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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국하는 이재용 회장 “선수들 선전 기분 좋아…셀피 마케팅 보람”

    귀국하는 이재용 회장 “선수들 선전 기분 좋아…셀피 마케팅 보람”

    12년 만에 올림픽 현장을 찾은 이재용 회장이 약 2주간의 프랑스 파리 출장을 마치고 7일 귀국했다. 2024 파리올림픽 기간 파리를 찾아 글로벌 정관계 및 스포츠계 인사,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 등을 잇달아 만난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서 취재진과 만나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잘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갤럭시 Z 플립6 셀피를 찍는 마케팅도 잘된 것 같아서 보람이 있었다”고 미소 지었다. 삼성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최상위 후원사 TOP(The Olympic Partner) 15개사 중 유일한 한국 기업이다. 삼성전자는 1997년 IOC와 TOP 계약을 맺고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파리 올림픽 참가 선수들에게 약 1만 7000대의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전달했다. 또 IOC와 협력해 올림픽 최초로 시상대 위에 오른 선수들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받았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 기간 비즈니스 회동에 대해서는 “많은 분과 (회동)했고 자세한 내용은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삼갔다. 그러면서 ‘파리 출장 성과’에 대해 “실적으로 보여야죠”라며 웃으며 자리를 떠났다.이 회장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매제인 김재열 IOC 위원 등과 함께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전을 지켜보며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오상욱을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또 지난달 25일에는 모친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과 함께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공동 주최한 ‘파리 올림픽 개막 전야 만찬’에 참석해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기원했다. 이 회장은 마크롱 대통령의 초청으로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인 오찬에도 참석, 각국 경제계 인사들과 글로벌 경제 전망, 미래 기술 트렌드, 조직문화 혁신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당시 오찬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CEO, 닐 모한 유튜브 CEO, 데이브 릭스 일라이릴리 CEO,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등 글로벌 기업인 40여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피터 베닝크 전 ASML CEO 등 반도체·IT·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중요 비즈니스 현안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 음식 부족에 벌레까지? 끊이지 않는 파리 선수촌 식단 잡음

    음식 부족에 벌레까지? 끊이지 않는 파리 선수촌 식단 잡음

    선수촌 내 더위에 이어부실한 식단 연일 도마 2024 파리올림픽 선수촌 내 찜통더위만큼이나 식단에 대한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채식 위주의 부실한 식단에 비위생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영국 수영 국가대표로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애덤 피티(30)는 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을 통해 선수촌 음식에서 벌레가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파리 대회에서 수영 남자 100m 평영 은메달을 포함해 올림픽에서 모두 6개 메달을 딴 피티는 “선수들이 기대하는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서는 식사가 좋지 않다”며 “선수들은 가능한 한 최고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파리 음식은 단백질 옵션이 부족하고, 긴 줄 때문에 음식을 받는 데 30분씩 걸린다”라고도 덧붙였다.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선수촌 내 모든 식사의 60%를 육류가 아닌 식단으로, 3분의 1을 식물 기반 식단으로 제공한다. 피티는 “지속 가능성이 선수들에게 강요되고 있다. 나는 고기를 원하고, 고기가 있어야 경기할 수 있다”며 “나는 생선을 좋아하는데 생선에서 벌레를 발견했다는 선수들도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파리올림픽 대변인은 “우리는 선수들의 의견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선수촌 식당 사용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급을 조정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특정 제품의 양이 많이 증가했고, 서비스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추가 직원이 배치됐다고도 설명했다. 하지만 폐막식이 가까워져서도 선수촌과 관련된 민원이 줄을 잇는 만큼 대회 운영과 관련한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한편 선수촌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은 조직위의 대응으로 인해 선수들이 무더위와 ‘장외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탈리아 수영대표 토마스 체콘(23)은 남자배영 200m 결선 진출에 실패한 뒤 “오후와 밤에 더위와 소음 탓에 잘 못 잤다”며 “에어컨이 없어 매우 덥고 음식도 입에 맞지 않아 많은 선수가 선수촌을 떠나고 있다”고 밝혔다.
  • 25명 중 22등 했지만 ‘역대급 사진’ 남긴 伊 다이빙 선수

    25명 중 22등 했지만 ‘역대급 사진’ 남긴 伊 다이빙 선수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경기에서 선수가 오륜 링 안에 정확히 들어간 장면이 카메라에 담겼다. 해당 선수는 출전 선수 25명 중 22위에 그쳤지만, 올림픽 역사에서 회자될 ‘역대급 사진’을 남기게 됐다. AP통신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지오반니 토치(이탈리아)가 다이빙 연기 도중, 경기장 벽면에 새겨진 올림픽 오륜 링 안에 위치한 모습을 찍은 사진을 보도했다. 사진 속 토치는 스프링보드에서 뛰어오른 뒤 다리를 쭉 펴고 두 팔로 감싸 안은 채 회전하던 중, 벽면에 새겨진 오륜 중 가운데에 위치한 링 안에 정확히 들어가 있었다. 토치는 1∼6차 시기 합계 346.85점으로 25명 중 22위에 그쳐, 상위 18명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해당 사진이 화제가 되자 AP통신은 사진을 촬영해 보도한 이진만 사진기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기자는 “다이빙 종목은 사진기자가 독특한 각도를 생각하지 않으면 사진이 반복적으로 보일 수 있다”면서 “일반적으로 선수들이 몸을 비트는 등의 동작을 수행할 때 좋은 사진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 뒤에 있는 오륜 링을 액자로 삼아 선수의 움직임과 얼굴을 담으려 노력했다”면서 “오륜 링을 배경으로 선수를 가운데에 배치하고 대칭을 맞추려 했다”고 덧붙였다.
  • 선수용 비키니 입고… 성인화보 찍은 日 비치발리볼 대표

