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남자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지침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MZ세대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카스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수위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2,097
  • 시프린, 시즌 피날레 우승…알파인 스키 월드컵 통산 88승

    시프린, 시즌 피날레 우승…알파인 스키 월드컵 통산 88승

    ‘스키 본좌’ 미케일라 시프린(28·미국)이 2022~2023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하며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88승까지 늘렸다. 시프린은 19일(현지시간) 안도라의 솔데우에서 열린 알파인 월드컵 여자 대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55초 88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시프린은 FIS 알파인 월드컵 통산 88승을 거둬 남녀 통합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한 번 더 경신했다. 이번 시즌 14승을 수확한 시프린은 알파인 월드컵 여자부 최다 우승 기록이던 린지 본(은퇴·미국)의 82승에 이어 남자부 최다 우승 기록인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은퇴·스웨덴)의 86승도 넘어섰다. 2018~19시즌 17승 이후 4년 만에 다시 10승 이상을 기록하며 제2 전성기를 연 시프린은 다음 시즌 내에 사상 최초 100승 달성이 기대된다. 시프린은 이번 시즌 알파인 월드컵에서 회전과 대회전 부문에서 종합 우승했고, 활강과 대회전까지 더한 종합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 ‘8년 열애’ 세븐♥이다해 “5월 6일 결혼” 웨딩화보 공개

    ‘8년 열애’ 세븐♥이다해 “5월 6일 결혼” 웨딩화보 공개

    가수 세븐(39·최동욱)과 배우 이다해(39·변다혜)가 오는 5월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20일 세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저의 여자친구 이다해씨와 오는 5월 6일,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븐은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번 늘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이다해 역시 이날 인스타그램에 “8년이라는 세월 동안 연애를 해온 저희라서 어쩌면 크게 놀라울 일이 아닐 수도 있을 텐데 뭐가 이리 쑥스러운지 어떻게 말씀드릴지 혼자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며 “아직은 남자친구라는 말이 더 익숙하지만 그동안 제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저의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분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이다해는 세븐과 찍은 웨딩화보도 공개했다. 웨딩화보에는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서로를 사랑스럽게 마주보는 이다해와 세븐의 모습 등이 담겼다. 오랜 친구사이로 지내던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고, 2016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결혼으로 8년 열애의 결실을 맺게 됐다. 2003년 1집 ‘저스트 리슨’으로 활동을 시작한 세븐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와줘’, ‘열정’ 등의 히트곡을 냈고 한 때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이다해는 2002년 데뷔 이후, ‘왕꽃 선녀님’, ‘마이걸’, ‘에덴의 동쪽’, ‘추노’, ‘미스 리플리’, ‘아이리스2’ 등 작품에 출연했다.
  • 천적 지운 안세영, 셔틀콕 왕좌 올랐다

    천적 지운 안세영, 셔틀콕 왕좌 올랐다

    한국 배드민턴 에이스 안세영(삼성생명)이 한국 선수로는 27년 만에 세계에서 가장 전통이 있는 전영오픈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 배드민턴은 안세영의 금메달을 포함해 15년 만에 전영오픈에서 금메달 두 개를 품는 겹경사를 누렸다. 세계 2위 안세영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울트라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전영오픈 배드민턴 챔피언십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을 2-1(21-17 10-21 21-19)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새해 들어 5개 대회 연속 국제대회 결승에 올라 3차례 정상에 서며 절정의 실력을 뽐냈다. 특히 전영오픈은 준우승했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결승에 올라 기어코 우승을 품었다. 한국 선수가 전영오픈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1996년 대회 방수현 이후 처음이다.안세영은 이날 첫 게임에서 8-11로 끌려가다 연속 5득점, 13-11로 뒤집은 뒤 13-12에서 다시 연속 4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게임은 다소 힘 없이 내준 안세영은 3게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6-6 동점 상황에서 연속 4득점 10-6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천위페이의 끈질긴 추격에 17-17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안세영은 스매시 공격과 상대 연속 범실을 끌어내며 20-17로 다시 달아났고, 20-19에서 한템포 빠른 공격으로 1시간 15분 걸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은 천위페이 상대 3승8패를 기록했다. 안세영은 우승 뒤 “믿기지 않는다. 이렇게 멋진 곳에서 좋은 결과 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커리어에 한 획이 또 그어진 것 같다”며 “제 자신이 자랑스럽다. 한 단계 더 성장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국 배드민턴은 또 앞서 열린 여자 복식 결승에서 세계 6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세계 20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를 2-0(21-5 21-12)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내는 등 이번 대회에 금메달 2개를 품었다. 한국 배드민턴이 전영오픈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낸 것은 2008년 대회에서 남자 복식 정재성-이용대 조, 여자 복식 이경원-이효정 조가 금메달을 합창한 이후 15년 만이다. 금메달 자체로 따지면 2017년 대회 여자 복식 장예나-이소희 조 이후 6년 만에 금맥을 이었다. 혼합 복식 세계 9위 서승재(국군체육부대)-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는 이날 혼합 복식 결승에서 세계 1위 정쓰웨이-황야충(중국) 조에 1-2(16-21 21-16 12-21)로 무릎을 꿇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김연경 없어도 ‘완벽’ 마무리

    김연경 없어도 ‘완벽’ 마무리

    여자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흥국생명이 ‘2인자’ 현대건설을 누르고 2022~23시즌 정규 리그를 마무리했다. 흥국생명은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V리그 여자부 최종전 홈경기에서 현대건설을 3-1(25-23 17-25 25-23 25-20)로 제압했다. 흥국생명은 27승9패, 승점 82로 올 시즌을 마쳤다. 현대건설은 24승12패, 승점 70으로 마감했다. 일찌감치 정규리그 1, 2위를 확정한 두 팀은 주전선수를 빼고 나섰다.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를, 현대건설은 양효진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경기는 치열했다. 흥국생명은 1세트 막판 1점 차 승부가 펼쳐지자 옐레나를 곧바로 투입해 마무리했다. 이어 2세트를 쉽게 내줬으나 3세트에선 박현주를 앞세워 2-1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 3세트가 승부처였다. 흥국생명은 11-10에서 박현주의 시간차 공격과 상대 범실 등으로 3연속 득점, 점수 차를 벌렸다. 박현주는 자신의 통산 최다 득점인 25점을 쓸어 담아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장에는 6110명의 관중이 입장해 올 시즌 남녀부 최다 관중을 찍었다. 올 시즌 V리그는 총 21경기가 매진됐으며 이 중 19경기가 여자부, 2경기가 남자부에서 나왔다. 김연경이 이끈 흥국생명은 홈 5경기, 원정 12경기 등 총 17경기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도 준PO가 불발된 여자부 포스트시즌은 23일 수원체육관에서 홈팀 현대건설과 3위 한국도로공사의 플레이오프(PO·3전2승제) 1차전으로 시작한다. 승자는 29일부터 흥국생명과 5전3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최종전에서는 최하위 삼성화재가 1.5군 전력으로 나선 1위 대한항공을 3-0(25-20 25-22 25-22)으로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삼성화재는 11승25패(승점 36)로, 대한항공은 26승10패(승점 76)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아흐메드 이크바이리와 김정호 등 주전들을 내세워 1세트를 어렵지 않게 가져간 뒤 2세트에서도 대한항공과 시소게임을 벌이다 17-17에서 잇단 상대 범실과 이크바이리의 퀵오픈, 후위 공격으로 세트를 매조졌다. 이어 3세트에서 삼성화재는 김정호, 이크바이리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리고 22-21에서 신장호의 오픈 공격과 상대 범실로 매치포인트에 오른 뒤 김정호의 득점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남자부는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단판 준PO를 시작으로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 “내 사위와 바람 피운다” 망상…여대생 청부살인[사건파일]

