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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인민해방군 3급 전투대비태세 발령

    中, 인민해방군 3급 전투대비태세 발령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 간 대치가 군사 충돌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센카쿠열도 대치 국면은 중국의 해양감시선, 어업지도선과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 사이의 비무장 근접 대치와 양국 군함 간 원거리 무장 대치라는 복잡한 양상으로 변했다. 중국은 센카쿠열도 부근 해역에 군함을 파견한 데 이어 최근에는 인민해방군 산하 7대 군구 가운데 5대 군구에 3급 전투대비태세(전비태세)를 발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군의 전비태세는 4단계로 1급이 발령되면 임전태세에 돌입하고 3급이 발령되면 전투 요원의 휴가, 외출 금지와 장비의 검사 및 보충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중국 군은 남중국해에서 긴장이 고조됐을 때도 3급 전비태세를 발령한 바 있다. 중국은 무력 시위의 수위를 한껏 높이는 기세다. 중국 내부적으로는 ‘영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과시하면서 국제 사회에는 센카쿠열도가 분쟁 지역임을 부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센카쿠열도 주변 해역에 어업지도선과 해양감시선을 증강해 상시 배치하기로 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중국 농업부 어정국 관계자는 “국가의 주권을 지키겠다는 의사를 보여주기 위해 상시적으로 댜오위다오 주변에 감시선을 파상적으로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어선 보호를 명목으로 필요할 때마다 감시선을 파견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센카쿠열도 해역에 연중 감시선과 지도선을 배치하겠다는 뜻이다. 중국 인민해방군 내에서는 일본의 자위대가 센카쿠열도에 출동할 경우 군사 행동을 불사해야 한다는 강경론도 잇따르고 있다. 홍콩의 친중국계 신문인 문회보에 따르면 지난 15일 베이징에서 열린 좌담회에 참석한 중국군 장성 5명 가운데 한 명은 “일본 자위대가 댜오위다오의 중국 해역 12해리 내에 진입하거나 중국의 민간 선박이 공격받을 경우 단호하게 군사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나머지 4명도 주전론을 전개했다. 반일 시위는 지난 18일 이후 더 이상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센카쿠열도로 가려던 홍콩 시위대는 출항을 포기했다.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 때문에 ‘수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리언 패네타 미 국방장관이 제안한 림팩(환태평양훈련)에 참가하기로 하면서 국제사회와 보조를 맞추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첨예한 대치 상황에서도 양국은 대화 통로를 열어 놓고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센카쿠열도 국유화 의도 등을 설명하기 위해 중국에 특사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외교부도 대변인 브리핑 등을 통해 “일본 정부는 담판을 통한 문제 해결의 길로 돌아와야 한다.”며 대화를 강조하고 있다. 한편 중국 세관 당국은 일본 상품에 대한 통관을 전방위로 강화하며 보복 조치에 나서고 있다. 2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중국 톈진시 세관 당국은 복수의 일본계 기업에 대해 전자제품 등의 원재료 수입과 관련한 검사 비율을 강화하겠다고 통보했다. 상하이 세관 당국은 일본에 수출되는 화학제품 원재료를 대상으로 통상 10% 정도의 검사 비율을 100%로 올려 전량 검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일본 정부의 센카쿠열도 국유화 이후 일본 제품에 대한 중국의 통관 강화가 구체적으로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도쿄 이종락·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rlee@seoul.co.kr
  • 시진핑, 거침없는 발언 왜

    다음 달 공산당 18기 전국대표대회(전대) 직후 당 총서기에 올라 대권을 거머쥘 예정인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은 왜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문제와 관련해 전례 없이 거친 언사를 쏟아냈을까. ●“美 개입마” “日 웃기는 짓” 직격탄 20일 베이징 외교가는 시 부주석이 전날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을 만나 쏟아낸 거침없는 화법에 주목했다. 시 부주석은 미국을 향해 ‘댜오위다오 문제에 끼어들지 말고, 말과 행동을 조심하라’고 경고했으며, 일본의 센카쿠열도 국유화를 ‘웃기는 짓’이라고 비난했다. 평소 과묵한 그의 언행에 비춰보면 미·일 양국이 큰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베이징의 외교소식통들은 시 부주석이 사실상 권력을 장악했고, 직접 ‘핵심이익’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의도된 발언으로 보고 있다. 권력승계를 앞두고 강한 지도자의 이미지를 과시했다는 것이다. 시 부주석이 권력을 인수한 뒤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대외환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현재 중국은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영토 분쟁을 겪고 있고, 미국의 ‘중국 봉쇄’ 수위도 점점 높아지는 상황이다. 군을 오래 맡아온 후 주석이 당분간 중앙군사위 주석직을 유지하는 게 새 지도부의 안착에 유리하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이 퇴임 뒤 2년간 군권을 놓지 않았던 전례도 있다. ●중앙군사위 주석직 노린 제스처 이에 따라 이번 전대 직후 열릴 18기 1중전회(제1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당 총서기직과 당 중앙군사위 주석직을 동시에 물려받고, 내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국가주석직까지 이양받기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시 부주석이 내렸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이어도 삼키려는 中 맞서 韓·타이완 머리 맞댄다

