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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치스럽다”…女동창생 폭행해 ‘식물인간’ 만든 20대男, 선처 호소

    “수치스럽다”…女동창생 폭행해 ‘식물인간’ 만든 20대男, 선처 호소

    중학교 동창생을 폭행해 ‘식물인간’ 상태에 이르게 한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17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 양진수) 심리로 중상해 혐의로 기소된 A(20)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 열렸다. A씨 측 변호인은 “중학교 동창인 친구들이 부산에 놀러 가서 의견 다툼 과정에서 격한 폭행이 발생했다”며 “우발적인 사정이 존재했던 점을 참작해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피고인의 아버지가 피해 복구를 위해 피해자 측과 접촉하고 있다”며 “합의가 쉽지 않겠지만, 선고까지 기일을 넉넉히 잡아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피고인이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 재판은 결심까지 진행됐다. A씨는 최후진술을 앞두고 미리 써온 쪽지를 주머니에서 꺼내 들었다. 그는 “지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제가 수치스럽다”며 “다친 친구를 생각하면 미안하고 죄책감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제가 지은 죄를 생각하고 많이 반성하면서 살겠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검찰은 “원심에서 구형한 대로 피고인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A씨는 지난해 2월 6일 부산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중학교 동창인 여성 B(20)씨를 밀치고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A씨의 폭행으로 목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식물인간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B씨의 모친은 지난 4월 A씨에게 징역 5년이 구형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저희 딸아이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글을 올리고 “키가 178㎝나 되는 건장한 남자가 44㎏의 연약한 여자아이 머리를 두 번이나 가격했다. 저희 딸이 날아가듯이 탁자에 부딪힌 것을 보면 아주 작정하고 죽이려고 폭행을 가한 것이다. 이건 명백히 살인”이라며 “제 딸 목숨은 길어야 2, 3년이라는데…꽃도 피워보지 못한 소중한 딸을 이렇게 만든 대가가 고작 5년”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검찰은 논란과 함께 거센 비난이 일자 구체적인 양형 조사를 거쳐 A씨의 구형을 징역 8년으로 높였고, 1심 재판부는 지난 5월 “피고인의 범행으로 당시 19세에 불과했던 피해자는 인공호흡기와 타인의 보조가 전적으로 필요한 식물인간이 됐다. 피고인은 그동안 피해복구 노력조차 제대로 시도하지 않았다”며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이에 검찰과 A씨 모두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했다.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9월 11일 열린다.
  • 이승우·린가드 이끌 팀 K리그 사령탑, 홍명보 아닌 박태하 포항 감독

    이승우·린가드 이끌 팀 K리그 사령탑, 홍명보 아닌 박태하 포항 감독

    홍명보 감독이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으로 둥지를 옮기면서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상대할 팀 K리그의 사령탑을 맡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1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박 감독님이 팀 K리그를 이끈다. 15일 공문을 발송했고 다음 날 수락했으나 그 전에 이미 구두로 합의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K리그 올스타 격인 팀 K리그와 토트넘은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주장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맞붙는다. 원래 지난해 K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울산 HD의 홍 감독이 팀 K리그를 지휘하기로 했지만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2년 연속 K리그1 정상에 오른 홍 감독은 지난해에도 팀 K리그를 이끌고 쿠팡플레이에서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한 바 있다.울산의 사령탑이 공백인 상황에서 연맹은 결국 지난해 준우승팀 포항으로 시선을 돌렸다. 지난 시즌까지 포항을 이끌었던 김기동 감독이 FC서울로 이적하면서 박태하 감독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포항은 올해에도 승점 41점으로 김천 상무(43점), 울산(42점)에 이어 K리그1 3위에 올랐다. 현재 팀 K리그는 22명 중 12명의 선수가 뽑혔다. 팬 투표로 진행되는 ‘팬 일레븐’(공격수 3명-미드필더 3명-수비수 4명-골키퍼 1명)에서 이승우(수원FC)와 2위 제시 린가드(서울)이 나란히 1위, 2위를 차지했다. 공격수에는 이승우와 함께 세징야(대구FC), 주민규(울산)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에는 린가드, 기성용(서울), 이동경(김천)이 포함됐다. 수비수는 황재원(대구), 최준(서울), 박진섭(전북 현대), 완델손(포항) 등이다. 골키퍼에는 울산 조현우가 선발됐다. 시즌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22세 이하 선수인 ‘쿠플 영플’로는 양민혁(강원FC)이 선정됐다. 연맹은 팀 K리그 코치진이 선정하는 ‘픽 텐’ 10명을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남편 복 없지만 딸 복은 있다”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남편 복 없지만 딸 복은 있다”

    통역가 이윤진의 딸 소을이 영국인 연하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선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이윤진과 딸 소을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소을은 “지금 13살이 돼 발리에서 중학교를 다닌다”며 “2023년 10월에 와서 발리 생활 6개월 차다. 발리 생활이 처음에는 무섭고 걱정도 됐는데 엄마와 둘이 잘 지내서 오히려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발리에서 만난 한 살 연하의 영국인 남자친구 리오와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소을은 “먼저 고백했는데 차였다. 그 후로 친구로 지내다가 같이 영화를 보러 갔다”며 “다시 진지하게 정말 좋아한다고 했고 너도 나 좋아하면 사귀자고 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처음에 (리오를) 그냥 좋아한다고 말했을 땐 ‘그렇구나’ 하는 반응을 보였는데 사귄다고 얘기하니깐 엄마가 되게 좋아하고 귀여워했다”며 “엄마도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이윤진은 “소을이가 숨기지 않고 저한테 얘기해주는 게 너무 좋다”며 “딸의 연애사가 흥미진진하다”고 말했다. ‘서운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드라마 보는 것처럼 너무 재미있고 리오에게 ‘리 서방’이라고 부른다. 한국어도 가르쳐주고 너무 재밌다”라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선 소을의 학교생활도 그려졌다. 학교 대표로 모의 유엔(UN)대표단에 참석한 인증샷과 주니어 통번역 자격증을 딴 모습 등이 공개됐다. 이윤진은 “(소을은) 영어와 한국어, 일본어, 인니어 4개국어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금 더 안정적인 삶을 신경 써주지 못해 미안했다”며 “남편 복은 없을지언정 딸 복은 있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에 박미선은 “사람이 모든 복을 가질 수 없다”고 위로했고 이윤진은 “하나라도 복이 있으면 감사하다”고 밝혔다.
  • 파리행 확보한 테니스 권순우, 발목 부상 악화로 올림픽 좌절

