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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들에 “돈 빌려줘”, 수천만원 안 갚았다…티아라 출신 아름 ‘유죄’

    팬들에 “돈 빌려줘”, 수천만원 안 갚았다…티아라 출신 아름 ‘유죄’

    걸그룹 티아라 전 멤버 이아름씨가 자신의 팬 등 지인들로부터 수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9단독 이누리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씨의 남자친구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씨와 그의 남자친구는 팬 등 지인 3명으로부터 3700만원가량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2012년 걸그룹 티아라에 합류해 활동하다가 이듬해인 2013년 팀에서 탈퇴했다. 피해자들은 “이씨가 남자친구와 개인적인 사정 등을 이유로 돈을 빌려 간 뒤 현재까지 갚지 않고 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3월 1명이 최초로 고소한 데 이어, 또 다른 지인 2명이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이 판사는 “범행 경위와 피해 금액, 합의 여부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과 이씨의 남자친구는 1심 판결에 불복해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 쯔양, 경찰 출석 40분 만에 돌연 조사 거부…“피해자 보호 의지 없어”

    쯔양, 경찰 출석 40분 만에 돌연 조사 거부…“피해자 보호 의지 없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씨를 스토킹 등 혐의로 고소한 유명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16일 경찰에 출석했으나 40여분 만에 조사를 거부했다. 쯔양은 이날 오전 8시 52분쯤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했지만, 40여분 만인 9시 35분에 퇴장했다. 쯔양 측은 경찰의 수사 태도를 문제 삼았다. 쯔양 측 김태연 변호사는 “기본적인 것에 대한 배려도 확인할 수 없었고, 오늘도 재확인했는데 전혀 피해자로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며 “보호에 대한 의사도 없는 것 같아서 수사관을 통해서 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 드는 게 있어 재검토하고, 필요하면 다시 조사받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보완 수사 내용을 좀 알아 오고 싶었는데, 보완 수사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는 게 경찰의 입장이었다”며 “5개 혐의에 대해 모두 보완 수사 조치가 있었다는 건 검찰에서 전달한 통지서로 알았고, 경찰은 통상적으로 알려주는 정보도 알려주지 않아서 이게 정말 공정한 수사가 맞는지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피의자를 스토킹 행위자로, 쯔양을 피해자로 인정받는 잠정 조치 결정을 두 차례 받았는데 잠정 조치를 받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며 “스토킹 관련 사건을 많이 진행하면서 이번처럼 이렇게 잠정 조치를 받는 게 어려운 적은 처음이다. 불합리한 부분을 구두로 말씀드렸는데 수사기관에선 의지가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쯔양은 “공정하게 수사가 이뤄졌으면 좋겠고, 앞으로 더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한 뒤 경찰서를 떠났다. 쯔양은 이날 오전 8시 52분쯤 출석에 앞서 강남경찰서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찰이 김씨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정말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쯔양은 “지난해 7월부터 허위 사실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거나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는 일들을 해온 사람의 불송치가 내려졌다는 게 너무 힘들었는데, 그런 부분을 충분히 소명하고 좀 나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얘기하려 왔다”고 말했다. 강남경찰서는 지난 2월 12일 쯔양이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는 이유로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협박 등 혐의에 대해선 ‘각하’로,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에 대해선 증거 불충분에 따른 무혐의로 판단하고 사건을 불송치 결정했다. 그러나 쯔양 측은 경찰의 불송치 결정 직후 이의 신청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14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협박·강요 등 혐의로 피소된 김씨에 대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김씨는 전 남자 친구인 A씨로부터 4년간 폭행 등을 당해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는 쯔양 측의 폭로가 거짓이라고 주장해 지난해 7월 명예훼손 등 혐의로 피소됐다.
  • 당나귀 채찍질한 남성 폭행한 여성 수의사, 이집트서 ‘추방 위기’ [포착](영상)

    당나귀 채찍질한 남성 폭행한 여성 수의사, 이집트서 ‘추방 위기’ [포착](영상)

    이집트에서 당나귀에게 채찍질을 가한 남성 조련사를 폭행한 여성 수의사가 체포됐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덜란드 출신으로 조크 판데르 포스트라는 이름의 이 수의사는 최근 카이로 인근에서 당나귀에게 채찍질하는 조련사를 보고 달려들어 주먹을 여러 번 날리고 채찍을 빼앗아 쫓아가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혔다. 카이로에서 말과 동물 전문 진료소 ‘굿 카르마 생츄어리’를 운영하는 판데르 포스트는 당시 이 조련사를 벽에 밀어붙이고 “이게 XX 정상이라고 생각해?”라고 소리쳤다. 당나귀가 고통스러워 발길질을 계속하는데도 채찍질을 멈추지 않았던 탓이다. 이집트 내무부는 판데르 포스트와 피해 조련사 모두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남성은 자신이 정신적 피해를 봤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 사건은 판데르 포스트가 직접 목격자 영상을 자신의 진료소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같은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는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면서 주목받았다. 판데르 포스트는 네덜란드 매체 NOS에 “지난 몇 년간 이집트인인 남편과 함께 살아온 카이로에서는 동물 학대가 흔한 일”이라고 밝히면서 “(내가 당나귀 조련사에게 채찍질을) 멈추라고 소리치자 욕설이 들려왔다. 그 남자가 웃더니 (당나귀를) 더 세게 때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징역 6개월이나 1년 형을 선고받을 수 있고 어쩌면 추방될 수도 있다면서 “그것(내 행동)으로 이곳에 마침내 변화가 일어난다면 그럴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집트에서 동물학대 반대 운동을 벌인 적이 있는 판데르 포스트는 기부금을 받아 진료소를 운영하며 말과 당나귀, 노새의 상처나 피부 질환을 무료로 치료해준다. 이 동물들은 카이로 관광 명소이기도 한 기자 피라미드 주변에서 주로 관광객의 이동 및 짐 운반 수단으로 쓰인다.
  • 20명 K군단, 18일 출격 대기… LPGA 시즌 3번째 우승 도전

