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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 못생기게 만들어야” 태국인 아내에 끓는 물을…40대男 기소

    “얼굴 못생기게 만들어야” 태국인 아내에 끓는 물을…40대男 기소

    다른 남자를 만나지 못하게 하겠다며 태국인 아내의 얼굴에 끓는 물을 부어 중화상을 입힌 한국인 남편이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검 형사3부는 4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죄로 구속기소 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3일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아파트에서 잠을 자고 있던 30대 태국인 아내 B씨의 얼굴과 목 등에 커피포트로 끓인 물을 부은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A씨는 B씨를 서울 성동구의 한 화상 전문병원으로 데려갔고, 병원 측은 폭행이 의심된다며 당일 오후 9시쯤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을 접수한 서울 성동경찰서는 관할인 의정부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했고, 의정부경찰서는 A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의정부지법은 A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B씨 측은 A씨가 범행 직후 “다른 남자를 만날까 봐 얼굴을 못생기게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는 피의자 조사와 구속 이후에도 “넘어지면서 실수로 끓는 물을 쏟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B씨의 이러한 피해 사실은 B씨가 태국인 지인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리고 태국인들의 페이스북 그룹 등에 확산해 현지 언론이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검찰은 B씨가 재판받는 동안 국내에 계속 체류할 수 있도록 출입국사무소에 업무협조를 요청했다.
  • “사타구니 관리해달라” 90대男, 1인숍 여사장에 전화…거절에도 매장 앞 ‘섬뜩’

    “사타구니 관리해달라” 90대男, 1인숍 여사장에 전화…거절에도 매장 앞 ‘섬뜩’

    1인 미용숍을 운영하는 여성 자영업자가 고령 남성의 부적절한 시술 요구와 반복적인 연락으로 극심한 불안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충북 청주에서 반영구 화장과 착색 관리를 하는 1인 가게를 운영 중인 A씨는 지난달 초 90대로 추정되는 노인 B씨로부터 사타구니 시술 요청을 받았다. A씨에 따르면 처음 걸려온 전화에서 B씨의 발음이 불분명해 대화가 어려웠다. 그는 이를 잘못 걸린 전화로 생각해 통화를 마쳤다. 그러나 며칠 뒤 같은 번호로 다시 전화가 걸려왔고 이번에는 B씨가 비교적 또렷한 목소리로 “사타구니를 관리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씨는 “남자 관리는 안 한다”고 거절했으나 B씨는 “내일 오후 4시에 가겠다”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불안감을 느낀 A씨는 다음날 “전화로 얘기 드렸듯이 남자분 사타구니는 시술 및 상담하지 않는다”고 문자를 보냈다. 해당 문자에 답이 없자 실제 방문할 것 같은 공포를 느낀 A씨는 B씨가 오겠다고 한 당일 조기 퇴근을 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후 4시쯤 매장 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B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매장 밖을 기웃거리며 문을 열려고 시도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검은 모자와 안경, 마스크를 착용하고 얼굴을 가린 B씨는 문이 열리지 않자 A씨에게 전화를 걸기도 했다. 그러나 여러 차례 통화 시도에도 연결이 되지 않자 자리를 떠났다. 이후 독감으로 약 2주간 휴업했던 A씨는 영업을 재개한 지 1시간 만에 같은 번호로부터 다시 연락을 받았다. A씨는 B씨가 인근에서 자신을 지켜보고 있을 수 있다는 두려움에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B씨에게 연락해 추가적인 연락이나 방문을 하지 말라는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전화로도 주의를 주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B씨와 통화한 경찰은 A씨에게 “추가 전화나 방문이 없어 스토킹으로 보기에는 애매하다”며 “이번에는 처벌불원서를 제출하고, 이후 다시 사건이 발생하면 조치하자”고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상대 남성의 성범죄 전력이나 정확한 거주지에 대해서도 문의했으나,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제공할 수 없다는 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해당 남성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나이를 묻자 B씨는 “90살”이라고 답했다. 그는 가게에 연락하거나 방문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모르겠다”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손수호 변호사는 “상대방의 명시적 의사에 반해 지속적·반복적으로 정당한 이유 없이 연락하고 찾아가는 등 행위를 스토킹으로 보는데 지금까지의 행동만으로는 스토킹으로 보기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서 “경찰의 경고와 방송 이후에도 또 같은 행동을 할 경우에는 그때에는 범죄로 볼 수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 딸과 동갑인 24세와 외도한 남편…“내가 사귀자고 했다” 당당

    딸과 동갑인 24세와 외도한 남편…“내가 사귀자고 했다” 당당

    재혼 가정을 꾸린 아내의 신뢰를 무너뜨린 남편의 외도 사연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8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8기 두 번째 부부의 가사조사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등장한 부부는 네 딸을 둔 재혼 아내와 초혼 남편으로, 결혼 전 서로의 과거를 이해하며 새 출발을 약속했던 사이다. 그러나 방송을 통해 드러난 현실은 정반대였다. 아내는 “남편이 24세 여성과 외도를 저질렀다”며 “큰딸과 동갑인 나이”라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특히 남편은 외도 사실을 부인하지 않은 채, 자신이 먼저 사귀자고 제안했다고 인정해 출연진들을 경악하게 했다. 아내는 결혼식을 올린 지 불과 2주 만에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미 남편의 SNS에는 이혼을 암시하는 글과 외도 정황이 여과 없이 드러나 있었고, 이를 가족들까지 목격한 상황이었다. 가장 큰 상처를 받은 것은 자녀들이었다. 중학생인 넷째 딸은 남편과 SNS로 연결돼 있어 외도 관련 게시물을 실시간으로 접해야 했다. 딸은 “삼촌 바람난 것 때문에 그래?”라고 엄마에게 묻는가 하면, “이 사람도 결국 우리를 배신했다”며 깊은 상처와 분노를 드러냈고, 아내는 이를 듣고 오열했다. 하지만 남편은 반성 대신 책임을 아내에게 돌렸다. 그는 “남자가 외도했을 때는 여자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는가 하면, “집 비밀번호가 바뀌어서 바람을 피우게 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가 출연진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 [세종로의 아침] 용공난용연포기재와 이상범

