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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웅 ‘대놓고 사내연애’ 짝사랑女 고백 받아

    허웅 ‘대놓고 사내연애’ 짝사랑女 고백 받아

    프로농구 선수 허웅이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 카카오페이지 ‘대놓고 사내연애’ PV(Promotion Video) 영상이 공개됐다. ‘대놓고 사내연애’는 여자 주인공 한다정이 2년간 짝사랑하던 같은 회사 남자 직원 현우에게 고백하려던 중 남자 주인공 지도훈 팀장에게 실수로 고백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웹툰이다. 허웅은 이번 ‘대놓고 사내연애’ PV 영상을 통해 남자 주인공 지도훈 팀장 역을 맡아 생애 첫 연기를 선보였다. 허웅은 원작 속 훈남이자 사내 최고의 엘리트 팀장인 지도훈의 모습과 싱크로율이 맞는 모습으로 설렘을 자아냈다. 특히 여자 주인공 한다정을 향한 눈빛 연기와 감정선은 첫 연기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자연스러워 촬영 당일 현장 스태프들의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최근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소식을 알린 허웅은 농구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 및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허웅이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 카카오페이지 ‘대놓고 사내연애’ PV 영상은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종합병동’ 나달, 키리오스와 ‘윔블던 리턴매치’, 그런데 나설 수 있을까

    ‘종합병동’ 나달, 키리오스와 ‘윔블던 리턴매치’, 그런데 나설 수 있을까

    ‘흙신’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악동’ 닉 키리오스(호주)를 상대로 자신의 31번째 메이저 결승 문턱을 넘을 수 있을까.세계랭킹 4위의 나달은 7일(한국시간) 영국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마지막 세트 10점 타이브레이크까지 이어진 4시간 21분간 혈투 끝에 14위 테일러 프리츠(미국)를 3-2(3-6 7-5 3-6 7-5 7-6<10-4>)로 힘겹게 물리쳤다. 나달 자신에겐 ‘악전고투’였다. 왼발과 무릎 부상에도 윔블던에 출전한 나달은 이번엔 복근 통증꺄재 겹쳤다. 나달은 복부에 붕대를 칭칭 감고 코트에 들어섰다. 첫 세트는 게임 3-3에서 나달의 게임을 다시 브레이크한 프리츠가 가져갔다. 통증 탓에 확연하게 움직임이 둔해진 나달은 2세트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메디컬 타임 아웃’을 요청하기도 했지만 프리츠의 12번째 게임을 또 잡아내며 7-5로 세트를 가져와 승부를 되돌렸다.다시 한 세트씩을 주고받은 뒤 맞은 마지막 5세트. 서로의 게임을 브레이크한 뒤 맞은 게임 3-3의 균형은 6-6으로 이어질 때까지 깨질 줄 몰랐다. 이어진 타이브레이크에서 나달은 상대의 서브 게임을 연달아 잡아내며 5-0으로 달아났다. 프리츠는 3-6까지 추격했지만 9-4의 매치포인트를 잡은 나달은 포핸드로 ‘다운 더 라인(옆줄 직선타)’을 성공시켜 결국 10-4승을 거두고 자신의 6번째 윔블던 결승에 한 발만을 남겼다. 윔블던 4연패를 벼르는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의 ‘결승 매치업’이 무르익었지만 나달은 데뷔 9년 만에 첫 메이저 4강에 오른 닉 키리오스(호주)도 꺼림칙하다. 상대 전적 6승3패로 우위지만 처음 만나 패했던 장소가 바로 2014년 윔블던이었기 때문이다.키리오스와의 ‘리턴 매치’는 둘째 치고라도 당장 나달의 4강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이날 메디컬 타임 아웃 당시 벤치로 돌아오자 관중석의 아버지와 여동생이 ‘포기 사인’을 보내는 등 나달의 몸상태는 심상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키리오스와 준결승을 앞둔 나달은 의학적으로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 LA 모델과 건축가 살해 용의자 둘 8개월 만에 기소했는데

    LA 모델과 건축가 살해 용의자 둘 8개월 만에 기소했는데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활동하던 모델 크리스티 가일스(24·사진)와 건축가 힐다 마르셀라 가브랄레스 아르솔라(27)는 지난해 11월 12일(이하 현지시간) 저녁 올림픽 블루버드에 있는 자택에서 파티를 즐겼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두 여성은 각기 두 병원 앞 도로에 버려진 채로 발견됐다. 마스크를 쓴 세 남자가 번호판을 떼낸 검정색 도요타 프리우스에서 여성들을 내려 도로에 버려둔 채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가일스는 바로 그날 복수의 약물 중독으로 병원에서 숨을 거뒀고, 아르솔라도 같은 달 24일 복수의 장기가 망가져 세상을 등졌다. 역시 복수의 약물 중독에 따른 것이었다. 둘의 변사는 부검 결과 살인 사건으로 규정됐다. 그런데 8개월 만에 LA 지방검사 조지 가스콘은 두 남성을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지난해 12월 체포된 데이비드 브라이언 피어스(40)에게 두 건의 살인과 두 건의 금지약물 판매운송구비 혐의가 주어졌다. 그는 두 여성 사건 뿐만 아니라 13년에 걸쳐 7명의 피해자를 상대로 여러 건의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도 추가 기소됐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그는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NBC 뉴스는 피어스의 코멘트를 따기 위해 검찰과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피어스는 지난해 12월 체포된 이후 계속 교도소에 수감돼 있었으며 보석 증거금은 340만 달러로 책정돼 있다. 그의 변호인 제이콥 글릭스먼은 LA 타임스에 의뢰인이 “이 여성들의 불운한 죽음에 어떤 연관도 없음을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용의자는 브랜트 월터 오스번(42)인데 범행을 방조(엑세서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런데 그가 구금 중인지, 변호인을 기용했는지 여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여러 편의 저예산 영화에 출연한 배우라고 LA 타임스는 전했다. 세 번째 용의자도 있었다. 지난해 12월 체포된 마이클 안스바흐인데 검찰 발표 내용에는 제외돼 있다. NBC 뉴스는 이들의 범행 동기와 왜 안스바흐가 제외됐는지 지방검찰청에 문의하기 위해 접촉 중이라고 했다. 피어스와 오스번은 오는 11일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가스코논은 오스번과 피어스에게 당할 뻔했다가 화를 면한 사람이 어떤 정보라도 제공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다른 피해자가 더 있을 수 있다고 예전부터 밝혀왔다.
  • 조코비치 짜릿한 대역전승, 윔블던 4강행… “나달 나와”

