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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친과 바람 피운 세 여자 이름 새긴 ‘복수 목걸이’ 주문한 여성

    남친과 바람 피운 세 여자 이름 새긴 ‘복수 목걸이’ 주문한 여성

    바람을 피운 남자 친구에게 복수하기 위해 특별한 목걸이를 주문 제작한 사연이 SNS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주얼리 제조업자 리브 포르티요(20)는 지난 14일 틱톡 영상을 통해 한 여성 고객이 자신의 남자 친구가 세 여성과 몰래 바람을 피워왔다는 사실을 커플 기념일에 그의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폭로하기 위한 목걸이 제작을 의뢰해 왔다고 밝혔다. 문제의 남자 친구는 자신이 바람을 피워왔다는 사실을 여자 친구가 모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포르티요는 이 영상에 익명을 요구한 해당 고객의 요구대로 제작하고 발송을 앞둔 금 목걸이를 촬영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목걸이 앞면에는 2015년 6월 21일이라는 날짜가 새겨져 있고 그 뒷면에는 애슐리, 제네시스, 캐런이라는 세 여성의 이름이 각인돼 있다. 이를 보면 의뢰인 여성이 현지시간으로 21일 6주년 기념일을 맞아 복수를 시행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해당 게시물은 지금까지 140만 회 이상의 좋아요(추천)를 받았고 4000회 이상 공유됐다. 특히 이 게시물에는 9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는데 대다수 네티즌은 여성 고객의 계획에 대해 “참신하다”와 같은 말로 동의하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시간과 돈 낭비일 뿐”이라며 “그냥 헤어져라”라는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포르티요는 “여성 고객은 목걸이 금액을 남자 친구의 신용 카드를 사용해 지불했다”면서 “그녀는 남자 친구가 목걸이에 새긴 글자를 큰 소리로 읽을 수 있도록 그의 친구들과 가족들 앞에서 목걸이를 선물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르티요는 몇몇 매체가 자신이 공개한 사연을 소개했다는 소식을 팔로워들에게 전하면서도 조만간 관련 후기를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사진=리브 포르티요/틱톡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동시 임신할 것”…성형수술부터 남편까지 공유하는 쌍둥이 자매

    “동시 임신할 것”…성형수술부터 남편까지 공유하는 쌍둥이 자매

    남친 공유해 약혼까지 한 쌍둥이 자매호주, 약혼이 최선의 방법 호주의 한 일란성 쌍둥이가 같은 남자와 약혼하고 동시에 임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4일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호주 출신 일란성 쌍둥이 안나와 루시는 오랜시간 함께 해 온 남자친구 벤과 약혼했다. 두 사람은 ‘동시 임신’도 계획 중이다. 과거에는 따로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현재 안나와 루시는 남자친구를 공유하는 것이 훨씬 행복하다고 주장했다. 쌍둥이는 “벤은 우리 둘 다 그에게 키스했다. 벤은 우리를 이해하고 우리가 누구인지를 받아들인다”며 “벤은 우리를 똑같이 대하고, 우리는 서로 질투를 하지 않느다.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을 공유함으로써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쌍둥이다. 벤은 우리의 영웅이자 왕자님”이라고 말했다.남자친구 벤, 두 사람에게 똑같은 약혼반지 건네 남자친구 벤은 “안나 당신은 나에게 세상을 의미하고, 루시와 함께 내 인생을 보내고 싶다. 둘 다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그들은 주변 사람들의 부정적인 반응에도 “우리는 정말 이상하지 않다. 한 명의 남자친구가 있고 세 사람 모두 같은 침대를 쓴다”며 “남자라면 마음속에서 두 명의 여자친구를 원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호주에서는 세 사람의 결혼을 허용하지 않는다. 벤은 “우리가 호주에서 합법적으로 결혼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약혼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했다. 하지만 쌍둥이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결혼할 수 있을 것”이라며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쌍둥이, 체외수정 통해 동시 임신까지 계획 쌍둥이는 체외수정(IVF)을 통해 동시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쌍둥이는 “우리는 모든 면에서 똑같은 취향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동일한 남자를 사랑하고 있다”며 “우리 몸은 똑같아야 하기 때문에 동시에 임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안나는 “내가 임신하면 루시도 곧바로 임신할 것”이라며 “왜냐하면 우리 몸은 똑같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닮은 일란성 쌍둥이’로 알려진 안나와 루시는 모든 것을 공유한다. 성형수술, 의상, 식사, 운동은 물론이고 한시도 떨어지는 것을 거부하며 모든 생활을 같이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남친 옆에서 잠자던 여성 성폭행한 30대…“술 취해 기억 안 나”

    남친 옆에서 잠자던 여성 성폭행한 30대…“술 취해 기억 안 나”

    술에 취해 남자친구 옆에서 잠자던 여성을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법정에 섰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장찬수 부장판사)는 10일 준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30)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검찰의 공소사실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17일 피해자 B씨의 집에서 B씨, B씨의 남자친구인 C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각자 잠에 들었다. 그러나 A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안방에서 남자친구인 C씨와 함께 잠자고 있던 피해자 B씨에게 접근해 강제로 성폭행했다. 당시 B씨는 술에 취해 항거불능 상태였다. A씨는 이후 잠에서 깬 B와 C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이날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도 “그 날 술을 많이 먹었던 것만 기억나고 그 이후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A씨의 변호인은 “피해자에게 사죄의 뜻을 전하며 합의금을 제시했으나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재판부에 공판을 속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다음 공판은 다음달 8일 열릴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화 안 받는다”는 이유로 16살 연하남 살해

    “전화 안 받는다”는 이유로 16살 연하남 살해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16살 연하남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38·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6일 낮 12시 16분쯤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한 원룸에서 남자친구 B(22·남)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주변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B씨는 흉기에 찔린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신체 여러 곳에 상처를 입어 과다출혈로 숨졌다. A씨는 전날부터 B씨가 전화를 받지 않자 술을 마신 뒤 B씨의 집에 찾아가 수 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했다. 특히, A씨는 B씨 휴대전화에 자신의 연락처가 삭제된 사실을 알고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술에 만취해 잠들어 있는 B씨의 휴대폰에 부재중 전화가 여러차례 찍혀있었는데 자신의 이름이나 닉네임이 아닌 번호로 떠있는 것을 보고 이성을 잃었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연인 사이로 지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와 유족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A씨가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진술함에 따라 진단과 치료 경력 등도 조사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벨기에 묘지에서 14세 소녀를 짓밟은 10대 5명 체포