    “내 사위와 바람 피운다” 망상…여대생 청부살인[사건파일]

    지금으로부터 21년 전, 이화여자대학교 법과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이던 하지혜씨가 중견기업 회장의 부인의 지시를 받은 살인청부업자들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2002년 3월, 법대생 하지혜씨는 새벽 5시 수영장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선 후 연락이 끊겼다. 아버지는 2년 전부터 딸을 스토킹하던 의문의 남자들 때문에 불길한 예감을 지울 수 없었고, 열흘 뒤 경기도 야산에서 딸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비보를 들었다. 사망 원인은 총상이었다. 머리에만 무려 6번이나 총상을 입고, 한쪽 팔에만 세 군데의 골절상이 있는 등 잔혹하게 구타당한 흔적이 발견됐다. 범인은 하지혜씨의 이종사촌 오빠의 장모이자 당시 영남제분 회장의 부인인 윤길자(당시 58세)였다. 사위는 예전에 사귀던 여성과 통화한 것을 장모가 의심하자 엉겁결에 사촌 여동생이 사법시험 준비 때문에 자신에게 법 관련 질문 전화를 자주 한다고 둘러댔다. 망상장애가 있던 윤길자는 하씨와 사위의 관계를 예사롭지 않게 보기 시작했고, 자신의 재력을 이용해 하씨를 2년간 미행하고 감시했다. 증거는 단 한 개도 나오지 않았지만 윤길자의 의심은 끝나지 않았고, 하씨 가족들로부터 접근금지 명령이 떨어지자 살인을 청부했다. 윤길자의 사주를 받은 윤씨 조카와 사채업자가 하씨를 살해했다. 윤길자는 돈을 주고 그들을 출국시켰다.딸의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아버지는 끈질기게 추적했다. 직접 베트남으로 출국해 사비로 현상금을 걸고 추적하는 등 수사를 위해 사력을 다해 제보전화를 받아냈고, 중국 경찰의 체포로 범인들을 압송할 수 있었다. 2003년 11월 처음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모두 사형을 구형했으나, 1심에선 윤길자에겐 무기징역, 그의 조카와 사채업자에게는 20년이 선고됐다. 2004년 대법원은 윤씨와 살인범들에게 감형 없는 무기징역을 최종 선고했다. 2007년부터 윤길자는 반복적인 형집행정지와 연장으로 호화 병실 생활을 유지해 왔다. 억울한 유족의 아픔은 끝나지 않았다. 하씨의 어머니는 하씨가 주검으로 발견된 하남 검단산 인근에서 거주하다가 2016년 사망했다. 죽을 때까지 딸을 잃은 슬픔과 고통에 휩싸여 술로 하루하루를 보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씨의 아버지는 한 방송에 편지를 보내 “그동안 내 딸을 죽이라고 사주한 그 사람이 진정한 반성과 사과의 뜻을 보여줬더라도 내 마음이 이토록 분하고 억울하진 않았을 것이다. 아무리 용서하려고 해도 쉽게 용서가 되지 않았다”라며 심정을 토로했다.#편집자 주 매일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 안세영 전영오픈 우승… 방수현 이후 27년 만

    안세영 전영오픈 우승… 방수현 이후 27년 만

    한국 배드민턴 에이스 안세영(삼성생명)이 한국 선수로는 27년 만에 세계에서 가장 전통이 있는 전영오픈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 배드민턴은 안세영의 금메달을 포함해 15년 만에 전영오픈에서 금메달 두 개를 품는 겹경사를 누렸다. 세계 2위 안세영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울트라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전영오픈 배드민턴 챔피언십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을 2-1(21-17 10-21 21-19)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새해 들어 5개 대회 연속 국제대회 결승에 올라 3차례 정상에 서며 절정의 실력을 뽐냈다. 특히 전영오픈은 준우승했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결승에 올라 기어코 우승을 품었다. 한국 선수가 전영오픈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1996년 대회 방수현 이후 처음이다. 안세영은 이날 첫 게임에서 8-11로 끌려가다 연속 5득점, 13-11로 뒤집은 뒤 13-12에서 다시 연속 4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게임은 다소 힘 없이 내준 안세영은 3게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6-6 동점 상황에서 연속 4득점 10-6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천위페이의 끈질긴 추격에 17-17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안세영은 스매시 공격과 상대 연속 범실을 끌어내며 20-17로 다시 달아났고, 20-19에서 한템포 빠른 공격으로 1시간 15분 걸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은 천위페이 상대 3승8패를 기록했다. 안세영은 우승 뒤 “믿기지 않는다. 이렇게 멋진 곳에서 좋은 결과 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커리어에 한 획이 또 그어진 것 같다”며 “제 자신이 자랑스럽다. 한 단계 더 성장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국 배드민턴은 또 앞서 열린 여자 복식 결승에서 세계 6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세계 20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를 2-0(21-5 21-12)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내는 등 이번 대회에 금메달 2개를 품었다. 한국 배드민턴이 전영오픈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낸 것은 2008년 대회에서 남자 복식 정재성-이용대 조, 여자 복식 이경원-이효정 조가 금메달을 합창한 이후 15년 만이다. 금메달 자체로 따지면 2017년 대회 여자 복식 장예나-이소희 조 이후 6년 만에 금맥을 이었다. 혼합 복식 세계 9위 서승재(국군체육부대)-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는 이날 혼합 복식 결승에서 세계 1위 정쓰웨이-황야충(중국) 조에 1-2(16-21 21-16 12-21)로 무릎을 꿇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올맨 브러더스 밴드의 디키 베츠 “카터 그야말로 좋은 사람”