    20명 K군단, 18일 출격 대기… LPGA 시즌 3번째 우승 도전

    남자골프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개최로 한 주 쉬어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재개하는 가운데 한국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시즌 8번째 대회인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달러)이 18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엘 카벨레로 컨트리클럽(파 72·6679야드)에서 열린다. 여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을 앞두고 열리는 터라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비롯해 2위 지노 티띠꾼(태국), 4위 릴리아 부(미국), 5위 해나 그린(호주) 등 주요 선수가 대부분 출전해 컨디션을 점검한다. 2023년과 지난해 셰브론 챔피언십 직후 열린 이 대회에는 5개 메이저대회와 FM 챔피언십(410만달러),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1100만달러)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상금이 걸려 있다. 개막전 우승자인 김아림이 휴식을 택한 상황에서 김효주를 비롯해 유해란과 김세영, 고진영, 최혜진, 윤이나 등 무려 20명의 ‘태극낭자’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들은 직전 대회인 T모바일 매치플레이에서 모두 8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앞서 6개 대회에서 2승을 합작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다. 지난달 말 포드 챔피언십에서 1년 5개월 만에 우승을 일궈내며 기세를 올린 김효주는 시즌 2승과 네 번째 톱10 진입을 노린다. 세계 9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인 유해란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그는 올 시즌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모두 20위 내의 성적을 냈다. 루키 시즌을 보내는 윤이나는 첫 톱10 진입을 노린다.한국 무대를 평정하고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올 시즌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20위 밖의 성적을 내고 있다. 그린은 흔치 않은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그는 2023년 2차 연장 끝에 이 대회 정상을 차지했고 지난해엔 마야 스타르크(스웨덴)를 3타 차로 제치고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 주가 폭등 직전, 주식 대량 매수한 대통령 측근 국회의원 누구? [핫이슈]

    주가 폭등 직전, 주식 대량 매수한 대통령 측근 국회의원 누구?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 부과한 상호 관세가 전격 유예되기 직전,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공화당 소속 의원이 주식 수억 원어치를 매수한 사실이 드러났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14(현지시간) “마조리 테일러 그린 하원 의원(공화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다른 사람이 공황 상태에 빠져 주식을 팔 때 도리어 주식을 매수했을 뿐만 아니라, 가장 크게 타격받은 주식 중 일부를 사들였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 관세 유예를 발표하기 4시간 전인 지난 9일 오전,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지금은 정말 매수하기 좋은 시기!”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4시간 만에 미국 정부는 중국을 제외한 57개국에 대한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뉴욕 증시는 16년 만에 하루 최대 상승 폭을 보였으나,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장을 조작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공교롭게도 그린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가 발표된 당일과 전날인 8일부터 9일에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 팔란티어 등의 주식을 2만 1000달러(약 3000만원)~31만 5000달러(약 4억 4700만원)에 매수했다. 이날 미 의회 하원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그린 의원은 위 시기에 애플 등 여러 기업의 주식을 대량 매수했고 관세 유예가 발표된 직후(9일) 애플 주가는 약 5% 상승했다. 그린 의원은 관세 유예가 발표되기 전날인 8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주식을 매수하기도 했는데, 이 주식은 관세 유예 발표 직후 21%나 올랐다. AP는 “트럼프의 관세 위협으로 타격을 입은 델, 아마존 등 몇몇 기업의 주식은 그린 의원이 주식 매수에 뛰어들었을 당시 평균 40%나 하락한 상태였다”면서 “그린 의원이 델 주식을 매수한 직후, 델 주가는 9%나 급등했다”고 전했다. 그린 의원의 주식 투자와 관련한 보고서는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발표 전후로 측근들에게 내부자 거래를 통한 수익 기회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이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공개됐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발표 이후 주가 변동성의 수혜를 입은 의원은 그린 한 명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유예 발표 후 현지 증권사를 이끄는 찰스 슈왑 회장을 만나 “이 사람은 오늘 25억 달러를, 저 사람은 9억 달러를 벌었다”고 말하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내부자 거래 의혹을 받는 그린 의원은 성명을 통해 “재무 전문가가 나의 자산을 관리하고 투자할 수 있는 계약서에 서명했으며, 모든 투자 내용은 투명하게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의혹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었다. 미국 국회의원은 현지 법에 따라 주식 등 금융자산을 매매한 경우 거래일로부터 45일 이내에 이를 공개해야 한다. 한편 그린 의원은 공화당 내에서 대표적인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성향의 친트럼프 의원으로 꼽힌다. 그린 의원의 연인은 보수 매체 ‘리얼아메리카보이스’의 브라이언 글렌 기자로, 지난 2월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을 때 군복 차림의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백악관을 방문하면서 왜 정장을 입지 않았나. 정장을 가지고 있긴 한가”라는 조롱성 질문을 던져 논란이 된 인물이다. 당시 그린 의원은 “남자친구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다른 남자랑 잤지”…아내 ‘이 소리’ 몰래 녹음한 ‘의처증 남편’ 충격 사연