    파리행 확보한 테니스 권순우, 발목 부상 악화로 올림픽 좌절

    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권순우(27)가 발목 부상 악화로 파리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메달 입상 가능성보다는 올림픽 출전 자체로 기대를 모았지만 권순우의 파리행은 좌절됐다. 권순우는 17일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최근에 다쳤던 발목 부상이 안 좋아지면서 이번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고 죄송하다”라고 적었다. 이로써 권순우는 올림픽 2회 연속 출전의 꿈을 접었다. 권순우는 지난달 초 대구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대구국제남자대회에서 발목을 다쳤다. 이후 윔블던과 함부르크오픈에 출전했으나 모두 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현재 단식 세계 랭킹 349위인 권순우는 부상에 따른 보호 랭킹 제도를 통해 80위를 인정받아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터였다.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출전권의 주인공은 지난달 10일 랭킹에 따라 정해졌으며, 권순우는 이때엔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지 못하고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앞순위 선수 일부가 빠지면서 파리행 티켓을 따냈다. 그러나 권순우는 발목 부상에서 끝내 회복하지 못했고, 결국 2020 도쿄 대회에 이은 2회 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에 서는 희망을 내려놓았다. 권순우는 파리 올림픽 테니스 출전권을 확보한 유일한 한국 선수였다.
  • 황희찬 목표는 유럽대항전?…‘핵심 자원 줄이탈’ 울버햄프턴의 명확한 한계

    황희찬 목표는 유럽대항전?…‘핵심 자원 줄이탈’ 울버햄프턴의 명확한 한계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세계 최고의 프로축구 무대로 분류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프랑스 리그1으로 이적하려는 이유는 만년 중위권인 팀의 한계 때문이다. 더불어 대표팀 동료들이 참가하는 유럽대항전에 대한 열망도 동력일 가능성이 크다. 황희찬의 이적설이 심상치 않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16일 “마르세유가 2000만 유로(약 301억원)를 이적료로 제시했지만 울버햄프턴이 더 많은 금액을 요구했다. 두 구단은 계속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황희찬이 마르세유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구단 간 협상뿐 아니라 선수 개인의 의지까지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이다. 꿈꿨던 EPL에 합류한 황희찬은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 12골 3도움으로 개인 커리어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햄스트링 부상에 신음하면서도 마테우스 쿠냐와 함께 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그러나 울버햄프턴은 리그 14위(승점 46점)에 머물렀다. 문제는 팀이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울버햄프턴은 지난해 8월 9일 시즌 개막을 불과 3일 앞두고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 결별했다. 2022~23시즌 중 강등권까지 떨어진 팀의 구원투수로 로페테기 감독을 선택했고 기대하던 성과를 이뤘으나 9개월 만에 계약을 해지했다.스페인 라리가에서 굵직한 성과를 남긴 로페테기 감독은 당시 선수 보강 문제로 구단과 마찰을 빚었다. 핵심 미드필더 후벵 네베스가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풀럼(잉글랜드)으로 떠났는데도 눈에 띄는 보강이 없는 상황에 불만을 내비친 것이다. 9개월을 쉰 로페테기 감독은 지난 5월 선수 영입에 적극적인 웨스트햄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울버햄프턴의 전력 누수가 이어지고 있다. 수비수 막시밀리안 킬먼은 지난 6일 웨스트햄 이적을 확정했고 측면 공격수 페드루 네투도 토트넘 이적설에 휩싸였다. 황희찬이 합류한 2021~22시즌부터 계속 10위권(10위→13위→14위)을 맴돌았는데 다음 시즌 성적을 높일 수 있는 요소도 없는 것이다. 반면 마르세유는 리그1에서 9차례 우승한 명문 구단이다. 지난 시즌 부침을 겪으면서 리그 8위로 유럽대항전 출전이 불발된 다음 EPL에서 검증을 마친 로베르토 데제르비 감독을 데려왔고 수비와 미드필더진을 차례로 보강했다. 이어 에버튼으로 떠난 공격수 리만 은디아예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황희찬에게 접촉했다. 유럽대항전에 나설 확률도 마르세유가 더 높다. 황희찬의 대표팀 동료들을 보면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유로파리그(UEL)에 나선다. 이적 후 처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밟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2년 연속 ‘꿈의 무대’를 누빈다. UCL 조별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EPL)를 상대로 득점한 황인범(즈베즈다)과 조규성(미트윌란)도 UCL 예선 플레이오프에 참가한다. 황희찬도 이를 보면서 큰 대회에 대한 갈증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 ‘강한 남자’ 푸틴, 셔츠 단추 풀고 방탄복 벗어…암살 두렵지 않나 [포착](영상)

