그러나 최종시한을 여기서 구체적으로 거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포괄적 타결」이란 용어가 언론에 보도돼 그것이 「일괄타결」인지에 대해 혼란이 있었다.그래서 클린턴대통령과 나는 오늘 확실하게 정리한 용어를 썼는데 그것을 주목해 달라.철저하고도 광범위한 노력은 최종결론을 도출할 것이다. ­미국이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어떤 실질적인 양보조치를 취한다면 언제쯤 가능한가. ▲클린턴대통령=그것은 무엇보다도 한반도 안보상황에 근거해야 한다.그들이야말로 국제법과 그들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따라서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인가를 북한이 행동하기 전에 결정할수 없다.우리는 철저하고도 광범위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것이다.
  • 국방부­합참,뉴스위크의 「북승리」 보도 일축

    ◎“북남침 수일만에 전세역전”/“개전 1∼2주내 서울점령” 불가능/한미연합방위 워게임결과 “낙관”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들은 23일 「한반도에서 전쟁이 재발하면 북한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미 국방부 비밀보고서 내용을 인용했다는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지의 최신호 보도와 관련,『기사내용을 확인하고 있지만 전혀 사실과 다를 것』이라면서 한·미연합체제가 확고한 이상 그같은 현상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관계자들은 『한·미연합방위체제 아래서 입수한 자료등을 분석한 결과와 그동안 남북한의 부대 및 무기체계등 각종 자료를 넣어 실시한 컴퓨터 모의전쟁(워게임)결과는 모두 낙관적으로 나왔다』면서 『워게임의 경우 입력자료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지만 합참에서 워게임에 입력시킨 자료가 객관적인 것이므로 결과도 신빙성이 있다』고 밝혔다. 군사전문가들은 국방관계자들이 「낙관적」이라고 한 표현에 의견을 같이하면서 북한의 기습을 가정할 때 전쟁초기에는 한국이 다소 밀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보도된 것처럼 1∼2주안에 서울이 점령당할 정도는 아니며 침략을 당한지 수일만에 한·미 양국의 반격으로 충분히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합참의 관계자는 『미 국방부의 비밀보고서의 진위여부를 현재 확인중에 있다』고 말하고 『한·미연합사측에서도 이같은 보도내용에 동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쟁을 이기는데는 병력과 무기등 단순한 물량적인 측면외에 국민의 결의·전략·지휘관의 자질·장병들의 정신력등이 크게 작용한다』면서 『워게임에 의한 분석결과도 절대적이 될 수 없으며 전투태세 여부가 큰 몫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지는 최신호에서 미 국방부의 비밀보고서 내용이라면서 북한이 부대개편과 전력이론의 변화를 기한데다 한·미 양국군의 초전 즉응 능력의 저하로 인해 북한이 군사분계선의 비무장지대를 돌파,남침할 경우 작전개시 1∼2주내에 서울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또 미 국방부 보고서가 지난 91년 작성됐지만 최근 전쟁발생을 상정해 실시한 워게임에서도 이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북한군의 승리시나리오가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 “북 남침 안할것”/한 외무,ABC 대담

    【워싱턴 연합】 한승주외무장관은 21일 핵문제와 관련한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그러나 그들이 남침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장관은 시애틀 소재 보잉사 공장안에서 이뤄진 미ABC­TV 대담프로인 「데이비드 브링클리와 그주를」에 나와 이같이 말하면서,그러나 북한이 예측불허의 태도를 보여온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그들이 절망감에 빠져 극단적인 행동을 취할 수 있다는 점도 크게 신경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한국전 재발땐 북한 승리”/미 국방부 비밀보고서 지적