    이어도 삼키려는 中 맞서 韓·타이완 머리 맞댄다

    한국과 일본은 독도 영유권을 둘러싸고, 중국과 일본은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을 둘러싸고 벌이는 갈등이 군사적 충돌 위기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한국과 중국 사이에서도 이어도를 둘러싼 영유권 논란이 수년째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 3월 중국 국가해양국장이 관영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어도는 중국 관할이며 그 지역을 앞으로 정기 순찰하겠다.”고 말해 그렇잖아도 일본과의 독도 영유권 분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한국인들을 분노하게 했다. 현재는 소강 상태지만 이어도 관할 문제에 대한 합리적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한국의 민간 학술단체 이어도연구회와 타이완중앙연구원이 합동으로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심포지엄은 국제해양법 전문가들을 초청한 가운데 타이완에서 20~21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도는 해수면에서 약 5m 아래 가라앉아 있는 수중 암초로, 10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쳐야 발견할 수 있는데 ‘섬’이란 이름이 붙어 있는 것도 사실은 이상하다. 다만 제주도 전설에서 이어도는 어부가 죽으면 가는 환상의 섬으로 알려져 왔다. 전설이나 민요에 나타나 있는 이어도였지만 1951년 국토규명사업의 일환으로 탐사가 이뤄져 지금은 ‘대한민국 영토, 이어도’라는 동판이 가라앉아 있다. 1970년에 이어도 해역을 제7광구로 지정한 해저광물자원개발법이 제정됐다. 2003년에는 해양과학기지를 건설해 놓은 상태다. 이어도는 고대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이 관할하는 해역인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고충석 이어도연구회 회장은 ‘암초와 섬의 영토 분쟁을 위한 새로운 해결책’이란 논문에서 “일본의 제국주의적 야욕과 고대 중국의 문화제국주의 망령이 바다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무력 충돌의 위협에서 각국이 벗어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해양법 원칙이 필요하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혔다. 최연홍 이어도연구회 연구위원도 “17세기 일본 도쿠가와 막부는 독도가 조선에 가까우니 조선의 섬이라고 선언했고 19세기 일본 메이지 정부는 오키나와가 일본에 복속될 때 센카쿠 섬을 함께 진상하려고 했으나 정중히 거절했다.”면서 “무인도나 수중 암초의 경우 가장 가까운 유인도에 귀속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강병철 제주인뉴스 대표는 “중국이 이어도 관할을 주장하는 데는 군사 안보적 이해관계가 걸려 있다.”면서 “중국 해군이 작전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광범위한 수역이 필요한데 이어도가 한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이 되면 쉽게 접근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송옌훼이 타이완중앙연구원 아시아태평양연구소 연구교수는 “이어도(소코트라 록)에 대한 중국의 해양 권리와 영유권 주장에는 명확성이 결여돼 있다.”면서 “유엔 해양법협약 제74조와 제83조에 의거한 해양 경계 획정안에 중국이 동의하기만 하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엔 해양법협약 제74조와 제83조는 EEZ 경계 획정에 대해 대륙붕 경계 획정의 경우와 같이 ‘형평한 해결을 달성하기 위해 국제법에 의거한 합의에 의해 행해야 한다.’고 돼 있다. 이것은 EEZ 및 대륙붕 경계 획정의 방법과 목적을 규정한 것으로 당사국 간의 ‘합의가 그 방법이고 형평한 해결’을 해야 한다는 것인데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2006년부터 한국과 중국은 협상을 시작했지만 22번의 협상에도 불구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송옌훼이 연구교수는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중국이 영유권과 관할권을 주장하는 것은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성을 해치는 일”이라면서 “이들 바다에서 긴장을 감소시키고 평화를 유지할 책임과 능력이 중국에 있는 만큼 분쟁이 격화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중국에 요구했다. 로버트 베크먼 싱가포르국립대 해양법 교수는 “해양법협약에 의하면 간출지와 수중 지형은 영유권 주장의 대상이 될 수 없지만 수중섬을 인공섬으로 만들거나 건축 구조물을 설치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EEZ나 대륙붕 권리 주장이 겹치게 된다면 일방적인 행동을 취할 수 없다.”고 말했다. 베크먼 교수가 제시한 ‘인공섬’은 일본 도리시마의 사례가 있다. 일본은 만조 시 겨우 60~70㎝만 남는 조그만 바위를 ‘섬’이라고 주장하면서 이 바위가 사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콘크리트 방파제를 설치해 보호하고 있고 있다.독도나 센카쿠열도 등 현재 해양에서 영유권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근원은 2차세계대전 이후 전후 처리를 담당했던 미국이 정확하게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고 또한 1951년 미국이 주도했던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등이 불완전하고 일본에 보다 유리하게 정리된 탓이라는 것이 역사학자들의 주장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활동 재개’ 시진핑 ‘美 중국봉쇄’ 차단할까

    최근 2주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각종 신변 이상설이 증폭됐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부주석의 중국·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엑스포 참석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 부주석은 오는 21~25일 광시(廣西)좡족자치구 난닝(南寧)에서 열리는 중국·아세안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하는 한편 미얀마의 테인 세인 대통령을 포함해 동남아시아 국가 지도자들과 폭넓게 접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시 부주석의 엑스포 참석이 아세안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에 방점이 찍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이달 초 아시아·태평양 순방길에서 아세안 국가들이 중국에 맞서 남중국해 분쟁 문제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한 데 따라 시 부주석이 이번 엑스포에서 이 같은 미국의 ‘중국 봉쇄’ 움직임을 차단하는 데 주력할 것이란 관측이다. 지난(?南)대학교 동남아연구소 장밍(張明) 교수는 17일 “시 부주석은 엑스포에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지도자들과 만나 남중국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클린턴 장관이 지난 7월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오는 11월까지 남해각방선언의 법적 구속력을 구체화할 행동준칙 제정을 독촉했으나 중국은 아직 그럴 만한 단계가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겉으로는 남중국해 관련 행동준칙을 제정하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면서도 실제로는 준칙 제정을 계속 거부하고 있다. 준칙 제정에 대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의견이 통일되지 않은 만큼 당사자 간 양자해결 원칙을 내세우며 준칙 제정을 사실상 무산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한편 이번 중국·아세인 엑스포는 그동안 제기된 시 부주석의 건강 이상설을 해소하는 무대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시 부주석이 2주간의 공백을 깨고 지난 15일 베이징농업대학 시찰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건강에 의혹을 제기하는 시선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시찰 당시 시 부주석의 왼팔 움직임이 자연스럽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美, 전쟁 경고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이 16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영토분쟁이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은 센카쿠열도 분쟁과 관련한 미국의 첫 입장 표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아시아 순방길에 나선 패네타 국방장관은 이날 일본 도쿄에 도착하기 전 군용기 안에서 최근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영유권 문제를 둘러싼 긴장과 관련, 당사국들에 자제를 호소하며 이같이 경고했다. 패네타 장관은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으로 첨예한 대립을 펼치는 중국과 일본 간 충돌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들 국가가 이런저런 종류의 도발에 관여하면 일방이나 상대방의 오판이 폭력과 충돌로 귀결될 가능성이 커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그런 양국 간 충돌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나 다른 누구의 도발적인 행동이 충돌로 이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라면서 “이러한 사안들의 평화로운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네타 장관은 중국과 일본 사이의 갈등이 절정으로 치닫는 시기에 양국을 차례대로 찾아 영토 문제에 해법을 제시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교제 반대 한다고… 여친 모녀 살해한 20대 검거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16일 오전 10시 53분쯤 중원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자신의 여자친구 박모(24)씨와 박씨의 어머니 문모(48)씨의 복부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박모(24·무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범행 직후 112에 전화해 자수한 박씨는 경찰에서 “여자친구 어머니가 교제를 반대해 평소에 나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날 오전 7시쯤 술에 취해 여자친구 집에 찾아간 박씨는 “그만 오라.”는 여자친구의 남동생(23)과 말다툼한 뒤 돌아갔다가 근처 시장에서 소주 1병을 마시고 또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장충식기자 jjang@seou.co.kr
  • [민주 대선후보 문재인] 문재인은 누구인가

