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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Tour 2004] “게임은 지금부터”

    “본 게임은 지금부터다.” 본격적인 플레이오프행 티켓 싸움이 시작된다. 지난 15일 올스타전을 전후로 2주간의 휴식기를 마친 배구 V-투어가 22일 대전에서 5차대회에 들어간다. 남자부에서는 투어 전체 6개 대회 가운데 4개 대회에서 16연승과 함께 4연속 우승을 거머쥔 삼성화재(승점 32)만이 유일하게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2위 현대캐피탈(승점 11)도 티켓을 거의 손에 쥔 상태. 3위 대한항공(승점 9)을 비롯해 상무(승점 8) LG화재(승점 7) 한국전력(승점 5) 등은 불과 승점 1∼4점차의 ‘도토리 키재기’다.각 투어대회 순위별로 차등 승점을 받기 때문에 5차대회 결과에 따라 4강 티켓의 향방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이들에게는 한 경기 한 경기가 4강 티켓을 손에 넣기 위한 몸부림인 셈이다. 특히 하위권의 행보가 관심거리.최하위인 한전은 투어 중반까지 최약체로 꼽혔지만 4차(구미)대회에서는 10년차 심연섭을 중심으로 훨훨 날며 준결승까지 진출,녹록지 않음을 과시했다.세터 부문 1,2위를 다투는 김상기의 노련한 토스와 레프트 트리오 심연섭 이병주 이병희의 공격이 제대로 가동될 경우 현대와의 개막전 결과부터 예측 불허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최대의 볼거리는 LG의 변신 여부.기량과 높이를 고루 갖추고도 추락을 거듭해 5위에 머문 LG는 거센 비난 여론을 무시하고 시즌 도중 라이벌 구단의 코치를 사령탑으로 영입하는 ‘승부수’를 던져 주목받고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V-Tour 2004] 세월잊은 '올드보이’들

    ‘올드보이들,세월을 잊었다.’ 감독석까지 달려가 공을 살려내는 ‘인간 용수철’ 강호인(37)의 악착같은 수비와 ‘코트의 삼손’ 이상열(38)의 타점높은 오픈 강타.‘영원한 오빠’ 박삼용(37)의 어이없는 서브 범실에 웃음을 터뜨리던 배구팬들은 그러나 ‘돌아온 임꺽정’ 임도헌(33)의 왼쪽 백어택이 작렬할 때마다 탄성을 질러댔다. 코트에 다시 선 ‘올드 보이’들은 10년 이상 훌쩍 지나친 세월을 잊은 듯했다.27분의 시간제 단세트로 진행된 ‘추억의 올스타전’에서 지난 1997년 해체된 이후 7년 만에 다시 모인 고려올스타(감독 진준택)가 연합팀인 슈퍼올스타(감독 강만수)에 37-36의 역전승을 거뒀다.고려올스타는 나이와 높이에서 밀리고도 왕년의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우고 문병택(33) 정의탁(44) 등이 역공을 펼쳐 역전승을 이끌어냈다.슈퍼올스타의 이상열은 전성기 못지 않은 라이트 강타를 앞세워 양팀 통틀어 최고인 7득점을 올려 경기최우수선수(MIP)에 뽑혔다. 세트당 22분 시간제로 벌어진 남자부 올스타전에서는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1-1(3세트 17-17)로 비겼다.삼성화재의 ‘날다람쥐’ 여오현(아테네팀)은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3세트 공격수로 깜짝 변신한 단신의 여오현(175㎝)은 블로킹 1개와 오픈공격 3개를 묶어 4득점하는 기염을 토했다.지난 4차(구미)대회에서 막춤 세리머니를 선보인 현대캐피탈의 ‘거미손’ 방신봉(올림픽팀)은 이날은 블로킹 성공 뒤 웃옷을 벗어제치는 속옷 세리머니를 펼쳐 폭소를 자아냈다.한편 경기 도중 벌어진 ‘거포 대결’에서는 이경수(LG화재)가 시속 114㎞의 강력한 스파이크서브를 뿜어내 이형두(113㎞·삼성화재)를 따돌리고 최고의 어깨를 뽐냈다.여자부에서는 이날 최다 득점을 올린 아테네팀의 최광희(16점·KT&G)가 MVP에 올랐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하프타임] 최은경 쇼트트랙 3관왕 등극

    최은경(한체대)이 9일 체코 믈라다볼레슬라프에서 열린 제5차 쇼트트랙월드컵대회 여자 1000m 결선에서 1분32초00을 기록,중국의 왕멍을 0.35초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최은경은 대회 첫날 1500m에서 우승한 데 이어 개인종합과 1000m에서도 금메달을 따면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기현(세화여고)도 여자 3000m 결선에서 5분29초01로 우승했다.남자부에서는 송석우(단국대)가 3000m에서 안현수(한체대)를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 [하프타임]삼성, 현대꺾고 4연속 우승

