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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자 남자친구,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누구길래?

    김연자 남자친구,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누구길래?

    김연자 남자친구가 화제다.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이하 ‘비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미스트롯 톱5 특집’ 2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연자가 특별 출연했다. 이날 MC 박소현은 “김연자 씨는 노래도 멋있지만 늘 뜨겁게 사랑하고 계셔서 더욱 멋진 분이다. 지금도 사랑의 힘 여전하냐”고 물었다. 김연자는 “저는 노래밖에 못 한다. 사회 생활 이런 거 다 못 하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그걸 다 관리해주고 있다. 노래만 하면 된다”며 부끄러워 했다. 이에 박소현은 “음악하는 사람에게 사랑은 어떤 것인가”라고 물었고, 김연자는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희로애락 감정도 표현할 수가 있다”며 “비밀연애도 좋지만 오픈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그게 편한 것 같다. 훨씬 편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 전에는 약간 죄의식을 갖고 ‘밝히면 안되는데’, ‘상대방이 알면 안 되는데’ 이런 식으로 약간 몸이 작아졌었는데 지금은 편하다”며 “그 때 ‘비스’에서 공개했다. 너무 편하다”고 고백했다. 김연자는 남자친구에게 영상편지까지 보냈다. 부끄러워하던 김연자는 이내 “저는 한마디밖에 없다. 사랑해요”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효린 폭행이유 “남자친구 이름이 같기 때문” 충격

    효린 폭행이유 “남자친구 이름이 같기 때문” 충격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가수 효린의 폭행 이유가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3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효린의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 다뤘다. 이날 한 연예부 기자는 “한 피해자가 효린에게 중학교 시절 3년간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면서 “피해자가 폭행을 당한 이유는 효린의 남자친구의 이름과 본인(피해자)의 남자친구의 이름이 같기 때문”이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이 기자는 “피해자가 ‘효린이 이미지 세탁 후 TV에 나와 활동하는 모습이 불편하다’고 언급했다”며 “(피해자의) 하교길은 효린의 화풀이 대상이 된다. 어떤 날은 교통사고가 나길 바란 적도 있다더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학창시절 효린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 피해자의 글이 게재됐다. 피해자는 “15년 전 중학교 학년 때부터 3년간 끊임없이 효린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 보복이 두려워 신고조차 하지 못했다. 작년쯤 효린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로 사과를 요구했지만 답장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효린 측은 피해자를 직접 만나 해결하겠다는 뜻을 전했지만, 피해자의 글이 돌연 삭제되자 소속사는 “명예훼손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강경한 태도로 바뀌었다. 이후 피해자는 “IP를 차단 당했다”고 주장하며, 재반박에 나섰고 치열한 진실공방을 이어왔다. 효린 측은 대화를 통해 원만한 합의를 마쳤다고 밝히며 상황을 종결지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대작과 졸작 사이… 아슬아슬 ‘아스달 연대기’

    대작과 졸작 사이… 아슬아슬 ‘아스달 연대기’

    회당 30억… 장동건·송중기 호화 캐스팅 방송 전엔 주151시간 스태프 혹사 논란 방송 후엔 미드 모방·어설픈CG 등 지적 1·2회 7%대 시청률… 3·4회가 흥망 기로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아스달 연대기’가 베일을 벗었다. 기대감 못지않게 높던 작품 안팎의 우려가 첫 방송 이후에도 쉽게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가 펼쳐질 3회 이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제작이 알려진 당시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 탄탄한 극본의 사극을 집필한 김영현·박상연 콤비 작가와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 수작으로 손꼽히는 작품들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만난 것만으로도 화제가 되기 충분했다. 거기에 송중기, 장동건 등 호화 출연진, 국내 드라마 최고 수준인 회당 30억원 이상의 제작비 등 모든 요소가 대작 드라마 요건에 부합했다. 그러나 방송 전 촬영 이미지, 티저 영상 등이 하나씩 공개되면서 오히려 ‘망작’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극이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의상, 소품 등 미술적인 부분과 세계관 등만으로 미국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과 흡사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인물별 의상, 곰 왕좌, 오프닝 화면 등을 조목조목 비교한 게시물이 국내를 넘어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퍼졌다. ‘왕좌의 게임: 얼음과 불의 노래’를 패러디해 ‘웅좌의 게임: 마늘과 쑥의 노래’라며 조롱하는 반응도 보인다. 국내 드라마 최초로 상고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판타지 요소들을 활용한 만큼 대자연을 담은 영상과 환상적인 분위기를 살리는 컴퓨터 그래픽(CG)이 대거 쓰였다. 그러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등으로 높아진 시청자들의 눈을 충족시키기는 쉽지 않았다. 일부 배우들의 연기에 혹평이 나오기도 했다. 제작 당시부터 불거진 스태프 혹사 논란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 4월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와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아스달 연대기’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을 근로기준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고발했다. 이들은 “브루나이 로케 당시 연속 7일간 총 151시간 30분에 달하는 노동이 이뤄졌고 스태프들은 최소한의 수면권도 보장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무리한 촬영으로 한 스태프가 골절상을 입기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공희정 드라마평론가는 “1~2회는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설명이 들어가다 보니 복잡한 부분도 있었지만 상고시대라는 익숙하지 않은 이야기인 점이 신선했다”며 “한국적인 것을 눈에 띄게 앞세우지 않으면서도 (단군 이야기 등) 우리의 것을 녹여낸 글로벌 콘텐츠”라고 평가했다. 다만 스태프 혹사 논란에 대해서는 “회당 수억원씩 출연료를 받는 배우들을 생각할 때 제작비가 큰 드라마일수록 스태프에게 쓰는 비용에 인색해서는 안 된다”며 방송 제작환경 개선을 제언했다. ‘아스달 연대기’ 1회는 전국 평균 7.5%(TNMS 유료가입 기준)로 ‘남자친구’, ‘미스터 션샤인’에 이어 tvN 드라마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첫방송 시청률을 기록했다. 다만 2회 시청률은 7.4%로 정체되면서 2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달성한 두 작품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지난달 28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원석 감독은 “우리나라에도 이런 드라마가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많은 스태프와 배우들이 고생하며 만들었다. 적어도 1~2회는 보고 어떻다는 말씀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1~2회에서는 사람과 뇌안탈 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 은섬(송준기 분)이 대칸부대의 와한족 침략을 맞아 시련을 겪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작품 안팎의 논란에도 시청자들이 제작진의 말처럼 “세계관에 흠뻑 빠질 것”인지는 등장인물 간 갈등과 성장 스토리가 본격화할 3~4회에 달렸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대작과 졸작 사이… 아슬아슬 ‘아스달 연대기’