    [민주 대선후보 문재인] 문재인은 누구인가

    “차기 대선을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여권과 야권의 단일 대결구도입니다.” 지난해 7월 말 당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에세이집 ‘운명’의 출판기념 북 콘서트를 열었을 때 청중에게 이같이 말했다. 정치인 입문을 고민하던 지난해, 그는 이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단일화 구도를 예견했던 것일까. 문 후보는 1953년 경남 거제에서 피란살이 도중 태어났다. 부모는 함경남도 흥남 출신으로, 문 후보는 ‘가난했지만, 교육열이 높은 분들’이라고 회고한다. 그는 초등학교 입학 한 해 전인 1958년 가족과 함께 부산 영도로 이사했다. 문 후보는 경남중·고등학교 시절 술과 담배를 하는 ‘문제아’였다고 고백한다. 그로 인해 재수 끝에 1972년 경희대 법대에 입학했다. ‘반유신 시위’가 최고조에 이르렀던 1975년 문 후보는 유신반대 시위를 주도하다 구속, 제적당했다. 집행유예로 석방된 뒤 강제징집을 받아 특전사로 배치됐다. 1978년 제대한 뒤 사법시험을 준비해 1차에 합격했지만 부마항쟁과 ‘서울의 봄’을 겪으며 정국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1982년 사법연수원을 차석으로 졸업했지만, 시위 전력 때문에 판사로 임용되지 못했다. 그 길로 부산으로 가 인권변호사를 하게 됐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운명적 만남의 시작이었다. 당시 변호사였던 노 전 대통령은 1988년 정계에 진출했지만, 문 후보는 부산에서 변호사 생활을 계속했다. 문 후보는 참여정부 출범 뒤 노 전 대통령의 설득 끝에 청와대로 들어가 민정수석, 시민사회수석,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노 전 대통령 탄핵 때는 네팔 여행 도중 귀국해 탄핵 변호인을 맡았다. 민정수석 시절 과로에 시달리다 치아가 10개나 빠졌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다. 문 후보의 정치 입문은 ‘운명’이었다. 2004년 17대 총선에 앞서 열린우리당 출마 요구를 받고도 “정치는 체질에 맞지 않는다.”며 거절했던 그였다. 하지만 ‘30년 지기’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친노 진영의 ‘문재인 대망론’을 타고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맡았던 그는 지난해 12월 정계에 입문한 뒤 지난 4·11 총선에서 부산 사상구에 출마, ‘정치인 문재인’으로 거듭났다. 문 후보는 ‘원칙주의자’다. 참여정부 시절 인연을 맺은 한 지인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만큼 원칙을 중시한다.”고 평가한다. 겸손과 배려, 외유내강 등도 문 후보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단어들이다. 또 그는 지역에서 ‘소송의 달인’으로 불린다. 변호사 시절 맡았던 민형사 소송 가운데 아직도 진행 중인 것이 있다고 한다. 법과 원칙을 강조하는 것은 좋지만, 정치인으로서의 유연함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시진핑, 덴마크 총리와 10일 전격 회동

    ‘불만표출설→허리부상설→권력투쟁설’ 다음달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전대)에서 총서기에 올라 대권을 거머쥘 예정인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부주석이 지난 1일 이후 공식석상에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각종 소문이 무성하게 퍼지고 있다. 이를 의식한 듯 중국은 시 부주석과 덴마크 헬레 토르닝슈미트 총리의 10일 회동계획을 전격 공개했다. 6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는 시 부주석이 전날 미국 힐러리 클린턴 장관과의 회담을 전격 취소한 것을 계기로 권력투쟁설이 확산됐다. ‘회담취소’ 등의 검색어를 입력하면 “시 부주석이 입원한 것은 ‘왕위’ 계승 플랜에 변동이 생겼다는 신호다.”, “시 부주석이 내부 인사로부터 배신을 당했다.”는 등의 확인되지 않은 괴소문이 온갖 은어와 기호로 표기된 채 떠올랐다. 삭제를 피하기 위해 클린턴 장관은 ‘HC’, 시 부주석은 ‘북방 고위층’ 등으로 표현돼 있다. 홍콩 시사평론가 린허리(林和立)는 “권력교체가 예정된 중요한 시기에 시 부주석이 중요한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는 것은 긴히 처리해야 할 ‘돌발사건’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권력투쟁설에 힘을 실었다. 외신 및 중화권 언론들도 각종 추측을 쏟아냈다. 당초 클린턴 장관과 양제츠(楊潔?) 외교부장의 공동 기자회견이 전날 30분 앞당겨지면서 회담 취소 사실이 공개됐고, 중국이 미국의 ‘아·태정책’에 대한 불만을 회담 취소라는 방식으로 표출했다는 시각이 제기됐다. 클린턴 장관이 이번 아·태 순방길에 남중국해 문제를 집중 제기하는 등 ‘중국 봉쇄’에 골몰한 만큼 차기 지도자가 만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홍콩 명보가 분석했다. 반면 워싱턴포스트는 “중국 정부가 회동 직전인 지난 4일 밤 11시쯤 시 부주석의 허리 부상을 내세워 회담 취소를 통보했고, 시 부주석은 싱가포르 리셴룽 총리와의 회담도 취소했다.”며 미 관리가 전한 ‘허리부상설’을 보도했다. 하지만 홍콩 언론들은 “미국의 체면을 고려해 싱가포르 총리와의 회동도 취소한 것”이라며 여전히 ‘불만표시’에 무게를 뒀다. 중국 언론들은 시 부주석이 지난 1일 공산당 중앙당교 행사에 참석한 것을 마지막으로 그의 동정을 보도하지 않았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日, 동남아 왕따

    일본이 그동안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했던 동남아시아에서도 외교력이 눈에 띄게 약화된 사실이 확인됐다. 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 7월 13일 채택된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각료회의 의장 성명에 일본인 납북자 문제와 남중국해에서의 중국 및 주변국 간 갈등 문제를 언급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의장국인 캄보디아는 중국과 북한을 의식해 성명에 납북자 문제와 남중국해 갈등 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 일본의 요구를 반영하지 않았다. 이에 일본의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은 같은 달 24일 호르 남홍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한반도와 남중국해에 대한 일본의 발언이 반영돼 있지 않다.”며 향후 이러한 점을 시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일본은 의장 성명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캄보디아의 자세가 양국 관계 및 일본·아세안 관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 달라.”고 경고했다. 호르 부총리는 같은 달 27일 답신에서 “의장 성명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을 표명한 것은 일본뿐이다. 향후 협력을 어떻게 할지는 일본에 달렸다.”며 불쾌한 감정을 감추지 않고 직설적으로 일본 측 책임을 거론했다. 통신은 독도와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 영유권 문제로 최근 주변국과의 외교 분쟁에 직면한 일본이 지금까지 큰 존재감을 과시했던 동남아에서도 현저하게 영향력이 떨어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중국 간 힐러리, 후진타오·시진핑과 ‘센카쿠 조율’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4일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미국이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가 미·일 상호방위조약 대상이라며 중·일 간 영토 분쟁에서 일본을 지원하고 있는 데다 중국이 남중국해 국가들과 ‘평화로운 방식’으로 영토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경고하는 등 중국을 압박하는 모양새여서 회담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클린턴 장관은 4일 밤 베이징 도착 직후 곧바로 외교부에서 양제츠(楊潔?) 외교부장과 만나 남중국해 문제와 센카쿠열도를 주제로 회담을 가졌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언론에 공개된 모두 발언에서 “오늘밤 중요한 지역적 이슈와 국제적으로 의미 있는 문제들에 대해 중국 측과 이야기할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에 양 부장도 “양국 지도자가 합의했듯 우리는 건설적이고 우호적인 파너트십 구축을 위해 중요한 국제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싶다.”고 응수했다. 클린턴 장관의 이번 아시아·태평양 6개국 순방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들이 남중국해 영토 분쟁에서 중국에 맞서 싸우도록 협력을 촉구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는 등 ‘중국 봉쇄’ 성격이 짙다. 이번 순방에 남중국해 분쟁에서 중립을 지켜 온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를 포함시킨 의도 역시 중국의 의심을 사고 있다. 중국은 남중국해 분쟁의 경우 당사국 간 개별 협상을 통해 해결할 일이라며 미국의 간여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센카쿠열도 갈등에 대해서는 중국 측이 목청을 높인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이 패전국인 일본의 불법 점유를 방임해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결자해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이날 “미국은 댜오위다오 주권 문제에 대한 중립성(입장을 갖지 않는 태도)을 성실히 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클린턴 장관은 5일 오전 후진타오(胡錦濤) 주석, 차기 국가주석직을 예약한 시진핑(習近平) 부주석과 잇따라 회동한 뒤 양 부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어 오후 원자바오(溫家保) 총리, 다이빙궈(戴秉?)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릴레이 회동을 가진 뒤 중국을 떠난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구본준 부회장 각별한 야구 사랑