    “다른 남자랑 잤지”…아내 ‘이 소리’ 몰래 녹음한 ‘의처증 남편’ 충격 사연

    집에 몰래 설치한 녹음기에 담긴 작은 숨소리가 외도의 증거라며 우기고 가족 채팅방에도 녹음된 것을 올린 ‘의처증’ 남편 때문에 괴로워 이혼을 결심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5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남편의 의처증 때문에 이혼을 원하는 여성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A씨는 “남편과 결혼한 지 35년 차가 됐다. 아들만 셋을 뒀고, 다 커서 자기 앞가림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남편은 세무공무원으로 일하다가 2년 전 퇴직했다. A씨는 결혼 전에 건축회사 경리로 일하다가 남편을 만나면서 일을 그만두고 가정주부로 살아왔다. A씨는 “남편과는 처음부터 성격 차이가 심했다. 남편은 의처증도 있어서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는 집 밖에 제대로 나가본 적이 없다”며 “여자인 친구들을 만났는데도 남자를 만난 게 아니냐면서 의심받았다. 술만 마시면 욕을 해댔고 집안 물건을 모조리 부수며 주사를 부렸다”고 토로했다. A씨는 이혼하게 되면 아들 결혼식 때 부모님 자리에 혼자 앉아 있기 두려워 이혼을 참아왔다. 그런데 최근 A씨는 남편이 집에 녹음기를 설치한 것을 알게 됐다. A씨 몰래 설치된 녹음기에서는 작은 숨소리가 담겨 있었다. A씨는 “남편이 그걸로 제가 다른 남자와 성관계하는 소리라고 우기더라. 노망이라도 난 건가 싶었다. 심지어 그걸 가족 채팅방에 올려 저를 모욕하는데 더는 견딜 수가 없어서 이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신고운 변호사는 “남편의 의처증 증세가 이 정도까지 악화했다면 부부간에 전혀 신뢰가 없다는 것”이라며 “두 분의 혼인 관계가 이미 파탄에 이르렀다.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이혼을 청구하면 된다”고 말했다. A씨 몰래 설치한 녹음기에 대해서는 “단순한 숨소리 녹음은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지만, A씨와 다른 사람 간의 대화를 녹음한 파일이 있다면 고소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신 변호사는 “남편이 가족 단톡방에 올린 숨소리 녹음 파일만으로는 명예훼손이 어려우나 허위 성관계 주장과 함께 게시했다면 허위 사실 적시에 해당할 수 있다”면서도 “허위 사실을 유포했더라도 가족들이 남편의 주장을 믿지 않거나 소문낼 가능성이 작다면 명예훼손죄의 공연성이 인정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김효주 등 태극낭자군단 20명, 메이저대회 전초전에서 시즌 3번째 우승 도전

    김효주 등 태극낭자군단 20명, 메이저대회 전초전에서 시즌 3번째 우승 도전

    남자골프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개최로 지난주 한 주 쉬었던 미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 개최를 앞두고 전초전을 치른다. 무대는 18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엘 카벨레로 컨트리클럽(파 72·6679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달러)이다. 이번 대회는 LPGA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을 일주일 앞두고 열리면서 세계랭킹 1위인 넬리 코르다(미국)을 비롯해 주요 선수가 모두 출전해 컨디션을 점검하는 성격의 대회다. 실제로 코르다를 비롯해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 4위 릴리아 부(미국), 5위 해나 그린(호주) 등이 도전장을 냈다. 뿐만 아니라 5개 메이저대회와 FM 챔피언십(410만달러),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1100만달러)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상금이 걸려 있다. 올 시즌 개막전 우승자인 김아림이 휴식을 택한 상황에서 김효주를 비롯해 유해란과 김세영, 고진영, 최혜진, 윤이나 등 무려 20명의 ‘태극낭자’가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말 끝난 포드 챔피언십에서 1년 5개월 만에 우승을 일궈내며 기세를 올린 김효주는 올 시즌 2승과 네 번째 톱10진입을 노리고 있다. 2025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10위에 올랐고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를 차지하는 등 대회마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것이 강점이다. 최근 열린 T모바일 매치플레이에선 아쉽게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도 16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세계랭킹 9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인 유해란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모두 20위 내의 성적을 냈다. 미국 무대 5번째 대회에 출전하는 윤이나는 첫 톱10을 노린다. 그는 올 시즌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20위 밖의 저조한 성적을 냈다. 다만 최근들어 꾸준한 성적을 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도 포드 챔피언십에서 한때 선두권을 달렸고 매치 플레이에서도 16강에 오르는 등 최근 감각이 좋다. 주목 대상으로는 세계랭킹 5위로 대회 3연패를 노리는 그린이다. 그는 2023년 2차 연장 끝에 이 대회 우승 트로피를 품었고 지난해엔 마야 스타르크(스웨덴)를 3타 차로 제치고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신인왕 경쟁에서 독주하는 다케다 리오(일본)가 이번 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도 관심사다. 다케다는 지난달 블루베이 LPGA에서 우승하는 등 올 시즌 3차례 톱10을 기록했다. 올해는 변수가 존재한다. LA 챔피언십은 그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 월셔 컨트리클럽에서 열렸지만 최근 보수 공사를 하면서 대회 장소가 엘 카벨레로 컨트리클럽으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 “총은 내 안전장치”…미 여성 조깅 패션 논란

    “총은 내 안전장치”…미 여성 조깅 패션 논란

    한 미국 여성이 공공장소에서 조깅할 때 총을 공개적으로 휴대한다며 ‘오늘의 달리기 착장’(RUN OOTD)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13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사는 미카엘라 디에파가 최근 틱톡에서 총을 공개적으로 휴대한다고 밝히고 나서 비난을 받자 반박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디에파는 지난 8일 자신의 틱톡에 운동복 차림으로 조깅에 나서는 영상을 올리면서 “오늘의 러닝 의상이다. 나는 (총기를) 공개적으로 휴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신의 허리춤에 차고 있는 복대 형태의 권총집을 과시하면서 “내 권총집은 아마존에서, 스포츠브라와 반바지는 룰루레몬에서 샀다”면서 “러닝화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호카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자신의 패션을 옹호하면서 “내게 달릴 때 몸을 감춰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달리는 남성에게 속도를 줄이게 하거나 멈춰 세우는 여성은 아니리라 본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음흉한 시선을 보내는 남자들은 자신이 총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자 재빨리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지금까지 조회 수 460만 회를 넘은 이 영상에서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특히 다른 여성들에게 총기를 공개적으로 휴대하라고 권한 데 논란이 크다. “모두가 (총기를) 공개 휴대해야 한다”, “범죄가 사라질 수 있다”면서 디에파를 지지한 목소리도 있지만 미국의 생활 방식에 대한 안타까운 흔적이라는 지적도 많다. 한 누리꾼은 “공개적으로 총기를 휴대하는 행위는 미친 짓”이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다른 누리꾼은 “정말 말도 안 된다. 만약 달리려고 총기를 휴대해야 한다면 당신 나라는 정말 문제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디에파는 언론 인터뷰에서 “내가 겁이 많거나 편집증이 있는 것은 아니다. 여성은 아무리 예방 조치를 해도 대낮에도 항상 공격받을 수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다른 여성들도 자신에게 비슷한 안전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물어왔다면서 “총이 필요할 가능성은 낮지만 0은 아니라고 조언해줬다”고 덧붙였다.
  • 16전 17기… 매킬로이, 마스터스 골프 우승