    [세종로의 아침] 용공난용연포기재와 이상범

    지난해 6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보유 문화재의 아름다움에 감동을 받았다. 특히 관람객의 눈길을 끈 유물 중엔 안중근 의사가 1909년 10월 만주 하얼빈역에서 조선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여순 감옥에서 1910년 3월 사망하기 전까지 옥중에서 쓴 글을 모아 놓은 안중근 의사 유묵도 있었다. 안 의사가 남긴 글씨나 그림(유묵)은 주로 1910년 2~3월 사이에 쓴 것으로 논어나 사기에 나오는 구절 등 교훈적인 것이 많다. 그중에는 1972년 8월 보물로 지정된 ‘용공난용연포기재’(庸工難用連抱奇材)란 글귀도 있다. 11세기 중국 북송시대 정치가이자 학자인 사마광이 편찬한 자치통감에 나오는 구절이기도 한 이 말은 서투른 목수는 아름드리 큰 재목을 쓰기 어렵다는 뜻이다. 공자의 손자인 자사(子思)가 위나라 왕에게 인재 등용의 중요성을 설파하며 언급한 구절에서 인용한 것이다. 어느 분야에서나 사람을 기용하는 것은 어렵고 중요한 일이다. 그것은 정치뿐만 아니라 스포츠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런 의미에서 여자프로농구에서 부는 변화의 바람은 사람을 기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단적으로 보여 준다. 지난해 9승 21패로 압도적인 꼴찌였던 하나은행은 지난 시즌을 포함해 최근 몇 년간 꼴찌를 도맡아 했다. 오죽하면 농구단 운영은 성적보다는 사회 공헌 차원에서 이뤄진다는 비아냥이 나오기도 했다. 그런 하나은행에 이상범 감독이 부임하자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 감독은 남자 농구 안양 정관장과 원주 DB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강한 승부욕으로 심판진과 충돌을 빚거나 선수들을 극한으로 몰아붙여 여자농구에 맞지 않는다는 말도 나왔다. 실제로 그는 부임 초기 “선수들이 패배의식에 젖어 있는 것을 참지 못하겠다”고 말하며 선수들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팀을 맡은 뒤 이 감독은 자신이 직접 선수를 찍어 누르기보다 큰 그림만 그리고 세세한 부분은 여자인 정선민 코치가 나서서 가르치는 방법을 택했다. 그는 인천 청라에 있는 하나은행 숙소에서 선수들과 함께 먹고 자면서도 최대한 선수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고 공과 사를 명확히 구분하면서도 격의 없는 모습을 보이려 애를 썼다. 그러면서도 그는 남자 농구 스타일의 빠른 공수 전환과 강한 체력을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것만큼은 타협하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지켜나간 것이다. 스물여덟 살 먹은 딸이 있는 이 감독은 선수들을 보면 딸이 생각난다면서 딸을 생각하는 마음을 잊지 않으려 한다고도 했다. 사실 하나은행에는 좋은 자원이 많았다. 꼴찌를 몇 년간 도맡아 하다 보니 여고 순위 상위 순번의 선수가 해마다 하나은행에 입단해 있었던 것. 단적인 예가 2024~25 WKBL 신인 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입단한 정현이나 2021~22시즌 1라운드 4순위로 입단한 박소희 등은 모두 여고에서도 기량을 인정받았던 선수다. 이들은 이 감독 부임 이후 지옥 훈련을 거쳐 자신의 기량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오죽하면 아시아 쿼터 1순위로 지명된 이이지마 사키도 하나은행에 지명된 뒤 “솔직히 하위권 팀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 팀에 합류했을 때만 해도 오히려 지난해 우승을 일궜던 부산 BNK 선수들이 더 열심히 한다는 인상을 받기도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메기 효과처럼 이 감독 부임 이후 여자 농구의 경기력이 전체적으로 좋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프로라는 말이 민망한 40점대 경기는 사라졌다. 공수 전환의 속도를 강조하는 하나은행을 막기 위해 다른 팀도 속도를 높이면서 경기력이 올라갔다. 옛 구절에서 보듯 좋은 잠재력을 가진 선수의 기량을 100% 뽑아내는 것은 훌륭한 목수가 지녀야 할 덕목이다.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진리를 이 감독의 지도력과 하나은행의 선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제훈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 자원회수시설 5월 8일~6월 15일 소각로 정비…  강남 “쓰레기 대란? 걱정 없어요!”

    자원회수시설 5월 8일~6월 15일 소각로 정비…  강남 “쓰레기 대란? 걱정 없어요!”

    서울 강남구가 소각로 대정비 기간인 오는 5월 8일부터 6월 15일까지 생활폐기물 처리 공백에 대비한 예비 처리 체계를 마련했다. 8일 구에 따르면 현재 강남구는 종량제 생활폐기물을 강남자원회수시설에서 전량 소각 처리하고 있다. 지난해 6만 7642t을 처리했으며, 올해는 7만 1268t을 처리할 계획이다. 강남자원회수시설은 강남구뿐 아니라 성동·광진·동작·관악·서초·송파·강동 등 7개 자치구의 생활폐기물도 함께 처리한다. 강남자원회수시설은 소각로의 안전운전과 설비 성능 유지를 위해 정기적으로 대정비를 한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시설 가동 중단 시 예외적으로 매립을 허용할 수 있도록 했지만, 실제 반입 가능 여부와 범위는 수도권매립지 운영 여건과 관련 절차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구는 정비 기간 중 대체 처리 수단을 사전에 마련하고, 민간 소각장 5곳과 계약을 체결했다. 시설 정비로 소각이 중단되는 기간에 처리 공백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한 안전장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들과 함께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분리배출을 생활화하는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1위 알카라스·2위 신네르… 테니스 빅매치 ‘인천 직관’

    1위 알카라스·2위 신네르… 테니스 빅매치 ‘인천 직관’