    ‘강한 남자’ 푸틴, 셔츠 단추 풀고 방탄복 벗어…암살 두렵지 않나 [포착](영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16일 서부 트베르에서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연결하는 M-11 네바 고속도로의 새 구간 개통식에 참석했다. 독일 dpa 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트베르 지역에서 열린 개통식에 모습을 드러낸 푸틴 대통령은 직접 자동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렸다. 평소 공식 행사에서 직접 운전하는 모습을 보여온 푸틴 대통령은 이날도 어김없이 운전대를 잡았다. 푸틴 대통령의 시운전에는 러시아 최대의 자동차 브랜드 라다의 차량이 동원됐다. 운전대를 잡은 푸틴 대통령은 반환점을 돌아 도착지점에 거의 다다랐을 때, 왼쪽 깜빡이를 켠 채 오른쪽으로 이동해 뒤따라오던 경호 차량과 충돌할 뻔한 해프닝도 있었다. 푸틴 대통령은 새로 개통된 고속도로에서 라다의 차량을 운전한 소감을 묻는 현지 기자의 질문에는 “좋은 차”라고 답했다. 방탄복 없이 셔츠 윗 단추 풀고 드라이브 푸틴 대통령은 이날 방탄복 없이 셔츠만 입은 채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 당한 사건 이후 전 세계 지도자들과 주요 인사들이 경호를 강화하는 추세지만, 푸틴 대통령은 용감하게 방탄복을 벗어 던진 채 공식 행사에 나선 것이다.이번 행사는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 이후 처음 모습을 드러낸 자리로, 운전이 끝난 뒤 경호원이 건넨 재킷에서도 방탄복의 흔적은 찾기 어려웠다. 이는 푸틴 대통령이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주요 인물을 겨냥한 암살 시도가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자신있고 강인한 이미지를 대내외에 각인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다만 현장에 있던 한 경호원은 검은색 서류가방을 들고 있었는데, 이는 고속도로 건설 노동자 등에게 연설하기 전 예상치 못한 총격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접이식 방패로 추정된다. 우크라 “푸틴 암살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실패” 앞서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뒤 푸틴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가 여러 차례 있었다고 밝혔다. dpa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 키릴로 부다노프 국장은 최근 자국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푸틴 암살 시도가 몇 차례(several) 있었다”며 “하지만 여러분도 알다시피 성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레믈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은 안전하다”면서도 “우크라이나 정권이 가하는 위협은 명백하다”고 밝혔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암살 시도 등에 대비해 평상시 방탄복을 착용하고 식사 독극물 검사를 하는 등 개인 경호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현지 언론인 모스크바타임스는 크렘린궁 등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 특수기관이 푸틴 대통령에 대한 엄격한 보안조치를 전례없는 수준으로 강화했다”면서 “푸틴 대통령은 눈에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경호원들로 이뤄진 특수부대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에게는 전속 요리사가 있다. 모든 식사를 사전에 확인하는 특별한 장교 그룹이 푸틴 대통령과 늘 함께 한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대부분의 야외 행사 참석시 방탄복을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형사재판소(ICC)가 푸틴 대통령에 대해 발부한 체포영장, 우크라이나의 드론, 스파이의 암살시도, 이슬람 급진주의자들의 테러 공격 위협이 높아진 탓으로 분석된다.
  • 단호한 황희찬 “인종차별 설 자리 없어”…코모 구단 “사건 과장돼”

    단호한 황희찬 “인종차별 설 자리 없어”…코모 구단 “사건 과장돼”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사건이 과장됐다”고 해명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구단 코모 1907의 대응에 “인종차별은 스포츠와 삶의 모든 측면에서 용납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대응했다. 황희찬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인종차별은 설 자리가 없다”며 “사건이 발생하고 코치진과 동료들이 제가 원하면 함께 경기장을 떠나겠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운동장에서 선수로서 책임을 다하고 싶었고 끝까지 임무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황희찬은 전날 전지훈련지인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코모1907과 연습경기를 치르다 후반 23분 상대 선수로부터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들었다. 격분한 팀 동료 다니엘 포덴세가 상대 선수에게 주먹을 날려 퇴장당했다. 게리 오닐 울버햄프턴 감독도 경기를 마치고 “인종차별 발언이 경기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정말 실망스럽다. 구단은 황희찬을 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울버햄프턴도 유럽축구연맹(UEFA)에 공식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코모 1907은 구단 공식 SNS에 미르완 수와르소 구단주 명의로 “우리 선수들은 절대 경멸적인 태도로 말하지 않았다. 일부 울버햄프턴 선수들로 인해 사건이 과장됐다. 실망스럽다”며 “우리는 인종차별을 허용하지 않고 모든 형태의 차별을 반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수비수에게 물어본 결과 울버햄프턴 선수들이 황희찬을 차니(Channy)라고 불러서 팀 동료에게 ‘황희찬을 무시해라. 그는 자신을 재키 챈이라고 생각한다’고 한 게 전부”라고 덧붙였다.
  • ‘귀화 계약 끝’ 라건아, 중국 2부 리그행…농구 대표팀은 ‘문태종 아들’ 접촉

    ‘귀화 계약 끝’ 라건아, 중국 2부 리그행…농구 대표팀은 ‘문태종 아들’ 접촉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귀화선수로 활약했던 라건아(35)가 13년 간의 한국 프로농구 여정을 뒤로 하고 중국으로 떠났다. 안준호 대표팀 감독은 라건아를 대신할 자원으로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문태종의 아들인 재린 스티븐슨(19·앨라배마대)을 점찍었다. 한국농구연맹(KBL) 관계자는 1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라건아가 이달 초 대한농구협회에 중국 리그로 가겠다는 내용의 이적동의서를 발급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부산 KCC와 동행을 마친 라건아는 한국 프로농구 10개 구단의 선택을 받지 못한 채 2012~13시즌 이후 처음으로 다른 리그에 도전하는 처지가 됐다. 라건아는 지난 5월 특별귀화가 아닌 외국인 선수로 분류되면서 재계약에 난항을 겪었다. 기량 하락도 뚜렷했다. 지난 정규리그에서 2014~15시즌 이후 2번째로 낮은 득점(15.6점)과 가장 적은 리바운드(8.4개)를 기록했다. 다만 라건아는 플레이오프에서 KCC의 우승을 이끌면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에이스 외국인과 협상을 마친 지방 A구단이 두 번째 옵션으로 라건아를 영입 검토했으나 연봉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무산됐다. 결국 라건아의 선택은 중국 2부 리그(NBL) 창사 융성이었다. 겨울에 개막하는 1부 리그(CBA)와 달리 NBL은 6월에 시즌을 시작한다. 이로써 라건아는 우승 반지 5개를 품에 안고 한국을 떠나게 됐다. KBL 정규리그 통산 12시즌 611경기 18.6점 2도움 10.8리바운드를 기록한 라건아는 통산 리바운드 1위(6567개), 득점 2위(1만 1343점)에 오르면서 전설적인 선수로 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플레이오프 통산 득점(1560점)과 리바운드 1위(937개)도 라건아다.대표팀도 귀화선수 계약이 끝난 라건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안 감독은 이달 초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1승1패를 거둔 뒤 “상대 귀화선수에게 많은 득점과 리바운드를 내준 만큼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14일 정재용 대한농구협회 부회장 등과 함께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목적은 미국 앨라배마대에 재학 중인 스티븐슨을 만나 귀화를 권유하기 위해서다. 스티븐슨의 아버지 문태종은 혼혈귀화 선수로 2010년 KBL에 데뷔했고 이듬해 ‘특별귀화’로 태극마크까지 달았다. 이후 아시안게임 등에서 대표팀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슈터였던 문태종과 달리 스티븐슨은 신장 208㎝의 빅맨이라 대표팀의 높이 약점을 보완할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 부회장은 출국하기 전 “2028 로스앤젤레스올림픽 본선, 2032 브리즈번올림픽 8강을 목표로 장기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며 “일본과의 평가전을 통해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스티븐슨까지 합류하면 ‘황금 세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동창생 내동댕이쳐 식물인간 만든 20대…檢, 항소심 징역 8년 구형

