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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몸으로 버틴 현대캐피탈, 일본 초청팀 파나소닉에 완패

    잇몸으로 버틴 현대캐피탈, 일본 초청팀 파나소닉에 완패

    주력 멤버가 빠진 현대캐피탈이 초청팀 파나소닉 팬더스(일본)에 일격을 당했다. 현대캐피탈은 7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 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0-3(23-25 21-25 20-25)으로 완패헸다. 공격수 전광인과 허수봉, 리베로 박경민이 아시아선수권대회 대표팀에 차출됐고, 미들 블로커 최민호도 부상으로 벤치에 앉았다. 단 9명의 선수로 나선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일본 V리그 3위의 강팀 파나소닉의 집중력 있는 플레이에 무려 32개의 범실을 쏟아내 자멸했다. 1세트 범실을 15개나 기록할 정도로 불안하게 출발한 현대캐피탈은 간신히 만든 23-23 동점 상황에서 이시우의 서브 실패로 한 점을 잃은 뒤 랠리 끝에 상대 팀 시미즈 구니히로의 공격을 막지 못해 세트를 내줬다. 2세트도 아쉬웠다. 15-18로 끌려가다 이승준의 오버네트 범실로 한 점을 내준 뒤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추격 기회를 놓쳤다. 파나소닉은 3세트 들어 주축 선수들을 뺐지만 현대캐피탈은 여전히 반격하지 못했다. 7-7에서 박상하의 연속 블로킹으로 앞서갔지만 곧바로 10-10 동점을 허용한 뒤 문성민의 연속 공격 범실로 리드를 내줬다. 높이를 앞세워 다시 추격에 나서 18-18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번엔 김명관이 네트 터치를, 문성민이 공격 범실을 연속으로 범해 다시 주저앉았다. 파나소닉(21개)보다 11개 많은 범실을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함형진과 이시우가 팀에서 가장 많은 각 10득점을 올렸지만 둘 다 공격 성공률은 30%에 그칠 정도로 빈공에 허덕였다.
  • 디펜딩 챔프 대한항공 ‘이 없으면 잇몸’

    이가 빠졌는데 잇몸도 강했다. 남자 프로배구 컵대회 ‘디펜딩 챔프’ 대한항공이 반쪽짜리 엔트리를 가동하고도 우리카드를 완파하며 2연패를 향해 날아올랐다. 대한항공은 6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시작된 구미·도드람 컵대회 남자부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리카드를 3-0(25-21 25-21 25-19)으로 제압했다. 오는 19일 개막하는 아시아 남자배구 선수권 대표팀에 정지석, 임동혁 등 소속 선수 5명을 보내고도 단 10명만으로 무실세트승을 일궈 냈다. 대한항공은 데뷔 3년차 아웃사이드 히터 이준이 18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고 ‘살림꾼’ 곽승석이 12점을 거들었다. 팽팽하던 1세트 21-20 박빙의 상황에서 이준의 과감한 2단 오픈 공격으로 달아난 대한항공은 코트 끝을 겨냥한 곽승석의 서브 에이스로 2점을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 중반까지 끌려가던 2세트에서 대한항공은 상대 이강원의 백어택 라인 범실을 틈타 14-15로 따라붙은 뒤 연속 득점으로 경기 흐름을 바꿨다. 21-19 상황에서는 우리카드가 ‘포지션 폴트’(상대 서브 때 선수가 정해진 위치를 벗어난 반칙)를 저지른 덕에 힘들이지 않고 점수를 얻어내 2세트마저 따냈다. 3세트에서도 우리카드의 연속 공격 범실 두 개로 14-14 동점을 이룬 뒤 곽승석·조재영의 연속 블로킹과 이준의 백어택, 진지위의 가로막기 득점으로 4점을 연달아 얻어내 대회 첫 경기를 마무리했다. 일본 남자대표팀 출신 오기노 마사지 감독이 지휘봉을 새로 잡은 OK금융그룹도 KB손해보험을 3-0(25-17 25-22 25-11)으로 제압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전원이 공수에 가담하는 ‘토털배구’를 펼친 OK금융그룹은 승부처인 2세트 22-22에서 상대의 잇따른 3차례 범실로 석 점을 어부지리로 얻어 승리를 예약한 뒤 3세트 중반 10점 차로 멀리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차지환이 블로킹 6개를 솎아내며 16득점으로 승리를 주도했다.
  • “이 없으면 잇몸으로” 대한항공, 우리카드 꺾고 컵대회 이륙