    세계 테니스팬들의 시선이 대한민국으로 쏠리고 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메이저 대회 단식 정상을 양분하고 있는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오른쪽·23·스페인)와 2위 얀니크 신네르(왼쪽·25·이탈리아)가 인천에서 맞붙는다. 두 선수는 모두 이번 대회를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알카 대전’ 시대를 연 둘은 오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무대로 새해를 시작한다. 랭킹 점수와는 무관한 이벤트 경기이지만 이달 18일 개막하는 올해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을 앞두고 아시아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호주오픈 결승 상대가 될 가능성이 큰 알카라스와 신네르에겐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다. 남자프로테니스는 로저 페더러(45·스위스)와 라파엘 나달(40·스페인)이 은퇴하면서 노박 조코비치(39·세르비아)까지 가세한 ‘빅3’ 시대가 저물고, 알카라스와 신네르가 정상을 다투는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알카라스는 2024년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US오픈을 석권했다. 신네르는 2024년 호주오픈과 US오픈, 지난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상대 전적은 알카라스가 10승 6패로 앞서 있다. 현역 최강 두 선수가 맞붙는 이번 대회 입장권은 최고 350만원, 최저 27만 5000원이나 된다. 상당한 고가에도 지난해 11월 예매 시작 10분 만에 1만 1000석 전량이 매진됐다. 대회 주관사인 세마스포츠는 “두 선수의 현재 명성과 가치를 비롯해 둘의 맞대결을 볼 수 있는 메이저 대회 티켓 가격을 따져보면 이번 대회 티켓 가격이 비싸다고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호주오픈 티켓 예매 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남자 단식 결승전은 가장 싼 좌석이 1449 호주달러(약 141만원), 가장 비싼 좌석은 6999 호주달러(약 680만원)다. 호주를 비롯한 해외 주요 국가에선 스포츠 티켓 재판매가 합법이어서 실제 경기를 관람하려면 이보다 더 큰 비용을 내야 한다.
  • 박철우·여오현 ‘대행의 마법’ 통했다

    박철우·여오현 ‘대행의 마법’ 통했다

    시즌 도중 사령탑이 물러난 남녀배구단이 ‘대행 체제 매직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연승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홈경기에서 3-0(25-23 25-22 25-22)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30일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사임한 우리카드는 박철우 코치의 감독대행 체제에서 ‘박철우 매직’ 효과로 최근 2연승을 달렸다. 하파엘 아라우조(등록명 아라우조)가 20득점,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가 17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카드는 아직 6위에 머물러 있지만 이날 승리로 승점 24(8승 12패)를 만들며 중위권 싸움에 불을 붙였다. 이번 시즌 ‘절대 1강’으로 거론됐던 대한항공은 이날 경기마저 내주며 승점 41(14승 6패)에 머물렀다. 승점 38(12승 7패)의 2위 현대캐피탈과 간격도 여전히 아슬아슬하다. 대한항공은 에이스 정지석이 부상으로 이탈한 뒤 치른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하다. 여자부에서도 ‘여오현 매직’의 IBK기업은행이 경기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정관장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11월 김호철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 여오현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고 있다. 여 대행 체제 성적은 8승 3패다. 이날 경기에서는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이 31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이주아가 14점, 알리사 킨켈라(등록명 킨켈라)가 11점, 최정민이 10점으로 고른 활약을 보였다. 이 승리로 기업은행은 9승 11패 승점 30을 기록하며 GS칼텍스의 승점을 따라잡았다.
  • 잘생긴 청년 집에 무단침입한 할머니…동거 시작하더니 ‘반전 엔딩’ 맞았다 [요즘 뭐봐?]

    잘생긴 청년 집에 무단침입한 할머니…동거 시작하더니 ‘반전 엔딩’ 맞았다 [요즘 뭐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2004년 개봉한 영화로, 자존감이 낮은 소녀 ‘소피’와 잘생긴 마법사 ‘하울’ 두 주인공의 성장과 러브 스토리를 담았습니다. 이 영화는 다이애나 윈 존스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사랑, 정체성, 전쟁의 무의미함이라는 주제를 환상적인 세계 속에서 풀어냅니다. 영화는 모자 가게에서 일하던 평범한 소녀 소피가 ‘황야의 마녀’의 저주로 인해 90세 노파가 되면서 시작됩니다. 하루아침에 할머니가 된 소피는 갈 곳이 없어 헤매다 정체불명 허수아비의 도움으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들어가게 됩니다. 예쁜 여자들의 심장을 먹는다는 무시무시한 소문을 가진 하울의 성에서 소피는 청소부를 자처하며 성의 일원으로 함께 지내게 됩니다. 소피의 앞날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요? 그리고 마녀의 저주는 풀 수 있을까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원작 소설 vs 영화 비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대체로 다이애나 윈 존스의 원작 판타지 소설에 충실한 부분이 많습니다. 다만 미야자키 감독은 원작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자신만의 색깔을 입히기 위해 많은 요소를 추가하고 싶어 했습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소설에서는 간략하게 언급되는 잉가리와 스트랭기아의 전쟁을 영화 전반에 걸쳐 주요 장면으로 부각한 것입니다. 또한 미야자키 감독은 황야의 마녀를 좀 더 동정심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로 만들었습니다. 미야자키 감독은 영화 중반부에 그녀의 힘을 빼앗는 설정을 도입했습니다. 원작 소설에서 황야의 마녀는 다른 마법사들의 신체 부위를 모아 완벽한 인간을 만들려는 무시무시한 악당이며, 그 완벽한 인간의 머리로는 하울이 필요합니다. 하울의 캐릭터 변화 과정 또한 원작 소설과 완전히 다릅니다. 존스의 소설에서 하울은 소피를 만나면서 변화하는 바람둥이입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하울의 화려한 외모는 사실 그의 두려움을 감추기 위한 가면입니다. 소설을 애니메이션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이러한 변화들이 불가피했지만, 이러한 변화들은 미야자키 감독의 다른 작품들과 잘 어울리는 독특한 정체성을 부여했습니다. 꿈속을 걷는 듯한 아름다운 풍경…영화 배경지 어디?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배경은 프랑스 알자스(Alsace) 지방의 ‘콜마르’입니다. 독일과 프랑스의 경계에서 두 문화가 오묘하게 섞인 이 도시는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마법 같은 풍경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콜마르 시내 중심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16세기 르네상스 건축의 정수인 ‘메종 피스터’(Maison Pfister)입니다. 이 건물은 영화 초반부 하울과 소피가 공중을 걷는 명장면의 배경이 된 건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을을 가로지르는 ‘로슈’(Lauch) 강변의 ‘쁘띠 베니스’(La Petite Venise) 구역은 콜마르에서 가장 낭만적인 장소입니다. 파스텔 색조의 반목조 가옥들이 운하를 따라 길게 늘어선 모습은 소피가 모자를 만들며 살았을 것 같은 평화로운 마을 분위기를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콜마르는 단순히 ‘영화 배경지’라는 수식어에 머물기는 아까울 정도로 도시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입니다. 과거 수도원이었던 건물을 개조해 만든 운터린덴 미술관(Unterlinden Museum)은 중세 종교 예술의 정수로 불리는 ‘이젠하임 제단화’를 소장하고 있어 예술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또한 ‘알자스 와인 가도’의 중심지답게 미식의 즐거움도 가득합니다. 거리 곳곳의 전통 식당에서는 현지 리슬링 와인과 함께 알자스식 파이인 플람퀴슈를 맛볼 수 있습니다. 좁은 골목길 사이로 풍기는 갓 구운 빵 냄새와 포도주의 향긋함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휴식을 선사합니다. 관람 포인트 1 마녀의 저주로 할머니가 된 소피가 다시 소녀로 돌아갈 수 있을지, 소피의 모습에 주목해보세요. 관람 포인트 2 ‘하울의 움직이는 성’ 영화 속 캐릭터들은 저마다의 아픔과 결핍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 캐릭터들이 어떤 결핍을 가지고 있는지, 또 어떻게 극복해가는지 주목해보세요. 관람 포인트 3 하루아침에 할머니로 변해 갈 곳이 없어진 소피를 도와준 정체불명의 허수아비. 허수아비의 정체를 추리해보는 것도 재밌겠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영화를 선택할 때 남자 주인공의 ‘잘생긴 외모’가 하나의 기준이 되는 분들께 추천하며, 최근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거나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잊어버린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 ‘오징어 게임’보다 빨랐다…한국 최초,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진입한 ‘19금 대작’

