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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돌싱’ 이지현 “남자 만날 생각 없다…짐 될 듯”

    ‘돌돌싱’ 이지현 “남자 만날 생각 없다…짐 될 듯”

    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지금 당장은 남자를 만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이지현을 비롯해 배우 선우용여, 배우 윤가이가 출연했다. 이날 이지현은 두 차례 이혼한 것과 관련해 “이렇게 될 줄 몰랐다. 한 치 앞도 모르는 게 삶이더라”라고 했다. MC인 방송인 이상민이 “돌싱이랑 돌돌싱은 느낌이 좀 다르냐”고 묻자 이지현은 “큰 차이 못 느낀다”고 답했다. 이지현은 이어 “한번 이혼한 분들이 꼭 그러더라. ‘우린 한 번이고 넌 두 번이잖아’라고 딱 선을 그으니까 너무 속상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선우용여는 “이혼하는 것도 ‘그만큼만 살아라’ 이렇게 정해주는 것 같다”며 “괜히 부담 가질 필요 없이 결혼하지 말고 남자친구로 지내면 된다”며 이지현을 위로했다. 이어 “그냥 친구로 지내다가 한 10년쯤 지나서 ‘우리 그냥 같이 살자’ 이러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시를 많이 받을 것 같다는 질문에 이지현은 “아니다. 남자를 만날 기회가 없다”면서 “새 사람을 만날 생각이 없다”고 했다. 그는 “지금 누군가 생긴다면 짐이 될 것 같다”며 “시간도 없고 두 아이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지현은 2013년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16년 이혼했다. 이후 2017년 안과 전문의와 재혼했으나 2020년 이혼하고 두 아이를 양육 중이다.
  • 성기가 무려 3개인 영국 남자, 도대체…“평생 몰랐을 것”

    성기가 무려 3개인 영국 남자, 도대체…“평생 몰랐을 것”

    영국에서 성기를 3개 가진 남성이 존재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고 영국 더 미러 등 현지 언론이 15일(현지시간) 전했다. 고인이 된 78세의 이 남성은 자신의 시신을 버밍엄대학교 의대에 기증했는데 학생들이 해부하는 과정에서 추가 성기가 발견됐다. 이중음경의 경우 500만~600만명당 한 명꼴로 발생하는 극히 드문 선천성 기형인데 삼중음경은 전례가 거의 없는 질환이다. 의학사례보고서저널에 따르면 세 개의 뚜렷한 음경 축이 존재하는 선천성 기형인 트리팔리아(Triphallia)는 이전까지 단 하나의 사례가 보고됐다. 앞서 2020년 태어난 신생아에게서 첫 사례가 발견된 바 있다. 키가 약 182㎝인 이 백인 남성은 다른 남성들과 마찬가지로 외부에 정상적인 생식기가 있었지만 이를 해부했을 때 두 개의 작은 음경이 음낭 안에 숨겨져 있었다고 한다. 자궁에서 생식기 발달은 임신 4주에서 7주에 일어나는데 유전적으로 변이가 생기면 생식기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 남성 역시 이런 연유로 삼중음경이 발달했을 수 있다는 게 연구진의 추측이다. 일반적으로 외부에 추가 생식기가 드러난 경우 하나를 제거하지만 이 남성처럼 내부에 중복된 음경은 성인이 돼서 성기능 장애, 요실금 증상 등이 나타나면서 나중에 발견되곤 한다. 연구진은 이 남성 역시 기능적인 결함을 가지고 살았을 것으로 봤다. 연구진은 “이번 발견이 우연히 발견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내부 음경 복제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흔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집 사겠다고 16살 딸을 팔아…50대 남성에 넘긴 비정한 엄마 [여기는 남미]

    집 사겠다고 16살 딸을 팔아…50대 남성에 넘긴 비정한 엄마 [여기는 남미]

    집을 사기 위해 10대 딸을 팔아넘긴 비정한 엄마와 딸을 산 남자는 지방에 사는 50대 후반의 독거남이었다. 아르헨티나 지방 엔트레리오스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15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경찰은 16살 친딸을 팔아넘긴 47살 여자와 동거남을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딸을 산 57살 독거남도 검거해 세 사람을 검찰에 송치했다. 팔렸던 딸은 구출돼 보호시설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일 익명의 전화를 받고 사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사건을 알린 제보자는 “집을 사기 위해 자신의 10대 친딸을 판 여자가 있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했지만 심상치 않은 사건임을 직감한 경찰은 제보자를 찾아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장난전화가 걸려오는 경우도 적지 않아 모든 사건을 이렇게 처리하는 것은 아니지만 인신매매는 워낙 중대한 사건이라 확인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화를 추적해 제보자를 찾아냈다. 여자인 제보자는 딸을 팔아넘긴 여자의 친구였다. 제보자는 친구와 나눈 대화를 통해 딸을 팔아넘긴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경찰에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제보자는 자신의 친구인 문제의 여자가 아르헨티나 코리엔테스에 사는 한 남자로부터 돈을 받고 딸을 팔았다고 했다. 제보자는 정확한 금액에 대해선 모르지만 “전액 현찰로 돈을 받았다고 했다”면서 친구가 딸을 넘겨주고 받은 돈으로 집을 샀다고 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문제의 여자는 남편과 헤어진 후 딸과 살면서 남자친구를 만나 동거를 시작했지만 경제적으론 어려웠다. 제보자는 “친구가 월세를 살고 있는데 딸을 사간 남자로부터 월세까지 지원을 받았다는 얘기를 했다”고 경찰에 밝혔다. 사건의 내용을 파악한 경찰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딸을 샀다는 남자는 코리엔테스에서 마트를 운영하는 자영업자였다. 탐문수사에 나선 경찰은 팔린 딸이 남자와 동거하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웃주민들을 만나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물었다. 남자는 57살, 팔린 딸은 16살로 무려 41살 차이가 났지만 이웃들은 두 사람을 연인사이인 것으로 보고 있었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받아 딸을 팔아넘긴 여자와 동거남, 현찰을 주고 딸을 산 남자 등 세 사람을 모두 체포했다. 딸을 판 여자는 “딸을 판 게 아니라 좋은 환경으로 보낸 것”이라면서 “딸을 보고 싶으면 코리엔테스로 갈 수 있도록 남자가 여비까지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인신매매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에 송치됐다.
  • 배구 해결은 누가? “미”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들 기대현대캐피탈·대한항공 우승 후보남자배구 V리그가 6개월에 걸친 2024~ 25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통합 5연패를 노리는 대한항공과 지난달 한국배구연맹(KOVO)컵에서 우승하며 명가 재건에 시동을 건 현대캐피탈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KOVO는 1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2024~25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새 시즌 개막을 예고했다. V리그는 오는 19일 대한항공과 OK저축은행이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맞붙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4~25시즌을 출발한다.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7개 팀 사령탑들이 꼽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5표를 받은 현대캐피탈이었다. 선수들이 꼽은 가장 기대되는 외국인 선수로는 아시아쿼터로 우리카드에 합류한 알리 하그파라스트가 가장 많은 표(4표)를 받았다. 현대캐피탈은 기존 주축인 전광인, 허수봉에 더해 V리그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레오나르도 마르티네스(쿠바)를 영입했고 아시아쿼터 신펑(중국)도 합류했다. 지난달 경남 통영에서 열렸던 KOVO컵 결승에서 대한항공을 꺾고 우승하며 새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4시즌 연속 통합 챔피언을 달성한 대한항공 역시 변치 않는 우승 0순위로 꼽힌다. 대한항공은 한선수, 정지석, 김규민, 곽승석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건재하고 2020~21시즌 대한항공의 통합우승에 앞장섰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쿠바)가 외국인 선수 1순위로 대한항공과 재회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우린 여전히 배가 고프고 더 많은 것을 갈망한다”며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 “무섭지만 출산도 무섭다”…우크라 영공지키는 자원봉사 ‘마녀들’ [월드피플+]

