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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여자핸드볼 파죽의 3연승

    시드니올림픽이 중반 열기를 더하고 있는 21일 한국은 여자양궁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한데 이어 배드민턴 남자복식에서 은메달과동메달을 보태는 선전을 펼쳤다.또 남자 하키와 여자 핸드볼이 강호인도와 헝가리를 꺾어 메달 전선에 청신호를 밝혔으나 나머지 종목의부진이 이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하키] 한국은 올림픽파크의 스테이트하키센터에서 열린 남자 B조 3차전에서 강건욱과 송성태(이상 성남시청) 등 노장선수들의 눈부신 투혼으로 강호 인도를 2-0으로 잡았다.스페인·아르헨티나와 연속 무승부를기록한 한국은 이로써 3경기만에 첫 승,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은 전반 27분여만에 송성태의 필드골로 1-0으로 앞선 뒤 후반 6분 강건욱이 또다시 필드골을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한국은 24일 약체 폴란드를 제물로 2연승에 도전한다. [핸드볼] 한국 여자핸드볼이 파죽의 3연승,8강진출에 파란불을 밝혔다. 한국은 시드니 올림픽파크 제2 파빌리온에서 열린 예선리그 A조 3차전에서오성옥의 노련한 게임운영으로 헝가리를 41-33으로 일축,3게임을 내리 따내 조 선두에 나섰다.이로써 한국은 약체 앙골라와의 최종전(25일)만 남겨놓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조 1위를 차지,B조 4위와준결승 진출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배구] 남자 배구가 러시아에 아쉽게 져 8강 진출이 사실상 무산됐다. 한국은 달링하버의 엔터테인먼트센터에서 계속된 남자 B조 3차전에서 막판 뒷심 부족으로 우승후보 러시아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3연패를 기록한 한국은 강호 유고·미국과의 경기를 남겨 8강 토너먼트 진출이 어렵게 됐다.한국은 신진식·이경수·장병철의 폭발적인강타로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몰고간 뒤 14-11까지 앞서 대어를 낚는 듯했으나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해 주저앉았다. [유도] 한국이 6일째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한국은 시드니 달링하버의 제2전시홀에서 벌어진 남자 100㎏급에서기대를 모았던 장성호(한국마사회)가 1회전 탈락,충격을 던진 데 이어 여자 78㎏급의 이소연(용인대)마저 8강에서 져 패자조로 밀려났다.전통의 메달밭인 한국 유도는 이로써 6일 동안 금맥 캐기에 실패,자칫 76몬트리올대회 이후 24년만에 노골드 수모를 당할 위기를 맞았다. 부전승으로 2회전에 오른 이소연은 우타 퀸헨(독일)에 우세승을 거둔 뒤 8강전에서 셸린 르브렁(프랑스)에게 판정패했지만 패자전에서에스더 산미구엘(스페인)에게 한판승을 거두며 패자 준결승에 진출했다. [탁구] 남자복식의 이철승-유승민조가 올림픽파크 스테이트스포츠센터에서열린 8강전에서 대만의 창옌수-치앙펜룽조를 3-2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여자단식의 간판 류지혜는 올림픽파크 스테이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일본의 고니시 안을 3-2로 누르고 남·녀 단식통틀어 유일하게 8강에 올랐다.그러나 김택수-오상은조는 공링후이-류궈량조(중국)에 1-3으로 져 탈락했다. 메달권 진입을 노렸던 남자단식의 김택수와 이철승,유승민도 32강전에서 탈락했고 여자단식의 기대주 석은미도 16강전에서 첸홍 고치(독일)와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수영] ‘아시아 최고의 스프린터’ 김민석(동아대)이 자유형 100m에 이어50m에서도 한국신기록을 세웠으나 아쉽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민석은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50m 예선에서 22초82를 기록,지난 4월 아시아선수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22초99)을 0.17초나 앞당기며 17위에 올랐다.김민석은 자유형 단거리에서 올해 6차례나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지만 0.02초차로 준결승(16강)에 오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사격] 배성덕(창원시청)과 이은철(한국통신)이 소구경소총 복사에서 본선탈락했다. 배성덕과 이은철은 시드니 세실파크 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남자 소구경소총 복사 본선에서 각각 588점과 587점을 쏴 38위와 41위에 머물렀다.
  • 류지혜-김무교조 4강 스매싱

    한국 탁구가 남녀 동반 메달을 향해 순항했다. 류지혜-김무교조는 여자복식 8강전에서 오틸리아 바데스쿠-조아니미하엘라 스태프(루마니아)조를 3-2로 누르고 4강에 진출,최강 왕난-리주(중국)조와 결승진출을 다툰게 됐다.그러나 석은미-이은실조는실라 바톨피-크리스티나 토스(헝가리)조에 0-3으로 패해 탈락했다. 남자복식 16강전에서는 김택수-오상은조가 슬로보단 그루직-일리야루풀레스쿠(유고)조를 3-0으로,이철승-유승민조가 청육-렁추얀(홍콩)조를 3-2로 각각 이기고 나란히 8강에 올랐다. 또 여자단식 32강전에서는 류지혜가 가오창준(미국)을 3-1로,석은미가 오틸리아 바데스쿠를 3-2로 각각 이기고 16강에 올랐다.2연승을달리던 이은실은 고야마 지레(일본)에게 0-3으로 패해 탈락했다.
  • 이동수·유용성조 ‘金만 남았다’