    선수용 비키니 입고… 성인화보 찍은 日 비치발리볼 대표

    일본 현역 여자 비치발리볼 국가대표 선수가 ‘그라비아’라고 불리는 성인화보를 찍어 화제다. 최근 구독자 120만명의 일본 남성 잡지 ‘주간 플레이보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2028년 LA올림픽을 목표로 하는 비치발리볼 기대주들의 그라비아 도전’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2001년생인 키누가사 노아와 키쿠치 미유는 23세 비치발리볼 국가대표 선수로 같은 중고등학교 배구부를 나와 메이카이대학에 함께 진학한 절친한 사이다. 키누가사 노아는 일본 여자 프로배구 전국 랭킹 5위에 든 적도 있고, 대학 전국대회에서 다수 우승한 전적이 있다. 2019년 일본 전국 고교 여자선수권 (마돈나컵) 우승, 2022년 일본 전국 대학 우승에 이어 2022년 브라질 세계 선수권 대회를 제패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두 선수는 일본 비치발리볼 미모 1위로 언급되며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 행보는 노골적인 노출은 없지만 엄연히 노출화보라는 점에서 팬들은 다소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선수용 비키니를 입고 해변 코트에서 포즈를 취하거나 비키니를 입고 전통 가옥에서 수박을 먹는 포즈로 촬영에 임했다. 이를 기념한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일본에서는 2015년에도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경력이 있는 카타히라 아카네가 그라비아에 데뷔한 적이 있다. 2000년대 들어 그라비아 모델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달라진 것이 한몫했다. 그라비아 아이돌이 배우 가수 방송인으로 보폭을 넓히거나, 반대로 사회 곳곳의 유명인이 그라비아 화보를 찍는 사례가 많아졌다. 우리나라에서도 미녀골퍼 안신애가 일본 잡지 슈칸 겐다이와 그라비아 화보를 촬영한 바 있다. 일본 잡지 슈칸 겐다이는 “안신애 그라비아 화보 첫 촬영”이라며 그녀의 화보와 인터뷰 기사를 공개했고, 안신애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매체와의 화보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화보 촬영 사실을 직접 알리기도 했다. 비치발리볼 선정성·성차별 논란 계속 여성 비치발리볼 선수들의 비키니 의상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성 선수들이 헐렁한 유니폼을 입는 것과 달리 여성 선수들은 일반적으로 노출이 심하고 과하게 몸에 달라붙는 비키니를 착용한 채 경기에 임하기 때문이다.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는 6일(현지시간) 출전 선수의 남녀 성비 균형을 최초로 이룬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여자 선수들의 경기복에 다른 잣대를 적용하는 종목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종목별 국제연맹(IF), 각 나라 종목 후원 업체 등의 영향으로 여자 선수들이 유니폼 선택의 제한을 받는다고 전했다. 남자 선수와 여자 선수의 경기복에 전혀 다른 기준을 적용하는 대표적인 종목으로는 기계체조와 비치 핸드볼이 꼽힌다. 특히 비치발리볼은 1992년 바르셀로나 하계올림픽에서 시범 종목으로 처음 선보인 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공식 종목이 된 이후부터 복장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당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선수들의 체감온도를 낮추고 활동성을 높인다는 명목하에 여성 비치발리볼 선수들이 비키니 타입의 하의를 입어야 하며, 하의의 폭을 최대 7㎝로 제한하는 공식 규정을 정했고, 이로 인해 여성 선수들은 보디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비키니 유니폼을 입어야 했다. 국제여성권리연맹은 포브스와 한 인터뷰에서 “스포츠계는 여성의 몸을 성적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모든 것은 돈과 연결돼 있다”면서 “(비키니 착용을 강요하는 것은) 여성을 물건처럼 보이게 하고, 이는 명백한 성차별”이라고 주장했다. 국제배구연맹(FIVA)은 2012년 런던올림픽 비치발리볼 경기에서 복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참가국의 종교적 신념과 문화적 관례 등을 존중해 반바지와 긴 팔 및 민소매 상의 착용을 허용한 것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선수가 비키니를 입는 것을 선호한다. 여성 선수 대부분은 공을 잡기 위해 모래사장으로 뛰어들 때 모래가 유니폼 안에 들어와 갇히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미국 비치발리볼 선수인 케리 월시 제닝스는 “비치발리볼 경기는 37.8도가 넘는 더운 장소에서 열린다”면서 “경기력을 위해서일 뿐 섹스 어필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 벌써 다섯 번째 훈련 취소… 센강 수질 악화에 오픈워터스위밍 훈련도 차질

    벌써 다섯 번째 훈련 취소… 센강 수질 악화에 오픈워터스위밍 훈련도 차질

    올림픽 기간 내내 센강 수질 상태 도마조직위, 8~9일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 2024 파리올림픽 트라이애슬론 경기가 모두 치러진 센강 수질 문제가 다시 거론되면서 선수들의 훈련 일정이 또 차질을 빚고 있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지난 6일(한국시간) 센강 수질이 수영에 적합하지 않아 이날 예정됐던 오픈워터스위밍(수영 마라톤)의 센강 훈련을 취소했다. 올림픽 개막 이후 센강에서의 훈련 일정이 취소된 건 이번이 벌써 다섯번째다. 조직위 발표에 따르면 센강 4곳에서 채취한 샘플 가운데 한 곳에서 배설물 지표인 장구균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조직위는 “지난 5일 오전 일찍 채취한 샘플들에서 대장균 수치는 ‘좋음’에서 ‘매우 좋음’으로 나타났다”면서도 “장구균은 배양에 시간이 걸려 주말인 4일 채취한 샘플을 기준으로 훈련 여부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일기 예보에 따라 7일사전 훈련과 8일 여자부, 9일 남자부 오픈워터스위밍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센강 수질은 파리올림픽이 열리기 전부터 도마 위에 올랐다. 대회가 시작된 후에도 수질이 나아지지 않아 훈련 일정만 아니라 트라이애슬론 남자부 경기 일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우여곡절 끝에 트라이애슬론 남녀부 개인전, 혼성 릴레이까지 3경기 모두 센강에서 치렀지만 수질에 따라 일정이 유동적이라며 많은 선수가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특히 트라이애슬론 혼성은 경기 당일 오전 조직위가 센강 수질 샘플 4개 중 하나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됐고 밝혔음에도 경기를 진행해야 했다. 벨기에 혼성 릴레이팀은 ‘센강 수질 문제’로 추정되는 이유로 기권했다. 남자부 은메달을 딴 뉴질랜드의 헤이든 와일드는 뉴질랜드 매체 1뉴스에 “경기 48시간 후 팀 내에 약간의 질병이 있었다”며 자신 역시 대장균 감염 증상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 레슬링 전설 미하인 로페즈, 올림픽 5번째 금메달 목에 걸고 은퇴