    삼성화재가 8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벌어진 배구 V-투어 4차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공·수에서 맹활약한 석진욱(13점)을 앞세워 노장 후인정(15점)이 분전한 현대캐피탈을 3-1(25-18 25-13 21-25 25-18)로 물리치고 지난 1차대회 이후 4연속 우승을 차지했다.4차 대회까지의 16연승을 포함,통산 66연승을 내달린 삼성은 앞으로 3경기만 더 이기면 여자배구 LG정유가 갖고 있는 최다 연승 기록(69연승)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여자부 마지막 경기에서는 도로공사가 KT&G를 3-0으로 물리치고 전날 4승으로 우승을 확정한 현대건설에 이어 4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 [V-tour 2004]한전, LG 격침 '파란’

    ‘만년 꼴찌’ 한국전력이 거함 LG화재를 격침시키고 조 1위로 4강에 뛰어올랐다. 한전은 5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벌어진 배구 V-투어 4차대회 남자부 B조 경기에서 세터 김상기의 송곳 토스와 이병주(14점) 심연섭(15점) 이병희(11점) 등 ‘레프트 트리오’의 활약으로 손석범이 버틴 LG를 3-0(25-23 25-21 25-23)으로 완파했다. 지난 3일 상무를 꺾고 올 시즌 7경기 만에 첫 승을 올리며 첫 4강 진출을 확정한 한전은 이날 2연승으로 조 1위까지 틀어쥐어 7일 A조 2위 현대캐피탈과 결승 티켓을 놓고 일전을 벌이게 됐다. 리베로로 나선 34세의 플레잉코치 차승훈을 비롯한 노장들과 신진들이 똘똘 뭉친 한전의 투혼이 빛났다.첫 세트를 어렵게 따낸 한전은 2세트에서 리시브가 불안한 LG의 코트 뒤쪽을 노장 심연섭(33)이 매섭게 파고들고,한대섭(6점)이 중앙에서 상대 공격을 차단하며 한 세트를 보태 승기를 잡았다.한전은 3세트에서도 중반 이후 2점차 리드를 유지하며 24점에 먼저 올라선 뒤 손석범의 오른쪽 강타에 1점차까지 쫓겼지만 한대섭이 마무리 속공을 꽂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돌아온 거포’ 이경수(7점)가 제 몫을 못한 LG는 본부석까지 뛰어들며 육탄 수비를 펼친 한전의 투지에 막혀 반격 기회를 잡지 못한 채 무너졌다. 삼성화재는 주포 장병철이 양팀 최다 득점인 31점을 올리는 ‘원맨쇼’를 펼쳐 대한항공을 3-1로 물리치고 투어대회 14연승,통산 64연승째를 이어가며 4개대회 연속 우승과 LG정유의 최다 연승 기록(69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V-Tour 2004]블로킹 봤지?

    현대캐피탈이 ‘난적’ 대한항공을 물리치고 준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다. 현대는 4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벌어진 배구 V-투어 남자부 A조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3-1(25-19 25-17 17-25 25-23)로 제쳤다.현대는 이로써 3차대회까지 가진 두차례 경기에서 모두 패한 빚을 되갚으며 1승1패를 기록,2·3차대회에 이어 세번째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열었다. 현대는 이날 삼성화재전(2일)에서 재기한 실업 7년차 방신봉(10점)의 블로킹과 엉덩이춤 세리머니로 경기를 시작하고 끝을 맺었다.방신봉의 블로킹으로 선취점을 올린 현대는 이후 대한항공의 주포 장광균(15점)의 이동 공격을 봉쇄하며 쉽게 1세트를 낚았다. ‘새내기’ 박철우(19점)와 이선규(10점)가 고루 득점하며 2세트마저 따낸 현대는 이동현 정재경 김현석을 대거 투입,반격에 나선 대한항공에 3세트를 내줘 위기를 맞았지만 4세트에서 박철우가 고향팬들에게 자랑하듯 잇따라 백어택을 뿜어낸 뒤 방신봉이 윤관열(17점)의 오픈 강타를 가로막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대한항공은 1세트 10개를 포함,무려 31개의 실책을 저질러 패배를 자초했다. 대학부 준결승에서는 경기대가 지난해 우승팀 한양대를 3-2로 꺾어 6일 경희대와 정상을 다투게 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배구 V-투어 /한전, 상무 잡았다

    ‘외인구단’ 한국전력이 ‘불사조’ 상무를 떨어뜨리고 감격의 첫 승을 올렸다. 한전은 3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벌어진 배구 V-투어 4차대회 남자부 B조 경기에서 10년차 노장 심연섭(24점)이 맹활약하고 센터 한대섭과 레프트 이병희가 나란히 19점으로 뒤를 받쳐 박석윤과 이인석(이상 20점)이 버틴 상무를 3-2(25-15 25-27 25-20 22-25 15-9)로 누르고 개막 이후 7경기 만에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지난 3차대회까지 꼴찌(승점 3)에 머무른 한전은 또 상무가 LG화재전에 이어 2연패함에 따라 남은 경기의 결과에 관계없이 2위를 확보,처음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전은 1세트 이병주(15점)의 강서브를 앞세워 우위를 지키다 2점차까지 따라붙은 상무를 심연섭의 직선타와 한대섭의 한뼘 높은 블로킹으로 따돌린 뒤 듀스 끝에 2세트를 내줬다.한전의 집중력은 3·4세트를 나눠 가진 뒤 맞은 마지막 세트에서 돋보였다.7-7 동점에서 상대 공격 범실로 균형을 깬 한전은 한대섭의 속공과 이병주의 블로킹으로 승세를 굳혀 꿀맛같은 첫 승의 감격을 안았다.여자부에서는 실업 2년차 한송이(16점)의 공격이 빛을 발한 도로공사가 무려 19개의 범실을 쏟아낸 LG정유를 3-0으로 주저앉히고 1승1패를 기록,4개대회 연속 준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현대건설도 흥국생명을 3-0으로 완파하고 2연승을 거두며 투어대회 14경기째 무실세트승을 이어갔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배구 V-투어/현대 ‘독기’ 꽈당