    올맨 브러더스 밴드의 디키 베츠 “카터 그야말로 좋은 사람”

    지미 카터(98) 전 미국 대통령이 집에서 호스피스 돌봄을 받게 됐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그가 국가와 세계, 자신의 삶에 미친 영향을 돌아보고 있다. 로큰롤 명예의전당에 입회한 올맨 브러더스의 리드 기타리스트 겸 보컬 겸 작곡가인 디키 베츠(78)도 그 중 한 명이다. 카터 전 대통령이야 말로 자신의 견지에서 보면 록 스타라고 했다. 베츠는 이제 음악 일을 은퇴하고 플로리다주에서 살고 있는데 조지아주 지사 시절 카터 전 대통령을 처음 만난 일을 돌아봤다. 그는 야후 뉴스와의 독점 전화 인터뷰를 통해 “카터는 정말 올맨 브러더스 밴드를 좋아했다. 우리는 그에게 조지아주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밴드였다. 어느날 밤에 스튜디오를 찾았는데 우리가 작업 중인 새 앨범을 들어보고 싶다고 말해 우리 모두 흥분했다. 정말 그는 스스로 즐기고 있었다”고 말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나중에 다시 찾아와 매니저에게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면 밴드가 선거 캠페인에 동원돼 공연하면 어떻겠느냐고 매니저와 대화했다. 베츠는 “좋죠, 끝내주는 얘기인데요. 우리는 ‘와우 조지아 소년이 대통령에 선출되는 거네요’라고 말했던 것 같다. 우리도 그런 아이디어가 좋았다. 주지사로 경험한 그는 대통령 깜냥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조지아의 명성에 햇볕을 가져다줄 인물이었고 우리는 매우 하고 싶었다. 우리는 ‘예, 쇼 좀 하겠다’고 말했다”고 들려줬다. 사실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땅콩 농장주 출신인 카터는 여느 정치 지도자와 달리 그저 음악과 음악인을 이용하는 수준을 넘어서 스스로가 존경하는 아티스트들과 자신을 일치시켜 함께 다른 단계로 나아가는 정치인이었다. 메리 워턴의 다큐멘터리 ‘지미 카터: 로큰롤 대통령”을 보면 밥 딜런, 윌리 넬슨, 지미 버핏 등 친한 음악인들이 그의 당선에 어떤 도움을 줬는지 잘 설명하고 있다. 특히 한 그룹을 손꼽았다. 카터 전 대통령의 말이다. “올맨 브러더스는 내가 땡전 한 푼 없을 때 자금을 모금해 날 백악관에 입성하는 것을 도왔다.”그 다큐에는 1975년 11월 25일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 시빅 센터 공연 장면이 나오는데 카터의 대선자금 모금에 큰 도움이 됐다. 카프리콘 레코드 야유회 장면도 나오는데 베츠가 혼자서 컨트리음악의 고전을 들려주는 모습도 포함돼 있다. 카터를 인터뷰해 ‘끝나지 않은 대통령: 지미 카터의 백악관 너머로의 여정’이란 책을 쓴 데이비드 링클리는 모금에 도움을 준 것을 넘어 카터의 선전에 귀기울일 새로운 청중을 제공한 것이 더 큰 기여였다고 평가했다. 올맨 브러더스 밴드는 1969년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결성된 뒤 조지아주 메이콘에 본격적인 둥지를 마련했는데 이 도시는 많은 리듬앤블루스(R&B)와 록의 레전드들을 배출했다. 창립 멤버는 듀언 올맨(슬라이드 기타와 리드 기타)와 동생 그레그(보컬, 키보드, 작곡), 베츠와 베리 오클리(베이스), 버치 트럭스, 제이모 조핸슨(이상 드럼)이었다. 정통 서던록에다 블루스, 재즈, 컨트리음악까지 얹어 연주했다. 브링클리는 “지미 카터는 이웃이었기 때문에 그레그 올맨과 디키 베츠를 좋아했다. 그들은 긴밀한 우의를 이어갔다. 카터는 그 시대에도 세 아들의 아버지였다. 그들 모두 올맨 브러더스에 환장했다. 당신이 누구건 아빠건 상관 없이 자녀들에게 지미 카터가 올맨 브러더스와 스스럼 없이 어울린다는 것을 과시하고 싶어한다면 분명 멋진 일”이라고 말했다.이 그룹은 데뷔 앨범 ‘The Allman Brothers Band’와 두 번째 앨범 ‘Idlewild South’가 좋은 평가를 받긴 했지만 전국적으로 히트하지 못했다. 해서 세 번째 앨범 ‘At Fillmore East’가 발매된 1971년 돌파구가 마련됐다. 1973년 스튜디오 앨범 ‘Brothers and Sisters’에 베츠가 만든 히트 싱글 ‘Ramblin’ Man’과 연주곡 ‘Jessica’가 수록돼 있었는데 두 곡 모두 그룹을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약물 남용 문제 등 내부 말썽들 때문에 1976년 해체되고 말았다. 브링클리는 “카터와 그레그 올맨은 각별히 긴밀한 사이였고, 카터는 존중했다. 그레그가 알코올과 마약이 문제된 것처럼 카터의 조카딸도 그랬다. 해서 카터는 늘 알코올 문제가 있거나 재활시설을 들락거리는 이들을 동정했다. 한 번도 이를 이유로 냉대하거나 멸시하지 않았다. 그레그는 카터의 친구 겸 고문이 됐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그레그는 기록 보관자인 커크 웨스트에 게 “카터는 우리와 함께 있는 모습을 들길까봐 개의치 않았다. 정적들은 히피 마약쟁이들과 어울린다고 조롱하기 일쑤였는데도 그랬다”고 돌아봤다. 카터 전 대통령은 2017년 6월 3일 그레그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메이코에 돌아왔다. 한때 셰어의 전 남편으로 다섯 아이의 아빠였던 밴드의 프론트맨 그레그는 69세로 세상을 등졌는데 베츠는 당시 카터를 만난 것이 마지막 모습이었다고 돌아봤다. 베츠의 말이다. “그 사람에 대해 좋다는 말을 충분히 할 수 없다. 그레그가 떠나자 카터가 장례식에 왔다 그들의 형제애는 내게 많은캐릭터들을 보여줬다. 그가 왔는데 거의 90세가 다 됐거나 그 이상이었다. 대통령이 되는 데 도움을 준 한 남성을 결코 잊지 않았다. 경호요원을 달랑 한 명 데리고 왔더라. 그는 대단한 남자였다. 마치 이미 그가 세상을 떠난 것처럼 내가 말하는 것으로 들려 이상한 느낌이 들 수도 있겠다. 그는 98세다. 내 말은 그가 잘 살았다는 것이다. 나는 지미 카터와의 기억을 좋아하며, 그것이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이다.”
  • 자녀만 23명…푸틴과 함께 ‘체포영장’ 발부된 여성 정체는