    “이 없으면 잇몸으로” 대한항공, 우리카드 꺾고 컵대회 이륙

    이가 빠졌는데 잇몸도 강했다. 남자 프로배구 컵대회 ‘디펜딩 챔프’ 대한항공이 반쪽짜리 엔트리를 가동하고도 우리카드를 완파하며 2연패를 향해 날아올랐다. 대한항공은 6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시작된 구미·도드람 컵대회 남자부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리카드를 3-0(25-21 25-21 25-19)으로 제압했다. 오는 19일 개막하는 아시아 남자배구 선수권 대표팀에 정지석, 임동혁 등 소속 선수 5명을 보내고도 단 10명만으로 무실세트승을 일궈냈다. 대한항공은 데뷔 3년차 아웃사이드 히터 이준이 18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고 ‘살림꾼’ 곽승석이 12점을 거들었다. 팽팽하던 1세트 21-20 박빙의 상황에서 이준의 과감한 2단 오픈 공격으로 달아난 대한항공은 코트 끝을 겨냥한 곽승석의 서브 에이스로 2점을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 중반까지 끌려가던 2세트에서 대한항공은 상대 이강원의 백어택 라인 범실을 틈타 14-15로 따라붙은 뒤 연속 득점으로 경기 흐름을 바꿨다. 21-19 상황에서는 우리카드가 ‘포지션 폴트(상대 서브 때 선수가 정해진 위치를 벗어난 반칙)’를 저지른 덕에 힘들이지 않고 점수를 얻어내 2세트마저 따냈다.3세트에서도 우리카드의 연속 공격 범실 두 개로 14-14 동점을 이룬 뒤 곽승석·조재영의 연속 블로킹과 이준의 백어택, 진지위의 가로막기 득점으로 4점을 연달아 얻어내 대회 첫 경기를 마무리했다. 우리카드는 대한항공(11개)의 두 배가 넘는 25개의 범실에 발목을 잡혔다. 일본 남자대표팀 출신 오기노 마사지 감독이 지휘봉을 새로 잡은 OK금융그룹도 KB손해보험을 3-0(25-17 25-22 25-11)으로 제압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전원이 공수에 가담하는 ‘토털배구’를 펼친 OK금융그룹은 승부처인 2세트 22-22에서 상대의 잇따른 3차례 범실로 석 점을 어부지리로 얻어 승리를 예약한 뒤 3세트 중반 10점 차로 멀리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차지환이 블로킹 6개를 솎아내며 16득점으로 승리를 주도했고 전병선도 13점으로 뒤를 받쳤다.
  • GS칼텍스 컵대회 연속 우승 시동, 초청팀 태국 촌부리 제압

    GS칼텍스 컵대회 연속 우승 시동, 초청팀 태국 촌부리 제압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가 2년 연속 프로배구 컵대회 우승을 향해 기분 좋은 첫발을 떼었다. GS칼텍스는 30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초청팀 태국 수프림 촌부리를 3-0(25-22 25-22 25-18)으로 제압했다. 문지윤이 블로킹 4득점 등 19점을 터뜨리며 승전을 이끌었고 강소휘(15점)와 권민지(14점)가 뒤를 받쳤다. 남자부 일본 파나소닉 팬더스와 더불어 이번 대회 초청팀으로 컵대회에 출전한 수프림 촌부리는 태국 리그를 세 차례 제패한 팀이다. 그러나 GS칼텍스는 빠른 시간차 공격, 강력한 서브를 앞세운 촌부리와 시종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가 1∼2세트 20점 이후 결정력에서 앞서 승리를 따냈다. 1세트 23-22에서 강소휘의 대각 오픈 강타에 이은 코트 끝을 겨냥한 한수진의 서브 에이스로 기선을 제압한 GS칼텍스는 2세트에서도 문지윤과 강소휘의 연속 오픈 득점으로 세트 포인트와 마지막 점수를 차례로 냈다. 높이에서 앞선 GS칼텍스는 3세트 초반 문지윤의 가로막기 득점, 강소휘의 오픈 득점과 오세연의 속공, 권민지의 연속 오픈 강타와 시간차 득점을 묶어 13-8로 격차를 벌리며 세 세트 만에 경기를 끝냈다. 또 다른 B조의 IBK기업은행도 흥국생명을 3-0(25-16 25-21 25-15)으로 따돌리고 기분 좋은 첫 승리를 거뒀다. 현대건설을 떠나 지난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로 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은 황민경이 팀 내 최다인 17점을 올렸다. 표승주는 14점을 거들었다. 기업은행은 블로킹 득점에서 9-3, 서브 득점에서 5-0으로 흥국생명에 앞섰다. 흥국생명의 김연경은 이날 웜업존에 머물며 경기를 지켜봤다.
  • ‘클리프 다이버’ 최병화, 마침내 모모치 해변에서 날다

    ‘클리프 다이버’ 최병화, 마침내 모모치 해변에서 날다

    한국의 유일한 ‘하이다이버’ 최병화(31·인천광역시수영연맹)가 한국 수영 사상 세계선수권에 첫 출전한 하이다이빙 첫날 아름다운 꼴찌에 그쳤다. 최병화는 일본 후쿠오카 모모치 시사이드 파크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WA)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 하이다이빙 남자부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74.40점으로 전체 23명 가운데 최하위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초등학교 때 잠시 경영 선수로 뛰다가 이후 수영과는 무관한 삶을 살았던 최병화는 다이빙에 매력을 느껴 누구도 걷지 않았던 길을 가기 시작했다. 하이다이빙은 전 세계를 통틀어 상시 경기할 수 있는 곳이 손에 꼽을 정도로 준비 과정이 쉽지 않은 종목이다. 그러나 최병화는 자비를 들여 외국을 떠돌며 대회를 준비한 끝에 와일드카드로 초청을 받아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무대를 밟을 수 있었다. 후쿠오카행을 앞두고 그는 “제가 펼칠 수 있는 최고 난도의 연기로만 채웠다. 모든 연기를 무사히 소화하는 게 목표”라고 출사표를 던지기도 했다.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대에서도 그는 여유를 잃지 않았다. 밝은 얼굴로 27m 아래 수면을 바라본 뒤 그는 주저하지 않고 몸을 던졌다.1차 시기에서 앞을 보고 뛰어 무릎을 펴고 양손으로 하체를 감싸 창 모양을 만드는 ‘파이크’ 자세로 한 바퀴를 돌아 뒤로 회전하는 난도 2.8짜리 ‘312B’ 연기를 시도한 그는 36.40으로 전체 23명 가운데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다이빙 역사에 새로운 페이지 한 장이 추가된 순간이었다.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 탓에 1시간 남짓 경기가 중단됐고, 최병화는 긴 기다림 끝에 2차 시기를 위해 다이빙대에 다시 섰다. 이번에는 앞으로 뛰어 파이크 자세로 몸을 한 바퀴 반 비틀고 세 바퀴 회전하는 난도 2.8 ‘5163B’를 택했다. 하지만 그는 준비한 동작을 완수하지 못했고, 38.00점을 더하는 데 그쳐 합계 74.40으로 순위표 맨 아래까지 내려갔다.최병화는 27일 열릴 3∼4차 시기에서 다시 다이빙대에 선다. 하이 다이빙은 이날 1·2차 시기 경기를 펼치고, 27일 3·4차 시기 경기까지 치른 뒤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 PBA 전용구장 시대…20일 하나카드 챔피언십 개막으로 활짝