    구본준 부회장 각별한 야구 사랑

    지난 1일 전북 익산야구장에서 개막한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이 없었다면 출범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구 부회장은 실제로 LG트윈스 프로야구단의 구단주이자 사회인 야구 선수이기도 하다. 구 부회장은 사회인 야구 활동을 하면서 오래전부터 여자야구와 인연을 맺어 왔다. 구 부회장이 속한 경남중·고 OB팀은 여자야구팀과 매년 1회 친선 경기를 치러 왔다. 지난 4월에 여자야구 수도권 연합팀과 경기를 치른 후 선수들과 식사를 하면서 여자야구의 열악한 환경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자야구인들이 계속 늘고 있지만 경기 여건은 여전히 열악했다. 그 뒤 LG전자는 여자야구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5월부터 6월까지 LG전자, 한국여자야구연맹, 익산시 관계자들과 5차례의 실무 회의를 거친 결과 여자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 규모의 여자야구대회를 신설키로 결정했다. 여자야구 대회로는 처음 대기업이 스폰서로 참가하며 전국 28개 팀이 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주말 정규경기를 비롯해 한·일전, 올스타전 등 모두 55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또 결승전, 올스타전 등 주요 20경기가 MBC 스포츠 플러스를 통해 중계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무명 길어도 “될 선수는 된다”

    [프로야구] 무명 길어도 “될 선수는 된다”

    올라갈 팀은 올라가고, 내려갈 팀은 내려가고, 될 선수는 된다. 오랫동안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더라도 묵묵히 몸을 만들고 성실히 훈련을 소화하다 보면 언젠가 한 번은 빛을 볼 날이 온다는 얘기다. 지난 29일 사직 SK전에서 8회까지 무실점하며 완봉승을 노릴 정도로 호투를 선보인 프로야구 롯데의 이정민(33)이 그런 경우다. 경남중-경남고-동아대를 나와 2002년 롯데에 입단한 이정민은 어깨 부상 때문에 그 흔한 전성기를 갖지 못했다. 재활을 거쳐 팀에 복귀한 뒤 2010년 20경기, 2011년 9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도 6경기 출장에 불과했다. 부상 탓에 스프링캠프 명단에서도 빠졌고 올시즌 시작도 퓨처스리그에서 했다. 그러나 “한 번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믿었고 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지난 18일 사직 넥센전 선발 등판은 양승호 감독이 그에게 준 첫 기회였다. 4이닝까지는 무실점 호투했지만 5회 연속안타를 두들겨 맞으며 4실점했다. 롯데가 5-4로 역전승을 거둬 패전을 면할 수는 있었지만 성에 차지 않은 경기 내용이었다. 두 번째 기회가 29일 사직 SK전.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이 기회를 이정민은 놓치지 않았다. 8이닝 동안 9피안타 6탈삼진 1실점(1자책)하며 팀의 10-1 대승을 견인했다. 경기 뒤 이정민의 입에서 팀 선배 이용훈(35) 얘기가 나왔다. 중학교 선배이자, 자신처럼 오래 무명의 설움을 겪은 인생 선배이기도 하다. 이용훈은 이정민의 롤모델이자 자상한 형 같은 존재다. 이정민은 “용훈이형은 정말 열심히 운동한다. 형이 컨트롤을 얻기 위해서는 스피드를 버려야 한다는 말을 했는데 그 말이 크게 와 닿았다.”며 고마워했다. 29일 등판을 앞두고도 이용훈의 한마디가 큰 힘이 됐다. “스피드에 집착하지 말라. 투수의 임무는 빠른 공을 던지는 게 아니라 타자가 칠 수 없게 만드는 것”이라고 조언해 준 이용훈 덕에 이정민은 3254일 만에 선발승을 거둘 수 있었다. 한편 30일 열릴 예정이었던 SK-롯데(문학), 한화-넥센(대전), KIA-삼성(군산) 등 프로야구 3경기는 비 때문에 모두 취소됐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글로벌 시대] 중국이 미국을 불신하는 이유/류진즈 베이징대 국제관계학 교수

    [글로벌 시대] 중국이 미국을 불신하는 이유/류진즈 베이징대 국제관계학 교수

    동북아시아가 최근 2~3년 새 갈등과 분규, 영토분쟁과 역사전쟁 속으로 한발 더 들어서고 있다. 일본은 역사교과서를 왜곡하며 과거사 미화에 열을 올리고, 한국 땅을 제 것이라고 우기며 소란을 피운다. 중국과 동남아 국가들은 남중국해를 둘러싼 분쟁으로 경계심을 높이며 공들여 쌓아 온 관계를 훼손시키고, 역내 주요 국가들은 군비경쟁 속으로 빠져들었다. 지난 10~20년 동안 경제를 중심으로 한 협력과 화해, 이해의 두께를 더해 온 동북아 주변국들이 왜 근년 들어 불신과 갈등의 방향으로 나가게 된 걸까. 배경에는 중국의 급속한 국력신장과 군비증강, 외부에 자칫 공격적으로 보일 수 있는 외교적 태도가 있고, 이에 대한 의구심 가득한 주변국들의 우려와 반응이 있다. 더 근본적인 배후에는 ‘아시아·태평양으로의 회귀’를 외치며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기 위해 이 지역에서 군사동맹과 군사적 배치를 강화하는 미국이 있다. 미국의 대중 견제와 포위전략이 강화되는 걸까. 중·미 관계의 핵심은 어떻게 서로 인식하느냐는 것이다. 국제환경의 변화와 국력 변화에 따라 양측이 어떻게 정책을 조정하고 협력을 이뤄 나가느냐에 있다. 갈등이 레드 라인을 넘지 않게 수위를 조절하며 해결해 나가야 한다. 중·미 간에는 마땅히 있어야 할 상호 신뢰가 결여돼 있다. 중국은 개혁·개방 이후 평화로운 주변환경과 국제질서를 절실하게 필요로 했고, 앞으로도 그렇다. 이 같은 외교 전략이 바뀐 적은 없다. 그런 중국에 미국은 “지속적으로 중국 주변에서 군사동맹을 강화하면서 중국을 압박하는 존재”로 비친다. 또 ‘아·태지역으로의 귀환’을 선언하고 나서 군사연습을 강화하면서 이 지역의 대립과 갈등에 기름을 붓고 있다고 여긴다. 약속을 어기고 타이완에 더 많은 선진 무기를 수출하고, 남중국해에 간섭하기 시작한 미국에 대해 중국은 속이 불편하다. 미국은 동아시아 지역에도 유럽과 같은 미사일방어체제를 만들어 중국의 핵 억지력을 무력화시키려고 한다. 한국은 전략적 모호성을 통해 미국 권유를 뿌리쳐 왔지만, 일본은 적극적으로 타이완을 포함한 미사일방어체제 수립에 적극적이다. 북한 미사일에 대비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중국 처지에서는 타이완과의 통일을 방해하고, 중국의 군사력을 무력화시키는 시도로 보인다. 문화·종교적 다원성에 익숙한 중국인에게 선과 악의 잣대로, 적과 친구의 선택을 강요한다면 당황스럽다. 이라크 및 아프간 전쟁 이후 미국의 문화와 가치에 기반을 둔 국제적인 호소력과 영향력은 크게 떨어졌다. 반면 미국 처지에서 중국을 믿을 수 없는 이유는 셀 수 없이 많다. “공산당 일당 독재의 권위주의 국가이며, 보편적 인권을 존중하지 않고 있고, 미국과의 정치제도와 가치관이 곳곳에서 충돌한다. 중국은 불투명하며, 국력에 맞는 국제적인 공공재를 제공하지 않고, 무임승차만 한다. 중국의 정치적 행보는 미국의 자유민주주의에 어긋나며, 국가이익을 위협한다.” 중국은 미국이 자신의 정치제도와 자유시장경제제도, 의식형태를 중국민족을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전파할 책임과 의무, 실력이 있다고 자만하면서 다른 국가에 그렇게 강제하려 했다고 생각한다. 중국의 발전과 강대국화는 미국의 권위와 이익을 위협하고 도전할 것이라고 본다. 역사발전의 과정 중에서 어떤 한 나라의 발전과 강대화는 기존 강대국의 권위와 기득권에 도전한다는 도식 안에 중·미 관계를 꿰맞추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단기간 안에 중·미 간의 진정한 상호신뢰를 수립하기는 불가능하다. 중국은 스스로 정치제도를 미국식으로 바꾸지 않을 것이며, 자기 나름의 발전의 길을 향해 갈 것이다. 미국도 자국의 외교정책을 고칠 것 같지 않다. 그렇지만 두 나라는 대화와 소통을 강화해 잘못된 판단과 오해를 줄여나갈 수 있다. 중국과 미국의 대립과 의혹이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아시아의 발전을 가로막아서는 안 될 것이다. 동북아와 아시아가 새로운 발상의 새로운 강대국 관계의 긍정적인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 [Weekend inside-지구촌 영토분쟁] 영토전쟁 ‘화약고’ 된 동아시아… 패권다툼 美·中 분쟁 ‘기름’