    배구 V-투어 3차대회 남자부 준결승이 끝난 지난달 24일 삼성화재와의 투어대회 3번째 대결에서도 0-3의 영패를 당한 현대캐피탈의 김호철 감독은 선수들을 앞에 놓고 자신감 부족을 호되게 질책했다.실력차는 어쩔 수 없었지만 ‘독기’를 품고 맞서지 못했다는 것. 그로부터 9일 뒤 구미 코트에 선 현대 선수들은 확실히 달랐다.후인정과 방신봉 등 노장들이 앞장선 현대는 예전에 보여주지 못한 근성과 집중력으로 삼성의 벽을 거세게 두드렸다.2시간여의 사투 끝에 패하긴 했지만 ‘무적함대’ 삼성을 끈질기게 괴롭히며 삼성의 ‘천적’으로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2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벌어진 배구 V-투어 남자부 A조 경기에서 최강 삼성화재와 풀세트까지 가는 선전을 펼쳤지만 2-3(20-25 25-23 25-22 19-25 10-15)으로 아쉽게 패했다. 반환점을 돈 투어 4차대회 첫 경기에 야심만만하게 나선 현대는 삼성에 4번째 무릎을 꿇으며 연패의 고리를 끊는 데 실패했고,현대의 악착 같은 추격에 혼쭐이 난 삼성은 투어대회 13연승을 포함해 통산 63연승째를 기록,여자부의 LG정유가 보유하고 있는 최다 연승 기록(69연승)에 바짝 다가섰다. 김호철 감독의 승부욕과 백업 요원들의 투지가 돋보인 한판이었다. 이날 김 감독은 내민 카드는 ‘노장’들이었다.연습 도중 부상한 ‘슈퍼 루키’ 박철우 대신 들어선 것은 8년차의 후인정(19점).1년차인 최장 센터 윤봉우(203㎝) 자리엔 허리 부상으로 벤치를 지키던 7년차의 방신봉(10점)이 섰다.‘조커’ 장영기(22점)도 풀타임으로 가세했다. 김 감독의 카드는 적중하는 듯했다.초반 잇단 서브 범실과 상대 속공에 밀려 1세트를 내준 현대는 2세트 들어 ‘거미손’ 방신봉의 블로킹(6개)과 후인정의 후위 공격을 앞세워 공격 타이밍이 흐트러진 삼성에 대회 첫 세트를 빼앗으며 ‘이변’을 예고했다. 3세트에서도 현대는 백승헌(17점)의 백어택에다 장영기 이선규(9점)의 번개 속공을 보태 세트스코어 2-1로 전세를 뒤집었다.현대는 그러나 4세트에서 위력을 더한 장병철(27점) 이형두(18점)의 좌우 공격을 막지 못한 데다 2개의 서브에이스까지 허용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5세트 10-10 동점에서 결정적인 범실을 2개나 저지른 데 이어 장병철의 백어택과 신선호(13점)의 블로킹에 연속실점, 분루를 삼켰다. 이어 벌어진 대학부 준결승전에서는 조직력의 경희대가 홍익대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선착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하프타임/LG 손석범 28점 폭발… 상무 완파

    손석범(28점)이 빛난 LG화재가 1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벌어진 배구 V-투어 4차대회 남자부 B조 경기에서 ‘불사조’ 상무를 3-1(25-16 15-25 25-20 25-23)로 물리치고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 가능성을 이어 갔다.3차대회까지 한번도 결승에 오르지 못한 채 6개팀 가운데 5위에 머물러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물거렸던 LG는 이날 라이트 손석범이 팀 최다득점을 올리고,레프트 이경수(16점)와 김성채(13점)가 뒤를 받쳐 이인석(15점) 박석윤(14점)이 버틴 상무에 첫 승을 낚았다.
  • 하프타임/최승욱·이상은, 남녀최우수선수에

    대한핸드볼협회는 03∼04큰잔치 남자부 우승의 주역 최승욱(두산주류)과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일군 여자대표팀 주장 이상은을 남녀 최우수선수로 선정하는 등 2003년 표창자 명단을 29일 발표했다.또 지난해 4개 전국대회에서 3차례 우승한 남한고(남자부)가 최우수단체상을 받았고,홍기일(두산주류)과 장소희(대구시청)는 각각 실업부문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 V-투어/“서브만 잘해도…”