    PBA 전용구장 시대…20일 하나카드 챔피언십 개막으로 활짝

    프로당구(PBA) 전용 구장 시대가 마침내 활짝 열렸다. 프로당구인들의 숙원이던 전용 경기장이 20일 완공돼 남녀 예비 챔피언들을 맞는다. PBA는 19일 “2개월 여의 공사 끝에 경기 고양의 킨텍스 제2전시장 내에 전용 구장인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이 완공됐다”고 밝혔다. 제2전시장 C5구역 904.1㎡(약 274평) 공간에 지어진 전용 구장은 메인 테이블이 자리한 주경기장, 6개 테이블이 들어선 보조경기장과 함께 총 230여석의 관람석도 마련됐다. PBA 스타디움은 자유로에 인접하고 향후 개통될 GTX 승차역과도 가까워 최적의 교통 요건을 갖춘 최고의 입지로 평가받았다. 새 둥지에 담을 첫 대회는 20일 개막해 28일까지 열리는 PBA·LPBA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이다. 시즌 2차 대회인 실크로드-안산 챔피언십 종료 후 열흘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21일 이틀간 여자부(LPBA) 예선이 치러지고 22일 오후 1시 50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 개장식·개회식과 함께 남자부(PBA) 128강전이 일제히 시작된다. 결승전은 LPBA는 27일 밤 11시, PBA는 28일 밤 11시다.전용 구장 개장과 함께 LPBA 총상금은 9160만원으로, 우승 상금도 3000만원으로 올랐다. 우승 상금은 2차 대회 이후 다시 2000만원에서 50% 오른 것이다. PBA는 시즌을 앞두고 우승 상금을 타이틀 스폰서의 의견에 따라 조율키로 해 시즌 개막전인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우승 상금 ‘3000만원 시대’를 열었다. 이날 공개된 LPBA 대진표에 따르면 20일 LPBA PPQ(1차 예선)에는 최근 10개 대회 성적을 기반으로 시드를 얻은 32명 외 나머지 32명이 출전, 21일 치러지는 PQ(2차예선) 티켓에 도전한다. 특히 ‘슈퍼 루키’ 장가연(휴온스)과 ‘아마 1위 출신’ 한지은(에스와이)의 행보가 주목된다. 데뷔전이었던 시즌 개막전에서 8강까지 내달려 당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장가연은 안산 대회에서도 16강에 올라 프로무대 연착륙을 알렸다. 한지은 역시 데뷔전 탈락의 아쉬움을 털고 안산에서 32강을 밟았다. 이번 대회 둘의 첫 상대는 각각 이채원(150위), 임혜원(66위)이다.
  • 석촌호수 뛰어들고 롯데타워 수직마라톤…‘롯데 아쿠아슬론’ 열려

    석촌호수 뛰어들고 롯데타워 수직마라톤…‘롯데 아쿠아슬론’ 열려

    롯데월드타워가 도심 속 이색 스포츠 대회 ‘2023 롯데 아쿠아슬론’을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쿠아슬론(Aquathlon)은 철인 3종 경기에서 사이클을 제외한 오픈워터 수영과 마라톤을 함께 겨루는 종목이다. 석촌호수 동호를 두 바퀴(총 1.5㎞) 완영 후,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123층까지 2917개 계단을 올라가는 수직 마라톤 스카이런(SKY RUN)으로 진행됐다. 2회차를 맞이한 올해 대회는 전년 대비 약 두 배 늘어난 인원인 800여명이 신청해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최고령 참가자는 72세, 최연소 참가자는 18세였다. 미국, 영국 등 약 10명의 외국인 참가자도 눈에 띄었다. 최고령 참가자 곽인수 씨는 “처음에는 설레고 긴장도 많이 했지만 만반의 준비를 한 만큼 완주하게 되어 기쁘다”며 “예전의 석촌호수에는 수영을 할 거라는 생각은 못했는데 지금의 물 상태라면 언제든지 석촌호수에서 수영하고 싶다”고 말했다.대회 결과 남자부는 권민호 선수가 42분 35초, 여자부는 김혜랑 선수가 49분 27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수상자들은 메달과 함께 남녀 1등 300만원권, 2등 200만원권, 3등 100만원권의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받았다. 한편 대회를 앞두고 전문 기관에 수질 검사를 의뢰한 결과 석촌호수는 수질환경기준 거의 모든 항목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았다. 투명도는 최대 2m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당일 물 온도는 평균 27.6℃로 수영하기에 적합한 환경이었다. 롯데는 송파구청과 함께 2021년부터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회 당일에는 참가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서강석 송파구청장,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 이병기 대한철인3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가 경쟁보다는 안전하고 즐거운 레이스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석촌호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기자회견 방해한 스롱 피아비 ‘삼촌’, 대회장 영구 출입 금지 철퇴