    [Weekend inside-지구촌 영토분쟁] 영토전쟁 ‘화약고’ 된 동아시아… 패권다툼 美·中 분쟁 ‘기름’

    ‘포클랜드와 말비나스, 스카버러섬과 황옌다오, 센카쿠와 댜오위다오….’ 독도 문제 등 동아시아의 영토 및 영해 분쟁이 악화일로로 치닫는 가운데 두 개의 이름을 가진 ‘상흔의 땅’을 차지하려는 세계 각국의 쟁탈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일본이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라고 우기듯 다른 지역의 영토분쟁 당사국들도 서로 다른 명칭으로 해당 영토를 부르며 자존심 싸움을 벌인다. 5억 1000만㎢에 이르는 지구 표면에 700여개의 육지·해양 국경선이 그어졌지만, 한 치의 땅이라도 더 차지하려는 인류의 욕망을 완전히 꺾지 못하고 있다. 사람이 살지 않는 암초 등을 두고 지구촌 구성원들은 왜 피 튀기는 싸움을 계속하는 걸까. ‘화약고’로 떠오른 세계 주요 영토 및 영해 분쟁 지역의 속살을 들여다봤다. 세계 주요 영토분쟁은 보통 비슷한 이유로 시작됐다. 전통적 원인 세 가지에 국제정세의 새 흐름이 더해져 가열되고 있다. 영토 다툼은 일반적으로 ▲제국주의 열강들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식민지를 포기하면서 제대로 된 국경 설정을 돕지 않았고 ▲해저의 해양자원이 ‘21세기의 금광’으로 주목받는 데다 ▲내부 민심이 동요할 때 애국주의를 고취시키려는 정치인 때문에 발생한다. 특히 최근에는 동아시아에서 ‘G2’(미국·중국)의 힘겨루기가 격화되면서 영토분쟁에 기름을 붓고 있다. 영토분쟁은 민족적 자존심과 경제적 이익 등이 걸린 까닭에 쉽게 양보하기가 어렵다. ●자존심과 석유를 건 포클랜드 전쟁 ‘우리는 결코 잊지 않으리. 아르헨티나의 말비나스! 태양 같은 우리의 이상향, 말비나스는 영원히 우리의 것….’ 아르헨티나인들은 포클랜드 제도(영국명)로 알려진 남대서양의 작은 섬을 ‘라스 말비나스’라고 부른다. 그들은 영국이 실효 지배하는 이곳을 여전히 자기 땅이라고 믿으며 ‘말비나스의 행진’이라는 비장한 노래를 곧잘 부른다. 우리로 치면 정광태의 ‘독도는 우리 땅’쯤 되는 곡이다. 영유권 다툼 끝에 두 나라가 전쟁을 벌인 지 꼬박 30년이 흘렀지만 총성 없는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포클랜드 대립은 영토분쟁의 전통적 원인이 모조리 결합한 결과다. 아르헨티나는 1816년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하면서 영유권을 모두 계승했다고 믿었다. 그러나 포클랜드는 영국이 곧 점령했다. 1982년 4월 2일 아르헨티나 군사정권은 포클랜드를 강제 점령한다. 실업난과 고물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심해지자 포클랜드 침공을 통해 돌파구를 찾으려 했다. 그러나 결과는 처참한 패배였다. 74일간의 전쟁 동안 아르헨티나 병사 650명, 영국 병사 255명이 사망한 끝에 포성이 멈췄고 아르헨티나군은 철수했다. 포클랜드는 1998년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근해에 600억 배럴로 추정되는 원유가 묻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또 최근에는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경제난 등으로 정치적 입지가 약화되자 포클랜드 문제를 여러 차례 언급하며 민족 감정을 자극하고 있다. 포클랜드 자치정부는 내년 상반기 영국령으로 잔류할지를 묻는 첫 주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최근 선언했다. 여론의 추이는 잔류가 유력하다. 아르헨티나와 달리 영국이 여유로워 보이는 이유다. ●‘핵전쟁 공포’의 카슈미르 잠재적 위험성으로만 따지면 서남아시아의 카슈미르 지역이 최악의 분쟁지다. 핵 보유국인 인도와 파키스탄이 분쟁 당사국인 탓이다. 양국이 합쳐 200개 가량의 핵탄두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카슈미르를 두고 두 차례 전쟁을 벌인 양국은 2000년대 들어 평화교섭으로 분쟁 해결에 나섰고, 다행히 핵전쟁 가능성은 줄어들었다. 라윤도 건양대 교수(군사학)는 “대립이 고착화했고, 인도의 경우 경제성장세까지 둔화돼 양국 간 전쟁이 발생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카슈미르 분쟁의 밑바탕에는 ‘종교 갈등’이 깔려 있어 쉽게 해결되기 어렵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8년 영국령 인도는 힌두교 지역을 인도로, 이슬람 지역을 파키스탄으로 분리해 독립했다. 그러나 카슈미르 지역은 인구 다수가 이슬람교도였음에도 힌두교를 믿었던 왕의 결정으로 인도에 귀속됐고 갈등이 불붙었다. 현재 인도와 파키스탄은 카슈미르 영토를 각각 3분의2와 3분의1씩 나눠 지배하고 있다. 인도는 중국과도 카슈미르 지역 국경 설정을 놓고 전쟁까지 치르는 등 반목하고 있다. ●‘뜨거운 바다’ 된 동아시아 해안 최근 가장 치열한 영토분쟁이 벌어지는 곳은 단연 동아시아다. ‘신냉전에 돌입했다.’거나 ‘동아시아 바다가 북한에 버금가는 화약고가 됐다.’는 등의 위협적인 수사가 쏟아지고 있다. ‘휴화산’이었던 동아시아 영토분쟁이 다시 폭발한 건 민족·자원 등의 문제가 얽힌 결과지만, 중국의 해양굴기(海洋堀起·바다에서 일어선다는 뜻) 정책과도 관련이 깊다. 패권국가가 된 중국이 해양 독식에 나서면서 인근 해역은 ‘뜨거운 바다’가 됐다. 무력충돌로 이어질 뻔했던 필리핀과의 남중국해 스카버러섬(중국명 황옌다오) 해상 대치, 2010년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부근 일본 순시선의 중국 어선 나포 사건 등은 중국과 주변국 간 대표적 충돌이다. 영토 문제를 두고 중국과 얼굴을 붉히게 된 아시아 각국의 시선은 자연히 미국을 향한다. 미국으로서도 나쁠 것이 없다. 동북아에서 중국의 패권을 경계해야 하는 마당에 자연스럽게 개입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스카버러섬 연안에서 필리핀과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하고, 베트남 등 중국과 영유권 다툼을 벌이는 아시아국들과 군사 협력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이 영토문제 해결을 위해 늘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아니다. 독도 문제에 대해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은 물론 포클랜드 전쟁 때도 남미국들과의 관계를 고민하다 영국 지지 선언을 제때 하지 못했다. 자국 이익을 철저히 따져본 뒤 영토분쟁에 대한 입장을 정하는 것이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G2 남중국해 파워게임… 美 하원 ‘中 봉쇄’ 평화법안 발의