    16전 17기… 매킬로이, 마스터스 골프 우승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 18번 홀(파4)에서 펼쳐진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2100만달러) 연장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두 번째 샷을 홀컵 90㎝에 붙이는 신기의 아이언샷을 선보였다. 버디 퍼트를 남겨놓은 매킬로이의 얼굴은 다소 상기돼 있었다. 홀컵까지 4.5m를 남긴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의 버디 퍼트가 살짝 빗나간 반면 매킬로이의 퍼트는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 들어갔다. 매킬로이는 두 팔을 들어 퍼터를 뒤로 떨구고 머리를 감싸 쥐더니 이내 무릎을 꿇고 그린에 이마를 대고 흐느꼈다. 2009년부터 거듭된 17번째 도전 만에 ‘그린 재킷’의 주인공이 된 것. 매킬로이는 이날 막을 내린 남자골프대회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4라운드에서 2타 차 선두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버디 6개와 보기 3개, 더블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로 주춤거렸다. 6타를 줄인 로즈와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 동타를 이룬 매킬로이는 연장전을 펼쳐야 했으나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기어코 우승했다. 상금은 420만 달러(약 59억 9000만원).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매킬로이는 2011년 US오픈을 시작으로 이듬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 2014년 디오픈과 PGA 챔피언십을 제패했지만 유독 마스터스와는 오랫동안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다 17번째 도전에서 마침내 ‘명인열전’ 정상을 차지했다. 2000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25년 만에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대업을 이룬 것이다. 매킬로이는 2015년부터 거듭된 그랜드슬램 도전으로 따지면 10전11기 끝에 진 사라센, 벤 호건, 잭 니클라우스(이상 미국), 게리 플레이어(남아프리카공화국), 우즈에 이어 역대 6번째로 ‘전설’이 됐다. 매킬로이는 “지난 10년 동안 그랜드슬램의 부담을 안고 이곳에 와서 이루고자 노력했던 것 같다”며 “오늘 나의 꿈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또 “선수 생활을 하며 ‘이 멋진 옷(그린 재킷)을 입을 수 있을까’ 회의감이 들 때도 있었지만 결국 해냈다. 골프 인생에서 단연 최고의 날”이라고 기뻐했다. 우즈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클럽’에 합류한 걸 환영한다”면서 “이제 역사의 일부가 됐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매킬로이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임성재는 이날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5위에 올라 2020년 준우승, 2022년 공동 8위에 이어 마스터스에서 3번째 톱10에 들었다. 또 상금 79만 8000달러(약 11억 4000만원)를 받아 PGA 투어 통산 상금을 3294만 1009달러로 늘리며 ‘선구자’ 최경주(3280만 3596달러)를 뛰어넘어 한국 선수 최다 상금 1위로 올라섰다.
  • 김연경, 통합 MVP로 화려한 굿바이… “흥국생명 어드바이저로 활동”

    김연경, 통합 MVP로 화려한 굿바이… “흥국생명 어드바이저로 활동”

    한국 배구가 배출한 최고 스타 김연경(37·흥국생명)이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이로써 김연경은 팀을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으로 이끌고 자신은 정규리그와 챔프전 통합 MVP에 등극하며 선수 경력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김연경은 14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4~25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MVP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김연경은 지난 8일 챔프전 정상을 밟은 뒤 기자단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MVP에 선정됐을 뿐 아니라 이날 정규리그 MVP 역시 만장일치로 뽑혔다. 정규리그 기자단 투표는 지난달 리그 종료 직후 진행됐다. 김연경은 또 역대 최초로 프로 데뷔 시즌과 은퇴 시즌에 정규리그와 챔프전 통합 MVP 수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도 세웠다. V리그에서 만장일치로 정규 MVP를 받은 건 2018~19시즌 이재영(당시 흥국생명)이 처음이다. 김연경은 2022~23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통합 MVP 모두 만장일치로 받은 것 역시 이재영에 이어 김연경이 두 번째다. 김연경은 이날까지 정규리그에서 7차례, 챔프전에서 4차례 MVP를 품었다. 정규리그에선 프로 입문한 2005~06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해외 무대에서 국내로 복귀한 2020~21시즌에 이어 2022~23시즌부터 또다시 세 시즌 연속 MVP가 됐다. 챔프전에선 2005~06, 2006~07, 2008~09시즌에 수상한 뒤 16년 만인 이번 시즌에 MVP로 뽑혔다. 통합 MVP는 2005~06, 2007~08시즌에 이어 세 번째다. 김연경은 수상 직후 향후 진로에 대해 “흥국생명에서 어드바이저(고문) 역할을 하기로 했다”면서 “구체적인 역할은 정해지지 않았는데, 아마도 선수 영입이나 외국인 선수 계약 과정에서 조언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V리그 남녀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 현장을 방문해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연경은 오는 5월 17~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이벤트 경기를 통해 팬들에게 고별 무대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흥국생명은 오는 10월 개막하는 2025~26시즌 홈 개막전에서 은퇴식을 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한편 남자부 정규 MVP는 허수봉(현대캐피탈)이 생애 처음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남녀부 영플레이어상에는 한태준(우리카드)과 김다은(한국도로공사)이 각각 받았다.
  • “조깅할 때 총 보이게 휴대” 美 여성, ‘런 OOTD’ 공개 논란 [포착]

    “조깅할 때 총 보이게 휴대” 美 여성, ‘런 OOTD’ 공개 논란 [포착]