    기자회견 방해한 스롱 피아비 ‘삼촌’, 대회장 영구 출입 금지 철퇴

    선수에게 접근해 위협적인 언사를 저지르고 기자회견장에 난입해 소동을 피운 인물이 프로당구 대회장 영구 출입 금지의 철퇴를 맞았다. 프로당구협회(PBA)는 지난 10일 밤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의 지인 A씨가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에게 항의하며 소란을 피우다 기자회견까지 무산시킨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PBA 2023~24시즌 2차 투어 대회인 실크로드&안산 챔피언십 남자부와 여자부 우승자인 쿠드롱과 스롱은 남자부 결승이 끝난 뒤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때 스롱은 쿠드롱에게 좀 더 다가오라고 손짓했고, 쿠드롱은 고개를 저었다. 그러자 감정이 상한 스롱은 평소 개인적으로 자신을 도와주던 A씨에게 서운하다고 말했고, 이 말을 들은 A씨는 쿠드롱에게 항의하기 위해 다시 경기장을 찾았다. 쿠드롱과 언쟁을 벌인 그는 분이 풀리지 않는지 프레스룸에 들어가 목소리를 높였고, 쿠드롱은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쿠드롱 측은 “스롱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거리를 유지했던 것이고, 기자회견에 참석할 상황이 되지 않았기에 프레스룸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스롱은 “서운한 마음을 A씨에게 얘기한 게 이렇게 번질 줄 몰랐다. 저의 부족함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PBA 사무국은 경기 운영위원회를 열어 공식 기자회견에 불참한 쿠드롱과 부주의한 주변인 관리로 문제를 일으킨 스롱에 주의 조처를 내렸다고 밝혔다. 스롱이 개인적으로 발급한 출입증으로 대회장을 활보하다 물의를 일으킨 A씨에 대해서는 출입증을 회수하고 프로당구 경기장에서 영구 추방키로 했다. PBA는 “팬과 언론, 선수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향후 경기장 출입 통제 강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 한 종목 30개 金 ‘암벽여제’ 단 한 명

    한 종목 30개 金 ‘암벽여제’ 단 한 명

    ‘암벽 여제’ 김자인(35)이 4년 만에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시리즈에서 우승하며 IFSC 사상 처음으로 단일 종목 30회 우승을 달성했다. 10일(한국시간)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2023~24시즌 IFSC 9차 월드컵 리드 여자부 결승에서 김자인은 43+를 기록해 일본의 노노하 쿠미(38+)에 크게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9년 일본 인자이 월드컵 후 오랜만에 따낸 월드컵 금메달이자 개인 통산 31번째 금메달이다. 김자인은 그동안 월드컵 리드 종목에서 금메달 30개, 볼더링 종목에서 1개를 수확했다. IFSC에 따르면 남녀를 통틀어 월드컵 단일 종목에서 30개 금메달을 따낸 것은 김자인이 처음이다. 예선 6위로 준결승에 오른 김자인은 순위를 4위로 끌어올리며 결승에 진출했다. 리드가 주종목인 그는 다른 경쟁자들이 고전한 37번과 38번 홀드를 가뿐하게 통과한 뒤 최종 43+의 성적으로 우승을 완성했다. 김자인은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엄마로서 첫 메달이자 금메달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며 “오히려 첫 금메달을 땄을 때보다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2021년 딸 규아를 낳고 ‘엄마 클라이머’로 복귀했다. 2022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한 김자인은 올해 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고, 4년 만에 국제무대 정상에 서며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향한 불씨를 살렸다.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는 2023 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8월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다. 이날 함께 여자부 리드 결승에 나선 서채현(19·노스페이스·서울시청)은 8위에 자리했다. 남자부 리드 결승에 진출한 이도현(20·블랙야크)도 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 ‘암벽 여제’에서 ‘클라이밍 맘’ 된 김자인, 4년 만에 월드컵 정상 감격…역대 최초 단일 종목 30회 우승