    조코비치 짜릿한 대역전승, 윔블던 4강행… “나달 나와”

    ‘디펜딩 챔피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대역전승으로 윔블던 4연패의 야망을 이어 갔다. 조코비치는 6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끝난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20세의 야니크 시네르(이탈리아)를 상대로 3-2(5-7 2-6 6-3 6-2 6-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018년과 2019년, 2021년에 이어 윔블던 4연패에 도전하는 조코비치는 윔블던 26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2020년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조코비치는 결승 길목에서 캐머런 노리(영국)와 맞붙는다. 톱시드의 조코비치는 10번 시드의 시네르를 상대로 초반 세 게임을 내리 따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게임 4-1에서 시네르에게 연속으로 세 게임을 내주고, 5-4로 다시 앞선 상황에서 또 세 게임을 잃어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마저 허망하게 빼앗겨 패전 위기에 몰린 조코비치는 그러나 3, 4세트를 가져오며 균형을 맞춘 뒤 마지막 세트 5-2로 앞선 상황에서 맞은 여덟 번째 자신의 게임에서 연달아 4포인트를 따내며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윔블던 통산 47경기 중 다섯 번째로 풀세트를 소화한 조코비치는 경기 뒤 “1, 2세트와 3세트 이후는 완전히 다른 경기였다”며 “지난해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에게 0-2로 밀리던 상황을 기억했다. 2세트 뒤 잠깐 쉬는 동안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조코비치의 4강 선착으로 ‘라이벌’ 라파엘 나달(스페인)과의 통산 19번째 메이저 결승 성사 가능성도 커졌다. 윔블던 정상을 여섯 차례 밟았던 조코비치와 두 차례 우승한 나달은 대진표상 결승에 가야 만날 수 있다. 둘의 윔블던 맞대결은 총 세 차례. 이 중 결승 대결은 2011년 한 차례뿐이었다. 여자 단식에서는 온스 자베르(튀니지)가 마리 보즈코바(체코)를 2-1(3-6 6-1 6-1)로 제치고 남녀 통틀어 아랍 선수로는 처음 메이저대회 단식 4강에 진출했다. 다음 상대는 ‘테니스 맘’ 타티아나 마리아(독일)다. 마리아 역시 8강전에서 자국의 율레 니마이어를 꺾고 4강에 합류한 뒤 “이제 둘째 기저귀를 갈아 주러 가야 한다”며 서둘러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 86시간 ‘통신 재난’에 허덕인 일본… “공중전화 써 달라” 구조 신고 먹통

    86시간 ‘통신 재난’에 허덕인 일본… “공중전화 써 달라” 구조 신고 먹통

    일본 3대 이동통신사 가운데 하나인 KDDI가 대규모 통신 장애를 일으킨 지 86시간 만인 지난 5일 저녁 전면 복구를 완료했다. 하지만 이용자의 불편을 넘어 물류·의료 등 전 분야에서 일본 사회가 마비되는 등 부작용이 심각했던 데다 디지털 사회의 취약점을 드러내면서 다른 나라에도 경고음을 울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KDDI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일 오전 1시 35분에 발생했던 통신 장애를 오후 3시 36분에 전면 복구했다고 발표했다. 통신 장애를 일으킨 지 86시간 만에 완료된 것으로 최대 3915만개 회선에 피해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KDDI는 통신 네트워크 관리를 위한 기기 교환 작업 중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KDDI 콜센터에는 9만건이 넘는 민원이 접수돼 있어 이들에게 보상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이번 KDDI의 통신 장애는 일본에서 발생한 통신사고 중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KDDI는 au모바일 등의 휴대전화 통신 서비스로 유명하며, 개인 가입자 3100여만명을 포함해 약 6200만곳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일본 1위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의 통신 장애로 29시간 동안 1290만명이 피해를 봤는데 이때의 피해 규모를 뛰어넘는 상황이다. 일본 정부도 상황이 심각하다고 보고 이례적으로 행정 지도에 나섰다. NHK는 “이번 통신 장애는 법률로 정하는 ‘중대 사고’에 해당되며 KDDI는 사고 발생 30일 이내인 다음달 1일까지 총무성에 사고 원인과 재발 방지책 등을 보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상 초유의 통신 장애가 시사하는 점도 많았다. KDDI 통신 장애로 물류 시스템은 물론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포함해 정보기술(IT)이 기반이 된 커넥티드 카 등의 서비스가 멈추는 일이 발생했다. 아사히신문은 6일 “가전이나 자동차 등 모든 것에 인터넷이 연결돼 있는 시대에서 일단 장애가 발생하면 심각한 사태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 줬다”고 지적했다. 비상 상황에서 음성 통화가 안 되는 일도 있었다. 일본 시가현 오쓰시에서는 등산 중에 골절 사고를 당한 남자가 구조 신고를 하려고 했지만 KDDI 음성 통화가 먹통이 돼 신고하지 못했다가 다행히 지나가던 다른 등산객이 대신 해 줘 위기를 면했다. 이런 일이 벌어지자 KDDI에서 복구 전까지 유선전화나 공중전화를 이용해 달라고 발표하는 촌극도 벌어졌다.
  • 수십명 쏘고 여장한 채 유유히… 영화 속 악당처럼 준비했다