    ◎대규모 신속공격… 1∼2주내 서울점령 가능 【도쿄 연합】 한반도에서 전쟁이 재발하면 북한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 국방부의 비밀보고서가 지적했다고 일교도(공동)통신이 22일 미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최신호를 인용,보도했다. 뉴스위크가 인용한 비밀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부대재편과 전략이론의 변화를 기한데다 한미양국군의 초전 즉응능력의 저하로 인해 만약 북한이 군사분계선의 비무장지대를 돌파해 남침할 경우 신속하고 대규모적인 작전의 성공으로 작전개시 1∼2주내에 수도 서울에 도달할수 있다는 것이다. 뉴스위크는 특히 이 보고서가 한반도에서 전쟁이 재발하더라도 한미양국의 압도적인 군사력으로 북한의 침략을 저지할수 있다는 지금까지의 상식을 뒤엎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초 이 국방부 보고서는 지난 91년 작성됐지만 최근 전쟁발생을 상정해 실시한 컴퓨터에 의한 모의전쟁에서도 이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북한군의 승리 시나리오가 확인됐다고 뉴스위크는 보도했다. 한편 미국방부 소식통은 뉴스위크 보도와 관련,『(모의전쟁의 결과에 대해서는)한국의 방위망이 상당히 쉽게 붕괴될 우려가 있음을 감지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 북핵 외교적 해결에 “무게”/미안보회의 대북관련 논의 안팎

    ◎한반도 전쟁우려,강경조치는 배제/국방·국무 이견 해소… 막후접촉 지속/통상사찰→팀훈련 중단→3단계회담 예상 15일 열린 미국 백악관안보회의는 북한핵문제와 관련하여 전반적인 상황검토와 함께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안보회의는 비록 클린턴대통령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비준안의 17일 하원표결을 앞두고 막바지 득표활동을 벌이느라 불참했지만 북한이 지난 11일 핵문제의 일괄타결제의를 한후 처음 열린 회의여서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미국의 대북핵협상전략을 재정비하기 위해 이날 하오 열린 회의가 끝난뒤 디 디 마이어백악관대변인은 『아무런 결정도 이뤄진 것이 없다』고 밝혔으나 관계소식통은 『팀스피리트훈련중단­북한핵사찰수용』문제를 집중 논의한 것으로 전하고있다. 북한은 지난번 핵문제의 일괄타결을 공개적으로 제의하면서 막후로는 미국측에 대해 『미국이 한미연례합동군사훈련인 팀스피리트훈련을 중단하면 북한핵시설에 대한 새로운 국제사찰을 받겠다』고 제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앤서니 레이크대통령안보담당보좌관이 주재한 이날 백악관안보회의는 국무·국방부간의 북한핵협상에 대한 이견을 중점 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워싱턴 포스트지에 의하면 국무부는 북한의 「팀스피리트중단­핵사찰수용」제의를 적극 검토,수용하자는 입장인 반면 미합참과 국방부는 이에 반대하고있다. 북한의 이번 제의는 팀스피리트훈련을 중단하면 북한이 지난 봄이래 국제원자력기구(IAEA)핵사찰팀의 접근을 막아오던 녕변일대의 핵시설기지에 이들 사찰팀이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는 내용이다.다시 말하면 통상적인 사찰을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합참과 국방부는 북한의 제의는 핵무기 제조와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미신고 핵폐기물저장시설에 대한 특별사찰이 포함되어 있지않기 때문에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강력히 펴왔다. 이날 회의에서 북한핵문제는 외교적 방법으로 풀도록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는 원칙아래 북한측과 계속 막후접촉을 벌이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있다.이같이 외교적 방법을 강조하는 배경의 하나는 경제제재·해안봉쇄·북한핵시설에 대한 제한적 공습등 비외교적 수단은 북한의 남한에 대한 공격을 초래,사실상 한반도에 전쟁이 재발된다는 군사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만약 북한이 핵문제분규로 인해 남침을 할 경우 군병력의 손상등을 분석한 미군사계획비밀문서는 처음 90일간의 전투에서 약 30만∼50만명의 병력이 희생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은 지난 1일 유엔총회에서 대북핵사찰촉구결의안이 통과된후 북한핵시설에 IAEA측이 설치한 감시카메라의 배터리교환,필름교체등을 위한 제한사찰은 받을 용의가 있다고 표명해왔으나 IAEA측은 『피사찰국이 사찰의 대상을 지정할 수는 없다』는 이유로 이를 거부하고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백악관안보회의를 통해 부처간의 이견을 해소,북한핵문제에 적극 대처키로함으로써 미·북한간의 핵협상은 돌파구를 마련할 가능성이 커졌다. 따라서 미·북한간의 핵협상은 막후협상(비공식 실무접촉)을 통해 「북한의 통상사찰수용,남북특사교환일정합의­팀스피리트훈련중단」이 이뤄지고 3단계 고위급회담의 개최를 통해 「미신고핵시설의 특별사찰수용­미·북한관계개선및 경제지원」의 수순을 밟을 것으로 기대된다.