    ‘암벽 여제’에서 ‘클라이밍 맘’ 된 김자인, 4년 만에 월드컵 정상 감격…역대 최초 단일 종목 30회 우승

    ‘암벽 여제’ 김자인(35)이 4년 만에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시리즈에서 우승하며 IFSC 사상 처음으로 단일 종목 30회 우승을 달성했다 . 김자인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2023~24시즌 IFSC 9차 월드컵 리드 여자부 결승에서 43+를 기록해 일본의 노노하 쿠미(38+)에 크게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자인은 이로써 2019년 일본 인자이 월드컵 이후 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2021년 딸 규아를 낳으며 ‘엄마 클라이머’가 된 이후 따낸 첫 월드컵 금메달이자 개인 통산 31번째 금메달이다. 김자인은 그동안 월드컵 리드 종목에서 30개, 볼더링 종목에서 1개의 금메달 수확했다. IFSC에 따르면 남녀를 통틀어 월드컵 단일 종목에서 30개의 금메달을 따낸 것은 김자인이 처음이다. 예선 6위로 준결승에 오른 김자인은 순위를 4위로 끌어올리며 결승에 진출했다. 리드가 주 종목인 김자인은 다른 경쟁자들이 고전한 37, 38번 홀드를 가뿐하게 통과한 뒤 최종 43+의 성적으로 우승을 완성했다. 2022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한 김자인은 올해 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고, 4년 만에 국제 무대 정상에 서며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향한 불씨를 살렸다.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는 2023 세계선수권대회는 8월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다. 김자인은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엄마로서 첫 메달이자 금메달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며 “오히려 첫 금메달을 땄을 때보다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함께 여자부 리드 결승에 나선 서채현(19·노스페이스·서울시청)은 8위에 자리했다. 남자부 리드 결승에 진출한 이도현(20·블랙야크)도 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 스롱 피아비, 여자프로당구(LPBA) 최다승 기록 새로 썼다

    스롱 피아비, 여자프로당구(LPBA) 최다승 기록 새로 썼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가 6번째 우승 트로피로 여자프로당구(LPBA) 역대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스롱은 9일 경기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LPBA 투어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 여자부 결승전에서 용현지와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 점수 4-3(6-11 11-3 11-4 5-11 11-7 7-11 9-2)으로 우승했다. 상금은 2000만원. 이로써 2020~21시즌 LPBA 투어에 뛰어든 스롱은 이후 20개 대회 만에 6번째 정상에 올라 명실상부한 LPBA 최강자로 등극했다.또 지난 시즌 ‘왕중왕전’인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우승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투어를 제패한 그는 5차례 우승을 나눠 가졌던 김가영, 임정숙을 제치고 다승 단독 1위가 됐다. 반면 개인 통산 두 번째 결승에 올라 프로 첫 승에 도전했던 용현지는 이번에도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결승답게 승부는 마지막 7세트에서 갈렸다. 경기 후 스롱은 “비시즌 많은 봉사활동을 했는데, 이제 당분간은 당구만 더 연습할 예정이다. 제 목표는 더 많은 사람이 제 당구를 보고 행복해지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제 어딜 가든 저를 알아보는 걸 느낀다. 더 잘하고, 더 많이 우승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기뻐했다. 말없이 경기장에 찾아와 응원을 보낸 남편 김만식 씨에게는 “온 줄도 몰랐는데 남편이 부끄러운지 자리를 피해서 같이 우승 사진도 못 찍었다”며 “지난 5~6년 동안 한 번도 경기를 직접 본 적이 없는데 오늘 처음 왔다. 고맙고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또 “제가 대회 다니느라 한두 달에 한 번씩 집에 갈 때도 많다. 남편은 집에 혼자 있는데 제가 들어갈 때마다 뭐 먹고 싶은지 물어보고 요리도 해준다. 당구에만 집중하게 해준다”고 고마워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오후 1시부터 치러지는 비롤 위마즈(튀르키예)-루피 체넷(튀르키예)의 4강 1경기,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마민캄(베트남)의 남자부 4강 두 경기가 이어진다. 밤 10시부터는 우승 상금 1억원이 걸린 결승전이 열린다.
  • 10분에 핫도그 62개 먹어치운 조이 체스넛, 대회 8연패

    10분에 핫도그 62개 먹어치운 조이 체스넛, 대회 8연패

    조이 체스넛(39)이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현지시간) 뉴욕 코니 아일랜드에서 열린 네이선스 페이모스 핫도그 먹기 대회에서 10분 동안 무려 62개를 먹어치워 8연속 챔피언에 올랐다. 2위보다 14개를 더 해결했다. 체스넛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은 16번째였다. 이날 대회는 여자부 대회를 먼저 마친 뒤 당초 정오에 남자부 경기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폭우가 쏟아지고 벼락이 떨어져 2시간 넘게 지체됐다. 주최 측은 취소하고 다음날 대회를 이어가자고 했지만 일부 관중이 거세게 항의해 충돌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항의하던 관중은 핫도그 먹기 대회가 빠진 독립기념일은 있을 수 없다는 취지로 주최측을 몰아붙였다. 폭우도 뚫은 핫도그 사랑이라 할 만했다. 다행히 빗줄기가 잦아들어 대회가 시작됐고, 체스넛은 여느 때와 다름 없이 많은 핫도그를 거침없이 먹어치웠다. 이 소식을 전한 야후! 스포츠는 마치 조지 워싱턴 장군이 1776년 델라웨어강을 건널 때와 같아 보였다고 재미있게 표현했다. 이날 대회는 오후 2시 18분 시작됐는데 참가자들에게 사전에 충분히 고지되지 못한 상태에서 갑자기 시작됐다. 이 바람에 애초 체스넛이 71개정도를 먹어치울 것이란 예상에 훨씬 못 미쳤다. 그 뿐만아니라 대부분의 참가자가 2시간 지체되는 바람에 컨디션 유지에 실패,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여자부 챔피언은 미키 수도(37)가 차지했다. 39개 반을 먹어치워 아홉 번째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라이벌 마요 에비하라와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펼친 끝에 반쪽을 더 목안에 욱여넣은 수도가 승리를 거머쥐었다.물론 체스넛과 수도 둘다 내년 대회에 다시 출전해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 케일럽 드레슬, 미국 대표 선발전 충격의 탈락