    동창생 내동댕이쳐 식물인간 만든 20대…檢, 항소심 징역 8년 구형

    중학교 동창생을 폭행해 ‘식물인간’으로 만들어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20대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 8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7일 광주고등법원 제1형사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A(20)씨에게 원심 구형(8년)대로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A씨 변호인은 “무엇보다 피해자 피해 회복이 우선으로 현재 A씨가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격한 폭행은 맞지만 우발적 사정이 존재했고 합의를 위해 노력할 마음이 있다는 것을 참고해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최후 진술에서 “다친 친구를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잘못을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6일 부산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중학교 동창인 B(20)씨를 밀치고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A씨의 폭행으로 목을 크게 다쳐 현재 식물인간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B씨의 어머니는 재판 도중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글을 올려 “친구와 함께 여행 갔던 예쁘고 착한 딸아이가 사지마비 식물인간 상태가 됐다”며 “건장한 남자가 44㎏의 연약한 여자아이의 머리를 가격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당초 A씨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했지만 구체적 양형 조사를 거쳐 선고를 앞두고 징역 8년으로 구형량을 높였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검찰과 A씨는 각각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항소심 선고 공판은 오는 9월 11일 열린다.
  • 여서정, 아빠 여홍철 껴안고 “부상 없이 잘 할게”

    여서정, 아빠 여홍철 껴안고 “부상 없이 잘 할게”

    여서정(제천시청)과 신솔이(강원도체육회)를 비롯한 여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5명, 남자 대표 3명, 코치진은 17일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고자 프랑스로 출국했다. 한국 여자 체조는 36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 본선 무대에 선다. 이전에는 개인 자격으로만 한두 명이 올림픽에 나갔다. 여홍철 대한체조협회 전무이사(경희대 교수)가 인천 국제공항에서 “잘하고 오라”며 환송 인사를 건네자 여서정은 “잘하고 올게. 파이팅!”이라며 답했다. 2020 도쿄 올림픽 도마의 동메달리스트인 여서정은 한국 여자 기계체조 사상 처음 연속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이들 부녀는 한국 첫 기계체조 올림픽 메달리스트다. 여서정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도마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아버지 여홍철 전무와 함께 대를 이은 아시안게임 도마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여 전무는 1994년 히로시마·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남자 도마에서 금메달,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도마에서 은메달을 따냈다.여서정은 “다치지 않고 부상 없이 잘하고 돌아오겠다”라며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 온 동료들과 다 같이 올림픽에 가게 돼 재미있을 것 같다. 열심히 하고 올 테니 응원 많이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여서정은 “북한의 안창옥 선수를 찾아봤더니 (도마 종목을) 잘하는 것 같았다”라며 “내 기술 난도가 안창옥보다는 낮지만, (연기의) 깨끗함으로 승부를 보겠다. 내 것만 잘하고 오자는 각오로 뛰겠다”라고 다짐했다. 여 전무는 방송 해설위원으로서 여서정의 경기를 해설한다.
  • 사춘기 청소년들 불만과 화가 가득한 이유, 알고 보니…[달콤한 사이언스]

    사춘기 청소년들 불만과 화가 가득한 이유, 알고 보니…[달콤한 사이언스]

    아이들이 사춘기에 접어들면 신체적 변화뿐만 아니라 성격도 변하면서 예민해지거나 민감해지는 경우가 많다. 난폭해지거나 까탈스러워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남자아이들은 분노와 불만으로 가득 찬 성격으로 변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부모들은 사춘기에 아이들의 성격이 변화하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그런 변화를 지켜보고 있자니 속이 터질 지경이다. 사실 과학계에서도 사춘기 청소년들의 성격 변화에 대해서는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미국 듀크대, 뉴욕대 공동 연구팀은 사춘기 소년들은 남성성을 위협받는다고 느낄 때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평소 고정된 성별 규범이 강한 환경에서 자란 소년일수록 이런 경향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뇌과학 및 심리학 분야 국제 학술지 ‘발달 과학’ 7월 16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남자 청소년의 성별 전형성에 대한 위협이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주목했다. 연구팀은 미국 내 거주하는 남자 청소년 200명 이상과 그 부모들을 대상으로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조사에서 남자아이들이 남자다움에 대한 동기가 내적으로 유발됐는지, 다른 사람들의 인정이나 비난을 피하려는 욕구로 유발됐는지 살폈다. 남성성, 여성성 특성을 보이는 질문을 던져 어떤 답을 보이는지 점수를 매겼다. 또, 단어 채우기를 통해 얼마나 공격성을 보이는지 측정했다. 부모들에게는 성별 전형성에 대한 압박과 같은 환경적 요인과 성별에 관련된 신념을 질문했다. 그 결과, 청소년 후반에 접어든 남자 아이들은 자기가 생각하는 성별 전형성에 대한 위협을 인지했을 때 공격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관찰됐다. 그러나, 이런 특성은 사춘기 이전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공격성은 사회적 기대 같은 외부 압박으로 인해 ‘남자는 이래야 해’와 같은 성별 전형성을 유지하려는 동기가 강한 소년들 사이에서 더 높았다. 여기에 부모가 남성의 지위와 권력에 관한 고정관념이 강한 경우, 사춘기 남자아이들의 공격성은 더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애덤 스태날랜드 뉴욕대 박사(사회·발달 심리학)는 “이번 연구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남성성에 압박받는 경우 남성들이 가장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며, 특히 남자 청소년들은 더 강한 반응을 보인다”라고 말했다. 스태날랜드 박사는 “부모나 또래로부터 전형적인 남성성을 강조 받는 경우 공격성이나 폭력성이 강해질 수 있는 만큼 청소년 지도에 이 부분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 아내에게 진심이었던 한 남자 이야기 [으른들의 미술사]