    수십명 쏘고 여장한 채 유유히… 영화 속 악당처럼 준비했다

    ‘목과 얼굴에 새긴 독특한 문신을 가리기 위한 성조기 디자인의 스카프와 화장, 흑갈색 긴 머리 가발, 검은색 치마….’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현지시간) 시카고 인근 하일랜드파크에서 축제 퍼레이드와 이를 구경하던 시민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한 로버트 E 크리모 3세(21)는 이같이 여장을 하고 아비규환인 대피 인파 속에 섞여 현장을 빠져나갔다고 5일 사건을 수사 중인 레이크 카운티 경찰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크리모는 당일 범행을 위해 비상 사다리를 타고 현장의 건물 옥상으로 올라갔다. 이곳에서 그는 ‘AR15 유사 소총’으로 당시 퍼레이드를 구경하던 인파를 향해 70발을 쐈다. 사용한 총기는 합법적으로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직후 총을 버린 크리모는 마치 근처를 지나는 시민인 것처럼 이어폰을 끼고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와 근처의 모친 집에서 차를 빌려 도주했다. 범행 약 8시간 뒤, 제보를 받고 추격해 온 경찰에 검거됐다. 범행 동기는 파악되지 않았다. 일리노이주 검찰은 크리모에게 먼저 1급 살인 혐의 7건을 적용했으며 “피해자 한 명마다 혐의 수십 개가 추가로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격으로 현재까지 7명이 사망했고 35명 이상이 다쳤다. 특히 두 살 아기 에이든 매카시는 이날 부모 이리나와 케빈을 한꺼번에 잃었다. 총에 맞아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아빠 밑에 있던 에이든은 피를 뒤집어썼지만 다치지는 않았다. 에이든을 구조한 로런 실바는 외신 인터뷰에서 “남자친구가 아이를 내게 건네줬다”면서 “아이가 내게 계속 ‘엄마랑 아빠가 금방 오냐’고 물어봤다”고 전했다. 에이든은 현재 조부모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크리모는 과거 타인을 위협하는 행동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2019년 경찰이 크리모의 집으로 두 번 출동하기도 했다. 크리모의 자살 시도 제지와 크리모가 가족을 전원 살해하려 한다는 가족의 신고 때문이었다.
  • 엄현경 “남자 주인공 차서원, 감독에 추천”

    엄현경 “남자 주인공 차서원, 감독에 추천”

    배우 엄현경이 배우 차서원을 드라마 ‘두 번째 남편’의 주인공으로 추천한 비화를 전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돌아이지만 괜찮아, 낭만이야’ 특집으로 꾸며져 지현우, 차서원, 엄현경, 강남이 출연했다. 차서원과 엄현경은 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 함께 열연하며 ‘2021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엄현경은 ‘두 번째 남편’에 먼저 캐스팅된 후, 남자 주인공 섭외를 고민하던 감독에게 차서원을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엄현경은 감독이 차서원을 마음에 들어 하자 직접 차서원에게 연락했다고 전했다. 차서원은 “(엄현경이) 음지에서 양지로 꺼내주셨다고 생각한다, 그전에는 늘 우울하고 가정도 힘든 역을 많이 하다가 사랑받고 자란 귀한 자식 역을 맡았다”고 했다.
  • 성인 남자보다 크다…필리핀서 초대형 그루퍼 잡혀

    성인 남자보다 크다…필리핀서 초대형 그루퍼 잡혀

    필리핀 바다에서 초대형 레드 그루퍼가 잡혀 화제다. 이번에 잡힌 그루퍼는 레드 그루퍼(Epinephelus morio)라는 종이다. 국내에서 제주도 방언으로 다금바리라고 흔히 알려진 자바리와 능성어도 그루퍼에 속한다. 필리핀 국영 PTV 등에 따르면, 필리핀 중부 안티케주 앞바다에서 지난달 25일 무게 187㎏짜리 그루퍼가 포획됐다. 전날 밤 폭풍이 몰아쳤다는 점에서 심해어인 그루퍼가 거센 조류에 휩쓸려 얕은 바다까지 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페이스북 영상에는 약 2m짜리 그루퍼를 어민들이 옮기려고 대나무에 매달며 기뻐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루퍼는 평소 작은 청새치나 황새치를 잡던 어민이 잡았다. 포획에는 약 5시간이 걸렸다. 대물을 그물 밖으로 꺼내 바닷가로 옮기는 데는 장정 5명이 필요했다.심지어 그루퍼는 너무 크고 무거워서 한 번에 무게를 측정할 수 없었다. 결국 해체해 따로 쟀는데 머리 50㎏, 몸통 107㎏, 내장 30㎏으로 나와 합쳐서 187㎏인 것으로 확인됐다. 머리는 그루퍼를 옮기는 걸 도와준 사람들과 이웃들에게 나눠줬고 몸통은 현지 사업가에게 팔렸다. 일부 누리꾼은 레드 그루퍼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정한 멸종위기 동식물 목록인 적색목록에 준위협종(NT)으로 분류된다고 지적하며 포획한 어민들을 비난했다. 준위협종은 머지않아 멸종 위협이 찾아올 가능성이 있는 관심 종을 말한다. 영상 게시자는 “처음부터 그루퍼를 잡을 의도는 없었다. 그물에 걸린 물고기를 배 위로 끌어 올리고 나서야 그루퍼인 줄 알았고 금세 죽어버려 잡게 됐다”고 해명했다.
  • 화장으로 문신가리고 가발·치마로 ‘여장’한 뒤 도주한 총기난사범