    ‘서브는 승리의 절반’ 배구 경기에서 서브는 공격의 출발점이다.테니스 탁구 등 네트를 사이에 두고 펼치는 모든 경기가 그렇듯 배구의 서브 역시 상대의 세트플레이와 속공 등 전술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절대 병기’다.돌고래처럼 솟구쳐 올라 상대 코트 빈 곳에 꽂는 서브에이스야말로 공격의 백미다.야구의 홈런에 견줄 만하다.반면 범실은 치명적.서브 하나에 울고 웃는 장면은 배구 코트에서 흔히 벌어진다. 지난 2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V-투어 남자부 결승에서 첫 세트를 쉽게 따낸 최강 삼성화재가 접전을 펼친 두번째 세트를 상무에 내준 것도 무려 5개나 쏟아진 서브 범실 때문이었다.전날 삼성과의 준결승 직전 “리시브가 취약한 지점을 골라 목적타를 날리도록 주문했다.”고 호언한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의 말처럼 서브는 코트 전략의 큰 축이 된 지 오래다.문용관 인하대 감독은 “효과적인 서브야말로 공격의 시작이자 끝이 될 수도 있는 수단”이라면서 “아무리 리시브 능력이 뛰어난 팀이라도 테트리스게임처럼 빈 곳을 집중 공략하는 서브에는 당해낼 재간이 없다.”고 말했다. 꼭 절반을 끝낸 배구 V-투어의 향후 판도 역시 강서브와 이를 낚아채는 리시브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62연승을 내달리며 LG정유의 최다 연승 기록(69연승) 경신에 도전하고 있는 삼성은 이형두 신선호 장병철 등 거포들의 미사일서브로 그동안 26개의 서브에이스를 솎아냈다.더구나 서브리시브 1위의 ‘날다람쥐’ 여오현이 상대 강서브를 절묘하게 받아내며 뒤를 받쳐 자신감에 넘친다. 삼성을 잡을 유일한 팀으로 평가받는 LG화재도 서브의 파괴력에 관한 한 결코 뒤지지 않는다.손석범(9개·1위)을 비롯해 이경수(7개·2위) 김성채(4개·10위) 등 5명이 서브에이스 ‘톱10’에 포진하고 있다. ‘광서버’들이 후반 코트를 더욱 달굴 전망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V-투어 /삼성 3연속 우승 ‘스파이크’

    ‘슈퍼파워’ 삼성화재가 기세 좋게 날아 오른 ‘불사조’ 상무를 떨어뜨리고 3연속 우승을 내달렸다. 삼성은 25일 인천 도화체육관에서 벌어진 배구 V-투어 남자부 결승전에서 전날 대한항공에 역전승을 거두고 이번 투어대회 첫 결승에 오른 상무를 3-1(25-15 23-25 25-17 25-15)로 물리치고 1차(서울)·2차(목포)대회에 이어 또 정상을 밟았다.이로써 삼성은 이번대회 12연승을 포함,지난 2000년 슈퍼리그 이후 62연승째를 올려 여자부의 LG정유가 지닌 최다 연승(69연승) 경신을 향한 행진을 계속했다. 삼성은 초반 장병철이 4득점하고 상대의 서브와 공격 범실을 묶어 기선을 잡은 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 신선호(18점) 김상우(15점)의 속공으로 달아나 먼저 1세트를 따냈다.그러나 상무는 2세트에서 지난해 말 해체된 서울시청 출신의 이인석(17점)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팽팽한 균형은 ‘해결사’ 신선호와 김세진(13점)이 깼다.신선호는 3세트 중반 상대의 공격 범실 이후 내리 3개의 속공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삼성 쪽으로 돌렸고,장병철과 교체된 김세진은 4세트 8득점과 2개의 블로킹으로 기세가 꺾인 상무를 주저앉히는 데 앞장섰다. 한편 여자부 풀리그에서는 도로공사가 LG정유를 3-1로 꺾고 1·2차 대회에 이어 세 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 인천 최병규기자 cbk91065@
  • 하프타임/삼성화재-상무 결승서 격돌

    ‘슈퍼군단’ 삼성화재가 24일 인천 도화체육관에서 벌어진 배구 V-투어 3차대회 남자부 준결승전에서 장병철(22점) 이형두(15점)의 좌우쌍포로 현대캐피탈을 맹폭,3-0(25-19 25-19 25-11) 낙승을 거두고 투어대회 3번째 결승에 진출했다.지난 2000년 슈퍼리그 이후 61연승을 내달린 삼성화재는 여자부 LG정유의 최다 연승 기록(69연승)에도 한 발 다가섰다.현대캐피탈은 레프트 송인석(13점)이 고군분투했지만 조직력과 투지에서 뒤진 데다 기대했던 박철우(5점)마저 힘 한번 쓰지 못해 56분 만에 무릎을 꿇었다.‘기본기와 투지’의 상무는 1차대회 준우승팀 대한항공에 0-2로 뒤지다 내리 3세트를 따내는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하며 대회 첫 결승에 합류했다.
  • 설 연휴 팬들 볼거리 그득~