    “무섭지만 출산도 무섭다”…우크라 영공지키는 자원봉사 ‘마녀들’ [월드피플+]

    한편에서는 군입대를 피해 강제로 징집되는 우크라이나 청년들의 모습이 화제를 모았지만 또다른 한편에서는 어둠이 내리면 하늘을 지키는 여성 자원 방공부대도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낮에는 본업을, 저녁에는 드론으로부터 우크라이나 밤하늘을 지키는 여성 자원 방공부대를 소개했다. 스스로 ‘부차의 마녀’라고 부르는 이들은 수도 키이우 교외 부차 지역에서 활동한다. 20~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이들 여성들은 낮에는 의사, 교사, 가정주부 등 본업에 종사하며 정확한 숫자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7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여성들이 고향의 밤하늘을 지키게 된 것은 많은 남성들이 이미 최전선에 투입돼 병력이 모자란 상황에서 민간 거주 지역과 에너지 기반 시설등을 겨냥하는 러시아의 샤헤드 자폭 무인기(드론)를 격추하기 위해서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부차 숲 속에 위치한 군사 기지에서 소총 분해·조립, 무기·지뢰 사용법, 전술, 적 탐지 방법 등을 배운 것으로 전해졌다. 언론에 공개된 임무는 해당 지역에 항공 경보가 발령되면 이들은 숲 속 기지에서 나와 픽업트럭을 타고 들판으로 향한다. 4인조로 구성된 팀의 무기는 1939년 제작된 맥심 기관총 등 변변치 않지만 드론을 여러 대 격추하는 전과를 올렸다. 낮에는 수의사로 일하는 발렌티나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내 나이는 51세, 몸무게는 100㎏이라 부대에 합류하지 못할 줄 알았다”면서 “현재 참전 중인 친구들과 사망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내가 이 역할을 맡게 된 이유”라고 밝혔다. 수학교사로 일하는 50대 초반의 인나는 임무에 대해 “물론 무섭다. 하지만 출산도 무서운데 이미 3번이나 했다”며 웃었다. 이어 “가끔은 수업을 하기위해 급하게 돌아와야 할 때가 있는데 옷과 신발을 차에 넣어두고 급하게 학교로 간다”면서 “남자들은 전장으로 갔지만 이곳에 우리들이 있다.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못하는게 무엇이 있나.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부대의 지휘관도 이들 여성들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했다. 안드리 베를라티 대령은 “내 부하의 90%는 군에 있고 나머지 10%는 숨어서 쥐처럼 흩어졌다”면서 “처음에는 여성 모집에 신뢰가 없었지만 지금은 정말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 “페미는 맞아도 돼” 진주 편의점 알바 폭행한 20대 항소심도 징역 3년

    “페미는 맞아도 돼” 진주 편의점 알바 폭행한 20대 항소심도 징역 3년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편의점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1부(부장 이주연)는 15일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 항소심에서 검사와 A씨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4일 밤 12시 14분쯤 진주시 하대동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이던 20대 여성 B씨를 무차별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50대 손님 C씨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손님으로 왔던 A씨는 술에 취해 아무런 이유 없이 진열대에 놓인 상품을 바닥에 떨어뜨리는 등 과격한 행동을 했다. B씨가 “물건을 조심해서 다뤄 달라”고 요청하자 그는 “머리끝까지 화가 나 있으니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을 거다, 신고하려면 신고해라”고 말했다. A씨는 또 B씨가 경찰에 신고하고자 꺼낸 휴대전화기를 빼앗아 전자레인지에 넣어 돌렸다. 이후 전화기를 찾고자 계산대에서 나온 B씨를 강하게 밀쳐 넘어뜨리고 주먹과 발로 폭행하기 시작했다. A씨는 폭행 과정에서 “너는 페미니스트니까 맞아도 된다”라는 말을 반복했다. 옆에 있던 C씨에게는 “왜 남자 편을 들지 않느냐, 저 여자는 페미니스트다”며 폭행을 이어갔다. 이 사건으로 B씨는 귀 이명이 심해져 보청기를 끼고 있다. C씨는 어깨 등을 다쳐 생활고를 겪다 지난달 보건복지부로부터 의상자로 지정됐다. B씨 측 변호인은 항소심 과정에서 사건 당시 A씨가 사물 변별력과 인지력이 충분했다며 심신 미약을 인정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2022년 양극성 정동장애 진단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고, 법무부 국립법무병원에서 ‘범행 당시 A씨는 심신미약 상태로 추정되고 현실검증 능력이 떨어진 상태였을 가능성이 크다’는 정신감정 결과를 보냈다며 심신미약을 인정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당시 A씨가 B씨 휴대전화를 전자레인지에 넣어 망가뜨리는 것이 비상식적이라는 점을 심신미약 근거로 포함한 원심에 다소 부적절한 부분은 있다”면서도 “그것만으로 검사가 A씨 심신미약 부존재를 증명했다고 보기는 부족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A씨 범행은 여성에 대한 근거 없는 혐오와 편견에 기반해 비난받을 만한 범행 동기를 갖고 있고 A씨는 지금까지도 B씨가 먼저 자신을 때렸다고 사실과 다른 진술을 해 반성하는지 의문이다”며 “다만 검사와 A씨가 주장하는 부분들은 이미 원심 양형에 반영됐고 항소심에서 양형에 반영할 만한 특별한 사정은 보이지 않는다”고 항소 기각 사유를 밝혔다.
  • 핸드볼 H리그 남녀 신인드래프트 23일 개최