    자녀만 23명…푸틴과 함께 ‘체포영장’ 발부된 여성 정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국제형사재판소(ICC) 체포영장이 17일(현지시간) 전격 발부된 가운데 푸틴 대통령과 함께 이름을 올린 러시아 여성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ICC 전심재판부(Pre-Trial Chamber)는 이날 오후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아동을 ‘불법적으로 이주시킨’ 전쟁범죄 행위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볼만한 합리적 근거가 있다며 체포영장 발부를 발표했다. 재판부는 이날 푸틴 대통령과 함께 마리야 리보바-벨로바 러시아 대통령실 아동인권 담당 위원에 대해서도 동일한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ICC 체포 선상에 오른 마리야 리보바-벨로바(38)를 집중 조명했다. 지역 정치인으로 처음 정계에 입문한 리보바-벨로바는 러시아 정교회 사제를 남편으로 두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아이들과 함께 있는 사진만 보면 얼핏 아동 인권을 담당할 적임자처럼 보인다. 그러나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2021년 러시아 아동인권 담당 위원에 임명된 이후 푸틴 대통령이 맡긴 ‘임무’를 뻔뻔하게 수행했다. 그가 맡은 주요 임무는 우크라이나 아동을 납치해 러시아로 강제 이주시키는 ‘아동 납치 정책’(child abduction policy)를 구조 활동으로 둔갑시키는 것이었다. 지난 1월 러시아 국방 채널에는 러시아로 이주시킨 우크라이나 소녀의 춤과 노래에 맞춰 박수를 치는 리보바-벨로바의 모습도 담겼다. 그는 “도네츠크 출신의 나스탸는 우리가 양부모를 찾아준 아이 중 한명”이라며 “꿈꿔오던 대가족과 고양이를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미화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푸틴 대통령 앞에서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출신 남자아이를 직접 입양했다고 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리보바-벨로바가 “마리우폴에서 온 아이의 엄마가 되는 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게 됐다”며 “쉽지 않은 일이지만 우리는 서로를 사랑한다”고 말하자, 푸틴 대통령은 “그게 핵심”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필립’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마리우폴 아이는 리보바-벨로바의 18번째 입양아다. 리보바-벨로바의 자녀는 친자녀 5명을 더하면 총 23명이다. 리보바-벨로바는 ICC의 체포영장에 대해 “국제사회가 우리의 아동 보호 노력을 높이 평가해줘 기쁘다”며 “특히 푸틴 대통령과 같은 팀이 됐다는 점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ICC가 공식적으로 러시아 최고위급 인사를 피의자로 특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원수급으로는 수단의 오마르 알 바시르 전 대통령,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에 이어 세 번째 ICC 체포영장 발부 사례다. 다만, 체포영장이 발부됐더라도 푸틴 대통령 신병 확보는 현재로선 불가능에 가깝다. 통상 ICC 체포영장이 발부되면 당사국은 ICC 규정과 자국 국내법상의 절차에 따라 체포 및 인도청구를 이행해야 한다. 하지만 러시아는 2016년 ICC에서 탈퇴한 비당사국(비회원국)이라 자발적 협조를 얻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ICC는 피고인이 참석하지 않은 궐석재판은 진행하지 않으므로, 푸틴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언제 개시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따라서 ICC가 푸틴 대통령을 기소한다 한들 그가 실제 법정에 설지는 미지수다. 드미프리 페스코프 러 크렘린궁 대변인은 ICC 관할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런 종류의 어떠한 결정도 법의 관점에서 무효하고 효력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체포영장 발부에 따라 해외 방문이 우려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이 주제에 대해 더 덧붙일 얘기가 없다”고 답했다.
  • “나도 입양아” 고백한 돌싱→재혼남

    “나도 입양아” 고백한 돌싱→재혼남

    윤남기가 딸에 대한 애틋함을 고백한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돌싱 프로그램에서 만나 재혼 가정을 이룬 윤남기, 이다은 부부의 궁금했던 근황이 공개된다. 재혼 2년 차에 접어든 윤남기는 이다은이 설거지를 하려고 하자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겠다고 했는데 묻었네”라 하는 등 살림을 도맡아 함은 물론 다정함까지 보이며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찐 살림남의 모습을 엿보였다. 때론 이다은이 덤벙대고 깜빡하는 허당미를 엿보일 때조차도 윤남기는 “그런 부분도 다은이의 매력 포인트”, “제가 더 꼼꼼하니까 괜찮다”며 절대 벗겨지지 않는 티타늄 콩깍지를 뽐내 김지혜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 특히 뽀뽀로 아침을 깨우고, 자기 전까지 동화책을 읽어 주며 5세 딸 리은이를 살뜰히 챙기는 윤남기는 “아빠는 처음인 ‘벼락 아빠’가 됐지만 그래서 더 잘해주고 싶다”며 늦은 밤까지 육아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고. 자신이 입양아인 만큼 재혼으로 생긴 딸에게 더욱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는 윤남기는 “딸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라며 리은이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고 이다은은 “모든 게 너무 신기하고 진짜 영화 같고 오빠와 리은이에게 고맙다”며 마침내 찾아온 믿을 수 없는 행복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는데.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완벽하게 채워줄 운명의 짝을 만난 윤남기, 이다은의 심쿵 살림 스토리와 아끼고 사랑하는 찐 아빠 윤남기의 다정다감한 육아 일기가 그려질 ‘살림남2’ 본 방송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최근 들어 이다은은 시도 때도 없이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한숨을 내쉬는가 하면 극도의 스트레스로 잠도 잘 못 자는 예민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 행복한 재혼 생활 중인 그녀에게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윤남기, 이다은, 리은이가 첫 등장하는 ’살림남2‘는 18일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된다.
  • ‘나솔’ 10기 옥순, ♥유현철과 또 호텔 영상

    ‘나솔’ 10기 옥순, ♥유현철과 또 호텔 영상

    ENA, SBS플러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 10기 출연자 옥순(김슬기)이 남자친구 유현철과 대구 여행 근황을 공개했다. 옥순은 지난 17일 “호텔 영상이라면 치를 떠는 그이”라며 한 개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대구의 한 호텔에서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 중인 옥순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영상에는 물을 마시고 있는 유현철의 모습도 포함됐다. 앞서 옥순은 지난 1월에도 유현철과 호텔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일부 네티즌들이 불편한 반응을 보이자 “이게 악플이다”며 일침을 가했다. 옥순은 지난해 ‘나는 솔로’ 10기 돌싱 특집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혼 후 7세 아들을 홀로 키우는 옥순은 방송 출연 이후 MB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돌싱글즈3’ 출신 유현철과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 “日경제 안 좋다더니”...올봄 대졸자의 91%나 취업 성공 ‘역대 4번째’ 높아