    G2 남중국해 파워게임… 美 하원 ‘中 봉쇄’ 평화법안 발의

    미국 의회가 ‘중국 봉쇄’를 연상시키는 ‘남중국해 평화법’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압력과 간섭에도 불구하고, 남중국해를 관할하는 싼사(三沙)시를 설립하는 동시에 사단급 부대를 해당 지역에 편성했다. G2(미·중) 간 남중국해 힘겨루기가 정면충돌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올가을 각각 대선과 권력교체를 앞둔 미·중 양국이 이 문제를 국내정치용으로 활용하려는 조짐까지 엿보여 남중국해가 최대 ‘화약고’로 부상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6일(현지시간) 미 의회 소식통에 따르면,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 간사인 에니 팔레오마배가(민주) 의원은 ‘남중국해 평화법’을 최근 발의했다. 올해 초 일리애나 로스레티넌(공화) 외교위원장이 발의한 ‘평화적 해결요구 결의안’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정식 법제화에 나섰다. 팔레오마배가 의원은 “남중국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안 조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웃 국가를 협박·위협하는 중국의 행동을 국제법상 도발로 간주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행정부에 중국의 행동에 대한 적극적인 ‘외교적 공격’을 의무화한 것도 특징이다. 중국 입장에서는 ‘중국 봉쇄’로 여길 만한 대목이어서 반발 여지가 다분하다. 앞서 지난 주에도 양국은 험악한 설전을 주고받았다. 3일 패트릭 벤트렐 미 국무부 부대변인이 “중국이 분쟁해역에 싼사시를 설립하고 군부대 진입 의지를 드러내 남중국해 긴장완화 노력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난하자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언론들은 “남중국해는 카리브해가 아니다.”라면서 미국이 쓸데없는 간섭을 하고 있다고 거칠게 쏘아붙였다. 대선과 권력교체가 임박하면서 이 같은 미·중 간 힘겨루기는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미국의 경우 대선이 3개월밖에 안 남은 시점에서 남중국해 문제가 이슈화할 경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물론 밋 롬니 공화당 대선후보도 강경 입장을 보일 수밖에 없다. 경기침체로 불만이 팽배한 상황에서 ‘중국 때리기’만 한 호재는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최근 런던올림픽 미국 선수단 유니폼이 중국산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비난을 쏟아낸 게 좋은 예다. 중국 역시 공산당 1당독재의 권력교체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내부 불만을 외부로 돌리는 게 유리하다고 본다면, 미국과의 남중국해 충돌은 굳이 피할 이유가 없는 이슈다. 중국 런민대 국제관계학원 진찬룽(金燦榮) 부원장은 서울신문에 “중국 지도부는 권력교체라는 민감한 시기에 국내 비판 여론이 커지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해양정책을 기존의 ‘안정유지 우선’에서 ‘안정과 국가권익 공동 수호’ 쪽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중국은 관영언론들이 ‘총대’를 메고 나서는 특징도 있다. 실제 인민일보는 이날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분쟁과 관련, “일본이 중국에 대항하면 좌절감만 강해질 것”이라는 내용의 국수주의적 사설을 내보냈다. 워싱턴 김상연·베이징 주현진특파원 carlos@seoul.co.kr
  • 美·中, 남중국해 분쟁지 ‘싼사시’ 신경전 격화