    아내에게 진심이었던 한 남자 이야기 [으른들의 미술사]

    얀 반 에이크(Jan van Eyke·1390년경~1441년)가 태어난 해와 그의 출생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그는 겐트, 헤이그, 브뤼헤에서 활동하고 브뤼헤에서 사망했다고만 알려져 있다. 그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지만 초기 플랑드르 미술에서 그가 차지하는 영향력은 대단하다. 영국 내셔널 갤러리를 대표하는 그림은 바로 그가 그린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이다. 뿐만 아니라 종교화에서도 그의 영향력은 대단했다. 겐트의 성 바보 대성당에 있는 겐트 제단화는 15세기 초반 플랑드르 미술의 개화기를 보여준다. 그는 이미 30대 초반에 마이스터의 지위를 가지고 있었고 궁정화가로 활발히 활동했다. 의문투성이 화가그의 출생뿐 아니라 결혼에 관한 이야기도 불분명한 것 투성이다. 그의 아내 마가레타에 관한 사실도 알려진 바가 없다. 얀 반 에이크와 마가레타의 결혼에 관한 기록도 1432년인지 1433년인지 정확하지 않다. 그의 사생활만큼이나 그의 작품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기록된 것이 별로 없다. 어느 것 하나 분명하지 않은 작가 얀 반 에이크가 그린 진품이라고 간주되는 작품은 현재 20여 점으로 극히 드문 편이다. 아내의 초상이 회화 액자 틀 위 아래에는 ‘나의 남편 요하네스가 1439년 6월 15일 나의 초상을 완성했다. 나의 나이는 33살이다’라고 라틴어로 적혀있다. 또한 액자 하단에는 반 에이크의 좌우명인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Als Ich can)가 새겨져 있다. 이 모토는 반 에이크의 서명이기도 하다. 마치 아내가 쓴 것처럼 썼지만 사실은 반 에이크의 사랑 고백이나 다름없다. 의문 투성이 화가가 아내에게만은 진실되게 자신의 좌우명으로 사랑을 전하고 있다. 600년 전 남자도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사랑하겠소’라는 말은 차마 부끄러워 전하지 못했나 보다. 사랑은 표현하지 않으면 모르는 법이다. 1441년 남편이 사망한 후 마가레타는 남편이 운영한 브뤼헤 공방을 이어받아 오래 동안 남편을 그리워하며 지냈다.
  • 수영 ‘메달 셋’·양궁 ‘금 셋’… “올림픽 챔피언 자신 있다”

    수영 ‘메달 셋’·양궁 ‘금 셋’… “올림픽 챔피언 자신 있다”

    “프랑스 파리를 수놓을 금빛 물살과 화살을 기대하세요.” 오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수영과 양궁 대표팀 선수단이 16일 나란히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선수들은 올림픽 무대에서 챔피언이 되겠다는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리올림픽에서 메달 3개를 노린다고 강조했다.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은 “메달 세 개 중 금메달 한 개 이상이 포함될 것”이라고 기대 섞인 전망도 내놨다. 한국 수영이 금메달까지 노릴 수 있는 건 황선우와 김우민이 있기 때문이다. 김우민은 경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 황선우는 자유형 200m에서 자타 공인 금메달 후보라고 할 수 있다. 김우민은 오는 27일 자유형 400m, 황선우는 28~29일 자유형 200m에 출전한다. 30일에 열리는 남자 계영 800m 역시 한국 수영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 과거 국제무대에서 박태환 혼자 한국 수영을 이끌었다면 이제는 우수한 선수들이 더 많이 나타났다는 방증이기도 하다.이날 출국한 양궁 대표팀 역시 출국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계 최강이라는 자부심을 보이며 양궁 종목에 걸린 금메달 5개 중 최소한 3개는 목에 걸겠다고 자신했다. 한국 양궁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남자 개인전을 제외한 금메달 4개를 휩쓸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대를 모으는 건 1988 서울올림픽 이후 단 한번도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는 여자 단체전이다. 파리올림픽에서도 우승한다면 전무후무한 10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 쉼 아닌 육아몰입기간… 육아 가치 키우는 기업

    쉼 아닌 육아몰입기간… 육아 가치 키우는 기업

    #포스코는 이달부터 육아휴직을 ‘육아몰입기간’으로 바꿔 부르기로 했다. 포스코 사내 포털 시스템에도 육아휴직 중인 직원의 근무 현황은 육아몰입기간으로 표기된다. ‘쉬러 간다’는 기존 인식을 개선하고 육아의 가치를 보다 존중받는 문화로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SK하이닉스는 16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사사(社社)로운 부부들’ 시리즈를 시작했다. 사내 커플이 어떻게 인연을 맺어 결혼과 회사 생활을 병행하는지, 사내 부부로서 고충은 없는지 등을 임직원 인터뷰로 풀어내는 기획으로 2, 3편도 곧 공개될 예정이다. 반전이 필요한 저출생 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가족 친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일과 가정의 양립이라는 어려운 숙제를 임직원에게만 맡기지 않고 회사도 함께하겠다는 것으로 이러한 ‘고통 분담’ 노력이 우리 사회 전반으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포스코, 육아 생애주기 제도 운영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육아기 재택근무, 지역별 어린이집, 격주 4일제 등 결혼·임신·출산·육아 생애주기에 맞춘 20개의 가족·출산 제도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자녀를 둔 직원이 잠시 육아에서 벗어나 재충전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프로그램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육아휴직을 사용한 임직원 수는 2020년 97명에서 지난해 260명으로 3년 새 두 배 이상 늘었다. ●현대차, 남자 육아휴직 8배 늘어 남성 직원 비율이 90%가 넘는 현대자동차도 육아휴직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육아휴직 사용자 수가 증가 추세다. 코로나19 대유행 직후인 2022년에는 육아휴직자 수가 큰 폭으로 늘기도 했다. 특히 남성 직원 육아휴직자는 2017년 22명에서 지난해 184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현대차 직원 A씨는 “주변에서 육아휴직을 쓴다고 하면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게 조직 내에서 준비를 해 준다”며 “서로 눈치 볼 필요 없이 자유롭게 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LG전자는 최근 3년간 여성 직원의 육아휴직자 수는 꾸준히 늘었으나 남성 육아휴직자의 변동 폭이 커 전체 육아휴직자 수가 들쭉날쭉했다. 육아휴직을 쓰기 어려운 직원을 위해 육아기 근무시간 단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최대 2년간 육아휴직을 쓸 수 있는데 ‘1년 휴직, 1년 근무시간 단축’도 가능하다.
  • “난 독재자 아냐”… 바이든, 트럼프 향해 다시 공세모드