    레슬링 전설 미하인 로페즈, 올림픽 5번째 금메달 목에 걸고 은퇴

    모든 종목을 통틀어 올림픽 5회 연속 우승 기록을 최초로 달성한 레슬링 전설 미하인 로페스(42·쿠바)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화려하게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다. 로페스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 결승에서 야스마니 아코스타(칠레)를 6-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시작으로 2012 런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까지 올림픽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던 그는 이번 파리 올림픽까지 우승하는 전무후무한 기록까지 세웠다. 당초 도쿄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로페스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복귀했다. 로페스는 16강전에서 이승찬(한국)을 7-0으로, 8강에서 ‘1번 시드’인 아민 미르자자데(이란)까지 3-1로 꺾은 데 이어 4강전에서도 셀레 샤리아티(아제르바이잔)를 4-1로 이기는 등 오랜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압도적인 실력을 뽐냈다. 로페스 이전까지 올림픽 단일 종목 최다 연패 기록은 칼 루이스(멀리뛰기), 마이클 펠프스(200m 혼영), 케이티 러데키(800m 자유형), 폴 엘브스트롬(요트) 등이 기록한 4회 연속 우승이었다. AP통신에 따르면 로페스는 경기 후 “5연패는 전 세계와 조국을 위해 갈망했던 결과였는데 마침내 도달하게 돼 정말 행복하다”면서 “앞으로 젊은 세대를 교육하고 싶다”고 밝혔다.
  • ‘김우빈과 10년♥’ 신민아,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 ‘포착’

    ‘김우빈과 10년♥’ 신민아,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 ‘포착’

    배우 신민아가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6일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민아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을 올렸다. 소속사는 “어쩜 그렇게 넌 다 예뻐. 뭘 해도 예쁜 밍. 웨딩드레스로 비주얼 압살 이슈”이라며 신민아의 외모를 극찬했다. 신민아는 tvN, 티빙 새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를 위해 결혼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청순한 외모를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과 피해 주기 싫어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의 손익제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신민아는 지난 2015년 7월 열애를 인정하고 10년째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신민아는 2017년 김우빈이 비인두암을 투병하는 동안에도 그의 곁을 지켰다.
  • “양궁장 추태, 지역체육회 임원들이었다” 비매너 관중 논란

    “양궁장 추태, 지역체육회 임원들이었다” 비매너 관중 논란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시합이 열린 앵발리드 경기장에서 일부 한국 관중이 예의 없는 관람 태도를 보였다는 주장이 나와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특히 해당 관중은 여러 지역자치단체 산하 체육회 임원 등으로 알려지며 네티즌들의 비난이 집중되고 있다. 6일 메타의 텍스트형 소셜미디어(SNS)인 스레드에는 지난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경기장에서 열린 양궁 남자 개인전을 8강부터 결승전까지 보고 왔다는 한 네티즌의 관람 후기가 올라왔다. 60만원가량의 티켓 패키지를 사서 경기장에 간 네티즌 A씨는 많은 수의 한국 어르신들이 등에 ‘팀코리아’라고 쓰인 유니폼을 입고 ‘카테고리 A’ 좌석 제일 앞자리부터 서너줄을 꽉 채워 앉은 모습을 봤다. 이때만 해도 A씨는 이분들이 “열정 있고 멋있는 어르신들이겠구나 생각했다”고 했다. 문제는 이우석 선수와 이탈리아 선수, 김우진 선수와 튀르키예 선수의 8강 경기가 시작됐을 때부터였다. A씨는 “카테고리 A석은 선수랑 이야기가 가능할 정도로 가깝다. 양궁은 정말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종목이니 슛을 하기 전에 조용해야 하는 것은 어린이들도 알 것이라 믿는다”며 “그런데 이들은 선수가 샷을 하기도 전에 ‘나인! 나인! 나인!’, ‘텐! 텐! 텐!’ 등 장내 아나운서가 점수를 알려주기도 전에 무당이라도 된 것처럼 점수를 말했다”고 했다.이들이 계속 점수를 말하며 시끄럽게 하자 이탈리아 관중들이 조용히 하기를 권했다고 한다. 그러나 한국 어르신들은 전혀 조용히 할 생각을 안 했고, 그 와중에 휴대전화 벨소리와 카카오톡 알림 소리가 시도 때도 없이 울리고 통화 소음도 이어졌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개저씨’(주변에 민폐를 끼치는 중장년층 남성을 가리키는 속어)들의 추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상대팀 선수가 활시위를 당길 때면 “워이” 등 선수를 자극하는 소리를 냈다. 이를 보다 못한 튀르키예 관중석에서 한 여성이 “입 다물라!”(Shut up!)고 외치자 이제야 한국 어르신들은 일순간에 조용해졌다. 그러나 8강에서 탈락한 이탈리아와 튀르키예의 관중들이 떠나고 나자 이들의 비매너 관람은 주기적으로 반복됐다고 A씨는 전했다. 이들의 야유 소리와 해외 관중의 “입 다물라!”는 외침은 국내 중계방송 당시에도 또렷하게 잡혔다.A씨는 “그저 한국 어르신들을 무지성으로 까기 위해 글을 작성한 게 아니다”라며 “이들의 정체는 놀랍게도 대한체육회 소속 전국 지자체 산하 체육회의 회장·부회장·사무처장 직함을 달고 공적인 일로 나라의 세금으로 숙식과 경기 티켓을 제공받아 온 자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체육회 이름과 직책 등이 적힌 명패를 걸고 있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A씨는 “대한체육회 차원에서 교육을 하든 시험을 봐서 60점 넘는 사람들만 참관을 보내든지 하라. 나라 망신시키는 꼴은 보고 싶지 않다”며 “국가대표 선수들은 수년간 훈련하고 노력해서 국위선양을 하는데 그걸 지원하고 도와줘야 할 협회 사람들이 되레 나라 망신을 시킨다”고 지적했다. A씨는 그러면서 “더 이상 관에서 쓸데없는 돈 그만 쓰고 그 돈으로 동네 운동장 트랙이나 우레탄으로 덮고 잔디를 까는 식으로 국민 건강에 기여해달라”고 덧붙였다. A씨의 관람 후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올림픽 양궁 보면서 야유 보내는 거 듣고 진짜 예의없다 생각했는데 한국 사람이었다니 충격이다”, “세금으로 여행하는 것밖에 더 되나”, “저런 사람들한테 들어가는 돈 다 걷어서 꿈나무 체육인들 지원이나 제대로 해달라”, “선수가 국격 올려놓으면 뭐 하나” 등 반응을 보였다.
  • 올림픽 축구 탈락했는데…정몽규, 파리서 FIFA 회장 만났다