    ‘오징어 게임’보다 빨랐다…한국 최초,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진입한 ‘19금 대작’

    넷플릭스가 한국 서비스 론칭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집약한 ‘펀 팩트(Fun Facts)’를 공개한 가운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보다 먼저 글로벌 차트에 이름을 올린 작품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킹덤: 아신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넷플릭스 코리아는 지난 7일 한국 서비스 시작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년간 K-콘텐츠가 세운 기록을 정리한 ‘10가지 재미있는 키워드’를 발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글로벌 톱10 집계를 시작한 2021년 6월 이후 약 5년 만에 총 210편 이상의 한국 작품이 전 세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오징어 게임’은 9주 연속 글로벌 1위를 기록하고, 32주 동안 글로벌 톱10을 머무르며 전무후무한 흥행 기록을 남겼다. 국가별 장기 흥행 기록도 눈에 띈다. 일본에서는 ‘사랑의 불시착’이 72주 연속 톱10에 올랐고, 볼리비아에서는 ‘꽃보다 남자’가 49주, 파키스탄에서는 ‘빈센조’가 45주간 순위권을 유지하며 특정 국가를 중심으로 한국 드라마에 대한 두터운 팬덤이 형성됐음을 보여줬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받은 대목은 ‘킹덤: 아신전’의 기록이다. 많은 이들이 ‘오징어 게임’을 K-콘텐츠 글로벌 흥행의 출발점으로 기억하지만, 실제로 넷플릭스 글로벌 톱10에 가장 먼저 진입한 한국 콘텐츠는 2021년 7월 공개된 영화 ‘제8일의 밤’과 ‘킹덤: 아신전’이다. 특히 ‘킹덤: 아신전’은 프랑스, 스페인, 캐나다, 멕시코 등 전 세계 58개국에서 한국 콘텐츠 최초로 톱10에 진입하며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에 선봉장 역할을 했다. ‘킹덤: 아신전’은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킹덤’ 시리즈의 프리퀄 외전으로 청소년 관람 불가(19금) 등급 작품이다. 조선을 뒤덮은 비극의 근원인 생사초의 비밀과 아신(전지현 분)의 복수 서사를 다룬다. 이 작품은 스타 작가 김은희와 배우 전지현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으며, 단순한 좀비 영화를 넘어 한과 복수라는 한국적 정서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킹덤: 아신전’이 쏘아 올린 글로벌 흥행의 신호탄은 이후 ‘오징어 게임’, ‘더 글로리’, ‘흑백요리사’ 등 메가 히트작으로 이어졌다. 최근에는 공개 전 ‘찜하기’ 수가 가장 많았던 작품으로 ‘오징어 게임’ 시즌3와 ‘폭싹 속았수다’가 꼽히며, 한국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높다는 것을 입증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한국 콘텐츠는 로컬을 넘어 세계의 일상이 됐다”며 “앞으로 다가올 10년도 한국 창작 생태계와 협업해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공개될 K-콘텐츠가 글로벌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어디까지 영향력을 확장해 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 ‘41세’ 구혜선, 카이스트 입학 1년 만에 터뜨린 대박 소식

    ‘41세’ 구혜선, 카이스트 입학 1년 만에 터뜨린 대박 소식

    배우 구혜선(41)이 카이스트(KAIST) 대학원 석사 논문 심사를 통과해 조기 졸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석사 논문 합격하여 조기졸업을 합니다. 따끈한 제본이 도착했어요. 다음은 박사?! 필승!”이라고 적고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학위복과 학사모를 착용한 구혜선의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석사학위 논문 제본 표지가 담겼다. 표지에는 ‘제5의 벽: 재투사로 형성된 1인 미디어 시대’라는 제목이 적혀 있다. 구혜선은 지난해 6월 카이스트 2024학년도 가을학기 대학원 입학전형에 합격해 과학저널리즘대학원 공학석사 과정에 진학했다고 알린 바 있다. 구혜선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2009) ‘블러드’(2015) 등 작품 활동을 해왔으며, 연기 외에도 영화 연출, 작곡, 회화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최근에는 납작형 헤어롤 제품 ‘쿠롤’을 론칭하는 등 사업에도 나선 바 있다.
  • 한국에서 미리 보는 호주오픈 결승…알카라스 vs 신네르 ‘슈퍼매치’에 테니스팬 들썩