    대작과 졸작 사이… 아슬아슬 ‘아스달 연대기’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아스달 연대기’가 베일을 벗었다. 기대감 못지않게 높던 작품 안팎의 우려가 첫 방송 이후에도 쉽게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가 펼쳐질 3회 이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제작이 알려진 당시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 탄탄한 극본의 사극을 집필한 김영현·박상연 콤비 작가와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 수작으로 손꼽히는 작품들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만난 것만으로도 화제가 되기 충분했다. 거기에 송중기, 장동건 등 호화 출연진, 국내 드라마 최고 수준인 회당 30억원 이상의 제작비 등 모든 요소가 대작 드라마 요건에 부합했다. 그러나 방송 전 촬영 이미지, 티저 영상 등이 하나씩 공개되면서 오히려 ‘망작’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극이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의상, 소품 등 미술적인 부분과 세계관 등만으로 미국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과 흡사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인물별 의상, 곰 왕좌, 오프닝 화면 등을 조목조목 비교한 게시물이 국내를 넘어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퍼졌다. ‘왕좌의 게임: 얼음과 불의 노래’를 패러디해 ‘웅좌의 게임: 마늘과 쑥의 노래’라고 조롱하는 반응도 보인다. 국내 드라마 최초로 상고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판타지 요소들을 활용한 만큼 대자연을 담은 영상과 환상적인 분위기를 살리는 컴퓨터 그래픽(CG)이 대거 쓰였다. 그러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등으로 높아진 시청자들의 눈을 충족시키기는 쉽지 않았다. 일부 배우들의 연기력에 혹평이 나오기도 했다.제작 당시부터 불거진 스태프 혹사 논란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 4월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와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아스달 연대기’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을 근로기준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고발했다. 이들은 “브루나이 로케 당시 연속 7일간 총 151시간 30분에 달하는 노동이 이뤄졌고 스태프들은 최소한의 수면권도 보장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무리한 촬영으로 한 스태프가 골절상을 입기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공희정 드라마평론가는 “1~2회는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설명이 들어가다 보니 복잡한 부분도 있었지만 상고시대라는 익숙하지 않은 이야기인 점이 신선했다”며 “한국적인 것을 눈에 띄게 앞세우지 않으면서도 (단군 이야기 등) 우리의 것을 녹여낸 글로벌 콘텐츠”라고 평가했다. 다만 스태프 혹사 논란에 대해서는 “회당 수억원씩 출연료를 받는 배우들을 생각할 때 제작비가 큰 드라마일수록 스태프에게 쓰는 비용에 인색해서는 안 된다”며 방송 제작환경 개선을 제언했다. ‘아스달 연대기’ 1회는 전국 평균 7.5%(TNMS 유료가입 기준)로 ‘남자친구’, ‘미스터 션샤인’에 이어 tvN 드라마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첫방송 시청률을 기록했다. 다만 2회 시청률은 7.4%로 정체되면서 2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달성한 두 작품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지난달 28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원석 감독은 “우리나라에도 이런 드라마가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많은 스태프와 배우들이 고생하며 만들었다. 적어도 1~2회는 보고 어떻다는 말씀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1~2회에서는 사람과 뇌안탈 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 은섬(송준기 분)이 대칸부대의 와한족 침략을 맞아 시련을 겪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작품 안팎의 논란에도 시청자들이 제작진의 말처럼 “세계관에 흠뻑 빠질 것”인지는 등장인물 간 갈등과 성장 스토리가 본격화할 3~4회에 달렸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두테르테 대통령 “나도 한때 게이였지만 치유됐다”