    올림픽 축구 탈락했는데…정몽규, 파리서 FIFA 회장 만났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024 파리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만났다. 인판티노 회장은 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내 친구이자 대한축구협회 회장인 정몽규를 다시 만나 반가웠다”면서 정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인판티노 회장은 정 회장에 대해 “2016년 FIFA 회장에 취임한 뒤 처음 만났다”면서 “한국과 전 세계 축구가 성장하도록 하는 여정을 함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판티노 회장이 공개한 사진에는 정 회장과 FIFA 파리 사무소에서 만나 인사를 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정 회장이 최근 출판한 에세이 ‘축구의 시대-정몽규 축구 30년’을 친필 편지와 함께 인판티노 회장에게 선물하는 모습도 사진에 담겼다.FIFA는 정 회장이 발언하는 1분 41초 길이의 영상도 공유했다. 영상에서 정 회장은 “전통적으로 축구는 남자의 스포츠였지만 지금은 수많은 여성 팬이 있다”면서 “팬층이 대단히 확장되고 있다는 게 한국에서 나타나는 흥미로운 현상”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 천안에 건립 중인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도 소개했다. 정 회장은 “3억 달러(약 4135억원) 규모 프로젝트로, 그라운드가 11개는 될 것 같다”며 “(기본) 500만 달러에 추가로 200만 달러를 더 지원해준 FIFA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인판티노 회장과 정 회장은 다음 달 한양대에서 열리는 ‘홈리스 월드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홈리스 월드컵은 주거 빈곤층의 자립을 지원하고 대중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한다는 취지로 2003년 출범했다. 이번 한국 대회는 아시아 최초로 열리며, 지난해 대구 FC에서 은퇴한 이근호 대한축구협회 이사가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FIFA는 홈리스월드컵을 주최하는 홈리스월드컵재단과 양해각서를 맺고 이번 대회를 지원한다. 인판티노 회장은 “축구는 모든 사람에게 아름다운 경기를 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회적 책임이 있다”면서 “분단된 국제사회에서 축구는 세계를 하나로 묶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축구는 생활 방식과 인생을 바꿀 수 있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큰 힘을 줄 것”이라면서 “그런 중요한 행사를 한국에서 열 수 있어 참 영광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 축구 종목에서 우리나라는 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려있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에 패해 40년만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 적수 없는 ‘드림팀’ 미국 농구, 요키치와 정면승부…독일 vs 프랑스 자존심 대결

    적수 없는 ‘드림팀’ 미국 농구, 요키치와 정면승부…독일 vs 프랑스 자존심 대결

    르브론 제임스, 스테픈 커리 등 미국 프로농구(NBA) 최고의 선수들을 끌어모은 미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결승 문턱에서 니콜라 요키치(세르비아)를 만났다. 반대쪽 대진표에선 독일과 프랑스가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을 펼친다. 미국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남자 농구 8강전에서 브라질을 122-87로 완파했다. 이로써 미국은 대회 5연패를 향해 나아가는 길목에서 세르비아와 맞대결(9일)을 펼친다.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선 미국이 43점을 합작한 케빈 듀랜트와 제임스의 활약으로 세르비아를 110-84로 제압한 바 있다. ‘드림팀’ 미국의 위력은 압도적이었다. 브라질을 상대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12명이 모두 득점했는데 전반엔 조엘 엠비드(14점)와 데빈 부커(18점), 후반엔 듀랜트(11점)와 앤서니 에드워즈(17점)가 폭발했다. 쿼터마다 NBA 올스타급 선수들이 벤치에서 차례로 출전하면서 상대 전의를 상실시켰다. 주장 커리(7점)는 경기를 마치고 “드림팀에 대한 의견이 많이 나오지만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미국 국가대표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낄 뿐이다. 상대를 이기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의 경기만 펼쳐야 승리할 수 있다”며 “내 역할은 동료들에게 슛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다. 남은 두 경기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세르비아는 NBA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3회에 빛나는 요키치가 이끈다. 호주와의 8강에서도 요키치가 팀 내 최다 21점,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17점을 올렸다. 요키치는 대회 4경기 평균 19.3점으로 팀의 중심을 잡고 있다. 모든 선수가 득점이 가능한 미국을 상대로는 동료들의 지원이 받쳐줘야 승산이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해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독일은 개최국 프랑스와 맞붙는다. 독일 주장 데니스 슈뢰더가 4경기 평균 18점, 프란츠 바그너는 20.8점으로 원투펀치 역할을 맡고 있다. 월드컵 4강에서 독일에 패배한 미국이 설욕전을 벼르고 있는 만큼 결승에서 두 팀이 만나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프랑스도 만만치 않다. ‘에펠탑’ 루디 고베르와 ‘NBA 신인왕’ 빅터 웸반야마의 트윈타워를 앞세운 프랑스는 8강에서 우승 후보 캐나다를 제압하며 상승세를 탔다. 다만 독일 에이스 슈뢰더의 수비법을 찾아야 승리에 가까워질 수 있다.
  • “섹시하다고 뛰냐” 욕먹은 육상여신…독일 대표팀 갈등 심각

    “섹시하다고 뛰냐” 욕먹은 육상여신…독일 대표팀 갈등 심각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선수’라는 별명을 얻은 독일 육상 선수 알리샤 슈미트(26)의 첫 올림픽 출전을 두고 팀 내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슈미트는 1998년생으로 175㎝의 키에 아름다운 외모로 육상선수와 모델 활동을 동시에 이어가고 있다. 슈미트는 2024 세계계주선수권에서 마누엘 샌더스, 요한나 마르틴, 에밀 아게쿰과 함께 혼성 4X400m 계주에서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슈미트는 자신의 SNS에 “천국에서 파리로”라는 코멘트와 함께 기념사진을 올렸다. 슈미트는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림픽 팀에 합류했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라는 제목으로 올림픽 대표팀 합류 소식을 전하는 전화를 받고 감격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슈미트는 올림픽 데뷔를 앞두고 “가장 큰 꿈이 이루어졌다. 파리에 가서 평생 간직할 추억을 만들 것”이라며 “이 생각은 수년 동안 내게 동기가 됐고,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신의 꿈이 아무리 크더라도, 헌신하고 자신을 믿는다면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나 독일은 지난 3일(현지시간) 4X400m 혼성계주 예선에서 3분15초63의 기록으로 7위를 해서 예선에서 탈락했다. 혼성 계주는 남자-여자-남자-여자 주자 순으로 번갈아 레이스를 펼친다. 독일의 부진 이유로 슈미트가 지목을 받고 있다. 애초에 기록이 떨어지는 선수가 국가대표로 합류한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독일육상대표 루나 불만은 슈미트의 경기가 끝난 뒤 “모두가 인정하지 못하는 결과가 나왔다. 독일육상협회는 가장 빠른 네 명이 달리도록 해야 했다. 하지만 다른 결정이 내려졌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루나가 400m 기록으로 독일 2위였음에도 해당 종목에 선발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의 남자친구인 장 폴 브레다는 해당 종목에 출전한 상황이었다. 이후 루나의 문제 제기가 논란으로 번지자 루나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슈미트는 협회 특혜 논란에 “사전에 의견 차이가 있었던 것은 맞다”면서 “우리는 하나의 팀이기 때문에 뭉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힘들 것 같다”고 호소했다. 슈미트는 파리올림픽에서의 일상을 자신의 SNS에 올리고 있다. 슈미트는 운동선수가 운동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비판에 대해 “독일에서 전업 운동선수로 살기는 쉽지 않다. 운동선수들에게 SNS는 좋은 부업이 될 수 있다. 좋은 후원사를 얻으면 더 운동에 집중할 수 있다”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 “안 봐요, 관심 없어요” 전 세계인의 축제였는데…올림픽에 ‘심드렁’