    한국에서 미리 보는 호주오픈 결승…알카라스 vs 신네르 ‘슈퍼매치’에 테니스팬 들썩

    2026년 세계 테니스팬들의 시선이 대한민국으로 쏠리고 있다. 최근 남자프로테니스(ATP) 메이저 대회 단식 정상을 양분하고 있는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3·스페인)와 2위 얀니크 신네르(25·이탈리아)가 인천에서 맞붙게 되면서다. 두 선수는 모두 이번 대회를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알카 대전’ 시대를 연 둘은 오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무대를 통해 새해를 시작한다. 랭킹 점수와는 무관한 이벤트 경기이지만 이달 18일 개막하는 올해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을 앞두고 아시아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호주오픈 결승 상대가 될 가능성이 큰 알카라스와 신네르에겐 ‘전초전’ 성격을 띤다. 남자프로테니스는 로저 페더러(45·스위스)와 라파엘 나달(40·스페인)의 은퇴로 노박 조코비치(39·세르비아)까지 가세한 ‘빅3’ 시대가 저물고, 알카라스와 신네르가 정상을 다투는 세대교체를 이뤘다. 알카라스는 2024년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US오픈을 석권했다. 신네르는 2024년 호주오픈과 US오픈, 지난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상대 전적은 알카라스가 10승 6패로 앞서 있다. 현역 최강의 두 선수가 맞붙는 이번 대회 입장권은 최고 350만원, 최저 27만 5000원 등 고가에도 지난해 11월 예매 시작 10여분 만에 1만 1000석 전량이 매진됐다. 대회 주관사인 세마스포츠 측은 “두 선수의 현재 명성과 가치를 비롯해 둘의 맞대결을 볼 수 있는 메이저 대회 티켓 가격 등을 따져보면 이번 대회 티켓 가격이 비싸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실제 호주오픈 티켓 예매 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남자 단식 결승전은 가장 싼 좌석이 1449 호주달러(약 141만원), 가장 비싼 좌석은 6999 호주달러(약 680만원)다. 호주를 비롯한 해외 주요 국가는 스포츠 티켓 재판매가 합법이어서 실제 경기를 관람하려면 이보다 더 큰 비용을 내야 한다.
  • 광고 20개 찍고 돌연 은퇴…원조 신스틸러, 26년 만에 ‘이 영화’로 복귀

    광고 20개 찍고 돌연 은퇴…원조 신스틸러, 26년 만에 ‘이 영화’로 복귀

    1990년대 드라마 ‘종합병원’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주용만(69)이 26년의 긴 공백을 깨고 연예계에 복귀한다. 8일 소속사 씨제이케이에 따르면 주용만은 최근 오컬트 스릴러 영화 ‘디 아더 사이드’ 출연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1990년대 전성기 시절 돌연 은퇴를 선언한 이후 약 26년 만의 행보다. 영화 ‘디 아더 사이드’는 작가 지망생 호은(이루다 분)과 평범한 직장인 승윤(차선우 분)이 기이한 비밀을 간직한 펜션에 도착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주용만은 극 중 음산한 분위기의 펜션 사장 윤정구 역을 맡아 극을 이끌 예정이다. 대본 리딩 현장에서는 오랜 공백이 무색할 만큼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주용만의 복귀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디 아더 사이드’에 이어 또 다른 오컬트 스릴러 영화 ‘피화’ 출연도 확정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피화’는 거장의 추모전에 전시될 미완의 걸작을 둘러싸고 발생하는 실종과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주용만은 이 작품에서 미술사 강의를 담당하는 미대 학부장 역으로 변신한다. 정의보다 실리를, 진실보다 명분을 앞세우는 캐릭터를 통해 이전과는 또 다른 묵직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전망이다. 주용만은 1994년 한국 최초의 메디컬 드라마 ‘종합병원’에서 장난기 가득한 외과 레지던트 강대종 역을 맡아 최고 시청률 42.0%를 기록하는 데 이바지했다. 당시 독보적인 감초 연기로 큰 인기를 얻은 그는 20여편의 광고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LA아리랑’, ‘남자 셋 여자 셋’, ‘귀여운 여인’ 등 인기작에 연달아 출연하며 승승장구했으나 2000년 돌연 은퇴를 선언하며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 주용만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출연을 계기로 복귀를 결심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47만회를 기록하며 그를 기억하는 대중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드라마 ‘종합병원’ 4회 만에 광고가 대여섯개 들어왔다. 그때 돈 좀 벌었다”며 “연기를 그만두고도 2년 동안은 계속 섭외 연락이 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전성기에 은퇴를 결심한 이유로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꼽았다. 주용만은 “촬영하다가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옆에 있는 아기가 울더라. 그런데 갑자기 우리 애가 너무 보고 싶었다”며 “빨리 서울 가서 애를 보고 싶은데 촬영은 계속 지연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서울 올라와서 아내에게 울면서 ‘내가 어떻게든 먹여 살릴 테니까 방송을 그만하겠다’고 말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 이후로 우리 딸이랑 너무 재밌게 거의 30년을 보냈다. 딸이 벌써 30살이 됐고, 이번에 로스쿨을 졸업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26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서는 주용만이 원조 명품 조연의 저력을 보여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하니, 3년 만의 복귀 임박…시청률 29.2% ‘스타작가 신작’ 출연 검토