    두테르테 대통령 “나도 한때 게이였지만 치유됐다”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과거 자신도 게이였지만 현재의 파트너를 만나 치유됐다고 밝혔다.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도쿄에서 자국 교민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전 부인인 엘리자베스 짐머만과 결혼생활을 하며 자신도 약간의 동성애자 기질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사실혼 관계에 있는 허니렛 아반세냐를 만나 치유됐다고 설명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아반세냐를 만나 나는 다시 남자가 됐다. 아름다운 여성들이 나를 치료했다”고 말했다. 또 “이제 미남보다 미녀가 더 좋다”고 덧붙였다.두테르테는 그간 성소수자에 대한 일관성 없는 발언을 일삼았다. 지난 2016년 연설에서 자국 주재 미국대사 필립 골드버그를 “개XX, 게이”라고 공격한 두테르테는 이듬해 3월 동성결혼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해 말에는 자신의 임기 동안 성소수자의 권리는 보호될 것이라고 말을 바꿨다. 하지만 올해 초에는 “가톨릭 주교 대다수는 동성애자”라며 “금욕생활을 취소하고 남자친구를 만나야 한다”고 다시 막말을 퍼부었다. CNN은 두테르테가 성소수자에 대한 일관된 입장 없이 그저 경쟁자를 공격하기 위한 방편으로 동성애를 이용하는 것 같다는 해석을 내놨다. 한편 두테르테는 이번에도 교민 여성들을 일으켜 세워 키스하는 것으로 연설을 마무리했다. CNN은 “두테르테 대통령이 가녀린 몸에 창백한 피부, 길고 비단결 같은 머리카락을 가진 4명의 여성을 불러 키스를 강요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교민들 사이에서 기혼이거나 미성년자가 아닌 여성 4명을 불러 차례로 키스를 강요했으며 살바도르 파넬로 대변인에게 이 장면을 촬영하라고 지시했다.두테르테 대통령은 첫 번째 여성에게 입술에 키스할 것인지 뺨에 키스할 것인지 선택하라고 했고, 망설이던 여성은 두테르테의 뺨에 키스를 한 후 무대를 내려갔다. 울먹이며 무대에 오른 두 번째 여성은 두테르테의 뺨에 살짝 키스를 한 후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세 번째 여성은 입술을 꼭 다문 채 자신의 볼을 내밀었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그 여성의 손을 잡은 채 함께 사진을 찍었다. 네 번째 여성 역시 직접 키스하는 대신 자신의 뺨을 내밀자 두테르테는 언론사 카메라 앞에서 그녀의 손목을 꽉 붙잡았다. CNN은 4명의 미혼 여성이 무대에서 내려간 뒤 두테르테 대통령은 “자 이제 과부 차례”라고 말했으며, 한 여성이 두테르테의 뺨에 키스를 하려고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후 두테르테 대통령은 더 많은 여성이 나에게 키스하기를 원하는지 물었지만, 추가로 무대에 오른 여성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비키니 입고 편의점 계산대 위에···’, 왕년 팝스타 라이오넬리치 딸

    ‘비키니 입고 편의점 계산대 위에···’, 왕년 팝스타 라이오넬리치 딸

    80년대 감성 발라드 거장인 미국 팝가수 라이오넬 리치(Lionel Richie) 딸 소피아 리치(30·Sofia Richie)가 분홍색 비키니만 입은 채 편의점 계산대 위에 올라 포즈를 취한 모습이 언론에 소개됐다. 지난 1일 영국 외신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라이오넬 리치 막내딸 소피아 리치는 분홍색 비키니를 입은채 한 편의점 계산대 위에 올라가 자신의 균형잡힌 몸매와 관능미를 과시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속칭 ‘금수저 모델’이자 핫한 셀럽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어린시절부터 가수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음악활동을 했으나 실력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라 음악활동을 접고 아버지의 후광을 이용해 모델의 길로 들어섰다고 한다. 현재 그녀는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얼굴을 알리고 있는 중이다. 지난 31일(현지시각) 미국 LA. 샤넬 핸드백을 들고 커다란 선글라스를 쓴 채 누군가와 통화하며 단골 피부과 진료실로 향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파파라치들의 카메라에 잡혔다. 당시 그녀가 입은 광택재질의 유명 스포츠 브랜드 조깅복은 벌써 그녀의 이름을 달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그녀 또한 우리가 알고 있는 ‘지극히’ 평범한 소수의 셀럽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인다. 넘치는 끼를 주체하지 못한 그녀의 엉뚱한 기행 때문이다. 4만 4천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자랑하는 소피아는 최근 자신의 모델 활동 비하인드 영상 한 편을 올렸다. 영상 속, 167센티미터의 키로 일반 모델보다는 다소 작은 편인 그녀가 한 편의점 계산대 위에 올라가 분홍색 비키니를 입고 마리화나가 그려진 분홍색 양말을 신은채 포즈를 취하며 자신의 구리빛 몸매를 뽐내는 모습이다. 그녀의 이런 예기치 못한 퍼포먼스는, 자신이 입은 비키니를 디자인한 프란키 비키니(Frankies Bikinis) 디자이너 프란체스카 아이엘로우를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그녀는 자신보다 15살 많은 남자친구 스콧 디식과 열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영상=Secrets stars 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美 목사 살인사건 범인, 30년 만에 사형…마지막까지 지연 전략