    “안 봐요, 관심 없어요” 전 세계인의 축제였는데…올림픽에 ‘심드렁’

    전 세계인의 축제라는 수식어도 이제 옛말이 된 걸까. 올림픽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7월 올림픽(olympic)에 대한 전 세계 검색량은 24로, 이는 하계 올림픽 기준 역대 최저치 수준이라고 지난 6일 한국경제가 보도했다. 해당 지표는 가장 검색량이 많을 때를 100으로 두고 상대적인 추이를 나타낸다. 2008년 100→2012년 62→2016년 73→2021년 39 등으로 전체적인 추이는 하락세다. 올림픽에 대한 전 세계인의 외면은 그동안 꾸준히 수치로 드러난 바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티카(statistica)에 따르면 하계 올림픽 전 세계 시청자 수는 2020 도쿄올림픽 때 30억명 정도로 약 10년 사이 15%가 증발했다. 통상 하계 올림픽보다 인기가 적은 동계 올림픽은 더 처참하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미국에서 2주일 넘게 황금시간대에 방송됐지만 시청률이 역대 동계올림픽 중 최악을 기록했다.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유니버설에 따르면 당시 NBC유니버설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피콕을 포함해 NBC 계열사를 통해 중계된 베이징 올림픽을 본 시청자는 하루 평균 1140만명이었다. 이는 2018 평창올림픽 시청자인 1980만명과 비교하면 거의 반 토막 수준이다. 국내도 마찬가지다. 지상파 3사가 중계한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 시청률은 3.0%를 기록했다. 이는 2020 도쿄올림픽 때보다 크게 떨어진 수치로, 0%대 시청률도 나왔다. 그나마 국민들의 관심을 받은 종목은 양궁과 배드민턴이다. MBC와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김우진(청주시청)이 양궁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따낸 결승전에서 MBC는 전국 가구 18.3%, 수도권 가구 2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경기 시청률이 수도권 가구 기준 20%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셔틀콕 황제’ 안세영(22·삼성생명)이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했을 때 SBS 시청률은 전국 기준 9.4%, 수도권 기준으로는 10.3%를 기록했다.
  • 안세영 “내 원동력은 분노”… 대통령실 “문체부, 진상 파악할 것”

    안세영 “내 원동력은 분노”… 대통령실 “문체부, 진상 파악할 것”

    28년 만에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역사적인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22·삼성생명)이 대한배드민턴협회와 국가대표팀 시스템을 작심 비판해 파문이 일고 있다. 대표팀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국제 대회에 나서고 싶다는 뜻도 내비쳐 향후 상황에 따라 파장이 확산될 전망이다. 안세영은 지난 5일(한국시간)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직후 “제 부상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에 많이 실망했다”며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이랑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밝혀 세상을 놀라게 했다. 이후 그는 공식 기자회견, 언론과의 개별 통화를 통해 선수 부상 관리와 훈련 방식, 의사 결정 체계 등 대표팀 시스템 전반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 무엇보다 안세영은 지난해 10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의 부상 과정과 대표팀 대처에 깊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최초 2~4주 진단을 받았으나 회복은 더뎠고, 5주 만에 복귀해 대회 출전을 이어 가다 지난해 말 재검진을 통해 간단한 부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부상 통증과 심리적 부담감을 안고 올림픽을 준비하다 출전 포기까지 고민할 정도로 마음고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안세영은 “부상이 안 오게 훈련하든지, 부상이 오면 제대로 조치해 주든지 해야 하는데 부상은 오고, 훈련은 훈련대로 힘들고, 정작 경기에는 못 나가는 식”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또 “훈련 방식이 몇 년 전과 똑같다”고 꼬집기도 했다. 복식 중심의 대표팀 운영에 아쉬움도 드러냈다. “항상 성적은 복식이 냈으니까 치료와 훈련에서 복식 선수들이 우선순위였다”는 것이다. 그동안 배드민턴은 22개의 올림픽 메달(금 7, 은 8, 동 7개)을 수확했는데 이 중 복식(금 5, 은 6, 동 7개)이 82%를 차지한다. 단식과 복식별로 육성과 훈련 방식이 달라야 한다고 언급한 안세영은 “단식은 개개인 스타일이 다른데 한 방향으로만 가려고 하니까 어려움이 많다”고 짚었다. 또 충분한 설명 없이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경우도 있다고 비판했다.태극마크를 단 직후인 2018년부터 문제의식이 있었다는 안세영은 “목표를 잡고 꿈을 이루기까지 원동력은 분노였다. 목소리를 높이고 싶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양궁처럼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잘 육성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은퇴 시사’ 등의 보도가 잇따르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수 보호와 관리, 소통에 대한 부분을 말하고 싶었다”며 “은퇴라는 표현으로 곡해하지 말아 달라”고 썼다. 대표팀은 총감독 1명, 단식 코치 3명, 복식 코치 4명, 트레이너 5명 체제로 올림픽을 준비했고 대표팀 전체 48명 중 단식 3명, 복식 9명이 출전했다. 올림픽이 다가오며 코치 1명과 트레이너 1명이 안세영을 전담했다. 이 트레이너는 계약 종료로 파리까지는 함께하지 못했다.협회 관계자는 6일 “최선을 다한다고 했는데 선수 입장에선 부족했을 수 있다”며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느꼈는지 파악해 보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올림픽이 끝나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진상 파악에 나설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개선 조치 필요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갈등이 봉합되지 않고 안세영이 대표팀과 최종 결별할 경우 소송전 가능성도 제기된다. 올림픽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순위 점수에 따라 개인에게 출전권이 주어지고, 점수를 쌓을 수 있는 BWF 주관 대회는 대표팀 소속이 아니더라도 출전이 가능하다. 다만 협회는 대표팀을 중심으로 국제 대회 선수단을 꾸리고, 대표팀 은퇴 선수 중 ‘활동 5년 이상, 여자 만 27세, 남자 만 28세 이상’만 출전을 허용하고 있다. 규정 개정 없이는 ‘대표팀이 아닌’ 안세영의 국제 대회 출전이 힘든 상황이다. 안세영이 “대표팀에서 나간다고 올림픽을 못 뛰게 된다면 그건 야박하지 않나 싶다”고 언급한 것은 이 부분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 요청이 있을 경우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도 출전을 허용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이 있지만 협회가 이를 적용할지는 미지수다. 2017년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신백철, 고성현이 규정에 걸려 국제 대회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소송전을 통해 길을 튼 일이 있다. 이후 ‘여자 만 29세, 남자 만 31세’였던 기준이 현재로 낮춰졌다.
  • [장인주의 춤추는 세상] 프랑스가 프랑스했다