    한 미국 여성이 공공장소에서 조깅할 때 총을 공개적으로 휴대한다며 ‘오늘의 달리기 착장’(RUN OOTD)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13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사는 미카엘라 디에파가 최근 틱톡에서 총을 공개적으로 휴대한다고 밝히고 나서 비난을 받자 반박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디에파는 지난 8일 자신의 틱톡에 운동복 차림으로 조깅에 나서는 영상을 올리면서 “오늘의 러닝 의상이다. 나는 (총기를) 공개적으로 휴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신의 허리춤에 차고 있는 복대 형태의 권총집을 과시하면서 “내 권총집은 아마존에서, 스포츠브라와 반바지는 룰루레몬에서 샀다”면서 “러닝화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호카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자신의 패션을 옹호하면서 “내게 달릴 때 몸을 감춰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달리는 남성에게 속도를 줄이게 하거나 멈춰 세우는 여성은 아니리라 본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음흉한 시선을 보내는 남자들은 자신이 총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자 재빨리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지금까지 조회 수 460만 회를 넘은 이 영상에서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특히 다른 여성들에게 총기를 공개적으로 휴대하라고 권한 데 논란이 크다. “모두가 (총기를) 공개 휴대해야 한다”, “범죄가 사라질 수 있다”면서 디에파를 지지한 목소리도 있지만 미국의 생활 방식에 대한 안타까운 흔적이라는 지적도 많다. 한 누리꾼은 “공개적으로 총기를 휴대하는 행위는 미친 짓”이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다른 누리꾼은 “정말 말도 안 된다. 만약 달리려고 총기를 휴대해야 한다면 당신 나라는 정말 문제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디에파는 언론 인터뷰에서 “내가 겁이 많거나 편집증이 있는 것은 아니다. 여성은 아무리 예방 조치를 해도 대낮에도 항상 공격받을 수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다른 여성들도 자신에게 비슷한 안전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물어왔다면서 “총이 필요할 가능성은 낮지만 0은 아니라고 조언해줬다”고 덧붙였다.
  • 김연경 만장일치 통합 MVP로 화려한 굿바이

    김연경 만장일치 통합 MVP로 화려한 굿바이

    한국 배구가 배출한 최고 스타 김연경(37·흥국생명)이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이로써 김연경은 팀을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으로 이끌고 자신은 정규리그와 챔프전 통합 MVP에 등극하며 선수 경력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김연경은 14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4~25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MVP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김연경은 지난 8일 챔프전 정상을 밟은 뒤 기자단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MVP에 선정됐을 뿐 아니라 이날 정규리그 MVP 역시 만장일치로 뽑혔다. 정규리그 기자단 투표는 지난달 리그 종료 직후 진행됐다.김연경은 또 역대 최초로 프로 데뷔 시즌과 은퇴 시즌에 정규리그와 챔프전 통합 MVP 수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도 세웠다. V리그에서 만장일치로 정규 MVP를 받은 건 2018~19시즌 이재영(당시 흥국생명)이 처음이다. 김연경은 2022~23시즌에서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통합 MVP 모두 만장일치로 받은 것 역시 이재영에 이어 김연경이 두 번째다. 김연경은 이날까지 정규리그에서 7차례, 챔프전에서 4차례 MVP를 품었다. 정규리그에선 프로 입문한 2005~06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해외 무대에서 국내로 복귀한 2020~21시즌에 이어 2022~23시즌부터 또 다시 세 시즌 연속 MVP가 됐다. 챔프전에선 2005~06, 2006~07, 2008~09시즌에 수상한 뒤 이번 시즌 16년 만에 MVP로 뽑혔다. 통합 MVP는 2005~06, 2007~08시즌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는 요인을 빼더라도 김연경은 그 누구보다도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퀵오픈 성공률 1위(54.47%), 공격 성공률 2위(46.03%), 후위 공격 성공률 3위(43.97%), 오픈 공격 성공률 5위(36.43%), 최다 득점 7위(585점), 서브 8위(세트당 0.23개)를 기록했다. 리시브 효율 전체 2위(41.22%)에서 보듯 공격과 수비 모든 측면에서 중심을 잡으며 흥국생명의 통합 우승에 결정적인 몫을 했다. 김연경은 오는 5월 17~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이벤트 경기를 통해 팬들에게 고별 무대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흥국생명은 오는 10월 개막하는 2025~26시즌 홈 개막전에서 은퇴식을 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김연경의 등번호 10번을 영구결번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남자부 정규 MVP는 허수봉(현대캐피탈)이 생애 처음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남녀부 영플레이어상에는 한태준(우리카드)과 김다은(한국도로공사)이 각각 받았다.
  • “반려견 구하려고” 퓨마 죽인 아르헨 남성…이웃들에게 고발당한 이유 [여기는 남미]

    “반려견 구하려고” 퓨마 죽인 아르헨 남성…이웃들에게 고발당한 이유 [여기는 남미]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퓨마를 죽일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하는 한 아르헨티나 남성의 행동에 대해 정당성 논란이 일고 있다. 남성은 정당방위라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지만 당국은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1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언론에는 후후이주(州) 아르볼레다 지역에서 퓨마를 삽으로 때려잡은 혐의로 고발돼 사법부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한 남성의 사건이 보도됐다. 최근 이 마을에 성체 퓨마 한 마리와 새끼 두 마리, 중간 성체까지 퓨마 네 마리가 나타나는 일이 발생했다. 이때 남성이 키우던 반려견들이 퓨마들을 보고 짖기 시작했고, 퓨마들은 재빨리 어디론가 피했지만 한 마리는 개들에게 포위당했다. 이때 문제의 남성이 삽을 들고 나타나 퓨마를 마구 내리쳤고, 퓨마는 사나운 반려견들 사이에서 도망가지도 못한 채 매질을 당했다. 동네 주민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퓨마는 이미 숨이 끊긴 후였다. 후후이 환경부는 처벌을 예고했다. 연방법과 지방법이 보호하는 야생동물을 무단으로 때려잡은 건 명백한 위법이라는 이유에서다. 환경부는 “법에 따라 보호종 야생동물의 포획과 사냥, 운반은 모두 금지돼 있다”면서 법대로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남성은 억울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위험에 처한 반려견들을 구조하려고 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남성은 “개가 맹수와 싸워 이길 수 있겠는가”라면서 “많이 무서웠지만 사랑하는 반려견들을 위해 삽을 들고 용기를 냈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동네 주민들의 말은 다르다. 남성이 키우는 반려견 다섯 마리는 하나같이 사나운데다 목줄을 하지 않고 있어 평소에도 주민들에게 경계의 대상이었다고 했다. 이번 사건에서 위험에 처한 건 오히려 퓨마였다고 했다. 이웃들은 “견주가 개들을 한쪽으로 몰아 길을 터주면 퓨마가 돌아갈 수 있었다”면서 “퓨마의 죽음이라는 극단적 상황을 얼마든지 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성을 고발한 것도 이웃들이었다. 현지 언론은 “퓨마를 상대로 정당방위를 주장하는 건 초유의 일”이라면서 “남자가 처벌을 피하기 위해 이런 주장을 하지만 결국은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 전북 고창군의원 여성 공무원 부적절한 접촉