    시드니올림픽 개막 6일째인 20일 남자 펜싱 플뢰레에서 김영호(대전도시개발공사)가 금메달을 거머쥐고 여자 유도 70㎏급의 조민선(두산)이 동메달을 추가한 데 이어 배드민턴 남자복식에서 이동수-유용성조(이상 삼성전기)가 은메달을 확보하는 등 한국선수단은 이틀째 메달 퍼레이드를 벌였다. 그러나 기대을 모았던 남자 양궁 개인전에서는 단 한 명도 4강에 오르지 못했고 메달이 기대되던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김동문-하태권조(이상 삼성전기)가 초반 탈락했다.또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여자역도의 김순희(경남도청)와 사이클의 조호성(한국통신)도 각각 4위에그치며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배드민턴. ‘인도네시아 나와라’-.셔틀콕 남자 복식의 이동수-유용성조가 은메달을 확보했다.여자복식의 라경민(눈높이)-정재희(삼성전기)조는 4강에 올랐다. 2번시드 이동수-유용성조는 20일 올림픽파크의 제3체육관에서 벌어진 배드민턴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셔틀콕 황제’ 박주봉이 이끄는말레이시아의 리완와-충탄푹조(5번시드)를 2-1(15-12 7-15 15-4)로힘겹게 꺾고 결승에 올랐다.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김동문-하태권조는 앞선 준결승전에서 세계 1위 찬드라위자야-토니 구나완조(인도네시아)에 0-2(13-15 10-15)으로 완패,‘태극 형제 대결’이 무산됐다. 이-유조는 21일 최강 위자야-구나완조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하며 김-하조는 리완와-충탄푹조와 동메달을 다툰다.라경민-정재희조는 8강전에서 리키 올센-헬레나 키르케가르드조(덴마크)에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라 오는 22일 2번시드 후앙 난양-양 웨이조(중국)와 결승 진출을 겨룬다. *역도. 세계정상급인 중국이 엔트리를 내지 않은 ‘틈새체급’에 출전해 기대를 모았던 김순희는 시드니 컨벤션센터에서 벌어진 여자역도 75㎏경기에서 인상 105㎏,용상 135㎏으로 합계 240㎏을 들어 올리는 데그쳐 아깝게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사이클. 조호성(한국통신)이 시드니 덩크그레이벨로드롬에서 열린 남자 40㎞ 포인트레이스에서 막판 스퍼트 실패로 후안 란네라스(스페인),밀튼와이넌츠(우루과이),알렉세이 마르코프(러시아)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농구. 여자 대표팀이 시드니 올림픽파크의 돔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와의B조 예선리그 3차전에서 정선민(19점·신세계)과 정은순(16점·삼성생명)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62-77로 패했다.이로써 한국은 1승2패를기록,6개국으로 구성된 B조에서 미국(3승),러시아(2승1패),폴란드(2승1패)에 이어 쿠바와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수영. 구효진(15.인천구월여중)이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벌어진 수영 여자 평영 200m 예선에서 2분28초21로 서민정의 한국기록(2분29초22)을 1년1개월만에 앞당기며 11위를 차지한뒤 16강 준결승에서 2분28초50으로 11위에 머물렀다.구효진의 11위 기록은 64년 도쿄대회에서 진장림과 김봉조 등 5명이 첫 출전한 이래 한국수영이 올림픽에서거둔 역대 최고 성적이다. *핸드볼.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시드니 올림픽파크의 제2 파빌리온에서 열린 A조 예선 3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체력과 신장의 열세로 전반 리드를 지키지 못해 24-26(11-9 13-17)으로 패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배드민턴, 김동문-하태권 4강 스매싱

    셔틀콕 ‘남복 형제’가 금메달을 향해 쾌속 질주했다. 세계 4위 김동문-하태권조(이상 삼성전기)는 18일 시드니 올림픽파크 제3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 3위 리키 수박야-렉시 마이나키조(인도네시아)를 2-0(15-5 15-9)으로 완파,4강에 올랐다.김-하조는 결승 길목인 4강에서 세계 1위인 인도네시아의 토니 구나완-찬드라 위자야조와 격돌하게 돼 사실상의 결승전을 펼친다. 김-하조는 이날 환상의 콤비플레이로 예상밖의 완승을 일궈냈다.상대인 리키-렉시조는 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강호.한국은 초반부터 하태권의 파워 스매싱과 김동문의 정교한 플레이가 조화를 이루며 상대의 넋을 빼 승기를 잡은 뒤 2세트에서도 여세를 몰아승리했다. 세계 2위 이동수-유용성조(이상 삼성전기)도 옌스 에릭센-예스페르라르센조(덴마크)를 2-0(15-12 15-1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합류했다.김동문-하태권과 이동수-유용성조는 20일 남복 준결승 2경기에서 나란히 승리하면 대회 첫 셔틀콕 금메달을 확정지으며 우정의 ‘형제대결’을 벌이게된다. 여자복식의 임경진-이효정(이상 삼성전기)조는 1회전에서 차이후민-첸 리친(대만)조에게 2-1로 승리,16강에 올랐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北리성희 여자역도 銀