    美 목사 살인사건 범인, 30년 만에 사형…마지막까지 지연 전략

    미국 앨라배마주가 1991년 목사 살해 혐의로 수감된 재소자의 사형을 집행했다. CNN 등 현지언론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30일 밤 8시 12분 애트모어 소재 홀먼교도소에 복역 중이던 크리스토퍼 리 프라이스의 사형이 집행됐다고 보도했다. 앨라배마주 법무장관 스티브 마샬은 성명을 통해 “30여년 전 잔인하게 살해된 빌 린 목사의 가족이 마침내 정의가 실현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발표했다. 린 목사의 가족은 사형 집행 후 현지언론에 “길고 힘든 여정에 함께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마샬 장관은 그러나 프라이스가 자신이 저지른 극악무도한 범죄의 결과를 회피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지연 전략’을 펼쳤다고 밝혔다.프라이스의 형 집행은 애초 지난달 이뤄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프라이스는 독극물 주입 방식에 이의를 제기하며 형 집행 거부 신청을 냈고, 그의 사형 집행은 연기됐다. 막판까지도 대법원의 판결이 나오지 않자 프라이스는 형 집행이 재차 연기될 것을 기대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법원이 프라이스의 형 집행 정지 신청 기각을 통보하면서 프라이스의 사형은 즉시 집행됐다. USA투데이는 프라이스의 사형은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느라 예정보다 1시간 가량 지연됐다고 전했다. 프라이스는 19살이던 1991년 크리스마스를 사흘 앞두고 강도행각을 벌이다 빌 린 목사를 38차례 칼로 찔러 살해했다. 1993년 파예트 카운티 배심원단은 10대 2로 프라이스에게 사형을 선고했으나, 그는 자신의 불우했던 어린시절을 참작해달라며 항소심을 제기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프라이스는 자신이 어릴 적 어머니의 남자친구에게 성적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프라이스는 마땅한 증거를 제시하는데 실패했고 대법원은 2013년 사건 심리를 거부했다.그리고 지난 4월 법원의 사형 집행 명령이 떨어지자 프라이스는 형 집행 정지 신청을 냄과 동시에 약혼자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프라이스의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변호사와 린 목사의 유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결국 사형에 처해졌다. 프라이스의 사형은 이날 밤 8시 12분 주사를 통한 독극물 주입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교정당국은 8시 31분 프라이스의 사망을 선고했다. 프라이스는 사형 전 변호사에게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끔찍하게 미안하다. 린 목사와 유가족 모두 나의 범죄에 휘말려야 하는 그 어떤 이유도 없었다"는 내용을 담은 유언장을 전달했다. 또 약물 주입 직전 "실수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는 요지의 마지막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형은 올해 들어 앨라배주에서 집행된 3번째 사형이며, 최근 2주 사이 이뤄진 2번째 사형이었다. 한편 미국에서는 독극물 주사 방식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형수들의 형 집행 거부 소송이 꾸준히 이어져왔다. 그러나 지난 4월 미국 연방 대법원은 사형수에게 고통 없는 죽음은 보장되지 않는다며 모든 신청을 기각했다. 미 대법원은 판결문에서 “미국 헌법은 사형수에게 고통 없는 죽음을 보장하지 않는다. 극악무도한 사형수의 손에 죽은 희생자들도 고통 없는 죽음을 보장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서유리, 깜짝 결혼 소식 ‘누구와?’

    서유리, 깜짝 결혼 소식 ‘누구와?’

    서유리 결혼 예정 소식이 전해졌다.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서유리가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올해 중 결혼을 위해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서유리 측은 “30일 ‘비디오스타’ 녹화에서 이에 대해 직접 밝혔다. 녹화분은 6월 중 방송될 예정이니 방송을 통해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들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서유리의 예비신랑은 지난 2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서 언급한 회사원 남자친구다. 서유리는 당시 방송을 통해 “만난 지 얼마 안 됐다”며 “게임을 15시간 해도 이해해주는 남자다”라고 밝히며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서유리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언니 너무 축하해요”, “예쁘게 사시길”, “부럽네요”, “나중에 남편 공개해주세요”, “서유리 결혼 축하해요”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아이들 옥죄는 어른들의 규정, 깨고 싶었다”

    “아이들 옥죄는 어른들의 규정, 깨고 싶었다”

    ‘남자답게·여자답게’… 그 말에 항상 의문 우린 모두 남녀 특징 조금씩 섞여 있어 관습적이지 않은 아이들 영화에 담아 부산국제영화제·서울독립영화제서 호평“꼭 뭘 해야 돼?” 29일 개봉한 영화 ‘보희와 녹양’에 등장하는 주인공 소녀의 대사다. 무슨 일이든 명분과 목적을 마련하고야마는 어른들을 향한 당돌하지만 속시원한 일갈이다. 세상이 만든 틀에 쉽게 자신을 가두지 않는 아이들은 때때로 어른들에게 그 어떤 책보다 날카로운 깨우침을 안겨 준다. 이 영화를 연출한 안주영 감독이 평소 아이들의 성장 로드 무비를 좋아하는 것 역시 그런 점에서다. 최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안 감독은 “사회적으로 규정되지 않은 사람이 등장한 영화를 좋아하는데, 보통 아이들의 말과 행동은 관습적이지 않아서 아이들이 등장하는 영화에 끌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영화는 툭 건드리면 부러질 것 같은 연약한 소년 보희(안지호)와 매사 당당하고 씩씩한 소녀 녹양(김주아)의 좌충우돌 성장기다. 대부분의 작품에서 타인으로부터 쉽게 상처받는 모습은 소녀에게 투영되지만 이 작품에선 통념을 거스른다. “보통 어른들은 남자 애들한테는 씩씩한 것을 요구하고 여자 애들한테는 조신하고 얌전한 모습을 기대하잖아요. 어렸을 때부터 그게 항상 의문이었어요. 그렇지 않은 친구들도 좋아보이는데 왜 꼭 그래야 하는지 불편했죠. 우리 모두에게 (남성과 여성의 특징이) 조금씩 섞여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엄마와 단둘이 사는 보희는 어느 날 아빠가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엄마가 종종 남자친구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한 보희는 엄마에 대한 반발심에 녹양과 함께 아빠를 찾아 나선다. 두 아이의 풋풋하고 싱그러운 모험기를 보는 동안 관객은 자연스럽게 내 곁에 누가 있는지 곱씹게 될 터다. “보희가 아빠를 찾는 건 이를테면 파랑새를 찾아가는 과정과 비슷한 것 같아요. 남들은 가지고 있는데 나만 없어서 더 가지고 싶고, 더 커 보이고, 절실해 보이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 보니 부모님 말고는 없더라고요.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존재이기도 하고요.” 이 작품에서 눈에 띄는 건 두 아이가 합심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연이어 ‘좋은 어른’들로부터 도움을 받는다는 점이다. “사실 실제 사회에선 안 그렇죠. 영화에서 좋은 면만 보여 주고 싶었던 건 아니지만 ‘아이들이 이런 어른들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각자의 고민을 가지고 살아가는 어른들을 만나면서 ‘저들도 나름의 고충을 가지고 있구나’ 하는 걸 아이들의 시선으로 보여 주고 싶었죠.” 대학에서 불어불문학을, 대학원에서 영화를 전공한 안 감독은 이후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했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 작품으로 선보인 이 영화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오늘의 비전-KTH상과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엄청 차갑고 냉정하고 피가 낭자한 영화를 좋아하지만 ‘스파이더맨’ 같은 히어로물도 좋아해요. 아무것도 못할 것 같은 사람이 뭔가 해내는 이야기 있잖아요. 거기서 오는 쾌감이 확실하더라고요. 현재로선 그저 다음 작품을 찍을 수 있는 기회만 주셨으면 좋겠어요(웃음).”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구하라 심경고백, 다짐 들어보니..