    전북 고창군의원 여성 공무원 부적절한 접촉

    전북 고창군의회 의원이 노래방에서 사무국 여직원들과 부적절한 접촉을 했다는 의혹이 뒤늦게 제기돼 공무원노조가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본부는 14일 “A의원은 피해 공무원에게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노조 등에 따르면 A 의원은 지난해 12월 19일 고창군의회 소속 직원들의 노래방 회식 자리에 참석했다. A의원은 이날 여직원들만 남으라고 한 뒤 남자 직원들이 모두 자리를 뜬 노래방 안에서 30대, 40대 여직원 2명과 1시간가량 실랑이를 했다. 이 과정에서 A의원이 직원들의 이마와 목을 때렸고, 끌어안으려고 하는 등 부적절한 접촉을 했다. 노조는 “피해 직원들은 ‘할 이야기가 있나 보다’하고 A의원 옆에 앉았지만, 그가 머리를 때리는 등 이해를 할 수 없는 행동을 했다고 한다”며 “피해자들은 당시 무서운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후 피해 직원들이 당시 상황을 말하기 어려워했으나 최근 소문이 불거짐에 따라 노조가 진상을 파악하게 됐다. 피해 직원 중 한명은 분리 조치 차원에서 임시로 행정 업무로 자리를 이동했다. 노조는 “잊을만하면 불거지는 지방의원들의 전횡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썩게 만드는 문제지만 지방의회는 제 식구를 감싸느라 제대로 처벌하지 못한다”며 “고창군의회는 당장 A의원을 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A의원은 “두 직원을 평소 특별하게 생각해서 남자 직원들을 나가라고 한 뒤 이야기를 나눴다”며 “의도적으로 때린 것은 아니고, 말을 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 기분 나빴으면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고 해명했다.
  • “후배들 쫓아가기 버거웠다”…곽윤기, 은퇴선언 직후 밝힌 심경

    “후배들 쫓아가기 버거웠다”…곽윤기, 은퇴선언 직후 밝힌 심경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35)가 정들었던 빙판을 떠나는 소감을 직접 전했다. 곽윤기는 13일 오후 소셜미디어에 “안녕하세요,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입니다”로 시작하는 짧은 글을 남겼다. 곽윤기는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단 하나의 꿈을 향해 차가운 바닥을 질주한 지 30년이 지났다”면서 “결국 꿈에 닿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제 인생 첫 페이지를 넘겼다고 생각하고, 또 다른 꿈을 향해 계속해서 나아가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곽윤기는 “긴 시간 동안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 덕분에 선수 생활(이) 정말 행복했다”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보내주신 사랑에 늘 보답하겠다”라는 말로 글을 마쳤다. 곽윤기는 이날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마지막 종목인 1000m에서 탈락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곽윤기는 경기 후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믿고 여기까지 왔다”면서도 “너무 좋은 선수들이 나타나 줘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담담한 표정으로 “제 30여년 쇼트트랙 여정이 여기서 마무리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곽윤기는 “(젊은 선수들을) 쫓아가기가 버거워 힘들었다”면서도 “정말 기다렸던 보물들이 이제야 나타나서 한편으로는 기뻤다”고 밝혔다. 2007-08시즌부터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한 곽윤기는 통산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를 기록한 베테랑 쇼트트랙 선수다.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도 같은 종목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최근에는 구독자 96만여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를 운영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 마스터스 톱5로 내년 출전권 확보 임성재, “나도 언젠가 ‘그린 재킷’을 입는 꿈을 이룰 날이 오길 기대한다”…최경주 넘어 PGA 통산 상금 한국인 1위로 올라서

    마스터스 톱5로 내년 출전권 확보 임성재, “나도 언젠가 ‘그린 재킷’을 입는 꿈을 이룰 날이 오길 기대한다”…최경주 넘어 PGA 통산 상금 한국인 1위로 올라서