    시드니 올림픽 4일째인 18일 한국은 이틀째 노메달의 침체에 빠졌으나 북한 여자역도의 리성희가 은메달을 따내 ‘코리아’선수단에 위안을 안겨줬다.한국선수단은 그러나 남자양궁 예선에서 장용호(예천군청)가 올림픽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메달박스와 구기종목에서 선전이 이어져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리성희는 시드니 달링하버 전시홀에서 열린 역도 여자 58㎏급에서합계 220㎏을 기록,멕시코의 히메네스 멘디빌(222·5㎏)에게 뒤져 아깝게 은메달에 그쳤다. 장용호는 올림픽파크 양궁장에서 열린 개인 64강전에서 올림픽신기록인 172점(종전 170점)을 쏘며 쿠레사투푸아(미국령 사모아)를 꺾은데 이어 32강전에서도 터키의 하산 오베이를 169-160로 꺾고 16강에안착,20일 결승에서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양궁은 19일 김수녕 등이 나서는 여자 개인전부터 금메달 행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배드민턴 남자복식에서도 김동문-하태권,이동수-유용성(이상 삼성전기)조가 모두 4강에 올라 동메달을 확보하며 금메달을 향한 순항을계속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배드민턴 혼복·복식 3개조 선전

    한국 선수단은 메달 레이스 첫 날 금사냥에 실패한 아쉬움을 딛고전열을 재정비,17일 배드민턴과 양궁·복싱 등에서 순조로운 항진을했다.그러나 한국은 이날 메달을 추가하지는 못했다. ▲배드민턴. 강력한 금후보인 혼합복식의 김동문(삼성전기)-라경민(대교 눈높이)조,남자복식의 김동문-하태권,이동수-유용성조(이상 삼성전기)가 무난히 8강에 올랐다. 김-라조는 올림픽파크 제3체육관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쿠나콘 수디소디-사라리 퉁송캄조(태국)를 2-0으로 완파했다.또 김-하조는 세계12위 체순킷-얍킴혹조(말레이시아)를 2-0으로 가볍게 이겼고 2번시드의 이-유조도 피터 놀스-줄리안-로버트슨조(영국)를 2-0로 일축했다. 여자단식의 김지현도 2회전에서 밀레인 클루티에르(캐나다)를 2-0으로 이겨 16강에 올랐다. ▲복싱. 김기석(서울시청)이 16강에 진출했다.김기석은 시드니전시홀에서 열린 라이트플라이급(48㎏ 이하) 예선 1회전에서 인도네시아의 소반 수레쉬 싱을 9-5 판정으로 이겨 한국 선수중 처음으로 16강에 나섰다. 같은 체급의 북한 김은철은세부시소 케케치(레소토)에 RSC승을 거두고 16강에 합류했다. ▲사격. 하루전인 16일 강초현이 여자 공기소총에서 결선 합계 497.5점을 쏘아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강초현은 시드니 근교 세실파크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두를 유지하다 아홉발째에서 10.5점을 쏘아 낸시 존슨(미국)에게 공동선두를 허용한 뒤 마지막발에서 9.7점으로 더욱 부진,합계에서 존슨에게 0.2점 뒤져 다 쥐었던 금메달을 놓쳤다. 17일 경기에서는 송지영(경기체고)과 부순희(한빛은행)가 여자 공기권총에서 본선탈락했다.송지영은 본선에서 379점으로 16위에 그쳐 결선진출에 실패했다.스포츠권총의 부순희는 377점으로 24위에 그쳤다. ▲유도. 16일 정부경(한국체대)이 남자 60㎏급에서 뜻하지 않은 은메달을 안겼다.정부경은 시드니전시홀에서 열린 결승에서 일본의 노무라 다다히로에게 선제공격을 하다가 14초만에 되치기 한판을 당해 준우승에머물렀다.17일 경기에서는 남녀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한국은여자 52㎏급과 남자 66㎏에 장재심(용인대) 한지환(한국마사회)이 출전했으나 1·2회전에서 일찌감치 무너졌다.장재심은 나라사키 노리코(일본)에게,한지환은 라르비 벤부다우(프랑스)에게 각각 한판패했다. ▲펜싱. 16일 경기에서 이상기가 한국 펜싱 사상 처음으로 메달권에 들었다. 이상기는 시드니전시홀에서 열린 남자 에페 개인 3∼4위전에서 스위스의 마셀 피셔를 15-14로 꺾고 동메달을 따 한국 펜싱사에 한 획을그었다.준결승전에서 파벨 콜로프코프(러시아)에게 9-13으로 져 3∼4위전으로 밀린 이상기는 2피리어드 종료 12초전 천금 같은 결승점을뽑았다. ▲수영. 심민지(대전체고)는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여자배영 100m 예선에서 1분3초20으로 19위에 그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 한국 5회연속 톱10 ‘발진’