    구하라 심경고백, 다짐 들어보니..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의 심경고백이 전해졌다. 일본 주요 연예 매체 산케이스포츠, 스포츠호치 등에 따르면 28일 구하라는 “여러분께 걱정을 끼치고 소란을 일으켜 죄송하다. 건강 상태는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또 구하라는 “여러 가지 일이 겹쳐서 마음이 괴로웠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또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구하라는 지난 26일 새벽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해 9월부터 전 남자친구 최모 씨와 법적 갈등을 겪고 있으며, 최근 SNS를 통해 안검하수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을 알리고 악플의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구하라, 전 남친 SNS 재조명 “Dm 주시면 변경된 연락처를..” [전문]

    구하라, 전 남친 SNS 재조명 “Dm 주시면 변경된 연락처를..” [전문]

    걸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구하라가 26일 새벽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그의 전 남자친구 최씨에게 네티즌 관심이 모아졌다. 최근 최씨는 자신의 SNS에 “먼저 많은분 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전합니다”며 “오랜 시간 동안 주변 분들의 성원과 도움으로 준비한 샵을 이번에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부족함이 많지만, 항상 그랬듯이 저의 업, 미용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고 자신의 샵을 오픈했음을 알렸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해 9월 남자친구와 폭행 시비 끝에 법적 다툼을 벌였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악성 댓글로 심경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25일에는 자신의 SNS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게시했다가 곧바로 삭제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처 등에 따르면 구하라는 이날 0시 41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 A씨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의식은 없지만 호흡과 맥박은 정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자택에 혼자 있던 구씨에게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구씨가 전화를 받지 않자 자택으로 찾아가 쓰러져 있는 구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다음은 구하라 전 남친 최씨 글 전문 먼저 많은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동안 친구, 지인 및 저를 좋아하고 아껴주시던 주변 분들에게 기존 카카오톡 계정이 사라져 연락을 할 수 없었고 답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인스타 DM 역시 계정 문제로 한동안 확인이 어려웠습니다. 긴 시간 심려 끼친 점, 걱정하고 서운하게 해드린 점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Dm 주시면 변경된 연락처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저를 믿고 함께 일했던 동료와 샵, 지지해주신 분들과 가족에게 깊은 실망을 안겨드린 저의 과오를 평생 뉘우치며 살고자 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오랜 시간 동안 주변 분들의 성원과 도움으로 준비한 샵을 이번에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부족함이 많지만, 항상 그랬듯이 저의 업, 미용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저 혼자가 아닌 저희 매장 식구들과 가족, 주변 지인들을 위해 더 성숙 된 모습으로 열심히 제 자리에서 저의 일을 하는 것으로 절 아껴주신 분들께 사죄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연합, 더팩트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구하라 극단적 선택 시도

    구하라 극단적 선택 시도

    인기 걸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구하라(28)씨가 26일 새벽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구씨는 이날 0시 41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채로 매니저 A씨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구씨는 의식은 없지만 호흡과 맥박은 정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씨는 전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녕”이라고 쓴 종이를 올렸다가 삭제하는 등 팬들의 우려를 샀다. 매니저 A씨는 자택에 혼자 있던 구씨에게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구씨가 전화를 받지 않자 자택으로 찾아갔고, 쓰러져 있는 구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구씨는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 최모씨와 쌍방 폭행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구하라 극단적 선택 시도

    구하라 극단적 선택 시도

    인기 걸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구하라(28)씨가 26일 새벽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구씨는 이날 0시 41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채로 매니저 A씨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구씨는 의식은 없지만 호흡과 맥박은 정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씨는 전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녕”이라고 쓴 종이를 올렸다가 삭제하는 등 팬들의 우려를 샀다. 매니저 A씨는 자택에 혼자 있던 구씨에게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구씨가 전화를 받지 않자 자택으로 찾아갔고, 쓰러져 있는 구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구씨는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 최모씨와 쌍방 폭행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종합] 구하라, 극단적 선택 시도.. 현재 상태는?