    핸드볼 H리그 남녀 신인드래프트 23일 개최

    한국핸드볼연맹은 15일 핸드볼 H리그 남녀부 신인 드래프트를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자부는 올해가 2회째로 모두 28명의 대학 졸업 예정(졸업자 포함) 선수가 참가해 10시부터 진행되며 여자부는 모두 29명의 고교 및 대학졸업 예정(졸업자 포함)선수가 참가해 오후 3시부터 열린다. 드래프트에는 남자 5팀(상무 제외), 여자 8팀 지도자 및 구단 관계자가 참가해 각 팀의 미래 주역을 선발한다. 올해 처음으로 드래프트 컴바인 행사를 드래프트 전날인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핸드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시행한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컴바인을 통해 드래프트 참가 선수의 마지막 쇼케이스 기회를 제공하고 구단에게는 선수 기량 최종점검 및 테스트를 통한 객관적 관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한다. 컴바인 행사는 신체 계측, 움직임 검사, 파워, 스피드, 민첩성, 시각 반응 테스트 등 6개 항목에 대한 피지컬 테스트와 연습경기 등으로 구성된다. 2023년 처음 시행한 남자부 드래프트에서는 신청자 20명 중 15명(75%), 여자부 드래프트에서는 신청자 22명 중 20명(91%)이 구단의 선택을 받았다. 남녀 통틀어 45명 신청자 중 35명이 지명을 받아 지명률은 83.3%를 기록했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선발된 신인 선수를 대상으로 29일~30일까지 용인 SK아카데미에서 리그 안내 및 기본 소양 교육 실시할 예정이다.
  • “총각파티 즐기자” 남자들 몰려갔는데… ‘펍 크롤’ 금지하는 프라하, 이유는?

    “총각파티 즐기자” 남자들 몰려갔는데… ‘펍 크롤’ 금지하는 프라하, 이유는?

    결혼 전 마지막 합법적(?) 일탈 기회인 ‘총각 파티’를 즐기러 체코 프라하로 몰려들던 유럽 남성들은 앞으로 다른 도시를 물색해야 할지도 모른다. 프라하 시의회가 야간 ‘펍 크롤’(pub crawl·술집 투어) 여행 상품을 금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14일 AFP통신은 프라하 시의원들이 ‘더 교양 있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라하 부시장인 즈데넥 리브는 이날 기자들에게 단체 야간 펍 크롤이 앞으로 금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 사이에는 가이드가 이끄는 펍 크롤을 할 수 없다. 또 다른 부시장인 지리 포스피실은 “시는 취하기 위해 찾아오는 단기 방문객이 아니라 보다 부유하며 문화적인 관광객을 원한다”고 설명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프라하가 영국 남성들에게 총각 파티와 술집 투어를 위한 인기 관광지라고 전했다. 한 총각 파티 전문 여행업체는 홈페이지에 “프라하는 현재 유럽에서 2번째로 멋진 총각 파티 관광지”라며 “여자들은 예쁘고 체코 맥주는 매우 맛있고 저렴하다. 최소 2번은 방문해야 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 업체 투어에서 선택할 수 있는 코스엔 카트 레이싱, 실내·외 양궁, 자동차 박살내기 등 건전한 프로그램도 있지만 레즈비언 쇼, 스트립 크루즈 등 19금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프라하 술집에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해외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은 체코가 세계에서 맥주를 가장 많이 마시는 나라의 지위를 유지하는 데 기여해왔다. 체코의 일부 레스토랑에서는 맥주가 물보다 싼 가격에 판매되는 등 맥주 애호가들에겐 매력적인 관광지다. 그럼에도 체코 호텔·레스토랑협회의 바츨라프 스타레크 회장은 시의회의 이번 결정을 환영했다. 그는 “맥주를 마시러 오는 사람들은 주민이나 다른 관광객들에게 문제가 되기도 했다”면서 “이번 조치가 우리의 매출에 타격을 줄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술집에 가는 것이 금지된 것은 아니며, 매일 밤 단체 술집 투어는 우리에겐 필요하지 않다”고 AFP에 말했다.
  • 한강 노벨문학상 비판한 작가 “조카에게 절연당했다”

    한강 노벨문학상 비판한 작가 “조카에게 절연당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비판한 김규나 작가가 이번 일을 계기로 조카에게 절연당했다고 밝혔다. 김규나 작가는 14일 자신이 소설을 연재 중인 인터넷 매체 스카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사태(노벨문학상 수상 비판)가 나고 하나밖에 없는 조카에게 일방적으로 절연당했다”면서 “Y대 장학생인 조카가 좌파적 사상이 투철하게 각인되어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사태를 이야기한 적 없는데 매체를 보고 안 모양”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념은 피보다 진하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면서 “젊은 세대의 보편적 정서가 이만큼이나 멀구나 싶어 안타까웠다.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가, 새삼 깨닫기도 했다”고 밝혔다. 소설가인 김규나 작가는 지난 10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알려진 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노벨상 가치 추락, 문학 위선 증명, 역사 왜곡 정당화”라고 적었다. 김규나 작가는 “(노벨상) 수상 작가가 써 갈긴 ‘역사적 트라우마 직시’를 담았다는 소설들은 죄다 역사 왜곡”이라며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다룬 ‘소년이 온다’와 제주 4·3을 다룬 ‘작별하지 않는다’를 언급했다. 그는 “‘소년이 온다’는 오쉿팔이 꽃 같은 중학생 소년과 순수한 광주 시민을 우리나라 군대가 잔혹하게 학살했다는 이야기고, ‘작별하지 않는다’ 또한 제주 4·3 사건이 순수한 시민을 우리나라 경찰이 학살했다는 썰을 풀어낸 것이다”라고 비난했다. 김규나 작가가 언급한 ‘오쉿팔’이라는 표현은 5·18의 멸칭으로 보인다. 또 ‘역사적 트라우마를 직시했다’는 한림원의 심사평을 거론하며 “한림원이 저런 식의 심사평을 내놓고 찬사했다는 건, 한국의 역사를 뭣도 모른다는 것이고, 그저 출판사 로비에 놀아났다는 의미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그렇게 또 수많은 ‘깨시민’ 독자들은 자랑스러워하고, 거짓 역사는 진짜로 박제돼버리겠지”라고 했다. 김규나 작가가 거론한 두 작품은 스웨덴 한림원이 한강 작가를 수상자로 호명하며 언급한 7종의 주요 작품에 포함돼 있다. 앞서 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를 직시하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한 시적 산문을 선보였다”고 한강 작가의 수상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김규나 작가는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이, 우리나라 최초라며 축제를 벌일지 모르겠으나, 나는 다만 부끄럽다. 그리고 슬프다”면서 “그래도 10억 상금은 참 많이 부럽다”고 남겼다. 김규나 작가는 노벨상이 중국 작가에게 돌아갔어야 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올해 수상자와 옌렌커의 문학은 비교할 수조차 없을 만큼 무게와 질감에서, 그리고 품격과 감동에서 현격한 차이가 난다”며 “(노벨상이) 동양권에게 주어져야 했다면 중국의 옌렌커가 받았어야 했다”고 밝혔다. 김규나 작가는 “둘을 비교하고도 그녀를 선택한 거라면 한림원 심사위원들 모두 정치적이거나, 물질적이거나, 혹은 명단 늘어놓고 선풍기 돌렸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님 여자라서?”라며 한강 작가의 성별이 수상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취지의 말도 덧붙였다. 김규나 작가는 2006년 단편소설 ‘내 남자의 꿈’이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2007년 단편소설 ‘칼’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2017년에는 첫 장편 소설 ‘트러스트미’를 출간했다. 현재는 조선일보에 ‘소설 같은 세상’이란 이름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스카이데일리에 단편 소설도 연재하고 있다. 김규나 작가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비판 이후 자신에게 쏟아진 비판과 악성 댓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페이스북 글에서 “나 같은 사람의 비동의가 왜 뉴스가 돼야 하는지 모르겠다. 100프로 찬성, 100프로 박수 아니면 안 되는 건가. 덕분에 기사는 물론 스카이데일리 연재소설 아래 악플(악성 댓글)이 달리고, 블로그에 내 이름 검색해온 사람이 7000여명, 댓글란에도 조롱과 악플 일색”이라고 했다. 김규나 작가는 스카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도 “‘나는 너를 비판해도 되지만, 너는 누구도 비판해선 안돼’라며 입을 막는다”면서 “좋아하는 사람이 같이 좋아하고 기뻐하는 일을 함께 즐거워하지 않으면 자신이 부정당하고 모욕당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어떻게 100퍼센트 국민이 다 같이 한 사람을 추앙하길 바랄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김규나 작가는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작가가 노벨상을 받았다”라면서 “역사를 왜곡한 소설 때문에 미개하게 탄생하고 존립한 국가의 국민이 되는 것이다. 축하는커녕 국민이 대노할 일”이라며 한강 작가의 작품이 이념적으로 편향됐다고 주장했다.
  • 충남 ‘폭주족과 전쟁’ 466건 적발…천안·아산만 446건