    ‘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3년 만에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내년도 출전권까지 확보한 임성재는 마스터스 우승 꿈을 이룬 로리 매킬로이처럼 언젠가 ‘그린재킷’을 입는 꿈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2020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임성재는 2022년 공동 8위에 이어 3번째로 마스터스 톱10 성적을 거뒀다. 그는 대회 뒤 “톱5에 든 것은 내가 이 대회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아 기쁘다”며 “로리 매킬로이가 오늘 자신의 꿈을 이뤘는데 나도 언젠가 그린 재킷을 입는 꿈을 이룰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골프 코스가 정말 어려웠지만 오늘은 실수를 최소화하면서 집중해서 플레이할 수 있었다”면서 “메이저 톱10이 쉽지 않은데 기회가 와서 꼭 지키고 싶었다. 어려운 대회에서 톱10에 올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 초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개 대회에서 2차례 톱10에 들었으나 이후 2회 컷 탈락을 비롯해 주춤했던 임성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선전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 하이라이트를 13번 홀로 꼽았다. 그는 “13번 홀에서의 이글은 단연 하이라이트였고 마지막 홀 벙커에서 파로 세이브한 것도 중요한 순간이었다”면서 “그때까지 더 발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성재는 이날 4번과 5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하면서 삐끗했지만 7번과 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바운스백에 성공했다. 특히 11번 홀에서 중요한 파 세이브를 하면서 자신감도 생겨났다. 그는 “지난해에는 솔직히 샷 감각도 좋지 않았고 전반적인 경기력도 만족스럽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올해는 확실히 달랐다. 샷이 완벽하지 않았음에도 컷 통과를 했고 이번 마스터스에서는 첫날부터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회가 끝나면 후회한 적이 많은데 이번에는 후회가 거의 없이 잘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스스로 칭찬하고 싶다”며 말했다. 무엇보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상금 79만 8000달러(약 11억 4000만원)를 받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상금을 3294만1009달러로 늘리며 ‘선구자’ 최경주(3280만3596달러)를 뛰어넘어 한국 선수 최다 상금 1위로 올라섰다. 그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도 연속 톱10 행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임성재는 “첫 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잘 풀어나간 만큼 올해 2회 이상 메이저 톱10을 이룬다면 좋을 것 같다”면서 “PGA 챔피언십이 제가 좋아하는 퀘일 할로 코스에서 열리기 때문에 컨디션만 좋다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임성재는 잠시 귀국길에 올라 24일부터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해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국내 대회에 출전하면 저를 보려고 와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기분이 좋고 편안하게 느껴진다.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잘 보내고 싶다”면서 “사인도 할 수 있는 만큼 많이 해 드리고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드릴 테니 많이 와 주시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남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임성재는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한 세계랭킹 22위로 올라섰다.
  • “가정 파괴될 수밖에”…딸 결혼하자 스스로 총 쏴 숨진 父 ‘발칵’ 왜

    “가정 파괴될 수밖에”…딸 결혼하자 스스로 총 쏴 숨진 父 ‘발칵’ 왜

    인도에서 딸이 자신이 반대해오던 남성과 결혼하자 충격을 받은 아버지가 스스로 총을 쏴 숨지는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났다. 13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NDTV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인도 중부 그왈리오르에서 리시라즈 자이스왈(49)이 자택에서 스스로 총을 쏴 숨졌다. 리시라즈의 딸 하르시타는 남자친구인 아난드 프라자파티와 법원에서 합의 하에 결혼했는데, 딸의 결혼을 반대해 온 그는 이 사실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리시라즈는 집에 혼자 있었고, 아내와 아들은 외출 중이었다. 총소리를 듣고 달려온 이웃들은 집 안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리시라즈를 발견하고 곧바로 경찰과 가족에게 알렸다. 리시라즈가 남긴 쪽지에는 “딸아, 너는 옳지 않은 선택을 했단다. 아버지의 고통을 정말 몰라서 이런 선택을 한 거니? 네 선택 때문에 우리 가정은 파괴될 수밖에 없단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후 리시라즈의 사망 소식을 들은 일부 친척들은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아난드의 아버지 굴랍 프라자파티를 자택에서 끌어내 길거리에서 무차별 폭행했다. 이를 목격한 시민들의 도움으로 굴랍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장면은 영상으로 촬영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 중이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기를 수거하고 시신 부검을 의뢰했으며, 현재 사건 전반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사건은 매우 비극적인 일”이라면서 “하르시타는 다른 지역 출신 남성과 결혼했으며, 이 소식을 들은 리시라즈는 며칠 동안 우울감에 시달려 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 90㎝ 버디퍼트 성공으로 골프 전설 반열에 오르다…17번째 마스터스 도전에서 ‘그린재킷’ 주인공 된 로리 매킬로이, 타이거 우즈 등과 함께 역대 6번째 그랜드슬램 달성

    90㎝ 버디퍼트 성공으로 골프 전설 반열에 오르다…17번째 마스터스 도전에서 ‘그린재킷’ 주인공 된 로리 매킬로이, 타이거 우즈 등과 함께 역대 6번째 그랜드슬램 달성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14일(한국시간) 열린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2100만달러) 4라운드 18번홀(파4). 한 타차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잡고 접어든 마지막 홀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1.5m 파퍼트는 홀컵을 살짝 지나쳤다. 결국 보기로 승부는 연장전.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 동료이기도 한 저스튼 로즈(잉글랜드)가 연장전 상대였다. 그는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44세의 나이를 잊은 골퍼였다. 로즈는 마지막 날인 이날도 버디 10개, 보기 4개로 6언더파 66타를 치며 단숨에 ‘그린재킷’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마지막 홀에서 6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가 상승세를 탔다.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 매킬로이는 연장전이 펼쳐진 1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컵 90㎝에 붙이는 신기의 아이언샷을 선보였다. 버디 퍼트를 남겨놓은 매킬로이의 얼굴은 다소 상기돼 있었다. 핀 4.5m를 남기고 로즈가 친 공이 홀컵을 살짝 빗나간 반면 매킬로이의 버디퍼트는 그대로 홀컵에 빨려 들어갔다. 매킬로이는 양팔을 들어 퍼터를 뒤로 젖히고 무릎을 꿇고 그린에 이마를 대고 흐느꼈다. 2009년부터 계속된 16번의 마스터스 도전 끝에 17번째 도전 만에 ‘그린재킷’의 주인공이 된 것. 매킬로이는 이날 끝난 남자골프대회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 더블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로즈와의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420만 달러(약 59억 9000만원)다. 2011년 US 오픈을 시작으로 2012년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챔피언십 2014년 디오픈과 2번째 PGA 챔피언십 우승을 기록했지만 매킬로이는 유난히 마스터스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다 17번째 도전에서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2000년 그랜드슬램을 이룬 이후 25년 만에 매킬로이가 그랜드슬램의 대업을 이루게 됐다. 2014년부터 꾸준하게 그랜드슬램 도전을 이어온 매킬로이는 10전 11기의 도전 끝에 진 사라젠, 벤 호건, 잭 니클라우스(이상 미국), 게리 플레이어(남아공),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역대 6번째 그랜드슬램의 대업을 이뤘다. 아널드 파머나 톰 왓슨, 바이런 넬슨, 샘 스니드, 필 미컬슨(이상 미국) 등 세계 골프계를 호령한 선수들도 이루지 못한 그랜드슬램을 이루며 ‘전설’의 반열에 오르게 됐다. 매킬로이는 “지난 10년 동안 그랜드슬램의 부담을 안고 이곳에 와서 이루고자 노력했던 것 같다”며 “오늘 나의 꿈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4살 난 딸 포피에게 “절대 꿈을 포기하지 말아요. 절대, 절대 꿈을 포기하지 마세요”고 덧붙였다. 매킬로이는 올 시즌에만 벌써 메이저대회 포함 3승을 거두면서 통산 PGA투어 29승을 달성하며 자신의 전성기가 왔음을 알렸다. 임성재는 이날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5위에 올라 2020년 준우승, 2022년 공동 8위에 이어 마스터스에서 3번째 톱10에 들어 내년도 마스터스 출전권을 확보했다. 안병훈은 공동 21위(2언더파 286타)에 자리했고 김주형은 이날만 7타를 잃으며 컷을 통과한 선수 중 최하위인 공동 52위(9오버파 297타)에 그쳤다.
  • 프로배구 내부 FA 잡기 잰걸음