  • 국방위 대북관련 비공개 간담회(의정초점)

    ◎“북한 심상치 않다” 대응책 추궁/“최근 삭발령 전쟁의지 표현이냐”/“도발징후 없지만 만일에 대비중” 북한핵 협상은 핵사찰로 귀결될 수 있을 것인가.북한의 도발징후는 실제로 있는가. 12일 열린 국회 국방위의 국방부 및 안기부에 대한 비공개 간담회에서는 북한핵문제를 포함한 북한정세및 그 대응책이 논의됐다. 회의에서는 북한의 군사력 증강및 전진배치 등 최근의 심상지 않는 동향에 대해 질의가 쏟아졌다.민주당의 강창성 임복진 장준익 나병선의원 등은 북한 핵개발의 진전상황 및 미·북한 핵협상,핵사찰 전망 등에 대해서도 집중 추궁했다. 의원들이 전한 바에 따르면 북한의 남침가능성에 대한 권령해국방부장관과 김 덕안기부장의 답변은 변수가 상존해 있다는 전제를 달기는 했지만 한결같이 『현재로서는 도발징후는 없다』는 것이었다.최근들어 급작스럽게 나타난 무력도발의 징후는 없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도발요인을 극소화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 답변의 요지였다. 북한의 군사동향에 대해서는 『북한은 이미 80년대말에 모든 전쟁준비를 마쳤기 때문에 군사력을 증강이나 병력의 전진배치가 전혀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라고 정부측이나 의원들이나 같은 견해를 표시했다.스커드미사일을 실전배치하고 병력 전진배치율을 60%에서 70%로 상향조정한 것이나 미그28기 2대를 추가생산한 것 등은 우리의 율곡사업처럼 군사력증강 차원이라는 분석이다.그래도 전체적인 움직임의 강도가 예전과는 다르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임복진의원은 『북한이 최근 「긴장」하고 있는 것은 도발 가능성 때문이냐,국제압력 때문이냐』고 물었다.이에 대한 국방부의 분석결과는 군사문제 속성상 이같은 양면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국제무대 협상용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었다. 강창성의원은 『북한이 최근 전군에 삭발령을 내린 것은 단순한 도망병 색출의도냐,전쟁의지의 표현이냐』고 물었다.권장관과 김안기부장은 『북한이 핵개발로 인한 국제적 압력,고립이 계속되는데다 국내사정도 어렵다보니 내린 조치』라는 내용의 분석결과를 제시하며 『전쟁의지 표시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고 답변했다.권장관은 「이럴바엔 한번 해보자」라는 내용의 북한쪽에서 흘린 통신첩보가 나오고 있지만 이 첩보가 교란용인지의 여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미·북한 핵협상이 실패할 경우 북한에 대한 미국의 선제공격가능성도 지적됐다.무슨 일이 있더라도 단독으로 감행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한국과의 협의가 전제될 것이라고 정부측은 강조했다.미·북한 핵협상이 일괄타결로 성공할 가능성은 아직 예측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북한의 경수로 지원문제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김안기부장은 『미국에 완전위임한 입장이며 미국은 우리 정부에 분담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측이 담당할 수 있는 것은 건설분야』라고 답변했다.그러나 북한측이 이 문제를 핵협상과 연계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북핵저지 「일괄타결」방식 써야/DJ,교수·학생대상 특상서 주장

    ◎「외교관계 등 회복­팀 중단」주고 북의 「핵야심­남침포기」 받아야 김대중 전민주당대표는 11일 하오 중앙대 학생회관에서 이 대학 신문방송대학원주관으로 열린 「당면한 핵문제와 민족통일의 전망」이라는 특별강연에서 『북한의 핵무기제조는 절대로 저지해야 한다』면서 『핵문제를 푸는 길은 일괄타결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김전대표는 교수와 학생등 6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강연에서 『만일 북한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중국과 일본이 유엔의 대북 경제제재에 동조해 북한으로 하여금 받아들이도록 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설요지는 다음과 같다. 북한 핵문제를 저지시키는 성공의 길은 일괄타결 밖에 없다.두가지를 주고 두가지를 받아야 한다.두가지 줄 것은 외교·경제관계의 개시와 팀스피리트훈련의 종식 등 북에 대한 위협을 제거해 주는 것이다. 동시에 우리가 절대로 받아내야 할 것이 두가지다.그것은 북의 핵 야심과 남침 위협의 포기다.이것은 절대로 양보 할 수 없는 조건인 것이다.나는 이상과 같은 일괄타결안을 북한이 받아들일 것으로 본다.받아들이지 않을 때는 중국과 일본이 유엔의 경제제재에 동조해서 북한이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통일은 가능할 뿐아니라 절대로 필요한 것이다.