    케일럽 드레슬, 미국 대표 선발전 충격의 탈락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을까. 두 차례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3개를 쓸어 담았던 ‘포스트 펠프스’ 케일럽 드레슬(26·미국)이 자국 대표 선발전에서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드레슬은 28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미국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9초42로 터치패드를 찍어 출전 63명 중 29위로 밀려났다. 이 대회는 7월 14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막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미국 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AP통신은 드레슬의 예선 결과를 전하며 “믿기지 않는다”라면서 “순위 결정전인 C파이널이 남았지만 드레슬은 자유형 100m 선발전에서 이미 탈락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드레슬은 현지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도 거절했다. 드레슬은 2017년 부다페스트,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7관왕, 6관왕에 오르며 두 대회 연속 남자부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세계적 스타다. 도쿄올림픽에서도 자유형 50m, 100m를 비롯해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포스트 펠프스’로 불린 그는 그러나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는 접영 50m,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딴 뒤 남은 경기에는 기권했다. 특히 전체 2위로 오른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선에서는 경기를 두 시간 앞두고 돌연 기권했다. 그 덕에 공동 17위에 그친 황선우(강원도청)가 준결선 진출 자격을 얻어 부랴부랴 경기에 나서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한동안 세계선수권 기권 이유를 밝히지 않던 드레슬은 지난해 9월에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A)에 “심각한 압박감과 공황장애에 시달렸다”고 밝히며 “수영장이 그립긴 하지만, 솔직히 그 곳을 떠나 행복감을 느꼈다”라고 썼다. 오랜 기간 정신적인 휴식을 취했지만 드레슬은 아직 기량은 되찾지 못했다. 자신의 자유형 100m 최고 기록은 46초96인데, 이날 예선 기록은 무려 2초46이나 느렸다. 드레슬은 접영 50m와 100m, 자유형 50m에도 출전할 예정이지만 AP는 “다른 종목에서도 미국 대표팀에 선발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전망했다.
  • 노범수, 6개 대회 연속 우승+현역 최다 타이틀 타이 도전

    노범수, 6개 대회 연속 우승+현역 최다 타이틀 타이 도전

    ‘노또장’ 노범수(울주군청)가 6개 대회 연속 정상을 밟으며 현역 최다 타이틀 타이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2023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가 20일 강원도 강릉의 강릉단오제 행사장에서 개막해 엿새 동안 열린다. 여자부 체급별(매화·국화·무궁화) 예선을 시작으로 21일 여자부 단체 결승전 및 체급별 장사결정전, 22일 남자부 태백장사(80㎏ 이하), 23일 금강장사(90㎏ 이하), 24일 한라장사(105㎏ 이하), 25일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이 이어진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대목은 태백급 최강자 노범수의 활약이다. 노범수는 지난해 11월 천하장사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설날 대회, 문경 대회, 평창오대산천 대회에 이어 지난달 보은 대회까지 5개 대회 연속 태백급을 평정했다. 더불어 개인 통산 19번째 황소 트로피(태백 18회+금강 1회)를 수집했다. 노범수가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6개 대회 연속 우승과 함께 현역 최다 타이틀 기록(20회)을 가진 금강급 임태혁(수원시청)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전 대회 우승자는 예선을 거치지 않고 8강부터 경기에 나서기 때문에 체력적인 면에서 노범수에게 더욱 유리한 상황이다. 백두급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재개한 연승 행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지난해 울산대 2학년이었던 김민재는 단오 대회에서 우승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천하장사 대회까지 정복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올해 영암군민속씨름단에 입단한 뒤에도 설날 대회와 문경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22연승을 달렸다. 평창오대산천 대회 4강에서 장성우(MG새마을금고)에게 첫 패배의 쓴맛을 봤으나 보은 대회에서 다시 꽃가마를 타며 연승 행진에 나섰다.
  • “난 달라” 세이기너·장가연 데뷔전 첫 승, PBA 연착륙

    “난 달라” 세이기너·장가연 데뷔전 첫 승, PBA 연착륙

    ‘미스터 매직’ 세미 세이기너(튀르키예)가 프로당구 데뷔전을 통과했다.세이기너는 15일 새벽 경북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끝난 PBA-LPBA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남자부 128강 1회전에서 서현민을 3-0으로 완파하고 64강이 겨루는 2회전에 안착했다. 전날 몰살했던 ‘4대 천왕’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한국 3쿠션 간판’ 최성원 등 이번 시즌 새로 투어에 뛰어든 강호들이 첫 승의 벽을 넘지 못하고 데뷔전의 희생양이 됐지만 세이기너는 “난 다르다”라는 듯이 깔끔한 승전을 신고하면서 PBA 투어 연착륙을 알렸다. 세이기너는 서현민이 1세트 선공을 놓친 틈을 타 3차례 뱅크샷(2점)을 포함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15-3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2이닝째 하이런 4점을 시작으로 10이닝 만에 15점을 쌓은 뒤 3세트에서는 7이닝째 하이런 5점에 12-11로 역전한 뒤 8이닝에 나머지 3점을 채웠다.여자부 열 아홉살의 ‘무서운 신예’ 장가연도 프로 데뷔 첫 투어 무대에서 최혜미를 2-0으로 잡고 16강에 합류했다. 김민아와 김보미가 나란히 용현지, 전지연을 세트 2-0으로 일축했고, 이미래와 김보라도 16강 티켓을 따냈다.
  • PBA 개막전 무주공산, 산체스·쿠드롱·피아비 줄줄이 탈락