    벨기에 묘지에서 14세 소녀를 짓밟은 10대 5명 체포

    벨기에 겐트의 한 묘지에서 14세 소녀를 집단 성폭행한 10대 청소년 다섯 명이 모두 경찰에 붙잡혔다. 흉악한 10대들은 떼거리로 유린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렸고, 피해 소녀는 나흘 만에 극단을 선택했다. 용의자 가운데 셋은 미성년이라 소년원에, 둘은 18세와 19세여서 2일(이하 현지시간) 법원에 출두해 인정 신문에 응할 것이라고 영국 BBC가 전했다. 검찰은 검거에 관련한 상세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피해자가 숨지기 얼마 전에 있었던 행동들을” 수사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피해 소녀는 남자친구와 묘지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남친은 네 명의 용의자와 함께 나타나 폭행을 가했다. 현장에서 있었던 일은 거의 곧바로 소셜미디어에 중계되다시피 했다. 소녀의 아버지는 플랑드르 지역신문인 헷 뉴스블라드에 “그 사진들은 그애에게 막다른 선택을 강요했다. 온세계가 무너져내렸을 것”이라고 비통해 했다. 소녀와 안면이 있어 더욱 큰 충격에 휩싸였다고 털어놓은 겐트 시장은 “이런 일이 우리 시에서 일어날 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했다”고 인터넷 매체 Het Laatste Nieuws에 말했다. 벨기에 양성평등부 장관인 사라 슐리츠는 성폭행 사진들이 온라인에서 공유되는 일을 막기 위해 행동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녀는 “이런 사진들을 소셜미디어에 퍼뜨리는 일은 용납할 수 없을 뿐만아니라 완전 불법이다. 이런 일이 가능해서도 안된다”면서 자신의 팀이 소셜미디어 기업 대표자들과 만나 조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뱅상 반 퀴켄번 벨기에 법무장관은 트위터에 “끔찍하다. 할 말을 잃었다”면서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들에게 신고할 것을 요청 드린다. 우리는 도울 수 있고 무자비한 가해자들은 물론 성폭력 사진을 공유하는 이들까지 찾아내 처벌할 수 있도록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적었다. 성평등 전문가인 리스벳 스티븐스는 VRT 뉴스에 성폭행은 “불행히도 이 건만이 아니다”면서 매년 이 나라에서 200건 가량의 집단 성폭행 사건이 보고된다고 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한예슬 “10살 연하 남친, 가라오케서 만나…직업 귀천 없다”

    한예슬 “10살 연하 남친, 가라오케서 만나…직업 귀천 없다”

    배우 한예슬이 공개 열애 중인 10세 연하 남자친구가 불법 유흥업소 접대부 출신이라는 의혹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한예슬은 2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얘기들로 걱정 많으셨을텐데 오늘 촬영 중이라 늦게 얘기 전해드려 죄송하다”며 “많은 분들이 걱정 하시는 부분들, 혹은 궁금하신 분들께 제 입으로 직접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먼저 지금 제가 행복하게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에 관한 소문들부터 얘기 드리겠다”며 “이 친구의 예전 직업은 연극배우였고 가라오케에서 일을 했던 적이 있던 친구”라면서 “많은 분들이 호스트바와 가라오케가 같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전 다 오픈된 곳이 가라오케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예슬은 자신에 대해 “유난히 흥도 많고 일찍부터 큰 사랑을 받아서 마음 가는대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어렸을 때부터 많지 않다 보니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좋아하는 곳을 가고, 좋아하는걸 하는게 더 숨기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 컸던 것 같다”면서 “이런 마음의 제가 몇년 전 지인분들과 간 곳에서 처음 지금의 남자 친구를 알게 됐고 제가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 건 작년 9월”이라고 밝혔다. 이어 “9월 그 시기는 이 친구가 그 직업을 그만두고 난 후”라고 강조하며 “직업에 귀천이 없듯이 전 제 감정에 솔직하게,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 여자로서의 한예슬도 소중하고 싶어서 남자친구의 배경보단 제 감정이 느끼는대로 지내고 있다”고 했다. 한예슬은 남자친구가 일하던 당시 유부녀에게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피해자분이 계시다는 기사는 제가 남자친구와 긴 대화로 사실이 아니라는 걸 듣게 됐고, 제가 직접 보지 못한 소문들 보단 저에게 본인의 어려운 얘기를 진솔하게 해주는 제 친구 말을 믿고 싶다”며 깊은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 남자친구에게 람보르기니 차를 선물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그 차는 제가 저에게 선물한 차”라며 “남자친구에게는 지금 이동할 차가 없어서, 제가 더 경제적 능력이 되는 지금 제 상황에서 저의 다른 차를 편히 타고 다닐수 있게 같이 키를 공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예슬은 자신이 이른바 ‘버닝썬 여배우’라는 설에 대해서는 “입에 담지 못할 큰사건의 주인공이 저라고 얘기하신 부분들은 정말 경찰, 검찰에서 밝혀주시길 제가 더 원하고 있다”고 결백을 호소했다. 이어 “제가 저의 사생활에 대한 모든 걸 다 공개할순 없겠지만 위 내용에 관한 부분은 진실이라는 걸, 모든 걸 걸고 말씀드리니 다들 너무 걱정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한예슬은 자신에 대한 명예훼손 소송을 하는 대신 비용을 기부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와 언제까지 행복할지 미래는 장담할 수 없지만 현재에 감사하며 살겠다”며 “억울하고 화나서 소송으로 해결할 생각뿐이었던 제게 주변분들의 지도로 그 비용을 오히려 더 좋은 선한 기회로 기부하게 됐다”고 알렸다. 그는 “이미지 세탁이라고 욕하셔도 그 손가락들이 무서워서 피하면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 덕분으로 도울 수 있는 감사한 저의 상황을 놓쳐버리는게 되는 거라고 좋은 말씀 주시는 지인분들 말만 새기고, 걱정해 주시고 지도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한예슬은 “저한테 부족한 부분은 채워나가고 제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은 더 열심히 해나가겠다. 내일부터는 밝은 예슬이로 행복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면서 “이 이후부터 절 걱정해주시는 분들과 저와 함께 해주시는 분들의 명예를 위해 허위 사실 유포및 악성 댓글은 고소 및 차단하겠다”고 경고하며 글을 맺었다. 앞서 한예슬은 지난달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라며 10세 연하 연인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일각에서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과거 유흥업소 접대부였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한예슬은 “너무 소설이잖아요”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지난 2일 한 매체는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과거 유흥업소 접대부로 일했다며,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곳 역시 불법적으로 운영됐던 유흥업소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가 과거 유부녀에 금전적 지원을 받은 적이도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보도와 관련 한예슬의 새 소속사 높은 엔터테인먼트 측은 즉각 의혹을 부인했으며, 배우 사생활에 대한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남친 가라오케서 만나…버닝썬 여배우 절대 아냐” 한예슬의 해명