통일은 우리가 3류국가로 전락하는 것을 막고 남북이 다 같이 발전하는 길로 나아가게 된다.그리고 마침내는 통일한국이 세계의 당당한 선진국가로서 동북아시아에서 미·일·중·러와 더불어 동북아 5대 국가로서 등장하며 아시아 태평양시대의 주역으로 등장할 수 있는 길인 것이다. 우리의 통일은 3원칙과 3단계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한다.3원칙은 평화공존,평화교류,평화통일이다.3단계는 1단계 공화국연합제,2단계 연방제,3단계 완전통일이다.공화국 연합제는 핵문제만 해결되면 아주 쉽게 이룰 수 있다. 여기서 강조할 것은 우리는 통일해야 살기 때문에 통일의 시작은 빨리해야 한다.그러나 진행은 단계적으로 해서 부작용을 덜어야 한다. 남북이 통일만 되면 우리는 동북아 5대국중 하나가 될 것이고 아시아·태평양시대의 전지역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한주역이 되는 것이다.우리는 하늘이 준 이 기회를 7천만이 단결해서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통일만이 승리와 영광을 보장한다.
  • 한·미 「북핵대응」 강성 선회/청와대 안보장관회의의 함축

    ◎「만약의 사태」 대비 정부의지 공식 천명/평양상황 분석,국민불안 해소 포석도 10일의 안보관계장관회의는 정부가 「중요한 단계」에 북한 핵문제 해결의 주체로 나설 것임을 공식 선언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북핵해결 주체” 선언 이날 회의에서 김영삼대통령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클린턴 대통령과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최종적에 가까운 협의」를 할 것이란 점을 강조했다.최종에 가까운 협의의 의미가 어떤 것이냐를 떠나,이같은 발언은 미국과 유엔,IAEA에 일임해 두고 있었던 북한 핵문제 해결에 앞으로는 우리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밝힌 것이다.이러한 입장은 당연히 당사자인 우리정부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결의를 다지고 있음을 과시하는데 주목적이 있다.그 첫 대상은 북한이며,북한핵문제 해결에 협조하고 있는 다른 우방도 대상이 될것이다. 안보장관회의는 외국 정부와 언론에서 대북강경론이 주도되고 있는 상태에서 열렸다.특히 IAEA의 북한핵에 대한 통상사찰 중단 선언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가 있고,북한내부의 이상기류가 오래전부터 대내외 정보기관에 포착돼 한반도 위기설이 광범위하게 유포되고 있는 상황이다. ○도발억제 자신감 이같은 상황에서 안보관계장관회의는 현재의 북한 상황을 종합 점검,『이상한 기류가 있지만 도발의 징후는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우리에게 이를 억지할 충분한 힘이 있다』고 발표했다.이는 우리정부와,국가안위를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이 모든 상황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으며,또한 이를 충분히 제어할 자신이 있음을 과시한 것이라 할 수 있다.광범위하게 유포된 한반도 위기설에 대해 정부가 국민을 안심시킨 것이며,이것이 이날 회의의 첫번째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대통령은 특히 「중요한 단계」에서 안보장관회의를 수시 개최체제로 전환함으로서 사태를 자신이 직접 장악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다. 김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외교적으로는 거칠게 느껴질 수 있는 발언들을 의도적이다시피 여러번 사용했다.강택민중국주석을 만나 북한핵개발 억제를 위해 가능한한 모든 영향력을 행사해 달라고 요청할 것이라든지,클린턴미대통령과 만나 「최종적에 가까운 협의」와 「구체적 방안」들을 논의할 것임을 미리 예고한 것이 이에 해당한다. 이런 용어들은 북한측에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사용된듯한 감을 주고 있다.우리정부의 북한 핵에 대한 대응방안은 강경론쪽 보다는 온건론에 가까웠다.외국 언론들이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데 서울 사람들은 평화를 노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던 것도 이같은 정부의 온건론,보다 정확하게는 국민을 불안케하지 않으려는 정부의 「긴장 감추기」에서 비롯 된것이었다. 그러나 정부는 이날 회의를 통해 우리가 온건론적 입장에서 강경론적 대처쪽으로 입장이 선회하고 있음을 보여주 었다.