    ‘설 연휴를 스포츠와 함께’ 21일부터 5일간 이어지는 설 연휴에도 스포츠는 쉬지 않는다.종반을 향해 치닫는 03∼04프로농구는 서장훈(삼성)과 김주성(TG삼보)이 토종 최고 센터를 놓고 맞붙게 돼 흥미를 높이고 있고,민속씨름에서는 김영현(신창건설)과 최홍만(LG증권)이 ‘골리앗 대결’을 펼친다.배구 V-투어는 득점왕 경쟁으로 코트가 더욱 달궈질 전망이다.또 미프로골프(PGA) 투어 봅 호프 크라이슬러클래식에선 나상욱(엘로드)이 첫 ‘톱10’에 도전한다. 체육부 obnbkt@ 프로농구 삼성의 ‘골리앗’ 서장훈(30·207㎝)과 TG삼보의 ‘희망봉’ 김주성(25·205㎝)이 22일 잠실체육관에서 시즌 다섯번째 전쟁을 벌인다.21∼25일 하루 2경기씩 벌어지는 ‘설 빅매치’의 하이라이트인 셈. 힘과 탄력이 좋은 용병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토종 센터의 자존심을 지키는 두 선수의 대결은 언제나 흥미진진하지만 이날 대결은 서로 자존심을 건 승부여서 특히 의미가 있다. 앞선 네 차례 대결에서 팀 성적은 3승1패로 TG의 압승이었지만 개인 기록에서는 서장훈이 3승1패로 이겼다.지난해 11월8일 첫 격돌에서 김주성은 26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어 “서장훈을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서장훈은 이후 3경기에서 30점 안팎의 득점력을 뽐내며 자존심을 곧추세웠고,김주성은 서장훈의 벽에 막혀 15점을 올리는 데도 허덕였다.이번 대결에서 서장훈은 김주성과의 매치업 승부는 물론 팀 승리까지 이끌어 ‘나홀로 플레이’를 극복하겠다는 각오이고,김주성은 팀 승리와 상관없이 실력으로 서장훈을 넘겠다고 벼른다. 이밖에 21일 대구경기에서는 오리온스 김승현과 LG 강동희가 신·구 최고 포인트가드로서의 명예를 걸고 정면충돌한다.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누리는 ‘컴퓨터 가드’ 이상민(KCC)과 ‘황태자’ 우지원(모비스)이 맞붙는 23일 울산경기는 ‘오빠부대’를 설레게 한다. 민속씨름 “어이없이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겠다.(김영현)”,“실력으로 꽃가마를 탔다는 것을 입증하겠다.(최홍만)”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설날장사대회에서 신·구 골리앗이 다시 한번 핵충돌을 일으킬 수 있을까.지난달 14일 인천 천하장사 씨름대회 결승전에서 98·99년 두 차례나 천하를 호령한 ‘원조 골리앗’ 김영현(28·신창)은 ‘신세대 골리앗’ 최홍만(24·LG)의 포효를 들으며 고개를 떨굴 수밖에 없었다.판정도 판정이지만 냉정함을 잃고 앳된 후배에게 타이틀을 건네줬다는 생각에 가슴이 저렸다. 김영현은 ‘장작 위에서 자면서 쓸개를 핥는’ 마음으로 설날 장사전을 기다리고 있다.조깅과 웨이트트레이닝,실전훈련으로 하루 일과를 반복하는 중이다. LG증권 씨름단이 구슬땀을 흘리는 경기도 구리시 체육관도 연초부터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프로데뷔 첫해에 천하장사를 거머쥔 ‘무서운 아이’ 최홍만 덕분.팀내 고참이자 선배 천하장사인 백승일과 김경수가 자극을 받고 훈련에 몰두하고 있고,최홍만도 이에 질세라 기본기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두 선수의 재격돌 여부는 아직 미지수.대진상 이들은 결승전에서나 만나게 된다.최홍만은 아마 최강자 백성욱(대불대)을 제외하곤 별다른 어려움 없이 결승에 오를 전망이다.그러나 김영현의앞길은 험난하다.결승까지 가는 길에 이태현 신봉민(이상 현대) 김경수 백승일 등 실력자들을 만나야 한다. 설날장사대회에 하루 앞서 벌어지는 금강·한라 통합장사전도 볼거리.김용대(현대) 조범재(신창) 이성원(LG) 등이 총출동해 기술씨름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또 이번에 프로데뷔를 하는 최병두(현대) 조준희(LG) 등도 주목된다. 배구 지난 18일 1차(서울),2차(목포) 대회를 마치고 중반에 접어든 배구 V-투어의 종합 득점왕 경쟁이 설날 연휴의 코트를 뜨겁게 달군다.6개 투어대회 가운데 이미 지난 2개 대회에서 맹위를 떨친 각 팀의 거포들은 지난 1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시작된 3차대회에서도 종합 득점왕 고지에 한 발 다가서기 위해 득점 행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자부에서는 2차대회까지 LG화재의 라이트 공격수 손석범이 135점으로 장광균(129점) 윤관열(119점·이상 대한항공) 이형두(123점) 장병철(88점·이상 삼성화재) 등을 제치고 득점 1위를 달렸다.그러나 장광균은 18일 현대캐피탈과의 3차대회 개막전에서 26점을 몰아치며 손석범을 2위로 끌어내렸고,윤관열 역시 15점을 올려 선두와의 거리를 좁혔다. 그러나 변수는 ‘호화군단’ 삼성화재의 설 연휴 2연전.팀의 3연속 우승 욕심과 함께 목포에서 완벽하게 부활을 선언하며 2차대회 득점왕에 오른 김세진의 몰아치기가 거세고,1·2차대회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한 이형두와 장병철의 좌우 쌍포가 위력을 더할 전망이다.특히 설날 펼쳐질 삼성화재-LG화재의 일전은 삼성화재의 독주 여부뿐 아니라 득점왕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거포들의 ‘대충돌’이나 다름없다. 여자부의 득점왕 판도는 2차대회까지 득점 1위를 달린 도로공사 맏언니 라이트 박미경의 활약 여부에 달려 있다.1차대회 48득점으로 7위에 머무른 뒤 2차대회 2위(62점)에 이어 중간 합계에서도 이정옥(LG정유) 구민정(현대건설·이상 107점)에 간발의 차로 득점 순위를 리드했다. 임효숙(KT&G·112점)까지 선두그룹에 가세,혼전을 벌이고 있는 여자부 선두 다툼은 연휴가 끝난 뒤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골프 “이번엔 톱10도 자신있다.” 시즌 초 하와이에서 치러진 미프로골프(PGA) 투어 ‘알로하 시즌’을 통해 타이거 우즈와 비제이 싱(피지)의 맞대결,미셸 위의 성대결을 지켜보며 골프에 흠뻑 빠진 팬들에게는 설 연휴 기간에도 흥미로운 대회가 기다리고 있다.하와이를 벗어나 본토에서 처음 열리는 올시즌 세번째 대회 봅 호프 크라이슬러클래식(총상금 450만달러)이 연휴 첫날인 22일 오전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에서 개막하는 것.지난해 7월 작고한 봅 호프에 의해 1965년 창설된 이 대회는 할리우드의 영화스타들과 여러 스포츠스타 등이 참가하는 이벤트성 대회로 올해는 128명의 프로와 384명의 아마추어가 참가할 예정. 국내팬들에겐 지난주 소니오픈에서 무난한 PGA 투어 데뷔전을 치른 나상욱의 활약이 관심거리.지난 겨울 동계훈련을 이곳에서 치른 나상욱은 어느 때보다 강한 자신감으로 ‘톱10’ 진입을 노리고 있다.그러나 지난해 이 대회에서 시즌 첫승을 거둔 마스터스 챔피언 마이크 위어(캐나다),소니오픈 연장전에서 엘스에 아깝게 패한 해리슨 프레이저와 브리니 베어드,필 미켈슨,레티프 구센(남아공) 등 강호들의견제를 어떻게 뚫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벤트 성격이 강한 이 대회는 5라운드로 치러지며 대회 코스도 한곳이 아닌 4곳이나 된다.PGA웨스트 파머코스(파72·6950야드),버뮤다듄CC(파72·6927야드)등으로 매라운드 코스를 옮겨가며 치른다.
  • 하프타임/현대, 한국전력에 힘겨운 승리