    “난 독재자 아냐”… 바이든, 트럼프 향해 다시 공세모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사건 이후 통합을 주장하며 ‘해결사’를 자처했던 조 바이든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이 누릴 수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고령 논란 등 불리한 국면을 돌파하려 애쓰고 있다. 지난달 대선 후보 첫 텔레비전 토론 이후 활발하게 대국민 연설과 인터뷰 등에 나서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방영된 NBC 방송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이전보다는 낮은 수위로 다시 제기했다. 피격 사건 직후에는 통합을 강조했지만 이날 인터뷰에서는 “나는 취임 첫날 독재자가 되겠다고 말한 남자가 아니다”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저격했다. 이어 “난 늙었다. 하지만 트럼프보다 세 살밖에 많지 않다”며 고령 논란을 정면으로 돌파하면서 대선 완주 의지를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선거 결과에 승복하기를 거부한 남자도 아니다”라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주의를 위협한다는 민주당의 논리를 반복했다. 지난 8일 “트럼프를 과녁 중앙에 놓아야 할 때”라고 발언한 것이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 사건을 유발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실수였다면서 “트럼프에게 자신이 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라, 그가 토론 도중 한 거짓말에 집중하라는 의미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누군가를 선동하는 수사에 연관되지 않았다. 내 경쟁자가 연관돼 있다”고도 했다. 총격 사건 직후 민주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TV 광고를 중단하는 등 ‘트럼프 비난’에 초점을 맞춘 선거 전략을 조정하는 듯했지만 이틀 만에 다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무시하는 트럼프’란 주장을 꺼내 든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총격이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엔 “나도 당신도 모른다”고 답했다. 민주당 내부의 후보 사퇴 압박에 대해서는 여론조사상으로 두 후보 사이에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난 1400만 민주당원이 지지한 대선 후보”라고 반박했다. 사퇴 결정을 하는 주체는 “나 자신”이라면서 질 바이든 여사의 영향력을 부인하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통령 후보로 지명한 JD 밴스 상원의원을 두고 “이슈 면에서 트럼프의 복제품”이라며 “트럼프는 자신과 완전히 동의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인터뷰는 지난 TV 토론과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으로 수세에 몰린 바이든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를 분명히 보여 줬다고 평가했다.
  • [단독] 배신자 눈총·꿈쩍 않는 조직… 공포의 일터, 내 삶은 사라졌다[빌런 오피스]

    [단독] 배신자 눈총·꿈쩍 않는 조직… 공포의 일터, 내 삶은 사라졌다[빌런 오피스]