    [종합] 구하라, 극단적 선택 시도.. 현재 상태는?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됐다. 26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구하라는 오늘 새벽 0시 40분쯤 매니저의 신고로 출동한 구조대에 구조됐다. 당시 집안에는 연기를 피운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구하라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5일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안녕’이라는 짧은 글을 적어 팬들을 걱정하게 했다. 이후 해당 글은 삭제됐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와 법적 다툼을 벌였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 1월 최종범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상해, 협박죄 등으로 불구속기소했다. 구하라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구하라, ‘안녕’ 의미심장 글 올렸다가 삭제..쏟아진 걱정 [EN스타]

    구하라, ‘안녕’ 의미심장 글 올렸다가 삭제..쏟아진 걱정 [EN스타]

    가수 구하라가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25일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이라는 짧은 인사가 담긴 글을 남겼다. 하얀 종이 위에 적힌 ‘안녕’이라는 두 글자에 팬들의 걱정이 쏟아졌다. 앞서 구하라는 인스타그램에 “힘들어도 안 힘든 척, 아파도 안 아픈 척”, “한마디의 말로 사람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다” 등의 글을 올린 바 있다. 팬들의 걱정이 쏟아지자 구하라는 ‘안녕’이라는 글을 삭제했다. 이후 구하라는 “당신이 사랑하는 삶을 살아라, 당신이 사는 삶을 사랑하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와 법적 다툼을 벌였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 1월 최종범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상해, 협박죄 등으로 불구속기소했다. 구하라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홍종현, 김해숙과 조우 ‘훈훈한 분위기’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홍종현, 김해숙과 조우 ‘훈훈한 분위기’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해숙과 홍종현의 뜻밖의 조우 현장이 포착됐다. 25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 제작 지앤지프로덕션, 테이크투) 37, 38회에서 김해숙(박선자 역)이 둘째 딸 김소연(강미리 역)의 남자친구 홍종현(한태주 역)의 됨됨이에 또 한 번 매료된다. 앞서 박선자(김해숙 분)는 강미리(김소연 분)와 함께 설렁탕집을 찾아온 한태주(홍종현 분)를 보고 두 사람이 예사롭지 않은 관계임을 직감했다. 강미리가 남자를 데려왔다는 사실이 박선자에겐 내심 솔깃하고 반가운 사실이었던 것. 잘 생긴 외모와 예의바른 행동 등 한태주가 마음에 쏙 들었던 박선자는 인자한 미소와 함께 호구조사를 하며 은근한 관심을 표했다. 이런 가운데 박선자가 한태주의 에스코트를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엄마 미소를 한껏 만개시킨 박선자와 똘망한 눈빛을 빛내며 박선자를 챙기는 한태주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이날 한태주는 박선자에게 비타민 같은 활력이 돼줄 예정이다. 특유의 자상함과 세심한 배려는 강미리의 유학문제로 심신이 지친 박선자를 웃게 한다고. 뿐만 아니라 박선자는 아직 강미리와 한태주의 교제사실을 모르고 있기에 이들의 만남이 더욱 흥미진진하다. 한편,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25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10년만에 입연 장자연 前남친 “절친들, 윤지오 한번도 못 들어”

    10년만에 입연 장자연 前남친 “절친들, 윤지오 한번도 못 들어”