    화장으로 문신가리고 가발·치마로 ‘여장’한 뒤 도주한 총기난사범

    ‘목과 얼굴에 새긴 독특한 문신을 가리기 위한 성조기 디자인의 스카프와 화장, 흑갈색 긴 머리 가발, 검은색 치마….’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현지시간) 시카고 인근 하일랜드파크에서 축제 퍼레이드에 총기를 난사한 로버트 E 크리모 3세(21·남)가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한 ‘여장’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레이크 카운티의 ‘주요범죄 태스크포스(TF)’는 5일 기자회견에서 크리모가 여성 옷차림으로 아비규환인 대피 인파에 섞여 현장을 탈출했다며 “범행을 몇 주 전부터 치밀하게 계획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TF에 따르면 크리모는 범행을 위해 비상 사다리를 타고 현장의 건물 옥상으로 올라갔다. 이곳에서 그는 ‘AR-15 유사 소총’으로 당시 행진을 한창 진행 중이던 시민을 향해 70발을 난사했다. 사용한 총기는 합법적으로 구매한 것이었다. 범행 직후 총을 버린 크리모는 마치 근처를 지나는 시민인 것처럼 이어폰을 끼고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와 근처의 모친 집에서 차를 빌려 도주했다. 그러나 범행 약 8시간 뒤, 제보를 받고 추격해온 경찰에 검거됐다. 범행 동기는 파악되지 않았다. 일리노이주 검찰은 크리모에게 먼저 1급 살인 혐의 7건을 적용했다면서 “피해자 한 명마다 혐의 수십 개가 추가로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격으로 현재까지 7명이 사망했고 35명 이상이 다쳤다. 특히 2살 아기 에이든 맥카시는 이날 부모 이리나와 케빈을 한꺼번에 잃었다. 총에 맞아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아빠 밑에 있던 에이든은 피를 뒤집어썼지만 다치지는 않았다. 에이든을 구조한 로렌 실바는 외신 인터뷰에서 “남자친구가 아이를 내게 건네줬다”면서 “아이가 내게 계속 ‘엄마랑 아빠가 금방 오냐’고 물어봤다”고 전했다. 에이든은 현재 조부모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크리모는 과거 타인 위협 행동 등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2019년 경찰이 크리모의 집으로 두 번 출동했다. 4월엔 크리모의 자살 시도를 막기 위해서였고, 9월에는 크리모가 가족을 전원 살해하려 한다는 가족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 대역전승 기사회생 조코비치, 윔블던 4연패 야망 ‘이글이글’

    대역전승 기사회생 조코비치, 윔블던 4연패 야망 ‘이글이글’

    ‘디펜딩 챔피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패전 위기를 대역전승으로 둔갑시키며 윔블던 4연패의 야망을 이어갔다.조코비치는 6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끝난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20세의 야니크 시너(이탈리아)를 짜릿한 3-2(5-7 2-6 6-3 6-2 6-2) 역전승으로 제압했다. 2018년과 2019년, 2021년에 이어 윔블던 4연패에 도전하는 조코비치는 윔블던 2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2020년은 코로나19 탓에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조코비치는 결승 길목에서 캐머런 노리(영국)와 맞붙는다. 톱시드의 조코비치는 10번 시드의 시너를 상대로 초반 게임 3개를 내리 따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게임 4-1에서 시너에게 연속으로 세 임을 내주고 5-4로 다시 앞선 상황에서 또 세 게임을 잃어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마저 허망하게 빼앗겨 패전 위기를 몰린 조코비치는 그러나 3, 4세트에서 균형을 맞춘 뒤 마지막 세트 5-2로 앞선 뒤 맞은 8번째 자신의 게임에서 연달아 4포인트를 따내며 대역전극을 완성했다.윔블던 통산 47경기 중 5번째로 풀세트를 소화한 조코비치는 경기 뒤 “1, 2세트와 3세트 이후는 완전히 다른 경기였다”면서 “지난해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치치파스에 0-2로 밀리던 상황을 기억했다. 2세트 뒤 잠깐 쉬는 동안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조코비치의 4강 선착으로 ‘라이벌’ 라파엘 나달(스페인)과의 통산 19번째 메이저 결승 성사 가능성도 더욱 커졌다. 윔블던 정상을 6차례나 밟았던 조코비치는 2번 우승에 그친 나달과 결승에 가야 만나게 된다. 둘의 윔블던 맞대결은 세 차례. 이 중 결승 대결은 2011년, 한 번 뿐이었다. 여자 단식에서는 온스 자베르(튀니지)가 마리 보즈코바(체코)를 2-1(3-6 6-1 6-1)로 제치고 남녀 통틀어 아랍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단식 4강에 진출했다. 다음 상대는 ‘테니스 맘’ 타티아나 마리아(독일)다. 마리아 역시 8강전에서 자국의 율레 니마이어를 꺾고 4강에 합류한 뒤 “이제 둘째 기저귀를 갈아주러 가야 한다”고 서둘러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 “풀메이크업 하고 편의점에서 담배 샀다”…소유, 루머 해명