    “日경제 안 좋다더니”...올봄 대졸자의 91%나 취업 성공 ‘역대 4번째’ 높아

    올봄에 졸업하는 일본 대학생의 91%가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문부과학성과 후생노동성은 올해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의 취직 내정률이 지난달 1일 기준 90.9%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1.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2020년 이후 3년 만에 90%대에 다시 진입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TV아사히는 “현재와 같은 방식의 조사가 시작된 1997년 이후 역대 4번째로 높은 수치”라고 전했다. 남자는 지난해보다 1.8%포인트 늘어난 90.1%, 여자는 0.4%포인트 상승한 91.8%였다. 인문계는 1.4%포인트 증가한 90.5%, 자연계는 0.5%포인트 높은 92.8%였다. 지역별로 도쿄도, 가나가와현 등 수도권이 포함된 간토 지방이 94.1%로 취직 내정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규슈(중심지 후쿠오카현) 91.9%, 긴키(오사카부, 교토부) 89.5%, 주고쿠(히로시마현)·시코쿠(에히메현) 88.8%, 홋카이도·도호쿠(미야기현) 88.0%, 주부(아이치현) 87.6%였다.문부과학성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진정되면서 구인이 회복세로 돌아섰다”며 “인력 부족 때문에 기업들의 채용 의욕이 높은 상태”라고 말했다. 취직 내정률은 졸업 후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중 일자리가 확정된 비율을 뜻한다. 전국 62개 국립·공립·사립대 학생 4770명을 표본 추출해 조사가 이뤄졌다.
  • KBS 앵커 “윤 대통령 일장기에만 경례” 사실과 달라 거듭 사과

    KBS 앵커 “윤 대통령 일장기에만 경례” 사실과 달라 거듭 사과

    KBS가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 생중계를 하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전하는 방송 사고를 낸 뒤 사과했다. 윤 대통령이 일본 총리 관저에서 일본 의장대를 사열하는 장면을 중계하면서 남성 앵커는 “일장기를 향해서 윤 대통령이 경례하는 모습을 방금 보셨다”며 “단상에 태극기가 설치돼 있는데 의장대가 우리 국기를 들고 있을 것 같지는 않고요”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는 사실과 달랐다. 카메라에 일장기만 잡혀 일어난 해프닝이었다. 해당 방송 후 KBS는 뉴스특보 말미에 공식 사과했다. KBS는 “앞서 일본 총리 관저 환영행사를 중계하면서 남자 앵커가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의장대에 인사하는 장면에서 ‘의장대가 태극기를 들고 있지 않은 것 같다’고 언급했으나 실제 일본 의장대는 일본 국기와 함께 태극기를 들고 있었다”며 “다만 화면 상에 일장기만 보여서 상황 설명에 착오가 있었다. 이를 바로 잡고 혼선을 드린 데 대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9뉴스 메인 앵커인 이소정 앵커도 “첫 행사였던 총리 관저 환영행사에서 일본 의장대는 태극기와 일장기를 같이 들고 있었고, 윤 대통령은 양국 국기 앞에서 예를 표했다. 다만 화면 상에 일장기만 보여 남자 앵커가 상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 이를 바로 잡고 혼선을 드린 데 대해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의전비서관 출신 탁현민 씨는 “대통령의 의전실수”라고 즉각 비판했다. 탁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이 태극기에 두 번 경례했을 리가 없으니 일장기를 향해 경례한 것으로 봐야 한다”며 “대통령의 의전 실수”라고 주장했다. 탁씨는 다른 글에서도 “자국 애국가에는 경의를 표할 줄 모르고, 상대국 국기에는 고개 숙여 절을 하는 한국 대통령을 도대체 어떻게 봐야 하는 것인지, 어떻게 그게 용인이 되는지 모르겠다”고 개탄했다. KBS가 거듭 사과했는데도 보수 매체를 중심으로 이를 아프게 지적하며 공세하듯 몰아붙이는 점도 안타까운 대목이다. 윤 대통령이 사열대 앞의 태극기를 향해 가슴에 손을 얹어 예를 표한 것을 의도적으로 잘라내고 일장기 앞에 고개 숙여 편집한 일부 진영 유튜버들의 자극적인 편향도 문제다.
  • 김지민, ‘♥김준호’에 “진상 짓 그만” 무슨 일

    김지민, ‘♥김준호’에 “진상 짓 그만” 무슨 일

    ‘진상월드’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의 ‘진상’ 주사를 가감없이 고발한다. 17일 방송되는 진상 고발 버라이어티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가 몰랐던 세계-진상월드’(이하 ‘진상월드’)에서는 게스트로 나선 개그맨 김지민과 함께,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갖가지 진상들을 파헤친다. ‘진상월드’는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진상의 민낯을 파헤치는 진상 추적 프로그램이다. 김구라는 ‘진상월드’ 2대 게스트로 등장한 김지민에게 “손수호 변호사가 김지민 씨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싶은 게 있으시다고 하더라”라며 포문을 연다. 손수호 변호사는 “김준호 씨, 진상인가요?”라고 거침없는 질문을 던져 김지민을 당황하게 한다. 이에 김지민은 “진상 짓을 가끔은 한다”며 “술 먹고 (전화로) 옆 사람 좀 안 바꿔줬으면 좋겠다. 술만 마시면 계속 옆 사람을 바꾸는데, 그렇게 자랑하고 싶은가보다”라며 남자친구의 귀여운 주사를 폭로한다. 이어 “허세로 막 전화를 바꿔주다가 화장실 가서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라고 하더라”라고 현실 연애담을 풀어놔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든다. 이어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그런 진상 짓이 있어도 사랑으로 극복이 가능하시냐”고 묻자, 김지민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안 된다. 하지마 좀!”이라고 김준호에 단호한 경고를 날려 웃음을 자아낸다. 김구라는 “그래도 사랑과 애정으로 감싸주시라”라며 개그맨 후배를 각별히 챙기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방송에서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출몰하는 다양한 진상을 두루 알아본다. 제보 영상에서는 세차장에서 샤워를 하는 남성이 등장하는가 하면, 반려견을 가방에 넣어서 던지며 학대하는 사건까지 공개돼 출연진들의 분노를 자아낸다. 17일 밤 10시20분 방송.
  • “자리 안 비켜?…군복 입은 中 여성, 지하철에 앉은 남성 폭행 [여기는 중국]