    ‘한국의 금메달 퍼레이드는 우리가 책임진다’-. 한국 올림픽선수단이 5회 연속 ‘톱 10’ 진입을 노리며 본격적인메달레이스에 돌입한 가운데 종목별 금메달 경쟁이 불을 뿜을 전망이다. 한국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줄 유력한 후보 종목은 16일 가장 먼저 금메달이 가려질 사격으로 여자 공기소총에 출전할 강초현(유성여고 3)과 최대영(창원시청)이 첫 주자다. 사격이 첫 금메달 획득에 실패할 경우 유도가 기다리고 있다.유도는 16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1시) 시드니 전시홀에서 정부경(한체대)이 남자 60㎏급,박성자(용인대)가 여자 48㎏급에 출전,메달사냥의서막을 알린다. 한국은 84년 로스앤젤레스대회에서 안병근과 하형주가 첫 금메달을딴뒤 매 대회에서 금메달 1∼2개씩을 꾸준히 획득해 올림픽 효자종목으로 대접받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1개 이상을 건지겠다는 각오.여자 63㎏급의 정성숙(포항시청)과 70㎏급의 조민선(두산),남자 100㎏급의 장성호(마사회)와 81㎏급의 조인철(용인대학원)이 눈에 띤다. 이어 19일부터는 확실한 메달밭 양궁이 금메달 퍼레이드를 예약해놓고 있다.16일부터 예선라운드를 벌여 19일 여자개인전,20일 남자개인전,21일 여자단체전,22일 남자단체전 등 4일간 금메달을 쏟아낼 양궁은 여자 개인전 김수녕(예천군청)과 여자단체전에서 승부를 걸 생각이다. 16일부터 예선에 돌입하는 배드민턴도 92년 바르셀로나대회 때부터매번 2개씩의 금메달을 땄던 전통을 잇겠다는 각오.20일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김동문-하태권조와 이동수-유용성(이상 삼성전기)조가 동시에 결승에 오르는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있으며 실패할 경우에는 21일남자복식과 혼합복식 결승에서 승부를 내겠다는 생각이다. 24일부터 치러지는 레슬링은 26일 그레코로만형에서 심권호(주택공사)등의 금메달 낭보를 기대케 하고 있으며 27일부터 펼쳐지는 태권도는 신준식(경희대),김경훈,이선희(이상 에스원),정재은(한체대)이3∼4개의 금메달을 따내 올림픽 후반을 장식할 전망. 남자 마라톤의 이봉주(삼성전자)는 폐막일인 1일 한국의 마지막 금사냥에 전력 질주한다.
  • 이형택, 샘프라스에 무릎 8강 좌절

    이형택(삼성증권)이 피트 샘프라스(미국)의 벽에 막혀 8강 도약에는 실패했으나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쳐 시드니올림픽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한국 남자선수로는 처음으로 US오픈테니스대회(총상금 1,500만달러) 남자단식 16강전에 진출한 이형택은 5일 미 국립테니스센터 아서 애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샘프라스와의 4회전에서 1시간 48분의 격전 끝에 0-3(6-7 2-6 4-6)으로 졌다. 이형택은 첫 세트에서 대회 관계자들도 놀랄 정도로 좋은 플레이를선보였다.몸이 덜풀린 샘프라스의 서브를 교묘하게 받아 넘기며 네트를 압박,6-6 동점을 만든 이형택은 타이브레이크 4-6에서 네트에 바짝 붙어 샘프라스의 짧은 공을 위닝 샷으로 처리했지만 네트를 건드리는 바람에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2세트를 맥없이 내준 이형택은 3세트들어 반격을 시도,게임스코어 4-4를 이뤘지만 이날 무려 14개의 에이스를 기록한 샘프라스의 강서브(시속 212㎞)에 눌려 무너지고 말았다.샘프라스는 첫서브 포인트율 92%,이형택은 64%를 기록했다. 이형택은 경기 뒤 “첫 세트를 잡지 못한게 아쉽다”면서 “어떤 선수와 붙어도 이길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형택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라 앞으로 소속사인삼성증권으로부터 파격적인 지원(현재 한해 1억원)을 받을 것으로 점쳐진다.마이클 창(미국)이후 동양인 최초로 세계 10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어 그의 상품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형택은 오는 20일 시드니올림픽 남자복식에 윤용일(삼성증권)과 짝을 이뤄 출전한다.이형택이 US오픈의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88서울올림픽 이후 3회연속 1회전 탈락의 수모를 당한 한국테니스의 한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김동문·나경민組 “시드니金 보인다”

    김동문(삼성전기)-나경민(대교 눈높이)조가 말레이시아오픈 배드민턴대회 혼합복식에서 우승,시드니올림픽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김-나조는 20일 말레이시아 샤알람에서 열린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트리 쿠샤르얀토-미나르티 티무르(인도네시아)조를 2-0(15-7 15-8)으로 가볍게 제압,정상에 올랐다. 세계최강이지만 나경민의 부상으로 한동안 국제대회에 출전치 못해세계랭킹 5위까지 밀린 김-나조는 이번 우승으로 정상의 실력을 재확인하며 랭킹 포인트를 추가,시드니올림픽에서 유리한 시드를 기대할수 있게 됐다. 하지만 남자복식의 이동수-유용성(이상 삼성전기)조는 결승에서 판디 림펠레-엥 히안(인도네시아)조에게 0-2(9-15 9-15)로 완패,준우승에 그쳤다.
  • 김동문·나경민組 혼합복식 8강

    시드니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 기대주 김동문(삼성전기)-나경민(대교 눈높이)조가 2000말레이시아오픈 혼합복식에서 8강에 올랐다. 김-나조는 17일 밤 말레이시아 세아알람에서 열린 대회 혼복 본선 2회전에서 후이 텡융-렝 시푸이(말레이시아)조를 2-0(15-0 15-1)으로가볍게 제압하고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나경민의 부상으로 한동안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세계 랭킹 1위에서 5위까지 처진 김-나조는 한수 아래의 말레이시아팀을 상대로 다양한 전술을 점검하며 수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또 남자복식 세계랭킹 3위 이동수-유용성(이상 삼성전기)조는 라이악 로스만-창킴와이(말레이시아)조에 2-1(12-15 15-12 15-6)로 역전승해 8강에 안착했고 여자복식의 나경민-정재희(삼성전기)조도 피오나 스네돈-수잔 허그스(스코틀랜드)조를 2-0(15-2 15-3)으로 꺾고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에 올랐다. 여자단식에서는 김지현(삼성전기)이 치아 츠후앙(대만)을 2-0(11-211-2)으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이외에 혼합복식의 이동수-이효정조와 여자복식의 이효정-임경진(이상 삼성전기)조도 모두 8강에 합류했다. 김민수기자
  • [시드니를 빛낼 스타] 배드민턴 김동문·나경민조