    충남 ‘폭주족과 전쟁’ 466건 적발…천안·아산만 446건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폭주족 교통법규 위반행위와 관련해 이륜차 3대를 압수하는 등 총 466건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남경찰은 교통(암행순찰팀·사이드카), 지역 경찰, 기동대, 기동순찰대, 형사팀 등 가용 경찰력과 교통안전공단, 천안·아산시 공무원 등 총 1466명의 인력과 432대의 장비를 동원했다. 이 같은 단속 건수는 지난해 113건 대비 4배가량 늘어났다. 전체 적발건의 95.71%(446건)가 천안·아산 지역에 집중됐다. 국경일·공휴일 등 단속현황은 광복절(8월 15일) 150건, 한글날(10월 9일) 102건, 현충일(6월 6일) 72건, 삼일절(3월 1일) 45건 등이다. 형사입건은 모두 105건으로 자동차 관리법 위반이 4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음주운전 38건, 무면허 12건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8건, 난폭·공동위험 행위 2건 등의 순이다. 충남 경찰은 SNS를 통해 3·3 폭주 행위를 주도한 20대 남성 1명을 사이버 추적 수사를 통해 공동위험행위로 송치하고, 10·9 한글날 아산에서 난폭․공동위험 행위 혐의 등으로 현행범 체포된 3명에 대해 형사처벌을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폭주 행위는 물론,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차량 불법 개조 및 전조등·소음기·경음기 등 부착 행위 방조 업체 관계자에 대한 처벌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25년 전 父살인범, 경찰 돼서 체포한 딸 “항상 꿈꿔왔다”

    25년 전 父살인범, 경찰 돼서 체포한 딸 “항상 꿈꿔왔다”

    25년 전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을 경찰이 된 딸이 체포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브라질 G1 등 현지 언론은 지명수배자인 라이문두 알베스 고메스(60)를 체포하는 데 앞장선 기슬레인 살바 데 데우스(36)의 사연을 최근 보도했다. 그의 아버지는 1999년 2월 브라질 보아비스타에서 약 3만 6000원가량의 빚 때문에 35세의 나이에 총을 맞고 죽었다. 친구와 당구장에서 당구를 치다가 무장한 채 들이닥친 범인에 의해 비극을 맞았다. 당시 어린아이였던 기슬레인은 변호사가 되기 위해 18세에 로스쿨에 입학해 7년 후 변호사가 됐다. 또한 2022년에는 경찰 시험을 치러 경찰관이 됐다. 교도소에서도 근무했던 기슬레인은 “교도소에 일할 때 항상 살인범이 복역하기 위해 그곳에 도착하는 꿈을 꿨다”고 말했다. 범인은 2013년 재판을 통해 12년형을 선고받았는데 판결에 불복해 여러 차례 항소했고 2016년 첫 번째 체포 영장이 발부되자 달아나 행방이 묘연했다. 지난 7월 기슬레인은 살인범죄를 다루는 곳으로 부서를 옮겼고 이곳에서 아버지를 죽인 살인범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추적에 나섰다. 기슬레인의 활약 덕분에 범인은 호라이마주의 주도인 바이비스타에서 체포됐다. 원수를 만난 기슬레인은 “‘당신이 여기 있는 것은 나 때문”이라고 밝히며 “이제 당신이 갚아야 할 차례”라고 말했다. 그는 용기를 내는 데 시간이 걸렸다며 “아버지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남자가 마침내 수갑을 차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기슬레인은 아버지에 대해 “정직하고 열심히 일하는 분이셨다. 아버지는 우리에게 공부를 격려해 주셨고 숙제와 시간표를 도와주는 데 시간을 보내셨다. 항상 우리와 매우 가까웠고 배려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아버지를 잃은 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 엇나갈 수도 있었지만 어머니는 항상 우리에게 올바른 길을 가라고 가르쳐 주셨다”고 말했다. 범인은 법원에서 유죄 판결이 확정됐고 지역 교도소에 수감됐다. 기슬레인은 “그가 체포됨으로써 나는 내 영혼과 가족 전체의 영혼을 깨끗이 씻었다”면서 “오늘날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있으며 공의가 실현된 것 같다”고 말했다.
  • 약혼남 집에서 나온 女속옷…“사실 여장이 취미야” 충격