    “풀메이크업 하고 편의점에서 담배 샀다”…소유, 루머 해명

    가수 소유가 씨스타 활동 당시 불거졌던 황당한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디. 5일 방송된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슈퍼주니어 김희철, 소녀시대 효연, 씨스타 소유가 출연했다. 이날 김희철은 “방송 나와서 그동안 좋은 얘기는 많이 했으니까. 아이돌로서 진짜 힘든 거, 피곤한 거. 짜증 나는 거 하나씩 얘기하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소유는 “초반에 씨스타는 이미지가 세서 별의별 소문이 다 있었다”면서 “‘풀메이크업을 하고 편의점에서 담배를 샀다더라’ ‘술집에서 양쪽에 남자를 앉혀놓고 술을 먹는다더라’는 제보가 회사로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후 “그때부터 안나가기 시작했다. 술을 마셔도 회사에서 아는 곳 한 장소만 갔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소유는 “많은 분들이 아이돌에 대한 편견이 있는데, 해외 K-POP 콘서트를 가면 사실 한 호텔을 같이 쓰니까 거기서 연애를 하겠구나 생각하지만 층수가 다르다. 경호원들이 각각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효연도 “여자층 남자층 나뉘어져 있어도 요즘엔 에어드랍을 켜면 그 층에 남자가 왔다는 걸 알 수 있다. 에어드랍에 다 뜬다”고 거들었다.
  • “한강 남아 시신 ‘낡은 반바지’…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디자인”

    “한강 남아 시신 ‘낡은 반바지’…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디자인”

    한강 하구에서 남아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경찰은 북한에서 시신이 떠내려 왔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6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쯤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포구 앞 한강에서 10세 이하로 추정되는 남아 A군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A군과 비슷한 나이대 아동에 대한 전국의 실종신고 내역을 조회했지만 어떠한 기록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시신이 북한에서 호우 피해를 입고 떠내려 왔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시신 발견 장소 조류나 해류 방향 확인 중 일산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숨진 어린이 신원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비 피해를 입은 북한에서 떠내려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조사중이다”고 말했다. 실제 2010년 인천 연평도에서 북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떠내려 오는 등 접경지 부근에서는 북한에서 내려오는 시신이 종종 발견되고 있다. 시신이 발견된 전류리 포구도 북한과 직선거리로 9㎞, 한강을 따라 이동해도 약 10㎞ 거리에 있다. 경찰은 현재 시신 발견 장소의 조류나 해류 방향을 확인 중이다.숨진 아동 ‘낡은 반바지’ 라벨과 제작사 상표 없어 경찰은 A군의 복장도 주목했다. 숨진 A군이 입고 있던 반바지는 허리에 고무줄이 있는 형태로 매우 낡은 상태였고, 물품표시 라벨과 제작사 상표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국내에서는 쉽게 보지 못하는 디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섬유 감정을 의뢰하고, 한국의류산업협회에 우리나라 옷이 맞는지 자문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일 정오쯤 김포시 한강하구에서 물에 떠 있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어민이 최초로 발견해 인근 해병대 감시초소에 신고했고, 군이 감시장비로 시신을 확인해 경찰에 알렸다. 발견된 시신은 10세 전후 남자 어린이로 추정되며 웃옷은 입지 않은 채 반바지만 입고 있었다. 경찰은 “육안으로 보이는 외상은 없으나 부패가 진행돼 부검 등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 씨스타, 센 이미지에 담배·술집 루머까지…소유 “밖에 안나가기 시작”

    씨스타, 센 이미지에 담배·술집 루머까지…소유 “밖에 안나가기 시작”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소녀시대 효연, 씨스타 출신 소유가 출연해 아이돌의 비하인드를 공개, 화제를 모았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수도권 평균 가구시청률 6.3%를 기록, 화요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씨스타 소유가 의상 때문에 보라와 오해를 빚은 에피소드(일화)에서는 최고 분당 가구시청률 8.4%까지 치솟았다. 이날 슈퍼주니어 김희철, 소녀시대 효연, 씨스타 소유가 돌싱포맨‘을 찾았다. 김희철은 “방송 나와서 그동안 좋은 얘기는 많이 했으니까 아이돌로서 진짜 힘든 거, 피곤한 거, 짜증 나는 거 하나씩 얘기하자”라고 말문을 열었다. 소유는 “초반에 씨스타는 이미지가 세서 별의별 소문이 다 있었다”면서 “’풀메이크업을 하고 편의점에서 담배를 샀다더라‘ ’술집에서 양쪽에 남자를 앉혀놓고 술을 먹는다더라‘는 제보가 회사로 들어왔다”라며 당시 황당한 루머를 밝혔다. 이어 “그때부터 안나가기 시작했다, 술을 마셔도 회사에서 아는 곳 한 장소만 갔다”며 마음 고생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이어 소유는 “보라 언니랑 서로 오해로 싸운 적이 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무대 의상을 먼저 골랐는데 보라가 그 옷을 입고 있어서 기분이 상했었다고 전했다. 소유는 “(보라)언니는 내가 먼저 골랐던 걸 몰라서 그랬다”라면서 “난 벗으라고 할 수도 없으니까 잠시 머리를 식히러 밖에 나갔는데, 바람 때문에 문이 쾅 닫혔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갔다 오니까 보라 언니가 ’문을 그렇게 세게 닫으면 안 되지‘ 하면서 네가 이 옷 입으라고 하더라, 그래서 오해였다고 금방 얘기하고 풀었다”라고 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된다.
  • [여기는 남미] 계량기 옆 실직 아빠가 쓴 손편지...진심이 모두를 울렸다