    프로배구 내부 FA 잡기 잰걸음

    프로배구 통합우승을 차지한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여자부 흥국생명을 비롯해 각 구단들이 다음 시즌을 위해 검증된 자유계약선수(FA)를 붙잡기 위해 분주하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12일 남자부 7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우승 멤버인 리베로 박경민과 계약을 발표했다.박경민은 2024~25시즌 디그 1위(세트당 2.59개), 리시브 효율 3위(42.47%), 수비 종합 4위에 오르며 현대캐피탈이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루는 데 이바지했다. 현대캐피탈은 베테랑 미들 블로커 최민호와 날개 공격수 전광인, 이시우, 김선호도 붙잡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역시 내부 FA 정지석, 곽승석, 김규민과 재계약 협상을 거의 마무리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KB손해보험 역시 베테랑 세터 황택의, 리베로 정민수와 1차 FA 협상에서 계약 조건을 교환했고 현재 추가협상을 하고 있다. 박준혁(우리카드), 박원빈(OK저축은행), 신영석·서재덕(한국전력), 김정호(삼성화재) 등도 잔류 가능성이 높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FA로 풀린 베테랑 세터 이고은, 리베로 신연경과 문지윤, 김다솔 잔류에 공을 들이고 있다. FA 대어급 선수인 양효진·고예림(원소속팀 현대건설), 유서연·권민지(GS칼텍스) 등도 잔류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 SNL 출연한 홍준표, ‘명태균 삼행시’ “명사기가 대한민국을 흔들어…”

    SNL 출연한 홍준표, ‘명태균 삼행시’ “명사기가 대한민국을 흔들어…”

    대선 출마 의지를 표명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에 출연했다. 홍 전 시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겨냥해 “멍청하다”, “양아치” 등 원색적인 표현으로 맹비난하는 한편,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짓기도 했다. 13일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홍 전 시장은 이날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7’에서 배우 지예은이 진행하는 ‘지점장이 간다’ 코너에 출연했다. 편의점 점장인 지예은이 아르바이트 지원자를 상대로 면접을 하는 콘셉트의 코너에 홍 전 시장은 붉은색 점퍼를 입고 아르바이트 지원자로 나섰다. 홍 전 시장은 이 전 대표를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이 전 대표가 지난 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전 시장의 영상을 보며 ‘웃참 실패’하는 모습을 봤냐는 질문에 “멍청해서 그런다”라고 일갈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지난해 9월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탄핵당한 당은 차기 대선을 포기해야 한다. 그건 막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가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되자 민주당은 지난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해당 영상을 공개하며 “책임은 저렇게 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에) 탄핵 당하지 말라고 한 소리다. 윤석열과 한동훈이 분열하지 말고 합쳐서 탄핵당하지 말라고 한 소리”라면서 “그걸 마치 탄핵당하면 대선을 포기한다는 식으로 오해하는 걸 보니 멍청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전 대표도 아르바이트에 지원했는데, 어떤 것 같냐”는 질문에는 “양아치다”라고 쏘아붙였다. “이재명은 양아치…최저임금 너무 높아”홍 전 시장은 또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 대해서는 “예전에 김 전 장관과 국회의원 활동을 할 때 내가 ‘영혼이 맑은 남자’라는 별명을 붙여줬다”면서 “그건 옛날 이야기다. 요즘은 좀 (영혼이) 탁해졌다”라고 꼬집었다. 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는 “나르시스트”라고 평가했다. 홍 전 시장은 “편의점에서 일하면 최저시급을 받아야 한다. 최저시급이 얼마인가”라는 질문에 “만원 조금 넘는다”라며 “그런데 너무 많다. 최저임금을 너무 높이면 소상공인이 힘들다. 최저임금을 맞춰주기 어려우니 가족들이 다 나와야 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주 몇시간 정도 일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8시간”이라며 “체력은 쓸 만 하다”고 답했다. 홍 전 시장은 ‘삼행시 짓기’에도 도전했다. 편의점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구매한 제품이 연양갱이라면서 “연기하지 마라, 양보하지 마라, 갱년기 지나면 이때뿐이다”라는 삼행시를 지었다. 또 명태균에 대해서는 “명사기가 대한민국을 흔들었다, 태산명동서일필(소문이나 큰 기대에 비해 결과물은 형편없음)이 된다, 균은 세균이다”라는 삼행시를 지었다. 홍 전 시장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대하빌딩 4층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다. 홍 전시장은 ‘제7공화국, 선진대국 시대를 열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앞세우고 개헌·정치 혁신 방안 등의 대선 비전과 공약을 제시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김 전 장관의 SNL 출연분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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