이는 곧 북한과 미국의 대화를 통해 문제가 풀리지 않을 경우 여러가지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유엔 안보리 회부를 추진 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안보리 회부에 반대하는 중국을 설득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같은 강경한 의지를 뒷받침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물론 이러한 강경론이 정부의 전쟁불사의지로까지 바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청와대 당국자들은 설명하고 있다.대통령이 최종이란 용어를 쓰지 않고,최종에 가까운 협의를 하겠다고 밝힌 점이 우선 그렇고,북한에 대해 흡수통일의 의지가 없음을 재확인한 것도 그런 설명을 뒷받침 하고 있다. 정부는 공식적으로 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긴장상태가 국민생활에 영향을 주지 않기를 희망하고 있다.이날 김대통령은 외교안보수석의 발표문 중에서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던 부분을 「중요한 단계」로 완화하도록 수정했다. ○경호전략도 수정 그러면서도 김대통령은 정부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도록 지시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국민들에게는 안보긴장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도 정부 자체는 상당한 긴장을 하고 있음이 감지되고 있다. 일례로 청와대의 대통령경호전략은 북한의 테러위협이 있기 어렵다는 점을 전제로 작성돼 왔다.최근 경호실은 한반도 상황이 테러가 있을 수도 있다는 쪽으로 바뀌었다는 새로운 경호전략 아래 움직이고 있다. ◎“「유화책」 안통한다” 제한공습까지거론/IAEA의 “핵감시 불능” 선언이 고비/매파 목소리 높아지는 워싱턴 북한핵문제가 사실상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미국의 기류가 점차 강성을 띠어가고 있다. 지난 7일 클린턴미대통령은 『북한의 핵개발을 용인할 수 없으며 북한의 한국에 대한 공격은 바로 미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전에 없이 강경한 입장을 폈다.다음날인 8일 마이크 매커리 국무부대변인은 북한핵문제해결에 대한 공식적인 시한이 설정된 것은 없지만 핵안전조치의 계속성 확보라는 기술적 측면에서는 시한이 있으며 이런 기술적 시한은 『수일밖에 남지 않았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국무부나 국방부 차원에서 공식 거론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전문가들 가운데 대북강경론을 펴는 이들은 ▲일본 조총련의 대북송금차단 등을 포함한 단계적 경제제재를 가하는 방안 ▲1∼2개월 등 특정시한을 설정한 경제제재결의안의 채택 ▲석유금수를 포함한 강력한 경제제재에서부터 최악의 경우 해안봉쇄나 북한핵시설에 대한 제한적 공습단행을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북 경제제재조치를 취하기 위해서는 유엔안보리에서 중국의 협조를 얻어야 하는데 중국은 아직까지도「외교적 해결」을 강조하고 있어 다소 전망이 불투명하다. 전기침 중국외교부장은 9일 북경에서의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대북 압력행사가 꼭 유용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대화가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클린턴대통령의 강경발언이 있고 난 뒤에 나온 중국의 이같은 입장은 만약 유엔안보리에 대북한 경제제재안이 지금 상정될 경우 기권,사실상 수용하기보다는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대북한 해안봉쇄 등의 조치는 북한의 남침을 촉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채택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북한핵시설에 대한 제한적인 공습도 한반도에 전면전을 불러온다는 우려 때문에 실현 가능성은 적다고 봐야할 것이다. 그렇다고 이러한 극단대응이 북한의 핵개발에 대한 제재의 수단으로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다.클린턴대통령도 이스라엘이 이라크의 핵시설에 대해 선제공격을 한 것처럼 북한핵시설을 공습할 가능성은 없느냐는 질문에 『구체적인 대안을 놓고 토론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해 일단 여운을 남겼다. 