    [장인주의 춤추는 세상] 프랑스가 프랑스했다

    지금까지 이런 극과 극의 반응은 없었다. 모든 일엔 호불호가 갈리기 마련인데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은 숱한 화제와 논란 속에서 여전히 도마에 올라 있다. 올림픽 개회식은 개최국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축제의 서막이다. 모든 개최국이 최선을 다하지만 문화강국답게 프랑스는 평범하게 준비하지 않았다. 파리 도심을 흐르는 센강을 따라 진행된 수상 개회식은 사상 최초이자 혁신적이었다. 파리 도시 전체는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화려한 무대가 됐다. 각국 선수단을 태운 100여척의 배가 꼬리를 물고 센강을 따라 흘렀고 곳곳에서 공연이 펼쳐졌다. 많은 위험요소를 감수하고 ‘스타디움’ 전통을 깬, 새로운 시도에 호평이 이어졌다. 대단한 용기와 결단, 추진력이 없다면 불가능한 기획이기 때문이다. 반면 혹평도 대단했다. 논란거리는 장면 속 이미지들에 있었다. 3장 ‘자유’에 나오는 1789년 혁명 당시 참수된 마리 앙투아네트 모습은 지나치게 섬뜩했고, 리슐리외 도서관의 세 남녀는 도발적이었다. 더 큰 논란은 8장 ‘축제’에서 터졌다. 긴 테이블 앞의 퍼포먼스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화 ‘최후의 만찬’을 연상시킨 것이다. 그중 한 남자 무용수의 스타킹이 찢어지면서 속살이 드러났는데 애매하게 모자이크된 장면이 외려 성기 노출 의혹으로 번졌다. 최악의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기독교인을 조롱했다는 비난이 거세지자 파리올림픽 조직위는 급하게 기자회견을 열어 개회식 시나리오는 오래전부터 자문단과 검토해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고, 총연출을 맡은 토마 졸리의 예술적 결정에 따랐다며 사과했다. 연극연출가이자 배우인 토마 졸리는 여러 매체를 통해 ‘최후의 만찬’과는 무관하고 연회와 프랑스 요리를 예찬한 것이라고 ‘표현의 자유’를 주장했다. 파리올림픽 개·폐회식 참가 예술가가 무려 3000명에 달한다고 한다. 주최 측은 이 많은 인원들에게 비밀유지서약서까지 받아 가며 극비리에 진행해 어떤 시나리오에 어떤 예술가가 등장하는지 막이 열리기 전까지 알 수 없었다. 오는 11일에 있을 폐회식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는 것 외엔 비밀이다. 그런 가운데 개회식 참가 예술가들의 면면이 속속 공개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 마리 앙투아네트 역의 소프라노 마리나 비오티, 논란의 장면 속 드래그퀸 니키 돌, 단체 일렉트로 스트리트의 스트리트댄서들, DJ 바르바라 부치, 디오니소스 역의 가수 필리프 카트린, 스타킹 사건의 파리오페라발레단 에투알 제르맹 루베. 그 밖에 개회식 3일 전까지 내한공연을 마치고 파리로 날아가 시청 지붕에서 아름다운 솔로를 보여 준 발레리노 기욤 디오프, 브레이킹 댄서이자 오페라 가수 야쿠브 조제프 올린스키, 전체 안무를 맡은 현대무용가 모 르 플라덱까지 유명 예술가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프랑스 혁명 정신인 자유·평등·박애를 12장으로 펼친 개회식을 통해 역사와 예술 그리고 대담함으로 무장한 예술가들을 뽐내는 프랑스가 감탄을 자아낸다. 장인주 무용평론가
  • ‘장대높이뛰기’ 듀플랜티스 또 세계新, 또 金

    ‘장대높이뛰기’ 듀플랜티스 또 세계新, 또 金

    아먼드 듀플랜티스(25·스웨덴)가 남자 장대높이뛰기 세계신기록을 쓰며 올림픽 2연패를 이뤘다. 이 종목에서 올림픽 2연패가 나온 건 1952년 헬싱키 대회와 1956년 멜버른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밥 리처즈(미국) 이후 68년 만이다. 듀플랜티스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선에서 6m25의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우승했다. 듀플랜티스는 단 네 번의 도약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5m70을 1차 시기에 넘은 듀플랜티스는 5m85, 5m95, 6m00을 1차 시기에 성공하며 일찌감치 금메달을 확보했다. 2위 샘 켄드릭스(미국)는 5m95, 3위 엠마누일 카랄리스(그리스)는 5m90으로 경기를 마쳤다. 듀플랜티스는 6m10도 1차 시기에 성공하면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치아구 브라스(브라질)가 세운 올림픽 기록(6m03)을 넘어섰다. 그 뒤로는 바를 6m25까지 높이며 승부수를 던졌다. 1, 2차 시기에 바를 건드렸지만 3차 시기에서 성공하며 자신이 올 4월 세웠던 세계기록(6m24)을 갈아치웠다. 듀플랜티스는 도쿄에 이어 파리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도쿄 대회에서는 6m02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올림픽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2연패에 성공한 건 1952·1956년 차례로 우승한 미국의 밥 리처즈가 마지막이었다.듀플랜티스는 7세 때 이미 3m86을 뛰어 ‘장대높이뛰기 신동’이라고 불렸다. 2018년 유럽육상선수권대회에서 주니어(20세 미만) 세계기록인 6m05를 넘으며 우승했다. 2019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5m97로 2위를 차지해 성인 국제무대에도 주요 선수로 떠올랐다. 그는 미국 장대높이뛰기 선수였던 아버지 그레그와 스웨덴 7종경기·배구 선수였던 어머니 헬레나 사이에서 태어났다. 듀플랜티스가 태어난 곳은 미국이지만 어머니를 따라 스웨덴 국적을 선택했다.
  • 우하람·이재경, 다이빙 남자 3m 준결승 동반 진출