    약혼남 집에서 나온 女속옷…“사실 여장이 취미야” 충격

    여장이 취미인 예비 신랑과 파혼을 고민하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남자친구의 은밀한 취미를 알게 된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3년간 만난 남자친구와 2주 전 결혼을 전제로 합가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우리 집은 보수적이라 집 데이트는 꿈도 못 꾸고, 신데렐라처럼 통금 시간이 있었다. 남자친구의 인성을 높이 산 부모님이 통 크게 결혼 2주 전 합가를 허락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행복한 첫날 밤을 보냈다. 그런데 그날 밤 샤워를 하려고 하는데 못 보던 속옷이 있었다”면서 “남친에게 물어보니 제대로 된 해명도 자초지종 설명도 못 하길래 굉장히 실망해 집을 나와버렸다”고 전했다. 이어 ““며칠 후 남자친구가 연락이 왔다. 받아들이기 힘들면 헤어져도 좋다고 하더라”라면서 “남자친구는 ‘취미가 여장이다. 속옷만 입는 취미’라고 했다”며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MC 이수근은 ”이건 취미가 아니다“고 했고, 서장훈 역시 ”취미가 아닌 취향“이라고 지적했다. 서장훈은 ”여기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 다른 방송에서도 많이 이야기하는 건데 ‘취미만 빼면 완벽한데’라는 말이다. 이걸 왜 빼냐. 이게 제일 중요한데. 제가 볼 때는 본인의 취향이 확고한 것 같다. 받아들이기 힘들면 헤어지자고 하는 거면 헤어지는 게 나은 것 같다“고 조언했다.
  • “여자 월급은 왜 적어?” 美동일임금 운동 선구자 릴리 레드베터 별세

    “여자 월급은 왜 적어?” 美동일임금 운동 선구자 릴리 레드베터 별세

    호흡 부전 앓다 노환으로 사망… 향년 86세오바마 1호 서명법안 ‘동일임금법’ 제정 기여19년 일한 회사 남녀 임금차별 발견 후 소송대법원 최종 패소 후 동일임금 운동가로 활약최근 조사서 美여성 임금은 남성의 84% 그쳐 2009년 미국에서 제정된 공정임금법에 영감을 준 젠더간 동일임금 운동가 릴리 레드베터(Lilly Ledbetter)가 8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14일(현지시간) CNN 등이 전했다. 레드베터의 유족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고인은 어젯밤 86세의 나이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 그는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고 알리면서 “우리 어머니는 놀라운 삶을 살았다”고 밝혔다. 유족에 따르면 노환으로 숨을 거둔 레드베터는 말년에 극심한 호흡 부전으로 고생했다. 1938년 앨라배마주(州) 잭슨빌에서 태어난 레드베터는 고교 졸업 후 결혼해 두 아이를 낳고 전업주부로 가사와 육아에 전념했다. 그러나 자식들이 성장한 후 41세에 타이어회사 굿이어에 입사했다. 한 직장에서 19년간 일하며 관리자에까지 오른 레드베터는 어느날 우연히 사무실 바닥에 떨어진 한 장의 쪽지를 발견했다. 쪽지에는 앨라배마 굿이어 공장 직원들의 임금이 적혀 있었는데 자신이 남성 관리자들보다 매달 수천달러나 적은 월급을 받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레드베터는 1999년 굿이어를 상대로 성차별 소송을 제기했다. 처음엔 연방법원에서 19년간 남자 직원들보다 적게 받은 미지급 임금과 손해배상을 합쳐 380만 달러(약 51억 6000만원)를 받을 수 있도록 레드베터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굿이어 측이 항소한 뒤 이 결정은 뒤집혔다. 결국 대법원까지 간 사건은 원고 패소로 끝났다. 대법원 주심들은 5대4로 굿이어 승소 판결을 하면서 레드베터가 소송이 법적 근거를 갖기 위해선 굿이어가 남자 직원들보다 적은 임금을 지급한 첫날부터 180일 이내에 소송을 제기했어야 한다고 봤다. 즉, 레드베터의 요구는 정당하나 소송 제기나 너무 늦었다는 이유였다. 이 사건 이후 레드베터는 남은 일생을 성평등 활동가로 살아가게 됐다. 2009년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에 취임한 직후 가장 먼저 서명한 법안은 공정임금법, 이른바 ‘레드베터 방지법’이었다.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 서명식에서 레드베터를 가리켜 “다음 세대를 위해 옳다고 여기는 일을 위해 지금까지 싸워온 분”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백악관 초청을 받아 서명식에 참석한 레드베터는 오바마 바로 곁에서 법안 서명을 지켜봤다. 공정임금법 제정 후 10년이 흐른 2019년에도 레드베터는 젠더간 동일임금 주장을 계속해왔다. 그는 당시 CNN 기고에서 “임금 격차와 관련해 전국에서 만나는 젊은 여성들과 공유해야 할 책임을 느끼는 현실”이라며 “수십 년 전 제가 처한 상황과 마찬가지로 임금 차별의 현실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우리의 법이 충분히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고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에 “레드베터는 개척자가 되려고 한 게 아니라 그저 열심히 일한 대가로 남자와 같은 급여를 받고 싶을 뿐이었다. 그러나 그는 제가 공정임금법에 서명한 날까지 계속 싸워야 했다”며 “그는 자신과 자녀들, 손주들을 위해 더 높은 목표를 세웠다. 아내와 저는 그의 가족과 그가 시작한 싸움을 계속하는 모든 분들께 사랑과 기도를 보낸다”고 적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미국 민주당 소속 추이 가르시아 하원의원은 “남녀 동일임금을 위해 끊임없이 싸워온 레드베터를 애도한다”면서 “백인 남성이 1달러를 벌 때 히스패닉과 흑인 여성은 51~66센트를 버는 현실이 계속되는 한, 레드베터의 싸움은 끝나지 않은 것이다. 우리는 싸움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임금평등 국가위원회 등에 따르면 2022년 인구조사 데이터를 분석 결과 미국 남성이 1달러를 벌 때 여성은 84센트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CNN은 전했다.
  • 日스미레, 한국기원 최단 기간 225일 만에 100번째 대국

    日스미레, 한국기원 최단 기간 225일 만에 100번째 대국

    일본의 ‘바둑 천재’ 나카무라 스미레(15) 3단이 한국기원 사상 최단기간 달성한 100번째 공식 대국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기원은 14일 스미레가 전날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12라운드 4경기에서 조승아 7단에게 21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 대국은 스미레가 지난 3월 한국기원으로 이적한 뒤 225일 만에 출전한 100번째 공식 경기였다. 스미레가 225일 만에 100번째 대국을 치른 것은 한국기원 역대 최단기간으로, 종전 최다인 이창호 9단이 보유한 601일을 무려 376일 단축했다. 스미레는 100국을 치르면서 66승 34패로 승률 66%의 성적을 남겼다. 남자 기사들을 상대로도 27승 24패로 승률 5할을 남겼고, 여자 기사들과는 39승 10패로 압도적인 승률 79.6%를 기록했다. 제29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4강에 오른 스미레는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는 10승 2패를 기록하며 소속팀 평택 브레인시티를 1위로 이끌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비공식 대회인 제7회 국제바둑춘향 선발대회에서 당시 여자 랭킹 4위였던 오유진 9단을 꺾고 이적 3개월여 만에 깜짝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2017년부터 2년여간 한종진 바둑도장에서 바둑을 배운 스미레는 2019년 4월 일본 기원 사상 최연소인 만 10세 30일의 나이로 특별 입단했다. 지난해 2월 여류기성전 타이틀을 획득하며 일본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도 세웠다. 그러나 지난해 “더 강해지고 싶다”라며 한국으로 이적을 선택해 화제가 됐다.
  • 케냐 체픈게티, 女마라톤 ‘2시간 10분’ 마의 벽 깼다