    배우 고(故) 장자연씨의 전 남자친구 최모(39)씨가 10년 만에 증언에 나섰다. 최씨는 고인이 사망하기 한 달 여 전까지 1년 간 교제했던 전 남자친구로 알려졌다.최씨는 23일 SBSfunE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고인과 친했다고 주장하는 한 배우의 기사를 읽었는데 도를 넘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배우 윤지오씨에 대해 언급했다. 보도에 따르면 2009년 경찰들은 장자연 사망 이후 휴대전화기에 남겨진 최씨와의 메시지와 통화내역을 근거로 그를 참고인 조사했다. 사망 전날 장씨가 “미안해, 너에겐 미안하단 말밖에 할 말이 없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최씨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조차 고인에 대해 언급하지 않으려 했었고, 지난 10년간 유족의 마음을 헤아려 침묵을 지켜왔다고 말했다. 그런데 최근 윤씨가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인’이라 나서며 해온 증언들을 보고 입을 열게 됐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최근 SBS funE 취재진에 “‘언니가 성폭행을 당한 것 같았다’, ‘마약에 취했을 것 같다’ 등 얘기를 하는 걸 보면서 ‘아무리 확인할 수 없는 망자의 일이라고 할지라도, 도를 넘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적어도 자연이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에 대해서 바로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씨의 증언이다. “동갑내기였던 자연이는 자존심이 세고, 밝은 아이였어요. 저뿐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만나면 먼저 지갑을 열고 계산하는 것도 자연이었어요. 저희는 일주일에 5번씩 만났고, 집도 오갔고, 자연이 언니, 오빠도 집에서 여러 차례 봤어요. 헤어질 즈음 자연이가 불면증 때문에 수면제를 처방받아 복용했는데, ‘힘들다’, ‘죽고 싶다’고 자주 했어요. 헤어진 뒤에도 통화하고 만났고요. ‘나, 어디에서 죽을까?’란 말에 ‘왜 그러니, 그러지 말라’는 말밖에 못 했는데 실제로 언급했던 그 장소에서 자연이가 사망했단 소식을 듣고 저도 큰 충격을 받았어요. 너무 힘들었어요.”최씨는 “내가 아는 자연이는 생활고 때문에 (성)접대할 아이가 아니”라면서 “자연이는 오히려 또래에 비해 넉넉한 편이었다. 게다가 나와 친구들을 함께 만나는 자리를 하고 있다가도 회사에서 미팅이 있다는 연락을 받으면 바로 옷을 갈아입고 그 자리에 가야 하긴 했지만 그것 역시 자연이가 배우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여겼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자연이가 미팅이 늦게 끝나면 제가 그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분당 집에 데려다준 적도 있고, 자연이가 술자리에서 문자메시지로 ‘매니저가 지금 데리러 오고 있어. 끝나면 너희 집으로 갈게’라고 해서 온 적도 있어요. 여느 연인과 다를 바 없이 소소하게 문자메시지로 일상을 주고받았어요. 크게 연락 두절된 적도 없었던 걸로 기억해요. 마약이라뇨. 저나 친구들은 ‘장자연이 마약에 취했다’는 주장을 믿기 어려워요.” 최씨는 그러나 장씨와 결별했기에 사망 직전 한 달여간의 행적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했다. 그러나 장자연이 사망 전 남긴 말은 1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최 씨를 힘들게 한다고 털어놨다. “헤어지기 전 자연이가 소속사 문제로 힘들다고 했어요. ‘내가 소속사 알아봐 줄까?’라고 했더니 ‘아니’라고 했어요. 자연이는 배우로서 성장하고 싶은 꿈이 컸어요. 비슷한 시기에 연예 활동을 시작한 친구들이 스타가 되고, 좋은 배역을 맡으면 속상함도 드러냈어요. ‘꽃보다 남자’ 끝나면 작품을 해야 한다며 스트레스가 많다고도 했어요. 불면증으로 힘든 모습을 많이 비췄는데, 약 기운에 취해 전화로 신세 한탄을 많이 했어요. 그러면서도 ‘언니, 오빠를 너무 사랑해서 죽을 수 없다’고 했었어요. 아직도 그 말이 가슴이 아파요.” 최씨는 장씨가 사망에 이르게 한 일들에 대한 진실을 누구보다 알고 싶다고 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윤지오 씨가 언론을 통해 하는 주장을 곧이곧대로 믿을 순 없다고 강조했다.“장례식 이후 차마 연락을 드리지 못했지만 저나 유족분들이나 비슷한 마음일 거라고 생각해요. 자연이의 이름만 나와도 무서워서 기사를 읽지 못하겠어요. 그런데 윤지오 씨라는 분은, 그 상황을 겪지도 못했으면서 마약, 성폭행, 성 접대, 술 시중 등 자연이에게 치명적인 주장을 서슴없이 하고 있어요. 저를 비롯해 자연이와 절친했던 친구들은 자연이에게 윤지오 씨의 이름을 단 한 번도 듣지 못했어요. 그런데 윤지오 씨가 고인의 이름을 담은 책을 내고, ‘굿즈’를 만들다뇨. 그건 너무 잔인한 일에요. 자연이와 절친했고,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사람들도 신변 위협, 미행을 당해본 적 없어요. 생전 누구보다 꿈 많았던, 소중한 자연이의 모습을 가슴에 묻고 살아가요.” ▶ 장자연 사건 위증 의혹, 검찰 수사 나선다▶ “장자연 사건 진술 엇갈려” “진술만으로 재수사 가능” 장씨는 2009년 3월 7일 세상을 떠났다. 사망 이후 그가 남긴 문건이 세상에 공개되면서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확산됐다. 그럼에도, 소속사 대표인 김종승 등을 제외하고는 문건 속 인물들에 대한 처벌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초동 수사에 문제점이 있었다는 지적들이 나왔다. 10년 만에 장자연 사건을 다시 들여다본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지난 20일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를 확인할 수 없다고 결론을 지었다. 과거사위는 김모씨의 위증 혐의에 대한 검찰의 재수사를 권고했고, 과거 수사 당시 조선일보가 경찰에 외압을 행사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자연의 성범죄 피해 의혹과 관련해서는 그 실체를 확인하는 데 실패했다.고인이 된 장씨와 5개월가량 소속사 더컨텐츠 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있었다는 윤지오 씨는 과거사위 조사 및 매체 등과의 인터뷰 등에서 장씨가 참석한 접대 자리에 있었던 ‘이름이 특이한 정치인’에 대해 언급하거나, “장자연이 마약에 취해 성폭행을 당했을 것”이라는 주장을 해 논란을 빚다 캐나다로 출국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직접 각색해 만든 ‘어벤져스 영화’로 프로포즈한 남성

    직접 각색해 만든 ‘어벤져스 영화’로 프로포즈한 남성

    한 어벤져스 광팬이 아이언맨 헬멧을 쓰고 직접 출연해 나름대로 멋진 어벤져스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부모님도 배우로 한몫 톡톡히 했고 영화 상영을 위해 극장까지 빌렸다. 왜일까? 바로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 근사한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서다. 보는 시각에 따라선 좀 과한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을 수 있겠다. 하지만 여자친구를 향한 이 남성의 마음 만은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 없을 듯 하다. 지난 20일 외신 케이터스 클립스가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극장 프로포즈’ 사연을 소개했다. 이 프로포즈를 생각해낸 남성은 아이언맨 열혈 팬 카림 페레이라 리마(24)라는 이름의 전기공학과 학생. 그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친구 아리아네 보타토에게 자신만의 독특한 어벤져스 영화를 만들어 프로포즈 하기로 마음 먹고 실행에 옮겼다. 영화 제작비는 물론 가짜 관객까지 필요했다. 결국 이 남성의 프로포즈를 돕기 위한 ‘슈퍼팀’이 구성됐다.  영화 경험이 풍부한 영화제작자 알레산드로 알베스 크로트(28)의 도움을 받은 카림은 아이언맨 헬멧을 쓰고 브라질 카노아스 커리를 날아다는 근사한 영화 속 장면들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카림의 계획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던 여자친구 아리안(22)은 프로포즈 당일 자신의 친구, 가족들과 대형 스크린을 갖춘 영화관에 앉아 ‘진짜’ 어벤져스 영화가 시작되길 기다렸다.하지만 영화는 그녀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라도 한참 달랐다. 브라질의 한 거리에서 카림이 하반신만 노출된 채 걸어가는 장면과 그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어느 순간 극장 스크린에 남자친구 카림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자 느닷없이 나타난 남자친구의 모습에 그녀는 크게 놀라고 당황해 한다. 영화 후반부에 이르러 무대 뒤에서 갑자기 등장한 남자친구의 진심어린 프로포즈에 여자친구는 키스로 승낙한다. 영화가 영화같은 장면을 만든 셈이다. 그는 “영화를 완성하기까지 대본, 촬영, 편집까지 총 한 달 반 정도 걸렸다. 영화 속 관련인물들은 모두 내 친구, 친척들이었고 닉 퓨리는 아버지가 연기했다. 전체적으로 300여명이 참여했고 제작비용은 400달러 정도 들었다”며 “이제 결혼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돈을 모아야 할 거 같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게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사진 영상=케이터스 클립스 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여기는 중국] 여자친구에게 따귀 52대 맞고도 경찰 연행 말린 남자