    ‘황금 듀오’ 김동문(삼성전기)-나경민(눈높이)이 셔틀콕 2연패를선언했다. 배드민턴은 이번 시드니올림픽에서 최대 금메달 3개를 노리는 전통의 ‘효자종목’.혼합복식의 김동문-나경민조,남자복식의 김동문-하태권(삼성전기)과 이동수-유용성조(삼성전기),여자복식의 나경민-정재희(삼성전기)조가 금메달에 도전한다.그러나 이들의 금메달 가도에는 걸림돌이 많아 순탄치 않은 것이 사실.남복의 김-하와 이-유조는세계 1위 위자야-구나완,96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조 리키-렉시조(이상 인도네시아)와 피말리는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또 여복은 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을 딴 이후 현재까지 단 한차례도 패하지 않은 ‘동방불패’ 게 페이-구준조(중국)가 버텨 버겁다. 그러나 혼복의 김-나는 97년 호흡을 맞춘 이후 세계 최강으로 군림해 오고 있어 가장 미덥다.다만 지난 4월 부상을 당한 나경민이 최근 잦은 탈장증세까지 보이는 것이 우려되는 대목.김동문은 애틀랜타올림픽 결승에서 길영아와 짝을 이뤄 한체대 사제인 박주봉-나경민조를 꺾고 금메달의 영광을누렸었다.공교롭게도 당시 적이었던 김동문과 나경민은 이번 올림픽에 한조로 2연패에 도전하게 돼 ‘적과의 동침’인 셈. 김-나조는 현재 세계 5위.1위는 덴마크의 소가드-올센조지만 가장무서운 상대는 3위인 중국의 리 우용-게 페이조.각종 대회 결승 때마다 맞붙는 부담스러운 존재다.따라서 월드랭킹에 따른 올림픽 시드배정 때 같은 조에 편성되는 불행이 없길 서로 바라고 있다.두 팀은 현재 랭킹 가산점이 높은 말레이시아 오픈(16∼20일)에 나란히 참가,예비고사를 치르고 있어 주목된다. 김민수기자
  • 유지혜·김무교-왕난·리주組 우승 다툼

    유지혜(삼성생명)-김무교(대한항공)조가 2000 브라질오픈탁구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유-김조는 1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여자복식 8강전에서 선진-양잉(중국)조를 2-1로 이긴 뒤 준결승전에서는 US오픈 우승짝인 대만의 첸징-슈징조를 2-0으로 완파,세계 최강 왕난-리주(중국)조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남자복식의 이철승(삼성생명)-유승민(동남종고)조는 일본의 다사키-이세키조를 2-1로 누르고 준결승전에 올랐다.
  • 비너스, 윔블던 첫 입맞춤

    ‘검은 여신’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윔블던테니스대회에서 첫 우승을차지했다. 세계랭킹 5위 비너스는 8일 런던 올잉글랜드 센터코트에서 열린 여자단식결승에서 폭발적인 파워를 앞세워 1시간23분만에 세계랭킹 2위 린제이 데이븐포트(미국)를 2-0(6-3 7-6[7-3])으로 눌렀다.우승상금 65만달러. 백인 권위의 상징인 윔블던에서 흑인이 정상에 오른 것은 57·58년 2연패한 알시아 깁슨이후 42년만이다.비너스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해 US오픈에서 우승한 동생 세레나와 함께 자매가 모두 메이저대회 정상에 서는 세계 최초의기록을 세웠다.비너스는 또 이번 대회에서 마르티나 힝기스(세계1위)와 데이븐포트를 모조리 꺾음으로써 향후 여자테니스계의 지존으로 부상할 가능성을높였다. 첫세트에서 비너스는 베이스 라인을 타고 흐르는 강력한 스트로크로 왼쪽다리의 붕대때문에 발이 무거워진 데이븐포트를 공략했다.2세트들어 반격에나선 데이븐포트는 한때 3-1로 앞서나갔지만 시속 190㎞를 넘나드는 비너스의 강한 서브와 발리샷,드롭샷 등 다양한 공격에 눌려 대회 2연패의 꿈을 접어야 했다. 남자복식에서는 토드 우드브리지-마크 우드포드(호주)조가 프랑스오픈에 이어 폴 하뤼스-샌던 스폴 조를 3-0으로 꺾고 윔블던 6번째 우승이자 메이저대회 11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피에르스, 佛오픈테니스 마르티네스 꺾고 패권

    마리 피에르스(25·프랑스)가 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총상금 1,025만달러)에서 프랑스 여자선수로는 33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피에르스는 10일 파리 롤랑가로에서 열린 콘치타 마르티네스(28·스페인)와의 결승전에서 정확한 서비스와 빠른 몸놀림을 앞세워 2-0(6-2 7-5)으로 이겨 우승상금 60만달러를 챙겼다. 95년 호주오픈 이후 생애 두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이자 94년 이대회 준우승의 한을 푼 승리였다.피에르스의 우승으로 프랑스는 67년 프랑소와즈 뒤르 이후 33년만에 홈코트에서 챔피언을 배출했다. ‘알레 마리’를 연호하는 홈팬들의 열광속에 첫세트를 41분만에 따낸 피에르스는 2세트들어 4-5로 리드당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경쾌한 발놀림으로 네트를 압박,승부를 뒤집었다. 한편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호주의 마크 우드포드-토드 우드브리지 조가 파울 하루이스(네덜란드)-센던 스톨(호주) 조를 2-0(7-6 6-4)으로 꺾고 복식최다승인 58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시드니올림픽 D-100/ 대회준비 어디까지