    배구 V-투어 2차(목포)대회 준우승팀 현대캐피탈이 2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3차대회 남자부 B조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끝에 3-2(22-25 25-22 21-25 28-26 15-11)로 힘겹게 이겼다.판정시비를 불러일으킨 지난 18일 대한항공과의 개막전에서 1-3으로 패한 현대캐피탈은 이로써 1승1패를 기록,준결승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한국전력은 5연패.경희대는 지난 대회 대학부 우승팀 한양대를 3-2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여자부 최강 현대건설은 LG정유를 3-0으로 완파,9연속 무실세트승을 이어갔다.
  • 하프타임/상무, 3-0으로 LG완파

    상무가 1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배구 V-투어 남자부 A조 경기에서 올시즌 처음 만난 높이의 LG화재를 3-0(28-26 26-24 25-22)으로 완파하고 3차대회 첫 승을 올렸다.상무의 왼손잡이 라이트 박석윤은 1세트 초반에만 9점을 올리는 등 모두 21득점,승리의 주역이 됐다.상무는 부동의 라이트 손석범(4점)이 초반 부상으로 빠지고 세트플레이에서 약점을 보인 LG를 완전히 제압했다.세차례의 듀스 끝에 첫세트를 따낸 상무는 2·3세트에서도 LG 출신 세터 이동엽의 절묘한 공배급에 이은 레프트 이인석(12점) 정승용(7점)의 이동 공격으로 이경수(17점)에 의존한 LG의 무릎을 꿇렸다.
  • 멜버른 ‘라켓★ 전쟁’/올 첫 메이저 호주오픈 오늘 개막