    “남친 가라오케서 만나…버닝썬 여배우 절대 아냐” 한예슬의 해명

    남친 접대부·버닝썬 연루 의혹에 해명 배우 한예슬이 ‘버닝썬 여배우’ 의혹을 다시 한번 부인하고, 자신의 남자친구에 관한 의혹을 해명했다. 한예슬은 2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여러 얘기들로 걱정 많으셨을텐데 오늘 촬영중이라 늦게 얘기 전해드려 죄송하다“며 ”제 입으로 직접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먼저 10살 연하 남자친구에 대해 한예슬은 “이 친구의 예전 직업은 연극배우였고, 가라오케에서 일을 했던 적이 있던 친구다”라며 “많은 분들이 호스트바와 가라오케가 같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전 다 오픈된 곳이 가라오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난히 흥도 많고 일찍부터 큰 사랑을 받아서 마음 가는대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어렸을때부터 많지 않다보니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좋아하는 곳을 가고, 좋아하는 걸 하는 게 더 숨기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 컸던 것 같다”면서 “이런 마음의 제가 몇 년 전 지인분들과 간 곳에서 처음 지금의 남자 친구를 알게 되었고 제가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 건 작년 9월이다. 9월 그시기는 이친구가 그 직업을 그만두고 난 후다”고 덧붙였다. 한예슬은 “직업에 귀천이 없듯이 제 감정에 솔직하게,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 여자로서의 한예슬도 소중하고 싶어서 남자친구의 배경보단 제 감정이 느끼는 대로 지내고 있었다. 여기까지가 제 남자친구의 직업, 만난과정“이라고 했다. ”한예슬과 남자친구가 불법 유흥업소에서 만났다“ 보도가…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한예슬의 남자친구에 대한 여러 제보를 접했다며, 한예슬과 남자친구가 불법 유흥업소에서 만났다고 보도했다. 호스트인 것은 문제가 아니나, 대가성 관계를 맺었다고 문제를 제기한 것. 인터뷰에 등장한 피해자들은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스폰을 목적으로 하는 소위 ”제비였다“고 폭로했다. 또 유부녀와 이혼녀를 상대로 금전적인 지원을 받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예슬은 “피해자분이 계시다는 기사는 남자친구와 긴 대화로 사실이 아니라는 걸 듣게 되었고, 제가 직접 보지못한 소문들 보단 저에게 본인의 어려운 얘기를 진솔하게 해주는 제 친구말을 믿고 싶다”고 적었다. 그리고 ”람보르기니를 남자친구에게 선물했다는 얘기에 제 새차를 남자친구에게 줘야하나 고민했다”고 받으며 “그 차는 제가 저에게 선물한 차”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자친구에게는 지금 이동할 차가 없어서, 제가 더 경제적 능력이 되는 지금 저의 다른 차를 편히 타고 다닐수 있게 같이 키를 공유하고 있다”고 했다. “‘버닝썬’ 사건 여배우 나 아니다” 재차 반박 이어 강남 클럽 ‘버닝썬’ 사건에서 등장했던 여배우가 한예슬이라는 한 유튜버의 폭로에 대해 재차 반박했다. 한예슬은 “그리고 입에 담지 못할 큰사건의 주인공이 저라고 얘기하신 부분들은 정말 경찰, 검찰에서 밝혀주시길 제가 더 원하고 있다”며 자신도 의혹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제가 제 사생활에 대한 모든 걸 다 공개할 순 없겠지만 위 내용에 관한 부분은 진실이라는걸 모든 걸 걸고 말씀드리니 다들 너무 걱정 말아달라”고 안심시키기도 했다. 이어 한예슬은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와 언제까지 행복할지 미래는 장담할수 없지만, 현재에 감사하며 살겠다”면서 “마지막으로, 억울하고 화나서 소송으로 해결할 생각뿐이었지만 주변분들의 지도로 그 비용을 오히려 더 좋은 선한 기회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미지 세탁이라고 욕하셔도, 그 손가락들이 무서워서 피하면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덕분으로 도울수 있는 감사한 저의 상황을 놓쳐버리는 게 되는거라고 좋은 말씀 주시는 지인분들 말만 새기고, 걱정해 주시고 지도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인사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한예슬은 “저한테 부족한 부분은 채워나가고, 제가 잘할수 있는 부분은 더 열심히 해나가겠다”며 “이 이후부터 절 걱정해주시는 분들과 저와 함께 해주시는 분들의 명예를 위해, 허위사실 및 악성 댓글들은 고소 들어간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유튜버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예슬이 남자친구와 유흥업소에서 만났으며, 한예슬이 ‘버닝썬 여배우’가 맞다고 주장했다. 한예슬이 버닝썬 VIP룸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또 김용호는 한예슬의 남자친구를 두고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하겠다 딱 ‘비스티 보이즈’”라고 말한 바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미미위 강남’ 친해졌숑

    ‘미미위 강남’ 친해졌숑

     “이번 이모티콘 제작으로 강남구의 스타일브랜드인 ‘미미위(MEMEWE) 강남’이 좀 더 주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 강남구의 스타일브랜드 ‘미미위 강남’을 이제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강남구는 1일 온라인 국민투표로 진행한 ‘미미위강남’ 이모티콘 공모전 대상으로 ‘미미위의 일상이야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을 받은 ‘미미위의 일상이야기’는 캐릭터의 원형을 유지하면서도 행동만으로 다양한 표정과 감정을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모전은 ‘미미위 강남’을 친근한 캐릭터로 표현한 이모티콘을 통해 강남을 홍보하고 구민과의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17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진행됐다. 미미위 강남은 ‘나(ME), 너(ME), 우리(WE)가 함께하는 강남’이라는 뜻이다. ‘당신은 또 다른 나’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너’를 ‘미’(ME)로 표현했다. 더불어 사는 품격있는 도시를 지향하겠다는 공동체적 가치를 함축적으로 담았다. 강남구 관계자는 “주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미미위 강남’의 새로운 얼굴을 찾고, 카카오 브랜드 이모티콘으로 출시해 구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실시했다”고 전했다. 공모전에는 91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구는 1차 전문가 심사로 3점을 선정하고, 2차 온라인 국민투표로 순위를 정했다. 지난달 1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투표에는 1만 1842명이 참여했다. 미미위 캐릭터를 활용한 17종의 움직이는 이모티콘으로 6403표를 획득한 대상은 상금 300만원을 받고,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각 200만원, 100만원이 주어진다. 3개 수상작은 전문업체의 작업을 거쳐 오는 8월 하나의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제작된다. 카카오톡에서 ‘강남구청’을 검색해 채널에 추가한 선착순 2만 5000명은 한 달간 무료로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초중고생이 제출한 23개 작품 가운데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러브(Love) 미미위’, ‘함께하는 우리’, ‘대충 그린 옹기종기 패밀리’, ‘나너우리 함께하는 강남친구들’ 등 4개 작품은 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정 구청장은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더욱더 높이고 ‘나, 너, 우리의 강남’이라는 가치를 기반으로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다른 여자랑 술을 마셔?” 남친 의식불명 될 때까지 집단폭행