    [여기는 남미] 계량기 옆 실직 아빠가 쓴 손편지...진심이 모두를 울렸다

    실업자의 절절한 메모 1장이 훈훈한 도움의 손길로 이어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아르헨티나 산루이스에서 전력회사에 다니는 하비에르 루빌라르는 최근 검침을 돌다 계량기에 붙어 있는 1장의 메모를 발견했다.  노트를 찢어 또박또박 손글씨 인쇄체로 써내려간 메모에는 "실직했습니다. 두 딸과 살고 있는데 제발 전기를 끊지 말아주세요"라고 적혀 있었다. 이어 "돈이 생기면 바로 밀린 요금을 내겠습니다. 제발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라고 정중하게 끝맺음되어 있었다.  메모를 쓴 이는 자신이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밝히지 않았지만 남녀구분이 뚜렷한 스페인어 문장의 특성상 딸들을 데리고 사는 아빠라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었다.  루빌라르는 메모를 읽어 내려가다가 울컥했다고 한다. 그는 "딸들을 데리고 사는 실직자 아빠가 누군지 얼굴도 본 적이 없지만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아 갑자기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대로 퇴근한 루빌라르는 집에 돌아간 후에도 메모의 사연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고 한다.  다음 날 출근한 루빌라르는 메모가 붙어 있던 계량기 기록을 추적해 봤다. 확인해 보니 문제의 계량기는 상당한 요금을 체납한 상태였다.  미납한 전기요금은 약 5만 페소로 아르헨티나 최저월급보다 많았다. 돈의 가치는 다르지만 우리나라로 치면 200만 원 정도 요금이 밀려 있는 셈이었다.  밀린 요금을 내려고 발버둥을 친 흔적도 나왔다. 밀린 요금을 할부로 낼 수 있도록 선처해 달라고 부탁해 회사가 이를 승인한 기록이 있었다. 이후 몇 번 할부로 밀린 요금을 냈지만 다시 납부가 중단된 상태였다. 루빌라르는 "아마도 이때가 남자가 실직한 때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루빌라르는 메모가 붙어 있는 계량기를 다시 찾아갔다. 그리고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고 모금을 시작했다.  그는 사진에 "이 남자분을 돕고 싶습니다. 물론 이 남자분은 아무 것도 모르고, 앞으로도 누가 요금을 내주었는지 알 수 없겠죠. 아버지날도 멀지 않았는데 깜짝 선물이 됐으면 좋겠네요"라고 글을 달았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여기저기에서 "나도 돕겠다" "적은 돈이지만 보태겠다"며 십시일반 돈이 모이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5만 페소가 모금됐다. 루빌라르는 이렇게 모인 돈으로 남자의 밀린 전기요금을 전액 완납했다. 루빌라르는 "남자가 딸들과 사는 곳은 변두리라 전기는 들어가지만 도시가스는 없는 곳"이라면서 "이제 겨울이라 전기마저 없으면 추위에 떨 텐데 남자와 딸들이 단전 걱정을 하지 않게 돼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 국내 최초 동성연애 리얼리티 공개됐다

    국내 최초 동성연애 리얼리티 공개됐다

    국내 최초 남자들의 연애 리얼리티 ‘남의 연애’ 공식 포스터가 5일 공개됐다.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남의 연애’는 솔직하고 과감한 남자들이 ‘남(男)의 집’에 입주해 서로의 진솔한 마음을 확인하는 국내 최초 남자들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남의 연애’ 포스터는 평화로운 일러스트로 표현됐다. 두 남성은 등을 맞댄 채 푸른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또 ‘과감한 남자들의 솔직한 연애 리얼리티’, ‘마음이 움직이는 방향을 정할 수 있나요?’ 등의 문구가 적혀있다. ‘남의 연애’ 제작진은 “사랑 앞에 용기 낸 출연자들이 ‘남의 연애’를 통해 진정한 사랑 찾기에 나선다”며 “기존 연애 프로그램처럼 이성애자들도 공감할 만한 엇갈린 러브라인에 대한 포인트도 두루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편견 없는 시선으로 첫 회를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의 연애’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첫 공개된다.
  • 흙신 대신 풀신