    ‘밀레니엄 올림픽 D-100’-. 새 천년 지구촌을 뜨겁게 달굴 2000년 시드니올림픽(9월15∼10일1일) 개막이 7일로 꼭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축제무드가 서서히 달아 오르고 있다. 특히 지난달 10일 올림피아 헤라신전에서 채화돼 10일간의 그리스 순회를 마친 뒤 시드니측에 넘겨진 성화가 괌을 시작으로 남태평양 13개국을 돌아 8일호주의 울룰루에 상륙하게 됨에 따라 분위기가 단숨에 뜬 상태. 성화는 울룰루를 시작으로 100일동안 1만1,000여명의 주자에 의해 호주의 1,000여 도시를 거쳐 올림픽 개막일 시드니에 입성한다.올림픽 D-100일을 맞아 한국선수단의 각오,시드니 현지 준비상황 등을 짚어본다. 호주는 200여개국 1만6,000여명의 선수단(임원 5,000여명 포함)이 28개종목300개의 금메달을 놓고 각축을 벌일 이번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1억3,700만 호주달러(약 1,000억원)를 투입해 메인스타디움을 비롯한 대부분의 경기장을 이미 완공,시범경기 등을 치르며 시설 및 운영 상태를 점검중이고 선수촌과 국제방송센터(IBC) 메인프레스센터(MPC)등도 6월중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완공된 11만명 수용 규모의 메인스타디움(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을 비롯해 다목적체육관인 슈퍼돔과 테니스센터 등 13개의 크고 작은경기장은 시드니 중심가에서 서쪽으로 20㎞ 가량 떨어진 홈부시베이에 위치한 올림픽파크에 모여 있다.여의도 면적의 올림픽파크 바로 옆에는 선수촌과IBC·MPC가 들어선다. 시설 못지않게 중요한 인력도 이미 충분히 확보됐다.시드니올림픽 조직위원회(SOCOG)는 대회 운영에 필요한 인력 11만명 가운데 4만여명을 자원봉사자로 충원키로하고 지난해 말 3만2,000여명을 선발한데 이어 올해초 8,000여명을 추가로 뽑아 6개월 과정의 집중 교육을 하고 있다. 또 올림픽기간 각종 불법행위를 막기 위한 특별법(Olympic Arrangement Bill)도 만들었다.오는 9월2일부터 10월31일까지 시행될 이 법에 따라 올림픽관련 차량만 이용하는 차선에 일반 차량이 진입하거나 암표를 팔면 1,340달러(약 147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한편 3만여명의 한국 교민들도 지난 98년 후원회(회장 차재상 호주대한체육회장)를 구성하고 기금 모금에 나서는 등 일찍부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후원회와는 별도로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13개종목의 체육회 가맹경기단체와 김판근 윤상철(프로축구) 노갑택(테니스) 등 왕년의 스타플레이어들도 모국 선수단의 지원에 발벗고 나설 계획이다. 바야흐로 시드니올림픽이성큼 다가온 셈이다. 오병남기자 obnbkt@. *새천년 첫 올림픽 영웅은 누구?. ‘시드니의 영웅은 누구’-.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은 늘 ‘영웅’을 탄생시겼다.오는 9월 15일 막을 올리는 시드니올림픽에서도 새로운 ‘올림픽 영웅’이 인간한계를 뛰어넘어 지구촌을 흥분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을 것이 분명하다. 새로운 슈퍼스타가 떠오를 가능성이 높은 종목은 육상이다.가장 주목을 받는 스타는 올림픽 육상 사상 첫 단일대회 5관왕에 도전하는 메리언 존스(미국).존스를 위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지난해 9월 시드니조직위원회의반발을 뿌리치고 경기 일정을 재조정했을 만큼 기대가 대단하다.존스는 100·200m,400m계주,멀리뛰기,1,600m계주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남자 100m 세계기록(9초79) 보유자인 ‘인간탄환’ 모리스 그린(미국)도 세계신기록으로 우승,12년만에 미국에 이 종목 올림픽 금메달을 선사하겠다고벼르고 있다.미국은 92바르셀로나와 96애틀랜타에서 영국(린포드 크리스티)과 캐나다(도노반 베일리)에 거푸 정상을 내줘 ‘육상왕국’의 자존심을 구겼다. 그린은 특히 200m까지 휩쓸어 84LA대회 루이스 이후 처음으로 남자 100·200m 동시 석권을 이루겠다는 각오. 수영의 알렉산드르 포포프(러시아) 역시 진기록에 도전한다.자유형 50·100m를 3연속 동시 제패해 세계스포츠사를 다시 쓴다는 야망이 뜨겁다.접영 1인자인 마이클 클림과 자유형 200·400m 챔피언 이언 서프(이상 호주) 등도 다관왕과 세계신기록을 동시에 거머쥘 태세다. ‘신궁의 나라’ 한국은 4개 전종목 석권과 여자 단체전 4연패,여자 개인전5연패 등 불멸의 대기록을 한꺼번에 쏟아낸다는 의욕에 넘쳐 있다. 오병남기자. *이상철 선수단장 “5회 연속 톱10 기필코 달성”.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몸이 부서지도록 열심히 뛰어 반드시 올림픽 10강을유지토록 하겠습니다” 시드니올림픽 한국선수단의 이상철 단장(58·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은대회 개막 D­100일인 7일을 계기로 한국 선수단이 지옥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시드니올림픽 메달 전망은. 대한올림픽위원회(KOC)와 선수촌의 전문가들은한국이 반드시 10위권을 고수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은 이번에 10위권 밖으로 밀릴 경우 이를 회복하는데 20년이 걸릴 것이라고강조합니다.따라서 시드니올림픽에서 반드시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 10위권을 유지할 각오입니다. ■올림픽 메달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인간적 정서,예절과 에티켓,협동심 등이라고 생각합니다.