    “다른 여자랑 술을 마셔?” 남친 의식불명 될 때까지 집단폭행

    지인들과 남친 집단폭행한 50대 여성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선고중상해 주도적으로 입힌 2명은 실형 남자친구가 다른 여성을 만나고 있다는 이유로 지인들과 집단으로 폭행한 여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폭행에 가담한 2명은 중상해를 주도적으로 입혔다고 판단돼 실형에 처해졌다. 2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 박상구)는 지난 20일 중상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50·여)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B(42)씨에게 징역 4년, C(47·여)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노래방을 운영하던 A씨는 피해자 D(58)씨와 동거하는 연인 관계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D씨가 주말마다 다른 여성을 만나 속상하다는 취지의 하소연을 B씨와 C씨에게 자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해 6월 29일 새벽 B씨와 C씨에게 “방금 남자친구가 다른 여성과 술을 마시고 있는 걸 봤다. 함께 가 달라”는 취지로 말했고, 세 사람은 D씨를 만나러 서울 송파구 한 주점으로 향했다. 현장에 도착한 A씨는 D씨와 함께 있던 여성에게 삿대질하며 말다툼을 벌였다. 이러던 중 C씨가 두 사람이 싸우는 장면을 보고 웃고 있던 D씨에게 화가 나 항의하면서 두 사람 간의 말싸움으로 번졌다. 이에 A씨는 “그만하라”며 D씨의 얼굴과 머리를 7회 때렸다. D씨가 A씨를 한 차례 때리며 반격하자 이를 지켜보던 B씨가 D씨의 목을 밀쳤고, A씨가 테이블 위에 있던 휴대전화를 D씨에게 던진 뒤 D씨의 머리를 또다시 때렸다. 이후 B씨는 D씨를 주점 밖으로 불러내 넘어뜨린 뒤 올라타 일어서지 못하게 짓눌렀고, C씨는 피해자의 엉덩이를 발로 여러 차례 밟았다. 이후에도 B씨가 D씨의 목 부위를 붙잡고 바닥에 수초간 끌고 다니는 등 폭행은 계속됐다. 결국 D씨는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고, 인지저하와 사지마비의 상태 등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심각한 신체 손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물론 피해자의 가족은 큰 고통과 충격을 받게 됐다. 범행 내용과 방법 및 결과 등에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들은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했고, 피해자의 가족이 피고인들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피고인들은 1심 판결에 불복해 전원 항소장을 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판도라 점원이 틱톡에 동영상 “당신 남친이 반지를 둘 사갔어요”

    판도라 점원이 틱톡에 동영상 “당신 남친이 반지를 둘 사갔어요”

    “당신 남자친구의 이름이 잭이고 몬트리올에 살고 있다면요. 그가 방금 여자친구 것과 딴여자 몫으로 반지를 둘 사갔거든요. 당신은 더 나은 대접을 받아야 해요.” 유명 보석 판매사 판도라의 종업원으로 일했던 @ferreiroroche란 틱톡 이용자가 얼마 전 동영상을 올린 다음 지난주 퇴사하기 전 마지막 근무를 하면서 동영상을 업데이트했다. 그녀는 영수증을 따로따로 발행해야 되느냐고 물었더니 문제의 남성이 다른 여성들에게 각각 전달할 것이라며 그렇게 해달라고 버젓이 답하더라고 어이없어 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25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캐나다 퀘벡주의 이 도시에 사는 같은 이름의 남성이 한둘 아니겠지만 그녀가 올린 동영상을 보면 두 반지가 모두 소개돼 있어 반지를 받은 어느 쪽이라도 금세 확인할 수 있다. 두 갈래 반응이 나왔다. “이 아가씨는 하느님이 할 일을 한 것”이란 반응부터 “그 남자는 폭로될 만한 일을 했기 때문에 그 직원이었던 여성이 곤란한 일을 당하지 않길 진정 바란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당신은 진짜 MVP다. 우리는 이 아가씨들을 찾아낼 것”이라고 다짐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보석 판매점에서 일했다면서 짝을 바꿔가며 보석을 사러 오는 고객들이 많았다고 폭로하는 이도 있었다. 반면 동영상에 ‘엘리’란 이름을 달고 있는 이 판매원이 고객의 믿음을 저버렸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댓글을 단 이는 “사생활 보호에 위배되며 농담이었으면, 잭도 그런 것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이 동영상은 200만 조회를 기록할 정도로 입길에 올랐다고 전한 야후! 뉴스의 ‘인 더 노(In The Know)’는 이날 오전 4시까지 @ferreiroroche가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으며 잭이란 남성의 ‘양다리 걸치기’가 끝났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당신 남친, 양다리 걸쳤다”…캐나다 보석가게 직원 폭로 영상 화제

    “당신 남친, 양다리 걸쳤다”…캐나다 보석가게 직원 폭로 영상 화제

    캐나다 몬트리올의 한 보석가게에서 일하는 여성 직원이 반지를 사러 온 고객의 ‘비밀’을 폭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이 여성은 최근 자신이 일하는 가게로 반지를 사러 온 제이크라는 이름의 남성 손님에게 반지를 팔았다. 이 손님은 여자친구에게 줄 선물을 사고 싶다며 추천을 부탁했다. 추천을 받은 이 남성은 그 자리에서 반지를 구매했는데, 직원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이 남성이 하나가 아닌 두 개의 반지를 사려고 한다는 사실이었다. 직원이 남성 손님에게 “반지 두 개 모두 영수증이 필요하냐”고 묻자, 남성은 의심하는 기색없이 자신의 계획을 술술 털어놓았다. 반지 하나는 여자친구의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여자친구 몰래 만나는 또 다른 여성의 것이라는 사실이었다.해당 직원은 반지를 포장하기 전 점검하겠다며 이를 가지고 매장 안쪽으로 들어간 뒤 영상을 촬영했다. 그리고는 후에 올린 영상에서 “만약 당신의 남자친구 이름이 제이크이고, 몬트리올에 살고 있다면 (받은 반지를 ) 던져버려라”라면서 그가 구매한 반지 두 개의 모습을 상세히 보여줬다. 이어 “그는 자신의 여자친구 및 내연관계에 있는 또 다른 여자를 위해 두 개의 반지를 샀다”라고 폭로했다. 이 직원은 영상에서 반지를 구매한 남성의 이름 및 그가 사는 곳을 제외한 다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가 구매한 반지는 각각 4~5만 원대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은 틱톡에서 50만 회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고, 이를 본 사람들은 대체로 통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서는 영상 속 여성 직원이 고객의 정보를 공개한 것과 다름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2년 전 남산타워에 남긴 ‘사랑의 열쇠’ 따는 동영상 올린 LA 틱톡커