미국내에서 이같이 강경론이 대두되고있는 이유는 ▲핵안전성의 유지가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고 ▲북한과 핵협상을 계속하는 것은 북한의 「핵개발 시간벌기」작전에 말려든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미·북한간의 3단계회담의 전제조건으로 미국측이 제시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북한핵사찰에 아무런 진전이 없을 뿐만 아니라 남북대화마저 일방적으로 거부하고 있어 「유화책」이 북한에 먹혀들지 않는다는 판단이 점차 우세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클린턴행정부내에 이같은 강경분위기가 점차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대화를 통해 핵문제를 해결한다는 기본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미국과 북한은 9일 뉴욕에서 지난달 4차례 가졌던 비공식접촉을 재개,새로운 돌파구의 모색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막후접촉은 유엔총회의 대북결의안 채택과 서울에서 열린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개최 이후 열렸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으나 북한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는 점을 감안할때 북한이 최근 클린턴대통령의 강경발언등에 대한 진의탐색용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북한은 또 한미양국이 팀스피리트훈련 중단여부에 관해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않은데 대해서도 나름대로 미국의 내심을 파악하려 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강경분위기가 구체적인 강경대책으로 떠오르는 시기는 IAEA가 공식적으로 북한의 핵안전성이 깨졌다고 선언하는 때일 것으로 분석된다.일부 여론에서는 오는 12월 1일로 시한을 정해 북한에 대해 최후통첩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북한핵문제해결의 시한을 포함하여 전반적인 미국의 대북대응방안은 이달 23일 김영삼대통령과 클린턴대통령의 워싱턴정상회담을 앞두고 백악관의 국가안보회의(NSC)등에 의해 총체적으로 정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 클린턴의 단호한 대북경고(사설)

    북한의 핵고집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온세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핵포기의 아무런 조짐도 보이지 않을뿐 아니라 남북특사교환 실무접촉도 거부하는등 오히려 태도를 경화시키고 있다.결과적으로 미국은 제재불가피의 판단아래 이미 준비에 착수한 조짐마저 보인다. 그동안의 행동으로 미루어 북한이 순순히 핵포기 결단을 내릴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며 미국도 그점을 충분히 인식한것 같다.『북한이 핵무기를 만들도록 허용치 않을 것이며 한국에대한 어떤 공격도 미국에 대한것으로 간주할것』이라는 클린턴대통령의 단호한 경고도 결국은 그런 인식을 기초로 했을것이다. 북한의 핵개발을 묵인치 않는이상 제재는 불가피하며 일단 제재에 나서면 북한도 그들 속성대로 그냥있지 않고 도발에 나설 가능성은 충분하다.클린턴의 경고는 미국의 대북제재는 불가피하며 북한의 도발도 있을수 있는 현실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 할수있다.동시에 그것은 만의 하나 북한이 도발로 현위기를 극복할수 있다는 오판을 하지못하도록쐐기를 박는 예방 조치라고도 할수있다. 미국의 그런 인식과 대응은 최근의 한미연례안보협의회를 통해서도 감지할수 있는 것이었다.안보공약의 확고한 이행다짐은 말할것없고 7함대의 전시작전통제권 연합사귀속이라든가 남침조짐만 있어도 미해공군력을 투입할수 있게한 「신속전개억제전략」의 다짐등은 북한으로 하여금 도발의 엄두도 못내게 하려는 근원적 억제전략으로 받아들여진다. 미국의 이같은 대응에는 북한의 핵고집뿐아니라 최근 드러내고있는 일련의 심상치않은 움직임도 중요 배경이 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군사력의 70%를 공격형으로 전진배치하고 있으며 군의 결의를 다지기위한 삭발령을 내리는가 하면 주민일반의 군사훈련 강화에 유류난으로 중단했던 해공군의 군사훈련도 재개한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금년의 냉해로 식량생산이 30%나 감소된 가운데 중국에 긴급식량원조 요청특사를 파견할 것으로도 전해졌다.경제제재가 시작되면 중국과의 교역도 단절은 아니더라도 어려워질수밖에 없을것이며 북한경제에 큰 도움을 주어온 재일조총련의송금도 어려워질 것이 틀림없다. 북한은 예상보다 큰 타격을 받을수밖에 없을것이다.그럴 경우의 도발 가능성은 충분히 예상할수 있다.도발을 하든 않든 북한의 붕괴도 촉진될수밖에 없을것이다.우리는 그 어느것도 원치않지만 사태가 그런방향으로 가고있다면 한반도안보는 6·25이후 가장 심각한 위기국면에 직면할는지 모른다.북한의 도발과 붕괴사태에 대한 경계와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것이다.