이번 올림픽에서도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기반으로 우리 고유의 문화를 전세계에 보여주는 것이 성적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메달이 가장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는 종목은. 태권도 레슬링 양궁 배드민턴 유도 체조 여자핸드볼 등등이 유망한 종목입니다.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에서 한국이 메달을 독식할 것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투명하고공개된 장소에서 성적을 거둔다면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메달을 못땄을 경우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체면과 사기 문제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훈련 계획은. D-100일부터는 지옥훈련도 피하지 않을 것입니다. 선수·임원 모두가 필승의 신념으로 목표를 이루겠다는 각오로 일체감을 다져나갈 계획입니다.한치의 빈틈도 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수들 사기진작 방안은. 선수들의 사기가 높습니다.대통령을 비롯,정부각료들과 사회단체장들이 연이어 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해주고 있습니다.그리고 경기력 향상기금을 늘려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 대한 연금 액수를 대폭 늘리는 것도 거의 결정단계에 와 있습니다. 이 단장은 끝으로 “국가의 명예를 위해 땀흘리는 선수들에게 잘하면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고,못했을 때 위로하는 마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 단장은 고려대 법대 재학시절 럭비풋볼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고 86아시안게임 및 88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95동계유니버시아드 및 97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단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KOC 상임위원,대한체육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체육계에 이바지한공로로 63년 건국포장,94년 기린장을 받았다. 박해옥기자 hop@. *한국선수단 메달사냥 전망. ‘모든 준비는 끝났다’-.시드니올림픽을 100일 앞둔 한국선수들의 다짐은어느 때보다 남다르다. 태릉선수촌 숙소에는 ‘시드니의 영광을 조국의 품에-’라는 플래카드가 큼직하게 내걸려 있다.새벽 6시부터 시작되는 고된 훈련이 선수들의 얼을 빼놓기도 한다.그러나 선수들은 이 플래카드를 보고 마음을 다잡고 있다. 한국은 금메달 10개로 5회 연속 ‘톱10’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전체 28개 종목 중 현재 23종목 263명의 선수가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앞으로 한두 종목에서 출전권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서도 효자종목은 양궁 레슬링 배드민턴 유도 역도 핸드볼 사격 탁구 등이다.여기에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가 새로운 ‘금맥’이 될 전망이다. 선수들은 때 이른 무더위속에서도 마지막 비지땀을 쏟고 있으며 대한체육회 역시해외전지훈련에 10억원을 쏟아 부으며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있다. 4개 세부종목 석권을 목표로 하는 양궁은 두차례의 해외전지훈련을 통해 최상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세계랭킹 1위 이은경이 탈락한 가운데 ‘신궁’김수녕 등이 최소 금메달 2개를 딸 것으로 보인다. 레슬링은 자유형 8체급 가운데 6체급,그레코로만형 8체급 가운데 4체급에서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올해초 폴란드 핀란드 스웨덴에서의 전지훈련을 성공리에 마쳤고 6월 중순 호주로 마무리 훈련을 떠날 예정이다.최근 2년동안 불패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그레코로만형 김인섭(58㎏급)과 96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심권호(54㎏) 등이 유망주다.유도는 정성숙(포항시청)이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63㎏급에서 우승,메달 가능성이 높다. 5개 전종목 메달권 진입을 기대하는 배드민턴은 올해초 유럽에서 전력을 담금질했고 7월에는 현지 적응훈련을 위해 호주로떠난다.남자복식 김동문-하태권조와 혼합복식 김동문-나경민조가 금메달에 근접해 있다. 올해초 한국신기록을 세운 남자 마라톤 이봉주는 6월 호주로 떠나 2개월동안 현지 적응훈련을 한다.금메달 4개가 유력한 태권도는 곧 프랑스 헝가리등지에서의 전지훈련을 통해 ‘힘’을 앞세운 유럽세에 대비한 전략을 짤 계획이다. 구기종목에서 메달이 기대되는 여자 핸드볼은 6∼7월 유럽의 강호인 독일프랑스 헝가리와 차례로 평가전을 갖는다.호주 전지훈련을 다녀온 하키도 6·7월 호주와 독일 네덜란드에서 마무리 전술훈련을 할 계획이다. 박준석기자 pjs@
  • 이철승-유승민組, 세계최강 中팀 제압