    2년 전 남산타워에 남긴 ‘사랑의 열쇠’ 따는 동영상 올린 LA 틱톡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23세 여성이 2년 전 남자친구와 함께 서울 남산 타워 담장에 남긴 사랑의 열쇠를 따버리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올려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로스앤젤레스(LA)에서 서울까지 9580㎞를 단숨에 날아온 캐시 영. 늘 틱톡을 끼고 살아 팔로워가 38만명에 이르는 그녀는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동영상을 틱톡에 올렸는데 벌써 450만명이 시청했다고 인사이더 닷컴이 17일 전했다. 사실 남산 타워의 정확한 명칭은 N 서울 타워이지만 워낙 사람들에게 이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프랑스 파리의 퐁데자르 예술의 다리(Pont des Arts)에도 수천개 사랑의 열쇠가 담장에 채워져 있었다. 자물쇠를 채운 뒤 열쇠를 강물에 던지면 영원히 헤어지지 않는다는 속설 때문이었다. 파리시는 자물쇠 중량 때문에 다리의 안전 문제가 대두되자 지난 2015년 자물쇠를 채우는 모습만 사진으로 담게 하고 자물쇠 실물을 남기지 못하게 했다고 일간 뉴욕 타임스(NYT)는 보도했다. 파리 시내 퐁네프 다리와 비슷하게 이곳 남산 타워를 찾는 이들도 사랑의 열쇠를 채우고 있다고 우리 정부 홈페이지에 소개돼 있다고 인사이더는 전했다. 영이 남자친구와 함께 이곳을 찾았던 것은 지난 2019년 여름이었는데 이번 봄에 다시 찾아왔다. 다시 찾은 이유로는 “옹졸함” 때문이라고 털어놓았다. 동영상은 비행기 안에서의 모습으로 시작해 인천공항을 떠나 한 가게에 들어가 철사줄 끊는 와이어 커터를 구입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남산으로 걸어가는 모습, 버스를 타고, 티켓을 끊어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에 올라 끝내 사랑의 열쇠가 남겨진 담장에 이르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 모든 장면에 커터가 한 가운데 자리하게 촬영했다. 워낙 열쇠가 많아 수풀더미를 헤치듯 찾는 데만 30분이 걸렸다. 2년 전 옛 남친과 남긴 사랑의 열쇠를 잘라낸 뒤 열쇠와 커터를 함께 들어 올리자 환호성이 터지게 편집됐다. 물론 그녀는 인사이더에 한국까지 여행 온 목적이 사랑의 열쇠 제거 때문만은 아니었다고 털어놓았다. 오히려 해보고 싶었던 백업 댄서 일자리를 알아보려는 것이며 다만 사랑의 열쇠가 떠올라 딴청을 피운 것이라고 했다. 자신의 목표는 팔로워들에게 재미있는 동영상을 보여주려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영은 “모든 사람이 연을 맺고 깨지고 어쩌면 옛 연인과 사랑의 열쇠가 남겨져 있고 하잖아요”라고 말했다. 팔로워 한 사람은 파리에 남겨둔 열쇠에 대해 똑같이 해야 되겠다고 적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나우뉴스] 독(毒) 뿌린 음식, 배달원 아들이 대신 먹고 사망…복수심이 낳은 참극

    [나우뉴스] 독(毒) 뿌린 음식, 배달원 아들이 대신 먹고 사망…복수심이 낳은 참극

    한 여성의 복수심이 애꿎은 배달원 아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4일 인도네시아 트리뷴뉴스는 배달을 나갔다가 퇴짜 맞은 음식을 대신 집으로 가져간 배달원이 어린 아들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욕야카르타 반툴에서 8살 남자 어린이가 사망했다. 아버지가 가져온 음식을 먹다 거품을 물고 쓰러진 소년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나흘 후 나온 부검 결과는 뜻밖이었다. 소년 몸에서는 치사량의 사이안화칼륨이 검출됐다. 사이안화칼륨은 흔히 청산가리라 불리는 독극물이다.독극물은 죽기 직전 소년이 먹은 꼬치 요리에서도 검출됐다. 해당 요리는 배달원인 소년의 아버지가 배달을 나갔다가 퇴짜를 맞고 대신 집으로 가져온 음식이었다. 배달원은 “친구에게 가져다 달라는 어떤 여자의 부탁을 받고 음식 배달을 나갔다가 퇴짜를 맞았다. 여자가 알려준 이름과 연락처는 모두 가짜였고, 배달을 받은 집에서도 그런 사람은 모른다더라. 누가 보낸 음식인지도 모르는데 받을 수 없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어쩔 줄 모르는 배달원에게 배달받은 집 사람은 음식을 집으로 가져가서 먹든 알아서 처리해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배달원은 음식을 회수해 집으로 돌아갔고, 퇴짜 맞은 꼬치 요리는 대신 배달원의 아내와 아들 차지가 됐다. 하지만 음식에는 독극물이 들어있었고, 배달원의 아들은 그 자리에서 쓰러져 사망했다. 아내는 다행히 별문제 없이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달원 진술에 따라 용의자 추적에 나선 경찰은 사건 닷새 만인 지난달 30일 젊은 여성 한 명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조사 결과 체포된 용의자는 전남친이 다른 여자와 결혼한 것에 앙심을 품고 독이 든 음식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추적을 피하고자 배달앱을 사용하지 않고 배달원에게 직접 부탁하는 용의주도함도 보였다. 반툴지역경찰 총수사국장은 “전남친이 다른 여자와 결혼한 것에 앙심을 품고 독살을 계획한 복수극”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식을 받은 전남친의 아내가 배달원을 돌려보낸 덕에 전남친은 목숨을 건졌지만, 애꿎은 배달원 아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안타까워했다.배달원은 자신 때문에 아들이 죽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배달원은 “내가 그 음식을 들고 집으로 오지만 않았어도 아들은 죽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그저 배달을 하려 한 것뿐인데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모르겠다”며 가슴을 쳤다. 용의 여성은 현재 재판에 넘겨져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유죄 판결시 최고 사형에 처할 전망이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독(毒) 뿌린 음식, 배달원 아들이 대신 먹고 사망…복수심이 낳은 참극