    “자리 안 비켜?…군복 입은 中 여성, 지하철에 앉은 남성 폭행 [여기는 중국]

    중국 광저우의 지하철에서 외국 군복을 연상케 하는 의상을 입은 여성 탑승객이 앞에 앉은 남성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는 등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이 여성은 남성에게 연신 주먹질을 하며 “내일부터는 모든 지하철역의 남성 고객들이 나를 지지하게 될 것”이라는 등의 말을 반복했다. 현지 매체 극목신문은 지난 15일 광저우의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벌어진 여성 승객의 남성 폭행 사건을 보도했다. 당시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문제의 여성은 좌석에 앉아 있던 남성의 머리채를 잡고 몸을 앞뒤로 크게 흔들면서 “왜 중국 남성들은 여성들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 것이냐”, “외국 지하철에는 여성을 위한 전용 좌석이 모두 있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또, 그가 사건 당시 착용했던 의상이 서방 국가의 군복을 연상케 한다는 일부 탑승객들의 지적이 있자 그는 “외국 옷을 입으면 중국인도 아니라는 뜻이냐”면서 폭행을 말리던 다른 승객들에게 달려들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에 대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할 공안국은 문제의 여성이 만취한 상태에서 벌인 일이라고 밝히고 수사를 종결했다. 하지만 사건 당시 상황을 그대로 촬영한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되면서 현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남성이 지하철 좌석을 여성에게 반드시 양보해야 하느냐’는 등 뜻하지 않은 젠더 대립으로 문제가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 여성의 행태에 대해 한 네티즌은 “남자가 반드시 여성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한다는 논리는 대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이냐면서 “남자들도 아침 일찍 출근해서 밤늦게 퇴근할 때 여성과 똑같이 다리가 아프고 힘들다. 우리들도 좌석에 앉고 싶고, 앉아야 할 이유도 충분하다”고 했다 
  • 디오×지코×크러쉬, 발가벗고 함께 온천욕… 이용진 “깜짝 놀랐다”

    디오×지코×크러쉬, 발가벗고 함께 온천욕… 이용진 “깜짝 놀랐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수학 없는 수학여행’에서는 그룹 엑소의 디오(도경수), 지코, 크러쉬가 작은 욕탕에서 함께 목욕을 했다는 이용진의 증언이 나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디오, 지코, 크러쉬, 잔나비의 최정훈, 이용진, 양세찬이 일본 홋카이도에서 수학여행 2일차를 맞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빈티지숍에서 마니또를 뽑아 ‘개성 있는 코디’ 대결을 펼쳤다. 빈티지숍 사장은 이용진이 코디한 크러쉬를 가장 개성 없는 코디로 선정했고, 이에 이용진과 크러쉬는 벌칙을 수행했다. 양세찬은 영하 8도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상대 팀이 노출이 있는 벌칙 의상을 입고 이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이용진과 크러쉬는 반나체에 가까운 우스꽝스러운 의상을 입고 편의점을 방문해 웃음을 안겼다. 이용진은 이날 방송에서 “나는 진짜로 수학여행 온 것 같은 느낌이다. 왜냐하면 어제 우리 방에 조그마한 온천에서 얘네 셋이 온천을 같이 하더라고”라며 디오, 지코, 크러쉬가 함께 온천욕을 했다고 제보했다. 양세찬은 “다 벗고? 거기 카메라 하나 설치돼있는데?”라고 말했, 이에 지코는 좌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진은 이어 “깜짝 놀람과 동시에 옛날 생각이 너무 나더라”라며 추억을 되새겼다. 크러쉬는 “진짜 이런 기회가 아니었으면 평생 아마 저는 못 해봤을 수도 있다”라며 온천욕을 함께한 소감을 말했다. 디오와 지코도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한편 ‘수학 없는 수학여행’은 고삐 풀린 여섯 남자들의 낭만 있고 수학 없는 무지성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 ‘기록’이 희망이야, 과거를 잊지 않으려면

    ‘기록’이 희망이야, 과거를 잊지 않으려면

    일본 오키나와에 살고 있는 20대 여성 미나코는 태풍이 지나간 어느 날 아침, 마당에서 말 한 마리를 마주친다. 지금은 없어진 ‘류큐 경마’에서 이름을 날리던 아름다운 경주마 종이다. 갑자기 경주마라니, 눈치가 제법 빠른 독자여도 소설 중반부까지 고개를 거듭 갸웃거릴 수밖에 없다. 주인공 미나코가 하는 일도 좀처럼 이해하기 어렵다. 미나코는 사무실에 출근한 뒤 웹캠을 사용해 하루 서너 명씩, 한 사람당 스물다섯 개 정도 퀴즈를 낸다. 예컨대 ‘리틀보이, 살찐 남자, 이완’이라는 단어를 주고 상대방이 답을 맞히게 하는 식이다. ‘리틀보이’와 ‘살찐 남자’라는 단어에서 옛 소련이 만든 수소폭탄인 ‘차르 봄바’를 떠올리고 개발 당시 이름인 ‘이완’과 연결해 보면, 답은 ‘황제’가 된다. 퀴즈를 푸는 사람들 면면도 독특하다. 우주에 있지만 정치적 이유로 고국에 돌아가지 못하는 반다, 가족을 벗어나 극지 심해에서 살고 있는 폴라, 전쟁 인질로 잡혀 어딘지 모르는 피신처에 갇힌 기바노는 매일 미나코와 온라인으로 만나 퀴즈를 푼다. 미나코는 틈날 땐 노년 여성 요리가 운영하는 개인 도서관에서 자료를 정리한다. 요리는 오키나와의 각종 자료를 수집한다. 옛사람의 뼈, 식물 표본, 천 조각, 누군가의 메모 등이다. 세상 끝에 있는 이들에게 퀴즈를 내는 일, 갑자기 등장한 단종된 경주마, 그리고 잡다한 것을 모으는 개인 도서관에서의 정리. 이상하지만 평화로운 미나코의 일상에 균열이 생긴다. 사무실에 종종 오는 가전 수리공의 업장을 예고 없이 찾았는데, 평소 정중했던 모습과 달리 수리공은 “당신이 일하는 그 스튜디오는 정상이 아니다”라고 거칠게 말한다. 미나코는 이후 퀴즈 출제 일을 그만둔다. 반다, 폴라, 기바노와 작별하고 그들의 조언에 따라 경찰서에 맡겼던 말을 되찾아 오기로 결심한다.소설은 이제는 사라진 오키나와의 류큐 경마에서부터 여전히 남아 있는 미군기지까지 오키나와의 굴곡진 역사를 배경으로 미나코와 연결된 3개의 이야기를 ‘기록’이라는 주제로 묶어낸다. 오키나와는 먼 옛날 독립 국가 ‘류큐 왕국’이었다가 일본에 강제로 병합당한 곳이다. 일본의 패전으로 27년간이나 미국의 점령하에 있다가 1972년 일본에 반환됐다. 크고 작은 일을 겪으며 기록 역시 무수히 파괴당했다. 요리의 죽음 이후 도서관이 헐리고, 말을 되찾은 미나코가 자료를 수집하기로 결심하는 내용으로 소설은 이야기를 맺는다. 2020년 이 소설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저자는 현지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기록하는 것이 희망”이라고 말했다. “모든 것이 남김없이 사라져 버렸을 때 이 자료가 그러한 곤란한 사태로부터 구해 줄 거라고 미나코는 굳게 믿었다”(153쪽)라는 부분은 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일 터다. 흔히 ‘과거를 잊은 민족에 미래는 없다’고들 한다. 기록 없는 과거는 사라지게 마련이다. 과거를 잊지 않기 위해, 현재를 살아가기 위해, 그리고 미래를 만들어 가는 그 시작점 역시 기록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소설은 저자가 일본을 비롯해 역사를 잊은 이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로도 읽힌다.
  • “결혼은 선택이죠” 바뀐 가치관… 지난해 혼인 19만건 역대 최저