    하니, 3년 만의 복귀 임박…시청률 29.2% ‘스타작가 신작’ 출연 검토

    그룹 EXID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하니(본명 안희연)가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를 검토하고 있다. 8일 소속사 써브라임에 따르면 하니는 KBS2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에서 여주인공 한규림 역으로 출연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하니가 제안받은 한규림은 시장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속 깊고 오지랖 넓은 인물로, 하니 특유의 털털하고 인간적인 매력이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니가 출연을 확정할 경우, 이는 지난 2023년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 이후 약 3년 만의 연기 복귀다. 동시에 데뷔 후 처음으로 KBS 주말드라마에 도전하게 된다. ‘사랑이 온다’는 화려한 제작진 라인업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KBS2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최고 시청률 29.2%를 기록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끈 이경희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그는 ‘상두야 학교가자(최고 시청률 33.3%)’, ‘고맙습니다(최고 시청률 20.5%)’,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최고 시청률 18.3%)’, ‘함부로 애틋하게(최고 시청률 12.9%)’ 등을 집필한 대한민국 대표 멜로 작가다. 연출은 ‘하나뿐인 내편(최고 시청률 49.4%)’, ‘오! 삼광빌라!(최고 시청률 33.7%)’, ‘금쪽같은 내새끼(최고 시청률 26.4%)’ 등을 통해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홍석구 PD가 맡는다. 홍 PD는 작품마다 안정적인 흥행 성과를 거두며 ‘흥행 제조기’로 불려 왔다.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와 현실적인 사랑을 그려낼 ‘사랑이 온다’에서 하니가 스타 작가, 연출진과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해당 작품은 오는 31일 첫 방송 되는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 후속으로 올 하반기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하니는 10살 연상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애초 지난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양재웅이 대표 원장으로 있는 병원에서 환자 사망 사고가 발생하며 결혼을 연기했다. 이후 하니는 MBN ‘오은영 스테이’에 출연해 “최근에 삶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많이 느꼈다”고 심정을 고백한 바 있다.
  • 쓰레기 대란? 강남구는 걱정 뚝!

    쓰레기 대란? 강남구는 걱정 뚝!

    서울 강남구가 소각로 대정비 기간인 5월 8일부터 6월 15일까지 처리 공백에 대비한 예비 처리 체계를 마련했다. 현재 강남구는 종량제 생활폐기물을 강남자원회수시설에서 전량 소각 처리하고 있다. 지난해 6만 7642t을 처리했으며, 올해는 7만 1268t을 처리할 계획이다. 강남자원회수시설은 강남구뿐 아니라 성동·광진·동작·관악·서초·송파·강동 등 7개 자치구의 생활폐기물도 함께 처리한다. 강남자원회수시설은 소각로의 안전운전과 설비 성능 유지를 위해 정기적으로 대정비를 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소각로를 가동하지 않는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시설 가동 중단 시 예외적으로 매립을 허용할 수 있도록 했지만, 실제 반입 가능 여부와 범위는 수도권매립지 운영 여건과 관련 절차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이에 구는 정비 기간 중 대체 처리 수단을 사전에 마련하고, 민간 소각장 5곳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시설 정비로 소각이 중단되는 기간에 처리 공백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한 안전장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들과 함께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분리배출을 생활화하는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웃자고 올린 강유미 ‘중년 남미새’ 영상…“현실고증” vs “불편하다” 논쟁

    웃자고 올린 강유미 ‘중년 남미새’ 영상…“현실고증” vs “불편하다” 논쟁

    개그우먼 강유미가 공개한 유튜브 영상 ‘중년 남미새’가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정 집단을 겨냥한 조롱이냐, 현실을 날카롭게 짚은 풍자냐를 두고 반응이 엇갈리는 가운데, 영상 댓글과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각자의 경험담이 쏟아지고 있다. 강유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중년 남미새’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남미새’는 ‘남자에 미친 새X’의 줄임말로, 남성에게 과도하게 집착하는 인물을 비하적으로 가리키는 신조어다. 영상에서 강유미는 외아들을 둔 중년 워킹맘이자 회사 내 상사 역할로 등장해, 여성 직원에게는 날선 태도를 보이면서 남성 직원에게는 유독 관대하고 사적인 관심을 드러내는 인물을 연기했다. 영상 속 캐릭터는 명품 의상과 액세서리를 걸친 채 다른 여성 직원의 험담을 늘어놓고, 사생활까지 간섭하며 훈계한다. 반면 남성 직원 앞에서는 태도가 급격히 누그러진다. 특히 “요즘 여자애들은 보통 아니다” “여자애들이 때리면 우리 아들한테 같이 때리라고 가르친다” “딸은 감정 기복이 심하고 예민하다” 등 성별을 갈라 말하는 대사는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영상은 공개 나흘 만에 조회수 120만회를 넘겼고, 댓글도 1만건 이상 달렸다. “실제 회사나 학교에서 본 사람 같다” “현실 고증이 너무 정확하다”는 공감이 이어진 반면, 일부 육아 커뮤니티에서는 “아들맘을 특정 이미지로 희화화한다” “갈라치기를 부추기는 표현”이라는 불편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웃자고 만든 풍자에 쏟아진 수만 개의 댓글은 각자의 경험과 감정을 꺼내 놓으며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영상 속 상황과 맞닿아 있다고 느꼈다는 중·고등학생 여학생들의 경험담도 등장했다. “남자애들이 성적인 말을 농담처럼 한다” “여학생 사진을 몰래 찍어 공유한다” “문제 삼으면 오히려 괴롭힘이 더 심해진다”는 증언이 잇따랐고, 해당 댓글을 캡처한 이미지들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논쟁은 ‘풍자냐 조롱이냐’를 넘어 학내 여성혐오 문제로까지 확장되는 양상이다. 이 같은 흐름을 두고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인적 의견을 밝혔다. 그는 “웃고 넘기기엔 인간 심리에 대한 통찰이 날카롭다”며 “심리학적으로 보면 영상 속 인물은 자신의 불안을 후배에게 투사하고 공격하는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댓글에서 벌어지는 싸움 역시 또 다른 형태의 투사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일부 전문가와 필자들은 강유미의 의도와는 별개로, 논의가 특정 여성 집단에 대한 비난으로 흘러갈 가능성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풍자가 가부장적 구조와 내면화된 성차별을 겨냥한 것일 수는 있지만, 결과적으로 여성들 사이의 분열로 소비될 경우 문제의 본질이 흐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 마약 급노화…박유천, ‘은퇴’ 선언 후 5년 만에 한국행