    우하람·이재경, 다이빙 남자 3m 준결승 동반 진출

    한국 다이빙이 올림픽 첫 메달을 따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다. 우하람(26·국민체육진흥공단)과 이재경(25·인천시체육회)은 6일(한국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우하람은 예선에서 1~6차 시기 합계 389.10점으로 25명 중 12위에 올랐다. 이재경도 합계 381.40점으로 16위를 차지했다. 예선 상위 18명이 진출한 준결승은 7일 열린다. ‘한국 다이빙 간판’ 우하람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다. 3년 전 열린 도쿄 대회에서는 같은 종목에서 한국 다이빙 역대 최고 성적인 4위를 기록하며 간발의 차로 메달을 놓쳤다. 이날 예선에서 우하람은 3차 시기에서 네 바퀴 반을 도는 난도 3.8의 연기를 펼쳐 76.00점을 받고 13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4차 시기 입수 동작 실수로 52.50점에 그쳤지만, 이후 안정적인 연기로 12위로 예선을 마쳤다. 이재경은 ‘대기만성형 선수’로 불린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는 우하람을 4위로 밀어내고 동메달을 땄다. 다만 이번 파리 대회 예선에서는 1~3차 시기 6위를 유지하다 4차 시기에서 실수를 범했다. 리버스 동작으로 세 바퀴 반을 도는 동작에서 43.75점에 그쳐 13위를 찍은 이후 순위가 점점 떨어졌지만, 다행히 초반 선전으로 준결승행 티켓을 획득했다. 우하람과 이재경은 절친한 선후배이자 ‘다이빙 커플’이라는 공통점도 가졌다. 이재경은 2022년 1월 선수 출신 강유나씨와 결혼했고, 우하람은 내년 1월 현역 선수인 조은지(29·인천시청)와 결혼식을 올린다.
  • 金발차기 후보들의 ‘말발 대전’… 이다빈 “자신” vs 로랭 “과신”

    金발차기 후보들의 ‘말발 대전’… 이다빈 “자신” vs 로랭 “과신”

    9일 이·로랭… 경기 전부터 신경전사우디 첫 여자 선수 올림픽 무대 선수 역대 최대 규모… 난민 5명도 한국 태권도의 간판 이다빈(서울시청)이 그랜드슬램(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석권)의 최종 관문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랭킹 1위’ 알테아 로랭을 만난다. 사우디아라비아 여자 태권도 선수 최초로 올림픽 무대를 밟은 두냐 아부탈렙도 역사적인 발차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가 7일(한국시간) 화려한 막을 연다. 3년 전 도쿄 대회(130명)를 넘어 역대 최대 규모로 8개 체급에 총 134명이 출전한다. 난민 선수 5명이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려 의미를 더했다. 또 난민팀을 포함해 11개국 12명의 태권도 선수가 개막식 기수를 맡으면서 높아진 위상을 보여 줬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오는 9~10일 예정된 여자 67㎏ 초과급 이다빈과 로랭의 대결이다. 이다빈이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을 금빛으로 장식하기 위해선 동 체급 최강자를 넘어서야 한다. 두 선수는 지난해 12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준결승에서 맞붙었는데 당시 이다빈이 로랭을 꺾은 뒤 우승까지 차지했다. 하지만 같은 해 5월 바쿠세계선수권대회에선 로랭이 정상에 올랐고 이다빈은 조기 탈락했다. 도쿄올림픽에서는 이다빈이 은메달, 로랭이 동메달을 땄다. 시합이 펼쳐지기 전부터 신경전이 치열하다. 이다빈은 지난달 26일 파리에 입국하면서 “(로랭과) 많이 붙어 본 건 아니지만 승률은 내가 더 높다. 그랑프리에서도 이겼다. 자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로랭도 지난 5일 WT 기자회견에서 “(이다빈과) 서로 아주 잘 알아서 전략을 바꿀 계획이다. 그러니 너무 자신하지 말라고 전해 달라”며 여유로운 웃음과 함께 경고장을 날렸다.사우디아라비아 역사상 최초의 여자 메달리스트를 꿈꾸는 아부탈렙은 49㎏급에 출전한다. 그는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와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이미 실력을 인정받았다. 아부탈렙은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여자 선수가 부족해서 남자들과 훈련했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며 “메달을 따면 돌아가신 아버지와 조국에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에서 아프가니스탄의 기수를 맡았던 파르자드 만수리(남자 80㎏급)는 파리에선 난민팀의 오륜기를 가슴에 달았다. 무장단체 탈레반이 자국 수도 카불을 점령하면서 미군 수송기에 몸을 실었고 결국 영국에 정착한 난민 신분이 됐기 때문이다. 도쿄(80㎏ 초과급)에서 한국 인교돈(은퇴)에게 무릎을 꿇었던 만수리는 이번엔 서건우(한국체대)와 맞붙을 것으로 전망된다.만수리는 5일 “난민팀의 도움으로 훈련하고 올림픽에 나설 수 있었다. 감사하다. 동시에 나를 지지해 주는 조국도 대표하겠다” 밝혔다.
  • 경기장 밖 발랄한 Z세대 선수들, 갤럭시 AI로 ‘언어 장벽’ 허물다