    “결혼은 선택이죠” 바뀐 가치관… 지난해 혼인 19만건 역대 최저

    지난해 혼인 건수가 19만건으로 추락하며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 치웠다. 주로 결혼하는 연령인 20~40대 인구수가 줄어드는 등 인구구조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필수’에서 ‘선택’으로 바뀌며 혼인 건수가 급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남녀의 평균 초혼 연령은 어느새 30대 중반을 눈앞에 두게 됐다. 과거 만혼(晩婚)이라고 불렸던 30대 결혼이 이제 대세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통계청은 16일 이런 내용의 ‘2022년 혼인·이혼 통계’를 발표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된 혼인신고서와 이혼신고서를 바탕으로 한 조사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19만 1700건으로 2021년 19만 2500건에서 0.4%(800건) 줄었다. 197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다. 혼인 건수는 2012년부터 11년째 감소 중이다.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인 조혼인율도 0.1건 줄어든 3.7건으로 역대 최소치를 경신했다.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25~49세 인구가 계속 줄어 인구구조적인 측면에서 혼인 건수가 감소하는 부분이 있고, 혼인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도 감소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이 1년 전보다 0.4세 높아진 33.7세, 여성이 0.2세 높아진 31.3세로 집계됐다. 10년 전인 2012년만 해도 남성 32.1세, 여성 29.4세로 남자는 30대 초반, 여성은 20대 후반이 결혼 적령기였는데, 10년 새 평균 2세가량 높아진 것이다. 평균 재혼 연령도 남성 51.0세, 여성 46.8세로 역대 가장 높았다. 초혼 부부 14만 8000쌍 가운데 남성이 연상인 부부는 전년 대비 0.4% 줄어든 9만 5000쌍(64.4%), 동갑 부부는 2.9% 줄어든 2만 4000쌍(16.2%), 여성 연상 부부는 0.6% 늘어난 2만 9000쌍(19.4%)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해제되면서 국제결혼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과의 혼인 건수는 1만 7000건으로 1년 전보다 27.2%(4000건) 늘었다. 외국인 아내의 국적은 베트남(27.6%), 중국(19.0%), 태국(16.1%), 외국인 남편의 국적은 미국(29.6%), 중국(16.1%), 베트남(12.6%) 순이었다. 지난해 이혼 건수는 9만 3000건으로 1년 전보다 8.3%(8000건) 줄었다. 통계청은 “혼인이 줄면서 이혼도 줄어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령별로는 남녀 모두 40대 초반에 가장 많이 이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인삼공사는 여자부 준PO 불씨, 우리카드는 남자부 준PO 확정

    인삼공사는 여자부 준PO 불씨, 우리카드는 남자부 준PO 확정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4위 KGC 인삼공사가 2위 현대건설을 격파하고 준플레이오프(PO)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살렸다. 인삼공사는 1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현대건설을 3-1(25-20 25-15 23-25 25-11)으로 제압했다. 19승17패, 승점 56으로 올 시즌을 모두 마친 인삼공사는 3위 한국도로공사(승점 57·19승16패)를 승점 1차로 바짝 쫓으며 준PO를 향한 희망의 불씨를 살려냈다. 두 시즌 전 여자부에 도입된 준PO는 이제까지 한 차례도 성사된 적이 없다. 두 경기를 남긴 도로공사가 이미 3위를 확정한 터여서 인삼공사는 순위를 뒤바꿀 수는 없지만 준PO에는 도전할 수 있었는데 희망이 이날 현실이 됐다. “할 일은 다 했다”는 베테랑 한송이의 말처럼 인삼공사는 17일 GS칼텍스를 상대로 한 도로공사의 경기 결과를 간절하게 바라보게 됐다. V리그는 3위와 4위의 격차가 승점 3 이하면 단판 준PO를 연다. 17일 GS칼텍스가 2개 세트 이상을 따내면, 도로공사는 인삼공사와 승점 차가 3 이내가 돼 여자부 첫 준PO가 열리면서 인삼공사도 봄배구에 낄 수 있다. 그러나 도로공사가 승점 3(3-0 또는 3-1 승)을 거두면 승점 차는 다시 4로 벌어져 올 시즌에도 준PO는 열리지 않는다.승점 3이 간절한 인삼공사는 전력을 다해 싸웠다. 정규 2위를 확정한 현대건설이 양효진과 세터 김다인, 외인 공격수 이보네 몬타뇨 등을 아껴둔 상황에서 인삼공사는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가 58.70%의 공격성공률로 31득점하고 한송이(14점)가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블로킹 득점 9개(종전 7개)를 성공시켜 승리의 물줄기를 돌렸다. 인삼공사는 블로킹 득점에서 현대건설을 17-5로 압도했다. 인삼공사는 첫 세트 11-10의 고비를 엘리자벳의 퀵 오픈과 박은진의 블로킹으로 넘겨 달아난 뒤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역시 엘리자벳이 9-9의 균형을 깬 2세트마저 잡은 인삼공사는 몬타뇨와 김다인을 투입한 3세트를 현대건설에 빼앗겼지만 4세트 초반 엘리자벳이 다시 승부를 갈랐다. 남자부 우리카드는 대한항공을 상대로 한 최종전에서 2-3(20-25 21-25 25-20 25-23 14-16)으로 패했다. 승점 56(19승17패)으로 정규리그 일정을 마친 우리카드는 한 경기를 남겨놓은 4위 한국전력(승점 53·17승18패)과의 격차를 승점 3에서 더 벌리지 못해 17일 KB손해보험을 상대할 한국전력의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준PO를 치른다.
  • 이혜영, 전남편 이상민 욕했다 “그 X끼는…”