    “꿈쩍도 않는 조직을 더이상 견딜 수가 없어요. 억지 노력 그만하고 떠나려고 합니다.” 서울신문이 최근 5년간 보도된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주요 사건 이후 피해자의 경로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퇴사나 이직, 심지어 사망으로 내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해자가 퇴출된 경우에도 피해자 스스로 소진되거나 주변의 수군거림을 피해 그만두는 경우도 드물지 않았다. 직장 내 괴롭힘 사건 이후 피해자들의 경로를 ‘퇴사·이직형’, ‘사망형’, ‘2차 피해형’, ‘분리 실패형’ 등으로 분류했다. 퇴사·이직형괴롭힘 폭로에 법까지 고쳤지만따돌림·보복에 회사 떠나기 일쑤 ‘퇴사·이직형’은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직장을 떠나는 경우다. 평소 모욕적 언사를 자주 하던 5급 사무관에게 시달리던 직원들이 대표적인 사례다. 출장 중 술에 취한 사무관이 폭언에 더해 폭행을 저질렀고 이에 피해 직원 중 한 명은 다른 지자체로 이동했다. 시의원에게 상습 추행을 당하던 피해자도 타 지역 기관으로 전출을 요청했다. 보통의 경우 공무원이 타 기관으로 전출을 갈 경우 직급을 한 단계 낮춰 가는 경우가 많은데, 피해자는 이를 감수하고 가해자로부터 멀어지는 길을 택했다. 괴롭힘 신고 뒤 아예 업계를 떠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제2금융권에 다니던 피해자가 여성 직원에게 밥짓기와 남자 화장실 수건 빨래를 시키고 ‘상사가 지시할 땐 어떤 경우라도 반문하는 걸 삼가고 놀란 표정을 짓거나 말없이 바라보지 말라’ 등의 내용을 담은 예절지침을 전달한 직장 상사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 경우다. 문제제기 뒤 오히려 조직 내 폭언과 따돌림을 당한 피해자가 직장 내 괴롭힘을 공론화하고, 비슷한 피해사례 폭로가 이어지면서 사회에 각성이 일었다. 결국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새마을금고 조직문화 개선 대책을 만들고 국회에서는 새마을금고 임직원 제재 권한을 강화하는 새마을금고법 개정안까지 통과됐다. 정작 최초 문제를 제기했던 직원은 직장 내 괴롭힘 신고 조사를 받는 동안 스트레스를 받아 퇴사했고 동종업계 취업을 아예 포기했다. 사망형알몸 찍혀도 관리자 외면에 무기력연줄 있는 가해자 면죄부에 삶 놓아 괴롭힘은 피해자 사망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그런데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괴롭힘 자체뿐 아니라 괴롭힘을 시정하지 않고 방치하는 조직의 불공정성 앞에서 무너지는 피해자들이 많았다. 한 병원에서 선배 간호사가 인수인계를 하는 과정에서 업무 미숙을 이유로 후배 간호사의 멱살을 잡고 동료들 앞에서 강하게 질책하는 일이 벌어졌다. 놀라고 당황한 피해자는 상사에게 한 달 뒤 퇴사할 수 있는지 물었다. 그리고 “60일 전 퇴사 의사를 통보해야 한다”는 답을 들은 뒤 피해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여러 상급자로부터 면박성 발언을 듣거나 고가의 음식을 사오도록 강요당한 뒤 신고한 제1금융기관 직원 역시 신고 이후 조치에서 좌절감을 이기지 못해 비관했다. 회사는 가해자와 아는 사이인 공인노무사에게 괴롭힘 신고 조사를 하도록 했고, 이후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오자 피해자는 자살했다. 괴롭힘이 오랫동안 이어질 경우 벗어날 수 없다는 생각에 목숨을 끊는 경우도 있었다. 직장 상사에게 6년여 기간 동안 회식 자리 폭행, 성희롱, 성추행을 당한 중견기업의 직원이 그랬다. 그는 알몸 사진을 찍도록 강요받는 등 비상식적인 상사의 지시를 따랐는데, 관리자는 이를 눈치채고도 사실상 방치했다. 회사 안에서 피해자가 기댈 곳이 없었던 것이다. 2차 피해·분리미조치형조사 중 합의 종용·추가 피해 많아괴롭힘 방지법 ‘맹점’ 개선 지적도 ‘2차 피해형’은 문제를 제기한 뒤 불이익이나 2차 가해를 당하는 경우다.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한 피해자에게 합의를 종용하거나 피해자가 신고 과정에서 한 행위를 문제 삼는 경우다. 연말 술자리를 거절했다는 등의 이유로 직장에서 따돌림을 당하던 한 직원은 전임자에게 물려받은 업무용 컴퓨터에서 직원들이 자신에 대해 비방한 정황을 발견하고 이를 수사당국에 제출했다. 하지만 회사는 이 직원이 회사 소유 컴퓨터의 정보를 수사당국에 넘겼다며 2개월 정직 징계를 내리고,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 했다. 이후 노동당국이 부당징계 판정을 내리면서 정직 처분은 취소됐지만, 그 과정에서 받은 정신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조직의 다수가 한 사람을 괴롭힌 경우 다수를 처벌받게 할 수 없다는 조직 논리가 작동한 사례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분리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분리미조치형’ 역시 피해자에게 지속적인 고통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폭언과 면박을 주는 상사를 신고했는데 즉각적인 분리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피해자들은 조직에 대한 배신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하지만 업무 공간이 좁아서 또는 신고자에게 유급휴직을 줄 여력이 없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즉각적인 공간 분리가 이뤄지지 않는 일들이 생긴다. 가해자와 근무하는 곳이 분리되지 않은 기간 직원들이 출근한 피해자를 향해 “네가 예민한 거 아니냐”고 묻는 등 2차 가해가 자행되는 일이 제2금융권의 한 지점에서 벌어지기도 했다.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들이 퇴사, 이직, 사망 등 다양한 형태의 2차 피해를 겪는 이유를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의 불완전성에서 찾는 견해도 있다. 안성희 공인노무사는 “현행법상 직장 내 괴롭힘 신고 후 피해자에 대한 불이익 조치는 금지돼 있지만 은밀하게 이뤄지는 2차 가해나 조사 중 일어나는 2차 가해를 막기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신고 이후 사건 조사와 피해자 보호를 위한 체계를 더 면밀하게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 미국 Z세대 커플템 트렌드는 ‘눈동자 색 팔찌’

    미국 Z세대 커플템 트렌드는 ‘눈동자 색 팔찌’

    요즘 미국 Z세대 커플들 사이에서 사랑하는 사람의 눈동자 색을 담은 팔찌 만들기가 유행이다. 최근 소셜미디어(SNS) 틱톡에는 ‘눈동자 색 팔찌’(#Eyecolor bracelets) 검색이 핫하다. 연인, 가족 혹은 반려동물의 눈동자 컬러와 매칭되는 색의 비즈를 엮은 특별한 팔찌를 만드는 것이다.지난달 1일 틱톡커 클로이 그레이스가 공유한 눈동자 색 팔찌 영상은 현재 32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에는 그레이스의 갈색 눈동자와 남자친구의 푸른색 눈동자 색깔의 비즈를 번갈아 가며 엮은 팔찌가 등장한다. 네티즌들은 “너무 예쁘고 특별한 팔찌다”, “두 사람의 심장은 하나라는 증표”, “나도 남자친구와 이런 팔찌를 만들고 싶은데 눈동자 색이 너무 비슷해 고민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앤틱 주얼리 판매업에 종사하고 있는 앤 보스는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누군가의 눈동자 색을 안다는 것은 그 사람과 정말 가까운 관계라는 ‘상징’이 될 수 있다”면서 “남편의 눈동자 색깔은 잘 아는 데 이웃의 눈동자 색깔은 잘 모르지 않느냐”고 말했다.‘영혼의 창’으로 불리는 눈에서 영감을 받은 액세서리가 인기를 끈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8세기 유럽에서는 연인의 눈동자를 닮은 보석 제작이 유행했다. 당대 귀족들은 자신의 눈동자 색과 유사한 보석을 찾아 연인에게 선물하며 사랑을 키웠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2004년 네덜란드에서는 눈의 흰자위에 하트나 반달 모양의 작은 보석을 이식하는 새로운 형태의 ‘아이 쥬얼리’(eye jewelry) 시술이 유행하기도 했다. 해당 시술은 2013년 미국에서 한 차례 더 인기를 끌었다가 FDA승인을 받지 못한 시술로 밝혀져 논란이 된 바 있다.
  • 男체조 김한솔, 출국 이틀 앞두고 부상…3회 연속 올림픽 출전 꿈 무산