    독(毒) 뿌린 음식, 배달원 아들이 대신 먹고 사망…복수심이 낳은 참극

    한 여성의 복수심이 애꿎은 배달원 아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4일 인도네시아 트리뷴뉴스는 배달을 나갔다가 퇴짜 맞은 음식을 대신 집으로 가져간 배달원이 어린 아들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욕야카르타 반툴에서 8살 남자 어린이가 사망했다. 아버지가 가져온 음식을 먹다 거품을 물고 쓰러진 소년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나흘 후 나온 부검 결과는 뜻밖이었다. 소년 몸에서는 치사량의 사이안화칼륨이 검출됐다. 사이안화칼륨은 흔히 청산가리라 불리는 독극물이다.독극물은 죽기 직전 소년이 먹은 꼬치 요리에서도 검출됐다. 해당 요리는 배달원인 소년의 아버지가 배달을 나갔다가 퇴짜를 맞고 대신 집으로 가져온 음식이었다. 배달원은 “친구에게 가져다 달라는 어떤 여자의 부탁을 받고 음식 배달을 나갔다가 퇴짜를 맞았다. 여자가 알려준 이름과 연락처는 모두 가짜였고, 배달을 받은 집에서도 그런 사람은 모른다더라. 누가 보낸 음식인지도 모르는데 받을 수 없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어쩔 줄 모르는 배달원에게 배달받은 집 사람은 음식을 집으로 가져가서 먹든 알아서 처리해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배달원은 음식을 회수해 집으로 돌아갔고, 퇴짜 맞은 꼬치 요리는 대신 배달원의 아내와 아들 차지가 됐다. 하지만 음식에는 독극물이 들어있었고, 배달원의 아들은 그 자리에서 쓰러져 사망했다. 아내는 다행히 별문제 없이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배달원 진술에 따라 용의자 추적에 나선 경찰은 사건 닷새 만인 지난달 30일 젊은 여성 한 명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조사 결과 체포된 용의자는 전남친이 다른 여자와 결혼한 것에 앙심을 품고 독이 든 음식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추적을 피하고자 배달앱을 사용하지 않고 배달원에게 직접 부탁하는 용의주도함도 보였다. 반툴지역경찰 총수사국장은 “전남친이 다른 여자와 결혼한 것에 앙심을 품고 독살을 계획한 복수극”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식을 받은 전남친의 아내가 배달원을 돌려보낸 덕에 전남친은 목숨을 건졌지만, 애꿎은 배달원 아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안타까워했다.배달원은 자신 때문에 아들이 죽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배달원은 “내가 그 음식을 들고 집으로 오지만 않았어도 아들은 죽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그저 배달을 하려 한 것뿐인데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모르겠다”며 가슴을 쳤다. 용의 여성은 현재 재판에 넘겨져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유죄 판결시 최고 사형에 처할 전망이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남친과 여행왔어”…누나 살해 후 위장 카톡 보낸 남동생(종합)

    “남친과 여행왔어”…누나 살해 후 위장 카톡 보낸 남동생(종합)

    누나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후 시신을 강화도 농수로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동생이 누나의 카카오톡 계정을 이용해 살아있는 것 처럼 위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누나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A씨(20대 후반)는 누나 B씨(30대)와 카카오톡으로 나눈 대화를 보여주며 엄마에게 가출 신고를 취소하게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어머니는 B씨와 연락이 되지 않자 2월 14일 인천 남동경찰서에서 가출 신고를 했다. 이에 A씨는 누나와 주고 받은 것처럼 꾸민 카카오톡 메시지를 엄마에게 보내주며 경찰에 가출 신고를 취소하도록 유도했다. A씨는 누나 B씨의 계정으로 “남자친구와 여행을 떠난다”, “잘 지내고 있다”등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또 누나의 계정에 “어디에 있냐”, “걱정된다” 등의 메시지를 보낸 후 누나의 계정으로 접속해 “잘 있다. 찾으면 숨어 버린다” 등의 답장을 보냈다. 유가족 측은 가출 신고가 유지되면 연락이 더 안 될 수 있고, 만약 가출 신고를 취하하면 먼저 연락이 올 수 있다는 생각에 4월 5일 가출 신고를 취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뒤 평소처럼 직장 다녀…발인 때 영정사진도 들어 A씨는 이어 누나의 장례식에서 자신이 살해한 누나의 영정사진도 들고 나오는 등 경찰과 가족들에게 자신의 범행을 철저히 숨겼다. A씨는 누나 장례식 후 부모님이 살고 있는 경북 안동으로 이동했다. 그는 누나를 살해·유기한 뒤에도 직장인 인천 남동공단 공장에서 평소와 같이 근무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누나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다른 휴대전화에 넣은 뒤 누나 명의의 카카오톡 계정을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누나의 계정을 임의로 사용한 것이 확인된 만큼 혐의를 추가할 지 검토 중이다. 경찰은 또 B씨의 계좌에서 12월부터 일정 금액이 출금된 정황도 포착해 범행 동기와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 A씨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B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쯤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의 한 농수로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키 158cm의 B씨는 1.5m깊이 농수로 가장자리쪽에서 배가 부풀어 오르는 등 부패된 상태에서 발견됐으며, 상하의 검은색 옷을 입고 있었다. 맨발 상태였으며 휴대전화나 지갑 등 유류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시신을 담은 것으로 보이는 가방은 수중 수색 과정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B씨의 등에 25차례의 흉기에 찔린 흔적을 확인, 흉기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추정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차 부검결과 B씨의 사인이 ‘흉기에 의한 대동맥 손상’이라고 경찰에 통보했다. “누나와 다툰 후 홧김에 살해…4개월 전” 앞서 경찰은 B씨의 휴대폰과 금융 기록을 분석해 동생 A씨를 추적, 29일 오후 4시 39분쯤 경북 안동에서 체포했다. 체포 후 압송된 A씨는 29일 오후 9시 26분쯤 인천 강화경찰서에 도착해 조사를 받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누나와 다툰 후 홧김에 살해했고, 살해한 시점은 지난해 12월 중순”이라고 자백했다. 그는 “회사를 마친 후 밤 늦게 집에 들어갔는데, 누나가 늦게 들어온다고 잔소리를 해 부엌 흉기로 살해했다”며 “10일간 아파트 옥상에 시신을 놔둔 후 12월 말 가방에 담은 뒤 렌트카를 이용해 농수로에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누나 B씨(30대)와 함께 거주한 아파트가 꼭대기 층이라 오랫동안 보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A씨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집 인근에 버렸다고 진술해 수색 중이다. 인천 남동공단의 한 업체에 재직 중인 A씨는 사건 발생 전 누나 B씨와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거주했다. B씨의 시신이 발견된 강화군 석모도는 이들 남매의 외삼촌 가족이 거주 중이며, 가족행사 때 종종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일단 범행을 자백하고 있다.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추가 조사를 한 뒤 오늘 오후 중에는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나우뉴스] 1인 11역으로 7000만원 가로챈 사기꾼 알고보니 남친