    슈퍼스타들이 멜버른에 모였다.19일 멜버른파크의 로드레이버코트에서 막을 올리는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제92회 호주오픈테니스에 나서기 위해서다.시드를 받은 남녀 각 32명을 포함한 256명의 선수들은 2주간 한껏 달궈진 하드코트 위에서 ‘라켓 전쟁’을 벌인다. 프랑스오픈·US오픈·윔블던과 함께 세계 4대 그랜드슬램대회로 불리는 호주오픈은 매년 1월에 열려 한 시즌 판도를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켜 왔다.총상금은 1900만호주달러(약 175억원)이며,남녀 단식 우승자에게는 120만호주달러(약 11억700만원)가 각각 주어진다. ●노장 애거시의 2연패 가능할까 남자 단식의 경우 지난 대회를 포함해 네 차례나 우승컵을 가져간 4번시드의 노장 앤드리 애거시(미국·세계 4위)가 과연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냐가 최대 관심거리다.그러나 지난해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일군 ‘광서버‘ 앤디 로딕(미국·1위),‘클레이코트의 황제’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스페인·3위) 등 젊은 피의 도전이 만만치 않다. 지난해 윔블던에서 스위스 선수로는 유일하게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거머쥔 로저 페더러(2위)와 다비드 날반디안(아르헨티나·8위)까지 가세,일대 격전장이 될 전망이다. 톱시드의 로딕은 2000년 프로에 입문,‘광속 서비스’를 앞세워 모두 11차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우승컵을 챙겼을 만큼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우승뿐만 아니라 US오픈 결승에도 올라 하드코트에서의 약점을 보란 듯이 털어낸 페레로,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폭발적 강서비스가 주무기인 페더러의 욕심도 저력만큼 크다. 지난 16일 끝난 쿠용인터내셔널대회에서 로딕과 애거시를 연파하고 우승한 날반디안도 ‘최고의 복병’으로 우승후보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2회전에 진출한 이형택(28·삼성증권)은 카타르오픈 우승자인 올라운드 플레이어 니콜라스 에스퀴드와 1회전을 치르게 돼 고전이 예상된다. ●에냉의 ‘독주체제’ 굳어지나 여자 단식은 지난해 챔피언 ‘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미국·세계 3위)가 일찌감치 결장을 선언해 긴장감이 한층 떨어졌다. 2001·2002년 2연패를 달성한 제니퍼 캐프리아티(미국·6위)와 ‘동구의 마녀’ 옐레나 도키치(세르비아-몬테네그로·15위) 등 톱랭커들까지 불참을 결정했고,발목 부상 때문에 고민을 거듭하다 출전을 결심한 세계 2위 킴 클리스터스도 정상의 몸상태가 아니다.지난해 롤랑가로(프랑스오픈)와 US오픈 정복 이후 상한가를 치고 있는 세계 1위 쥐스틴 에냉(벨기에)의 우승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그러나 10개 투어대회 타이틀을 거둬들이며 꾸준하게 랭킹을 끌어올린 ‘프랑스의 자존심’ 아멜리 모레스모(4위)가 첫 메이저 타이틀 획득을 벼르고,2000년 대회 우승자 린제이 대븐포트(미국·5위) 역시 어깨 부상에도 불구하고 에냉을 넘겠다는 각오여서 결과는 미지수다. ‘윌리엄스가’의 언니 비너스의 복귀도 변수.동생 세레나와 메이저대회 결승에서만 네차례 맞대결을 펼치는 등 ‘지존’의 자리를 지킨 비너스는 부상으로 인한 6개월간의 공백이 부담스럽지만 경기 감각을 되찾는다면 에냉의 독주를 저지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최병규기자 cbk91065@ ■호주오픈이 남긴 기록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열리는 유일한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호주오픈은 지난 1905년부터 시작됐다.세계대전으로 중단된 적이 있어 올해 대회는 92번째다.지난 69년 프로선수들에게 문호를 개방하면서 호주오픈이라는 대회명을 사용했다.뉴질랜드(2회)를 포함해 멜버른(48회) 시드니(17회) 애들레이드(14회) 브리스베인(8회) 퍼스(3회) 등 6개 도시에서 열리다 지난 88년부터는 멜버른 한 곳에서만 열리고 있다.남자부 최다 우승기록은 아드리안 퀴스트(호주)가 지닌 13회.36∼50년에 걸쳐 단식 세차례,복식 10차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60년 이후 14년 동안 단식에서만 무려 11차례 우승한 것을 비롯해 복식 8회,혼합복식 3회 등 모두 22회 우승한 마거릿 코트(호주)가 여자부 기록을 갖고 있다.코트는 US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각각 5회,윔블던에서 3회 우승을 일궈내 여전히 ‘전설’로 남아 있다. 최연소 우승자는 53년대회 남자 단식의 켄 로스월(호주·18살2개월)과 97년대회 여자 단식의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16살3개월).특히 로스월은 72년 우승 최고령(37세2개월) 우승자로도 이름을 남겼다. 최다 연속 우승은 남녀 단식에서 각각 로이 에머슨(호주·5회)과 마거릿 코트(7회)가,복식에선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7회)가 갖고 있다.
  • 핸드볼큰잔치 /두산주류·대구시청 남녀부 왕중왕 등극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었다.그러나 종료 버저가 울렸을 때 체육관은 두산을 연호하는 함성으로 가득찼다. 두산주류가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핸드볼큰잔치 남자부 결승전에서 골키퍼 남광현(방어율 42%)의 신들린 선방에 힘입어 노장 투혼을 발휘한 충청하나은행을 21-19로 누르고 2년 연속 패권을 차지했다. 경기의 주도권은 하나은행이 먼저 잡았다. 예상보다 강력한 하나은행의 밀착수비에 당황한 두산 선수들은 범실을 남발하며 후반 중반까지 1∼2점차로 끌려다녔다. 그러나 지난 대회 우승팀 두산은 후반 중반 이후 뒷심을 발휘했다.두산은 남광현의 눈부신 선방을 바탕으로 홍기일(2골)과 김현철(8골)이 잇달아 고공슛을 성공시켜 종료 6분을 남겨놓고 18-18로 동점을 만들었다. 다급해진 하나은행은 임성식(1골)이 드리블하다가 공을 놓치는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고,이 틈을 타 두산은 연달아 2골을 더 집어넣으며 승부를 갈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공수 양쪽에서 두루 활약한 두산의 최승욱이 남자부 최우수선수(MVP)에,68골을 기록한 성균관대의 오윤석이 득점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대구시청이 송해림(7골) 허순영(5골)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김은정(8골)이 분전한 창원경륜을 28-24로 꺾고 2연승,3년만에 정상에 복귀하는 감격을 누렸다. 송해림(20)은 선화여고 졸업반으로 참가한 지난 대회에서 신인왕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대회 57골을 기록,사상 최연소 득점왕까지 움켜쥐는 기염을 토했다. 여자부 MVP에는 국가대표 허순영이 선정됐다. 홍지민기자
  • 하프타임/하나·두산 男핸드볼 왕중왕 다툼