    마약 급노화…박유천, ‘은퇴’ 선언 후 5년 만에 한국행

    그룹 ‘JYJ’ 출신 박유천이 한국을 찾은 근황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 박유천은 지난 7일 일본어로 ‘5년 만에. 그래도 키즈나(Kizuna)와 함께 있을 수 있어서 좋았다. 사장님, 수석 매니저, 노련한 알바 리더 인(in) 한국’이라는 글과 함께 한국 식당에서 한식을 즐기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박유천은 한국 식당에서 일본 지인들과 밥을 먹고 있으며, 이전과 달리 수척해지고, 나이가 든 모습이다. 박유천은 2003년 동방신기로 데뷔했다. 2009년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해 탈퇴, 다음 해부터 김재중, 김준수와 함께 그룹 ‘JYJ’로 활동했다. 2016년 성추문 사건에 휘말렸고,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연예계 은퇴 선언 후 1년 만에 번복했고 주로 해외에서 활동 중이다. 박유천은 일본에서 디너쇼를 열고 현지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 2022년 영화 ‘악에 바쳐’를 통해 한국 복귀를 시도했으나, 극장 개봉 역시 무산되며 성공하지 못했다. 또한 2024년 2월 일본 도쿄에서 20주년 기념 디너쇼 ‘리버스’(Re.birth)를 열었다. 지난달 도쿄 MX 드라마 ‘욕심 있는 여자와 사연 있는 남자’에 출연하기도 했다.
  • ‘이규혁♥’ 손담비, “오빠 야동 보냐고 물어봤는데…”

    ‘이규혁♥’ 손담비, “오빠 야동 보냐고 물어봤는데…”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야동’에 대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7일 방송인 장성규의 유튜브 채널 ‘만리장성규’에는 손담비와 방송인 전민기의 아내 정미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성규와 아나운서 김기혁과 함께 바다 여행을 떠난 손담비와 정미녀는 남편 카드 사용에 대한 에피소드로 대화를 시작하다 ‘야동’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장성규는 “이제 나는 불타는 사랑을 할 수 없다. 야동을 봐도 뜨겁지가 않다”고 털어놓았고, 손담비는 “궁금한데 너 아직도 야동을 보냐”라고 물었다. 이에 장성규는 “어 이거 비밀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기혁은 손담비를 향해 “규혁이 형도 가끔 보실 수 있다”며 돌발 발언을 했다. 이에 손담비는 “근데 보통의 남자들은 다 보냐”라고 궁금해했다. 장성규는 “볼 수 있다. 보통 화장실에서 본다”라고 말했고, 손담비는 “난 오빠한테 물어 본 적이 있는데 안 본다라고 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장성규는 “형님이 하얀 거짓말을 좀 하시네”라고 받아쳤다. 손담비는 “안 보는 남자는 없는 거냐”라고 물었지만, 장성규는 “없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 이러다 올림픽 金 싹쓸이? 서로 “파이팅” 외친 쇼트트랙의 자신감

    이러다 올림픽 金 싹쓸이? 서로 “파이팅” 외친 쇼트트랙의 자신감

    “남자 선수들 잘할 거라고 믿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남자 계주 금메달 가자!”(김길리) “여자 계주는 물론이고 개인전 금메달 2개는 가져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여자팀 파이팅!”(이준서) 사이가 돈독한 만큼 서로에 대한 신뢰도 두터웠다. 쇼트트랙 남녀 대표팀이 서로가 메달을 따낼 것을 확신하며 2026 밀라노·코리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전을 다짐했다.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은 7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D-30 미디어데이 훈련 공개 행사에서 너나없이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쇼트트랙은 한국이 역대 가장 많은 메달을 딴 종목으로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따낸 금메달 2개가 오히려 적다고 평가될 정도로 한국이 최강인 분야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쇼트트랙은 남녀 각 5명씩 총 1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남자 500m(2장)를 제외한 전 종목에서 국가별 최대치인 3장의 티켓을 모두 확보했다. 남자 5000m 계주와 여자 3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에도 나선다. 역대급 출전 기회를 잡은 만큼 메달 기대감도 크다. 세 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표팀 주장 최민정(28·성남시청)은 “훌륭한 후배들과 함께 세 번째 올림픽을 할 수 있다는 게 저에게도 좋은 기회”라며 “믿을 수 있는 선수들과 쇼트트랙 강국이라는 이미지를 지킬 기회인 것 같아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팀 막내인 임종언(19·고양시청)은 “평창과 베이징에서 1500m만큼은 모두 금메달을 땄기 때문에 그 역사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혼성 계주, 남자 계주, 여자 계주 모두 호흡 잘 맞춰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그러나 그간 끊임없는 사건·사고로 얼룩지며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파벌 싸움과 짬짜미 논란, 각종 비위 문제가 늘 불거지곤 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지난해 대표팀 지도자 징계와 교체 시도 등의 문제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질타의 대상이 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분위기가 다르다. 선수들은 단단히 뭉쳤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계주에서만큼은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그만큼 서로 신뢰가 두텁기 때문에 나온 다짐이다. 김길리(22·성남시청)는 “이번 올림픽에선 단체 종목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꼭 포디움에 올라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종언도 “계주 호흡만큼은 최고”라며 “대표팀 분위기가 좋은 만큼 이번 대회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평창 이후 8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한 심석희(29·서울시청)는 “소치 올림픽 여자 계주에서 모든 선수가 한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던 것이 기억난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남자 대표팀은 20년 만의 올림픽 계주 금메달을 노린다. 남자 대표팀 주장 이준서(26·성남시청)는 “남자 계주는 20년 전 금메달을 딴 뒤 지금까지 우승하지 못했다”며 “마침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이탈리아에서 2026 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패기 있게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민(24·성남시청)도 “준서 형이 말했듯이 20년 만에 남자 계주 금메달 노릴 기회”라며 “선수들끼리 합도 좋고 각자 맡은 역할을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금메달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선수들끼리 친형제처럼 우애도 두터워 더 기대가 크다. 임종언은 “훈련할 때는 훈련에 집중하면서 서로 조언도 구하고 의지하며 훈련하고 있다”면서 “훈련이 끝나고는 형, 동생처럼 재밌고 친근하게 지낸다”고 말했다. 남자 선수들은 메달을 따면 특별히 선보일 세리머니도 비밀리에 준비 중이다. 김택수 진천선수촌장은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은 그동안 이슈가 있어서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힘들었을 텐데 훈련에만 집중해 고맙다”며 “민감한 얘기지만 그동안 내부 갈등도 많이 있고 불화도 있던 것 같은데 이번 대표팀은 팀워크가 역대 최고다”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가장 가까이서 보니 쇼트트랙은 충분히 감동과 기쁨을 줄 수 있다”며 국민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 모마 33점 원맨쇼… 도로공사 ‘선두 수성’