    美·中, 남중국해 분쟁지 ‘싼사시’ 신경전 격화

    남중국해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이 또다시 날을 세우는 한편 미국과 일본은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등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공동작전에 돌입했다. ●미국 아시아 회귀 전략에 맞서 中 반격 미국은 중국이 주변국과 영토 갈등을 겪고 있는 남중국해 지역의 영유권을 확실히 하기 위해 싼사(三沙)시를 설립하고 사단급 병력을 배치하기로 한 데 대해 처음 비난 성명을 냈다. 이에 중국은 주권에 개입하지 말라며 거세게 항의하는 등 미국의 아시아 회귀 전략과 이에 맞서기 위한 중국의 반격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중국 외교부의 장쿤성(張昆生) 부장조리(차관보급)는 지난 3일 주중 미 대사관의 로버트 왕(중국명 왕샤오민) 대사대리를 불러 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미 국무부 성명에 엄중히 항의했다고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등이 5일 보도했다. 장 부장조리는 이 자리에서 “미국의 성명은 사실을 무시한 것으로 (남중국해 문제에) 매우 잘못된 신호를 주고 있다.”면서 “이에 결연히 반대하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한다.”고 항의했다. 중국 외교부 친강(秦剛) 대변인도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은 남중국해 및 부속 섬에 대해 확실한 주권을 갖고 있고 싼사시 설립도 주권 범위의 일”이라면서 “중국의 합리적인 조치에 대해 터무니없이 지적하는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공격했다. 친 대변인은 특히 중국이 앞으로도 국제 다자협상 대신 양자 간 협상을 통해 남중국해 영토분쟁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앞서 패트릭 벤트렐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3일 성명을 통해 “미국은 최근 남중국해의 긴장 고조를 우려하며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중국이 분쟁 해역에 싼사시를 설립하고 군부대 진입 의지를 드러내 주변국들의 긴장완화 노력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도 이날 워싱턴에서 가진 모리모토 사토시 일본 방위상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남중국해의 관할권 문제를 둘러싸고 직접적인 대결이 빚어지는 것은 피해야 한다.”면서 미국은 일본 및 여타 국가와 함께 남중국해 행동수칙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지난 6월 베트남 의회가 해양법 개정을 통해 남중국해의 시사(西沙)·난사(南沙)군도가 베트남의 주권 관할 범위에 있다고 규정하자 싼사시 설립을 선포하고 사단급 병력 배치를 결정한 바 있다. 중국은 2010년 남중국해를 핵심 이익으로 규정했으며 미국은 베트남 및 필리핀 등과 공조하며 중국을 압박하고 있다. ●日자위대·미군 한달간 섬 상륙 합동훈련 미국은 중국과 날 선 대립각을 세우는 한편 일본과의 군사공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NHK에 따르면 일본의 육상자위대와 오키나와에 주둔하는 미 해병이 이달 말 약 1개월간의 일정으로 북마리아나제도의 미국령 테니안섬에서 일본의 도서 지역이 공격받았을 경우를 상정한 합동 상륙 훈련을 한다. 이번 훈련은 오키나와와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가 있는 난세이(南西) 지역의 섬 방위태세 정비를 목표로 한 것으로 이 지역에서 해양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는 중국을 겨냥한 것이다. 도쿄 이종락·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rlee@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승진 및 전보 <국장급>△편집국 경제에디터 겸 정치에디터 곽태헌△미디어전략실 콘텐츠평가팀장 강동형△논설위원실 수석논설위원 김종면△〃 논설위원 오승호<부국장급>△편집국 사회에디터 겸 부국장 박홍기△편집국 문화부장 겸 문화에디터 김균미◇전보 <미디어전략실>△콘텐츠평가팀 심의위원 유상덕 김인철 최홍재<논설위원실>△논설위원 육철수 노주석 박정현 진경호<편집국> [부장]△정치 박찬구△사회 박현갑△경제 안미현△사회2 최용규△산업 김성곤△국제 박홍환△정책뉴스 이기철△온라인뉴스(온라인에디터 겸임) 정기홍△사진 김명국[선임기자]△산업부 류찬희△사진부 최해국[차장]△사회부 김태균 ■국회 입법조사처 ◇부이사관 전입 △정치의회팀장 김건오 ■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과장 박재영△에너지절약협력〃 나성화 ■기상청 △국제협력담당관 김세원△기상기술과장 정준석△기후예측〃 김현경 ■전북도 ◇4급 승진 △감사관실 이조승△행정지원관실 박찬규△정책기획관실 노점홍△투자유치과 엄법용△스포츠생활과 박종섭△친환경유통과 김윤정△지역개발과 유희두△지역개발과 강용△해양수산과 노희동△농업기술원 박영규 ■대한지적공사 △사업지원실장 최규성△고객지원부장 유은상 ■대한건설협회 ◇사무처장 △부산시회 류재용△광주시회 정재현△울산시회 유인규△경기도회 노승철△강원도회 정세철 ■고려대 △약학대학장 박영인 ■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장 구정서△에너지환경〃 박대원△NID융합기술〃 좌성훈△주택〃 박병규△도서관장 정강현△홍보실장 최성진△공동실험실습관장 박미정△어학원장 정혜진△산학협력단장 이동훈 ■하나은행 ◇지점장 승진 △사당동 강귀섭△별내신도시 곽상구△신설동 구성구△성환 권복중△서천 금인철△부천중앙 김성기△율량동 김세용△삼선교 김종덕△태안 김지균△대구서 김치환△온천동 김현호△염창동 문승선△동교동 박경호△진천동 박헌△용운동 방명심△문래동 백대기△연신내 서보식△사직동 석현복△세종첫마을 성노태△침산동 신명호△전농동 신운주△서여의도 엄태섭△죽전 오재형△여수 우승구△용두동 윤언중△오산원동 이동훈△고척동 이성재△번동 이성환△대전법조센터 이인혁△중산 이정렬△독산동 이희선△서대신동 임문식△일산대화 임인목△방학동 장병모△부여 장세현△상암DMC 장태수△이매역 조선옥△창동역 주문학△도안신도시 최춘서△시흥 홍수기△구미공단 홍원엽◇기업금융전담역(RM) 승진△강남중앙영업본부 곽정오△남동공단 김민범△천안기업센터 김진우△양산 박병순△투자금융영업본부 박진홍△역삼역 박태준△남동중앙 이동호△남서울 이성우△기업여신지원팀 이영준△강남중앙영업본부 이후연△창원기업센터 전인원△한남동 조돈호△가좌공단 최정갑△남역삼기업센터 한우동◇골드PB 승진△여의도 변수영△영업1부 이원홍◇골드PB 전보△영업1부 김영훈△도곡PB센터 김학년◇VIP PB 승진△한남1동 박명숙△워커힐 황창규◇VIP PB 전보△잠실 강보연△월드센터 권기남△공덕역 김은자△중동 김주희△안양중앙 박일순△문정동 윤경미△수내역 이선화△중계동 이숙남△개봉동 이혜영△방배중앙 윤주희△송파 이월종 ■대성산업 △부사장 김신한
  • 하반기 보금자리 1만241가구 분양

    하반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분양되는 보금자리주택은 모두 1만 241가구에 달한다. 강남지구에서 3352가구, 서초지구에서 690가구, 경기 하남 미사지구에서 4818가구, 고양 원흥지구에서 1381가구가 분양된다. 이 중 원흥지구의 경우 장기전세와 분납형 임대 등이 포함돼 있다. ●서울 강남지구 중형주택도 많아 서울 강남구 세곡동, 자곡동 일원에 위치한 서울강남 보금자리지구는 우수한 입지를 바탕으로 편리한 교통망까지 갖추고 있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사업지구이다.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화도로, 서울~용인 간 고속화도로와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3호선 수서역과 분당선·8호선 복정역이 인근에 있어 최적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A3블록에서 이달 말 공고를 한 뒤 다음 달 873가구를 접수한다. 8월에 A7블록에서 765가구가 분양된다. 소형주택뿐 아니라 중형주택도 많아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서초지구 9월 중형 선보여 서울 서초구 우면동 및 경기 과천시 주암동 일원에 3만 6000㎡ 규모로 개발되는 서초지구는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로서 편리한 생활, 교통 및 문화 등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양재IC, 과천~우면산 간 도시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및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예정) 및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2.3㎞), 3호선 양재역(4.2㎞), 신분당선 매헌역(예정, 2.8㎞) 등과 인접하여 교통여건이 다양하고 우수하며 강남중심지역과의 접근성이 좋다. ●하남미사지구 최대 물량 공급 하남미사지구는 서울 강동구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경기 하남시 망월동, 풍산동, 선동, 덕풍동 일원에 그린벨트를 해제하여 개발되는 지구로서 총 546만 3000㎡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부지에 3만 6229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2016년 사업준공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잠실까지 차로 10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의 서울 고덕, 강일1, 2지구, 하남풍산지구 등과 연계해 서울 동부권 주거벨트의 핵심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달 A28블록 분양에 이서 오는 9월 A1블록에서 763가구를 분양하는 것을 시작으로 48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이번 A28블록 84㎡의 서울 거주자 일반청약 커트라인이 1040만원 안팎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최소 청약저축 불입액이 1000만원은 넘어야 당첨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고양 원흥지구 장기전세 공급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도내동, 용두동 일원에 위치한 고양원흥지구는 서울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오릉로 및 신도시~신사동 간 도로를 이용 서울도심까지 30분 내에 접근할 수 있고 강매~원흥 간 도로를 이용,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 손쉽게 접근 가능하다. 더욱이 지구 인근에 신설되는 3호선 원흥역 및 경의선 강매역을 통해 서울 출퇴근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대규모 택지지구인 고양삼송지구와 연접해 있어 풍부한 기반시설을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는 9월 장기전세 385가구를 공급하고, 10월엔 분납임대와 10년 임대 등 996가구를 분양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中 8월 1일 항모취역 부인