    男체조 김한솔, 출국 이틀 앞두고 부상…3회 연속 올림픽 출전 꿈 무산

    남자 기계체조의 맏형 김한솔(28·서울시청)이 출국을 이틀 앞두고 불의의 부상을 당해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 불발됐다. 16일 대한체육회와 대한체조협회 등에 따르면 한국 남자 마루운동의 간판 김한솔은 전날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도마 훈련 중 무릎을 크게 다쳤다. 병원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왼쪽 무릎 측부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체조협회는 병원 소견서와 진단서를 근거로 이날 긴급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안마 기대주인 허웅(24·제천시청)을 대체 선수로 2024 파리올림픽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김한솔은 지난 9일 결단식을 마친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 144명 중 부상으로 낙마한 첫 번째 사례가 됐다. 체육회는 4일 파리올림픽 출전 22개 종목 선수 명단을 취합해 8일 파리올림픽 조직위에 제출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체조협회가 15일 밤늦게 김한솔의 부상에 따른 선수 교체 요청을 해왔다”며 “프랑스에 도착한 체육회 선발대가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선수 교체 승인을 받은 뒤 체조협회에 이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한솔을 비롯한 체조 대표팀 선수와 코칭 스태프 17명은 17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해 파리 인근 퐁텐블로에 마련된 사전 캠프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할 예정이었다. 출국 이틀 전 예상치 못한 부상을 입은 김한솔은 안타깝게도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의 꿈을 접게 됐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남자 마루운동을 석권한 김한솔은 류성현(21·한국체대)과 더불어 파리올림픽 마루운동 메달 후보로 꼽혔다.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부터 2020 도쿄올림픽까지 8회 연속 올림픽 단체전 무대를 밟은 남자 기계체조는 이번 파리올림픽 단체전 출전 티켓을 놓쳤다. 결국 국제체조연맹(FIG)의 티켓 배분 정책에 따라 개인종합의 이준호(28·천안시청)와 김한솔, 그리고 올 시즌 FIG 마루운동 월드컵시리즈 순위 1위에 오른 류성현 3명이 개인 자격으로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마루운동과 도마를 주 종목으로 뛰는 김한솔은 지난 연말 팔꿈치에 웃자란 뼈를 깎아내는 수술을 하고도 6개월 만에 기량을 회복해 올림픽에 전념해오던 터라 많은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한편, 36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획득한 여자 기계체조 대표팀과 이준호, 류성현, 허웅은 17일 파리로 떠난다.
  • “활동 전면 중지” 배우 남윤수 근황…부친에 ‘신장’ 기증했다

    “활동 전면 중지” 배우 남윤수 근황…부친에 ‘신장’ 기증했다

    배우 남윤수가 부친에게 신장을 기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남윤수 소속사 에이전시가르텐에 따르면 남윤수는 지난달 19일 신장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소속사는 “남윤수는 신장 이식 수술을 위해 올해 초부터 활동을 전면 중지하고 수술 준비에 매진했다”며 “현재 기증자인 남윤수와 수혜자인 부친 모두 빠르게 건강을 회복해 퇴원한 상태”라고 전했다.수술을 진행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도 이날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남윤수의 소식을 전했다. 병원은 “최근 은평성모병원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에는 ‘요리 잘하는 남자배우’ 남윤수님과 그 가족들의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며 “배우 남윤수님이 자신의 신장을 아버지에게 기증해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해드렸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증자와 수혜자 모두 빠르게 회복해 건강하게 퇴원하셨고, 행복한 미래를 이야기하는 가족들을 보며 의료진 또한 행복한 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병원은 그러면서 “이식 수술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수술을 마치고 회복해 퇴원하는 순간까지 늘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배우 남윤수님. 그의 환한 웃음과 가족을 깊이 생각하는 선한 마음이 오늘의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병원 측은 이와 함께 남윤수와 의료진이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2014년 모델로 데뷔한 남윤수는 드라마 ‘인간수업’, ‘연모’, ‘오늘의 웹툰’ 등에 출연해왔다.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촬영도 마친 상태다. 아직 편성은 미정이다.
  • 여자친구와 통화하다 “잠깐만”…다른 여성 불법촬영한 男

    여자친구와 통화하다 “잠깐만”…다른 여성 불법촬영한 男

    지하철 역에서 여자친구와 통화를 하던 중 다른 여성을 쫓아가 불법 촬영한 남성이 붙잡혔다. 지난 15일 1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감빵인도자’에는 ‘남자친구의 불법 촬영 소식을 듣고 달려온 여자친구, 과연 남자친구의 최후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남성 A씨는 개찰구 근처에서 여자친구와 통화 중 치마를 입은 여성이 개찰구를 나와 출구 쪽으로 향하는 것을 봤다. 이때 A씨는 여자친구에게 “잠깐만”이라고 말한 뒤 빠르게 여성을 뒤쫓아가 치마 속을 불법 촬영했다. 이어 A씨는 왼쪽 계단으로 올라가려는 척하다 유턴해 개찰구 쪽으로 걸어오면서 다시 여자친구와 전화를 이어갔다. 이 장면을 목격한 유튜버는 A씨를 붙잡고 “핸드폰 좀 보자”고 요구했다. 그러자 A씨는 “여자친구랑 통화하고 있지 않냐”며 “왜 그러냐. 안 지운다. 차라리 경찰을 불러라”고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또 A씨는 여자친구에게 “나 지금 ○○역인데 너 만나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산책하다가 화장실 들리고 계단 올라가고 있는데 이상한 사람이”라며 “자기야, 잠깐만 와 줄래?”라고 부탁했다. 유튜버가 곧장 경찰에 신고하자 A씨는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며 “난 아무것도 없다. 난 그냥 핸드폰 들고 있었다. 와 억울하게 하네? 안 그래도 그거 때문에 조심하는 사람이다. 내가 이런 취급 당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 CCTV를 보자”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후 경찰과 A씨의 여자친구가 차례로 도착했다. A씨의 핸드폰을 확인한 경찰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불법 촬영 영상이 확인돼서 CCTV는 안 봐도 될 것 같다”며 “현행범으로 체포하겠다”고 말했다. 유튜버는 “A씨가 변호사를 선임하려고 여기저기 통화 중이다. 오후 11시 30분에 변호사랑 연락이 되겠냐”며 “여자친구분은 A씨의 변명에 의문을 품는 듯했다. 그럴 수밖에 없다. 범행 장면이 담긴 CCTV를 봤다면 아마 그 자리에서 뺨 때리고 이별 통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범행을 저지른 뒤 뭘 잘했다고 여자친구까지 부른 건지 알 수가 없다. 그래 놓고 본인은 ‘몰래카메라에 조심하는 사람’이라는 궤변을 늘어놓는다”고 황당함을 전했다. 감빵인도자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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