    모마 33점 원맨쇼… 도로공사 ‘선두 수성’

    프로배구 여자부 1위 한국도로공사가 2위 현대건설을 누르고 선두를 지켰다. 한국도로공사는 7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세트스코어 3-0(25-22 25-20 25-2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는 승점 차가 2점(40-38)에 불과해 승부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었다. 도로공사는 이날 완승으로 승점 3점을 챙기면서 43점으로 2위 현대건설(38점)과 차이를 5점으로 늘렸다. 이번 경기는 ‘공격’과 ‘수비’로 팀 컬러가 뚜렷한 대결로 주목받았다. 특히 ‘미리 보는 챔피언전’이라고 기대를 모았지만 파괴력이 앞선 도로공사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그만큼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의 파괴력이 대단했다. 1위 도로공사는 올 시즌 공격 1위, 서브 1위, 리시브 1위를 달리고 있다. 에이스 모마가 33점을 올리는 ‘원맨쇼’를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세트 초반 범실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모마의 공격력이 활기를 띠면서 점차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여기에 적재적소마다 점수를 내며 10점을 챙긴 강소휘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선수들의 몸이 무거워 걱정했는데 오늘은 모마가 아주 잘했다”면서 “오늘 같은 정도면 ‘몰빵’을 해도 될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모마를 막지 못해 완패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블로킹 1위, 세트(토스) 1위를 기록하며 양효진, 김다인 등 탄탄한 수비가 강점으로 꼽혔다. 그러나 이날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고, 외국인 주포 카리도 15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모마는 이날 양 팀 최다 득점인 33점을 기록했으며 현대건설 베테랑 미들블로커 양효진은 역대 최초 1700블로킹 대기록을 썼으나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한편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KB손해보험이 삼성화재를 세트 점수 3-1(23-25 25-17 25-21 26-24)로 꺾었다.
  • 태극전사 ‘밀라노 금빛’ 결의… “베이징 때보다 더 딴다”

    태극전사 ‘밀라노 금빛’ 결의… “베이징 때보다 더 딴다”

    4년 전 金 2개… 金 3개 이상 목표쇼트트랙·빙속 외 종목 메달 조준임종언 “쇼트트랙 金 역사 잇겠다”이준서 “여자팀 金 2 파이팅” 웃음유승민 회장 “품격·리더십” 당부“라인 봐라” 실전 같은 훈련 공개 “스피드스케이팅이 꼭 금메달을 가져와서 한국이 빙상 강국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박지우) “올림픽에 가장 늦게 참가하게 됐는데 금메달 따서 제일 늦게 떠나도록 하겠습니다.”(정영석) 선수단에서 세운 금메달 목표는 3개. 그러나 선수들은 그 이상을 꿈꾼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개막 한 달을 앞두고 추위마저 녹이는 뜨거운 각오를 전했다. 쇼트트랙·스피드 스케이팅·컬링·피겨 스케이팅 종목 대표팀 선수들은 7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D-30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이구동성으로 최고의 결과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4위를 차지했다. 당시에는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만 메달을 땄지만 이번에는 다른 종목에서도 메달 획득을 노린다. 선수들은 저마다 자신이 금메달의 주인공이라고 자신했다. 쇼트트랙 대표팀 막내 임종언은 “평창과 베이징에서 개인전 1500m만큼은 모두 금메달을 땄기 때문에 그 역사를 이어가도록 하겠다”면서 “계주 종목도 호흡을 잘 맞춰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남자팀 주장인 이준서는 “여자선수들이 계주는 물론이고 개인전 금메달을 2개 가져오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여자팀 파이팅”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림픽에 처음 출전하는 피겨 스케이팅 김현겸은 “올림픽에 나가게 됐으니까 1등이 불가능한 건 아니지 않겠느냐”라며 “운이든 실력이든 할 수 있는 걸 전부 보여드려 멋진 모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단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보다 금메달을 1개 더 따겠다고 외치고 있다”면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길 바라지만 경기 외적으로도 대한민국 선수단다운 품격과 리더십을 보였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훈련 공개 현장에서도 선수들의 눈빛과 긴장감은 실전을 보는 것 같았다. 컬링 믹스더블 김선영과 정영석은 스톤을 가볍게 밀어 넣으며 원하는 대로 판을 짜는 모습을 보였다. 김선영은 “라인 봐라”, “웨이트는 어떠냐” 등 실시간으로 정영석과 의사소통하며 호흡을 날카롭게 가다듬었다. 쇼트트랙 선수들은 남녀 모두 트랙을 빠르게 돌며 가쁘게 숨을 몰아쉬었다. 선수들은 실시간으로 녹화된 훈련 영상을 신중하게 살피며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여자계주 금메달 각오가 남다른 맏언니 이소연은 “저희끼리 대화도 많이 하고 다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그 기운을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로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한국은 6개 종목에 약 7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스키 알파인, 크로스컨트리 등은 출전 선수 수가 아직 확정되지 않아 변동 가능성이 있다. 선수단은 오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결단식을 갖고 30일 본단이 결전지인 이탈리아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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