    케냐 체픈게티, 女마라톤 ‘2시간 10분’ 마의 벽 깼다

    13개월 만에 세계 기록 2분 단축 사고로 떠난 팀 동료 킵툼 추모 여자 마라톤의 ‘마(魔)의 벽’ 2시간 10분이 깨졌다. 2시간 20분 벽이 무너진 지 23년 만이다. 루스 체픈게티(30·케냐)가 13일(한국시간) 오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2024 시카고마라톤 여자부 경기에서 42.195㎞를 2시간 9분 56초에 달리며 우승했다. 2위 수투메 케베데(에티오피아·2시간 17분 32초)보다 무려 7분 이상 앞섰다. 같은 코스를 달린 남자부에서는 존 코리르(케냐)가 2시간 2분 44초를 기록, 모하메드 에사(에티오피아·2시간 4분 39초)를 따돌리고 우승했는데 체픈게티보다 기록이 좋은 선수는 9명에 불과했다. 체픈게티는 지난해 9월 베를린마라톤에서 티지스트 아세파(에티오피아)가 세운 종전 세계 기록(2시간 11분 53초)을 13개월 만에 2분가량 단축하며 2시간 10분 벽을 처음 넘어섰다. 그동안 여자 마라톤에서 2시간 10분은 ‘마의 벽’으로 여겨졌다. 다카하시 나오코(일본)가 2001년 9월 베를린마라톤에서 2시간 19분 46초를 기록해 2시간 20분 벽을 허물었고, 폴라 래드클리프(영국)가 2003년 4월 런던마라톤에서 2시간 15분 25초의 세계 기록을 세운 뒤 여자 마라톤은 긴 정체기에 빠졌다. 호주 경제학자 사이먼 앵거스 교수가 “여자 마라토너의 한계는 2시간 5분 31초다. 현실적으로는 2시간 10분 돌파가 ‘한계에 대한 도전’이 될 것”이라고 분석한 논문이 발표된 2019년 시카고마라톤에서 브리지드 코스게이(케냐)가 2시간 14분 04초로 처음 2시간 15분 벽을 무너뜨리며 래드클리프의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케냐와 에티오피아의 여자 마라토너를 적극 지원하며 기록 단축을 이끌어 왔다. 특히 이번에 나이키 후원을 받는 체픈게티가 아디다스가 지원하는 아세파의 기록을 깨자 미국 현지 언론은 “나이키가 아디다스를 넘어섰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올해까지 시카고마라톤을 3연패한 체픈게티는 “세계 기록은 내 꿈이었다”며 기뻐했다. 그는 또 “이 기록을 켈빈 킵툼에게 바친다”며 지난해 이 대회에서 남자 세계 신기록(2시간 00분 35초)을 세웠으나 올해 2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케냐 대표팀 동료를 추모했다. 킵툼은 남녀를 통틀어 마라톤 사상 처음 ‘서브2’(2시간 이내 진입)를 달성할 유력 후보였다. 한편 마라톤 한국 여자 기록은 김도연이 2018년 3월 서울국제마라톤 대회에서 작성한 2시간 25분 41초, 한국 남자 기록은 이봉주가 2000년 도쿄국제마라톤 대회에서 작성한 2시간 7분 23초로 세계 무대와는 상당한 격차가 있다.
  • 조국 “尹·김 여사 공동정권 안 돼”… 한동훈 “野, 선거를 선동 도구로”

    조국 “尹·김 여사 공동정권 안 돼”… 한동훈 “野, 선거를 선동 도구로”

    조, 민주당 후보 지원… 심판론 포석한, 野김영배 실언·플래카드 비판前 금정구청장 유족은 金 고소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4일 10·16 재보궐선거의 격전지로 부상한 부산 금정구를 찾아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과 호남 패권을 두고 전남 곡성·영광군수 선거에선 경쟁을 하고 있지만 여권 텃밭인 금정구청장 선거에서는 야권 공동 승리를 이뤄 내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확산하겠다는 포석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실언 논란’을 빚은 김영배 민주당 의원이 내건 플래카드 내용을 연이어 비판하며 막판 표심 규합에 나섰다. 조 대표는 이날 금정구 침례병원 인근에서 “당을 떠나 김 후보에게 압도적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난 6일 민주당·조국혁신당의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 조 대표는 “나를 싫어하더라도, 민주당을 싫어하더라도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을 밀어 줄 이유가 하나도 없다”며 “선출되지 않은 권력 김건희가 ‘남자 최순실’ 명태균과 함께 국민의힘 공천을 쥐락펴락하는데 이게 민주주의인가”라고 했다. 야권은 여당 텃밭인 금정구에서 선전하는 분위기였지만 이번 선거가 “김재윤 전 금정구청장의 사망에 따른 혈세 낭비”라는 김 의원의 ‘패륜 발언’ 악재를 만났다. 또 금정구의 사전투표율이 20.63%로 과거에 비해 낮지는 않으나, 40%를 넘은 영광·곡성에 못 미치면서 도전자인 야권의 바람이 충분치 않다는 해석도 나온다. 15일 열리는 재판 준비 등으로 이날 유세에 참석하지 못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흔쾌히 지원 유세에 나서 주신 조 대표님 감사합니다”라며 “부산에서 야권 단일 후보의 승리는 매서운 민심의 회초리가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반면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김 의원의 ‘혈세 낭비’ 발언을 겨냥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선거를 정치 선동 도구로만 여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윤 정부 고교 무상교육 예산 99% 삭감’이란 내용으로 김 의원의 지역구(서울 성북갑)에 내걸린 플래카드 사진을 들고 “김 의원은 부산 금정에서 금정 구민을 모욕하고 서울에서 서울 시민을 기망하고 있다. 교육의 미래는 정쟁의 도구로 쓰여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김 전 구청장 유족은 이날 김 의원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 국민의힘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 조국 “尹·김 여사 공동정권 안 돼” 한동훈 “野, 선거를 선동 도구로”