    흙신 대신 풀신

    판더잔출프와 경합 끝 8강행 결승서 조코비치와 대결 유력‘흙신’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잔디가 깔린 23번째 메이저 정상에 세 발짝만 남겼다. 세계랭킹 4위의 나달은 5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25위의 보틱 판더잔출프(25위·네덜란드)를 2시간 22분 만에 3-0(6-4 6-2 7-6<8-6>)으로 제압했다. 메이저 최다(22회) 우승을 기록 중인 나달은 이로써 3경기만 더 따내면 자신의 최다 우승 기록을 ‘23’으로 늘리게 된다. 이와 함께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에 이어 3개 메이저대회를 잇달아 제패하게 된다. 나달의 메이저 3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10년 이후 사례가 없다. 윔블던으로만 좁히면 나달에게는 무려 12년 만에 윔블던을 다시 제패할 기회다.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에서 통산 14차례나 우승한 나달은 잔디 위에서 펼쳐지는 윔블던에서는 단 두 차례만 정상에 올랐는데, 2010년 대회가 마지막이다. 올해 프랑스오픈 우승 뒤 고질적인 왼발 부상 탓에 1·2회전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 32강전 이후 확연하게 제 모습을 찾은 나달은 “윔블던에서 여기까지 오르려고 엄청난 노력을 했다. 지난 몇 달간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시간을 이겨 냈다”면서 “대회 초반과 달리 3회전과 16강전에서는 높은 수준의 경기를 펼쳤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제 나달이 바라보는 곳은 세 번째 윔블던 정상이다. 8강전 상대는 1승1패를 기록 중인 세계 14위의 테일러 프리츠(미국)지만 넘어야 할 가장 높은 산은 아무래도 세계 3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다. 나달은 대진표상 메이저 최다승 공동 2위(20회)에 올라 있는 조코비치와는 결승에 가야 만나게 된다.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통산 60번째, 메이저 결승에선 19번째다. 상대 전적에서는 지난 5월 프랑스오픈 8강전(나달 승)을 마지막으로 30승29패로 조코비치가 간발의 차로 앞선다. 그러나 메이저 결승 대결에선 11-7로 나달의 우세가 확연하다. 나달이 2차례, 조코비치가 6번 우승한 윔블던에서 둘이 격돌한 건 세 차례에 불과하다. 첫 대결인 2007년 4강전에서는 나달이 이겼지만 2011년 결승과 마지막이었던 2018년 4강에선 조코비치가 판정승을 거뒀다.
  • [STOP 푸틴] 러시아 기자, ‘푸틴 비판’ 글 올렸다 강제 정신병원行

    [STOP 푸틴] 러시아 기자, ‘푸틴 비판’ 글 올렸다 강제 정신병원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4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는 글을 올린 러시아 기자가 강제로 정신병원에 수감된 사실이 알려졌다. 러시아 국적의 기자인 마리아 포노마렌코(44)는 최근 텔레그램에 “제정신인 사람이라면 평화를 기원해야 한다”고 글을 올렸다. 그녀의 게시물 중에는 지난 4월 수백명이 대피해 있던 우크라이나 남동부 마리우폴을 공격한 러시아군에 대한 비평도 포함돼 있다. 러시아 경찰은 지난 4월 포노마렌코 기자가 푸틴의 ‘특별 군사 작전’에 대한 가짜뉴스를 유포한 혐의로 그녀를 체포됐다. 지난 2일, 포노마렌코 기자의 변호인인 세르게이 포돌스키는 “포노마렌코가 (시베리아 서부) 알타이 지역에 있는 정신병원에 수감돼 있다”며 영상을 공개했다.러시아 현지의 한 시민 활동가는 포노마렌코 기자를 직접 면회한 뒤 “현재 그녀는 가족으로부터 편지를 받거나 면회를 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으며, 극히 제한된 변호사 및 관계자만 만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에서는 지난 3월 통과된 신규 법안에 따라 당국의 기조와 모순되는 주장을 하거나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해당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징역 10년형 또는 정신과 시설 무기한 수감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포노마렌코 기자의 변호인은 “그녀는 앞으로 28일간 정신병원에서 정신 감정평가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러시아 당국은 언론인을 포함해 반체제 유명 인사 또는 친서방 인사들에 대한 탄압을 이어가고 있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정권이 서방과 관계를 맺거나 조금이라도 러시아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는 인사들을 잡아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미 전쟁 초반인 3월 친서방 인사들을 “쓰레기이자 배신자”라고 지칭하면서 이들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겠다고 시사한 바 있다. 올해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이반 페도토프는 강제로 징집당했다. 페도토프는 지난 5월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와 계약을 맺고 이번 달 미국으로 출국한 뒤 미국 리그에서 활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1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연습을 마치고 마스크와 위장을 한 남성 무리에 의해 차에 실려 끌려갔다. 러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도토프의 혐의는 ‘군 복무 기피’다. 27세 미만 러시아 남성은 1년 동안 군 복무를 해야 하지만, 스포츠 스타는 면제받을 수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페도토프가 미국 스포츠팀과 계약해 일종의 ‘괘씸죄’로 끌려간 것 아니냐는 가능성을 내놓았다.
  • 결혼 할까말까…男 ‘내 능력’, 女 ‘남편 능력’ 우선시 한다