    [나우뉴스] 1인 11역으로 7000만원 가로챈 사기꾼 알고보니 남친

    의사, 변호사, 경찰 등 1인 11인 역할을 하며 연인을 속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여자친구 씨를 속여 총 40만 위안(약 69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다. 2년 동안 연인 관계를 유지하며 결혼을 준비 중이었던 피해 여성 샤오팅 씨는 자신을 속인 범인이 남자친구 천 모 씨로 확인되자 현장에서 오랫동안 오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 샤오팅 씨가 천 모 씨를 알게 된 것은 지난 2019년 1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두 사람은 중국 저장성(浙江) 자싱(嘉兴)에 소재한 한 공장에서 근무,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샤오팅 씨가 수술 직후 다니던 회사를 퇴직하게 되자 천 씨는 샤오팅 씨의 생활비를 모두 책임지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남성은 연인의 생활비를 자신이 홀로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는 오히려 연인 계좌에 있었던 돈을 갈취해 이 돈으로 연인을 부양하겠다는 황당한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됐다. 그의 범죄 행각은 지난해 6월 무렵 지병 치료를 위해 샤오팅 씨가 간단한 수술을 받은 직후 시작됐다. 당시 자싱 소재의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퇴원, 회복 중이었던 샤오팅 씨에게 그는 유능한 의사라면서 한 남성을 소개했다. 자신을 수술 부위 회복 전문가라고 소개한 이 남성은 ‘위챗’을 통해 샤오팅 씨에게 연락해왔다. 위챗은 중국판 카카오톡으로 불리는 서비스다. 이 남성은 회복 중인 샤오팅 씨에게 수술 부위를 상세히 촬영한 영상을 자신의 위챗에 전송토록 수 차례 요구했다. 당시 연인이었던 천 씨로부터 소개받은 이 남성의 요구에 따라 샤오팅 씨는 해당 영상을 순순히 촬영, 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일이 있은 지 불과 일주일 후 샤오팅 씨는 자신을 공안국 관계자라고 소개하는 또 다른 남성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이번에도 공안국 관계자라는 이 남성은 시종일관 위챗 메세지로만 연락을 주고받았다. 이 공안국 관계자는 샤오팅 씨가 며칠 전 전송한 영상이 온라인 상에 그대로 유출, 해당 영상을 무단 유출한 범인으로 연락을 주고받았던 의사를 지목했다. 자신을 의사라고 소개했던 남성이 샤오팅 씨의 수술부위를 촬영한 영상을 온라인 상에 노출하고, 이를통해 경제적 이득을 취했다는 내용이었다. 이 일이 있은 당일 또 다른 남성 A씨가 피해자 샤오팅 씨에게 접촉했다. 이번에는 자신을 법률 전문가라고 소개한 A씨는 이번 영상 유출 사건과 관련해 피해보상금명목으로 약 700만 위안(약 12억 원)상당의 금액을 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소송 과정 시 필요한 비용으로 약 40만 위안이 소요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샤오팅 씨는 곧장 저축했던 전재산을 법률전문가라는 A씨의 가상계좌로 송금했다. 부족한 소송 비용은 가족, 친구들에게 빌렸고, 일부 금액은 대부업체에서 고가의 이자를 지출하는 방법으로 대출해 충당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A씨는 수차례 소송비용 명목으로 추가 입금을 요구했다. 물론 자신을 변호사라고 소개한 이 남성과의 연락도 일체 위챗을 통해서만 진행됐다. 추가 송금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샤오팅 씨와 그의 가족은 그제서야 사기 범죄일 것이라는 의심을 하기 시작해 사건을 관할 공안국에 신고했다. 그런데 사건의 반전은 이때부터 드러났다. 변호인이라 주장했던 남성의 단순 사기 횡령으로 짐작했던 샤오팅 씨의 생각과는 다르게 공안 수사 결과를 확인하고 현장 바닥에 쓰러져 한동안 오열하며 일어서지 못했던 것. 샤오팅 씨는 수술 회복을 도왔던 의사와 그의 영상 유출 사실을 알렸던 공안국 소속 직원, 법률전문가 등 이후 수차례 사건에 조언을 줬던 이들까지 모두 동일인이었던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대부업체 직원이라면서 고가의 이자를 요구했던 인물도 모두 샤오팅 씨의 연인 천 씨였다. 천 씨가 총 11명의 역할을 가장해 자신의 여자친구로부터 금품을 횡령했던 셈이다. 샤오팅 씨는 공안국으로부터 해당 사건 수사 결과를 확인한 직후에도 사실을 믿지 못하고 황망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천 씨는 “연인이었던 샤오팅 씨가 회사를 그만두고 쉬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나 혼자 생활비를 지원하는 것은 매우 힘든 상태였다”면서 “이 무렵부터 비교적 여유 자금이 있었던 샤오팅 씨를 겨냥한 범죄를 계획했다가 이 지경에 이르렀다. 하지만 모든 계획은 그를 부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어난 일이었다”고 항변했다. 한편 관할 공안국은 가해자 천 씨를 형사 구류,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여부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여기는 중국] 1인 11역으로 7000만원 가로챈 사기꾼 알고보니 남친

    [여기는 중국] 1인 11역으로 7000만원 가로챈 사기꾼 알고보니 남친

    의사, 변호사, 경찰 등 1인 11인 역할을 하며 연인을 속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여자친구 씨를 속여 총 40만 위안(약 69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다. 2년 동안 연인 관계를 유지하며 결혼을 준비 중이었던 피해 여성 샤오팅 씨는 자신을 속인 범인이 남자친구 천 모 씨로 확인되자 현장에서 오랫동안 오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 샤오팅 씨가 천 모 씨를 알게 된 것은 지난 2019년 1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두 사람은 중국 저장성(浙江) 자싱(嘉兴)에 소재한 한 공장에서 근무,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샤오팅 씨가 수술 직후 다니던 회사를 퇴직하게 되자 천 씨는 샤오팅 씨의 생활비를 모두 책임지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남성은 연인의 생활비를 자신이 홀로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는 오히려 연인 계좌에 있었던 돈을 갈취해 이 돈으로 연인을 부양하겠다는 황당한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됐다. 그의 범죄 행각은 지난해 6월 무렵 지병 치료를 위해 샤오팅 씨가 간단한 수술을 받은 직후 시작됐다. 당시 자싱 소재의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퇴원, 회복 중이었던 샤오팅 씨에게 그는 유능한 의사라면서 한 남성을 소개했다. 자신을 수술 부위 회복 전문가라고 소개한 이 남성은 '위챗'을 통해 샤오팅 씨에게 연락해왔다. 위챗은 중국판 카카오톡으로 불리는 서비스다. 이 남성은 회복 중인 샤오팅 씨에게 수술 부위를 상세히 촬영한 영상을 자신의 위챗에 전송토록 수 차례 요구했다. 당시 연인이었던 천 씨로부터 소개받은 이 남성의 요구에 따라 샤오팅 씨는 해당 영상을 순순히 촬영, 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일이 있은 지 불과 일주일 후 샤오팅 씨는 자신을 공안국 관계자라고 소개하는 또 다른 남성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이번에도 공안국 관계자라는 이 남성은 시종일관 위챗 메세지로만 연락을 주고받았다. 이 공안국 관계자는 샤오팅 씨가 며칠 전 전송한 영상이 온라인 상에 그대로 유출, 해당 영상을 무단 유출한 범인으로 연락을 주고받았던 의사를 지목했다. 자신을 의사라고 소개했던 남성이 샤오팅 씨의 수술부위를 촬영한 영상을 온라인 상에 노출하고, 이를통해 경제적 이득을 취했다는 내용이었다. 이 일이 있은 당일 또 다른 남성 A씨가 피해자 샤오팅 씨에게 접촉했다. 이번에는 자신을 법률 전문가라고 소개한 A씨는 이번 영상 유출 사건과 관련해 피해보상금명목으로 약 700만 위안(약 12억 원)상당의 금액을 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소송 과정 시 필요한 비용으로 약 40만 위안이 소요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샤오팅 씨는 곧장 저축했던 전재산을 법률전문가라는 A씨의 가상계좌로 송금했다. 부족한 소송 비용은 가족, 친구들에게 빌렸고, 일부 금액은 대부업체에서 고가의 이자를 지출하는 방법으로 대출해 충당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A씨는 수차례 소송비용 명목으로 추가 입금을 요구했다. 물론 자신을 변호사라고 소개한 이 남성과의 연락도 일체 위챗을 통해서만 진행됐다. 추가 송금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샤오팅 씨와 그의 가족은 그제서야 사기 범죄일 것이라는 의심을 하기 시작해 사건을 관할 공안국에 신고했다. 그런데 사건의 반전은 이때부터 드러났다. 변호인이라 주장했던 남성의 단순 사기 횡령으로 짐작했던 샤오팅 씨의 생각과는 다르게 공안 수사 결과를 확인하고 현장 바닥에 쓰러져 한동안 오열하며 일어서지 못했던 것. 샤오팅 씨는 수술 회복을 도왔던 의사와 그의 영상 유출 사실을 알렸던 공안국 소속 직원, 법률전문가 등 이후 수차례 사건에 조언을 줬던 이들까지 모두 동일인이었던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대부업체 직원이라면서 고가의 이자를 요구했던 인물도 모두 샤오팅 씨의 연인 천 씨였다. 천 씨가 총 11명의 역할을 가장해 자신의 여자친구로부터 금품을 횡령했던 셈이다. 샤오팅 씨는 공안국으로부터 해당 사건 수사 결과를 확인한 직후에도 사실을 믿지 못하고 황망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천 씨는 “연인이었던 샤오팅 씨가 회사를 그만두고 쉬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나 혼자 생활비를 지원하는 것은 매우 힘든 상태였다”면서 “이 무렵부터 비교적 여유 자금이 있었던 샤오팅 씨를 겨냥한 범죄를 계획했다가 이 지경에 이르렀다. 하지만 모든 계획은 그를 부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어난 일이었다”고 항변했다. 한편 관할 공안국은 가해자 천 씨를 형사 구류,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여부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남친 있어요” 거절에도 반년 넘게 스토킹한 교사 집행유예