    이혜영, 전남편 이상민 욕했다 “그 X끼는…”

    방송인 이혜영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16일 ‘노빠꾸탁재훈’에는 ‘파란만장한 인생 이혜영 놀리는 못난 오빠 탁재훈 | 노빠꾸탁재훈 시즌2 EP.4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오랜 시간 우정을 다져온 탁재훈은 이혜영을 보자마자 “입술이 왜 이렇게 두꺼운 거예요?”라고 놀리기 시작했다. 또 “입술을 두껍게 그렸지. 인중이 길어져가지고 늙으니까 인중이 더 내려앉아서”라고 말하는 이혜영에게 “한참 썰어야겠다”며 계속 깐족거렸다. 2011년 재혼한 이혜영은 미혼인 신규진에게 “저돌적으로 가야 해”라며 연애 코치를 했다. 탁재훈은 “저돌적으로 가기에는 아직 돈도 없고 그래가지고”라 말했는데 이혜영은 “걔는 뭐 있었냐. 그 X끼는 완전 저돌적으로 다가왔다”며 전남편 이상민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래가지고 그냥 넘어갔지. 저는 저돌적으로 다가오면 나를 정말 사랑하나 보다 그러면서. 그것밖에 없었던 것 같다. 지금까지 경험이 너무 없다 보니까”라고 이야기했다. 이상형을 “똑똑한 남자”라 밝힌 이혜영은 “봤잖아요. 우리 신랑 코딱지만 한 거. 능력 안 본다. 뭐 하는 사람인지 몰랐다. 소개팅으로 만났다. 친구들이 ‘결혼해라’ 했다. 매니저가 특히 그랬다. 그때 그분이 저돌적으로”라며 “신랑이 그랬다. 제가 그렇게 돈이 없는 줄 몰랐다고. 지금도 자기를 속였다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가로도 활동 중인 이혜영은 그림 영감을 “제 자신의 상처”라 밝혔다. 그는 가장 많이 (상처를) 준 사람으로 “나 솔직히 온 국민. 지금은 다 용서한다. 그 당시에 생각해 보면 온 국민이 저를 너무 욕했다. 너무 어린 나이에 여자아이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을 당했는데. 요즘은 많이 이혼해도 뭐 다”라며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 감독한다고…中 여대생 기숙사에 남자 교사가 수시로 ‘불쑥’ 논란

    감독한다고…中 여대생 기숙사에 남자 교사가 수시로 ‘불쑥’ 논란

    중국 랴오닝성의 한 대학교 여자기숙사에 ‘관리 감독을 위한 것’이라는 이유를 내세워 무단으로 문을 열고 검문한 남성 관리인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랴오닝성에 소재의 대학교 여대생들은 최근 남자 교사가 여학생 전용 기숙사에 무단으로 침입해 문을 여는 일이 잦았으며, 이 때문에 방안에서 속옷 차림으로 있었던 여학생들의 사생활이 노출되는 등 피해를 입는 사건이 연속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폭로했다고 중국 매체 왕이망 등이 16일 보도했다. 문제가 된 사건이 발생한 대학은 랴오닝성에 소재한 진저우사범대학으로 주로 중고등학교 교사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국립 대학으로 알려졌다. 문제를 처음으로 소셜미디어에 폭로한 이 대학 여대생들은 기숙사 내부를 점검한다는 표면상의 이유를 내세운 남자 교사가 하루에 최소 세 차례 이상 불시에 여학생 전용 기숙사 내부 문을 열고 안을 들여다봤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남자 교사의 여학생 기숙사에 대한 불시 검문은 학생들에게 미리 통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졌고, 이 때문에 여학생들은 평소처럼 기숙사 안에서 편안한 잠옷 차림이었거나 일부는 속옷 차림으로 있었기 때문에 남자 교사에게 신체 일부와 사생활이 노출되는 등의 불쾌한 상황이 계속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하자 기숙사에 입주해 있던 여대생들이 대학 측에 즉시 불편 사항을 신고했지만, 문제는 시정되지 않았고 대학 측은 오히려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거듭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일부 여학생들이 불시 검문을 하는 남자 교사의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 SNS에 게재하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번지는 분위기다. SNS에 공개된 영상에는 수업이 종료된 후 1~2층 침대에 여대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황에서 남자 교사가 기숙사 문을 열어젖히는 장면이 그대로 촬영됐다. 그런데 이 영상이 SNS에 게재된 직후 또 다른 유명 대학에서도 이와 유사한 피해를 입고 있다는 제보 영상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중국 대학 곳곳에서 여대생들이 사생활 노출 피해를 입고도 적절한 후속 조치라 이뤄지지 않는 등 안타까운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후베이성 성도인 우한에 소재한 한 대학 여대생 전용 기숙사에 남자 교사가 무단으로 침입해 여대생들의 허락 없이 가방을 열어보고, 가방 안에 든 소지품을 검사했다는 제보가 SNS에 공유됐다. 특히 여대생들의 가방 안에는 각종 여성 전용 필수품이 보관돼 있었는데, 남자 교사가 이를 몰래 열어본 것에 수치심을 느낀다는 제보도 연이어 공개되면서 사생활 침해와 여성 인권 침해라는 비판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논란에 대해 랴오닝성 진저우사범대학 측은 ‘학교 기숙사 운영 규정에 남자 교사가 여대생 전용 기숙사를 관리, 감독할 수 없다는 법적 규정이 없다’면서 논란이 된 영상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은 상태다. 이 대학 관계자는 “여자 교사가 남자 기숙사 내부에 들어갈 수 없다는 조항이 없는 것처럼, 남자 교사가 여학생 전용 기숙사에 들어가는 것 역시 문제될 것이 전혀 없다”면서 “각 대학은 운영 상황에 맞춰서 남자 교사나 여자 교사를 합리적으로 기숙사에 배치해 운영할 수 있는 문제다. 남자가 여자 기숙사에 들어가면 안 된다는 규정이 없기에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소식을 접한 대부분의 현지 네티즌들은 대학 측이 내놓은 입장에 크게 분노하면서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고조됐다. 한 네티즌은 “아버지가 딸의 방을 들어갈 때도 조심스러워서 노크를 하고 들어가는 것이 상식인 시대인데, 남자 교사가 여대생들의 기숙사를 미리 통지도 하지 않고 무단으로 침입하는 것이 과연 정당한 일인지 되묻고 싶다”면서 “진짜 교사라면 스스로 이런 행동에 대해 부끄럽지 않은지 되돌아봐야 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