    충청하나은행과 두산주류가 남자 핸드볼 왕중왕을 놓고 격돌한다.하나은행은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큰잔치 남자부 준결승전에서 임성식(8골)의 눈부신 활약으로 상무를 23-22로 따돌리고 2년 만에 정상을 노리게 됐다.두산도 경희대의 돌풍을 26-23으로 잠재우며 2연패에 도전한다.두산은 경희대 골키퍼 이창우의 선방으로 고전했으나 후반 최승욱(11골) 김지훈(6골)의 릴레이골로 역전에 성공했다.여자부 결승 1차전에서는 대구시청이 송해림(8골) 최임정(7골) 쌍포를 앞세워 창원경륜공단을 28-20으로 대파,우승의 꿈을 부풀렸다.
  • 이번엔 性벽 넘을까/소니오픈

    지난해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미프로골프(PGA) 투어 뱅크오브아메리카콜로니얼 도전을 시작으로 58년 만에 재개된 여자골퍼들의 각종 남자 대회 출전은 6차례나 이어지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소렌스탐에 이어 수지 웨일리의 PGA 투어대회 도전,한국계 ‘천재 소녀골퍼’ 미셸 위(14)의 PGA 2부투어와 캐나다 투어대회 도전,로라 데이비스(영국)와 박세리(CJ)의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대회 도전,잰 스티븐슨의 미국시니어프로골프(SPGA) 투어대회 도전 등이 있었지만 박세리가 KPGA대회인 SBS프로골프최강전 남자부에서 공동 10위를 차지한 것 말고는 모두 컷을 통과하지 못해 ‘미완의 도전’으로 남았다. 올해도 일부 여자골퍼들이 남자대회 도전을 꿈꾸고 있는 가운데 첫 주자로 ‘최연소’이자 아마추어인 미셸 위가 나서 골프계 안팎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셸 위가 도전할 대회는 올시즌 PGA 투어 두 번째 대회로 오는 16일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래CC(파70·7060야드)에서 개막하는 소니오픈(총상금 480만달러). 지난주 끝난 메르세데스챔피언십에 이어 ‘알로하 시즌’의 마지막 대회인 이 대회에는 지난해 챔피언 어니 엘스(남아공)를 비롯해 130여명이 출전,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황제’ 타이거 우즈는 출전하지 않지만 메르세데스챔피언십에서 스튜어트 애플비(호주)와 2위를 차지한 지난해 상금왕 비제이 싱(피지),지난해 US오픈 챔피언 짐 퓨릭 등 정상급 선수 대부분이 출전하는 만큼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그러나 PGA 투어 관계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선수는 역시 미셸 위다.첫 번째 관심은 물론 컷 통과 여부. 물론 주최측 초청으로 출전기회를 얻은 미셸 위는 자신만만하다.평소 여성 회원조차 인정하지 않는 조지아주의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에서 치러지는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출전이 목표라고 말해온 그로서는 당연한 자신감이다. 미셸 위의 목표는 컷 통과를 넘어 지난해 챔프 엘스를 뛰어 넘는 것. 거대한 체구에도 불구하고 편안하고 가벼운 스윙으로 ’빅이지(Big Easy)’라는 별칭을 지닌 엘스에 견줘 ‘빅위지(Big Wiesy)’라 불리는 미셸 위의 도전은 이번 대회 최대의 화젯거리가 되고도 남는다. 이에 대한 엘스의 대응은 간단하다.지난주 메르세데스챔피언십 프로암 대회 때 미셸 위를 만난 엘스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이며 스윙이 아름답다.”면서도 “여자 선수들이 남자대회에 출전해 무엇을 증명해 보이려 하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며 회의적인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이에 대해 남자대회 출전을 도전이 아니라 당연한 경쟁이라고 생각하는 미셸 위로서는 실력으로 편견을 없애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그에게는 또 다른 과제가 주어져 있기도 하다.바로 그의 성적에 따라 성대결 지속 여부가 판가름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동안 도전에서 남녀간 실력 차가 증명된 마당에 미셸 위가 소니오픈에서 또다시 같은 결과를 되풀이할 경우 ‘성대결’이 팬들의 관심권에서 완전히 멀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 과연 미셸 위가 소니오픈을 통해 성대결의 열기를 재점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곽영완기자 kw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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