    PBA 개막전 무주공산, 산체스·쿠드롱·피아비 줄줄이 탈락

    ‘PBA 투어 데뷔전은 스타들의 무덤’이라는 속설에 ‘4대 천왕’ 중 한 명인 다니엘 산체스(스페인)도 고개를 숙였다.산체스는 14일 새벽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128명이 나선 PBA 블루원챔피언십 1회전에서 황득희에 세트 점수 1-3(3-15 15-5 8-15, 7-15)으로 패했다. 세계캐롬연맹(UMB)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16차례나 들어 올리며 ‘스페인 3쿠션의 전설’로 통하는 산체스였지만 PBA 투어의 ‘전통’대로 여지없이 데뷔전 첫판부터 삐걱대며 벽을 넘지 못했다. 시작부터 어려웠다. 산체스는 첫 세트 11이닝 동안 단 3점에 그치며 힘없이 3-15로 황득희에게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 5이닝과 8이닝서 각각 하이런 7점을 뽑아낸 덕에 15-5로 잠시 승부에 균형을 맞췄지만 거기까지였다. 세 번째 세트를 8이닝 만에 8-15로 다시 내준 산체스는 4세트에서도 8이닝 만에 7-15로 잇달아 패해 백기를 들었다.또 다른 4대 천왕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도 챌린지 투어(3부)에서 큐스쿨을 통해 1부 투어로 승격한 윤석현에 덜미를 잡혔다. 11이닝 만에 첫 세트를 10-15으로 내준 쿠드롱은 2세트도 17이닝 장기전 끝에 12-15로, 3세트 역시 12이닝 접전 끝에 14-15, 1점 차로 져 개막전서 첫판부터 쓴잔을 들었다. 투어 네 시즌을 치르면서 PBA 역대 최다승(7회)을 기록한 쿠드롱이 투어 대회 1회전에서 탈락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두 명의 4대 천왕 외에도 비롤 위마즈와 찬 차팍이 각각 박남수, 김인호에게 승부치기 끝에 나가 떨이진 가운데 산체스와 ‘신입 동기’인 무랏 나시 초클루 역시 박동준에게 승부치기 끝에 패하는 등 튀르키예 전사 3명이 나란히 승부치기에 무릎을 꿇는 진풍경도 연출됐다.남자부 우승 후보들이 1회전부터 줄줄이 탈락한 가운데 개막전 3연패를 벼른 여자부 ‘디펜딩 챔피언’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도 3전2승제로 펼쳐진 32강전에서 같은 투어 3년 차인 장혜리에 2-1(7-11 11-9 4-9)로 져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스롱은 첫 세트 초반 5이닝의 부진함을 극복하지 못하고 1세트를 내준 뒤 균형이 맞춰진 3세트에서는 8이닝까지 3-3까지 팽팽히 맞섰지만 9이닝째부터 자신을 1점에 묶어두고 알토란 같은 점수를 쏙쏙 빼먹은 장혜리에게 무릎을 꿇었다. 스롱과 함께 2021~22시즌부터 투어에 뛰어든 장혜리는 지난 두 시즌 동안 고만고만한 성적으로 존재감을 나타내지 못했다. 그러나 두 시즌 15개 정규투어 대회에서 5위에 세 차례 오르고 왕중왕전인 월드챔피언십에도 두 번 모두 출전하는 등 저력을 지닌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 서건우 WT 월드그랑프리 1차 동메달

    서건우 WT 월드그랑프리 1차 동메달

    2023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1차 대회 남자 80㎏급에서 서건우(한국체대)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서건우는 올림픽 랭킹 1위 시모네 알레시오(이탈리아)를 라운드 점수 2-1로 꺾었다. 알레시오는 지난해 월드 그랑프리 시리즈 1차, 2차, 파이널 대회에서 우승한 이 체급 최강자다. 알레시오를 상대로 1라운드를 6-3으로 가져온 서건우는 2라운드를 3-5로 내줬으나 마지막 3라운드에선 치열한 난타전 끝에 14-13으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서건우는 앞서 열린 16강에선 숙명의 라이벌인 박우혁(삼성에스원)을 라운드 점수 2-1(6-9 17-17 17-12)로 꺾기도 했다. 하지만 4강에서 만난 2020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엘샤라바티 샬레(요르단)에게 라운드 점수 1-2(13-16 11-9 6-16)로 패해 결승 진출엔 실패했다. 태권도 그랑프리는 동메달 결정전을 따로 치르지 않고 4강에서 탈락한 선수 2명에게 동메달을 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서건우는 “시모네, 박우혁과 경기를 치르며 실력이 늘었다는 것을 느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초까지 큰 두각을 보이지 못했던 서건우는 지난해 6월 무주 월드 그랑프리 챌린저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뒤, 지난해 10월 열린 2022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에서는 알레시오를 꺾고 우승하며 이 부문 강자로 급부상했다. 한국은 남자부 동메달 2개(서건우, 58㎏급 장준)와 여자부 동메달 1개(57㎏급 김유진)를 획득하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 했다.
  • 한국 태권도, 세계선수권 남자부 4연패…여자부는 사상 첫 노메달