    결혼 할까말까…男 ‘내 능력’, 女 ‘남편 능력’ 우선시 한다

    결혼을 결심할 때 남자는 ‘내 능력’을 우선 고려하고 여자는 ‘배우자의 능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행하는 전문지 보건복지포럼 최근 호에는 ‘성역할 가치관과 결혼 및 자녀에 대한 태도’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가 실렸다. 해당 연구는 19~49세 남녀(남성 7117명, 여성 7032명)를 대상으로 결혼할 때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항목의 중요도를 조사했다. 항목 중 ‘결혼을 결정할 때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사항’에 관한 질문에서 남녀는 결혼을 결심할 때 ‘부부간의 사랑과 신뢰(남 92.4%, 여 94.9%)’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런데 이후 중요 순위에서 남녀 선택이 엇갈렸다. 남자는 ‘본인의 경제적 여건(84.1%)’, ‘본인의 일과 직장(83.6%)’, ‘안정된 주거 마련(82.3%)’ 순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여자는 ‘안정된 주거 마련(86.5%)’에 이어 ‘배우자의 경제적 여건(86.1%)’과 ‘배우자의 일과 직장(86.1%)’ 순으로 고려한다고 답했다. 남자는 자신의 경제력이 뒷받침돼야 결혼을 결심하지만, 여성은 본인보다는 배우자의 경제적 여건이 우선 충족돼야 결혼을 결정하는 셈이다. 결혼 자체를 바라보는 남녀 간의 인식에도 차이를 보였다.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보면, 남성은 53.3%(‘반드시 해야 한다’ 12.1%, ‘하는 편이 좋다’ 44.2%)였지만, 여성은 35.5%(‘반드시 해야 한다’ 4.7%, ‘하는 편이 좋다’ 30.8%)로 조사됐다.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는 남성은 41.3%(‘결혼은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 37.5%, ‘하지 않는 게 낫다’ 3.8%)였지만, 여성의 경우 62.8%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 55.5%, ‘하지 않는 게 낫다’ 7.3%)에 달해 남성보다 상당히 높았다. 자녀의 필요성에 대한 태도에서도 남성 71.2%, 여성 64.3%가 자녀가 있는 게 나을 것이라고 응답해 성별 차이를 나타냈다.출산 결정할 때는 남녀 모두 ‘본인과 배우자의 건강’ 결혼 후 출산을 결정할 때는 남녀 모두 ‘본인과 배우자의 건강(남 93.3%, 여 95.2%)’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그런데 이후 결정에서 남자는 ‘본인의 안정된 직업(90.9%)’이 중요하다고 답했고, 여자는 ‘배우자의 안정된 직업(92.7%)’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남성과 여성 모두 건강과 경제적 측면, 주거 여건과 배우자의 육아 분담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 느끼고 있었다”라면서 “다만 남성은 본인의 직업을, 여성은 배우자의 직업을 2순위에 두고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육이 주로 여성의 부담으로 남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여성이 이 점을 고려하여 본인의 경제적 손실을 보완할 수 있는 지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측면이 반영된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 천안서북경찰, 전 여친 남자친구에게 흉기휘두른 40대 긴급체포

    천안서북경찰, 전 여친 남자친구에게 흉기휘두른 40대 긴급체포

    5일 충남 천안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전 여자친구의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50분께 서북구 쌍용동의 한 식당에서 전 여자친구의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 여자친구의 남자친구인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식당에 있던 분재용에 사용하던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B씨는 큰 상처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 [여기는 남미] 묻지마 폭행보고 버스서 내린 남자들, 가해자는 잡고보니

    [여기는 남미] 묻지마 폭행보고 버스서 내린 남자들, 가해자는 잡고보니

    지나가다 우연히 '묻지마 폭행'을 목격한 버스기사와 승객들이 피해자를 구해냈다. 알고 보니 가해자는 흉기까지 준비했던 강도였다.  브라질 남동부 이타비라에서 최근 발생한 사건이다.  CCTV 영상을 보면 피해자는 백팩을 매고 혼자서 길을 걷고 있다. 깨끗하게 아스팔트 포장은 되어 있지만 인적이 드문 고갯길이다.  그런 여자 뒤로 한 남자가 보인다. 흰 셔츠 차림의 남자는 여자에게 접근하더니 어깨를 붙잡고 흔들어대기 시작한다.  가벼운 몸싸움 끝에 벗어난 여자가 항의하지만 남자는 다짜고짜 여자를 길 한쪽으로 내팽개친다. 행인 두 명이 지나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지만 두 사람은 남의 일에는 관심도 없다는 듯 그냥 지나쳐버린다.  그때 길을 가던 버스가 멈추더니 비상등을 켠다. 이어 버스에선 남자들이 줄지어 우르르 내린다. 기사를 포함해 모두 4명이다.  기사와 남자들은 한꺼번에 가해자에게 달려들더니 단번에 남자를 쓰러뜨렸다. 봉변을 당할 뻔한 여자는 그 사이 버스로 피신했다.  여자를 구한 기사와 남자들은 버스로 돌아가지만 쓰러졌다가 일어난 가해자 남자는 원망스럽다는 듯 자리를 떠나지 않고 버스를 향해 무언가 소리를 친다.  기사는 "가던 길이나 갈 것이지 왜 남의 일에 끼어드느냐, 이런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버스에선 다시 기사와 남자들이 다시 우르르 줄지어 내린다. 인원은 더욱 불어나 이번에는 5~6명 정도는 되어 보인다. 결국 제압을 당한 가해자는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여자를 구한 남자들은 "연인들이 길에서 싸움을 하는 줄 알았다. 남자친구가 여자친구를 때리는 줄 알고 기사분이 구하러 내리기에 남자들이 돕기 위해 따라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조사 결과 남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 33살 여자는 퇴근 후 고갯길을 넘어 귀가하는 중이었고, 그런 그녀의 뒤를 따라붙은 22살 남자는 강도였다.  경찰은 "남자가 흉기까지 준비해 갖고 있었다"면서 "여자가 계속 저항하면 흉기로 위협할 생각이었다고 털어놨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는 "생면부지의 기사님과 승객 남자분들의 용기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다"면서 "구해주신 분들에게 어떤 식으로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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