    이철승(삼성생명)-유승민(동남종고)조가 중국오픈탁구대회에서 세계최강 복식조를 꺾어 시드니올림픽 메달전망을 밝게 했다. 이철승-유승민조는 19일 중국 창춘에서 열린 남자복식 8강전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팀인 중국의 류궈량(세계2위)-공링후이(세계3위)조를 2-0으로 물리쳤다. 여자복식의 이은실(삼성생명)-석은미(현대백화점)조와 단식의 김택수(대우증권)도 4강에 안착했다.
  • 김동문 ‘시드니 2관왕’ 예약

    ‘복식의 달인’김동문(삼성전기)이 시드니올림픽 2관왕에 파란불을 밝혔다. 13일 막을 내린 최고 권위의 전영 오픈배드민턴대회에서 김동문은 나경민(눈높이)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에서 맞수 리 우용-게 페이조(중국)를 2-0으로 물리친 데 이어 팀 동료 하태권과 조를 이룬 남자복식에서도 한솥밥 라이벌이동수-유용성조를 2-1로 제압,2관왕에 올랐다. 특히 김동문은 앞선 준결승에서 세계 1위인 인도네시아의 찬드라 위자야-토니 구나완조를 2-0으로 완파,명실상부한 최강임을 입증했다.김동문은 96애틀랜타올림픽에서 길영아와 짝을 이룬 혼복에서 박주봉-나경민조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시드니 2관왕에 오르면 혼복 2연패도 자동 달성된다. 세계 3위 김-하조는 시지트-위자야,위자야-구나완조 등 인도네시아팀들과줄곧 물고 물리는 접전을 이어왔고 최근에는 코리아 오픈 등에서 팀 동료인세계 2위 이동수-유용성조에 연패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짝꿍’하태권이 부상에서 탈출,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며 정상의 자리를 되찾은 것. 권승택 대표팀 감독은 “김동문이 올림픽을 앞두고 최상을 컨디션을 유지해다행이다.하태권도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돼 이동수-유용성조와 금메달을 놓고 형제 대결이 기대된다”며 만족해 했다. 김민수기자
  • 김동문 코리아오픈배드민턴 도전장

    ‘복식의 달인’ 김동문(삼성전기)이 ‘두마리 토끼’사냥에 나선다. 김동문은 11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막되는 2000삼성 코리아 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나경민(눈높이)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과 하태권(삼성전기)과 한조인 남자복식을 겨냥,2관왕에 도전장을 던졌다. 오는 16일까지 계속되는 코리아 오픈은 최고의 상금(25만달러)이 걸린 세계유일의 최고등급인 6스타급 ‘셔틀콕 잔치’.특히 올 시드니올림픽을 앞두고기량 비교의 무대가 되는 데다 올림픽 출전 자격 포인트가 높아 31개국 319명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권위를 더하고 있다. 96애틀랜타올림픽에서 길영아와 한조로 혼복 금메달을 딴 김동문은 이번 올림픽에서 2연패(혼복)와 2관왕(남복)의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김동문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 3위인 2번시드 트리쿠스 헤리얀토-미나르티티무르조(인도네시아)와 결승 격돌이 유력시된다.지난 대회에서 우승한 김동문-나경민은 3년째 손발을 맞추고 있으며 기량에서도 최고조에 달한 데다 홈코트의 이점까지 있어 우승이 점쳐지고 있다.김동문의 2관왕 걸림돌은 남자복식.하태권과 호흡을 맞춘 지 불과 1년여만인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하며 세계 1위에 우뚝 섰다.그러나 라이벌인 세계 2위 찬드라 위자야-토니 구나완조(인도네시아),세계 4위인 팀동료이동수-유용성조와의 기량이 백지 한장 차이여서 숨막히는 접전으로 팬들을매료시킬 전망이다. 김민수기자
  • 배드민턴 단식 “불효자는 웁니다”

    배드민턴 단식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15일 막을 내린 올시즌 ‘왕중왕’을 가리는 99삼성컵 한국배드민턴 최강전에서 남녀 단식 간판 선수들이 줄줄이 고배를 들어 충격을 주고 있다. 남자 단식 국가대표 에이스로 이번 대회 톱시드를 받은 안재창(동양화학)은 준결승에서 약관 손승모(원광대)에게 1-2로 역전패했고 황선호(삼성전기)도 준결승에서 기대주 이현일(한체대)에게 0-2로 무릎을 꿇었다. 여자 단식에서는 혼복과 여복 세계 2위인 복식전문 나경민(눈높이)이 애틀란타올림픽 4위에 올랐던 에이스 김지현(삼성전기)을 8강전에서 2-0으로 물리쳤다.이어 결승전에서 세계 16위 이경원(삼성전기)마저 2-0으로 꺾고 우승하는 기현상을 보였다. 배드민턴은 혼합복식과 남자복식 등 복식에서 강국의 면모를 유지하고 있는 ‘효자종목’.내년 시드니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이 기대된다.반면 단식은 각종 국제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배드민턴협회의 고민거리였다. 그런 단식 대표선수들이 이번 국내 대회에서 조차 정상 등극에 실패해 충격을 더하고있다.게다가 협회는 올림픽 단식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남단 최강 선 준과 동 지옹을 길러낸 중국의 리 마오 코치(41)를 지난 9월 특별 초청,기량 향상에 박차를 가해 왔다.비록 몇개월 훈련에 불과하지만 국내 대회 정상도 지키지 못하자 벌써부터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관계자들은 “외국인 코치까지 영입한 단식이 성장하기는 커녕 오히려 뒷걸음질 치고 있다”고 우려한 뒤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대표팀을 시급히선발해 새롭게 출발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민수기자 kimms@
  • 한국배드민턴 금2 은2 선전

    한국이 제11회 세계배드민턴 개인선수권대회에서 금 2,은 2개를 따내는 기대밖의 선전을 펼쳤다. 한국은 24일 오전(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김동문-하태권조가 이동수-유용성조(이상 삼성전기)를 2-0(15-5,15-5)으로 누르고 금·은메달을 보탰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전날 나경민(대교)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에서 우승한 김동문은 이로써 박주봉(85,91년) 이후 한국선수로는 두번째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시에 2종목을 석권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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