  • 클린턴 북핵관련 일문일답/“북한도 「남침은 대미공격」 알것”

    ◎“최선의 북핵저지 노력… 중국도 협조적”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7일 한국에 대한 어떤 도발행위도 미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전례없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다음은 이날 미 NBC­TV와 가진 북한핵과 관련한 1문1답 내용이다. ­지금 우리가 40년전에 전쟁을 했던 북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대통령은 북한의 핵개발을 용인할 것인가. ▲북한의 핵개발은 용인될 수 없다.이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매우 확고하다.지금 우리는 대북관계에 있어 매우 어려운 시점에 있으며 그들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북한은 세계에서도 가장 고립돼 있으며 경제난도 심각하다.북한은 현재 어떤 방향을 취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다.때로는 한국에 접근했다가 때로는 뒤로 물러서는 것처럼 보인다. 나는 북한핵문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이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다.우리는 핵무기확산을 막아야 하며 특히 북한은 국제핵확산금지조약(NPT)에 계속 잔류해야 한다. 지금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를 놓고 많은 이견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나는 다만 우리가 가급적 최선의 결정을 내리고 이 문제에 단호히 대처하도록 모든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미국민들에게 분명히 밝힌다.우리는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들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이들 동맹국은 우리가 무엇을 하고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곧바로 영향을 받고 있다.우리는 중국과도 협력하고 있으며 비록 다소 견해차가 있지만 북한핵문제를 해결토록 미국을 도와주고 있다. ­이스라엘이 이라크의 핵원자로를 공격했듯이 북한의 핵시설에 대해 선제공습을 하는 방안도 대안중의 하나인가. ▲오늘 이 자리에서 어떤 구체적인 대안을 놓고 토론할 생각은 없다.다만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지난 7월)한국을 방문했을 때 나는 북한핵에 대해 가장 엄중하고 분명한 경고(만일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사용하려할 경우 이는 북한정권의 종말을 가져오게될 것이다)를 하려 했으며 그 이후 상황이 변한게 없다는 것이다. ­북한군 80만명이 휴전선 가까이 전진배치돼 있다고 한다.만일 북한이 남침을 한다면 사실상 미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되는가. ▲절대적으로 그렇다. 우리는 한국에 미군을 주둔시키고 있고 북한도 이를 잘 알고 있다.미국은 여전히 「돌아오지 않는 다리」부근에 미군을 배치하고 있다.(지난 7월 방한시)나는 「돌아오지 않는 다리」를 방문하고 젊은 우리 미군병사들의 진지도 둘러보았다.북한측도 한국에 대한 공격이 미국에 대한 공격임을 알고 있을 것이다.
  • 「북 남침땐 미공격 간주”/클린턴 북핵 폭탄개발 결단코 저지

    【워싱턴 로이터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7일 북한이 핵폭탄을개발하도록 허용치 않을 것이며 한국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참략행위도 미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밝혔다.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미NBC­TV의 「언론과의 만남」이라는 프로에 출연,『북한의 핵폭탄 개발이 허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이 대남공격을 감행할 경우 이것을 미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물론 그렇다.미국은 한국에 병력을 갖고 있다.그들(북한)은 한국에 대한 어떤 공격도 미국에 대한 것임을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 북,핵무기제조 직전단계/전 전선에 갱도진지 구축

    ◎60개사단 기습공격형 전진배치/「93∼94 국방백서」 분석 북한은 평양과 원산을 연결하는 평원선 이남 전방지역에 60여개 정규사단과 여단을 전진배치,부대의 조정이나 재배치없이 현위치에서 기습공격을 할 수 있는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는 13일 발간한 「93∼94 국방백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하고 『동부전선에 제1군단,중동부전선에 제5군단,중서부전선에 제2군단이 위치해 있는 북한의 전방군단은 각각 공세전환이 용이하도록 배치돼 있다』고 밝혔다. 국방백서에 따르면 이들 북한의 부대는 전전선에 걸쳐 갱도화된 진지를 중대단위로 구축,제한된 독립전투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장비 및 물자의 비축용 지하갱도를 대량설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백서는 특히 최근 수년동안 기계화 및 전차사단을 한국지형에 적합한 여단급 부대로 개편하고 전차·기계화·포병군단 등을 창설,현대전 수행을 위한 지휘구조로 개선했다면서 남침공격훈련도 휴전선일대에서 공격축선과 유사한 지형에서 사단·군단·인민무력부급으로 점차 확대,실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백서는 『북한은 심각한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계속되고 있는 양적 군비증강에 병행,핵 및 중·장거리유도무기 개발,공기부양 고속상륙정 건조,미그 21·29기 자체생산 추진 등 무기체계 역시 크게 개선시키고 있다』고 밝히고 『북한은 올해 병력 2만명,군단 1개,사단 및 여단 8개,전차 1백대,각종 화포 5백문,함정 30척을 증가시켰다』고 소개했다. 백서는 또 『북한은 플루토늄 확보에서 재처리에 이르는 일련의 핵연료주기완성에 주력하면서 한편으로는 핵무기제조에 필요한 기폭실험을 실시하는 등 제반능력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돼 핵무기제조 직전단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북한은 ▲평북 영변의 원자로 3호기를 비롯,▲평북 태천과 함남 신포의 원자력발전소 ▲영변의 연간 2백t 규모의 핵연료봉제조 및 저장시설 등 핵관련시설을 건설중이라고 이 백서는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대북군사력우위를 확보하는 방안의 하나로 첨단무기체계 획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한 국방과학기술 현대화사업을 위해 현국방비의 3%수준의 국방연구개발 투자비를 점진적으로 확대,오는 98년까지 5%수준으로 증액하고 관련조직을 대폭 보강하기로 했다.