    조국 “尹·김 여사 공동정권 안 돼” 한동훈 “野, 선거를 선동 도구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4일 10·16 재보궐 선거의 격전지로 부상한 부산 금정구를 찾아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과 호남 패권을 두고 곡성·영광군수 선거에선 경쟁하고 있지만, 여권 텃밭인 금정구청장 선거에서는 야권 공동 승리를 이뤄내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확산하겠다는 포석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실언 논란’을 빚은 김영배 민주당 의원이 내건 플래카드 내용을 연이어 비판하며 막판 표심 규합에 나섰다. 조 대표는 이날 금정구 침례병원 인근에서 “당을 떠나 김 후보에게 압도적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난 6일 민주당·조국혁신당의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 조 대표는 “나를 싫어하더라도, 민주당을 싫어하더라도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을 밀어줄 이유가 하나도 없다”며 “선출되지 않은 권력 김건희가 ‘남자 최순실’ 명태균과 함께 국민의힘 공천을 쥐락펴락하는데 이게 민주주의인가”라고 했다. 야권은 여당 텃밭인 금정구에서 선전하는 분위기였지만 이번 선거가 “김재윤 전 금정구청장의 사망에 따른 혈세 낭비”라는 김 의원의 ‘패륜 발언’ 악재를 만났다. 또 금정구의 사전투표율이 20.63%로 과거에 비해 낮지는 않으나, 40%를 넘은 영광·곡성에 못 미치면서 도전자인 야권의 바람이 충분치 않다는 해석도 나온다. 15일 열리는 재판 준비 등으로 이날 유세에 참석하지 못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흔쾌히 지원 유세에 나서주신 조 대표님 감사합니다”라며 “부산에서 야권 단일 후보의 승리는 매서운 민심의 회초리가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반면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김 의원의 ‘혈세 낭비’ 발언을 겨냥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선거를 정치 선동 도구로만 여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윤 정부 고교 무상교육 예산 99% 삭감’이란 내용으로 김 의원의 지역구(서울 성북갑)에 내걸린 플래카드 사진을 들고 “김 의원은 부산 금정에서 금정구민을 모욕하고 서울에서 서울시민을 기망하고 있다. 교육의 미래는 정쟁의 도구로 쓰여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김 전 구청장 유족은 이날 김 의원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 국민의힘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 11살 때 ‘성노예’로 IS에 끌려간 소녀, 10년 만에 ‘이것’ 덕분에 구출[포착]

    11살 때 ‘성노예’로 IS에 끌려간 소녀, 10년 만에 ‘이것’ 덕분에 구출[포착]

    고작 10살 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납치돼 성 노예로 팔렸던 소녀가 ‘이것’ 덕분에 구출됐다. CNN 등 외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파지아 시도(21)는 10년 전인 2014년 당시 이슬람국가에 의해 납치됐던 이라크 소수민족 야디지족의 11살 소녀였다. 당시 이슬람국가는 야지디족 거주지역인 이라크 북부 산자르를 공격해 5000여 명을 살해하고 6000여 명을 납치하는 끔찍한 만행을 저질렀다. 이후 여러 국가와 국제사회가 힘을 합쳐 당시 납치됐던 사람 중 3500여 명을 집으로 돌려보냈으나, 여전히 2600여 명은 실종상태다. 이번에 구출된 시도는 11살 때 이슬람국가에 의해 납치된 뒤 인신매매됐고, 이후 여러 나라로 팔려나갔다. 그녀는 CNN에 “2019년에는 시리아에 머물렀고, 이후에는 튀르키예로 팔려갔다. 2020년에는 튀르키예에서 이집트로, 그 다음에는 팔레스타인으로 넘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로 팔려와 1년 동안 머물렀고, 그곳에서의 삶은 견딜 수 없을 정도였다”면서 “2014년 처음 납치됐을 11살 때에는 성 노예가 돼 이라크 북부에 갇혀 지냈다. 1년 동안 나는 각기 다른 이슬람국가 무장대원 2명에게 넘겨져 반복적으로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시리아로 넘겨진 이후에는 팔레스타인에 있는 이슬람국가 무장대원과 강제로 결혼해야 했다. 그 남자는 하마스 소속 대원이기도 했다”며서 “당시 그 남자는 내게 신체 일부를 마비시키는 약을 사 먹였고, 나는 그 약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고 끔직한 과거를 회상했다. 그녀는 중동 여러 국가에 팔리는 동안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각각 한명씩을 출산했다. ‘틱톡’에 구조 메시지 올린 뒤 벌어진 일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팔려와 끔찍한 생활을 하던 2023년 11월, 그녀는 우연히 휴대전화를 손에 넣었다. 그리고 틱톡에 “나디아 무라드에게 연락해달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나디아 무라드는 이라크 야지디족 출신의 인권 운동가로 2018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시도는 해당 게시물에서 “도와달라. 너무 힘들다. 남자들뿐만 아니라 이곳의 여자와 아이들도 날 괴롭히고 공격한다. 언제 죽일지 모른다”고 호소했고, 이 게시물은 빠르게 확산됐다. 시도의 가족들은 그녀가 살아있다는 걸 알게됐고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선량한 시민들의 도움을 시작으로 이라크와 미국, 이스라엘 당국이 개입했고, 무려 4개월에 걸친 비밀작전 끝에 시도는 10년의 끔찍한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여기에는 100여명의 야지디 소녀를 이슬람국가로부터 구출한 공로로 ‘유대인 쉰들러’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캐나다 모로코계 유대인 사업가 스티브 마만도 포함돼 있다. 무함마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는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에서 미국 관리들과 함께 구출 작전을 직접 챙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소식통들은 “이라크 관리들이 수개월 전부터 시도와 접촉하고 있었다”며 “시도를 가자지구에서 구출하기 위해 미국을 통해 그의 신상정보를 이스라엘에 보내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역시 성명을 통해 “시도 구출을 위해 예루살렘 주재 미국 대사관 및 ‘다른 외국 세력’과 공조해 복잡한 비밀작전을 벌였다”면서 “시도는 자신을 억류하고 있던 인물(남편)이 가자 전쟁으로 목숨을 잃자 달아나 몸을 숨긴 뒤 구출을 기다려 왔으며, 그(시도를 억류하고 있던 인물)가 숨진 원인은 이스라엘군의 공습 때문이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구출과정에서 미군은 관여하지 않았으나, 11살 때 납치된 뒤 인신매매돼 가자지구로 끌려갔던 야지디 여성이 무사히 가족과 재회할 수 있게 도왔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가자지구에서 구출된 시도는 이스라엘과 요르단을 거쳐 이라크 북부로 이동해 헤어졌던 가족들과 만났다. 다만 시도가 어떤 과정에서 휴대전화를 손에 넣고 틱톡 계정을 이용하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시도가 낳은 두 아이는 여전히 가자지구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도가 구출된 뒤 하마스 측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있던 야지디 소녀에 대한 거짓 이야기와 조작된 이야기를 퍼뜨리고 있다”면서 “야지디 여성은 전투에서 사망한 팔레스타인 청년과 결혼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녀는 ‘자유 의지로’ 그의 어머니와 함께 튀르키예와 이집트, 가자지구를 여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도의 변호사인 젬피라 돌로비니는 지난주 CNN에 “여전히 2300~2500명의 야지디 여성과 어린이가 실종 상태이며 이들을 찾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시도의 구출 이후 더 많은 야지디 여성이 손을 내밀어 도움을 요청하길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 “100m 절벽을 맨손으로”…中 여성의 슬픈 사연(영상)