    한국 태권도, 세계선수권 남자부 4연패…여자부는 사상 첫 노메달

    한국 태권도가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부 4회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첫 출전에 금메달을 따낸 경량급 ‘신성’ 박태준(경희대)은 대회 남자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반면 여자부는 대회 사상 첫 노메달에 그쳤다. 4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2023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선수권대회가 폐막한 가운데 이날 남자 87㎏ 초과급 배윤민(한국가스공사)이 16강전, 여자 52㎏급 인수완(한국체대)이 32강전에서 탈락해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 태권도는 남자부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따내며 종합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남자 54㎏급 금메달을 목에 건 박태준이 남자부 MVP로 뽑혔다. 이번 대회는 박태준의 세계선수권 데뷔 무대였다. 한국은 또 남자 58㎏급 배준서(강화군청), 남자 87㎏급 강상현(한국체대)이 금메달, 남자 68㎏급 진호준(수원시청)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여자부는 8체급에서 모두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이 세계선수권 여자부에서 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한 건 1987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 때 여자부 경기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2017년 무주, 2019년 맨체스터 대회에 이어 남녀 동반 종합우승에 도전한 한국은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국은 지난해 멕시코 과달라하라 대회 여자부에서는 사상 처음 ‘노골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여자부 종합우승은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딴 튀르키예가 차지했다. MVP는 여자 49㎏급 우승자 메르베 딘첼(튀르키예)에게 돌아갔다. 다음 대회는 2025년 중국 우시에서 열린다.
  • WTA 세계 8위 사카리, 무호바 늪서 또 허우적

    WTA 세계 8위 사카리, 무호바 늪서 또 허우적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8위 마리아 사카리(그리스)가 카롤리나 무호바(체코)의 늪에 또 빠졌다. 사카리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1회전에서 랭킹 43위의 무호바에게 0-2(6-7<5-7> 5-7)로 완패해 탈락했다. 사카리는 대회 첫날인 이날 남녀단식 상위 10번 시드 이내 선수 가운데 첫 탈락자라는 오명을 남겼다. 2021년 이 대회 4강까지 올랐던 사카리는 지난해 2회전 탈락에 이어 올해는 첫판에서 짐을 쌌다. 공교롭게도 그는 지난해 이 대회 2회전에서도 무호바에게 0-2로 일격을 당했던 터라 2년 연속 무호바로부터 ‘귀국행 강제 티켓’을 받은 셈이 됐다.무호바는 2021년 호주오픈 4강까지 올랐던 만만찮은 선수지만 역대 최고 랭킹은 2021년 19위로, 사카리보다 기량이 앞선다고 보기 어렵다. 하지만 그는 상대 전적 3승1패로 앞서며 사카리에게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무호바는 2회전에서 2020년 이 대회 4강까지 올랐던 나디아 포도로스카(108위·아르헨티나)를 상대로 32강을 노크한다. 3번 시드의 제시카 페굴라(3위·미국)는 대니엘 콜린스(46위·미국)를 2-0(6-4 6-2)으로 꺾고 2회전인 64강에 안착했다. 페굴라는 어머니 킴 페굴라가 한국 태생이지만 미국으로 입양됐던 사연이 잘 알려진 선수다. 2018년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WTA 투어 대회인 코리아오픈에 출전하기도 했던 그는 미국프로풋볼(NFL) 버펄로 빌스를 비롯한 4개 프로 구단을 소유한 부모덕에 가장 부유한 테니스 선수로 알려져 있다. 페굴라의 2회전 상대는 카밀라 조르지(37위·이탈리아)다. 남자부에서는 2021년 이 대회를 통해 생애 첫 메이저 결승에 오른 뒤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도 결승에 진출했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5위·그리스)가 노바크 조코비치를 두 차례나 이긴 적이 있는 지리 베셀리(452위·체코)를 3-1(7-5 6-3 4-6 7-6<9-7>)로 제치고 2회전에 합류했다.
  • OK금융 새 사령탑에 日 오기노 감독

    OK금융 새 사령탑에 日 오기노 감독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새 사령탑으로 일본인 오기노 마사지(53) 감독을 선임했다. OK금융그룹은 29일 “창단 10주년에 발맞춰 혁신에 가깝게 움직이기 위해 외국인 감독을 염두에 두고 후보군을 선정했다”면서 “한국 배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기본기 배구에 강한 오기노 감독을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오기노 감독은 김세진, 석진욱 감독에 이어 OK금융그룹의 역대 세 번째 감독이자 첫 외국인 감독이자, V리그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의 로베르토 산틸리 전 감독(이탈리아)과 토미 틸리카이넨 현 감독(핀란드)에 이은 세 번째 외국인 사령탑이다. 오기노 감독은 1988년부터 2010년까지 일본 리그 산토리 선버즈에서 수비형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했다. 리그 우승을 7차례 경험했고 리시브상을 7번, 베스트 6에 2번 뽑혔다. 2001년에는 아시아클럽선수권에서 준우승했다. 국가대표로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나갔고 세계선수권대회에는 3차례 출전했다. 은퇴한 뒤에는 2010~12년과 2017~19년에 각각 산토리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오기노 감독은 구단을 통해 “팀의 기둥이 되는 수비를 강화해 모든 공격 채널을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그는 지난 15일 잠시 한국에 들어와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팀을 이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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