    [여기는 중국] 여자친구에게 따귀 52대 맞고도 경찰 연행 말린 남자

    한 중국인 남녀가 도로 한복판에서 떠들썩한 사랑싸움을 벌였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쓰촨성 다저우시 도로 한복판. 한 남녀가 말다툼을 벌이는가 싶더니 여성이 갑자기 남성의 뺨을 때리기 시작했다. 여성의 뺨 세례는 그칠 줄을 몰랐고 행인들은 멈춰서 이 모습을 촬영했다. 중국매체 펑미엔신원(封面新聞)은 여성의 폭행은 경찰이 출동하고서도 계속됐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여성은 여전히 화가 가라앉지 않은 상태였고 남자에게 계속해 소리를 질렀다. 경찰이 있는데도 뺨을 때렸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이 여성은 무려 52차례나 남자친구의 뺨을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뺨을 맞은 남자는 경찰의 개입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오히려 여자친구를 보호했다.현지언론은 이들의 실랑이로 인도 통행이 어려워지자 경찰은 여성을 파출소로 연행하려 했지만, 남자가 “알아서 잘 처리할 수 있다”며 경찰을 막아섰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여자친구가 처벌받을 것을 우려해 연행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자신이 도리에 어긋나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따귀 세례를 퍼붓는 여자친구를 내버려 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여자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이렇게 해서 분이 풀린다면 상관없다”며 뺨을 맞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남성이 처벌을 원치 않자 경찰은 현장에서 두 사람을 타이른 뒤 돌려보내고 구경꾼들을 해산시켰다. 시나닷컴은 두 사람이 이후 갈등을 수습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고 밝혔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살해된 산모 자궁에서 범인들이 꺼낸 아들, 한달 만에 눈 떠

    살해된 산모 자궁에서 범인들이 꺼낸 아들, 한달 만에 눈 떠

    19세 어린 산모를 꾀어 살해하고 그녀의 자궁 안에서 사내아이를 꺼낸 흉측한 미국 모녀가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세상에 태어난 사내아이가 한달 만에 눈을 뜨는 기적과 같은 일이 벌어졌다. 2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비운의 산모는 말린 오초아로페즈. 지난달 23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근교 스콧츠데일에서 클래리사 피궤로아(46)와 딸 데지레 피궤로아(24)에게 목이 졸려 살해된 뒤 유기됐다. 미친 모녀는 아이 옷을 물려주겠다며 오초아로페즈를 자신들의 집으로 유인했다. 클래리사가 친아들이 죽자 아들을 키우고 싶다고 해서 딸과 함께 벌인 일이었다. 클래리사는 이미 지난 2월부터 자신이 임신한 것처럼 소셜 미디어 메시지를 조작해놓고 범행 대상을 물색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둘은 임신 7개월이었던 오초아로페즈의 자궁 안에서 사내아이를 끄집어냈다. 아이 낯빛이 파리하자 둘은 겁을 먹고 앰뷸런스를 불러 어드보키트 크라이스트 메디컬센터에 아이와 함께 입원했다. 자신의 아들이라고 했고 병원은 별달리 의심하지 않았다. 가족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실종된 날 클래리사와 오초아로페즈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확인해 그녀 집을 방문했고 범행 일체가 탄로났다. 지난 14일의 일이었다. 유전자 검사 결과 클래리사의 주장은 거짓으로 확인됐다. 주 당국은 병원 측의 안일한 대처에 문제가 없었는지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아이는 뇌 활동이 적어 그 동안 인큐베이터 안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클래리사는 아들이 아프다며 모금 운동을 벌이는 뻔뻔함을 보였다. 모녀는 모두 체포돼 일급살인죄로 기소됐고, 클래리사의 남자친구 피오트르 보박(40)도 체포돼 범행 은폐죄로 기소됐다. 그런데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가족들의 친구 세실리아 가르시아가 아이 아빠 요바니 로페즈가 팔에 어린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들이었다. 아이는 생애 처음 눈을 뜬 것처럼 보였다. 전도사이며 로페즈 가족을 돌보며 이 사진을 찍은 가르시아는 “우리는 눈만 뜨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또 기도했는데 아이 아빠가 “신이시여, 그가 눈을 떴어요!”라고 외치더라”고 CNN 인터뷰를 통해 털어놓았다. 아이 이름은 야디엘로 붙여졌다. 시카고 일대 주민은 처음에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범행 동기와 산모 자궁에서 아이를 꺼낸 행동 등이 너무 충격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아이와 아이 아빠를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다. 가르시아는 오초아로페즈가 “이 나라 모든 이를 일깨웠다. 이 가족에게 온정이 쏟아지고 있다. 그는 이제 싱글대디다. 그리고 우리는 이 아이가 강인하게 견뎌내도록 모두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초아로페즈 장례식은 이번 주말 열릴 예정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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