    경기장 밖 발랄한 Z세대 선수들, 갤럭시 AI로 ‘언어 장벽’ 허물다

    신유빈·김우민·안세영 등 방문각국 선수들과 소통하며 웃음꽃“시상대 ‘빅토리 셀피’ 기억 남아” 안세영(배드민턴·22), 신유빈(탁구· 20), 알레한드라 오로즈코 로사(멕시코·다이빙·27), 재거 이튼(미국·스케이트보드·23) 등 각국 종목별 대표선수들로 구성된 ‘팀 삼성 갤럭시’ 맴버들이 지난달 25일과 지난 3일(현지시간)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찾아 갤럭시 스마트폰의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능을 체험했다. 삼성전자는 파리올림픽에 맞춰 AI 폴더블폰인 갤럭시 Z폴드·플립6를 공개했으며, 전 세계 10개국 25명의 선수를 팀 삼성 갤럭시라는 이름의 제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팀 삼성 갤럭시에 속한 글로벌 선수들이 함께 교류하고, 올림픽 선수촌에서 다채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트래블 위드 갤럭시 AI’(Travel with Galaxy AI)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선수들이 제품에 탑재돼 있는 AI 통역 기능으로 자유롭게 소통했고, AI 사진 편집 기능을 체험하며 모처럼 여유를 만끽했다. 신유빈 선수는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을 직접 만나 언어 장벽 없이 갤럭시 AI를 통해 대화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국의 재거 이튼 선수는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갤럭시 AI 기능을 통해 다른 나라 선수들과 새로운 방법으로 소통하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다”고 말했다.파리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동메달리스트 김우민(23) 선수는 올림픽 시상대에서만 경험해 볼 수 있는 ‘빅토리 셀피’에 대해 “시상대에서 셀피를 찍는다는 것이 굉장히 Z세대스러웠고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면서 “빅토리 셀피로 공식 사진보다 한결 편한 표정으로 다른 선수들과 함께 즐겁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간 올림픽 시상식에서는 휴대전화를 포함한 모든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됐지만 이번 올림픽에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삼성전자의 협력을 통해 시상대 셀프 카메라 촬영이 가능해지면서 삼성전자가 지급한 갤럭시 Z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선수들이 ‘빅토리 셀피’를 찍는 장면이 각 종목별 시상식마다 전 세계로 송출되고 있다. 아울러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리고 있는 올림픽 요트 경기 생중계에는 갤럭시 S24 울트라 모델이 활용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경기 영상은 바다 위에 설치된 기지국 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 신유빈의 도전은 계속된다… 女탁구 단체전 4강 진출

    신유빈의 도전은 계속된다… 女탁구 단체전 4강 진출

    한국 여자 탁구 단체팀이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의 체력을 비축하면서 파리올림픽 4강에 진출했다.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신유빈은 두 번째 메달을 향한 기회를 다시 잡았다. 신유빈, 이은혜(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합을 맞춘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오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여자 단체전 스웨덴과의 8강전에서 매치 점수 3-0으로 승리했다. 세계랭킹 3위 한국은 15위 스웨덴을 상대로 한 수 위 기량을 과시했다. 지난달 28일부터 혼합복식, 여자 단식 등 12경기째 치른 신유빈은 전날 16강전에 이어 전지희와의 복식에만 집중하며 체력을 아꼈다. 단식은 이은혜와 전지희가 도맡았다. 스웨덴은 전날 16강에서 홍콩과 5게임 접전을 펼친 여파로 발놀림이 무거웠다. 지난해 항저우에서 한국 탁구에 21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긴 신유빈-전지희는 적극적인 공세보단 안정적인 수비로 상대가 실수하길 기다리면서 첫 게임을 따냈다. 이은혜(여자 단식 44위)는 자신보다 랭킹이 높은 린다 버그스트롬(32위)을 상대로 고전했으나 첫 게임을 내준 뒤 강력한 드라이브로 상대 수비를 뚫었다. 3단식에 나선 전지희(15위)도 크리스티나 칼버그(59위)를 빠른 공격으로 밀어붙여 승기를 잡았다. 장우진(세아 후원), 임종훈(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으로 팀을 꾸린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도 단체전 16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 3-0으로 완승했다. 한국은 인도를 3-0으로 일축한 세계 최강 중국과 7일 같은 장소에서 격돌한다. 이날 2승을 책임진 장우진은 경기 뒤 “두 달 전 가치나에 졌을 때는 내가 먼저 불같이 달려들었는데, 오늘은 상대에게 먼저 공격 기회를 주자고 생각한 게 작전 성공이었던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중국 전에 관해서는 “마음을 비우고 편안하게 한다면 기세에서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 ‘작심 비판’ 안세영 없는 K셔틀콕 메달 회견…김원호 “대표팀 분위기는…”

    ‘작심 비판’ 안세영 없는 K셔틀콕 메달 회견…김원호 “대표팀 분위기는…”

    한국 배드민턴에 28년 만에 올림픽 단식 금메달을 안긴 안세영(삼성생명)의 ‘작심 비판’ 이후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배드민턴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 안세영이 나오지 않았으나 화두는 온통 ‘안세영’이었다. 6일(한국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의 메종 드 라 시미에 마련된 대한체육회의 코리아하우스에서는 한국 배드민턴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이 열렸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에서 메달리스트들이 귀국하기에 앞서 국내 취재진과 추가로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4일 사격, 펜싱, 유도 선수들이 함께 기자회견을 했고, 5일엔 12년 만에 한국 수영에 메달을 안긴 김우민이 나섰다. 이날은 전날 경기 일정을 마무리한 배드민턴 순서였다. 주인공이어야 할 안세영은 나오지 않았다. 대한체육회는 ‘안세영은 본인 의사에 따라 불참한다’고 공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혼합복식 은메달리스트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은 안세영 관련 질문이 쏟아지는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김원호와 정나은은 한국 선수로는 2008년 베이징 대회 이용대-이효정의 금메달 이후 16년 만에 올림픽 혼합복식 시상대에 섰다. 김원호는 협회를 향한 안세영의 비판과 관련해 “파트가 나뉘어 있어 저희는 그런 것들을 잘 느끼지는 못했던 것 같다”면서 안세영의 금메달 획득 이후 특별히 대화를 나눈 것은 없다고 밝혔다. 대표팀 분위기에 대해선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어서 분위기가 좋다고는 말씀드리지 못할 것 같다”면서 “(이날 기자회견도) 축하받아야 할 자리인데, 우려스러운 마음이 있긴 했다”고 덧붙였다. 김원호는 “여기까지 온 게 우리 힘만으로는 아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해주시는 분들이 있었던 덕분이었던 것 같다”면서도 “제가 알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 게 아닐까”라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유지했다. 정나은은 아예 “안세영 관련 질문은 받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나은은 대회 준비 과정을 놓고는 “몸이 좋지 않을 때는 컨디션에 맞춰서 훈련하고, 먹는 것과 수면에 신경 썼다. 올림픽 전 선수촌에서 훈련할 때는 컨디션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김원호는 메달을 따낸 뒤 1996년 애틀랜타 대회 혼합복식 챔피언인 어머니 길영아 삼성생명 감독으로부터 “어렸을 때 해준 말(‘네가 길영아의 아들로 사는 게 아니라 (내가) 김원호의 엄마로 살도록 해야 해’)을 기억해줘서 고맙다. 고생 많았고 병역 혜택 축하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정나은은 “여자복식과 남자복식 등 모든 종목이 어떻게 훈련해왔는지 옆에서 지켜봐 왔기에 (함께 메달을 따지 못한 것이) 슬프고 아쉽다”면서 “이번 올림픽이 끝이 아니니까 대표팀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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