    중국 국방부가 자국의 첫 항공모함인 바랴그호의 8월 1일 인민해방군 창건 기념일 취역설을 공식 부인했다. 27일 반관영인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양위쥔(楊宇軍) 국방부 대변인은 전날 기자회견을 갖고 “그(8월 1일 바랴그호 취역설)와 관련한 소식을 들은 게 없다.”고 밝혔다. 양 대변인의 발언은 ‘바랴그호가 건군 기념일을 계기로 공식 취역해 남중국해와 댜오위다오(釣魚島) 문제 해결에 투입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는 언론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양 대변인은 “중국은 국가안전과 세계 평화 수호 능력을 증강할 목적으로 연구용 항모 발전을 추진 중”이라면서 “(다른 한편으로) 항모 건설은 중국의 국방기술 발전 수준을 널리 알리고 인민해방군 현대화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모 건조는 여러 종류의 무기 장비를 한데 모아 조화롭게 배치하는 작업이고 이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중국은 이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1998년 우크라이나에서 2000만 달러에 사들인 미완성 항모 바랴그호를 랴오닝성 다롄(大連)조선소로 옮겨와 개조한 뒤 8월 1일 인민군 창건기념일 공식 취역을 목표로 지난 1년간 여러 차례 시험 운항을 해 왔다. 그러나 중국 국방부가 취역설을 공식 부인함에 따라 중국이 그동안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주변국들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면서 고의적으로 바랴그호를 언론 매체에 노출시키는 방법으로 상대국을 위협해 왔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인사]

    ■특임장관실 ◇신규임용 △특임실장 전영태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이재윤 ■서울시 △사법정책보좌관 정석우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상임이사 <본부장>△관리 전찬구△수자원사업 김종해△수도사업 한경전△녹색사업 문일범◇지역·사업 본부장△수도권지역 최병만△강원지역 양해진△경북지역 윤휘식△경인아라뱃길사업 김재복◇부서장△홍보실장 오인석△정보관리처장 정진표△녹색도시〃 노명근△아라뱃길사업처장 임성호△부산권관리단장 정성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임이사 △시설본부장 이상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본부장 △기획관리 배용국△전략사업 오영환◇센터장△대덕기술사업화 박찬종△광주기술사업화 배정찬△대구기술사업화 나상민◇팀장△기획예산 서동경△경영관리 이선제△홍보 김인신△사업전략 임민수△사업조정 박은일△네트워크협력 서준석△기술사업화 윤병한△기술벤처 이강준△과학벨트사업TF 임창만△광주기획관리 조용철△광주육성사업 곽민수△대구기획관리 오정수△대구육성사업 김용욱◇실장△감사 홍순규 ■금융결제원 △전자인증부장 손희성△IT운영〃 이순락△금융정보보호〃 김호술△금융ISAC실장 김충진△경영지원〃 최영△신사업개발〃 김인 ■경희대 △정보지원처장 홍충선 ■신용보증기금 ◇본부장 △감사실 노용훈△인천영업 정재식△호남영업 박철용◇부서장△관리 김진△미래전략 조일환△인사 박학양◇영업점장△경산 강경철△경안 정명인△고양 김홍△광산 김남호△광주 최정동△광주남 최창석△구리 서동준△군포 김원회△대전 이무춘△마포 이상경△반월 이용득△부산 여정태△사상 서정훈△성남 원영훈△수원 김학진△시흥 김영우△안동 성권모△여수 심현구△영주 정해영△울산 손성욱△원주 김부묵△익산 송태섭△인천서 김강수△정읍 조병이△춘천 안철환△테헤란로 최대성△통영 김대복△화성 조경식 ■하나은행 △자금결제실장 박홍주◇부장△업무지원 변병천△충청영업추진 서동춘△대전영업 윤순기△IT금융개발 이경근△PB사업 이승태◇팀장△ALM 권순목△홍보 안선종◇지점장△삼성남 강선호△고덕역 고태진△거여동 고형희△화곡역 구남영△시지 권기범△미아동 권태만△행당역 김병문△수성동 김주엽△남산 김평곤△도곡동 김호영△화성향남 박병무△매봉 박종석△장한평 박태성△화성병점 겸 병점홈플러스 박해균△신반포 백미경△동소문 백인미△해운대 서재선△양정동 신대성△매탄 신장우△신길동 유원성△강동구청역 윤만섭△대명동 이석수△압구정중앙 이호재△목동남 임상진△신자양 장은희△백궁 장진형△범어역 겸 만촌동 조상래△석계역 조한형△서빙고 주광숙△월드센터 채윤석△하남풍산 허재호△수지자이 황창교△구미공단 홍원엽△여수 우승구△신설동 구성구△사당동 강귀섭△오산원동 이동훈△시흥 홍수기△진천동 박헌◇지점장 겸 기업금융전담역(RM)△검단 박영식△성서 박정제◇기업금융전담역(RM)△대기업영업2본부 권혁소△대기업영업2본부 박병인△기업여신지원팀 배석영△온양 정근수△트윈타워 이혁△경수기업센터 유수동△천안기업센터 오하성△중부영업본부 박종배 ■신한금융지주 ◇부장 △신한FSB연구소 지원구 ■신한은행 △신한인도본부장 김역동◇부서장대우△글로벌전략부 팀장 최원기△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 박경환 양규열△신한문화실장 왕호민◇지점장△은마아파트 박성융△금정 강상철△길음뉴타운 이점구△송파 승인환△수지상현 나훈진△시흥능곡 이선숙△안양법원 류종선△연수중앙 정진호△운정 지준호△잠실나루역 이준구△하당 박문진△혜화로 공대원△화정은빛마을 이규민◇소장△법조타운지점 법조타운법원출장소 이만영◇기업지점장 겸 RM△강남중앙금융센터 김진영△선릉중앙 금융센터 김윤홍△안산에스버드금융센터 최영재◇리테일지점장△경주금융센터 최명규△반포남금융센터 이태경△서여의도금융센터 이영철△서초남금융센터 이재갑△영등포금융센터 구형회△의정부금융센터 염경진◇금융센터장 겸 RM△논현동 이신재◇개설준비위원장△신한PWM Privilege강남센터 한영진◇창사분행장△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정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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