    “100m 절벽을 맨손으로”…中 여성의 슬픈 사연(영상)

    보호 장비 없이 맨손으로 아파트 30층 높이 절벽을 오르내리는 40대 중국 여성이 화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 맨손으로 절벽을 오르는 모습이 공개돼 ‘스파이더 우먼’이란 별명을 얻은 뤄덩핀(43)의 사연을 전했다. 뤄덩핀은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 출신으로 묘족(중국어로 먀오족)의 전통인 맨손 암벽 등반의 유일한 여성 수련자로 알려졌다. 묘족은 중국 최남부와 인도차이나 반도 등지에 거주하는 소수민족으로 걸그룹 피에스타의 멤버 차오루(37)가 바로 묘족이다. 뤄덩핀이 약 108m의 아찔한 절벽을 등반하는 이유는 매장 문화와 관련이 있다. 전통적으로 외딴 산악 지역에 거주해온 묘족은 고지대에 매장하면 고인이 중국 중부에 있는 조상의 고향을 바라볼 수 있다고 믿었다. 현실적인 이유도 있는데 시신을 절벽에 매장함으로써 농지를 보존하고 야생 동물로부터 시체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전통이었지만 묘족의 등반 문화 역시 사라지면서 극소수의 사람만이 명맥을 잇고 있다. 뤄덩핀은 15세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암벽 등반을 시작해 또래 남자아이들과 경쟁하며 약초를 수집하고 절벽에 있는 제비 둥지에서 새의 배설물을 모아 비료로 쓰는 등 생계를 꾸려 왔다. 그는 2017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남자아이들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했지만 남성과 여성이 동등하다고 믿기 때문에 배웠다. 그렇게 스파이더 우먼으로서의 내 여정이 시작됐다”고 말한 바 있다. 손에 굳은살이 박여가며 생계와 전통문화 유지에 힘썼지만 현재는 묘족의 등반이 관광 자원으로 주로 활용되고 있다. 묘족의 문화를 보고 싶어하는 관광객들이 돈을 지불하고 묘족 사람들이 등반을 보여주는 식이다. 뤄덩핀은 “수입은 많지 않지만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의 모습을 본 많은 중국 누리꾼이 뤄덩핀에게 영감을 얻고 칭찬을 쏟아냈다. 한 누리꾼은 “용감한 거미 여인에게 경의를 표한다. 여성도 남성과 마찬가지로 능력이 뛰어나며 진정한 주인은 사람들 속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 “돈 주니까 꾸역꾸역 썼나” 보란듯 아이폰 자랑한 男아이돌… 팬들도 ‘눈총’

    “돈 주니까 꾸역꾸역 썼나” 보란듯 아이폰 자랑한 男아이돌… 팬들도 ‘눈총’

    아이돌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출국길에 단체로 애플 아이폰을 자랑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논란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협찬이 끝난 지 얼마 안 돼 부리나케 아이폰으로 교체한 것을 과시하는 듯한 태도로 비쳐지면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11일 해외 공연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지코가 수장으로 있는 하이브 산하 KOZ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지난해 5월 데뷔한 6인조(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 보이그룹이다. 그런데 이날 이들이 공항에 들어가기 전 사진기자들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시간에 아이폰을 눈에 띄게 들어 보인 것이 눈길을 끌었다. 멤버 중 한 명이 아이폰을 꺼내 들었고 다른 멤버들은 손으로 브이(v)자를 그리며 다함께 셀카를 찍었다. 멤버 중 3명은 에어팟 맥스를 목에 걸고 있기도 했다. 문제는 보이넥스트도어가 한동안 갤럭시와 협업하며 갤럭시를 사용해왔다는 점이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갤럭시 S23 FE 론칭 파티에 참석했다. 삼성전자 측은 ‘밤하늘의 별처럼 빛날 보이넥스트도어의 앞날을 갤럭시가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쓰인 커피차를 보내기도 했다. 보이넥스트도어의 이같은 모습은 엑스(옛 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갤럭시에서 해방된 남자아이돌’ 등 제목으로 퍼지며 논란을 불러왔다. 자신을 ‘원도어’(팬덤명)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갤럭시가 커피차 보내준 거 나도 먹었는데 갤럭시 계약 끝나자마자 전원 아이폰으로 바꾸고 에어팟 맥스랑 다 도배하고 일부러 막 더 보여준 건 예의가 아닌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이 글엔 “갤럭시 광고가 언제 다시 들어올지 모르는데 굳이 안 해도 될 짓 한 것 같다”, “말 나올 행동이라는 걸 인지할 멤버가 6명 중에 1명도 없다는 게 신기하다” 등 반응이 이어졌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홍보 전략이 아쉽다는 의견도 잇따랐다. 한 네티즌은 “이번 사례처럼 아이폰 쓰는 연예인한테 굳이 광고 맡겼다가 계약기간 끝나자마자 다시 아이폰 써서 역으로 아이폰 광고되는 꼴을 한두번 보는 게 아니다”라며 “원래도 갤럭시 쓰는 연예인이랑 광고 계약 맺는 게 낫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다른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광고 때문에 꾸역꾸역 써왔다는 걸 저렇게 티내야 하나”, “상도덕이라는 게 있는데” 등 이들의 행동이 아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보이넥스트도어의 이날 행동은 그동안 아이폰을 사용해달라는 일부 팬들의 지속된 요청에 호응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해석도 나왔다. 멤버들이 아이폰으로 바꾼 것을 본 1020 팬들이 음악방송 현장 등에서 ‘축하한다’고 소리치며 좋아하는 반응을 보여왔다는 것이다. 엑스 등 소셜미디어(SNS)에서도 팬들의 이같은 반응을 찾아볼 수 있다.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의 아이폰 선호 현상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한국갤럽이 지난 7월 발표한 ‘2024 한국 성인 스마트폰 사용 현황 조사’를 보면 20대(18~29세) 응답자의 64%가 아이폰을 사용했다. 특히 20대 여성 응답자 가운데 아이폰을 쓰고 있다고 답한 이들의 비율은 75%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50~60대 응답자의 86%가 갤럭시를 이용하는 것과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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