    “남친 있어요” 거절에도 반년 넘게 스토킹한 교사 집행유예

    “남자친구 있어요. 제발 이러지 마세요.” “골키퍼 있다고 골 안 들어가는 것 아니잖아요.” 계속된 거절에도 반년 넘게 치과 직원을 스토킹한 남성 교사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이원중 부장판사는 퇴거불응·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교사 A(40·남)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18년 11월 서울의 한 치과에서 진료를 받은 뒤 이 병원 직원인 피해자를 2019년 6월까지 스토킹한 혐의로 2019년 11월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반지·기프트카드·핸드크림·케이크 등을 들고 다짜고짜 피해자가 일하는 치과에 찾아가거나, 피해자를 만나게 해 달라고 다른 직원에게 요구했다.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달라는 요구를 피해자가 거절하자 “무릎이라도 꿇으면 줄 것이냐”며 막무가내로 떼를 쓴 것으로도 조사됐다. 특히 2018년 12월에는 꽃다발을 들고 치과에 찾아갔다가 피해자가 ‘남자친구가 있다’며 거절하자 “골키퍼 있다고 골 안 들어가는 것 아니다”라며 계속 꽃다발을 건네고 피해자의 손목을 붙잡는 등 퇴거 요구에 불응한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자는 “진료실은 마음대로 들어오면 안 된다, 왜 싫다는데 자꾸 그러시냐”며 “제발 좀 가시라”고 호소했으나 A씨는 듣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은 “소위 스토킹 범죄에 해당하는 이 사건 범행의 경위와 횟수 등 범행 내용이 불량하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면서 “피고인이 반성하지 않고 범행을 부인하고 있으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질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남자들 죽었으면”…‘성경의 역사’ 남혐 논란에 결국 수정

    “남자들 죽었으면”…‘성경의 역사’ 남혐 논란에 결국 수정

    네이버 웹툰 ‘성경의 역사’가 ‘남혐(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이며 평점 테러를 당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웹툰 ‘성경의 역사’에 남혐 발언이 나온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와 함께 공개된 해당 웹툰 캡처본에는 한 인물이 “그 사진 뿌린 ××가 대학 와서 만난 남친이래”라고 하자 다른 인물이 “아 미친… 남자들 제발 죽었으면”이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같은 발언에 ‘남혐’ 발언이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모든 남자에게 몰카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안 된다”, “화가 난다고 남자들 다 죽으라니 명백한 남혐이다” 등의 댓글을 달며 비판했다. 웹툰의 평점을 낮추는 일명 ‘별점 테러’를 하기도 해 평균 8점대를 유지하던 별점이 6점대로 떨어졌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저 정도가 남혐이면 이미 세상은 엄청난 여성혐오를 경험하고 있는 것”, “여혐이 더 심하지 않나”, “웹툰에 너무 엄격한 잣대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성경의 역사’는 현재 해당 대사를 “그런 ××들 제발 없어졌으면”으로 수정한 상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약물 성폭력’ 의심 영상 있는데… 경찰, 준강간 적용엔 난색

    ‘약물 성폭력’ 의심 영상 있는데… 경찰, 준강간 적용엔 난색

    약물 사용이 의심되는 성폭력·불법촬영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피해 정황이 담긴 영상을 확보하고도 ‘부실 수사’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성단체들은 ‘강남 클럽 버닝썬 사건’으로 약물을 이용한 성폭력 실태가 드러났지만 여전히 가해자들이 제대로 처벌받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15일 ‘준강간 사건의 정의로운 판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던 피해자 A씨는 평소 주량에 한참 못 미치는 술을 마시고 정신을 잃었다. 그로부터 약 2주 후 A씨는 피의자인 남자친구의 휴대전화에서 의식이 전혀 없는 상태인 자신의 나체 사진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이 디지털 포렌식 조사로 확보한 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의식이 있었다면 절대 동의하지 않았을 성적 가해 장면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영상 속 A씨는 평소와는 전혀 다른 목소리로 행동하고 있었다. 피의자가 자신 몰래 술 등에 약물을 탄 것이라고 의심한 그는 지난 8월 피의자를 고소했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흘러 A씨의 몸에서는 약물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영상 감정만으로는 약물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며 준강간 혐의 적용에 난색을 표했다. 공대위는 포렌식 분석에서 피의자가 불법 촬영한 영상을 타인에게 유포한 정황이 발견됐지만 경찰이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수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경찰의 소극적 수사를 비판하며 이날 오전 서울 서초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버닝썬 사건으로 알려진 졸피뎀, GHB 등의 향정신성의약품은 술에 타서 마시면 몇 분만에 의식을 잃지만 24~72시간 이내에 몸 밖으로 배출된다. 증거가 남지 않아 범죄에 악용되기 쉽다. A씨와 공대위는 피의자가 평소에도 A씨에게 약물을 권했던 정황으로 보아 이 약물들을 이용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직접적인 증거가 없고 진술이 엇갈리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피의자는 A씨가 사건 당일 등산을 해 평소보다 금방 취했으며 촬영에 동의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수사한 후 경찰청 내 위원회 등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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