  • 북한 대남공작요원 귀순/군관 안명진씨/지난 4월 훈련중 DMZ넘어

    ◎노동당작전부 소속 상위대우 국방부는 10일 북한노동당 작전부소속 대남공작 특수요원(전투원)인 안명진씨(25·군관 상위대우)가 지난 4일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해왔다고 발표했다. 안씨는 지난 2일 비무장지대에서 전투원 36명과 함께 국군의 얼룩무늬 훈련복으로 갈아입고 대남침투훈련을 받던중 4일 새벽 6시40분쯤 서부전선 연천 북방 10㎞지점의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측 초소로 귀순했다. 안씨는 귀순당시 AK소총 1정·실탄 16발·수류탄 2발·칼 1개등을 소지하고 있었다. 안씨는 이날 하오 2시 국방부 제2회의실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대남공작부서에 있으면서 교육등을 통해 남한의 발전사실을 알고 남한을 동경해오던중 고된훈련등에 염증을 느껴 귀순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씨는 지난달 26일 평양에서 교육을 받던중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연락소로 찾아온 친구들을 몰래 만난 것과 관련,사회안전부 요원들로부터 집단구타를 당하고 대외정보조사부 공작원에서 작전부 호송안내원으로 보직이 변경됐다고 말했다. 노동당 작전부는 대남침투요원들의 안내및 호송을 담당하고 요인저격·납치는 물론 전시 적후방교란 및 전략무기습격·파괴등 특수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노동당 민방위대학 강좌장인 아버지 안유호씨(54)와 어머니 박두란씨(50)사이의 2남1녀중 장남인 안씨는 평양에 거주하면서 지난 5월 김정일군사정치대학을 졸업한 뒤 현재까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작전부 715연락소(사리원소재)에서 대남침투요원 호송안내를 맡아왔다. 안씨는 북한의 식량부족사태에 대해 『북한은 식량절약운동을 벌일 정도로 식량사정이 대단히 곤란하다』면서 『함흥 등지에서는 주민들이 식량배급소 요원을 구타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들었으나 폭동사건을 직접 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안씨는 또 북한의 핵개발과 관련,『북한당국은 주민들에게 핵무기가 있더라도 없는 것으로 해야 애국자라는 식으로 교육을 시키고 있다』며 『그러나 군에 있었기때문에 북한의 핵무기공장 여부는 모른다』고 말했다.
  • 북한 남침병력 동원땐/한·미,선제공격 계획/홍콩지 보도

    【홍콩 AFP 연합】 한국과 미국의 군사전략가들은 북한이 병력을 동원할 경우 북한에 대해 선제공격을 가하는 계획을 수립중에 있다고 홍콩의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지 최근호가 보도했다. 8일 발매된 이 주간은 한­미양국의 이같은 계획은 전쟁 발발시 양국을 분할하고 있는 비무장지대(DMZ)의 북한측 지역에서 전투가 벌어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주간은 또 한국측의 선공에 앞서 미공,해군의 신속한 배치를 위한 이같은 작전계획은 이미 기존의 미군사지침의 일부로 수립됐다고 덧붙였다. 빌 클린턴미대통령은 지난 7월 방한 당시 북한의 김일성이 남침해올 경우 파멸적인 공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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